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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김만배, 고위공무원·기자까지 영입...유동규 “사공 너무 많아져” 반발

    [단독] 김만배, 고위공무원·기자까지 영입...유동규 “사공 너무 많아져” 반발

    김만배, 정관계 및 언론인 대거 영입 고위공무원·논설위원, 화천대유 근무유동규, “사공 너무 많아” 불만 토로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개발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57·구속 중)씨가 권순일 전 대법관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고위 법조인사 외에도 전직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유력 일간지 법조기자 출신 논설위원 등도 화천대유 고문·자문단으로 영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와 한 몸으로 움직인 유동규(52·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를 두고 “사공이 너무 많아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0년대 중반 교육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전직 고위공무원 A씨는 2018년 8월 무렵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대장동 개발구역 내 학교 입지나 학급수 등 교육 관련 행정 절차에 자문 활동을 했다. 또 전직 논설위원 B씨는 지난 6월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씨처럼 장기간 법조기자로 일한 B씨는 해당 언론사를 떠난 이후 언론계 선배 김씨의 권유로 화천대유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가 합류했을 때는 이미 경찰이 화천대유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었고, 지난 8월 말부터 대장동 의혹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고문으로 구체적인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고문 직함이 적힌 명함까지 받았지만 “적극 활동한 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A씨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는 대학 친구가 교육과 관련한 일로 문의해 자문을 해 줬던 것일 뿐”이라면서 “화천대유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대학 친구’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그는 김씨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확인됐다. B씨 역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정영학(53) 회계사의 녹음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이 김씨에게 “사공이 너무 많아졌다”며 김씨의 외부 지인 영입에 반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해당 대화에서 “비밀을 지키면서 진행해야 한다. 너무 많이 퍼져 나가면 두고두고 후환이 될 수밖에 없다”고 따졌고, 이에 김씨는 “사공이 아니라 필요 인원일 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 안기권 경기도의원 지방도 338호선 특별조정교부금 요청서 전달

    안기권 경기도의원 지방도 338호선 특별조정교부금 요청서 전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1)은 4일 지방도 338호선 특별조정교부금 요청서를 오병권 도지사 직무대행에게 전달했다. 광주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388호선은 상습적 교통체증 구간으로 지난 2013년부터 도로확포장 공사를 착공하여 1공구인 2.24km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5.08km 구간이 남아있다. 도는 지방도 388호선 도로확포장 사업비용이 부족하고 공사기간도 길어짐에 따라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이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안 도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도 388호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완공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관열 경기도의원 “지방도338호선 건설비 책임있는 예산 편성을”

    박관열 경기도의원 “지방도338호선 건설비 책임있는 예산 편성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2·사진)은 4일 제35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방도337호선 건설 관련 자유발언을 가졌다. 광주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338호선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도로의 굴곡과 경사가 심해 교통체증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에 폭설이 내리면 도로가 통제될 정도로 사고 위험도 많은 곳으로 2013년 제1공구를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박 도의원은 “2013년에 도로확포장 공사를 착공했는데, 첫삽을 뜬지 무려 7년 만인 올해 4월에 이배재터널을 개통하고 1공구 2.24㎞ 길이의 공사를 겨우 완료했다”며 “아직 남아있는 총 5.08㎞ 구간은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를 일”이라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 행정책임자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고통을 헤아려 주기를 바라며 지방도 338호선에 대한 예산편성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김은주 경기도의원 용인 고기초 통학구역 조정 대책 마련 촉구

    김은주 경기도의원 용인 고기초 통학구역 조정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은 4일 제35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용인 고기초와 성남 대장중의 공동학군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교육행정의 편의주의를 개선하도록 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남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하여 대장동 인근 학교가 없던 성남지역 학생들이 시경계를 넘어 용인 고기초와 용인지역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공동학군을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이후 대장지구 개발이 완료되고, 대장동에 초·중 통합학교가 신설되면서 용인 고기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성남 지역 학생에 한하여 공동학군이 지정된 것처럼 용인 고기동 거주 학생도 수지1중학군 보다 가까운 대장동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동학군으로 지정되고 있지 않고 있다. 김 도의원은 “용인 고기초와 수지1중학군 간 거리는 7~8km 이상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해도 최소 40분 이상 걸릴 정도로 통학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고 밝히며 “대중교통으로 10분 남짓 걸리는 대장중이 신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학군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어린 학생들이 멀리 떨어진 학교로 다니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현재 공동학군에 대해 지역 학부모와 주민 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으므로 경기도교육청은 학군 조정 및 학교 신설, 증축 관련 갈등조정위원회를 신설하고, 통학거리 및 대중교통 현황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 이재명 측근 정진상, 유동규 압수수색 직전 통화

