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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청사 승강시설 똑똑해진다

    성남시청사 승강시설 똑똑해진다

    경기 성남시는 새달 17일부터 시청사 일부 승강시설에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피드 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설은 시청 1층 로비 가운데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바로 옆 계단,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6개가 설치된다.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은 평일 오후 7시 이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토·일·공휴일에 가동된다. 평소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작동을 꺼놓는 시간대다. 필요 때 시청 1층에 위치한 당직실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승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문증을 내준다. 저녁 시간 때나 주말에 시청사를 빌려 각종 행사를 여는 외부 단체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어린이,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 청사 보안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우헌 경북 부지사 건물 13채 등 재산 97억

    양향자 원장 34억·민원기 2차관 53억 삼성전자 고문을 지낸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재산 97억 9667만원을 신고했다. 또 다른 삼성전자 출신인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의 재산 신고액은 34억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문재인 정부의 차관급 이상 공직자 6명을 포함해 재산공개자(1급 이상) 70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한다. 대상은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된 고위공직자 20명과 승진 16명, 퇴직자 28명, 기타 16명이다. 전 부지사가 신고한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건물(43억 8370만원)이었다. 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멘션(84.48㎡)을 갖고 있는데 해당 건물의 실거래액은 11억 4400만원이다. 이를 포함해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건물은 모두 13채였다. 예금 신고액은 43억 5580만원이었으며, 유가증권은 18억 4645만원, 건물 임대 채무가 10억 7100만원이었다. 양 원장이 신고한 34억원 가운데 11억 8535만원은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와 두 자녀의 예금 신고액이었다. 유가증권은 본인 소유의 삼성전자 1만 7100주와 배우자 소유의 삼성전자 1만주 등을 포함해 모두 13억 6143만원이었다. 건물 신고액은 총 7억 8700만원으로, 본인 명의의 경기 화성시 청계동 롯데캐슬알바트로스(122.98㎡)가 5억 1400만원이었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53억 8654만원을 신고했다. 민 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산운마을 판교월든힐스3단지가 13억 1000만원이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3억 3194만원,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9억 181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종석 기상청장과 이인선 행정안전부 경찰위원회 상임위원도 각각 20억 332만원, 20억 4750만원을 신고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대우건설, 은행주공 ‘조경특화’로 힐링 단지 조성 밝혀

    대우건설, 은행주공 ‘조경특화’로 힐링 단지 조성 밝혀

    대우건설이 현재 진행 중인 은행주공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이 아파트 단지를 조경에 특화된 힐링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은행주공 재건축 아파트에 2.2km의 숲 길 ‘빅 포레스트 웨이’(Big Forest Way)를 비롯해 산성 풍경길에서 남한산성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경을 특화할 계획이다. 또 너럭바위 계곡 경관을 재현한 남한산 계곡에서 진정한 대자연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다. ‘피카 인 네이쳐 가든’에서는 인피니티 풀을 선보인다. 도심에서 누리는 북유럽 감성은 물론 여유로운 리조트 리빙이 펼쳐질 전망이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2.5km 사계절 순환산책로 ‘휘게 엘리’와 시간과 날씨에 상관없는 아이들을 위한 회랑길 ‘키즈 코리도’도 갖출 예정이다. 조경 전문회사 청우개발의 장재원 대표는 “조경이 아파트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차별화 요소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며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고급 주거단지라는 인식이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아파트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 15만1803㎡에 자리잡은 단지로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이 곳을 지하 3층, 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327가구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은 12월 2일 조합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청·야탑역 광장 성탄 트리 30일 점등

