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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 150㎜ 넘는 폭우…전남·경남, 장맛비도 피해갔다

    수도권에 150㎜ 넘는 폭우…전남·경남, 장맛비도 피해갔다

    서울·경기남부에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50㎜ 세찬 비 13일 수도권·강원영서·충남북부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는 14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엔 오후 7시 20분까지 비가 113.6㎜ 내렸다. 관악구(남현동)에는 185.5㎜ 폭우가 쏟아졌다. 금천구에는 155.5㎜, 서초구에는 154.5㎜, 강동구에는 151.0㎜의 비가 각각 내렸다. 인천에는 비가 167.8㎜, 경기 성남시와 시흥시에는 각각 158.5㎜와 155.5㎜가 왔다. 이날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되기도 했는데 오후 7시 20분까지 광명시 강수량은 150.5㎜였다. 중부지방부터 전북과 경북까지는 이날 비가 내렸지만, 전남과 경남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지 않았다.전남과 경남은 12일까지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 45%와 51%에 그쳐 가뭄이 심한 상황인데 이날 장맛비도 피해갔다. 서울·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은 13일 밤까지, 충청은 14일 새벽까지, 호남은 14일 새벽부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씩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14일 새벽 전남과 경남에도 강수가 예상되나 이날 중부지방처럼 쏟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는 14일 아침부터 15일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13일 오후 7시부터 14일 오전까지)은 충청·호남·경북(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30~80㎜,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경남·제주 10~6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 제외) 5~20㎜, 경북동해안 5~40㎜다. 예상대로 비가 더 내리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13일과 14일 양일 강수량은 총 100~150㎜일 것으로 추산된다.내일 오전까지 비…이후 남부지방 중심 다시 폭염 서울과 경기는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109%에 달할 정도로 장마철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 평균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 87% 수준까지 올라왔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남하에 맞춰 예상 강수량이 조정될 수 있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14일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
  • 어대명 속 최고위원 쟁탈전…친명 vs 비명, ‘이심’ 경쟁

    어대명 속 최고위원 쟁탈전…친명 vs 비명, ‘이심’ 경쟁

    ‘비명’ 송갑석, 고영인 최고위원 출마선언친명 후보간 이심(이재명의 의중) 경쟁도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가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로 흐르면서 최고위원 다섯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쟁탈전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8일 컷오프(8명)를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계파전뿐 아니라 친명 간 ‘이심’(이재명의 의중)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으로 ‘비명’인 송갑석(재선·광주 서구갑) 의원과 ‘비명’으로 분류되는 고영인(초선·안산 단원갑) 의원이 13일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전날 친문(친문재인)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이날 ‘비명’으로 분류되는 두 의원까지 출마하면서 최고위원 선거가 친명 대 비명 구도로 확고해진 모양새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친노(친노무현)도, 친문도, 친명도 아니다”라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정권을 되찾기 위한 호남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질문엔 “대선과 지방선거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고영인 의원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일정한 책임의식을 갖는다면 이번에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친명과 비명 구도에서 어떤 포지션이냐’는 질문에는 “굳이 따지면 비명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출마선언을 한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최종 다섯 명 안에 들기 위한 ‘이심’ 경쟁을 하고 있다.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의원과) 한번 대화를 해 보니까 당 개혁·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저하고 조금도 다르지 않더라”고 했다. 서영교(3선·서울 중랑갑)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믿음’을 언급했고, 양이원영(초선·비례) 의원은 ‘이재명이라는 자산’을 강조했다. 향후 친명 김병기·박찬대·김남국·문진석·이수진(선수·가나다순) 의원 등도 최고위원 출마를 할 수 있는 만큼 친명 내부의 ‘이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수사 자료 받고 청탁 들어준 은수미 전 보좌관 징역 7년 구형

