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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

    [포토]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가 경기와 강원 등 접경지역은 물론 경북 영천에서까지 발견되고 있다. 2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가 전날 밤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전단 살포용 풍선 추정 물체가 전방지역에서 관측됐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오전까지 경기와 강원 등 접경지역에서 풍선 잔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8일 오후 10시 17분께 동두천시에 있는 한 식당 건물에서 풍선 잔해로 보이는 물체와 매달린 두엄(거름) 주머니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9일 오전에는 파주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을 비롯해 성남시 수정구의 아파트, 평택시 사후동 저수지 나무 위 등 경기 북부와 남부에서 신고가 잇따랐다. 김포시에서도 대남 풍선이 서울과 일산 방향으로 날아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강원도에서도 오전 0시 12분 화천과 오전 1시 양구, 6시 13분 철원 2건 등 풍선 잔해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접경지에서 직선거리로 250km 이상 떨어진 경북 영천에서도 대남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 오전 7시 40분께 영천시 대전동 한 포도밭 주인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은 오물로 보이는 쓰레기가 비닐하우스를 파손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인 밭 주인은 신고 약 10분 전 ‘쿵’하는 소리를 듣고 밭에 나갔다가 파손된 비닐하우스 옆에서 폐비닐 더미와 오물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밤사이 떨어진 풍선에는 공통으로 대변 거름 등 오물, 건전지와 신발 조각 등 쓰레기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잔해에서 대남 전단(삐라)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당국은 오전 기준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하는 풍선 90여개를 발견했으며 일부는 땅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 성남시-교육지원청, 과학고 유치 ‘박차’

    성남시-교육지원청, 과학고 유치 ‘박차’

    경기 성남시는 이공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28일 성남교육지원청과의 기관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과학고 설립 방식과 세부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지난 7일 신상진 시장과 오찬숙 성남교육장이 만나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이후 한 발짝 나아간 것이다. 과학고 신규 설립은 부지 확보와 지역 안배를 염두해야 하며, 일반고 전환은 타 지역에 비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기관은 향후 통합 실무협의체 구성, 업무협약, 주민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신규 설립과 일반고 전환 중 방안을 결정하고 세부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 지역 과학고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경콘진, 스타트업 성지 ‘판교’에 콘텐츠 기업 사무실 제공

    경콘진, 스타트업 성지 ‘판교’에 콘텐츠 기업 사무실 제공

    보증금, 임대료 없이 공간 사용료만 선납 조건(최대 24개월) 투자유치 컨설팅, 네트워킹 등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사무실에 입주할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입주 사무공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8~9층이다. 모집 대상은 ICT(정보통신기술)이나 AI(인공지능)가 결합한 콘텐츠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개인이나 법인이다. 모집 규모는 독립형 사무실 3인실과 6인실 각 2개 실, 그리고 개방형 사무실 지정석 12석이다. 독립형 사무실은 최대 24개월, 개방형 사무실은 최대 1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사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때 별도의 보증금, 임대료 없이 전기·수도·통신비가 포함된 공간 사용료를 선납하면 된다. 6개월 기준으로 3인실 48만 원, 6인실 90만 원, 지정석은 15만 원이다.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 컨설팅, 네트워킹,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2부리그에서 방출됐던 30세 골키퍼 국가대표 깜짝 발탁 화제

