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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무더위 쉼터 202곳 운영

    성남시, 무더위 쉼터 202곳 운영

    경기 성남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더위에 약한 노약자들이 피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 202곳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경로당 106곳과 시민 일상 생활권에 있는 NH농협은행 45곳, 새마을금고 51곳을 지난 1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평일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에어컨, 선풍기 등을 틀어 여름철 냉방 적정 온도인 26도를 유지한다. 금융기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무더위 쉼터에 노란색 안내문을 붙여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했다. 이와 함께 폭염 발생 때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각 구 보건소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 743명을 도우미로 지정했다. 도우미들은 8955명의 취약계층 가구를 정기 방문해 무더위 휴식 시간(오후 1~3시) 홍보, 건강 체크 등의 서비스를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시장 “한반도 평화 통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

    이재명 시장 “한반도 평화 통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수정구 태평동 현충탑에서 열린 62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온 몸을 던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분들이 존경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한반도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할 수 없고 위태롭다”며 “잇따른 제재와 경고에도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주변국의 복잡한 이해관계는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최고의 안보는 평화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며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공동체의 존속을 지키는 길이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는 지자체 차원의 남북화해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출범하고 민간차원의 문화교류를 위해 올해 10월 ‘금강 1894’평양공연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의 노력이 새 정부의 의지와 합해져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많은 역할을 하고 남북 간 화해와 발전된 관계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행사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유족 및 각계 주요 인사, 시민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비즈+]

    삼성전자, CGV에 ‘사이니지’ 설치 삼성전자는 전국 CGV 영화관 50곳에 상업용 광고판인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영화 예고편, 광고, 상영관, 매표, 입장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여러 대의 사이니지를 조합해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디오월 형태의 사이니지 약 500대와 대형 UHD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양그룹, 판교 연구개발센터 준공 삼양그룹은 경기 성남시 판교에 연구개발(R&D) 센터인 ‘삼양디스커버리센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지상 9층, 지하 6층, 연면적 4만 4984㎡ 규모다. 이곳에는 식품 및 의약바이오 부문 연구원과 마케팅 인력 약 400여명이 근무한다. 삼양그룹은 연구소가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푸드랩’ 등 내외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주현 “김동연, 시력검사 허점 이용 현역 회피 의혹”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병역 판정 당시 시력검사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현역병 입대를 고의로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이 6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적기록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서울신탁은행(현 KEB하나은행)에 재직 중이던 1977년 군 신체검사에서 좌 0.04·우 0.04의 시력으로 중등도 근시 판정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고졸 학력과 중등도 근시 판정을 근거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보충역 처분을 받은 김 후보자는 1978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국제대(현 서경대)에 입학했고, 같은 해 3월 11일 보충역으로 입대해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태평2동사무소에 배치돼 14개월간의 의무 복무와 대학 공부를 병행했다. 그러나 5년 뒤 김 후보자가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립경찰병원에서 받은 신체검사에서는 시력이 현역병 입영 대상인 좌 0.3·우 0.2(교정시력 좌 0.9·우 0.8)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대학에 다니기 위해 현역병보다는 보충역으로 입대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당시 정밀한 기계에 의해 측정되지 않던 시력검사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한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공무원 신체검사 때의 시력검사는 시력검사표에 의한 일반적인 육안검사이고, 병역판정 신체검사 때의 시력검사는 군의관에 의한 정밀검사”라고 해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박주현 “김동연, 현역병 입대 회피 위해 시력검사 결과 조작”

    박주현 “김동연, 현역병 입대 회피 위해 시력검사 결과 조작”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청년 시절 현역병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시력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이 6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적기록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977년 병역판정 당시 고졸 신분과 중등도 근시를 사유로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당시 시력검사 결과는 좌 0.04·우 0.04였다. 김 후보자는 이듬해인 1978년 3월 국제대학교(서경대학교 전신)에 입학했다. 같은 해 보충역으로 입대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태평2동사무소에 배치, 군 복무와 대학 학업을 병행했다. 그러나 5년 뒤 김 후보자가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받은 신체검사에서는 현역병 입영 기준의 시력인 좌 0.3·우 0.2로 시력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의원은 “고졸이었던 김 후보자가 지난 1977년 신체검사에서 이런 시력을 받았다면 현역병에 입대했을 것”이라며 현역병 회피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후보자 차원에서는 대학에 다니기 위해 현역병보다 보충역으로 입대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김 후보자가 당시 정밀한 기계에 의해 측정되지 않던 시력검사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위야 가라” 성남시 물놀이장 20곳 10일 동시 개장

