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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與후보 과거 역공 “우리한테는 사퇴하라더니”

    이재명 與후보 과거 역공 “우리한테는 사퇴하라더니”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총선 후보들이 과거 발언과 부동산 논란 등으로 연이어 도마에 오르자 이재명 대표가 2일 국민의힘 후보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해명이나 징계성 조치보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 식의 대응에 나선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법원 출석 이동시간을 활용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남병근(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를 원격 지원했다. 이 대표는 상대인 김성원 국민의힘 후보가 2022년 수해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했던 걸 저격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가 그런 말을 했으면 제명하거나 사퇴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 다시 공천받아 나오냐”며 “그 사람들(국민의힘) 웃기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옛날 말 꺼내서 사퇴하라면서”라고 말했다. 최혜영 민주당 대변인도 전세사기 가해자 변호로 논란이 일자 관련 변호를 포기한 조수연(대전 서구갑) 국민의힘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변호를 사임했다고 해도 조수연 후보가 사기 피해 국민의 반대편에 서서 사기범을 도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 대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와 관련한 재판에 출석했다. 그는 “검찰 독재정권과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며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 제가 하지 못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만큼 그 이상의 역할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이 대표는 총선 하루 전인 오는 9일 재판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가 될 수 있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 ‘3년 만에 1부 복귀 골 넣고 슬릭백’ 이중민이 누구야…김천 선두 이끌고 라운드 MVP

    ‘3년 만에 1부 복귀 골 넣고 슬릭백’ 이중민이 누구야…김천 선두 이끌고 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1에서 3년 만에 득점, 그것도 멀티 골을 터뜨리며 김천 상무를 리그 선두로 이끈 이중민(25)이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려 김천의 4-1 대승에 앞장선 이중민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중민의 활약으로 3승1패를 기록한 김천은 같은 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한 포항 스틸러스(3승1패)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또 전북 현대와 1-1로 비긴 울산 HD(2승2무)를 승점 1점 차로 밀어내며 선두에 자리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상대 골키퍼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로 마무리해 첫 골을 기록한 이중민은 9분 뒤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이중민은 첫 골을 넣은 뒤 슬릭백 세리머니를 선보여 축구 팬들을 즐겁게 했다. 188㎝의 장신 공격수 이중민은 2020년 성남FC 유니폼을 입었으나 2군에 머무르다 이듬해 K리그1에 데뷔하며 23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데뷔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었던 그는 이듬해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되어 35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고, 상무에 입대한 지난해에는 9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중민은 코리아컵으로 이름을 바꾼 FA컵에서는 2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구의 경기로 선정됐다. 대구가 2004년생 문민서에게 페널티킥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내줬으나 전반 종료 직전 요시노, 후반 31분 에드가가 연속골을 넣어 2-1로 역전승했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이 선정되며 2주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교체 투입된 정재희, 백성동이 모두 90분 이후 짜릿한 극적 골을 터뜨리며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개막전 패배 뒤 3연승을 달렸다.
  • 선거운동 중 사흘 재판…이재명 “금같은 시간, 안타깝다”

