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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지역아동 30명 주거공간 ‘쾌적하게’

    경기 성남시는 열악한 환경에 사는 지역아동 30명의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해 주는 사업을 편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아동보육과 사무실에서 허은 시 아동보육과장과 이규숙 경기성남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경기성남지역자활센터는 사업비 1200만원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30명의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경기성남지역자활센터의 깔끄미 사업단 4~5명이 각 집을 찾아가 정리수납과 청소 서비스를 펴는 방식이다. 손이 닿기 힘든 레인지 후드, 욕실 청소를 포함하며, 필요하면 보건소와 연계해 소독, 방역을 지원한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사례관리 아동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한다. 조손 가정, 장애인 가정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이날 협약은 쾌적한 주거 환경 속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0~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405가구의 612명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의 아동이 해당한다. 성남시는 연 8억3500만원의 사업비 투입 외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건강검진, 한약·안경 후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월세 20만원 반값 원룸…성남시 50호 시범 공급

    경기 성남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성남시와 가천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잡고 주변 시세의 반값인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0만원인 원룸 50호를 시범 공급한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 유대진 LH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형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가천대는 10만원씩 지원해 기존 40만원인 월세 부담을 절반으로 줄여준다. LH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학생에게 보증금 1000만원을 연 1%로 저리 대출하고, 거주할 원룸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원룸은 시가 주택을 모집하거나 대학생이 원룸을 선택한다. 자격은 성적 우수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기간은 2021년 6월까지 2년간이며 특별한 일이 없으면 1년씩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점차 대상 대학과 인원수를 늘릴 방침”이라고 했다. 은 시장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교생활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소음저감공사, 법적분쟁 가나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소음저감공사, 법적분쟁 가나

    경기 성남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공사가 4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발주처인 성남시가 결국 계약해지를 결정해 시공사와 법적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당 공사는 분당∼수서간 도로 벌말지하차도 인근 498m 구간에 아치 형태의 파형(물결모양)강판 구조물을 씌우는 것으로 2015년 7월 기공식을 가졌지만 착공도 못 하고 있다. 시는 시공사 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CG)에 12일 공사계약 보증이행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대로 오는 9월 7일까지 공사를 마치든지 아니면 계약금(해당 공사를 포함해 950억원)의 40%를 시에 지급하라는 취지다. 9월 7일까지 완공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계약금의 40% 납부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증기관은 시에 해당 금액을 낸 뒤 시공사에 구상권을 행사하게 돼 사실상 공사계약 해지 절차에 들어간 셈이다.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는 성남 분당구 아름삼거리~벌말지하차도 왕복 6차로 구간(1.59㎞)을 복개 구조물로 씌우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구간 1.59㎞ 가운데 801m 구간에는 교량 형태의 구조물을 만드는 거더 공법이, 498m 구간은 아치 형태의 철근콘크리트 보강 파형강판 공법이 적용된다. 시는 인근 주민들이 겪는 교통소음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의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 총사업비 1800억원 중에서 950억원을 시공사에 지급해 계약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파형강판 공법에 대해 시공사 측이 안전성을 문제 삼으며 계약과 달리 공법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며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 단가를 맞춰나가려고 신기술 공법을 트집 잡는다는 일각의 견해가 있다”고 말했다. 입찰 당시 진흥기업 등 3사는 성남시 공사예정가격의 72% 수준의 최저가 비용을 제시해 낙찰됐다. 이 관계자는 “대한토목학회에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 검증을 받은 뒤 설계에 반영했고 시공사 측의 문제 제기에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성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2017년 같은 시기에 이뤄진 검증에서도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 시공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9년 5월에는 성남시, 시공사, 서영엔지니어링 등 설계사, 신기술보유사인 픽슨,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안전성 검토회의’를 개최해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을 재검증했다. 시는 계약 해지와 함께 관련법에 따라 시공사들에 벌점을 부과하고 부정당업체로 지정해 공공기관 공사의 입찰참여를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계 법령에 따라 공사 지연에 대한 법적 책임을 시공사에 강력히 물을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 관계자는 “건설법은 계약 체결한 뒤 3개월 이내에 설계도서 검토를 하게 돼 있어 법규에 따라 신기술인 파형강판 공법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설계도서 검토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했다가 과징금과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회삿돈을 들여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차례 발주했고 상당수 기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며 “다른 공법으로 공사를 할 경우 추가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시에 제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시공사 측은 보증기관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시가 계약해지를 하면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 관계자는 “4년간 허송세월한 데 대해 시공사뿐 아니라 성남시도 분명히 책임이 있는 것 같다”며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잘잘못을 가려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시장 2차 공판…검찰. 은 시장 측 ‘최씨 자원봉사’ 여부 놓고 공방

