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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분당 야탑동 원룸텔서 새벽 불…100여명 대피 소동

    23일 오전 3시29분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동의 한 원룸텔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상벨이 울리자 원룸텔 입주자 등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이 발생한 원룸 내부와 집기 등이 소실되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주방 싱크대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4년 전 아버지와 함께 뛰던 코스, 이젠 하늘에서 지켜보실 것”[2022 서울신문 마라톤대회]

    “4년 전 아버지와 함께 뛰던 코스, 이젠 하늘에서 지켜보실 것”[2022 서울신문 마라톤대회]

    ‘2022 서울신문 마라톤대회’ 10㎞ 코스에서 39분 31초의 기록으로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한 박소영(44)씨는 지난 21일 결승선을 통과한 뒤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보셨을 것”이라며 기쁜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씨는 “2018년에 열린 서울신문 마라톤 대회에 아버지와 함께 참여했는데 오늘 달리면서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아버지가 골인 지점에서 제게 어서 조심히 오라고 손짓하시곤 했다”며 당시 대회를 떠올렸다. 평소에도 달리기를 즐긴다는 그는 “코로나19로 아직 조심스럽지만 다른 참가자의 숨소리를 함께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10㎞ 코스를 35분 20초에 돌파한 남성 부문 1위 손기찬(32)씨는 “아내와 두 아이가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고 마라톤을 하고 올 때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 좋은 모습과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2015년도에 처음 서울신문 마라톤에 참가해 5등을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록으로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 완화 속에서 많은 사람과 대면으로 함께 마라톤대회를 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남성 부문 2위는 36분 25초를 기록한 김병조(34)씨, 3위는 36분 38초 기록의 강두희(55)씨에게 돌아갔다. 여성 부문에서는 각각 40분 07초와 41분 53초에 결승점에 들어온 김주연(45)씨와 고시노 에리(46)씨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녀 각각 2위를 기록한 김병조씨와 김주연씨는 “앞서 달린 1등 선수의 뒷모습을 보면서 같이 호흡 맞추며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성 3위 고시노씨도 “정말 오랜만에 사람들 웃는 모습을 보면서 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역전의 묘미도 있었다. 마지막 500여m를 앞두고 역전해 남성 부문 3위를 거머쥔 강씨는 “제가 운동을 좋아해 가족에게 조금 소홀했던 부분이 있는데 가족들이 끝까지 응원해 줬다”면서 “두 아들 덕분에 힘들 때도 참고 견디며 계속 뛸 수 있어 기쁨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온라인으로 마라톤에 참여한 이들도 각자 편한 장소에서 달리기를 한 뒤 완주를 인증하며 열기를 더했다. 경기 성남에 사는 직장인 박재형(28)씨는 집 앞 탄천에서 오전 9시 달리기를 시작해 25분 만에 5㎞를 완주했다. 박씨는 “‘혼자서 잘 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직장 동료 14명도 각자 뛸 수 있는 장소에서 온라인 마라톤에 참여하고 다양한 코스를 공유해 좋았다”고 말했다.
  • “빛고을 유니콘 만들자”… 엑센트리벤처스 광주 스타트업 키운다

