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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의 감동을 국내에서…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도쿄의 감동을 국내에서…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도쿄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휠체어농구 선수들이 이제는 국내에서 경쟁을 펼친다. 2021 휠체어농구리그가 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해 11월 28일까지 정규 리그가 진행된다. 이번 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6개 구단이 참가한다. 2019년 12월 춘천시장애인체육회가 창단해 6개 구단이 됐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리그 참가를 포기했던 고양 홀트 휠체어농구단도 이번에 합류하면서 6개 구단 체제가 완성됐다.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1년 만에 나선 도쿄패럴림픽에서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위권 팀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국제경쟁력을 확인했다. 휠체어농구리그는 춘천, 양구, 구미, 제주, 성남 등 5개 지역에서 팀당 15경기씩 3라운드 풀리그(총 45경기)로 진행된다.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3전 2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와 3전 2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 관계자는 30일 “개막식은 안전 문제 관계로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향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중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유승민 측, “대장동, 의왕 공모지침서 바꿔 화천대유 독식 구조 만들었다”

    유승민 측, “대장동, 의왕 공모지침서 바꿔 화천대유 독식 구조 만들었다”

    유승민 캠프 “이재명 패밀리가 공모지침서 작성 부서”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이 30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 계획 공모지침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민간업체에 유리한 조항이 반영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의원 측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 캠프 내 ‘이재명 게이트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만든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공개했다. TF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만들면서 의왕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한 백운지식문화밸리 제3차 공모지침서와 공사에서 진행한 위례 A2-8BL 공동주택 신축사업 공모지침서를 기반으로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공모지침서들을 비교해 보면,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는 백운밸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자산관리회사 부분에서만 큰 차이를 보인다. 백운밸리 때는 자산관리회사 운영과 관련,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하도록 한 반면 대장동 때는 사업신청자 구성원 중 1인을 선정하게 했다. 그 결과 대장동에서는 공사 지분이 배제된 자산관리회사(화천대유)가 선정됐고, 배당 대부분을 민간 100% 소유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독식할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게 유승민 캠프의 주장이다. TF팀 소속 이기인 대변인은 “공모지침서 작성 관련 부서였던 유동규 본부장과 김문기 처장은 과거부터 ‘이재명 패밀리’”라면서 “민간이 폭리를 취할 수 있는 구조의 공모지침서 작성부터 심사 평가, 최종 선정까지 모두 이재명 패밀리가 직접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녕 몰랐는지 밝혀야 하며 공모지침서 작성에 대한 공사의 보고 또는 시장의 결재가 없었는지 수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단독] 판교 대장동 허술한 ‘한쪽’ 짜리 보고서 들여다보니…보고 항목 겨우 5개

    [단독] 판교 대장동 허술한 ‘한쪽’ 짜리 보고서 들여다보니…보고 항목 겨우 5개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동 개발사업을 맡은 ‘성남의뜰’이 2018년 성남시에 보고한 한 페이지짜리 ‘부실 보고서’에는 1조 3000억원대의 전체 비용이 불과 5개 항목으로 뭉뚱그려져 있다. 각 세부 비용은 전혀 기재돼 있지 않다. 대장동 사업에서 각종 ‘눈먼 돈’이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한 시 차원의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이다.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성남의뜰은 조성원가 1조 3371억원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보상비(6184억원)를 제외하고 기타 비용으로 5839억원을 책정했다.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들은 이 중 1공단 근린공원 조성사업비 2560억원을 제외하고 ‘제세공과금, 기타비용, 부대비’ 등으로 책정된 나머지 3300억원이 석연찮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세공과금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을 뜻한다. 토지 가액에 따라 3.8~4.6%로 종합부동산세법과 지방세법에 따라 산정한다. 여기에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상하수도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포함된다. 판교대장동의 토지가액과 비슷한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 보고서를 참고하면 1280억~1300억원이 책정됐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부대비로는 금융부대비용, 성남의뜰 운영비, 사무실 임대료 등 광고 판매 대행비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가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금융부대 비용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화천대유는 2018년 9월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등 9개 금융사에서 3년 계약으로 총 6060억원을 대출받았다. 연 대출 금리는 계약에 따라 4.75% 혹은 4.25%로 매겨졌다. 농협은행의 210억원짜리 대출 한 건만 18.00%의 고금리가 책정됐다. 대출 이자는 첫해 300억원, 현재까지 이자 비용은 500억원 정도 추산된다. 이를 제외하면 최대 1500억원의 금액이 기타 비용인 운영설비비, 영업 준비금, 기타로 잡힌다.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는 “우발적 사업비 상승 등에 대비해 보통 총사업비의 7% 정도를 예비비로 편성한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하면 600억원 정도의 금액이 출처를 추적하기 어려운 ‘눈먼 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성남의뜰이 진행한 도시개발사업이 대지조성 공사로 실제 건축물 공사가 빠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많은 금액이 부대비로 잡혔다는 분석이다. 한 대형 건설사 개발업무 담당 임원은 “기타 비용이 너무 과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비비나 일반관리비, 마케팅비 등도 실제보다 부풀려서 산정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당시 성남시가 제대로 된 감사나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 [단독]용처 모르는 돈 3278억원...성남의뜰 배만 불렸다