    수사 자료 받고 청탁 들어준 은수미 전 보좌관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은수미 전 경기 성남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한 전 정책보좌관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성남시 전 정책보좌관(4급 상당) A씨는 뇌물 공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18년 은 전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관들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을 듣고 대가로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수사 담당자였던 경찰관으로부터 시 공무원인 지인의 사무관 승진과 사업 동반자의 도시계획위원 위촉 요구를 받은 뒤 이를 들어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사 담당자의 부하 직원으로부터 성남시가 추진하던 4억 5000만원 상당의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을 특정업체가 맡게 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이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를 대가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에 주도적으로 가담했고 1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는 등 범죄가 중대하다”고 구형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공직자로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고통을 겪은 모든분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 전 시장은 A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A씨에게 가로등 교체사업 관련 청탁을 한 경찰관은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 곽상도 “답답해 죽겠다”…대장동 뇌물 혐의 재차 부인

    곽상도 “답답해 죽겠다”…대장동 뇌물 혐의 재차 부인

    ‘대장동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해 아는 것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곽 전 의원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곽 전 의원은 “처음 관련 보도가 나오고 나서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는 데만 3~4일 걸렸다”며 “제가 관여했다고 하는데 제 얘기가 아닌 남들 간 있었던 일로 제가 뭔가 한 것처럼 하니 저도 답답해 죽겠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함께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위를 묻자, 곽 전 의원은 “모른다”며 “저한테 왜 의심을 두는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를 만났다거나 제가 (컨소시엄 관련) 활동을 하고 다녔다고 말하는 분이 있으면 차라리 얘기하기 좋을 것 같다”며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제 변호인이 포렌식에 참여했지만, 그 과정에서 김(정태) 회장에 대한 자료가 없었다고 한다. 연락처도 모른다”고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무마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하나은행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무엇을 청탁했다는 것인지 정확하게 설명해달라”면서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때문에 수사대상이 됐다. 그런 제가 (그 시기에) 돈을 요구했다는 건 어불성설 아닌가”라고 말했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화천대유에 다니던 아들 병채 씨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수사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다. 곽 전 의원은 김씨, 남 변호사와 함께 재판을 받고 있으나 이날은 변론이 분리돼 다른 두 사람에 대한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섰다.
  • 경기도 119 신고, 오접속·무응답 20.5% 감소...소방재난본부 집계

    경기도 119 신고, 오접속·무응답 20.5% 감소...소방재난본부 집계

    올 2분기 경기지역에서 119 신고 전화를 잘못 걸었거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오접속·무응답 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3만620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9 상황실에 접수된 각종 신고가 60만여건으로 집계됐다. 13초당 한 번꼴로 신고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119 신고는 60만 81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만3162건)보다 2.4%(1만4989건) 줄어들었다. 하루 평균 6683건이 접수된 것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26만2571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했고, 안내·민원 등 비출동 신고는 34만 5602건(56.8%)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출동 신고는 지난해보다 12.7% 줄었는데, 이 가운데 전화를 잘못 걸었거나 걸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오접속·무응답 신고가 17만 6000여건에서 14만여건으로 20.5%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장 출동 신고의 경우 지난해보다 15.4% 늘었는데,이 중 화재 신고가 2만 4000여건에서 3만 3000여건으로 38.7%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구조 신고도 같은 기간 3만 7000여건에서 3만 9000여건으로 6.1% 늘었다. 시간대별 신고 건수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가 10만 7000여건(17.7%)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3시부터 5시까지가 2만 8000여건(4.6%)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 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수원시가 3만 795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3만 5721건, 용인시 3만 2369건, 성남시 3만 1016건,화성시 3만 718건 순으로 인구수와 대체로 비례했다. 경기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접속·무응답 신고는 미성년 자녀의 실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119 상황실에는 신고 전화가  쏟아지기 때문에 긴급한 경우에만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속보]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 사무실 압수수색

    [속보]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장 변호사의 사무실을 이날 오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 자료를 분석한 뒤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 변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법률대리인이다. 박씨는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제마피아 측근에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원 가까이 돈을 받았다고 장 변호사에게 말했고, 장 변호사는 이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박씨가 장 변호사를 통해 제보했다는 현금다발 사진과 진술서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박씨의 렌터카와 사채업 홍보용 사진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은 당시 대선주자였던 이 의원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거짓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씨와 장 변호사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올해 3월 박씨가 수감된 수원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
  • 삼양그룹 김윤 회장 “위기 속에서도 기회찾자…M&A로 신규 사업 속도 높여야”

