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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초과로 보험사와 논란일듯/서해훼리호 유족보상 어떻게 되나

    ◎선사재산 적어 특별보상 미지수/성금합쳐도 1인 5천만원 안돼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와 관련,사체인양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보상문제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망자와 실종자유족에 대한 보상은 1차적으로 사고선박회사인 (주)서해훼리와 유족과의 합의로 결정된다.이와 관련,구포열차사고,아시아나 항공기추락 등 대형참사의 경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위로금보상이 보태졌다.이번 훼리호 참사의 경우도 ▲기본보험금 ▲유족과 회사측이 정하는 보상금 ▲각계 국민성금을 모은 위로금 등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희생자가 많고 「국고지원 불가」방침이 확정된 만큼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18일 현재 승선자수가 승선정원 2백21명을 훨씬 초과한 3백43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험금 지급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항만청·(주)서해훼리등 사고대책본부는 18일 보상회의를 갖고 숨진 승객 1인당 최소 5천만원,가능하면 1억원정도의 특별보상금을 지급하고 부상자에게는 완치될 때까지 3천5백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대책본부는 이에따른 보상금 재원이 부족할 경우 선주부담과 함께 각계 성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1차적인 문제는 보험회사와의 보험금 지급처리문제.사고대책본부는 정원초과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약관규정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1인당 3천5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백73명으로 생존자 70명을 합하면 승선정원을 훨씬 초과,해운공제회가 연쇄 재보험에 가입한 외국보험사들이 이를 이유로 보상을 거부할 가능성도 상존해 있다. 이와함께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선주의 배상문제.현재 해운항만청은 선주 유동식씨(71)의 재산을 21억원정도로 파악해 놓고 있으나 많은 부분이 이미 아들들에게 상속돼 있고 일부는 저당여부가 판명되지 않아 배상할 수 있는 재산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또 서해훼리는 자본금 2억여원등 영세업체로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돈은 모두 10억여원 남짓해 특별보상금 지급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입장이다. 보상금문제 해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국민성금은 이날 현재 2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비공식 집계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보상재원은 국민성금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험금과 선주배상금등 1백20억원정도로 사망자 1인당 5천만원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며 사체가 더 발견될 경우 금액은 더욱 적어질 공산이 크다. 한편 바다낚시를 떠난 회사원·공무원의 경우 대부분 순직처리가 되지 않고 위로금 등을 지급받지 못할 전망이다.
  • 서해훼리 유족에 성금/최원석회장 2억 전달

    최원석동아그룹회장은 18일 서해훼리호 참사 유족 및 부상자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사고수습대책본부에 전달했다.
  • 노태우전대통령성금

    노태우 전대통령은 16일 상오 서해훼리호 여객선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을 비서관을 통해 교통부에 전달했다.
  • 정세영회장 2억전달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16일 상오 교통부에 위로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이번사고로 피해를 당한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성금 접수창구 개설

    내무부는 16일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의 유가족들을 돕기위해 전국 15개 시·도 및 2백60개 시·군·구청에 성금접수창구를 개설했다.
  • 여객선침몰 희생자 보상/자발적 국민성금 받기로/각의,국고지원 배제

    정부는 부안 앞바다 여객선침몰 희생자 보상문제와 관련,정부차원의 국고지원은 하지않되 전북지역 시·군에 모금함을 설치해 자발적인 국민 성금을 받아 유가족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정부는 14일 황인성총리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재로 인한 사고의 경우 정부차원의 보상은 전례가 없다는 점을 감안,이같이 결정하고 우선 조의금명의로 국무위원들이 3천만원을 모금해 전북지역 사고대책본부에 전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걷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획일적으로 성금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가 끝난뒤 이원종공보처차관은 『국민들이 성금을 낸다면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것이 되어야하며 정부는 언론등에 성금모금협조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운업계에서 성금을 지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침통한 분위기속 부안참사 논의(국무회의:14)