    “빛고을 유니콘 만들자”… 엑센트리벤처스 광주 스타트업 키운다

    글로벌 투자사 ㈜엑센트리벤처스가 광주연구개발특구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2022년 광주연구개발특구 액셀러레이팅 확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특구 내 유망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유망 기업의 발굴·멘토링·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직접 투자와 후속 연계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투자 유치 지원 사업이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연구개발특구재단이 전문기관으로 후원하고, 엑센트리벤처스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 벤처스퀘어가 공동 운영한다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유망 기업은 엑센트리벤처스와 벤처스퀘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엑센트리로켓단 레벨 엑스’(LEVEL-X)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엑센트리로켓단 레벨 엑스는 성장성이 높은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하는 민간 프로그램이다. 2020년 11월 1기를 시작으로 7개 기수를 배출했으며 지난 11일 8기 모집이 마무리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약 3개월간 ▲팀별 1대1 맞춤형 멘토링 ▲실전형 비즈니스 심화 교육 ▲투자설명회(IR) 자료 제작 기획 지원 등을 받는다. 또 벤처스퀘어에서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 홍보와 미디어 제작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액셀러레이팅 확산 사업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팁스 추천권을 받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액셀러레이팅 기업과 투자 유치 희망 기업은 4회에 걸친 공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유치 설명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팀은 총상금 10억원 한도 내에서 투자를 받게 된다.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내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엑센트리로켓단 6기 레벨 엑스 데모데이가 진행됐으며, 오는 26일 8기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엑센트리벤처스는 글로벌 벤처투자 전문기업이자 인더스트리4.0 유니콘 육성 특화 벤처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이다. 창업 초기 기업이 빨리 성장 궤도에 올라 기업 가치 10억 달러(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런던 ‘레벨 39’ 센터에 이어 2018년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액셀러레이션 센터인 레벨 엑스를 열었다. 2020년 광주시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특화 센터를, 지난해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와는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분야 기술 특허(IP) 랩 구축 및 상업화 지원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경영 컨설팅, 자본 유치, 직접 투자 등을 통한 지역 특화 강소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 “아버지와 추억 서린 마라톤” “가족들 응원에 힘 솟아”…오랜만이라 더욱 행복한 ‘함께 달리기’

    “아버지와 추억 서린 마라톤” “가족들 응원에 힘 솟아”…오랜만이라 더욱 행복한 ‘함께 달리기’

    서울신문 마라톤 10㎞코스 박소영·손기찬씨 1위비대면 마라톤 참여 열기도 후끈 “성취감 느껴”“2018년에 열린 서울신문 마라톤 대회에 아버지와 함께 참여했는데 오늘 달리면서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어요. 아버지가 골인 지점에서 제게 어서 조심히 오라고 손짓하시곤 했거든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2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10㎞코스에서 39분 31초의 기록으로 여성 부문 1등을 한 박소영(44)씨는 “무사히 완주하고 1등한 것도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보셨을 것”이라며 기쁜 표정으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평소에도 달리기를 즐긴다는 박씨는 “코로나19로 아직 조심스럽지만 맑은 공기와 다른 참가자분들의 숨소리를 함께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10㎞를 35분 20초에 돌파한 남자 부문 1등인 손기찬(32)씨는 우승의 영광을 가족과 함께 달린 참가자들에게 돌렸다. 손씨는 “아내와 두 아이가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마라톤을 하고 올 때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 좋은 모습과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2015년도에 처음 서울신문 마라톤에 참가해 5등을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록으로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대면으로 함께 마라톤 시합을 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간다”고 말했다.남성 부문 2위는 36분 25초를 기록한 김병조(34)씨, 3위는 36분 38초 기록의 강두희(55)씨에게 돌아갔다. 여성 부문에서는 각각 40분 07초와 41분 53초에 결승점에 들어온 김주연(45)씨와 코시노 에리(46)씨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본인 성적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대면 마라톤에서 함께 달리는 그 순간에 만족했다. 남녀 2등을 기록한 김병조씨와 김주연씨는 “앞서 달린 1등 선수의 뒷모습을 보면서 같이 호흡 맞추며 한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성 3등인 코시노 에리씨도 “코로나19 동안 대면 마라톤 대회가 많이 없어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사람들 웃는 모습을 보면서 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역전의 묘미도 있었다. 마지막 500여m를 앞두고 역전해 남성 부문 3등을 거머쥔 강씨는 “제가 운동을 좋아해 가족들에게 조금 소홀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가족들은 끝까지 응원해줬다”며 “두 아들 덕분에 힘들 때도 참고 견디며 계속 뛸 수 있어 오늘 이 기쁨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대면 마라톤을 한 참가자들은 10㎞와 5㎞를 선택해 달렸고, 전자기록칩 부착 시스템을 이용한 완주 시간 기록은 10㎞ 참가자에 한해 집계했다. 온라인으로 마라톤에 참여한 이들도 각자 편한 장소에서 완주하고 뿌듯함을 공유하며 열기를 더했다.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재형(28)씨는 집 앞 탄천에서 9시에 달리기를 시작해 25분만에 5㎞를 완주했다. 박씨는 “온라인으로 마라톤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혼자서 잘 뛸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었지만 잘 마무리해서 성취감을 느꼈다”면서 “대면 마라톤에 참여하지 못해 조금 외롭고 아쉽긴 하지만 같은 직장 동료 14명도 본인이 뛸 수 있는 장소에서 같이 온라인 마라톤에 참여하고 완주 후 다양한 코스를 공유해줘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 경기 5693명 신규 확진…112일만에 평일 5000명대로