    경기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로비와 분당 야탑역 광장에 성탄 트리가 설치 운영 된다. 성남시는 30일 오후 5시 시청 1층 로비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트리 점등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의 캐럴을 함께 부르고, 연말연시 서로 감사의 마음과 ‘하나 되는 성남!’을 기원하는 마음을 나눈다. 시청 트리는 높이 7m, 폭 3m 규모다. 내년 1월 말까지 청사를 빛내 희망의 메시지는 전한다. 같은 기간(11.30~2019.1.31) 성남시청 광장 입구 산책길에는 ‘LOVE’ 알파벳 조명, 하트 모양 터널,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 등의 조명 기구가 설치돼 시민에게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야탑역 광장도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힌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이곳에 높이 11m, 폭 5m 규모의 대형 피라미드형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점등식을 한다. 야탑역 광장 트리는 내년 1월 초순까지 거리를 빛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새달 3일 경력단절 여성 위한 잡 콘서트 …가수 션, 조지연 강연

    경기 성남시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잡(Job)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응원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다. 고민을 공유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행사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는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진 힙합 가수 출신 션이 ‘따뜻한 가정! 행복한 인생! 설계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살면서 꾸준히 이어온 나눔과 기부 활동, 네 명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때의 기쁨, 국내외 900명 빈곤 아동의 아버지가 돼 사는 자신의 인생 철학을 말한다.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면서 사는 삶에 관한 메시지를 던진다. 2부는 취업포털 서비스업체 커리어넷의 조지연 상무이사가 ‘리스타트! 도전 재취업!’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한다. 평범한 주부로 살다 대기업의 상무이사 위치까지 올라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취업 성공 노하우를 전한다. 시는 경력단절 여성이 성남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 신청하면 상담부터 취직 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 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내년 집값 0.4% 하락,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

    내년도 전국 집값이 0.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1.6%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9일 내놓은 ‘2019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에서 집값이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거래량도 감소하는 침체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규 공급물량도 줄어들어 ‘트리풀’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포함)은 0.2% 오르지만, 지방이 0.9%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 하락 이유는 서울 집값 상승 폭 둔화, 경기도와 지방의 하락세 지속을 꼽았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추정치)다. 아파트값은 하락 폭이 확대되고, 단독주택가격은 상승세를 보여 전체 집값 하락 수준은 낮을 것이라고 봤다.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대비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겠지만, 잠재된 상승 압력도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는 집값이 1.1% 상승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아파트값은 1.6%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서울 주택 상승률 추정치는 6.2%, 아파트는 8.6%와 비교하면 내년도 서울 집값 상승률은 올해의 6분의 1수준이다. 전셋값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은 0.3% 오르겠지만, 전국적으로는 1.0%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추정치 90만건)보다 감소한 85만건 수준으로 추산했다.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는 서울·수도권 주택거래 감소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신규 공급량은 올해보다 10∼20%가량 줄어 인허가 48만 9000가구, 착공 38만 가구, 분양 22만 5000가구, 준공 52만 1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5대 변수로는 주택 관련 대출 규제, 금리, 공급량, 가계부채, 입주량을 꼽았다. 김덕례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내년 주택시장 변곡점은 서울 주택가격 변동성 확대 위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가중되는 시점이 될 수 있다”며 “지방에서는 경착륙과 역전세 위험이 이어지는 만큼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정책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내렸고, 하락폭도 0.02% 하락에서 0.05% 하락으로 확대됐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떨어졌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등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내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동에서 강남 20분 만에 간다

    강동에서 강남 20분 만에 간다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노선 확대 市, 출퇴근 ‘지옥철’ 대비 버스 추가 투입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이 다음달 운행에 들어가면서 강동에서 강남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 착공한 9호선 3단계 연장 구간이 9년 만인 다음달 1일 새벽 5시 30분 첫차를 운행하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들어선 9.2㎞ 구간은 2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종합운동장역을 시작으로 삼전역~석촌고분역~석촌역~송파나루역~한성백제역~올림픽공원역~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 등 8개 역으로 이어진다.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지하철 2호선, 8호선,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강동구는 물론 경기 성남시민들까지 도심 진입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급행열차를 타면 강동구에서 송파구까지 10분대, 강남구까지 20분대, 강서구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다. 주요 역 간 소요 시간을 보면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4분, 고속터미널역까지 24분, 김포공항역까지 54분이 걸린다. 새 구간이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 ‘지옥철’로 변하는 9호선 열차는 더욱 극심한 혼잡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승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는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한다. 다음달 3일부터 9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예비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필요하면 승객이 몰리는 주요 역을 오가는 전세버스도 운행한다. 열차 편성도 확대한다. 다음달 1일부터 하루 5편성인 6량 급행열차를 20편성으로 확대하고 내년까지는 전체 45편성을 6량 열차로 바꾼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9호선 4단계 구간은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에서 5호선 고덕역을 거쳐 고덕샘터공원까지 3.8㎞가 연장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성남, 내년 3월 신흥역 일대에 ‘청년지원센터 1호’ 설치·운영

