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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19일 청년 취업박람회

    경기 성남시는 19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 면접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려고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산업단지 현장에서 여는 첫 행사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 40개 기업이 119명을 채용한다.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의료기기, 제조 바이오,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다. 구인 기업은 여의시스템, 엘케이테크넷, 코오인사이트, 네오스마트, 인베니아, 탑시스템, 디씨앤씨에이, 유니마크, 오큐텍 에이치비티, 바이오옵티스, CJ씨푸드, 굿투베이크, 제니엘시스템 등이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기업 부스를 찾아오면 된다. 이날 박람회장엔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면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AI(인공지능) 면접 부스장이 설치 운영되고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상대원1동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야탑역 4번 출구 홈플러스 앞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시 30분, 2시, 2시 30분에 탈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3368개 업체와 4만2256명 근로자의 생산 활동과 복지 등을 관리·지원하는 법인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모텔에 청소년 상습 투숙시킨 업주, 징역 6개월 실형

    모텔에 청소년 상습 투숙시킨 업주, 징역 6개월 실형

    청소년들을 모텔에 상습적으로 투숙시킨 숙박업소 주인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이 선고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성남에서 모텔을 운영중인 A(72)씨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 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12월 30일 오후 6시 56분쯤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업소인 자신의 모텔에 4만원을 받고 B(17)군 등 남녀 청소년들을 투숙시킨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죄로 얻은 수익 자체는 많지 않지만, 2009년 이후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6회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등 남녀 청소년 혼숙이 용이한 방식으로 모텔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이 적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한민국 함성 들리게’…성남,광명 등 경기도 시·군 거리응원 준비

    ‘대~한민국 함성 들리게’…성남,광명 등 경기도 시·군 거리응원 준비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경기도 시·군들이 우리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시는 한국축구 역사상 FIFA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전을 치르는 20세이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새벽 3시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10m×5m) 거리 응원전’을 마련한다. 경기 시작전 성남문화재단 공연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의 좌석이 없어 돗자리 등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오늘 대표팀 선수 중 성남유소년축구단 출신으로 현 성남FC 소속 박태준 선수(MF)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시민 여러분의 응원 열기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도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응원전에 앞서 15일 오후 8시부터 광명시 고등학교 축구부인 광명공고 대 광문고의 친선축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3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축구 경기를 지켜보며 대규모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응원전에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피터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한국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응원하며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단체응원을 준비한 안산시는 이날 대형 스크린과 무대,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오전 4시부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현재 음향 테스트까지 완료했으며, 일몰 후에는 조명 테스트를 진행한다. 시는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1시부터 식전 공연을 할 예정이다. 16일 0시부터 한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경기와 16강전부터 4강전까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상영해 응원 분위기를 한층 띄울 계획이다. U-20 축구 한국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황태현 선수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구단주인 안산 그리너스FC 소속이다. 수원시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약 2만석에 달하는 1층을 시민에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새벽 시간 시작하는 만큼 관내 경찰서와 협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며 “경기장에 미아보호소를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청 주차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벌이는 여주시도 막바지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박종환 여주시민축구단(K3리그) 총감독이 1983년 ‘멕시코 4강 진출 신화’를 이끌었던 점을 고려해 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응원을 마련했다. 오후 10시부터 여주대 치어리더, 지역 그룹사운드 공연이 진행된다. 이천시도 오는 오후 11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며‘U-20 월드컵 이천시민 응원전’을 벌인다. 엄태준 시장은 “8강 세내갈 전부터 4강 에콰도르 전까지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하고 있는 U-20 월드컵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고자 야외응원을 계획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팀도 우승하고, 이천시민들 또한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경기를 함께 즐기며 화합의 장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용인시도 시청 광장에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월드컵 중계방송을 송출한다. 시흥시도 시청 앞 광장에서 오후 9시부터 영화상영에 이어 응원전을 펼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종환 “어린 태극전사들 한국 축구 새 역사를 쓸 것”…

