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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분석시스템 구축

    성남시,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분석시스템 구축

    경기 성남시는 내년 4월까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공간분석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과 환경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 사건·사고, 재난 등의 상황을 모의 실험해 결과를 예측하는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는 25억원이며,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5억원의 국비와 민간자본 4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기술을 적용한 공간분석시스템은 도시 균형개발, 중대 재해 예방, 도로 균열, 땅 꺼짐, 미세먼지 등 각종 도시문제와 정책 결정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실제 상황 발생 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 구축에는 위맵, 한국항공촬영, 모라이, 위버시스템즈, 네이버랩스가 참여해 플랫폼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항공사진 촬영과 3차원 재구성 등을 협력한다.
  • 성남은 다 준다, 입영지원금

    경기 성남시는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에게만 지급하던 입영지원금을 11일부터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충역, 대체역, 상근예비역, 승선근무예비역 등 모든 병역의무이행자에게 준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남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 내용’을 공포했다. 시는 지난해 9월 1일 이 제도를 도입해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최근 7개월간 입영지원금을 받은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은 1394명이다. 대상 확대로 올해 입영지원금 지급 인원은 57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신청기한도 입영 전날까지에서 입영 후 6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 이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현역병과 복무요원이 오는 10월 10일까지 신청하면 입영지원금을 받게 된다.
  • 경기 2만5775명 확진…41일만에 2만명대로 감소

    경기 2만5775명 확진…41일만에 2만명대로 감소

    경기도는 1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775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효과로 전날(4만2356명)보다 1만6581명 줄었으며, 일주일전인 지난 3일 3만6937명과 비교해서는 1만1162명 감소했다. 도내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2월 21일(2만9562명) 이후 41일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426만1542명이 됐다. 사망자의 경우 66명이 발생해 전날(103명)보다 37명 줄었으며,누적 사망자는 5천145명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화성시 2256명·수원시 284명·부천시 277명 등 3개 시만 2000명을 넘었고, 고양시 1915명·안산시 1522명·성남시 1507명·용인시 1503명·평택시 1296명·파주시 1239명·남양주시 1114명·안양시1001명 등 8개 시는 1000명대 발생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5%로 전날(42.3%)보다 1.3%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57.6%로 전날(54.6%)보다 3.0%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9만9183명으로 전날(32만4760명)과 비교해 2만5577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5%, 3차 63.1%다.
  • 교문 앞 화물트럭 ‘쌩쌩’… 매연 속 뛰노는 아이들 [새벽·총알배송의 역습<상>]

    교문 앞 화물트럭 ‘쌩쌩’… 매연 속 뛰노는 아이들 [새벽·총알배송의 역습<상>]

