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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협상과정 알릴수 없어 송구”(국무회의:9일)

    ◎“UR타결 대비 각부처 적극 대응자세” 주문/「특별담화」 참석으로 5개안건처리,1시간만에 끝내/“내년은 대국민친절·봉사의 해… 서비스 강화” 연말을 앞두고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과 관련한 논의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방안등에 대한 토의가 주조를 이루었다. 도시철도법시행령 개정안등 심의안건이 5건에 불과한데다 국무위원 전원이 상오 10시에 열린 김영삼대통령의 특별담화에 참석하느라 이날 각의는 1시간만에 간단히 끝났다.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운동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점차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올해만큼은 그 어느해보다도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다른 부처의 협조를 당부. 이에 정재석교통부장관은 『성금모금의 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랑의 열매」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의 버스터미널,역등에서 사랑의 열매를 판매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언급. 이병대보훈처장은 연말 장병위문추진상황을 보고한 뒤 『소말리아에 파병된 상록수부대 장병들에 대해서도 과자류와 카세트테이프등 별도의 위문품을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 이와 관련해 황인성국무총리는 지난 8일 중부전선의 한 부대를 방문하고 돌아온 소감을 밝히면서 『전방의 군인들이 그토록 미더울 수가 없더라』고 피력. 황총리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에 남다른 고생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장병들의 사기는 아주 높았다』면서 『각 국무위원들도 정해진 일정에 맞춰 꼭 장병들을 찾아가 격려해 달라』고 당부. ○…최창윤총무처장관은 『내년을 공무원들의 친절봉사 정착의 해로 정했다』고 밝히고 『각종 공무원교육훈련을 통해 행정기관의 대국민 서비스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다짐. 황총리는 이에 대해 『내년을 친절봉사의 해로 정한 것은 새로운 공직자상의 확립과 관련해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모든 행정기관은 공직사회가 달라졌다는 것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이 지침을 밀도있게 실천해 달라』고 지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UR협상과 관련,『오는 12일쯤 한미간 최종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그동안 협상상황을 소상히 밝히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 이부총리는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까지 밝히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그러나 협상안이 최종확정되는 것에 대비해 각 부처는 이제부터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 황총리도 『쌀개방 협상이 관계국과 진행중에 있어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릴 수 없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면서 『각 국무위원들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UR타결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 ▲국방·군사시설사업법시행령 개정안 ▲교과용도서규정 개정안 ▲도시공원법시행령 개정안 ▲도시철도법시행령 개정안
  • 김승연씨 구속기소/외환관리법 적용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을 구속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7일 김회장에 대한 추가혐의를 밝혀내지 못하고 외국환관리법위반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기소와 함께 한화그룹비자금조성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김회장의 비자금횡령혐의에 대해 한화그룹이 조성한 83억원의 비자금가운데 문제가 된 4억3천만원의 경우 서해훼리호사고 성금기탁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행위에 쓰였으므로 횡령죄적용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과학영농 더 힘써야할때/조남진 생활과학부장(데스크시각)