    경기 성남시는 내년 3월 수정구에 성남시청년지원센터 1호를 설치하고 지하철 연결 통로엔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은수미 시장과 정일수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 대표이사,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3자 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신흥역 롯데시네마타워 건설사인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는 지하 6층~지상 11층, 건물 바닥면적 2394㎡ 규모의 건물을 지은 뒤 지하 1층의 112㎡, 9억원 상당의 공간을 시에 기부한다. 시는 이곳에 청년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들에게 세미나, 스터디룸 등의 공간을 마련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에너지와 관련한 공공·민간의 취업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휴대전화 비밀번호 ‘침묵’에 수사 난항

    이재명, 휴대전화 비밀번호 ‘침묵’에 수사 난항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에 둘러싸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돼 간다. 그러나 이 지사가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결정적 증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지난달 1일 이 지사가 친형 이재선씨를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비롯해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밖에 ‘여배우 스캔들’과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소속 공무원들에게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는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일을 종용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제로 입원시키는 일은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한 공무원을 전보 조처하고, 새로 발령받은 공무원에게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다만 이 지사가 지난달 12일 경찰이 압수한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어 이 휴대전화에서 강제입원과 관련한 단서를 확인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 지사가 소유한 아이폰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게 아닌 다른 방식으로는 열리지 않는다. 때문에 경찰은 이 지사가 협조하지 않자 휴대전화들을 열어보지 못한 채 검찰로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들을 토대로 이번 주까지 사안별로 법리적 검토를 마치고 다음 주 후반에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다수의 참고인으로부터 일관된 진술을 확보한 만큼 기소 의견 자체를 뒤집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성남시 위반건축물 교체점검 평가 ‘최우수’

    경기 성남시는 경기도 주관 ‘2018년 위반건축물 교체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위반건축물 교체점검은 효율적인 관리·정비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이 다른 지역의 건축물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점검 시·군은 경기도가 배정한다. 올해 성남시 점검은 양평군이 맡아 위반 건축물 정비와 관리 분야를 1년간 점검했다. 시는 무허가, 무단용도변경, 부설주차장 물건 적치 등의 위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단독주택, 개발제한구역, 유통판매시설 주차장 등을 지도 점검해 재발을 방지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불법 건축행위를 사전 차단하려고 현수막 등을 통해 위반 행위 적발 시 이행강제금 부과 징수 등의 내용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위반 상황이 발생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행정 제재를 가하고 이를 통해 건축 행정 건실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천대 학생들 임대아파트 단지에 벽화 그리기

    가천대 학생들 임대아파트 단지에 벽화 그리기

    가천대학교는 예술대학 학생들이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영구임대아파트를 방문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벽화봉사는 아파트 주민들의 요청으로 회화, 디자인, 작곡, 체육 전공 등 4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벽화봉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4일간 펼쳐졌다. 가천대 학생들은 주민들의 노후된 환경 개선 의견을 반영해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 해바라기, 코스모스, 기차 등을 그렸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박민수(24·회화3)씨는 “이른 추위와 심한 미세먼지로 힘들었지만 주민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가천대 예술대학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교, 공영주차장,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광주 광지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벽화 봉사를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영유아 공공의료 강화 방안 모색…29일 포럼