    용인 초교 30%가 물류창고 인접 시흥선 초교 300m 옆 쿠팡 창고 소음 공해에 방음벽 설치 학교도주민들 “교육·환경영향평가 부실” 등교 거부 시위·집단소송 잇따라지난 8일 오전 경기 광주시 초월읍 신원리 초월초등학교 앞. 대형 화물트럭이 2차선 도로를 지날 때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으로 자욱하게 일어난 먼지와 매연이 번졌다. 이곳은 초월물류단지를 거쳐 서울이나 경기 남부로 향하는 각종 트럭으로 늘 북새통이다. 학교 앞에서 만난 초월읍 지월리 주민 채민영(43·가명)씨는 “공기도 좋지 않고 애들이 혹여 다칠까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물류단지가 생기면 창고를 오가는 차들이 바로 고속도로로 빠질 수 있게 중부IC가 생긴다더니 5년째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채씨 가족이 광주에서 살기 시작한 무렵인 2018년 완공된 초월물류단지는 초월초로부터 약 660m 떨어져 있다.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도 이곳에 있다.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잖아요.” 주민 김모(72)씨는 물류창고 방향을 가리켰다. 그는 “공장 몇 개만 있던 동네였는데 대형 물류창고가 생긴 뒤로 길에 큰 트럭뿐”이라며 “교문 앞에 문구점, 분식점 하나 없다”며 혀를 찼다. 초월초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임모(80)씨는 “다른 학교에선 간식을 사 먹거나 게임하는 아이를 지도하느라 바빴는데, 여기선 수신호를 무시하는 화물트럭 기사와 입씨름하느라 힘들다”고 했다. 이처럼 인근에 대형 물류창고가 들어서면서 늘어난 화물 교통량 때문에 통학로 안전을 위협받고 분진과 소음 등 환경적 영향이 우려되는 학교가 수도권 안에 얼마나 될까. 서울신문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소재 물류창고 1573곳과 초·중·고교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뿌려 중첩시킨 뒤 각 물류창고 반경 800m 안에 있는 학교 수를 파악했다. 지난해 미국 환경시민단체(PC4EJ)와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레드랜드대가 펴낸 ‘캘리포니아 남부 환경정의 커뮤니티에 대한 물류업계의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0.5마일(약 800m)을 기준으로 물류창고의 환경 영향권에 있는 학교 수를 조사한 데서 착안했다. 경기 용인시는 물류창고와 이웃한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다. 용인에 위치한 물류창고 수는 243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물류창고와 가까이 있는 초등학교도 전체 103곳 중 30곳(29.1%)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하남·성남시의 ‘물류창고’ 기능을 하는 경기 광주시는 전체 초등학교 31곳 중 10곳(32.3%)이 물류창고와 가까웠다. 서울 강서구는 8개 학교가 물류창고와 인접해 있는데, 이는 관내 전체 초교(35곳)의 22.9%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물류 수요가 급격히 팽창하며 물류창고와 인접하게 된 학교들도 있다. 경기 시흥시 도창초의 경우 2020년 약 340m 떨어진 부지에 1만 1365㎡에 달하는 규모의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의 물류창고가 들어섰다. 수도권 서남부와의 접근이 용이한 이곳에선 시흥 외에 서울 금천구·구로구나 경기 광명시 배송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창고를 오가는 화물차의 연료는 주로 경유다. 경유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는 그 자체로 미세먼지다. 더 심각한 것은 배기가스가 초미세먼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 점이다. 화물차가 늘면 유발되는 소음도 무시하기 어렵다. 물류창고 근방 학교들 가운데는 도로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한 곳도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서울 강서구 송화초(69.1㏈)와 성동구의 경일초(63.0㏈) 등은 소음진동관리법이 정한 학교 내 소음 기준인 55㏈을 넘겼다. 신도시에선 대규모 물류창고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경기 남양주시에선 덕송초등학교에서 600여m 떨어진 용지에 아파트 30층 높이(87.4m), 연면적 4만 9106㎡ 물류창고가 지난해 8월 건축 허가를 받았다. 소식이 알려지자 덕송초 3학년생 자녀를 둔 박미애씨는 학부모들과 시장실을 찾아가고, 등교 거부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집값 떨어질까 봐 반대한다는데 떨어지면 좀 어떻습니까. 트럭들이 학교 앞 도로로 다닐 텐데 통학하다 사고라도 나면 어떡해요. 그게 무서운 거죠.” 실제로 남양주시가 파악한 별내 물류창고 건립 시 증가하게 될 교통량은 1374대였다. 그중 화물 차량이 1016대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인허가 절차에 법적 하자가 없어 결정을 돌이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가 주거나 교육 환경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경기 양주 특수학교인 양주도담학교에서 약 160m 떨어진 부지에 연면적 19만㎡ 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됐다. 교육환경보호법상 교육환경보호구역(반경 200m)에선 냉동·냉장 등에 쓰이는 고압가스시설이 제한된다. 하지만 창고 내 고압가스 시설은 학교에서 230m 떨어져 있다는 업체 측 주장을 경기 동두천 양주교육지원청이 받아들였다. 주민들의 집단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고산 지구 초교 예정지로부터 약 300m 거리에 연면적 10만㎡가 넘는 물류센터가 건축허가를 받자 주민들이 교통과 환경 피해를 우려하며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물류창고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별내 주민들도 남양주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모금 중이다. 특별기획팀
  • [새벽·총알배송의 역습-상]물류창고 옆 학교, 경기 용인·서울 강서 최다