    박종환 “어린 태극전사들 한국 축구 새 역사를 쓸 것”…

    “지금처럼만 실력을 발휘한다면 우승을 넘어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것이다.” 1983년 6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박종환 여주시민축구단(K3리그) 감독은 12일 서울신문과 만나 “폴란드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이 실력으로 결승까지 오른 만큼 앞으로도 계속 우승 신화를 이룩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감독은 “팔순이 넘은 나이에 TV 앞에 앉아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보며 목이 터져라 환호성을 질렀다”면서 “지칠 줄 모른는 체력과 기술로 상대 선수들의 혼을 빼놓는 모습을 보니 피나는 훈련이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김종부·신연호·김판근·장정 등 당대 최고의 유망주들을 이끌고 1983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멕시코 4강 신화’를 이룩했다. 스코틀랜드와의 첫 게임은 졌지만 멕시코와 호주, 우루과이 등 강호들을 연달아 꺾고 4강에서 브라질과 당당히 겨뤄 파란을 일으켰다. 엄청난 스피드와 조직력에 세계축구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을 ‘붉은 악마’라고 불렀다. 이로써 박종환 감독은 스타가 됐고 한국축구대표팀이 ‘붉은 악마’라는 별칭이 공식적으로 붙게 됐다. 박 감독은 “그때의 우리는 개인 기술만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기 역부족이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강한 정신력 말곤 다른 방법이 없었다”면서 “정정용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에 치중하고 후반에는 역습으로 승부를 거는 등 한껏 정교해진 전술을 선보였다‘고 치켜세웠다. 특히 대표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 선수에 대해서는 “축구선수로서 모든 기량을 다 갖췄다”고 극찬했다. 박 감독은 “이강인 선수는 아르헨티나 마라도나의 플레이가 떠오를 정도로 신장이 크지 않은 데도 정확한 공간 패스 능력과 공간으로 파고들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재목감으로 손색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도 압권이었다”며 “결승행 70% 이상이 골키퍼의 공이다. 판단력과 순발력이 탁월한 선수”라고 평했다. 정정용 감독에 대해선 “한번도 만나본 적 없지만 정 감독은 아주 침착하고 스스로 연구를 많이 하는 지도자 같다”며 “화려한 선수생활을 하지않았어도 선수들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결승을 앞둔 대표팀에 조언도 아까지 않았다. 그는 “축구로 이토록 큰 감동을 준 너희들은 이미 챔피언이다. 지금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보여 줬다. 부담감 갖지 말고 후회 없는 경기로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출범한 경기 여주시민구단 맡아 2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팔순의 현역 최고령 감독이다. 1989~1996년 일화 천마축구단,1990년 11회 베이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고 성남FC, 대구FC 등 프로팀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여성의전화 7월1일부터 8회 성인권영화제

    성남여성의전화 7월1일부터 8회 성인권영화제

    성남여성의전화는 감춰진 이름을 드러내다’ 주제로 8회 성인권영화제를 7월 1일부터 5일까지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성인권영화제는 3.1운동과 여성 그 100주년 특별 주제로 제국주의와 여성, 여성독립운동가, 여성과 전쟁 관련 영화를 통해 여전히 작동되고 있는 차별과 폭력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확산하고, 관람객과 관련 전문가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여성인권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성남미디어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여성독립운동가, 전쟁과 여성을 다룬 영화 8편을 상영한다. 또한 영화 상영 후 전문가와의 토크도 진행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바둑 유튜버’ 조연우 “잠 못 잘까봐 밤엔 악플 안 봐요”

    ‘바둑 유튜버’ 조연우 “잠 못 잘까봐 밤엔 악플 안 봐요”