    경기도는 2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93명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날인 19일 6007명보다 314명 줄었고, 한 주 전 13일 6982명보다는 1289명 감소했다. 지난 1월 28일 5629명 이후 112일만에 평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8만7196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발생해 전날(8명)보다 1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6174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553명·용인시 535명가 500명대였고, 고양시 431명, 성남시 397명, 화성시 362명, 부천시 303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5%로 전날(12.5%)보다 1.0%포인트 올라갔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5.0%로 전날(12.7%)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1294명으로 전날(4만1350명)과 비교해 56명 줄며 엿새째 4만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3.7%,4차 28.4%다.
  • 김현숙 신임 여가부 장관, 고 이예람 중사 추모식 참석

    김현숙 신임 여가부 장관, 고 이예람 중사 추모식 참석

    고 이예람 중사 1주기 추모식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9시쯤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이 중사의 유가족들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 장관의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일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중사 1주기 추도식 참석에 관한 질의에 “오늘 예결위와 가정의달 행사가 있어서 (참석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일정이 변경되면서 추도식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추모식엔 신범철 국방부 차관, 신옥철 공군 참모차장,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 차관은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즉각 신고를 했지만, 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두 달여 만인 지난해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 경기도 전통제조업·첨단기술 상생 ‘혁신산업 생태계’ 만든다

    경기도 전통제조업·첨단기술 상생 ‘혁신산업 생태계’ 만든다

    경기도가 전통제조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새로운 산업 생태계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4차산업 연계형 산업단지 CEO(최고경영자) 협의체 구축지원 사업’으로 산단 내 전통제조업과 벤처기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상생 모델을 만들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과 전통제조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해 도내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했다. 산업단지 내 제조업 분야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이 함께 공동 협업과제를 발굴하면, 경기도가 생산기술 개발 등 과제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1건당 최대 3500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해 매칭한 뒤,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예인테크-디바인테크놀로지 등 총 3개 팀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성남일반산단의 침구류 생산기업 ‘㈜예인테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응용소프트웨어 기업 ‘디바인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침구류 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성남일반산단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로7케미칼’과 판교테크노밸리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인트플로우㈜’는 협업을 통해 ‘제조공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공지능(AI) 비전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안산반월국가산단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성연일렉트로닉스’는 이번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아로아소프트’와 함께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한 업무지원 솔루션’을 개발, 신입사원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 안철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용적률 최대 500%로”

    안철수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용적률 최대 500%로”

    6·1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집권당의 힘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끌어올려 분당 재건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한양아파트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주거공약 발표하며 “분당의 재건축을 추진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시범단지한양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노후 아파트 거주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들었다. 이에 안 후보는 “다른 1기 신도시인 산본(205%), 중동(226%), 평촌(204%)의 평균 용적률은 모두 200%가 넘지만 분당은 184%에 그치고 있다”면서 “용적률을 단지별 특성에 따라 최대 500%까지 법이 허용하는 최대치로 끌어올려 제대로 재건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2004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제1종주거지역으로 부당하게 종을 하향조치 했다”며 야탑동 빌라단지 5000세대의 종 환원도 공약했다. 또 “단독주택지 종 상향도 추진해, 재건축 때 아파트와 빌라 단지, 단독주택 모두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과제에 포함된 민·관 합동 도심 재정비 TF를 구성, 1기 신도시 전체 정비 방안을 계획하겠다”며 “맞춤형 ‘분당 재건축마스터플랜’을 세워 재건축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분당지역 빌라단지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와 마찬가지로 입주 30년이 넘어서면서 정비가 시급한데 단지 부지가 활용도 낮은 1종 주거지역으로 돼 있어 재건축 추진이 어렵다며 현실에 맞게 개선해달라고 요구해왔다.
  • 경기지역 19일 6007명 확진…1주 전보다 1756명 감소

