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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주차단속 CCTV로 강력범죄 잡는다

    경기 성남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를 업그레이드해 24일부터 강력범죄 예방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3억원을 들여 기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88대에 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와 관제 프로그램 연동(VMS) 기능을 추가했다. 이 CCTV들의 녹화 기능으로 주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9시간 동안은 사람이 직접 CCTV 화면을 지켜보며 강력범죄 발생 여부를 감시하겠다는 것이다. CCTV가 설치된 주요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나 차량 이용 강력범죄 등을 촬영해 시청 8층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 화면으로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밤 10시부터 36명의 모니터링 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교대로 통합관제센터에서 방범 영상을 실시간 지켜본다. 두 가지 복합기능을 하는 CCTV는 범죄율 제로에 도전하는 성남시의 아이디어로 신규 설치 때 드는 비용 22억원(대당 2500만원)과 비교하면 1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2억원을 들여 나머지 34대도 방범 기능을 추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한 위례신도시의 주정차 단속 CCTV도 시에서 인수한 뒤 방범 겸용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표 무상교복 힘 받나... 정찬민 용인시장 “배우러 왔다”

    이재명표 무상교복 힘 받나... 정찬민 용인시장 “배우러 왔다”

    무상교복을 고교까지 확대하려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과 처음 도입 하려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만났다. 두 시장은 소속 정당을 초월해 ‘복지확대’에 공감했다는 점에서 관심 끈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정 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이날 만남은 22일 오전 정 시장이 성남시청 시장실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먼저 만남을 제안했던 정 시장은 “성남에서 한 것들이 많아 참고하니 훨씬 좋다”며 “직원들에게 좋은 것은 빨리 따라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이 시장을 추켜세웠다. 이 시장은 “용인시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곳이었는데 정 시장이 취임하고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한 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화답했다. 또 “보편적 복지 확대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기본소득까지 논의되는 마당에 최소한의 복지정책으로 무상교복은 우선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학부모 부담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중학생은 의무교육을 하지만 고등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교복비용만 30만원에 이른다”며 고교 무상교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약 30분 동안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가며 무상교복을 포함한 다양한 교감을 나눴다. 이 시장의 ‘복지정책’ 가운데 하나인 고교 무상교복 지원이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 연말 2017년도 본예산과 올 4월·6월 추경예산 심의 등에서 세 번이나 무산됐다. 용인시 사정은 다르다. 자유한국당 소속 정 시장이 무상교복을 추진하고 있어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지원이 예상된다. 성남시의회 더 민주 의원들은 무상교복을 찬성하고있어 용인시의회 더 민주 시의원들이 반대 하기가 쉽지않다. 용인시는 오는 10월 임시회에 무상교복 지원조례를 상정한다. 조례가 통과되면 12월 정례회에 예산안이 상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표 무상교복 힘 받나... 정찬민 용인시장 “배우러 왔다”

    무상교복을 고교까지 확대하려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과 처음 도입 하려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만났다. 두 시장은 소속 정당을 초월해 ‘복지확대’에 공감했다는 점에서 관심 끈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정 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이날 만남은 22일 오전 정 시장이 성남시청 시장실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먼저 만남을 제안했던 정 시장은 “성남에서 한 것들이 많아 참고하니 훨씬 좋다”며 “직원들에게 좋은 것은 빨리 따라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이 시장을 추켜세웠다. 이 시장은 “용인시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곳이었는데 정 시장이 취임하고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한 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화답했다. 또 “보편적 복지 확대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기본소득까지 논의되는 마당에 최소한의 복지정책으로 무상교복은 우선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학부모 부담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중학생은 의무교육을 하지만 고등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교복비용만 30만원에 이른다”며 고교 무상교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약 30분 동안 비공개로 대화를 이어가며 무상교복을 포함한 다양한 교감을 나눴다. 이 시장의 ‘복지정책’ 가운데 하나인 고교 무상교복 지원이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 연말 2017년도 본예산과 올 4월·6월 추경예산 심의 등에서 세 번이나 무산됐다. 용인시 사정은 다르다. 자유한국당 소속 정 시장이 무상교복을 추진하고 있어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지원이 예상된다. 성남시의회 더 민주 의원들은 무상교복을 찬성하고있어 용인시의회 더 민주 시의원들이 반대 하기가 쉽지않다. 용인시는 오는 10월 임시회에 무상교복 지원조례를 상정한다. 조례가 통과되면 12월 정례회에 예산안이 상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상이몽2’ 소유진 “셋째 임신, 계획이라기 보다는 백종원의 이것”