    성남시 영유아 공공의료 강화 방안 모색…29일 포럼

    경기 성남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의료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원재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효정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한 발달 체크’를, 김재희 에코키즈 대표가 ‘영유아 돌봄 체계 및 정책 방향’을, 이종태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가 ‘미세먼지 건강 영향평가 현황과 정책적 함의’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 김연정 아동발달심리센터 자람원장, 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정정옥 성남시육아종합센터장,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등 4명이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각각의 입장에서 영유아 대상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낸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고,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 마련되다. 시는 의견을 모아 보건의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가 주관해 열린다. 시 공공의료협의회는 성남시민의 건강권 강화와 지역사회 공공의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4개 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결성한 협의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서현도서관 내년 1월 문 연다

    성남 서현도서관 내년 1월 문 연다

    성남 서현도서관이 분당구 서현동 347번지 일대에 건립돼 내년 1월 말 문을 연다. 경기 성남시는 독서문화 공간 확충 사업의 하나로 2016년 5월부터 서현도서관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24일 준공 검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서현도서관은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4222㎡ 부지에 연면적 1만2599㎡,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유아·어린이자료실, 장애인열람실, 일반열람실 2개, 스터디룸,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전자정보실, 문서 보관실, 시청각실, 휴게실, 180대 주차 규모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현재 4만여 권의 책과 DVD 도서 1450여 개 구매, 상호대차 서비스를 위한 정보화 시스템 구축, 13~15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강사 선발 등 개관 준비 중이다. 문을 열면 문화교실, 독서회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가까이에서 책을 늘 접하는 지역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서현도서관 준공으로 성남시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4개로 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파트 거래 ‘절벽’·청약 ‘후끈’… 주택시장 양극화 뚜렷

    서울 강남권 중심 거래량 큰 폭 감소 가격 하락세도 굳어져 침체기 진입 수도권 견본주택·오피스텔은 ‘북적’ ‘9·13대책’ 이후 기존 주택시장은 거래량 감소와 가격 하락세가 굳어졌지만, 청약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주택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특히 투자 수요가 많았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 감소가 확연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5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2904건에 불과하다. 9월 1만 2899건, 10월에 1만 220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이달 아파트 거래량은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거래 신고는 계약 후 2개월 안에 하면 된다. 서울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어 투자성 거래가 많았던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많이 감소했다. 강남구 아파트 거래량은 120건에 그쳤다. 월간 500~600건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초구(121건), 송파구(156건) 등도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주간 아파트값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 기울기가 가팔라지고 있다. 송파구 잠실 아파트 단지의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가격 하락에 거래량까지 큰 폭으로 감소해 본격적인 침체기에 들어섰다”며 “급매물이 늘어나고 가격 하락 폭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반면 청약시장은 이달 말부터 개편된 청약제도 시행을 앞두고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주말 문을 연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아파트 견본주택은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앞서 분양한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SK리더스뷰 아파트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0만원 선으로 최근 분양한 단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피스텔 분양까지 청약 열풍이 번졌다. 지난 주말 문을 연 경기 성남시 분당구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도 인산인해를 이루며 혼잡을 빚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지만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아파트 투자에서 한발 물러섰던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강남권 아파트 투자 길이 막히면서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재명 13시간 조사 뒤 귀가…“검찰, 답 정해놓지 않았길 바라”

    이재명 13시간 조사 뒤 귀가…“검찰, 답 정해놓지 않았길 바라”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4일 오후 11시 17분쯤 조사를 마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나온 이재명 지사는 “검찰이 답을 정해놓고 수사하지 않았길 바란다”면서 “도정에 좀 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고발당했으니 당연히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검토하지 않겠느냐”고 웃으며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부인 김혜경씨 변호인 측 의견에 대해 “준용씨는 억울하게 음해당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내의) 변호인 입장에서는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그 계정이 아내 것인지 따져보는 게 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의견을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인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트위터 소유주 의혹에 대해서는 “제 아내는 페이스북·트위터 계정을 공유하고 모니터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6가지 의혹 중 ▲친형(이재선·작고)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가 조사받은 혐의 중 핵심 사안인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절차를 어기고 친형의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보고한 공무원을 강제 전보 조치하고, 새로 발령받은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면서 “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했고, 강제 전보 조치에 대해서는 “정기 인사였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과거 검사를 사칭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도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수익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확정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 밖에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여배우 스캔들’과 ‘혐의 없음’으로 판단한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과 관련해서도 검찰은 이날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재명 지사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기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공소시효일은 12월 13일(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여성비전센터 설치해 경력단절여성 취업 등 종합 지원”