    [단독]용처 모르는 돈 3278억원...성남의뜰 배만 불렸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의 조성원가 1조 3371억원 가운데 용처가 불분명한 ‘부대비용’이 3278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액의 약 4분의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원가를 높게 책정하면 그만큼 토지 분양 가격이 올라가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가져갈 이윤이 커지게 된다. 특히 이 원가정보는 성남의뜰이 2018년 이재명 성남시장 재직 시절 당시 문화도시사업단에 한 장짜리 문서로 제출한 것인데, 도시개발업무지침상 공개해야 하는 부대비의 구체적인 항목별 금액은 전혀 담고 있지 않았다. 30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성남시의회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장동 일대의 토지 조성원가 총액은 1조 3371억원이다. 여기에는 조사비 16억원, 설계비 38억원, 공사비 1292억원, 토지 등 보상비 6184억원에 ‘기타비용’으로 5839억원이 책정돼 있다. 기타비용엔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사업비(2561억원) 외에 3278억원이 ‘부대비·제세공과금·기타비 등’으로 분류됐다. 문제는 3000억원이 넘는 돈의 세부 내용이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대장동 사업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토지수용이나 인허가 리스크가 없었던 사업인 데 비해 부대비 등이 지나치게 크게 책정됐다고 입을 모은다. 부동산 전문 정동근 변호사(법무법인 조율)는 “통상 부대비는 예상치 못한 사업 지연으로 인한 금융 지출 등을 대비해 마련하는 것인데, 대장동 개발은 시와 합동으로 해 해당 비용이 ‘제로’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남시가 성남의뜰이 산정한 조성원가의 세부내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성남의뜰은 조성원가 산출 때 따라야 하는 국토교통부 훈령 ‘도시개발업무지침’에 따라 공사비로 처리된 1292억원 등에 대해서도 재료비, 노무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도시개발 업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공공주택 지구가 아니더라도 조성원가는 결국 주택비용에 반영되는 만큼 투명하게 산정·공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남시 등은 해당 의혹에 대한 본지의 여러 차례의 질의에 답변을 회피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아동보호·복지증진 조례’ 개정 토론회 개최