    ‘동상이몽2’ 소유진 “셋째 임신, 계획이라기 보다는 백종원의 이것”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소유진이 셋째 임신이 백종원의 세뇌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유진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요리연구가인 남편 백종원과의 부부 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소유진은 셋째를 임신 사실을 밝혀 축하를 받았다. 소유진은 “계획에 있었다기 보다는 남편이 결혼 때부터 아이 셋을 원했다. 세뇌 당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 MC 김구라는 “셋은 부럽더라. 셋을 낳는다는 것은 가정에 올인하겠다는 부부의 선언이다”고 부러워했다. 평소 ‘동상이몽2’ 애청자라는 소유진은 ‘우블리’ 우효광의 스킨십을 엄청 부러워했다고. 추자현은 소유진에게 “백종원은 스킨십을 잘 안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남편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먼저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어떻게 셋을 (임신했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내가 들러붙는 스타일이다. 로맨틱한 말을 듣고 싶어서 물을 갖다줄 때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갖다줄게’라고 요구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원래 한쪽이 (애정표현을) 많이 하면 다른 쪽은 잘 안 한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법원, 우병우 측 증인에 압수수색 영장 발부

    법원, 우병우 측 증인에 압수수색 영장 발부

    법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문화체육관광부 전 공무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21일 우 전 수석의 속행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윤모 전 문체부 과장의 증언 도중 윤씨 거주지, 사무실,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앞서 출석한 증인과 오늘 출석한 증인의 증언이 서로 굉장히 많이 다르다”며 “증인이 휴대전화를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폐기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윤씨가 근무하는 국립중앙도서관 사무실과 경기 성남시에 있는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다. 우 전 수석 측이 신청한 증인인 윤씨는 문체부 재직 당시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원 김모씨에게 문체부 국·과장 6명에 대한 ‘세평’(세간의 평판)을 전해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또 올해 1월 김씨와 1차례 통화한 것 외에는 연락을 주고받은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3일 우 전 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던 김씨의 증언과는 상반된다. 검찰이 김씨의 통화 기록을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올해 6월까지 여러 차례 통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윤씨는 올해 6월 휴대전화를 바꿨으며 교체 전 휴대전화는 버렸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청 너른못 앞 노천극장서 노무현을 만나다

    성남시청 너른못 앞 노천극장서 노무현을 만나다

    경기 성남시청 너른못 분수대 앞 광장이 오는 25일과 26일 한여름 밤의 노천극장으로 변신해 시민을 맞는다.시는 양일간 야외무대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연다. 행사 첫날은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를, 둘째 날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영화를 보려는 시민은 예약 절차 없이 상영 시간에 맞춰 돗자리 등을 가지고 성남시청을 오면 된다. 성남시는 2015년과 2016년 모두 7차례의 야외 영화 상영 행사를 열어 모두 5000여 명(회당 평균 714명)의 가족 단위 시민이 시청 노천극장을 찾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함께 쓰고 나눠 쓰고” ...성남시 공유촉진 사업 공모

    “함께 쓰고 나눠 쓰고” ...성남시 공유촉진 사업 공모

    경기 성남시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새달 15일까지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응모 내용은 경기침체, 청년실업, 조기 은퇴 등 경제 분야,고령화, 청년주거, 공동체 와해,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분야, 문화 소외, 문화프로그램 부족,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분야, 과잉소비, 에너지 고갈, 자원낭비 등 환경 분야,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 분야다. 시는 2곳 기업·단체의 공유촉진 사업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와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성남지역에서 최근 6개월 이상 공유 사업을 편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 내 공유 단체·기업 지정 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유사업 실적 증빙 서류 등을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으로 내면 된다. 시는 앞선 3월 공모로 ㈜럭시, 사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을 선정해 ‘성남시 공유기업 지정서’를 줬다. 지정 기업 중 휠링보장구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는 각각 보장구 공유 앱 제작, 청년상상 아카데미와 공간 조성 등의 공유촉진 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펴기로 해 총 1022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최저임금 인상분 우리가 분담하자”…경비원 해고 반대한 분당 주민들