    이재명 측근 정진상, 유동규 압수수색 직전 통화

    정진상 “감추지 말고 충실히 수사 임하라 당부”황무성 전 사장 사퇴 압박 의혹으로 고발돼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직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복심으로 꼽히는 정진상 현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진상 부실장은 4일 자신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통화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당시 녹취록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에서 평소 알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모습과 너무 달라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정 부실장은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추지 말 것과 충실히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엄중한 상황에서 사법당국이 범죄와 전혀 관련없는 특정 개인에 대한 수사 내용을 일부 언론에 흘려 흠집을 내려는 행태에 대해 강력 경고한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압수수색 당시 통화를 마친 뒤 검찰 수사관들이 주거지에 들어오기 전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집어 던져 폐기를 시도했다. 당시 행인이 주워간 이 휴대전화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주변 건물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끝에 어렵게 찾아내 포렌식을 진행해 왔다. 이 포렌식 결과는 아직 서울중앙지검에 공유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의 입장문대로면 당시 전화는 정 부실장이 먼저 걸었던 셈이다. 수사당국은 유 전 본부장이 위기 상황에서 정 부실장과 통화한 만큼 당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사퇴를 압박당하는 녹취록에서도 언급된다. 황 전 사장이 공개한 유한기 당시 개발사업본부장과의 녹취록에는 그를 지칭하는 ‘정 실장’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 부실장은 이 후보와 함께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돼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정 부실장의 입장문이 나온 뒤 “검찰은 이와 관련한 어떤 내용도 언론에 알려준 사실이 없다”며 “향후에도 수사팀은 당사자의 명예와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정 부실장은 처음 낸 입장문에서 통화 사실을 흘린 주체를 ‘검찰’로 썼다가 곧바로 ‘사법당국’으로 바꿔 수정 입장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李 ‘임대아파트 발언’ 겨냥 “친서민 가면 찢어졌다”

    윤석열, 李 ‘임대아파트 발언’ 겨냥 “친서민 가면 찢어졌다”

    이재명 ‘30년 기본주택’ 공약엔“얼마나 적자 보려고…” 비꼬아李측 “빚 내서 사업 안 하려고” 해명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입만 열면 ‘서민’하던 이 후보의 ‘친 서민 가면’이 다시 한번 찢어졌다”고 맹비난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 후보가 2013년 성남시장 시절 “임대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것은 안 하려고 한다. 손해가 나니까”라고 말한 영상이 공개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충격적”이라며 “서민을 위한 임대 아파트인데 개발 이익이 얼마 안 남아서 안 짓겠다니요. 이 후보는 부동산 개발업자입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의 두 얼굴”이라며 “한쪽으론 국민을 향해 현금을 살포해 ‘친서민’을 가장하고 다른 쪽으론 서민의 보금자리를 손익의 잣대로 헌신짝처럼 여기는 ‘반 서민”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의 30년 장기 임대 기본주택 공약에 대해선 “이런 사업은 대체 얼마나 손해를 보고 적자를 감수하려고 공약한 것이냐”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오늘 보니 이 후보의 적은 과거의 이재명이다. 아무 공약 대잔치”라며 ”국민은 다 알고 있다. 이제 그 가면을 벗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전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의 해당 발언이 나온 시점은 성남시장 시절인 2013년 1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시점이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을 선언한 지 2년 6개월 뒤이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이 후보는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향후 설립될 성남도시개발공사로 하여금 빚을 내서 임대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지는 않겠다는 취지”라며 “이런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김 의원의 궤변식 언급에 관하여는 차라리 말을 삼가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내곡터널 화물차 화재로 퇴근길 혼잡

    내곡터널 화물차 화재로 퇴근길 혼잡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내곡터널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화물차에 불이 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퇴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다. 시민들이 검은 연기를 뚫고 터널 밖으로 급히 피신하고 있다. 뉴스1
  • 내곡터널 화물차 화재로 퇴근길 혼잡