    삼양그룹 김윤 회장 “위기 속에서도 기회찾자…M&A로 신규 사업 속도 높여야”

    “새로운 사업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화 속도를 높여야 한다.” 김윤(사진) 삼양그룹 회장이 12일 성남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022년 삼양그룹 조회’를 열고 그룹의 미래 먹을거리 발굴을 위한 인수합병(M&A) 의지를 강조했다. 삼양그룹 조회는 김윤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매년 7월쯤 열린다.이날 조회에서 김 회장은 “삼양그룹은 재무적 체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면서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으면, 위기이기 때문에 생기는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삼양그룹은 신사업 진출을 위한 M&A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전기 전자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반도체용 소재 전문 기업 ‘엔씨켐’을 인수했고 앞서 2017년에는 퍼스널 케어 소재 시장 진출을 위해 ‘케이씨아이(KCI)’를 인수했다.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대, 해외 거점 마련, 디지털 전환 등의 기존 전략이 유효함을 거듭 확인했다.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를 반드시 달성해 달라”고 말했다. 비전 2025는 건강, 친환경,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토대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미래 있다고 확신했죠… 심전도 검사기 이어 연속혈당측정기 만들 것”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미래 있다고 확신했죠… 심전도 검사기 이어 연속혈당측정기 만들 것”

    왕년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았던 ‘스카이폰’ 개발의 주역이었다. 대학에서 전파공학을 공부한 뒤 현대전자, SK텔레텍, 팬택의 연구소에 몸담았던 ‘전자맨’은 웨어러블 의료기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렇게 삼성전자, LG전자 출신의 엔지니어 동료들을 모아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이 바로 ‘에이티센스’다. 11일 에이티센스 본사가 있는 경기 성남에서 만난 정종욱 대표이사는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가 최근 건강보험 적용을 확정받았다”며 “이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최초로 이뤄 낸 쾌거”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수면무호흡진단기 등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해 내놓겠다”고 힘줘 말했다. -핸드폰을 개발했던 이력이 독특하다. “한때 ‘애니콜’과 쌍벽을 이뤘던 스카이폰을 개발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히트’시킨 제품도 여럿이다. 그러나 핸드폰 시장이 승자만 독식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화려한 2등’을 위한 자리는 없더라. 고민하던 중 지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 ‘이오플로우’에서 개발본부장을 할 기회가 생겼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펌프를 만드는 곳이었다. 이후 자연스레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을 공부하며 이곳에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에이티패치에 대해 설명해 달라. “최장 14일간 몸에 붙이며 부정맥 등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다. 병원에서 몸에 주렁주렁 달아서 몇 분간 간단하게 검사하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다. 심장병은 장기간 추적해 검사해야 질환의 조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고 최근엔 건강보험까지 적용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브라질, 그리스 등으로의 해외 공급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오는 9월에는 일본에도 첫 번째 제품을 선적한다. 한국산 제품이 ‘외산의 무덤’이라는 일본에서도 과연 성공할지 기대가 크다.”-심장질환 진단기기를 첫 번째로 개발한 이유는. “심장은 인체의 ‘엔진’이라 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심장병은 암에 이어 국내 환자 사망 원인 2위다. 암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그나마 치료할 여지라도 있지만, 심장병은 별안간 발생한 뒤 긴급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바로 사망으로 이어진다. 그만큼 치명적이다. 그런데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들은 낙후돼 있었다. 이미 잘돼 있는 시장에 들어가는 것은 많은 이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우리가 진일보한 기기를 만들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겠다고 봤다. 그 가능성에 베팅한 것이다.” -심전도 기기뿐인가. “아니다. 핵심 기술인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여러 사업과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 병동’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여러 장치를 몸에 부착한다. 환자가 불편한 것은 물론 그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도 힘들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무선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구축했고 현재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 밖에도 고혈압, 당뇨 등의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수치 측정기에 이어 수면무호흡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목표는. “앞으로 기업의 가치는 부동산이나 설비 같은 게 아닌 ‘양질의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본다. 우리는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기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종합 헬스케어 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규모는 2030년 약 90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가 한때 몸담았던 반도체, 스마트폰보다도 더 큰 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상장 계획은. “2024년 상반기가 목표다.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 상장을 생각하고 있다. 기술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우리는 내수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제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뒤 세계인 8명 가운데 1명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겠다. 그때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 정도라고 치면 10억개면 충분하지 않겠나. 한국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인 의료기기 분야의 강자가 되겠다.”
  • 조폭간부 아들이 폭행 피해자에게 돈 주고 위증 종용해 구속

