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금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도쿄 포럼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범수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4년 고민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새 앨범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09
  • 월드컵 1주년 기념 - 일본에선 / 엔도 야스히코 JAWOC 사무총장

    |도쿄 황성기특파원|“일·한 양국이 그처럼 큰 대회를 공동으로 치른 것도 처음인데,그것을 일본인과 한국인이 협력해 서로가 성공시킨 것은 역사적으로 봐도 대단히 높게 평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2년 월드컵 일본조직위원회(JAWOC)의 엔도 야스히코(사진) 사무총장은 1주년을 맞은 한·일 월드컵의 의미를 이렇게 평가한다. 엔도 총장은 “양국민,특히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고 일본 젊은이들이 한국인들을 응원하고,그런 점이 두 나라 국경의 벽을 크게 낮춘 것은 월드컵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인사는 상대국 언어로 했으면 월드컵을 통해 낮아진 국경의 벽, 양국의 젊은이 사이에 생겨난 우호를 어떻게 살려갈 것인가.그는 “일·한 교류는 스포츠나 문화를 통해 젊은이들이 활발히 왕래하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관광도 중요하지만 서로가 만나고 말을 주고 받는 것이 대단히 소중하다.”고 역설한다.그래서 그는 언제나 “일·한의 스포츠 교류가 있을 때면 ‘안녕하세요.’ 정도는 외워서 가라고 얘기한다.”면서 “한국에서 오는 젊은이들도 ‘곤니치와(안녕하세요)’는 외워서 오는 것이 교류를 위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인다. ●73억엔 흑자 스포츠에 환원 JAWOC는 1997년부터 5년간의 활동을 통해 총 73억엔의 흑자를 올렸다. 엔도 총장은 “수익은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에 환원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쓸지를 내부 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가운데 30억엔 정도를 ‘월드컵 기념관’을 조성하는데 쓴다.일본축구협회가 새로 구입하는 빌딩의 1,2층을 기념관으로 꾸며 내년 초 개장할 예정.그밖의 흑자분은 월드컵 10개 구장을 유치한 지방자치단체의 일반 구장 잔디 조성금,아시아 축구 교류 등에 쓸 방침이다. “경기 운영만을 놓고 볼 때 안전과 안심이라는 면에서 대회는 완벽에 가까웠다.”고 되돌아보는 그는 JAWOC는 오는 연말 해체된다고 말했다.
  • 노대통령 재산희혹 해명 / 노대통령 일문일답 “진영땅 형님돈 쓴 대가로 양도”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제기된 각종 의혹 등을 직접 해명,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진영땅 일부가 대통령 소유가 아니냐. -3사람의 공유다.노건평씨 명의로 돼 있는 것이 120평이다.1989년 연말이나 90년 초에 매수한 것으로 기억한다.부산에 자동차 중고매매상사를 매각해 남은 돈 3억 6000만원 투자했다.그래서 그 재산은 그 이후 재산등록 때마다 명의는 노건평씨 명의로 돼 있지만 내 재산이라고 국회에 등록해왔다.그뒤 장수천 사업으로 제가 형님 돈을 많이 썼기 때문에 ‘이 땅을 가지십시오.’ 하고 그 이후 재산등록에서 뺐다. 장수천 문제해결 시점이 대선 전환시점이라 대선자금 잔여금이 투여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다. -후보가 되면서 바로 당으로 들어갔다.이후 대선자금은 전부 당에서 관리했다.대선자금은 한푼도 남은 것이 없다.당시 전적으로 돼지저금통에 의존해 선거를 치른 것은 아니지만,선거자금의 절반 이상이 국민들의 돼지저금통을 비롯한 성금에 의해 치러졌다.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푼푼이 국민들이 모아주는 돈을남겨서 개인용도에 쓸 수 있겠는가. 그 다음에 34억원의 부채 중 나머지가 18억원으로 기억하는데 그 18억원이 변제되는 과정은 대선 전에 다 변제가 되고 나머지 3억원 내외의 돈만 대선 이후에 변제됐다.그 돈도 출처가 명백하다.그 전체 변제는 형님이 가지고 있던 구조라리 땅을 경매해서 12억원 정도가 해소되고,공장경매에서 3억∼4억원이 해소돼 결국 18억원이 남았다.18억원의 경우 저의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씨가 가지고 있던 용인 땅을 28억원에 팔기로 하고 선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아서 고스란히 리스로 변제됐다. 2002년 8월에 시작해 그해 10월,2003년 2월에 변제된 것으로 기억한다.