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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후보 마감]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 서울시 ●종로구청장 정창희(63·한·정인출판사 대표) 김영종(56·민·건축사) 이태희(51·기·정당인) 김성은(44·무·종로구의원) 유미영(43·무·자영업) ●중구청장 황현탁(56·한·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 박형상(50·민·변호사) 김길원(68·기·의사) 정동일(55·무·중구청장) 이학봉(62·무·무직) ●용산구청장 지용훈(49·한·정당인) 성장현(55·민·정당인) 서정호(63·선·정당인) 정재진(61·기·정당인) 김복남(62·기·정당인) ●성동구청장 이호조(65·한·성동구청장) 고재득(64·민·정당인) 최창준(55·노·정당인) ●광진구청장 구혜영(46·한·대학교수) 김기동(63·민·정당인) 조상훈(47·참·정당인) 정송학(56·무·광진구청장) ●동대문구청장 방태원(51·한·건국대 겸임교수) 유덕열(55·민·정당인) 김영환(72·기·대학교수) 김재전(66·무·지방자치발전연구소 운영) ●중랑구청장 문병권(60·한·중랑구청장) 김준명(56·민·정당인) 정진택(68·기·정당인) ●성북구청장 서찬교(67·한·성북구청장) 김영배(43·민·정당인) 엄윤상(43·참·변호사) ●강북구청장 김기성(62·한·고려대 겸임교수) 박겸수(50·민·정당인) ●도봉구청장 김영천(53·한·정당인) 이동진(49·민·정당인) 이백만(54·참·정당인) 권중길(58·기·정당인) 손동호(53·무·사업자) 최선길(70·무·도봉구청장) ●노원구청장 이노근(56·한·노원구청장) 김성환(44·민·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도백(60·한·태광식품 대표) 김우영(40·민·정당인) 황홍연(51·창·정당인) 박수천(61·기·한국정경문화연구소 대표) 노양학(68·무·정당인) ●서대문구청장 이해돈(55·한·전 부구청장) 문석진(54·민·공인회계사) ●마포구청장 권종수(60·한·정당인) 박홍섭(67·민·정당인) 김철(45·참·정당인) ●양천구청장 권택상(52·한·정당인) 이제학(46·민·경기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김유성(73·무·참전전우 환경연합회 부회장) 추재엽(54·무·양천구청장) ●강서구청장 김재현(69·한·강서구청장) 노현송(56·민·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김근미(49·기·정당인) ●구로구청장 양대웅(68·한·구로구청장) 이성(53·민·정당인) 강신일(47·기·정당인) ●금천구청장 이종학(62·한·정당인) 차성수(53·민·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김훈(54·선·금천구의회 운영위원장) 이승무(51·노·정당인) 한인수(64·무·금천구청장) 강성현(45·무·소상공인) ●영등포구청장 양창호(42·한·정당인) 조길형(53·민·영등포구의원) 정호진(37·진·정당인) 김학중(51·기·명지전문대 겸임교수) 김형수(62·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재순(56·한·정당인) 문충실(60·민·정당인) 정기철(43·무·e-문화예술교육연구원 이사장) 김영재(47·무·교육사업가) ●관악구청장 오신환(39·한·신림주유소 대표) 유종필(52·민·정당인) 허증(67·선·경원그룹 회장) 이봉화(38·진·정당인) 권태오(59·기·정당인) ●서초구청장 진익철(58·한·정당인) 곽세현(48·민·리슨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강남구청장 신연희(62·한·대한노인회중앙회 사무총장) 이판국(54·민·교수) 맹정주(63·무·강남구청장) 지태자(57·무·사회운동가) ●송파구청장 박춘희(55·한·변호사) 박병권(45·민·변호사) 성기청(44·참·폰누리정보통신 대표) ●강동구청장 최용호(55·한·정당인) 이해식(46·민·강동구청장) ■ 부산시 ●중구청장 김은숙(65·한·중구청장) 문창무(63·기·캐논코리아 파트너 대표) ●서구청장 박극제(58·한·서구청장) ●동구청장 박삼석(60·한·정당인) 박한재(49·무·동구생활체육회장) ●영도구청장 어윤태(64·한·영도구청장) 이태곤(50·창·정당인) ●부산진구청장 하계열(64·한·부산진구청장) 정해정(49·민·정당인) ●동래구청장 조길우(66·한·정당인) 정상원(47·민·정당인) 이경호(67·무·럭키지관 대표) 김호기(58·무·안락새마을금고 이사장) ●남구청장 이종철(66·한·남구청장) ●북구청장 황재관(63·한·정당인) 주우열(37·노·정당인) 이성식(60·무·북구청장) ●해운대구청장 배덕광(61·한·해운대구청장) 고창권(44·참·해운대구의원) 안정옥(51·무·해운대구 구의원) ●기장군수 홍성률(63·한·정당인) 손현경(47·민·정당인) 김유환(60·기·정당인) 윤을석(63·무·농업) 오규석(51·무·한의사) ●사하구청장 이경훈(60·한·정당인) 배명수(67·민·정당인) 조정화(45·무·사하구청장) ●금정구청장 원정희(56·한·세일기업 대표) 고봉복(64·무·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강인길(51·한·강서구청장) 김진옥(43·민·철강업) 김선곤(51·선·농업) 박광명(67·무·(주)보고환경 대표) 안병해(53·무·정치인) 김동일(48·무·정치인) 구대언(55·무·대지수산대표) ●연제구청장 임주섭(65·한·정당인) 이위준(67·무·연제구청장) ●수영구청장 박현욱(55·한·수영구청장) 김성발(49·민·정당인) ●사상구청장 송숙희(51·한·정당인) 이영철(46·민·명진INC 부사장) 신상해(53·무·신라대 겸임교수) ■ 대구시 ●중구청장 윤순영(57·한·대구광역시중구청장) 김동철(58·기·대신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병기(44·무·연구원) 남해진(53·무·도심연구소 소장) ●동구청장 이재만(51·한·동구청장) 정덕연(51·민·칸 이벤트 대표) ●서구청장 강성호(43·한·희망서구21C포럼 대표) 서중현(58·무·서구청장) ●남구청장 임병헌(56·한·남구청장) 박형룡(44·무·정치인) ●북구청장 이종화(60·한·북구청장) 구본항(53·기·정당인) 권효기(68·무·서비스업) ●수성구청장 이진훈(53·한·정당인) 이기운(60·무·자유민주수호 시민운동가) 김형렬(51·무·수성구청장) ●달서구청장 곽대훈(54·한·달서구청장) 조기석(50·민·대한안전 대표) 김부기(54·무·정치인) ●달성군수 이석원(64·한·달성군의원) 김건수(53·참·정당인) 김문오(61·무·무직) ■ 인천시 ●중구청장 박승숙(73·한·중구청장) 김홍복(57·민·정당인) 허규(61·기·인천개항역사문화원 이사장) 노경수(60·무·정치인) ●동구청장 이흥수(49·한·BCM어학원 대표) 조택상(51·노·현대제철 재직) 이환섭(59·무·무직) ●남구청장 이영수(59·한·남구청장) 박우섭(54·민·초빙교수) 이영환(68·무·새마을금고이사장) ●연수구청장 남무교(68·한·연수구청장) 고남석(52·민·정당인) 최영배(55·무·서비스업) ●남동구청장 최병덕(52·한·정당인) 배진교(41·노·정당인) ●부평구청장 박윤배(58·한·부평구청장) 홍미영(54·민·정당인) 김현상(52·무·기업CEO) ●계양구청장 오성규(56·한·정당인) 박형우(52·민·정당인) 이병현(67·무·에코월드 대표) 이병철(47·무·기업인) 이익진(69·무·계양구청장) ●서구청장 강범석(44·한·정당인) 전년성(67·민·정당인) 박영기(48·기·정당인) 권중광(65·무·우성하이테크 대표) ●강화군수 유천호(59·한·정당인) 정해남(66·민·정당인) 안덕수(64·무·강화군수) 김윤영(61·무·상업) ●옹진군수 조윤길(60·한·공무원) ■ 광주시 ●동구청장 유태명(66·민·동구청장) 임택(46·참·정당인) 임홍채(47·무·베리웰대표) 하승완(58·무·조선대 법과대 교수) ●서구청장 하방수(44·한·정당인) 김선옥(52·민·호남 초빙교수) 강기수(58·노·정당인) 서대석(48·참·정당인) 전주언(62·무·서구청장) ●남구청장 성용재(62·한·자영업) 최영호(45·민·정당인) 황일봉(52·무·남구청장) ●북구청장 송광운(56·민·북구청장) 정형택(45·노·정당인) ●광산구청장 박창원(39·한·인베이스 포천 리조트 상임고문) 민형배(48·민·동신대 교수) 신중철(40·노·회사원) 송병태(71·참·정당인) ■ 대전시 ●동구청장 이장우(45·한·동구청장) 양승근(60·민·한밭대 겸임교수) 한현택(54·선·정당인) 박흥기(44·기·정당인) ●중구청장 이은권(51·한·중구청장) 남일(49·민·정당인) 박용갑(53·선·정당인) 오경근(41·기·자원봉사단체 연합회장) ●서구청장 조신형(47·한·배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장종태(57·민·한국공공행정연구원 운영위원장) 박환용(60·선·정당인) 정주신(51·기·한국정치사회연구소장) ●유성구청장 진동규(52·한·유성구청장) 허태정(44·민·정당인) 송재용(56·선·정당인) 백진흠(48·기·정당인) ●대덕구청장 정용기(48·한·대덕구청장) 박영순(45·민·정당인) 최충규(49·선·대덕구의회 의장) 오노균(53·기·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박응용(45·무·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대책위원장) ■ 울산시 ●중구청장 박성민(51·한·중구의원) 임동호(41·민·정당인) 이철수(63·무·울산 사회교육연구소장) 조용수(57·무·중구청장) ●남구청장 김두겸(52·한·남구청장) 김진석(46·노·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58·한·동구청장) 김종훈(45·노·정당인) ●북구청장 류재건(49·한·북구의원) 윤종오(46·노·회사원) ●울주군수 신장열(57·한·울주군수) 이선호(49·참·회사원) 배병헌(63·무·농업) 김용원(62·무·청파수산 대표) 최병권(59·무·무직) ■ 경기도 ●수원시장 심재인(58·한·협성대 객원교수) 염태영(49·민·환경기술사) 유덕화(49·진·정당인) 이윤희(54·무·한독건설 대표) 신현태(63·무·World OKTA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 ●성남시장 황준기(54·한·정당인) 이재명(45·민·변호사) 이대엽(75·무·성남시장) ●의정부시장 김남성(45·한·한국감정평가협회 기획위원) 안병용(54·민·대학교수) 김문원(69·무·의정부시장) ●안양시장 이필운(55·한·안양시장) 최대호(51·민·정당인) 김규봉(54·무·메리카코리아나 대표) 손영태(44·무·노동운동가) ●부천시장 홍건표(65·한·부천시장) 김만수(45·민·정치인 ) 우인회(58·참·경영컨설턴트) 유윤상(57·무·세무사) ●광명시장 안병식(63·한·약사) 양기대(47·민·정당인) 이효선(55·무·광명시장) 김철환(49·무·화가) ●평택시장 송명호(54·한·평택시장) 김선기(57·민·(사)경기평택발전연구소 대표) 김용한(54·노·대학교수) ●양주시장 현삼식(62·한·정당인) 박재만(47·민·정당인) 윤창주(32·참·정당인) 임충빈(66·무·양주시장) ●동두천시장 형남선(62·한·동두천시의원) 오세창(59·무·동두천시장) ●안산시장 허숭(41·한·정당인) 김철민(53·민·건축사) 정연철(44·노·정당인) 함운석(50·참·건축사) 박주원(51·무·안산시장) ●고양시장 강현석(57·한·고양시장) 최성(46·민·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과천시장 여인국(54·한·과천시장) 홍순권(53·민·정당인) 류강용(47·노·정당인) 김형탁(48·진·정당인) 홍채식(63·기·정당인) 임기원(46·무·과천시의원) ●의왕시장 강철원(60·한·정당인) 김성제(50·민·정당인) 강상섭(63·무·정치인) ●구리시장 양태흥(65·한·정당인) 박영순(62·민·정당인) 김수찬(54·무·기업인) ●남양주시장 이석우(62·한·남양주시장) 이덕행(61·민·겸임교수) ●오산시장 이춘성(54·한·미도산업 대표) 곽상욱(45·민·정당인) 박신원(64·선·정당인) ●화성시장 이태섭(67·한·정당인) 채인석(47·민·경제인) 홍성규(35·노·정당인) 박지영(36·참·정당인) ●시흥시장 최홍건(66·한·한국산업기술대 명예교수) 김윤식(44·민·시흥시장) 조성찬(44·참·변호사) ●군포시장 부창렬(52·한·미래C&R 대표이사) 김윤주(61·민·정당인) 유희열(50·선·정당인) 송용순(52·기·정당인) 정금채(58·무·상영플러스 대표) ●하남시장 윤완채(48·한·정당인) 이교범(58·민·정당인) 김근래(43·노·피오피 기획 대표) 박영길(68·기·정치인) 유병훈(55·무·무직) ●파주시장 류화선(62·한·파주시장) 이인재(49·민·정당인) 황의만(64·무·변리사) ●여주군수 김춘석(59·한·건국대 충주 행정학과 초빙교수) 이희웅(61·민·정당인) 원경희(54·기·조은세무법인대표) ●이천시장 조병돈(61·한·이천시장) 이완우(53·민·정당인) 엄태준(46·참·변호사) ●용인시장 오세동(60·한·정당인) 김학규(62·민·정당인) 서정석(60·무·용인시장) ●안성시장 황은성(48·한·정당인) 이수형(47·민·정당인) 이학의(53·기·길송건설 대표) 한영식(58·무·승원공업 부회장) 허구욱(43·무·자영업) 박석규(56·무·무직) 장현수(64·무·정치인) ●김포시장 강경구(63·한·김포시장) 유영록(47·민·정당인) 정왕룡(46·참·김포시의원) 김동식(49·무·미기재) ●광주시장 조억동(53·한·광주시장) 최석민(61·민·정당인) 손동원(52·기·농업인) 김찬구(46·무·광주시의원) ●포천시장 서장원(52·한·포천시장) 박낙영(54·민·영중동물병원장) 이상만(53·기·정당인) ●연천군수 김규선(57·한·현대볼링센타 대표) 장기현(64·민·정치인) 심진택(60·선·한북화약 대표) 박영철(51·무·정치인) 최의순(39·무·무직) 이석권(61·무·정치인) ●양평군수 김선교(49·한·양평군수) 송만기(51·무·방송인) 윤칠선(55·무·양평군의원) ●가평군수 정진구(54·한·정당인) 이수환(65·무·무직) 이진용(52·무·정치인) ■ 강원도 ●춘천시장 이광준(54·한·춘천시장) 변지량(51·민·정당인) 류종수(67·선·정당인) 유현규(39·참·글로벌케이티 대표) 심재학(47·기·정당인) 최동용(59·무·무직) ●원주시장 원경묵(51·한·원주시의장) 원창묵(49·민·건축사) 김은수(46·노·노동자) 김기열(67·무·원주시장) ●강릉시장 최명희(55·한·강릉시장) 박종덕(61·기·무직) ●동해시장 김학기(62·한·동해시장) 한기선(62·무·정치인) 