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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KT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 설치” 협박글…자체 방호 강화

    “분당 KT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 설치” 협박글…자체 방호 강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 사옥에 대한 폭파 협박 이후 KT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 사건도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분당 KT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를 설치했다”는 협박이 사측의 112 신고로 접수됐다. 자신을 대구 지역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쯤 ‘온라인 간편 가입신청’ 과정에서 이 같은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하루 뒤인 이날 뒤늦게 이런 사실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명의 도용 범죄로 보고,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사측의 자체 방호 강화를 주문했다. 지난 15일에도 누군가 A씨의 명의로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과 함께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하며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썼다. 경찰 확인 결과 A씨의 명의로 지난달 9일과 지난 9일에도 비슷한 내용의 폭파 협박 등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구남부경찰서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등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명의 도용 피해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를 시작으로 네이버까지 잇달아 폭파 협박이 들어오고 있는데, 모두 명의 도용 범죄로 보인다”며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돼 별도의 수색 작업은 벌이지 않고, 연계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 이번엔 제주 카카오본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 110명 직원 대피했으나 이상 없었다

    이번엔 제주 카카오본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 110명 직원 대피했으나 이상 없었다

    제주 카카오 본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쯤 제주시 영평동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카카오 총무팀이 경기남부청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본인을 학생이라고 한 사람이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판에 올려 확인중에 있다고 전했다. 제주경찰청 특공대와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에 나섰으며, 건물에 근무하던 직원 110여 명은 모두 대피했다.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판교 아지트도 수색하고 있다. 앞서 17일 오후 7시쯤 카카오 CS센터 사이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출동해 약 1시간 반 동안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5일에도 동일한 내용의 협박 글이 게시돼 판교 아지트에 대한 수색이 진행됐으나 역시 특이사항은 없었다. 협박 글 작성자는 현금 100억원을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카카오 임원을 살해하고 제주 본사에도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게시된 협박 글의 작성자 명의가 서로 다르지만 글의 형식과 내용이 유사한 점에 주목해 동일인 여부와 신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전 10시 56분쯤 본사 본관, 별관 등 폭발물을 탐지한 결과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 이틀만에 또…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

    이틀만에 또…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

    17일 카카오 판교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신고가 또다시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저위험 사례라고 판단해 자체 경찰력 40여명을 출동시켜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특이사항도 없었다. 이날 협박 글은 이틀 전과 거의 흡사한 형태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카카오 측은 지난 15일에도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 게시판에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해당 글은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15일 오전 7시 10분과 12시 두 차례에 걸쳐 사제 폭발물 설치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해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과 100억 원을 송금하라는 요구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 전 게시글 작성자와 동일인 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가 ‘누군가 명의를 도용한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어 실제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카카오에 또 폭발물 테러 협박… 전 직원 퇴근 조치

    카카오에 또 폭발물 테러 협박… 전 직원 퇴근 조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시지가 또다시 접수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카카오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올라와 사측이 신고를 접수했다. 카카오는 이날 저녁 ‘비상안전 공지’를 통해 사옥에 남은 직원들은 즉시 귀가하라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자신을 모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CS센터 게시판을 통해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으며 회사의 특정 고위 관계자를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게시했다. A씨는 100억원을 계좌로 송금하라고도 요구했다. 당시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폭발물 등 위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 전 게시글 작성자와 동일인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며 “실제 글쓴이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 김동연 “돌봄은 도민 모두의 권리”…경기도, ‘누구나 돌봄’ 31개 전 시군 시행