    선거운동 중 사흘 재판…이재명 “금같은 시간, 안타깝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재판에 출석하며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총선 선거운동을 미루고 법원에 나왔다.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이 대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면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 사이에 3일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금같이 귀한 시간이고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이렇게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재판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했던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가의 운명이 걸린 이 중요한 순간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저의 심정을 우리 당원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제가 하지 못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역할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한 뒤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이재명 대표는 총선 하루 전인 9일도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지난달 29일을 포함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총 사흘을 법원에 출석하는 셈이다. 이 대표는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위클리국회]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3월 24일 <한동훈 의대교수 회장단과 의료공백 등 논의, 이재명 서울 송파와 강남 등 ‘험지’로 분류되는 곳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을 하루 앞둔 24일 의료계와 만나 의료 공백 장기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서울 송파와 강남 등 ‘험지’로 분류되는 곳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에 나섰다. 현 정권이 높은 물가 등 경제 위기를 야기하고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경제실정론’을 앞세워 한 표를 호소했다. ◼ 2024년 3월 25일 <한동훈-인요한, 신당동떡볶이 먹으며 의정(醫政) 갈등 해결책 논의, 이재명,‘농산물값 하락’ 대통령실에 “벌거숭이 임금님 만드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즉석 떡볶이먹으며 비공개 오찬을 갖고 의정(醫政) 갈등 해결책을 도출하기 논의를 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3월) 18일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네’라고 했던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치솟는 물가에도 하락 주문만 외치는 윤석열 정권, 참 안타깝다”며 “대통령 실언에 물가를 끼워서 맞추는 느낌이 든다”이라고 지적했다. ◼ 2024년 3월 26일 <한동훈 박근혜 前대통령 예방 이어 텃밭 PK 지원유세, 이재명 ‘한강벨트’ 서대문갑 찾아 출근길 인사>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대구 달성군의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한 위원장은 오후 울산 북구·동구·남구, 경남 양산, 부산 사하 일대를 차례로 돌며 후보자들과 함께 거리인사를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아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다. ◼ 2024년 3월 26일 <찍기도 힘든 51.7㎝ 최장 투표지>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51.7㎝나 되는 비례대표 모의 투표용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는 모두 38개 정당이 후보를 내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이다. ◼ 2024년 3월 27일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여의도주변 개발제한 풀것”, 이재명 충북서 지지 호소…野비례정당과 합동 선대위 회의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충북 충주와 제천, 청주를 차례로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이 ‘충주의 사위’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개인 인연을 부각하며 충북을 돌며 ‘정권 심판’을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 2024년 3월28일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선거운동을 시작한 여야 후보들은 총선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본격적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유세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를 앞세운 민주당 선대위도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녹색정의당은 0시에 이태원 해밀턴호텔 골목의 이태원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했다. 새로운미래는 0시 송파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개혁신당 지도부는 0시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격려 방문했다. 조국혁신당은 같은 날 오전 부산 센텀시티역에서 출근 인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2024년 3월 29일 <한동훈 서울 서남권·경기 ‘반도체 벨트’ 돌며 지지 호소, 이해찬 “한동훈, 욕설까지 퍼부어”>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과 동작구 성대시장 지원 유세로 일정을 시작으로 서울 서남권과 경기 ‘반도체 벨트’ 등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모두 가져간 곳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이광재(경기 성남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다”며 “중앙 캠프와 후보 모두 이런 흠잡기, 막말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재판 받는 시간 아까워…정치검찰이 노린 결과”

    이재명 “재판 받는 시간 아까워…정치검찰이 노린 결과”

    재판 하루 전 기일변경 신청…법원 “불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기간 중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은 검찰이 의도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진행되는 재판에 출석하면서 “아쉽기는 하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선거 기간 중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에 출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며 “제가 재판을 받는 이 아까운 시간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당원 여러분,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4월 10일 정권의 이 폭주를, 퇴행을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재판을 하루 앞두고 이 대표 측은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법원 출석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지금 인천 집에서 법원으로 재판을 받으러 가는 중이다. 선거 운동 기간에 정말 일초가 여삼추인데 어떻게 하겠냐”며 “검찰이, 정권이 바라는 바일 테니까 할 수 없죠”라고도 했다. 앞서 4·10 총선 일정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다가 법원으로부터 ‘강제 구인’ 경고를 받았던 이 대표는 지난 26일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당시 재판에서 “(제가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절차는 법원이 정하는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관련 뇌물 사건 재판의 다음 기일은 오는 2일과 9일로 예정돼 있다. 이 대표는 총선 하루 전날을 포함해 남은 재판에 모두 출석할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 이해찬 “한동훈, 욕설까지 퍼부어”…민주당, ‘이재명 안방’ 성남에서 선대위

