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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이재명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보고…27일 표결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이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는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를 요구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 체포동의안이 기한 내 표결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쳐진다. 따라서 이날 보고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법원은 이튿날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이후 법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를 국회에 송부했다. 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어 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수 있다.
  • [사설] “이재명 수사는 사법 사냥”, 판사 앞에서 말하라

    [사설] “이재명 수사는 사법 사냥”, 판사 앞에서 말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다. 27일이면 체포동의안 무기명 표결이 이뤄진다. 표결이 임박하면서 이재명 대표 입이 거칠어지는 모습이 확연하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헌정 최초로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는 터라 이런 인격의 표출을 인지상정으로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거대 야당의 대표답지 않은 궤변들은 귀를 의심케 하는 수준이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 대표는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심정을 쏟아냈다. 그는 “성남FC 사건은 무혐의로 됐다가 대통령 선거 후 재수사가 이뤄졌고, 구속할 중대 사건으로 바뀌었으며 대장동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하지만 두 사건은 문재인 정권 검찰이 먼저 수사했다. 의심스러운 사건을 전 정권이 덮었을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고 정권이 바뀌었으니 보복 차원에서 재수사를 한다는 것은 억지다. 이 대표는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 가는 폭력의 시대”라고 강변하지만 부정을 저질렀다면 누구나 사법의 심판을 받는다. 또한 “후회할 일보다는 보람을 느낄 일을 찾는 게 낫다”고도 했다. 정성호 의원이 구속된 정진상 전 대표 정무실장을 찾아가 “이대로 가면 대통령은 이재명”이라고 했다는 겁박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표는 그제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언을 퍼부었다. “국가 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냐”고 했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이라지만 대형 토착비리 피의자가 대통령을 깡패에 빗댄 건 정치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저질 막말이 아닐 수 없다. 당 안팎에서 이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영장 심사를 받으라는 소리가 높다. 그런데도 막말과 궤변으로 대통령을 공격하고 핵심 지지층을 결속시키려는 언설은 이 대표 언급처럼 “후회할 일”이다. 그제 민주당 원로인 권노갑 전 의원은 이 대표와 만나 “이번 체포동의안은 부결하더라도 다음엔 떳떳하게 임하라”고 했다. 오죽 국민들 보기 민망했으면 이런 소리를 했겠나. 민주당 내에선 ‘체포동의안 표결 후 당대표 사퇴설’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 대표는 오불관언이다. “오랑캐의 불법적 침략은 격퇴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를 방탄진지로 만든 것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라 할 판이다. 그런 결기라면 판사 앞에 당당히 나가 시시비비를 못 가릴 이유가 없다고 본다.
  • 이재명 “법치의 탈 쓴 사법 사냥” 대국민 여론전 강화

    이재명 “법치의 탈 쓴 사법 사냥” 대국민 여론전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27일)을 나흘 앞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위례 특혜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불체포특권 포기와 당 대표직 사퇴엔 선을 그으며 구속영장 국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에서 패배했고, 검사를 하던 분이 대통령이 됐으며 무도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어 “주어진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권력 강화를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화된 폭력의 시대”라고 일갈했다. 지난 22일 윤 대통령을 ‘깡패’로 지칭한 데 이어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이 대표는 전체 66분의 간담회 중 모두 발언에만 45분을 할애해 영장을 세세히 비판했다. 그는 “영장에 보면 이재명이 돈 받았다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며 “찾아낸 게 없다 보니 검찰에 포획돼 궁박한 처지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해 번복된 진술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의혹 배임 혐의에 대해 그는 “수익의 70%를 환수하지 못해 배임죄라면 공공 개발을 포기한 LH는 배임할배죄냐”고 비꼬았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영원할 것 같지만 권력은 길지 않다”고 경고한 뒤 “윤 정권은 수갑을 찬 이재명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특히 당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정치 세계엔 생각이 다양한 사람이 많다”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평화의 시대라면 담장도 대문도 열어놓고 살아야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참으로 엄혹하게 바뀌었다”고 일축했다. 향후 검찰의 ‘쪼개기 영장 청구’ 등이 이어질 경우 대응 방안을 묻자 “무도한 세상이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긴 한데 모든 가능한 경우를 예상해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사법 리스크를 떨쳐내고 총선에서 승리할 방안에 대해 이 대표는 “국경을 넘어 오랑캐가 불법 침략을 계속하면 열심히 싸워서 격퇴해야 된다”고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방탄 여론쇼’라며 연일 맹공을 펼쳤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방탄 국회에 은신하고 있는 범죄혐의자가 국회에서 억지 해명과 막말을 쏟아내며 면책특권까지 마음껏 남용했다”며 “이 대표는 은신처 국회를 떠나 법원으로 가서 자신의 무고함을 밝혀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감옥행을 피하겠다고 몸부림치는 이 대표가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인성의 바닥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전날 윤 대통령을 겨냥한 ‘깡패’ 발언을 거듭 비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 말처럼 다 조작이고 증거가 없다면 대한민국 판사 누구라도 100% 영장을 발부하진 않을 것”이라며 “판사 앞에서 얘기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가 결백을 호소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지만, 민주당 내에선 표결 이후 방탄 이미지 고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MBC에서 “설훈 의원이 부결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게 이번엔 부결을 시키되 대표가 모종의 결단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라며 표결 이후엔 대표직 사퇴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전했다.
  • 李, 수사팀 ‘오랑캐’ 비유…檢 “낙인찍기 부적절”

