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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수대·공연장 갖춘 소공원 ‘눈길’

    분수대와 야외 공연장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소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여유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송파구는 관내 올림픽파크텔 앞 풍납대로변 200여m 구간에 성내천 비탈을이용한 소공원을 조성,22일 이를 일반에 공개한다. 이 소공원은 특히 인근 성내천에서 걷어낸 퇴적토를 사용하는 등 이른바 돈을 들이지 않은 비예산사업으로 조성돼 다른 자치단체에도 자투리땅 활용의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조성된 소공원에는 한강을 형상화한 길이 30m,폭 1m의 계류형 분수대가 만들어져 수변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비탈을 이용해 20여평의 야외무대를설치,전시회나 소음악회 등을 가질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쉼터’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물은 지하철 8호선 선로공사때 찾아낸 지하수를 끌어다쓰고 있으며 분수대를 거친 물은 다시 몽촌토성 연못으로 보내 수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송파구는 이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원 곳곳에 20개의 벤치와 체육시설을 설치,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대로변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으로 단순한 편의시설외에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계류형 분수대와 공연시설을 설치하는 등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 이같은 공원을 마을 단위마다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송파구 ‘혼합 퇴비’ 일석이조

    ‘하천 퇴적토로 퇴비를 만들어 꿩먹고 알먹고’ 송파구가 하천변에 쌓인 퇴적토와 가지치기로 잘라낸 나무를 섞어 만든 퇴비를 관내 각 가정에 공급,주민들의 찬사와 예산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보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우기때 관내 성내천 일대에서 걷어낸 퇴적토 2만7,000여t으로 만든 퇴비를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해 주고 있다.식목철을 맞아 부엽토 등을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이렇게 만든 퇴비를 이용,나무와 화초류를 심도록 한 것. 이 퇴비는 송파구가 치수과 직원과 공공근로자를 투입,성내천 하단부 하천부지에 모아두었던 퇴적토에 가로수에서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를 분쇄해 얻은톱밥을 섞어 만들었다. 이같은 소식이 구정 홍보지 등을 통해 알려지자 관내 곳곳에서 혼합퇴비를달라는 주문과 전화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한 아파트단지에서는 아예 한 트럭분의 퇴비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매년 물난리때마다 성내천에 쌓인 퇴적토를 치우는데 들어간차량 운반비와 김포매립지 반입비 등을 절감,2년동안 무려 20억원의 예산을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송파구 관계자는 “시험 결과 혼합퇴비의 유기물 함량이 높아 식물의 생육상태가 매우 좋았다”며 “주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퇴비를 더 많이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여성축구단 자치구마다 창단 ‘붐’

    서울의 일선 자치구와 단체들이 잇따라 여자축구단을 만들거나 여성 축구교실을 개설하는 등 여자축구 붐을 일으키고 있다. 송파구는 최근 기존의 어머니축구단을 여성축구단으로 개편했다.지난 98년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머니축구단을 결성한 이래 3년동안 펼쳐온 활동의 폭과 내용을 한차원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송파구 어머니축구단은 구청의 도움으로 올림픽공원옆 성내천 둔치에 잔디가 깔린 전용구장을 갖추고 있으며 중등부와 맞대결할 정도의 기량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는 해외 전지훈련도 계획중이다. 마포구는 지난달 모집한 30명의 회원으로 여성축구교실을 개설,최근 한강시민공원 망원축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해설가 신문선씨가 지도를 맡고 있으며 오는 5월 창단과 함께 다른 지역의 축구교실팀과 활발한 교류를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도 지난해 8월 어머니축구단을 결성,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전 국가대표 김진국씨가 지도를 맡고 있으며 관내 모든 주부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있다.안양천축구장 등지에서 정기적인 훈련도 갖고 있다. 도봉구는 오는 5월부터 여자축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5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전문강사를 초빙,체계적인 훈련을 펼침으로써 축구대중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93년 역시 김진국씨가 주도해 취미클럽 형식으로 결성된 서울시 여자축구단도 현재 20여명의 회원을 확보,서울올림픽의 홍보역을 자임하며 기량연마에 여념이 없다. 각 구청 관계자들은 “아직은 취미모임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참여여성이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월드컵 붐이 일게되면 멀지않아 여성들이 축구대중화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송파구 성내천 둔치에 여성전용구장 5일 개장

    국내 최초의 여성전용 축구장이 오는 5일 문을 연다.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방이동 88의10 올림픽공원 옆 성내천 둔치에 조성중인 여성전용축구장을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여성전용축구장은 가로 40m,세로 75m로 일반축구장보다 작다.천연잔디가 깔려 있으며 관리실 탈의실 화장실 그늘막 음수대 의자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또 장애인을 위한 가로 19m,세로 37m의 클레이테니스코트장도 함께들어선다. 이에 앞서 송파구는 지난해 4월 국내 처음으로 주부들로 구성된 여성축구단을 창단하는 등 여성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시 ‘새 한강’ 개발계획 주요내용