    “4단지에 사는 입주민입니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 왔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경비원 아저씨였습니다. 늘 근처에 계셔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쓰레기도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정말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잘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마음만큼 표현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최저임금제의 인상이 곧 인원 감축의 취지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그 취지라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우리 아파트의 개정안은 경비원님들의 근로환경을 더 열악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경비원님들께서 인원 감축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우리 아파트를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아파트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이유로 경비원을 감축하려 했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A아파트 단지의 한 주민이 입주자 대표회의 강대철 부회장에게 최근 보낸 편지 내용 중 일부다. 1651가구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 단지의 대표회의에서는 지난 6일부터 경비원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런데 예상 외로 입주민 대다수가 경비원 감축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한다. 강 부회장은 20일 “입주민들로부터 인원을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전화가 빗발쳤고 편지와 메모도 써 가지고 와 정말 깜짝 놀랐다”며 “단지가 생긴 이래 이런 관심을 보인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단지에 산다는 한 입주민이 보내온 장문의 편지를 서울신문에 공개했다. 강 부회장에 따르면 입주민 대다수가 “경비원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분들이어서 그만두면 갈 곳이 없을 텐데, 차라리 우리가 5000원 정도 더 부담할 테니 감축하지 말자”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지금까지 300여명의 주민이 의견을 밝혔는데 감축 찬성 입장은 1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회장은 “오는 24일 11명의 동대표가 모여 감축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인데, 현 분위기로는 감축에 찬성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며 “몇몇 동대표는 투표할 필요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한 경비원은 “경비원들 평균 나이가 75세 이상 고령인데, 주민들 뜻을 듣고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단독]분당 아파트 주민의 경비원 감축 반대 편지 감동

    [단독]분당 아파트 주민의 경비원 감축 반대 편지 감동

    “4단지에 사는 입주민입니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 왔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경비원 아저씨였습니다. 늘 근처에 계셔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쓰레기도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정말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잘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마음만큼 표현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최저임금제의 인상이 곧 인원 감축의 취지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그 취지라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우리 아파트의 개정안은 경비원님들의 근로환경을 더 열악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경비원님들께서 인원 감축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우리 아파트를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아파트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이유로 경비원을 감축하려 했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A아파트 단지의 한 주민이 입주자 대표회의 강대철 부회장에게 최근 보낸 편지 내용 중 일부다. 1651가구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 단지의 대표회의에서는 지난 6일부터 경비원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런데 예상 외로 입주민 대다수가 경비원 감축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한다. 강 부회장은 20일 “입주민들로부터 인원을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전화가 빗발쳤고 편지와 메모도 써 가지고 와 정말 깜짝 놀랐다”며 “단지가 생긴 이래 이런 관심을 보인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단지에 산다는 한 입주민이 보내온 장문의 편지를 서울신문에 공개했다. 강 부회장에 따르면 입주민 대다수가 “경비원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분들이어서 그만두면 갈 곳이 없을 텐데, 차라리 우리가 5000원 정도 더 부담할 테니 감축하지 말자”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지금까지 300여명의 주민이 의견을 밝혔는데 감축 찬성 입장은 1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회장은 “오는 24일 11명의 동대표가 모여 감축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인데, 현 분위기로는 감축에 찬성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며 “몇몇 동대표는 투표할 필요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한 경비원은 “경비원들 평균 나이가 75세 이상 고령인데, 주민들 뜻을 듣고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구별 경비 용역비가 월 4560원씩 더 늘어남에 따라 경비원을 현행 34명에서 25명으로 줄이고 근무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K-9 자주포 순직 장병, 1계급 진급 추서

