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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민 부담되는 과도한 지방채 4천억원 발행” 비판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민 부담되는 과도한 지방채 4천억원 발행” 비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안전관리실 2025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재해구호기금·재난관리기금의 과도한 지방채 4천억원 발행 편성, 중복 우려가 있는 재난 인센티브 사업,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의 형식화 등을 잇달아 지적하며 “재난안전 재정운용 전반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 의원은 “재해구호기금 1천5백억원과 재난관리기금 2천5백억원으로 총 4천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편성”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국 의원은 “집행부 답변은 4천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통해 법정 최저적립액만큼은 선예치하고 나머지 잔액은 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에 예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최저 적립액 대비 재해구호기금은 228%, 재난관리기금은 198%를 초과하는 지방채 과다 발행 편성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 의원은 “필요 이상으로 발행된 지방채는 결국 이자 부담을 통해 도민에게 추가적인 재정 부담을 전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국 의원은 재난 분야 도 시책 활성화 인센티브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유사한 우수지자체 선정사업과 중복될 우려가 있으며, 재정 여력이 있어 신청하지 않는 시군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참여를 강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 의원은 “성과 중심 예산운용을 위해서는 실적을 낸 시·군에게 더 많은 예산을 배분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 의원은 경기도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연간 지속적 활동 기반 없이 대부분 연말 1~2회 회의 개최에 그치고, 안건도 표창과 간단한 성과 공유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 의원은 “국비 사업이라도 실질적인 활동 성과와 연중 평가가 기반되어야 하며, 회의수당 지급을 위한 행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내년도 복지예산이 대폭 삭감 편성된 상황에서 도민에게 부채 부담을 더 지우는 방식이 과연 도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재난안전 재정운용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재정운영의 기본원칙을 지키며 실질적 안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이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408억 삭감에도 무미건조한 집행부... ‘절박함’ 없는 예산 설명 질타

    이제영 경기도의원, 408억 삭감에도 무미건조한 집행부... ‘절박함’ 없는 예산 설명 질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24일 열린 2026년도 AI국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예산 대응 태도를 강력히 질타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실질적이고 절박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이제영 위원장은 AI국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애초 요구액 대비 408억 원가량이 미반영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방어 논리 없이 예산서에 적힌 수치만 기계적으로 낭독하는 행태를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AI 분야 예산의 경우 부서 요구액 대비 408억 원이나 반영되지 않았고 조정된 항목도 상당수”라며 “도 예산 담당은 부서 간 형평성을 위해 삭감할 수밖에 없지만, 사업 부서가 이를 아무런 이의 없이 받아들인다면 의회 입장에서는 ‘삭감해도 무방한 예산’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어서 보고할 것이 아니라, 삭감된 예산이 왜 필요한지, 삭감되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심도 있게 설명해야 한다”라며 “그래야 의원들이 예산의 절박함을 이해하고 부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데, 현재의 보고 방식에는 그러한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오랜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약 1,056억 원을 요구해 647억 원만 반영되고 400억 원 넘게 삭감된 상황이라면, 국장과 과장들이 예산 확보를 위한 ‘전투적 의지’를 보여야 한다”라면서 “개별적으로 의원들을 찾아가 설명할 것이 아니라, 공개된 회의 석상에서 예산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언론과 도민들도 그 필요성을 인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 생활을 오래 한 간부 공무원들이 내년도 핵심 사업에 대한 절박함을 보이지 않고, 단순히 위원회에 결정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는 무책임하다”라며 “이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12명 의원 모두가 느끼는 안타까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이번 질의를 기점으로 삭감된 예산에 대해 무조건적인 증액 요구가 아닌, ‘왜 필요한지’, ‘예산이 수립 안될 경우 도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리적이고 상세한 대책을 마련해 다시 보고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도비 100% 고독사 예방 사업, 31개 시군 중 고작 8곳... 안일한 ‘탁상행정’ 질타