    ◎희생자에 묵념… “우리부터 조의금 거두자”/임금동결 공무원상대로 일괄갹출은 안하는게 바람직/주무장관 이 교통,어두운 표정으로 침묵 14일 상오 열린 제48회 국무회의는 부안앞바다 여객선침몰사건탓에 시종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고 이원종공보처차관이 전했다.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희생자 유족지원방안등 사고수습대책이 주로 논의되었다. ○…권영해국방장관의 사고현장상황보고에 이어 최창윤총무처장관은 『현재로서 희생자에 대한 보상은 1인당 3천5백만원의 보험금뿐』이라면서 『그러나 국가차원의 보상은 어려워 사회 각계 각층의 자발적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피력.최총무처장관은 『우선 국무위원들이 조의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모금하자』고 제안. 이에 이해구내무장관이 『천재지변에는 국가보상이 당연하나 인재에 대해서는 국가보상을 한 적이 없다』면서 『전국에서의 자발적 성금을 전북지역에 마련된 모금함으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국무위원모금도 전북사고대책본부에 전달하자』고 동조.이내무장관은 『해운업계가 모금을 통해 지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사고가 참혹하고 동정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괄 성금보다는 조의금성격을 명확히 해 차후 오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피력. 이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걷는 문제도 논의됐으나 『임금동결로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일괄 성금모금은 바람직하지 않다』(김덕용정무1장관·이해구내무장관등)는 견해가 우세해 일괄 성금모금은 않기로 결정.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이번 희생자 가운데는 공직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각 부처에서 나름대로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 ○…황인성국무총리는 『선박침몰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난 것은 전적으로 내각의 대표인 나의 책임』이라면서 『국민앞에 죄송스런 마음을 금할수 없다』고 토로. 황총리는 전행정부서는 유사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시설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즉시 돌입하도록 누차 당부.이날 회의도중 여객선침몰사고 주무부처장인 이계익교통장관은 어두운 표정으로 일체 말이 없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이에 앞선 안건처리에서 보사부가 제안한 가정의례법개정안에 몇몇 국무위원이 이의를 제기.황길수법제처장,이원종서울시장등은 『예식장·장의사 요금을 자율화하면 너무 오를 수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해 요금이 심하게 인상되면 정부가 조정권을 가지는 내용을 법시행령에 삽입하기로 결론. 김덕용정무1장관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야 되는 법안은 이달말까지 준비를 끝내달라』고 요청. 홍재형재무장관은 『실명제 1단계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다행이며 실명제의 긍정적 효과가 국정전반에 확산되도록 각 부처가 협조해 달라』면서 『남아 있는 차명계좌는 96년 종합과세실시전까지 점진적으로 실명화될 것』이라고 전망. ▷통과안건◁ ◇법률안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제)▲ 국유재산법(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 ▲사관학교설치법(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 ▲고압가스안전관리법(개)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률(개) ▲의료법(개)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개) ▲고용정책기본법(제) ▲종합유선방송법(개) ◇대통령령안 ▲증권에 의한 세입납부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근로기준법시행령(개)
  • 페리호 희생자 별도 보상/중앙사고대책협/불우이웃돕기 기금전용 검토

    정부는 13일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와 관련,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중앙사고대책협의회를 열고 사고희생자들에 대해 보험금외의 추가보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각 시·도의 불우이웃돕기기금 일부를 피해자 보상에 전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또 각 단체와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금모금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그러나 범국민차원의 성금모금은 하지 않기로 했다.
  • 시신인양 늦자 유족들 격렬항의/서해훼리호 참사 수습 이모저모

    ◎사고해역 기상 악화… 작업 일시중단/성금 답지·자원봉사자들 몰려 “훈훈” 서해훼리호 침몰현장에서 사체및 선체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과 해군은 13일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인양활동을 일시 중단하는등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대책본부측의 사체인양 작업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연되자 유족들의 초조함이 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이 역력했다. 유족들은 해경등의 사체인양 작업에 민간인 잠수부를 참여시켜줄 것과 사고지점 1백m밖의 해역에서 유족들 자체적인 사체 발굴및 인양활동을 요구,이를 허용받아 이날부터 자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실종자들의 사체인양이 기상악화등으로 늦어지자 유가족 3백여명은 12일 하오부터 이날 상오까지 군산공설운동장 앞도로를 점거한채 철야농성. 이들은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당했지만 일부 유족들은 강제해산 과정에서 각목을 휘두르며 거칠게 반발하기도. ○…실종 선원 7명가운데 갑판원 김재광씨(24)가 이날 선원가운데 처음으로 숨진채 발견되자 지금까지 혹시나하며 생존을 기대하던 김씨가족들은파장금 선착장에 몰려나와 통곡. ○…이번 사고원인 규명과 관련,생존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해훼리호 백운두선장의 부인 김효순씨(53)는 『차라리 살아 있다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비록 죄인일지라도…』라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남편이 뒤집인 배를 버리고 혼자 탈출했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는 김씨는 『인양작업에 나섰던 친척들이 유족들에게 멱살까지 잡히는 수모의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남편이 살아 있다면 나타나 죄값을 받길 바라며 살아 있지않다면 시신이라도 빨리 인양돼 소문을 잠재웠으면 한다』며 울먹. ○…사고 뒷수습을 위한 전북 부녀봉사협의회·적십자사등 각급 사회단체들의 부상자 구호,유족 뒷바라지등 훈훈한 인정이 감도는 구호활동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 전주시 자원봉사요원 1백여명은 사고이후 이날까지 사체가 안치된 전북대병원 영안실에서 유족안내·음료제공·전화받기등 봉사활동을 벌였다.군산지역 적십자사 봉사대원과 새마을부녀회등 5개 사회단체도 8백여명의 유족들이 모여있는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이른 아침부터 나와 라면·음료등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안내활동을 벌이며 유가족들을 위로.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전북도청에서 도내 58개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범도민적인 유족돕기협의회를 구성,성금모금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결의. 한편 이날까지 전북도 사고수습대책본부에는 각계로부터 1억6천1백70만원의 성금이 답지됐다고. ○…백운두선장의 생존여부와 관련,(주)서해훼리측에는 이른 아침부터 『회사측이 선원들의 생사및 은신처를 알고 있으면서도 숨기는 것 아니냐』는 유족들의 항의성 전화가 쇄도. 이에대해 회사측은 『선원들의 생사를 알고 있다면 이렇게 가만히 알고 있게느냐』며 유족들을 달래느라 진땀. 또 회사측은 합동수사반이 일부 선원들의 생존을 전제로 지명수배령을 내리자 유동식 회사대표(72)를 비롯한 사법처리 대상범위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침몰사고 추가 인양된 시신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군산공설운동장에 모여있는 유족들은 시신들이 운구돼와 신윈이 확인될때마다 실신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이날 운구된 8구의 시신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30대 여자가 전주시에 사는 박경자씨(36)으로 확인되자 어머니 서영녀씨(56)가 그 자리에서 실신,구급차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 선내 시신 120여구 확인/여객선 참사