대선자금과 관련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김기호씨 녹취를 보면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개발정보를 입수했다는 말이 나온다. -진영의 신용리에 있는 임야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아마 매입시기가 95년 경인데,문민정부 시절에 내가 무슨 개발정보를 가지고 있었겠느냐.형님이 여기저기 흘러다니는 개발정보를 듣고 이게 돈 되는가 싶어 땅을 샀다가 나중에 아니어서 깡통되고 만 것이다. 노 대통령이 97년에 리스측과 접촉해 장수천 대출과 관련해 거치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지난해 5월 관훈토론에서 내 재산은 진영에 있는 땅과 상가 등을 합쳐 8억원 정도라고 했다. -전화를 했는지는 잘 기억에 없지만,간청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실질적으로 채무자이고 신용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사업인데,좀 믿고 사업 꼭 성공하겠으니 좀 연장해 달라,이런 요청을 했다면 뭐가 문제가 되느냐.97년은 국민회의 입당하기 전이었다.96년 총선에서 낙선하고 97년 11월에 국민회의에 입당했으니까 그 사이에는 사실상 무소속 신분으로 그야말로 백수였다.그때 그만한 부탁 전화했다고 압력이 될 수 있겠느냐. 관훈토론에서 그(진영) 땅이 내 땅이라고 했는지 모르지만,질문에 섞여 나와서 그냥 넘어갔는지는 모르겠다.그 땅에는 아무런 의혹이 있을 수 없다.제 재산이 8억원 정도 돼 있다가 2억 4000만∼2억 5000만원으로 줄어버렸다.제가 장수천에 투자한 많은 금액을 채권으로장부상 기록해두고 있었는데,장수천이 부도상태로 가는데 그것을 재산등록상 보니까 채권으로 기록돼 있더라.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지난해 경선할 때부터 삭제했다. 2002년에 거제 구조라리에 형님 땅을 김해에 있는 박연차씨가 샀는데,87년 경에도 이미 형님이 가지고 있던 임야를 샀던 사람이다.김해에서 친하다.제가 대통령 후보가 됐는데,빚 때문에 대통령 후보로 끝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의로 사준 것이다.토지의 가격은 13억원을 호가하는 땅이라서 아무 특혜가 없다. 문소영기자 symun@
  • 쉬어가기˙˙˙

    프로야구 현대는 정민태 심정수 김수경 정성훈 조용준 등이 수원지역내 선천성 안면장애아동(언청이)과 저소득노인 백내장 무료시술을 위해 성금을 적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정민태는 1승당 20만원,심정수는 홈런 1개당 10만원,김수경은 삼진 1개당 3만원,조용준은 세이브 1개당 10만원,정성훈과 이숭용은 안타 때마다 3만원씩 사랑의 성금을 낸다고.현대는 이들의 예년 성적을 감안할 때 성금은 모두 24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 이양지 소설 ‘나비타령’ 실존모델 지성자씨 / 어머니 가야금曲 딸과 함께 연주

    “한선생 댁에서 몇시간을 지낸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 우리나라였다.…방안에서 풍기고 있는 어렴풋한 마늘내,김치빛깔,세워둔 가야금을 바라보면서 끊임없는 장단에 빠져갔다.” 일본 문단에서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수상하며 촉망받았으나,요절하고만 재일 한국인 작가 이양지(李良枝·1955∼1992)가 쓴 ‘나비타령’의 한 대목이다.재일동포인 여주인공이 한국인도,일본인도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다가,한선생을 통하여 모국을 알게 된다는 내용의 자전적 소설이다. 여기서 한선생이 바로 이양지에게 가야금을 가르쳤던 지성자(사진·58)다.그는 70∼80년대 도쿄에 ‘지성자 가야금 연구소’를 차려놓고 우리 말과 풍속을 잃어가는 재일교포 2세들에게 한국과의 끈을 이어주었다. 그가 28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연주회를 갖는다.‘성금연의 가야금 창작 세계,올곧게 흐르는 가락,숨결 줄(絃)’이라는 긴 이름을 붙였다.작고한 성금연은 그의 어머니.유명한 성금연 가락 가야금 산조를 엮은 바로 그이다.아버지 역시 자신의 이름을 딴 해금산조를 짰던 민속음악계의 대부 지영희(작고)다. 지성자가 일본에 살게 된 것도 부모의 연주활동과 관계가 깊다.가야금이나 장구,양금을 악기가 아닌 장난감으로 갖고 놀던 그는 어린시절부터 어머니의 치마폭을 붙잡고 국내외 연주를 따라다녔고,일본에서 부모의 통역을 하던 사람과 친해지면서 결혼했다. 지성자는 이번에 어머니의 가야금 산조를 김귀자와 듀오로 연주한다.김귀자(33)는 그의 딸.3대가 한 무대에 오르는 셈이다.장단은 정화영. 승무의 인간문화재 이매방이 특별출연하여 더욱 뜻깊은 무대를 꾸민다.지성자가 연주하는 성금연의 15현 가야금을 위한 창작곡 ‘눈물이 진주라면’에 맞추어 15분 정도 즉흥무를 선보인다.특기인 살풀이도 출 예정이다. 일본의 타악연주자 다카다 미도리가 성금연의 창작곡 ‘새가락 별곡’을 지성자와 함께 연주하는 순서도 마련된다.(02)3445-0306. 서동철기자