    李, 수사팀 ‘오랑캐’ 비유…檢 “낙인찍기 부적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동·성남FC 후원 의혹’을 해명하며 검찰 수사팀을 ‘오랑캐’에 비유한 것에 대해 검찰은 “낙인찍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정당한 사법절차를 정치적 언어로 수사팀을 모멸하는 것”이라며 “검찰의 정상적인 집행에 대해 깡패, 조폭, 오랑캐 등으로 수사팀을 낙인찍는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민간업자와 유착한 비리로 측근까지 구속된 대장동 사업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죄질이 중하고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경을 넘어서 오랑캐가 불법적 침략을 계속하면 열심히 싸워서 격퇴해야죠”라며 수사팀을 오랑캐에 비유했다. 적법한 수사와 정당한 권력 행사가 아닌 부정한 목적에 의한 검찰권 남용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가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은 것 같은데 법정에서 저희가 제시하는 증거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듣고 싶다”고 맞받아쳤다.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의 요구에 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적정 배당이익인 6725억원(전체 개발이익의 70%)에 미치지 못하는 1830억원의 확정이익만 받도록 해 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가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에서 대장동 사업으로 성남시가 5503억원의 이익을 얻은 사실이 인정됐다며 검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검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는 표현이 허위인지가 쟁점이었고 적정한 배당이익을 받았는지가 쟁점이 아니었다”면서 “이 대표가 유착된 민간업자들에게 이익을 몰아주고 성남시가 배당받아야 할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했다는 게 검찰 입장이고 측근들이 이 대표 승인 없이 민간업자들과 유착돼 이익을 공유하는 단계로 나아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일당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차량·채권·수표 등 범죄수익 재산 1270억원에 대해 추가로 몰수·추징 보전을 청구했고 법원이 최근 이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동결된 대장동 일장의 재산은 총 2070억원 규모다.
  • 이재명 “법치의 탈 쓴 사법 사냥”…尹과 대립각 여론전 강화

    이재명 “법치의 탈 쓴 사법 사냥”…尹과 대립각 여론전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27일)을 나흘 앞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위례 특혜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불체포특권 포기와 당 대표직 사퇴엔 선을 그으며 구속영장 국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에서 패배했고, 검사를 하던 분이 대통령이 됐으며 무도한 상황이 펼쳐졌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어 “주어진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권력 강화를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화된 폭력의 시대”라고 일갈했다. 지난 22일 윤 대통령을 ‘깡패’로 지칭한 데 이어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이 대표는 전체 66분의 간담회 중 모두 발언에만 45분을 할애해 영장을 세세히 비판했다. 그는 “영장에 보면 이재명이 돈 받았다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며 “찾아낸 게 없다 보니 검찰에 포획돼 궁박한 처지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해 번복된 진술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의혹 배임 혐의에 대해 그는 “수익의 70%를 환수하지 못해 배임죄라면 공공 개발을 포기한 LH는 배임할배죄냐”고 비꼬았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영원할 것 같지만 권력은 길지 않다”고 경고한 뒤 “윤 정권은 수갑을 찬 이재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특히 당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정치 세계엔 생각이 다양한 사람이 많다”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평화의 시대라면 담장도 대문도 열어놓고 살아야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참으로 엄혹하게 바뀌었다”고 일축했다. 향후 검찰의 ‘쪼개기 영장 청구’ 등이 이어질 경우 대응 방안을 묻자 “무도한 세상이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긴 한데 모든 가능한 경우를 예상해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을 것 같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사법 리스크를 떨쳐내고 총선에서 승리할 방안에 대해 이 대표는 “국경을 넘어 오랑캐가 불법 침략을 계속하면 열심히 싸워서 격퇴해야 된다”고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방탄 여론쇼’라며 연일 맹공을 펼쳤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방탄 국회에 은신하고 있는 범죄혐의자가 국회에서 억지 해명과 막말을 쏟아내며 면책특권까지 마음껏 남용했다”며 “이 대표는 은신처 국회를 떠나 법원으로 가서 자신의 무고함을 밝혀라”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감옥행을 피하겠다고 몸부림치는 이 대표가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인성의 바닥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전날 윤 대통령을 겨냥한 ‘깡패’ 발언을 거듭 비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 말처럼 다 조작이고 증거가 없다면 대한민국 판사 누구라도 100% 영장을 발부하진 않을 것”이라며 “판사 앞에서 얘기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가 결백을 호소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표결 이후 방탄 이미지 고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MBC에서 “설훈 의원이 부결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게 이번엔 부결을 시키되 대표가 모종의 결단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라며 표결 이후엔 대표직 사퇴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전했다.
  • 김건희 소환한 이재명 “野대표라 영향력 행사 우려? 그럼 대통령 부인은”(종합)

    김건희 소환한 이재명 “野대표라 영향력 행사 우려? 그럼 대통령 부인은”(종합)

