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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혹스러운 檢 “위증은 유죄 위증교사는 무죄, 납득 안 돼… 즉시 항소할 것”

    당혹스러운 檢 “위증은 유죄 위증교사는 무죄, 납득 안 돼… 즉시 항소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두 번째 관문인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자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검찰은 선고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즉시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검찰 내부에서는 선고 결과가 나오자 “뜻밖이다”라며 놀란 분위기가 역력했다. 지난해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이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가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어 검찰을 비롯한 법조계 전반에서 이 대표의 유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검찰은 이날 선고 직후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씨가 이 대표의 부탁으로 허위 증언을 했다고 자백했고, 재판부도 김씨의 유죄를 인정했는데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재판부가 김씨에 대해 ‘일부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발언했다’며 위증을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면서도 그가 위증에 이르는 과정에서 통화하고 재판 관련 대화를 나눈 이 대표의 교사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한 것을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고위직 한 검찰 관계자는 “녹취록을 보면 이 대표가 김씨의 불분명한 기억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대놓고 ‘위증해 달라’고 하는 경우는 없고 보통 회유 형식을 취하는데 이 부분을 2심에서 다퉈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형사사건의 경우 1심 판결 선고일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검찰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달 2일까지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 이르면 내년 상반기 2개 판결 확정… 이재명 대선 출마 갈린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2개 판결 확정… 이재명 대선 출마 갈린다

    무죄·벌금형은 출마 영향 없어실형 땐 의원직·피선거권 잃어집행유예는 기간 따라 엇갈려‘1심 유죄’ 선거법도 뒤집힐 가능성‘대장동 재판’ 대선 전 확정 힘들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며 일단 정치생명의 최대 위기는 넘겼지만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번 사건에 대한 확정판결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면서 최종 결과에 따라 대선 출마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규정대로라면 6개월 내 확정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이 밖에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도 1심 재판 진행 중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경우 내년 중엔 확정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대표가 연루된 다른 사건에 비해 쟁점이 복잡하지 않은 까닭이다. 일각에선 2·3심에서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법원이 위증교사를 ‘사법 질서를 교란하는 중대 범죄’로 보고 엄중하게 처벌하는 경향이 있어 유죄로 판단이 바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2·3심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경우의 수도 발생한다. ①1심처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거나 벌금형이 나오면 액수와 관계없이 국회의원 자격이나 피선거권은 영향받지 않는다. ②반면 징역형 실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형 집행을 마치고도 형이 실효될 때까지 최소한 5년간 더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③징역형 집행유예가 최종 선고되면 다소 복잡하다. ‘형 확정 시기 및 집행유예 기간’이 대선 출마 가능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징역형 집행유예의 경우 국회의원직을 잃지만 피선거권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만 상실한다는 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이다. 따라서 법조계는 대선 후보자 등록 기간 전에 집행유예 기간이 만료되면 출마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이 대표가 내년 6월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가정할 경우, 이 선고 시점을 기준으로 집행유예 기간이 차기 대선(2027년 3월) 전에 종료돼 출마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받고 있는 다른 재판들도 변수다. 이 대표는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판은 지난 15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다. 재판부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해외에서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이 대표 발언, 성남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를 선고했다. 선거사범 재판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최종 결론이 나온다. 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1심 선고형이 그대로 확정되거나 벌금형 100만원 이상이 나올 경우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잃고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2·3심에서 아예 무죄로 뒤집히거나 선거 출마에 영향이 없는 벌금형 100만원 미만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다만 사안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확정 선고는 차기 대선 전 나오기 힘들 것이란 법조계 관측이 많다.
  • “피고인 무죄” 주문 전 옅은 미소… 재판부 향해 세 번 고개 숙인 李