    「바쁠수록 돌아가라」거나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급할수록 큰 안목을 갖고 문제의 본질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7년여를 버텨왔던 쌀시장이 끝내 개방쪽으로 기울어 충격을 주고 있다. ○쌀곳간 내주더라도 우리는 원치않아도 지금 전 지구적차원의 문제에 휩싸이게 됐고 세계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든 내게 무관하다고 넘길 수만은 없는 좁아지는 세계에 살고 있다. 국제화·개방화 물결속에서 이제 어느 분야든 국제경쟁력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케하며 우리의 정신적 곡간마저 내주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다. 갖가지 사건이 회오리치는 12월.한해의 끝에 섰다. 올해는 과학교육의 해요,책의 해였으며 대전엑스포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한해였다. 과학교육의 해를 맞아 서울신문사는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과 함께 초·중교 과학책보내기운동을 폈다.11월말까지 약2억5천만원의 성금이 모였다.이 성금은 보낸 이들의 뜻을 따라 고향학교나 불우시설,낙도및오지마을,도서관등에 과학책으로 보내진다. 많은 이들이 『지금 과학기술에 투자하지 않으면 외국의 과학기술식민지,종속국이 되고 만다』는 우려를 하며 과학책보내기운동에 동참했다. 그러나 최근 법원의 한 판례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뛰어난 과학적두뇌를 키우기에는 너무도 열악한 과학교육현실을 전해준다. 실험시간이 있는 날의 국민학교 교실은 온통 부산스럽다.교사가 준비물을 챙겨 나눠주고 판서를 해 실험방법을 알려주지만 아이들은 모처럼의 실험에 들떠 수업분위기는 좀체 잡히지 않는다. ○과기진흥만이 살길 실험실도 없는 서울의 한 국민학교에서 책상을 몇개씩 붙여놓고 실험을 했다.「나팔꽃이 열에 어떻게 변하는가」에 대한 관찰실험을 하는 도중 한 학생이 장난을 해 알코올램프를 엎었다.순식간에 불길이 솟구쳤고 한 학생이 배에 화상을 입었다.교사는 도의적책임을 지고 5백만원을 치료비로 주었다.그러나 부모는 소송을 했고 재판부는 학교에 실험실도 갖추어주지 않은 서울시가 2천만원을 변상토록 판결했다. 실험도구를 씻을 수도전하나없는 교실에서 탐구실험을 하겠다고 의욕을 폈던 교사의 좌절과 과학기술시대에 유난히 척박한 우리의 과학교육풍토를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하다. 7일로 엑스포가 끝난지 꼭 한달이다.그러나 과학기술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아래 막대한 투자를 했던 엑스포의 열기는 싸늘히 식어가고 화려한 잔치뒤의 허망감이 국민들에게 깃들어 있는 속에 쌀시장개방 소식까지 들려 씁쓰레함을 금할 수 없다. 엑스포를 이끌었던 분은 미래를 향한 국민들의 눈길이 흩어지기도 전에 과학기술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보이는 자리로 옮겨가 비싼 수업료 내는셈치고 엑스포장을 찾았던 국민들을 어리둥절케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국제경쟁력없이는 지구촌에 살아남을 수 없는 오늘 한나라의 국부는 이제 자연자원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에 체화된 두뇌요,인적자원이라는 주장들을 한다. 그러나 쌀이 남아돈다고 할때 과학영농에 힘써 다수확쌀인 통일벼육종에 성공했던 과학자 ㅎ박사는 공연히 눈총을 받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지금 쌀시장개방으로 비록 우리의곡간을 내주게 됐다해도 우리는 정신적 곡간마저 외국인들에게 내줄 수 없다. 주식인 쌀이 외국산에 밀린다면 산업의 쌀인 반도체로서라도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한다. ○국제경쟁력 키워야 비교우위론에 밀려 농업이 죽어가지만 식량이 무기화되는 일을 막기위해 과학영농으로 계속 국제경쟁력을 키워가야한다. 과학기술식민지,문화적 종속주의가 심화되지 않게 열악한 과학교육환경을 개선,뛰어난 과학기술두뇌를 육성하는 일만이 국가경쟁력 확보의 길임을 알아야한다.
  • 사랑의 열매로 이웃돕기를/명동서 모금캠페인

    ◎손명순여사 등 각계 참가/1만여개 순식간에 동나 「옷깃에 사랑의 열매를」.91년 제정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낸 사람들에게 달아주고 있는 사랑의 열매가 3년만에 이웃돕기운동의 상징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4일 서울 명동에서 지금까지 열린 이웃돕기 행사중 최대규모로 펼쳐진 이웃돕기 명동행사에서는 준비한 사랑의 열매 1만개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이날 행사에는 손명순 대통령부인을 비롯,이웃돕기 운동본부 명예회장 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회장 박홍서강대총장,송정숙보사장관등 각계인사와 탤런트 출신 국회의원 최불암씨,가수 김흥국씨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즉석에서 성금을 모금하고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한개씩 일일이 달아주었다. 손여사는 박홍이웃돕기운동 추진본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가두캠페인 걷기행진에 참가,『모두가 이웃돕기운동에 동참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나가자』고 말했다. 「우리는 하나­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웃돕기 운동본부측은 내년 1월말까지 성금모금을 계속하기로 하고 성금을 내는 사람들에게 액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달아줄 사랑의 열매 30만개를 마련해놓고 있다.
  • 오동진선생(이달의 독립운동가/다시 새기는 그 충절)

