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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심? 김은혜 “나이가 몇인데…직접 결정” 조응천 “윤심 그대로 받아”

    윤심? 김은혜 “나이가 몇인데…직접 결정” 조응천 “윤심 그대로 받아”

    “당선인 대변인이기에 가까이 있던 것”“당선인에게 표를 줬던 모든 분을 윤핵관으로 불러야”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은 ‘윤심’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의구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출마 결심을 한 이유를 묻자 “(분당) 지역으로 다시 돌아가서 주민 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여당 초선 김은혜로 숙고하면서 살고자 했다. 그런데 잘 안 됐다. 당의 여러 갈래에서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자가 (당의 요청에) 윤석열 당선인도 포함되냐고 질문하자 “어제 출마선언하기까지 제가 결정했다”면서 “지금 (제) 나이가 몇인데요. 제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재차 부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당선인 대변인직까지 내려놓고 선거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성남, 제 지역구인 분당갑까지 ‘위드 이재명’이라는 분위기가 다시 일어나 당에서 걱정해 주시는 분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는 것은 인정하느냐“고 묻자 김 의원은 ”대변인이기에 당선인의 의중을 알아야 해 현안에 대한 얘기가 오갈 수밖에 없다“며 ”가까이 있다고 윤핵관이라고 한다면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면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표를 줬던 모든 분을 윤핵관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윤심’을 계속 언급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리를 놓고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맞붙는 양상에 대해 ”어쨌든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윤심이 조금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고 거기에 비해 김은혜 의원은 완전 윤심을 그대로 받아 안고 있는 것 같다“며 ”거기에 대한 대항마로 (김은혜 의원이 나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 “포켓몬 빵 사자”… 대형마트 앞 ‘오픈런’

    “포켓몬 빵 사자”… 대형마트 앞 ‘오픈런’

    16년 만에 재출시된 SPC삼립의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6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영업시간 전부터 소비자들이 빵을 사려고 줄을 서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된 상태고 마트에서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 놓고 있다. SPC삼립은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경기 성남과 시화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뉴스1
  • 민주당 경기도당, 후보접수 마감…31개 시장·군수에 125명 몰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1지방선거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786명이 접수를 마쳤다. 6일 경기도당에 따르면 온라인과 현장접수를 통한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마감 결과 시장·군수와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786명이 신청했다. 선거유형별 신청자는 31개 시장·군수 125명(남 111명,여 14명), 광역의원 214명(남 166명,여 48명), 기초의원 447명(남 285명,여 162명)이다. 도내 31개 시장·군수 중 29곳이 민주당 소속인데 3선 연임제한과 구속 등 여러 사유로 인해 현직 중에서는 23명만이 재도전에 나선다. 현직 시장·군수 중 재도전자는 안양 최대호, 부천 장덕천, 광명 박승원, 평택 정장선, 동두천 최용덕, 안산 윤화섭, 고양 이재준, 과천 김종천, 의왕 김상돈, 구리 안승남, 시흥 임병택, 군포 한대희, 하남 김상호, 용인 백군기, 파주 최종환, 이천 엄태준, 안성 김보라, 김포 정하영, 화성 서철모, 광주 신동헌, 포천 박윤국, 여주 이항진, 양평 정동균 등이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3선 연임제한 규정에 따라 불출마하는 사례다. 이들 중 염 전 시장은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상태이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달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시장으로서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시장은 지난 2월15일 징역 1년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구속 됐다. 2018년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목과 허리에 수술·시술 등을 받았고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이성호 양주시장은 3선 도전을 포기하고 지난달 24일 중도사퇴 했다. 시장·군수 도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8명, 성남·안산·고양 각 7명, 의정부·파주·화성 각 6명 등 순이다.
  • 판교테크노밸리 찾은 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판교테크노밸리 찾은 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6일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세정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신성장 동력의 중심인 첨단 산업현장을 찾아 중소벤처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소개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 등의 세정지원을 위해 전국 세무서를 중심으로 세정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적극 실시해 경영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 제도에 대해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청장은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추가적인 세정 지원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축소 및 유예 확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 5일 7만6900명 확진…누적 400만명 넘어서