    ◎수습현장 UDT 대원 등 선체인양 준비/사체 부패 시작… 신원확인에 애로/유족 8백여명에 설명회 열기도 12일 상오 8시부터 실시된 서해훼리호 선체 및 사체인양작업은 예상보다 훨씬 어려웠다. 해군과 해경의 경비정 등을 타고 침몰지점에 도착한 해난구조대원(SSU)과 해경잠수요원들은 산소용접기와 해머 등 장비를 갖고 선체에 신속히 접근했다. 그러나 수심15m 아래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상태에서 3분의 1쯤이 갯펄에 박혀있는 서해훼리호에는 로프 등이 선체 곳곳에 걸려있어 일일이 로프를 제거하고 사체수색에 나서야 했다. 한치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수중시계가 나쁜데다 2층 선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선실안은 화물과 사체가 뒤엉켜 있어 인양작업은 신속히 진전되지 못했다. 특히 선체안은 시정거리 제로의 칠흑같은 어둠이어서 손으로 더듬어가며 필사의 작업을 벌였다.수색결과 구조대원들은 선내에 1백20여구의 사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선체를 끌어내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갯펄을 파내고 선체 앞뒤에 체인을 연결할 직경 2m의구멍을 뚫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다. ○…상오 8시45분쯤 사고선박인 훼리호에서 첫 인양된 여자사체 1구 등 정오까지 모두 사체 10구를 검안한 목포작전사 소속 군의관 김현수소령(34)등 11명의 의료진들은 부패가 시작된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체및 선체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미확인 소문들이 떠돌아 유족들이 사고수습본부등을 찾아 사실여부를 확인하는등 항의가 속출. 사고 현지인 위도와 격포,군산지역에는 「사체인양작업이 중단됐다.이는 사고원인을 은폐하기 위해서다」 「인양작업 지연으로 사체가 부패해 형체도 알수없다」는등 정체불명의 소문들이 꼬리를 물어 수습본부는 이를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따라 수습본부는 이날 상오 11시30분 운동장에서 8백여명의 유족들에게 사체와 선체 인양작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사망자 1인당 2백만원씩의 장례비용을 지급하기로 결정.이날까지 대책본부에 1백40여명,부안군 사고수습대책본부에 1백33명 등 모두 2백73명의 실종자신고가 접수됐으나 이들 가운데 60∼70여명이 중복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대책본부는 이날 생존자숫자를 67명에서 68명으로 정정했는데 이는 구조직후 곧장 귀가한 생존자가 뒤늦게 구조사실을 알려왔기 때문. 사망자 가운데 서순애(55·여) 송복순씨(40·여)등 위도 주민 2명의 장례식이 12일 위도면 치도에서 치러졌다.한편 이번 사고로 63명의 희생자를 낸 위도 주민 3백명은 이날 상오 9시30분쯤 위도 파장금항에 모여 위도∼격포간 운항을 위해 임시로 배치한 완도 카페리2호가 건조된지 오래돼 사고가 날 우려가 높다며 다른 여객선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이곳을 방문한 정부관계자들로부터 최신형 여객선으로 교체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해산했다. ◎황인성총리 등 성금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유족을 돕기 위한 각계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전북도와 도내 19개 시군 2백68개 읍면동에 설치된 2백90개소의 성금 접수창구에는 12일 현재 5천2백15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 이와함께 이날 황인성 국무총리와 김종필 민자당대표,황명수 민자당사무총장,이기택 민주당총재등이 유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금일봉을 기탁했다. 또 이원종 서울시장과 직원일동이 5천만원의 성금을 보내왔으며 윤한도 경남도지사와 직원일동이 2천만원,이강년 전북지사와 도청직원 일동이 1천만원,노장탁 정읍군수등 직원일동이 1백15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 고병우건설 등 성금

    고병우건설부장관은 11일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수습대책본부에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이균범전남지사와 강영기광주시장도 각각 2천만원과 1천5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 선우윤씨 동화은행장(새 의자)