    조폭간부 아들이 폭행 피해자에게 돈 주고 위증 종용해 구속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패·경제범죄 전담부(유민종 부장검사)는 11일 폭행 피해자에게 돈을 주고 법정에서 거짓 진술하라고 종용한 혐의(위증교사)로 폭력조직 간부의 아들 A씨를 구속기소하고, B씨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자신이 흉기 등으로 폭행해 다친 B씨에게 “나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하라”고 요구하고, 그 대가로 올 4월 15일까지 B씨에게 165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지역 한 폭력조직 간부의 아들인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지인인 B씨를 소주병 등 흉기로 폭행해 손목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자 이같은 범행을 했다. 돈을 받은 B씨는 법정에서 “A씨에게 흉기 등으로 맞은 사실이 없고 자해한 것”이라고 허위 증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폭력조직 소속 행동대원 C씨는 목격자로 나서 “A씨가 B씨 뺨을 한차례 때렸을 뿐 흉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허위 증언하기도 했다. 검찰은 B씨와 C씨도 위증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수사기관에 위증교사 혐의가 발각되자 대포폰을 사용하고 주거지도 이전하는 등 잠적했으나 검찰의 추적과 경찰과 협력으로 은신처에서 도피 중인 피고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성남시, 5급 상당 개방형 직위 감사관 공모…15일까지

    성남시, 5급 상당 개방형 직위 감사관 공모…15일까지

    경기 성남시는 개방형 직위 감사관을 1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개방형 직위로 뽑는 감사관은 지방행정 사무관(5급) 또는 일반임기제 5급 상당 직급이다. 감사관은 시청과 산하기관 감사·조사, 부패 방지 및 청렴 시책 제도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고문의 자격 기준을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한다. 시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면접 등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2∼3명의 후보자를 복수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임용권자인 시장이 결정하며, 내달 1일 발표한다.
  • 광역버스 파업·입석금지에 시민들 발동동

    광역버스 파업·입석금지에 시민들 발동동

    “벌써 3대나 그냥 보냈네요. 오늘은 지각 확정입니다.” 11일 오전 6시 40분 수원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버스정류장 앞에는 버스를 타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혼선을 겪었다. 이곳은 수원에서 서울 강남과 사당역으로 가는 3000번과 7770번이 멈추는 곳으로, 탑승객이 가장 많은 정류장 중 하나다. 정류장에는 경기도와 시가 투입한 전세버스가 연이어 들어섰다. ‘OO관광’, ‘OO투어’ 등 관광버스가 오늘은 임시 안내판을 달고 투입됐다. 첫날이라 전세버스가 서는 곳을 찾지 못하고 다른 곳에 멈춰 현장에 나온 공무원의 안내로 시민들이 분주히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한 경진여객은 3000번과 7770번, 7780번, 7800번 등 수원에서 서울을 오가는 버스 107대를 운행하고 있다. 경진여객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이어온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6일부터 입석 승객 승차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벌인 데 이어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시는 전세버스 26대를 임시로 투입했지만 출근시간 평소 3~5분이면 오던 버스가 이날은 10분여를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은 인근 성균관대역과 임시로 이어진 셔틀버스에 몸을 싣기도 했다. 회사원 이모(50)씨는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이라 빨리 가 회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속상하다”며 회사에 늦는다는 전화를 걸며 셔틀버스에 올랐다. 특히 이날부터 경진여객 소속 버스뿐만 아니라 모든 광역버스가 입석 승객을 거부하면서 파업하지 않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불편을 호소했다. 성남 단대오거리로 향하는 2007번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에는 한때 40여명까지 줄을 서기도 했다. 도착한 버스 기사는 탑승하는 시민 수를 센 후 자리가 없으면 손사래를 치며 타지 말 것을 안내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35)씨는 “벌써 버스 3대를 보냈다. 지각 확정”이라며 “버스 기사들의 처우 개선도 중요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출퇴근시간에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을 운영하고 있으나 평소와 같기는 어렵다”며 “파업 기간에는 지하철이나 카풀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덜 익힌 닭고기 주의보…초복 앞두고 ‘식중독’ 비상

