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60대 여성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55억 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마트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058
  • [안녕? 자연] 지난달 아마존 산불 4만 2000건 발생…10년 만에 최악

    [안녕? 자연] 지난달 아마존 산불 4만 2000건 발생…10년 만에 최악

    지난 9월 한 달 동안 브라질 아마존에서 발생한 산불이 10년 내 최악을 기록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9월 아마존에선 산불 4만2000건이 발생했다. 한달 동안 아마존에서 발생한 산불이 4만 건을 넘어선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산불로 초토화된 아마존 면적은 최소한 120㎢로 추정된다.  하지만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 국립우주연구소가 발표한 산불 통계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까지 위성에 포착된 사고만 집계한 것이다. 관계자는 “마지막 1주일 위성기록을 추가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산불이 더욱 늘고, 피해면적도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계속 늘고, 피해면적도 커지고 있지만 국민적 관심에선 멀어지고 있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마존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파라주에선 최근 주지사후보 공개토론회가 열렸지만 아마존 산불은 토론주제로 선정조차 되지 않았다. 아마존 산불에 대해 언급한 후보는 단 1명뿐이었다.  아마존 보호활동가 파울로 바레토는 “아마존 산불과 관련해 후보들에게 질문을 하는 기자들도 없었다”며 “사회적 무관심이 커지고 있는 게 아마존 산불 대책에서 가장 심각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산불은 사회가 관심을 기울인다면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산불 대부분이 방화이기 때문이다.  아마존에선 축산 또는 농사를 짓는 현지인들이 땅을 개량한다며 불을 놓는 일이 많다. 쓰러진 나무를 치우기 귀찮다며 불태워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 과정에서 불길이 번져 아마존은 쑥대밭이 되곤 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국립우주연구소는 올해 9월까지 아마존에서 발생한 불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고 3만7000회 경고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120%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기는커녕 무관심을 부추겼다. 아마존 산불이 계속 늘고 있다는 공식 통계가 나와도 “아마존에서 산불은 늘 있던 사고”라며 “산불이 유난히 잦아진 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아마존에서의 벌목이 2009~2018년 평균보다 2배로 늘어나는 등 산불과 벌목이 지구의 허파 아마존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MLB 통산 타점 2위로

    ‘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MLB 통산 타점 2위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2)가 자신의 은퇴식 뒤 열린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점을 쓸어 담아 통산 2214타점으로 이 부문 2위의 베이브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푸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푸홀스는 이날 1회 인정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팀이 3-4로 끌려가던 3회 말 중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푸홀스의 개인 통산 702번째 홈런포로 이 부문 3위 루스(714개)와 격차는 12개로 줄었다. 또 이날 3타점을 올린 푸홀스는 통산 타점을 2214개로 늘려 이 부문 2위인 루스와 타이를 이뤘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7-5로 이겼다. 이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확정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세인트루이스는 4~6일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이날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경기에 앞서 푸홀스와 포수 야디어 몰리나(40)의 은퇴식을 열었다. 이날 경기에선 지난 20년 동안 세인트루이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푸홀스와 몰리나, 애덤 웨인라이트(41)가 현역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했다. 구장을 가득 메운 4만 6680명의 팬은 셋이 그라운드로 들어올 때 기립박수로 예우했다. 은퇴를 이미 예고한 두 선수와 달리 웨인라이트는 시즌 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 [STOP 푸틴] 러 ‘부분 동원령’ 이후 20만 명 떠났다…“탈출 단속도”

    [STOP 푸틴] 러 ‘부분 동원령’ 이후 20만 명 떠났다…“탈출 단속도”

    러시아에서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진 가운데, 최소 20만 명의 러시아인이 자국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인접국들의 통계와 위성사진 등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군인을 보충하고자 예비역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이후 징집을 피하기 위한 러시아인의 국외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몽골, 카자흐스탄, 조지아, 핀란드 등으로 향하는 국경검문소에 차량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담겼다. 민간 위성기업 막서 테크놀러지는 조지아로 가는 국경 쪽 도로에 차량이 16㎞ 이상 늘어선 위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접경한 나라는 중국과 북한,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총 14개국이다입국자 통계 수치를 공개한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 27일 약 일주일 동안 9만 8000명의 러시아인이 입국했으며, 캅카스 지역의 조지아 내무부는 러시아의 동원령 발령 이후 5만 3000명 이상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국경 수비 업무를 담당하는 프론텍스는 성명을 통해 지난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6만 6000명의 러시아인이 EU로 들어왔으며 이는 그 전주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이 접경 지역에서 자국민의 탈출을 단속하고 있다는 정황도 나왔다.러시아 서남단 지역으로 조지아와 국경을 맞댄 북오세티야 자치공화국은 텔레그램에 “28일부터 다른 지역에서 온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이틀 만에 2만 명이 국경을 넘자 이런 금지령을 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매체도 지난 27일 조지아 국경에서 출국을 기다리던 남성들이 소집 영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조지아로 통하는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징집센터가 설치됐다고 전했다. 이곳에선 ‘군 징집국’이라는 표식이 붙어 있는 검은색 밴 차량이 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인들의 대규모 탈출 움직임이 이례적이긴 하지만 많은 러시아인은 소집을 피해 출국할 수단이 없어 30만 명을 동원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계획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황성기 칼럼] 과거사 조기 해결, 일본에도 이익이다/논설실장