    은수미 성남시장 “여성비전센터 설치해 경력단절여성 취업 등 종합 지원”

    경기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이 23일 양성평등기금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 성남여성네트워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성남여성네트워크 공동대표 4명과 만나 양성평등기금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 전환 이유와 양성평등 정책 확대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성남여성네트워크 대표들은 “무작정 양성평등기금을 폐지하고 일반회계로 전환할 경우,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선진행정으로 앞서가는 성남시에서 기금을 폐지하면 다른 도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은 시장은 “기금을 일반회계로 바꿔 양성평등사업을 확대 지원하려고 한다”며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 거점을 만들고 여성단체와 협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취업문제, 교육, 소통 공간 등을 지원해 여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기금이 효과적이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며 “먼저 일반회계로 전환해 확장하고, 기금은 특별한 경우 시대변화에 맞춰 명칭과 성격을 바꿔 조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애니멀구조대] ‘전국 최대 규모’ 개 도살장, 역사의 뒤안길로

    [애니멀구조대] ‘전국 최대 규모’ 개 도살장, 역사의 뒤안길로

    안전관리 용역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우당탕탕 포크레인 작업 소리가 요란하게 공간을 메운다. 초록색, 파란색 형형색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이곳 저곳 분주히 돌아다닌다. 한편에선 기자회견이 열렸고 구호를 외치는 소리도 들린다. 누군가는 이 모든 상황을 카메라에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다. 2018년 11월 22일. 칼바람으로 부쩍 추위가 매섭던 날. 오전 여덟 시부터 진행된 태평동 개 도살장 철거 작업의 풍경이다. 태평동 개 도살장은 한해 8만 마리의 개가 도살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개 도살장이다. 매일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수백 마리 개들을 죽인다. 죽은 개들은 토치로 털을 제거하고,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꺼낸다. 그렇게 손질된 동물들은 트럭에 실려 대규모 유통망을 타고 전국 각지로 흘러간다 . 태평동 개 도살장은 '모란시장'과 함께 그간 성남 '개고기 메카'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곳이다. 2014년. 성남시는 태평동 일대를 '밀리언파크'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까지 대상자들에게 보상 절차를 마쳤다. 그런데 일부 개 도살업자들은 태평동을 떠나지 않은 채, 시유지를 불법점유하고 막무가내로 영업을 이어갔다. 행정대집행을 강단있게 진척시키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성남시의 늑장 행정, 그리고 행정대집행에 맞서는 도살업자들의 강한 반발이 겹쳐져 태평동 도살장의 기세는 쉽게 꺾일 줄 몰랐다. 케어는 이 기세를 꺾어보고자 올 여름에만 세 차례 새벽 도살 현장을 급습했다. 베일에 감춰져 있는 도살장의 끔찍한 실태를 시민들에게 폭로하기로 한 것이다. 태평동 도살장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시유지 무단점유는 건축법 위반.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임의적으로 식품제조가공업을 했으니 식품위생법 위반.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가축이 아닌 개를 식용목적으로 도살한 것은,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이는 행위'에 해당하므로 동물보호법 위반. 이렇게 태평동 개 도살장은 그야말로 '무법지대', '불법의 온상'이었다. 심지어 케어가 급습 당시 도살장에서 구조한 개 '태평이'는 '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상태였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들이 도살 돼 전국에 '음식'으로 유통 되고 있었다니. 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보건 테러와 다름 없었다. 이런 도살장이 이제라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것은 기뻐할 만한 일이다. 이는 동물 운동과 지속적인 시민 연대의 결실이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최근까지만 해도 100여 마리 이상의 개들이 도살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행정대집행 당일에는 개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도살업자들은 남은 개들을 급히 도살해 처리했거나, 옮길 만한 다른 장소로 옮겼을 것이다. 성남시는 그간 여러 이유로 여러번 행정대집행 기한을 변경했는데, 결과적으로 개 도살업자들의 편의를 봐준 셈이 됐다. 만약 성남시가 이 동물들을 피학대동물로 간주하고, 동물보호법에 마련돼 있는 '긴급격리조치'를 발동시켜 개들을 학대자로부터 분리 했다면 개들은 살 수 있었다. 전제는 개들이 있는 현장에서 긴급격리조치가 발동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업자들은 개를 빼돌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긴급격리조치가 발동됐더라도 엇박자가 날 경우 긴급격리조치는 유명무실해진다. 발동 자체보다 발동 이후 시나리오가 중요한 이유다. 성남시가 동물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만 있었다면, 민관이 협력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긴급격리조치는, '피비린내 나는 태평동'이라는 오욕을 씻어낼 수 있는 마지막 정화수였다. 이는 상상에 머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로 케어가 '하남시 개 지옥 사건'을 해결할 때 동원했던 아이디어로, 당시 국내 최초로 '집단 긴급격리조치'가 시행됐다. 그 결과로 학대자들로부터 소유권 포기를 받아내며 당시 살아남은 개들을 학대자와 분리시킬 수 있었다. 동물학대 현장에서는 법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하지만, 있는 법을 가지고도 분명히 문제적인 상황을 왜 해결할 수 없는지 한숨이 나올 때가 많다. "법이 있으면 뭐해?"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자주 되뇌일 수 밖에 없는 말. 이와 같은 표현이 흔한 사회는 불행하다. 소수자, 동물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 힘이 셀수록 그 사회는 정의로울 것이다. 아쉽게도 동물보호법은 아직 힘이 많이 모자라다. 그렇지만 차츰 강해지고 있다. '식용목적 개 도살 위법(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동물학대 방조해도 처벌(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등 전에 없던 판결들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동물권 전문 변호사 단체들도 하나 둘 출범 중이다. 동물들을 고통 속에서 조금씩 건져낼 입법 노력도 한창이다.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개정안, 한정애 의원의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이상돈 의원의 축산법 개정안이 시급히 통과되어야 하는 이유다. 동물권단체 케어 김태환PD taehwankim@fromcare.org
  • ‘9·13 효과’ 서울 아파트값 2주째 하락… 강남권 5주째 ‘뚝 뚝’