    김동연 “돌봄은 도민 모두의 권리”…경기도, ‘누구나 돌봄’ 31개 전 시군 시행

    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올해 29개 시군에서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된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로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전 지역에서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 정부와 함께 이와 같은 돌봄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돌봄에 있어서 진심이다. 시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성장을 먼저 하고, (성장의 과실을) 다시 나눠 갖는다는 생각으로 압축성장을 했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같이 사는 공동체를 만들지 않고는 발전할 수가 없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그래서 복지는 투자다. 제가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만들었던 대한민국 전략에서 사회 투자라는 얘기를 했다. 경기도와 하남시가 같은 마음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정책으로, 생활·동행·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방문진료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 여건에 맞게 연계·제공한다. 2024년 사업 첫해에 15개 시군에 이어 2025년 29개 시군으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 하남시와 성남시까지 모든 시군이 참여한다. 올해 11월 말 기준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약 2만 7,000명이다.
  • 김동연, “끝장 보겠다”…경기도, 고액 체납자 1위 최은순 부동산 공매 착수

    김동연, “끝장 보겠다”…경기도, 고액 체납자 1위 최은순 부동산 공매 착수

    경기도 고액 체납자 1위인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전국에 최소 21개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와 성남시가 17일 일부에 대한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 체납액 25억 원을 징수하기 위한 고강도 조치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별 지시한 ‘고액·상습 체납 징수 전 조치’의 하나로 추진된다. 경기도가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최 씨 명의 부동산은 △경기도 양평군 12건(전부 토지) △남양주시 1건(토지) △서울시 3건(토지 1, 건물 2) △충청남도 4건(토지) △강원도 1건(토지) 등 최소 21개에 이른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 의뢰한 부동산은 최 씨의 21개 압류 부동산 중 서울의 건물(2개 중 1)과 토지이다. 21개의 최은순 씨 부동산은 모두 성남시가 압류한 상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자 인터뷰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은순 씨는 지금 개인 체납 전국 1위다. 수백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끝끝내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며 “압류한 부동산의 공매를 통해서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패밀리 비즈니스’ 의혹이 불거졌던 양평군 일대에 다수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충청·강원 지역까지 손을 뻗어 토지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서울에는 건물 2채를 포함해 토지까지 소유한 상태에서 세금과 과징금 25억 원을 체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씨의 서울 부동산 건물을 매각한 돈은 서민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며 “최 씨의 체납세금은 끝까지 징수할 것이다. 한 푼도 뒤로 숨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25억 과징금 체납…김건희 모친, 부동산 공매 통보에 “절반 내겠다”

    25억 과징금 체납…김건희 모친, 부동산 공매 통보에 “절반 내겠다”

    경기 성남시가 25억원대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은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씨 소유 부동산에 대한 공매 절차를 추진하자, 최씨 측이 16일 “체납액의 절반이라도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도와 성남시에 따르면 최씨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납부 최종 시한이었던 전날(15일)까지 성남시에 체납 과징금 25억 5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해당 체납액은 전국 기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 중 최고액이다. 앞서 성남시는 최씨 측에 과징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압류한 부동산에 대해 공매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 공매는 체납으로 압류된 재산을 공공기관이 강제로 처분하는 절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4일 “체납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 공매를 통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씨가 최종 시한까지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자, 성남시는 이날 공매를 위한 내부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최씨 측은 성남시에 “체납액의 절반 수준인 13억원 정도를 우선 납부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납액이 일부라도 납부될 경우 공매 절차는 일시 중단되며, 과징금에는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재 납부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실제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체납액 전국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최씨는 2013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일대 토지 55만 3231㎡를 차명으로 매입하는 등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관련 취소 소송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
  • 분당 선도지구 1만 2055가구… 도시계획위 심의 문턱 넘었다

    경기 성남시가 추진 중인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성남시는 16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해 올해 정비 물량 1만 2055가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뒤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31·S4구역(샛별마을 동성 등), 32구역(양지 금호마을 등), 23·S6구역(시범단지 현대 등), 6·S3구역(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4개 단지 7개 구역이다. 분당 선도지구 물량은 애초 국토교통부 지침상 약 8000가구에 그쳤으나, 성남시가 구역 통합 정비계획을 통해 가구 수를 재산정하고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1만 2055가구로 늘어났다. 도시계획위 심의는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에서 핵심 절차로 꼽힌다. 정비계획이 도시계획 기준과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는지 종합 판단이 이뤄지는 단계로, 이를 통과해야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심의 통과로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은 행정적으로 추진 가능한 단계에 들어섰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 접수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을 보완해 왔다. 이번 도시계획위에서는 이러한 보완 내용을 반영한 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토부는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도지구 정비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서둘러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 “여성 성기에 집착”…40대 여친 살해 60대, 전 부인 살해 전력도