    ◎“「이북은행」탈피,전국화·국제화 노력” 『이북은행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5개월간의 장기경영공백상태를 빚은 동화은행의 2대 은행장에 취임한 선우윤행장은 실향민들의 성금을 모아 만든 은행이라는 지역성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은행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라면서도 이같이 다짐했다. 안영모전행장이 구속되고 은행장후보자로 추천된 송한청전무에 대해 은행감독원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우여곡절 끝에 선임된 선우행장은 그 때문에 더욱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고 했다.전임행장이 비자금조성 혐의로 구속돼 실추된 은행이미지 회복,타행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임직원들간의 파벌의식,은행설립의 산파역을 한 이북출신 인사들의 경영간섭 등은 앞으로 그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다. 『앞으로 모든 행내 인사는 업적을 근거로 객관적인 기준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것입니다.인사에 관한 한 어떤 경우에도 청탁은 배제할 것입니다』 그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확립하는 것에서부터 얽힌 문제들을 풀어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그가 과거 한은에 있을 때 인사과장을 맡아 청탁에 굴하지 않는 공정한 인사로 「명인사과장」이라는 평을 듣기도 해 행내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선우행장은 『지난 56년 한국은행에 들어간 이래 금융계에서 보낸 3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은행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겨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실향민 중심의 폐쇄적인 주주구성이 그같은 포부를 펼치는 데 제약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자연스럽게 분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금융시장개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제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국내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등한히 하고 있는 국제금융분야에도 정성을 쏟아볼 생각입니다』 수출입은행에서 자금부장과 자금담당이사를 거치면서 주로 해외기채시장에서 연불수출자금을 들여오는 업무를 맡았던 국제금융통답게 동화은행으로서는 아직 미개척분야라고 할 수 있는 국제금융분야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평북 정주 출신으로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56년 한국은행에 들어가 조사부와 자금부에서 금융을 익혔으며 한은 입행은 김명호총재보다 1년 빠르다.
  • 「과학책 보내기 운동」에 부쳐/김창식교수

    ◎과학꿈나무 육성이 미래 좌우/「1인1계좌 성금」에 범국민 지속 호응을 올해는 「과학교육의 해」이자 「책의 해」이고 또한 과학기술 박람회인 「대전엑스포」가 열려 더욱 뜻깊다.이런 일들은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워주는 거국적인 행사이다. 이에 발맞추어 청소년들에게 과학책을 읽히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부터 서울신문사와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및 책의 해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교육부·과학기술처·문화체육부·교육방송의 후원을 얻어 「초중교과학책보내기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10만권을 목표로 세운 이 운동은 현재 5천여명 정도의 회원에 2만여계좌,액수로 치면 1억원 정도 달성에 그치고 있다.그나마 참가회원의 상당수가 정부출연연구소를 중심으로한 과학자들이거나 정부기관 등이고 기업체 60명,금융기관 8명,사회단체 18명 정도로 정당과 국회등에서는 단 한명도 호응이 없어 유감이다.금융실명제나 공직자 재산공개등과 겹쳐서 홍보가효과를 거두지 못한 탓이라 믿어진다. 과학과 기술은 이제 학문적 영역을 넘어 생활이요,희망이며,가치의 기준이고 힘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고 말았다. 많은 학자들이 예측한 바와 같이 21세기는 과학과 기술이 사회 변혁을 주도하게 될것이며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미래의 국운을 좌우하게 될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를 강조하였고 이제는 기업총수들을 만나 과학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우리 또한 여기에 발맞추어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독서풍토를 조성하여 주어야 한다.많은 읽을거리와 좋은 과학 시청각자료를 개발하는 과제가 시급하기도 하지만 있는 책부터 먼저 읽히는 일도 매우중요하다.책을 접하기 쉬운 도시의 학생들은 물론이지만 산간벽지의 어린이들도 똑같이 읽을수 있어야 한다.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학교에,산업계는 공단지역 학교에,독지가들은 향토학교나 모교에,종교단체와 사회단체들은 낙도나 벽지학교에,학부모들은 자녀 학교에 십시일반으로 1계좌씩 성금을 내면 얼마나 흐뭇한 일인가.먼 훗날 이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이끌 과학자나 기술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이 일이 얼마나 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인가를 새삼 느낄수 있다.많은 성금을 보낸다면 더욱 고마운 일이겠지만 5천원 한계좌씩만 참여해도 멀잖아 보이지 않는 과학계의 개혁을 거두게 될것이다.척박한 우리 과학적풍토에서 대견한 과학적성과들이 많이 수확될 날을 기다리며 뒤진 초·중교에 과학책을 보내는 일에 더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기를 바란다.아울러 12월말까지 전개되는 운동에 함께 할 이들을 위해 은행계좌와 연락처를 소개한다. ▲국민은행 대치동지점 076­01­0295­990 ▲상업은행 선릉지점 429­05­016394 ▲조흥은행 대치동지점 360­01­063246 ▲한일은행 대치동지점 136­102039­01­101 ▲외환은행 대치동지점 127­13­08625­6 ▲주택은행 대치동지점 454101­93­200772 ▲기업은행 도곡동지점 065­01­0104­353 ▲우체국 무역센타 012765­0027 959 ▲농협 삼성동지점 018­01­164478 문의처: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02)555­0838,2043,20 45
  • 약사법 새달 6일 확정/정부안 골격유지 방침/송 보사