    [새벽·총알배송의 역습-상]물류창고 옆 학교, 경기 용인·서울 강서 최다

    지난 8일 오전 경기 광주시 초월읍 신원리 초월초등학교 앞. 대형 화물트럭이 2차선 도로를 지날 때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으로 자욱하게 일어난 먼지와 매연이 번졌다. 이곳은 초월물류단지를 거쳐 서울이나 경기 남부로 향하는 각종 트럭으로 늘 북새통이다. 학교 앞에서 만난 초월읍 지월리 주민 채민영(43·가명)씨는 “공기도 좋지 않고 애들이 혹여 다칠까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물류단지가 생기면 창고를 오가는 차들이 바로 고속도로로 빠질 수 있게 중부IC가 생긴다더니 5년째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채씨 가족이 광주에서 살기 시작한 무렵인 2018년 완공된 초월물류단지는 초월초로부터 약 660m 떨어져 있다.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도 이곳에 있다.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잖아요.” 주민 김모(72)씨는 물류창고 방향을 가리켰다. 그는 “공장 몇 개만 있던 동네였는데 대형 물류창고가 생긴 뒤로 길에 큰 트럭뿐”이라며 “교문 앞에 문구점, 분식점 하나 없다”며 혀를 찼다. 초월초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임모(80)씨는 “다른 학교에선 간식을 사 먹거나 게임하는 아이를 지도하느라 바빴는데, 여기선 수신호를 무시하는 화물트럭 기사와 입씨름하느라 힘들다”고 했다. 이처럼 인근에 대형 물류창고가 들어서면서 늘어난 화물 교통량 때문에 통학로 안전을 위협받고 분진과 소음 등 환경적 영향이 우려되는 학교가 수도권 안에 얼마나 될까. 서울신문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소재 물류창고 1573곳과 초·중·고교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뿌려 중첩시킨 뒤 각 물류창고 반경 800m 안에 있는 학교 수를 파악했다. 지난해 미국 환경시민단체(PC4EJ)와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레드랜드대가 펴낸 ‘캘리포니아 남부 환경정의 커뮤니티에 대한 물류업계의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0.5마일(약 800m)을 기준으로 물류창고의 환경 영향권에 있는 학교 수를 조사한 데서 착안했다.경기 용인시는 물류창고와 이웃한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다. 용인에 위치한 물류창고 수는 243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물류창고와 가까이 있는 초등학교도 전체 103곳 중 30곳(29.1%)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하남·성남시의 ‘물류창고’ 기능을 하는 경기 광주시는 전체 초등학교 31곳 중 10곳(32.3%)이 물류창고와 가까웠다. 서울 강서구는 8개 학교가 물류창고와 인접해 있는데, 이는 관내 전체 초교(35곳)의 22.9%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물류 수요가 급격히 팽창하며 물류창고와 인접하게 된 학교들도 있다. 경기 시흥시 도창초의 경우 2020년 약 340m 떨어진 부지에 1만 1365㎡에 달하는 규모의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의 물류창고가 들어섰다. 수도권 서남부와의 접근이 용이한 이곳에선 시흥 외에 서울 금천구·구로구나 경기 광명시 배송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창고를 오가는 화물차의 연료는 주로 경유다. 경유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는 그 자체로 미세먼지다. 더 심각한 것은 배기가스가 초미세먼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 점이다. 실제 런던, 파리, 도쿄 등에는 경유차량 진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앞서 우리 환경부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경우 배기가스 5등급(주로 경유차) 차량 운행을 제한하도록 했다. 주거지 인근에 물류창고가 들어오는 경우 주민들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화물차가 늘면 유발되는 소음도 무시하기 어렵다. 물류창고 근방 학교들 가운데는 도로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한 곳도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서울 강서구 송화초(69.1㏈)와 성동구의 경일초(63.0㏈) 등은 소음진동관리법이 정한 학교 내 소음 기준인 55㏈을 넘겼다. 이 학교들은 물류창고로부터 800m 안에 있다. 신도시에선 대규모 물류창고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경기 남양주시에선 덕송초등학교에서 600여m 떨어진 용지에 아파트 30층 높이(87.4m), 연면적 4만 9106㎡ 물류창고가 지난해 8월 건축 허가를 받았다. 소식이 알려지자 덕송초 3학년생 자녀를 둔 박미애씨는 학부모들과 시장실을 찾아가고, 등교 거부 시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집값 떨어질까 봐 반대한다는데 떨어지면 좀 어떻습니까. 트럭들이 학교 앞 도로로 다닐 텐데 통학하다 사고라도 나면 어떡해요. 그게 무서운 거죠.” 실제로 남양주시가 파악한 별내 물류창고 건립 시 증가하게 될 교통량은 1374대였다. 그중 화물 차량이 1016대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인허가 절차에 법적 하자가 없어 결정을 돌이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가 주거나 교육 환경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경기 양주 특수학교인 양주도담학교에서 약 160m 떨어진 부지에 연면적 19만㎡ 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됐다. 교육환경보호법상 교육환경보호구역(반경 200m)에선 냉동·냉장 등에 쓰이는 고압가스시설이 제한된다. 하지만 창고 내 고압가스 시설은 학교에서 230m 떨어져 있다는 업체 측 주장을 경기 동두천 양주교육지원청이 받아들였다. 옥정신도시물류창고반대추진위원회 김민호 변호사는 “환경영향평가는 2007년에 끝났고, 지난해 교통영향평가를 하면서도 양주시는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집단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고산 지구 초교 예정지로부터 약 300m 거리에 연면적 10만㎡가 넘는 물류센터가 건축허가를 받자 주민들이 교통과 환경 피해를 우려하며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물류창고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별내 주민들도 남양주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모금 중이다. 특별기획팀
  • ‘경기지사 출마’ 강용석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진상 규명해야”