    수도권도 고개 숙여… 미분양 늘어 침체 지방 날개 없는 추락, 울산 0.31% 하락 새 아파트 입주 쏟아져 전국 전셋값도↓ ‘9·13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낙폭도 커졌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 지난주 0.01% 떨어져 6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연속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은 강남권이 주도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0.09% 떨어지면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0.12%나 내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하락했다. 송파구도 0.11% 떨어졌고, 서초구는 0.08% 내렸다. 2주 연속 내리다가 지난주 하락세가 멈췄던 용산구 아파트값은 다시 0.09%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서남부 지역의 대표 주거단지인 양천구도 6월 둘째 주 이후 2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강북권 아파트값은 실수요 거래가 이어지고, 개발 호재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강북(0.05%)·중구(0.05%)와 노원(0.04%)·중랑구(0.03%) 등은 상승세를 이어 갔다.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고개를 숙였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졌다. 4주 연속 떨어졌고, 하락폭도 0.17%를 기록했다. 하남·광명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나타냈고, 과천시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안성·평택·파주시는 입주 물량 증가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증가해 주택시장 침체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지방 아파트값 하락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울산 아파트값은 0.31% 떨어졌고, 강원도는 0.24% 하락했다. 경남은 0.16%, 충북은 0.14% 내렸다. 경북은 0.13%, 충남은 0.07% 떨어졌다. 세종시는 9·13대책 및 입주물량 부담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하락폭도 0.04%에서 0.08%로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떨어져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해 한꺼번에 전세 물건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내려 낙폭이 지난주보다 2배 커졌다. 전셋값 역시 강남권이 하락을 이끌었다. 다음달 9500여 가구에 이르는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증가했고, 재건축 이주가 줄어들어 전세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1.27% 상승에 이어 이번 주도 1.43% 올랐다. 내년 2월 행정안전부 이전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성남 ‘은행주공’, 막판 수주 놓고 열기 이어져