전억찬(60·무·교육사업) ●삼척시장 안호성(54·한·정당인) 김대수(68·무·삼척시장) ●태백시장 김연식(42·한·정치인) 박종기(62·무·태백시장) 김영규(64·무·무직) 김정식(55·무·태백시의원) ●정선군수 유창식(56·한·정선군수) 최승준(53·민·정선군의원) ●속초시장 채용생(56·한·속초시장) 김병욱(41·민·속초시의원) 이병선(47·무·정치인) ●고성군수 윤승근(55·한·정당인) 신준수(54·기·인성교육강사) 황종국(72·무·고성군수) ●양양군수 이진호(63·한·양양군수) 김남웅(63·민·농업) 김관호(61·무·아산약국 대표) 정상철(64·무·농업) ●인제군수 박삼래(59·한·인제군수) 김관용(54·민·정당인) 이기순(56·무·무직) ●홍천군수 홍병천(51·한·정당인) 최근우(54·민·정당인) 용석춘(48·참·정당인) 허필홍(46·무·홍천군의회 의장) ●횡성군수 한규호(59·한·횡성군수) 고석용(62·민·정당인) ●영월군수 박선규(53·한·영월군수) ●평창군수 권순철(60·한·정당인) 이석래(53·민·축협 조합장) 우강호(50·무·평창군 사회복지협의회장) 백용덕(61·무·무) ●화천군수 정갑철(65·한·화천군수) 송임수(65·무·농업) ●양구군수 전창범(57·한·양구군수) ●철원군수 정호조(62·한·철원군수) 홍광문(54·민·정당인) 이수환(63·무·무직) ■ 충청북도 ●청주시장 남상우(65·한·청주시장) 한범덕(57·민·미래과학연구원 원장) ●충주시장 김호복(62·한·충주시장) 우건도(60·민·정당인) 최영일(41·창·변호사) 신동환(48·무·자영업) ●제천시장 최명현(59·한·정당인) 서재관(64·민·정당인) 윤성종(45·선·비젼정보통신 대표) ●단양군수 김동성(61·한·단양군수) 이건표(64·민·동양대 초빙교수) 조창배(54·선·자영업) 김광직(48·참·정당인) 이완영(57·무·상업) ●청원군수 김병국(57·한·충북택시 대표) 이종윤(58·민·무직) 차주영(67·선·정당인) ●영동군수 정진규(41·한·회사원) 박동규(43·민·정당인) 정구복(53·선·정당인) 윤주헌(59·기·정당인) ●보은군수 김수백(61·한·정당인) 정상혁(68·선·농업) 구연흥(69·기·정당인) ●옥천군수 김정수(60·한·정당인) 김영만(58·선·정당인) 주재록(65·기·정당인) ●음성군수 이필용(48·한·정당인) 박덕영(59·민·정당인) 김전호(59·무·행정사) 이기동(50·무·정치인) ●진천군수 정광섭(60·한·진천군의원) 유영훈(55·민·진천군수) 원용균(46·진·축산업) 김경회(57·기·정당인) ●괴산군수 오용식(63·한·정당인) 노광열(60·민·정당인) 임각수(62·무·괴산군수) ●증평군수 김두환(69·한·정당인) 홍성열(55·민·증평군의원) 유명호(68·무·증평군수) ■ 충청남도 ●공주시장 김학헌(63·한·정당인) 김선환(58·민· 서민보호 365 원장) 오시덕(62·선·정당인) 이준원(45·기·공주시장) ●보령시장 신준희(72·한·보령시장) 김기호(48·민·정치인) 이시우(61·선·정당인) 김동일(61·무·무) 임세빈(45·무·보령시의원) 양창용(42·무·농업) ●아산시장 임좌순(61·한·건국대 초빙 교수) 복기왕(42·민·정당인) 강태봉(64·선·정당인) 한창대(50·기·정당인) 이건영(48·무·아산교육문화진흥원 이사장) 이교식(56·무·정치인) ●서산시장 유상곤(59·한·공무원) 신준범(45·민·서산시의원) 차성남(60·선·정당인) 임덕재(55·무·서산시의원) ●태안군수 가세로(54·한·정당인) 진태구(64·선·태안군수) 김세호(60·무·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금산군수 박병남(43·민·정당인) 박동철(58·선·금산군수) 김행기(72·무·무) 안재호(45·무·재호의료재단 이사장) ●연기군수 이규진(60·한·정당인) 홍영섭(61·민·정당인) 유한식(60·선·연기군수) 권문용(67·기·아세아페이퍼텍 고문) 김준회(68·기·진산대 사무처장) 이성원(72·무·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 ●논산시장 송영철(50·한·유일약품 대표) 황명선(43·민·건양대 겸임교수) 백성현(50·선·정당인) ●계룡시장 이기원(57·한·정당인) 조광국(44·민·정당인) 윤차원(56·선·계룡시의원) 최홍묵(61·기·공무원(계룡시장)) ●부여군수 김대환(58·한·무직) 윤경여(60·민·기업인) 이용우(49·선·정당인) 김봉수(45·기·자영업) 강건종(67·무·무직) ●서천군수 노박래(60·한·노박래행정사무실 대표) 나소열(51·민·서천군수) 오세옥(60·선·정당인) ●홍성군수 이규용(69·한·홍성군의회 의장) 김용일(46·민·자영업) 김석환(65·선·정당인) 조성미(51·무·자영업) 한기권(56·무·자영업) ●청양군수 이석화(63·한·정당인) 한상돈(59·민·자영업) 김시환(67·선·공무원) 한덕희(47·기·학원장) ●예산군수 박기청(58·한·정당인) 최승우(68·선·예산군수) 황선봉(60·무·예산발전연구소장) ●당진군수 손창원(47·한·치과의사) 김건(45·민·우석대 정치행정학 겸임 교수) 이철환(64·선·정당인) 최동섭(60·무·당진군의회 의장) 최기택(50·무·서룡 대표) ●천안시장 성무용(66·한·천안시장) 이규희(48·민·정당인) 구본영(57·선·정당인) ■ 전라북도 ●전주시장 박용갑(64·한·정당인) 송하진(58·민·전주시장) 김민아(40·노·정당인) 김희수(57·무·전북대 초빙교수) ●군산시장 문동신(72·민·군산시장) 최재석(40·진·정당인) 서동석(50·무·호원대 행정학과 교수) ●익산시장 이한수(49·민·익산시장) 김재홍(60·무·경기대 정치전문 대학원장) 노경환(63·무·호원대 법경찰학부 강사) 박경철(54·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정읍시장 김생기(65·민·정당인) 강광(73·무·정읍시장) 송완용(60·무·정치인) 허준호(52·무·삼동 대표) ●남원시장 윤승호(56·민·대방무역 대표) 이용호(50·무·정치인) 김영권(63·무·무) ●김제시장 이길동(70·민·약사) 이홍규(49·참·정당인) 이건식(65·무·김제시장) ●완주군수 임정엽(51·민·완주군수) 김배옥(53·무·농업인) 이길용(64·무·무직) 이동진(45·무·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 ●진안군수 송영선(59·민·진안군수) 김중기(71·무·김약국 약사) 박관삼(64·무·무직) ●무주군수 홍낙표(55·민·무주군수) 황정수(55·무·정치인) 김홍기(66·무·개인사업) 강호규(58·무·무주군의원) ●장수군수 장재영(65·민·장수군수) 김상두(76·무·정치인) ●임실군수 강완묵(50·민·정당인) 김학관(54·무·임실군의원) 정인옥(67·무·태광전자 대표)) 이강욱(68·무·자영업) 이종태(57·무·무직) 김혁(46·무·우석대 법학과 겸임교수) 박영은(57·무·북성산업대표) 오현모(57·무·농업) ●순창군수 강인형(63·민·순창군수) 이홍기(64·무·SKY72 고문) ●고창군수 이강수(58·민·고창군수) 박세근(61·기·한국폴리텍Ⅴ대학 평생교육연수원장) 정원환(53·무·양돈업) ●부안군수 장학웅(62·한·농업) 김호수(66·민·부안군수) 김종규(58·무·초빙교수) ■ 전라남도 ●목포시장 정종득(69·민·목포시장) 박기철(45·노·정당인) 박홍률(56·무·정치인) 오원옥(41·무·목포크리스찬아카데미 총무) 이인호(46·무·대학교수) ●여수시장 심정우(50·한·호남대 겸임교수) 오현섭(59·민·공무원) 강용주(48·참·여수시의원) 김재철(58·무·여수시재향군인회 회장) 김충석(69·무·회사원) ●순천시장 조보훈(63·민·정당인) 이수근(42·노·정당인) 윤병철(48·참·순천시의원) 노관규(49·무·순천시장) ●나주시장 임성훈(50·민·위텍인스트루먼트 대표) 이광형(55·무·무직) 주향득(48·무·농업) 최동원(43·무·에이비에스 농어민방송 대표) 김대동(64·무·정치인 ) ●광양시장 서종식(51·민·변호사) 박형배(43·참·정당인) 이성웅(68·무·광양시장) ●담양군수 최형식(54·민·정당인) 김용주(53·무·농업) ●장성군수 김양수(59·민·정당인) 이청(53·무·장성군수) ●곡성군수 조형래(60·민·공무원) 허남석(54·무·정치인) ●구례군수 서기동(60·민·정당인) 이의달(75·무·한약업) 전경태(62·무·무) ●고흥군수 박병종(56·민·고흥군수) 김학영(57·무·무직) 진종근(61·무·무직) 신금식(52·무·정치인) 송재원(63·무·농업) ●보성군수 정종해(63·민·공무원) 박철현(64·무·회사원) 이탁우(53·무·정치인) ●화순군수 구충곤(51·민·정당인) 임호경(58·무·정치인) 전완준(51·무·화순군수) ●장흥군수 이명흠(61·민·정당인) 박형기(55·노·정당인) ●강진군수 강진원(50·민·정당인) 황주홍(58·무·공무원) ●완도군수 김종식(59·민·완도군수) 이경구(63·참·정당인) 김신(47·무·완도군의원) ●해남군수 박철환(51·민·군의원) 이석재(64·무·정치인) ●진도군수 곽봉근(65·한·정당인) 이동진(64·민·정당인) 김희수(54·무·정치인) 김병동(68·무·무직) 김경부(71·무·농업) ●영암군수 김일태(65·민·영암군수) ●무안군수 서삼석(50·민·무안군수) 정해균(60·무·동신대학교 사외이사) 양승일(66·무·목포미래병원 이사장) 임재택(59·무·무직) 나상길(65·무·농업) ●영광군수 정기호(55·민·영광군수) 김기열(44·무·농업) ●함평군수 안병호(62·민·문화농장대표) 이상선(63·무·우리쌀소비촉진범국민협의회장) ●신안군수 강성종(62·민·정당인) 박세준(43·무· 가궁 한옥 센터 이사장) 박우량(54·무·신안군수) ■ 경상북도 ●포항시장 박승호(52·한·공무원) 허대만(41·민·포스칼슘 상무) 정기일(45·참·정당인) ●울릉군수 정윤열(67·한·울릉군수) 신봉석(61·무·울릉군의원) 최수일(58·무·정치인) ●경주시장 최양식(58·한·정당인) 이광춘(40·노·정당인) 최병두(39·참·나눔캐터링서비스 대표) 김경술(61·기·무) 황진홍(53·무·정당인) 김백기(66·무·무직) 김태하(52·무·변호사) 백상승(74·무·경주시장) ●김천시장 박보생(59·한·김천시장) 김응규(54·무·정치인) ●안동시장 권영세(57·한·정당인) 이동수(59·무·안동축제관광조직위 이사장) ●구미시장 남유진(57·한·구미시장) 김석호(51·기·정당인) 구민회(54·무·자영업) ●영주시장 장욱현(53·한·정당인) 김주영(61·무·영주시장) ●영천시장 김영석(58·한·영천시장) 이성희(56·무·인천도시관광 대표) ●상주시장 이정백(59·한·상주시장) 성백영(59·기·정당인) 김광수(61·무·교수) 정송(55·무·영남대 외래강사) ●문경시장 김현호(55·한·대구과학대 겸임교수) 신현국(58·무·문경시장) 고재만(55·무·유한약국 대표) 임병하(58·무·무) ●예천군수 이현준(55·한·예천시외버스터미널 대표) 윤영식(51·무·대한전기 이사) 김학동(47·무·타임교육경영고문) ●경산시장 이우경(60·한·정당인) 최병국(54·무·경산시장) ●청도군수 이중근(68·한·청도군수) 안성규(58·기·정당인) 박순동(50·무·한중개발 이사) ●고령군수 곽용환(51·한·정당인) 박홍배(59·기·자영업) 정재수(61·무·무) ●성주군수 김항곤(58·한·정당인) 오근화(56·무·농업) 최성곤(49·무·계명대 교수) ●칠곡군수 김경포(59·한·정당인) 김시환(47·무·농업) 배상도(71·무·공무원) 장세호(53·무·사조대림수산 사외이사) ●군위군수 장욱(55·한·정당인) 권오준(51·기·정당인) 오규원(62·무·무) 김영만(57·무·정치인) ●의성군수 김복규(70·한·의성군수) ●청송군수 한동수(61·한·청송군수) ●영양군수 이희지(61·무·무) 권영택(47·무·영양군수) 권재욱(48·무·영양군의원) ●영덕군수 김병목(58·한·영덕군수) 이상도(69·기·재경영덕군향우회 회장) 정라곤(60·기·친박연합 사무부총장) 유학래(55·무·상업) ●봉화군수 박노욱(49·한·농업) 엄태항(61·무·전 도의원) ●울진군수 김용수(70·한·공무원) 임광원(59·무·울진자치발전연구소 소장) ■ 경상남도 ●창원시장 박완수(54·한·창원시장) 문성현(58·노·정당인) 김영성(59·기·정당인) 주정우(69·무·무직) 허상탁(57·무·종교인) 김규문(58·무·무직) 전수식(53·무·무직) ●진주시장 이창희(58·한·정당인) 하정우(41·노·정당인) 김권수(49·무·정당인) 정영석(63·무·공무원(진주시장)) 김재천(63·무·정치인) ●통영시장 안휘준(50·한·치과의사) 박청정(67·선·정치인) 이국민(51·참·극작가) 정동영(54·무·통영시의원) 김동진(59·무·관세사) ●고성군수 이학렬(58·한·고성군수) 박종부(56·기·정당인) 이재희(59·무·정치인) 하태호(50·무·무직) ●사천시장 정만규(69·한·만구수산 회장) 송도근(62·무·도시재생연구소장) 박용한(47·무·항공우주박물관장) 박상길(46·무·봉화대 신문 대표) ●김해시장 박정수(64·한·정당인) 김맹곤(64·민·정당인) 김종간(59·무·김해시장) 신용옥(53·무·정치인) 송윤한(44·무·공인회계사) ●밀양시장 엄용수(45·한·현 밀양시장) 이태권(66·민·정당인) 김용문(63·무·무직) ●거제시장 권민호(54·한·정당인) 이세종(53·노·회사원) 김한주(42·진·변호사) 유승화(60·무·무직) 이태재(51·무·거제시의원) ●의령군수 김채용(60·한·의령군수) 권태우(60·무·무직) 김진옥(58·무·정치인) ●함안군수 조영규(62·한·함안군수) 하성식(58·무·한국제강 대표 회장) 안갑준(55·무·무직) ●창녕군수 김충식(60·한·창녕군수) 성이경(51·무·창녕군의원) 김종규(61·무·무) ●양산시장 나동연(54·한·양산시의원) 정병문(46·민·정당인) 이철민(47·무·양산자치행정연구소장) 서병세(64·무·대학교수) 주철주(63·무·자영업) 김일권(58·무·양산시의원) ●하동군수 조유행(63·한·하동군수) 김종관(47·무·농업) 양일석(62·무·농업) ●남해군수 박정달(55·한·정당인) 정현태(47·무·남해군수) 문준홍(45·무·정치컨설팅) ●함양군수 천사령(67·한·함양군수) 박종환(55·무·성결대 객원교수) 이철우(61·무·정치인) ●산청군수 이재근(57·한·산청군수) 배성한(58·기·전문음식점 경영) ●거창군수 이홍기(51·한·정당인) 강석진(50·무·무직) 양동인(57·무·거창군수) ●합천군수 심의조(71·한·정치인) 김윤철(45·무·무직) 하창환(60·무·무) 김무만(54·무·무) <범례>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창=창조한국당 진=진보신당 참=국민참여당 기=기타정당 무=무소속. 후보자는 이름 나이 정당 직업 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제정으로 기초단체장(시장·군수)과 기초의원을 뽑지 않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만 선출합니다.
  • 관광 왔나?…한 준위 빈소서 기념촬영 ‘눈총’