    [황성기 칼럼] 과거사 조기 해결, 일본에도 이익이다/논설실장

    “강제동원 문제가 1965년 청구권협정으로 끝났다고는 하지만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애프터서비스를 하는 데 너무 소홀했다.” 3년 전 일본 외무성 어느 간부의 독백 같은 얘기다. 2018년 10월 대법원의 강제동원 판결이 확정된 뒤 일본은 △65년 협정으로 청구권 문제는 해소됐다 △대법원 판결은 65년 협정이란 한일 간 국제조약에 위반된다 △일본이 할 일은 없다며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3가지 원칙을 고수해 온 터라 이 말을 들었을 때 귀가 번쩍 뜨였다. 이 ‘애프터서비스’에 대해 이 간부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한일 포럼상을 수상한 오와다 히사시(90) 전 외무성 사무차관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그는 나루히토 일왕의 장인으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소장을 지낸 현존하는 일본 내 국제법의 대가다. 그는 “차관(1991~93년) 때 제기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청구권 협정으로 법적으로 끝난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지만 그걸로 끝인가. 법적으로 끝났다고 인간적으로도 끝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인간과 민족의 관계는 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고 했다. 일본에선 오와다 전 차관의 발언을 한국이 정치적으로 이용할 것이라며 우려하지만 어디 그게 걱정할 일인가. 오히려 일본에서 존경받는 외교 원로의 묵직한 이 발언을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를 푸는 실마리로 삼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일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가 스타트라인을 끊었다. 외교부가 7월에 민관협의체를 띄우고 4차례 협의를 가졌다. 강제동원 문제를 푸는 대원칙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피해자(원고)에 대한 배상을 실시하되 그 재원은 한일이 마련한다는 것이다. 한일의 국민과 기업이 기금을 모으는 데 십시일반한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7만~8만명으로 추산되는 남은 피해자 보상에는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특별입법도 필요할 것이다. 국장급에 그치던 협의가 양국 외교장관을 거쳐 유엔에서 한일 정상이 만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해결책을 내놓기 전까지 정상 간 만남은 없다는 그간의 일본으로선 적지 않은 진전이다. 과거사 문제뿐만 아니라 양국 간에는 여러 현안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와 그의 대응으로 취해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종료 선언 및 불완전한 복귀 외에 2018년 12월 발생한 초계기 사건이 그렇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을 비롯해 위안부 문제와 수출규제, 지소미아, 초계기 등을 한 묶음으로 타결하는 그랜드바겐을 강조하고 있다. 강제동원과 관련해 국내에선 우리가 일본에 역사 문제를 쉽게 양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그렇지 않은 목소리를 압도한다. 일본에서 강제동원 문제를 “한국 국내의 정치 문제”라고 폄훼하는 것이 바로 이런 데서 연유한다. 하지만 과연 한국만의 문제인가. 협정으로 끝냈으니 일본이 한국에 아무것도 해선 안 된다는 일본 내 강경보수파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외무성을 압박하는 것 또한 일본 국내 정치 문제다. 그렇지만 역사 문제에서 일본이 65년 협정 하나로 다 해결됐다고 강변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 협정 후 57년간 무라야마, 오부치, 간 등 여러 총리의 사죄를 흔들려는 일본 보수우파의 시도가 끊이지 않았다. 반성을 모르는 가해자의 태도가 과연 선도국가 일본의 자세인가. ‘애프터서비스’와 오와다의 발언을 되새겼으면 한다. 한일이 앙금을 털고 역사 문제와 여타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 이익이다. 북한 핵문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더해 중국, 러시아, 북한의 세계 질서 교란에 한국이 내 팔 흔들고 일본이 네 팔 흔들어서는 대처하기 힘들다. 과거사 해결은 일본에도 큰 이익이다.
  • [포착] 위성에도 ‘러시아 탈출’ 차량 행렬…“지금 안 떠나면 죽는다”

