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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111명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이재명 지지”

    다문화가정 111명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이재명 지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나를 위한 대한민국 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다문화 가족과 다문화 2세 청년 111명이 지난 20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선대위 청년위원회 위원장인 장경태 의원과, 나를위한대한민국위원회 이우종 위원장, 대학생위원회 박영훈 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와 다문화 가족 2세 청년·청소년 등 ‘당당한 한국인’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다문화 가족 및 다문화 가정 2세 청년들인 ‘당당한 한국인’ 111명은 “성남시장 시절 다문화사회 진입에 따른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문화 가정의 입국 준비부터 자녀 학교생활까지 밀착 지원하겠다던 이 후보의 말을 기억한다”라며, “이제는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 후보에게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힘을 모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자들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며 다르다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우리도 모두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소리를 낼 때,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다”라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진정한 공동체적 생활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발언에서 “기존에 일부 온정의 대상으로 바라본 다문화에 대한 인식에서 탈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자 하는 다문화 2세 청년·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동일한 문화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다문화 2세 청년·청소년에게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국제교류 마당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야 한다”며 “든든한 대한민국 당당한 한국인 여러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 재임 기간 동안 결혼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정책에 반영해 왔다. 선대위 관계자는 “‘당당한한국인본부’의 구성을 계기로 이재명 후보의 다양성 존중과 공존·상생에 대한 가치 철학이 담긴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는데 견인차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성남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성남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지난 17일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창근 의장은 “의원들의 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확립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 시의회는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는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굿바이 베이징...17일간 끝낸 열전

    굿바이 베이징...17일간 끝낸 열전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 열전을 뒤로 하고 20일 폐회식을 통해 막을 내렸다. 4일 개회식 이전에 2일부터 일부 종목 경기가 열렸던 것까지 더하면 19일간의 ‘지구촌 스포츠 큰잔치’였다. 이번 대회에는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티 등 더운 나라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했고, 출전 선수의 여자 선수 비율은 2천892명 중 1천314명(45.4%)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회 개막 전과 초반에는 경기 외적인 논란이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2년 넘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까지 창궐하는 악조건이었고,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에서는 중국 내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선수단은 파견하되 정부 대표단은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또 개회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출연해 국내에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반감이 일었다. 대회 초반 쇼트트랙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중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황대헌과 최민정(성남시청)이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하나씩 따내는 등 빙상 종목에서 선전하며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지는 전 세계 젊은이들은 4년 뒤인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로 겨울올림픽을 개최한다.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ONE WORLD ONE FAMILY’ 문구가 표시돼 있다. 
  • 성남 모란시장서 北 ‘김일성·정일·정은’ 3대 사진 발견

    성남 모란시장서 北 ‘김일성·정일·정은’ 3대 사진 발견

    전국 최대 전통시장인 성남 모란시장에서 대낮에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의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은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의 사진이 액자에 담겨 나란히 놓인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20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쯤 모란시장을 지나던 시민으로부터 “벤치 위에 ‘김씨 삼대 부자’의 사진이 세워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가로 20㎝ 남짓 크기였으며, 각각 액자에 담긴 채 관리사무실 족 벤치 세 곳에 나란히 하나씩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진을 수거하는 한편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사진이 설치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모란 5일장은 4일과 9일이 들어가는 날만 장이 서기 때문에 이날은 휴장이어서 주변에 사람들이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진이 발견된 곳은 유동 인구가 많아 대선주자들도 자주 유세를 오는 장소”라며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설치한 사람을 찾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추경 단독처리’ 비판에 이재명 “대선 끝나고 왕창” 응수

    ‘추경 단독처리’ 비판에 이재명 “대선 끝나고 왕창” 응수

    ‘추경 단독처리’ 비판에 李 일갈“성남시, 이재명 전후 달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4조원 규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여당이 단독처리한 것에 대한 비판을 두고 “(국민의힘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완벽한 의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인데 (환자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공원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왜 (추경을) 방해하는가”라며 “추경 14조원이 되면 그거라도 빨리 하고, 대선 끝나고 왕창 하면 되지 않나”라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당 후보를 원망하고 그래서 반사이익으로 내가 득을 보겠다는 심사로 국민 고통을 방치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런 정치세력을 우리가 용서해야 하나 심판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다른 나라는 국가부채비율이 110%가 넘는데도 작년, 재작년에 국가총생산의 15%가량을 국민에게 지원했다”며 “우리나라는 국가부채비율이 40%인데 얼마나 짜게 했는지 5%밖에 지원 안 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코끼리 비스켓’ 정도밖에 지원을 안 했다. 르완다보다 적게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된 분들은 신용대사면해서 정상적인 금융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코로나19로 빚을 져서 망하게 생긴 분들, 코로나19 관련 채권 정부가 다 인수해서 채무 탕감하고 조정해서 정상적인 경제생활 할 수 있게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도 변했다”며 “막을 수 없게 된 대신 치명률이 낮아졌다. 3차 접종을 하면 (위중증) 위험성은 적어진다. 3차 접종한 사람은 자정까지 영업장을 출입하게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정부를 대신해 희생한 손실은 이번 추경에서 일부 보전되겠지만 다음달 10일이 지나면 긴급 추경,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50조원 이상으로 보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시장이 있기 전 성남시와 이재명 이후의 성남시가 달랐다”며 “똑같은 경기도인데 이재명이 있기 전과 후가 다르다. 앞으로 맞을 대한민국은 이재명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진 것 없이 실적, 열정, 정의감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나는 아웃사이더다. 그러나 살았다. 악조건이 기회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전문가가 됐다. 내 인생처럼 대한민국의 위기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확실하게 만들어서 세계 5강, ‘G5’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전북 전주 유세에서도 국민의힘 반대로 부딪힌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추경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추경을 놓고 싸우다가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강행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내세워서 사람이 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게라도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부족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 않겠나”라고도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추경을 기습 단독 처리한 것에 이어 3조5000억원을 증액한 추경 수정안 처리를 추진한다. 기존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진단키트와 재택치료키트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지원 예산 등을 추가한 17조5000억원의 추경 수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 쇼트트랙 심석희, 21일 징계 해제…대표팀 합류할 수 있을까