    국회는 27일 운영·외무통일·내무·보사 등 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92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심사를 계속했다. 운영위는 이날 상오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과 홍인길총무수석,강창남경호실차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통령실과 경호실에 대한 세출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심의했다. 이날 운영위에서 민주당의 조홍규의원은 『지난 대선때 국민당 대통령후보였던 정주영씨가 노태우 전대통령에게 불우이웃돕기 명목으로 2백6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용내역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실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정씨의 주장을 들은바 있으나 청와대에서 성금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근거와 자료를 일체 갖고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측은 정씨를 국정감사때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추후 여야간사절충을 통해 정씨의 증인채택 여부를 협의키로 했다. 보사위에서 송정숙보사부장관은 『논란을 빚고있는 약사법개정안을 다음달 5∼6일까지 최종확정,국무회의등을 거친뒤 내달 하순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정부안의 골격은 유지하되 민간단체 등이 제시한 중재안과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국민건강권을 최우선으로 지킬수 있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한·약분쟁 해결을 위해 약사회회장등 구속자에 대한 관용을 베풀어야한다는 야당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보사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민자당의 김영구,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이날 상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일부상임위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국정감사 증인채택문제는 각 상임위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키로 했다. 여야는 다만 정치적으로 미묘한 문제가 되고있는 김대중씨납치사건과 관련한 증인채택문제에 대해서는 양당 총무가 추후절충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이와함께 일부 지방의회의 국감거부결의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와 관련,당초 방침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불우이웃 돌보는 마음(사설)

    추석을 앞둔 고아원·양로원등 사회복지시설의 문턱이 올들어 유난히 썰렁한 분위기다.찾는이도 드물고 보내오는 성금도 줄어들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어쩌면 올추석은 어느때보다 외롭고 쓸쓸한 명절이 될것같다. 해마다 이맘때면 각 사회단체가 앞장서 이웃을 위한 성금·위문품을 거둬들이고 각 시도에 설치된 불우이웃돕기와 불우시설에 독지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우리는 그런대로 수확의 계절다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수 있었다. 그러나 올들어 불우이웃돕기가 이처럼 저조한 이유는 경기위축에 금융실명제이후 평소 지원하던 독지가들마저 현금기탁을 꺼리기 때문이란 것이다.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5억원을 웃돌 것을 전망했으나 추석을 한달 앞두고 3억원 수준에 머물렀고 추석을 닷새앞둔 현재 다른해보다 그 성과가 저조하여 지난해의 3분의1 수준의 성금모금도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또 해마다 관례로 기탁하던 관내 대기업들도 올해는 전혀 성금을 내지 않으려는 눈치다. 아무리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는 늘 이웃을 생각하는 인정미넘치는 국민이었음을 문득 상기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가난을 겪던 시절에도 불우한 이웃은 있었고 전체적인 국민생활수준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해도 여전히 그늘진 곳곳에 나보다 외롭고 가난한 이웃들은 있게 마련이다.그때마다 우리는 이를 서로 돕자는 말없는 인정속에 이웃이 굶거나 병들지 않았을까 서로서로 엿보며 감싸안았었다. 그러나 사회풍조가 언제부턴가 개인주의적·이기주의적으로 변질되어 그것이 마치 선진국을 지향하는 것인양 남이야 알게 뭐냐는 비정감이 만연된 느낌이다.불우 이웃을 돕자는 창구는 썰렁한 마당에 추석연휴를 즐기려고 국내·해외 휴양지로 떠나는 인구가 예년에 비해 50%이상 늘어났다는 사실만봐도 그렇다.나만 즐기고 나만 편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다. 지난번 서울대 신문연구소가 실시한 「국민생활시간 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53%가 이웃을 모르며 71%가 이웃 접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의 각박한 생활이 남은 모르고 나만의 쾌락적 소비주의·자기의 열락추구만이 이상적인 것으로 반영된 예이다. 풍요하면 풍요할수록 또 그것이 각박하고 메마른대로 이웃없는 나의 존재란 무의미해야함을 한번쯤 되돌아볼때다. 거창하게 정부차원내지 각종 사회단체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내가 배부를때 설혹 굶거나 외롭거나 가족을 그리거나 그런 이웃들이 내주변에 있는지 개인의 차원에서 남을 돕는일을 생각해야겠다.남과의 어려움을 나누는 일이 나에 대한 위안이며 나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 불우시설/추석 앞두고도 “썰렁”/양로원 등 방문객 크게 줄어