    경기도는 1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7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6863명보다 856명 줄었고, 한 주 전 지난 12일 7763명보다는 1756명 감소했다. 도는 이날 하루 확진자가 5000명대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88만 1507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발생해 전날(7명)보다 1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6165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는 용인시가 6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시 537명, 화성시 440명, 고양시 439명, 성남시 414명, 부천시 390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2.5%로 전날(13.6%)보다 1.1%포인트 내려갔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2.7%로 전날(13.0%)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 1350명으로 전날(4만 1880명)보다 530명 줄어들며 닷새째 4만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3.7%, 4차 27.9% 등을 기록하고 있다.
  • 이재명 때문에… 여야, 선거운동 첫날 ‘인천상륙작전’ 맞붙었다

    이재명 때문에… 여야, 선거운동 첫날 ‘인천상륙작전’ 맞붙었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여야는 전략적 요충지인 인천에 집결했다. 선거운동 첫날 여야 지도부가 인천에서 맞붙은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대선 패배 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재기를 노리고 나서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곳에서 이 위원장을 꺾어 박빙으로 끝난 대선 승리를 완전히 굳히려는 생각인 반면 민주당은 이 위원장 승리를 통해 대선 패배를 설욕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역시 여야 공방은 ‘이재명’을 두고 벌어졌다.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인천 미추홀구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천 현장회의’에서 “인천은 도피처가 아니다. 왜 성남에서, 경기도에서 인천을 오나. 단죄해야 한다”며 이 위원장을 직격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인천을 개인적 출세를 위한 호구로 여기는 아주 고약한 정당이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인천 부평구 지하상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전승을 위해 인천에서 물꼬를 트려고 한다”면서 “민주당이 지난 4년 동안 미래 비전을 갉아먹은 것을 여당에서는 성장동력으로 바꾸려 노력할 것이다. 구석구석을 다니며 정책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에서 이겨야 수도권에서 이기고, 수도권에서 이겨야 강원·충청에서도 이길 수 있다”며 “인천이 첫 출발지다. 인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선은 끝났지만 세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자”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선거에 참여만 하면, 주변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게 하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고 검찰 독재를 막아 내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 우리 인천을 더욱 발전시킬 지방선거의 서막이 올랐다”면서 “이번 선거는 심판 선거가 아니라 일꾼 선거”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인천이 바로 이번 지방선거의 정치 1번지, 선거 1번지, 태풍의 핵이기 때문에 (인천에) 왔다”며 “우리 계양구의 모든 지역 일꾼을 당선시켜 달라”고 외쳤다.
  • 욕하는 시민 쫓아간 이재명 “범죄”… 與 “아는 분이 형수에 욕설”

    욕하는 시민 쫓아간 이재명 “범죄”… 與 “아는 분이 형수에 욕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심야 선거운동 도중 자신에게 욕설을 한 시민을 향해 ‘경고’를 한 영상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 19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 위원장 영상을 보면 이 위원장은 전날 밤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에서 거리 유세 도중 지나가던 차량에 탄 시민이 욕설을 내뱉자 차량을 따라가 손으로 창문을 두드리며 “욕하는 건 범죄 행위다. 다 채증이 돼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이번에는 스트리트 파이팅인가”라며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나”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과 싸우는 게 일상이었던 걸로 아는데 국민들이 ‘그 버릇 어디 가나’ 하며 혀를 찰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 측 정진욱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은 거리 유세를 방해하는 ‘욕설’을 제지한 것인데, 이 위원장의 아픈 가정사를 거론하며 선거마다 조롱하는 국민의힘의 ‘악마본성’에 치가 떨린다. 가히 ‘패륜정당’답다”고 맹비난했다.
  • 檢, 대통령 장모 ‘납골당 의혹’ 불기소로 최종 결론

    檢, 대통령 장모 ‘납골당 의혹’ 불기소로 최종 결론

    윤석열 대통령 장모의 납골당 사업 주식 횡령 의혹에 대해 검찰이 19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서정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된 최모(76)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일부 범죄 사실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이미 재판 중인 내용과 동일해 공소권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관계나 횡령죄의 법리에 비춰볼 때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최씨는 2013년 동업자와 함께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명의신탁 받은 주식을 횡령해 납골 사업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2020년 1월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같은 해 12월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월 보완수사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같은 해 6월 다시 불송치를 결정했다.불복한 고발인 측이 지난해 10월 이의신청을 내면서 검찰은 경찰에 재차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3월 세 번째 수사에서도 이전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결국 검찰도 기록 재검토를 거쳐 최종 불기소 처분에 나섰다. 최씨는 통장잔고증명서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현재 2심 재판을 치르고 있다.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해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 대해선 1심에선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해당 재판은 검찰이 상고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 안철수·김병관, 분당 야탑역광장서 출정식…안철수 “경기도 승리가 국민과 분당 판교 주민의 성공”김병관 “청년 정치인이 구태정치인 꺾는 드라마 만들 것”