    쇼트트랙 심석희, 21일 징계 해제…대표팀 합류할 수 있을까

    윤홍근 단장 “빙상연맹·대한체육회 판단 필요”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아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서울시청)의 징계가 21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심석희가 앞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홍근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장 겸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은 20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심석희 복귀에 관한 질문에 “당장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윤 단장은 또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이 있어야 하고, 대한체육회의 전체적인 판단도 필요하다”며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모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촉발했다. 메시지에는 평창올림픽 대표팀 동료였던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을 험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충돌했고, 페널티 처분을 받아 실격됐다. 빙상연맹이 조사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험담 내용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고의 충돌 의혹과 관련한 부분은 밝히지 못했다.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는 조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심석희에게 2개월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심석희는 빙상연맹 징계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이 연맹의 손을 들어주면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징계가 끝난 심석희는 원칙적으로는 대표팀에 합류해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의 감정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다. 따라서 심석희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달 18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 민주, 尹장모 토지 차명투자·尹 부동시 면제 의혹 맹공

    민주, 尹장모 토지 차명투자·尹 부동시 면제 의혹 맹공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족 지인 동원 정황”“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 검증은 커녕 모르쇠 일관”국민의힘 “尹장모, 토지 차명 보유한 적 없어” 반박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모씨의 신도시 인근 토지 차명 투자에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 김씨 가족 인맥 등을 동원한 정황을 판결문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 ‘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윤 후보의 장모 최씨의 사문서위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징역 1년 판결문과 동업자 안모씨의 대법원 확정 2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부동산 차명 투기로 90억원대 차익을 얻은 최씨 일당의 사문서 위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범죄 행각에 윤 후보의 배우자 김씨 4남매와 그들의 지인까지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與 “투자에 김건희씨 친오빠 인맥도 동원” TF는 “안씨에 대한 유죄 판결문에 따르면 최씨 일당의 범죄에는 딸 김건희씨가 EMBA(서울대 경영전문대 경영학과 석사) 과정에서 알게 된 김모씨가 최씨의 지시로 허위 잔고증명서를 위조했으며, 김건희씨 친오빠의 지인도 최씨의 범행에 관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씨가 분당신도시 인근 도촌동 일대 16만평 토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당시 성남시민이던 아들 김씨 지인 명의를 빌려 토지거래허가구역인 해당 토지를 차명 취득하려 했다는게 TF의 주장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최씨는 안모씨에게 사기당한 뒤 이를 회수하기 위해 토지 계약금을 빌려준 사실만 있을 뿐, 토지를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요양급여 사건과 마찬가지로, 토지 차명 보유 부분도 항소심에서 무죄가 날 것으로 확신하고 현재 혐의를 다투고 있다”며 “민주당은 아무런 근거 없이 ‘패밀리 비즈니스 범죄’라고 주장하지만, 내로남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윤 후보의 병역 면제 사유인 ‘부동시’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모종화 선대위 평화번영위 국방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김남국·김병주·이용빈 의원 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 통수권자가 되겠다고 나선 윤석열 후보가 허위 부동시 관련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검증은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장 출신인 모 위원장은 윤 후보가 1982년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양안 시력 차이가 0.7(좌안 0.8, 우안 0.1)로 부동시 판정을 받았다며 “좌우 눈의 굴절률(곡광도) 차이를 측정해 3.0 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굴절률 측정을 수동으로 했기 때문에 윤 후보의 시력검사 자료에 더욱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0년대 부동시는 시력장애, 아토피성 피부염, 신장이나 간 이식수술 등과 함께 대표적인 병역면탈 중점 관리 질환으로 지정돼 관리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의 디옵터 값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자료는 없으나 시력과 디옵터는 굉장히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밝혔다. ●“부동시 의혹, 무제한 검증 응해야…자료 공개하라” 모 위원장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이미 해소된 사안이라며 발뺌할 것이 아니라 오락가락하는 자신의 시력에 대한 무제한 검증에 응해야 한다”며 “병역 면제 당시 시력 자료와 검사 임용·재임용 당시 신체검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의원도 모 위원장과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그는 “(윤 후보는) 1982년 당시 입대 면제를 받기 위해 당시 시력 검사를 시행, 수동 굴절률 검사라는 방식 통해 디옵터 검사를 했을 것”이라며 “이 검사 결과는 당시 병역 관련해서 신체검사 기록지에 기재하지 않는 관계로 얼마든지 주관적으로 병역 면탈 관련 행위가 개입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측은 민주당의 ‘부동시’ 의혹에 지난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 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그 결과를 국회에 제출까지 한 사안”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원일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는 부동시 때문에 평생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 서울 주유소 휘발윳값 리터당 1800원대 눈앞