    2부리그에서 방출됐던 30세 골키퍼 국가대표 깜짝 발탁 화제

    “얼떨떨하긴 하지만 간절히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쁩니다.” 20대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서 방출됐던 골키퍼 황인재(포항 스틸러스)가 30세가 되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없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황인재는 28일 “처음에 소식을 알고 놀라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황인재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 5~6차전에서 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을 치른 뒤 귀국해서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황인재는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지만 프로 문턱은 높기만 했다. 1군 경기에서 한 경기만 뛰고 다음해 2부리그 신생팀이었던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했다. 안산에서도 6경기 출전에 그친 황인재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성남FC로 이적했지만 역시 한 경기만 뛰는데 그쳤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말 그대로 방출이었다.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 황인재는 2019년시즌에는 18경기를 뛰면서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포항으로 이적했다. 군입대한 골키퍼 공백을 메꾸기 위한 백업 차원이었고 2020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2021년에는 두 경기 출전에 그치다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기회는 2023시즌에 찾아왔다. 주전 골키퍼 강현무가 김천으로 입대하면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2023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한 황인재는 최소 실점 3위(40실점)에 무실점 경기도 12회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에는 최소 실점 1위(12실점)에 무실점 경기 5회다. 패스 성공률이 80%, 중거리 패스 성공률 99.3%일 정도로 빌드업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맡는 등 명실상부한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황인재는 “간절한 노력이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포항 스틸러스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군포·시흥↔성남’ 출퇴근길 편해진다…경기공공버스 노선 확충

    ‘군포·시흥↔성남’ 출퇴근길 편해진다…경기공공버스 노선 확충

    경기 군포·시흥에서 성남 판교·서현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28일 군포·시흥시는 성남을 오가는 공공버스 노선 확충 소식을 전했다. 군포시는 군포 산본역과 성남 서현역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P9801번 노선이 6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9801번 노선은 산본역과 서현역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출근시간에는 산본역에서 서현역까지, 퇴근시간에는 서현역에서 산본역까지 각각 2회씩 운행되는 출퇴근용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노선은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 취지에 맞추어 29인승 우등형 버스 운행으로 쾌적성을 높였다. 100% 좌석예약제 도입으로 정류소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좌석확보가 용이하여 군포와 성남 간 광역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버스 이용객은 모바일 앱 MiRi를 내려받아 회원등록 및 교통카드 등록 후 원하는 좌석을 예약하고 승차하면 되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으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시흥시도 성남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을 다음 달 1일에 동시 개통한다고 했다. 개통하는 노선은 3202번(은행ㆍ은계-판교), 3302번(능곡·장현·목감-판교), 3402번(정왕·배곧-판교) 총 3개 노선이다. 이는 시흥에서 판교방면으로 운행하는 P9530번, P9540번 등이 있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대기업 IT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으며, 향후 판교 제3테크노밸리까지 완공되면 상주 인원이 15만 명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판교 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 출고 문제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KTX광명역 방면 노선도 빨리 개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청조, 아동학대·특수폭행·협박·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전청조, 아동학대·특수폭행·협박·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전청조씨가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조카를 골프채로 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 임유경)는 전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특수폭행, 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해 8월 말 경기 성남시 중원구 남씨 모친의 집에서 남씨의 중학생 조카 A군을 1m 길이 어린이 골프채로 10여 차례 때리고, 4월에는 A군이 남씨에 용돈을 요구하자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하겠다’, ‘경호원을 학교로 보내 작업하겠다’ 등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해 10월 남씨 모친 집을 찾아가 집 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후, A군과 전씨 등 관련자들을 조사했다. A군에 대한 학대 범행에 사용된 골프채의 위험성을 확인해 특수폭행 혐의를 추가해 전씨를 기소했고, 피해자지원센터에 A군의 심리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
  • ‘최대 위기’ 전북 소방수, 돌고 돌아 김두현 감독…“결과로 증명하겠다”

    ‘최대 위기’ 전북 소방수, 돌고 돌아 김두현 감독…“결과로 증명하겠다”