    이해찬 “한동훈, 욕설까지 퍼부어”…민주당, ‘이재명 안방’ 성남에서 선대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다”며 “중앙 캠프와 후보 모두 이런 흠잡기, 막말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이광재(경기 성남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가 시작되니까 흑색선전과 막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위원장은 이어 “겸손하고 진중하게 품위 있는 유세, 선거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드높은 심판 의지를 받아오는 데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선 “정 대사를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데 대통령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이렇게 외교관들까지 사고를 치는 것은 처음 봤다. 바로 소환해서 책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와 관련한 재판 일정으로 선대위 회의에 불참했다. 대신 민주당은 이날 선대위 회의를 이 대표의 ‘정치적 안방’ 격인 경기 성남시에서 열었다.
  • 이재명 법정가는 길 ‘원격지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이재명 법정가는 길 ‘원격지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와 관련한 재판 참석으로 4·10 총선 공식 일정을 비운 가운데, 이동시간을 활용해 후보자 ‘원격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이재명의 원격지원’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지금 인천 집에서 법원으로 재판받으러 가는 중이다. 선거 운동 기간에 1초가 여삼추(3년과 같이 길게 느껴진다)인데 어떡하겠나. 검찰이, 이 정권이 바라는 바일 테니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재판 일정으로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불참했다. 이 대표는 “제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니까 이 시간도 활용해서 지금 우리 박빙 지역에서 고생하는 분들 원격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가면서도 기자들과 만나 “아쉽기는 하지만 13일의 선거 기간 중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에 출정했다. 이것 자체가 검찰 독재 국가에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아니겠는가”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4월 10일 정권의 이 폭주를 심판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그는 유튜브에서 서울 송파을 송기호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송 후보는) 변호사여서 저한테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법률적 조언도 많이 해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송파을이 현재 저희 판단으로는 초접전이다. 지금까지 계속 밀렸는데 송기호 후보가 최근에 열심히 하고 지역에서 평가를 다시 받다 보니까 드디어 비슷비슷한 상황까지 왔다”고 판세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이른바 ‘난리 뽕짝’ 발언으로 신경전을 벌였던 배현진(송파을)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도 다시금 언급했다. 그는 이날 “(배 의원과) 똑같이 일종의 테러를 당했는데. (배 의원 사건 당시에는) 경찰이 신속하게 폭행 현장 엘리베이터 앞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곧바로 과학수사대를 투입했다”며 “(제가 관련된 사건은)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치는 게 아니고 양동이에 물 떠와서 혈흔을 신속하게 지웠다. 상당히 대비되는 장면”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충북 충주시 현장 유세 현장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 뽕짝을 쳤다”고 했다. 이에 배 의원은 전날 이 대표를 겨냥해 “난리 뽕짝을 언급할 정도로 분별마저 없을 줄은 미처 몰랐다”며 “‘난리 헬기 뽕짝’을 어디서 췄는지는 이미 전 국민이 다 아신다”고 했다.
  • 울산 이동경↔원두재, 전북 이동준↔김진규…상무발 K리그 지각 변동

    울산 이동경↔원두재, 전북 이동준↔김진규…상무발 K리그 지각 변동

    프로축구 디펜딩챔피언 울산 HD의 공격 첨병 이동경(27)과 전북 현대 측면 에이스 이동준(27)이 팀을 떠나 김천 상무로 향한다. 반대로 원두재, 김진규가 기존 자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제대 복귀하면서 K리그1 순위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병무청은 2024년 2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 여부를 지원자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K리그1, 2 구단들에 따르면 총 20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이들은 다음 달 29일 입대하고 다음 시즌부터 김천 선수로 활약한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각각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샬케04,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었던 이동경과 이동준도 이름을 올렸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동경은 9일 김천과의 2라운드에서 멀티 골,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며 기세를 높였다. 리그 전체 득점 공동 1위(3골)로 가장 많은 5개의 공격포인트(2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울산에는 에사카 아타루, 구스타브 루빅손 등 이동경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오히려 7월 전역하는 원두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울산은 지난해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으로 이적한 뒤 흔들린 바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원두재는 울산 중원을 책임지며 2020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022시즌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북은 ‘스피드 레이서’ 이동준이 빠져나가고 김진규가 돌아온다. 송민규, 문선민, 한교원, 마르쿠스 비니시우스 등이 이동준 대신 오른 측면에 나설 수 있다. 전북은 공격에서 창의력을 불어넣을 자원이 부족했는데 김진규가 그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다만 김진규가 합류하는 7월 이전에 2무1패로 리그 11위까지 추락한 부진에서 탈출해야 한다. 이외 K리그1 맹성웅(전북), 이현식(대전하나시티즌), 이승원(강원FC), 김승섭(제주 유나이티드), 박찬용(포항 스틸러스)과 K리그2 원기종(경남FC), 오인표(서울 이랜드), 김찬(부산 아이파크), 김태훈(FC안양), 유선(성남FC), 최예훈(충남 아산) 등도 김천으로 향한다. 유일한 K리그1 승격팀 김천은 올 시즌 3경기 2승1패로 4위에 올랐다. 17일 3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우승 후보 전북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 이재명, 결국 대장동 재판 출석… 재판부 “총선 전에 세 번 더 소환”

    이재명, 결국 대장동 재판 출석… 재판부 “총선 전에 세 번 더 소환”