    8일 서울시가 발표한 ‘새서울,우리 한강’계획은 새 천년을 맞아 한강을환경친화적이며 시민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주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강은 시민공원 이용객이 연간 1,400만명에 이르지만 각종 개발의 부작용으로 훼손이 심하고 접근성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새로운 천년을맞아 개발시대의 모습에서 탈피,자연이 살아 숨쉬고 시민이 즐겨 찾는 마당으로 만든다는 것이 서울시의 구상이다.16개 부문 53개 사업으로 나뉘어 2003년까지 추진될 ‘새서울,우리 한강’ 계획의 주요 내용들을 요약한다. 시민공원 신규조성 인구 감소와 강북정수장 확충으로 2001년 이후 폐쇄되는 양화대교옆 선유도에 환경재활용공원을 조성하고 이곳과 양화지구 사이에 무지개다리를 놓아 시민들의 접근을 쉽게 한다.또 동작구 노량진정수장 터에 물박물관 수족관 정수시스템전시장 등 수도공원이 들어서고 인근 노들섬에는 제방과 연결되는 보행자도로가 건설된다.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쪽의난지지구는 경기장 주변 평화의 공원과 연계된 환경재생공원으로 탈바꿈한다.평화의 공원과 난지지구를 연결하는 평화의 다리는 설계비 30억프랑을 프랑스의 밀레니엄위원회에서 부담,서울시는 공사비만 맡는다.한강변에는 유람선 선착장이 조성된다. 시민공원 재조성 강북 강변북로와 청담대교 건설 등으로 여건이 많이 변함에 따라 시민공원을 재조성한다. 뚝섬지구는 광진구 능동로 ‘걷고싶은 거리’와 연계,광장을 갖추도록 하고 문화기능도 대폭 강화한다.잠실지구는 탄천의 대규모 주차장과 견인차보관소를 정리하고 잠실대교,잠실철교 및 아파트 재건축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인다.몽촌토성 풍납토성 광나루지구 암사유적지 등 한강주변의 유적지와 연계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광나루지구는 인근 고덕지구와 연계,생태공원으로 단장한다. 수경 랜드마크 대규모 분수를 만들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강을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난지지구 월드컵경기장 앞에는이동이 가능한 고사(高射)분수를 만들고 여의지구 63빌딩 앞에는 수막(水膜)분수를,뚝섬지구에는 제트분수를 만든다. 접근성 개선 한강시민공원에 걸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이용도를 높인다.우선 올 하반기에 잠실대교 남단을 개선한 뒤 다른 교량으로 확대한다.내년까지 당산·응봉·동작역에 한강 시민공원으로 연결되는 보도육교를 설치하고 잠실·반포·이촌 등 재건축지역에는 한강으로 통하는 보행자 전용육교를 건설한다. 순환 자전거도로망 구축 한강 교량에 자전거도로를 신설,강남북 순환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한다.서강대교 북단및 뚝섬∼광진교를 잇는 강북구간을 비롯해 잠실철교 잠수교 청담대교 광진교 서강대교 등에도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나무 식재 및 자연형 호안 조성 비교적 물흐름이 느린 한강시민공원 제방에 나무를 시험적으로 심고 점차 확대한다.소하천 합류점과 생태공원 인접부에 자연석을 깔고 갈대 갯버들 등 친수성 식물을 심어 자연형 하천을 만든다. 지천 환경개선 한강의 주요 지천을 자연천으로 복원해 경관 및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회복시킨다.성내천 제방에 경관도로를 조성,올림픽공원과한강을 연결하고 지하철둔촌역에서 나오는 하루 2,000t의 지하수를 성내천에 공급해 항상 물이 흐르도록 한다.탄천의 기존 주차장을 축소하고 갈대와나무 등을 심어 자연친화적 하천을 만든다. 생태공원 및 생태통로 조성 시민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의 녹지대와 연결되는 생태통로를 만든다.난지지구는 환경생태학습공원으로,강서생태공원은 습지생태공원으로,고덕지구는 생태식물원으로 각각 특화한다.또난지지구와 동작동 광나루지구,고덕지구 등에는 인근 습지대와 연결되는 생태통로를 만든다. 조덕현기자 hyoun@
  • 20차례 캠페인 47만명‘한마음’/서울신문사 환경운동 ’97결산

    ◎한강지천 돌며 쓰레기 200여t 말끔히/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전국적 호응 거둬 ‘푸른산 맑은물’이란 기치아래 우리나라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는서울신문사는 올해 모두 20차례의 대규모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였다.이들 캠페인에는 모두 46만8천여명이 참가,환경보전운동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가 올해 선보인 은 예상 이상의 뜨거운 호응과 격찬을 받았다. 지난해 15차례에 이어 올해 12차례 행사를 가진 에는 서울시내 중·고교학생,교사,공무원,지역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했다.특기할만 점은 이 캠페인을처음 시작한 지난해 모두 15차례에 5만여명이 참가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360여t을 거둬들였던데 비해 올해는 참가 인원이 1만2천여명 더 많았는데도 쓰레기 수거량은 200여t에 그쳤다.지난해 서울신문사가 처음 시작한 중고·교생 봉사활동 현장캠페인이 알찬 성과를 거두자 이 캠페인의 뜻을 높이 산각 구청이 환경보전단체들과 함께 꾸준히 한강지천 정화캠페인을 벌여 쓰레기를 줄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등 행사도 성황리에 열렸다. ▷중·고교생 봉사활동◁ 4월20일부터 11월16일까지 중랑천 양재천 탄천 묵동천 홍제천 고덕천 성내천 반포천 구로구 안양천 광나루 당현천 양천구 안양천 등 서울시내 한강지천을 돌며 이어온 12차례의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에는 330개 중·고교학생과 교사,공무원,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해 둔치에 널린 폐건축물 폐타이어 빈병 못쓰게 된 선풍기 걸상 비닐봉지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지난해 15차례 행사에 213개교 5만1천여명이 참가한 것에 비춰본다면 이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얼마나 뜨거웠는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켐페인에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군자산악회,광진환경봉사단,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협의회,갈고개산악회,서울제8지구 의료보헙조합 등 서울에 있는 크고 작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가,어린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기도 했다. 행사때마다 관할 경찰서는 물론 그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 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블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6월8일 강남구 탄천행사와 11월2일 노원구 당현천행사에는 7천500여명씩이 대거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행사를 주관한 각 구청장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새삼 깨달았다”면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12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결의◁ 5월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주부환경봉사단,전국주부교실중앙회,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서울시·구청공무원,주부클럽연합회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상수원 보호 캠페인◁ 이 행사에는 조순 당시 서울시장과 강현욱 당시 환경부 장관,손학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영화배우 장미희 교수,탈런트 이영하씨 등이 나와 결의대회가 끝난뒤 광화문 지하도 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했으며 신한은행과 한솔제지가 후원했다. 4월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호 하류 한강둔치에서 벌어진 에는 육군 충일부대와 특전사 비호부대장병,덕소중고·교생,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해 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강현욱 당시 환경부장관,이인제 당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임정규 수자원공사장,김영희 남양주시장,강영길 육군 충일부대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가수 김민종,언타이틀 등이 참가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폐타이어 깡통 빈병 등을 끄집어내기도 했다.이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했다. ▷호국보훈­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28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안양천에서 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 장병 1천200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최경선 경기도부지사,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김충배 소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냇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본을 보였다.영화배우 장미희,탤런트 도지원,인기그룹 잭스키스 등 연예인들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이 행사는 한국마사회 협찬으로 이뤄졌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기◁ 5월18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채정 국회의원,김학재 서울시행정부시장,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입구 배드민턴장에서 수락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며 길바닥에 아상하게 으러난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 주었다.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두대가 수락산 정상까지 1.5t 가량의 흙을 4차례씩이나 날라 등산객들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도왔다.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두고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노원구청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조선맥주주식회사 (하이트)가 협찬했다. ▷어린이 환경글짓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에는 전국 349개 초등학교 어린이 6만2천420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을 거친 5천785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5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 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 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 대상 3명 등 모두 31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동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매일유업주식회사가 협찬했다. ▷환경사진 공모전◁ 서울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이 6월3일부터 12일 사이 지하철 서울시청역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두 55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위대가 지나간 여의도 광장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를 다룬 이재원씨의 흑백작품 ‘현장은 말한다’가 영예의 금상을 받았다.이 전시회는 시민 30여만명이 관람했다. ▷철새 모이주기◁ 2월2일과 3월23일 두차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저수지 앞에서 ‘문화유산의 해’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두차례 행사는 독극물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완쾌된 독수리 등 맹금류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 물까치 황조롱이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였다.이 행사에는 어린이 등 480명이 참가했다.협찬사는 두산음료와 삼성전자였다.
  • 성내천 주변 오물10t 말끔히/서울신문사 환경운동