    서울 주유소 휘발윳값 리터당 1800원대 눈앞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국 보통 휘발유 가격도 급등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1733원, 서울 평균 가격은 1797원으로 조사됐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90원이나 올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 선을 넘은 것은 유류세 인하 직후인 11월 셋째 주(1716.6원) 이후 3개월 만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지난달 셋째 주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주간 가격 상승 폭은 15.2원, 24.2원, 26.6원으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리터당 2570원을 넘은 주유소도 나왔다. 서울역 인근 통일로 한 주유소는 이날 리터당 2571원을 찍었다. 용산 청파로 한 주유소도 2570원에 판매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 제주도 등에서도 2000원 넘게 받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경유 판매 가격도 가파르게 올랐다.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은 155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최고가인 서울역 주변 주유소는 리터당 2472원, 용산 청파로 주유소는 2470원을 받았다. 석유공사는 국내 유가의 바로메터가 되고 있는 국제유가가 여전히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 수요 증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긴장 고조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바이유 기준 원유 가격은 지난해 말 배럴당 73.2달러에서 이달 18일 기준으로 93달러까지 올랐다. 2020년 평균 42.3달러와 비교하면 두배 넘게 상승했다.
  • 경기지역 3만1328명 확진, 사흘째 3만명대…누적 60만명 육박

    경기지역 3만1328명 확진, 사흘째 3만명대…누적 60만명 육박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경기지역의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3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이날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1328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전날 3만642명에 비해 686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17일 3만6511명의 최다 기록 이후 사흘째 3만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도 59만9219명으로 60만명에 육박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12일(41만1215명) 40만명을 넘어선 뒤 나흘만인 지난 16일(50만738명) 50만명대에 들어섰으며 역시 나흘 만에 50만명대에서 60만명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 2220명, 성남시 295명, 용인시 2092명, 화성시 2043명 등 4개 시가 2000명을 넘었다. 부천시(1902명), 안산시(1856명), 고양시(1819명), 남양주시(1653명), 시흥시(1442명), 의정부시(1319명), 안양시(1312명), 김포시(1281명), 평택시(1265명), 파주시(1213명) 등 10개 시도명대를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8.5%로 전날(45.9%)보다 2.6%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36.4%로 전날(35.3%)보다 1.1%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3만4천843명으로 전날(11만9천304명)과 비교해 1만5천539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날(12명)보다 5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344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1%, 2차 86.1%, 3차 58.2%다.
  • 정재원·이승훈 매스스타트 은메달+동메달 합작

    정재원·이승훈 매스스타트 은메달+동메달 합작

    또 같이 태극기를 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합작했던 정재원(21·의정부시청)과 이승훈(34·IHQ)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재원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바트 스윙스(31·벨기에)에 2어 7분47초18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승훈은 7분47초20으로 포인트 20점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피스스케이팅 매스스타트는 4, 8, 12바퀴째와 마지막 16바퀴에 포인트를 매긴다. 정재원은 준결선에서 12점으로 1조 4위로 결선에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은 막판 불꽃 질주로 2조 2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선은 중간 점수로도 상위 8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메달이 걸린 결선은 달랐다. 선수들은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면서 레이스에 속도를 붙였다. 뒤처진 선수들은 쉽게 따라갈 수 없었다.네덜란드의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36)가 경기 막판 치고 나오면서 경기를 혼돈에 빠트렸다. 그러나 정재원과 이승훈은 페이스를 잃지 않고 차분히 스피드를 올렸다. 막판 대접전이 벌어졌지만 웃은 것은 정재원이다. 최초에는 이승훈이 2위, 정재원이 3위로 전광판에 떴지만 판독을 통해 기록이 정정되면서 정재원이 2위, 이승훈이 3위로 결정됐다. 이승훈은 2연속 올림픽 메달을 확보하며 매스스타트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두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같이 태극기를 들고 돌며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차민규(29·의정부시청)의 500m 은메달, 김민석(23·성남시청)의 1500m 동메달에 이어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 어퍼컷 맞선 이재명의 ‘하이킥’…“코로나 쬐깐한거 한 번 차보겠다”

    어퍼컷 맞선 이재명의 ‘하이킥’…“코로나 쬐깐한거 한 번 차보겠다”