    관광 왔나?…한 준위 빈소서 기념촬영 ‘눈총’

     ”거기서 같이 찍어.” “사진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목숨을 잃은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서 일부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포함돼 있다.  2일 뉴시스 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쯤 공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 일행 10명은 한 준위의 빈소에 헌화한 뒤 장례식장 앞에서 근조화환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행은 문상 일을 돕던 군인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고 일부는 “다 나와.” “한번만 더 찍어.” 라는 등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 최고위원과 함께 빈소를 찾은 한나라당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육군 장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일 오전에도 A교회에서 왔다고 밝힌 10여명의 남녀 추모객들도 장례식장을 앞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행 중 한 여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목사님은 무척 유명하신 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침몰 천안함… ‘무심한 하늘’  한 준위에 대한 추모 열기속에 이 같은 일부 조문객들의 돌출 행동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야당은 공 최고위원 등 일부 정치인들의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도대체 유가족과 군인들이 슬픔에 잠겨있는 그 현장에서 무엇이 그리 기념할 것이 많다고 줄지어 사진을 찍고 호들갑을 떨었단 말인가.”라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도 같은 날 구두 논평을 통해 “전국민이 다 침통해 하고,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애도하고 있는 마당에 사진이나 찍고 다니는 게 제대로 된 공직자 자세인가.”라고 말한 뒤 “공당의 최고위원이 참으로 예의없는 행동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천안함’ 여파 예비후보 일정취소 잇달아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6·2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경기도내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 등 정치일정을 잇달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종걸 의원은 “앞으로 한 주 동안 선거 일정을 잡지 않겠다.”며 28일부터 선거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의원 측은 “국민들이 모두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지지해 달라고 곳곳을 다니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종자 가족의 비통함과 슬픔에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역시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김진표 의원도 28일부터 기자간담회 등 주요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진보신당 후보로 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심상정 전 대표도 이벤트성 행사 참여를 취소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일정만 소화하기로 했다. 또 29일 오후 도지사 출마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지사 후보도 1일 오후로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성남시장에 출마하는 황준기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함 사고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거리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시민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전 국민적인 애도물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후보로 역시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양인권 예비후보도 29일 오전 10시 성남시의회에서 경선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위해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도교육감 출마 예정자들도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조창섭 단국대 교육대학원장은 당초 29일 오전 10시에 가질 예정이던 출마 기자회견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6·2 지방선거 현장] 이달곤 출마선언에 이방호 “경선완주”