    “더위야 가라” 성남시 물놀이장 20곳 10일 동시 개장

    성남시내 탄천과 공원, 놀이터에 조성된 20곳 물놀이장이 오는 6월 10일 동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7시까지 각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소독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수내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신기초교 정자역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등 모두 5곳에 있다. 휴게 그늘 쉼터, 샤워시설, 간이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공원, 산성동 단대공원, 태평4동 영장공원, 중원구 은행1동 은행공원, 중앙동 대원공원, 분당구 정자2동 능골공원 등 6곳에 조성됐다. 벽천 바닥분수와 조합 놀이대 시설이 있다. 이중 능골공원 물놀이장은 인근 아파트 단지에 사는 입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른 물놀이장보다 2시간 단축한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에 휴장한다. 주택가 어린이 놀이터에 조성된 물놀이장 9곳도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산성동 은빛나래·수진2동 푸른꿈·양짓말·양지동·신흥2동 정다움·상대원2동 꿈마을·성남동 나들이·금광1동 푸른꿈·금광2동 자혜 놀이터 등이다. 워터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를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40년 된 ‘성남 산단’ 부활

    40년 된 ‘성남 산단’ 부활

    “사람 중심 첨단산단으로 개선”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일대의 성남 일반산업단지가 도심재생사업으로 새로 태어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시, 성남산단관리공단은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산단은 151만 3000㎡에 이르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노후 산단으로 1974년 준공됐다. 산단이 조성된 지 40년이 지나 기반시설이 노후화 됐다. 입주자 편의시설도 크게 부족해 근로자 이탈과 휴·폐업 공장이 증가해 산업 경쟁력이 떨어져 재생사업이 절실히 요구됐다. LH는 지난 3월 성남산단 재생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성남시·관리공단 등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재생계획수립 자문과 의견 조정 등을 통해 성남시가 합리적인 계획 수립을 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공단은 입주 기업인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성공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새 정부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유형 가운데 대규모 노후산단의 재생사업 모델로 꼽혀 주목된다. 단순한 공단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입주 기업의 첨단혁신 및 비즈니스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디자인산업 육성 방안도 마련된다. 공단에 청년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도 함께 들어서고 복지·편의 기능도 확충된다. 복합 용도로 재생사업을 펼쳐 단지 내 이면도로와 공원 등이 개선되고 역세권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매칭 사업으로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한다. LH는 주민, 입주 기업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중 재생추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창식 LH 산단재생기획단 차장은 “성남일반산단은 재생사업을 통해 퇴근 후에도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휴먼 산업단지’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맞춰 필요한 기술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성남·용인·안산시 등 앞다퉈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성남·용인·안산시 등 앞다퉈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성남·용인·안산시 등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앞다퉈 열고 있다. 이는 지자체가 교육 부분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지역을 명문학군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기본사항과 학생부 종합, 논술형 등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 등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6월 모의평가 특징 분석과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한다. 성남시는 2일 오후 시청 오누리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전문가 초빙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설명회는 자기소개서 분야 전문가이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인 최승후 문산고등학교 교사가 강의했다. 용인과 안산시도 지난 3일 수시지원 전략과 진로 진학 설명회를 가졌다. 대학 입시설명회는 유명 입시학원과 입시전략연구소장 등 사교육업계 전문가들이 인기가 높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현직 교사나 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을 초빙했다. 공교육 주도로 수험생들의 진로 진학을 돕기 위해서다.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시청에서 주관하는 입시 설명회 공고가 언제 뜨는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 대입 정보를 공짜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고, 또 개인 컨설팅을 받지 못하는 서민 가정의 자녀에게는 좋은 기회”라며 “6월에 이어 하반기에 또 한 차례 입시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품앗이 소각’ 김포매립지 반입 협의 완료..쓰레기 대란 고비 넘겼다