    안철수·김병관, 분당 야탑역광장서 출정식…안철수 “경기도 승리가 국민과 분당 판교 주민의 성공”김병관 “청년 정치인이 구태정치인 꺾는 드라마 만들 것”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지역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일 분당구 야탑동 야탑역 광장 시차를 두고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야탑역 광장에서 연 출정식에서 “대한민국의 국민, 이곳 주민의 성공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안철수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를 함께 선택해달라”고 투표를 호소했다. 그는 “새 정부 인수위원장을 하며 많은 인맥을 쌓은 제가 당선되면 여당의 3선 중진 의원이 된다”며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시킬 현실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오전 6시 30분 판교역 앞에서 김은혜·신상진 후보와 ‘트리오 유세’를 시작으로 성남개인택시조합 간담회에 참석하고 복지관, 청소년수련관을 차례로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김병관 후보는 오후 5시 30분 야탑역 광장에서 김태년·김병욱·윤영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분당 판교의 청년 정치인 김병관이 구태 정치인 안철수를 꺾는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며 “(2016년 총선 승리에 이어) ‘분당대첩 시즌2’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태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찬조 연설에서 “김병관이 더 세지고, 강해지고, 독해졌다”며 “실력은 훨씬 좋아져 차세대 리더로서 손색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김 후보는 오전 7시 판교 현대백화점 앞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노인위원회, 성남시 한의사협회, 서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차례로 간담회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 한동훈 “정치검사 출세? 지난 3년 가장 심해…그런 과오 않을 것”

    한동훈 “정치검사 출세? 지난 3년 가장 심해…그런 과오 않을 것”

    ‘윤석열 인사’ 비판에 “능력·공정에 대한 소신 기준으로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는 검찰 인사와 관련해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인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검찰 인사가 납득하고 수긍할 인사라고 평가하느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검찰 인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느냐는 질문에는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위임을 받아 검찰 인사를 한다”며 “대통령께 보고는 당연히 드려야 하는 절차”라고 말했다. ‘윤석열 인사’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현 정부의 인사”라고 받아쳤다. 법무부는 대검 차장검사에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14명을 포함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 지검장은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특수통 검사인 이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핵심 참모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맡았다. ‘윤석열 사단’이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 장관은 김 의원이 ‘정치검사가 출세한다는 시중의 통념이 왜 있느냐’고 묻자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협치가 ‘특수부 검사들과의 협치’라며 검찰 공화국이란 비판이 나온다는 김 의원의 질의에도 “저는 이미 검사가 아니고, 특수부 검사와 협치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저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연 중심으로 밥 먹고 다니지 않아” 한 장관은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인사한 것 아니냐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저도 20년 넘게 검사를 했으니 한 번도 같이 근무해보지 않은 검사는 그 정도 (간부)급에서는 거의 없다”며 “다만 인연을 중심으로 발탁했다는 것은 오해다. 제가 인연 중심으로 밥 먹고 다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수통 중심의 인사라는 지적에는 “오해가 있다. 형사통 검사들도 주요 검사장 보직에 (배치했다)”라며 “홍모 검사나 한모 검사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홍승욱 수원지검장과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뜻에 맞지 않는 검사들을 한직인 법무연수원으로 좌천시켰다는 지적에는 “저도 법무연수원에서 근무했는데, 거기서 충실히 근무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한편 한 장관은 자신이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한 것을 김한정 의원이 비판하자 “저는 부당한 수사를 받은 당사자”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헌법상 기본권이 정치적 공격에 의해 무력화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시원 논란에 “말씀할 만한 지적” 발언도 이어 “저뿐만 아니라 이재명 전 지사도 비슷한…(일이 있었다)”이라며 “이건 모든 국민에게 보장되는 권리”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의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한 비판에는 “저는 인사를 받은 당사자이고, 인사를 하는 분의 심정을 제가 짐작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취지에는 공감한다. 서로 존중하면서 인사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또 간첩조작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을 둘러싼 부적격 논란에 대해서는 “인사는 제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충분히 말씀하실 만한 지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경찰의 성남FC 사건 수사에 대해 야권이 ‘편파 수사, 검찰 독재’ 등이라 주장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찰이 ‘성남 FC 의혹’ 수사를 사골 우려먹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장관으로서 사안의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검찰이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산업부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 제가 보고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 이재명, 욕하는 시민에 “범죄다, 조심하라”…與 “아는 분이 형수욕설”