    ‘경기지사 출마’ 강용석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진상 규명해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이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 남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상임고문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 네이버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받고 그 대가로 용적률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며 “이는 시민 축구단인 ‘성남FC’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돈을 챙긴 일종의 거래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 받은 후원금의 사용처도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돼 관련 의혹을 샅샅이 밝히고 경기도민의 잃어버린 세금을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변호사의 지지자 40여 명이 모여 강 변호사의 이름 등을 연호했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어 19대 총선에는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최고위에서 부결됐다.
  • 경기 4만8198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2만3000명 감소

    경기도는 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1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의 5만4814명에 비해 6616명 줄었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 1일의 7만1525명보다는 2만3327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419만3411명이 됐다. 이는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392만5862명)의 30.1%에 해당한다. 사망자의 경우 88명이 발생해 전날(85명)보다 3명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4976명으로 5000명에 근접했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43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성시 3724명, 고양시 3723명, 용인시 3692명, 성남시 3356명, 부천시 2741명, 남양주시 2297명, 안산시 2233명, 평택시 2090명, 안양시 2037명 순이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2.6%,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5.1%로 모두 전날과 비슷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2만4269명으로 전날(32만7917명)과 비교해 3648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5%, 3차 63.0%다.
  • 위메이드, 고려대 이어 동서대 ‘위믹스’ 기부

    위메이드, 고려대 이어 동서대 ‘위믹스’ 기부

    게임사 위메이드가 자사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 10억원 어치를 동국대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고려대에 이어 가상자산을 통한 대학 기부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동서대 장제국 총장과 함께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10억원 상당의 이믹스를 동서대에 기부했고, 동서대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학술 활동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SW(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과 자체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를 활용해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발전 기금을 통해 인재를 생성하고, 채용 등 양측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자산 기부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월 고려대에도 10억원 상당의 위믹스를 기부한 바 있다. 장제국 총장은 “동서대는 국내 최고의 문화콘텐츠 특성화 대학으로 최근에는 IT(정보기술) 및 인공지능, 암호화폐 기술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하여 초실감 문화콘텐츠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위메이드가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동서대가 추구하는 IT와 융합된 문화콘텐츠 특성화와 일치된 방향을 가진다”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도 “2년 전 지스타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위믹스 기부까지 이어지게 됐다”면서 “모든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출전’ 김아랑·곽윤기 “흔들림 없는 모습 보이겠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출전’ 김아랑·곽윤기 “흔들림 없는 모습 보이겠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33)와 맏언니 김아랑(27·이상 고양시청)이 선전을 다짐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로,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김아랑은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고 상황이 좋지 않아서 대회가 연기되는 바람에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조금 영향은 있었다”면서도 “2년 간의 공백에도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 팀이라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한국 대표팀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여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시간 기준 대회 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oreaskatingun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서울시청),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이상 개인전-단체전 출전),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이상 단체전 출전)이 나선다. 이유빈(연세대)은 컨디션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동료 등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해 빙상경기연맹의 징계를 받은 심석희는 이번 대회가 징계 해제 후 첫 출전 대회다. 남자 대표팀은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 김동욱(스포츠토토·이상 개인전-단체전 출전), 박인욱(대전체육회), 한승수(스포츠토토·이상 단체전 출전)로 구성됐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은메달리스트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곽윤기는 빙상경기연맹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함께하지 못한 황대헌과 박장혁 등 후배들의 몫까지, 제가 맏형으로서 (후배들의 공백으로 인한)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오랜만에 관중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라 뜻깊고 기대가 된다. 한국 팬들도 많이 오실 것 같은데 기쁜 경기,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내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서울에서 열린다.
  •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의료손실 메르스보다 10배”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의료손실 메르스보다 10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손익 악화 정도가 메르스 사태 때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가 중앙 공공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2015년 이 기관의 전년(2014년) 대비 의료손익 감소율은 10.3%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발생 첫해인 2020년 중앙의료원 의료손익 감소율은 106.7%에 이르렀다. 중앙의료원 내 대표적인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급성기 진료과 9곳(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의 2019년 대비 2020년 입원 환자 수는 56.8%, 외래 환자 수는 18.7%, 입원 수익은 49%, 외래수익은 5.7% 감소했다. 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병원 경영 정상화에 최소 3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앙의료원 이외의 공공병원들도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중앙의료원이 성남시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을 제외한 감염병 전담병원 38곳의 전년 대비 경영 성과를 분석해보니 2019년 대비 2020년 입원 환자 수가 평균 21%, 외래 환자 수 25.1%, 입원수익은 30.8%, 외래수익은 20.3% 감소했다. 중앙의료원은 이들 병원의 경영 정상화에 최소 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도시 지역보다 지역 소재 공공병원이 더 큰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공공병원 회복의 기준을 ‘코로나19 이전’이 아니라 ‘필수 의료 제공 책임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보하는 데 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범정부 공공병원 정상화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인천의료원장)은 “코로나19라는 전쟁에서 공공병원은 정규군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공공병원이 이대로 가다가는 궤멸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면서 공공의료기관 수를 늘리고 공적 기능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앙의료원은 삼성가의 기부금이 투입된 중앙감염병병원 신축 및 본원 이전 작업을 이달 11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 설설 끓는 이재명 출마설… 이준석 “분당을 저격 투수 1명 대기 중”