    “여성 성기에 집착”…40대 여친 살해 60대, 전 부인 살해 전력도

    40대 여자친구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용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5년 6월 30일 오후 9시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피해자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몸통을 수회 밟는 등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B씨를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B씨와 성관계를 하려다가 B씨 성기 부위에 피멍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다른 남성과의 관계를 가졌다고 오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일 새벽, 자신의 두 번째 배우자였던 C씨에게 연락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고, C씨가 “자수하라”며 수사기관에 A씨를 신고해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범행 당일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서 A씨는 “살해의 의도가 없었다. 서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라며 ‘상해치사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자신의 지인에게 “B씨가 바람을 피워 화가 난다. 돈도 많이 주고 했는데, 나하고 사귀면서 딴 놈을 만나고 다녀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1987년에도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첫 번째 배우자를 무참히 살해해 징역 15년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었다. 또 2001년 그의 두 번째 배우자 C씨에게도 “외출이 잦다”는 이유로 폭행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009년에는 C씨의 의붓딸을 여러 차례 강제추행하고 강간죄를 저질러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C씨는 수사기관에 “피고인은 여성 성기 사진에 엄청 예민하고 집착했다. 사진을 찍은 후 며칠이 지나서 다시 찍었을 때 성기에 다른 부분이 있으면 다른 남자와 성관계했다고 의심하면서 엄청나게 폭행을 행사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의 쌍둥이 아들은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엄마를 허망하게 잃게 되었다”며 “피해자의 유족들은 그 무엇으로도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고통 속에서 살고 있고, 피고인에 대한 사형 선고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고인의 배우자들, 의붓딸 등 피고인의 지배 아래에 있는 여성들을 상대로 살인죄를 비롯하여 강력 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여성의 성기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성향이 있어 앞으로도 피고인의 주변에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그러한 범죄가 살인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야기할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평생 사회로부터 온전히 격리된 상태에서 수감생활을 하며 자기 잘못을 진정으로 참회하도록 하고,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며 무기징역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이번엔 카카오… 폭발물 협박에 직원 수천명 대피

    이번엔 카카오… 폭발물 협박에 직원 수천명 대피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이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현장 수색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9분쯤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고객센터(CS) 게시판에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등이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카카오 사옥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색 시간에 건물은 폐쇄됐고, 출근한 카카오 및 계열사 직원 수천명이 대피하거나 재택근무를 했다. 연합뉴스
  • “주민과 함께 만든 독서문화”…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 전국 최우수상

    “주민과 함께 만든 독서문화”…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 전국 최우수상

    새마을문고중앙회 서울 성북구지부가 이달 10일 열린 새마을문고중앙회가 주관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군구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성북구지부는 전국 228개 지부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새마을문고 활동으로 구민 누구나 책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생활 속 독서 실천을 확산한 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문고를 대상으로 올해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성북구 새마을문고는 매년 알뜰도서 교환시장, 가족 백일장, 청소년 문학기행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 숲속북카페와 피서지문고를 운영하며 구민이 일상에서 책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전국 새마을문고 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해 독서문화 확산 사례를 나눴다. 서호정 성북구지부 회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지도자와 회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더 많은 구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독서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신고… 수색 결과 특이사항 없어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신고… 수색 결과 특이사항 없어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경찰과 소방, 군 관계자 등 70여 명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건물에 대한 출입 통제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앞서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1시 9분쯤 “백현동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고객센터(CS) 게시판에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해당 글은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오전 7시 10분과 12시 두 차례에 걸쳐 사제 폭발물 설치와 함께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해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00억 원을 송금하라는 요구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비롯해 분당소방서, 공군 15비행단,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수색을 벌였으나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명의로 지난달 9일과 이달 9일에도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대구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게시자가 아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IP 추적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경찰의 안전 확인 이후 출입 통제를 해제했다. 카카오 측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내일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김만배 재산 4100억 가압류 ‘초읽기’