    발차기 선보인 이재명 “국민의힘 사람들 죽기 기다리나” 손바닥 卒(졸)자 새긴 지지자 “동학의 고장에서 윤석열 안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북지역 유세일정 중 전주를 찾아 “코로나19를 나락으로 골인시키겠다”며 발차기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연일 어퍼컷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고 있는데, 이에 맞선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동참하지 않은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은) 사람들이 죽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이 후보는 19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인근을 찾아 유세 도중 “코로나19 쬐깐한거 한 번 차보겠다”며 기습적인 발차기를 선보였다. 이 후보는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었던 성남FC가 전주를 연고로 하는 전북현대모터스에게 자주 졌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퍼포면스를 했다. 그는 “제가 성남FC 구단주였는데 전북과 싸우면 판판이 졌다. 경기 끝날 때마다 속이 상했다. 전북 경기장도 자주 왔는데 올 때마다 지고, 잘 하면 비기고 어쩌다 한 번 이겼다. 그 때의 한을 담아 깔끔하게 슈팅 한 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추경안과 관련해 “우리 대신 희생을 치른 국민들에 대해 책임져주는 게 맞다”며 “추경을 놓고 싸우다 결국 민주당이 강행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어떤 태도냐. 조건을 실현불가능하게 내서 사람이 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3월 9일(대선)이 지나면 이재명이 그간 손실을 다 보전하고 특별긴급재정명령으로 손실을 보전해 놓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동계스포츠인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쇼트트랙 경기에 비유하면서 “직전주로에서는 순서가 바뀌지 않는데 코너에서 바뀐다. 코너가 위기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역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10대 경제강국이지만 앞으로 5년 경제강국으로 갈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전북대 앞 광장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거리를 가득 메웠다. 지지자들은 이 후보의 발언 중간중간 “이재명”을 외치며 호응하는가 하면,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수 없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윤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수흥, 윤준병, 양경숙, 김성주, 안호영, 이원택 의원 등도 지지자들에게 “검찰독재의 군화발이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힘을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또 이들은 전북지역이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낸 것을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전북도민의 저력을 보여달라”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이 후보를 지원유세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도 자리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중 김윤택 전북정책포럼 교수는 손바닥에 졸(卒) 자를 적어보이며 “동학의 고장(전주)에서 자기를 뽑아준 주인을 배신하고 물어 뜯은 졸, 윤석열을 뽑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어떻게 졸을 뽑나. 국민의힘도 물어뜯고 스스로도 물어뜯고 국민을 물어뜯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 1열] 약해진 발리예바가 4등한 그날 경기장에서는