  • 투니버스 ‘이라크 어린이돕기’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유니세프와 함께 새달 30일까지 이라크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벌인다. ARS(060-700-0007)로 한 통화에 100원씩 모은 성금은 전액 이라크 어린이들에게 줄 고열량 비스킷을 사는데 쓴다.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하루 한 통화로 제한한다. 투니버스는 애니메이션 주인공 ‘짱구’가 용돈 100원을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내놓는다는 내용의 홍보영상물도 만들었다.
  • 연천 종교단체 신도 살해 ‘생명수’ 치료 대가성 조사

    연천 종교단체 신도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20일 시신으로 발견된 변사자 유가족에 대한 피해자 조사에서 이 종교단체가 ‘생명수’치료를 대가로 정성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회생을 약속하는 내용의 각서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각서를 써주며 회생을 약속한 신모(70)씨 등 이 단체 간부 1∼2명을 사기 혐의로 사법처리할 것을 검토하고 있어 상해치사 사건 관련자 외에 사법처리 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변사자 양(37년생)씨 유족은 이날 조사에서 “종교단체쪽에 정성금으로 1억 7000여만원을 납부했다.”며 양씨 사망시기를 전후해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1억원의 대출관련 서류,5000만원이 지출된 은행통장 등을 제출했다. 검찰은 또 신(40년생)씨 유족으로부터 4700만원의 정성금을 냈다는 진술과 사망 무렵 토지 매매계약서 등을 확보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YS, 민주계 성금 거절

    한나라당내 민주계 의원들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비서실 운영에 쓰라며 3000만원을 전달하려 했으나 김 전 대통령이 “받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한나라당 강인섭 의원은 지난달부터 당내 민주계 의원 10명으로부터 3000만원을 모아,이달초 YS를 만난 자리에서 전하려 했으나 YS는 “무슨 소리냐.그런 것 필요 없다.성의는 고맙지만 다시 돌려 주라.”고 말했다고 상도동의 한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재임 중에도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던 YS가 형편이 어려운 자신을 위해 민주계 의원들이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마음이 상한 것 같다.”며 “애초부터 받을 생각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고사했다는 관측도 나온다.강 의원은 지난주 YS 대변인격인 박종웅 의원을 통해 김덕룡 김무성 이경재 김영춘 이성헌 의원 등에게 ‘성금’을 되돌려 준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경기자 olive@
  • 세리 ‘한수 위’ / MBC엑스캔버스오픈 12언더 우승

    ‘골프여왕’ 박세리(26·CJ)가 아마추어 지은희(17·가평종고 2)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년 만에 국내 대회 정상을 밟았다. 박세리는 18일 경기도 용인 88CC 서코스(파72·617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엑스캔버스여자오픈(총상금 1억 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박세리를 추격한 지은희는 마지막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박세리의 노련한 플레이에 막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3타차 준우승에 머물렀고,박소영(하이트)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날 7언더파의 호성적으로 4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박세리는 이로써 지난 1998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진출 이후 6차례 도전 끝에 처음이자,97년 서울여자오픈 이후 6년 만에 통산 13번째(아마추어 당시 6승 포함) 국내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박세리는 우승 상금 2700만원을 불우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전날 공동 2위 박소영,지은희와 함께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출발과 동시에 3홀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탔지만 4번(파5)·5번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그 사이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박소영은 5,6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박세리를 압박했다. 