    김성수 경기도의원, ‘아동보호·복지증진 조례’ 개정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양1)은 30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사를 맡은 박창순 위원장(민주당·성남2)은 “학대로부터 아동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조례안 전부개정 토론회가 마련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토론회의 입법·정책적 제안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최명순 정책지원팀장은 조례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개정안은 전문성을 갖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각 시·군에 배치하도록 하고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를 명확히 규정했다. 또 사례결정위원회를 신설해 보호아동 등에 대한 개별사례의 판단이 수시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토론자들은 개정안의 필요성과 내용에 공감하면서 추가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보호시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처우개선 강화 ▲가정 내 아동학대 가해자인 부모를 위한 치료 및 지원 강화 ▲아동보호 사각지대 발굴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아동학대 발굴을 위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모니터링 강화 ▲아동보호 업무를 위한 컨트롤타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김성수 부위원장은 “각종 통계나 언론보도, 현장의 목소리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경기도와 각 시·군의 담당자 및 아동보호기관과 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또 현장에서 제도적·실질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대장동 리스트’에 정치권 초긴장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대장동 리스트’에 정치권 초긴장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된 ‘정관계·법조계 인사 리스트’에 정치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장동 의혹이 대선 5개월 전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면서 해당 리스트가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예측하기 힘든 탓이다. 정치권에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여러 버전의 리스트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에 대해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면서 “(그 안에) 박영수 특검 이름도 있었고 권순일 전 대법관 이름도 있었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다고 하는 또 다른 인사의 이름도 있었다”고 밝혔다. 50억원 클럽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32)씨처럼 화천대유가 50억원 지급을 약속했다는 인사들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명단에)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에 등장한 인물들을 정리했다는 ‘정영학 리스트’도 여러 버전으로 돌고 있다. 정 회계사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녹취파일 19개와 자필진술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사장 직무대리 등 이번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 외에 정관계·법조계 인사들도 언급됐다고 한다. 또 국민의힘은 제보를 통해 정리한 ‘계좌추적 대상’ 15인의 명단을 지난 22일 익명 처리해 공개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각종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이른바 ‘지라시’(사설 정보지) 형식의 출처가 불분명한 명단이 도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명단 속 인물들이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어 가볍게 넘기기 힘든 상황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곽 의원 아들 퇴직금 문제가 커진 것도 추석 전에 들어온 정보를 지라시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긴 탓 아니냐”면서 “수사가 진행되다 보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도입을 압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도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과 검찰은 정권맞춤형 전담수사팀으로 수사하는 시늉만 하고 대장동 게이트를 뭉개고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 유동규 쓰던 컴퓨터 확보…檢, 성남도시개발공사 2차 압수수색

    유동규 쓰던 컴퓨터 확보…檢, 성남도시개발공사 2차 압수수색

    검찰이 30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추가 압수수색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쓰던 컴퓨터를 확보했다. 대장동 개발 주무부서인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2처장 이모씨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11시30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유 전 본부장이 과거 사용한 컴퓨터를 확보했다.해당 컴퓨터는 불용품으로 처리돼 창고에 보관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컴퓨터에 과거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내부 자료들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유 전 본부장에게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그는 전날 검찰이 자택에 압수수색을 나갔을 때도 휴대전화를 직전에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 전 본부장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달 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방식을 설계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담수사팀은 전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오전 9시~오후 9시10분, 성남도시개발공사 오전 9시~오후 7시 등 2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했다.
  • 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시민단체는 최근 고발장을 제출하며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은 대기업에서 20∼30년간 재직한 전문경영인의 퇴직금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곽 의원을 향한 대가성 뇌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화천대유는 곽 의원에게 무엇을 얻었고 이 과정에서 곽 의원은 무슨 역할을 했는지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곽 의원 부자를 뇌물수수,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와 회계담당자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전담수사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서울 용산경찰서 등이 각각 맡고 있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사건을 수사 일원화 차원에서 지난 28일 모두 넘겨받았다. 이후 전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에 이어 이날까지 고발인 조사를 이어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첩보로 용산경찰서가 살펴보던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 김만배 씨와 이성문 전 대표 간의 수상한 자금 흐름 건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이한성 천화동인 1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 성남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반납

    성남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반납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고자 의원 공무국외연수비 등 관련 예산을 추경을 통해 반납하기로 했다. 3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영애)에서 국외연수 등 행사성 관련 예산 2억 7000만원 반납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통과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반납된 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윤창근 의장은“코로나19 극복 사업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이재명측 포함 4명 봤다”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이재명측 포함 4명 봤다”