    4·10 총선 일정을 이유로 대장동 사건 재판에 불출석했다가 법원으로부터 ‘강제 소환’ 경고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출석하지 않아도 재판 진행에 지장이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다음 재판은 총선 이후로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재판을 하겠다며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재판이 시작되자 “(제가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제 반대신문은 이미 끝났고 정진상(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측 반대신문만 있어서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절차는 법원이 정하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안 나오면 증인(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증언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 19일 같은 재판에서 이 대표가 불출석하자 증언을 거부해 재판이 파행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선 정 전 실장 측이 유 전 본부장의 증언 등에 반박하는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유 전 본부장이 몸 상태로 인해 증언하기 어렵다고 호소해 일찍 마무리됐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다음 재판을 총선 이후로 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선거 이후는 어렵다”며 재판 날짜를 총선 전인 오는 29일, 다음달 2일과 9일로 각각 잡았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선거 직전까지 기일을 잡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며 모양새도 좋지 않다”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 측 정치 일정을 고려해 재판 날짜를 조정해 주면 특혜라는 말이 나올 것”이라면서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같은 재판에 지각한 데 이어 19일 무단으로 불출석했고 재판부는 “강제 소환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재명 대표, 총선 15일 앞두고 공판 출석 [서울포토]

    이재명 대표, 총선 15일 앞두고 공판 출석 [서울포토]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총선 하루 전날을 비롯해 앞으로 세 차례 더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대장동 사건 외에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과 위증교사 사건 재판은 총선 이후인 4월 12일, 4월 22일로 기일이 잡혀있다.
  • 총선 전날 출석 통보 이재명 “지위가 있는데”…재판부 “안 오면 구인장”

    총선 전날 출석 통보 이재명 “지위가 있는데”…재판부 “안 오면 구인장”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26일 이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다음 기일로 오는 29일과 내달 2일·9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보름 앞두고 총선(4월 10일) 전날을 비롯해 세 차례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장동 사건 외에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과 위증교사 사건 재판은 총선 이후인 4월 12일, 4월 22일로 기일이 잡혀있다. 재판에 잇따라 불출석했던 이 대표는 이날 초반 절차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저는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사실 제 반대신문은 끝났고 정진상 측 반대신문만 있어서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은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재판부가 날짜를 통보하자 이 대표 측은 또다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대표 변호인은 “총선 이후로 기일을 잡아달라”며 “피고인 본인의 후보자 지위뿐 아니라 제1야당인 당대표 지위와 활동이 있는데 선거 직전까지 기일을 잡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고 모양새도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여당 나경원 전 의원은 재판이 사실상 공전 중인 상태에서 (기일을) 선거기간을 빼고 지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 측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어 정치 일정을 고려해 재판 기일을 조정하면 분명히 특혜란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일정을) 맞출지 안 맞출지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출석할 경우 전에 말씀드린 대로 구인장까지 발부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기소된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자를 불러 재판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정당하게 재판 지휘가 이뤄지는지 심각하게 의문을 표시하고 싶다. 이 부분을 조서에 기록해 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오후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계속하려 했으나 그가 열이 나 증언을 계속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재판을 조기 종료했다.
  • 계속되는 이재명의 ‘재판 불출석’… 법원, 강제소환할까[로:맨스]

    계속되는 이재명의 ‘재판 불출석’… 법원, 강제소환할까[로:맨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유세 등을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한 주간 예정된 재판 세 개 중 두 개에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0일 총선 전까지 재판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법원은 강제소환도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상진)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전날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출석해도 심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이 대표 없이 이날 예정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여러 차례 방송 인터뷰 등에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8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는 출석했지만, 다음 날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는 불출석했다. 이 대표와 관련된 세 개의 재판이 이번 주에 모두 열렸지만, 이 대표는 이 중 하나의 재판에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표는 총선 일정을 이유로 세 사건의 재판부에 기일을 미루거나 불출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증교사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지난 18일 다음 기일을 총선 전인 다음 달 8일로 잡으려 했으나 이 대표의 요청으로 다음 달 22일로 미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맡은 같은 법원의 형사합의34부도 이날 다음 기일을 총선 후인 다음 달 12일로 지정했다. 반면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을 심리하는 같은 법원의 형사합의33부는 지난 19일 다음 기일을 오는 26일로 잡으며 “이 대표가 안 나오면 강제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재판 전날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재판부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무단으로 불출석한 데 대해 재판부가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결국 재판기일은 재판장이 결정할 수밖에 없고, 이 대표는 기일이 지정되면 출석해야 한다”라며 “선거 기간에 국회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그때 강제 소환도 고려할 수 있으니 되도록 출석해달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18일 구속된 송 대표는 최근 옥중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하고 총선에 광주 서갑 출마를 선언했다. 송 대표는 선거 운동을 위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보석을 요청했다. 송 대표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허경무)는 지난 20일 보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이 대표의 불출석을 간접 언급하며 부정적인 뉘앙스를 나타냈다. 재판부는 “최근 다른 재판부에서 선거 운동 때문에 재판에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며 “선거운동이 급하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지 않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 [사설] 이재명 대표 재판 불출석,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

