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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자금법 위반’ 은수미 시장직 유지…대법, 파기환송

    ‘정치자금법 위반’ 은수미 시장직 유지…대법, 파기환송

    조직폭력배 출신이 대표인 기업으로부터 차량 편의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일단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9일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시장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양형에 관해 검사의 적법한 항소이유 주장이 없었음에도 원심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모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은 시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벌금을 300만원으로 높였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오늘 대법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오늘 대법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상고한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9일 내려진다. 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은 시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여간 정치 활동을 위해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다. 이에 대해 1심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벌금 90만원을 선고했고,수원고법은 항소심에서 검찰 구형의 2배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판결받을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은 시장은 “운전 자원봉사로 알았다.운전자가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과 급여를 받는지 전혀 몰랐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vs 김무성 소주성 설전 “무식 티내지마” “무책임한 포퓰리스트”

    이재명 vs 김무성 소주성 설전 “무식 티내지마” “무책임한 포퓰리스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태어나선 안될 괴물”이라고 비판한 미래통합당 김무성 전 의원이 “무식한 티 내지 말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격에 “무책임한 포퓰리스트”라며 맞섰다. 김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소득주도성장은 태어나서는 안 될 괴물’이라고 했더니 이 지사가 ‘소득주도성장은 적확한 경제해법’이라고 반박했다”면서 “이 지사의 발언을 보니 ‘경제에 대한 무지, 경제 철학에 대한 빈곤, 경제 흐름에 대한 몰이해’를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경제정책은 달콤한 감언이설이 아니라 수치로 평가받는다”며 “문 정부가 ‘오로지 분배’만 외친 소득주도성장의 결과 일자리는 줄어들어 실업자는 늘고, 성장은 둔화됐으며, 정부나 가계의 빚만 늘었고, 중산층이 줄면서 사회양극화만 더욱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문 정부를 사회주의라고 칭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를 무시하면서 친노동, 반기업 정책의 각종 규제를 남발하기 때문”이라며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을 없애고 ‘인재, 지식, 혁신’을 중시하는 ‘인재주도성장, 지식주도성장, 혁신주도성장’으로 시장경제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해 “‘엉터리 소득주도성장’의 나팔수이자 선동가의 역할을 했다.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재직하면서 오로지 한 일이라고는 국민과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자신의 인기를 위해 ‘돈 퍼주기’만 일삼는 포퓰리스트일 뿐이었다”고 공격했다. 이어 “이 지사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를 망친 페론과 베네수엘라를 파탄 낸 차베스를 보는 것 같다”고 적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는 “반시장 정책을 펴다 보니 결과는 실패”라며 “그러니까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해당 기사를 페이스북에 링크하면서 “태어나선 안될 ‘진짜’ 괴물은 국정농단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과거와 달리 수요가 줄어든 작금의 시대에 기존과 같은 공급역량 강화만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진단하면서 “소득주도성장은 수요를 강화해 공급과 균형을 맞추는 적확한 경제해법이다. 재난기본소득 정책만 보더라도 소득주도성장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을 지목하면서 “진짜 ‘태어나선 안될 괴물’은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아니라 당신들과 같은 국정농단 세력”이라면서 “진짜 ‘나라 거덜낼 일’은 이재명의 기본소득이 아니라 주권자 속이고 온갖 패악질로 국민 희롱한 당신들의 적폐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또 “‘무식’이 잘못은 아니지만, 국민을 대리하겠다는 정치인이 알면서도 모른 척 하거나 모르는데도 아는 척 하는 것은 파렴치한 국민 기망행위”라면서 “혹시라도 모르신다면 스스로 말씀한 ‘무식’ 티내지 말고 그냥 조용히 계시는 것이 ‘잘못’ 저지르지 않고 사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 ‘가천 메이커시티’ 문 열어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 ‘가천 메이커시티’ 문 열어

