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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률형 아이템’ 심판대 오른다… 넥슨 제재 착수한 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심판대 오른다… 넥슨 제재 착수한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내 확률형(뽑기형) 아이템의 정보를 조작한 혐의로 게임사 넥슨에 대한 제재 절차에 나섰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결제를 하면 게임회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무작위로 제공되는 아이템이다. 게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로또 1등 당첨 확률에 버금가 사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게임사의 확률 정보 공개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넥슨코리아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넥슨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혐의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끝났다는 의미다. 앞서 공정위는 2021년 4월, 지난해 6월 등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성남시 넥슨 본사 현장 조사를 벌였다. 심사보고서에는 넥슨이 롤플레잉게임(RPG) ‘메이플스토리’ 등을 운영하면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확률을 속였다는 혐의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이 특정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이용자가 선호하는 아이템이 나올 가능성이 소수점 이하의 ‘극악의 확률’임을 알리지 않고, 명기한 확률과 실제 확률을 다르게 속여 이용자의 결제를 유도했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아이템 노출 확률을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면 과징금 등 제재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넥슨 측의 의견 진술을 받은 다음 조만간 공정위 심판정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넥슨의 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앞서 공정위는 2018년에도 넥슨의 확률형 아이템 허위 정보 표시 혐의에 대해 9억 3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내렸다. 행정소송 끝에 대법원은 공정위가 넥슨에 부과한 과징금을 4500만원으로 확정했다. 넥슨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 즉 확률형 아이템 조작 혐의는 인정한 것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임기 첫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 게임에서의 확률형 아이템 판매 관련 확률 조작 행위에 대한 조사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심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최근 페이스북에 “(민법이 개정되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조작과 같은 거래 위반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며 법적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확률형 아이템을 두고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이 들어가지만, 게임 업계는 확률 정보를 숨기고 있어 스스로 확률을 모두 공개하지 않으면 조작을 확인할 방법이 없고, 확률 조작 의혹으로 소비자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며 공정위에 넥슨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게임사의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은 온라인게임 핵심 이용층인 20~30대의 민심과 직결되는 문제여서 정치권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담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논의하려고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다. 여야 합의로 법안 통과가 유력했으나 야당 간사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 산업에 피해를 준다”며 반대하고 나서면서 법안이 계류됐다. 그러자 게임 이용자들은 김 의원에게 항의 문자 폭탄을 퍼부었고, 한국게임학회도 김 의원에게 항의성 질의서를 보냈다. 이에 김 의원은 “법안을 보완하자는 의미였다”며 진화를 시도했지만 게임 이용자들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경찰, ‘손가락 끼임 사고’ SPC 계열 샤니공장 관계자 등 2명 송치

    경찰, ‘손가락 끼임 사고’ SPC 계열 샤니공장 관계자 등 2명 송치

    지난해 10월 성남의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손 끼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안전관리 책임자 등 2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샤니 제빵공장 공장장 A씨와 안전관리 책임자 B씨 등 2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6시 10분쯤 성남 중원구 샤니 제빵 공장에서 40대 근로자 C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됐던 사고와 관련,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C씨는 컨베이어 벨트 위로 설치된 사각 문틀 형태의 철제 출구를 지나간 빵 제품 중 불량품을 발견하고 이를 빼내려다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동료가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기계를 멈춘 뒤 119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평소 C씨를 비롯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실시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가 난 기계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으나 “기계 오작동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결과를 회신받았다.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됐던 C씨는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아 최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 檢, ‘성남FC 후원금’ 이재명 10일 조사…“당당하게 임할 것”

    檢, ‘성남FC 후원금’ 이재명 10일 조사…“당당하게 임할 것”

    이재명 대표 첫 소환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한다. 이 대표가 취임 이후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는 것은 처음이다. 6일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성남 시민 프로축구단 광고비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오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러 가시는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이 대표는 당당하게 출석해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달 28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 대표는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을 이유로 거부했고 출석 날짜를 재조율했다. 이 대표는 11일 외부 일정을 이유로 10일 성남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6~2018년 사이 네이버·두산건설 등 6개 기업으로부터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후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됐던 사건”이라며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소환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재명, 10일 오전 검찰 출석…“당당히 입장 말하겠다”