    설설 끓는 이재명 출마설… 이준석 “분당을 저격 투수 1명 대기 중”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경기지사·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패한다면 자칫 민주당의 암흑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이 고문을 겨냥한 수사기관의 보폭까지 빨라지면서 정치 복귀 시점을 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다. 다만 아직은 복귀 여건이 무르익지 않은 만큼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삼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6일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김은혜(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 나서고, 김병욱(분당을) 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를 가정한 이 고문의 보궐선거 등판 가능성에 대해 “이 고문이 수내동(분당을 지역)에 살고 있으니 나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가 출마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저격하기 위한 투수가 한 명 대기하고 있다”며 ‘설’을 키웠다. 출마 후보군으로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7일 MBC 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향해 “상대방 장수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지만, 이 고문의 조기 등판론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경기지사, 경기 시흥을(조정식 의원 지역구), 인천 계양을(송영길 전 대표 지역구)에 이어 분당까지 나온 것이다. 이와 맞물려 이 고문의 측근 그룹 ‘7인회’의 김병욱 의원은 성남시장 출마 요구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면 6·1 지방선거와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고, 이 고문이 분당을에 출마할 수 있다는 식이다. 조기 등판론은 지방선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민주당 상황과 무관치 않다. 이번 선거의 성패를 좌우할 서울·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이 고문이 직접 후보로 등판하고, 이낙연 전 대표 등 당내 대선주자들도 뛰어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일각에서 나온다. 경찰이 지난 4일 이 고문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것도 조기 등판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고문이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8월 전당대회를 복귀 시점으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조 비대위원은 “지금 전장에서 돌아와서 갑옷 끈 풀고 있는 장수보고 다시 나가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 조응천, 이준석 ‘이재명 출마 고대’ 발언에 “플랜 짜주냐”

    조응천, 이준석 ‘이재명 출마 고대’ 발언에 “플랜 짜주냐”

    조응천 “상대방 장수에 너무 쉽게 말하는듯”“김병욱 의원 성남시장 나가 분당을 빌 상황 가정하나”“전장에서 돌아온 장수, 다시 나가라는 것 맞지 않아”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상임고문의 ‘분당을 보궐 출마설’을 언급한 것에 선을 그었다. 조 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문이 출마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그 후보를 저격하기 위한 투수가 1명 대기하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상대방 장수에 대해 너무 그렇게 쉽게 말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김병욱 의원에게 분당을에서 성남시장으로 나오라는 목소리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그쪽이 비어 보궐이 열리게 된다“며 ”이 고문 주거지가 분당을이니 나가면 되지 않겠냐라는 얘기다“라고 이 대표 발언 내막을 짐작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장에서 돌아와서 갑옷 끈 풀고 있는 장수보고 다시 나가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저 얘기가 나온 맥락은 문재인 모델, 당 대표 맡고 국회의원 하면서 차기를 준비하는 모델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묻자 그는 “이준석 대표가 그것까지 염려를 해주고 플랜을 짜주느냐”고 답했다.
  • 민주당 경기도당, 후보접수 마감…31개 시장·군수에 125명 몰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1지방선거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786명이 접수를 마쳤다. 6일 경기도당에 따르면 온라인과 현장접수를 통한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마감 결과 시장·군수와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786명이 신청했다. 선거유형별 신청자는 31개 시장·군수 125명(남 111명,여 14명), 광역의원 214명(남 166명,여 48명), 기초의원 447명(남 285명,여 162명)이다. 도내 31개 시장·군수 중 29곳이 민주당 소속인데 3선 연임제한과 구속 등 여러 사유로 인해 현직 중에서는 23명만이 재도전에 나선다. 현직 시장·군수 중 재도전자는 안양 최대호, 부천 장덕천, 광명 박승원, 평택 정장선, 동두천 최용덕, 안산 윤화섭, 고양 이재준, 과천 김종천, 의왕 김상돈, 구리 안승남, 시흥 임병택, 군포 한대희, 하남 김상호, 용인 백군기, 파주 최종환, 이천 엄태준, 안성 김보라, 김포 정하영, 화성 서철모, 광주 신동헌, 포천 박윤국, 여주 이항진, 양평 정동균 등이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3선 연임제한 규정에 따라 불출마하는 사례다. 이들 중 염 전 시장은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상태이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달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시장으로서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시장은 지난 2월15일 징역 1년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구속 됐다. 2018년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목과 허리에 수술·시술 등을 받았고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이성호 양주시장은 3선 도전을 포기하고 지난달 24일 중도사퇴 했다. 시장·군수 도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8명, 성남·안산·고양 각 7명, 의정부·파주·화성 각 6명 등 순이다.
  • 판교테크노밸리 찾은 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판교테크노밸리 찾은 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6일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세정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신성장 동력의 중심인 첨단 산업현장을 찾아 중소벤처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소개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 등의 세정지원을 위해 전국 세무서를 중심으로 세정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적극 실시해 경영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 제도에 대해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청장은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추가적인 세정 지원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축소 및 유예 확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 5일 7만6900명 확진…누적 400만명 넘어서