    성남시와 가천대학교가 협력 구축한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인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가 문을 열었다. 가천대가 주관하고 성남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가천메이커시티’ 개소식이 가천대 이길여 총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대학 비전타워 가천메이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설참관, 프로젝트 그룹과의 환담, 기업지원 성과 전시, 가천메이커시티의 발전을 기원하는 ‘아포리즘 헌정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천대는 코로나19 염려로 개소식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었다. 메이커스페이스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가천메이커시티는 학생과 일반인 기업의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랩으로 2019년 선정되어 지난해 시설구축과정을 거쳐 2020년 경기권역을 대표하는 메이커스페이스(개발자 공간)로 개소하게 되었다. 가천메이커시티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를 특화, 지원하게 되는데 대학 비전타워 1178㎡ 규모에 19개의 전문공간과 60여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성남시가 전문 기자재 도입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기업 활동과 대학의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이나 창업그룹의 시제품 개발과 바이오·헬스케어제품 인허가지원 및 기술개발 컨설팅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가천메이커시티는 성남시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인프라를 연계하고 성남시의 지리적 장점과 가천대가 가지고 있는 ICT, 인공지능, 바이오, 의료, 디자인 등의 역량을 집중해 기존 메이커스페이스의 공간과 개념을 뛰어넘는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의 한 축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가천대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실리콘밸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스탠포드 대학처럼 가천메이커시티 개소를 계기로 우리대학이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중심축이 되겠다.”며 “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제품화와 창업에 도전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우리사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가천메이커시티가 중심이 돼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원,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아동과 청년이 행복한 성남 만들 것” 다함께 돌봄센터, 청년지원센터 청춘상담소 등 현장 소통

    은수미 성남시장“아동과 청년이 행복한 성남 만들 것” 다함께 돌봄센터, 청년지원센터 청춘상담소 등 현장 소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3일 오후 상대원3동과 단대동 다함께 돌봄센터를 차례로 찾아나서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이어 센터장 등 돌봄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1일 다섯, 여섯번째로 개소한 이들 돌봄센터는 학기 중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하며, 돌봄 아동들에게 생활교육, 독서지도, 신체놀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날 은 시장은 김현정 센터장 등 돌봄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사회적 돌봄 공간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만큼 시는 점차 이러한 사회적 공유 공간을 확충해 나가 소득에 따른 차별적인 교육환경의 격차를 좁혀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은 시장은 같은 날 수정구에 위치한 청년지원센터 커뮤니티센터도 찾아 나섰다. 또래 상담사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함께 들어주고, 풀어나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인 ‘청춘상담소 마음지기’ 청년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은 시장은 “청춘상담소 이 곳이 진로, 취업, 연애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이 서로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해 나가는 소통의 장,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도 끊임없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총 6곳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는 총 32곳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새달9일 대법원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새달9일 대법원 선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다음 달 9일 내려진다. 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6일 은 시장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을 다음 달 9일 오전 10시 10분에 연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여간 정치 활동을 위해 성남지역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벌금 90만원을 선고했고, 수원고법은 항소심에서 검찰 구형의 2배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판결받을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은 시장은 “운전 자원봉사로 알았다. 운전자가 코마트레이드로부터ㅑ차량과 급여를 받는지 전혀 몰랐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은 시장은 지난달 18일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의 종류로 ‘자원봉사자의 노무 제공’에 대해 명확히 명시하지 않아 헌법의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나고, 국회의원 외 정치인이 후원금 등을 모집할 수 없는 조항은 헌법의 평등 원칙에 위반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대법원이 선고 기일을 정함에 따라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은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신뢰·소통·공감 바탕으로 시정 운영”

    은수미 성남시장 “신뢰·소통·공감 바탕으로 시정 운영”