    이재명, 10일 오전 검찰 출석…“당당히 입장 말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한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성남 시민 프로축구단 관련 사건 조사를 위해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검찰과 변호인단이 출석 날짜를 조율했고, 그 날짜가 적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적으로 출석하느냐’는 질문에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과 갈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지난해 12월 28일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 대표는 미리 잡아 둔 일정이 있다며 출석을 거부했다. 다만 이 대표는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하겠다”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검찰이 다시 요청한 10∼12일 중에서 출석 일자를 조율해 왔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6~2018년 사이 네이버·두산건설 등 6개 기업으로부터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가 취임 이후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는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 8월에도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당시 이 대표는 출석을 거부하고 서면 답변서만 제출한 바 있다.
  • [속보] “이재명, 10일 오전 10시30분 검찰 출석”

    [속보] “이재명, 10일 오전 10시30분 검찰 출석”

    이재명, 10일 오전 10시30분 검찰 출석…성남FC 의혹
  • 우상호 “제1야당 당수 구속 전례 없어...나라 뒤집어져”

    우상호 “제1야당 당수 구속 전례 없어...나라 뒤집어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6일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 피의자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 수사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쉽게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정치사에 제1야당의 당수를 구속시킨 전례가 없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명백한 100% 증거도 없는데. 그런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나라 뒤집어 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 의원은 “유일하게 한 것이 (박정희 정권이) 김영삼 당수를 국회의원에서 제명한 적이 있다. 그때 박정희 정권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또 우 의원은 “만약에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제1야당 당수인 박근혜나 이회창 이런 분들을 구속시켰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나”라고 반문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1월 임시 국회가 이 대표 방탄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얘기가 가장 웃긴 얘기 중에 하나인데 (이 대표가) 소환 조사에 응하고 있는데 방탄하려고 한다? 그럴 때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검찰 수뇌부를 향해) ‘지금 너네 (구속 계획을) 짜고 있니’라고 합리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방탄이라는 주장을 하는 건 이 대표의 구속이 확정적이라는 전제를 이미 깔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우 의원의 주장이다. 우 의원은 “FC성남을 가지고 조사하고 그것이 유일한 혐의라면 절대 구속 사유가 안 된다. 왜냐하면 개인 비리가 아니라서 엄청난 법리 논쟁이 재판에서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구속시킬 혐의가 100% 소명돼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할 수 있는 범죄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 과천 ‘방음터널 화재‘ 관련 업체 압수수색…사고 당시 대처 적절성 확인 예정

    과천 ‘방음터널 화재‘ 관련 업체 압수수색…사고 당시 대처 적절성 확인 예정

    지난 달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도로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도로 관리주체인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이하 제이경인)의 경기도 사무실과 제이경인으로부터 도로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의 서울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6일 밝혔다.압수수색은 수사관 22명이 투입돼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간가량 진행됐다. 경찰은 각종 매뉴얼과 소화설비를 비롯한 방재시설의 로그 기록 등 전자정보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당시 조치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9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운반용 트럭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 불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 “하루 600통 문의 빗발”… 규제 풀자 철산·둔촌 분위기 반전