    대장동게이트 특검 촉구 긴급기자회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에 대해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곽상도 의원 외에 연루된 인사가 3명 더 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과 친분이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50억 약속 클럽’ 의혹은 곽상도 의원 아들처럼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정관계 인사들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4명의 명단과 관련해선 “우선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분들 이름을 거명하기에는 아직 정보 확인이 안 돼 부적절하다. 이런 명단을 검증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날 ‘50억 약속 클럽’ 인사가 야권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인사가 더 있는 것처럼 말씀했는데, 제가 본 것과 다른 버전의 명단을 윤 원내대표가 갖고 있다면 조속히 릴리스(배포)해 보라”고 요구했다.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과 관련해 “당 특위에 여러 제보가 들어와 있지만 광범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녹취록에 등장하는) 대화의 주체들이 누구인지 확인이 돼야 저희가 추가 사실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는 “왕 놀이 하는 이 지사의 가면을 확 찢고 나니 변학도가 보인다”며 “변학도가 왕이라도 된 양 하는 비정상적인 세상”이라고 비판했다.검찰, ‘대장동’ 화천대유 압수수색 11시간 만에 종료...본격 수사 앞서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을 상대로 실시한 압수수색을 11시간여 만에 종료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약 11시간 가량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를 비롯해 엔에스제이홀딩스로 이름을 바꾼 천화동인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실, 관련자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압수수색을 마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나온 검찰 관계자들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압수물을 담은 박스를 승합차량에 실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뒤 의혹에 관계된 인물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업무상 배임 의혹, 초호화 법률 고문단이 꾸려진 배경과 이와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 곽상도 무소속 의원(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50억원대 퇴직금을 받은 배경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 [사설] ‘윤석열 장모 변호 문건’ 만든 대검, 검찰총장 사조직인가

    대검찰청이 지난해 3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장모 사기 의혹을 변호하려고 작성했다는 문건이 어제 공개됐다. 이미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를 둘러싼 네 가지 범죄 의혹을 정리한 ‘총장 장모 대응 문건’이 확인된 상황에서 ‘도촌동 부동산 사건’과 관련해 최씨가 무죄란 취지의 A4 세 쪽짜리 문건이 나왔으니, 이 문건이 대검의 생산물이 맞다면 윤 전 총장 시절 검찰의 사유화가 심각한 지경이 아니었나 싶다. 문건은 최씨가 2013년 경기 성남의 도촌동 땅 16만평 개발사업에 관여하고, 허위로 347억원대 은행 잔고증명서를 만들어 차익 50억원을 챙긴 것에 관한 것이다. 해당 문건은 최씨의 잔고 증명서 위조 의혹이 ‘무죄’라고 주장하는 논리와 근거, 변호사의 변론 요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 문건을 대검이 작성했다면 국가의 정의를 담당하는 검찰 조직이 검찰총장의 개인사와 관련해 변호사 역할을 한 것이 된다. 조직 수장의 가족이 법률적 문제에 연루됐다고 해서 검찰 조직이 동원돼 무죄 주장을 위한 법률적 검토를 하는 것은 국기 문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전현직 검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고발 사주 의혹’에 이은 검찰 권력의 부당한 남용이다. 해당 문건의 존재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대검 관계자는 “장모 의혹 네 건과 관련해 소관 부서에서 많은 자료를 받아 검토했다”고 시인하면서도 “이(2차 문건) 자료가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발뺌하고 있다. 문건에는 수사팀만 알 수 있는 세세한 판단을 적시하는 등 검찰의 내부 수사정보를 활용한 흔적이 보인다. 어쩌다가 검찰이 개인의 법률 자문으로 전락했나 싶어 안타깝다. 법무부는 두 문건에 대한 감찰에 곧바로 착수해 문건 작성자는 물론 검찰 사유화의 실체를 국민에게 낱낱이 밝혀야 한다. 또 제도적 결함을 보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검찰총장의 친인척 등과 관련한 수사를 할 때 보고를 회피할 수 있는 등의 절차가 정립돼야 한다.
  • 이낙연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 “2차 슈퍼위크서 기적 만들어 달라”