    성남시, 김만배 재산 4100억 가압류 ‘초읽기’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핵심 인물 김만배의 재산 4100억 원 규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아내며 범죄수익 동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성남시는 15일 “법원이 김만배의 실질 소유로 판단되는 법인 명의 재산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내리면서,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환수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담보제공명령 대상은 화천대유자산관리 3000억 원, 더스프링 1000억 원, 천화동인 2호 100억 원 등 총 4100억 원 규모다. 시는 김만배가 법인 명의로 은닉한 차명 재산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남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해당 재산은 가압류돼 처분이 제한된다. “검찰 항소 포기로 풀릴 뻔 한 범죄수익 환수 공백 막아”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신청한 가압류 14건 가운데 법원은 7건을 인용했고, 5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내렸다. 나머지 2건은 아직 결정 전이다. 이미 남욱의 재산 420억 원과 정영학의 재산 646억 원에 대한 가압류는 최종 인용됐다. 김만배와 유동규 재산에 대해서도 담보 공탁이 이뤄지는 대로 가압류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법원이 인용하거나 담보제공명령을 내린 금액은 총 5173억 원에 달한다.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추징보전한 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많은 규모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일부 재산이 풀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지자체가 직접 나서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은 가압류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안 소송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범죄수익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
  •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전 직원 재택근무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전 직원 재택근무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글이 카카오 CS 센터 사이트에 게시됐다. 카카오 측은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카카오는 직원 안전을 고려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전환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현장에 투입해 건물 내부와 주변을 중심으로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성남시 철도 4개 노선 국토부 최종 승인

    성남시 철도 4개 노선 국토부 최종 승인

    국토교통부가 12일 최종 승인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판교~오포 철도, 성남도시철도(트램) 1·2호선이 모두 계획에 반영됐다. 경기 성남시는 “이번에 포함된 지역은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와 국지도 57호선 주변으로, 그동안 교통 혼잡이 심각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2021년부터 이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노선의 계획 반영을 경기도에 요청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영된 노선은 총 4개다. 기존 계획에 포함돼 있던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3.94km)은 유지됐고, 판교~오포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9.5km)이 새로 추가됐다.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km)과 트램 2호선(본선 금토동~정자역 10.9km, 지선 운중동~백현동 5.96km)은 노선 선형을 일부 조정해 반영됐다. 8호선 판교 연장은 올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기획재정부의 심사를 받게 된다. 판교~오포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트램 1·2호선은 차도 위를 달리는 방식이어서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차로 축소에 따른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남시는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지역 교통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과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실시간 인파 관리시스템’ 모든 소방서 도입 촉구

