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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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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관외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최대 30만원 지급

    경기 성남시는 관외 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760명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사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교복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30일까지 최대 30만원 교복비를 지원한다. 현금 지원 대상은 중학교 입학일 또는 고교 배정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서 교복을 착용하는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다른 지역 중학교,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260명이며, 최대 지원금 30만원 범위에서 실제 교복 구매비(도비·시비 각 50%)를 지급한다. 다른 지역 고등학교 입학생 500명은 30만원(시비 100%)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신청서, 재학증명서, 교복 구매 영수증, 주민등록초본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교복 지원금은 주민등록 거주 여부 등 관계 서류 확인 뒤 신청자 계좌로 입금한다. 올해 무상 교복 혜택을 받는 성남시 소재 중·고등학교, 또는 성남시 거주 신입생은 모두 1만8163명이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54억4800만원(도교육청·도비 39억5400만원 포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신천지 신도 3만여명 중 740명 유증상

    경기도, 신천지 신도 3만여명 중 740명 유증상

    경기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809명에 전수 조사한 결과 740명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나 검체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26∼27일 긴급 전수조사를 한 결과 740명이 유증상자로 파악됐다”며 “이는 조사 완료자 대비 2.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89명은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 중 5명은 이미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증상자 중 절반가량인 356명(45.7%)이 16일 과천 예배에 참석자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466명으로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도의 63%를 차지했다. 도는 유증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도는 유증상자가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다음 달 11일까지 자가격리된 이들에 대해서는 하루 두 차례 이상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미 확진자가 나와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16일 낮 12시 과천 신천지 예배 참석자들’은 증상이 없어도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2995명은 2차 조사하기로 했다. 번호 오류 등으로 연락처를 파악하지 못한 신도 258명과 이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들은 경찰에 소재파악 협조요청을 하고 지속해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 응한 신천지 신도 중 15명이 중국 3명과 일본 2명을 포함한 해외방문 이력이 있다고 답변했다. 도는 그러나 사실대로 밝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법무부에 출입국 이력 조회를 요청하고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도는 통상 유증상자의 10%가량이 확진되고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로 파악된 유증상자의 80%가량이 확진된 것으로 미뤄볼 때 경기도에서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도는 경기도의료원 124개, 성남시의료원 13개까지 음압격리병상을 확대해 총 161개의 음압격리병상 확보하도록 준비중이다. 음압격리치료실 확충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형 음압장비 243대와 스크린도어 32개를 구입 설치할 예정이다. 일반병실은 경기도의료원 270병상을 확보했다.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해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경기도인재개발원과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이 지사는 “대구지역과 같은 80% 비율로 계산하면 경기도 신천지 확진자는 약 600명, 대구지역의 절반인 40%만 확진된다고 가정해도 약 300명에 달한다”며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을 최대한 동원, 최대 15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앞으로 며칠간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가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승패를 가르게 된다”며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집회를 자제해 주시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마음으로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치매 특화 커뮤니티 케어 네트워크 구축한다

    경기 성남시는 치매 노인과 가족을 위해 ‘치매 특화’ 커뮤니티 케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치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망을 통해 지역사회가 검진·돌봄·요양·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치매 커뮤니티 케어 네트워크 구축 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7월 24일까지 5개월간 성남시가 용역 과제로 제시한 치매 지원 자원을 조사하고, 치매 커뮤니티 케어 네트워크 참여 기관·기업의 역할을 표기한 지도를 만든다. 이를 위해 병·의원, 복지시설, 의료·바이오기업 등 139곳을 대상으로 각 역할에 대한 심층 면접을 한다. 면접 대상은 지난해 9월~11월 성남시가 시행한 치매 지원 사회적 자원 조사 때 네트워크 참여 의사를 밝힌 곳들이다. 연구용역 기간, 국내외 우수 치매 통합지원 정책과 성남시 접목 방안, 중장기 계획 수립, 치매 고령 친화 문화 발굴 작업도 이뤄진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펴 성남형 치매 커뮤니티 케어 복지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2명 추가발생