    이재명, 욕하는 시민에 “범죄다, 조심하라”…與 “아는 분이 형수욕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길거리 유세 중 한 시민으로부터 욕설을 듣자 “욕하는 건 범죄행위”라고 경고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냐”고 지적했다. 19일 박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이 위원장은 전날 밤 계양구 길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차량을 타고 지나가는 시민이 욕설을 내뱉자 곧바로 해당 차량을 쫓아갔다. 당시 이 차량은 좁은 골목에서 이 위원장의 유세단에 막혀 서행 중이었다 이 위원장은 해당 차량을 손으로 두드리며 쫓아가 “욕 하는 건 범죄행위다. 다 채증하고 있으니 조심하시라”며 “싫든 좋은 욕하는 건 안된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유세단원들도 차량 탑승자에게 “영상 찍었다”며 경고했다. ● 박민영 “잘 아시는 분이 형수님께 그런 욕설을” 박 대변인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페이스북에 “이번엔 ‘스트리트 파이팅’ 이냐”며 “그런데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냐”고 비꼬았다. 이어 “성남시장 시절부터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과 싸우는 게 일상이셨던 걸로 아는데, 국민들께서 “그 버릇 어디 가나” 혀를 차시겠다”면서 “유권자와 투닥이며 감정 싸움이나 하시는 모습이 한편 짠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초조하시다는 의미겠다”며 “그래도 조금은 뒤를 생각하면서 행동하시라”고 덧붙였다.
  • “주 70시간 일하던 40대 롯데택배 노동자, 뇌출혈로 쓰러져”

    “주 70시간 일하던 40대 롯데택배 노동자, 뇌출혈로 쓰러져”

    택배 노동자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롯데택배 성남 창곡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인 김모(49)씨가 지난 8일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는 주 6일 근무로 하루 13∼14시간을 근무하며 주당 평균 70시간 넘게 일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며 “평소 월 5000개 수준의 물량을 배달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오전 6시 30분까지 출근한 뒤 오후 9시를 넘기며 일하는 날이 잦았고, 배송 물량이 많을 때는 일요일에도 출근했다고 대책위는 강조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오후 9시 이후에도 일이 끝나지 않을 경우 배송앱을 작동시키기 위해 ‘앱 긴급사용 신청’을 통해 앱 사용 시간을 연장해야 하는데, 김씨는 2월부터 4월까지 24번의 긴급사용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위는 “김씨가 일하던 서울복합물류센터는 지난해 6월 13일 다른 롯데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진 적이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사이에 같은 사업장·배송구역을 담당하는 2명의 택배 노동자가 쓰러진 것이다. 지난해 쓰러진 택배 노동자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로 두 택배 노동자는 현재 같은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위는 “해당 물류센터는 택배 노동자들이 출근 후 손수 레일을 설치해야만 분류작업이 시작될 수 있는 구조여서 분류인력이 투입된 뒤에도 노동시간 단축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을 지속해서 촉구해왔으나, 원청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실상 이를 방치해왔다”며 “열악한 택배 현장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달 12∼13일 롯데택배 노동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적 합의 이행 실태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이들의 절반인 105명(50%)이 ‘분류작업을 직접 한다’고 답했고,이 가운데 64명(61%)이 ‘분류작업 수행에 대한 비용을 지급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대책위는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롯데글로벌로지스를 규탄한다”며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고 지목된 터미널에 대해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13일에도 롯데택배 택배기사 임모(48)씨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대책위는 당시 “(임씨가) 주 6일을 근무하며 하루 2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날이 많았으며, 자정이 넘어 귀가하는 날이 잦았다”면서 “택배 물량은 월 6000개 정도였으며, 하루에 250여개의 물품을 배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롯데택배 측은 “(임씨의) 하루 평균 배송물량은 205개였으며, 심야작업 승인요청도 월 평균 1.2일로 심야작업이 거의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 끝났구나 했을 때, 엄원상이 끝냈다