    “하루 600통 문의 빗발”… 규제 풀자 철산·둔촌 분위기 반전

    “하루에 문의 전화가 600통이나 빗발쳐 아예 안내 현수막까지 만들어 놨어요.”(철산자이헤리티지 견본주택 현장 관계자) “문의 전화는 지난주보다 30% 늘고 계약하겠다는 방문 예약은 빠르게 마감되는 중입니다.”(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 현장 관계자) 5일부터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 지역과 분양가 상한제에서 해제되면서 최근 분양을 진행했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 요건이 사라져 전세를 내놓고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분양가 12억원 초과 주택 대상 중도금 대출 제한 규제도 풀리면서 업계에서는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는 15~18일 정당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경기 광명 철산자이헤리티지 견본주택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 일정을 묻는 전화부터 진짜 소급이 적용되는 것인지 묻는 전화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 관계자는 “이번 규제완화가 계약을 고민했던 당첨자들에게 부담을 덜어 주는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을 앞둔 단지들도 정부의 규제완화에 화색이 도는 것은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가 집계한 서울 21개 자치구와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광명 등 규제 해제 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4만 1308가구에 이른다. 분양가 산정 등의 문제가 불거져 일반분양이 미뤄진 동대문구 이문1구역 등은 이번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예정 분양가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금리 등의 여파로 기존 예상 분양가와 큰 차이는 나지 않겠지만, 공사비 현실화 등 여러 가지 셈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있는 지역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전세를 끼고 집을 살 수 없으며 직접 거주해야 한다. 여의도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안전 진단 규제도 함께 풀렸지만 토지 거래 허가 구역에 묶여 있는 한 ‘갭투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규제가 아무리 풀려도 거래가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정부의 전방위 규제완화 정책에 서울 아파트값은 39주 만에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2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67% 하락했다. 지난주(0.74% 하락)와 비교해 낙폭은 0.07% 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4월 첫주 조사 이후 9개월(39주) 만에 하락폭이 둔화됐다. 이날부터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21개 구가 모두 규제 지역에서 풀림에 따라 다음주 아파트값 조사에서는 하락폭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새달 평검사 인사… 고위급 공석 안 채울 듯

    새달 평검사 인사… 고위급 공석 안 채울 듯

    검찰이 다음달 평검사 정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공석인 대검찰청 차장 등 검찰 고위 간부급 자리는 이번에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통상 2월과 7월쯤에 정기 인사 이동이 이뤄진다. 한 검찰 관계자는 “설 연휴 끝날 때쯤 평검사 인사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간부 인사는 지난번 인사를 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현재 공석인 검찰 고위 간부는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 네 자리다. 과거 검사장급 보직으로 분류됐던 법무부 법무실장도 현재 공석인 상태다. 대검 차장은 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법무실장은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원석 검찰총장은 간부 인사에는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검찰 인사를 6개월 단위로 단행하며 조직의 안정성이 무너지자 이를 정상화하려는 취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현장 수사 부서의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얽힌 대장동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라 인사를 단행하기가 여의치 않은 면도 있어 보인다. 현재 검사장급 인사를 대비한 인사검증 동의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다만 추후 상황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원포인트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 체제에서 일부 공석이 있긴 하지만 조직이 일하는 분위기로 잘 돌아가고 있다”며 “실무적으로 인사를 하려고 하면 나중에는 규모가 커질 수 있어서 지금은 인사보다 일이 되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