    [포착] 위성에도 ‘러시아 탈출’ 차량 행렬…“지금 안 떠나면 죽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발령한 이후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차량 행렬이 줄을 잇는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위성기업 막서 테크놀러지는 러시아에서 수집한 새로운 위성사진들을 공개했다. 러시아 국경 검문소 부근을 찍은 위성 사진에는 인접국인 조지아나 몽골로 향하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담겼다. 검문소로 향하는 도로는 꽉 막혀 있지만, 반대 차선은 텅 빈 모습이다.막서 테크놀러지는 부분 동원령 발표(9월 21일)전인 지난달 15일 국경 검문소 부근 모습도 공개하면서 동원령 이후로 교통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국경으로 향하는 러시아 차량도 늘고 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국경 1300㎞를 맞대고 있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들어갈 때 거치는 관문으로 이용되고 있다. 핀란드 국경수비대 관계자는 “25일에만 러시아인 8000여명이 입국했다. 부분 동원령 발표 며칠 전인 지난 18일의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앞서 핀란드 국경수비대는 러시아에서 오는 교통량은 러시아의 부분 동원령 발표가 있기 한 주 전부터 늘었으나, 발표 이후로 주말 교통량이 늘어나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지난주 부분 동원령 발표 이후 많은 러시아인은 지난 7개월간 러시아군 수만 명이 죽거나 다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되는 것을 피하고자 모든 방법을 동원해 러시아를 탈출하기 시작했다. 러시아를 떠나는 방법을 찾는 구글 검색이 급증했고, 편도 항공권이 매진됐으며, 러시아 국경 검문소 부근의 교통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계속 올라왔다. 또 러시아 전역에서 부분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 지금까지 2300명 이상이 체포됐다. 이날 시베리아 신병 모집소에서는 20대 청년이 강제 징집에 대한 불만으로 지역 모집 소장에게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는 병력 손실을 막고자 추가 조치를 마련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 동원이나 계엄령 기간 또는 전시 상황 중 병역 거부나 불복종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형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특히 개정안에는 동원 기간 중이라는 항목을 더해 직업군인만이 아니라 예비군도 형사상 책임을 지게 했다.
  • ‘개콘’으로 전성기 누렸는데…“희귀질환으로 활동 중단”

    ‘개콘’으로 전성기 누렸는데…“희귀질환으로 활동 중단”

    개그맨 김시덕이 전성기를 보내던 중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개그콘서트’의 ‘생활사투리’ 코너에서 경상도 대표로 출연하며 인기를 끈 김시덕이 출연했다. 김시덕은 당시 ‘내 아를 낳아도’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그는 “공개 코미디 현장에서 반응이 정말 대단했다. 그때 본부장님 내려와서 ‘이제 인생이 바뀔 거다’라고 했다”며 “어안이 벙벙했는데 실제로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200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2009년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에 김시덕은 “몸이 많이 안 좋았다. KBS 건강 프로그램 촬영 후 몸이 안 좋은 걸 검사를 했는데 의사가 촬영 끝나고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냐고 하더라. 그리고 ‘건강검진 결과 이런 게 나왔다. 이게 아무나 나오는 게 아니고 희귀 난치병 환우들한테 많이 나오는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병명이 혹시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김시덕은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이게 자가면역질환이다. 외부 균과 싸워야 하는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그러다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척추변형 및 강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척추가 새우처럼 굽어진다”고 설명했다. 김시덕은 “그래서 병 치료한다고 딴 거 다 놓고 술, 담배 다 끊고 병 치료하고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 SKT, 메인 모델로 가상 인간 내세워

    SKT, 메인 모델로 가상 인간 내세워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모델로 내세웠다. 1990년대 사이버 가수 ‘아담’에서 시작한 버추얼 휴먼이 우리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 메인 광고 모델로 버추얼 휴먼 ‘나수아’(SUA)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수아는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온마인드에서 개발한 버추얼 휴먼이다.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 교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내세웠다. 광고에서 나수아는 SK텔레콤 전속 모델인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해 에이닷 신규 서비스인 에이닷티비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버추얼 휴먼을 모델로 기용하는 추세는 이미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화장품 기업 나스의 신제품 호스트로 버추얼 휴먼 ‘이솔’을 모델로 쓰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을 모아 탄생한 ‘로지’, 무신사는 배우 유아인을 본뜬 ‘무아인’을 모델로 앞세웠다. 특히 최근에는 뛰어난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가진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관련 투자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가상인간 ‘한유아’는 지난 2월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엔 데뷔곡 ‘아이 라이크 댓’을 선보이는 등 실제 아이돌과 비슷한 행보를 밟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은 버추얼 휴먼 ‘하나리’를 공개했고, 엔씨소프트도 최근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에서 버추얼 휴먼을 담당했던 정병건 실장을 영입했다. ICT 업계가 잇달아 버추얼 휴먼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시장 가치가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버추얼 휴먼 마케팅 시장은 2019년 9조원에서 올해 17조원 규모로 3년 만에 2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은 기존 인간 모델과 달리 시간과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 가상현실(VR) 등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문단의 국수, 피안에 이르다