    “사건은 그대로인데 대통령·검사 바뀌니” 비판대장동 배임·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모두 부인“무법천지엔 담장 필요” 불체포특권 행사 시사尹대통령 겨냥 “있을 때 잘해라…권력 안 길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자신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사건은 바뀐 것이 없는데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 판단이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대선에서 패배했고, 검사를 하던 분이 대통령이 됐고, 무도한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남FC 사건은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이 됐다가 대통령 선거 후 재수사가 이뤄졌고, 갑자기 구속할 중대 사건으로 바뀌었다”며 “대장동도 마찬가지다. 이게 2018년까지 벌어진 일인데 그동안 박근혜 정부도 저를 탈탈 털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체 1시간여의 간담회 중 모두발언에만 45분을 할애해 영장 내용을 세세히 비판했다. 이 대표는 “누가 ‘이재명 없는 이재명 구속영장’이라고 하더라. 주어에 이재명이 거의 없다”며 “판사를 설득하기 위한 영장이 아니라 대국민 선전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국민의힘 성명서 같은 내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A라는 사람이 ‘이재명이 성남FC 후원을 요구했다’라고 말하는 것을 B가 들었다면, B를 조사한 뒤 A를 조사하면서 언제 어디에서 이런 말을 했느냐고 물어봐야 하는데 물어보지 않고 ‘누구 아느냐’라고 묻고 만다”며 “제게도 묻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영장에 보면 이재명이 돈 받았다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며 “찾아낸 게 없다 보니 검찰에 포획돼 궁박한 처지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해 번복된 진술을 만들어내고 그에 기초해 검은색을 흰색으로, 흰색을 검은색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발언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처구니가 없는 게 야당 대표라서 영향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속해야 한다(고 검찰이 주장한다)”면서 “그러면 대통령 부인은 어떻게 되느냐”고 반문했다. 대장동 의혹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수익의 70%를 환수하지 못해서 배임죄라면 공공개발을 포기한 LH는 배임할배죄냐. LH에 공공개발을 포기하라고 한 국회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은 배임교사죄냐”고 비꼬았다. ‘토착 비리’라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서는 “황당한 주장이다. 이건 검찰 비리”라며 “남욱씨도 국민의힘 청년위원장 출신이라는 것 아니냐. 대장동 이익을 취한 사람은 다 국민의힘 사람이고 검사 출신 아니냐”고 말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자꾸 비교하는 미르재단과 달리 성남FC는 조례로 만든 산하기관으로 사유화가 불가능하다”며 “몇 년을 뒤지고도 성남FC 예산을 부정하게 쓴 것을 못 찾으니 직원들이 월급 받은 것을 불법적인 지출처럼 써 놨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에 응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엔 “평화 시대에는 담장도 없애고 대문도 열어놓고 사는 게 맞지만, 강도와 깡패들이 날뛰는 무법천지가 되면 담장이 있어야 하고 대문도 닫아야 한다”고 답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사실상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권이 하고 싶은 일은 이런 것일 거다.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서, 영장 심사가 끝난 후에 구치소에 갇혀서 대기하는 모습, 또는 수갑을 찬 이재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법치를 빙자한,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 가는 폭력의 시대”라며 윤석열 정권을 맹비난했다. 아울러 “대선에서 제가 부족해서 패배했고, 그로 인해 치러야 할 수모와 수난은 제 몫이기에 감당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역사의 죄인”이라면서도 “그러나 승자로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권이 지금 벌이는 일들은 저의 최대치의 상상을 벗어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영원할 것 같지만 정권과 권력은 길지 않다”며 “우리가 친한 친구 사이에도 자주 이런 말씀 나누지 않냐. ‘있을 때 잘해라’”라고 날을 세웠다.
  • [속보] 이재명, 尹대통령 겨냥 “있을 때 잘해라… 권력 길지 않아”

    [속보] 이재명, 尹대통령 겨냥 “있을 때 잘해라… 권력 길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윤석열 정권을 향해 “주어진 권력을 국민과 국가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 정적 제거를 위해, 권력 강화를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도 정말로 경제도 어렵고 민생이 어렵고 한반도에 전운이 드리우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권은) 그 문제 해결보다는 ‘어떻게 하면 야당을 파괴할까, 어떻게 하면 정적을 제거할까, 어떻게 하면 다음 선거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구도를 바꿀까’ 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 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라며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그런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선에서 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패배했고 그로 인해 제 개인이 치러야 할 수모와 수난은 제 몫이라, 제 업보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승자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 정권이 벌이고 있는 일들은 저의 최대치의 상상을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영원할 것 같지만 정권, 권력은 길지 않다. 우리가 친한 친구 사이에도 자주 이런 말씀 나누지 않냐. ‘있을때 잘해라’”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성남FC 관련 사건들은 이미 10년 전, 5년 전, 7년 전에 벌어진 일들”이라며 “사건 내용은 바뀐 게 없다. 바뀐 게 있다면 대선에서 패배했고, 대통령이 검사를 하던 분이 됐다.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 판단이 바뀌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이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위반 혐의 등으로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적용한 배임액 총액은 4895억원이다. 정부는 21일 국회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했으며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 최대 6명 한솥밥… ‘외풍’ 부는 K리그