    ◎만주 15개독립단체 규합… 대일 항전/정의부 결성 주도… 독립운동 구심체로/미의원단 내한에 맞춰 일인요인 암살/체포된뒤 재판거부 33일간 단식… 44년 옥에서 숨져 1889년 평북 의주군 광평면 청수동 659에서 출생한 오동진선생은 1919년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3월16일 고향인 광평면 시위에 참가,맹렬한 활동을 전개한 뒤 일경의 체포령이 내려지자 3월18일 중국 관전현 안자구로 망명했다. ○평북 의주서 출생 선생은 이곳에서 윤하진 장덕진 박태렬등을 규합,비밀결사인 광제청년단을 조직했으며 의용대를 편성 해 군자금 모금활동을 벌였다.같은해 5월 중국 안동(현 단동시)에 있는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통기관을 설치하고 안동교통사무국을 두어 평안남북도와 황해도를 관할했다. 1919년 12월 선생은 대한의용군사의회·한족회·기원독립단·민국독립단·대한청년단연합회등을 통합,서북간도지방의 교민 통치기관으로 임시정부 내무부 직속의 광복군 참리부와 군무부 직속의 군사기관으로 광복군사령부를 조직했으며 각 지방에는 군영을 두고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1920년 6월6일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파견된 이 탁을 중심으로 조선의 실질적 군대로 광복군총영이 조직돼 사령관에 조맹선,참모부장에 이 탁,경리부장에 조병준이 임명되고 선생은 총영장이 되었다.일제의 끊임없는 탄압에 대응하기 위해 상해 임시정부로부터 장총 2백40여정과 많은 탄약을 이륭양행을 통해 입수하고 항쟁준비를 위한 무장을 강화하고 있을 때 미국의회 동양시찰단인 모리스의원 등 상원의원 일행과 가족 70여명이 1920년 8월14일 서울에 입경 예정이라는 정보를 얻게 된다.광복군 총영에서는 이 호기를 이용,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여론에 호소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국내 일제 중요기관을 파괴하며 침략원흉과 일제관리등을 처단하기로 했다.1920년 7월 결사대원을 엄선,평양·신의주·선천·서울로 보내 미 의원단 일행이 그 지역을 통과할 때 일제관청을 파괴하고 일제요인들을 암살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선생은 1922년 6월 양기탁이 제안하는 동삼성내 독립운동단체 통합에 적극 찬성하고 양기탁김동삼 현정경 이상용 이 탁등과 광복군총영·서로군정서·한교민단·광복단·독립단·대한청년연합회를 통합,통군부를 조직했으며 2개월후에는 다시 대한통의부로 확대 발족시켰다. ○7백여 병력 편성 이후 군사위원장이 된 선생은 이듬해 6월 신팔균사령장이 전사함에 따라 사령장을 겸직하고 소속 독립군을 총지휘,항일전을 전개한다. 1925년 1월25일경 선생은 통의부의 고문인 양기탁등과 통의부를 중심으로 길림주민회·의성단·대한독립단·광정단·노동친목회·변론자치회·고본계·대한독립군단·학우회등 지방자치단체를 총망라,통일회의를 개최하고 정의부를 조직했다.통의부와 마찬가지로 입법·행정·사법기관을 두었으며 중앙집행위원장밑에 내무·군사·학무·생계·재무·외무등 6부를 두었다.군사부에는 정의부의용군을 두고 군사위원장에 이청천(후임으로 선생이 취임),사령장에 선생이 겸무했으며 8개중대에 무장한 7백여명의 병력이 각종 군사활동을 전개,적지않은 전과를 올렸다. 1926년 3월3일 길림성내 양기탁의 집에서 각계 인사들이 연석회의를 열고 고려혁명당을 조직,좌우익이 합작으로 새롭게 통일된 독립운동을 추진하개 된다.당원수는 1천5백여명에 이르렀으며 선생은 정의부 군사위원장으로 총사령을 겸임했다. 이무렵 선생과 가까웠던 옛 동지 김종원이 선생에게 『삼성금광주인 최창학이 선생을 만나 뵙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하자 1926년 12월16일 장춘시내 구시가지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잠복중인 일경에게 잡혔다. 선생은 일제의 재판을 거부하고 1929년 11월11일부터 33일동안 단식을 하기도 했다.1932년 3월5일 강제로 재판정에 서게 된 선생은 광기가 발작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한채 검사로부터 무기징역을 구형받았으며 3월9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도 같은 형이 선고됐다. ○18년간 옥고치러 공소를 제기한 선생은 그해 6월 평양에서 1심과 똑 같은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더이상 일인의 재판이 필요없음을 깨닫고 상고를 포기했다.7월 장기수를 수용하던 경성형무소로 이감된 선생은 1934년 6월11일부터 48일간의 제2차 단식을 벌인다. 7년간의 형무소생활로 쇠약해 질대로 쇠약해 진선생이 2차 단식에 들어가자 모두들 선생의 정신력에 경이로움을 표시했으며 일본인 형무소장조차 선생과 면담을 할 때에는 경례하고 예를 갖추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일본인 의사가 선생에게 「형무소 정신병」이라는 기이한 병명을 붙이는 바람에 선생은 1944년 정신질환자들이 수용되는 공주형무소로 이감돼 그해 5월20일경 옥중에서 순국한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 한화그룹 실명조작 간부 5∼6명/추가 사법처리 검토/대검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외국환관리법위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1일 한화그룹의 비자금조성 및 변칙 실명전환혐의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변칙 실명전환등에 간여한 것으로 알려진 경영기획실 재무팀 최상순전무(47),이상희부장(43)과 비서실 김재훈부장(42)등 회사 고위관계자 5∼6명도 사법처리를 검토중이다. 검찰은 그러나 지금까지 수사를 통해 회사공금을 빼돌려 83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뒤 가명계좌에 관리해오다 실명제 실시이후 사채업자의 명의를 빌려 실명으로 전환한 과정등은 거의 밝혀냈으나 업무방해 및 횡령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한화측이 명의를 빌린 사채업자는 실존인물이기 때문에 불법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과 한화측이 가명계좌에 예치된 돈의 출처를 숨기려는 의도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렸으므로 실명제의 취지에 어긋나는 불법행위라는 견해가 대립되고 있어 법률검토작업을 계속중』이라고말했다.검찰은 이와 함께 비자금중 지출된 9억여원의 돈은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성금,장학재단및 교회성금,변호사비용등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횡령죄를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결핵퇴치에 최선/실 전달받고 당부/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일 상오 청와대에서 한용철회장등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들을 접견,결핵퇴치에 힘써온 협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크리스마스 실」운동 성금을 희사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60여년동안 계속돼온 「크리스마스 실」운동이 국민의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자리잡았다고 치하한뒤 현재 우리나라에 70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결핵이 아직도 국민의 10대 사망원인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보사부와 결핵협회는 결핵을 완전히 퇴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연말 이웃돕기 적극 동참하자(사설)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은 누구에게나 가장 분주한 달이다.그 분주함 속에서 불우하고 가난한 이웃들에겐 훈훈하고 따사로운 온정이 가장 기다려지는 달이기도 하다.성탄과 연말이 다가오고 한파가 본격화되는 12월에는 월동준비도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가난한 이웃들은 평소보다 몇배나 더 생활의 고통을 당하게 된다.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겨울은 가혹한 인고의 계절이 되고있다. 우리가 연말에 각별히 이웃을 생각하고 온정을 나누며 구호의 손길을 뻗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불우한 이웃돕기 운동이 벌어졌고 국민들이나 종교단체·사회단체등에서 앞장서 많은 성과를 거두어왔다.그러나 정권교체의 과도기였던 지난해 연말에는 예년과 달리 썰렁한 불우이웃돕기가 되어 우리들을 실망시켰었다. 성금답지도 예년의 18%선으로 뚝 떨어졌고 고아원·양로원등에도 온정의 발길이 끊겨 불우이웃돕기가 실종된듯한 느낌마저 주었다. 물론 지난해 12월에는 대선의 열풍에 휩싸여 관심의 소홀을 가져오기도 했으려니와 불우이웃돕기를 민간주도로 전환한 첫해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으리라고 보여진다.그러나 그런 외적인 변화만이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을 것이다.불우이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건 아닌지 크게 우려된다.지난 추석에도 고아원이나 양로원등 사회복지시설의 문턱이 유난히 한산했다는 보도를 우리는 기억하고있다.성금도 예년의3분의1규모로 빈약했다고 한다.나만을생각하는 편협한 이기주의와 타인에대한 철저한 무관심이 팽배하는 메마르고각박한세태로변모하는추세인듯하다. 어려운 이웃,불우한 복지시설 수용자들과 「온정의 나눔」을 갖고 인정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공동체의 확인이며 이웃사랑의 실천이다.그것은 또 동포애의 발현이기도 하다. 예부터 우리는 어려울때 일수록 이웃을 돕고 정을 함께 나누어온 미풍양속을 지닌 민족이다.호화판 망년회에 참석하면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보자.그리고 그들을 돕는 일의 기쁨에 한번이라도 참여해보자. 한국신문협회는 예년처럼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모집하고 있다.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값지게 쓰여질 것이다.때마침 4일에는 20개 민간 사회·경제단체로 구성된 이웃돕기추진협이 서울 명동에서 대대적인 이웃돕기 자선공연도 갖는다고 한다.또 구세군의 자선냄비도 곧 거리에 등장할 것이다.올 연말에는 우리 모두 어렵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해 훈훈한 인정의 꽃을 피워보자.그것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가능한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 연말정산/갖가지 영수증 미리 챙기면 절세