    끝났구나 했을 때, 엄원상이 끝냈다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프로축구 K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울산은 18일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이 터뜨린 결승골로 제주를 1-0으로 제쳤다.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의 휘파람을 분 울산은 승점 30(9승3무1패)을 돌파하면서 선두의 위상을 과시했다. 울산은 또 지난 4월 5일 시즌 첫 대결(2-1승)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제주와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제주는 4연승이 울산에 막히는 바람에 좌불안석의 2위(6승4무3패·승점 22·16득점)를 유지했다. 제주는 다른 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3위로 올라선 전북 현대(승점 22·14득점)에 승점 차 없이 쫓기는 처지가 됐다. 치열한 중원 싸움 속에 울산은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더 많은 득점 기회를 가졌지만 전반엔 유효 슈팅 5개를 포함해 9개의 슈팅이 모두 무위에 그쳤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최기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전반 40분엔 엄원상의 크로스를 레오나르도가 머리로 받았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15분 이청용의 오른발 발리 슈팅과 19분 레오나르도의 왼발 슈팅을 포함해 모두 25개의 슈팅을 불발시킨 울산은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1분이 지날 무렵 엄원상이 때린 26번째 슈팅이 천금 같은 결승포가 됐다. 김영권-윤일록-레오나르도로 연결된 공을 엄원상이 골대 앞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처리해 경기를 매조졌다. 엄원상은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0개)를 기록했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전북이 포항을 1-0으로 제압하고 리그 8경기 무패(5승3무) 행진 속에 3위로 도약했다. 전반 1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일류첸코가 때린 공을 구니모토가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밀어 넣은 것이 결승 득점이 됐다. 전북은 이날 때린 슈팅이 3개에 불과해 포항(슈팅 11개·유효슈팅 4개)에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유일한 유효슈팅을 결승포로 만드는 경제적인 축구의 진수를 보였다. 포항은 2연패에 빠지며 5위(5승4무4패·승점 19)에 머물렀다. 강원FC는 전반 29분 황문기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FC서울을 1-0으로 물리치고 최근 8경기 무승(4무4패)에서 탈출해 10위(승점 14)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서울은 6경기 무패(3승3무)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성남FC는 홈에서 수원FC와 2-2로 비겼다. 5연패는 끊었지만 최하위(승점 6)를 벗어나지 못했고, 수원FC는 11위(승점 12)로 밀려났다.
  • 이재명 “與는 대표가 성상납” 이준석 직격

    이재명 “與는 대표가 성상납” 이준석 직격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괄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직격했다. 이 대표가 연일 자신을 비판하자 작심하고 역공에 나선 모습이다. 이 위원장은 MBC라디오에서 최근 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이 터진 데 대해 “민주당이 잘못했다”면서도 “성추행, 성폭행, 성 상납 등의 문제를 따지면 국민의힘이 훨씬 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만약 민주당 당 대표가 성 상납 의혹을 받고 구체적 근거가 제시됐다면 민주당은 해체됐을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비판은 겸허하게 100% 받아들이고 책임져야 하지만, 최소한 성 상납 의혹을 받는 여당 대표가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경찰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는 데 대해서는 “사골을 우려먹는 것이다. 적당히 우려먹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이 의혹을 고발해 3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와 무혐의가 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어 “또 수사를 시작해 압수수색을 한다면서 쇼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자기들이 고발하고서 수사를 받는다고 비난하고, 수사를 피하려고 국회의원이 되려 한다고 모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알도 없는 장난감 총으로 겨눈다고 방탄이 필요하겠느냐. 진짜 방탄이 필요한 건 국민의힘”이라며 “대장동 업자를 도와준 것도 국민의힘이고 뇌물을 받아먹은 것도 국민의힘”이라고 역공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성남시청에 이어 전날 두산건설과 성남FC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6·1 지방선거 19일 스타트… 尹 국정 동력 시험대