    [올림픽 1열] 약해진 발리예바가 4등한 그날 경기장에서는

    [중계화면 그 이상의 소식, 올림픽을 1열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1등에서 끝내 4등으로 마친 발리예바의 연기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쪽으로였고, 이후에는 한없이 나쁜 쪽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이 선수를 둘러싼 논란이 어떤 결말이 나올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경기 면에서는 메달 없이 4등을 한 것으로 끝이 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논란의 발리예바의 출전이 결정된 날 베이징올림픽 현장에는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 세계 취재진의 이목이 쏠렸고, 정말 많은 이가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대회도 마무리되는 시점인지라 취재 열기 역시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참고 기사 : [올림픽 1열] 발리예바가 출전한다고? 그 시각 베이징은)발리예바의 출전 여파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침묵의 해설도 있었고, 피겨여왕 김연아(32)가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 선수들도 발리예바의 출전에 분노했습니다. 정작 현장에서 분위기는 달랐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발리예바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발리예바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많이 보셨겠지만 착지도 실패한 것은 물론 넘어지는 모습까지 보였고 예상 밖의 경기력에 관중석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발리예바의 이날 경기가 특히 더 관심을 끌었던 것은 시상식 때문입니다. 피겨 단체전은 발리예바의 활약으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우승했지만 도핑 논란으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미국과 일본으로선 괜한 피해를 받게 된 셈인데, 싱글에서도 발리예바가 입상하면 시상식이 열리지 않기로 예정된 상태였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1점, 예술점수(PCS) 37.65점을 받아 총점 82.16점으로 1위를 했던 발리예바. 기술이 워낙 남달랐던 만큼 우승을 할 것이란 전망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발리예바는 의외로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계속 넘어지고 휘청거리면서도 ‘그래도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란 전망이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시상식이 열릴 것인가 안 열릴 것인가, 4등을 한 선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따라왔습니다. 발리예바가 나서기 전 5위였던 유영(18·수리고)을 두고 “사실상 톱5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진지한 고민과 함께.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눈물을 멈추지 않던 발리예바의 성적은 4위. 경기장에서는 짧은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우려와 달리 시상식은 무사히 열리게 됩니다. 뜨거웠던 러시아의 응원과 미국 선수단의 퇴장 중계로는 발리예바를 보이콧했는데 경기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야유가 쏟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의외로 경기장에서는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ROC 선수단과 러시아 사람들의 발리예바에게 응원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발리예바가 등장하자 ROC 선수단은 기립박수로 발리예바를 응원합니다. 허용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관중석에서도 소수의 러시아 응원단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러시아 깃발을 흔들며 발리예바를 응원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현장에서도 당황한 것은 물론입니다. ROC 응원단이 여기저기 퍼져 있다 보니 마치 관중석 전체가 응원을 보내는 느낌도 받았습니다.이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더 심해집니다. 쇼트프로그램 때보다 더 많은 응원이 쏟아졌고, 발리예바에게 곳곳에서 러시아어로 “힘내”라는 말도 크게 들렸습니다. 대회 내내 자국 선수들이 활약할 때면 가장 목소리가 컸던 중국 관중의 응원보다 더 목소리가 컸던 건 이때가 유일했습니다. 꼭 ROC 응원단만 활약한 것은 아닙니다. 우방국인 중국의 일부 관중도 발리예바에게 박수를 보냈고, 발리예바를 응원하는 일부 다른 나라 관계자들도 발리예바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극명하게 반응이 달랐던 나라는 미국입니다. 미국 선수단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미국 선수들의 경기가 노메달로 진작에 확정되고 끝났음에도 계속 경기를 지켜보다가 발리예바가 등장하자 일제히 퇴장했습니다. 발리예바가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무언의 항의였으리라 생각됩니다.한없이 약했던 발리예바와 냉정한 투트베리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눈물을 쏟아내는 것은 흔한 장면입니다. 쇼트트랙 1000m에서 최민정(24·성남시청)이 그랬고, 발리예바에 앞서 연기를 마친 유영도 그랬습니다. 쇼트프로그램이 끝나고 무덤덤했던 발리예바도 프리스케이팅이 끝나고는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출전을 감행하면서 전 세계의 비난이 쏟아졌기에 맺힌 것이 많았겠지만, 차라리 출전을 안 했더라면 본인에게도 더 이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선수가 눈물을 보이며 들어올 땐 “수고했어 괜찮아”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에테리 투트베리제(48) 코치는 달랐습니다. 발리예바의 경기를 보다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그는 “왜 경기를 제대로 못 했느냐”고 다그칩니다. 발리예바 역시 투트베리제의 눈을 외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러시아 피겨의 황금기를 이끄는 투트베리제 코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독한 지도방식이 더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어린 소녀들을 가혹하게 가르치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곧바로 다른 선수로 갈아치우는 방식이 ‘아동학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발리예바 측에서 심장약을 먹는 할아버지의 영향이라고 주장하는 약물 논란도 배후에는 그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역시 투트베리제 코치를 저격했는데요. 바흐 위원장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리예바를 냉대하는 장면은 소름 끼칠 정도였다. 위로보다는 무시하는 동작을 읽을 수 있었고, 어떻게 저렇게 냉정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코치에게서 위로받지 못한 발리예바를 위로해 준 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최종 4위가 확정된 후 키스 앤드 크라이존을 떠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으로 향하는 발리예바는 눈물이 좀처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해결의 기미가 없는 발리예바 논란 발리예바는 방송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믹스트존에서도 그냥 말없이 지나쳤습니다. 한국 취재진은 유영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믹스트존에 있던 그 누구도 발리예바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무사히 경기를 마친 건 다행입니다. 김예림(19·수리고)은 “출전 가능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가 가장 복잡했다”면서 “그다음부터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로 이슈에 휘말리는 게 싫었고 나한테만 집중하려고 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유영은 “도핑이라는 건 모든 선수가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면서도 “준비하느라 너무 바쁘고 긴장돼서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발리예바 도핑 논란이 언제까지 이어지고 어떻게 해결될지는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발리예바 논란은 단순히 발리예바 개인이 약물을 복용한 문제로만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피겨 단체전에서 미국과 일본의 메달 수여 여부가 남아 있고, 조직적인 도핑으로 문제를 일으킨 러시아, 눈 하나 꿈쩍 안 하던 투트베리제의 거취 문제도 있습니다. 도핑 스캔들 당시 아주 당당한 태도를 보였던 러시아가 이번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발리예바처럼 어린 나이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문제까지 사안이 복잡합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역시 ‘대회 직전 7월 기준 만 15세’인 시니어 국제대회 출전 규정을 만 17세로 기준을 올릴 계획이라고 18일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발리예바가 16세 이하라는 이유로 올림픽 출전이 이뤄진 문제도 있고, 아직 몸이 성숙하기 전 쿼드러플(4회전) 점프 등을 위해 어린 선수들이 지나치게 혹사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에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할 테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선수들은 계속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해결이 돼야 하는 문제인데, 참 난감한 일입니다.
  • 경기 3만642명 확진, 이틀째 3만명대

    경기 3만642명 확진, 이틀째 3만명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경기지역의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이날 도내 확진자가 3만6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만6511명에 비해 5869명 줄어들었지만 이틀째 3만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금요일이라 검사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주 금요일인 11일에도 확진자가 전날과 비교해 2016명 줄었다.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 2420명, 용인시 2219명, 고양시 2172명, 화성시 2169명 등 4개 시가 2000명선을 넘었고 성남시도 1961명으로 2000명에 근접했다. 부천시(1732명), 안산시(1690명), 남양주시(1547명), 시흥시(1382명), 파주시(1288명), 김포시(1267명), 안양시(1193명), 평택시(1171명), 의정부시(1132명) 등 9개 시도 1000명대를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9%로 전날(42.9%)보다 3.0%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35.3%로 전날(34.3%)보다 1.0%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1만9304명으로 전날(9만9591명)과 비교해 1만9713명 늘어나며 12만명에 육박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22.2%로 전날(21.4%)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과 같으며.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0%, 2차 86.1%, 3차 57.7%다.
  • 황대헌 “윤기형부터 소개를” 최민정 “소개팅? 제가 제일 급해요”