    이제영 경기도의원, 도비 100% 고독사 예방 사업, 31개 시군 중 고작 8곳... 안일한 ‘탁상행정’ 질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24일 열린 AI국 대상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질타하고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심사에서 이제영 위원장은 AI국이 제출한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사업이 시행 4년 차를 맞았는데도, 31개 시군 중 단 8개 시군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전력 사용량이나 통신 데이터 등을 AI가 분석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서비스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4억 5,500만 원이 편성됐다. 이 위원장은 “고독사는 현재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도, 경기도는 4년째 시범 사업 수준인 8개 시군에 머물러 있다”라며 “도비 100%로 지원하는 사업인데도 나머지 23개 시군이 배제된 것은 공정하지 못하며, 예산을 지원받는 곳과 못 받는 곳의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I국장이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나 기존 자체 사업 중복이나 담당 인력의 부담 등을 이유로 신청하지 않은 시군이 있다”라고 해명하자, 이 위원장은 이를 “전형적인 안일한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도비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마다할 지자체는 사실상 없다”라며 “일선 시군 공무원들이 사업의 지속성이나 예산 지원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소극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31개 시군 전체 확대를 목표로 설득하고 지원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현재 8개 시군 예산이 약 4억 5천만 원 수준이라면, 15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체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재정 여건을 핑계로 일부 지역만 찔끔 지원할 것이 아니라, 효과가 입증됐다면 과감하게 전체로 확대하고, 효과가 없다면 일몰해야 한다”라고 정책의 명확한 방향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집행부를 향해 ▲31개 시군 전체 확대 시 소요되는 구체적인 예산 추계 ▲시군별 사업 미참여 사유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 자료를 다음날까지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시군 담당자들이 사업에 부정적이라는 집행부의 보고가 사실인지 직접 해당 지자체 과장급 관계자들에게 확인하겠다”라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도박, 비행청소년 급증하는데...경기도 선도예산 동결은 무책임

    안계일 경기도의원, 도박, 비행청소년 급증하는데...경기도 선도예산 동결은 무책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4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사에서 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위기 청소년 선도사업’ 예산이 전년도 수준에 머문 데 대해 “청소년 도박과 비행이 급증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예산 삭감과 다름없는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위기 청소년 선도제도는 전문가 참여, 선도심사위원회 운영,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회안전망으로, 경미한 소년범에게 교정의 기회를 제공해 형사처벌과 전과 발생을 예방하는 핵심 정책이다. 그러나 올해 예산 부족으로 상당수 청소년이 선도심사위원회 절차조차 거치지 못했고, 올해 도박 특별단속 및 자진신고 인원 1,144명 중 637명이 예산 미비로 선도제도와 연계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는 도박·비행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예산을 동결했다”라며 “선도심사위원회가 제때 열리지 않으면 결국 형사절차로 넘어갈 수 있으며, 이는 청소년에게도, 사회 안전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현장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이 예산 편성을 유지한 데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올해 선도제도 대상이 얼마나 되는지, 예산 부족으로 연계하지 못한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조차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적정 예산이라 할 수 있겠나”라고 질타했다. 최근 3년간 도박 청소년 신고 건수가 2021년 16명에서 2024년 166명으로 937.5% 급증한 점도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안 의원은 “실제 수요가 급증하는데도 예산을 동결하는 것은 제도의 실효성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2026년 예산은 실제 수요를 반영한 증액이 필요하다”라며, “청소년을 다시 정상 궤도로 이끌어주는 것이 선도제도의 본래 목적이자 경기도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축산 방역·예방약까지 줄인 예산... 도 재정 탓 아니다, 즉시 복구해야”

    방성환 경기도의원 “축산 방역·예방약까지 줄인 예산... 도 재정 탓 아니다, 즉시 복구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4일 열린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축산 분야 필수사업의 대규모 감액은 도 재정이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자체 축산동물복지 사업이 후순위로 밀린 결과”라고 지적했다. 축산동물복지국 전체 495개 사업 가운데 170개가 감액·일몰된 점에 대해 “세수 추계도 전년과 비슷하고 지방채 발행 여건도 달라진 게 없는 상황에서 이처럼 많은 필수사업이 빠진 이유를 도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특히 가축질병 예방약, 가축 매몰지 관리, 악취 저감 시설, 방역·환경 예산 축소를 강하게 문제 삼았다. “가축질병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수십 배로 커진다”며 “예방약·치료제 예산은 어떤 경우에도 감액해서는 안 되는 최우선 사업”이라고 밝혔다. 청년 지원, 고급육 평가대회, 테마파크 조성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감액·일몰된 점도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이 사업들은 단순 행사성·홍보성 사업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이 줄면 1년씩 사업이 미뤄지는 만큼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산업 육성기금에 대해서도 방 위원장은 “조례상으로는 최대 200억 원까지 편성 가능한 구조임에도, 실질 사업비는 18억 원에서 9억, 6억 원으로 계속 줄어 말산업 기반 자체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기금 취지에 맞게 말산업 육성 재원을 다시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축산동물복지국장에게 예결위 심사 기간 동안 필수사업 복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직접 요청했다. “앞으로 보름 동안 국장님·과장님·소장님 모두가 과별로 꼭 필요한 사업을 다시 우선순위로 정리해 달라”며 “의회도 함께 노력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장님도 예결위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설득해 달라”며 “이번 예산은 누구를 질타할 문제가 아니라, 도민과 현장을 위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축산 분야 예산은 방역·환경·동물복지·농가 생존과 직결된다”며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170개 감액 사업 중 필수사업부터 차질 없이 복구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女1500m에서 살린 쇼트트랙 K자존심, 김길리 2관왕