    은수미 시장 2차 공판…검찰. 은 시장 측 ‘최씨 자원봉사’ 여부 놓고 공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운전기사 최모 씨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 지원과 월급을 받는다는 사실을 은수미 시장에게 밝힌적 없다고 진술했다. 17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7형사부(부장판사 이수열)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은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중원구지역위원장 시절 운전기사였던 최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검찰과 은 시장 측이 ‘최씨의 자원봉사’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최씨는 “일이 없어 힘든 시기 지인 배모 씨의 소개로 돈을 벌기위해 성남 중원구 선거사무실에서 은 시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최소 주 3일 많게는 5일 가량 운전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과 월 200만원을 매달 통장으로 계좌이체 받고 식대와 기름값 등은 영수증을 제시하고 정산하는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마 회장이 급여를 준다고 친구 배 모씨에게서 들었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또 “구글 캘린더 스케줄에 따라 은 시장을 대학 강의와 방송 출연을 위해 서울 목동과 상암동 지역 등에 차를 태워 오갔다”면서 “은 시장이 집과 사무실 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매달 말일 들어오던 급여가 끊기자 운전일을 그만두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측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자료중에 ‘자봉’(자원봉사) 이라는 표현이 담긴 은 시장에게 유리한 내용이 빠진 이유를 묻자 최씨는 단순 누락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최씨는 은 시장이 외부인에게 자신을 자원봉사로 소개했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4월 은 시장의 운전기사를 한 사실을 언론과 민주당 중앙당에 제보한 데 대해서는 “코마트레이드 이 대표가 구속돼 제게도 피해가 올까 불안해서 배씨와 상의해서 한 것이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일을 그만둔 후 성남시 시간선택제 마급 공무원으로 채용되고 배우자는 성남시 산하기관 비서실에 근무하게 된 데 대해서는 “은 시장과는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씨는 “노무를 코마트레이드에 제공했나, 은 시장에게 제공했나”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날 증인 최씨는 재판부에 비공개 신문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다만 가림막으로 차단 신문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성남지원 앞에는 은 시장의 지지자와 반대자 100 여명이 찬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어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8일 오후2시에 열린다. 차량을 운전한 최씨를 은수미 시장에게 소개한 배모 씨등 4명이 증인으로 나온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19일 청년 취업박람회

    경기 성남시는 19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 면접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려고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산업단지 현장에서 여는 첫 행사다. 이날 취업박람회에서 40개 기업이 119명을 채용한다.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의료기기, 제조 바이오,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다. 구인 기업은 여의시스템, 엘케이테크넷, 코오인사이트, 네오스마트, 인베니아, 탑시스템, 디씨앤씨에이, 유니마크, 오큐텍 에이치비티, 바이오옵티스, CJ씨푸드, 굿투베이크, 제니엘시스템 등이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기업 부스를 찾아오면 된다. 이날 박람회장엔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면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AI(인공지능) 면접 부스장이 설치 운영되고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상대원1동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야탑역 4번 출구 홈플러스 앞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시 30분, 2시, 2시 30분에 탈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3368개 업체와 4만2256명 근로자의 생산 활동과 복지 등을 관리·지원하는 법인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한민국 함성 들리게’…성남,광명 등 경기도 시·군 거리응원 준비