    특유의 공격적인 전술 색깔을 모두 잃어버린 채 K리그1 10위까지 추락한 전북 현대가 선택한 구원 투수는 김두현 전 감독 대행이었다. 김두현 신임 감독이 초보 사령탑의 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전북을 구해낼 수 있을까. 전북은 27일 제8대 사령탑으로 김 전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50여 일의 고민 끝에 팀 사정을 잘 아는 김 감독을 선택한 것이다. 김 감독은 28일 합류한 뒤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도 소방수 역할을 한 바 있다. 5월 초 김상식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수석코치였던 김 감독이 대행직을 수행했다. 이어 9경기 6승2무1패(17득점 6실점)의 성적으로 팀을 안정시킨 다음 페트레스쿠 전 감독에게 감독직을 넘겨줬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캐넌 슈터’로 이름을 날리면서 수원 삼성, 성남 일화(성남FC 전신) 등을 거쳐 2008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에 입단하기도 했다. 또 2006 독일월드컵을 경험한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다. 2020년 수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 수석코치로 활동하다가 친정팀의 구애를 받았다.전북은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최악의 위기에 놓여있다. 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전력은 온데간데없고 14경기 3승5무6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에 처져있다. 이달에도 3연패 뒤 19일 광주FC전 3-0 승리로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5일 김천 상무전에서 홈에서 슈팅 수 8-21로 밀리는 굴욕적인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과의 경기를 보면 전북은 부분 전술 부재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선수 간 세밀한 약속을 만드는 과제와 함께 티아고 오로보, 에르난데스, 비니시우스 등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는 외국인 선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김 감독은 “전북이 부침을 이겨내고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북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쏟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데뷔전은 29일 K리그1 15라운드 강원FC 원정이다.
  • 차병원, 국내 최초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 오픈

    차병원, 국내 최초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 오픈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 난임 연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난임트레이닝 센터는 차바이오컴플렉스 지하 2층에 약 100여평 규모로 난임센터 난임의학연구실과 동일하게 연구실을 만들었다. 이 센터는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론강의는 물론 동물의 생식세포를 활용한 실습 등을 진행한다. 강의는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박사급 난임 연구원들이 직접 한다. 미세정자주입술(ICSI),배아생검술(biopsy), 배양 기술 등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차병원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국내의 난임 센터의 연구원들 뿐 아니라 해외 병원의 연구원들도 교육을 받기 위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난임에서 임신성공률을 좌우하는데 난임연구원들의 기술력이 60~70%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에 난임 연구원들에게 실제 기술을 교육하거나 훈련하는 곳은 전무하다. 연구원들이 교육이나 훈련 과정없이 학교를 졸업한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되다 보니 국내 난임 병원 임신성공률이 연구원의 실력에 따라 20%~65%대로 큰 차이가 난다. 고정재 차병원 종합연구원 부원장은 “국내 난임센터의 임신성공률이 약 10%만 높아져도 연간 1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더 태어날 수 있고 보험 재정도 5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다”며 “국내 난임 연구원들의 실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지난 40년간 쌓아온 차병원 연구실의 모든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원 난임센터의 높은 임신성공률은 국내 6개 모든 센터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는 연구실 덕분이다. 차병원 생식의학본부는 전체 차병원 난임센터 연구실의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시스템화했다.난임센터의 모든 장비와 시스템 등 연구실을 표준화하고,연구원을 트레이닝하고 순환 근무를 통해 연구원들의 실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이경아 생식의학본부장은 “국내 6개 센터뿐 아니라 호주에 있는 13개 센터에서도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의 연구원들도 차병원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서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병원은 1989년 차광렬 연구소장팀이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후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해 세계 난임 생식의학계를 놀라게 했으며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주목 받았다.
  • 성남시, ‘임산부 행복카페’ 운영

    성남시, ‘임산부 행복카페’ 운영

    경기 성남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한 ‘임산부 행복카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상대원동의 중원구보건소 5층에 임산부·육아맘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임산부 행복카페를 열었다. 약 90㎡의 공간에 모유 수유실, 아기침대 및 모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임산부 행복카페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성남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육아맘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임산부 행복카페에서는 또한 베이비 마사지, 임산부 출산교실, 예비 부모 출산교실 등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출산을 앞둔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문화 정착을 위해 임산부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라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임산부와 수유부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 尹, 리창 中총리와 회담…“글로벌 복합위기 속 협력 강화 희망”