    女1500m에서 살린 쇼트트랙 K자존심, 김길리 2관왕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투어 여자부 2관왕으로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살렸다. 하지만 남자부는 두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지 못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한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를 금 3개, 은 1개, 동 1개로 마쳤다.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가 이날 여자 1500m에서 2분30초61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20일 캐나다 2차 대회에서 이 종목 정상에 올랐던 최민정(성남시청)은 2위(2분30초656)로 시상대에 올랐다. 최민정은 500m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 2000m에서도 2분40초155로 네덜란드(2분40초22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길리는 “올림픽을 앞둔 시점이라 의미가 큰 금메달”이라고 말했고, 최민정도 “현재 컨디션은 80% 수준이다. 내년 2월 올림픽까지 힘, 속도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자부는 5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개인전 입상이 불발돼 씁쓸함을 남겼다.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개인 500m, 1500m 금메달을 휩쓸었고, 판트 바우트 옌스(네덜란드)가 1000m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부는 2차 대회에서도 사상 최초로 5관왕에 등극한 단지누에 막혀 황대헌(강원도청)만이 10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선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도 500m 2위,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이 1000m 2위와 1500m 3위로 두각을 드러냈다. 한국 쇼트트랙은 27일부터 네덜란드에서 펼쳐지는 4차 대회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한편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팀(김진수·김형근·김선욱·이건우)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진행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동메달(1분50초34)을 수확하며 한국의 역대 월드컵 첫 입상자가 됐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GBC 혁신 촉구, 국제협력국장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전면 개편하겠다 고개 숙여

    전석훈 경기도의원, GBC 혁신 촉구, 국제협력국장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전면 개편하겠다 고개 숙여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4일 열린 국제협력국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방만한 운영 실태와 의회를 기만하는 허위 실적 보고 문제를 강력히 질타하고, 전면적인 조직 혁신을 촉구했다. 이날 전석훈 의원은 예산안 심사 현장에서 GBC의 운영 현황을 낱낱이 파헤치며, 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해외 사무소들이 ‘관료주의’에 빠져 방치되는 위기 상황을 적나라하게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실적 0건’ GBC 문제와 관련해, 집행부가 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강하게 추궁했다. 이에 대해 국제협력국장은 “본의 아니게 허위 보고를 드린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확인 결과, 애초 8곳으로 보고된 실적 저조 지역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뉴욕과 쿠알라룸푸르 등을 제외하고는 실적이 미미하거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석훈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일부 GBC는 연간 3억 원에서 5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운영비를 쓰면서도 수출 실적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는 도민의 혈세를 허공에 뿌리는 것과 다름없으며, 아이들의 교육이나 안전에 쓰여야 할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현재 경기도는 14개의 허브 GBC와 13개의 온라인 거점 등 총 27개의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며, 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을 이유로 내년도 예산 증액을 요청한 상태다. 전석훈 의원은 “수출 추진 실적이나 상담 건수로 성과를 부풀리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보고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라며 “단 1%의 거품도 없는 냉정한 ‘계약 성사’ 중심의 실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제협력국장은 “의원님의 지적을 뼈저리게 느끼며, 성과주의 체계 도입 등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보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전석훈 의원은 향후 GBC의 쇄신 과정을 끝까지 추적 관찰할 계획이며,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련 예산 전액 삭감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것임을 예고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안전사업 조기 폐지한 경기도 질타