    문단의 국수, 피안에 이르다

    ‘목탁조’로 등단… 조계종서 제적‘풍적’, 이념 문제 삼아 연재 중단독특한 문장으로 유교·불교 통합장편소설 ‘만다라’와 ‘국수’(國手)로 유명한 김성동 작가가 25일 건국대충주병원에서 별세했다. 75세. 고인의 측근에 따르면 김 작가는 최근까지 암 투병을 하다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47년 충남 보령 출생인 고인은 1964년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도봉산 천축사로 출가해 수행자의 삶을 살았다. 소설가 김성동은 한국 근현대사의 이데올로기적 상처와 불교적 구도를 자신의 문학적 원천으로 삼은 작가다. 그는 1975년 ‘주간종교’에 첫 단편소설 ‘목탁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당시 조계종은 ‘목탁조’가 ‘불교계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승려들을 모독했다’며 만들지도 않았던 승적을 박탈하기도 했다. 1976년 환속한 그는 1978년 ‘한국문학’에 소설 ‘만다라’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수도승 법운의 수행과 방황을 통해 한국 사회의 병폐와 세속적인 불교를 비판한 ‘만다라’는 한국 불교소설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1981년 임권택 감독이 동명 영화로 제작했으며, 배우 안성기가 법운 역을 연기했다. 199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이후 창작에 전념한 고인은 ‘엄마와 개구리’, ‘먼산’, ‘별’ 등의 단편과 ‘피안의 새’ 등 중편을 잇달아 발표했다. 1983년 남로당 활동을 했던 아버지와 그 시대의 삶을 바탕으로 이념 갈등을 그린 ‘풍적’을 ‘문예중앙’에 연재하다 내용이 문제가 돼 중단하기도 했다. 1991년 문화일보 창간호에 ‘국수’를 연재했고, 당시 연재 중단으로 미완이던 이 작품은 27년 만인 2018년 6권으로 완간됐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유장한 우리말로 풀어 썼다. ‘국수사전-아름다운 조선말’도 함께 펴내는 등 우리말 지키기에 앞장섰다. 2019년에는 연좌제에 시달린 가족사를 고백하는 자전적 단편 세 편을 묶어 소설집으로 출간했다. 문학평론가이자 ‘국수’를 출간한 임우기 솔출판사 대표는 “유가적 전통, 불교적 세계를 통합하며 자신의 문학관을 소신 있게 지킨 작가”라며 “특히 그의 문장은 조선말인 한글 창제의 원리에 가장 가까웠다. 동료들이 그의 독특한 문장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라고 회고했다. 빈소는 건국대충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27일이다.
  • 법무부, 김근식 출소 앞두고 ‘아동성범죄 치료감호 강화’ 입법예고

    법무부, 김근식 출소 앞두고 ‘아동성범죄 치료감호 강화’ 입법예고

    미성년자 10여명을 성폭행한 김근식의 출소를 앞두고 법무부가 ‘소아기호증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치료감호법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15년간 복역해온 김씨의 출소가 다음달로 예고돼 불안 여론이 고조되자 범법자를 구금해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감호 제도 손질에 나선 것이다. 개정안은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 중 전자 감독 대상자임에도 피해자 접근 금지명령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이들을 제지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에 따르면 특례규정에 따라 재범 위험이 높고 소아성기호증이 있는 준수사항 위반자에 대해선 지정된 치료감호 청구 기간 이후에라도 ‘사후 치료감호’를 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제도에서는 소아성기호증 등 장애를 가진 성폭력 범죄자에 대해선 검사가 항소심 변론 종결시까지 청구를 해야 최대 15년 동안 치료감호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개정안은 재범 위험이 높은 소아성애 아동성범죄자에겐 횟수 제한 없이 치료감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제도 상으로 아동성범죄자는 치료감호 연장이 불가능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근절해야 하는 흉악범죄”라면서 “개정안을 통해 국가가 아동과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美뉴욕서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 중기부 장관 “한미 여성기업인 교류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미 여성 기업인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한국 여성 기업이 미국에서 보다 원활히 기업 활동에 나서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대미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과 핀테크, 자율주행 기반 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 등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와 미국 기업 13여개사가 참여한다. 또 양국 여성 기업인 외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여성들이 참석하여 본인의 성공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및 극복 방법 등을 나눌 계획이다. 특별강연도 열린다.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으로 있는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이 ‘여성기업인으로서 경험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학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간 뒤 노스먼그러먼 등 미국 유수 대기업을 거쳐 헬스케어 정보기술(IT)기업인 ‘코그노상트’를 창업한 미셸 강 대표도 강사로 선다. 이날 컨퍼런스를 계기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여성 기업인 단체인 전미여성기업인협회와 한국의 여성 기업인 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한미 3대 여성 기업인 단체가 양국 여성 기업 간 정기 교류와 상호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양국 여성 기업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자신의 역량과 기업을 발전시킬 지혜를 찾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여성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미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여성 기업인 간 교류가 이번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중기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구시의회, 홍준표 시장 ‘채무 제로’ 제동

    홍준표 대구시장의 ‘채무 제로’ 계획이 대구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각종 기금 폐지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심사 보류됐다. 지난 20일 상정된 30건의 안건 중 3건이 심사되지 않았다. ‘시립예술단 조례 일부 개정안‘, ‘체육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 조례안‘ 등이다. 19일에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2건이 심사 보류됐다. 시는 조례안이 통과돼 기금이 폐지되더라도 사업은 일반회계로 수행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의회는 기금을 없애면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재정 운영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더구나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93년부터 조성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폐지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현재 2872억원에 이르나 대여금과 펀드 출자액이 각각 2721억원과 62억원이어서 일반회계로 전환되면 가용액은 89억원에 불과하다. 시의회 측은 “기금을 없애면 기업들이 어려움을 처했을 때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채무는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급격히 늘어 현재 2조 3704억원에 이른다. 매년 이자 상환액만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시 채무의 60% 이상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4일 강도 높은 재정 혁신으로 예산을 줄여 올해 5000억원 등 홍 시장 임기 내 1조 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김호영, 새벽 4시에 올린 글 “가스라이팅이라며 남 탓했는데” [전문]