    ◎급여 천2백만원이하 무주택자 백만원 공제/맞벌이 주부 54만원 특별혜택/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주택자금상환·주식저축도 해당 월급쟁이들이 한햇동안 벌어들인 월급·보너스·수당 등 총 급여액(근로소득 수입금액)의 세액을 결정하는 연말정산의 계절이다.연말정산은 이자·배당·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이 없는 대부분의 근로소득자(약 9백만명)가 그 해의 납세의무를 끝내는 제도다.월급쟁이들은 매월 간이 세액표로 세금을 내므로 연말정산 결과 내야할 세금이 이미 낸 세금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만큼을 돌려받는다. 정산은 과세기간 종료일인 12월 말 기준이지만 12월분 급여를 지급하기 전에 하는게 원칙이므로 이달 말부터 12월 급여를 받기전에 마쳐야 한다.근로 소득자들은 절세를 위해 보험료 납입증명서·의료비지급 명세서·주민등록등본(공제대상 변동때)등 필요한 증명서와 서류를 보험회사·병원·동사무소등 서류와 증명서를 떼주는 곳에서 미리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필요경비적 공제◁ ▲보험료=의료 보험료는 전액 공제받는다.생명·상해·가계손해보험(자동차보험등) 및 농·수·축협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의 공제한도는 50만원이다.근로자 본인의 이름으로 보험을 계약하고 피보험자가 근로자 본인이거나 배우자 또는 공제 대상인 부양가족인 경우만 해당된다. ▲의료비=총 급여액의 3%를 넘는 부분중 연간 1백만원 한도가 원칙이다.1백만원을 초과해 공제받지 못하는 부분과 의료비중 공제대상 장애자와 경로 우대자(만65세 이상)를 위해 지급한 것 중 적은 금액은 추가로 공제된다.공제대상 범위는 근로자가 본인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와 부양가족의 진찰·진료·질병예방을 위해 의료기관(한방·조산소 포함)에 지급한 비용과 의약품(한약포함)대금으로 실제 부담한 금액이다.건강진단,미용·성형수술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약품(한약포함) 구입대금은 공제받지 못한다. ▲교육비=학생인 근로자가 초·중·고·대학(대학원은 제외)의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을 낸 부분은 공제 대상이지만 직장에서 학비를 보조받은 부분은 제외된다.근로자의 자녀(2명이내)·동거 입양자및 형제자매(2명이내)의 초·중·고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도 공제된다.외국의 학교에 낸 교육비·수업료와 정규수업 시간외의 실기지도로 외부강사에 지급하는 비용과 보충수업비 등은 공제받지 못한다. ▲무주택근로자=총 급여액이 1천2백만원 이하로 공제 대상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1백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집이 없거나 과세기간 중에도 주택을 소유한 적도 없어야 한다.근로소득자 본인뿐 아니라 주민등록등본에 오른 동거가족도 이 요건을 갖춰야한다.아파트를 분양 받았으나 건축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해도 공제된다. ▲맞벌이부부=배우자가 있는 여성근로자는 맞벌이 특별공제로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으로 확인한다. ▲근로소득=총 급여액이 2백50만원 이하면 전액을,이를 넘는 부분은 30%를 공제받지만 공제 한도는 6백만원이다. ▷소득공제◁ ▲기초(본인)·배우자=모든 근로자는 60만원을 공제 받는다.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내연의 관계는 제외)가있으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공제대상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부양가족으로 되면 배우자 공제만 된다. ▲부양가족=한사람에 대해 48만원을 공제한다.부양가족 범위는 근로자(배우자 포함) 부모의 경우 남자는 만60세 이상,여자는 만55세 이상이다.자녀와 동거 입양자는 20세 이하일 경우다.20세 이하인 자녀가 둘 이상이면 74년생은 인원에 관계없이 전원 공제받고,75∼76년에 출생한 자녀는 이전에 출생한 자녀와 합해 세사람까지,77년 이후 출생한 자녀는 이전 출생자와 합해 두사람만 공제된다.20세 이하인 동거 입양자는 모두 공제대상이다.근로자의 형제 자매인 경우 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여성 55세)도 된다. ▲장애자·경로우대=근로자 본인 또는 배우자·부양가족중 장애자와 경로우대자가 있으면 한 사람당 48만원 공제 받는다. ▲부녀자가구주=미혼인 여성 근로자가 공제대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 ▲기부금=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을 제외한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자기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내면 공제받는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거나 국방헌금·수재의연금 등은 전액 공제된다.학교 및 학술연구단체와 장학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주무관청에 등록된 종교단체에 헌금한 경우,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비롯한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 공제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총 급여액에 관계없이 산출세액의 20%를 공제받는다.공제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재형저축·우리사주취득=재형저축이나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소액주주가 우리사주 취득때 각각 저축금액의 15%를 공제 받는다. ▲근로자증권(주식)저축=저축금액의 10%를 공제받는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주식저축은 6월 말까지 낸 저축의 10%만 공제된다.두 저축을 들었으면 모두 공제된다. ▲주택자금상환=근로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주택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장기주택자금을 빌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얻거나,세들거나 개량한 뒤 이를 갚는 경우 갚는 금액의 10%(한도액 15만원) 공제된다.주택을 취득하는 등의 직전 달 월정액 급여가 60만원 이하인 국내 근로자나 해외취업 근로자여야 한다.장기 주택자금은 주택신축이나 구입자금일 때는 10년,개량자금일 때는 5년,임차자금일 때는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국외근로소득=외국에서 근로를 제공해 받은 소득이 있거나 주한 미군에 고용돼 근로소득이 있을 때 산출세액에 근로 소득금액중 외국에서 번 소득(미군고용소득)의 비율에 50%(20%)를 곱한 만큼 공제받는다.
  • 우리교민 어디에 얼마나 살고 있나