    경기도 5개 시·군의 쓰레기를 한데 모아 처리하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화재로 쓰레기 처리에 비상이 걸렸던 이천·하남·광주·여주·양평이 이웃 시·군의 도움과 김포매립지 반입 허용 등에 힘입어 한시름 놓게 됐다.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이들 5개 인접 시·군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모아 하루 평균 245t을 처리하는 곳인데, 지난달 21일 화재가 발생한 뒤 2주째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소각시설 보수 등에 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시·군마다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는 있지만, 매일 수십t의 쓰레기를 쌓아두고 처리를 못 해 애를 태우는 실정이다. 이천시는 소각시설에 남아있던 3800t의 쓰레기를 다음 주부터 김포 수도권매립지로 보내기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 직후 소방용수에 흠뻑 젖은 4000t의 쓰레기 가운데 1300t은 이천시가 모가면에 있는 적환장에 쌓아뒀고, 200t은 용인시가 맡아 처리해줬다. 이천시 관계자는 “시설에 남아있던 쓰레기 처리가 가장 큰 골칫거리였는데 다행히 수도권매립지에 보낼 수 있게 돼 천만다행”이라고말 했다. 이천시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60t의 생활 쓰레기는 이웃한 성남시와 수원시가 절반가량씩 맡아 ‘품앗이 소각’을 해주기로 해 이천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루 약 120t의 생활 쓰레기가 발생하는 광주시와 60t이 발생하는 하남시는 이미 김포매립지로 쓰레기를 보내고 있어 별문제는 없다. 이 두 곳은 수도권매립지 조성 당시 분담금을 냈기 때문에 생활 쓰레기를 수도권매립지로 보낼 수 있다. 김포매립지로 쓰레기 반입이 안 되는 여주시는 하루 35t가량 발생하는 쓰레기를 강천면 적환장에 매립하기로 적환장 주변 주민들과 합의를 하면서 한시름 놓았다. 양평군은 30∼40t씩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지평면에 있는 적환장에 쌓아두고 있지만, 주민들이 매립에 반대하고 있어 다른 시·군보다 걱정이 크다. 양평군이 도내 23개 시·군에 품앗이 소각이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대체로 처리용량에 여유가 없어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곳이 없는 상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소득이 중요한 대안”

    이재명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소득이 중요한 대안”

    중국을 방문중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3일 오후 보야국제호텔에서 열린 베이징대 초청 강연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소득이 중요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복지·경제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정부는 노동, 경제, 복지문제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불공정의 결과로 불평등해져 엄청난 격차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을 통제해서 적절하게 욕망을 억제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노동자 1인당 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그에 맞게 노동자들의 수입은 늘어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방법은 노동자들이 힘을 키울 수 있게 노동조합을 강화하고 정부가 과도하게 이익을 얻는 기업들로 하여금 과도한 이익 중 일부를 회수해 국민들에게 복지지출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를 확대해야 나라가 산다”며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 쓸 수 있는 돈을 늘려주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과거방식의 선별적 복지만으로는 해결 안 되는 것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소득이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성남시의 청년배당 정책을 소개했다. 베이징대학교 한반도연구센터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는 베이징대 송청요우 교수와 화동사범대 션즈화 교수를 포함한 약 500여 명의 현지 학생과 교민이 참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호국보훈도시 성남, 순국선열 위훈 기리는 행사 다채