    ◎이웃돕기성금도 작년 16∼30% 수준 추석을 앞둔 고아원·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문턱이 올해는 유난히 썰렁하다.찾는이도 드물고 보내오는 성금·위문품도 눈에 띄게 줄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 불우이웃들에게는 올추석이 어느때보다 더욱 외롭고 쓸쓸한 명절이 되고 있다. 경북도에는 포항시 대잠동 「요셉의 집」등 24곳의 양로원 및 고아원이 있으나 지금까지 2∼3명의 독지가만이 방문,성금을 전달한데 그쳐 추석 한달 전부터 15∼20명이 찾아오던 예년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67명의 노약자가 수용돼 있는 경남 마산시 합포구 교방동 마산성로원의 경우 가뜩이나 기부금과 위문품이 줄어들고 있는 형편에 올해는 교회기부금 외에는 모든 성금이 뚝 끊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시립갱생원에도 지난해 이맘때쯤이면 위로금이 답지하기 시작했으나 올해는 아직 한건도 접수되지 않고 있으며 정신질환자들이 있는 광주시 동구 학동 은성원의 경우도 온정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아 쓸쓸한 명절을 맞아야 할 형편이다. 사회복지시설뿐 아니라 관공서에 마련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창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대구시의 경우 올들어 접수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2천6백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7천만원의 16%에 그치고 있다.서울 중구의 경우 지금까지 답지한 불우이웃돕기성금은 지난해 7천4백만원의 5분의1가량인 1천3백만원.특히 해마다 4천만∼6천만원씩의 불우이웃성금을 기탁하던 관내대기업들이 올해는 지금까지 전혀 성금을 내지않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2천5백만원의 불우이웃성금을 모금했던 동대문구도 올해는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7백10만원만 들어온데 그치고 있다. 서울시 채승기사회과장은 올해는 다른해보다 유난히 불우이웃돕기 성과가 저조한 실정이라며 이 상태로는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의 성금모금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경기위축에 금융실명제 이후 평소 지원해주던 독지가들마저 현금기탁을 꺼리고 있는 때문인것 같다』고 말했다.
  • 한풀이 하듯 “전두환이…” 연발/정승화씨

    ◎“댐 성금모금엔 관여 안했다”/이학봉씨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는 국정조사 시한을 하루 남겨둔 9일 각각 12·12및 평화의 댐 의혹규명을 위한 증인신문을 계속했다. ▷국방위◁ ○…노태우전대통령의 증인채택문제로 3일째 공전되다가 이날부터 활동을 재개,12·12 관련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겸 계엄사령관등 당시 피해자및 가해자측 인사 9명에 대한 증언을 청취. 민주당의원들은 이날 전두환씨를 비롯한 신군부세력의 부도덕성과 하극상을 부각시키며 12·12가 정권장악을 위한 군사반란이라는 답변을 유도하는데 주력.이를 위해 12·12 주도세력의 정전계엄사령관의 불법 연행,군 지휘계통을 무시한 병력이동,전씨의 보직변경설 배경,쿠데타 모의여부등을 집중 추궁. 반면 민자당의원들은 12·12보다는 10·26사태 당시 현장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정씨를 대상으로 김재규와의 관계와 계엄사령관으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점을 공략. 나병선의원(민주)은 『합수부에 연행된 직후 신군부세력으로부터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에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장해주겠다는 얘기를 들었느냐』고 질의,정씨로부터 『그때부터 이미 군사반란의 낌새를 인식했다』는 답변을 유도. 정씨는 답변에서 『12·12는 일부 부하군인들이 총장공관을 습격하고 육군본부와 국방부를 점령한 숨길 수 없는 반란』이며 『김영삼대통령이 군사쿠데타적사건이라 규정했지만 분명히 「군사반란에 의한 군사쿠데타」이다』라고 주장. 정씨는 이같은 사태의 재발방지를 묻자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일이 국민과 법에 의해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사법처리를 촉구한뒤 『수도권에 있는 정치부대를 재편성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 정씨는 이어 아직 원한이 가시지 않은듯 계속 「전두환」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전두환이가 5·16에 대한 사관생도의 지지데모로 인해 박전대통령으로부터 인정받아 사조직을 운영해오며 군내 실권을 장악해오다가 10·26이후 그런 야심이 깨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12·12의 원인을 해석. 정씨는 이어 『당시에는 몰랐는데 전두환이는 동해경비사령관으로 쫓겨간다는 얘기가많이 나돌았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12·12의 직접 원인을 군부내 실권이 없어지게된 전씨의 군권장악 기도로 주장. 정씨는 이어 『전두환이가 청와대 금고에서 있던 9억원가운데 6억원을 박전대통령의 유가족에게 주고 1억원은 자체예산으로 썼으며 나머지를 갖고 왔다면서 2억원짜리를 내놓더라』면서 『국방부장관에게 이를 보고했더니 자신에게도 5천만원을 갖고 왔더라는 얘기를 듣고는 또 한번 속은 것을 알았다』고 답변. 김전헌병감은 『사건당일 김계원대통령비서실장이 숨진 박대통령을 보안사령부에 있는 국군서울지구병원의 병실에 옮긴뒤 중정 운전사인 유성호에게 시신을 지키도록해 보안사는 초긴장상황이었다』면서 보안사령관인 전씨가 이 사실을 알았다고 폭로하고 이어 『전씨는 보안사령관으로써 경호책임을 맡고 있는 경호실이외의 사람이 대통령의 시신을 지키고 있다면 당연히 체포해야 하나 역할을 회피했다』고 주장. 가해자측 증인인 황영시전1군단장은 『12·12는 장전수경사령관이 실력행사로 나와 이를 진압하지 않을 경우 국가기강이 문란해짐은 물론 우리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자위권 발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변. 황씨는 김영삼대통령이 12·12를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그분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만 하극상도 아니고 군사쿠데타도 아니다』고 계속 주장. 황씨는 또 사건당일 경복궁에 있다가 「진도개 하나」가 발동됐는데도 부대복귀는 커녕 전방의 예하 9사단 병력등을 서울로 이동시킨 이유에 대해 『생존이 최고의 법이다.생존을 위해서라면 따를 필요없다,국가기관의 주요 임무를 방해하는 세력에 의해 내려진 것이므로 응하지 않았다』고 억지. ▷건설위◁ ○…평화의 댐 건설 의혹과 관련,이학봉전안기부차장과 안수한 성기수씨등 참고인 2명에 대한 증언청취를 계속. 이전차장은 답변에서 금강산댐의 수공위협에 대한 판단근거와 관련,『북한이 금강산댐 공사에 동원된 군인들에게 「너희들은 서울을 물바다로 만드는 전쟁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훈시하는 통신첩보를 입수했었다』고 답변. 이씨는 『금강산댐 건설에 적용되는 수로변경식은 17억∼18억달러가 소요되나 압록강이나 청천강에서는 훨씬 싸게 발전시설을 만들 수 있다』고 전제,『때문에 북한이 주장하는 농업및 공업용수 마련과 함께 수공위협도 겸했다고 판단했다』고 피력. 이씨는 그러나 『나는 금강산댐과 관련한 북한의 동향과 대응책에 관한 일만 했을 뿐이며 성금모금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성금모금의 관련을 부인.
  • 국방위 국정조사 오늘 재개/「율곡」은 종결… 「12·12」증언청취