    경기 5일 7만6900명 확진…누적 400만명 넘어서

    경기도는 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690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일) 6만9364명에 비해 7536명 늘어나며 지난 1일(7만152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7만명대가 됐다. 한 주 전 지난달 29일 11만729명에 비해서는 4만129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403만170명으로 400만명대에 들어섰다. 이는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392만5862명)의 28.9%에 해당한다. 사망자의 경우 86명이 발생해 전날(50명)보다 36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4724명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6491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6258명, 용인시 5745명, 고양시 5601명, 성남시 5405명, 부천시 5248명 등의 순이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9%로 전날(46.3%)보다 0.4%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57.1%로 전날(61.3%)보다 4.2%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8303명으로 전날(35만4613명) 보다 1만6310명 감소했다.
  • [사설] 정권 바뀌니 갑자기 분주해진 검·경·감사원

    [사설] 정권 바뀌니 갑자기 분주해진 검·경·감사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작업과 경기도의 백현동 개발사업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하겠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한다. ‘백현동’은 실지(현장) 감사가 끝났고 금강·영산강 보 해체 작업은 현장 감사가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갑자기 감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다. 과연 그런가. 금강·영산강은 지난해 2월, 백현동은 지난해 5월에 각각 공익감사 청구가 들어왔다. 이 경우 통상 한 달 안에 감사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그런데 백현동은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4대강은 13개월 만인 올 3월에 현장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지방 공기업의 개발사업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대장동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바빠진 곳은 감사원뿐만이 아니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그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도 1년 5개월 만에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고발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난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다. 비리가 있으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없이 굼뜨던 수사나 감사에 공교롭게 정권이 바뀌자마자 가속도를 내는 것은 의도의 순수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조직 유지나 세(勢) 확장을 노리고 알아서 ‘코드 맞추기’에 나선 것인지, 새 정권의 의중이 암암리에 전달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부산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 정치 보복이니 편파 수사니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윤 당선인은 “내 사전에 정치 보복은 없다”고 했다. 허언(虛言)이 아니어야 한다.
  • 식량만 전담, 편견은 가라… 소수에서 리더 성장 위해 오늘도 ‘경험의 산’ 등반중