    내곡터널 화물차 화재로 퇴근길 혼잡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내곡터널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화물차에 불이 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퇴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다. 시민들이 검은 연기를 뚫고 터널 밖으로 급히 피신하고 있다. 뉴스1
  • 탄력받는 대장동 수사… 검찰 ‘배임 651억’ 승부수 통했다

    탄력받는 대장동 수사… 검찰 ‘배임 651억’ 승부수 통했다

    수세 몰렸던 검찰 수사 반전 계기 마련檢, 유동규 뇌물 5억 출처 구체적 소명“김만배·남욱 대질조사서 말맞추기 정황”김씨 “방어권 침해” 주장 안 받아들여져검찰이 4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며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한 차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연이은 악재로 수세에 몰렸던 검찰의 승부수가 통하며 해당 의혹 수사에 반전의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이날 법원이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제시한 근거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것이었다. 남 변호사에 대해서도 동일한 사유를 들었다. 지난달 14일 ‘소명 부족’을 이유로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김씨의 혐의 보강에 힘써왔고, 이를 토대로 이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씨 측과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김씨의 영장실질심사와 오후에 각각 진행된 남 변호사,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 정민용(47) 변호사 심사에서 이들의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 등을 조목조목 나열하며 압박했다. 이날 김씨의 심사는 첫 심사 때보다 1시간 더 긴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검찰은 김씨가 이미 구속 기소된 유동규(52)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화천대유에 거액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651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검찰 측은 법정에서 “2012년부터 2013년 초 남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정·관계 및 법조계, 언론계 인맥을 활용해 로비 작업을 벌일 수 있는 김씨에게 공사 설립을 위한 로비를 부탁했다”면서 “실제 김씨는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활발한 로비 작업을 벌였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한 2차 공소장과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이런 내용을 포함해 각각의 뇌물과 배임 혐의 등도 상세히 제시했다. 검찰은 또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토지수용과 인허가 문제 등 민영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고안하고 시의회 등을 통한 로비에 착수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씨의 첫 구속 심사 당시 기각 자초 논란을 불렀던 ‘뇌물 5억원’에 대해서는 “김씨가 자택 인근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약속했던 700억원 중 5억원을 1000만원권 수표 40매와 현금 1억원으로 교부했다”고 구체화한 뒤 “이후 유 전 본부장이 남 변호사와 동업하던 정 변호사에게 빌린 자금 11억원 중 4억원을 해당 수표로 갚은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씨와 남 변호사 대질조사 당시 휴정 시간에 두 사람이 함께 화장실을 간 장면이 담긴 복도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시하며 말맞추기·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도 이들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힌 만큼, 이날 영장 발부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은 당시 성남시의 공모지침에 따라 사업에 참여했을 뿐 불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심문이 끝난 직후 검찰의 ‘수표 4억원’ 주장에 대해 “6번이나 김씨를 조사하면서 한 번도 제시하지 않은 이야기”라면서 “중요한 진술을 받았다면 반박 기회를 줘야 하는데 방어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반발했으나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한편 법원은 정 변호사에 대해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 이재명 수사 동력 확보… 소환 조사 가시화 되나