    尹, 리창 中총리와 회담…“글로벌 복합위기 속 협력 강화 희망”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왔듯이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6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 총리와 회담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리 총리와 회담을 가진 이후 다시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다”고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 국무원 총리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5년 리커창 총리가 온 이후 9년 만인 만큼 이번 리 총리님의 방한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이어 “최근 양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 정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며 공동 이익을 추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중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과제가 엄중한 것도 사실”이라며 “지난 30여년간 한중 양국이 여러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왔듯이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리 총리는 “우선 시진핑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양국 수교 30여 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양국관계는 신속한 발전을 이룩했고 특히 경제 무역 분야에서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 신뢰를 심화시켜 갔다”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하여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로 되고 싶다”며 “이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둬 3국 간에 협력과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응당한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리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3월 총리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번 양자 회담을 위해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이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다. 27일에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열린다. 3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 [속보] 기시다 일본 총리,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 도착

    [속보] 기시다 일본 총리,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 도착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일중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 [속보] 中 리창 총리,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 도착

    [속보] 中 리창 총리,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 도착

    리창 중국 총리가 한일중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 전국 작은도서관 활동가들, 제주에 다 모인다

    전국 작은도서관 활동가들, 제주에 다 모인다

    제주에서 전국의 작은도서관과 동아리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전국의 작은도서관및 동아리 활동가들과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이라는 주제로 30~3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ᄒᆞᆫ·모·작’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도내 47개 작은도서관과 충남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각지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교류하면서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혼모작(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의 ‘모작’은 제주어로 매듭을 말하는 것으로, 마을·공간·사람·책의 연결(매듭)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연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은 작은도서관 소개 영상, 합창단 공연, 낭독, 심포지엄과 주제발표 세미나와 함께 전시부스와 체험관이 운영된다. 특히 ‘작은도서관에서 자란 아이’라는 주제로 3대(자녀, 엄마, 할머니)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참여하고 성장하며 보낸 시간들을 함께 공유하는 작은도서관에 보내는 편지글이 낭독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의 47개 작은도서관과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충남도서관, 한국지역출판연대, 제주도서관친구들이 함께 하는 전시와 더불어 ‘천개의 바람, 백권의 책’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의 구석구석 작은도서관의 바람을 담은 동서남북 4개의 주제의 책 전시도 이뤄진다. 둘째날에는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탐방으로 작은도서관 청풍, 반딧불이, 성짓골과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돌하르방 문화, 원도심, 꼬마도서관이 운영되는 올레길 등을 탐방한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제1회 ‘ᄒᆞᆫ·모·작’ 행사를 통해 다양한 작은도서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의 기회로 삼아 작은도서관 및 독서문화 운동에 질적인 내실화를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부터 중앙정부 주도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으며, 2012년 ‘작은도서관 진흥법’ 제정 등 전국적으로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회운동이 확산됐다. 제주지역에도 현재 47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 경기도의회, 전국 첫 ‘인공지능(AI) 기본조례’ 추진

    경기도의회, 전국 첫 ‘인공지능(AI) 기본조례’ 추진

    경기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본조례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석훈(더불어민주당·성남3) 의원이 낸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이 특정한 개인·단체가 차별받지 않도록 이뤄지고,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등에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 침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범위에서 허용하는 내용도 기본원칙에 넣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인공지능의 개발 및 이용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관련 사업에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정책 실행을 위한 재원 조달, 인공지능 관련 사업자 및 도민 대상 윤리 교육, 인공지능 이용에 따른 사회 영역의 변화와 대응 등의 사항을 포함하는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같은 종합계획 수립과 인공지능 정책의 공익성 및 윤리성 평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을 심의·자문하는 ‘경기도 인공지능 심의위원회’도 설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인공지능의 공익적 활용에 관한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에 공헌한 개인·단체에 포상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전 의원은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는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인공지능의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본원칙과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해 인공지능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1~27일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6·25 전사’ 병사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형 찾던 동생은 4년 전 하늘로