    경기 5일 7만6900명 확진…누적 400만명 넘어서

    경기도는 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690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일) 6만9364명에 비해 7536명 늘어나며 지난 1일(7만152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7만명대가 됐다. 한 주 전 지난달 29일 11만729명에 비해서는 4만129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403만170명으로 400만명대에 들어섰다. 이는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392만5862명)의 28.9%에 해당한다. 사망자의 경우 86명이 발생해 전날(50명)보다 36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4724명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6491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6258명, 용인시 5745명, 고양시 5601명, 성남시 5405명, 부천시 5248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9%로 전날(46.3%)보다 0.4%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57.1%로 전날(61.3%)보다 4.2%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8303명으로 전날(35만4613명) 보다 1만6310명 감소했다.
  • [사설] 정권 바뀌니 갑자기 분주해진 검·경·감사원

    [사설] 정권 바뀌니 갑자기 분주해진 검·경·감사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작업과 경기도의 백현동 개발사업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하겠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한다. ‘백현동’은 실지(현장) 감사가 끝났고 금강·영산강 보 해체 작업은 현장 감사가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갑자기 감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다. 과연 그런가. 금강·영산강은 지난해 2월, 백현동은 지난해 5월에 각각 공익감사 청구가 들어왔다. 이 경우 통상 한 달 안에 감사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그런데 백현동은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4대강은 13개월 만인 올 3월에 현장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지방 공기업의 개발사업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대장동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바빠진 곳은 감사원뿐만이 아니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그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도 1년 5개월 만에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고발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난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다. 비리가 있으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없이 굼뜨던 수사나 감사에 공교롭게 정권이 바뀌자마자 가속도를 내는 것은 의도의 순수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조직 유지나 세(勢) 확장을 노리고 알아서 ‘코드 맞추기’에 나선 것인지, 새 정권의 의중이 암암리에 전달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부산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 정치 보복이니 편파 수사니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윤 당선인은 “내 사전에 정치 보복은 없다”고 했다. 허언(虛言)이 아니어야 한다.
  • 식량만 전담, 편견은 가라… 소수에서 리더 성장 위해 오늘도 ‘경험의 산’ 등반중