    “남은 임기 2년은 신뢰, 연대,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존엄과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되도록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23일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의 시책 추진상황과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유튜브 성남TV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사통발달 교통 편의성 확대, 아동복지, 일하는 시민과 청년 지원 정책, 도심재생사업, 미세먼지 감축 등 앞으로 2년간 주요 시책 운영 방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은 시장은 먼저 “2년 전 저는 100만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고, 최선을 다했으며 성과도 풍성하다.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 시(16개)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게 이를 명확히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판교콘텐츠 거리를 조성하고, 게임·컨텐츠 문화 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00석 규모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도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글로벌 ICT융합플래닛을 완공하고, 하이테크밸리엔 222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첨단 지식제조의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분당벤처밸리에 창업센터 운영, 차세대콘텐츠 지원허브 등 IT-BT 지식사업허브로 조성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기틀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모란사거리~단대오거리까지 땅 위의 지하철, S-BRT 공사를 2023년에 착공하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설치, 8호선 위례 추가역 설치, 위례~신사선 철도 연장사업 등 사각지대 없는 사통발달 편의성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다양한 아동복지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도 자리매김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현재 28.49%에서 40%까지 높이고, 어린이 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2022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지속해 아동의료 사각지대도 없애나갈 계획이다. 일하는 시민과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도 제시했다. 일하는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기본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남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 마련을 준비중이다. 오는 11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단대동 행복주택(60세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고, 2022년까지 위례신도시, 상대원하이테크밸리 등 행복주택 1700가구를 공급해 청년 주거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성남답게 다양한 혁신행정도 추진한다. 드라이브·워크스루 도서대여, 무관객 온라인 공연, 원격근무, 화상면접, 비대면 민원처리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언택트 행정을 발굴해 확대 추진하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지방 상수도 사업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7월에는 전국 최초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도 한다. 이 외에도 ▲성남동 성호시장·태평동 중앙공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화폐 2022년까지 3000억원 확대 발행 ▲친환경차 2000대 보급 등을 통한 미세먼지 114톤 감축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추진 ▲방범용 CCTV 253개소 1402대 확대 구축 등 다양한 시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은 시장은 “판교콘텐츠 거리 조성과 분당벤처밸리 창업센터 운영으로 성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지식제조 거점으로 육성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 혜택을 누리며 성남시민으로서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또 “이제는 ‘성남 너머의 성남’을 향한다”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 사통팔달 성남, 혁신행정 청정 성남, 창조문화도시 성남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지난 2년간이 씨앗이 묵은 껍질을 뚫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나비로 날아가는 시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급진적 주장’서 ‘주요 의제’ 된 기본소득… 이재명 시작으로 김경수·정세균도 공감

    ‘급진적 주장’서 ‘주요 의제’ 된 기본소득… 이재명 시작으로 김경수·정세균도 공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기본소득 도입 입장을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기존에 진보 일각의 ‘급진적 주장’으로만 여겨졌던 기본소득이 정치권의 주요 의제로 다뤄지게 됐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확산이 국민 생활 보장 문제를 새롭게 고민하게 하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기본소득을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이재명 경기지사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인 2016년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청년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 지역 청년들에게 분기당 25만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본소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코로나19 대책 차원에서 이를 먼저 언급한 건 김경수 경남지사였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지원 대상자를 선별하는 데 시간과 행정적 비용을 낭비할 겨를이 없다”며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했다. 다만 재난기본소득은 재난 극복을 위한 일시적 지원금으로 상시적 기본소득과는 차이가 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 4월엔 “지금 기본소득 논의로 넘어가는 건 조금 빠르다”며 속도 조절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지난 3월 18일 경기도 등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하자 “일단 지방자치단체들이 진행하는 시범 실시 과정으로 평가하겠다”며 “어느 쪽도 가능성을 닫아 두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재난기본소득 논의 끝에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이후 여권에서는 기본소득 문제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우리 사정을 보면 기본소득을 도입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도 “부족하더라도 청년들에 대한 기본소득을 한번 의논하는 게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여당 지도부는 당장의 재난지원금 확대와 기본소득 도입 논의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차로 (지급)한다는 것은 정부 내에서 논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이날 “많은 토론이 있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강릉시 4차산업 첨단도시 변모 시키는 ‘2020 스마트첼린지’ 예비사업에 선정