    이젠 구독자 5만여명 거느린 방송인 “영어 바둑 소개 채널 만들고 싶어요”5000년 역사를 지닌 바둑이 달라지고 있다. 보통 바둑 기사라고 하면 바둑판 앞에 앉아 부채를 휘두르며 흑돌·백돌을 만지작거리는 조용한 이미지가 연상되곤 하는데 이젠 바둑판에도 시끌벅적한 ‘유튜브 시대’가 열렸다. 고루함을 벗고 현란한 입담을 앞세워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 그중에서도 조연우(30) 초단은 가장 앞서가는 ‘바둑 유튜버’다. 바둑을 소재로 1인 방송을 하는 것이 생소하던 2015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유튜브 구독자가 3만여명, 아프리카TV에선 애청자(즐겨찾기 기능)가 2만 2000여명으로 총 5만 2000여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방송인이 됐다. 최근 경기 성남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 초단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따라 기원에 갔다가 빠져서 매일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2005년 프로기사로 입단해 1년 정도는 바둑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대국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이후 4년 반가량 한국기원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해외 바둑 보급 사업을 한 뒤 한국에 돌아와서 무얼 할까 고민하던 도중 문득 1인 방송을 통해 ‘바둑 예능’을 찍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 생방송은 금·토요일에 2시간씩 하는데 매번 동시 접속자 100~200명에, 누적 접속은 1000~3000명에 달한다”며 “여전히 대국에도 나가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EDGC팀 감독직을 맡고, 가끔 바둑TV에 출연도 하지만 이 중에서도 1인 방송이 가장 주된 업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 초단은 “초반 6개월가량은 구독자가 많지 않은 편이라 힘들었다. 게다가 보통 프로기사는 주변에서 ‘사범님’이라 부르며 높여주기도 하는데 1인 방송을 하면서 자신을 굉장히 내려놔야 했다. 춤을 추기도 하고, 가벼워 보이는 행동도 많이 해야 해서 민망했다. 그런 것들이 다 하나하나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 100개당 1~2개꼴로 악플이 달리기도 한다. 수면에 영향을 미칠까 밤에는 댓글을 안 읽고, 하루 종일 마음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아침에도 댓글을 보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의 대국을 개인 방송에서 해설 생중계할 때는 동시 접속자 수만 3만~4만명에 달했었는데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조 초단이 1인 방송을 하는 또다른 목적은 바둑 보급이다. 바둑 초보자를 위한 강의 영상도 찍어 올리고, 초등학생과 인터넷 대국도 한다. 앞으로 영어로 바둑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 또한 장기적 목표로 잡고 있다. “바둑을 친근하게 다루다 보니 20~30대 친구들도 제 방송 채널을 많이 보고 있어요. 몇몇 구독자들은 제 영상을 보고 바둑을 처음 배웠다고 말하기도 하네요. 이쯤 되면 한국기원에서 저에게 포상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웃음)”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상가도 이제 학세권 시대? 수요 풍부한 학교 앞 파크블랑 인기

    상가도 이제 학세권 시대? 수요 풍부한 학교 앞 파크블랑 인기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규제 방침으로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세권 입지를 갖춘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가 인접한 상가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를 품고 있어 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이러한 고정 수요를 기대하고 학원과 문구점,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파생 업종이 빠르게 입점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런 이유로 학교 인근 상가는 타 지역이 비해 월세도 더 높게 형성돼 있다. 학교 인근으로 유해시설 입점이 어렵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실제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인근은 절대보호구역이나 상대보호구역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퇴폐 업종 및 유해시설 입점이 어려워져, 자연스럽게 청정하고 안전한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최근 세종시에서도 학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상가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우미건설이 세종시 1-5 생활권 H6블록에 조성하는 상업시설 ‘파크블랑’은 바로 앞 어진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가 위치했다. 학교 2개소를 품고 있어 탄탄한 교육 수요가 예상된다. ‘파크블랑’은 안정적인 교육 수요 외에도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갖추고 있다. 이 상업시설이 위치한 세종시 1-5 생활권은 공공기관이 밀집한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해 기본적으로 유동 인구가 풍부하며, 여기에 1·2생활권의 약 15만 명의 입주민 수요까지 보유하고 있다.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고려한 섬세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법정대비 290%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한 ‘파크블랑’은 도로와 대면한 노출형 스트리몰 설계로 고객 및 차량 접근성을 극대화했으며, 순환형 차량 동선 설계로 이용 고객 편의성까지 높였다.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의 Getty Center가 연상되는 아름다운 백색 건물에 아담한 조경이 어우러진 ‘파크블랑’은 차별화된 외관으로 가시성도 높였다. 특히 방축천 조망이 가능한 독립형 상업시설(C동)은 1층에서 방축천 수변공원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2층은 전망을 갖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상복합 ‘세종 린스트라우스’의 단지 내 상가로 구성되는 ‘파크블랑’은 지상 1층~지상 2층, 연면적 13,153㎡ 규모에 테라스와 스트리트몰을 갖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잔여 호실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내형’ 이강인 이끈 한국 U-20, 사상 첫 결승 진출