    안계일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안전사업 조기 폐지한 경기도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4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안전관리실이 ‘안전취약계층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을 불과 1년 만에 폐지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정책을 이렇게 쉽게 중단하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반지하·지하 주거 안전정책은 단발성 실험이 아닌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업은 올해 경기도가 반지하 및 지하주택의 침수·화재·도난 등 복합위험 해소를 목적으로 신규 도입한 사업이었으나, 2026년도 예산안에서는 관련 예산이 전면 삭제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사업을 불과 1년 만에 접은 것은 기획단계에서 수요와 효과분석이 부실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또한 “평가 결과를 근거로 폐지를 결정했다면 자료를 공개해야 하고, 내부 검토에 따른 판단이라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시·군 수요 부족을 이유로 든다면, 사전협의와 실태조사가 미흡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거나 개발 예정 지역은 제외되는 등 제도적 한계가 설계 단계부터 존재했다고 꼬집으며, “이런 한계를 보완하지 않고 사업을 중단한 것은 행정 편의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반지하 주거 안전정책은 단일연도 사업으로 끝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시·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실태조사와 설치기준 정비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폐형 방범창 외에도 침수·도난·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설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산 편성에는 현장 목소리와 정책의 지속성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6년도 축산 예산 삭감에 강한 우려 표명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6년도 축산 예산 삭감에 강한 우려 표명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 국민의힘·성남5)는 24일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가며,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축산인 지원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축산동물복지국의 2026년도 예산(안)이 2025년도 당초 예산 1,607억 원 대비 180억 원 감소한 1,426억 원으로, 무려 11.3% 감액 편성됐고, 특히 자체사업은 149억 원(△24.4%)이나 감액 편성된 것으로 나타나 도의 축산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첫 질의에 나선 김성남(국민의힘·포천2) 의원은 최근 평택과 화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문제를 언급하며 “가축방역에 사전 대비가 부족해 10억이면 될 예산을 가축질병 발생 이후 100억, 200억씩 투입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산 반영 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행감 때부터 양봉산업 활성화, 밀원수 식재 확대 등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억 2,800만 원이 감액 편성됐다”며 질타했고, “88개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을 실시하였고, 내년도에는 94농가로 확대할 계획이 있음에도 예산을 증액 편성하지 않았다”며 경기도 대표사업이자 전국적으로 우수사례인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이어 이오수(국민의힘·수원9) 의원은 “<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은 경기도 축산환경 정책의 마중물로써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인식개선,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공동퇴비사 지원, 퇴비살포비 지원, 축산악취저감 시설지원 등 주요 축산환경개선 사업 예산이 대폭 감소했다”며 “특히 스크류교반 지원과 같이 축산농가 의지가 높은 사업까지 감액 편성된 점은 유감이다”라며 질타했다. 김창식(더불어민주당·남양주5) 의원은 “지난 9월, 「경기도 농어업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사업인 ‘축산전기안전 강화 사업’을 일몰한 것은 아쉬운 결정”이라며 집행부의 사업 추진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해, 폭설 피해로 인해 노후 축사 피해를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 예산에 포함하여 추진하며 사업의 유지·확대 필요성이 있으나, 축산동물복지국이 무려 64% 감액 편성해 실효성 없는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비판했고, 도축검사를 위한 공수의 1명 채용조차 미반영된 점을 지적하며 “축산물 안전 검사 공백이 불가피하고, 이는 축산물 안전에 도민의 먹거리에 위협이 된다”며 경고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내년도 경기도 예산은 1조 2,000억 원이 증가했으며 세입 추계도 올해와 비슷하고, 5,7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예산이 감액 편성된 것에 대해 재정 사정 때문이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농정예산이 다른 분야로 활용되는 구조적 원인을 중장기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신규사업 추진률 저조, 가축전염병예방·복지 예산 감액에 따른 우려 등이 지적된 바 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오는 26일, 기후환경에너지국 및 경기도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기기증·헌혈 예산 일몰... 생명나눔조차 버린 행정”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기기증·헌혈 예산 일몰... 생명나눔조차 버린 행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4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장기기증 생명나눔 활성화 사업과 헌혈 장려 사업 예산이 모두 일몰된 점을 지적하며,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보건건강국이 담당해 온 ▲장기기증 생명나눔 활성화 지원사업(3천만 원)과 ▲헌혈활동 장려 지원사업(1,600만 원)이 모두 일몰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장기기증 생명나눔 사업을 내년부터 소통협치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이관하고, 헌혈 장려 사업은 경기혈액원 자체 예산으로 전환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소통협치관의 민간경상보조사업은 3년 지원 후 1년 휴지기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최 의원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2025년에는 보건건강국이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최만식 의원은 “국장님 스스로 지난해 ‘보건건강국이 장기기증 활성화에 소극적이었다’고 인정해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불과 1년 만에 다시 손을 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생명나눔처럼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홍보가 필요한 정책은 예산의 단절이 곧 사업 중단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이 올해 2월 개정한 「경기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가 비영리법인ㆍ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만큼 운영 주체를 다시 이전 체계로 되돌리는 것은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정비한 제도를 스스로 무력화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헌혈활동 장려사업의 일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의 헌혈률은 지난 20년간 1%에 머물며 전국 최하위”라며 이는 단순한 홍보 부족이 아니라 광역 차원의 전략 부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경기혈액원이 경기 남부 일부만 관장하고 있어,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정책 설계ㆍ개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혈액원 자체 예산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헌혈 참여율을 높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장기기증과 헌혈은 도민 생명과 직결된 핵심 보건정책”이라며, 해당 사업들은 보건건강국이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할 본연의 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업 모두 보건건강국 소관 하에 지속 가능하고 일관된 구조로 재편할 것을 요구하며, 관련 예산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60억 규모 재정투자사업 투자심사 미이행” 강력 비판