    ◎중·고생 3천명 참가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97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깨끗한 한강지키기 성내천 현장 캠페인’이 7일 상오 서울 송파구 성내천 둔치에서 중·고교생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4월 첫 행사가 펼쳐진 이래 7번째인 이날 캠페인은 서울 송파구청이 주관하고 환경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사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방산중 세륜중 풍납여중 오륜중 방이중 봉화중 오금중 잠실중·고 잠신고 광양고 보성고 보인상고 등 13개 중·고교생과 송파구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가,성내천 일대의 쓰레기와 오물을 치웠다. 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을 비롯해 김성순 송파구청장,문윤환 송파구 의회의장,이명우·성용기 송파구 의회의원,김철오 환경운동연합 송파지청장,홍만표 새마을금고 송파구 협의회장과 새마을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도 학생들과 함께 쇠갈퀴와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치우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주변 교통정리를 맡았다. 참가자들은 2시간여동안 송파구 몽촌펌프장에서 한강입구에 이르는 2㎞ 구간 성내천 둔치에서 빈병과 깡통,폐비닐 등 각종 오물 10t을 말끔히 치웠다.
  •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96년 결산

    ◎22차례 10만여명 환경보호 동참/211개 중고생 참가한 한강지천 정화 가장 큰 성과/나무뿌리 흙덮기·철새 모이주기 등 자연사랑 실천/단체·기업·휴관기관·군 적극협조… 환경운동 새모델 올해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은 그 어느해보다 활발하고 다양했다.한해에 겨우 한두번 마지못해 하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다달이 몇차례씩 땀흘리며 꾸준히 이어온 실질적인 작업이었다.구호만 요란한 다른 이의 틀을 깨고 각급 행정기관·군부대·기업·사회단체·각급학생이 다함께 참여,새로운 환경운동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모두 22차례에 걸친 올해 깨끗한 산하지키기 캠페인에는 모두 10만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이 거둬들인 각종 쓰레기만도 4백여t을 넘었다. ○초등생 3만여명 참가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가장 심혈을 기울인 행사는 15차례에 걸친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이 캠페인에는 모두 5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강지천을 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학생에게 극심하게 오염된 환경현장을 직접 보게 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다. 본격적인 시민 참가행사로는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현장캠페인」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등이 있었다.「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도 두차례 가졌다.올해로 세번째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어린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에서 326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응모,대성황을 이뤘다.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봉사활동◁ 지난 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첫 삽을 든 이 캠페인은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불광천·홍제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정릉천·안양천(양천·구로·금천·관악·강서구)·당현천·반포천 등 한강지천을 돌며 모두 15차례 이어졌다. 캠페인에는 서울시내 625개 중·고교 가운데 33.8%인 211개 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지역직능단체 및 환경봉사단체회원 등 모두 5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이 치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또한 360여t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었다. 이 켐페인은 특히 각구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그리고 많은 학생의 적극적인 참가로 기대이상의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민간환경보전단체도 앞다투어 동참,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69산악회,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봉사모임 사랑터,통일산악회,서울11지구의료보험조합,군자산악회 등 크고 작은 단체 회원은 어린 학생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는 등 좋은 본을 보였다. 행사때마다 관할경찰서는 물론 각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뷸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캠페인을 주관한 구청장들은 『구청주관행사에는 많아야 100∼200명이 참가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캠페인에는 수천명씩 참가하는 것을 보고 학생이 얼마나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고마워했다. ○쓰레기 360t 수거 서울시교육청 홍현수 중등장학과 봉사활동담당장학사는 『서울신문사가 펼친 이 행사는 봉사활동의 사회적 동참분위기조성에 크게 이바지했고 환경보전의식의 제고는 물론 학교교육의 현장확인이라는 값진 교육적 의의도 살릴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15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호국보훈 및 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15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안양천 둔치에서 「국군장병과 함께 하는 깨끗한 한강 지키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52사단(사단장 안경선 소장) 장병 1천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광명대교와 기아대교 사이 7㎞구간에서 하천 및 둔치 곳곳에 널려 있는 플라스틱병·깡통·폐타이어·배터리·우산·가구류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고 제초작업도 했다. 현장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이인제 경기도지사·남궁진 국회의원(국민회의)과 손학규 의원(신한국당·현 보건복지부장관)·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웠다. 영화배우 장미희·심혜진·오정해·이지은양과 쌍용사물놀이팀도 참가,행사분위기를 돋우었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군부대에 예초기와 갈퀴·장화 등 환경정화장비와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는 광명시와 육군 제52사단이 주관하고 환경부 후원에 한국마사회가 협찬했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5월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등산로에서 「등산로 나무뿌리 흙 덮어주기 관악산 현장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이 캠페인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등산객의 발길에 밟혀 고사직전에 놓인 나무뿌리에 틈틈이 흙을 덮어주는 것이었다. 캠페인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조순 서울시장·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을 비롯,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과 휴일 등산객등 1만6천여명이 참가했다. 영화배우 백일섭·김예분과 인기그룹 터보의 김정국·김정남,쌍용사물놀이패 등도 나왔다. 참가자는 관악산 제1광장에서 제2광장을 거쳐 철쭉동산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를 들고 올라가 흉한 모습을 드러낸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주었다. 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관악구 주관,하이트맥주 협찬으로 이뤄졌다. ▷제3회 전국어린이 글짓기대회◁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려는 이 글짓기대회에는 전국 304개 초등학교 어린이 3만1천548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를 거친 4천526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2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대상 3명 등 모두 30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외환은행이 협찬했다.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3월10일 하오2시 강원도 철원군 강산리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밀렵꾼에게 다쳤다가 치료를 받고 완쾌된 소쩍새 4마리와 말똥가리 1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 행사였다.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올들어 두번째이자 통산 46번째로 공동주최한 「민통선지역 철새 모이주기 및 탐조회」 행사의 일부였다.이 자리에는 문화체육부 정기영 문화재관리국장,두산종합식품 이영길 사장,문화재전문위원 우한정 박사,조류보호협회 김성만 회장,교원대 김수일 교수,사진작가 서일성씨와 어린이 등 24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2월23일에는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통일촌에서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이 행사에는 후원단체인 롯데장학재단의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장을 비롯,학생·학부모 등 240여명이 참가,25㎏들이 밀 20부대를 철새모이로 뿌려주었다.
  • 서울신문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 1년