    최대 6명 한솥밥… ‘외풍’ 부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가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3 K리그1(1부)은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6명으로 늘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챔피언스리그(ACL)를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변경하며 외국인 선수 쿼터를 ‘3+1’(국적 무관 3명+AFC 가맹국 국적 1명)에서 ‘5+1’로 확대하자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에 발맞춰 ‘5+1’을 도입했다. 경기 엔트리(18명)에 모두 포함할 수는 있으나 동시 출전은 ‘3+1’까지 가능하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은 외국인 선수 쿼터가 ‘3+1+1(동남아 쿼터)’이었는데, 동남아 쿼터가 AFC 쿼터로 흡수되며 3년 만에 없어졌다. 그동안 동남아 쿼터가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선수 쿼터는 사실상 2명 늘어난 셈이다. 22일 기준 K리그1 12개 구단이 거느린 외국인 선수는 모두 53명으로 지난 시즌 40명(전반기 기준)보다 크게 증가했다. 새 시즌 선수 정기 등록 마감이 3월 24일이기 때문에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운 팀은 대구FC가 유일하다. 울산 현대와 수원FC, FC서울, 광주FC가 ‘4+1’,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 대전 하나시티즌은 ‘3+1’이다.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아시아 쿼터 없이 각각 4명과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다.세징야(대구), 마틴 아담, 바코(이상 울산), 구스타보(전북), 일류첸코, 팔로세비치(이상 서울), 라스(수원FC), 불투이스(수원) 등은 새 시즌에도 각 팀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외국인 선수도 눈에 띈다. 지난해 울산 우승에 힘을 보탠 일본 출신 아마노 준은 라이벌 전북으로 가 시즌 개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K리그 최고 연봉(17억원)을 받은 제르소는 제주에서 인천으로, 성남FC의 공격을 이끌던 뮬리치는 수원으로 둥지를 옮겼다. 스웨덴 듀오 보야니치와 루빅손(이상 울산), 브라질 명문 SC코린치안스 유스 출신으로 2017년 우라와 레즈(일본)의 ACL 우승을 이끈 하파엘(전북) 등 새 얼굴도 기대를 모은다. 숫자가 늘어난 만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2021년 주민규(당시 제주), 2022년 조규성(전북)에 이어 3년 연속 토종 득점왕이 탄생할지도 관심을 끈다. 1998년 이후로 국내 선수가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적은 세 차례 있었지만 3년 연속은 없었다. 울산으로 이적한 주민규와 유럽 진출을 노리는 조규성이 건재한 가운데 이승우(수원FC), 엄원상(울산), 김대원(강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아온 이동준(전북), K리그에 잠시 몸담는 황의조(서울)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지난해 뒤늦게 울산에 합류해 1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아담이 도드라져 보인다. 세징야와 구스타보, 일류첸코, 라스 등도 폭발력이 충만한 경쟁자들이다.
  • 황의조 “전북·울산·수원 이기고 싶어…조규성과 재미 있는 경기”

    황의조 “전북·울산·수원 이기고 싶어…조규성과 재미 있는 경기”

    유럽 무대를 누비다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잠시 K리그1로 돌아온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가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로 서울의 라이벌인 수원 삼성, 수년 째 양강 구도를 형성해온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를 꼽았다. 황의조는 22일 서울 강동구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서 “성남FC에 있을 때도 (서울과 수원의) 슈퍼 매치는 늘 기대되는 경기였다”면서 “전북 현대나 울산 현대 같은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이기고 싶다. 우리도 그 팀들에 충분히 버금갈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노팅엄 포리스트 소속으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임대되어 뛰던 황의조는 프랑스 보르도에서 보여준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새 팀을 찾다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추춘제로 진행되는 유럽에서는 뛰지 못하고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로만 이적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자 6개월 단기 임대로 서울에 입단했다. 2017년 감바 오사카(일본)를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이후 6년 만이다. 최근 3년간 K리그1 파이널B를 전전한 서울은 황의조의 가세에 힘입어 새 시즌 상위권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초 팀에 합류해 일본 가고시마 훈련부터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황의조는 “훈련하면서 연습 경기도 계속 소화해 몸이 80∼90% 정도는 완성됐다고 본다”며 “시즌을 치르면서 나머지를 채워야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서울에서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데뷔했을 당시 사령탑이었던 안익수 감독과 재회했다. 안 감독이 “매 경기 골을 넣어줘야 의조다운 모습 아닐까”라며 ‘경기당 1골’을 주문하자 “매 경기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기에서 득점하고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서울에 도움을 주고 팬들께 좋은 기억을 남기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그러고는 “어느 리그든, 팀이든 새로운 곳에 갈 땐 항상 두 자릿수 골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서울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목표로 두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자신을 밀어내고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를 꿰찬 후배 조규성(전북)과의 대결에 대해선 “규성이와 상대 팀으로는 뛰어본 적이 없으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황의조와 서울의 동행은 일단 6개월이다. 이후 미래는 알 수 없다. 황의조는 “6개월 동안 서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 좋은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선수로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한 뒤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봐야 하지 않을까”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의조의 동의가 필요하겠지만, 계속 함께하면서 서울이 가야 할 방향을 완성해가는 게 소망”이라면서도 “의조의 다른 목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K리그1 외인 쿼터 확대…3년 연속 토종 득점왕 나올 수 있을까