    식량만 전담, 편견은 가라… 소수에서 리더 성장 위해 오늘도 ‘경험의 산’ 등반중

    온라인상에서 중장년층의 문화로 소비되는 산악회의 이미지는 남성들 모임이거나 불륜의 온상이다. 그 속에서 산에 오르는 여성들이 주체로 부각된 적이 없다.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처럼 기념비적인 인물들 외에 ‘등산하는 여자들’에 관한 내러티브가 부족했던 탓이다. 30년차 산악인 이선아 한국산악회 학술문헌이사는 최근 여성 산악인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이 산에 오르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다. 한국산악회 최초로 해외 원정길에 나선 여성 회원으로서 알프스 그랑드조라스(4208m), 몽블랑(4807m), 인도 시블링(6543m, 지원조로 참여) 등을 올랐던 이 이사를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77년 된 최대 산악회… 여성 회장은 ‘0’ 한국 최대 규모라는 한국산악회의 재적 회원 6100여명 가운데 여성은 770여명(12.6%)에 불과하다. 1945년 창립된 이래 1947년부터 여성 회원이 가입했지만 역대 회장단 가운데 여성은 없다. 현재 부회장 총 7명 중 여성은 1명이다. 왜 여성의 참여가 저조할까. 이 이사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가입 장벽이 높은 탓이다. 1992년 여성으로는 처음 한국산악회 대구지부의 문을 두드렸던 이 이사는 이후 그랑드조라스 원정 당시 발대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여성 회원이 참여하면 원로 회원들이 반대할 것을 의식한 원정대원들이 발대식에는 나타나지 말 것을 종용했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지속적으로 여성들과 함께할 경우 체력의 차이, 비용의 증가 등을 들어 여성을 배제해 왔다. “첫 번째는 남자들에 비해 체력이 약한 거죠. 사실상 남자들이 매는 수준으로 배낭을 질 수 없으니 자기들만큼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과 같이 가고 싶은 거예요.”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중단도 여성들의 등반을 막는 요소 중 하나다. 조사 결과 여성 산악인 55명 중 21명(40.4%)은 등반 경력이 중단된 경험이 있었고, 가장 큰 이유는 출산·육아·결혼이었다. 이 이사도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는 한동안 산을 오르지 못하다 다시 등산화 끈을 고쳐 맸다. 주 5일은 꼬박 교수(당시 루터대 언어치료학과 교수로 재직)로 일하고 주말이면 산으로 내달리던 나날. “사람들은 `그 에너지가 있으면 일을 더 하라’고 했지만, 저는 산을 오르며 얻은 에너지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등반에서는 암묵적인 성역할이 있다. 남자들은 장비와 자일(로프)을 챙기고 여성은 식량을 챙기는 역할을 맡는 식이다. 주요 계획은 남성이 짜고, 여성들에게 통보하는 경우도 많다. 남성 주도적인 등반 환경에 대해 이 이사는 말했다. “아무래도 더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이 리더가 될 수밖에 없어요. 경험을 많이 한 ‘주류’는 당연히 남성인 것이고, 수십 년간 기회가 없었던 여성은 리더가 되기 힘들었던 거죠.” 때로는 목숨이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순간을 견디는 등반의 특성상 노련한 이가 리더를 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이 이사는 스스로 여성에게 한정된 성역할에만 안주하지 않았는지 반성한다. 