    ‘막내형’ 이강인 이끈 한국 U-20, 사상 첫 결승 진출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역대 첫 결승 진출의 역사를 새로 썼다. 대표팀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우크라이나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에서 에콰도르를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뿐만 아니라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대회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한국 여자 축구는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적이 있다. 한국은 카타르,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세 번째로 FIFA U-20 남자 축구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는 없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새벽 1시 우치 경기장에서 역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이날 대표팀은 이강인(발렌시아)·오세훈(아산) 선수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고재현(대구)·김세윤(대전)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호진(고려대) 선수에게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긴 3-5-2 전술이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4분 호세 시푸엔테스의 중거리슛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대표팀 왼쪽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전반 37분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시도한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때려 자칫 실점할 뻔했다.에콰도르의 공격에 고전하던 중에 전반 39분 대표팀의 골이 터졌다. 이강인 선수와 최준(연세대) 선수의 합작품이었다. 대표팀은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강인 선수는 에콰도르 선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재빠르게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 선수가 이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때려 골을 넣었다. 정 감독은 후반 9분 김세윤 선수 대신 ‘골잡이’ 조영욱(서울) 선수를 투입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대표팀은 후반 1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고재현 선수가 때린 슛이 에콰도르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나 추가골을 놓쳤다. 0대1로 뒤지고 있던 에콰도르는 후반 26분 팔라시오스 에스피노사의 왼발 중거리포가 한국 골대를 위협했지만 ‘거미손’ 이광연(강원) 선수의 기막힌 선방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 감독은 후반 28분 체력이 떨어진 이강인 선수를 미드필더 박태준(성남) 선수로 교체했다. 또 후반 36분 고재현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공격자원인 엄원상(광주) 선수를 대신 투입해 마지막 공세에 힘썼다. 대표팀은 후반 40분 오세훈 선수가 찔러준 패스를 엄원상 선수가 잡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엄원상 선수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가 됐다. 대표팀은 또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에 실점했지만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종료 직전 캄파나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이광연 선수가 또다시 ‘슈퍼세이브’로 막아내 대표팀의 1대0 승리를 지켰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성근 “北김영남, 가극 ‘금강’ 평양 공연 약속했다”

    문성근 “北김영남, 가극 ‘금강’ 평양 공연 약속했다”

    “남북 관계가 재개되면 평양에서 개최하는 첫 공연이 될 것입니다. 북한 고위당국자가 확약한 사안입니다.” 가극 ‘금강’의 문성근 총감독은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남북 관계가 교착 국면이기 때문에 잠시 공연이 늦춰지고 있지만, 국면이 풀리는 순간 평양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금강’은 고 문익환 목사가 착안한 뒤 장남 문호근 연출가가 유지를 이어받아 1994년 초연한 작품이다. 이후 2005년 완성극으로는 분단 이래 최초로 북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했고, 당시 조선중앙TV를 통해 북한 전역에 녹화 방송했다. 문 감독으로서는 아버지와 친형이 모두 연관된 의미 있는 작품인 셈이다. 문 감독과 공연 주관사 통일맞이 재단은 판문점선언과 문 목사 방북 30주년을 기념해 ‘금강’의 올해 4월 평양 재공연을 추진했지만, 북측으로부터 보류 통보를 받은 상태다. 평양 공연이 결정되면 곧바로 무대에 올릴 수 있는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22~2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낭독 공연 형태로 우리 관객에게 먼저 작품을 선보인다. 문 감독은 ‘금강’의 평양 공연이 지난해 10·4선언 기념행사에서 남북 고위급 인사들의 약속한 사안임을 이날 새롭게 밝혔다. 그가 가리키는 고위급 인사는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다. 문 감독은 장기적으로는 북한 공연의 남측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는 뜻도 밝혔다. 문 감독은 또 이 자리에서 남북공동 응원가 제정 방안 등도 소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1989년 방북했을 때 김일성 주석과 합의한 사안 중 아직 실천되지 않은 게 딱 하나 있는데, 바로 남북공동 응원가 제정”이라며 “10·4선언 기념행사 때 북측에 3곡의 응원가를 전달했다. 남북이 함께 부르는 노래이다 보니 가사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서로 고칠 게 있으면 고치고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경모 연출의 이번 ‘금강’에는 배우 최우혁, 임소하, 조정근 등이 출연한다. 안 연출은 “남북이 공감할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서 “북한은 우리 악기와 서양악기를 함께 배치하는 배합관현악이라는 악기 편성을 쓰는데, (향후 북한 공연 때) 북한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KT, 판교에 두 번째 ‘5G 오픈랩’ 개소