    강원 강릉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 사업에 선정됐다. 강릉시는 29일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사업에서 경남 김해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중앙·성남시장, 명주동 커피거리 일대 0.9㎢의 상권과 소상공인의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여행자를 잇는 스마트 솔류션 ‘속속들이 강릉 여행 PINE PASS’를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비사업 실증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후속 평가를 통해 본사업에 선정되면 사업 대상을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 시티 본 사업에는 2021∼2022년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이 투자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강릉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 누리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이재명 측 ‘친형 강제입원 사건’ 관련 대법에 공개변론 신청

    이재명 측 ‘친형 강제입원 사건’ 관련 대법에 공개변론 신청

    “법적 쟁점 많고 사회적 의미 커 의견 청취 필요”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기소돼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변호인이 대법원에 공개변론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공개변론은 대법원이 심리하는 사건 중에서 사회적 가치 판단과 직결된 주요 사건인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나 참고인의 의견을 듣는 것을 말한다. 이 지사는 선거 쟁점이었던 ‘친형 강제입원’에 관한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고 지난해 9월 상고했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지사의 법률 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는 지난 22일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에 공개변론을 신청했다. 나 변호사는 신청서에서 “이 사건은 중대한 헌법·법률적 쟁점이 있고 사회적 가치의 변화와 관련해서도 검사와 변호인들의 공개 변론과 함께 헌법학자, 정당, 유권자, 언론인 등 각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필요성이 높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운동의 자유, 선거의 공정성, 언론의 자유, 죄형법정주의 원칙, 양심의 자유 등 다양하고 중대한 헌법 및 법률적 쟁점이 포함돼 있고 판결 결과에 따라 1300만 경기도민의 선거를 통한 정치적 결정이 부인될 가능성이 있는 등 매우 중요한 법적, 정치적, 사회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직자(당시 성남시장)의 적법한 공무집행(정신질환자에 대한 강제진단)도 그 대상이 ‘형님’이라는 이유로 비난받을 부도덕 행위가 된다는 취지에서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과 관련해 신분적 요소(형제 관계)가 법적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형사소송법 제390조는 대법원이 서면심리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필요한 경우에는 특정한 사항에 관해 변론을 열어 참고인의 진술을 들을 수 있다’고 규정한다. 종전 공개변론 사례를 보면 최근 가수 조영남씨의 ‘그림 대작’ 사건, 2016년 권선택 대전시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 2018년 여호와의 증인 신도의 병역법 위반 사건 등이 있다. 나 변호사는 항소심 판결의 문제점을 거듭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피고인은 당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상대 후보가 직권을 남용해 불법 행위를 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하자 이에 ‘적법한 직무행위’라고 반박했을 뿐 ‘지시’ 부분은 질문도 없었고 쟁점도 아니어서 말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원심은 지시 사실을 고의로 숨긴 것이고 사실을 왜곡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과 같다’고 판결했다”고 지적했다. 질문을 받지 않았고 공표할 의무도 없어서 ‘침묵’했을 뿐인데 침묵 자체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가 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나 변호사는 “원심 판단은 불리한 진술 강요 금지, 최소 침해 원칙, 표현의 자유, 정당한 재판을 받을 권리, 평등권 등 헌법의 원칙과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선 무효에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선거보전비용 38억원의 반환으로 전 재산이 몰수될 상황에서 ‘양형’에 대한 상고 불허는 평등권과 3심제로 재판받을 권리도 침해한다”는 논리도 폈다.앞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는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부분이 유죄로 인정돼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에 담긴 ‘행위’와 ‘공표’라는 용어의 정의가 모호해 헌법에 위배된다는 등의 취지로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제출했다. 이 지사에 대한 상고심 판결 일정은 선거법상 선고 시한(지난해 12월 5일)을 넘긴 상태다. 대법원 제2부는 지난해 11월 법리검토를 개시하고 올해 4월 13일 쟁점에 관한 논의에 들어갔으나 아직 위헌법률심판 제청 여부와 선고 일정을 결정하지 않았다. 이 지사 측은 이번 공개변론 신청과 관련해 “재판 일정 연기 등의 의도가 전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지사는 지난 2월 페이스북에 “대법원 재판을 두고 내가 지사직을 연명하려고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다거나 판결 지연으로 혜택을 누린다는 주장은 심히 모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대법원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