    [사설] 이재명 대표 재판 불출석,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의 혐의와 관련해 진행 중인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전날 불출석 신청을 하고는 재판부가 허가하지 않았는데도 멋대로 법정에 서지 않은 것이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며 오전에 불출석했다가 오후에야 늑장 출석했다. 보통의 국민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재판에 임하는 불성실한 태도가 양형 판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꼬박꼬박 재판에 나가는 게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이다. 이 대표 변호인은 제1 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임하고 있는 만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1 야당의 대표는 총선 국면에서 국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사법 절차로부터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특권 의식이 아닐 수 없다.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고위공직자특별수사처의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하겠다는데도 언어도단의 저열한 정치 공세를 퍼붓는 것은 누구인가.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은 정당한 정치 활동이라 용인되고 방산 협력이란 특명을 띤 이 대사의 외교 활동은 불법이란 프레임은 전형적인 운동권식 선동이자 민주당의 전가보도인 내로남불이다. 이 대표 측이 “과잉 금지원칙” 등을 내세워 항의하자 재판부는 불쾌함까지 드러냈다고 한다. 재판부는 계속 출석하지 않으면 강제 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대표 활동이든 4·10 총선 유세든 법 앞에선 모두가 하나의 자연인일 뿐이다. 그렇지 않아도 재판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다. 사법조차 가벼이 여기는 모습을 국민은 어찌 생각하겠는가.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하지 못하도록 사법부가 단호히 대처하기 바란다.
  • 이재명 ‘대장동 재판’ 무단결석…법원 “26일도 빠지면 강제 소환”

    이재명 ‘대장동 재판’ 무단결석…법원 “26일도 빠지면 강제 소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총선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파행됐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도 불출석하면 강제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전날 재판부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법정에 나오지 않고 강원 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했다. 현재 이 대표 관련 재판은 대장동 사건뿐 아니라 위증교사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세 개다. 대장동 등 사건 피고인으로도 최대 매주 2~3차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국정감사나 민주당 일정 등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거나 ‘지각 출석’을 했다. 이날 검찰은 “법원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불출석했다”면서 “(불출석이) 지속된다면 피고인의 출석을 강제하기 위한 여러 조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헌법상 채택하고 있는 정당 민주주의에서 선거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단순히 이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이에 재판부는 “그것까지 고려해 드리기 어렵다.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서 재판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거 기간에는 국회가 안 열리는 것으로 아는데 불가피한 게 아니면 출석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재판부는 재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대표의 불출석에 항의하며 증언을 거부했다. 유 전 본부장은 “재판부가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해 출마 포기까지 하면서 나왔는데 피고인(이 대표)은 오지도 않았다”며 “증언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결국 재판부는 재판을 연기하면서 “다음 기일(오는 26일)에도 이 대표가 안 나오면 강제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시작한 재판은 1시간 만에 끝났다.
  • 재판 불출석한 이재명… 법원 “다음에 안나오면 강제소환”

    재판 불출석한 이재명… 법원 “다음에 안나오면 강제소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총선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파행됐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도 불출석하면 강제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전날 재판부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법정에 나오지 않고 강원 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했다. 현재 이 대표 관련 재판은 대장동 사건뿐 아니라 위증교사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세 개다. 대장동 등 사건 피고인으로도 최대 매주 2~3차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국정감사나 민주당 일정 등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거나 ‘지각 출석’을 했다. 이날 검찰은 “법원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불출석했다”면서 “(불출석이) 지속된다면 피고인의 출석을 강제하기 위한 여러 조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헌법상 채택하고 있는 정당 민주주의에서 선거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단순히 이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이에 재판부는 “그것까지 고려해 드리기 어렵다.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서 재판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거 기간에는 국회가 안 열리는 것으로 아는데 불가피한 게 아니면 출석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재판부는 재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대표의 불출석에 항의하며 증언을 거부했다. 유 전 본부장은 “재판부가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해 출마 포기까지 하면서 나왔는데 피고인(이 대표)은 오지도 않았다”며 “증언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결국 재판부는 재판을 연기하면서 “다음 기일(오는 26일)에도 이 대표가 안 나오면 강제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시작한 재판은 1시간 만에 끝났다.
  • 재판부 바뀐 ‘성남FC 의혹’ 재판 2주에 1번 공판