박세리는 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달아나는 듯했지만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추격권에서 확실히 벗어나지 못했다.게다가 박소영이 주춤한 사이 이번에는 지은희가 9번(파4)·10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낚은 뒤 14번홀(파4)에서 이글을 추가하며 맹렬히 추격해 왔다. 좀체 스코어를 벌리지 못한 박세리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은 16번홀(파4).세컨드 샷을 가볍게 홀 4m 지점에 붙인 뒤 버디 퍼팅을 떨군 것.지은희와 박소영이 전홀인 15번홀(파3)에서 나란히 보기를 범해 사실상 추격에 힘을 잃은 상태에서 터진 이 버디는 박세리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지은희도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아 한타를 줄인 뒤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끝내 3타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왕과 상금왕을 석권한 이미나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임성아(휠라코리아)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고,개막전 우승컵을 안은 정일미(한솔)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6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드러나는 D성도회 엽기 행각 / 시신 간호일지 작성 ‘충격’

    신도를 살해한 뒤 ‘부활치료’를 고집해온 경기도 연천 D성도회의 엽기적인 행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 수사결과 D성도회는 부활을 보장한다는 ‘생명수’를 매개로 신도들에게 ‘상제님(교주)’에 대한 무조건적 신앙을 강요해 왔다.제보자인 신도 최모씨도 뱀에 물리면 사용할 약을 준비하려다 간부들로부터 “생명수로 치료하면 되는데 무슨 약이 필요하냐.”는 질책과 함께 집단폭행을 당했다. D성도회는 살해한 이모(41)씨와 외부에서 들여온 시신 3구에 생명수를 뿌리거나 바르면서 처방전 형식의 간호일지도 매일 작성해왔다.100여쪽 분량의 노트 2권과 수첩 등에 적힌 처방전에는 생명수 투여량과 투여된 시체 4구 및 환자 20여명의 신체변화 등이 그래프 형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세세히 기록돼 있다.이들은 시체의 내장을 제거하고도 뱃가죽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엉뚱하게 기록하고 부패과정을 독성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멋대로 해석했다. 신도들은 팔각정 인근 지하 암반에서 지하수를 발견한 뒤 생명수,용천수,약수 등 3종류로 나누고 배급 형식으로 매일 처방했다.시신과 환자는 물론 일반 100여명의 신도도 마시거나 몸에 발랐다는 것. ‘선감’ 송모(49·여)씨와 수배중인 남편 최모(51)씨는 재혼한 사이로 지난 99년 D성도회를 이끌면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부채를 청산하는 등 형편이 갑자기 좋아진 것으로 드러났다.송씨는 연천지역에서 보험모집원과 문구점을 했으며,최씨는 금융기관에 근무했으나 6∼7년 전 퇴직금 한푼 받지 못하고 그만둘 정도로 빚에 쪼들렸다는 것. 송씨는 신도들로부터 ‘정성금’이란 헌금을 매달 받아왔으며 송씨의 연천군 전곡읍의 고급 아파트 장롱에서 경찰이 압수한 정성금 봉투에는 신도들의 이름과 함께 100만원부터 8000만원까지 다양한 액수가 적혀 있었다. 송씨는 최고급 승용차인 에쿠스 리무진을 타고 다녔으며 집안에는 3000만원대의 외제가구를 들여놓았다.신도들로부터 거둔 헌금은 최씨가 대표인 S건설 계좌 등에 넣어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송씨가 이끄는 단체의 신도수가 1만여명에 이르지만 별다른 수익사업이 없이 신도헌금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모 종교단체 동두천지회 회관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분리과정이 완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 이모씨의 사인이 외상으로 인한 갈비뼈 5개의 골절에 따른 호흡곤란으로 밝혀짐에 따라 송씨와 이모(30·선감),김모(32)씨 등 D성도회 간부 5명에 대해 폭행치사와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달아난 송씨의 남편 최씨와 이모·김모씨 등 3명을 수배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 MBC 소아암환자 위한 ‘게릴라 콘서트’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특별기획이 25일 오후 6시부터 115분 동안 생방송된다.