    호국보훈도시 성남, 순국선열 위훈 기리는 행사 다채

    경기 성남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고 전후 세대의 국가관을 확립하는 시민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6일 오전 10시 수정구 태평4동 현충탑 경내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연다.이날만 시민 2000여 명이 이곳을 찾아 현충탑에 국화꽃을 헌화하고, 참배한다. 초·중·고등학생과 성남시민의 현충탑 참배 행사는 6월 한 달 동안 계속된다.시는 범시민 헌화 운동의 하나로 태평4동 현충탑(6~8일)과 분당 야탑 광장(6일)에 시민 헌화대를 설치·운영한다. 무공수훈자성남시지회는 호국·보훈 의식 확산을 위해 관련 사진 200점을 산성유원지 입구(4~5일), 현충탑(6일), 야탑 광장(7∼8일)에 순회 전시한다. 시는 독립·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광복회 성남시지회 등 9개 단체에 운영 보조금 지원(연 5억9200만원), 보훈 회원 사회적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이중 생존 독립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은 매달 30만원(사망시 100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은 조례 개정을 통해 현행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80세 이상 국가 유공자는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은 2018년 1월 1일부터 매달 7만원의 수당을 받게된다. 성남지역에 사는 생존 독립유공자는 김우전(95) 전 광복회장을 포함해 6명이며, 보훈수당을 받는 국가 유공자는 7982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값 10~20%만 부담하세요 ”

    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값 10~20%만 부담하세요 ”

    “기기 값 10~20%만 부담하세요 ”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3일까지 등록 장애인, 상이 등급을 받은 국가 유공자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대상자가 보조기기를 사면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모두 98종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 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시각장애용 49종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무선신호기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8종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31종이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이나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90%는 정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원한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가 본인 부담이다. 지원받으려면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활용계획서를 내거나, 시청 정보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4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석면 건축물 제로화’ 박차

    경기 성남시는 ‘석면 건축물 제로화’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96억원을 들여 66곳 시 소유 석면 건축물 해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건축물은 복지회관 14곳, 업무시설 36곳, 체육시설 4곳, 도서관 4곳, 청소년시설 2곳, 경로당 3곳, 어린이집 3곳 등이며, 산업안전보건법 따라 석면 자재 사용이 금지된 2009년 1월 1일 이전에 착공된 건축물이다. 이들 건축물의 전체 석면 면적은 6만5048㎡ 규모다. 이른바 ‘석면 텍스’로 불리는 천장재, 벽체의 밤라이트 등 석면 함유 자재가 사용됐다. 시는 3일부터 이들 석면 건축 자재를 무석면 텍스 자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해 무석면 건축물로 바꾼다. 올해 예정된 석면 해체 공사 건축물만 17곳이다. 석면 해체 공사는 시설별 휴가철이나 추석 등 연휴 기간을 이용해 진행하며, 해당 업무는 인근 청사 등으로 임시 이관해 이용자들이 공사 현장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와 함께 석면 해체 때 성분이 날리지 않도록 바닥과 벽을 완전히 막고 작업하며, 석면 농도를 계속 측정하면서 공사한다. 성남시는 2012년 4월~2014년 4월 시 소유 건축물 154곳을 대상으로 석면 조사를 벌여 88곳(석면 면적 7만9687㎡)이 석면 건축물임을 확인했다. 이중 장애인종합복지회관, 수정청소년수련관 등 22곳(석면 면적 1만4639㎡)은 2015년과 2016년도에 무석면 건물로 바꾸는 공사를 마쳤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성남시장 중국 방문

    이재명 성남시장 중국 방문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국 베이징 방문을 위해 1일 오후 출국했다. 성남시는 “외교 지평을 중국 베이징으로 넓혀 지역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10명 규모의 시 대표단을 꾸려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베이징대에서 현지 학생과 교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복지정책, 경제정책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센터 초청 형식이다.이어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를 방문해 중국 석학들과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 정치·경제 문제, 성남시 정책의 방향성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로 올 상반기에 2차례 무산됐던 중국지역 통상 지원사업(시장개척단)을 하반기에 재개할지를 이번 방중 결과를 보고 나서 판단할 계획이다. 성남시 대표단은 이번 방중 기간에 베이징 코트라무역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베이징지사도 찾아 성남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지역 가장 비싼 땅 ㎡당 1820만원…싼 땅 1980원