장비도 덜 챙겼는데, 음식부터 준비하는 자신을 보면서 ‘비주도적’이었다고 깨달았다. 여성 산악인들도 경험치를 높이면서 더 나은 리더들이 나오고 있다. 산악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한국산악회 기술위원회도 2020년부터는 여성 회원들을 받기 시작했다. ●등반 중 생리현상이 최대 장애물 등반 시 여성들이 꼽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생리 현상이다. 여성이 극소수인 원정대에서 볼 일을 처리하는 일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특히나 암벽 등반 장비를 착용하고 수십 시간 절벽에 매달려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남성들은 비교적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만’, 여성들은 스무 시간 이상 생리현상을 참기도 한다. 요즘은 여성 산악인들이 늘면서 ‘기구의 발달’도 이뤄지고 있다. “산악회에서 열었던 토론회에서는 등반 당시 생리 중이었던 여성이 빙벽을 오르다 생리혈을 흩뿌렸다는 얘기도 전해졌는데요. 등벽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여성용 소변 깔때기도 나왔죠. 이런 정보를 여성 회원들끼리 공유도 합니다.” ●무시할 수 없는 다수로 성장 중 등산 인구 중 ‘열등한 소수’였던 여성들은 ‘무시할 수 없는 다수’로 성장 중이다. 대학 산악부의 여성 회원 숫자는 늘고, 여성들로만 꾸린 원정대도 이어지고 있다. “남편이랑 애들은 어쩌고”라는 참견을 시도 때도 없이 들었던 여성 산악인들이 줄기차게 산을 오른 결과다. 여성이 여성에게 ‘등반의 기술’을 알려 주는 여성 전문 등반 교실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남성들이 전유했던 경험치를 여성의 입장에서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저희끼린 그런 얘길 했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들한테 배려를 바라지도 말라고요. 남성들도 여성이라고 차별하지도 말고 서로 소통하자고요.” 한때는 산이 인생의 전부였고, 이제서야 일·가정·산 사이에 적정한 ‘1대1대1’의 균형을 이뤘다는 이 이사가 말했다.
  •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백천남 씨 별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백천남 씨 별세

    1980년대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로 활약해 온 드러머 백천남 씨가 5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72세. 유족과 가요계 등에 따르면 고인은 그간 지인들과 동호회 활동 등을 하며 드럼 연주를 계속해왔으나 최근 건강이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82년 발매된 신중현과 뮤직파워 2집의 드럼 연주를 맡았고 위대한 탄생 2기가 시작된 1983년 밴드에 합류해 일본 도쿄 NHK홀 콘서트와 6집 음반에 참여했다. 국내 밴드 음악의 역사로 통하는 ‘히식스’ 멤버로도 활약했다. 2019년에는 히식스 원년 멤버들과 공연하기도 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낮 12시 30분. 이은주 기자
  • 성남시 2025년 개관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 공모