그동안 열두차례의 행사에서 모은 성금 200억원은 500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썼다. 콘서트에 모인 관객 수만큼 후원사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김건모와 차태현의 ‘사랑의 게릴라 콘서트’와 서울대병원 이웃의 우체국을 우정사업본부 후원으로 환자와 가족의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러브하우스 쉼터 고쳐주기’,소아암 어린이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완치 기원 연날리기’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태어난 지 1년만에 소아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일란성 쌍둥이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힘겹게 뇌종양과 싸우는 어린이의 사연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 경제 플러스 / 포스코 사스퇴치 성금 中에 전달

    포스코 중국본부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 성금 21만 6800위안(3300여만원)을 중국 중앙정부 위생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모금 활동에 참여한 회사는 중국본부 외에 장가항STS,대련포금강판,순덕강판,청도STS,POA,천진코일센터 등 포스코의 중국내 합작투자법인들로 모두 1580명의 임·직원이 모금에 참여했다.
  • “뛰면서 건강·친목 다져요”

    “달려보면 압니다.머리와 가슴 속에 느껴지는 짜릿한 이 기분을….”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날마다 새벽잠을 깨우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마라톤을 자랑했다.이 산단내 보워터한라제지㈜가 내놓고 자랑하는 사내 마라톤 동호회(회장 박찬홍·42·기획개선팀) 회원들은 달리기 훈련에 앞서 힘찬 함성으로 기세를 올렸다. 오는 18일 서울 난지도에서 21.1㎞ 코스를 달리는 ‘대한매일 하프마라톤 대회’에 이 회사 마라톤 동호회원 47명을 포함,박윤수 관리담당 부사장 등 임·직원 및 가족등 모두 97명이 무더기로 참가 신청을 했다.사원복지와 생산성 향상,노사화합 등을 고려해 회사도 화답했다.6만원짜리 운동복,버스 2대,1박2일 숙박비 등 일체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회사서 숙박비등 경비 지원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사내에서는 동료의식과 친목이 다져지고,가정에서는 건강과 화목을 더하는 기회가 됐습니다.”(박 동호회장) “새벽마다 운동장을 돌다 보니 건강은 물론이고 회사에서도 강한 의욕이 샘솟았습니다.”(김용상 동호회 총무·36·기획개선팀). 마라톤 동호회는 지난해 3월14일 직원 23명으로 닻을 올렸다.해가 바뀌면서 여성 4명을 포함해 47명으로 회원이 두 배로 불었다.지난해 4월 전북 변산 마라톤 등 구간별 대회에 4차례 출전했다.기록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 손을 잡고 회원가족 모두가 달리기를 즐겼다.올들어서는 처음으로 풀코스인 전주∼군산 대회에 회원 6명이 도전해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다.회사도 회원들의 완주에 응답했다.회원 한 사람이 1㎞를 달릴 때마다 100∼1000원씩 계산해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으로 66만 6370원을 내놓았다. ●성금 모아 소년소녀기장 돕기도 사내에서 마라톤이 활성화되면서 가족들이 앞장서 마라톤 예찬론자로 변했다.창단 훈련부장이던 김강묵(41·생산팀) 차장은 “이번 대한매일 하프마라톤에는 부인과 아이들 2명이 모두 출전하고,간 김에 서울 나들이 계획도 잡아놨다.”며 활짝 웃었다. 동호회원 가운데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박 회장을 비롯해 현재 15명이 담배를 끊었다.술자리도 1차에서 끝낸다.“비오는 날이면 연습을 못해 괜히짜증이 나기도 한다.”고 말하는 이들은 사실 마라톤 중독자들.“연습하고 난 뒤 자연스럽게 주변 쓰레기를 모아 치우면서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외부에는 ‘친환경 종이 생산업체’라는 회사 이미지를 심어주게 됐다.”고 자랑했다. 사실 이 회사 마라톤 동호회는 전남 서부지역에서는 꽤 알려져 있다.지난 번 전남도민체전에 동호회원 2명이 목포와 영암 대표로 각각 출전하기도 했다.회원들은 “영산강 하구둑 위로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리다 보면 정말 가슴 뿌듯해진다.”며 돈 안드는 달리기를 적극 권했다. 글·사진 대불산업단지 남기창기자 kcnam@