    KT는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이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5G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5G 오픈랩은 5G 전용 실드룸에서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실드룸, 개발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사업부서, 구매부서 등 사내 부서와 중소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고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KT는 “차세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10일 판교 5G 오픈랩 개소를 기념해 150여개사 300여명이 참여하는 ‘KT 5G 플랫폼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5G 기술과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KT 5G 플랫폼과 구글, 엔비디아 등 오픈랩 참여 파트너사의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됐다. 판교 5G 오픈랩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문을 연 서울 5G 오픈랩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5G 오픈랩은 5G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으로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해 5G를 체험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뭉치면 강해진다.”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이웃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생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 서울 송파구,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6개 지자체는 1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적인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경기 남부권인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여주시, 안성시 등 6개 지자체도 지난 4월 회의를 갖고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80일을 초과하고, 지리적으로 평택항 및 충남 화력발전소 등과 가까워 같은 원인에 의해 미세먼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들 지자체는 “미세먼지 문제는 어느 한 지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지자체는 지난달 30일 평택 마렌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회장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을, 부회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달 28일 구성한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를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연관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산수화’란 오산시의 ‘산’과 수원시의 ‘수’, 화성시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지난해 5월 28일 당시 시장 후보였던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3명이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한 지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정식 출범했다. 염 시장은 “상생발전으로 행복한 도시기 되길 기대한다”며 “협의회가 세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중심을 시가 아닌 시민에게 놓고 뭉치면 날로 발전한다”고 했다. 곽 시장은 “산수화가 지역 간 협력 사례의 출발점이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구리시청 상황실에서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간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시장은 “서울과 근접한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교통난이 심각해 이들 노선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이 도청 상황실에서 평택~부발선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각 시의 개발 계획이 반영되도록 협력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평택~이천(부발)을 잇는 53.8㎞의 노선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선정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양주군과 남양주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들은 지난 3일 ‘제2회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갖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시의회 야당의원 본회의장 점거

    성남시의회 야당의원 본회의장 점거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건’을 싸고 여야의원 간 폭력으로 파행을 빚던 경기 성남시의회가 결국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된 정례회 본회의를 앞두고 본회의장 출입구를 봉쇄하고 점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안광환 위원장 대신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간사가 회의를 강행 처리하자 본회의 상정을 봉쇄하기 위해서다. 안광환 위원장 대신 민주당 서은경 간사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한국당 의원들과 몸싸움 끝에 의사봉을 두드려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총원 9명중 위원장을 제외한 8명이 참석했다. 의결은 민주당 소속 여당 의원 5명이 찬성했고, 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야당 의원 3명은 반대했다. 민주당 측은 “국회 입법관 출신 자문관에게 의견을 묻을 결과 위원장 사고시 간사가 회의를 주재할 수 있다는 해석을 받아 회의를 진행했다”며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등 야당은 위원장 없이 강행된 안건 처리는 불법이라고 반발하며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예정된 본회의를 막기 위해 본회의장을 점거한 채 농성에 돌입했다. 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소속의 경제환경위원회 안광환 위원장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회의 진행을 서 간사에게 위임하지 않았는데도 민주당이 안건 처리를 강행한 만큼 무효”라고 주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판교구청 부지 매각 반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의장석 앞에 내건 채 출입문을 봉쇄하고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출입 막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안 위원장이 경제환경위원회에 3번에 걸쳐 불출석해 안건 처리가 미뤄지고 있고 2번 이상 나오지 않을 경우 의장의 불출석 이유서 제출 요구 등 절차를 거쳐 민주당 간사의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박문석 의장은 경제환경위원회의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 처리의 적법성을 놓고 여야가 대치하자 이날 본회의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을 심의하던 중 민주당 윤창근 의원이 안광환 위원장 쪽을 향해 철제 머그잔을 던지면서 폭력사태로 확산됐다. 이로인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사 일정이 중단되는 파행을 빚고 있다. 앞서 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641 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9㎡를 매각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이달 시의회 정례회(3∼26일)에 제출했다. 판교구청을 짓기 위해 2008년 7월 매입한 땅인데 판교구청 신설이 요원해 해당 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매각대금으로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성남시는 지난 10일 “일각에서 파기를 주장하는 모 기업과의 MOU는 이미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법적인 구속력이 없으며 협약서 제5조 1항에도 ‘본 양해각서는 법적구속력이 없다’라고 명시해 분쟁의 소지가 없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부동산 시행사의 투기 목적으로서의 활용 용도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공개입찰이 아닌 제한공모 방식을 거칠 것이며 이후 감정평가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여 계약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등 수도권 6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손 잡았다