    ‘대~한민국 함성 들리게’…성남,광명 등 경기도 시·군 거리응원 준비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경기도 시·군들이 우리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시는 한국축구 역사상 FIFA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전을 치르는 20세이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새벽 3시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10m×5m) 거리 응원전’을 마련한다. 경기 시작전 성남문화재단 공연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의 좌석이 없어 돗자리 등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오늘 대표팀 선수 중 성남유소년축구단 출신으로 현 성남FC 소속 박태준 선수(MF)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시민 여러분의 응원 열기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도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응원전에 앞서 15일 오후 8시부터 광명시 고등학교 축구부인 광명공고 대 광문고의 친선축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3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축구 경기를 지켜보며 대규모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응원전에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피터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한국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응원하며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단체응원을 준비한 안산시는 이날 대형 스크린과 무대,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오전 4시부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현재 음향 테스트까지 완료했으며, 일몰 후에는 조명 테스트를 진행한다. 시는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11시부터 식전 공연을 할 예정이다. 16일 0시부터 한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경기와 16강전부터 4강전까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상영해 응원 분위기를 한층 띄울 계획이다. U-20 축구 한국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황태현 선수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구단주인 안산 그리너스FC 소속이다. 수원시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약 2만석에 달하는 1층을 시민에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새벽 시간 시작하는 만큼 관내 경찰서와 협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며 “경기장에 미아보호소를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청 주차장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벌이는 여주시도 막바지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박종환 여주시민축구단(K3리그) 총감독이 1983년 ‘멕시코 4강 진출 신화’를 이끌었던 점을 고려해 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응원을 마련했다. 오후 10시부터 여주대 치어리더, 지역 그룹사운드 공연이 진행된다. 이천시도 오는 오후 11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며‘U-20 월드컵 이천시민 응원전’을 벌인다. 엄태준 시장은 “8강 세내갈 전부터 4강 에콰도르 전까지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하고 있는 U-20 월드컵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고자 야외응원을 계획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팀도 우승하고, 이천시민들 또한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경기를 함께 즐기며 화합의 장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용인시도 시청 광장에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월드컵 중계방송을 송출한다. 시흥시도 시청 앞 광장에서 오후 9시부터 영화상영에 이어 응원전을 펼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바둑 유튜버’ 조연우 “잠 못 잘까봐 밤엔 악플 안 봐요”

    ‘바둑 유튜버’ 조연우 “잠 못 잘까봐 밤엔 악플 안 봐요”

    이젠 구독자 5만여명 거느린 방송인 “영어 바둑 소개 채널 만들고 싶어요”5000년 역사를 지닌 바둑이 달라지고 있다. 보통 바둑 기사라고 하면 바둑판 앞에 앉아 부채를 휘두르며 흑돌·백돌을 만지작거리는 조용한 이미지가 연상되곤 하는데 이젠 바둑판에도 시끌벅적한 ‘유튜브 시대’가 열렸다. 고루함을 벗고 현란한 입담을 앞세워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 그중에서도 조연우(30) 초단은 가장 앞서가는 ‘바둑 유튜버’다. 바둑을 소재로 1인 방송을 하는 것이 생소하던 2015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유튜브 구독자가 3만여명, 아프리카TV에선 애청자(즐겨찾기 기능)가 2만 2000여명으로 총 5만 2000여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방송인이 됐다. 최근 경기 성남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 초단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따라 기원에 갔다가 빠져서 매일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2005년 프로기사로 입단해 1년 정도는 바둑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대국에서 좋은 성적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이후 4년 반가량 한국기원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해외 바둑 보급 사업을 한 뒤 한국에 돌아와서 무얼 할까 고민하던 도중 문득 1인 방송을 통해 ‘바둑 예능’을 찍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 생방송은 금·토요일에 2시간씩 하는데 매번 동시 접속자 100~200명에, 누적 접속은 1000~3000명에 달한다”며 “여전히 대국에도 나가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EDGC팀 감독직을 맡고, 가끔 바둑TV에 출연도 하지만 이 중에서도 1인 방송이 가장 주된 업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 초단은 “초반 6개월가량은 구독자가 많지 않은 편이라 힘들었다. 게다가 보통 프로기사는 주변에서 ‘사범님’이라 부르며 높여주기도 하는데 1인 방송을 하면서 자신을 굉장히 내려놔야 했다. 춤을 추기도 하고, 가벼워 보이는 행동도 많이 해야 해서 민망했다. 그런 것들이 다 하나하나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 100개당 1~2개꼴로 악플이 달리기도 한다. 수면에 영향을 미칠까 밤에는 댓글을 안 읽고, 하루 종일 마음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아침에도 댓글을 보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의 대국을 개인 방송에서 해설 생중계할 때는 동시 접속자 수만 3만~4만명에 달했었는데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조 초단이 1인 방송을 하는 또다른 목적은 바둑 보급이다. 바둑 초보자를 위한 강의 영상도 찍어 올리고, 초등학생과 인터넷 대국도 한다. 앞으로 영어로 바둑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 또한 장기적 목표로 잡고 있다. “바둑을 친근하게 다루다 보니 20~30대 친구들도 제 방송 채널을 많이 보고 있어요. 몇몇 구독자들은 제 영상을 보고 바둑을 처음 배웠다고 말하기도 하네요. 이쯤 되면 한국기원에서 저에게 포상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웃음)”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T, 판교에 두 번째 ‘5G 오픈랩’ 개소