    “피고인 무죄” 주문 전 옅은 미소… 재판부 향해 세 번 고개 숙인 李

    “피고인 이재명, 피고인은 무죄.” 25일 서울중앙지법 311호 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선고공판을 심리한 형사합의33부 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가 재판이 시작된 지 약 25분이 지난 시각 이같이 주문을 읽었다. 이미 김 부장판사가 ‘위증에 개입했음을 인정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등 판결 요지를 밝히면서 선고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재판장이 최종 주문을 읽기 전 피고인들에게 일어나 달라고 하자 이 대표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죄 공시에 동의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이 대표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동의했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선고 직후에도 입을 꾹 다문 채로 계속 일어서 있다가 재판부를 향해 두 번째로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재판부가 퇴정하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에서 선고가 끝난 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재판부를 바라보다 한 차례 인사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이 대표와 변호사는 재판부가 퇴정을 하고서야 흡족한 표정으로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이 대표는 함께 재판받은 김진성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와 김씨 측 변호인과도 차례로 악수했다. 이후 이 대표는 다시 앉아 미소를 띤 채 곧바로 휴대폰을 확인하며 방청객이 퇴정하기를 기다렸다. 이날 재판 역시 지난 공직선거법 선고 때와 마찬가지로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도 방청객 100여명이 수용 가능한 중법정에서 진행됐는데 법정 내 경위만 약 15명이 배치됐다. 법원은 311호가 있는 5번 출입구 앞에서 한 번, 법정 문 앞에서 또 한 번 사전 배부된 방청권 소지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다. 이에 당초 예정됐던 오후 2시보다 10분가량 늦게 재판이 시작됐다. 이를 기다리던 이 대표는 미소를 띠고 정면을 응시하다가 변호인과 밝은 얼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 이번엔 무죄, 한숨 돌린 이재명

    이번엔 무죄, 한숨 돌린 이재명

    재판부 “고의 있다고 보기 부족해”김진성은 위증 유죄, 벌금 500만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재판에서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에 대해 25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3년 10월 불구속 기소된 지 1년 1개월 만이다. 이 대표로선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형량(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을 선고받은 지 열흘 만에 최대 정치적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 선거법 위반 사건 2심을 비롯해 대장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법인카드 유용 혐의 등 재판이 예정돼 있거나 진행 중이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이날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과거 이 대표가 받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김병량 전 성남시장 비서 김진성씨에게는 일부 증언을 허위로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가 김씨의 증언에 대해 일부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는 모두 무죄로 본 건 고의성에 대한 판단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씨와 통화할 당시 김씨가 증언할 것인지 여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증언할 것인지 여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이 대표가 김씨로 하여금 위증하도록 결의하게 하려는 고의, 즉 교사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증언에 관해 언급했다고 해서 위증을 요구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가 김씨와의 통화에서 이 사건의 핵심 키워드인 ‘김 전 시장과 KBS 측이 이 대표를 주범으로 모는 약속’을 아는지 물었는데 김씨가 모른다고 답하자 더이상 해당 증언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씨에게 요청한 내용이 “통상적인 증언 요청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가 김씨가 기억하거나 동조하는 사항, 또는 적어도 김씨가 명백히 부정하지 않는 사항에 관해서만 증언을 요청했으므로 통상적인 수준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김씨가 이 대표에게 변론요지서를 제공받아 진술서를 작성하고, 이 대표의 변호인과 통화·면담한 후 위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피고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방어권’의 범위 내라고 봤다. 김씨의 위증에 이 대표가 개입했음을 인정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재판부는 벌금형을 받은 김씨의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자신이 알지 못하거나 경험하지 않은 김 전 시장과 KBS 사이 협의의 내용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에 관해 마치 김 전 시장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는 것처럼 위증했다”며 “이는 국가의 사법기능을 방해하고 법원의 실체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저해하는 행위로서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과거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검사 사칭 사건’은 누명을 썼다”고 말했다가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 당시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달라는 취지로 김씨에게 위증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돼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이 대표가 김씨에게 ‘김 전 시장과 KBS가 이 대표를 ‘검사 사칭 사건’ 주범으로 몰고 가자는 협의를 했다’는 취지의 위증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검사 사칭 사건’은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취재하던 최철호 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김 전 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표가 가담했다는 의혹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필귀정의 판결”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의 1심 무죄 선고 후 2시간여 만에 나온 입장문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대선 상대 후보를 이토록 가혹하게 탄압했던 정권은 없었다. 정적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위증교사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면서도 “11월 15일 징역형 유죄판결을 존중했듯 오늘 판결도 존중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희미한 미소 머금고 재판부에 세 번 고개 숙였다