    덜 익힌 닭고기 주의보…초복 앞두고 ‘식중독’ 비상

    덜 익힌 닭고기에서 주로 검출되는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최근 잇따라 초복을 앞두고 비상이다.1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용인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먹고 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4명에게서 캠필로박터균의 한 종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 검출됐다. 식자재를 손질 할 때 사용한 칼에서도 동일한 균이 나왔다. 지난달 19일에는 성남 한 초등학생 1명도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입원했다.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덜 익힌 가금류에서 검출되고 요리할 때 교차오염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경기도내 연도별 식중독 발생은 2019년 48명, 2020년 27명, 2021년 6명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닭고기를 비롯한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과정에서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지역 8일 코로나19 5629명 신규 확진…일주일새 2배 증가

    경기지역 8일 코로나19 5629명 신규 확진…일주일새 2배 증가

    경기도는 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29명이라고 9일 밝혔다. 전날인 7일 5410명보다 219명 늘었고, 한 주 전인 지난 1일 2819명보다는 2배인 2810명 증가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02만2377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281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567명· 고양시 503명 등 2개 시가 500명을 넘었고 성남시 472명· 용인시 443명· 화성시 411명 순 이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6%로 전날(10.1%)보다 0.5%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8%로 전날(6.5%)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5925명으로 전날 2만3144명과 비교해 2781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4.0%, 4차 32.9%다.
  • 성남시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관련 공무원 4명 직위해제

    성남시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관련 공무원 4명 직위해제

    경기 성남시는 은수미 전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의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사건의 책임을 물어 과장급 이상 4급 1명, 5급 3명 등 간부 공무원 4명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며,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이들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이들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018년 말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사건 당시 시 비서실장, 채용 면접관, 도서관 운영 부서 팀장을 맡은 직원들이다. 이들은 부정채용 관련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그는 국민청원에서 서현도서관 공무직 채용에서 최종 선발된 15명 가운데 7명이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이거나 자원봉사자의 친척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청 비서실 근무자였던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낸 뒤 본격 수사가 이뤄졌으며, 최근 1심 법원은 선거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전 인사부서 과장 전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 EPL ‘손-케 듀오’에 맞서는 K리그 ‘주-조 콤비’

    EPL ‘손-케 듀오’에 맞서는 K리그 ‘주-조 콤비’

    올 시즌 K리그1 득점 선두를 다투는 주민규(제주)와 조규성(김천)이 콤비를 이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과 골 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 24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인천의 스테판 무고사가 일본 J리그로 떠난 뒤 득점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 2위(12골) 주민규와 3위(11골) 조규성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K리그에서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토트넘전에선 힘을 합쳐 EPL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에 맞서야 한다. 이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손흥민의 병역특례에 결정적 도움을 줬던 이승우(수원FC)도 출격한다. 올 초 유럽 무대에서 돌아와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시즌 8골 2도움으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엔트리는 K리그1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은 김상식 전북 감독과 코치를 맡은 김도균 수원FC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12개 구단에서 2명씩 선발했다. 이날 김상식, 김도균 감독은 유튜브를 통해 토크쇼 형식으로 선수 면면을 소개했다. 김상식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님의 코를 납작하게 해 봐야겠다”고 했고, 김도균 감독도 “지금 K리그에서 가장 뚜렷하게 활약하는 선수들, 대표급 선수들이 팀 K리그에 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묻자 김상식 감독은 한동안 말없이 김도균 감독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고, 김도균 감독 역시 아무런 말을 못 했다. 또 김도균 감독이 “(김상식 감독이) 전북의 우승 경쟁 팀인 울산 선수들을 많이 뛰게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김상식 감독은 “(수원FC의) 이승우를 많이 뛰게 하겠다. 충분히 유럽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토트넘 보내자”고 받았다. 골키퍼에는 김영광(성남)과 조현우(울산), 수비수로는 김진수와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제와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이 뽑혔다. 미드필더로 김대원과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와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가 뽑혔고 공격수에는 세징야(대구)와 라스(수원FC), 주민규, 조규성이 선발됐다.
  • 김동연 “예술인 기본소득 임기 내 지급…안전판 많아져야”