    전석훈 경기도의원, ‘실시간 인파 관리시스템’ 모든 소방서 도입 촉구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현재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만 운영 중인 ‘실시간 인파 관리시스템’을 도내 모든 일선 소방서 상황실로 즉각 확대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이태원 참사 이후 거액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인파 관리시스템이 정작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해야 할 일선 소방서에는 공유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정보를 도청이 독점하고 있는 꼴이자, 현장의 눈과 귀를 가리는 ‘위험천만한 행정 편의주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 의원이 현장 실태를 점검한 바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는 모바일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 중요 데이터는 도청 상황실에서만 볼 수 있을 뿐, 실제 화재나 압사 사고 징후 발생 시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야 하는 관할 소방서 상황실에서는 실시간 확인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전 의원은 구체적인 사례로 성남시 모란시장을 들었다. 그는 “성남 모란시장이나 대형 축제 현장에 인파가 위험 수준으로 몰릴 경우, 성남소방서가 이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시스템은 도청에서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연락을 취해야만 일선 소방서가 움직일 수 있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허비되는 시간이 바로 도민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현재 시스템은 휴대폰 데이터 기반이라 고층 빌딩 등에서 오차 범위가 있을 수 있지만, 소방재난본부와 협의하여 일선 소방서에서도 데이터를 공유할 방법을 즉시 찾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답변을 듣고 “기술적 오차를 핑계로 시스템 확대를 늦춰서는 안 된다”며 “즉시 모든 소방서에 ‘상황실 개념’의 인파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노후화된 소방청사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그는 특히 35년 된 성남 상대원 119안전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하며 “첨단 시스템 도입과 함께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청사 환경 개선도 필수적”이라며 내년도 추경 예산 편성을 확답받았다. 전 의원은 향후 ‘경기도 인파 관리시스템’의 일선 소방서 연동 작업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예산 집행 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골프산업 혁신 위한 산·학·협 공동 대응 간담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골프산업 혁신 위한 산·학·협 공동 대응 간담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한국 골프 산업 혁신을 위한 산·학·협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주요 업체 및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골프 산업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K-골프백서(가칭)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향과 산업계와 학계, 협회 3자간 기술·정책 조율 및 협력 구조 정립 방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골프 관련 학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과 골프 관련 정책 및 조사 연구 시스템 확립, 골프장 경영 교육 자료 공유 등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 협회가 연계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최동호 회장은 “산·학·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만 변화하는 골프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이번 논의를 기반으로 K-골프백서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 남욱 100억대 청담동 건물도 ‘가처분 동결’

    남욱 100억대 청담동 건물도 ‘가처분 동결’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담보 제공 명령’을 받아냈다. 형사 절차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로 추징보전이 해제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성남시가 민사 절차를 통해 해당 부동산을 다시 묶어둔 것이다. 성남시는 10일 서울중앙지법이 남욱 실소유 의혹이 제기된 청담동 건물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신청에서 담보 제공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담보 제공 명령은 가처분 인용을 전제로 하는 사전 절차로, 법원이 해당 재산을 동결할 필요성을 상당히 인정한 판단으로 받아들여진다. 문제가 된 청담동 건물은 법인 ㈜아이디에셋 명의로 등기돼 있지만, 시장에서는 적어도 100억원 대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 부동산이다. 2022년 검찰은 이 건물을 남욱의 차명 자산으로 판단해 추징보전 결정을 받아둔 바 있다. 아이디에셋은 남욱 지인과 정영학 회계사의 가족이 공동대표로 있는 법인으로, 남욱이 약 50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법인은 법무부를 상대로 제3자이의 소를 제기해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하는 소송도 벌이고 있다. 성남시는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면서 “추징금이 0원으로 귀결돼 기존 추징보전 유지가 불투명해졌다”며 “민사 가처분을 통해 청담동 부동산을 다시 동결하는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결정이 앞서 가압류·가처분 14건 중 7건에 대해 내려진 담보제공명령과 동일한 성격이라며, “범죄수익 처분 시도를 차단하고 시민 피해 회복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또 법인 명의 재산이고, 다른 재판부에서 추징보전 해제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령이 내려진 것은 “법원이 청담동 건물이 실질적으로 남욱 소유라는 점과 보전 필요성을 다시 인정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성남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나머지 대장동 관련 가압류·가처분 신청에도 인용 결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절반 동결…환수 끝까지 할 것”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절반 동결…환수 끝까지 할 것”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로 인한 시민 피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범죄수익 환수 절차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나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낸 가압류·가처분 신청 14건 중 이날 현재 7건에 대해 법원이 담보 제공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담보 제공 명령’은 가압류 신청이 이유 있다고 잠정 판단해, 본안 결정 전에 시가 일정한 금액 또는 보증을 제공하면 곧바로 가압류를 인용하겠다는 의사 표시다. 즉, 상대방 재산을 미리 동결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1차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가압류 인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성남시는 총 5673억 6500여만원 규모 재산의 동결을 신청했으며, 이는 검찰 추징보전 청구액보다 1200억원가량 많은 금액이다. 가압류에 대한 법원의 결정 사항을 보면 남욱의 경우 5개 계좌에 있는 300억원 규모 예금채권에 대해 담보 제공 명령이 내려졌고, 서울 청담동과 제주 부동산 한 건도 처분금지 가처분이 사실상 인정됐다. 정영학이 보유한 재산 3건, 646억 9000여만원 역시 모두 같은 명령을 받았다. 성남시는 “법원의 결정이 빠르게 나온 것은 시의 가압류 청구 타당성을 넓게 인정한 것”이라며 “담보를 즉시 마련해 실제 동결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만배 씨 관련 4건 중 3건에 대해서는 보정 명령이 내려졌다. 화천대유, 천하동인2호 등 김씨 개인과 사실상 동일시되는 법인들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소명하라는 취지로, 시는 10일까지 추가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대장동 범죄로 취득된 단돈 1원까지 환수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성남의뜰 ‘배당결의 무효확인 소송’ 첫 재판은 재판부 직권으로 내년 3월 10일로 연기됐다. 신 시장은 “명확한 사유 없는 지연은 유감”이라며 “검찰의 항소 포기 상황에서 민사소송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AI로 게임기획부터 그래픽까지’…경콘진, AI 활용 게임 개발 제작 매뉴얼 2종 공개