    이재명, 희미한 미소 머금고 재판부에 세 번 고개 숙였다

    ‘무죄 공시 동의하냐’에 고개숙여 동의공직선거법 재판에서는 한 차례 인사재판부 퇴정 후 변호인과 흡족히 웃으며 악수 “피고인 이재명, 피고인은 무죄” 25일 서울중앙지법 311호 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선고공판을 심리한 형사합의33부 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가 재판이 시작된 지 약 25분이 지난 시각 이같이 주문을 읽었다. 이미 김 부장판사가 ‘위증에 개입했음을 인정할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등 판결 요지를 앞서 밝히며 선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재판장이 최종 주문을 읽기 전 피고인들에게 일어나달라고 하자 이 대표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죄 공시에 동의하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이 대표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동의했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선고 직후에도 입을 꾹 다문 채로 계속 일어서 있다가 재판부를 향해 두 번째로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재판부가 퇴정하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에서 선고가 끝난 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재판부를 바라보다 한 차례 인사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이 대표와 변호사는 재판부가 퇴정을 마치고서야 흡족한 표정으로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이 대표는 함께 재판받은 김진성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와 김씨 측 변호인과도 차례로 악수했다. 이후 이 대표는 다시 앉아 미소를 띤 채 곧바로 휴대폰을 확인하며 방청객이 퇴정하기를 기다렸다. 이날 재판 역시 지난 공직선거법 선고 때와 마찬가지로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도 방청객 100여명이 수용 가능한 중법정에서 진행됐는데 법정 내 경위만 약 15명이 배치됐다. 법원은 311호가 있는 5번 출입구 앞에서 한 번, 법정 문 앞에서 또 한 번 사전 배부된 방청권 소지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다. 이에 당초 예정됐던 오후 2시보다 10분가량 재판이 늦게 시작됐다. 이를 기다리던 이 대표는 미소를 띠고 정면을 응시하다가 줄곧 변호인과 미소를 지은 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가 눈웃음을 지으며 활짝 웃기도 했다. 이날 법정 내부에 민주당 의원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김윤환 성남시의원, 경로당 투척용소화기 관리 부실 지적