    KT는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이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5G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5G 오픈랩은 5G 전용 실드룸에서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실드룸, 개발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사업부서, 구매부서 등 사내 부서와 중소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고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KT는 “차세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10일 판교 5G 오픈랩 개소를 기념해 150여개사 300여명이 참여하는 ‘KT 5G 플랫폼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5G 기술과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KT 5G 플랫폼과 구글, 엔비디아 등 오픈랩 참여 파트너사의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됐다. 판교 5G 오픈랩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문을 연 서울 5G 오픈랩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5G 오픈랩은 5G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으로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해 5G를 체험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공동현안 머리 맞대자”… 경기 지자체, 상생의 협력 시대

    “뭉치면 강해진다.” 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이웃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생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성남시, 서울 송파구,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6개 지자체는 1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적인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경기 남부권인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여주시, 안성시 등 6개 지자체도 지난 4월 회의를 갖고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80일을 초과하고, 지리적으로 평택항 및 충남 화력발전소 등과 가까워 같은 원인에 의해 미세먼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들 지자체는 “미세먼지 문제는 어느 한 지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다. 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지자체는 지난달 30일 평택 마렌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회장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을, 부회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달 28일 구성한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를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연관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산수화’란 오산시의 ‘산’과 수원시의 ‘수’, 화성시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지난해 5월 28일 당시 시장 후보였던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3명이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한 지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정식 출범했다. 염 시장은 “상생발전으로 행복한 도시기 되길 기대한다”며 “협의회가 세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중심을 시가 아닌 시민에게 놓고 뭉치면 날로 발전한다”고 했다. 곽 시장은 “산수화가 지역 간 협력 사례의 출발점이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구리시청 상황실에서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간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 시장은 “서울과 근접한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교통난이 심각해 이들 노선의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이 도청 상황실에서 평택~부발선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진행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각 시의 개발 계획이 반영되도록 협력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평택~이천(부발)을 잇는 53.8㎞의 노선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선정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양주군과 남양주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들은 지난 3일 ‘제2회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우수현장 공감 간담회’를 갖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시의회 야당의원 본회의장 점거