    성남시 2025년 개관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 공모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 부지(옛 1공단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일정은 4월1~29일 입찰 참가 등록, 11일 성남1공단 근린공원에서 현장 설명회, 30일~6월 29일 설계 작품 접수 등의 순이다. 당선작 발표일은 7월 15일이다. 성남역사박물관은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구성된다. 건축 설계안을 공모하는 전시동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400㎡,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 시점은 내년 5월, 준공목표는 오는 2024년 말이다. 전시동 설계의 기본방향은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건설과 전통적인 역사문화를 담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교육동과 기능을 분리해 별개 동으로 건축되는 것을 고려해 두 건물의 기능을 연계하고,공원 이용객을 유도하는 공간 구성과 동선을 계획해야 한다. 교육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 규모로 오는 5월 준공된다. 열린 자료실과 디지털 실감형 체험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역사박물관은 탄천에서 시작된 성남의 구석기시대부터 1970년대 광주대단지, 1990년대 분당, 판교로 이어지는 도시 발전의 모든 과정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창의적인 건축 설계작을 선정해 시민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선거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시 산하 도서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1시간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고 5일 새벽 귀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4일 오후 2시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까지 조사를 벌였다. 조사가 끝난 뒤 은 시장의 조서 열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은 시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시장은 조사를 끝내고 경기남부경찰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윗선’으로 지목돼 온 은 시장이 경찰에 출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 시장에 대한 소환은 이날 하루로 마무리되는 이른바 ‘원샷’ 조사로 끝날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이다. 추가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은 시장은 2018년 말 선거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와 성남시청 전 인사 담당 과장 전모 씨 등과 공모해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서현도서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구속기소 된 이씨와 전씨는 지난달 2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에 의해 각각 징역 5년과 3년이 구형됐다.선고는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韓트럼펫 역사 “들려 드릴게요, 특별한 테크닉”

    韓트럼펫 역사 “들려 드릴게요, 특별한 테크닉”

    “트럼펫이라고 하면 시끄럽고 거친 기상나팔만 연상하는 경우가 많죠. 생각보다 부드러운 솔로 악기라는 점을 보여 주려 합니다.” 오케스트라 금관악기 가운데 가장 높은 음역대를 담당하는 트럼펫은 크고 웅장한 소리로 청중의 마음을 깨워 왔다. 멋쟁이 신사로 알려진 트럼페터 성재창(44)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는 이런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2일 경기 성남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특별 초청공연을 한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음악 연습실에서 만난 성 교수는 “고전주의 시대에는 트럼펫으로 낼 수 있는 음이 많이 없어 교향곡에서 화성을 채워 주거나 음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19세기 초 밸브 시스템 발명 이후에는 반음음계 연주가 가능해져 팡파르뿐 아니라 목관악기나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펫은 입술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내는 악기로 세 개밖에 없는 밸브를 이용해 여러 소리를 내야 한다. 성 교수는 “조금만 집중을 잘못해도 음 이탈이 나오는 등 실수할 수 있는 예민한 악기”라며 “입술 상태가 항상 똑같지 않고 폐활량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몸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라에서의 연주와 솔로 연주 때의 트럼펫은 어떻게 다를까. 그는 “오케스트라에서는 다른 연주자 수십명의 악기 소리를 뚫고 볼륨감 있는 소리를 내며 중간에 쉴 수 있지만 솔로 연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좀더 섬세하게 해야 해 힘쓰는 방식이 다르다”면서 “트럼펫 자체가 솔리스트가 많은 악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연 1부는 작곡가 장 바티스트 아르방의 ‘노르마 변주곡’, 다나 윌슨의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마스크’, 앤서니 플로그의 ‘동물을 위한 소가곡집’으로 구성됐다. 2부에선 거슈윈 ‘세 개의 전주곡’, 고베르 ‘칸타빌레와 스케르체토’, 파레스 ‘판타지 카트리스’, 스티븐스 ‘베니스의 축제’ 등을 연주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로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선곡했다. 성 교수는 “아르방의 곡은 처음에 아름다운 아리아로 시작해 트럼펫의 특별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며 “마냐의 결혼식 축제는 조현우 선생님과 듀엣으로 연주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베니스의 축제는 제자 3명과의 4중주”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음대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거친 성 교수는 국내 트럼페터로는 최초로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핀란드 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에 종신 연주자로 채용된 선구자로 꼽힌다. 춘천고 재학 시절 관악반에서 트럼펫을 맡은 것을 계기로 전공하기로 뒤늦게 결심했다. 그는 “재능이 많지 않아 남들보다 더 많이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한국 트럼펫의 위상에 대해 그는 “피아노·바이올린보다는 해외에서 선진화된 연주 기법을 배운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아 아직 세계와 격차가 있다”며 “제 역할은 트럼펫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후배들이 깊이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했다.
  •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소환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소환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산하 기관에 부정하게 채용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 온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찰에 소환됐다. 이 사건 관계자들이 이미 구속기소돼 이달 선고 공판을 앞둔 가운데 ‘윗선’으로 지목돼 온 은 시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4일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해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성남시 산하 기관 부정채용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청원인은 “서현도서관 공무직 2차 면접시험은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종 선발인원 15명 중 무려 7명이 은 시장 캠프의 자원봉사자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후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사건 관련자를 구속하는 등 강제수사를 벌여 왔다. 수사 대상 중 전 선거캠프 상황실장 이모씨와 전 성남시청 인사 담당 과장 전모씨는 지난해 검찰로 넘겨져 올 1월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재판에서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 것”이라며 “피해를 본 분들께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은 시장은 이와 별도로 박모(51·구속) 전 정책보좌관과 공모해 자신의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 檢, 유동규·남욱 추가 기소…증거인멸교사·횡령 등 혐의