    김윤환 성남시의원, 경로당 투척용소화기 관리 부실 지적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5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수정구청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에 비치된 투척용소화기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성남시 수정구 내 경로당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투척용소화기를 보유하거나 아예 비치되지 않은 상황을 언급, 점검 체계의 미비함을 지적했다. 특히 “투척용소화기가 비치된 모든 경로당에 유통기한이 지나 용액이 변색되거나 용기가 훼손되는 등 불량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관리·보관이 이뤄지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구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설치 기준을 준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화재는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초기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정·중원·분당구청 관련 과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위증 요구 고의 없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위증 요구 고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재판에서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에 대해 25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3년 10월 불구속 기소된 지 1년 1개월 만이다. 이 대표로선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형량(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을 선고받은 지 열흘 만에 최대 정치적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법 위반 사건 2심을 비롯해 대장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법인카드 유용 혐의 등 재판이 예정돼 있거나 진행 중이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이날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과거 이 대표가 받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김병량 전 성남시장 비서 김진성씨에게는 일부 증언을 허위로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가 김씨의 증언에 대해 일부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는 모두 무죄로 본 건 고의성에 대한 판단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씨에게 한 위증 요구에 고의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김씨와의 통화에서 ‘김 전 시장과 KBS 측이 이 대표를 주범으로 모는 약속’을 아는지 물었는데 김씨가 모른다고 답하자 더이상 해당 증언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이 대표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증언에 관해 언급했다고 해서 위증을 요구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가 김씨가 기억하거나 동조하는 사항, 또는 적어도 김씨가 명백히 부정하지 않는 사항에 관해서만 증언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씨가 이 대표에게 변론요지서를 제공받아 진술서를 작성하고, 이 대표의 변호인과 통화·면담한 후 위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피고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방어권의 정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실제 재판에서 일부 위증을 한 만큼, 이 대표가 그에게 전화를 건 것이 위증을 요구한 행위일 수도 있다고 봤다. 하지만 ▲김씨의 위증에 이 대표가 개입했음을 인정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점 ▲김씨가 위증할 것이라는 걸 이 대표가 알았거나 미필적으로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이 대표에게 고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공소사실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벌금형을 받은 김씨의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자신이 알지 못하거나 경험하지 않은 김 전 시장과 KBS 사이 협의의 내용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에 관해 마치 김 전 시장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는 것처럼 위증했다”며 “이는 국가의 사법기능을 방해하고 법원의 실체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저해하는 행위로서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과거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검사 사칭 사건’은 누명을 썼다”고 말했다가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 당시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 달라는 취지로 김씨에게 위증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돼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이 대표가 김씨에게 ‘김 전 시장과 KBS가 이 대표를 ‘검사 사칭 사건’ 주범으로 몰고 가자는 협의를 했다’는 취지의 위증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검사 사칭 사건’은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취재하던 최철호 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김 전 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표가 가담했다는 의혹이다.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법원을 나선 이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무죄를 선고받은)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었지만 제가 겪은 어려움은 창해일속(큰 바닷속에 좁쌀 한 점)에 불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겪는 어려움·고통에 비하면 제가 겪는 어려움은 참으로 미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무죄 판결에 민주당은 크게 기뻐하며 환영했다. 국민의힘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짤막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성남시 “오리역세권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조성계획 없다”

    성남시 “오리역세권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조성계획 없다”

    경기 성남시는 25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의 이주단지로 오리역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성남시장과 협의해 오리역 인근의 LH 사옥,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을 선도지구 이주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리역 일원을 제4테크노밸리로 개발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상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오리역세권 지역은 분당신도시 이주단지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될 테크노밸리는 첨단기술산업 중심지로 개발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테크노밸리 종사자들의 직주근접을 지원하는 주택만 일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2025년 발주 예정인 용역을 통해 세부적인 개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최적의 개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고, 특히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제4테크노밸리 개발은 성남시가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대상지는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 일원 약 57만㎡다. 이곳에는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부지,LH 오리사옥,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법원 부지,민간 소유 버스 차고지 등이 있다. 시는 지난 9월 11일 이곳에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기술연구소,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을 유치해 성남시의 IT와 첨단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성장 거점인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 TSG가 평가한 올해 K리그...시스템 장착 울산, 인상적인 강원·광주, 내년엔 진태호 주목하라