    ◎미에 1백53만명… 영향력 급신장/중에 최다 1백92만 「동질성」 간직/71만 일교민 안정단계… 중동·가주엔 70년대초 진출 아라이 쇼케이(신정 장경)의원­.그는 일본의 「정치1번지」인 도쿄도의 자민당 소속 중의원이다.동경대 경제학부를 졸업한뒤 대장성관리로 들어가 와타나베 미치오전대장상 시절,그의 비서로 발탁돼 일했다.이를 계기로 능력을 인정받아 자민당의 공천을 얻었고 도쿄도에서 출마,연거푸 당선된 개혁성향의 정치인이다. 그는 부모가 대구출신인데도 불구,철저히 일본인으로 살았다.지금은 그가 한국인 2세라는 사실을 선거구민들이 알고있고 그도 이제 한국인 2세임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그런데도 선거엔 아무런 지장이 없다. 비록 상징적인 얘기지만,정부관계자들은 이러한 모습이 결국 우리가 바라는 교민상이라고 말한다.이들은 우리가 너무 교민사회를 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한다.LA교민사회가 한때 성금배분 문제로 이견을 보이고,중국이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한민족축제」때 연변 동포들의 참가를 불허한 일들을 우리의정적인 대응이 몰고온 문제의 예로 들고있다.따라서 그 사회 구성원으로서 뿌리를 내리고 훌륭한 위상을 정립할수 있도록 보이지않게 돕는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바람인 「존경받는 한인사회」,그러기엔 우리 교민역사가 너무 짧다.중국의 화교·유태인·일본의 교민역사는 길게는 몇천년,짧게는 몇백년에 이른다.아직 해당국가에서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미미한 것도 결국은 일천한 정착 역사 때문이다. 『재일교포의 경우는 안정단계에,재미교포등 다른 국가의 교포사회는 「활주로를 달리다 이제 막 이륙」하는 단계로 볼수 있다』고 외무부 이주흠재외국민 1과장은 설명한다.특히 재일교포 2세의 경우는 매년 5천∼6천명이 귀화하고 있고 90% 이상이 일본인을 배우자로 선택하고 있다고 했다. 이과장은 그러나 미·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뒤떨어지긴 하지만 『중국·러시아 교민의 경우는 비교적 민족의 동질성을 유지하면서 그 나라 소수 민족사회 가운데 생활및 교육 수준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인다. 이처럼 대부분 교민사회가 지금은 우선 그 사회에 발붙이고 사는게 시급한 문제이다.그러기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하고,또 그렇게 하고 있다.그러다보니 깨끗하고 보람있는 일보다는 현지인들이 기피하는 장소에서 세탁소·식품점·옷가게·노동등 비교적 궂은 분야에 종사한다.개중엔 내로라하게 자리를 잡아 정계·재계·법조계에서 맹활약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표적인 곳이 미국 교민사회.LA의 「한·흑갈등」도 어찌보면 이같은 구조적인 문제에서 파생하고 있다고 볼수있다. 지난해 중국(1백92만7천2백78명)과의 수교로 최대규모의 지위를 중국에 넘겨줬으나 미국 교민사회(1백53만3천5백77명)는 영향력,구성동기,고국과의 관계,문제점등에서 교민사회의 표본으로 자리하고 있다.중국 연변지역이 비록 최대 규모이긴 하나 자발적인 이주라기 보다는 역사적 강제에 의해 구성된 타율적 사회이다.3·4위인 일본(71만2천5백19명)·러시아(45만8천9백23명)도 마찬가지.그런 점에서 미국 교민사회는 여전히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규모로 볼때 10만명 미만으로 이들 4국 교민사회와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나 캐나다(7만7백18명),브라질(4만3천7백69명),호주(3만9천5백72명),아르헨티나(3만4백75명),독일(2만8천10명)등이 10위권 내에 드는 교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92년 12월 말 현재 우리의 교민이 나가있는 국가는 1백29개국,총 4백94만3천5백90명에 이른다.해마다 많게는 15%에서 적게는 1.9%정도 늘고있다.아프리카의 부룬디·말리 적도기니·잠비아·루안다와 중동의 카타르 이스라엘에는 살고있는 교민이 불과 1∼2명 뿐이다.체육및 선교활동을 위해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크게 보면 미국의 교민역사는 우리의 교민사라 해도 별로 틀리지않는다.남미로 이민을 가는 교민들도 미국으로 들어가기 위한 사전 준비인 경우가 허다할 정도로 미국은 우리 교민사회를 집대성한 곳이라 할수 있다.미국의 첫 이민은 구한말인 1902년 12월.하와이 사탕수수 농장개발을 위해 1백21명의 취업이민이 발을 내디디면서 시작됐다.그뒤 3년만에 7천명으로 불었고 이중 2천여명이 본토로 이주했다.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60년대부터 지역을 캐나다등 북미 지역과 독일등 유럽지역으로 확대되기 시작했고 70년대초 들어서는 국내 정치상황과 맞물려 한때 이민붐이 일기도 했다. 중동·남미·아프리카등지로 진출한 것도 이 무렵이다. 이제 그때로부터 20년이 지나면서 우리의 교민사회도 웬만큼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기이다.국내 정치상황도 문민정부의 출범으로 호전돼 과거와 같은 정치적 문제가 크게 해소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다만 일부 교민사회가 아직 현지사회와 「물과 기름」처럼 괴리되어 있고 2세부터는 모국어를 모르는 숫자가 점차 늘어 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 영종도신공항 조기 완공/정 교통 국회답변