    성남 등 수도권 6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손 잡았다

    경기 성남시, 서울 송파구, 경기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은 11일 오후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이석범 광주부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들 지자체는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 미세먼지 환경기준 조기달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 대응과 사업 추진, 대기질 관련 예산 확보 공동 노력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 구성하고 지역순회 회의를 정례화한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공동대응·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은 시장은 “지방정부의 연대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해자·피해자가 한통속…보험사기 배달업체 직원 무더기 입건

    가해자·피해자가 한통속…보험사기 배달업체 직원 무더기 입건

    총 20차례 사고 꾸며 보험금 3000만원 챙겨거짓으로 교통사고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배달업체 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경기 성남시 일대에서 허위 오토바이 사고를 꾸며 1년 동안 20차례에 걸쳐 약 3000만원 보험금 챙긴 배달업체 직원 14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입건된 14명 중 12명은 경찰에 붙잡혔고 2명은 현재 지명수배 중이다. 주범 조모(28)씨와 김모(23)씨는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배달업체 소속인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성남시 일대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탔다.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로 나눠 좁은 골목길, 비탈길 등에서 보행자를 치거나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쳤다고 거짓 신고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치료비 등 명목으로 건당 80만∼200만원씩 받아냈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골목길에서 보행자를 못보고 진행하다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고 속여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냈다. 이같은 방법으로 이들은 총 300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3개월 간 자료를 분석한 뒤 공범자를 순차 조사해 이들 일행을 검거했다”면서 “아직 검거되지 않은 지명수배자 2명을 조속히 검거하고 다른 허위 보험사기 건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속도 내는 성남시 공공주택 리모델링 사업

    속도 내는 성남시 공공주택 리모델링 사업

    정부의 강도 높은 재건축 사업 규제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경남·선경 연립주택을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 지원 신청은 입주자 동의율이 10% 이상인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할 수 있다. 주민 설명회 이후 가구 소유주 동의율이 50%, 각 동 가구 수의 50%를 모두 넘어야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 비용 등을 지원한다. 경남·선경 연립주택은 1995년 3~4층짜리 건물 16개 동, 20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된 지 24년이 넘었다. 연립주택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가구 수가 적고 층수가 낮아 안전진단과 안전성 검토에 걸리는 기간을 줄여 단기간에 리모델링을 완료할 수 있다. 시는 연립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공공지원단지 추가 선정으로 모두 7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2014년 시범 단지로 선정한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1156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와 지난해 11월 선정한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가구)가 있다. 성남지역의 리모델링 대상 주택은 184개 단지 10만 8768가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대통령 “추경 안돼 답답”…민주 등 “평화협력” 한국당 “현실 도피”

    文대통령 “추경 안돼 답답”…민주 등 “평화협력” 한국당 “현실 도피”