    ‘AI로 게임기획부터 그래픽까지’…경콘진, AI 활용 게임 개발 제작 매뉴얼 2종 공개

    ‘미래기술 게임 제작 지원’ 참여기업 몽가·유비스의 제작 과정, 매뉴얼 정리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제작 매뉴얼을 8일 공개했다. 매뉴얼은 ‘2025년 미래기술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의 결과물이다. 경콘진은 2023년 ‘미래기술 게임 실증 지원’을 시범 시작으로 2024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 사업을 이어갔고, 올해는 ‘미래기술 게임 제작 지원’으로 사업명을 개편해 운영했다. 올해 2개 도내 게임 개발사 대상으로 각 5천만 원의 제작지원을 제공했으며, 중소 개발사의 실무에 도입하기 위해 지원기업의 AI 활용 게임 개발 매뉴얼을 공개했다. 공개된 매뉴얼은 실제 게임 개발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증적 내용을 담고 있다. 성남시에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 ㈜몽가는 퍼즐 게임 마인드크래프트(Mindcraft) 개발 과정에서 도입한 AI 활용 노하우를 토대로 ‘LLM을 활용한 게임 기획 콘텐츠 제작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 게임은 지난 10월 24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되었다. 해당 매뉴얼은 GPT-2, Qwen 2.5 등 LLM을 활용해 기획자의 의도에 맞춰 퍼즐 맵을 자동 생성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기획자가 직접 100개 맵 데이터를 제작할 경우 약 8시간이 걸리지만, AI를 활용하면 2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약 4배의 작업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유비스는 서브컬처 오픈월드 MMORPG 루나(LUNA)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UBIS AI Agent 기반 2D→3D 캐릭터 생성 매뉴얼’을 제작했다. 루나는 지난 11월 20일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됐다. 매뉴얼은 2D 일러스트를 3D 캐릭터 모델로 자동 변환하는 AI 기반 제작 시스템을 다룬다. 기존에는 숙련 아티스트가 1개의 캐릭터를 제작하는 데 약 6주가 필요했으나 AI 기술을 적용하면 약 1주 내 제작이 가능해져 약 6배의 제작 효율 향상이 가능하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매뉴얼 공개가 중소 게임 개발사의 AI 기술 도입 문턱을 낮추고 경기도 게임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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