    ◎민자 추가투입 97∼98년 매듭/감사원 시정요구 근거,소급과세 부당/이 감사원장 국회는 20일 예결위를 속개,총 43조2천5백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심의를 벌였다. 예결위는 오는29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와 부별심의및 계수조정작업을 벌인뒤 법정시한인 오는 12월2일까지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나,민주당측이 개혁입법과 추곡수매문제를 예산안처리와 사실상 연계시키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예결위 답변에서 이회창감사원장은 『과거 조세행위에 대한 감사원의 시정요구를 근거로 소급과세하는 것은 관련법규정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본다』며 『감사원의 시정요구는 장래의 사항에 대해서만 적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낙도운항 여객선의 적자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주민에게는 운임을 낮게 받되 관광객이나 원주민이 아닌 승객에 대해서는 별도운임을 받는 요금 이원화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현재의 경제상황으로 볼때 내년엔 경제가 다소 되살아나12∼13%의 경상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국채발행은 자칫 경상비나 소모성경비를 증가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석교통부장관은 『태평양시대의 개막에 맞춰 영종도 국제공항 건설에 민간자본을 더 투입해서라도 당초 오는 99년으로 예정된 완공시기를 1∼2년 앞당기겠다』고 답변했다. 정장관은 서해훼리호 참사희생자 보상문제와 관련,『보험및 국민성금과 함께 예산을 쓰지않는 제3의 재원을 활용한 추가보상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말했다. 권영해국방부장관은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군 파병에 따른 해외급여와 장비물자등에 금년도 국방예산중 1백1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백14만달러는 유엔으로부터 이미 보전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생계지원등 보상문제와 관련,『대일청구권자금으로 세워진 포항제철등 국영기업체가 기금설립등을 통해 이들 태평양전쟁피해자의 복지사업을 벌여나가도록 적극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해훼리호 유가족에 현대상선 성금 1억