    TSG가 평가한 올해 K리그...시스템 장착 울산, 인상적인 강원·광주, 내년엔 진태호 주목하라

    2024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대구FC와 만나는 충남아산FC는 사실 많은 축구 팬에겐 생소한 팀이다. 2020년부터 K리그2에 참여했고 2022년 6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충남아산이 승강 PO까지 오르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과거 보고서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TSG는 지난 9월 월간 베스트 팀으로 충남아산을 선정했다. TSG는 “충남아산은 변형 ‘백4’라는 공격 형태와 포지션 파괴로 상대를 고민에 빠트린다”면서 “인버티드 윙백 등으로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를 강화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고 평가했다. TSG가 당시 ‘월간 베스트 선수’로 조명한 게 대구 역습 축구의 중심 세징야였다는 건 여러모로 상징적이다. TSG는 K리그 경기를 분석하고 기술보고서를 발간한다. 주간과 월간 베스트 일레븐과 최우수선수(MVP) 선정도 담당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상대 팀과 주목할만한 유럽 팀 분석도 지원하는 등 K리그 발전을 위해 조언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만난 김호영 기술위원장 권한대행은 올해 가장 인상적인 팀으로 K리그1 우승팀 울산 HD와 강원FC(2위), 광주FC(9위)를 꼽았다. 김 대행은 성남 일화(현 성남FC)와 전북 현대에서 선수로 뛴 뒤 강원과 광주 감독을 역임했고, 2022년 연맹 기술위에 합류했다. 김 대행은 “울산이 시스템을 잘 갖춘 덕분에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팀 색깔과 전술적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소년 육성, 선수 영입 및 관리가 유기적으로 굴러가야 한다”면서 “시스템 작동 여부가 고스란히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TSG가 주목하는 김판곤 감독 체제의 특성은 강한 전방압박이다. 특히 고승범의 기동력을 살려 최전방 위험지역으로 파고들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울산은 측면의 속도가 아쉬운데 그걸 전방압박과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으로 보완했고, 거기다 노장들의 경험까지 갖췄다. 가장 인상적인 전술적 움직임을 보여준 팀으로는 강원과 광주를 꼽았다. 특히 윤정환 강원 감독이 이기혁이나 이유현, 황문기까지 멀티플레이어를 많이 배출하는 등 선수들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축구가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선수층이 얇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해야 하는 속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윤 감독이 발굴한 양민혁(18)을 올해 K리그가 거둔 최대 성과라고 극찬한 김 대행은 내년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주저 없이 동갑내기 진태호(전북)를 꼽았다. 그는 “진태호는 탈압박 능력이 특출나고 순간 동작이 정말 빠르다. 축구 지능이 높고 기술도 뛰어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르면 내년 위증교사 확정 판결”… 이재명, 대선 출마 경우의 수는

    “이르면 내년 위증교사 확정 판결”… 이재명, 대선 출마 경우의 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일단 정치 생명 최대 위기를 넘겼지만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번 사건 확정 판결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면서 최종 결과에 따라 대선 출마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규정대로라면 6개월 내 확정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이 밖에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도 줄줄이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경우 내년 중엔 확정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대표가 연루된 다른 사건에 비해 쟁점이 복잡하지 않은 까닭이다. 일각에선 2·3심에서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법원이 위증교사를 ‘사법 질서를 교란하는 중대 범죄’로 보고 엄중하게 처벌하는 경향이 있어 유죄로 판단이 바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이 대표 위증교사 혐의 판결이 뒤집힌다면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①징역형 실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형 집행을 마치고도 형이 실효될 때까지 최소한 5년간 더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②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되면 ‘형 확정 시기 및 집행유예 기간’이 대선 출마 가능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징역형 집행유예의 경우 국회의원직을 잃지만 피선거권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만 상실한다는 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이다. 따라서 법조계는 집행유예 기간이 대선 후보자 등록 기간 전에 만료되면 출마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이 대표가 내년 6월에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가정할 경우, 이 선고 시점을 기준으로 집행유예 기간인 1년이 지나면 차기 대선(2027년 3월) 전이라 출마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③벌금형이 나올 경우엔 액수와 관계없이 국회의원 자격이나 피선거권은 영향받지 않는다. 이 대표가 받고 있는 다른 재판들도 변수다. 이 대표는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판은 지난 15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다. 재판부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해외에서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이 대표 발언, 성남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를 선고했다. 선거사범 재판은 1심은 6개월, 2심과 3심은 각 3개월 안에 끝마쳐야 한다는 강행규정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최종 결론이 나온다. 1심 선고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잃고,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돼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2·3심에서 무죄로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다만 사안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1심 선고가 나오는 데만 1~2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 국민의힘,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사법부 판단 존중…아쉬움 남는다”

    국민의힘,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사법부 판단 존중…아쉬움 남는다”