    최만식 경기도의원 “60억 규모 재정투자사업 투자심사 미이행”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4일에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AI 유방암 무료 검진사업’이 필수적인 사전절차 없이 본예산에 반영됐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도 보건건강국은 유방촬영술의 낮은 민감도를 보완한다는 이유로, 도내 40세 이상 여성 120만 명을 대상으로 AI 판독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편성했다. 그러나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사업임에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심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지방재정법」 제37조와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투자사업은 예산 편성 전 투자심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도 보건건강국은 사전 심사를 생략한 채 예산안을 제출했다. 최만식 의원이 “해당 사업이 투자심사 예외 대상인지”를 묻자, 도 보건건강국장은 “예외가 아니다”라고 답변하며 절차 미이행을 사실상 인정했다. AI 판독은 민간 대행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경기도 사무의 민간 위탁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사전 심의 또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본예산안 어디에도 해당 심의 내역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울러 시범 사업 없이 곧바로 본사업으로 편성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 의원은 “보건건강국은 그간 신규사업을 도입할 때 시범 사업을 통해 효과성과 사업모형을 검증해 왔지만, 이번에는 이러한 과정이 전혀 없었다”며 “검증과 평가 없이 본사업으로 직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도적으로 절차를 회피하려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검증 절차를 건너뛰려는 시도로 비칠 수 있다”며 “사업의 안정성과 법적 타당성, 절차적 정당성 측면에서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2026년 경제실 예산안... 성과 검증 없는 사업 축소·일몰, 약속 미반영 예산 편성 강력 지적

    한원찬 경기도의원, 2026년 경제실 예산안... 성과 검증 없는 사업 축소·일몰, 약속 미반영 예산 편성 강력 지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21일 열린 2026년도 경제실 본예산안 심의에서 성과가 명확한 사업의 일몰·축소 문제, 행정사무감사 답변과 불일치한 예산 편성, 취약계층 보호 대책 부족을 집중 지적하며, 근거 기반의 예산 재편성과 정책 보완을 강하게 촉구했다. 한 의원은 먼저, 최근 2년간(2023~2024년) 목표 초과 달성(111.2%, 106.4%), 집행률 94%, 시군 30곳·1,438명 참여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2026년 증액 편성에 대해 “방향은 옳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액한 만큼 시군별 수요 증가 근거, 취약계층 변화, 사업량 산정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또한 성남 EM 악취저감, 안산 마을공방, 가평 자라섬 꽃정원 등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 공공일자리가 아닌 지역경제·관광·환경개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2026년은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확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예산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별 수요·참여율 분석, ▲사회적경제 조직 연계 강화, ▲고령층·장기실직자 특화 프로그램, ▲집행률 우수 시군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안했다. 이어, 2026년 일몰 예정인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 성장지원사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2021~2023년 모두 집행률 100%, 57개 기업 지원 중 37개 사업화 성공, 수출·매출 증가 등 확실한 성과가 입증된 대표적 성공사업”이라며 사업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드론·로봇·K-푸드·모빌리티 등 도의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 사례를 언급하며 “성과 부족이 아니라 내부 결정만으로 사업을 일몰시키는 것은 정책 후퇴”라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조정이 필요하더라도 ‘융합전용 트랙’을 별도 마련해 기존의 융합 과제 발굴–컨설팅–사업화–판로 지원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의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자 68% 증가, 채무조정 건수 55~65% 증가 등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제실이 2025년 감사장에서 약속한 “점검 확대·대응 강화”가 2026년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예산 3년 연속 동일(1억7천만 원), ▲점검·실태조사 횟수 그대로(연 2회), ▲예산 구조의 88%가 교육·홍보 중심, 현장 대응은 12%에 불과, ▲3년 연속 불용액 발생(2022~2024년) 등을 지적하며 “이대로면 피해가 늘어도 행정 대응은 제자리”라고 밝혔다. 또한 한 의원은 경제실에 ●감사 약속 미이행 사유, ●점검 확대 계획(연 4~6회), ●취약계층 방문교육 등 신규 대책, ●불용액 발생 원인 및 개선방안, ●예산–정책 불일치 해소 방안 등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한원찬 의원은 “성과가 입증된 사업은 키우고, 부실하거나 대응력이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고쳐야 한다”며 “도민의 생계를 다루는 2026년 경제실 예산안이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 또 최강 단지누의 벽, 린샤오쥔도 반등…‘개인전 전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비상등