    김태호 경남 지사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경남도지사 선거를 놓고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격돌이 시작됐다. 이달곤 전 장관은 8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미 출마선언을 한 이방호 전 총장도 이 전 장관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같은 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전 장관은 낙하산식으로 외부에서 와 안방을 차지하려 한다.”면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오더라도 경선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 전 장관은 출마기자회견에서 “자율의지와 외부여건(청와대 및 한나라당)이 일정 시점에 결부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경남 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번복한 것과 관련해 “출마할 뜻을 밝히는 순간 당장 사퇴해야 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이라는 직책에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월 창원 마산 진해 통합준비위원회 출범 당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혀었다. ●이달곤 “더 큰 경남 만들 자신있다” 그는 “오래전부터 경남도지사에 관심이 있었지만 출마를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지방을 넘어 세계 속의 경남, 더 큰 경남을 만들 자신이 있다.” 말했다. 그는 장관 청문회 때 제기됐던 소득공제 중복기재와 논문중복 게재 등의 여러 의혹과 관련해서는 “살다보면 기술적인 문제로 실수를 할 수 있고 실수가 있었지만 도덕적으로 문제될 만한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 전 사무총장과의 경선에 대해서는 “선배인 만큼 선배님을 잘 모시고 공정하고 새로운 선거 문화를 만들도록 찬찬히 준비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방호 “후보검증위원회 만들자” 한편 이 전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 광역단체장 출마 후보자에 대한 ‘후보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철저하게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이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출마를 상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이 위원장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전혀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황당해하더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야4당·재야시민사회 성남시장 후보 단일화 나서