    김호영, 새벽 4시에 올린 글 “가스라이팅이라며 남 탓했는데” [전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해 밝혔다.  김호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어릴 때 노래를 참 잘하는 아이였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국 청소년 연극계 에서 이름 날렸던 구력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고, 자신감도 차올랐다”면서도 “막상 노래와 연기를 업으로 삼다보니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때도 있었고 얇은 목소리에 컴플렉스를 느낀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2003년도에 좋은 기회로 런던에서 며칠동안 보컬트레이닝을 받게 됐는데 뜻밖의 코멘트를 듣게 됐다. 그것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에 합격하면서 외국 스태프들로부터 들은 코멘트와 같았는데 바로 내 목소리가 라이트 하다는 칭찬을 듣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고 나에게 가창력 비수기가 찾아왔는데 내 스스로 느낄 때 그 기간은 지금까지 한 5년~6년은 되는 것 같다”면서 “깨닫게 됐다. ‘아! 그 사람 때문이구나! 내가 그 사람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였구나’. 이렇게 처음엔 트라우마,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되새김질 하며 남의 탓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호평이든 혹평이든 그건 상대방들이 하는 거고, 그걸 걸러서 받아들이는 건 내가 하는 거다. 말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듣는 내가 처리해야 할 몫”이라며 자신이 깨달은 바를 전했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태왕사신기’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김호영 SNS 글 전문] 난 어릴 때 노래를 참 잘하는 아이였다. 반에서 알아주고, 학교에서 알아주고, 동네가 알아주고, 심지어는 전국 합창단 안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중학생 시절, 변성기를 아주 잘 타고 넘어가면서 소프라노 소리로 노래도 곧 잘 했고 중3때 처음으로 성악을 배우면서 테너 소리도 낼 수 있게 됐었다. 동국대 연극학과 특차 합격때에도 뮤지컬노래 - 뮤지컬 태풍 넘버 - 와 민요를 특기로 불렀고 오리엔테이션과 신입생 환영회 때도 노래를 불러제끼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가 친구따라 뮤지컬 렌트 오디션에 가게 됐고, 생각지도 않게 엔젤로 데뷔를 하게 됐다. 처음 엔젤을 할 때 힘들었다. 내가 생각한 뮤지컬과 너무도 다른 구성에 당황했고, 자신감도 잃었었다. 그러나 전국 청소년 연극계 에서 이름 꽤나 날렸던 구력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고, 자신감도 차 올랐었다. 그러나, 막상 노래와 연기를 업으로 삼다보니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때도 있었고 얇은 목소리에 컴플렉스를 느낀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2003년도에 좋은 기회로 런던에서 며칠동안 보컬트레이닝을 받게 됐는데 뜻밖의 코멘트를 듣게 됐다. 그것은 2005년에 뮤지컬 아이다에 합격하면서 외국 스텝들로부터 들은 코멘트와 같았는데 바로 내 목소리가 라이트 하다는 칭찬을 듣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난 노래에 내 목소리에 자신감이 좀 있었던거 같다. 비록 무대에서 공연할때 가끔은 컨디션에 따라 플랫이되고 그러긴 했지만 기본적으론 스스로 노랠 잘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꽤나 흐르고 나에게 가창력 비수기가 찾아왔는데 내 스스로 느낄 때 그 기간은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한 5년~6년은 되는 거 같다. 과연 나에겐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 나는 생각해봤다. 그리곤 깨닫게 됐다. 아…! 그 사람 때문이구나…! 내가 그 사람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였구나..! 당연히 맞는 말도 많았겠지만 그렇다고 다 맞는 말이 아니었을텐데 내가 너무 말을 잘 들었구나… 이렇게 처음엔 트라우마,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되새김질 하며 남의 탓을 했다. 그런데 오늘 집에서 울엄마랑 미스터리듀엣 모니터를 같이 했는데, “노래 잘했네~ 잘한다~”라는 울엄마의 칭찬을 듣자마자 갑자기 누구의 탓도 아닌,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 슈퍼스타호영이라고 부르는 울엄마에게 처음 듣는 감격적인 칭찬도 아닌데 새삼) 내가 내 스스로를 작게 만들었구나. 누군가가 만든 것이 아니고, 내가 그렇게 나를 만들었구나 라고 말이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그건 상대방들이 하는 거고 그걸 걸러서 받아들이는 건 내가 하는 거다! 말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듣는 내가 처리해야 할 몫이다. 깊이 새기든 내치든. 내가 어떤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면, 돌이켜 생각해보니 가스라이팅에 경험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그것들을 부정해보자. 그런 것들로 내가 힘들다 라고 단정 짓지 말아보자. 우린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님을 상기시키자. 그리고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을 떠올려보길 바란다. 난 우리 엄마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고 잘했다면 잘한 거다. 그대들은 누가 있나요? 나에게 힘을 주는 그분에게 마음을 전하세요.
  • 미네르바스쿨 창립자 ‘VR자동차 정비 체험’…한기대 메타버스 관심