    ◎211개 고교 5만여명 환경사랑 작은 실천/지난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서 첫 실시/중량천·탄천·양재천 등 15곳 순회/각종 폐기물·쓰레기 360여t 수거/산업회·주부봉사단 등 민간단체 동참/포크레인 등 장비동원 물속까지 말끔히/오염현장서 환경보호 소중함 “산교육”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이 지난 17일 동작구 반포천 캠페인을 끝으로 한해 행사를 모두 마쳤다. 지난 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첫 삽을 든 이 캠페인은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불광천,홍제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정릉천,안양천(양천·구로·금천·관악·강서구),당현천,반포천 등 한강 지천을 돌며 모두 15차례 이어졌다. 이 캠페인에는 서울시내 625개 중·고교 가운데 33.8%인 211개 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지역직능단체나 환경봉사단체 회원 등 모두 5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이 치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또한 360여톤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었다. ○봉사활동 현장체험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가 중·고교생들에게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한강의 오염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체험토록 해 맑은 물을 지키는 환경보전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한 이 켐페인은 특히 각 구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그리고 많은 학생들의 참가로 기대 이상의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캠페인이 끝난 뒤에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둔치가 몰라보게 깨끗해져 고맙다』는 인사 전화가 구청과 신문사에 잇달았다. 지역사정이나 학교사정 등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학교들은 『우리가 참가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없겠느냐』는 문의가 빗발쳤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캠페인에 참가했던 환경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이 심각하게 오염된 한강지천 현장을 본 것만으로도 교육적 가치는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간 환경보전단체들도 이 캠페인에 많이 동참했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69산악회,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봉사모임 사랑터,통일산악회,서울11지구의료보험조합,군자산악회 등 크고 작은 단체 회원들은 어린 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는 등 모범을 보여 이 캠페인을 더욱 빛나게 했다 쌍용그룹 사물놀이패는 행사때마다 자원봉사로 사물놀이판을 펼쳐 학생들의 흥과 작업의욕을 돋구어주었다. 잇단 캠페인마다 환경정화작업에 앞서 벌어지는 개회행사에는 각 구청장과 구의회의장 등이 나와 학생들을 격려했고 각 교육청 장학사들은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봉사활동의 의미 등을 현장에서 실감나게 교육했다. 올 마지막 행사였던 동작구 반포천 행사에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작고 등 22개 중·고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직능단체나 환경감시단체 회원 등 3천100여명이 참가,국립묘지앞 동작주차공원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이수교 아래 반포천을 중심으로 한강어귀 양쪽 둔치를 따라가며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치우느라 땀방울을 흘렸다. 이 캠페인의 첫 행사는 지난 5월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개막됐다.행사에는 광양고를 비롯한 광진구내 13개 중·고교생 등 4천여명이 참가해 10톤 트럭 5대분의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참가자들조차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행사 지속 추진키로 5월부터 11월 사이 펼쳐진 15차례 행사 가운데 5차례는 여름방학동안 열렸다.학생들은 불볕더위 아래서도 폐타이어,오토바이,냉장고,가구나부랭이 등 들기에 버거운 폐기물들을 치우느라 비지땀을 흘려야 했다. 방학 첫 행사는 7월21일 양재천 영동1교∼주암교 사이 3.5㎞ 둔치에서 열렸다.서울고,서초고,상문고,서운중,언남중,영동중 등 6개교 3천800여명이 참가해 쓰레기 20t을 수거했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양재천은 10여년전만 해도 물고기를 잡던 서초구민의 향수가 어린 곳』이라고 밝히고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양재천을 깨끗한 지천으로 되살려 테마별 수경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8월8일 묵동천행사는 세차례나 폭우가 쏟아지는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3천여명의 학생들이 이화교∼월능교 사이 2.2㎞ 둔치에 널린 빈병,캔류,유리조각 등 폐기물을 줍고 제초작업도 벌였다. 비에 흠뻑젖은 중랑중학교 2학년 이준헌군은 『하천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의 양에 놀랐다.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7월14일 강남구 수서동 탄천 둔치에서 열린 「탄천 현장캠페인」에는 경기고교 등 강남구내 22개 중·고교 학생 등 모두 5천200여명이 대거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참가자들은 탄천교와 방평교,대왕교 일대 3.5㎞ 둔치 양쪽에 마구 버려진 비닐조각,캔류,빈병,폐건축자재 등 오물들을 봉투에 담아 치웠다.대청중 2학년 전성환군은 『말로만 듣던 환경오염의 현장을 살펴보면서 새삼 작은 실천의 중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6월23일 성동구 군자교∼용비교 사이 3.5㎞의 둔치에서 펼쳐진 중랑천행사에서도 한양여고,무학여고를 비롯,9개 중·고교 학생 4천700여명이 땀을 흘렸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크레인 2대가 동원돼 물속에 가라앉은 쓰레기까지 긁어올렸으며 환경봉사단원 등 40여명이 가슴까지 올라오는 물장화를 신고 살곶이 다리에 걸려 있는 2t 가량의 폐건축자재를 건져냈다. ○사회 동참분위기 조성 서울시교육청에서 이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홍현수 중등장학과 봉사활동담당 장학사는 『행정기관과 언론기관,기업,사회단체,그리고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봉사활동을 펼친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은 매우 성공적이고 인상적이었다.특히 210개가 넘는 학교의 학생 5만여명이 참가함으로써 행사 규모에서 놀라운 기록을 남겼으며 봉사활동의 사회적 동참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행사는 환경보전의식의 제고는 물론,학교교육의 현장확인이라는 값진 교육적 의의도 살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들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각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 쓰레기 20t 수거… 정릉천 “생기”/서울신문·서울시 주최