    檢, 유동규·남욱 추가 기소…증거인멸교사·횡령 등 혐의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 중인 유동규(53)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49) 변호사를 4일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유 전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교사죄, 남 변호사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주거지 압수수색 직전 지인 A씨에게 연락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리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휴대전화를 부순 뒤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도 이날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 유 전 본부장이 당시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집어던진 또 다른 휴대전화를 습득한 B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B씨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에 해당하지만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하지 않았고 경찰에 휴대전화를 반납한 사정이 고려됐다. 남 변호사는 2019년 8월 자신의 개인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천화동인 4호의 법인자금 3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그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정상적인 회사 비용으로 쓴 것처럼 허위로 회계 처리해 범죄를 은닉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8)씨, 정영학(54) 회계사와 공모해 최소 651억원 상당의 택지개발 이익과 최소 1176억원 상당의 시행이익을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에 몰아 준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다.
  • 예산 집행 부서 샅샅이 들여다본 경찰… 김혜경 소환조사 초읽기

    예산 집행 부서 샅샅이 들여다본 경찰… 김혜경 소환조사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4일 경기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대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 전 후보와 김씨에 대한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찰이 김씨는 물론 이 전 후보까지 소환한다면 정치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와 이 전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까지 겹쳐질 가능성도 있다. 대선 과정에서는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던 경찰이 대선 이후 경기도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지 정확히 10일 만에 강제수사로 전환한 대목도 예사롭지 않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총무과, 의무실, 조사담당관실 등 경기도청 내 사무실 여러 곳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법인카드를 관리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부서에 압수수색이 집중됐다. 다만 고발을 당한 김씨나 경기도청 전 사무관 배모씨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도청과 김씨, 배씨를 둘러싼 의혹은 법인카드 유용, 처방전, 배씨 채용 의혹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이었던 A씨는 자신이 도청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4~10월 배씨의 지시를 받고 수원과 성남 소재 식당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김씨에게 음식을 배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카드로 선결제하고, 이후 취소 및 경기도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하는 이른바 ‘카드깡’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씨의 약을 대리처방받았다는 주장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국민의힘은 이 전 후보와 김씨, 배씨, 이 전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모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5명을 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이 전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세금으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주장해 왔다. 지난달 25일에는 경기도청이 배씨에 대한 고발장을 추가로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배씨가 경기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경기도청 고발장 접수일로부터 10일 만에 도청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김씨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승렬 경기남부청장은 “김씨의 소환 여부는 압수물 분석 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 소환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 전 후보에 대해서는 “이 전 후보도 고발장에 들어 있으나, 피고발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소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사가 진행된 이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제보 A씨 “국민 알권리 위해 공익제보”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제보 A씨 “국민 알권리 위해 공익제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비서실 별정직 7급 A씨는 4일 “투표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익제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에 출연해 “경기도청에 근무할 당시 제가 하는 일이 잘못된 일인지 인지조차 못 했는데 실직 상태에서 뉴스를 보며 불법임을 알았다. 거짓말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이 이날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데 대한 생각을 묻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답했다. 경찰 조사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아직 받지 않았는데 경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향후 음해나 보복 조짐이 보이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김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여러 언론에 제보했다. A씨는 성남시 산하 성남문화재단 객석 안내원들을 총괄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로 10여년 근무하던 중 배씨를 통해 경기도청 별정직으로 근무했다. 경찰은 이날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총무과와 의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투기 의혹‘ 김기표 전 靑비서관, 보완수사 끝 최종 무혐의 처분

    ‘투기 의혹‘ 김기표 전 靑비서관, 보완수사 끝 최종 무혐의 처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던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수사기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 설치·운영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김 전 비서관에 대해 지난달 30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김 전 비서관은 지인과 공모해 명의신탁하는 방법으로 경기 광주시 송정동 개발지역 인근의 ‘맹지(盲地)’를 매입한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그러나 김 전 비서관이 개발 계획을 사전에 알고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광주시 송정동 토지 개발 담당 공무원 역시 해당 토지와 송정동 개발은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서관은 논란 당시 해당 토지 매입 경위에 대해 “자금 사정이 좋지 않던 지인이 매수를 요청해 부득이하게 취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인 역시 자신이 김모 씨에게 부동산 투자 사기를 당해 김 전 비서관의 도움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김씨의 사기 사건 판결문을 확보해 살펴본 결과 김 전 비서관과 그 지인의 해명이 맞는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김 전 비서관 사건을 수사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9월 이미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고발인 측이 이의를 신청해 성남지청이 경찰에 한 차례 보완 수사를 지휘했고, 재검토 끝에 최종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 검찰, ‘대장동 일당’ 유동규·남욱 추가 기소

    검찰, ‘대장동 일당’ 유동규·남욱 추가 기소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 중인 유동규(53)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49) 변호사를 4일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유 전 본부장에 증거인멸교사죄, 남 변호사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주거지 압수수색 직전 지인 A씨에게 연락해 미리 맡겨뒀던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리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휴대전화를 부순 뒤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도 이날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 유 전 본부장이 당시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집어던진 또 다른 핸드폰을 습득한 B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B씨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에 해당하지만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하지 않았고 이후 경찰에 휴대전화를 반납한 사정이 고려됐다.남 변호사는 2019년 8월 자신의 개인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천화동인 4호의 법인자금 3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그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정상적인 회사 비용으로 쓴 것처럼 허위로 회계 처리해 범죄를 은닉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8)씨, 정영학(54) 회계사와 공모해 최소 651억원 상당의 택지개발 이익과 최소 1176억원 상당의 시행이익을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에 몰아준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에서 진행된 이들에 대한 공판에서는 이성문 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를 정 회계사가 맡았다고 증언했다.
  • 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 “대장동 사업계획서, 정영학이 실무 주도”

    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 “대장동 사업계획서, 정영학이 실무 주도”