    K리그1 외인 쿼터 확대…3년 연속 토종 득점왕 나올 수 있을까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가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3 K리그1(1부)은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6명으로 늘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를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변경하며 외국인 선수 쿼터를 ‘3+1’(국적 무관 3명+AFC 가맹국 국적 1명)에서 ‘5+1’로 확대하자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에 발맞춰 ‘5+1’을 도입했다. 경기 엔트리(18명)에 모두 포함할 수는 있으나 동시 출전은 ‘3+1’까지 가능하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은 외국인 선수 쿼터가 ‘3+1+1(동남아 쿼터)’이었는데, 동남아 쿼터가 AFC 쿼터로 흡수되며 3년 만에 없어졌다. 그동안 동남아 쿼터가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선수 쿼터는 사실상 2명 늘어난 셈이다. 22일 기준 K리그1 12개 구단이 거느린 외국인 선수는 모두 53명으로 지난 시즌 40명(전반기 기준)보다 크게 증가했다. 새 시즌 선수 정기 등록 마감이 3월 24일이기 때문에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운 팀은 대구FC가 유일하다. 울산 현대와 수원FC, FC서울, 광주FC가 ‘4+1’,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은 ‘3+1’이다.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아시아 쿼터 없이 각각 4명과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다. 세징야(대구), 마틴 아담, 바코(이상 울산), 구스타보(전북), 일류첸코, 팔로세비치(이상 서울), 라스(수원FC), 불투이스(수원) 등은 새 시즌에도 각 팀의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니폼을 갈아 입은 외국인 선수도 주목된다. 지난해 울산 우승에 힘을 보탠 일본 출신 아마노 준은 라이벌 전북으로 가 시즌 개막전부터 화제의 중심이 됐다. 지난해 K리그 최고 연봉(17억원)을 받은 제르소는 제주에서 인천으로, 성남FC의 공격을 이끌던 뮬리치는 수원으로 둥지를 옮겼다. 스웨덴 듀오 보야니치와 루빅손(이상 울산), 브라질 명문 SC코린치안스 유스 출신으로 2017년 우라와 레즈(일본)의 ACL 우승을 이끈 하파엘(전북) 등 새 얼굴도 기대를 모은다. 숫자가 늘어난 만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2021년 주민규(당시 제주), 2022년 조규성(전북)에 이어 3년 연속 토종 득점왕이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1998년 이후로는 국내 선수가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적이 세 차례 있었지만 3년 연속은 없었다. 울산으로 이적한 주민규와 유럽 진출을 노리는 조규성이 건재한 가운데 이승우(수원FC), 엄원상(울산), 김대원(강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아온 이동준(전북), K리그에 잠시 몸 담는 황의조(서울)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지난해 뒤늦게 울산에 합류해 1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아담이 도드라져 보인다. 세징야와 구스타보, 일류첸코, 라스 등도 폭발력이 충만한 경쟁자들이다.
  • 이재명 “국가권력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대통령이겠습니까” 작심발언

    이재명 “국가권력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대통령이겠습니까” 작심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깡패’라는 단어를 써가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수사권을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이지 검사이겠습니까”라며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이지 대통령이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폭력배가 폭행을 저지르면서 ‘왜 방어를 하느냐, 가만히 맞아라’라고 하는 것, 이게 깡패의 인식”이라며 “국가 권력을 남용해서 특정인을 죽이겠다고 공격하는 것이 국가 경영에 맞는 일이냐”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이재명의 가족, 이재명의 친구, 이재명의 후원자, 이재명의 이웃, 이재명의 지지자들, 이재명과 아는 사람들, 이재명과 관계있는 사람들은 대체 저 때문에 지금 고통이 너무 크다”라면서 “275회 압수수색이라고 하는 것은 아마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검찰사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요즘 숫자가 유행이라는데 133, 이것은 사건번호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아울러 “(자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살에 많이 사용되는 번개탄 생산을 막겠다는 정책 발표를 했다고 한다”며 “국가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집단이 겨우 하는 짓이라고는 국민의 처참한 삶을 가지고 농단을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시점에 제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며 모두발언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날 법무부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법이 17일 검찰에 제출한 이 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윤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보냈다. 현직 국회의원 신분인 이 대표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따라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 수 있다.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 여야는 24일과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4일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된 뒤 27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민주당은 국회 의석 과반인 169석을 차지한다. 당대표의 신병을 결정하는 표결인 만큼 대부분 반대표를 던져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구속영장은 영장심사 없이 영장이 기각되는데, 그렇게 되면 검찰은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 검찰, 이재명 대표에 후원금 내도록 한 성남 FC 직원 입건