    은수미 성남시장, 대법원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데 불복,대법원에 상고한 은수미 성남시장이 재판부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냈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은 시장은 지난 18일 담당 재판부인 대법원 2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법원이 은 시장의 신청을 받아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면 은 시장의 상고심은 헌재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중단된다. 은 시장 측은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의 종류로 ‘자원봉사자의 노무 제공’에 대해 명확히 명시하지 않아 헌법의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나고,국회의원 외 정치인이 후원금 등을 모집할 수 없는 조항은 헌법의 평등 원칙에 위반된다고 판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고법은 지난 2월 6일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검찰이 구형한 벌금 150만 원의 두 배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판결받을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여간 정치 활동을 위해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은 시장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 12명의 변호인을 선임 상고심에 대비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형 경제방역 전개… ‘핀셋·보편 지원’ 투트랙으로 간다

    성남형 경제방역 전개… ‘핀셋·보편 지원’ 투트랙으로 간다

    재난연대안전기금 1인당 10만원씩 추가 7~12세 아동 1인당 40만원씩 보육 지원 어린이집 567곳엔 300만원씩 운영자금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 13억→30억원 추경 1893억 통과… 기초지자체 중 최대 市재정건전성 해치지 않으며 ‘곳간’ 개방 은수미 시장 “우리는 끝내 견뎌 이길 것”집단감염으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경기 성남시가 선제적이고 슬기로운 대처로 폭발적인 감염을 막으며 위기를 극복했다.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과 은혜의강교회의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4일 현재 126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확진환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방역 최일선의 분당구보건소 팀장들이 줄줄이 감염되는 곤욕도 치렀다. 확진환자 126명 가운데 15명이 치료 중이며 10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분당제생병원 전파 인원이 33명, 은혜의강교회 관련자가 63명, 해외 입국자가 20명, 일반 감염이 10명이다. 지난 2월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기 전부터 성남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책임 공무원 모두 24시간 대기 상태에 돌입했다. 폭발적인 감염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선제 대응한 덕을 봤다. 공적 마스크를 대량 확보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미리 제공하는 등 사전 방역에도 공을 들였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에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000명 넘는 공무원이 방역 활동, 자가격리자 지원, 유증상자 모니터링, 역학조사반 지원, 해외 입국자 수송 등 공적 서비스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대책을 위해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189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발 빠르게 통과시켰다. 대장지구 개발이익 1000억원, 재난관리기금 470억원, 순세계잉여금 270억원, 일반예비비 117억원 등 시의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곳간을 탈탈 털었다. 아울러 시는 보편적 지원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핀셋 지원까지 병행해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모든 성남시민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에 성남형 재난연대안전기금 10만원을 더해 1인당 20만원씩 4인 가구 기준 총 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성남형 재난연대안전자금 모두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았다. 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업체,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10억원 이하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또 성남시민은 지난달부터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받는다. 6세 이하 아동에게는 긴급아동돌봄 쿠폰을 정부에서 지급하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개학 연기로 가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7세에서 12세 아동에 대한 지원은 없어 답답해하던 부모들의 숨통을 틔워 주는 정책도 마련됐다. 성남시는 7~12세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또한 장기 휴원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 567곳에 300만원씩 지원했다.특히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눈에 띈다. 성남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유흥, 도박 등 사행성 업종을 제외하고 누구나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한 업소에는 위로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예산을 13억원에서 3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리고 이자 보전 예산도 3억 6000만원에서 7억 7000만원으로 늘렸다. 상생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에게는 재산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해 임대료 인하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중앙지하상가·하대원공설시장·모란민속5일장 상인들에게는 공유재산 임대료와 관리비를 감면해 1133개 점포가 혜택을 받는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도 확대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는 숨통을 틔웠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망도 꼼꼼히 마련했다. 성남형 긴급 고용지원 대책으로 특수고용직·프리랜서·무급휴직종사자들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장년 200명을 대상으로 산지 정화 공공일자리 사업을 마련해 4개월간 월 210만원을 지원하고, 1250명이 투입되는 공공시설물 소독, 공공근로사업을 통해서는 4개월간 월 150만원을 지급한다. 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 행정인턴,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등으로 29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이제부터 경제 방역에 힘쓰기 위해 구석구석 촘촘한 긴급 수혈에 들어갔다”며 “성남형 재난연대안전기금 정책을 통해 핀셋 지원과 보편적 지원을 연대적으로 진행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봄은 이렇게 코로나19에 빼앗겼지만 우리는 끝내 견디어 이겨 낼 것이라 믿는다”며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성남시 3000여명의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검토하겠다”