    성남시의회 야당의원 본회의장 점거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건’을 싸고 여야의원 간 폭력으로 파행을 빚던 경기 성남시의회가 결국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된 정례회 본회의를 앞두고 본회의장 출입구를 봉쇄하고 점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안광환 위원장 대신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간사가 회의를 강행 처리하자 본회의 상정을 봉쇄하기 위해서다. 안광환 위원장 대신 민주당 서은경 간사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한국당 의원들과 몸싸움 끝에 의사봉을 두드려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총원 9명중 위원장을 제외한 8명이 참석했다. 의결은 민주당 소속 여당 의원 5명이 찬성했고, 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야당 의원 3명은 반대했다. 민주당 측은 “국회 입법관 출신 자문관에게 의견을 묻을 결과 위원장 사고시 간사가 회의를 주재할 수 있다는 해석을 받아 회의를 진행했다”며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등 야당은 위원장 없이 강행된 안건 처리는 불법이라고 반발하며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예정된 본회의를 막기 위해 본회의장을 점거한 채 농성에 돌입했다. 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소속의 경제환경위원회 안광환 위원장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회의 진행을 서 간사에게 위임하지 않았는데도 민주당이 안건 처리를 강행한 만큼 무효”라고 주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판교구청 부지 매각 반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의장석 앞에 내건 채 출입문을 봉쇄하고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출입 막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안 위원장이 경제환경위원회에 3번에 걸쳐 불출석해 안건 처리가 미뤄지고 있고 2번 이상 나오지 않을 경우 의장의 불출석 이유서 제출 요구 등 절차를 거쳐 민주당 간사의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박문석 의장은 경제환경위원회의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 처리의 적법성을 놓고 여야가 대치하자 이날 본회의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을 심의하던 중 민주당 윤창근 의원이 안광환 위원장 쪽을 향해 철제 머그잔을 던지면서 폭력사태로 확산됐다. 이로인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사 일정이 중단되는 파행을 빚고 있다. 앞서 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641 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9㎡를 매각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이달 시의회 정례회(3∼26일)에 제출했다. 판교구청을 짓기 위해 2008년 7월 매입한 땅인데 판교구청 신설이 요원해 해당 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매각대금으로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성남시는 지난 10일 “일각에서 파기를 주장하는 모 기업과의 MOU는 이미 수차례 밝힌 바와 같이 법적인 구속력이 없으며 협약서 제5조 1항에도 ‘본 양해각서는 법적구속력이 없다’라고 명시해 분쟁의 소지가 없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부동산 시행사의 투기 목적으로서의 활용 용도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공개입찰이 아닌 제한공모 방식을 거칠 것이며 이후 감정평가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여 계약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등 수도권 6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손 잡았다

    성남 등 수도권 6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손 잡았다

    경기 성남시, 서울 송파구, 경기 남양주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은 11일 오후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이석범 광주부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공동선언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들 지자체는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 미세먼지 환경기준 조기달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 대응과 사업 추진, 대기질 관련 예산 확보 공동 노력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 구성하고 지역순회 회의를 정례화한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공동대응·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은 시장은 “지방정부의 연대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해자·피해자가 한통속…보험사기 배달업체 직원 무더기 입건

    가해자·피해자가 한통속…보험사기 배달업체 직원 무더기 입건

    총 20차례 사고 꾸며 보험금 3000만원 챙겨거짓으로 교통사고를 꾸며 보험금을 타낸 배달업체 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경기 성남시 일대에서 허위 오토바이 사고를 꾸며 1년 동안 20차례에 걸쳐 약 3000만원 보험금 챙긴 배달업체 직원 14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입건된 14명 중 12명은 경찰에 붙잡혔고 2명은 현재 지명수배 중이다. 주범 조모(28)씨와 김모(23)씨는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배달업체 소속인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성남시 일대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탔다.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로 나눠 좁은 골목길, 비탈길 등에서 보행자를 치거나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쳤다고 거짓 신고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치료비 등 명목으로 건당 80만∼200만원씩 받아냈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골목길에서 보행자를 못보고 진행하다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고 속여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냈다. 이같은 방법으로 이들은 총 300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첩보를 입수한 후 3개월 간 자료를 분석한 뒤 공범자를 순차 조사해 이들 일행을 검거했다”면서 “아직 검거되지 않은 지명수배자 2명을 조속히 검거하고 다른 허위 보험사기 건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속도 내는 성남시 공공주택 리모델링 사업