    이낙연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 “2차 슈퍼위크서 기적 만들어 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얼굴) 전 대표가 2차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된 29일 “결선 투표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2차 선거인단 여러분께서 기적을 만들어 주십시오. 저 이낙연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이렇게 밝혔다. 1위 주자인 이재명(34만 2858표·53.0%) 경기지사에게 11만 9505표 차이로 지고 있는 이 전 대표는 49만 6339명이 걸려 있는 2차 슈퍼위크를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다음달 3일 인천 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되는 2차 선거인단 약 35만표(투표율 70% 추정)가 결선 투표 여부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결전의 땅 인천 남동구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당원들의 불안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그런 불안과 걱정을 머리에 이고 본선까지 5개월을 견딜 수 있을지, 판단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국회는 정략을 걷어내고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사죄와 함께 곽상도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 측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를 직접 겨냥하지 않으면서도 ‘불안한 후보’와 ‘흠 없는 후보’를 대비하며 막판 호소를 하는 데 집중했다. 이낙연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의혹을 두고 “캠프에선 구체적인 증거 없이 거론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 자제하고 있다”며 “캠프와 당,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대장동 수익으로 광범위한 로비 가능성… ‘윗선’ 확인 땐 파장

    대장동 수익으로 광범위한 로비 가능성… ‘윗선’ 확인 땐 파장

    김만배·유동규 녹취록서 금품 로비 확인檢, 성남도개공 특혜 제공 여부 수사 착수천화동인 4호 소유주 참고인 조사 마쳐警, 화천대유 오간 자금 흐름 추적 나서“돈 흐름 들여다보면 관여 수위 나올 것”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정 민간인들을 위한 특혜가 있었다는 내용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수사가 29일 검찰의 동시다발 압수수색과 주요 인물 출국금지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같은 의혹을 두고 동시에 수사에 뛰어든 검찰과 경찰은 각각 전담 수사팀을 꾸리는 등 모두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검찰이 녹취 파일을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쪽으로 10여억원의 돈이 흘러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의 큰 틀이 바뀔 전망이다. 대장동 의혹 관계자뿐 아니라 성남시 관계자들에게도 개발수익의 일부가 석연찮은 과정으로 전달됐다면 그 윗선으로 해당 자금이 전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는 정·관·법조계가 얽힌 대형 게이트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사업 설계와 수익 배분 등 사업 구조 규명에 집중하는 반면 경찰은 해당 사업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전 기자의 장기대여금 473억원 등 수상한 자금 흐름 과정의 불법과 특정 세력 개입 여부 등을 파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장동 의혹 수사에 한발 앞선 건 검찰이다. 검찰은 이미 4개월 가까이 내사를 진행해 온 경찰보다 늦게 수사에 뛰어들었지만,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검사 16명 규모 전담수사팀 구성 승인이 떨어지자마자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서울 청담동 회사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검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진행한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참고인 조사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인물인 김 전 기자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해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도개공의 특혜 제공 여부와 이익배분 구조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취록에는 회사 자금이 성남도개공으로 흘러간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서울 용산경찰서의 내사 사건을 포함해 대장동 의혹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남부경찰청도 이날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경찰 전담 수사팀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한 반부패수사대 27명, 서울청 11명 등 수사 인력 38명 규모다. 경찰 전담 수사팀은 앞서 용산경찰서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넘겨받은 김 전 기자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간 자금 흐름 내역을 분석하고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야권은 이를 근거로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게이트’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이 모두 특정된 데다 사업 구조가 복잡하지 않다는 점에서 신속한 수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업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대장동 의혹은 옵티머스나 라임 수사에 비해서는 수사의 폭과 깊이가 단순한 편”이라면서 “화천대유를 중심으로 들어오고 나간 돈의 흐름을 쫓으면 각각의 역할과 관여 정도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화천대유 4040억원 분배 과정서 성남도개공에 10억대 로비 포착