    경기 성남시는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청원 5호인 이번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요청 청원은 지난 3월 9일 등록돼 지난 달 7일 5198명 지지로 마감됐다.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의 청원 내용은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000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장 또는 실·국장이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은 5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행복소통청원 5호로 채택된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및 율동공원 활성화’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서 올리신 청원을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과업에 추가로 포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철도 노선 신설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돼야 추진이 가능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8호선 연장 청원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8호선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부터 모란역까지 총 17.7㎞ 구간에 17개의 역이 설치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고, 8호선 모란차량 기지는 성남시청 서쪽인 중원구 여수대로 182에 있다. 8호선 판교~오포 간 추가 연장 예상 노선은 국지도 57호선을 따라 분당구 백현동, 서현 1·2동, 분당동 지역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능평리를 지나가게 된다. 판교 나들목~광주시 능평교차로 국지도 57호선 구간은 하루 교통량이 7만4000여대에 이르는 등 많은 시민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광주시와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현재 용역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8년 12월 3일 성남시 청원 1호로 채택된 “판교 8호선 연장(5196명)”, 2019년 2월 16일 청원 2호로 채택된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지구지정 철회 요구(5088명)”, 2019년 9월 19일 청원 3호로 채택된 “성남도시철도 판교대장지구 연장(5064명)”, 2020년 1월 28일 청원 4호로 채택된 “서울도시철도 3호선 연장(5376명)”에 이은 5호 청원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열린세상] 재난기본소득과 ‘K경제’/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재난기본소득과 ‘K경제’/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 범위 논란으로 지급 시기가 자꾸 늦어지고 있다. 세계는 ‘코로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재정건전성’의 허울조차 깨뜨리지 못하고 있다. 은근히 야당에 기대어 ‘내일도 배 고플 테니 오늘은 일단 굶자’는 기획재정부의 고집 때문이다. 청와대 정책실은 기재부 뒤에 숨어 존재감을 상실했다. 한국의 새로운 수출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K방역’을 넘어 ‘K경제’를 건설할 것을 요구받는 나라와는 너무나 멀다. 보편적 기본소득제를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설계해 시행한다면 적어도 ‘K경제’의 한구석은 메울 수 있을 것이다. 생계를 보장하고,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무조건 지급하며 가족이 아니라 개인별로 모두에게 지급한다는 요건을 가지는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의 급격한 위축과 함께 크게 고조되고 있다. 당초 복잡한 복지국가체제를 단순화해 복지국가를 사실상 해체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은 신자유주의적 구상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일자리를 잃게 되는 노동자들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수 자체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부상한 사회정책 대안이다. 여기에 코로나19의 확산이 4차 산업혁명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세했다. 한국처럼 복지환경이 척박한 나라에서 (재난)기본소득이 보편적인 방식으로 도입된다면 커다란 진전이다. 하지만 기본소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제기되는 문제가 기본소득의 수준과 재원이다. 한국에서 기본소득 구상을 가장 먼저 정책적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기본소득 재원과 부동산 불평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배당’은 엄밀한 의미에서 기본소득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이전소득이지만 기본소득을 지향하는 특징을 가진다. 코로나 방역국면에서 다수의 지자체와 중앙정부까지 지급하기 시작한 재난긴급지원금은 기본소득의 관점에서 본다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명실상부한 기본소득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노동 및 시장과의 연결성을 확보하는 과제가 해결돼야 한다. 기존의 국내외 논의에서 노조가 보이고 있는 거부감은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먼저 기본소득이 당면한 임금 인상 요구를 뒷받침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이다. 이는 다시 혁신을 지연시킬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기본소득으로 생활이 충분하다면 노동이 불필요해져 기본소득제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다. 나아가 노동이 인간에게 소득창출원 이상이라는 사실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노동에서 인간은 자아실현과 자기존중의 계기를 구하고 사회적 인정의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기본소득이 지급되면 노동(시장)정책은 사실상 불필요해질 것이므로 노조는 ‘좋은 일자리’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국가의 정책역량도 여기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헌법상의 경제질서인 사회적 시장경제에서 사회정책은 경제정책과의 관계에서 ‘보충성의 원리’에 입각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이 이유에서도 기본소득과 시장소득을 균형 있게 양립시키는 것이 핵심과제가 된다. 저성장,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가 중첩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총노동량의 감소가 초래하는 충격이 고스란히 고용감소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노동시간을 단축하면서 조절할 필요가 있다. 한국 코로나 방역의 ‘개방성’은 전 세계의 칭송을 받고 있지만 기업인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자는 제안은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기재부가 전 세계의 천문학적인 재정팽창의 대열에서는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빠지면서 혹여 옛날처럼 세계경제의 회복에 ‘무임승차’하겠다는 심산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4?19 기념사에서 야심 차게 선언한 ‘K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K경제’가 지향하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는 국제적 차원에서도 적용돼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100% 재난기본소득의 조속한 실행이 필요한 경제적 이유이다.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서 ‘K경제’는 기술뿐만 아니라 가치관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 은수미 시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이미경 이사장 꽃바구니 받아