    ◎9개 중·고교 2천여명 참가/둔치 2㎞ 훑으며 2시간동안 “구슬땀”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정릉천 현장캠페인」행사가 15일 상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정릉천 둔치에서 중·고교생과 성북구 공무원 등 2천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19일 광나루에서 시작한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홍제천·불광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 등에 이어 이날 열한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환경부·서울시 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진영호 성북구청장을 비롯,유성렬 성북구의회의장,한익섭 성북교육청 장학사,김상대 종암여중 교장,김용선 성북구 자연보호협의회장,강현옥 성북구 주부환경봉사단장,이중호 서울신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사대부고·홍익대부속고·경동고·서라벌고·용문고·배성여상·종암여중·월곡중·용문중 등 9개 학교에서 2천41명의 학생들이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수거작업을 벌였다. 성북구청·성북교육청·종암경찰서·성북구 보건소소속 공무원과 성북구 직능단체회원 등 2백여명도 정릉천을 청소했다. 참가자들은 상오9시30분 성북구 종암동 서울사대부고 운동장에 모여 1부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새긴뒤 종암대교에서 종월교를 거쳐 월암교 네거리까지 2㎞구간의 정릉천 둔치를 샅샅이 훑으며 쓰레기를 거뒀다. 작업을 시작한지 2시간여만에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20여t.참가학생들은 한결같이 보람을 느끼면서도 한강의 오염정도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3천7백여명 성내천 말끔히 정화/중고생 한강지키기 캠페인 성황

    ◎잠실고·문정중 등 13개 중·고교 참여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성내천 현장캠페인」이 8일 상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성내천 둔치에서 중·고교생 등 3천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열번째 현장행사 지난 5월19일 광나루에서 시작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홍제천·불광천·도봉천·고덕천에 이어 열번째다. 이날 성내천 행사는 송파구청이 주관했으며 환경부·교육부·서울시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 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에는 정종택 환경부장관과 김성순 송파구청장을 비롯,문윤환 송파구의회의장,이인원 강동교육청 장학사,이중 호서울신문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종택 장관 참석 인근 잠실고교 학생 8백41명을 비롯,체육고·가락고·오금고·잠신고·보인상고·영파여고·창덕여고·풍납여중·세륜중·아주중·문정중·풍납중 등 13개 중·고교에서 3천6백21명이 참가,비지땀을 흘리며 환경보호의 참뜻을 배웠다. 특히 식전행사로 치러진 쌍용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가락이 참가자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격려사에서 『현재 지구촌 전체가 오존층파괴·사막화 등 환경문제로 1년에 5만여종의 지구생물이 멸종해가고 있다』며 『온 국민이 환경지키기에 나서 후손에게 금수강산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쓰레기 20톤 수거 참가자들은 이날 상오9시30분 송파구 신천동 잠실고교를 출발,성내천의 몽촌1빗물펌프장에서 잠실철교 한강입구까지의 1.3㎞구간 둔치에 널려 있는 쓰레기수거작업을 벌였다. 행사를 시작한 지 2시간여만에 20여t의 엄청난 쓰레기가 모아지자 참가자들은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함과 함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같았다. 환경캠페인에 처음 참가했다는 신민경양(17·영파여고2)은 『한강에서 수영을 하며 놀았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너무 부러웠다』며 『한강을 깨끗이 하는데 힘 닿는 데까지 참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강남에 도시고속도 건설/서울시 업무보고/염창동∼사당∼잠실 연결

    ◎6차선 32㎞… 98년 완공/동서간선로 연계 환상교통망 구축 서울 강남지역외곽을 동서로 관통하는 전장 32㎞의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가 오는 98년까지 건설된다.이와 함께 상수원보호를 위해 잠실수중보상류쪽으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차단관로가 오는 96년까지 설치된다.또 4대문에 집중된 도심재개발의 대상범위를 회현·동자동일부와 영등포·청량리부도심권까지 포함시켜 적극 추진한다. 이원종서울시장은 7일 내년에 착공될 동서간선도로 건설내용(서울신문 2월6일자 보도)과 내부순환고속도로건설계획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올해의 업무내용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도시고속도로는 성산대교부근 염창인터체인지∼안양천변∼남부순환도로개봉인터체인지∼신림동∼사당및 양재·장지인터체인지를 거쳐 잠실운동장앞 한강에 신설중인 청담대교 사이 32.5㎞구간에 왕복 6차선으로 건설한다.오는 96년 착공,98년에 완공되는 이 도로건설에는 모두 8천6백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 도로의 신설은 갈수록 심각한 강남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키위한 것으로 97년 완공되는 동서간선도로와 함께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동부간선도로등 서울시내 내외부도시고속도로와 연계,환상형 교통체계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상수원취수구역인 잠실수중보상류지역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이쪽으로 하수를 방류하는 강북쪽의 월문천·홍릉천·왕숙천과 강남의 고덕천·성내천·탄천등 지류의 하수를 차단하는 관을 설치,구리·하남·탄천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 내보내도록 한다.시는 강북측과 강남측에 각각 5백억,4백76억원을 책정,오는 96년까지 이들 하수를 처리해 이 지역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한강 중금속 오염 심각/납등 기준치의 2.7배까지