    이상일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용인시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 29871억원 보다 2276억원(7.6%) 증가한 3조2147억원 규모로 본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날 이 시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역동적 경제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 따라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플랫폼시티에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제2용인테크노밸리,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삼성미래 연구단지 등을 통해 시의 반도체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8만3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흥~남사~이동~원삼~백암~일죽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 이 일대 35만㎡를 새로 개발하고 반도체 소·부·장 유망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반도체 벨트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좋은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적률을 최대 1.4배 높일 수 있도록 ‘산업단지 용적률 특례’를 적용키로 했다. 미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AI 고등학교 신설과 관내 대학에 계약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2차 용수 확보도 발 빠르게 나설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용인 벤처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건설원가협회 산하 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개발부담금 개발비용 산정 수수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내놨다. 지역 청년 인재를 무역전문가로 양성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 인턴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이 역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정책이다.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넓히는’ 시정을 위해선 주요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 계획도 내놨다. 이 시장은 “경강선이 광주 삼동에서 모현~이동~남사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동백~GTX용인~성복역~신봉을 잇는 동백~신봉 간 경전철 노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성남시, 화성시, 수원시와 협력하는 한편,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사업도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의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자녀 가정에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용품 지원은 10만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한다. 부모 급여도 월 최대 70만원으로 늘려 보다 탄탄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쓴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지원해 청년 임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시니어 맞춤 행복 웰에이징 센터를 운영한다. ‘용인 이웃지킴이’를 활용해 주민들이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읍·면·동 단위의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무연고 사망자들에겐 ‘공공 장례서비스’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도 더욱 확대됐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162만원으로 상향되고, 특례시 승격으로 기본재산액 공제액도 높아진다. 장애인연금과 장애 수당도 인상된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을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고, 시민의 희망이 투영되는 내일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 성남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8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8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28건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병용 의원 등 23명) ▲성남시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정식 의원 등 10명) ▲성남시의회 인사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윤혜선 의원 등 13명) ▲성남시의회 사무국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추선미 의원 등 20명) ▲성남시 국민운동조직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지급 조례안(안극수 의원 등 12명) ▲성남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경 의원 등 27명) ▲성남시 침수취약지역 침수예방 지원에 대한 조례안(강상태 의원 등 34명) ▲성남시 공무직 권리보호와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15명) ▲성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구재평 의원 등 15명) ▲성남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상태 의원 등 34명) ▲성남시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고병용 의원 등 18명) ▲성남시 물순환 회복에 관한 조례안(김보미 의원 등 26명) ▲성남시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종성 의원 등 15명) ▲성남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종각 의원 등 23명) ▲성남시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종환 의원 등 17명) ▲성남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영경 의원 등 28명) ▲성남시 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희경 의원 등 14명) ▲성남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윤혜선 의원 등 20명) ▲성남시 임신ㆍ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주윤 의원 등 18명) ▲성남시 공중화장실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3명) ▲성남시 탄소중립 문화예술 실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16명) ▲성남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은경 의원 등 21명) ▲성남시 서울 ADEX 협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군수 의원 등 17명)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우현 의원 등 21명)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덕수 의원 등 13명)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석 의원 등 10명) 등 제정 12건과 개정 16건이다. 한편, 위 조례안은 입법예고 후 12일 조례안 확정 절차를 거쳐 27일 개회 예정인 임시회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 김용 “민간업자로부터 돈 만들어 오라”

    김용 “민간업자로부터 돈 만들어 오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민간업자들로부터 돈 좀 만들어 오라”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금품을 요구했던 것으로 4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받은 금품과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계속 수사 중이다. 4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김 전 부원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성남시의원이던 2012년쯤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위해 시의회에서 설득 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소장에는 김 전 부원장이 조례안 통과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도 “공사가 설립되면 민간업자들로부터 돈을 좀 만들어 오라”는 취지의 요구를 했다고 기록돼 있다. 또 조례안이 통과된 뒤에도 유 전 본부장에게 “이제 조례안도 통과했으니 민간업자들로부터 돈 좀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유 전 본부장도 2013년 3월쯤 남욱 변호사에게 “공사 조례안도 통과되고 했으니 대장동 사업에서 너를 도와주려면 나도 돈이 좀 필요하다. 다만 내가 크는 데 베팅을 좀 해야 될 곳들이 있으니 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적시했다. 이후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4월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현금 7000만원을 건네받았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 전 부원장 뇌물 수수 시기와 금액을 ▲2013년 설과 추석 무렵 각각 1000만원 ▲2013년 4월 7000만원 ▲2014년 4월 1억원 등 총 1억 9000만원으로 특정했다. 특히 김 전 부원장이 1억원을 받은 당시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시기로 검찰은 이 돈이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추가 기소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사랑은 연필로 쓴다는 노래는 들어봤는데, 검찰은 공소장을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있다.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그런 사람이 돈을 안 받았다고 하니 참 딱하다”고 목소리를 높여 공판 과정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 檢, 김용 타고 ‘이재명 겨냥’…김만배 압박 수사