    이재명 수사 동력 확보… 소환 조사 가시화 되나

    공모 지침서 작성 정민용 역할 주목당시 李에 보고했는지 여부 조사 중황무성 연이은 소환도 사전작업 취지법원이 4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피의자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검찰은 대장동 사업의 ‘윗선’ 수사로 향할 동력까지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구속 기소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김씨 등과의 대화와 금전거래 확인 등을 마무리 한 뒤, 당시 성남시장으로 대장동 사업의 주요 보고서를 승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수사로 수사력을 옮겨갈 전망이다. 법조계는 이날 김씨와 각각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정민용(47) 변호사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으로 화천대유 측에 유리한 결정을 이끌었던 정 변호사는 애초 대장동 사업 구조 ‘설계자’인 남 변호사와 정영학(53) 회계사가 모의해 유 전 본부장에게 소개하는 방법으로 ‘기획 입사’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2차 공소장과 정 변호사 구속영장 청구서 등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2015년 초 공모 지침서를 작성할 당시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요구한 ‘7가지 필수조항’을 모두 반영했고, 공모 지침서 공고 직전에는 다시 그들의 요구 사항이 모두 반영됐음을 남 변호사 측에게 확인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공모 지침서를 작성한 정 변호사가 이런 내용을 당시 직접 이 당시 시장에게 보고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정 변호사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공모 지침서를 시장님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최근 ‘사퇴 외압’ 논란이 일었던 황무성(71) 초대 성남도개공 사장을 연이어 소환 조사하고 있는 것도 이 후보 직접 조사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황 전 사장은 하급자인 유한기(61) 전 성남도개공 개발본부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사퇴 종용을 받고 2015년 2월 사표를 냈다. 그는 자신의 중도 사퇴 배경에 이 후보의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검찰은 이 후보의 황 전 사장 사퇴 압박 여부 및 유 전 본부장 등 성남도개공과 이 후보 사이의 대장동 사업 보고·승인 과정까지 확인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미 성남시 100% 출자 기관인 성남도개공의 유 전 본부장을 배임 혐의로 기소한데다 김씨 등도 구속된 만큼, 그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이 후보에 대한 배임 수사도 정해진 수순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대장동 수사가 대선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 후보 본인이 의혹을 털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이 후보에 대한 직접 조사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檢 “남욱·정영학 공사 설립 부탁에… 김만배, 성남시의회 등 로비”

    檢 “남욱·정영학 공사 설립 부탁에… 김만배, 성남시의회 등 로비”

    “남·정, 토지 수용·인허가 문제 해결 쉽고 더 많은 수익 위해 민관개발 방식 고안”‘민간 이익 공공 환수’ 이재명 주장과 배치3명 중 영장 기각 땐 윗선 수사 어려울 듯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피의자 5명 중 3명이 같은 날 구속의 갈림길에 놓이면서 대선 정국까지 흔들고 있는 대장동 수사가 최대 분수령을 맞았다. 법조계에서는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김만배(56)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전략사업팀장인 정민용(47) 변호사 중 한 사람이라도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특검수사 불씨만 키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윗선’으로 거론되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까지 올라갈 수사 동력이 상실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열린 세 사람의 심문에서 각자의 혐의와 이를 뒷받침할 증거 등을 조목조목 나열하며 이들을 압박했다. 특히 지난달 14일 법원의 첫 구속영장 기각으로 수사팀을 ‘부실 수사’ 벼랑 끝으로 몰았던 김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심문은 그간 증거와 진술을 보강한 수사팀과 ‘특수통’ 출신 호화 변호인단으로 무장한 김씨 측의 설전이 이어졌다. 검찰은 김씨 심문에서 1시간가량 의견진술을 통해 김씨의 범죄사실과 구속 필요성을 설명했다. 검찰은 김씨가 이미 구속 기소된 유동규(52)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및 대장동 사업 동업자들과 함께 화천대유에 거액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651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2012년부터 2013년 초 남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정·관계 및 법조계, 언론계 인맥을 활용해 로비 작업을 벌일 수 있는 김씨에게 공사 설립을 위한 로비를 부탁했다”면서 “실제 김씨는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활발한 로비 작업을 벌였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한 2차 공소장과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이런 내용을 포함해 각각의 뇌물과 배임 혐의 등도 상세히 제시했다. 검찰은 또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토지수용과 인허가 문제 등 민영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고안하고, 시의회 등을 통한 로비에 착수했다고 판단했다. “대장동 사업을 민관합동개발로 추진해 민간의 이익 일부를 공공으로 환수했다”던 이 후보의 평가와 배치된다. 검찰은 김씨의 첫 구속 심사 당시 기각 자초 논란을 불렀던 ‘뇌물 5억원’에 대해서는 “올해 1월 31일 김씨가 수원 자택 인근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약속했던 700억원 중 5억원을 1000만원권 수표 40매와 현금 1억원으로 교부했다”고 구체화한 뒤 “유 전 본부장은 수표 4억원을 남 변호사에게 보내 자금 세탁을 거친 현금화를 요청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씨 측 변호인은 법정에 139쪽의 PPT 자료를 띄운 뒤 2시간 넘게 혐의사실을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성남시의 공모지침에 따라 사업에 참여했을 뿐 불법이나 로비는 없었다는 게 김씨 측 주장이다.
  • [단독] “김만배, 남욱·정영학 몰래 공동비용 빼돌려 갈등 시작”