    국민의힘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이날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위증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위증 혐의는 일부 유죄지만, 이 대표가 거짓 증언을 교사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과거 ‘검사 사칭 사건’으로 벌금형을 확정받았으나, 2018년 경기지사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누명을 썼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김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검사 사칭 사건은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2년 최철호 전 KBS PD 등과 함께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에 검찰 당혹…항소 나설 듯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에 검찰 당혹…항소 나설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두 번째 관문인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예상을 깨고 무죄 판결이 나오면서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1심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항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검찰 내부에서는 선고 결과가 나오자 “뜻밖이다”며 놀란 분위기가 역력했다. 지난해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이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가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힌 바 있어 검찰을 비롯해 법조계 전반에서 이 대표의 유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특히 검찰은 재판부가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씨에 대해 ‘일부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발언했다’며 위증을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면서도, 그가 위증에 이르는 과정에서 통화하고 재판 관련 대화를 나눈 이 대표의 교사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한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 대표가 교사를 하지 않았다면 김씨가 굳이 위증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김씨의 위증이 인정됐고 교사가 있었다고 자백도 한 걸 감안하면 판결이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검찰 관계자도 “녹취록을 보면 이 대표가 김씨의 불분명한 기억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관철 시키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대놓고 ‘위증해 달라’고 하는 경우는 없고 보통 회유 형식을 취하는데 이 부분을 2심에서 다퉈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형사 사건의 경우 1심 판결 선고일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검찰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김진성 위증 유죄 벌금 500만원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김진성 위증 유죄 벌금 500만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이날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위증교사 정범으로 기소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는 위증 일부가 인정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재명이 김진성과 통화할 당시 김진성이 증언할 것인지 여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증언할 것인지 여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이재명이 각 증언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고 보기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재명에게 김진성으로 하여금 위증하도록 결의하게 하려는 고의, 즉 교사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이재명에 대한 공소사실은 범죄 사실에 대한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형사소송법에 따라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고 지목된 시기는 그가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대답했다는 등의 이유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받던 때였다. 이 대표는 2002년 ‘분당 파크뷰 분양 특혜 의혹’을 취재하던 KBS PD와 짜고 김 전 시장에게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는데, 이 대표는 김씨에게 전화해 자신의 토론회 발언을 뒷받침할 수 있는 허위 증언을 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 [포토] ‘미소 지으며 국회로’ 이재명 대표

    [포토] ‘미소 지으며 국회로’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데 대해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에 감사를 표하며 “제가 겪는 어려움은 큰 바닷속의 좁쌀 한 개에 불과하다”며 “국민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가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면 좋겠다. 정부 여당에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남은 재판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인 김모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김 전 시장과 KBS 사이에 나를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몰기로 한 협의가 있었다”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설명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 대표와의 통화 이후 2019년 2월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법정에 이 대표 측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재판 초반부터 위증 혐의를 자백한 반면 이 대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재판부는 이 대표와 김씨 사이 통화 내용은 통상적인 증언을 요청하는 수준이었으며, 이 대표가 김 씨에게 거짓 진술을 요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현재 5개의 재판(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위증교사,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대북송금, 법인카드 유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이날 1심 선고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속보]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법원 도착… 미소 띈 채 의원들과 악수·취재진엔 묵묵부답

    [속보]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법원 도착… 미소 띈 채 의원들과 악수·취재진엔 묵묵부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침묵을 지킨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리는 위증교사 혐의 선고 공판 참석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오후 1시 48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이 대표는 미소를 띤 밝은 표정으로 법원에 미리 도착해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한 명씩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선고 당일 법정에 오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이날도 의원 40명가량이 모였다. 이 대표는 그러나 법정으로 향하는 길에 ‘유·무죄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위증의 고의성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담으로 일관했다. 선고 공판은 2시부터 열린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22~24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인 김모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김 전 시장과 KBS 사이에 나를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몰기로 한 협의가 있었다”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설명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 대표와의 통화 이후 2019년 2월 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법정에 이 대표 측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재판 초반부터 위증 혐의를 자백했지만, 이 대표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학교 밖에서도 학점 인정’…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개설

    ‘학교 밖에서도 학점 인정’…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개설

    9개 교육지원청서 반도체 제조, 영상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 밖에서도 학점을 딸 수 있는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 인정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목 개설로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한다. 기존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던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과목을 개설한다. 내년부터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총 9개 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양시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기준 일반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수강 신청을 받는다.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의 과목은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한국관광대·경민대) 등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올해는 초·중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많았다”면서 “2025년에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해련 성남시의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대표발의