    檢, 김용 타고 ‘이재명 겨냥’…김만배 압박 수사

    김용 추가 기소 후 김만배 압박 주력김용-유동규 치열한 진실 공방 예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됐지만 김 전 부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참 딱하다”고 반발하고 있어 공판 과정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김 전 부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추가 기소한 이후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계속 수사 중이다. 김 전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에게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4회에 걸쳐 1억 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뇌물 수수 시기와 금액을 ▲2013년 설과 추석 무렵 각각 1000만원 ▲2013년 4월 7000만원 ▲2014년 4월 1억원으로 특정했다. 특히 김 전 부원장이 1억원을 받은 당시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시기로 검찰은 이 돈이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다. 하지만 김 전 부원장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 대표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추가 기소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사랑은 연필로 쓴다는 노래는 들어봤는데, 검찰은 공소장을 연필로 썼다가 지웠다가 하고 있다.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유 전 본부장은 “그런 사람이 돈을 안 받았다고 하니 참 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압박에 주력하고 있다. 천화동인 1호 지분에 이 대표 측 지분이 포함됐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정작 김씨는 침묵을 이어 가고 있다. 검찰은 최근까지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이 벌어들인 수익 중 총 1000억원가량을 동결 조치했다. 지난달 법원이 김씨 등이 실명과 차명으로 소유한 800억원대의 토지와 건물, 부동산 예금반환 채권 등을 동결한 데 이어 검찰은 김씨의 측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148억원의 실물 수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법원이 인용한 추징보전액 4446억원 중 2300억원을 김씨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고 자금을 추적 중이다. 사건 관련자들은 이 돈을 김씨의 ‘마지막 생명줄’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김씨가 자금 은닉에 사활을 걸었다고 보고 있다.
  • 수원·용인·하남·이천, 올해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

    수원·용인·하남·이천, 올해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

    경기 수원과 용인·하남·이천시가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다시 지정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법인세 감소 등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보통교부세를 받는 지자체를 지난해 166곳에서 올해 170곳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수원시 578억원, 용인시 301억원, 이천시 607억원, 하남시 111억원의 교부세를 받는다. 행안부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지자체 세입(기준재정수입액)이 필요 재정(기준재정수요액)보다 부족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부족분을 보통교부세로 교부한다. 수원시는 지난 1996년 불교부단체로 지정된 이후 24년간 교부금을 받지 않았다. 그러다 2021년 관내 반도체 기업 실적 부진과 법인세 감소로 한 해 동안 교부단체로 지정됐다가 2022년 다시 불교부 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처음 불교부단체로 전환됐으나 1년만에 다시 교부단체가 됐다. 용인시와 하남시는 불교부단체와 교부단체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각종 중복 규제로 도시 발전도가 타 불교부단체와 비교되지 않을뿐더러 세입 증가 또한 관내 기업의 특수성에 따른 유동적인 상황임을 정부에 적극 소명해 재지정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중 올해 불교부단체는 성남과 화성시가 유이하다.
  • 이재명 “檢 소환조사 받겠다는데 뭘 방탄하냐”

    이재명 “檢 소환조사 받겠다는데 뭘 방탄하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검찰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방탄’ 비판이 제기되는 것을 두고 “제가 소환 조사를 받겠다고 하는데 뭘 방탄한다는 것이냐”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 후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가 이 대표 방탄 국회를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사법 리스크 대응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이미 기존에 답한 것이 있으니 그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 회의 후 약식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개인에 대한 공격인지, 당에 대한 공격인지 판단들이 서로 다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의 소환 통보에 한 차례 불응한 뒤 지난달 28일 “가능한 시간을 확인 중으로 제가 출석하기로 했으니 그렇게 알면 될 것 같다. (정확한 날짜는) 변호인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르면 오는 10~12일 검찰에 출석해 직접 자신의 혐의에 대해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또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선 “(과거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 시스템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방식이 중대선거구제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비례대표를 강화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인데 지금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이라 제 개인적 의견을 쉽게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장관 즉각 파면해야” 이 대표는 회의에선 이태원 국정조사 기간을 거론하며 “침대축구식 몽니를 부려온 여당 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허비됐다”며 “여당은 결자해지 자세로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의 해임 건의를 수용해서 대통령은 즉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길 바란다”며 “경찰 수사도 심각한데 결국 윗선은 털끝도 건들지 못하고 현장 실무직만 처벌하는 꼬리 자르기로 마무리될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미국과 핵전력 공동기획, 공동연습 논의 중이라는 발언을 하자마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노(No) 했다고 한다”며 “대통령의 신중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은 안보 위기, 경제 혼란의 기름을 붓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교 참사, 안보 참사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무능한 현재 외교 안보라인의 전면적 개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가 개정 교육 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삭제한 것을 두고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역사를 부정하는 정권은 혹독한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정부는 5·18 지우기 시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 수도권 전매제한 최대 3년으로 단축… ‘분상제’ 실거주 의무도 폐지