    식량만 전담, 편견은 가라… 소수에서 리더 성장 위해 오늘도 ‘경험의 산’ 등반중

    온라인상에서 중장년층의 문화로 소비되는 산악회의 이미지는 남성들 모임이거나 불륜의 온상이다. 그 속에서 산에 오르는 여성들이 주체로 부각된 적이 없다.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처럼 기념비적인 인물들 외에 ‘등산하는 여자들’에 관한 내러티브가 부족했던 탓이다. 30년차 산악인 이선아 한국산악회 학술문헌이사는 최근 여성 산악인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이 산에 오르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다. 한국산악회 최초로 해외 원정길에 나선 여성 회원으로서 알프스 그랑드조라스(4208m), 몽블랑(4807m), 인도 시블링(6543m, 지원조로 참여) 등을 올랐던 이 이사를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77년 된 최대 산악회… 여성 회장은 ‘0’ 한국 최대 규모라는 한국산악회의 재적 회원 6100여명 가운데 여성은 770여명(12.6%)에 불과하다. 1945년 창립된 이래 1947년부터 여성 회원이 가입했지만 역대 회장단 가운데 여성은 없다. 현재 부회장 총 7명 중 여성은 1명이다. 왜 여성의 참여가 저조할까. 이 이사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가입 장벽이 높은 탓이다. 1992년 여성으로는 처음 한국산악회 대구지부의 문을 두드렸던 이 이사는 이후 그랑드조라스 원정 당시 발대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여성 회원이 참여하면 원로 회원들이 반대할 것을 의식한 원정대원들이 발대식에는 나타나지 말 것을 종용했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지속적으로 여성들과 함께할 경우 체력의 차이, 비용의 증가 등을 들어 여성을 배제해 왔다. “첫 번째는 남자들에 비해 체력이 약한 거죠. 사실상 남자들이 매는 수준으로 배낭을 질 수 없으니 자기들만큼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과 같이 가고 싶은 거예요.”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중단도 여성들의 등반을 막는 요소 중 하나다. 조사 결과 여성 산악인 55명 중 21명(40.4%)은 등반 경력이 중단된 경험이 있었고, 가장 큰 이유는 출산·육아·결혼이었다. 이 이사도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는 한동안 산을 오르지 못하다 다시 등산화 끈을 고쳐 맸다. 주 5일은 꼬박 교수(당시 루터대 언어치료학과 교수로 재직)로 일하고 주말이면 산으로 내달리던 나날. “사람들은 `그 에너지가 있으면 일을 더 하라’고 했지만, 저는 산을 오르며 얻은 에너지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등반에서는 암묵적인 성역할이 있다. 남자들은 장비와 자일(로프)을 챙기고 여성은 식량을 챙기는 역할을 맡는 식이다. 주요 계획은 남성이 짜고, 여성들에게 통보하는 경우도 많다. 남성 주도적인 등반 환경에 대해 이 이사는 말했다. “아무래도 더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이 리더가 될 수밖에 없어요. 경험을 많이 한 ‘주류’는 당연히 남성인 것이고, 수십 년간 기회가 없었던 여성은 리더가 되기 힘들었던 거죠.” 때로는 목숨이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순간을 견디는 등반의 특성상 노련한 이가 리더를 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이 이사는 스스로 여성에게 한정된 성역할에만 안주하지 않았는지 반성한다. 장비도 덜 챙겼는데, 음식부터 준비하는 자신을 보면서 ‘비주도적’이었다고 깨달았다. 여성 산악인들도 경험치를 높이면서 더 나은 리더들이 나오고 있다. 산악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한국산악회 기술위원회도 2020년부터는 여성 회원들을 받기 시작했다. ●등반 중 생리현상이 최대 장애물 등반 시 여성들이 꼽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생리 현상이다. 여성이 극소수인 원정대에서 볼 일을 처리하는 일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특히나 암벽 등반 장비를 착용하고 수십 시간 절벽에 매달려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남성들은 비교적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만’, 여성들은 스무 시간 이상 생리현상을 참기도 한다. 요즘은 여성 산악인들이 늘면서 ‘기구의 발달’도 이뤄지고 있다. “산악회에서 열었던 토론회에서는 등반 당시 생리 중이었던 여성이 빙벽을 오르다 생리혈을 흩뿌렸다는 얘기도 전해졌는데요. 등벽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여성용 소변 깔때기도 나왔죠. 이런 정보를 여성 회원들끼리 공유도 합니다.” ●무시할 수 없는 다수로 성장 중 등산 인구 중 ‘열등한 소수’였던 여성들은 ‘무시할 수 없는 다수’로 성장 중이다. 대학 산악부의 여성 회원 숫자는 늘고, 여성들로만 꾸린 원정대도 이어지고 있다. “남편이랑 애들은 어쩌고”라는 참견을 시도 때도 없이 들었던 여성 산악인들이 줄기차게 산을 오른 결과다. 여성이 여성에게 ‘등반의 기술’을 알려 주는 여성 전문 등반 교실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남성들이 전유했던 경험치를 여성의 입장에서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저희끼린 그런 얘길 했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들한테 배려를 바라지도 말라고요. 남성들도 여성이라고 차별하지도 말고 서로 소통하자고요.” 한때는 산이 인생의 전부였고, 이제서야 일·가정·산 사이에 적정한 ‘1대1대1’의 균형을 이뤘다는 이 이사가 말했다.
  • 성남시 2025년 개관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 공모