    성해련 성남시의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대표발의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해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 성 의원은 “학교폭력은 단순한 교육 문제를 넘어선 심각한 사회적 사안”이라며 “지역사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자”고 호소하며, 지난 20일 이영경 의원이 “학교폭력 근절과 처리절차 개선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발언을 언급, 해당 특별위원회 구성에 동의하라고 건의했으나, 이영경 의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안건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지역사회 협력을 목표로 상정됐으나, 국민의힘 추선미 의원이 사정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주요 업무로는 학교폭력을 해결의 한계점을 지적, 해당 특별위원회 구성을 반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가 부결됨에 따라 성남시의회는 당분간 기존의 성남시와 경기도 교육청의 사업에 의존하게 된다. 성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향후 대안 마련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김윤환 성남시의원, ‘성남시 청소년 기본 조례’ 원안 가결

    김윤환 성남시의원, ‘성남시 청소년 기본 조례’ 원안 가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윤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이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 행정교육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 조례는 성남시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자치권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성남시 청소년 정책의 기본원리와 정책 방향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례안에는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장이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조례안이 최종 가결됨으로써 성남시가 청소년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통해 청소년 친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연결 고속도로 추진”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연결 고속도로 추진”

    “반도체고교 2027년 3월 개교과학고 유치해 인재 키울 것”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시급한 진입도로 확충은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 시 전역을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며 이를 위해 세계 수준의 정보기술(IT) 인재들을 끌어모아야 하기에 이들이 편안하게 쉬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주거, 교육, 교통 등 정주 여건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시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 원삼~마평)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남동~양지), 국지도 84호선(이동~원삼), 국도 45호선(이동~남동) 등의 노선 건설·확장 등의 계획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도록 적극 건의했다”며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맞춰 주변 도로망이 확충될 수 있도록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주변 연계 도로망 구축(안)을 국가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도를 통해 화성~용인(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으로 이어지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고의 인재들이 아이들 교육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임 직후부터 시내 전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면서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그는 “용인엔 이미 최고 수준의 고교인 용인외대부고가 있고 이공계 인재들을 양성할 과학고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라며 “288명 정원의 반도체고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 여건 조성과 관련해선 반도체 특화 신도시인 1만 6000가구 규모 이동읍 하이테크 신도시 조성 계획이 이미 확정됐다. 또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에도 LH 주도로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된다. 이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남 분당 정도의 신도시 수요가 추가로 발생할 것을 예상해 광역시급 대도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을 새로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쟁점 셋… ①교사 여부 ②고의성 ③재판결과 영향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쟁점 셋… ①교사 여부 ②고의성 ③재판결과 영향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진행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두 번째 관문인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은 ▲이 대표가 실제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거짓 증언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이 유무죄와 형량을 결정할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사건의 시작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표는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을 취재하던 최철호 전 KBS PD가 검사를 사칭해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이다. 공무원 자격 사칭 공범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2004년 유죄가 인정돼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 대표가 2018년 경기지사로 출마하자 검사 사칭 사건은 다시 부각됐다. 이 대표는 토론회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재판에서 이 대표가 증인이었던 고 김 전 시장의 비서 김진성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정황이 뒤늦게 포착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됐고 25일 1심 선고가 나오는 것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판결의 첫 번째 쟁점은 이 대표가 김씨에게 ‘KBS와 김 전 시장 측이 이 대표를 검사 사칭 사건의 주범으로 몰기로 협의했다’는 취지의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여부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씨와의 통화에서 “(KBS와 김 전 시장 측이) 교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면 딱 제일 좋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 주면 되지”라고 말한 것이 거짓 증언을 주문한 행위라고 봤다. 반면 이 대표는 김씨에게 “있는 대로, 기억나는 대로 말해 달라”고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KBS와 김 전 시장 간 협의’ 주장이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김씨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했는지 여부도 쟁점 중 하나다. 만약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 김씨의 거짓 증언이 당시 이 대표의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형량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위증·증거인멸 범죄’ 양형 기준에는 ‘위증이 신병 또는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경우’를 가중 처벌 요소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양형 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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