    6·1 지방선거 19일 스타트… 尹 국정 동력 시험대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된다. 총 2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616명 후보는 31일까지 13일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만큼 ‘대선 연장전’이란 평가와 함께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분수령으로 여겨진다.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의 보선 결과에 따른 국회 입성 여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 치르는 첫 선거인 만큼 ‘국정 안정론’을 내세우며, 필승을 통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의욕을 다지고 있다. 승패 척도로 여겨지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9곳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반면 대선 패배로 야당이 된 민주당은 ‘정권 견제론’으로 맞불을 놓으며 총력전을 펼치는 태세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8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안철수 “대장동 연루자, 여야 똑같이 책임 물어야”…이재명 “민주, 처절히 반성”

    안철수 “대장동 연루자, 여야 똑같이 책임 물어야”…이재명 “민주, 처절히 반성”

    安 “尹정부 탄생은 文정부 내로남불 때문”이재명 ‘계양을 테크노밸리’ 공약에 “민간 발목 잡는 20세기식 사고방식” 혹평이재명 “민주당에 매든 이유 알아, 각성중”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민주당이 최근 ‘대장동 의혹 규명 특검 수사요구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것과 관련, “여야에 상관없이 연루된 자들은 반드시 법 앞에서 똑같은 기준을 갖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논란이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벌어진 대장동 개발사업의 개발이익금을 법을 바꿔서라도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해 민주당에 매를 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면서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安 “대장동 개발이익금 환수, 법을 바꿔서라도 환수 집행해야” 안 후보는 이날 야탑동 선거캠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요구안 발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왜 이 정부(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게 됐나?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 때문 아니냐?”라면서 “우리 편이라도 (이 의혹사건에) 연루됐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8일 출마 회견에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성공시킨 경험으로 계양지구를 첨단산업이 중심이 된 테크노밸리로 성공시키겠다’고 한 공약에 대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20세기식 사고방식”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20세기 산업화 시대 때는 정부가 정보도 자원도 돈도 더 많던 시절이라 민간기업이라는 수레를 정부가 앞에서 끌어 산업화를 이루고 성공을 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민간이 훨씬 돈도 더 많고 정보도 빠른 상황이라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식의 사고방식에 젖어 있으면 오히려 민간의 발목을 잡게 된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대장동 개발이익금 환수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안 후보는 “도시개발 방식은 원가 공개의 의무도 개발이익금 환수 조항도 없어 법을 바꿔야 한다”면서 “국민 누구나 분노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법을 바꿔서라도 (이익금 환수를)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힘 “이재명, ‘도둑 설계’ 최종 책임자”이재명 “국힘과 토건세력 얽힌 비리” 이재명 위원장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2016년 사이 대장동 개발 계획 입안부터 사업 방식 결정, 인허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안건이 포함된 결재 문건에 최소 10차례 직접 서명했다. 핵심 쟁점은 이 위원장이 민간에 과도한 이익을 몰아준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의 삭제에 관여했는지(배임) 여부였다. 민관 유착으로 귀결된 대장동 사업 구조 설계 과정에서 이 위원장이 어느 정도까지 개입했느냐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10월 경기도 국정감사 등에서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는다”면서도 “세부적인 내용은 (시장에게) 보고할 이유가 없고, 구체적으로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화천대유 측에 천문학적인 개발 이익을 몰아준 ‘도둑 설계’ 최종 책임자가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 위원장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 위원장은 대장동 개발에 대한 국민읜힘의 공세에 대해 “국민의힘과 토건 세력이 얽힌 비리”라고 맞받았다.이재명 “일하겠다, 처절하게 각성”“마지막 기회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이재명 위원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이 처절하게 반성하고 각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 우리 민주당은 처절하게 반성하고 각성하고 있다”면서 “‘일’하겠습니다. ‘일’로 답하겠습니다. 반성하는 크기만큼 더 많이 ‘일’하면서 국민께서 주시는 마지막 기회 결코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지지자께서 ‘아직도 TV를 켜지 못하고 있다. 밥이 안 넘어간다. 잠이 안 온다’고 말씀하신다”면서 “가슴이 미어지고 이처럼 호되게 아파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주권자의 회초리가 참으로 무섭다.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줬는데 믿었던 민주당마저 마음에 안 드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소모적 정쟁을 집어치우고 오직 국민 삶만 바라보며 똑바로 일하는 것”이라면서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하지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다. 더는 국민께서 회초리 정도로 인내해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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