    황대헌 “윤기형부터 소개를” 최민정 “소개팅? 제가 제일 급해요”

    운동선수가 마냥 운동만 할 수 없다. 운동을 위한 식단 관리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치킨도 먹어야 하고, 친구들과 만나 수다도 떨어야 하고, 여행 가서 기분 전환도 해야 더 힘을 내서 운동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소소한 일상을 누군가와 함께 달달하게 채워가는 시간도 빠질 수 없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국민의 희로애락과 함께 했던 쇼트트랙 선수들이 18일 귀국했다. 선수들은 따뜻한 환대 속에 활짝 웃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짊어졌던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올림픽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딴 황대헌(23·한국체대)과 최민정(24·성남시청)은 베이징을 떠나기 전 17일 미디어센터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에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때론 진지하고, 때론 가벼웠지만 20대 젊은 선수들답게 꾸미지 않는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묻자 황대헌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전했다. 황대헌은 “꿈과 목표를 향해 달리는 분들께 에너지와 희망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파 판정의 당사자로서 원망과 비난 대신 묵묵히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한 자의 메시지였기에 깊은 울림을 줬다. 최민정도 “국민 여러분이 다 같이 분노하고 같이 슬퍼해 주고 위로해 주고 기뻐해 주면서 함께하는 올림픽이었다고 느꼈다”면서 “힘든 시기에 힘을 줄 수 있던 데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두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역시 금메달을 땄을 때다. 황대헌은 “첫 종목인 1000m에서 안 좋은 일이 발생했는데 그때 힘들었다”면서 “1500m에서 편파 판정을 깨고 첫 금메달이라서 의미 있는 메달이었다.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민정 역시 “1000m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내고 1500m 우승을 하게 돼서 1500m가 가장 기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보탰다. 더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수들은 자신의 올림픽 점수에 조금의 아쉬움을 남기며 만족하지 않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최민정이 내린 점수는 70점, 황대헌은 그보다 10점 높은 80점을 줬다. 인터뷰가 끝나갈 때쯤 ‘친구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멤버’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오랜 합숙생활로 서로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친한 친구에게 소개해줘도 괜찮은 사람을 잘 파악하고 있을 터. 그러나 선수들은 예상 외의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대헌은 “저는 윤기형을 빨리 소개해주고 싶다”면서 “삼촌이 한번 되어보고 싶다. 애기도 보고 싶어서 빨리 소개해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솔직한 답변을 꺼냈다. 다른 선수들은 아직 어린 만큼 황대헌이 삼촌이 되려면 곽윤기를 밀어주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곽윤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황대헌의 바람이 잘하면 이뤄질 수도 있다.최민정은 더 솔직한 대답으로 오히려 취재진을 당황하게 했다. 최민정은 “여자 선수는 어렵다”고 잠시 고민하더니 “제가 제일 급하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남자친구가 없다는 뜻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노 코멘트하겠다”고 말을 아꼈지만, 한국에서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고 맞는 것은 대답하기 어렵다고 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지 오래다. 최민정은 예전부터 이따금씩 팬들로부터 한 아이돌 멤버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금메달 이후 이런 이야기가 더 확산하며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참고로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같은 나이 또래 남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거액의 포상금을 받는 데다 연금 점수도 진작에 채웠다. 성격도 밝고 착한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급 재능’이란 평가를 받는 만큼 부상만 없다면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의 주인공 아리안나 폰타나(32·이탈리아) 못지않게 최고의 자리에서 롱런할 가능성도 크다.멋진 드라마를 완성한 만큼 선수들은 이제 올림픽을 마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다. 최민정은 “가족들과 키우는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다”고 했다. 1000m 은메달을 땄을 땐 여행 계획도 밝힌 바 있다. 황대헌은 “치킨연금이 확실한지 시켜서 확인해보고 싶다”면서 “수고한 만큼 휴식 취하다 세계선수권 다시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성기에 금메달 꿈꾸는 김민석 “다음 올림픽엔 챔피언 해보겠다”

    전성기에 금메달 꿈꾸는 김민석 “다음 올림픽엔 챔피언 해보겠다”