    ◎각종 공장·축산농장 집중 탓/금강·영산강선 검출안돼/환경처 국회자료 한강의 일부 수역에서 납(Pb)이 허용기준치를 넘어 검출되는가 하면 나와서는 안될 시안(Cn) 등이 검출되는 등 한강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가 26일 국회보사위 이철용의원(평민)의 요청에 따라 제출한 「90년 5대 수역 중금속 검출현황」에 따르면 납의 환경허용기준치는 0.1이하이나 한강수계의 왕숙천과 굴포천에서 각각 0.125와 0.275가 검출됐다. 반면 낙동강은 크롬과 카드뮴,납 등이 검출됐으나 아직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고 있으며 금강과 영산강,섬진강 등 3개 수역에서는 아직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도 5대 수역중 한강에서 검출돼서는 안되는 시안이 안양천과 굴포천에서 검출됐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기준치 조차 정해져 있지 않은 구리가 청계천을 비롯해 안양천,노량진,김포,성내천,중랑천 등에서 나타났었다. 한강과 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 수역중 한강의 중금속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은 이 지역에 각종 공장과 축산농장 등이 집중적으로 몰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수리경제학/가을 수해 계기로 본 물관리의 「허와 실」

    ◎강우량 이용 22%뿐… 연 965억t 흘려보낸다/저수율 9%로 저조… 일의 33% 수준/2백억t 활용 가능… 돈쓰듯 아껴야/2천년 가면 용수수요 3백억t… 치수사업 시급/홍수 막게 4조원 들여 「용담」 등 12개 댐의 추가건설 추진 지구상에서 물만큼 값어치 있는 상품은 없다. 물은 없어서는 안될 상품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물은 모자라도 문제이거니와 넘쳐도 난리다. 또 그 물을 잘 관리해서 이용한다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혜택이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그것은 엄청난 재앙이 된다. 비(우)라는 형태를 통해 쏟아지는 물의 양은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 또 이중 얼마나 많은 물을 헛되게 흘려보내며 얼마나 많은 물을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가. 경제적 측면에서 물을 분석해본다. 올해 기상의 이변으로 기상대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이 때문에 엄청난 수해가 나자 물의 무서움을 새삼 절감하면서 이수와 치수에 대한 관심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해예방차원에서도 그러하지만 갈수록 물의 수요가 늘고 물사용에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는현 상황에서 빗물을 가두어두지 못하고 엄청난 양의 아까운 빗물을 바다로 흘려보내야 하는 데 대해 아쉬움이 가중되고 있다.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으로 부존량이 무려 13억8천만㎦에 이르고 있지만 이 가운데 바닷물ㆍ남북극의 얼음 등을 빼고 실제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민물은 고작 0.8%에 지나지 않은 40조t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엔 연간 얼마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이 가운데 얼마를 이용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연평균 1천1백59㎜의 비가 내리고 있고 이 가운데 70∼80%의 강수량은 6월20일부터 9월20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 빗물을 합친 우리나라 물자원의 총량은 1천1백84억t으로 이중 45%에 해당되는 5백30억t은 땅에 스며들거나 증발되며 나머지 55%인 6백54t이 댐에 가두어지거나 강과 하천을 통해 바다로 흘러가는데 이것이 실제로 이용가능한 양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연중 똑같이 흐르는 것이 아니고 이용가능량의 67%인 4백35t이 장마철에 홍수로 한꺼번에 바다로 흘러내려가고 22%인 2백49억t만이 평상시에 흐르는 물로 남게 된다. 그러나 이 물마저 하천의 길이가 짧고 급경사를 이루어 바다로 흘러가버리므로 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어두지 않으면 이용가능한 물의 양은 더 줄어들게 된다. 평균 강우량을 근거로 매년 우리가 쓰고 있는 물의 양을 계산해 보면 총이용가능량은 지난해말 현재 댐 및 저수지ㆍ보 등의 저수량 90억t,하천수이용량 1백41억t,지하수 16억t 등 2백49억t이다. 이 가운데 확실하게 이용이 가능한 물의 양은 저수량과 일부 지하수뿐으로,댐 등에 의한 저수이용량은 연간 전체강우량의 9%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연간 전체강우량의 26% 이상을 댐이나 저수지에 가두어 이용하는 일본의 3분의1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빗물을 가두어 이용할 수 있는 댐은 소양강댐을 비롯한 7개의 다목적댐과 발전용 및 조정댐 기능을 하는 화천ㆍ청평댐 등 8개의 댐이 한강ㆍ낙동강ㆍ금강ㆍ섬진강 등 4대 강수계에 자리잡고 있다. 또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저수지 1만8천4백63개,보가 1만9천9백62개소가 있다. 