    경기 성남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당 1820만원인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판교역 인근 현대백화점 토지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싼 땅은 개발제한구역인 수정구 심곡동 396-144번지 도로로 ㎡당 1980원이다. 성남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8만495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공시 내용을 보면 성남지역 땅값은 지난해보다 3.3% 올랐다. 고등동 보금자리 주택 건설, 시흥동 창조경제밸리 조성, 중원지역 실거래가 현실화율 반영, 판교 택지개발 지역의 실거래가 현실화율 반영 등이 지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된 중심상업지역 내 백현동 현대백화점 토지는 지난해 1765만원에서 55만원 올랐다. 2014년도부터 4년 연속 높은 땅값을 기록했다. 성남시는 결정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를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했다.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도 게시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이의 신청은 오는 6월 29일까지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에서 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민·관 협력의 결실…성남 위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민·관 협력의 결실…성남 위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지역주민과 위례공공실버주택거주자들의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성남위례(공공실버)종합사회복지관이 30일 본격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복지관 2층 야외 마당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은 성남시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시행의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복지관 건립 분야가 선정되면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돼 결실을 보게 됐다.당시 성남시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공공실버주택과 복지관 건립에 관한 협약을 하고, SK 1000억원, LH 50억원 등 사회공헌 자금을 기부해 기금이 조성됐다.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부지면적 494㎡, 연면적 116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5억원의 시설비가 투입돼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6개의 복지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주민카페 ,옥상 텃밭, 야외 운동시설, 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 맡는다. 오는 2021년도까지 5년간 12억5000만원(연 2억5000만원)의 민간사회공헌 기금을 운영비로 지원받는다.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0월 4일 임시 개관해 현재 사회복지사, 치료사 등 모두 10명 직원이 지역 주민에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고있다. 주 고객은 복지관 바로 옆 15층짜리 위례공공실버주택에 지난해 8월 입주한164가구의 179명 노인이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수급자 선정 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인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등의 독거노인이 해당한다. 이들이 입주한 위례공공실버주택은 LH가 건립한 공공임대아파트 단지(5개동·550가구) 가운데 일부(1개동·164가구)이다. 각 가구는 전용면적 26㎡ 규모로, 노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 손잡이 등이 설치됐다. 대상 노인들은 보증금 241만원~1836만원, 월 임대료 4만8000원~10만4000원에 평생 약정으로 살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가의 제1 기능은 국민이 안전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게 하는 것이기에 복지는 서비스나 공짜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기본적 의무 중 하나”라면서 “성남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탁기관인 미래복지경영도 성남시의 이런 뜻을잘 새겨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주제발표] “실리콘밸리 95% vs 한국은 5%… SW산업 오픈소스 공유 극과극”

    [주제발표] “실리콘밸리 95% vs 한국은 5%… SW산업 오픈소스 공유 극과극”

    우버 등 공유경제 신종 플랫폼 약육강식 막게 공개 담보돼야 “규제나 면허와 같은 제도에서 신뢰와 평판과 같은 사회적 시스템에 근거해 작동하는 구조로 경제체계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아마 공유시장경제가 바로 경제를 대변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30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와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시장경제와 플랫폼’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 이사장은 “공유시장경제란 경제요소를 공유해 가치 창출과 비용 감소를 이룩하는 일련의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무엇을 어떻게 공유하느냐에 있어서 경제 객체(정보·물질·관계)와 경제 주체(공급·시장·수요)가 각각 작용하는 입체적 조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이 미국에 비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우 전체의 95%를 오픈소스로 공유하는 데 비해 한국은 약 5%에 불과하다는 차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10년 동안 실리콘밸리의 창업 비용은 500만 달러에서 5000달러로 무려 1000분의1 가까이 줄었다”며 “오픈소스, 크라우드 펀딩, 혁신플랫폼 등 공유시장경제의 활성화가 그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공유시장경제 체제에서는 주요 경제지표로서의 기존 국내총생산(GDP)의 개념도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기업의 부가가치의 합이 GDP라고 할 때 우버 한 대가 돌아다녀 자가용이 7~8대 정도 덜 팔리면 GDP가 떨어져 수치상으로는 국가경쟁력이 낮아지게 되지만 실제는 비용 감소로 인해 사회적 후생은 줄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더 나아가 우버 시스템이 발달하면 이를 통해 물류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해진다”며 “이렇게 공유시장경제를 통해 혁신과 효율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GDP와 사회적 후생을 궁극적으로 둘 다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유시장경제에 플랫폼의 존재가 중요해진다는 게 이 이사장의 설명이다. 과거 공유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던 것은 연결 비용이 높았기 때문인데, 플랫폼을 통해서 연결 비용이 저렴해지면 쉬워진다는 것이다. 이어 우버 등 대표적인 공유시장경제 플랫폼에 대해 ‘디지털 신자유주의의 산물이자 또 다른 약육강식의 형태’라고 비판한 프랑스 르몽드지를 언급하며 “문제는 공유시장경제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분배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유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이 이사장은 “공유시장경제 플랫폼 기업이 공유에 의한 가치창출을 분배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세금 구조가 필요하다”며 “혁신을 통해 창출된 수익과 지대 수익을 구분해 별도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플랫폼을 다수의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개를 담보해야 한다”며 “여기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유시장경제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은 초기에 얼마나 빨리 임계량을 돌파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초기에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대규모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비영리적인 공유가 어려워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어르신 얼굴에 ‘효도 웃음꽃’ 활짝… 실버복지 1번지 장성