    은수미 시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이미경 이사장 꽃바구니 받아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2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은 시장은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은 시장은 이 이사장으로부터 받은 꽃바구니를 집무실에 배치하고, 다음 주자로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화훼 농가 소상공인에게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각종 행사의 취소로 꽃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꽃바구니를 받은 사람이 다음 사람을 지목하여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진행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해 꽃바구니와 응원의 편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침체한 농가를 살리기 위해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 화훼 직거래 장터(3.13~5.17) 운영 지원, 일상 속에서 꽃, 화분 선물하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지명을 받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직접 꽃바구니를 전달받았다. 그리고 다음 주자로 은수미 성남시장, 이승열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3명을 지목했고 지난 16일과 21일 아리랑국제방송과 한국수출입은행에 꽃다발과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 위한 비대면 리빙랩 참여

    은수미 성남시장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 위한 비대면 리빙랩 참여

    경기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이 1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해 단국대SW디자인융합센터의 진행 하에 시민, 기업인 등 300여명과 국내 최초로 ‘비대면 리빙랩’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자가 주도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을 일컫는다. 은 시장은 17일 오전 현재 당면한 지역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시민, 전문가, 기업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명과 함께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지난 10일에 이은 두 번째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챌린지 참여기업과의 간담회 자리에선 시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오갔다. 이 날 은 시장은 “국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리빙랩 추진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 리빙랩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시민들의 수요와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각종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적정기술을 적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공동참여할 업체를 공개모집하였고 지난 2월 28일 ‘개방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사업’으로 네이버, SKT, 현대모터그룹 등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으며, 교통격차 해소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여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민중심적 모빌리티 혁신도시를 실증·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오는 4월 24일까지 국토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가천대·동서울대·신구대·을지대, 관학협력 평생교육 ‘공동협약’