    김동연 “예술인 기본소득 임기 내 지급…안전판 많아져야”

    김동연 경기지사가 7일 “임기 내에 예술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부천시청에서 문화콘텐츠 창작·제작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예술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예상하지 못한 대박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재호 감독(영화 ‘시민 노무현’), 김동훈 작가(웹툰작가노동조합 위원장) 등 웹툰·애니메이션·영화 분야 창작자와 제작자 8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발전하는 산업과 상상할 수 없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 전혀 다른 길을 가겠다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고 시도하는 사람,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경제에서 예상하지 못한 대박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기본소득이라는 안전판을 통해 더 많아져야 한다”며 “(기본소득 지급을) 크게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범위와 시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문지방을 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 최초로 도내 문화예술인 1명당 연간 100만원씩 창작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인 경기 찬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 의왕, 여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2 경기도 예술인 창작지원금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손-케 듀오’에 주민규-조규성 콤비로 맞선다

    ‘손-케 듀오’에 주민규-조규성 콤비로 맞선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 선두를 다투는 주민규(제주)와 조규성(김천)이 콤비를 이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과 골 대결을 펼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 24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인천의 스테판 무고사가 일본 J리그로 떠난 뒤 득점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 2위(12골) 주민규와 3위(11골) 조규성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은 K리그에서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토트넘전에선 힘을 합쳐 EPL 통산 최다인 41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에 맞서야 한다.이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손흥민의 병역특례에 결정적 도움을 줬던 이승우(수원FC)도 출격한다. 올 초 유럽 무대에서 돌아와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시즌 8골 2도움으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엔트리는 K리그1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감독을 맡은 김상식 전북 감독과 코치를 맡은 김도균 수원FC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12개 구단에서 2명씩 선발했다. 이날 김상식, 김도균 감독은 유튜브를 통해 토크쇼 형식으로 선수 면면을 소개했다. 김상식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님의 코를 납작하게 해 봐야겠다”고 했고, 김도균 감독도 “지금 K리그에서 가장 뚜렷하게 활약하는 선수들, 대표급 선수들이 팀 K리그에 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묻자 김상식 감독은 한동안 말없이 김도균 감독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고, 김도균 감독 역시 아무런 말을 못 했다. 또 김도균 감독이 “(김상식 감독이) 전북의 우승 경쟁 팀인 울산 선수들을 많이 뛰게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김상식 감독은 “(수원FC의) 이승우를 많이 뛰게 하겠다. 충분히 유럽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토트넘 보내자”고 받았다. 골키퍼에는 김영광(성남)과 조현우(울산), 수비수로는 김진수와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제와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이 뽑혔다. 미드필더로 김대원과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와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가 뽑혔고 공격수에는 세징야(대구)와 라스(수원FC), 주민규, 조규성이 선발됐다.
  • 손흥민 ‘엄청난’ 허벅지

    손흥민 ‘엄청난’ 허벅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아마추어 선수들과 ‘동네 축구’ 경기에서 몸을 풀었다. 손흥민은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황의조(보르도),김승규(알샤바브) 등과 함 팀을 이뤄 아마추어 선수들과 축구 경기를 치렀다.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가 마련한 이벤트로 알려진 이날 행사에 손흥민이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열성 팬들이 직접 관전에 나설 정도로 주위 관심이 컸다. 영국에서 시즌을 마치고 5월 말 귀국한 손흥민은 6월 브라질전 등 A매치에 출전했고, 이후로도 국내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맞대결한다. 토트넘은 이어 16일에는 장소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스페인의 세비야FC를 상대한다.
  • 제주 골문 향해 4골 융단폭격… 김천상무, 10경기 만에 승전가