    경기 성남에서는 재야 시민사회와 야 4당이 성남시장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8일 성남환경운동 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모임을 갖고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김태년 민주당 수정구지역위원장과 이재명 민주 분당갑지역위원장, 김병욱 민주 분당을지역위원장, 조양은 민노당 성남시위원장, 이진희 진보신당 성남시당협위원장, 김시중 참여당 성남지역위원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자리, 교육, 복지, 환경, 시민참여 확대 등 정책연대도 추진키로 했다. 조성준 민주 중원지역위원장과 이재명 민주 분당갑지역위원장, 김미희 민노당 전 성남시위원장 등이 단일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에 입당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도 성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에 앞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 경쟁 참여 의사를 타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참여정당과 단체들이 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서 단일화 성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방선거 출마 공직자 줄사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 장관은 ‘6·2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가족들의 반대와 이미 출사표를 던진 이방호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과의 당내 경선 부담 등으로 출마를 고사해왔지만, 청와대와 여권은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 이 장관은 공직자 사퇴시한인 이날 ‘초읽기’에 몰려 일과가 다 끝난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사표를 제출했지만, 막판까지도 출마결심은 하지 못했다. 이 장관이 결심을 굳히면 이명박 정부의 장관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지방선거때 오영교 행자부 장관(충남지사),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부산시장), 이재용 환경부 장관(대구시장), 조영택 국무조정실장(광주시장),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경기지사)이 줄줄이 출마했던 것과 대조된다. ‘일하는 내각’을 중시하는 이명박 정부의 특성으로 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참여정부에 비해 로열티(충성심)와 이념적 유대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장관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을 지냈고 2008년 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도 공직을 사퇴했다. 그는 경기 성남시장에 출마할 계획이다.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을 지낸 황 차관은 경기도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은 경북지사에 도전한다. 지난 달 이미 사퇴한 정 전 원장은 김관용 현 경북지사와 한나라당 공천 경선전을 벌이게 된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후임 장·차관은 인선과 검증에 시간이 걸려 당장 인사를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후임자에 대한 인사는 이르면 다음주 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수 이재연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출마용 공직사퇴로 행정 흔들려선 안돼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로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이 마감시한인 어제 모두 사퇴했다. 행정부에서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물러났다. 앞서 성남시장 후보로 예상되는 황준기 여성부 차관,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이 공직을 떠났다. 청와대와 행정관서, 광역·기초단체에서도 상당수 공무원들이 사퇴했다. 수십명의 사퇴대상 공직자가 동시에 자리를 비움에 따라 행정공백이 걱정이다. 정부와 각급 행정관서, 광역·기초 지자체는 이런 시기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특히 남은 공무원들은 스스로 공직기강을 세우고 선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들의 사퇴로 분위기는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네 차례의 지방선거를 치렀지만 선거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려되는 바가 적지 않다. 일부 후보예상자들은 벌써 정당 공천을 다 받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중앙정부나 광역·기초단체의 재정은 고려하지도 않고 황당한 공약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 유권자의 관심을 끌어야겠다는 당사자들의 초조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도가 지나치다. 이런 부류 가운데는 공직자 출신도 적지 않음을 지적해 둔다. 선거철을 틈탄 공무원들의 행태도 여전하다. 줄서기와 눈치보기, 편가르기, 업무소홀 등은 이미 단골 메뉴다. 최근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단체장과 공무원 사이의 밀착은 전형적인 사례일 것이다. 단체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4년, 8년, 아니 재수 없으면 12년 동안 고생한다.’는 소리가 공직사회에서 공공연히 나돌 정도다. 그렇다고 해서 공무원들이 업무를 제쳐두고 후보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불법 선거운동에 나설 명분은 못 된다. 또 그런 방법으로 승진하고 좋은 보직을 받으면 무얼 하겠는가. 이번 선거부터라도 공무원들은 달라져야 한다. 벌써 다섯 번째를 맞는 지방선거이지만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피어나지 못한 것은 탈선·위법 공무원들에게 상당부분 책임이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정기관들도 공무원의 불법 선거 개입에 대해 한층 무겁게 다스려 줄 것을 당부한다.
  • 이달곤장관 4일 사퇴할 듯