    성남 ‘은행주공’, 막판 수주 놓고 열기 이어져

    수도권 재건축 최대 이슈인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막판 수주전이 가열되고 있다. 단독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을,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사업단은 강남 수준의 높은 마감재 적용으로 단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12월 2일 조합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5일 마감된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두 곳이 참여했다. 단독 시공과 컨소시엄 시공의 대결인 셈이다. 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 15만1803㎡에 들어선 단지다.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327가구 규모 새 단지와 커뮤니티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을 2주 가량 앞두고 대우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최대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공사비와 기간에 따라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조합원 분담금’ 규모는 상당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파고 들었다. 대우건설은 3.3㎡당 4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다. 총공사비는 7447억원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8370억원(3.3㎡당 445만원)보다 923억원이 적다. 주차대수의 차이 등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가구당 5000만원의 추가분담금이 늘어나는 셈이라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조합 기준 세대당 주차대수는 1.43대인데 대우는 1.53대, 컨소시엄단은 1.68대를 각각 제시했다. 착공과 공사기간도 대우건설이 유리하다. 이 회사는 단독시공사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점을 들어 공사기간 7개월 단축과 7개월 빠른 착공을 약속했다. 또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컨소사업단 대비 아파트는 73세대, 상가는 3174㎡ 만큼 분양 면적이 증가해 약 846억원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컨소사업단은 강남 수준의 마감재 적용과 미분양 시 대물변제를 홍보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성남시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적용으로 단지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는 각 동·층별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를 설치, 입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1층까지 내려올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세대내 공기 오염이나 엘리베이터 악취로 이웃간 불편을 겪는 일들이 심심찮게 발생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적용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검단산 소나무를 형상화한 디자인, 커튼월 공법 적용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는 점에도 홍보 방점을 찍고 있다. 한편 컨소사업단은 미분양 발생하면 공사비 대신 미분양 아파트로 대물변제 하겠다고 밝혔다. 대물변제는 할인분양가 적용 예정으로 ‘시세를 반영한 100% 인수’보다는 격이 떨어지지만 미분양으로 인한 조합원 분담금 증가를 막는 안전망으로 입찰 참여사들이 주로 사용한다. 대우건설 역시 이 조항을 사업제안서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복정동 수질복원센터에 트릭 아트 입체 벽화

    성남 복정동 수질복원센터에 트릭 아트 입체 벽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수질복원센터의 시설 벽면에 트릭 아트 입체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시는 2000만원을 들여 이곳에 강물 속 물고기 낚시를 트릭 아트(Trick art)로 표현한 길이 30m· 높이 2m의 벽화 포토존을 설치 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사람의 착시효과를 이용해 평면인 작품을 입체적으로 느끼게 표현하는 예술작품이다. 수질복원센터 벽화는 잉어나 붕어를 낚는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벽면 양 끝에 1개씩 배치된 구도다. 30도 각도로 휜 낚싯대, 첨벙거리는 강물 위로 낚아 올린 사람만 한 크기의 물고기, 액자 밖까지 튀는 물살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시는 이곳을 견학하러 오는 연간 6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에게 쉽고 재미있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려고 트릭아트를 도입했다. 수질복원센터가 단순히 하수를 처리하는 곳이 아닌, 친근감을 주는 견학 장소로 활성화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수질복원센터는 하루 36만여t의 생활하수를 정화한다. 하수를 깨끗이 정화하는 총인(T-P) 설비와 UV 자외선 소독설비, 악취를 줄이는 탈취 설비가 있다. 이들 설비는 이곳으로 유입되는 하수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기준치 40ppm) 5~10ppm,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기준치 10ppm) 1~5ppm 정도의 냄새 없는 물로 정화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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