    속도 내는 성남시 공공주택 리모델링 사업

    정부의 강도 높은 재건축 사업 규제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경남·선경 연립주택을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 지원 신청은 입주자 동의율이 10% 이상인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할 수 있다. 주민 설명회 이후 가구 소유주 동의율이 50%, 각 동 가구 수의 50%를 모두 넘어야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 비용 등을 지원한다. 경남·선경 연립주택은 1995년 3~4층짜리 건물 16개 동, 20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된 지 24년이 넘었다. 연립주택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가구 수가 적고 층수가 낮아 안전진단과 안전성 검토에 걸리는 기간을 줄여 단기간에 리모델링을 완료할 수 있다. 시는 연립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공공지원단지 추가 선정으로 모두 7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2014년 시범 단지로 선정한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1156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와 지난해 11월 선정한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가구)가 있다. 성남지역의 리모델링 대상 주택은 184개 단지 10만 8768가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청순 미인의 대명사’ 손예진

    [포토] ‘청순 미인의 대명사’ 손예진

    주얼리 브랜드 가네시 전속모델인 배우 손예진이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6.8 연합뉴스
  • 텀블러 던지고·욕설·몸싸움까지…성남시의회 폭력 얼룩

    텀블러 던지고·욕설·몸싸움까지…성남시의회 폭력 얼룩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과 관련 공유재산관리 조례안의 심의를 놓고 파행을 빚던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여야 의원들 간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경제환경위원회 회의가 7일 오전 9시 재개됐지만 여야 의원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고성이 오가고 소란이 일자 안광환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자 민주당 윤창근 의원이 위원장석 책상을 향해 텀블러를 던졌고 안 위원장과 윤 의원이 충돌, 말다툼과 멱살잡이를 했다. 이어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인 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 사무실로 들어와 민주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안 위원장과 정 의원 등 한국당 2명과 서은경·최미경 의원 등 민주당 2명이 정신적 충격과 타박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정봉규 의원과 최미경 의원은 깁스를 하고 병원 의사로부터 각각 2주상해 진단을 받았다. 결국 안 위원장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안 위원장이 피해자 진술을 했고, 이에 맞서 민주당 서 의원 등도 폭행혐의로 한국당 정 의원을 고소하기로 했다. 초유의 폭력 장면은 인터넷으로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당을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간사인 정봉규 의원이 회의장에 난입해 여성 의원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정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윤리위원회 소집해서 징계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도 기자회견을 열고 “윤창근 의원이 안광환 위원장에게 철제 머그컵을 던지며 욕설을 하자 정 의원이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민주당 여성의원이 막아 충돌이 벌어졌다”며 “별도의 수사의뢰 및 고발조치를 통해 본 사태를 명명백백 밝혀 낼 예정이며 상임위원장을 향해 철제 머그컵을 투척한 윤모 의원을 즉각 징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여야의 폭력사태까지 빚은 만큼 이달 시의회 정례회에서 안건의 처리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앞서 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641 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9㎡를 매각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판교구청을 짓기 위해 시가 2008년 7월 LH로부터 578억원에 매입한 땅으로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판교구청 부지가 넓고 판교구청 신설이 요원해 해당 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매각 대금으로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판교구청 예정부지인 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9㎡의 시세는 8000억원대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개발이익이 1조원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이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감정평가와 공모 등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매각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의회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성남시는 부지를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금액을 결정하고 공모 방식으로 유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경쟁 최고가 방식으로 공정하게 매각되지 않고 평가 금액으로 매매가가 고정되는 문제가 있고 그동안 매입을 준비해 온 엔씨소프트 외에 다른 기업들이 공모에 참여하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 불공정한 공모 방식이 될 수밖에 없다”며 반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며, 기업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세수확보, 유휴부지 활용 등 기여되는 바가 커서 토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검토해왔던 것” 이라며 찬성하는 입장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대통령,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文대통령,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투철한 공직관과 바른 윤리의식의 소유자로서 국세청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로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난 전문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발적 성실납세를 통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불공정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해야 하는 국세청장의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34억6431만3000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 보유 재산은 경기도 화성 임야(1억2036만8000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12억1600만원), 2012년식 제네시스 자동차(1548만원), 예금(4억8958만5000원), 용평타워콘도 회원권(900만원) 등 18억5043만3000원이었다. 김 후보자의 아내는 인천 중구 임야(9165만6000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9억3000만원), 예금(5억4967만4000원) 등 15억9223만1000원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는 인천시 중구 임야(1028만5000원)와 예금 등 각각 1046만7000원과 1118만2000원을 보유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육군 상병으로 소집 해제됐고 장남은 재학생으로 입영 연기 중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요청안은 지난 3일 국회에 접수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맹산·판교환경생태학습원으로 놀러오세요“