    이달곤장관 4일 사퇴할 듯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공직자 사퇴 시한인 4일 공식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원 포인트 개각’을 위해 후임 행안부 장관 후보들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이 장관이 경남지사 출마의 뜻을 굳히고, 한나라당과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4일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남지사에는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도 이미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 장관이 출사표를 던질 경우, 당내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과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 3~4개 부처 차관도 이 장관과 함께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황 차관과 정 전 원장은 각각 경기 성남시장과 경북지사에 출마한다. 한나라당이 전남지사 후보에 전략공천할 예정인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4일 사직서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차관급이나 비서관은 수요가 생기는 대로 인사를 하겠지만, 행안부 장관 자리는 검증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곧바로 지명해서 발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6·2 지방선거 현장] 전북지사 민주후보 3파전 제주지사엔 여야6명 나서

    [6·2 지방선거 현장] 전북지사 민주후보 3파전 제주지사엔 여야6명 나서

    ‘6·2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상자들이 마음을 굳히고 있다. 현직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제주에서는 3일 우근민(68·민주당) 전 제주지사를 비롯해 강택상(60·한나라당 입당 예정) 전 제주시장, 강상주(56·한나라당)전 서귀포시장, 김경택(55·한나라당)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고계추(65·한나라당 입당 예정) 전 제주개발공사 사장, 고희범(57·민주당) 전 한겨레 신문 사장 등이 출사표를 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현명관(69) 삼성물산 고문, 김한욱(61) 전 제주도행정부지사, 김우남(57)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복 前장관 “충남지사 도전” 전북지사 민주당 후보는 3파전을 띠고 있다. 김완주 지사와 정균환 전 의원에 이어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민주당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유 교수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의 발전과 민주당을 살리려고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당선되면 전북을 동아시아 지중해 시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종근 전 지사의 친동생인 그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 시절 경제자문 역할을 할 정도로 국내외 경제통으로 통한다. 충남에서는 이태복(59)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자유선진당 입당과 함께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최근 중국의 급격한 추격으로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정부의 대처가 미흡해 풍전등화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충남도정을 맡아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도민생활 안정을 꾀하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약으로 복지충남 실현, 10만개 일자리 창출, 16개 시·군 영농사업단 조직 등을 내놓았다. ●참여정부 靑참모 2명도 출사표 전직 청와대 참모들도 가세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차성수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3일 민주당에 입당, 6·2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처장은 “이명박 정부 심판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방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뛰겠다.”며 성남시장 선거 출마 뜻을 밝혔다. 김 전 차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때 부처별로 설치돼 있던 기자실을 정부청사 합동브리핑센터로 통합하는 취재지원선진화 방안을 도입했다. 부산 동아대 교수로 재직해온 차 전 수석은 서울 금천구청장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지역에선 출마자들이 민주당으로 몰리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해 충북에서 정부와 한나라당의 인기가 추락하면서 예비정치인들이 당선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제1야당을 선택하는 것이다. 현직 기초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사례도 있다. 도내 1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총 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민주당, 1명이 한나라당이다. ●충북 기초단체장 후보 민주당에 몰려 광역의원 선거의 경우 28개 선거구에서 4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한나라당이 12명에 그친 반면 민주당이 29명으로 2배 이상 많다. 기초의원 후보는 한나라당 35명, 민주당이 25명으로 여당이 다소 많다. 한나라당 소속 한 도의원은 “세종시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선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당선이 어렵다는 위기감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안 등으로 인해 충북민심이 정부와 여당에 등을 돌리면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와는 분위기가 180도 다르다.”며 “민주당 인기가 올라가면서 음성군수 후보의 경우 공천신청자가 8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청주 남인우기자 kkhwang@seoul.co.kr
  • 성·광·하 통합무산 후유증 공무원 일손놓고 주민 분열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무산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야당은 통합을 주도한 성남시장과 행정안전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공무원들은 일손을 놓은 채 향후 추이만 지켜보고 있다. 통합에 찬성했던 주민들도 볼멘소리를 내기는 마찬가지다. 23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경기 성광하 통합 관련 법안 처리를 미루기로 결정함에 따라 7월1일 통합시 출범 계획이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반대를 주장했던 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여당을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관제졸속통합 강행으로 행정력낭비, 혈세낭비를 초래한 이대엽 시장과 한나라당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 시장과 한나라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도 “성남권 통합은 행안부가 시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론조사 조작, 날치기 의결 등을 통해 졸속 강행함으로써 이미 심각한 하자를 안고 있었다.”며 “국회 법안심의 과정에서 무산된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논평했다. 시민단체인 ‘졸속 강제통합 반대 성남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성남권 통합 무산이 확정되면 관계 공무원과 의회, 기관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70%가량 통합에 찬성했던 하남시 주민들도 술렁이고 있다. 묵묵히 여론조사에서 찬성표를 던지고 기다리던 주민들이 하나둘씩 통합무산 소식에 볼멘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모(44·천연동·유통업)씨는 “경제난 속에 성남과의 통합이 무언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무산돼 아쉽다.”며 “주민투표도 해볼 만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사회도 마찬가지다. 성남시 공무원들은 일손을 놓은 채 차후 통합추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통합지지와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 연이어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주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통합무산이 자신의 치적이라고 홍보하는 국회의원도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차관·靑비서관 다음주 인사…“선거출마 자리 보충”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주 중 정부 부처 차관과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이르면 비서관급 인사는 다음주쯤 이뤄질 것”이라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의 자리를 보충하는 선에서 인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관 인사도 이번에 (출마로) 빈자리를 메우는 선이 될 것이며, 인사 기준은 그 자리에 오래 있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누가 효율적으로 일을 잘할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은 통합 성남시장, 정용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은 광주광역시장,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경북지사에 각각 출마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정 비서관은 22일쯤 사표를 낼 예정이다. 후임에는 대통령선거 경선 캠프에서 연설문 작업을 도왔던 대학교수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이병욱 환경부 차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정종수 노동부 차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 ‘장수 차관’ 가운데 일부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비서관 중에서는 2년 넘게 일해온 김동연 국정과제, 김동선 지식경제, 김재신 외교비서관 등이 인사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동선 지식경제비서관은 지식경제부 차관 후보로 거론된다. 인사기획관(차관급) 자리에는 김명식 인사비서관이 승진 기용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계속 공석으로 둘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자리잡는 전통시장 상품권] 도서관 만들고 서커스·연예인 초청도