    성남시 2025년 개관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 공모

    경기 성남시가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 부지(옛 1공단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성남역사박물관 전시동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일정은 4월1~29일 입찰 참가 등록, 11일 성남1공단 근린공원에서 현장 설명회, 30일~6월 29일 설계 작품 접수 등의 순이다. 당선작 발표일은 7월 15일이다. 성남역사박물관은 전시동과 교육동으로 구성된다. 건축 설계안을 공모하는 전시동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400㎡,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 시점은 내년 5월, 준공목표는 오는 2024년 말이다. 전시동 설계의 기본방향은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건설과 전통적인 역사문화를 담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교육동과 기능을 분리해 별개 동으로 건축되는 것을 고려해 두 건물의 기능을 연계하고,공원 이용객을 유도하는 공간 구성과 동선을 계획해야 한다. 교육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 규모로 오는 5월 준공된다. 열린 자료실과 디지털 실감형 체험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역사박물관은 탄천에서 시작된 성남의 구석기시대부터 1970년대 광주대단지, 1990년대 분당, 판교로 이어지는 도시 발전의 모든 과정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창의적인 건축 설계작을 선정해 시민의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선거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시 산하 도서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1시간가량의 경찰 조사를 받고 5일 새벽 귀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4일 오후 2시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까지 조사를 벌였다. 조사가 끝난 뒤 은 시장의 조서 열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은 시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시장은 조사를 끝내고 경기남부경찰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윗선’으로 지목돼 온 은 시장이 경찰에 출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 시장에 대한 소환은 이날 하루로 마무리되는 이른바 ‘원샷’ 조사로 끝날 것이란 전망이 대체적이다. 추가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은 시장은 2018년 말 선거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와 성남시청 전 인사 담당 과장 전모 씨 등과 공모해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서현도서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구속기소 된 이씨와 전씨는 지난달 2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에 의해 각각 징역 5년과 3년이 구형됐다.선고는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韓트럼펫 역사 “들려 드릴게요, 특별한 테크닉”

    韓트럼펫 역사 “들려 드릴게요, 특별한 테크닉”

    “트럼펫이라고 하면 시끄럽고 거친 기상나팔만 연상하는 경우가 많죠. 생각보다 부드러운 솔로 악기라는 점을 보여 주려 합니다.” 오케스트라 금관악기 가운데 가장 높은 음역대를 담당하는 트럼펫은 크고 웅장한 소리로 청중의 마음을 깨워 왔다. 멋쟁이 신사로 알려진 트럼페터 성재창(44)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는 이런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2일 경기 성남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특별 초청공연을 한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음악 연습실에서 만난 성 교수는 “고전주의 시대에는 트럼펫으로 낼 수 있는 음이 많이 없어 교향곡에서 화성을 채워 주거나 음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19세기 초 밸브 시스템 발명 이후에는 반음음계 연주가 가능해져 팡파르뿐 아니라 목관악기나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펫은 입술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내는 악기로 세 개밖에 없는 밸브를 이용해 여러 소리를 내야 한다. 성 교수는 “조금만 집중을 잘못해도 음 이탈이 나오는 등 실수할 수 있는 예민한 악기”라며 “입술 상태가 항상 똑같지 않고 폐활량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몸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라에서의 연주와 솔로 연주 때의 트럼펫은 어떻게 다를까. 그는 “오케스트라에서는 다른 연주자 수십명의 악기 소리를 뚫고 볼륨감 있는 소리를 내며 중간에 쉴 수 있지만 솔로 연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좀더 섬세하게 해야 해 힘쓰는 방식이 다르다”면서 “트럼펫 자체가 솔리스트가 많은 악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연 1부는 작곡가 장 바티스트 아르방의 ‘노르마 변주곡’, 다나 윌슨의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마스크’, 앤서니 플로그의 ‘동물을 위한 소가곡집’으로 구성됐다. 2부에선 거슈윈 ‘세 개의 전주곡’, 고베르 ‘칸타빌레와 스케르체토’, 파레스 ‘판타지 카트리스’, 스티븐스 ‘베니스의 축제’ 등을 연주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로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선곡했다. 성 교수는 “아르방의 곡은 처음에 아름다운 아리아로 시작해 트럼펫의 특별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며 “마냐의 결혼식 축제는 조현우 선생님과 듀엣으로 연주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베니스의 축제는 제자 3명과의 4중주”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음대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거친 성 교수는 국내 트럼페터로는 최초로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핀란드 국립오페라오케스트라)에 종신 연주자로 채용된 선구자로 꼽힌다. 춘천고 재학 시절 관악반에서 트럼펫을 맡은 것을 계기로 전공하기로 뒤늦게 결심했다. 그는 “재능이 많지 않아 남들보다 더 많이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한국 트럼펫의 위상에 대해 그는 “피아노·바이올린보다는 해외에서 선진화된 연주 기법을 배운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아 아직 세계와 격차가 있다”며 “제 역할은 트럼펫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후배들이 깊이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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