    두 번째 올림픽을 마친 ‘빙속괴물’ 김민석(23·성남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에서 챔피언에 오르겠다고 당당히 선언했다. 김민석은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10초08로 전체 24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2연속 1500m 동메달로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을 안겼던 김민석은 1000m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마지막을 좋게 장식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좀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면서 아쉬움부터 드러냈다. 특히 아쉬워한 부분은 체력이다. 김민석은 “통계적으로 보면 팀추월 경기 치르고 나면 1000m에서 항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팀추월을 하고 나면 체력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석을 포함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 15일 팀추월에서 6위를 했다.주력 종목 동메달로 충분히 훌륭한 성적을 냈지만 김민석은 만족하는 법이 없다. 4년 전보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확실히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김민석은 “올림픽 전만 해도 이 정도면 됐다, 이 정도로 올림픽에 들어가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입성하게 됐는데 막상 경험하고 나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거 같다”면서 “1, 2등 선수를 보면서 아직은 나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발력, 근지구력 등 보완할 점을 꼽았다.김민석의 시선을 벌써 밀라노를 향해 있다. ‘언제쯤 정상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김민석은 “다음 올림픽”이라고 못 박았다. 자신의 롤 모델이자 이번 대회 1500m 금메달리스트 키얼트 나위스(33·네덜란드)는 물론 1000m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딴 크롤 토마스(30·네덜란드) 모두 30대 초반인 것에 주목했다. 김민석은 “많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20대 후반에 좋은 퍼포먼스 보이더라”면서 “제 스스로도 다음 올림픽이든 다다음 올림픽이든 많은 기대가 되는 것 같다. 특히 다음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챔피언 해보겠다”고 말했다. 다음 올림픽에서 김민석은 20대 후반으로 나선다. 종목도 선택과 집중하기로 했다. 김민석은 장거리 유망주로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중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중거리 대신 1000m와 1500m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석은 “이제 장거리를 포기하고 1000m, 1500m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언젠가는 1000m, 1500m 왕좌를 탈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 차민규·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아쉽게 마무리…18위·24위

    차민규·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아쉽게 마무리…18위·24위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차민규(29·의정부시청)와 김민석(23·성남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8위와 24위의 아쉬운 기록으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차민규는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에서 1분9초69로 전체 30명의 출전 선수 중 18위를 기록했다. 김민석은 1분10초8로 24위로 경기를 마쳤다. 금메달은 1분7초92로 결승선을 통과한 네덜란드의 크롤 토마스(30)가, 은메달은 1분8초32의 로랑 뒤브뢰유(30·캐나다), 동메달은 1분8초48의 호바르 로렌첸(30·노르웨이)이 차지했다. 차민규는 경기 초반 속도를 높이며 메달 가능성도 보였으나 중반 이후부터 급격하게 속도가 늦어지며 1위 보다 1초77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석은 미국의 조던 스톨츠와 함께 아웃코스로 레이스에 나섰다. 스톨츠와 비슷하게 속도를 끌고가던 김민석은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레인을 바꾸는 크로스체인지에서 상대 선수와 겹치면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여 최종 기록이 더 늦어졌다. 김민석은 “상대 선수와 거의 충돌 직전까지 갔었는데 인코스였던 제가 비켜주는 것이 맞는 상황”이라면서 “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1500m에서 김민석이 위로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주목받았던 세계랭킹 2위 닝중옌(23·중국)은 1분8초6으로 5위로 경기를 마쳤다.
  • “여당 편만 드는 선동 세력이라니” 전교조, 윤석열 고소

    “여당 편만 드는 선동 세력이라니” 전교조, 윤석열 고소

    윤석열, 성남시 유세 발언에 고소장 제출尹 “지금은 사람 아닌 민주노총·전교조 먼저”“여당 편만 들고 선거 때 공작 선동하는 세력”전교조 “尹, 허위 사실 적시해 평판 훼손”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전교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편만 드는 공작 선동 세력이라고 했다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윤 후보는 17일 경기 성남시에서 유세 중 “지금 사람이 먼저인가. 민주노총만 먼저이고 전교조만 먼저인가”라면서 “학교에서 제대로 배워야 사회에 나가서 제대로 먹고살 수 있다. 그런데 민주당과 전교조는 이런 것에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이 유세 발언과 관련해 전교조는 이날 서울시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후보가 허위 사실로 전교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단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전교조는 “윤 후보는 전교조가 ‘여당 편만 들고 선거 때 같이 공작 선동하는 세력’이라고 하는가 하면, ‘민주당만 지지하면 나중에 세금 걷어서 기본소득 주고 대충 살게 해주마’라고 (했다고) 하는 등 허위사실을 적시해 조합원들의 사회적 평판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전날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7년 8개월 동안 성남시장으로 일했던 곳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진원지인 성남시 유세에서 “지금 민주당과 전교조는 학력 검정에 반대한다. ‘공부할 거 없다’ 이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좌파 이념에만 충실하게 따르고, 민주당만 지지하면, 나중에 세금 거둬서 기본소득 주고 그냥 대충 살게 해주마”라는 취지로 민주당의 교육 정책을 비판했다.
  •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군중에 연호시킨 이재명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군중에 연호시킨 이재명