    경기 성남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과 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35세 남성과 33세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는 지난 25일 최초 확진자 (야탑동 25세 남) 이후 28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 총 3명으로 늘어났다. 2번째 확진자와 3번째 확진자는 함께 식사했던 지인이 26일 23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27일 오전 8시 25분 자차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성남시 2번째 확진자는 오전 9시 30분에, 3번째 확진자는 오전 10시에 검체 채취를 했다. 성남시 2번째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 58분에, 성남시 3번째 확진자는 오후 11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명은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강남구 3번째 확진자와 그의 남편과 함께 강남구 3번째 확진자의 자택에서 식사를 했고,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함께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2번째 확진자는 강남구 3번째 확진자 남편과 대구 고향친구 사이이며, 최근 대구 방문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번째 확진자는 27일 오후 10시 18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확진자의 복정동 자택과 주변 소독을 했다. 3번째 확진자는 오늘 오전 1시 성남시의료원에 이송,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확진자의 성남동 자택과 주변 소독을했으며, 함께 거주 중인 남동생, 어머니 오늘 오전 9시 검체 채취해서 검사 진행 중이다. 이동경로에 대하여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재확인을 위한 심층역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권영진 “확진자 병상 제공” 요청에 이재명 “어렵다”

    권영진 “확진자 병상 제공” 요청에 이재명 “어렵다”

    “대구 사람이라고 셰어하우스 입주 거절” “어린이집 원장 출신지 묻더니 등원 거부” 승객 급감에 항공편·시외버스 운행 끊겨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병상 제공을 요청했으나 이 지사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안으로 다른 일반 환자를 받겠다는 절충안을 내놨으나 권 시장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 경기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 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오늘 정부에 ‘대구의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 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 (물론 독립되고 안전한 병원으로) 방법’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역제안은 일반 병원의 협조와 법령에 근거한 강제 조치 및 보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저로서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라고 도민 여론을 물었다. 앞서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이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대구 환자를 경기도 소재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까지 경기도의 시군 지자체가 공개한 누적 확진환자는 56명에 이른다. 이날 하루에만 7개 시군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격리 입원 중인 환자도 38명에 이른다. 경기도의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3곳에서 모두 28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 지정 병상이 넘쳐 도의료원인 안성·이천·수원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4곳 20개 격리병상을 추가로 활용하고 있다. 이후에도 확진환자가 증가하자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전담 병원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기존 입원 환자를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면 향후 확진환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도와주고 싶어도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에 거주하는 최모(47·회사원)씨는 “경기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구 환자까지 수용하면 병상 부족으로 환자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반면 주부 김모씨(38)는 “전국적으로 대구·경북 주민을 돕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들을 받아들이는 게 옳은 처사”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권영진 “확진자 병상 제공” 요청에 이재명 “어렵다”

    권영진 “확진자 병상 제공” 요청에 이재명 “어렵다”

    이 지사 “최악의 경우 생각해야” 난색 일반 환자만 옮기는 방안 정부에 제안 경기道 “신천지 전수조사 후 대비해야”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병상 제공을 요청했으나 이 지사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안으로 다른 일반 환자를 받겠다는 절충안을 내놨으나 권 시장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 경기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 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오늘 정부에 ‘대구의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 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 (물론 독립되고 안전한 병원으로) 방법’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역제안은 일반 병원의 협조와 법령에 근거한 강제 조치 및 보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저로서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라고 도민 여론을 물었다. 앞서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이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대구 환자를 경기도 소재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까지 경기도의 시군 지자체가 공개한 누적 확진환자는 56명에 이른다. 이날 하루에만 7개 시군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격리 입원 중인 환자도 38명에 이른다. 경기도의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3곳에서 모두 28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 지정 병상이 넘쳐 도의료원인 안성·이천·수원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4곳 20개 격리병상을 추가로 활용하고 있다.이후에도 확진환자가 증가하자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전담 병원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기존 입원 환자를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면 향후 확진환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도와주고 싶어도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에 거주하는 최모(47·회사원)씨는 “경기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구 환자까지 수용하면 병상 부족으로 환자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반면 주부 김모씨(38)는 “전국적으로 대구·경북 주민을 돕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들을 받아들이는 게 옳은 처사”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재명 지사 “경기도에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수용...정말 어렵다”

    이재명 지사 “경기도에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수용...정말 어렵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의 병상 제공을 요청했으나 이 지사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대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 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며 “그래서 오늘 정부에 ‘대구의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 (물론 독립되고 안전한 병원으로) 방법’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역제안을 “일반병원의 협조와 법령에 근거한 강제조치 및 보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저로서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라고 도민 여론을 물었다. 앞서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이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대구 환자를 경기도 소재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까지 경기도의 시군 지자체가 공개한 누적 확진자는 56명에 이른다. 이날 하루에만 7개 시군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격리 입원 중인 환자도 38명에 이른다. 경기도의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은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3곳에서 모두 28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국가지정 병상이 넘쳐 도의료원인 안성·이천·수원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4곳 20개 격리병상을 추가로 활용하고 있다. 이후에도 확진자가 증가하자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전담병원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기존 입원 환자를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면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도와주고 싶어도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강제 역학조사로 신천지 신도 4만여명 명단 확보