    수도권 전매제한 최대 3년으로 단축… ‘분상제’ 실거주 의무도 폐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규제지역 해제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조치일 뿐 곧장 집값 상승이나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업무계획’을 브리핑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전역과 경기 4개 시를 제외한 전국의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한 데 이어 이날 추가 규제 완화 방침을 내놨다. 이번에 규제가 풀린 지역은 서울 도봉·강북·노원·성북·은평·종로·중랑·동대문·서대문·마포·성동·광진·강서·양천·구로·영등포·금천·동작·관악·강동·중구와 경기 과천·성남(분당·수정)·하남·광명 4개 시다. 이들 지역은 금융 규제를 적용받는 투기 지역에서도 빠졌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가 여전히 규제지역으로 남게 된 이유는 이들 지역의 수요가 여전히 높아 집값 상승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원 장관은 규제지역 해제 조치가 지난 정부에서 제약한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는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집값 급등이나 투기 목적 매입 등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원 장관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같은 안전장치가 작동하고 있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주 이전 자유를 위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최대 5년, 공공재개발 일반분양분에 2년 동안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은 최대 10년, 비수도권은 최대 4년인 전매제한을 3년, 1년씩으로 개선하는 시행령 개정에도 나선다.중도금 대출 규제도 풀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대출 보증이 가능한 분양가 상한선은 기존 12억원이었으나 실수요자의 청약 기회를 늘리기 위해 상한 기준은 물론 인당 5억원 보증한도 역시 1분기 중에 폐지한다. 또한 신혼부부·청년에게 우선 배정되는 특별공급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규제 9억원도 다음달 중 폐지하고,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기존 주택을 2년 내에 처분해야 했던 의무 요건도 없애기로 했다. 무순위 청약은 주택 수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뀐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방안도 보고했다.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 A노선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해 2025년 하반기 전 구간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과 경기 남양주를 동서로 관통하는 GTX B노선은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경기 양주와 수원을 잇는 GTX C노선은 실시협약 체결 후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GTX 연장과 D·E·F 등 추가 노선은 노선별 추진 방안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해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부동산 규제 완화와 GTX의 신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경착륙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수요 측의 규제를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국토부가 주도해 인프라 해외 수주를 추진하는 데 있어 기술과 노하우, K 콘텐츠, 설계·감리, 운영 등 여러 서비스가 패키지로 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오피스텔 42개 빌려 47억 벌었다…기업형 성매매업소 적발

    오피스텔 42개 빌려 47억 벌었다…기업형 성매매업소 적발

    분당·의정부에서 오피스텔을 이용한 기업형 성매매업소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5)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영업실장 등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성남시 분당과 의정부시에서 각각 40호실과 2호실의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님 예약관리, 수금 및 영업장 관리 등 영업실장들에게 세부적인 업무를 분담시키고 조직적으로 업소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불법 성매매 영업으로 벌어드린 범죄수익금을 부동산 및 차량 구매 등 본인의 자산을 증식을 하는데 사용했으며 경찰은 범죄수익금 규모를 약 47억 상당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소유의 아파트 등 4채와 고급 수입차량 등 4대를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뿐만 아니라 마사지방,키스방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펼쳐 불법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준예산 체제‘ 성남시, 선결처분권 발동…취약계층 사업비 우선 집행