    미네르바스쿨 창립자 ‘VR자동차 정비 체험’…한기대 메타버스 관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제16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에서 메타버스 기반의 직업훈련 체험과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을 활용한 이러닝·가상훈련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HRD·HRM)분야의 최신 흐름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기대는 AR·VR·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직업훈련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VR장비 활용 실습 체험, 중장비 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굴삭기·지게차 가상훈련 콘텐츠 체험, 이러닝·가상훈련 등을 선보였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미네르바스쿨 창립자 벤 넬슨(Ben Nelson)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아바타를 생성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한기대 캠퍼스와 VR장비를 활용한 전기 자동차 정비 실습을 체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벤 넬슨은 “한기대가 메타버스 상에 구현한 캠퍼스와 실습공간, 교육 콘텐츠가 인상적”이라며 “3D 모델링 개발에 투입된 기간 및 지원인력 등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성기 총장은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외한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 부분은 내부 역량을 통해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 KBS·꽈추형發 포경수술 논란 “남자·아동 인권은?” [넷만세]

    KBS·꽈추형發 포경수술 논란 “남자·아동 인권은?” [넷만세]

    중학생 5명이 ‘단체 포경수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들의 자기결정권 침해 논란이 있는 포경수술을 비뇨기과 전문의가 방송에서 권장해 받게 한 것뿐 아니라 그것을 예능 프로그램 웃음 소재로 이용한 것에 대한 비판이 온라인상에서 잇따른다. 지난 17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이 아들 홍화철과 그의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를 방문한 모습이 방송됐다. 유튜버 ‘꽈추형’으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포경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시행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홍화철과 친구들은 방송에서 가위바위보로 수술 순서를 정했다. 아이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과 수술하는 의료진의 모습도 그대로 방송을 탔다. 아이들이 수술 과정과 수술 후에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은 웃음거리로 쓰였다.‘살림남2’는 ‘세계 최초 5인 릴레이 포경수술’ 등 자막을 MC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넣으면서도 ‘수술 전반에 대한 안내 후 부모님과 아이들의 동의를 받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라는 자막을 넣는 방식으로 강제로 진행된 수술은 아님을 알렸다. 그러나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는 이날 방송이 불편했다는 의견이 쇄도했다. ‘살림남2’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 이후 19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약 70개의 비판글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종교적으로 할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미성년자 상대로 신체 일부를 잘라내는 외과수술을 희화화해서 내보내나”, “남성으로 태어나면 부모가 결정하는 대로 성기에 칼 대는 장면이 전국으로 송출되는 게 당연시 되는 나라인가? 방송상으로는 아이들이 선택하는 것처럼 포장해놨지만 진정 아이들 본인 의지라고 할 수 있을까”, “유럽·일본·러시아·중국·북한도 거의 하지 않는, 99% 남성에게 불필요한 수술을 왜 공영방송에서 오락용으로 삼는지 KBS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나” 등 비판 의견을 냈다. 유튜브의 해당 영상에도 비판 댓글이 많았다. “이게 2022 대한민국 예능 현주소인가. 너무하네”, “성별 바뀌었으면 KBS에 불 지르러 갈 사람들 수두룩인데 남자라는 이유로 미성년자의 포경수술이 웃음거리 소재로 쓰였다”, “공영방송이 가장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중립성조차 지키지 않음” 등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여러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비판 의견이 분출했다. ‘루리웹’에는 관련 글에 “포경수술 중계라니… 아이들 인권은?”, “여자들 수술도 중계해줄 수 있나”, “장사해야 되는 의사니까 그렇게 말하겠지”, “포경수술 하는데 윗도리는 왜 벗고 캡은 왜 쓰나” 등 댓글이 달렸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포경수술을 왜 방송 콘텐츠로 쓰나”, “포경수술 단점을 쏙 빼놓고 얘기하네” 등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다음 카페 ‘도탁스’에서도 “‘아프리카의 눈물’ 같은 다큐멘터리에서나 나올 법한”, “옛날에야 무지하고 위생 때문에 했다지만 요즘 시대에 포경수술이라니”, “아무리 봐도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같다” 등 비판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13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과 아들 홍화철이 포경수술을 놓고 대립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홍성흔은 “포경수술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홍화철은 “요즘 애들 하는 거 봤냐”며 반대 의견을 냈다.홍성흔과 아이들이 홍성우를 찾아가 포경수술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오간 대화들이 논란이 됐다. 홍성우는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자위를 몇 번 하는지 물었고 그에 대한 대답이 웃음거리로 활용되면서 여자 중학생이었어도 같은 질문을 하고 그것을 방송에 내보낼 수 있었겠냐는 지적이 많았다. 또 홍성우가 포경수술이 성기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에이즈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수술 후 성감이 줄어든다는 얘기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포경수술의 장점만 부각하는 부분에도 네티즌들은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인사 전남 나주시