    검찰, 이재명 대표에 후원금 내도록 한 성남 FC 직원 입건

    지난해 대선 경선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후원금을 내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성남FC 전 임원이 입건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 성남FC 간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2월 성남FC 직원 12명에게 당시 당내 경선 후보였던 이 대표의 후원회 계좌로 135만원을 일시 내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직원들에게 권리당원과 선거인단 등을 모집하라고 지시하고 그 명단을 보고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A씨 등) 성남FC 핵심 보직자들은 직원들의 각종 정치적 행사나 선거 과정에 동원하고 선거인단 또는 후원금 모집에 활용하는 등 피의자(이 대표) 등의 정치·선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적시한 바 있다.
  • 법무부, 이재명 체포동의서 국회 제출…李 “음해·공격”

    법무부, 이재명 체포동의서 국회 제출…李 “음해·공격”

    체포동의안…24일 국회 보고된 뒤 27일 표결 전망 법무부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17일 검찰에 제출한 이 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 오전 국회에 보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지난 16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국회의원 신분인 이 대표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따라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수 있다.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 여야는 24일과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4일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된 뒤 27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민주당은 국회 의석 과반인 169석을 차지한다. 당대표의 신병을 결정하는 표결인 만큼 대부분 반대표를 던져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체포동의안 부결시…檢 불구속 기소할 듯가결? 민주에서 최소 이탈표 28표 나와야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구속영장은 영장심사 없이 영장이 기각되는데, 그렇게 되면 검찰은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기명 투표인 만큼 일부 ‘비(非)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탈표가 나온다면 가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현재 국회 재적의원은 299명으로, 민주당 외 전원이 찬성에 표를 던지고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최소 28표 나온다면 가결된다. 이 대표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체포동의안 대응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영장 내용을 아무리 살펴봐도 그동안 얘기한 ‘428억원 그분’, 돈 이야기가 전혀 없지 않으냐”며 “지금까지 얼마나 무리한 언론플레이를 통해 저를 음해하고, 부정한 이익을 취한 것처럼 공격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른바 ‘천화동인 1호 소유주 의혹’ 등 자신을 향한 구체적인 돈의 흐름은 적시하지 못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어 곽상도 전 의원을 포함한 ‘50억 클럽’ 의혹을 상기시키며 “조그마한 기여를 한 누군가도 50억, 100억원(을 받고) 조그마한 도움을 준 아들도 수십억 원을 받았는데, 제가 그 사건에 부정하게 관여했다면 이렇게 한 푼도 안 받았을 리가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민생행보도 강화하고 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당 경제위기대응센터 출범식 및 경제위기 상황판 제막식에 참석해 “민생 경제가 빨간불인데 윤석열 정권은 무책임한 시장 만능 논리만 내세우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무능은 그 자체가 죄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경제 위기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재명 “사건에 관여했다면 한 푼도 안 받았을 리가 없지 않으냐” 그는 “민생 경제가 정말 사상 초유의 폭탄을 맞은 것 같다”며 “살인적 고금리 고물가가 국민 삶을 정말로 참담할 정도로 억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출, 투자, 내수 같은 거시지표도 하나같이 빨간불”이라며 “경기 침체가 심화며 세계 주요 기관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대 초중반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마저 경기둔화를 인정하고 있다. 이러다 1% 성장률도 깨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국민을 지키는 데 써야 할 국가 권력을 민주주의 파괴에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오늘 출범하는 경제위기센터가 일종의 워룸 역할을 함으로써 위기 대응과 극복의 첨병 역할을 해줄 것을 믿는다”며 “관련 경제지표를 수시로 점검하겠다. 여러 위원도 센터가 민생경제의 섀도 캐비닛이라는 각오로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속보] 尹대통령 ‘이재명 체포동의안’ 재가

    [속보] 尹대통령 ‘이재명 체포동의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21일 전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제출된 체포동의요구서를 전날 밤 재가했다. 체포동의안은 24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 [열린세상] 디케의 저울을 비웃는 불체포특권/유창선 정치평론가