물의 전체이용가능량 2백49억t을 용도별로 보면 식수 등 생활용수로 42억t,공업용수로 24억t,농업용수로 1백47억t이 이용되고,나머지 36억t은 하천에 일정수준의 물을 흘려보내고,오염도를 낮추는 유지용수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서울및 중부지방처럼 기상대가 생긴이래 가장 많은 2천2백80㎜의 막대한 양의 비가 내린 올해의 경우 그 많은 비는 수마가 되어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낸 채 그냥 바다로 흘러가버리고 말았고,지금도 아깝게 버려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요긴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흘려보낸 물의 양은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배이상 많은 1천8백t에 이를 것으로 물 문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우선 5백㎜ 이상의 큰 비가 내린 서울 및 중부지방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경우 얼마만한 양이 허실됐는지 계산해보기로 하자. ○한강수계에 댐 6개 현재 한강수계에는 북한강쪽에 5개,남한강쪽에 1개 등 6개 댐이 있는데 이곳에서 방류된 물은 팔당댐으로 모두 모아져 한강으로 쏟아져내려오게 된다. 팔당댐이 15개의 수문가운데 5개를 열어 초당 5백37t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일 상오 6시부터였다. 그 이후 방류량을 계속 늘려 12일에는 초당 3만1천t이 넘는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렸고,현재도 초당 2천t가량을 흘려 내보내고 있다. 이번 집중폭우기간중에만 팔당댐을 통해 그냥 흘려보낸 물이 줄잡아 90억t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팔당댐 하류에서 한강 하류에 이르는 성내천ㆍ탄천ㆍ중랑천 등 각종 지천에서 흘러내린 양까지를 합치면 1백억t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수자원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저수량의 3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다. ○하천 개수율 77%로 정부는 국민생활수준향상과 산업화에 따라 용수의 수요가 2001년엔 3백77억t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모두 4조7천억원을 들여 용담댐 등 12개 댐을 추가 건설하고 상수도 공급량을 하루 1천32만t으로 늘리며 하천개수율을 77%까지 높이는 이ㆍ치수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댐을 건설하려고 해도 지형ㆍ지세상 댐을 건설할만한 적지가 적은데다 건설비가 엄청나게많이 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한강ㆍ낙동강ㆍ금강 및 섬진강 수계에는 홍수조절능력을 갖춘 어느 정도의 댐을 갖추고 있지만 영산강 수계에는 다목적 댐을 건설할 만한 곳이 전혀 없어 물의 이용면에서 뿐만 아니라 홍수때 수해예방에도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 댐건설비도 소양강댐을 건설할 당시인 73년만해도 용수 1t당 댐건설비가 불과 11원이었으나 주암댐건설을 시작한 88년의 경우 4백68원으로 늘었고 앞으로는 보상비와 건설비상승 등으로 1천원선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댐건설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영산강변 호우 취약 그러나 아무리 많은 돈이 든다고 하더라도 물의 이용과 수해예방을 위해서는 댐건설을 늘려가야 한다고 재해문제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도 5백년이상에 한번 정도 올 수 있는 기상이변으로 엄청난 비가 쏟아져 큰 수해를 냈지만 한강수계의 댐이 그런대로 홍수조절기능을 발휘해서 피해를 크게 줄였다. 수자원공사측은 이번에 충주댐에서 약 9억t,소양강댐에서 4억t의 홍수조절용량을 갖고 있어 한강수위조절에크게 기여했다고 밝히고 만약 이 2개의 댐이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최대수위를 기록했던 을축년(1925년)때의 12m26㎝보다 훨씬 높은 13m32㎝에 이르러 피해가 엄청났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경우는 이수와 치수를 위해 댐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댐건설 등 수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댐건설 및 하천개수 등도 중요하지만 물의 중요성을 깨달아 물을 아껴쓰고 오염을 방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태교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와 관련,물건을 헤프게 쓸 때 물쓰듯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는 물을 돈쓰듯 중히 여겨야만 물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팔당댐 3분 방류량」이 서울의 하루 사용량/수돗물 원수 t당 5원93전에 공급/「5년이상 쓸 물」 수해로 아깝게 허실/「물의 가치」 돈으로 환산하면… 물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기란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운 일이지만 다목적댐을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공사가 수돗물원수나공업용수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고 있는 가격이 t당 5원93전임을 감안할 때 올해의 경우도 엄청난 금액의 물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아깝게 버리고 말았다. 현재 하루 5백만t 이상의 수돗물을 쓰고 있는 서울의 경우 팔당댐에서 상당한 양의 원수를 끌어다 정수해서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원수는 취수탑을 통해 대형송수관으로 서울지역의 정수장에 공급되고 있는데 이번에 팔당댐에서 그냥 흘려보낸 물을 수돗물원수로 쓴다면 최소한 5년 이상은 쓸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팔당댐 수문 15개를 모두 열어놓아 흘러나온 초당 3만1천t의 물은 서울시에서만 6만명이 쓸 수 있는 양이며 3분동안 쏟아져 나온 물의 양은 1천만 서울시민이 하루에 쓸 수 있는 양이다. 이처럼 아까운 빗물을 흘려보내지 아니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어 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수방 한계상황”… 하수에 잠긴 수도/서울 내수처리 현황과 문제점