    “추경, 국회 심사조차 안돼…출국하려니 마음 안 좋아”민주당 “귀국 전엔 잘 되도록”…한국당 “갈등 파문만”9일 오전 북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문 대통령이 문 의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정부에서 긴급하게 생각하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심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출국하려니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순방 전에 여야 지도부를 만나려 했으나 그것도 안 됐으니 의장님께 부탁드린다”며 한시라도 빨리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 의장은 “순방 잘 마치고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저도 더 애써보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환송을 나온 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도 국회 정상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이 “추경이 안 돼 답답하고 국민도 좋지 않게 볼 것 같다”고 하자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출국 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해 송구하다”며 “대통령 귀국 전에 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대했다. 이해찬 대표는 “내일 초월회(국회의장 주재 각 당 대표 정기회동)가 모이는 날인데 반응이 없어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대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기원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어려운 외교·안보와 경제 현실은 뒤로 한 ‘현실 도피’라며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순방은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이 절실한 대한민국의 경제 다변화에 기여하고,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사회의 참여와 지지를 끌어내는 외교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철 바른당 대변인은 “상호 관계 강화와 북유럽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주의 제도와 문화, 분배 정책, 노사 상생문화 그리고 중립 외교 등 모범이 되는 북유럽 모델로부터 많은 시사점을 얻고 우리 실정에 맞게 참조하고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도 “한반도의 평화를 진전시키고, 북유럽의 합의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핀란드는 두 차례 분권형 개헌에 성공한 나라인 만큼 선거제와 정치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교착상태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물꼬를 트는 구상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의 파문만 일으키더니, 국민 정서에는 비(非)공감의 태도로 나 홀로 속 편한 현실 도피에 나섰다”며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川獵) 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깎아내렸다. 민 대변인은 “경제의 토대가 무너지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북한, 귀에 들리는 것은 대북 지원뿐”이라며 “개인의 가치와 이념을 대변하러 떠난 것이냐”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청순 미인의 대명사’ 손예진

    [포토] ‘청순 미인의 대명사’ 손예진

    주얼리 브랜드 가네시 전속모델인 배우 손예진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6.8 연합뉴스
  • 텀블러 던지고·욕설·몸싸움까지…성남시의회 폭력 얼룩

    텀블러 던지고·욕설·몸싸움까지…성남시의회 폭력 얼룩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과 관련 공유재산관리 조례안의 심의를 놓고 파행을 빚던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여야 의원들 간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경제환경위원회 회의가 7일 오전 9시 재개됐지만 여야 의원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고성이 오가고 소란이 일자 안광환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자 민주당 윤창근 의원이 위원장석 책상을 향해 텀블러를 던졌고 안 위원장과 윤 의원이 충돌, 말다툼과 멱살잡이를 했다. 이어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인 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 사무실로 들어와 민주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안 위원장과 정 의원 등 한국당 2명과 서은경·최미경 의원 등 민주당 2명이 정신적 충격과 타박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정봉규 의원과 최미경 의원은 깁스를 하고 병원 의사로부터 각각 2주상해 진단을 받았다. 결국 안 위원장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안 위원장이 피해자 진술을 했고, 이에 맞서 민주당 서 의원 등도 폭행혐의로 한국당 정 의원을 고소하기로 했다. 초유의 폭력 장면은 인터넷으로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당을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간사인 정봉규 의원이 회의장에 난입해 여성 의원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정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윤리위원회 소집해서 징계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도 기자회견을 열고 “윤창근 의원이 안광환 위원장에게 철제 머그컵을 던지며 욕설을 하자 정 의원이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민주당 여성의원이 막아 충돌이 벌어졌다”며 “별도의 수사의뢰 및 고발조치를 통해 본 사태를 명명백백 밝혀 낼 예정이며 상임위원장을 향해 철제 머그컵을 투척한 윤모 의원을 즉각 징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여야의 폭력사태까지 빚은 만큼 이달 시의회 정례회에서 안건의 처리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앞서 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641 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9㎡를 매각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판교구청을 짓기 위해 시가 2008년 7월 LH로부터 578억원에 매입한 땅으로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판교구청 부지가 넓고 판교구청 신설이 요원해 해당 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매각 대금으로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판교구청 예정부지인 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9㎡의 시세는 8000억원대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개발이익이 1조원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이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감정평가와 공모 등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매각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성남시는 부지를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금액을 결정하고 공모 방식으로 유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경쟁 최고가 방식으로 공정하게 매각되지 않고 평가 금액으로 매매가가 고정되는 문제가 있고 그동안 매입을 준비해 온 엔씨소프트 외에 다른 기업들이 공모에 참여하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 불공정한 공모 방식이 될 수밖에 없다”며 반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며, 기업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세수확보, 유휴부지 활용 등 기여되는 바가 커서 토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검토해왔던 것” 이라며 찬성하는 입장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HUG 분양가 심사 강화… 서울 아파트 후분양 전환 확대 분위기