    어르신 얼굴에 ‘효도 웃음꽃’ 활짝… 실버복지 1번지 장성

    전남 장성군이 수요자의 입맛에 맞게 선보인 복지 서비스가 실버복지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6%를 웃돌아 이미 초고령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장성은 고단한 노후를 보듬은 ‘실버복지 전국 1번지’를 꿈꾼다. 최근 이색 주거복지로 주목받은 ‘토방 낮추기’ 사업부터 ‘효도권’, 모든 경로당 ‘에어컨 설치’까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발굴하고 있다. 다양한 실버복지들이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면서 외롭지 않은 ‘살 만한 노후생활’을 만들어 가는 게 목표다. 정부 정책의 흐름을 꿰뚫고 보다 근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고령화 대책에 군정 철학을 모으고 있다.고령화 사회를 빨리 경험하는 시골 지역인 만큼 장성군은 실버 복지 분야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광주·전남 최초로 유치한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이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거와 건강, 복지, 경제활동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100가구 규모로 1~2층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물리치료실과 여가활동실, 부업실 등을 갖춘 실버복지관이 들어선다. 건립비 100억원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신개념 노인복지주택이다. 운영비도 국비로 5년간 매년 2억 5000만원씩 지원받는다. 노인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년 하반기 입주한다. 노인의 주거 불안을 없애 자녀의 걱정까지 줄일 수 있어 모든 세대를 위한 복지로 평가받는다. ●100가구 규모 실버주택 물리치료·부업실 갖춰 군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다른 농촌 지역과 달리 ‘노인’을 위한 의료 시스템을 잘 갖췄다. 요양을 전문으로 하는 공립노인요양병원이 2006년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남 서북부 치매전문 거점센터’가 개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998년 인구 감소를 이유로 사라졌던 서삼면 보건지소를 새로 지어 시골의 공공 의료를 더 강화했다. 특히 군이 2007년부터 공들여 온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19대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 장성에 심혈관센터를 건립해 국가 주도로 심혈관 연구 중심 지역으로 조성한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심혈관센터는 응급의료와 재활서비스도 제공하는 종합의료기관이다.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심뇌혈 관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관리,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군은 그동안 노인성 질환인 심뇌혈 관계 질병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국책 의료기관 건립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호남권 중심 지역이라는 지리적 접근성을 내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광주연구개발특구가 한데 묶여 있어 첨단의료기술과 기기 개발에 주변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정권 초기에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을 찾아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노인들의 삶을 파고든 ‘효자복지’도 많다. 민선 6기 핵심 공약이기도 한 ‘효도권 지원 사업’은 올해 3년째다. 장성의 대표 실버복지로 자리매김한다. 효도권은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목욕만 지원하던 것을 이미용으로 확대한 바우처다. 일정 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대중목욕탕이 없거나 이용하지 않으면 반쪽짜리 바우처에 불과한 점을 개선한 것이다. 지난 2월 서비스를 이용한 노인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바우처 사용률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장성군의 효도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연 15만원씩 쿠폰을 지급하고 목욕, 이발, 미용을 할 수 있게 했더니 병이 덜 난다고 합니다. 전국에 확대하면 좋을 듯… ’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다른 자치단체에서 주목하고 있다.●목욕 효도권 이미용까지 확대… 98% ‘만족’ 최근에는 ‘토방 낮춤 사업’이 이색 주거 복지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토방 낮춤은 시골 주택에서 흔히 보는 마당과 마루 사이 흙마루가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정책이다. 옛날식 마루인 토방에 계단을 설치, 움직이기 편하게 해준다. 이를 위해 현재 2000년 이전에 만들어진 노후주택 1만여동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거동불편인, 장애인까지 포함해 하반기부터 연차별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올해 ‘냉방복지’를 가동했다. 모든 경로당에 냉방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335개 경로당을 조사했다. 냉방시설이 없는 70곳 가운데 지난해 9대를 지원했고, 올해 나머지 61곳에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 확대… 여가 프로그램 운영 특히 군은 경로당을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함께 모여 여가를 즐기는 거점 공간으로 키워 가고 있다. 군의 ‘경로당 부식비’ 지원 확대는 자녀 세대가 도시로 나가고 혼자 사는 어른들을 공동체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경로당에 제공하는 부식비를 인원수에 따라 20만~40만원 크게 늘렸다. 식사 준비를 도와줄 도우미도 지원해 어른들이 한데 모여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운동기구와 안마기 등을 지원하고,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버복지의 수혜자는 노인 세대로 한정되지 않는다.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자녀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노인 세대를 위한 복지 정책이 자녀 세대의 부담을 줄여 수혜 범위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 철저한 수요자 맞춤 복지를 강조해 온 유두석 장성군수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복지 서비스 시대는 끝났다”며 “서비스 수혜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찾아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굵직한 복지 인프라는 삶의 격을 높이고, 섬세한 복지 정책들은 장성의 행복지수를 높여 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 ‘공유시장경제’로 고용 없는 성장 돌파”