    경기도, 강제 역학조사로 신천지 신도 4만여명 명단 확보

    경기도는 25일 과천시 별양동 상가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에 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제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교인을 포함해 신도 4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이날 강제조사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 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예배에 참석했던 다른 교인들의 명단을 확보하려는 조치였다. 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공무원 20명 등이 동원해 시설 신천지 부속기관 내부로 들어가 디지털 포렌식 방식의 역학조사를 벌여 6시간만인 오후 4시 30분쯤 신도 약 4만2000명단을 확보했다. 이 명단에는 예배 참석자 약 9000명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중복 명단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집회 실제 참석 여부, 건강 상태 등을 전화로 전수조사해 행적이 불명확하거나 이상 증세가 있는 이들을 분류하고 나서 격리 및 감염검사 등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진입 과정에서 신천지 관계자 10여명이 시설 내부에 있었으나 신천지 측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개 중대 150여명을 배치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행정력을 동원해 종교시설을 강제조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고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서울 서초구, 경기 안양시)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어 신천지 측이 명단을 제출할 때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과천예배에 대해 “대구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집회(9336명 참석)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 집체행사”라며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 예배의 출석 신도를 대상으로 군사작전에 준하는 방역을 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구 신천지 사태가 경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이 지사는 강조했다. 신천지 측이 자료제출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강제 역학조사에 들어간 배경에 대해서는 신천지 측 제공 자료의 신뢰성 문제를 들었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는 확실한 방역을 할 수 없다. 실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한 확진자는 대구집회에 참석했지만, 신천지가 밝힌 20명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강제 역학조사 통해 신천지 신도 4만여명 명단 확보

    경기도, 강제 역학조사 통해 신천지 신도 4만여명 명단 확보

    군사작전 벌이듯 6시간 만에 명단 확보이재명 “신천지 측 제공 자료 못 믿어” 경기도가 25일 과천시 별양동 상가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부속기관에 진입해 코로나19와 관련해 강제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신도를 포함해 교인 4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을 비롯해 역학조사 지원 인력 25명, 공무원 20명 등을 동원해 신천지 부속기관 내부로 진입했다. 이날 강제조사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예배에 참석했던 다른 교인들의 명단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5시간 넘게 교인 명단 확보를 시도한 끝에 디지털포렌식 방식의 역학조사를 벌여 6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쯤 신도 약 4만 200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이 명단에는 예배 참석자 약 9000명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중복 명단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집회 실제 참석 여부, 건강 상태 등을 전화로 전수조사해 행적이 불명확하거나 이상 증세가 있는 이들을 분류한 뒤 격리 및 감염 검사 등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진입 과정에서 신천지 관계자 10여명이 시설 내부에 있었지만 신천지 측과 별다른 충돌이나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강제조사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경력 2개 중대 150여명을 배치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행정력을 동원해 종교시설을 강제조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고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서울 서초구, 경기 안양시)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어 신천지 측이 명단을 제출할 때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과천 예배에 대해 “대구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집회(9336명 참석)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 집체행사”라며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 예배의 출석 신도를 대상으로 군사작전에 준하는 방역을 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구 신천지 사태가 경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신천지 측이 자료 제출 방침을 밝혔는데도 강제 역학조사에 들어간 배경에 대해서는 신천지 측 제공 자료의 신뢰성 문제를 들었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는 확실한 방역을 할 수 없다. 실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 한 확진자는 대구집회에 참석했지만 신천지가 밝힌 20명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던 이날 오후 3시쯤 강제조사 현장을 방문한 이 지사는 “지금은 전쟁 상황이다. 명단 확보 때까지 철수를 금지하라”고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과천 신천지시설 강제진입…“예배참석 1만명 명단 확보 계획”

    경기도, 과천 신천지시설 강제진입…“예배참석 1만명 명단 확보 계획”

    경기도가 25일 과천시 별양동에 소재한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에 대한 강제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강제역학조사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른 조치다. 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설에 강제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천지 측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확진자와 접촉한 신천지 신도의 명단을 포함한 당시 과천예배와 참석한 교인 1만명의 명단과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강제 역학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출석 신도들에 대한 격리 및 감염검사 등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강제 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공무원 20명 등이 동원됐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개 중대 150여명을 배치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고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서울 서초구, 경기 안양시)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어 신천지 측이 명단을 제출할 때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당시 과천예배에 대해 “대구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집회(9336명 참석)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 집체행사”라며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 예배의 출석 신도를 대상으로 군사작전에 준하는 방역을 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구 신천지 사태가 경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이 지사는 강조했다. 신천지 측이 자료제출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강제 역학조사에 들어간 배경에 대해서는 신천지 측 제공 자료의 신뢰성 문제를 들었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는 확실한 방역을 할 수 없다. 실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한 확진자는 대구집회에 참석했지만, 신천지가 밝힌 20명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신천지 자료만 의존해선 안돼” 과천 신천지시설 강제진입