    [단독] “김만배, 남욱·정영학 몰래 공동비용 빼돌려 갈등 시작”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개발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로비 자금으로 의심되는 ‘공동비용’과 관련해 김만배(56) 화천대유 대주주가 남욱(48) 변호사와 정영학(53) 회계사 몰래 해당 자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동업자 관계였던 이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정 회계사가 검찰 조사에 최대 조력자로 돌아선 배경에도 공동비용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대장동 사업에 민간의 참여를 위해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각각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던 2012~2013년 무렵부터 로비에 쓸 명목으로 공동비용 조성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조계를 비롯한 전방위 인맥을 과시해 온 김씨는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 필요한 자금 이상을 요구했고, 이에 자신은 적게 부담하거나 심지어 경비 마련에 빠지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천대유 임원으로 참여했던 내부 관계자 A씨에 따르면 김씨는 고위 인사들에게 로비할 때마다 필요한 비용 조달에서 자신만 빠져나가기 위해 필요 비용을 부풀려 두 사람에게 알리는 수법을 반복했다. A씨는 “로비에 실제 30억원이 필요하면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는 ‘45억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각각 15억원씩 부담하게 하고, 정작 자신은 한 푼도 내지 않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들의 관계가 틀어진 것도 “김씨의 거짓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속 기소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검찰 조사에서 “김씨는 여간해서는 자기 돈을 쓰지 않고 거짓말만 늘어 놓는 사람”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50억원 클럽’ 명단과 관련해서는 무소속 곽상도 의원과 언론인 홍모씨를 지목했다. 그는 “곽 의원에게 50억원이 간 것은 맞지만 홍씨는 50억원 클럽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30억원씩 두 차례 총 60억원이 넘어갔다”면서 “홍씨는 모두 차용증을 썼고 그 돈을 상환했다. 홍씨가 돈이 급하게 필요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씨 측 역시 돈을 빌린 사실은 있으나 대장동과는 무관하며, 2~3주 안에 모두 상환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의혹에 대해서는 “박 전 특검과 김씨는 2017년 이후 사이가 틀어져 왕래가 없던 것으로 안다”면서 “박 전 특검은 50억원 클럽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장동 키맨’ 김만배·남욱 구속… ‘윗선’ 수사 급물살

    ‘대장동 키맨’ 김만배·남욱 구속… ‘윗선’ 수사 급물살

    법원 “범죄 혐의 소명… 증거인멸 우려”檢, 김씨 두번 영장 끝에 신병확보 성공“도주 우려 없다” 정민용은 영장 기각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가 4일 구속됐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이후 보강수사를 벌여온 검찰이 3주 만에 핵심 피의자 2명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며 수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47) 변호사는 도주 우려 등이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각각 김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자정을 넘겨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문 부장판사는 정 변호사에 대해서는 “도망이나 증거 인멸 염려가 없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이던 김씨와 남 변호사는 영장발부 직후 수감됐다. 앞서 검찰은 한 차례 김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소명 부족’을 이유로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지난 1일 영장을 재차 청구했다. 재청구 영장에서 검찰은 김씨가 유동규(52·구속 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이에 공사 측에 651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는 배임 행위 관련 피해 액수와 정황 등을 구체화했다. 남 변호사와 정 변호사도 배임에 공모한 혐의와 서로 35억원의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이 이번에는 김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검찰의 칼끝은 성남시 등 결재라인인 ‘윗선’을 본격적으로 겨눌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로 수사를 확대할 동력도 확보했다. 이날 오전 김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그분(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최선의 행정을 하신 것”이라며 “저희는 성남시 정책에 따라 공모를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심문을 마치고 나오며 “정영학(회계사)이 설계하고 축성한 성을 정영학과 검찰이 공격하고 있는데 제가 이걸 방어해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됐다”며 곤혹스러움을 드러냈다.
  • “혐의소명·증거인멸 우려”...‘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구속(종합)

    “혐의소명·증거인멸 우려”...‘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구속(종합)