    전통시장들이 고객 유인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지역 1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상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28일 인터넷 쇼핑몰과 콜센터(1588-0708)를 개관했다. 온라인 도전에 나섰고 전국 단위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주의 전통시장과 상품 홍보의 일등공신이다. 콜센터는 직장여성을 위한 ‘장보기 사업’도 펼쳐 2만원 이상 주문시 집으로 배달 서비스도 한다. 강릉 성남시장에는 2월 중 도서관이 개관한다. 전통시장에 들어서는 전국 최초의 도서관이다. 각종 도서와 컴퓨터 등을 갖춰 아이를 데리고 장을 보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선 시 도 있다. 부산자갈치시장에서는 설을 맞아 12일까지 매일 2차례 추억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 중앙시장과 태평시장, 중리시장은 설을 앞두고 손님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중앙·태평시장은 10일까지 각각 한복패션쇼와 경품큰잔치를, 중리시장은 연예인 초청 판촉행사와 경품 추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고위공무원 인사 전망…국토부 1급 8명중 4명 옷 벗어

    고위공무원 인사 전망…국토부 1급 8명중 4명 옷 벗어

    지금 정부 부처는 개각과 고위직 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워낙 변수가 많아 윤곽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1일 “이번처럼 향후 인사 향배를 추측하기가 어려운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각료들의 지방선거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 거론되는 인사들은 대부분 부인하고 있지만, 막상 지방선거에 차출될 경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전재희 복지부장관 불출마 우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남지사 출마설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대학교수(서울대)를 거쳐 국회의원 출신인 이 장관이 경남지사에 왜 출마하겠느냐는 분석이다. 이 장관이 출마 등 다른 부처로 움직이지 않으면 차관자리 2곳도 인사요인이 별로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롱런’ 가능성도 점친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6월 지방선거 출마설이 오래전부터 나돌았다. 하지만 정 장관은 지방선거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유임되면 권도엽 차관도 유임이 유력시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출마설도 흘러나온다. 서울이나 경기권 단체장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날 경우 차관과 함께 실·국장 인사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치권이나 복지부 내부 분위기는 불출마 전망이 우세하다. 황준기 여성부 차관은 성남시장 출마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부 차관이 그동안 타 부서와의 업무조정과 예산 등의 문제로 보통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나 행안부 출신 또는 청와대에서 왔다는 점에서 인사 적체에 시달리는 부서에 숨통을 틀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행안부 차관급인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도 경북지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최민호 소청심사위원장의 충남지사 출마설도 간간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1급 실장들의 거취가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허경욱 차관은 국무총리실장설 허경욱 기재부 제1차관과 이용걸 제2차관은 청와대 등으로 이동설이 나돈다. 허 차관은 국무총리실장설도 돈다. 국무총리실은 세종시기획단장을 맡았던 조원동 사무차장(차관급)의 이동이 점쳐진다. 친정인 기재부로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세종시 문제가 6월까지 장기화될 조짐이 있어 실무 핵심자인 조 사무차장을 보내는 데 총리실은 부담스러워 한다. 후임에는 육동한 국정운영1실장, 김호원 국정운영2실장, 김석민 사회통합정책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석연 법제처장 교체 유력시 허 차관 외에 임채민 지식경제1·신재민 문화체육관광1·이병욱 환경·정종수 노동·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의 교체설이 나돈다. 홍 차관이 교체될 경우에는 박찬봉 한나라당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문헌 청와대 통일 비서관, 문무홍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2년간 호흡을 맞춰온 이석연 법제처장(차관급)은 교체가 유력시된다.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은 지난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국무총리실은 정무실장이 남아 있다. 정무실장은 세종시에 관한 당·정·청 역할을 조율하는 자리다. 내부 인사로 김희락 정무기획비서관, 김성완 정보관리비서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그러나 한나라당 등 외부에서 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기재부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재정업무관리관(차관보)에 구본진 정책조정국장으로 가닥이 잡혔고 방위사업청 차장에는 권오봉 재정정책국장이 낙점됐다. 현재 기재부는 행시 24회를 중심으로 본부 및 청와대 직속 위원회 등에 고참 국장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서 치열한 1급 승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년여가 다 돼가는 허용석 관세청장은 교체설이 나돈다.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초 기술표준원장을 포함한 중폭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인석 기술표준원장 후임으로 허경 신산업정책관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도 장수 청장에 속해 자리 이동설도 있다. 국토부는 1급 공무원 8명 중 4명이 옷을 벗는다. 권진봉(기시 13회)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신평식(행시 24회) 물류항만실장, 이인수(24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박상규(행시22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장이 물러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급 국장 4명도 물러난다. 공석인 국토정책국장 자리까지 더하면 9명의 고위급 인사가 이뤄진다. 최연충(한나라당 파견)·장만석 부산청장, 이재홍 도로정책관 등이 1급으로 승진한다. 복지부는 한나라당 박용주 수석전문위원이 변수다. 박 위원은 연금정책관 등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전문위원으로 옮겼다. 복귀설이 돌고 있다. 박 위원이 복귀하면 실·국장 자리로 오고 고위 공무원들의 후속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급 실장, 2~3급 국장급의 인사는 연말연초 대부분 이뤄졌다. 외교통상부로 전출되는 정재근 대변인 후임에 김상인 정부청사관리소장이 거론되고 있다. 황인평 의정관은 제주 부지사 임용설이 나온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국장급 인사가 끝났지만 교육으로 변수가 생긴 3자리에 대해 조만간 인사발령이 있을 예정이다. 이성한 금강유역청장은 다음달 국방대학원에 입교한다. 후임으로 고위공무원교육을 마치고 대기 중인 임채환 이사관이 거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교육이 변수다. 정중원 기획조정관이 국방대학원에 다음달 교육 받으러 간다. 김재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 역시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이 예정돼 후임 인사가 불가피하다. 정부부처 종합·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성남시, 행정통합 관련 의회에 의견제시안 제출

    경남 창원·마산·진해시가 주민투표를 통해 행정구역을 자율 통합키로 한 데 이어 경기 성남시도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위해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에 대한 의견제시안을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법 4조 2항에 따라 통합작업 추진과정상 지방의회 의견 청취가 필요해 관련 절차를 밟는 것뿐”이라며 “통합 여부는 주민투표나 지방의회 의결 등 시의회가 결정하는 대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성남시와 시의회에 오는 24일까지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에 대한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결과를 보내 달라고 통보한 상태다. 앞서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시의회 의결보다는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는 통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정치적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민주당은 성남시가 시의회에 갑작스럽게 의견제시안을 제출한 데 대해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성남시는 입만 열면 주민투표를 주장해 오다가 지방자치법 4조 2항을 구실로 그동안 감춰온 ‘주민 무시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만으로 성남·광주·하남 통합이 이뤄진다면 강력한 시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광주시와 하남시의 경우는 성남시와 달리 시와 시의회가 아직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청취 절차 일정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남 청사 논란속 평택 시장실 축소 눈길