    K-9 자주포 순직 장병, 1계급 진급 추서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희생된 이모(27) 중사와 정모(22) 일병 1계급 진급이 추서됐다.육군은 20일 오후 2시 이 중사와 정 일병에 대한 순직 및 추서 진급을 심사한 결과, 이들의 군인정신을 기리고자 ‘순직’으로 의결하고, 1계급 추서 진급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순직한 이 중사는 상사로, 정 일병은 상병으로 각각 추서됐다. 육군은 “국가를 위한 임무수행 중 순직한 장병들의 의로운 희생과 명예로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고의 예우와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사와 정 상병의 합동영결식은 21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육군 5군단장(葬)으로 치러진다. 유해는 영결식 뒤 오후 2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지난 18일 중부전선 포사격 훈련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이 상사와 정 상병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면유료” “900원” “형평 안 맞아”… 출구 못 찾는 신분당선 노인 요금

    “전면유료” “900원” “형평 안 맞아”… 출구 못 찾는 신분당선 노인 요금

    ‘지공대사의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18일 경기 성남시청 회의실에서는 지하철 신분당선(강남~정자) 노인 운임 부과 문제를 놓고 두 번째 간담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성남시, 신분당선 운영사(네오트랜스), 노인단체 대표 등이 얼굴을 맞댔다. 핵심 쟁점은 지금처럼 ‘지공대사’(지하철 공짜로 타는 노인)를 허용할 것인지, 아니면 노인에게도 최소한의 요금을 받을 것인지였다. 네오트랜스 측은 “신분당선이 적자 누적으로 2014년 이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올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3931억원이라서 노인에게도 일반요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네오트랜스가 제출한 운임 변경 신고서에 따르면 노인 일반요금은 최소 2150원(기본요금 1250원+별도운임 900원+100원/5㎞당)이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에서 성남시 정자를 오가는 18.5㎞의 짧은 구간이다. 그런데도 여기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하철 및 도시철도 공사, 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만약 노인 유료화가 관철된다면 1984년 전면 시행된 65세 이상에 대한 승차운임 면제가 처음으로 깨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1984년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3.9%였다. 하지만 31년이 지난 2015년 현재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의 13.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노인의 지하철 무료 이용은 4억 1000만회, 면제 요금은 5400억원으로 지하철 연간 적자 규모의 70%에 달한다. 이에 지하철 적자를 메우고 있는 서울, 경기 등 지자체들은 내심 노인 승객 유료화를 원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지난달 28일 첫 번째 간담회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다. 하지만 노인단체 대표들 중 일부는 현재 65세 이상인 노인 기준을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맞게 70세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가로 참석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절충안으로 제시한 ‘900원 인상 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만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서울 등 다른 도시철도처럼 기본요금과 거리비례요금은 받지 않고 민자 철도의 특성을 감안해 특별히 매겨 놓은 별도운임 900원만 받자는 것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민자 철도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신분당선의 노인 운임 부과가 시행된다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미분양 청정지역 분양단지 ‘핫’ 스팟 7선

    서울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조사에서 0.25% 내려 7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여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서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를 끌어올리던 모습이 주춤하며 서울은 물론 전국적인 거래 경색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신규분양은 물론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사태도 대거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불안정한 시장상황 가운데 미분양의 우려가 없는 ‘미분양 청정지역’이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통계누리)의 시·군·구별 미분양주택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전무한 청정지역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85곳에 이른다. 해당 85곳 중에서도 최근 시장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5개월 이내에 미분양을 해소한 지역은 6곳으로 추려진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영등포구, 수도권은 ▲과천시 ▲성남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이 있다. 이어 부산은 ▲강서구(명지국제신도시), 대구는 ▲중구 등이 최근 미분양이 줄어든 청정지역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분양 청정지역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곳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다.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9월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에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로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규모다. 법조타운, 글로벌캠퍼스타운, 의료시설 부지 등과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영등포구에서는 현대건설이 10월 신길뉴타운 9구역에서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42~114㎡, 총 1,464가구 중 6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될 7호선 신풍역과 인접해 있다. 과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푸르지오’를 10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210㎡, 총 1,317가구로 이 중 59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성남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신흥동 신흥주공 재건축으로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일반 분양은 1,707가구다. 인근에 초, 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8호선 신성역과 가깝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제일건설이 2-4생활권 P3구역에서 ‘세종시 2-4생활권 P-3블록 제일풍경채’를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총 771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되며 초, 중학교와 가깝다. 대구 중구에서는 삼호가 남산동 재마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재마루’를 10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 총 3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4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미분양 물량은 그 지역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보여주는 지표다. 미분양 청정지역의 경우 주거가치, 투자가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만큼 이들 지역에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라면 하반기 분양을 앞둔 주요 분양단지들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하고 싶은 미혼남녀, ‘혼밥’ 말고 ‘함밥’ 어때요