    ◇ 4급 승진(지방서기관) ▲ 관광문화환경국장 이춘형 ◇ 5급 승진 의결(지방사무관) ▲ 정책홍보실장 직무대리 나선희 ▲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재호 ▲ 안전재난과장 직무대리 최준석 ▲ 먹거리계획과장 직무대리 박은희 ▲ 성북동장 직무대리 김수경 ▲ 영산포발전기획단장 김성규 ▲ 원도심활성화 추진단장 임희택 ◇ 5급 전보 ▲ 감사실장 김윤희 ▲ 미래전략과장 정태진 ▲ 관광과장 김화영 ▲ 문화예술과장 김종순 ▲ 농업정책과장 김성기 ▲ 배원예유통과장 최춘옥 ▲ 건강증진과장 나상대 ▲ 왕곡면장 김관율 ▲ 문평면장 임윤식 ◇ 5급 전출·파견 ▲ 나주시의회 강득원 ▲ 총무과(국민권익위원회) 조정임(국민권익위) ▲총무과(전남도혁신도시 지원단) 박향
  • [여기는 베트남] 뇌물 36억원 ‘꿀꺽’ 반부패 경찰의 부패…징역형 철퇴

    [여기는 베트남] 뇌물 36억원 ‘꿀꺽’ 반부패 경찰의 부패…징역형 철퇴

    베트남의 반부패 경찰 2명이 뇌물 수수 혐의로 각각 징역 9년과 6년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지난 17일 하노이 인민법원이 반부패 경찰서 소속 전직 경찰관 끼엔(42)과 안(46)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호치민 투득 병원장으로부터 260만 달러(약 36억 14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체포됐다. 끼엔은 사기에 의한 부당 이득 취득 혐의로 9년형을 선고받았고, 같은 부서의 경찰관 안은 뇌물 알선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외 뇌물 알선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 2명, 변호사, 승려는 징역 3년과 9년을 선고받았다. 호치민 투득 병원의 콴 병원장은 입찰 위반 혐의로 지난해 초 조사를 받던 중 징계를 면하기 위해 끼엔에게 접근했다. 끼엔은 콴으로부터 70만 달러를 받은 뒤 150만 달러를 더 요구했다. 콴은 총 220만 달러를 지난해 3월까지 끼엔에게 송금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콴에 대한 수사가 지속되자 콴은 끼엔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끼엔은  콴에게 115만 달러를 돌려줬다. 이후 콴은 소개받은 또 다른 반부패 경찰관 안과 중간 브로커들에게 160만 달러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들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콴은 경찰에 관련자들을 모두 신고했다.  끼엔은 콴으로부터 220만 달러를 받은 뒤 그 돈을 토지 투자에 사용했다고 자백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뇌물을 모두 압류해 국가 예산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베트남 사회는 곳곳에서 부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해 부패로 인해 오고 가는 뇌물이 최소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베트남 사회,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베트남 당국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10년째이지만 공무원, 경찰의 부패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 180개국의 부패 인식 지수를 평가하는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서 베트남은 지난해 39점으로 87위를 기록했다. 부패도가 가장 낮은 상태를 100점, 부패도가 가장 높은 상태를 0점으로 수치화한다.
  • “여친 비번이 제 절친 이름입니다…어떡해야 할까요?”

    “여친 비번이 제 절친 이름입니다…어떡해야 할까요?”

    여자친구가 노트북 비밀번호를 남자친구의 동성 친구 이름으로 했다. 어떡해야 할까.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회사원인 A씨는 ‘이거 뭐야. 내 여자친구 노트북 비번이 내 친구 이름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여친이 이번 주 재택근무고, 나는 이번 주 휴가라 같이 여친 집에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친 회사 노트북을 호기심에 열어봤는데 키보드 밑 포스트잇에 비번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내 친구 이름_01’이더라. 이게 뭐지 싶어서 직접 로그인 시도해봤는데 접속되더라”고 밝혔다. A씨는 “이거 무슨 상황이냐. 이 친구랑 셋이서 가끔 술도 마시고 어느 정도 친한 사이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댓글을 통해 “방금 물어봤는데, 회사에서 비번 변경하라는 화면 떴을 때 나랑 톡으로 친구 이야기하고 있어서 생각 없이 바꾼 거란다. 내가 그러면 ‘왜 내 이름으로 하지 친구 이름으로 했냐’고 물었더니 ‘이전 비번이 내 이름인데, 패턴 일정 부분 겹치면 변경 안된다’라고 하더라. 일단 믿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사이가 수상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회사에서는 비번을 주기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지인 이름까지 등장…비밀번호 관리 필수 각종 웹사이트와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비밀번호 관리는 필수가 됐다. 비밀번호에 대문자, 숫자, 특수문자까지 포함시켜 까다로운 조건까지 붙었다. 자신의 생일, 이름 등에 쓰이는 글자와 숫자는 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 많은 웹사이트들이 30일, 60일, 혹은 90일에 한 번씩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권장한다. 이에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경우에도 계정이 무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최근 보안 전문가들은 ‘다중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추천하고 있다. 기존 사용자 정보뿐만 아니라 다른 정보까지 인증에 요구하는 것을 다중 인증이라고 한다. 흔히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추가로 요구한다.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예로는 은행 거래에 사용되는 보안카드나 OTP(One-Time Password) 생성기가 잘 알려져 있다.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사용하는 경우, 휴대폰으로 결제할 때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해서 확인하도록 한다거나, 얼굴 전체 영상 정보를 이용하는 기능 등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중 인증을 제대로 하려면 비밀번호에 추가로 요구되는 정보는 반드시 사용자가 기억하는 정보가 아니어야 한다.
  • ‘韓최초 에미상’ 역사 쓴 이정재, 오늘 입국 ‘금의환향’