    경기 성남시는 지역 생태 자원을 활용해 연중 ‘숲과 친구하는’76가지의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중원구 은행동 은행식물원, 분당구 야탑동 맹산환경생태학습원, 삼평동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등이다. 은행식물원에선 21개의 자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토기용 흙을 오감 체험하는 ‘흙산 놀이터’, 목공 체험 ‘우드버닝에 빠지다’, 임산부들의 ‘은행 숲 태교’, 자연물에서 나는 소리를 찾는 ‘바스락 숲 놀이터’, 동화책 속의 자연현상을 찾아보는 ‘숲속 책방의 생태 이야기’, 나침반으로 지도를 완성해 나가는 ‘가족미션탐험대 동서남북 구석구석’ 등이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은 2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원을 둘러보며 숲을 체험하는 ‘맹산 숲속 이야기’, 유해 화학물질에 관해 배우는 ‘엄마 지구 사용 설명서’, 절기에 맞춰 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하는 ‘절기 따라 생태원가요’, 논 삶기와 모내기 등이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3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들의 모습과 울음소리를 관찰하는 탐조 강사 양성과정, 폐품으로 미니정원을 꾸미는 ‘가치 찾는 에코 공방’, 지구온난화로 녹아가는 남극대륙을 탈출하는 놀이 ‘나는야 바람을 타는 항해사’, 숲·나무·동물·기후변화를 주제로 전시 해설 수업하는 초록·파란·하얀마을 프로그램 등이다. 각 프로그램은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받는다. 목공 체험 외에는 모두 무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고액체납자 명품가방·시계 70~80%에 사세요”

    성남시 “고액체납자 명품가방·시계 70~80%에 사세요”

    고액 체납자들의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명품 중고가격의 70~80% 정도에 공개 매각하는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는 12일 오전 10시~오후 3시 30분 수원 컨벤션센터 3층에서 경기도와 14개 시·군이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압류동산 공개 매각 행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가택수색 등을 통해 압류한 물품 490점이다. 에르메스·샤넬·구찌 등 명품가방 134점, 불가리·몽블랑 등 명품시계 35점, 순금열쇠·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237점, 그 외 골프채, 양주 등 84점이다. 490점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2억4400만원이다. 이들 공매 물건 중 성남시 공매 물건은 11점(감정평가액 478만원)이다. 물품별 감정가액과 현황 사진은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마감 시간은 낮 12시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숭고한 희생 보답 위해 희망찬 미래 열어야”

    은수미 성남시장 “숭고한 희생 보답 위해 희망찬 미래 열어야”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6일 태평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은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은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온 몸을 던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예우와 기림에 부족함이 없도록 성남시는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애국이 보장받고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평화 통일이 이뤄지는 하나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또 “성남시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의약품과 보건의료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면서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호국보훈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천대 오케스트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재능기부 공연

    가천대 오케스트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재능기부 공연

    가천대학교는 예술대학 음악학부 재학생 25명으로 구성된 가천오케스트라가 7일 오후6시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청년들의 하모니, 시민과 함께하는 초여름 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은수미 시장과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남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가천오케스트라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노래와 청년들의 꿈을 격려하는 의미가 담긴 은수미 성남시장의 신청곡으로 음악회를 꾸미며 모차르트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그대 손을 나에게” 등 세미클래식 8곡, 조두남의 뱃노래, 이흥렬의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가곡 3곡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지휘를 맡은 가천대 김근도 교수의 곡 설명과 해설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가천오케스트라 지휘자 김근도 교수는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은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노래로 이번 공연을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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