    화천대유 4040억원 분배 과정서 성남도개공에 10억대 로비 포착

    금품전달 녹취록·현금 뭉치 사진 확보김만배·유동규 대화 파일 10여개 입수변호인단에 김기동 前검사장도 확인검찰이 29일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또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여한 전직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에게 10억여원이 전달됐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을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해당 자금의 대가성이 입증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은 이날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화천대유 최대주주로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호화 고문단을 조직한 김만배 전 기자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리) 주거지, 유 전 본부장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유원홀딩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기자를 비롯한 화천대유 관계자 모두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기자와 유 전 본부장의 최근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파일 1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녹취록에는 대장동 개발 수익 배분에 관한 내용과 함께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에게 금품이 전해졌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천대유 변호인단에 김기동 전 검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검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부터 통상적인 자문 변호사로 일했고, 최근 김 전 기자의 요청으로 변호인을 맡게 됐다. 월 자문료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 “시즌2로 넘어갈 때”“화촌데유?”…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시즌2로 넘어갈 때”“화촌데유?”…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오징어게임 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정치권에서도 연일 이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패러디한 정치 풍자 게시글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9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문재인 게임’에 이어 ‘이재명 게임’ 게시글이 화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사채 빚에 시달리는 이들이 목숨 걸고 생존게임을 벌이는 극한 경쟁을 다룬 내용이다. 한 네티즌은 “문재인 게임 후속작 이재명 게임이 나왔다”며 오징어게임 장면에 관련 자막을 합성한 자료 여러 장을 공유했다.“슬슬 시즌2로 넘어갈 때…자영업자들 얼마나 살았지?” ‘이재명 게임’ 게시물에서 게임 진행자는 “슬슬 시즌2로 넘어갈 때인데 자영업자들은 얼마나 살았지?”라고 묻는다. 이에 진분홍색 후드를 뒤집어쓴 진행 요원은 “30%가 살았다”고 답한다. 이어 게임 참가자들을 향해 “주최자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즌2 시작합니다”고 말했다. “20대 대통령은 누구냐”는 참가자의 질문에 진행 요원은 “20대 대통령이 아니라 1대 총통”이라고 답한다.“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재명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게임 주최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얼굴이 합성된 장면이 등장한다. 게시물 속 게임 주최자는 “참가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재명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한다. 한 참가자가 “이번에도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은 재난지원금뿐인가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게임 주최자는 또 다른 여성 참가자가 “제발 부탁드릴게요. 목숨만 살려주세요”라고 말하자 “갑자기 아줌마 보니까 누가 생각나네”라고 말한다. 이에 진행요원들은 이 여성을 끌고 간다.“화촌데유”…“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게시물에서 한 등장인물이 “이 옆에 있는 식물들은 뭐지?”라고 묻는 말에 “화촌데유(화초인데요)”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해 풍자한 것이다. 해당 답변을 한 등장인물을 향해 주최자는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도 나온다.“무주택자, 자영업자 탈락”…‘文게임’ 등장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문재인 게임’ 게시글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재인 게임’ 게시글에는 ‘첫 번째 게임은 증세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입니다’, ‘두 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무주택자는 탈락입니다’, ‘세 번째 게임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탈락입니다’, ‘네 번째 게임은 물가인상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서민은 탈락입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각종 정책이 오징어게임만큼 국민을 힘들게 한다고 풍자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장면을 패러디해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한 참가자가 왜 저는 재난지원금(음식)이 없느냐고 묻자 진행자는 “상위 12%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참가자가 “그럼 저는 어떻게 살라는 거냐”고 따지자 진행자는 “대신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답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 성남시 “대장동 배당금 1000억 재난지원금으로 사용”

    경기 성남시가 성남도시개발공사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 수익 가운데 1000억원을 받아서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9년 대장동 개발 시행자인 ‘성남의뜰’로부터 1822억원을 우선주 배당금으로 받았다.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3월 배당금 가운데 1000억원을 배당금 수익으로 성남시에 넘겼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시가 100% 출자한 공기업으로 2014년 1월 출범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1909억원을 마련했는데 절반 이상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배당금으로 충당한 셈이다.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지난해 상반기 전 시민 10만원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등에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출범 이후 1000억원의 배당금 수익을 넘겨받은 것은 처음이었다”며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약속한 개발이익금의 시민 몫 환수가 일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덕지구‘는 민간 특혜 제한했는데 대장동은 왜 초과이익 환수안했나