    HUG 분양가 심사 강화… 서울 아파트 후분양 전환 확대 분위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심사를 강화하면서 서울 강남과 여의도, 강북의 인기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후분양 전환이 늘고 있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분양을 받은 사람들에게 ‘로또 아파트’를 안겨 주는 것보다, 후분양을 통해 제값을 받겠다는 것이다. HUG는 오는 24일부터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막기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HUG는 보증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현재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 광명, 하남, 성남 분당구,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정하고, 분양보증서 발급에 앞서 분양가 심사를 받게 하고 있다. 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 하면 HUG의 분양 보증을 받을 수 없어, 금융권으로부터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바뀐 심사 기준에 따르면 인근 지역에서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는 경우, 현재와 같이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이와 같거나 낮아야 보증을 해준다. 분양한지 1년 이내의 아파트가 없는 경우에는 현재 직전 분양 아파트 분양가보다 10%까지 분양가를 올릴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인상폭이 최대 5%로 줄어든다. 비교할 최근 분양 아파트가 없는 경우에는 현재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10%를 올려 분양이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매매가격과 같거나 그 이하로 분양가를 설정해야 분양 보증을 받을 수 있다. HUG가 심사 기준을 바꾼 것은 최근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1년에 10%씩 10%씩 분양 가격이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강남의 A아파트가 1년전 3.3㎡당 5000만원에 분양했다면, B아파트는 1년을 기다렸다가 3.3㎡당 5500만원에 분양을 하는 식으로 분양가를 올렸다. HUG 관계자는 “기존에는 준공 시기에 상관없이 기준에 부합하는 모든 단지를 비교 대상에 포함했으나 앞으로는 준공일로부터 10년을 초과한 아파트를 비교 대상에서 제외해 심사기준에 합리성을 높였다”며 “만약 세 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비교사업장이 없다면 동일 생활권을 확장해 비교사업장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HUG는 바뀐 심사기준을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HUG가 심사기준을 바꾸면서 현행 기준보다 분양가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강남권을 중심으로 후분양 단지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고 다음달 오피스텔 부분만 먼저 분양하기로 했다. 선분양을 위해서는 HUG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금융기관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입주자 모집공고도 가능한데 최근까지 HUG와 분양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다. 개발사측은 3.3㎡당 평균 4000만원 이상의 분양가를 검토중인 반면, HUG는 주변 시세를 고려해 3000만원대를 요구하고 있어서다. 그런에 바뀐 기준을 적용하면 이제 브라이튼 여의도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430만원을 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08년 3월 입주한 여의도 자이의 시세가 3.3㎡당 3443만원 선이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후분양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HUG와 분양가 협의를 진행하다 분양가 격차를 좁히지 못해 중단한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단지 ‘래미안 라클래시’ 조합도 고민에 빠졌다. HUG는 이 아파트에 대해 올해 4월 분양한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일반분양가(3.3㎡당 4569만원)에 맞춰 분양가를 책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조합 측은 입지상의 차이 등을 들어 지난달 분양한 서초구 방배그랑자이(3.3㎡당 4687만원)보다 분양가가 낮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맞서고 있다. 상황에 따라선 후분양 가능성이 적지 않다. 과천 중앙동 과천 주공1단지는 지난달 조합원 총회에서 후분양을 결정했고,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도 분양가 제약을 받지 않기 위해 후분양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다른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후분양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文대통령,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文대통령,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투철한 공직관과 바른 윤리의식의 소유자로서 국세청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로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난 전문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발적 성실납세를 통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불공정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해야 하는 국세청장의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34억6431만3000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 보유 재산은 경기도 화성 임야(1억2036만8000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12억1600만원), 2012년식 제네시스 자동차(1548만원), 예금(4억8958만5000원), 용평타워콘도 회원권(900만원) 등 18억5043만3000원이었다. 김 후보자의 아내는 인천 중구 임야(9165만6000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9억3000만원), 예금(5억4967만4000원) 등 15억9223만1000원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는 인천시 중구 임야(1028만5000원)와 예금 등 각각 1046만7000원과 1118만2000원을 보유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육군 상병으로 소집 해제됐고 장남은 재학생으로 입영 연기 중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요청안은 지난 3일 국회에 접수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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