    프로축구 K리그1 10위 김천 상무가 4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려 10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김천은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이영재·김지현의 연속골에다 상대의 자책골, 후반 교체 투입된 명준재의 쐐기골을 합쳐 제주를 4-0으로 대파했다. 지난 5월 5일 강원FC와의 홈경기 1-0승 이후 4무 5패의 부진에 허덕이던 김천은 이로써 10경기 만에 시즌 5승(7무 8패)째를 신고하며 승점을 ‘22’로 늘렸다.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에 그친 제주는 4위(승점 30·8승6무6패)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으로 이적한 득점 1위 무고사가 빠진 사이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주민규(제주·12골)와 3위 조규성(김천·11골)의 선발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78분을 뛰면서 이영재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조규성의 판정승. 지난 시즌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주민규는 지난 5월 김천전에서 시즌 1호 해트트릭으로 제주에 3-1 승리를 안겼으나 이날은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김천은 전반 16분 권창훈-조규성으로 이어진 공을 이영재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44분 김지현의 추가골로 한 발 더 달아난 김천은 후반 33분 명준재가 박상혁의 도움으로 시즌 첫 골 맛을 봤고, 후반 41분 추가골로 제주의 백기를 받아 냈다. 포항 스틸러스는 성남FC 원정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4-1 역전승했다. 2연승을 신고한 포항은 승점 33(9승6무5패)으로 3위를 지켰다. 그러나 6경기 무승(3무3패)의 성남(승점 12·2승6무12패)은 이날도 최하위 탈출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22분 이적 두 경기 만에 터뜨린 심동운의 시즌 첫 골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후반 반격에 나선 포항은 12분 박승욱의 크로스를 받은 허용준이 헤더 동점골에 이어 김승대가 20분 역전 결승골과 32분 추가골을, 47분에는 임상협이 쐐기골을 잇달아 터뜨려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1위 울산은 강원FC를 상대한 홈에서 엄원상의 결승골로 2-1 진땀승을 거두고 2위 전북과의 격차를 다시 8점으로 늘렸다.
  • [단독] 대장동 ‘100억 공갈’ 토목업체 대표 구속영장 검토

    [단독] 대장동 ‘100억 공갈’ 토목업체 대표 구속영장 검토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에게 ‘100억원대 공갈’을 한 혐의를 받는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에 대해 다음주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최근 관련자를 잇달아 소환하면서 사건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나씨의 공갈 혐의와 관련해 지난 5월쯤부터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이모 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씩 불러 조사했다.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이모씨에 대해서도 세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해 계약서 작성 및 금전 거래 배경에 대해 캐물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나씨가 2016년 분양업자 이씨를 수차례 만나 “20억원은 쌈 싸 먹은 것으로 할 테니 대신 너희들 다 죽어 봐라”, “이씨 업체가 대장동에서 얻게 되는 분양 수익을 돈 한 푼 못 만지게 망가뜨리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의자인 나씨도 지난달 15일 불러들였지만 나씨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나씨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014년 10월 이씨와 20억원 규모 선급금 계약서를 작성했다. 여기에는 사업을 유치하지 못하면 20억원을 돌려준다는 단서 조항도 포함됐다. 이후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그는 20억원에서 그치지 않고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대장동 민간개발업자인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사이에 유착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이씨에게 80억원을 더 요구했다. 이씨는 나씨의 폭로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 자신이 맡기로 한 대장동 분양 수익을 날릴 것을 우려해 2016년 7월에 총 100억원 지급 이행 합의서<서울신문 2021년 11월 16일자 보도>를 작성했다. 실제로 이씨는 김씨에게 돈을 받아 100억원을 나씨에게 건넸다. 서울신문은 나씨에게 전화 및 문자로 해명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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