    ‘현덕지구‘는 민간 특혜 제한했는데 대장동은 왜 초과이익 환수안했나

    민간사업자에 대한 과도한 특혜로 논란이 되고있는 성남 대장동 개발과는 달리 대장동을 모델로 추진하는 평택시 현덕지구 개발사업에서는 민간업자의 특혜 차단을 위한 ‘초과 이익 환수’ 장치를 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두 사업 모두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공개발 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추진한 민관합동 개발방식인데 추진한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업체의 과도한 배당을 제한하는 안전장치가 빠진 배경을 놓고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현덕지구 사업은 GH경기주택도시공사 30%+1주와 평택도시공사 20%, 대구은행 컨소시엄 50%-1주 등 지분을 나눠 갖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대장동 사업과 판박이다. 2014년 1월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정돼 추진되던 사업을 이 지사가 취임하자마자 2018년 8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도 유사하다. 이 지사는 2019년 7월 ‘공공개발이익 도민 환원은 제 약속’ 이라는 페이스북 글에서 “성남에서 대장동을 민영개발에서 공공개발로 전환해 그 이익을 성남시민들께 돌려드렸던 사례가 있다”며 “현덕지구 사업도 잘 추진해 그 이익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수익 배분 구조의 설계 과정에서 ‘사전 확정 이익’만 확보한 대장동 사업과 달리, 현덕지구에서는 ‘초과이익 환수’ 방안이 지난 2월 체결한 민간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와의 사업협약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덕지구 사업 관련 기관 관계자는 “1000억원 미만의 이익이 발생할 경우 공사 측이 500억원을 우선 배분받고 나머지 남은 이익을 민간사업자가 가져가며, 1000억원을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할 경우 참여 지분율과 비례해 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균등 배분받는 구조”라고 밝혔다. 가령 7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하면 공사 측이 500억원, 민간사업자가 200억원을 가져가며, 12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면 공사 측과 민간사업자가 지분율에 따라 600억원씩 균등 배분받는 방식이다. 특히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대장지구와 비교해 사업성이 낮다는 점에서도 대장동 사업의 초과 이익 환수 장치가 빠진 경위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현덕지구 사업의 한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양이 목적인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자유경제구역법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사업 목적이라서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참가 의향서를 냈던 업체 18곳 가운데 실제 공모에 응찰한 컨소시엄이 1곳인 것만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업에 앞서 벤치마킹했다는 하남 풍산지구 아파트형 공장 민관합동개발에서도 사전이익220억원을 보장받고도 공공 지분율에 비례해 추가 수익 230억원을 확보해 대조를 보인다. 하지만 이 지사는 28일 ‘성장과 공정 포럼’ 토론회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왜 환수를 더 못했냐는 것은 무책임한 결과론적인 비판”이라고 했다.
  • 이재명 “열심히 일하면 ‘왜 더 못했냐’고 문제 삼아...나쁜 관행”

    이재명 “열심히 일하면 ‘왜 더 못했냐’고 문제 삼아...나쁜 관행”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열심히 일하면 ‘왜 더 못했냐’ 하고 절차를 가지고 문제 삼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29일 이 지사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일은 안 하면서 일하는 사람 공격하고 문제 삼는 것은 우리 사회의 나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험한 일을 하면 반드시 문제 삼는 데가 있기 마련이고 멀쩡한 사람을 딴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며 “지금 공격하는 것 보니까 세상이 아수라판 같다. 원칙과 상식이 없는 혼돈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나중에 혹시 의심을 받거나 분란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해야 할 일 안 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성남시장 때 30년씩 묶은 현안도 있었는데, 열심히 하면 문제 삼기 때문에 안 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을 민영으로 할지 공공으로 할지 난리를 칠 때 50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는 아버지 친구 등 아는 사람을 총동원해 ‘왜 공공개발을 하려 하느냐’는 회유가 있었다”며 “결국 절반의 성공밖에 못 했고 그때 절반의 실패를 강요한 사람들이 지금은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다음달 예정된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독한 사람 옆에 있으면 벼락을 맞는다는 말이 있는데, 경기도청 역사 이래 국감자료 요청이 최고로 많다”며 “미안하게 생각하며 잘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중앙정부, 광역 지방정부 감사는 당연하다”며 “그러나 중앙정부 위임 사무만 감사해야 하는데, 지방정부 직접 사무까지 헌법을 위반해 자료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감 때) 최대의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며 “도민 평가 가장 높고 획기적 새로운 정책을 많이 했으며 재정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도정을 잘 준비해서 도정을 폄훼하지 못하도록 해달라. 도정이 국민에게 알려지는 좋은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 “남욱 부부 찾습니다”...한인사회도 술렁이는 대장동 의혹