    결혼하고 싶은 미혼남녀, ‘혼밥’ 말고 ‘함밥’ 어때요

    단체 미팅…교제 분위기 조성, 동아리 등 네트워크 결성 도와 ‘함께 밥 먹어야 결혼할 수 있다.’ 젊은층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가 대규모 단체미팅을 프로젝트 차원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도내 92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미혼 근로자 200여명이 함께 밥 먹고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이성교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경기도는 이 프로젝트에 ‘함밥함술’(함께 밥 먹고 함께 술 마시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혼밥혼술’(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신다) 문화를 타개하는 것에서부터 결혼 분위기는 조성된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 관계자는 17일 “지금까지는 저출산 대책을 출산보육 분야에 치중했다면 이제부터는 그 전 단계인 만혼·비혼대책으로 범위를 넓히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첫 행사는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미혼 근로자 200여명이 ‘직장 남녀 함밥함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것이다. 배우 정명은·백인배씨의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혼밥혼술 행사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열린다. 미혼 근로자들을 다시 초청해 야외에서 레크리에이션과 록밴드·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다음달 15일에는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시켜 주는 동아리 등 네트워크를 결성토록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미혼 근로자 김모(33)씨는 “휴일에는 딱히 할 일이 없어 집에서 쉬는 게 일과”라며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사람과의 접촉과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행사를 통해 알겠 됐다”고 말했다. 엄원자 경기도 가족친화지원팀장은 “함밥함술 프로그램은 단순 커플 미팅이 아니라 미혼 직장인들이 모여 취미 생활을 함께하고 동아리 등 네트워크를 결성해 소통을 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청춘 남녀들이 자주 얼굴을 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남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문 대통령·정부 믿고 시청 세월호기 내리겠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시청 국기게양대에 내걸었던 세월호기를 내리고 광장에 설치한 조형물도 철거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3년 4개월 만에 피해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하자, 이 시장은 소셸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세월호기를 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시청 국기게양대에는 3년이 넘도록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리본기가 게양돼 있다”며 “청사 벽면에도 시정 홍보 대신 빛바랜 세월호 현수막이 걸려 있고 시청 마당에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피해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시작한 세월호기가 진상규명 촉구를 위해, 잊지 않기 위해 1년 또 1년 그리고 또 1년을 지나 3년이 넘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공공기관 청사 벽면과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상징물을 게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견과 항의가 있었지만 국가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국민의 억울한 죽음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지탱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되고 재발 방지책이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 문 대통령.정부 믿고 시청 세월호기 내리겠다”

    이재명 “ 문 대통령.정부 믿고 시청 세월호기 내리겠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3년이 넘도록 시청 국기게양대에 내걸었던 세월호기를 내리고 광장에 설치한 조형물도 철거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3년 4개월 만에 피해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하자, 이 시장은 소셸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세월호기를 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성남시 국기게양대에는 3년이 넘도록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리본기가 게양돼 있다”며 “시청 벽면에도 시정 홍보 대신 빛바랜 세월호 현수막이 걸려 있고 시청 마당에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피해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시작한 세월호기가 진상규명 촉구를 위해, 잊지 않기 위해 1년 또 1년 그리고 또 1년을 지나 3년이 넘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공공기관 청사 벽면과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상징물을 게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견과 항의가 있었지만 국가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국민의 억울한 죽음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지탱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하얗게 빛바랜 세월호기를 국기게양대와 시청 벽면에서 내릴까 한다”며 “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되고 재발 방지책이 만들어지는 그 날까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민 신고로 1000억대 도박사이트 적발…ATM기서 체크카드로 입·출금 반복 수상히 여겨