    “신천지 자료만 의존해선 안돼” 과천 신천지시설 강제진입

    “성남 확진 환자, 신천지 자료에선 빠져”“신천지 자료 기다릴 시간적 여유 없다”“대규모 감염 우려…매우 위중한 상황”경기도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안동 모 쇼핑센터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제 역학조사 차원에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천지 시설에 대한 진입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전날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른 조치다. 도는 시설 내부에서 이 환자와 접촉한 신천지 신도의 명단을 포함한 당시 과천예배와 참석한 교인 1만명의 명단과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강제 역학조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출석 신도들에 대한 격리 및 감염검사 등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진입 과정에서 신천지 측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공무원 20명 등이 동원됐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개 중대 150여명을 배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고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서울 서초구, 경기 안양시)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어 신천지 측이 명단을 제출할 때까지 더는 지체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당시 과천예배에 대해 “대구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집회(9336명 참석)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 집체행사”라며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 예배의 출석 신도를 대상으로 군사작전에 준하는 방역을 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구 신천지 사태가 경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고 이 지사는 강조했다. 신천지 측이 자료제출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강제 역학조사에 들어간 배경에 대해서는 신천지 측 제공 자료의 신뢰성 문제를 들었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는 확실한 방역을 할 수 없다. 실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한 확진자는 대구집회에 참석했지만, 신천지가 밝힌 20명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격리 치료 중”

    성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격리 치료 중”

    경기도 성남시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25일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해당 남성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날 오후 5시쯤 신원과 주소지가 통보돼 진단검사가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확진자는 고양 명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로 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자택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부모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경기 성남시에서 첫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야탑동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A씨가 지난 24일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자택을 방문, 오후 6시 10분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 격리 하던 중 25일 오전 1시23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씨는 오전 9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대구에서 대학을 다닌는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분당구 야탑에 부모등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전날인 24일 오후 5시경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부터 대구 신천지 교회 명단 1명을 통보받고 A씨 집을 방문 검체 채취했다.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부모와 남동생도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 의뢰를 했다. A씨는 성남종합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는 자택, 야탑역,성남종합터미널 등을 긴급 방역작업을 했다. 또 이동경로, 이동수단,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CCTV 분석을 통해 접촉자도 확인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제생병원서 심정지 코로나19 의심환자 ‘음성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은 이 병원 응급실에서 심정지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은 폐쇄 13시간만인 이날 오전 2시 응급실 운영을 재개했다. 앞서 24일 오후 1시쯤 폐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된 어린이집 교사 A(46)씨가 진단검사를 위해 음압격리병실이 있는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다. A씨는 병원 도착 직후 심정지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아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A씨가 응급실에서 심정지 치료를 받은 탓에 응급실은 즉시 폐쇄됐고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등은 한때 격리됐다. A씨는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졌다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의심환자 심정지 치료…분당제생병원 응급실 폐쇄

    경기 성남시에 있는 분당제생병원이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에 대해 심정지 응급치료를 한 뒤 응급실을 폐쇄했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24일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찾아왔는데 갑자기 심정지가 되어 응급실에서 급히 심폐소생술을 한 뒤 음압격리병실로 옮겼고 위급한 상태는 지났다”며 “이에 따라 응급실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등도 일단 격리됐다”며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응급실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46세 어린이집 교사인 의심환자는 폐렴 증상으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보건소 측의 권유로 오후 1시쯤 분당제생병원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최연소 환자 16개월 여아 ‘안정적’

    국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가운데 가장 어린 생후 16개월 여아는 확진 이틀째인 24일 별다른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김포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의 딸인 A양은 전날인 23일 1차 검사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다. A양은 현재 체온이 다소 높지만,기침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크게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체온이 37.7도 정도로 나오는데 나머지 폐렴 증상은 보이지 않아 무증상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A양의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보호가 필요한 나이여서 아버지와 한 병실에 머물 수 있도록 조처했다. A양의 부모는 지난 15일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A양의 어머니 B씨는 이후 기침과 인후통 증상으로 김포의 한 병원을 들렀다가 선별진료소를 먼저 방문해달라는 안내를 받고 1·2차 검사를 거쳐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의 아버지도 당일 새벽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나,A양마저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하자 A양을 돌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아버지를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1인 1실인 음압병실 운영 원칙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부녀를 한 병실에 배정 치료를 하고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제한구역이어서 의료진이 아닌 이상 환자가 아니면 병실에 들어갈 수 없다”며 “치료 과정은 성인이나 유아나 차이가 없기 때문에 A양은 아버지가 함께 지낸다는 것 외에는 다른 환자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19 확산에 ‘성남시 모란시장 휴장’