    이재명 尹향해 “뻔뻔함도 그런 뻔뻔함이 없다”호남지역을 돌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세도중 대장동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이 후보는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언급한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는 말을 지지자들에게 연호하도록 유도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한 공세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18일 전남 나주를 찾아 유세 도중 “저는 (대장동 사업으로) 이익을 본 일이 없다. 그런데 (윤 후보) 본인은 이익을 봤다. 집을 팔았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유세장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한 번 따라해보자”며 김만배씨가 녹취록에서 언급한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를 연호시켰다. 이 후보가 “내가 가진 카드를”을 선창하자 지지자들은 “윤석열은 죽어”라고 호응했다. 몇 차례 이 같은 구호를 외친 후 이 후보는 “이런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제가 왠만해서는 이 이야기(대장동 사건)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선거캠프에서도 그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저는 이해가 안된다. 이 분이 매일 다니면서 여기서도 저기서도 그 얘기를 한다. 3억 5000만원. 산수도 못하나. 그걸 가지고 국민을 속인다”라고 질타했다. 전날 윤 후보가 이 후보와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연관지어 “(이 후보가) 도시 개발 한다고 해놓고 3억5000만 원 넣은 사람이 8500억 원을 받아가게 한 것은 대한민국을 떠나 지구상에서 본 적이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 후보는 또 “직원관리를 잘못한 건 제 부족함일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저는 어떻게든 우리 시민에게 한 푼이라도 더 혜택을 보게 하려고 성남시민 1인당 58만원이나 되는 돈을 안 해도 될 일 해가며 환수해서 돌려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윤석열이 그러더라. 앞으로는 더 못봐주겠다고. 그 때까지 봐준 건 뭐고 더 못봐주는 건 뭔가”라며 “뻔뻔하기도 그런 뻔뻔함이 없다. 여러분이 진실을 규명해주시고 판단하고 심판해달라”고 질타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이건 제 개인의 억울함이 아니라 여러분의 판단에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라며 “여기까지 저를 이끌어 주셨던 것처럼 여러분만 믿고 꿋꿋하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2월 세 번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2월 세 번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2월 세 번째 주말을 맞아 가볼 만한 전시를 모아봤다. 박정원 작가의 개인전 ‘뷰티풀 매스(Beautiful Mess)’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플레이스막2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사라진 일상의 단면들을 심리적 해석을 통해 풀어낸다. 작품의 소재는 풍경과 정물, 인스타 등을 오간다. 그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모양을 바꿔 가는 자연과 사람, 정물을 마주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우리네 인생에 등장했다 사라지는 장면을 해석한 회화 작품을 통해 공감을 얻고자 한다.전시 ‘병치의 즐거움Ⅰ_Mix & Mat’가 다음 달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아트스페이스J에서 열린다. 아트스페이스 J는 작가의 유명세나 국적, 장르, 세대를 떠나, 같거나 유사한 대상을 각기 다른 매체로 구현한 작품을 모아 ‘병치의 장’을 마련했다. 노란색은 검은색과 대비했을 때 훨씬 더 선명해 보이는 색상 대비나, 음악에서 중창이나 합주가 만들어내는 화음과 같이 나란히 놓았을 때 도드라져 보이는 작품들의 매력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매체와 작품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상승효과는 어떨지 기대해 볼 만하다.전시 ‘믹스(이미지)버스(Mix(image)Verse)’가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스페이스 소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김안나, 남수현, 박윤주, 이빈소연, 추수, 한지형 작가 등이 참여한다. 믹스버스란 오프라인과 온라인 세계를 넘나들며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혼합해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지와 시각예술분야에 믹스버스가 적용되고 구현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고자 한다.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 매체와 요소를 주로 활용하는 작가들을 소개하며,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가 서로 맞물리는 과정에서 작가들이 이해하고 표현해낸 작품을 만나본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빙속 에이스 정재원, 금빛 피날레 만들까

    빙속 에이스 정재원, 금빛 피날레 만들까

    ‘아직 대한민국 빙상에는 스피드스케이팅이 남아 있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라는 값진 성과를 올리며 한국의 전통 ‘메달밭’ 쇼트트랙 종목이 막을 내렸지만 기대할 메달 소식은 아직 남아 있다. 올림픽 마지막 주말인 18일과 19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들이 총출동해 베이징에서 금빛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베이징동계올림픽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차민규(29·의정부시청)와 김민석(23·성남시청)이 출격한다. 차민규는 남자 500m, 김민석은 남자 1500m에서 나란히 메달을 거머쥐었다. 둘 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이다. 두 사람은 4년 전엔 깜짝 메달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스스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김민석과 차민규 모두 7위(김민석 2차 대회 1분08초925, 차민규 4차 대회 1분07초332)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차민규는 500m 종목에서도 이번 시즌 5위 내에 들지 못했음에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준 만큼 충분히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빙속 괴물’ 김민석도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주 종목인 1500m 외에 1000m도 집중적으로 훈련을 해 왔다.19일은 매스스타트의 날이다. 남자부에선 정재원(21·의정부시청)과 이승훈(34·IHQ)이, 여자부에선 김보름(29·강원도청)과 박지우(24·강원도청)가 나선다.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던 정재원은 이제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경기 전면에 나선다. 정재원은 지난 15일 김민석, 박성현과 함께 나선 팀 추월에서 6위에 그쳤지만 개인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김보름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심적 고통으로 남았던 ‘왕따 논란’을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6일 허위 주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노선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왕따 주행은 없었다”며 김보름의 손을 들어 줬다. 김보름은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너무 아픈 평창올림픽을 이제야 보내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경기는 이틀 뒤로 다가왔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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