    “경기 ‘공유시장경제’로 고용 없는 성장 돌파”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등 활기… “협력과 연대 가치 담아야 성공” “시장경제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이지만 만능은 아니다.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 등 새로운 역경을 뚫어 낼 돌파구를 ‘공유’에서 찾아야 한다.”(남경필 경기도지사)‘한국판 실리콘밸리’인 경기 성남시 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0일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순회포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가 열렸다. 서울신문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이 모여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자리로 지난해 8월 광주·전남 포럼, 11월 부산 포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공유시장경제란 저성장과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해 공공 자원과 민간의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경제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2014년 7월 남 지사 취임 이후 경제 위기 돌파를 위해 공유시장경제 모델을 대안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민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공유적시장경제국’이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지난해 3월에는 판교에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화, 해외 진출 등을 돕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의 공공물류유통센터를 군포시 대한통운 복합물류단지에 조성하기도 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한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공유적 시장경제는 단순 공유를 넘어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담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와 우리 밀이다“ 성남 탄천서 수확 체험 행사

    “와 우리 밀이다“ 성남 탄천서 수확 체험 행사

    “와 이게 우리 밀 이구나” 경기 성남시는 새달 10일 오전 10시부터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에서 ‘제2회 추억의 우리 밀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신청하는 가족 단위(70가족)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한다. 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밀 베기, 밀 탈곡, 밀 타작을 직접 해 볼 수 있고, 덜 익은 밀을 불에 구워 먹는 밀사리 체험도 할 수 있다. 밀밭 사이로 걷기, 밀밭 속 가족사진 찍기, 밀밭 속 생물 찾기 등 생태체험 활동과 밀짚으로 액자와 여치 집 만들기도 이뤄진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이 프로그램 운영은 맡는다. 지난해 10월 성남시는 탄천 태평습지생태원(2만7600㎡ 규모) 일부 공간(2000㎡)에 우리 밀 종자 90㎏ 뿌려 이번에 영근 밀밭에서 체험행사를 열게 됐다. 시는 체험 행사 날 약 700㎏ 정도의 밀알을 수확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확한 밀알은 올겨울에 성남 청계산, 영장산, 남한산성 줄기인 검단산 등에 야생동물 먹이로 놓아줄 계획이다. 우리 밀 수확 체험에 참여하려면 새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70가족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가족당 5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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