    현대상선(대표이사 박세용)은 10일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1억원과 벽지 도서지방 등대원 위문품으로 TV 10대를 해운항만청에 전달했다.
  • “한국 월드컵 진출에 결정적 도움”(조약돌)

    ◎이라크대사관에 감사전화 빗발 ○…한국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 3회 연속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라크 축구팀의 분투에 감사하는 시민들의 전화와 팩시밀리가 29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이라크대사관에 빗발. 대사관직원들에 따르면 이날 상오부터 『댕큐』『후세인 넘버원』등을 연발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으며 특히 한 시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워준 이라크 선수들에게 성금을 보내주고 싶은데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말했다는 것. 대사관측은 『이라크가 한국의 본선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축구의 수준이 본선무대에 진출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축구예선전을 계기로 걸프전이후 소원했던 양국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싫지 않은 표정들.
  • 서해훼리호 위로성금/이건희 삼성회장 2억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은 25일 하오 교통부 여객선사고중앙대책본부에 서해 훼리호사건 위로성금으로 2억원을 전달하고 피해를 당한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서해훼리호 위로성금/김석원 쌍용회장 2억

    쌍용그룹 김석원회장은 23일 교통부 서해훼리호 사고 중앙대책본부에 위로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피해를 당한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 황 총리 국정현안에 강한 소신 피력(국무회의:21일)