    ‘6·25 전사’ 병사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형 찾던 동생은 4년 전 하늘로

    6·25전쟁으로 열아홉에 입대해 국가를 지키다 다음 해 전사한 고 김동수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숨진 형의 유해라도 찾고 싶어 평생을 기다렸던 동생은 4년 전 세상을 떠나 안타깝게도 형과 마주하진 못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2000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일대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저격능선 전투’에서 전사한 김 이등중사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1932년 4월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1951년 5월 15일 입대한 뒤 국군 제2사단 17연대에 배치돼 735고지 전투, 김화·금성 진격전 등 주요 전투에 참전했다. 그러다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강원 화천군 상서면 일대에서 벌어진 저격능선 전투에서 중공군에 맞서 싸우다 1952년 10월 27일 스무살의 나이로 전사했다. 김 이등중사의 유해는 2000년 9월 발굴됐다. 고인의 남동생 김동현씨는 발굴된 유해 가운데 형을 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2012년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지만 당시에는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국유단은 정확도가 높은 최신 기술로 다시 분석하는 절차를 이어오며 지난 13일 김 이등중사와 김동현씨의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씨는 이미 2020년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등중사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유가족 자택에서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설명, ‘호국의 얼’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현씨의 아들 김진훈씨는 “아버지는 생전에 큰아버지를 찾겠다는 마음 한구석 깊이 새긴 약속을 지키려 애쓰셨다”며 “이 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오랜 바람이 이제야 이뤄진 것 같아 우리 가족 모두에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이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을 시작한 이래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2명이 됐다. 6·25 전사자 유가족은 전사자의 8촌까지 유전자 시료 채취로 신원 확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 성남선일로타리클럽, 대만지진피해 지역에 3000달러 지원

    성남선일로타리클럽, 대만지진피해 지역에 3000달러 지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선일로타리클럽은 최근 지진 피해를 본 대만 동부 화롄현에 3000달러(약 409만원)의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성남선일로타리클럽의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490지구 대만 화롄화동로타리클럽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지원금은 화롄현 지안향 공소에 기탁했다. 안회종 성남선일로타리클럽 차기 회장은 “지난달 대만 화롄에 큰 지진이 일어나 많은 피해가 있다는 걸 알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국제적인 연대와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화렌현 관계자는 “성남선일로의 기부금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마을 사람들에게 큰 위안와 용기가 됐다”며 직접 만든 사랑의 가방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립한 봉사단체로서 현재 세계 200여개 나라에서 4만 6000여개의 클럽에 140만여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표어는 ‘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로 국내에서도 곳곳에서 봉사와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성남시, 17억규모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 정리

    성남시, 17억규모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 정리

    경기 성남시가 17억여원 규모의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 원인자에게 대기환경 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제도다. 이번 정리 대상 체납액은 2만 9513건 17억 1000만원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은 경유 차 2만 9239건 16억 3000만원과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시점인 2015년 7월 이전에 환경개선부담금을 체납한 시설물 274건 8000만원이 정리 대상이다. 시는 이들 경유 차, 시설물 소유주에게 체납액 납부 독촉고지서 발송을 마친 상태다. 체납액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1일까지다. 체납자는 위택스 홈페이지를 접속해 온라인으로 내거나 전국 모든 은행 창구, 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등으로 이를 납부하면 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선 차와 시설물 압류 조치가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으로 자동차 압류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일제 정리 기간 내 납부를 당부한다”며 “폐차를 고려 중인 배출가스 4·5등급 차 소유주는 조기 폐차 지원금(승용차 기준 300만~800만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고령자 운전 규제