    ◎민주선 전·노씨 조사­정기국회 일정 연계 추진/장세동씨에 「평화댐」 추궁/건설위 국회 건설위는 평화의 댐 관련 증언청취 3일째인 8일 영등포구치소에 수감중인 장세동전안기부장을 상대로 신문을 벌였다. 국방위는 노태우전대통령의 증인채택문제를 둘러싸고 민주당이 증인·참고인에 대한 증언청취를 거부,3일째 공전됨으로써 이날까지로 예정했된 율곡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종결했다. 국방위는 그러나 이날 열린 여야총무회담에서 회의를 9일부터 속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12·12 관련 증인신문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설위 조사에서 의원들은 장전안기부장에게 평화의 댐 건설배경 및 조기착공이유,북한 금강산댐 규모에 대한 정보내용,수공 위협에 대한 평가,국민성금 모금운동의 강제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장씨는 답변에서 『평화의 댐은 88서울올림픽의 안전을 위한 대응조치이며 당시 직선제 개헌정국을 회피하기 위한 정권안보용은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장씨는 『당시 가용첩보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80만㎾ 발전용량인 태천댐보다 크다고 판단됐으며 최대저수량이 2백억t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감사원이 평화의 댐을 정권안보용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직무 및 회계감사만을 해온 감사원이 처음으로 정책을 감사한 것』이라며 사실규명에 의문을 제기했다. 국방위는 9일 12·12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 장태완전수경사령관 김진기전육본헌병감등 12·12 당시 피해자측 증인 3명을 비롯,증인·참고인 9명에 대한 증언을 청취한다. 국방위는 국정조사 마지막날인 10일에는 허화평 허삼수 박준병의원등을 불러 신문을 계속할 예정인데 민주당측이 노·전 두 전직대통령의 증인채택 문제를 또다시 거론할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두 전직대통령의 조사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번 정기국회의 일정에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14대 국회들어 처음 맞는 정기국회의 원만한 의사운영도 불투명해졌다.
  • 국방위 국정조사 공전/노 전대통령 증인채택 이견… 민주 불참

    ◎건설위선 평화의 댐 의혹 추궁 율곡사업,12·12,평화의 댐 등 3대 의혹사안에 대한 국정조사 8일째인 7일 국방위에서 민주당측이 노태우전대통령의 증인채택을 요구하며 불참,건설위만 열려 이틀째 증언청취를 계속했다. 국방위는 이날 민주당에서 노전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 없이는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강경입장을 표명,증언청취를 거부함에 따라 공전됐으며 4일 남겨두고 있는 앞으로의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국방위는 이날 구창회전기무사령관,김경수대우조선대표 등 증인2명과 참고인 6명 등 모두 8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잠수함사업(SS)및 대잠수함초계기사업(P­3C기)과 관련한 신문을 벌이려 했으나 무산됐다. 국방위는 이날 여야간사접촉을 통해 노태우전대통령의 추가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절충에 실패했다. 양당 총무는 이어 비공식 접촉을 통해 8일 상오 9시 공식회담을 갖고 다시 논의키로 했다. 양당은 민주당이 조사재개에 응할 경우 율곡사업에 대한 증언청취를 더 이상 하지않고 9일부터 예정된 12·12관련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신문을 하루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국정조사 착수이전에 필요할 경우 추가증인을 채택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면서 『노전대통령에 대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민주당이 불참할 경우 국정조사를 단독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의견접근에 실패할 경우 율곡사업과 12·12에 대한 국정조사가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앞서 지난 6일 하오 권령해국방부장관 등 증인및 참고인 9명에 대한 증언청취도 민주당측의 불참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건설위는 노신영전국무총리,이기백전국방장관,허문도전통일원장관,정수창전댐건설지원범국민추진위원장 등 증인 4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평화의 댐 건설의혹과 관련한 증언청취를 이틀째 계속했다. 의원들은 이날 신문에서 댐 건설추진위의 역할과 국방부의 금강산댐 관련정보수집 및 분석내용,댐건설 정책결정과정에서 국방부와 안기부간 협의내용,국민성금의 강제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 국방위/노씨 증인채택싸고 “파행”/8일째 국정조사 이모저모