    ‘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구속‘공모지침서 작성’ 정민용은 기각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4일 검찰에 구속됐다. 앞서 김씨의 1차 구속영장 기각으로 부실 수사 등의 비판을 받은 검찰이 수사의 동력을 얻게 됐다. 다만 이들과 공범으로 본 정민용 변호사의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이에 정 변호사를 고리로 배임 혐의의 ‘윗선’을 수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에는 다소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0시 30분쯤 “김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역시 남 변호사의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 등 3명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짜고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게 사업을 설계해 공사 측에 최소 651억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정 변호사는 유 전 본부장 산하 전략사업팀장을 지내며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유리하게 공모지침서를 작성하고, 사업자 선정 당시 편파 심사를 하며 이후 사업 협약 체결 과정에서는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그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원의 뇌물을 약속한 뒤 회삿돈 5억원을 빼돌려 건넨 혐의를 받는다. 남 변호사는 정 변호사에게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려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가장해 뇌물을 준 혐의다. 또 김씨는 지인 등을 직원으로 올려 4억4000여만원을 급여 명목으로 횡령한 혐의도 있다.김만배 “시가 내놓은 정책 따라서 공모 진행한 것” 혐의 부인 김씨는 영장심사에 앞서 “그 분(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행정지침이나 시가 내놓은 정책에 따라서 공모를 진행한 것”이라며 배임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 측은 이 때문에 유 전 본부장에게 거액을 뇌물로 약속할 이유도 없고, 수표를 건넨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친동생이나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등이 실제 화천대유를 위해 업무를 했기에 정당하게 지급한 월급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미 검찰이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관련 증거를 확보한 만큼 증거인멸 우려도 없다고 주장했다.법원 “배임 혐의 상당 부분 소명” 그러나 법원은 이들의 배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김씨와 남 변호사가 말맞추기 한 정황 등이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두 사람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배임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와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해 구속 기한 20일 안에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 [속보] ‘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구속, 정민용 기각

    [속보] ‘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구속, 정민용 기각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물인 청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반면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 “고속도로에 술취한 사람 신고했는데 관할 아니라네요”[이슈픽]

    “고속도로에 술취한 사람 신고했는데 관할 아니라네요”[이슈픽]

    고속도로 입구 도로 걷는 남성한국도로공사 상황실 신고하니“관할 아니다. 112에 신고하라” 고속도로 나들목을 비틀비틀 위태롭고 걷고 있는 한 남성.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차들이 100km/h이상 달리는 고속도로로 접근 중이다. 이를 본 한 운전자가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신고했지만, “우리 관할 아니다. 경찰에 신고해라”라고 거부해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성남시에 사는 A씨(58)는 “2일 23시에 겪은 일이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깜깜한 저녁, 고속도로 입구쪽을 비틀비틀 걷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찍혔다. 제보자는 “2일 오후 11시30분쯤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쪽에서 갑자기 차들이 비상깜빡이를 켜고 속도를 멈췄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막힐 일이 없는 데 의아했다”며 “알고보니 차선 중간으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비틀비틀 걷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보자는 속도를 줄이고 이 남성을 향해 “아저씨, 여기 고속도로예요. 돌아가세요”라고 외쳤다.누가봐도 위태로운 상황이고, 사고 위험이 있어 제보자는 한국도로공사 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사고가 난 상황이 아니라서 고속도로 상황실 콜센터로 먼저 연락을 했다. ‘ARS 위치 파악 중’이란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보자는 “5분 정도 기다렸지만 위치 파악이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상황실 직원에게 위치를 설명하자 ‘그쪽은 저희 관할이 아닙니다. 경찰에 신고하세요’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당시 고속도로 운전 중이었고, 더 이상 핸드폰 조작이 어려워 신고를 포기했다. 제보자는 “술에 취한 아저씨가 무사히 도로를 빠져나갔는지 걱정된다”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등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담당하는 고속도로 순찰대가 있다. 신고자 위치가 파악되면 순찰대가 그쪽으로 출동한다”며 “해당 경우에는 신고자 위치 파악이 어려워, 시간 절약 차 112에 전화하라고 안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운전 등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경찰에 대신 신고해달라’고 말하면 된다”고 말했다.
  • 구속 전 심문받은 남욱, 안민석 의원 비서인 처남은 사직