    ◎개혁법안 처리위해 당정협조 강화 강조 21일 상오 열린 제50회 국무회의에서는 황인성국무총리가 최근의 각종 현안에 대해 강한 소신을 피력했다.이는 황총리가 앞으로 국정운영에 있어 과거보다 더 활기찬 모습을 보일 것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황총리는 이날 6개 현안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바를 밝히면서 각 부처의 협조를 당부. 황총리는 먼저 국토대청결문제에 언급,『오는 토요일 실시될 전국 일제 청소의 날 행사에 가급적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황총리는 이어 『올 정기국회에서 주요 개혁정책 관련법안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당정협조를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강조. 황총리는 이날 통과된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국회심의과정에서 정당한 여론수렴절차가 있으므로 약사·한의사측은 모두 적법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주장을 펴야하며 학생본분을 망각한 수업거부등 집단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촉구. 황총리는 네번째로 전교조 복직교사문제와 관련,『때늦은 감은 있지만 전교조 가입교사들의 전교조탈퇴및 교단복귀는 대단히 다행스런 일』이라면서 『복직교사들이 2세를 위한 교육에 전념하게 교육계는 물론 모든 국민이 그들을 따뜻하게 감싸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황총리는 서해 여객선침몰사고에 대해 『공식모금을 않았는 데도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며 국민에 대한 감사를 표시. 마지막으로 황총리는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투기사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국제환경단체의 대응에 비한다면 우리 정부가 더욱 해결노력을 벌여야 한다는 국민들의 지적이 있다』면서 동해 어획물의 안전도확보및 핵투기재발방지를 위한 관계 부처의 확고한 대책마련을 거듭 당부. 일련의 강력한 황총리 지시와 관련,오린환공보처장관은 회의가 끝난뒤 『기록적인 당부말씀』이라면서 『상당히 적극적이고 정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 ○…이에 앞서 의안처리시 다른 안건은 이견없이 통과됐으나 슬롯머신업소폐지를 골자로 한 사행행위규제법은 일부 참석자의 제동으로 처리가 유보. 이경식부총리는 『국제화·개방화시대에 관광객을위해 그러한 업소가 필요한 측면도 있는데 탈세등의 문제가 있다고 무조건 폐지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고 황총리를 비롯한 일부 장관들이 이부총리 견해에 동조. 비교적 많은 26건의 안건처리가 끝난뒤 한승주외무부장관과 김시중과기처장관이 러시아 핵폐기물투기사태에 대한 현황을 보고. 김과기처장관은 『러시아가 이미 투기한 핵물질이 우리 해안에 도착하려면 10∼15일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온누리호가 현장에 가서 핵물질 도착 1주일전 쯤에는 핵폐기물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자료를 보내올 것』이라고 설명. ◇법률안 ▲지방공무원법(개) ▲주민등록법(개) ▲소방법(개) ▲군인연금법(개) ▲사방사업법(개) ▲임대주택건설촉진법(개) ▲수도법(개) ▲한국수자원공사법(개) ▲약사법(개) ▲고용보험법(제)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제) ▲근로자파견사업의 적정한 운영및 파견근무자보호에 관한 법률(제) ▲산업재해보상보험법(개) ▲국가안전기획부법(개)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의 촉진및 시설주변지역의 지원에 관한 법률(제) ◇대통령령안 ▲전기통신공사업법시행령(개)
  • 서해훼리호 성금기탁 안기부직원 2천만원

    김덕 국가안전기획부장외 직원일동은 19일 서해훼리호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성금 2천20만원을 중앙사고대책본부에 기탁했다. 또 이회창감사원장외 직원일동이 6백22만7천원,한국선주협회 회장인 조상욱두양상선 대표이사가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 국회 교체위 7백만원

    국회교체위원회 양정규위원장등 위원 21명은 18일 국회교체위 감사장에서 신임 정재석 교통부장관에게 서해훼리호 사고 위로성금으로 7백만원을 전달하고 이번 사고로 피해를 당한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서해훼리 유족에 성금/최원석회장 2억 전달

    최원석동아그룹회장은 18일 서해훼리호 참사 유족 및 부상자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사고수습대책본부에 전달했다.
  • 정원초과로 보험사와 논란일듯/서해훼리호 유족보상 어떻게 되나

    ◎선사재산 적어 특별보상 미지수/성금합쳐도 1인 5천만원 안돼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와 관련,사체인양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보상문제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망자와 실종자유족에 대한 보상은 1차적으로 사고선박회사인 (주)서해훼리와 유족과의 합의로 결정된다.이와 관련,구포열차사고,아시아나 항공기추락 등 대형참사의 경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위로금보상이 보태졌다.이번 훼리호 참사의 경우도 ▲기본보험금 ▲유족과 회사측이 정하는 보상금 ▲각계 국민성금을 모은 위로금 등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희생자가 많고 「국고지원 불가」방침이 확정된 만큼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18일 현재 승선자수가 승선정원 2백21명을 훨씬 초과한 3백43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험금 지급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항만청·(주)서해훼리등 사고대책본부는 18일 보상회의를 갖고 숨진 승객 1인당 최소 5천만원,가능하면 1억원정도의 특별보상금을 지급하고 부상자에게는 완치될 때까지 3천5백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대책본부는 이에따른 보상금 재원이 부족할 경우 선주부담과 함께 각계 성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1차적인 문제는 보험회사와의 보험금 지급처리문제.사고대책본부는 정원초과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약관규정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1인당 3천5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날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백73명으로 생존자 70명을 합하면 승선정원을 훨씬 초과,해운공제회가 연쇄 재보험에 가입한 외국보험사들이 이를 이유로 보상을 거부할 가능성도 상존해 있다. 이와함께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선주의 배상문제.현재 해운항만청은 선주 유동식씨(71)의 재산을 21억원정도로 파악해 놓고 있으나 많은 부분이 이미 아들들에게 상속돼 있고 일부는 저당여부가 판명되지 않아 배상할 수 있는 재산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또 서해훼리는 자본금 2억여원등 영세업체로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돈은 모두 10억여원 남짓해 특별보상금 지급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입장이다. 보상금문제 해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국민성금은 이날 현재 2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비공식 집계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보상재원은 국민성금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험금과 선주배상금등 1백20억원정도로 사망자 1인당 5천만원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며 사체가 더 발견될 경우 금액은 더욱 적어질 공산이 크다. 한편 바다낚시를 떠난 회사원·공무원의 경우 대부분 순직처리가 되지 않고 위로금 등을 지급받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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