    ‘韓최초 에미상’ 역사 쓴 이정재, 오늘 입국 ‘금의환향’

    한국인 최초로 에미상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금의환향한다. 이정재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앞서 이정재와 함께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황동혁 감독, 박해수, 정호연 등은 지난 15일 오후 함께 입국했다. 이정재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헌트’가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이날 한국에 들어온다. 이정재는 지난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 오후 )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 성기훈 역으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 및 브라이언 콕스,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세브란스:단절’의 아담 스콧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징어 게임’ 이후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한국인 최초, 아시아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신에게 감사하다, 또 에미상, 넷플릭스,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훌륭한 비주얼, 좋은 각본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우리 모두가 인생을 직면하게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한국어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정재는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에미상 레드카펫과 시상식 현장에 함께 참석하는 등 다양한 이슈를 만들었다. 한편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은 올해 에미상 및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 총 13개 부문에 걸쳐 14개 후보에 올랐다.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배우 이유미가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해 총 6관왕을 차지했다.
  • 부은 얼굴에 가발… 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부은 얼굴에 가발… 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국민배우 안성기(70)가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한 그는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했고 눈썹도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다. 김보연은 눈시울을 붉혔고, 안성기는 무대에서 다소 어눌한 말투로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것은 굉장히 가슴을 설레게 한다”며 힘겹게 말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개막작 ‘꼬방동네 사람들’(1982)을 다 보지 못한 채 영화관을 떠났다. 안성기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1년 넘게 치료받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지금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10여 년간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성인이 된 뒤에는 ‘병사와 아가씨들’(1977)을 시작으로 ‘바람불어 좋은 날’(1980), ‘깊고 푸른 밤’(1984),‘투캅스’(1993), ‘실미도’(2003),‘라디오 스타’(2006), ‘부러진 화살’(2011) 등 100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어영담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동병상련…항암치료 응원한 허지웅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던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은 안성기의 투병 소식을 접하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허지웅은 “한 번도 아프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오시리라 믿는다”라며 “역하고 힘들어도 항암 중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 꼭 건강식이 아니라도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기사에 댓글들을 보니 혈액암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만성 부기의 원인을 찾다가 혈액암을 발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도 이미 혈액암 환자가 많았다”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액암은 발병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짐작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초 알 수 없는 이유를 짐작하고 집착하는 건 투병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유에 관해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허지웅은 “항암과 팬데믹 이후 백신을 맞는 게 조심스러웠다, 혈액암은 면역계 질환이기 때문”이라며 “담당의께서도 혈액암 환자의 백신 접종에 대해 속 시원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 관련된 연구나 데이터가 없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예상되는 위험보다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고 말씀하셨다”며 “스스로 판단하고 접종했고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알렸다. 끝으로 허지웅은 “아직 코로나19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근거 없는 공포에서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선생님의 쾌유를 비는 게 우선”이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혈액암,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 혈액암이란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을 만드는 골수와 같은 조혈기관, 감염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기능을 하는 림프절, 림프기관에 생기는 암으로,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이 대표적이다. 혈액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흡연,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대한 직업성 노출과 항암제 등의 약제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증상은 다양할 수 있다. 간혹 증상 없이 우연히 시행한 혈액검사로 발견되기도 한다.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발열, 감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빈혈로 인한 피로감, 어지럼증, 전신쇄약감,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액암은 대부분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한다. 혈액암의 종류나 병기, 예후인자 등에 따라 조혈모세포이식이나 국소적인 방사선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종류에 따라 표적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항암화학치료와 동반되는 합병증인 감염, 빈혈, 백혈구 감소, 출혈경향, 탈모, 입맛저하, 전신쇄약 등이 있다. 혈액암은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에는 혈액암세포에 대한 표적치료제의 개발이 이어져 완치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으며, 완치가 되지 않는 경우에도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던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크지 않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올바른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 ‘혈액암 완치’ 허지웅, 투병 안성기 응원…“코로나 백신과 관련?”

    ‘혈액암 완치’ 허지웅, 투병 안성기 응원…“코로나 백신과 관련?”

    방송인 허지웅이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를 응원했다. 17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성기 선생님의 혈액암 투병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역하고 힘들어도 항암 중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건강식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는 응원 글을 올렸다. 이어 “기사에 댓글들을 보니 혈액암이 코로나 백신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만성 붓기의 원인을 찾다가 혈액암을 발견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입니다. 그때에도 이미 혈액암 환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혈액암은 발병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짐작할 뿐입니다. 애초 알 수 없는 이유를 짐작하고 집착하는 건 투병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유에 관해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항암과 펜데믹 이후 백신을 맞는 게 조심스러웠습니다. 혈액암은 면역계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담당의께서도 혈액암 환자의 백신 접종에 대해 속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관련된 연구나 데이터가 없습니다. 예상되는 위험보다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접종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오지 않았습니다. 근거없는 공포에서 답을 찾으려하기보다 선생님의 쾌유를 비는 게 우선입니다”라고 당부했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으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어 허지웅은 진단 8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하게 복귀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3월부터 SBS 러브FM ‘허지웅쇼’ 진행을 맡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