    [씨줄날줄] 고령자 운전 규제

    한 달여 전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9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행인 4명을 치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운전자가 후진 상태로 가속페달을 밟아 복지관 노래교실에 가던 70~90대 노인들을 덮친 것이다. 집 인근이라 뉴스를 접하고 더 관심이 갔는데 ‘어떻게 90대 어르신이 운전할 생각을 했을까’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거리에서 눈여겨보면 의외로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량이 많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수십 년간 해온 운전을 포기하긴 쉽지 않은 모양이다. 친척 어르신 한 분도 여든이 넘었는데 운전을 한다. 하체가 약해져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가 힘들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노화될수록 집중력과 순발력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시력도 약해져 차로를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10여년 전 나도 직접 사고를 당했다. 교차로에서 좌회전 대기 중 80대 어르신이 몰던 승용차에 뒤를 받힌 것이다. 다행히 뒤범퍼만 깨졌을 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좌회전 차로를 직진 차로로 착각한 게 원인이었다. 인근에 살던 아들이 와서 “아버지가 운전하기엔 무리인데 고집을 부리신다”며 미안해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고령 운전자가 내는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사고는 3만 4652건으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7.6%에 이른다. 교통사고가 크게 줄고 있음에도 고령자가 낸 사고는 크게 느는 추세다. 정부가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평가해 야간·고속도로 운전을 제한하는 ‘조건부 운전면허제’ 도입을 추진하려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침해’ 논란이 일자 뒤로 물러섰다.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했지만 어르신들 반발에 정치권까지 가세하자 발을 뺀 것이다. 하지만 기존 ‘면허반납제’나 ‘적성검사’ 등이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동권만 앞세워 고령자 운전을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다고 본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도 조건부 면허제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건강수명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제한 연령을 완화하고 타 이동수단에 대한 인센티브를 충분히 주는 등 정교하게 접근했으면 한다.
  • 노점·폐지로 모은 12억 전 재산 기부한 홍계향 할머니 영면

    노점·폐지로 모은 12억 전 재산 기부한 홍계향 할머니 영면

    노점상과 폐지를 주워 모은 전 재산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이름을 올렸던 홍계향(사진) 할머니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90세. 성남시는 22일 “연고자가 없어 시가 주관해 장례를 치르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며 “할머니가 살던 12억원 상당의 주택(2014년 기부 약정)은 생전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1일 홍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시장은 “지난 3월 할머니를 방문해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병원에 계시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원해 드리고자 3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면서 “고인의 바람대로 유산은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추모했다. 1934년 부산에서 태어난 할머니는 21살에 결혼한 뒤 서울로 상경해 김·미역 노점상, 폐지 줍기 등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 오다 49살 때인 1983년 성남에 정착했다. 지하철 청소, 공장 근로자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해 돈을 벌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마련한 게 2002년부터 살던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4층 규모 다세대주택이다. 할머니는 하나 있던 딸을 2010년 질병으로 잃었고, 치매를 앓던 남편마저 2013년 12월 세상을 떠나 홀몸이었지만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낙상 사고로 왼쪽 다리뼈가 골절돼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아 왔고, 지난 2월엔 오른쪽 다리뼈마저 골절돼 요양병원에서 생활했다. 병원에 있었던 9개월 동안 할머니를 돕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남동복지회관 등 3개 기관의 지원 체제가 가동됐다.
  • 김혜경 측근 배씨 “법인카드 유용, 김씨는 몰랐다”

    김혜경 측근 배씨 “법인카드 유용, 김씨는 몰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재판에서 김씨의 측근이자 공범인 배모 전 경기도 사무관이 ‘법인카드 유용은 자신이 김씨 몰래 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는 22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6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지난 8일 공판에서 개인 사유로 불참한 배씨에 대한 검찰의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 배씨는 이날 “음식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후 현금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김씨를 속이고 현금으로 받은 것이냐”고 묻자 그는 “네”라고 말했다. 김씨 몰래 자신이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주장이다. 검찰이 배씨가 김씨에 대한 사적 업무를 본 것에 대해 집중 질의하자 김씨 측은 ‘선거법 위반과 무관한 내용’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배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2010~2018년)과 경기도지사(2018~2021)로 재임할 당시 각각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된 인물이다. 그는 사실상 김씨의 의전을 맡는 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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