    시민 신고로 1000억대 도박사이트 적발…ATM기서 체크카드로 입·출금 반복 수상히 여겨

    은행 ATM기에서 체크카드로 입·출금을 반복하는 사람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판돈 1000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30대 형제 등 일당이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A(37)씨와 그의 동생(35), 지인 C(35)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중국 광둥성에 사무실을 두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들로부터 1384억원의 판돈을 입금받아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배팅하도록 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1억 5500여만원을 압수했다. 이들은 불법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중국 현지에서 고급빌라를 빌려 쓰는 등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중국에서 도박 사이트의 운영 전반을 결정하는 ‘중국총책’, 동생은 국내에서 수익금 인출·관리, 대포통장을 조달하는 ‘한국총책’, C씨는 국내에서 자금관리, 충전과 환전 등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자금관리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달 17일 성남시의 한 은행 ATM기에서 체크카드 여러 장으로 입·출금을 반복하는 사람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사람을 검거한 뒤 입국 정보를 알아내 A씨 형제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해외 서버를 이용하고 중국 현지에서 종업원을 고용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수백개의 대포통장, 대포폰 등을 사용해 범행을 숨겨 왔으나 끈질긴 추적과 디지털 포렌식 증거분석으로 범죄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 서버 DB, 계좌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상습·고액 도박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집값부담에 ‘굿바이 서울’...서울 접한 경기 아파트 인기↑

    집값부담에 ‘굿바이 서울’...서울 접한 경기 아파트 인기↑

    멈출 줄 모르는 서울 집값에 서울 경계선에 위치한 경기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과 접한 경기 새아파트는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고, 서울의 편리한 교통과 주거환경을 공유할 수 있어 서울의 떠나는 실수요자들에겐 매력적인 대체주거지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서울 아파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이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6월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대를 넘기며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 집값이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어 서울에 내 집 마련을 꿈꿧던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며 “특히 최근 정부가 내놓은 8.2대책은 서울을 중심으로 규제책을 내린 것으로 평가돼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경기권 부동산 시장은 더욱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서도 서울과 접한 경기권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8월 분양을 앞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산성역 포레스티아’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98㎡, 17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일반분양물량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142가구 △67㎡ 51가구 △74㎡A∙B 1229가구 △84㎡A∙B 270가구 △98㎡ 13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서울과 접한데다 높은 접근성으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먼저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SRT 및 지하철 3호선인 수서역을 2정거장, 서울 잠실역을 7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서울 및 주요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이들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실제 송파 롯데월드 및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성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수정구청,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인접해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의 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춰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영장산이 위치해 있으며 족구장, 배드민턴 클럽,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영장근린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외에도 희망대공원, 단대공원과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사업지 내에 위치한다. 산성역 포레스티아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재명 “가장 강력한 안보는 평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15일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시청 온누리 강당에서 있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가장 강력한 안보는 평화이다”며 “전쟁은 공멸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몫”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 위기는 종식되어야 한다”며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가 더이상 용납될 수 없듯 관련 당사국들은 한반도에서 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평화를 정착시키고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해와 협력의 가치 실천이 중요하다”며 “성남시가 먼저 나서겠다. 지역 기업의 대북진출을 적극 모색해 남북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화해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과 촛불혁명의 상관관계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일제에 맞서 목숨을 걸고 만세를 외친 이들도, 독재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이들도, 민주정부 수립과 촛불혁명을 통한 정권교체를 이뤄낸 이들도 모두 평범한 백성이요 국민들이었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독립운동으로 해방을 맞이한 것처럼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한 것도 ‘빛을 되찾은’ 광복의 연장선 이라는 논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
  • [단독] 웨딩 상술大·뒷문 채용高… 고질병 된 ‘사학비리’