    [열린세상] 디케의 저울을 비웃는 불체포특권/유창선 정치평론가

    대장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표결을 하면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국민의힘, 정의당, 시대전환 의원이 모두 찬성한다 해도 민주당에서 28석의 이탈표가 나와야 체포동의안의 가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민주당은 굳이 반대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에 맡길 가능성도 있다. 반대 당론을 결정하면 ‘방탄’이라는 비판 여론을 자극할 수도 있고 이탈표에 대한 정치적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혹 자유투표로 입장을 정리하더라도 이탈표 방지를 위한 민주당 지도부의 집안 단속은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런 분위기에서는 당론을 어떻게 정하든 민주당 내 이탈표가 다수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 이 대표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갖고 있는 비이재명계 의원들도 가결 시 닥쳐올 당내 책임 공방과 후폭풍을 감안해 조직적으로 찬성표를 던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체포동의안은 민주당 의석수의 힘에 의해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지난해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데 이어 다시 한번 불체포특권을 누리는 모습이 된다. 하지만 그런 선택이 민주당이 ‘야당 탄압’을 뚫고 이기는 길로 가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사법 리스크’가 낳고 있는 상황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대통령실의 개입 논란과 친윤ㆍ비윤의 이전투구로 퇴행적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데도 여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더 하락해 국민의힘에 뒤지고 있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검찰독재에 의한 야당 탄압’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 관련 의혹을 바라보는 여론의 시선에선 싸늘함이 읽힌다. 여기에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방탄’ 비판 여론은 더 확산될 것이다. 불체포특권 덕분에 구속을 면한다고 해도 재판은 진행될 것이니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 뻔하다. 민주당은 선사후당(先私後黨)의 덫에 갇혀 버렸다. 이 대표는 “아무리 봐도 죄 될 것 없다”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더욱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구속할 사유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내면 될 일이다. 이 대표가 주장하듯 설령 ‘검찰독재’ 치하라 하더라도 영장의 발부 여부는 전적으로 법원의 판단에 달려 있지 않은가. 양측의 주장이 충돌할 때 수평 저울을 들고 있는 정의의 여신 디케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지금 우리에게 없다. 정치인들은 법치 만능주의라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사회적 승복이 가능한 더 나은 대안을 갖고 있지 못하다. 적어도 국회의원들끼리 자기 당 식구라면 무조건 보호해 주려는 패거리 행태보다는 10배, 20배는 더 나은 방식이다. 차제에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지게 된다. 왜 일반 국민과 달리 국회의원들은 자기들끼리 동의해 주지 않으면 체포, 구금되지 않는 특권을 누리는 것인가. 어째서 국회의원의 구속 여부는 법원이 아닌 자기들이 결정하는 것인가. 국회의원들 스스로 그런 부당한 특권은 포기와 폐지를 선언하고 이행하는 것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길이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 대선 때 불체포특권 폐지에 “100% 찬성한다”며 공약으로 내걸지 않았던가. 그래 놓고서 정작 자신은 불체포특권 뒤에 숨는 것은 또 한번의 내로남불이다. 단지 이 대표만을 향해 하는 말은 아니다. 여야 불문하고 불체포특권 같은 구시대적 제도는 이제 무덤으로 보내야 마땅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에 이렇게 써 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 [사설] 李 ‘단일대오’ 압박 말고 재판부 설득 논리 고민해야

    [사설] 李 ‘단일대오’ 압박 말고 재판부 설득 논리 고민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이탈표 단속에 분주하다.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 국회에서 지역위원장과 당원까지 동원한 지지세력 결집으로 대국민 여론전을 펼친 이 대표와 지도부는 남은 기간 의원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려 이탈표 방지에 주력한다고 한다. 거대 야당이 한시가 급한 민생 법안은 내팽개친 채 성남시장 시절 비리 혐의를 받는 당대표의 방탄에 전력투구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야당 탄압 및 정적 제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장동 배임, 성남FC 뇌물 등 영장에 적시된 혐의들은 사실이라면 엄벌이 불가피한 중대 사안들이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긴급 연석회의에서 20쪽짜리 자료를 배포하고 구속영장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정말 죄가 없고, 떳떳하다면 불체포특권부터 내려놓고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에 나가 재판부를 설득하지 못할 까닭이 없다. 자기 편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논리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할 뿐이다. 이 대표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파괴”라며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단일대오를 선동하고 있다. 하지만 정의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당론에 따라 가결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민주당 안에서도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50억 클럽 특검법 등과 연계해 정의당을 설득하려 한다는 전망도 제기되는 모양이다. 혹여라도 정의당이 조국 사태 때와 같은 잘못된 길을 택해선 안 될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지나친 표 단속도 소신에 따른 비밀 자유투표 취지를 훼손하는 만큼 자중하지 않으면 역풍을 맞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 이재명 체포동의 절차 개시…법원, ‘요구서’ 검찰 송부

    이재명 체포동의 절차 개시…법원, ‘요구서’ 검찰 송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 동의 절차가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검찰에 송부했다. 체포동의안은 검찰,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한다. 이어 24~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야 한다. 시한을 넘기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한다. 검찰은 체포동의안을 빠른 시간 내에 국회로 송부할 예정이다. 체포동의안은 24일 본회의를 거쳐 27일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이 정해진다. 부결 시에는 영장은 심문 없이 기각된다.
  • 李 체포동의안, 법조계 ‘부결vs가결 가능성’ 의견 분분