    구속 전 심문받은 남욱, 안민석 의원 비서인 처남은 사직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남욱 변호사의 처남인 비서가 의원실을 떠났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0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는 전 MBC기자로 2년전 휴직을 하고 미국에서 거주했으며, 지난 9월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이번에 안민석 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하다 그만 둔 이는 남 변호사 아내의 남동생이다. 남 변호사의 아내는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회사와 투자회사에 임원으로 등재됐었다. 위례신도시도 대장동 개발과 마찬가지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우고, SPC의 자산을 관리하는 자산관리회사가 주도권을 쥐고 개발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남 변호사는 부인이 위례신도시 개발회사 임원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명의를 빌린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안 의원은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남 변호사 처남인 비서의 사직을 받아들였다면서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처남을 위해서라도 오산 운암뜰 개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제 그만 도깨비 장난이 그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앞서 안 의원은 남 변호사가 일면식도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이라며, 대장동 사태가 터진 후에야 처음으로 남 변호사 당신의 존재를 알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오산 지역사무실 비서가 남 변호사의 처남이라는 사실은 최근 확인했다며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한탄했다. 한편 남 변호사는 이날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받았다. 그는 2015년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등과 공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65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 변호사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외에도 정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이 설립한 유원홀딩스에 35억원을 전달한 뇌물공여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이 돈을 회삿돈에서 빼돌린 것으로 보고 횡령 혐의도 적시했다. 남 변호사는 2015년에도 국회의원에게 불법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았으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직후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여권 무효화 조치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달 18일 자진귀국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를 공항에서 체포했지만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석방한 바 있다.
  • [생생영상] 성남 내곡터널 화물트럭 화재

    [생생영상] 성남 내곡터널 화물트럭 화재

    3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성남시 상적동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터널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5톤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119소방대는 40여 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단독] “김만배, 남욱·정영학 속여 공동비용 빼돌려…50억 돈거래는 곽상도와 언론인 홍씨”

    [단독] “김만배, 남욱·정영학 속여 공동비용 빼돌려…50억 돈거래는 곽상도와 언론인 홍씨”

    화천대유 임원 했던 내부 관계자 증언“김, 본인 부담 비용 안 내거나 거짓말” ‘50억 클럽’ 관련 “곽상도에 간 것 맞다언론인 홍씨는 2~3주 내 50억원 상환”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개발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로비 자금으로 의심되는 ‘공동비용’과 관련해 김만배(56) 화천대유 대주주가 남욱(48) 변호사와 정영학(53) 회계사 몰래 해당 자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동업자 관계였던 이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정 회계사가 검찰 조사에 최대 조력자로 돌아선 배경에도 공동비용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대장동 사업에 민간의 참여를 위해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각각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던 2012~2013년 무렵부터 로비에 쓸 명목으로 공동비용 조성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조계를 비롯한 전방위 인맥을 과시해 온 김씨는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 필요한 자금 이상을 요구했고, 이에 자신은 적게 부담하거나 심지어 경비 마련에 빠지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천대유 임원으로 참여했던 내부 관계자 A씨에 따르면 김씨는 고위 인사들에게 로비할 때마다 필요한 비용 조달에서 자신만 빠져나가기 위해 필요 비용을 부풀려 두 사람에게 알리는 수법을 반복했다. A씨는 “로비에 실제 30억원이 필요하면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는 ‘45억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각각 15억원씩 부담하게 하고, 정작 자신은 한 푼도 내지 않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들의 관계가 틀어진 것도 “김씨의 거짓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속 기소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검찰 조사에서 “김씨는 여간해서는 자기 돈을 쓰지 않고 거짓말만 늘어 놓는 사람”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50억원 클럽’ 명단과 관련해서는 무소속 곽상도 의원과 언론인 홍모씨를 지목했다. 그는 “곽 의원에게 50억원이 간 것은 맞지만 홍씨는 50억원 클럽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30억원씩 두 차례 총 60억원이 넘어갔다”면서 “홍씨는 모두 차용증을 썼고 그 돈을 상환했다. 홍씨가 돈이 급하게 필요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씨 측 역시 돈을 빌린 사실은 있으나 대장동과는 무관하며, 2~3주 안에 모두 상환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의혹에 대해서는 “박 전 특검과 김씨는 2017년 이후 사이가 틀어져 왕래가 없던 것으로 안다”면서 “박 전 특검은 50억원 클럽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토] 내곡터널 화재, 대피하는 시민들

    [포토] 내곡터널 화재, 대피하는 시민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서울방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터널 내부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5t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1.11.3 SNS 캡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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