    또 최강 단지누의 벽, 린샤오쥔도 반등…‘개인전 전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비상등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남자부가 월드투어 개인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최강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뿐 아니라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 판트 바우트 옌스(네덜란드),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등 즐비한 강자들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쳤다. 여자부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개인 1500m와 혼성계주 2000m 등의 우승을 휩쓸었다. 그와 혼성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성남시청)은 1500m 은메달, 500m 동메달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의 위용을 뽐냈다. 남자부는 5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개인전 입상이 불발돼 씁쓸함을 남겼다. 단지누가 개인 500m, 1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달 20일 캐나다 2차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도 역사상 처음 5관왕에 등극한 단지누에 막혀 황대헌(강원도청)이 1000m 동메달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1000m 준준결선에서 임종언(노원고) 등에 밀린 단지누는 “몸 상태가 좋지만 모든 종목에서 이기지 못했다. 올림픽까지 더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남자 1000m 정상은 옌스가 차지했다. 린샤오쥔은 500m에서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단지누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이번 시즌 첫 월드투어 메달을 품었다. 린샤오쥔은 “오랜만에 상을 받았다. 중국의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면서 “성적에 만족한다. 올림픽까지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시겔은 1000m 2위와 1500m 3위, 스티븐 뒤부아(캐나다)는 500m와 1000m에서 각각 3위에 자리 잡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남자부 ISU 크리스털 글로브 순위를 보면 단지누(652점)가 압도적인 1위이고 시겔(512점)과 뒤부아(492점)가 뒤를 잇고 있다. 한국 남자 선수들은 27일부터 네덜란드에서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의회는 삭감만 하는 곳 아냐... 절박함 갖고 소통해야 예산 증액도 가능

    이제영 경기도의원, 의회는 삭감만 하는 곳 아냐... 절박함 갖고 소통해야 예산 증액도 가능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경기도 AI국이 제출한 민간 위탁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담당관실에 의해 사업비가 대폭 삭감되었음에도 이를 설명하지 않고 원안대로 통과시키려 한 집행부의 안일한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21일 오후 열린 제379회 정례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AI국 소관 7건의 동의안 심사를 주재하며, 애초 계획된 예산과 실제 편성된 예산 간의 괴리를 구체적인 수치로 지적하고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집행부가 동의안을 제출할 당시 요구한 예산과 현재 예산담당관실에서 반영된 예산안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라며, 제안 설명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구체적인 사례로 ‘경기도 AI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의 경우 당초 16억 원을 요구했으나 본예산에는 5억 원만 편성되었고, ‘경기도 피지컬 AI 랩 구축 및 운영 사업’은 69억 5천만 원을 신청했으나 10억 원만 편성된 점을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69억 원짜리 사업이 10억 원으로 줄어들었는데, 이 예산으로 애초 계획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하며, “사업이 불가능하다면 솔직하게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라거나 ‘이 예산으로는 어렵다’라는 설명을 먼저 해야 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내용을 모두 생략한 채 동의만 해주면 사업이 실현 가능한 것처럼 설명하는 것은 의회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의회의 역할에 대해 “의회는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열정과 의지가 보일 때 예산을 증액해서라도 사업을 돕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과장이 의원들에게 예산 삭감의 현실을 알리고, 사업의 필요성을 절박하게 설득했다면 의원들이 힘을 보탰을 것”이라며 집행부의 소극적인 태도와 소통 부재를 아쉬워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이나 추경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막연히 잘될 것이라는 태도로는 안 된다”라며 “의회의 노력보다 집행부의 노력이 더 부족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향후 업무 보고나 심사 시에는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예측할 수 있는 행정을 보여달라”고 주문하며, 이날 상정된 동의안에 대해서는 심의만 진행하고 의결은 추후로 보류했다.
  • 여자 1500m서 살린 자존심, 쇼트트랙 김길리 2관왕·최민정 은메달…“올림픽 대비 전술 시험”