    지자체 호화 청사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송명호 평택시장이 취임 이후 시장실 절반을 떼어내 열린 공간으로 사용해온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평택시에 따르면 2004년 6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송명호 경기 평택시장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청사관리팀에 시청 2층에 있는 시장실의 축소를 지시했다. 송 시장은 “혼자 쓰는 집무실이 지나치게 넓으면 시민과의 위화감만 생긴다.”며 당초 100㎡였던 시장실의 절반가량인 49㎡를 떼어내 회의실로 꾸미도록 했다. 회의실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고, 현안 사항에 대한 대책본부나 시민사회단체의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공간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올해 초 쌍용차 사태가 터져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자 이곳에 ‘민생안정대책 36524본부’가 들어서 8개월여간 운영됐고, 쌍용차 사태가 종료된 지난달부터는 지역 학생들을 돕는 애향장학회가 사용하고 있다. 송 시장의 집무실 쪼개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장실은 시민과의 소통공간이 돼야 한다며 51㎡로 줄인 집무실에서 소파와 테이블 등 고급 집기를 들어내고 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회의용 테이블을 들여놓았다. 시장실과 부속실, 접견실을 모두 포함한 면적은 134㎡로 성남시장실(282㎡)의 47.6%이고 용인시장실(292㎡)의 46%다. 시장이 순수하게 업무를 보는 집무실 면적만 따지면 호화 사무실로 구설수에 오른 성남시장실의 침실과 화장실 면적(38㎡)보다 조금 넓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민단체 ‘성남 호화청사 개청식’ 규탄대회

    호화청사 건립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기 성남시 신청사 개청식 행사에 맞춰 시민단체와 일부 시의원들이 항의규탄대회를 여는 등 파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시민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과 주요 인사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3시30분 여수동 신청사 중앙현관 앞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그러나 행사 시작 전인 오후 1시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새로 지은 시청사 앞 의회건물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화청사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경기침체 속 호화청사 건립을 강행한 시의 행태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협의회는 “32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전국 최고의 호화청사를 건립하게 된 것이 수치스럽다.”며 “게다가 시는 공기 단축을 위해서 불필요한 추가예산을 의회에 올려 수백억원의 예산을 늘리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도 이날 오후 2시 신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화청사 건립을 비난했다.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와 희망과평화의파수꾼 성남평화연대 등은 이날 행사장 앞에서 “9000명에 가까운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1만명이나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의무를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돌출’ 행동도 일부 주민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주민들은 “행사를 보기 위해 주민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그것도 시간까지 맞춰 시위를 연다는 것은 목적이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정모(54·분당동)씨는 “호화청사 개청식도 문제지만 시간까지 맞춰 기자회견을 여는 건 예의에 어긋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청식 행사가 끝난 뒤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열리는 콘서트 비용으로 2억여원, 이어 8분간 열리는 불꽃놀이(7000발) 비용으로 2000여만원 등 개청식 비용 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 7000여만원의 ‘세금’을 사용해 호화 개청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통합대상 6곳 엇갈린 표정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지역 발표와 관련, 10일 해당 자치단체마다 환호와 아쉬움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경남 마산·창원·진해시의 통합 대상 선정에 대해 3개 시는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마·창·진 통합은 뿌리가 같은 3개 시의 역사적·정서적 동질성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십년째 계속된 숙원이며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전국 제일의 성장조건을 갖춘 창원·마산·진해를 통합해 자급자족 도시기능을 갖춘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환영했다. 진주·산청 통합 선정에 대해 통합을 주장했던 산청군은 환영했지만 진주시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진주시의회 구자경 의원은 “진주·산청 통합안 선정은 행안부에서 같은 국회의원 선거구의 시·군을 통합한다는 원칙을 깬 것이며 여론조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진주시민 상당수는 통합에 반대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3개시 통합에 찬성했던 경기 수원시와 시의회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통합에 반대한 화성시와 수원을 제외한 2개시 통합만을 바라던 오산시는 여론조사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혹스러워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3개 시는 역사적으로 한 도시여서 주민들이 찬성한다면 역사적 배경을 찾아 통합으로 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그동안 일관되게 통합반대를 주장해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결혼하기 싫은데 결혼하라는 것으로 여론조사 신뢰도에도 의문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안양권도 반응이 엇갈렸다. 통합을 추진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시민들이 합리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에 반대하는 노재영 군포시장과 이형구 의왕시장은 입장표명을 꺼렸다. 이경환 군포시의회의장은 “의원들이 찬·반으로 많이 갈려 있다.”고 즉답을 피했고, 의왕시의회 이동수 의장은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으며 행안부 일정대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짧게 답했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선정에 대해 3개 시는 기대했던 대로라며 환영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행정구역을 고집한다는 것은 첨단지식정보를 100년이 넘은 낡은 그릇에 담으려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청주·청원 통합대상 선정에 대해 청주시는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나 청원군은 난색을 보였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청주·청원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첫걸음을 뗐다고 본다.” 고 말했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통합은 주민이 선택할 문제로 정치권이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며 여론조사를 하면서 통합을 유도했다는 설도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성남시 호화청사 개청식도 초호화

    호화청사 건립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성남시가 청사 이전을 빌미로 대규모 불꽃놀이 등 호화개청식을 준비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중앙현관 앞에서 개청식을 갖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민을 비롯해 이대엽 성남시장과 주요 인사 등 8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성남의 역사 36년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모범시민상·문화상·경기도민상·청사건립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등 의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나 이날 행사를 마친 뒤 개청 축하 시민축제를 열기로 하고 대형 콘서트 행사장까지 청사 한켠에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신청사 옆 여수택지개발지구 내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도 개최된다. 시는 이날 5시부터 1시간가량 열리는 콘서트 비용으로 2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어 8분간 열리는 불꽃놀이(7000발) 비용으로 2000여만원의 예산을 잡아 놓은 상태다. 이날 행사비용은 개청식 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행사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시가 호화청사 건립으로 곤욕을 치르면서도 행사에 수억원의 예산을 들이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 정모(분당구 분당동·55)씨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시가 하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불꽃놀이의 경우 시민의 날 행사 때 하지 못한 것을 개청식 때 하는 것일 뿐 추가로 예산을 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판교 신도시 주민센터 개소

    판교 신도시 주민센터 개소

    분구에 실패한 경기 판교신도시가 구청사 대신 덩치가 큰 동사무소 체제로 출범한다. 성남시는 2일 분당구 판교동사무소 청사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축된 판교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51억 4800만원이 투입돼 1년여만에 완공됐다. 대지면적 1752㎡(530평)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77㎡(902평)규모의 자연친화적 건물이다. 바닥면적과 건물크기가 일반 동사무소의 2~3배로 웬만한 구청사 규모에 버금간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주민센터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컸다.”며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지역 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동 주민센터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 행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이대엽 성남시장, 시의장, 노인회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 110여명이 참석해 청사 신축을 축하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설] 지자체 통·폐합 백년대계로 추진해야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어제 통합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전격적 통합합의는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촉구한 행정구역 및 선거구 개편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통·폐합을 논의해 온 지자체는 전국에서 30여개에 이르지만, 막상 자발적 통합에 도장을 찍은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두 도시의 합의과정에 억측이 이는 것도 사실이다. 과정을 찬찬히 살펴보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략적 포석이라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3선에 도전하는 이대엽 성남시장은 74세의 고령이고, 김황식 하남시장은 화장장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주민공론화 작업이나 지방의회와 변변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은 절차상 하자로 지적된다. 특히 지역적 통합의 핵심고리인 광주시가 빠진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성남, 광주, 하남 세 도시는 지난 1000년간 한울타리였다. 성남과 하남 두 도시가 맞닿은 경계는 2㎞에 불과하다. 광주가 빠진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첫발은 성공적으로 내디뎠지만 갈 길이 멀다. 경기도 내 10개 도시 가상 통합안에 대한 경기개발연구원의 보고에 의하면 성남시민의 72%, 하남시민의 57%가 통합시의 청사위치를 상대 도시에 양보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통합시의 명칭과 통합을 결정하는 주민투표 혹은 지방의회 의결 등 여론수렴 절차도 쟁점 사안이다. 주민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지역 통·폐합은 치밀하게 진행돼야 한다. 특히 성남과 하남시의 통합은 행정구역 개편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서두르지 말고 합당한 절차를 밟아 추진할 것을 권한다. 정치권이 큰 틀에서 행정구역개편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감안해 백년대계로서 지자체 통·폐합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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