    재판부 바뀐 ‘성남FC 의혹’ 재판 2주에 1번 공판

    재판부가 바뀐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이 공판준비절차를 다시 거치게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9일 두산건설·네이버 전직 임원, 전 성남시 공무원, 전 성남FC 대표 등 7명의 뇌물공여·뇌물 등 혐의 재판을 열어 “원만한 재판 진행을 위해 다음 재판기일을 2차례 준비기일로 지정해 공판준비절차를 거치겠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재판이 1년 넘었는데 피고인 측은 아직 증거 인부 의견을 정리해 제출하지 않았고, 검찰이 증인 신청 명단과 신문 예상 시간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원 인사이동으로 재판장을 포함한 판사 3명이 모두 변경돼 새롭게 구성된 재판부가 심리 진행 방향을 재정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3주간 시간을 주겠다. 다음 재판기일(4월 15일) 전까지 검찰은 증인 신청 명단과 신문 예상 시간 등을 적은 입증계획서를 표와 함께 제출하고, 피고인들 변호인 측은 증인 신청 명단과 반대신문 예상 시간 등을 담은 증인신청서를 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2주에 한 번 해당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재판부는 우선 향후 두 번의 재판을 ‘공판 준비기일’로 열어, 증인 신청 등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우선 4월 15일(오후 3시), 29일(오후 2시) 2차례 재판은 준비기일로 진행하고, 이후 재판 기일부터는 정식 재판으로 진행한다. 증인신문 절차가 재개되는 5월 재판 기일은 20일(오후 2시), 6월에는 10일(오후 2시)과 24일(오후 2시) 재판이 진행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시 공무원과 공모해 2016~2018년 두산건설·네이버·농협·분당차병원·현대백화점·알파돔시티·푸른위례 등 7개 기업들로부터 18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 이재명, 대장동 재판 불출석… 법원 “강제 소환 고려”

    이재명, 대장동 재판 불출석… 법원 “강제 소환 고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재판에 불출석했다. 공판을 연기한 재판부는 “계속 출석하지 않으면 강제 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전날 그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불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지역 선거 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대표 측 변호인에 “다음번에도 안 나올 것인가”라고 묻자 이 대표 측은 “현실적으로 선거 때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검찰은 “형사 재판의 피고인이 개인적인 정치활동을 이유로 불출석했다”며 “무단 불출석이 반복될 경우 출석을 담보하기 위한 강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항의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2일 공판에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을 위해 오전에 불출석했다가 오후에야 지각 출석한 바 있다. 당시 재판은 15분만에 끝났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총선 준비를 위한 이 대표의 불출석을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헌법상 정당민주주의 제도를 채택하는 우리나라에서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또 “국민의 투표권 행사라는 중요한 절차에 대해 당 대표 활동에 조금의 여지를 주지 않는 게 바람직하냐”며 “신병을 강제로라도 확보해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는 검찰의 인식은 너무나 헌법하고 괴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 측이 선거일(4월 10일)까지만 불출석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하자 재판부는 “정치적 입장을 고려해 재판을 진행할 순 없다”라고 일축했다. 재판부는 “결국 재판기일은 재판장이 결정할 수밖에 없고, 이 대표는 기일이 지정되면 출석해야 한다”라며 “선거 기간에 국회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그때 강제 소환도 고려할 수 있으니 되도록 출석해달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 측이 “선거의 중요성”, “과잉 금지원칙” 등을 거론하며 항의하자 재판부는 “변호인들과 토론하고 싶지 않다”며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 변호인이 “비교하는 건 아닌데 검찰은 국회의원 후보자도 아니고 당대표도 아닌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은…(왜 수사를 미루냐)”고 말하자 검찰 측은 즉각 ”제발 사건과 관계없는 얘기는 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재판부도 “정치는 법정 밖에서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며 결국 재판은 일주일 후인 오는 26일 다시 열기로 했다.
  • [서울광장] 국회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서울광장] 국회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꼼수 탈당, 위장 탈당으로 국회선진화법을 무기력화하는 일, 선거법 개정을 여야 합의 없이 다수파가 일방적으로 해치우는 일쯤은 뭐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4·10 총선을 통해 구성될 22대 국회에선 지난 4년간 벌어졌던 법치주의 파괴 논란이 더 빈번해지고 농도도 짙어질 게 뻔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부터 대장동 비리, 성남FC, 백현동 의혹,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등 7개 사건 10개 혐의로 재판 또는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에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 격인 진보당 소속 3명도 당선권에 들어 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당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황운하 의원, ‘윤석열 찍어 내기’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박은정 전 부장검사,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 중인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네 차례의 음주·무면허 운전 전과를 가진 신장식 변호사 등도 비례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여야 공천자 가운데 전과자 비율도 민주당은 30%, 국민의힘은 20%를 각각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법의 지배’를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장악한 국회는 사법 판결의 무력화를 위한 전쟁터가 될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두 차례의 체포동의안 표결로 방탄국회의 ‘매운맛’을 보여 준 바 있다. 조국 전 장관은 ‘비(非)법률적 방식의 명예회복’을 호언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야단을 쳐도, 혼을 내도 안 되면 마지막 방법은 내쫓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탄핵을 시사한 것이다. 조 전 장관도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거론하며 “탄핵이 안 되더라도 그 이전에 ‘레임덕’ ‘데드덕’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는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규명을 포함한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했다. 정치 보복을 벼르는 속내가 뻔히 보인다. 국민의힘이 이겨서 여대야소가 되면 좀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천만에. 19대 국회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152석을 차지했지만, 여당의 무기력과 야당의 극한투쟁으로 ‘식물국회’에 빠져 허우적대다 끝났다. 법치와 상식이 실종된 국회는 입법폭주와 극한대결로 치닫게 될 것이다. 사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실 22대 국회가 불안정한 구도 속에 출범하게 되는 데는 사법부 책임이 적지 않다.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주요 정치인들 재판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2년, 3년 이상씩 끌곤 했다. 국회의원 피고인들에 대해서는(일반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신속·공정한 재판을 통해 늦지 않게 사법적 결론이 내려져야 한다. 그래야 예측 가능하고 상식이 통하는 대화·타협의 정치가 가능해질 것이다. 물론 ‘무죄호소인’들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다 해도 “양심의 법정에선 무죄”라고 강변할 공산이 크다. 그렇다 해도 기결수가 국회를 쥐고 흔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사법의 도마에 오른 의원들의 혐의가 무죄로 결론 난다면 정치의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에서 그 또한 좋은 일이다. 법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적인 운영 원리다.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라는 책에서 “민주주의는 과거처럼 군부 쿠데타로 무너지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 절차를 밟아 당선된 잠재적 독재자들에 의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고 썼다. 극단주의자들을 배제하고 의회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정치를 지켜 내기 위해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사법부의 의지와 소명의식이다. 무너지는 국회를 바로세워야 한다는 유권자들의 뜻이 총선에서 제대로 표출된다면 사법부와 입법부의 건강한 긴장관계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 민주 경선 ‘비명횡사’