    “남욱 부부 찾습니다”...한인사회도 술렁이는 대장동 의혹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지역 거주 한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욱 부부 제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한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남 변호사 부부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로 출국했다는 언론 보도는 미국 한인 사회에도 확산됐다. 샌디에이고의 한 교민 사이트에는 “샌디에이고가 범죄자 도피 장소는 되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서 처벌받게 제보 달라”는 글이 한국 언론에 노출됐던 부부의 사진과 함께 게시되기도 했다. 또 “사람을 찾습니다”라며 남 변호사 부부를 제보하자는 게시글이나 실제 목격할 경우 어디에 제보해야 하냐고 묻는 글도 올라왔다.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에 투자해 1000억원대의 배당수익을 거둬들인 남 변호사는 해당 의혹 ‘키맨’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여했고, 공영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던 사업을 민영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정치권에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기도 했다. 무죄가 선고됐지만 당시 해당 수사를 지휘한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이 화천대유 법률 자문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일각에선 남 변호사의 인맥 등을 들어 그가 화천대유와 법조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남 변호사의 부인인 전직 MBC 기자는 대장동 사업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 위례신도시 개발회사 임원으로 등재됐던 것이 공개돼 도마에 올랐다.
  • 이준석, ‘권고사직’ 이재명에 맞불 “추악한 가면 확 찢어놓겠다”

    이준석, ‘권고사직’ 이재명에 맞불 “추악한 가면 확 찢어놓겠다”

    이재명 “국민 속인 죄로 권고사직” 언급에“대장동 설계 자처하더니 마음 급해졌나”“손실 입은 주체 누군지 보면 추론 가능”“변명 내놓기 전 검찰이 빨리 수사해달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놓겠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입이 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저는 비례의 원칙으로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가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제도 토론회에서 이준석 대표를 겨냥, “국민을 속인 죄를 물어 권고사직하도록 하겠다”고 비판한데 대한 답변이다. 이 지사는 “이 대표는 ‘50억 게임’에 참여한 사람을 한참 전에 알고도, 지금까지 숨기고 ‘몸통이 이재명이다’, ‘이재명이 다 만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부동산 토건 세력과 유착한 정치집단은 명백하게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곽상도 의원 이름을 빌려 본인이 뇌물을 받은 것 아닌가”라며 “김 원내대표는 권고사직에 더해 남쪽 섬으로 위리안치(유배된 죄인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는 형벌) 시키도록 하겠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 대표는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난사를 시작했다. 대장동 설계자를 자처하더니 마음이 급해지셨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개발 현장을 방문해 “이 지사가 했던 판단들로 인해서 이익을 받은 주체, 손실은 입은 주체가 누군지를 보면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며 이 지사를 연일 몰아세웠다.그는 “이익을 얻은 분들도, 행정판단을 했던 분들도 명확한 것”이라며 민간시행사인 화천대유와 이 지사 사이의 의혹을 부각하면서 “검찰은 설계자가 또 다른 기만술과 변명을 생각해내기 전에 빨리 수사하는 적극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마친 이 대표는 “결국 설계자로서, 이 지사는 행정가로서 무능이나 부패냐의 기로에 놓인 것”이라며 “얕은 변명으로 일관 말고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당내 일각의 ‘강경 투쟁’ 요구에 대해서는 “그런 물리적 투쟁은 (대선) 경선 분위기를 흐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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