    여자 1500m서 살린 자존심, 쇼트트랙 김길리 2관왕·최민정 은메달…“올림픽 대비 전술 시험”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투어 2관왕으로 아시아 최강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최민정(성남시청)과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0초610으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20일 캐나다 2차 대회에서 이 종목 정상에 올랐던 최민정은 2위(2분30초656)로 김길리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500m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합을 맞춘 혼성계주 2000m에서도 2분40초155로 네덜란드(2분40초22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까지 여자 1000m, 남자 1500m 등 강세 종목에서 무관에 그친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김길리, 최민정의 활약으로 체면치레했다. 김길리는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금메달을 따내 의미가 크다”고 말했고, 임종언은 “더 많은 선수와 기쁨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전보다 계주 우승이 더 즐겁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1, 2차 월드투어보다 더 만족스럽다. 현재 컨디션은 80%”라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준비가 됐다. 남은 두 달 동안 힘과 속도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승리 전술을 시험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준서(성남시청), 이정민, 신동민(고려대), 임종언은 남자 5000m 계주로 개인전 부진을 만회했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건 2006 토리노 대회가 마지막이다. 이준서는 “팀 내 젊은 선수들이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베테랑들은 전략적인 부분을 담당하며 신구조화를 이뤘다. 20년 만에 계주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팀(김진수·김형근·김선욱·이건우)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진행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동메달(1분50초34)을 수확하며 한국의 역대 첫 입상자가 됐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정예산 삭감, 재정 탓 아니다... ‘국비 중심 편성’이 자체 농정 무너뜨렸다”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정예산 삭감, 재정 탓 아니다... ‘국비 중심 편성’이 자체 농정 무너뜨렸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1일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 재정이 특별히 나빠서 농정예산을 줄였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비 매칭 사업을 늘리는 대신 경기도 자체 농정사업을 광범위하게 줄인 구조를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특히 연천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해 “집행부는 ‘예산안 제출 이후 결정된 사업이라 기존 예산을 깎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농정국 예산이 약 700억 원 먼저 삭감된 뒤, 정부 시범사업 240억 원이 뒤늦게 더해진 구조”라며 “결국 474억 원 규모 삭감으로 마무리됐을 뿐, 농정예산이 늘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 내부에서 농정국 예산이 확정된 시점(10월 초)에는 이미 대폭 삭감된 상태였고, 10월 중순 농림부 시범사업 선정으로 240억 원이 추가된 것”이라며 “정부 사업이 들어오면서 예산이 ‘보전’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삭감이 일부 완화된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농업인 기회소득과 학교급식 예산이 본예산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방 위원장은 “농업인 기회소득과 학교급식처럼 매년 규모가 확정되는 필수 사업마저 1년치가 아닌 ‘3분기 편성’ 방식으로 본예산에 반영한 것은 전례가 없다”며 “필수 사업을 세입 불확실성에 떠넘기는 예산 운영”이라고 비판했다. 방 위원장은 세입·재정 여건에 대한 집행부 설명도 바로잡았다. “집행부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반복해 설명하지만, 세수 추계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고 2년 연속 5,7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한 만큼 실제 세입 여력은 오히려 확대된 상황”이라며 “실제 문제는 ‘재정 위기’가 아니라 국비 매칭 부담을 이유로 자체 농정사업을 줄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경기도 세입만 놓고 보면 농정예산을 이렇게까지 줄일 이유가 없는데도, 국비 사업을 맞추기 위해 자체 직·간접 지원, 주민참여예산, 지역 맞춤형 사업을 줄줄이 감액·일몰했다”며 “농정해양위원회가 도민과 현장을 대신해 예산의 방향을 바로잡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남, 세계 300도시 꺾고 최고상 받아

    성남, 세계 300도시 꺾고 최고상 받아

    경기 성남시가 권위있는 국제대회에서 300개 경쟁 도시를 물리치고 ‘살기 좋은 도시상’을 수상했다.성남시는 지난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리브컴 어워즈’ 결선에서 기술·솔루션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부터 시작된 국제대회로, 유엔 지역개발센터와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다. 전 세계 300개 도시가 참여해 환경, 교통, 문화, 지속가능성 등 도시 발전 전반을 평가하는 대회로 ‘그린 오스카’로도 불린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이동서비스 사업을 앞세워 국내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솔루션 분야 본선에 진출했고, 결국 은상을 차지했다. 해당 부문에서 금상 수상 도시가 없어 사실상 최고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사업은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문화유산과 자율운행 기술 접목, 생태·문화 체험형 자전거도로 구축, 교통수단을 통합한 이동서비스, 교통거점의 문화공간화 등을 포함한다. 자율운행 셔틀 운영과 누비길·맨발 황톳길 조성, 교통시설을 활용한 문화공연 등은 기술과 지역 자원, 시민 경험을 결합한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남시는 이달 5일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이동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어, UN 산하 기구가 인증하는 국제대회에서도 다시 수상했다. 시는 “52년 역사상 가장 큰 국제 성과로, 국내 대표 혁신도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성남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기술이 사람을 위한 원칙을 지켜 누구나 이동과 문화·자연을 고르게 누리는 도시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세계 도시와의 교류 확대와 친환경 교통, 디지털 포용, 문화·기술 융합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5년2개월만에 최고” KB부동산 기준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5년2개월만에 최고” KB부동산 기준

    KB부동산 조사 기준으로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72% 올라 2020년 9월(2.00%)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앞서 1.46%를 기록해 올해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0.26%포인트 커졌다. KB부동산 조사 기준으로 18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11월 10일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발표 이후 상황이 반영됐다. 강화된 대출 규제와 2년 실거주 의무 부여로 거래가 위축되고 매물이 줄어들자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진 소수 매물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동작구(3.94%)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18년 9월(4.4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밖에 성동구(3.85%), 광진구(3.73%), 마포구(3.41%), 송파구(2.74%), 중구(2.70%), 강동구(2.35%) 등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무엇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월에 이어 이달에도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0.78%)은 서울과 경기(0.49%), 인천(0.02%) 모두 상승했다. 경기도는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3.81%)와 수정구(2.91%), 광명시(2.36%), 하남시(2.18%), 과천시(2.00%), 용인시 수지구(1.87%), 안양시 동안구(1.50%), 성남시 중원구(1.4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1%로 전월(0.28%) 대비 오름폭이 0.13%포인트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시가총액(세대수×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 50’ 지수는 130.7로 10월 대비 1.19% 오르며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률은 10월(2.18%) 대비 약 1%포인트 축소됐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0% 올랐다. 수도권(0.57%)은 서울 1.03%, 인천 0.01%, 경기 0.39%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4.1로 3개월 연속 기준점 100을 넘어서며 집값 상승 전망이 우세했다. 서울은 전월 대비 16.6포인트 하락한 107.8이었고 경기는 106.5, 인천은 99.1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9% 올라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전체로 0.39% 오른 가운데 서울(0.56%)과 경기(0.37%), 인천(0.06%) 모두 상승했다. 서울은 28개월째 전세가격이 오른 가운데 강동구(1.58%), 광진구(1.04%), 송파구(0.90%), 동작구(0.80%), 성북구(0.79%), 서초구(0.78%), 중구(0.64%) 등의 상승폭이 컸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졸속 추진 ‘청소년 AI 바우처’... 소통 없는 정책은 필패