    민주 경선 ‘비명횡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결과 비명(비이재명)계 가운데 3선인 박광온 전 원내대표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해 반발했던 윤영찬·김한정 의원, 그 외 강병원·전혜숙·정춘숙 의원 등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날 패한 지역구 현역의원 7명 중 6명이 비명계일 정도로 ‘비명횡사’가 현실화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충북 청주상당) 전 의원도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에게 패배했다. 다만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30% 감산을 당하고도 3인 경선에서 기사회생해 친명계인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용진 의원과 함께 하위 10%에 포함돼 반발했던 윤영찬 의원과 김한정 의원은 감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윤 의원은 경기 성남중원에서 친명계 비례대표인 이수진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 의원은 출마를 준비하던 서울 서대문갑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자 바로 다음날 성남중원으로 지역구를 옮긴 바 있다. 김 의원도 경기 남양주을에서 4성 장군 출신 비례대표인 김병주 의원에게 패했다. 자신의 지역인 강원도를 떠나 서울 은평을로 출마해 적절성 논란이 일었던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비명계 강병원 의원을 눌렀고 3선 중진 전혜숙 의원도 서울 광진갑에서 친명계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졌다.특히 당 원내대표를 지낸 3선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게 졌다. 정춘숙 의원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게 경기 용인병에서 무릎을 꿇었다. 비명계 현역 의원이 친명계 도전자를 이긴 곳은 비명계 초선인 신영대 의원이 친명계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을 꺾은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과 역시 비명계 초선인 오기형 의원이 친명계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른 서울 도봉을 등 2곳뿐이다. 이른바 ‘친명 대 찐명’의 친명 내전으로 관심을 끈 광주 광산갑에서는 찐명이라는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이 초선 이용빈 의원을 꺾었다. 박 전 고검장은 대장동·위례 개발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사건의 변호를 맡은 인물이다. 반면 초선 친명계 최기상 의원은 서울 금천에서 이 대표 변호를 맡았던 찐명 조상호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 외에도 ▲강태웅(용산) 전 지역위원장 ▲최민희(남양주갑) 전 국회의원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 ▲조택상(인천 중·강화·옹진)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윤준호(부산 해운대을) 전 의원 ▲배재정(부산 사상) 전 의원 ▲박영미(부산 중·영도) 전 지역위원장 ▲김경욱(충북 충주)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이는 가운데 친명계가 경선에서 대거 이기면서 총선을 30여일을 앞두고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계 4선 홍영표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하면서 당내 공천 잡음이 완전히 잦아들지는 불투명하다. 홍 의원은 “새로운미래와도 당연히 힘을 합하고 총선에 어떤 형태와 모습으로 함께해야 할 건지 오늘내일 사이 결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야권 분열에 따른 표심 분산으로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홍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을 나간 ‘공천 반발’ 의원은 김영주·이수진·박영순·이상헌·설훈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이상민·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까지 합하면 10명이다. 향후 홍 의원은 무소속인 설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박영순 의원 등과 ‘반명’(반이재명)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연대’를 꾸릴 계획이지만 민주당 내 비명계의 줄탈당 양상은 아직 관측되지 않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친문계인 황희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을 찾아 공천 잡음 진화에 나섰다.
  • 박광온·윤영찬·강병원 등 무더기 탈락…민주 경선 ‘비명횡사’