    李 체포동의안, 법조계 ‘부결vs가결 가능성’ 의견 분분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체포동의안 정국’의 막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방탄’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부결과 가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17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 구속 사유로 ▲범행을 부인하고 허위 진술로 일관한 점 ▲증거인멸 가능성 ▲사안의 중대성 등을 꼽았다. 이 대표가 지방자치권을 사유화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마치 정치보복의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하며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대표가 측근들을 통해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이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직접 보고받고, 승인하고, 결정한 행위와 그 의미에 관한 구체적 진술은 회피했고 진실에 기초해 억울함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법의 영역을 정치화하고 있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 측근 또는 공범인 정진상, 김용, 유동규 등과 김만배 등 민간업자들에 의한 증거인멸과 실체 진실 은폐 시도가 자행됐고 실제 진행됐다”고 적시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현실적으로 이 대표의 신병을 확보할 가능성은 적은 만큼 실익이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현역 국회의원 체포 시 필요한 체포동의안 처리가 불가능에 가까워서다. 이와 관련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은 검찰의 일을 하는 것이고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어떤 절차가 이뤄질지 예측하고 검찰의 일을 그만둘 수는 없다. 검찰은 담담히 검찰의 일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조계에서는 체포동의안 부결과 가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지청장 출신 한 변호사는 “관련자들이 다수 사망했고 증거인멸 우려가 큰 만큼 구속 사유가 충분히 인정된다”면서 “‘도망치지 않겠다’라는 주장과 당 대표 지위를 이유로 구속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기업 회장이나 현직 국회의원, 고위 공무원 모두 같은 논리로 구속 수사를 빠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또 다른 변호사는 “사안의 중대성 및 혐의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당 대표라는 점에서 도주 우려가 있는 것도 아니며 현실적으로 국회에서 가결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는 23일 또는 24일 본회의에서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또는 이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해야 한다. 앞서 여야는 2월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28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미리 잡힌 여당 일정으로 27일 본회의를 열고 표결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3부(부장 강백신)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부패방지법 위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직무상 비밀을 활용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사업자에게 지난달까지 총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봤다. 위례신도시 사업과 관련해선 2013년 11월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시행사와 시공사를 내정하고 211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성남FC 후원금 사건에는 제3자 뇌물 혐의 등을 적용했다. 133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유치하는 대가로 네이버·두산건설·차병원 등의 건축 인허가나 토지용도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한 혐의다.
  • 檢 “李 ‘대장동·성남FC’ 징역 11년 이상 선고될 중대범죄”

    檢 “李 ‘대장동·성남FC’ 징역 11년 이상 선고될 중대범죄”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 대표가 저지른 범행은 징역 11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돼야 할 중대범죄”라고 적시했다. 또 이 대표가 정치보복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하면서 사법의 영역을 정치화하고 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보면 검찰은 “이 대표의 이익을 위해 저질러진 범행이라는 점에서 공범 중 책임의 정도가 가장 중하고 이 대표가 허위 진술로 일관하면서 개전의 정이 전혀 없다”면서 “처단형은 징역 11년형을 훨씬 상회해 선고될 것임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배임 혐의는 이득액이 300억원 이상이고 이 대표의 불량한 범행 수법 등 가중요소를 고려하면 양형 구간이 징역 7~11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뇌물 범죄와 관련해서는 ‘뇌물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사안으로 특별가중 요소가 있어 가중영역인 징역 11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사안에 해당한다’고 봤다. 법정형과 양형기준만 고려해도 이 대표에게 11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이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연루된 사건들을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치적 쌓기, 기업으로부터 정치적·경제적 편의를 받을 동기와 목적으로 지방자치 권력을 사유화한 시정 농단에 비유했다.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몫이 돼야 할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이 대표의 측근과 민간업자 등 공범들이 나눠 가진 ‘지역 토착 비리 사건’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각 사건의 녹취 파일, 이메일, 보고 문건, 자필 결재 서류 등 객관적 물적 증거가 확보됐고, 관계자 진술 및 인적 증거도 객관적 물증 증거에 부합하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이 대표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마치 자신이 정치보복의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하면서 ‘본건 수사는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하지 아니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수사이나 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며 “이 대표는 실제 검찰 조사에서는 허위 주장을 편의적으로 요약한 진술서 제출 외 구체적인 진술을 회피했다”고 영장에 적시했다. 이어 “국민의 엄중한 문제 제기에 따라 그 실체 규명을 위해 국민이 위임한 형사사법권이 발동된 본건 수사 과정에서 보인 피의자 태도는 자신의 억울함보다는 ‘사법의 영역을 정치화’함으로써 자신의 법률상 책임을 면하고자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3부(부장 강백신)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부패방지법 위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 등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직무상 비밀을 활용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사업자에게 지난달까지 총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봤다. 위례신도시 사업과 관련해선 2013년 11월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시행사와 시공사를 내정하고 211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성남FC 후원금 사건에는 제3자 뇌물 혐의 등을 적용했다. 133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유치하는 대가로 네이버·두산건설·차병원 등의 건축 인허가나 토지용도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한 혐의다.
  • 주호영 “이재명 법조인답게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판단받길”

    주호영 “이재명 법조인답게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판단받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법조인답게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대한민국 사법절차에서 판단 받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유례 없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검찰 영장 청구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도 법조인이니까 본인의 억울함을 국회의 불체포특권 방탄에 숨어 해결하려 할 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법원 영장심사에 응해서 본인의 무고함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같은 당 권성동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아 영장이 기각됐던 사례도 언급했다. 앞서 권 의원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자 국회 회기를 미뤄달라고 요청하고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당당하다고 하는데 우리 국회에서 나는 당당하니까 제대로 된 사법 판단을 받겠다고 한 분이 우리 당 권성동 의원”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규탄대회에 대해선 “사법적 진실이 규탄대회로 가려지거나 변동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은행권이 예대 차익으로 말미암은 막대한 이익 창출과 성과급 퍼주기로 논란이 되자 이익 사회 환원 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부랴부랴 은행들이 얼마를 내서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데 참으로 우스운 이야기”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예대 차익을 빨리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과점 체제인 은행에 경쟁 시스템 강화를 주문한 것과 관련해선 “정부 당국은 과점 체제를 완화하고 경쟁 체제로 가는 여러 계획이나 장치를 소홀함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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