    이제영 경기도의원, 졸속 추진 ‘청소년 AI 바우처’... 소통 없는 정책은 필패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경기도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에 대해 의회와의 소통 부재와 졸속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제동을 걸었다. 이제영 위원장은 21일 열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상정된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사를 진행하며, 집행부의 준비 부족과 절차적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질의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려면 숙려 기간을 거쳐 위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하고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에서 진행돼야 함에도, 이러한 과정이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보장 협의도 동의안 제출과 동시에 진행하는 등 무엇이 그리 급해서 절차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처리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예산 배정의 우선순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AI 국의 내년도 예산 요구액이 대폭 삭감된 상황에서, 학생 교육보다 AI 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 시급한 과제”라며 “기존의 중요한 사업 예산은 깎이는데,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은 신규 사업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것은 상임위를 통과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정책 수요자인 학부모에 대한 의견 수렴 부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위원장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한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집행부 측은 “직접적인 학부모 의견 수렴은 없었으며 문헌과 데이터를 참고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공무원의 열정만으로 정책이 성공할 수는 없다”라며 “학부모들은 이 사업에 대해 우려할 수도 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예측 가능한 문제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정책이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정책이 성공하려면 공무원의 기획, 의회와의 소통, 그리고 도민의 의견 반영이라는 ‘3박자’가 맞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연구 자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심사된 동의안은 AI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제출되었으나, 준비 부족과 소통 부재라는 지적 속에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대적인 보완이 요구될 전망이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 먹거리 ‘피지컬 AI’ 예산, 69억에서 10억으로... 빈 껍데기 전락 위기”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 먹거리 ‘피지컬 AI’ 예산, 69억에서 10억으로... 빈 껍데기 전락 위기”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인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 예산이 당초 계획 대비 턱없이 부족하게 편성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 중인 AI 클러스터가 자칫 ‘빈 껍데기’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1일 열린 ‘AI국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경기도 AI 산업의 핵심인 피지컬 AI 실증 사업 예산이 애초 필요 예산인 69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삭감된 현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석훈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AI국의 가장 핵심 사업인 피지컬 AI 분야 예산이 고작 10억 원밖에 편성되지 않은 반면, 단순 지원 성격인 바우처 사업에는 무려 40억 원이 책정됐다”라며 “이는 경기도의 AI 정책이 중요도를 상실한 채 주객이 전도된 ‘위험천만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포문을 열었다. 전 의원은 “어제(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국제 포럼’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라고 밝히며, “현장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이미 국비 예산을 확보해 피지컬 AI 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이어야 할 경기도는 정부 예산에서 배제된 채 표류하고 있다”라고 질책했다. 이어 전 의원은 “내년에 클러스터 공간이 마련된다 해도, 그 안을 채울 교육, 기업 매칭, 실증 사업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공간은 세금만 축내는 거대한 공실이 될 것”이라며 “지금의 10억 원 예산으로는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는 경기도의 미래를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질타했다. 전 의원은 현 상황을 ‘골든 타임’으로 규정하며 집행부의 안일한 태도를 꼬집었다. 그는 “지금 정부가 피지컬 AI 센터 구축을 발표하고 2~3년 뒤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다”라며 “경기도가 지금 당장 독자적인 예산을 투입해 선점하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기술 종속국이 될 것이며 한 세기가 뒤처질 수도 있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에 대해 AI국장은 “예산실에 최선을 다해 설명했으나 재정 상황상 일부만 확보했다”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 의원은 “단순히 ‘노력하겠다’라는 미온적인 태도로는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라며 “예산실과 다시 협의하여 애초 계획했던 규모인 69억 원 수준으로 예산을 복구하거나, 최소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의 증액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고 즉각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끝으로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가 걸린 이 사업만큼은 단 1%의 부족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상임위 차원에서도 예산 증액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집행부가 예산실을 설득하는 과정까지 끝까지 감시하고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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