    동서울대, 예식장 등 무단 임대… 교비로 이사장 차량 인건비 지급 4년 전에도 적발… 총장 등 수사 사립고, 교사 채용 절차 조작도… “비리 없애려면 처벌 강화해야” 대학 교육 시설을 골프연습장과 예식장으로 무단 임대한 사립대와 미리 점찍어둔 지원자를 기간제 교사로 뽑기 위해 채용 절차를 무시한 사립고가 각각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 ‘사학비리 척결’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사학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교육부는 최근 학생들이 사용해야 할 교육용 기본재산인 국제교류센터를 골프연습장과 예식장 용도로 외부업체에 무단 임대한 경기 성남시 사립 전문대학인 동서울대(학산학원)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학과 재단에 경고를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감사 결과 임차업체가 국제교류센터 임대료 등 5억여원을 미납 중이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동서울대는 또 창업인턴제 실시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참여 자격이 없는 ‘예비창업자’ 재학생 1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인건비를 지급했다. 창업희망 여부와 적성 등에 대한 상담 없이 7명의 학생을 창업인턴으로 선발해 놓고 이들을 사무 보조로 근무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 취재나 제작 활동을 하지 않은 미디어센터 직원 2명에게 6회에 걸쳐 학보 취재비 및 제작비를 지급했다가 적발됐다. 대학 재단인 학산학원은 동서울대 관리과 직원에게 이사장 차량 운행을 전담케 하고 38개월치 인건비 7600만원을 교비에서 내어주기도 했다. 학생들의 등록금이 이사장 개인 차량 경비로 들어간 셈이다. 앞서 동서울대는 2013년에도 국제교류센터를 스포츠센터, 예식장으로 임대했다가 감사에서 적발됐다. 당시 감사에서는 대학 총장이 개인적으로 쓴 유흥주점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으며, 국제교류센터와 체육관 증축 공사 시행 과정에서 자금 집행 계획을 세우지 않아 654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각종 수의계약으로 대금을 지급해 총장 등 직원 4명이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기간제 교사 채용을 마구잡이로 진행한 사립 고교도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A사대부고는 지난 1월 기간제 교사 17명을 뽑기 위해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를 통해 사립학교법과 시교육청 지침이 정한 절차에 따라 1차 서류·서면 심사와 2차 면접·수업 실연 등을 거쳐 합격 여부를 가리겠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실제 채용 과정은 딴판으로 돌아갔다. 국어와 수학, 영어, 체육, 역사·공통사회 과목 담당을 선발하면서 공고와 달리 2차 심사 없이 서류심사로만 최종 합격자 10명을 추렸다. 합격자들은 지난해 이 학교에서 기간제로 일한 적이 있어 교장, 교감 등과 아는 사이였다. 또 일반사회 과목 교사 채용 때는 1·2차 심사를 모두 진행했지만 애초 계획에 없던 학교장 평가가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그 결과 서류에서 2차 심사 때까지 1순위였던 지원자 대신 2순위자가 최종 합격자가 됐다. 채용 절차가 사실상 각본대로 진행된 탓에 국어, 수학, 영어 등의 과목에 응시했다가 떨어진 탈락자 430여명은 들러리로 전락한 셈이 됐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 이사장에게 “채용 책임자인 교장과 교감에 대해 주의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재명 “한일 위안부 합의는 원천 무효”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한일 위안부 합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세계 위안부 기림일. 1991년 8월 14일 피해자이자 여성운동가인 故 김학순(1924~1997) 할머님이 국제사회에 최초로 피해 실상을 공개 증언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한일 위안부 합의는 법적 요건의 실체가 없다”라며 “당사자인 피해자들의 뜻에 반하고 문서가 아닌 공동성명에 불과해서 국가간 합의의 최소요건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재검토 TF 출범을 거론하며 “할머님들의 한을 풀기 위해선 철저한 진상규명, 국회의 무효화 결의안, 정부의 재협의 등의 조치가 단호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23일 김군자 할머님의 별세로 생존자는 37명 뿐”이라며 “이 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인류보편의 인권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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