    박광온·윤영찬·강병원 등 무더기 탈락…민주 경선 ‘비명횡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결과 비명(비이재명)계 가운데 3선인 박광온 전 원내대표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해 반발했던 윤영찬·김한정 의원 그외 강병원·전혜숙·정춘숙 의원 등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날 패한 지역구 현역의원 7명 중 6명이 비명계일 정도로 ‘비명횡사’가 현실화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충북 청주상당) 전 의원도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에게 패배했다. 다만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30% 감산을 당하고도 3인 경선에서 기사회생해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용진 의원과 함께 하위 10%에 포함돼 반발했던 윤영찬 의원과 김한정 의원은 감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윤 의원은 경기 성남중원에서 친명계 비례대표인 이수진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 의원은 출마를 준비하던 서울 서대문갑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자 바로 다음날 성남중원으로 지역구를 옮긴 바 있다. 김 의원도 서울 남양주을에서 4성 장군 출신 비례대표인 김병주 의원에게 패했다. 자신의 지역인 강원도를 떠나 서울 은평을로 출마해 적절성 논란이 일었던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비명계 강병원 의원을 눌렀고, 3선 중진 전혜숙 의원도 서울 광진갑에서 친명계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졌다. 특히 당 원내대표를 지낸 3선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게 졌다. 정춘숙 의원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게 경기 용인병에서 무릎을 꿇었다. 비명계 현역 의원이 친명계 도전자를 이긴 곳은 비명계 초선인 신영대 의원이 친명계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을 꺾은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과 역시 비명계 초선인 오기형 의원이 친명계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른 서울 도봉을 등 2곳뿐이다. 이른바 ‘친명 대 찐명’의 친명 내전으로 관심을 끈 광주 광산갑에서는 찐명이라는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이 초선 이용빈 의원을 꺾었다. 박 전 고검장은 대장동·위례 개발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사건의 변호를 맡은 인물이다. 반면 초선 친명계 최기상 의원은 서울 금천에서 이 대표 변호를 맡았던 찐명 조상호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 승리를 거뒀다. 이외에도 ▲강태웅 (용산) 전 지역위원장 ▲최민희(남양주갑) 전 국회의원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 ▲조택상(인천 중·강화·옹진)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윤준호(부산 해운대을) 전 의원 ▲배재정(부산 사상) 전 의원 ▲박영미(부산 중·영도) 전 지역위원장 ▲김경욱(충북 충주)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이는 가운데 친명계가 경선에서 대거 이기면서 총선을 30여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계 4선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하면서 당내 공천 잡음이 완전히 잦아들지는 불투명하다. 홍 의원은 “새로운미래와도 당연히 힘을 합하고 총선에 어떤 형태와 모습으로 함께해야 할 건지 오늘내일 사이 결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야권 분열에 따른 표심 분산으로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홍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을 나간 ‘공천 반발’ 의원은 김영주·이수진·박영순·이상헌·설훈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이상민·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까지 합하면 10명이다. 향후 홍 의원은 무소속인 설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박영순 의원 등과 ‘반명’(반이재명)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연대’를 꾸릴 계획이지만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의 줄탈당 양상은 아직 관측되지 않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친문계인 황희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을 찾아 공천 잡음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탈당한 홍 의원을 겨냥한 듯 “민주당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구성원이기 때문에 섭섭하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점이 있더라도 결정을 존중해 주고 모두의 승리를 위해 힘쓰는 게 조직원들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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