    [서울포토] 코로나19 확산에 ‘성남시 모란시장 휴장’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휴장한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 휴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모란시장이 휴장하기는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5년 만이다. 2020.2.2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성남시, 확진자 근무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 일시 폐쇄

    경기 성남시는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A 씨(55세)의 직장이 중원구 상대원동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인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은행 측에 25일까지 해당 센터를 자체 폐쇄 조치하도록 했고, 입주 건물에 대해 방역을 했다. 또 송파구 확진자가 302번과 303번 버스를 타고 출퇴근함에 따라 해당 버스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송파구 확진자는 서류를 보는 업무를 주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파구보건소가 직장동료 2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해 관련 역학조사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송파구 확진자는 22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중앙대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시는 확진자와 직장 동료 20명에 대한 역학조사 자료는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요청한 상태로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 등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의료원 6곳·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전환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가 현재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6곳과 성남의료원이 전담병원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은 23일 “정부 지침에 따라 수원,의정부,포천,파주,이천,안성 등 도의료원 산하 6개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담병원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방의료원·공공병원 등 43곳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경증 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약 1만개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각 시도 지방 의료원 등에 공문을 보내 25일까지 병원 내 병상의 50%를, 28일까지 전 병상을 비워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도내 의료원 측은 기존 입원 환자를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는 도립 의료원 6곳과 성남시의료원의 병상 규모는 도립 의료원 1300여 병상,성남의료원 500여 병상 등 총 1800여 개 병상이다. 도립 의료원의 경우 병원별로 수원 161개 병상,의정부 199개 병상,포천 177개 병상,파주 205개 병상,이천 300개 병상,안성 294개 병상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기획부동산’ 가만 안둔다 … 경기도, 편법 토지분양 주의보

    경기도가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대한 토지분양 주의보를 내렸다. 기획부동산은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나 임야를 싼 값에 사들인 후, 마치 인접 지역 개발로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지분등기로 쪼개 비싼값에 분양하는 업체들 말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이 판매하는 토지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이나 경사도가 높은 산지 등으로, 전화상담원을 대거 고용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영업한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있으나 실제 영업할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을 고용해 잘 아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가 하면, 다단계 방식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가까운 사람들의 권유로 토지를 분양받은 투자자들은 공유지분으로 등기하는 바람에 재산권 행사의 제한과 토지의 개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많은 손해를 입게 된다. 더욱이 이러한 토지들은 아무 쓸모없음에도 공시지가는 높아 재산세만 낭비하게 하는 ‘애물단지’가 대부분이다. 실제 지난해 경기도 특별사업경찰단에 적발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소재 임야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내 공익용 산지이자 표고가 높은 급경사지 였다.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기획부동산에서 매수한 뒤 4800여명에게 비싼값에 지분으로 되팔아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최근 또 다시 인접한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임야를 같은 방법으로 편법 판매하는 사례가 포착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 기획부동산 업체는 “2차선 도로와 접한 낮은 구릉지 도시지역 내 자연녹지”라면서 “연매출 80조의 판교테크노벨이 등과 인접해 투자가치가 어마어마하다”며 3.3㎡당 40만원씩에 분양하고 있다. 비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불과 수십미터 거리에 카페, 전원주택 등이 있어 곧 개발될 것 처럼 보이지만 개발제한구역이라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해당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개발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기획부동산이 활개를 치는 곳은 성남, 광주, 하남, 강동구 등 서울·경기 경계지점이 많다. 경기도는 기획부동산의 ‘편법 지분 쪼개기’ 토지분양 규제 및 처벌 규정이 미약함해 이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달 말 법령개정 추진을 포함한 강력한 기획부동산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기획부동산업체간 연계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기획부동산 피해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텔레마케터나 가까운 지인 등으로부터 개발 호재 등을 내세워 마치 많은 이득을 얻을 것처럼 투자 제의를 받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토지의 소재와 위치를 직접 확인하고, 관할 시ㆍ군청 토지 관련 부서에 개발 가능여부 및 행위제한 등을 여러차례 확인해야 피해를 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해 기획부동산의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조사를 벌여 2083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형사고발과 함게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기획부동산업체가 얻은 이익 대비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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