    성남시-가천대·동서울대·신구대·을지대, 관학협력 평생교육 ‘공동협약’

    경기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신구대학교, 을지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평생교육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양해각서 체결은 서면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9일 은수미 성남시장의 서명을 마지막으로 협약 체결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학습-일-복지의 평생학습 이음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남시 평생교육 진흥 연구·사업 ▲상생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차후 양질의 대학 인프라를 잇는 ‘열린 평생교육 캠퍼스’를 통해 성남시민학교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성남시민학교는 빅데이터, 창업기초준비, 은퇴노후설계, 생활소양 분야에 관심 있는 신중년 세대(50세~64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추후 각 대학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시 담당자는 “이번 관학 상생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각자의 삶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성남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부천 빼고” 재난소득 검토에, 부천시장 “제 잘못”… 李 “함께 갈 것”

    이재명 “부천 빼고” 재난소득 검토에, 부천시장 “제 잘못”… 李 “함께 갈 것”

    李지사 “반대 철회 다행… 모두에게 지급”이재명(오른쪽) 경기도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장덕천(왼쪽) 경기도 부천시장이 본인의 잘못이라며 이틀 만에 사과했다. 장 시장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제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관해 올린 글로 인해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사전에 개진했으면 좋을 제 (반대) 의견을 외부로 표출해 속도가 필요한 정책들이 영향을 받아 조치가 늦어질 우려가 생겼다”면서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 잘못이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장 시장은 지난 24일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을 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으나 이 지사 측이 “부천만 빼고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칼을 빼자 하루 만에 물러선 것이다. 이에 이 지사는 “부천시가 (재난기본소득) 반대를 철회한다니 다행”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재난기본소득을 기대하다 혼란을 겪게 된 부천시민들께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천시장께서 입장을 바꾸어 다른 승객들과 함께 가겠다니 당연히 함께 가겠다”고 했다. 재난기본소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부천시장이 공개 사과하자 부천을 포함한 경기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침몰 위기에서 신속하게 승객을 탈출시키는 것은 선장(도지사)의 의무이고 선장이 부당하게 거부하는 승객 1명(부천시)을 버리고 99명을 신속하게 탈출시키는 최악의 상황을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한시라도 빨리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고 아우성인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하는데, 부천시가 동의할 때까지 다른 시군에 대한 집행을 지연시킬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기본소득은 이 지사의 대표 브랜드다. 앞서 성남시장 시절에 기본소득 개념으로 도입한 청년배당을 지사가 된 뒤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는 후보로 출마해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대책의 하나로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다음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감염 분당제생병원장 접촉’ 은수미 성남시장 ‘음성’

    ‘감염 분당제생병원장 접촉’ 은수미 성남시장 ‘음성’

    은수미 시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18일 은수미 시장이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6일에 분당제생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그날 오전에 원장님 포함해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며 “오늘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 감염병 전문가 등의 권유로 검사를 받으러 10시에 중원구 보건소로 간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 시장은 지난 6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이 원장 등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오규홍 비서실장 등 성남시 간부공무원 7명도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은 시장 등은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된 채 결과를 기다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두통과 콧물 증세로 코로나19 검사

    은수미 성남시장 두통과 콧물 증세로 코로나19 검사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8일 오전 10시 중원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은 시장은 이날 검사를 받기 직전 관련 사실을 SNS에 올리고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그날 오전 이영상 원장을 포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며 ”오늘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 감염병 전문가의 권유로 검사를 받으러 10시에 중원구보건소로 간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마스크를 잘 착용했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오규홍 비서실장 등 성남시 간부공무원 7명도 검사를 받았다. 은 시장 등은 자가격리중이며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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