    ‘준예산 체제‘ 성남시, 선결처분권 발동…취약계층 사업비 우선 집행

    ‘준예산 체제’에 들어간 경기 성남시가 어르신 등 취약계층 생계와 직결될 사업비를 예산 편성 전에 지급하는 긴급조치에 들어갔다. 신상진 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결처분권(先決處分權)을 발동해 준예산 집행대상에서 제외된 사업 중 시급한 18개 사업비 520억원을 우선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자치법 제146조에 의거 2023년 예산안 3조 4406억 1700만원의 56.7%인 1조 9501억 2100만원의 준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시가 준예산 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법정 준예산 집행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일부 사업비 집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긴급조치 대상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6400명 대상 소일거리사업(82억7000만원), 5900여명 대상 사회활동지원 일자리사업(210억원), 취약계층 1275명(단계별 425명) 대상 공공근로사업(63억8000만원), 상하반기 344명 대상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21억9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치매 등으로 인해 돌봄과 상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365어르신돌봄센터운영사업(2억2000만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운영(58억8000만원), 그룹홈운영(9억7000만원) 등 아이들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또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보훈명예수당(7억3000만원), 명절 보훈가족위문비(3억8000만원),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4700만원)도 우선 집행한다. 그러나, 지난 2일부터 33일간 210명을 선발해 진행될 예정이던 겨울방학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사업(2억4000만원)은 연기됐다. 앞으로 이같이 지연될 민생 사업은 더울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선결처분 조치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일자리 사업 등 민생예산 사업은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성남시는 설명했다. 시는 준예산 사태가 조기 해소되지 않으면 선결처분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 시장은 “시민들의 피해와 시정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부득이하게 선결처분을 실행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학교 무상급식, 공동주택보조금 등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피해가 늘어나는 민생예산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시의회는 2023년도 예산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 조정식 대표는 “12년 만에 성남시를 장악한 준비되지 않은 국민의힘 시장과 시의원들이 만들어 낸 민폐 시정의 결과가 이번 성남시 준예산 사태의 본질”이라며 “민주당은 언제든지 협치를 할 자세가 되어 있다. 신상진 시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당인 민주당을 시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소통과 협치로 성남시를 운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남~복정 BRT 사업 승인…2025년부터 단계적 운행

    성남~복정 BRT 사업 승인…2025년부터 단계적 운행

    경기 성남과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총길이 10.2㎞로 중앙정류소 20개소 등이 만들어지는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19억원으로 절반은 국비로 지원한다. 성남 남한산성 입구에서 모란역, 서울 복정역 구간에 24시간 중앙버스차로가 조성된다. 남한산성 입구~모란역은 2025년, 모란역~복정역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광역 BRT가 운영되면 버스전용차로는 물론 일반차로의 평균 통행 속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평균 통행 속도보다 버스전용차로는 14.3㎞, 일반차로는 1.6㎞ 더 빨라질 전망이다. 성남~복정 구간은 현재도 대중교통 수요가 많고 혼잡도가 높은 지역이다. 국토부는 광역 BRT 운행을 통해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와 성남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내년 말부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 승격 50주년 맞은 안양·부천·성남, ‘비상하는 100년’ 기념사업 펼친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경기 안양과 부천, 성남시가 각종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안양과 부천, 성남시는 1973년 시로 승격돼 올해 50주년이 됐다. 안양시는 1949년 8월 14일 시흥군 안양면이 안양읍으로 승격되고, 1973년 7월 1일 안양시로 승격되며 시작됐다. 시는 올해 50주년 기념사업을 펼쳐 경제와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의 발전사를 기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으로 정하기도 했다. 또 시 승격 50주년 기념 화보집, 안양 50년 역사 전시회, 시 승격 50주년 기념 시민의 날 기념식 등 부서별로 총 57개의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5월 안양시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과 9월 미래도시 안양을 위한 시민제안 공모전 등 새로운 50년을 시민과 준비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부천시는 과거 인천시 도시지역을 모두 관리하던 부천군이 1973년 행정구역 정비로 분리되며 시로 승격됐다. 시는 올해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으로 확정했다. 또 50주년을 기념할 엠블럼을 제작해 공개했다. 엠블럼은 다양한 색상의 조각이 하나가 된 것처럼 ‘다양한 시민이 모인 글로벌 도시’이자 ‘다양한 강점을 가진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엠블럼은 올 한 해 미디어아트와 시민콘서트, 각종 행사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성남시는 1973년 경기 광주에서 분리돼 시로 재편됐다. 시 승격은 1971년 ‘광주대단지사건´에 참여한 5만여 주민의 주요 요구 사항이었다. 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기념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성남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체육회, 10월 시민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성남의 미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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