    ◎전날이어 증언청취 무산/국방/「댐」 성금 정권안보용 모금/건설 국정조사 8일째인 7일 건설위는 평화의 댐 건설 관련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심문을 이틀째 계속했으나 국방위는 민주당이 전날에 이어 노태우전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고집,회의가 공전됐다. ○야,“회의 보이콧” ▷국방위◁ ○…노전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지 않으면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측의 주장에 따른 여야 대립으로 막판에 파국위기를 맞을 조짐마저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예정된 율곡사업 관련 증언 청취는 물론 9일부터 이틀간 계획된 12·12 관련 증인·참고인 심문 등 나머지 국정조사 일정도 불투명. 현행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에 따르면 증인등에 대한 출석요구는 1주일전에 통보되어야 하므로 노전대통령에 대한 증인채택은 오는 10일까지로 돼있는 국정조사 기간내에는 불가능한 실정. 그럼에도 민주당측이 이를 고집하는 이유는 국정조사기간의 연장 또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로의 연계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데 민자당은불가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간에 신경전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 전직대통령의 증인채택을 둘러싼 대립은 예고됐던 상황.여야는 국정조사착수에 앞서 이 문제에 대해 『기타 조사에 필요한 증인·참고인은 조사과정에서 협의한다』는 애매한 표현으로 넘겼으나 「기타」에 전직대통령이 포함되느냐에 대한 시비가 본격화된 것. ○다음일정 불투명 이때문에 지난 6일 하오부터 예정된 권령해국방부장관 등 증인·참고인 9명에 대한 증언청취가 이뤄지지 못한데 이어 이날도 상오 10시부터 대기시켜 놓은 구창회전기무사령관 등 8명에 대한 심문도 무산. 신상우위원장은 이날 상오10시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나오지 않자 민주당 김대식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절충을 시도했으나 실패. 이어 김영구민자,김대식민주총무는 국방위 소회의실에서 접촉을 갖고 타협점을 모색했으나 민주당측의 기존입장 고수로 별무 효과. 민주당 간사인 임복진의원은 『율곡사업과 관련,이상훈·이종구전국방부장관 등에 대한 첫날 심문결과 노전대통령의 증언없이는 의혹규명이 불가능하다는게 당론』이라고 주장.임의원은 그러나 『의혹의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조사기간을 연장하거나 국정감사기간중에도 계속할 수 있다』며 조사기간 연장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 민자당측은 이에 대해 『자기네들이 국정조사하자고 해놓고 당초 기대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거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 ○어휘선택에 신중 ▷건설위◁ ○…노신영전총리,이기백전국방부장관,허문도전통일원장관,정수창 당시 댐건설지원범국민추진위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성금모금의 취지,청와대 개입여부등을 밝혀내는데 주력. 야당의원들은 이날 첫번째 증인으로 나선 노전총리에게는 『개인적으로 존경한다』고 깍듯한 예를 표했고 질문때도 어휘의 선택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 노전총리는 때로는 의자에 몸을 깊숙이 묻기도 하고 때로는 상체를 일으켜 양손으로 턱을 괴면서 의원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등 비교적 여유있는 태도. 오탄의원(민주)은 「평화의 댐은 불신과 낭비의 기념비적 공사」라는 88년 8월1일자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를 인용하며 평화의 댐 건설이 정권안보 목적이라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증인으로부터 시인받기 위해 목청을 돋우었다. 이석현의원은 『방위성금의 모금까지 보류해 가면서 평화의 댐 성금을 모금할 필요가 있었느냐』면서 『반대세력을 제압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추진된 것이 분명하다』고 단정. 노전총리는 그러나 『모금의 원래 취지는 안보와 올림픽 대비용』이라는 입장을 견지. ○국민기만 아니냐 노전총리는 『어느 정부든간에 사실을 1백80도 왜곡해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 가능하냐』고 반문하면서 금강산댐의 규모와 용도가 왜곡·과장됐다는 의원들의 주장을 일축하면서도 『당시 총리로서 대통령을 좀더 잘 보좌하고 휘하의 국무위원들을 잘 지휘해 국정을 잘 보살폈으면 오늘처럼 여러 의원님들을 번거롭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완곡한 표현으로 핵심을 비껴갔다. 이·허전장관과 정전위원장도 노전총리와 같은 기조에서 크게 꼬투리 잡히는 대목없이 비교적 순탄하게 답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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