    ◎한강수위의 상승따라 배수막혀 침수/배수장펌프 역부족… 인재 아닌 천재 수도서울이 「수도」로 변했다. 시간당 40∼50㎜의 집중호우로 서울시내 많은 지역이 침수되는등 도시기능이 마비돼 흡사 수중도시를 방불케 했다. 지난 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강종합개발사업을 완료,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지만 폭우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는 특히 지난 84년 망원동 수재이후 수방대책에 힘써 왔지만 한강수위 상승에 따른 제방 안쪽의 내수처리대책은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번 수해는 지난 9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가 11일 하오 11시 현재 4백86.2㎜를 기록,외형상으로 볼 때 어쩔 수 없는 천재인 것만은 사실이다. 더욱이 경기·강원지역인 한강 상류의 폭우로 팔당댐의 방류량이 계속 늘어 한강대교의 수위가 위험수위를 넘어선 데다 시내 전역에 시간당 40∼50㎜의 장대비가 쏟아져내려 어쩌면 서울의 물난리는 당연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서울시내 곳곳에 상습침수지역이 그대로 남아있고 하수도망이 용량미달이라는 데 있다. 특히 이번 비에 큰 수해를 입은 성동구 송정동 66·73·713일대는 전날 밤부터 계속 내린 비로 하천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던 하수가 역류되는 현상을 보였다. 서울시가 자체 분석한 내수침수예상지역은 45개 지역 2백85㏊로 특히 마장동·사근동·행당동·상암동·도림 2동·신길 6동·노량진 2동 등 상습침수지 1백15㏊는 무방비상태에 놓여 있다. 하천물이 역류할 수 있는 지역도 중랑천·여의천·고덕천변 등으로 제방이 없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물난리의 가장 대표적인 지역인 성내천의 경우 6백50마력 5대,9백마력 1대,8백마력 3대 등의 펌프를 가동했으나 유입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뒤늦게 상류 하남시 유입량을 농경지로 돌려 수재는 수재대로 당하고 농경지는 농경지대로 침수피해를 냈다. 서울시는 홍수때에 대비,총 55개소의 우수배제펌프장에 2백69대의 펌프를 설치,1분에 4만9천5백24t의 물을 퍼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우수배제펌프 용량은 폭우때면 역부족이다. 시는각종 수방시설을 30년에 한번 기록될 정도의 예상 최대강우량에 대비한 규모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시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경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하수도는 간선의 경우 10년 빈도의 강수량인 시간당 70㎜,주택가등 지선의 경우 5년 빈도인 시간당 57㎜의 강우량으로 설치돼 집중호우땐 처리용량 부족으로 저지대엔 일시에 많은 물이 차게 된다. 이는 1년에 며칠만 사용하기 위해 막대한 수방시설을 투자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데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하수관내 오물과 토사 준설도 올해 목표 13만t중 8만여t밖에 하지 못한 것도 내수침수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를위해 하수도 준설을 민간에 맡기기로 하고 일부 구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있으나 민간업체의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아무튼 이번 수재는 외형상 어쩔 수 없는 천재인 것만은 사실이나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백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수방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조명환기자〉 □주요 수해 일지 명 칭 기 간대 규 모 최 대 인 명 재 산 피 해 강우량 (억원) 을 축 년 25.7.11 전 국 370 571 1,371 대 홍 수 ∼9. 8 태풍 사라 59.9.15 영 호 남 269 750 6 ∼17 제 주 안양 시흥 72.8.18 서울 경기 313 301 1,496 수 해 ∼20 강원 충북 태풍 어빙 79.8.16 전 국 402 153 1,834 주 디 ∼26 집중 호우 80.7.21 충 남 북 302 180 1,637 ∼23 경기 강원 84년 84.8.31 서울 경기 314 189 1,686 대 홍 수 ∼9. 3 강 원 태풍 셀마 87.7.15 부산 경남 299 345 4,020 ∼17 전남 경북 중부 호우 87.7.21 강 원 637 167 3,385 ∼24 충 남 북 영 호 남 89.7.25 전 남 북 599 128 1,706 호 우 ∼27 경 남 북 태풍 주디 89.7.28 전 남 408 20 691 ∼29 경 남 북
  • 수방대책에 총력을(사설)

    비 피해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남부지방부터 침수시켜가며 북상한 비는 20일,밤사이의 폭우로 중부지방을 물난리속에 몰아넣었다. 이번 비로 21일 현재 11명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농경지도 3만7천여㏊가 침수되는 등 39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를 내고 있다. 서울에서만도 21일 아침까지 2명이 숨지고 1백40여채의 집이 물에 잠겼다. 아직도 호우경보가 발령중인 지역이 많고 침수범위가 늘어나는 중이어서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물난리를 보며,해마다 똑같은 재해가 거듭되는데도 피해는 늘어가고 예방의 기능은 거의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일이 안타까워진다. 올해는 특히 연초부터 수해가 예고되었었다. 예고를 적중시키려는 듯 비 난리도 일찍부터 서둘러 오고 있다. 그런데도 방비는 예년에 비해 앞선 것이 없는 듯하다. 그점이 여간 걱정스럽지 않다. 87년 홍수때 서울시민을 그토록 넋나게 했던 망원동 펌프장만 해도 펌프설치건물이 완성되지 않아 거둬둘 유수지도 파지 못한 상태라고한다. 관계되는 다른 공구도 모두 비슷하여 공기를 마친 것이 거의 없고,건자재난에 정비도 못갖춰 장마철에 대비할 도리가 없는 듯하다. 거기에 안양천변에 신설될 예정이던 배수펌프장은 기반시설도 안되었으니 말할 것도 없다. 탄천ㆍ성내천 일대의 분류하수관로 준설공사의 늑장으로 파헤쳐진 상태로 그냥 있어서,그 자체가 위험을 내포한 지역도 늘어났다. 수해는 규모만 다를 뿐 해마다 찾아오는 「연례행사」이고 시기도 대충 정해져 있다. 이렇게 「예정된 재해」가 번번이 사람들의 게으름이나 현명하지 못한 대응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천재지변이 불가항력의 재해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피해내용은 아직도 거의가 「인재」라는 점이 사실은 우리를 실망시킨다. 그런가하면 있는 돈으로 지원하고 복구하는 작업까지도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피해규모는 통계가 분명한데도 턱없이 모자라게 책정되어 있고 그나마 까다로운 절차로 묶여있어서 피해에 대한 대응을 제대로 못하는 결과를 빚고 있는 것이다. 재난에 대한 대비는 닥치기 전에 해야 낭비도 줄고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데 우리는 항상 그렇지 못하다. 닥쳐서 허겁지겁하고 지내놓고는 깡그리 잊는다. 지금이라도 불합리한 구조는 탄력성있게 개선하는 일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개인에게도 문제는 있다. 상습침수지역에 불법 무허가시설을 하고 위험을 무릅쓴 채 살거나 물속에서 고압전선에 대해 주의를 하지 않는 일을 예사로 한다. 행정력이 개인의 모두를 지킬 수는 없으므로 자구노력을 해야만 위험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이렇게 재난의 위협이 있을 때에는 특히 이웃끼리 서로 돕는 일이 긴요하다. 밤사이의 동태를 역할분담하여 지키고 서로 돌보아가며 공동대처하면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수재와 먼 사람들도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 대해 냉담하게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언제 어떤 형태로 자신들에게 천재지변이 닥칠지 모른다. 남이 간절하게 필요할 때 누구도 나를 돌봐주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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