    이성문 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가 대장동 개발 사업계획서와 화천대유 설립을 비롯한 실무는 정영학 회계사가 주로 도맡았다고 말했다. 자신은 대장동 사업에 투자한 돈은 없지만 대표 역할을 맡아 120억원의 성과금을 지급받기로 했다고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4일 업무상 배임과 뇌물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정민용 변호사, 정 회계사의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화천대유의 대표이사를 지낸 이 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전 대표는 김씨의 소개로 화천대유 대표를 맡았지만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실무는 정 회계사가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인 설립 작업은 누가 진행했느냐”는 검사의 물음에 “정 회계사가 진행했다”고 말했다. 화천대유의 컨소시엄 사업계획서 작성과 관련해서도 “주로 정 회계사가 했다”며 “정 회계사를 계속 만나긴 했지만 제가 특별히 역할을 많이 하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답했다. 검찰이 ‘사업계획서 작성 업무 분담’ 문서를 증거로 내세우며 증인의 이름이 절반 이상 언급됐다고 지적하자 이 전 대표는 “정 회계사가 작성했다”고 일축했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은 하나도 없고 구체적인 업무 역할도 없었다는 취지다. 이 전 대표는 또 김만배씨가 남욱·정영학 등 대장동 사업에 관여한 사람에게 이익을 나눠주기 위해 천화동인 1~7호를 설립했으며 관리는 화천대유가 했다고 설명했다. 천화동인 1~7호와 관련해 그는 “김 회장님(김만배)이 후배들한테 여러 이유를 토대로 이익을 나눠주는 것으로 이해했다”면서 “2015년 3월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에서는 (존재를) 몰랐고 신탁자가 누구인지도 6월 이후 알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김씨로부터 성과급 120억원을 받기로 했다며 현재 50억원은 지급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 주말 내내 ‘웰스토리’ 압수수색 자료 분석한 檢…관련자 소환 조율 수순

    주말 내내 ‘웰스토리’ 압수수색 자료 분석한 檢…관련자 소환 조율 수순

    검찰이 삼성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사내 이메일 등에 대한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4일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에서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5일 동안 확보한 이메일과 재무, 회계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주로 확보한 자료는 사내 서버에 남아있던 계열사 급식 운영 관련 이메일과 계약서 등의 전자문서로 디지털 자료임에도 양이 방대해 압수수색만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해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간 급식 계약 체결 경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삼성웰스토리에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몰아주도록 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한 핵심 인사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삼성그룹의 사내 급식 물량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준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과의 관련성도 살펴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최 전 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다만 검찰 내부와 법조계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 이슈까지 연관 짓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 지청의 한 검사는 “이미 한참 전 사건을 지금 꺼낸 점도 그렇고 현재까지 파악된 자료들만 놓고 봤을 때는 수사를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까지 확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 제출“이제 경기도를 정상화 할 시간”“수원비행장·과천경마장 이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4일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무소속으로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사심 없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 경기도가 대선 패배자의 불펜으로 전락하는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거부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사라졌고, 도민들이 갚을 빚만 남았다”며 “잘 나가던 경기도가 위기의 경기도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경기도를 정상화할 시간”이라며 “지난 세월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기회로 만들어 성공을 일궈 왔던 것처럼 강용석이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임기 중에 GTX A 노선을 완공하고 B, C 노선도 착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초중고 수월성 강화 등의 공약도 내놨다. 현재 무소속인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의 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강 변호사는 “법률적으로나 당원 당규로나 저의 입당이 막힐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본선 승리를 위해선 경선 흥행이 필요하기에 오히려 당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 비행장과 인접한 세류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수원 비행장과 성남 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경기도의 3대 애물단지가 돼 버린 이 시설들 때문에 도시가 더 커나가지 못하고 기형적인 형태의 발전이 생기고 있다”며 “수원 비행장은 화성 서부, 성남 비행장과 과천 경마장은 여주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전지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 설득과정과 인센티브를 제시해 첫 임기 4년 이내에 충분히 이전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밝히며 뜻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강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퇴원해 대구 사저에 도착하시면서 대통령으로서 못 이른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는 말을 했다”며 “박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 경기도에서 강용석이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사저 매입 비용과 관련 “일정 부분 가로세로연구소가 도움을 준 게 맞다. 그 돈은 차용한 것으로, 차차 갚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어 19대 총선에는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유승민·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돌며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앞서 출마를 선언했던 김영환 전 의원은 충북지사로 선회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의원도 당의 세대교체 인재로 꼽히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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