  • 현대차·대우조선등 대형노조 20곳 / 산별노조 전환 추진

    금속노조 산하 96개 사업장이 6일 첫 산별교섭을 벌인 데 이어 현대자동차·대우조선 등 20개 대규모 노조들도 산별노조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대규모 기업별 노조의 산별전환이 예정대로 이뤄져 금속노조에 가입하면 그동안 기업별로 교섭을 벌여온 산업현장에서 산별교섭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어서 노동계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금속연맹에는 만도·영창악기·통일중공업 등 160여개 노조가 가입된 금속노조와 현대자동차·대우조선 등 83개 기업별 노조가 소속돼 있다. 금속연맹은 6일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백순환 위원장과 신천섭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헌구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장양수 대우조선노조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금속노조의 첫 산별교섭과 대규모 노조의 산별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산별전환을 추진중인 연맹 산하 노조는 현대차·대우조선을 비롯해 대우정밀·로템의왕·대우종합기계·케피코·대우상용차·유성금속·다이모스 등 20여곳이며,소속 조합원 수는 5만여명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NGO / 참여정부 들어 최대 위기 / 관변단체 ‘죽느냐 사느냐’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등 ‘관변단체’로 불리는 NGO(비정부 기구)들이 참여정부들어 최대 위기에 빠져 있다.정부 보조금이 매년 급속히 줄어 들고 있는데다,곳곳에서 관변단체의 존폐론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NGO는 정권의 ‘꼭두각시’라는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운동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회원 배가운동과 재정자립 확보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는 등 이미지 변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하지만 권위주의 정부에 의해 탄생한 ‘태생적인 한계’와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5년새 정부지원금 크게 줄어 5일 행정자치부의 민간단체 지원금 현황에 따르면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올해 2억7500만원으로 지원을 신청한 305개 시민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고 있다.총 지원금액은 75억원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 보면 과거에 비해 ‘코끼리 비스킷’ 수준이다.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0년대를 차치하더라도,1998년 정부지원금 26억5000만원보다 엄청나게줄었다.5년새 정부지원금이 10분의 1로 축소된 셈이다. 바르게살기국민운동협의회와 자유총연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올해 각각 2억원과 1억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기는 했지만 1998년 8억5000만원과 8억1000만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1998년 출범한 제2건국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해체를 결정했다. 이들은 자발적 국민참여를 명분으로 신지식인 운동 등을 전개하며 지난 4년동안 125억원의 국가 예산을 사용했다. ●지자체도 지원중단 움직임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관변단체 지원과 관련해 정부지원 규모를 자치단체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혀 지방재정법을 근거로 13개 단체에 지급하던 지원금도 끊길 위기에 처했다.각 자치단체의 경우 광역 시·도는 10억9100만원,시·군은 1억5500만원,자치구는 1억3400만원 한도에서 지원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전시 서구의회는 선심성 예산에 대한 삭감을 요구하면서 시민단체의 보조금을 크게 줄였다.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관내 관변단체들에 지급하는 보조금의 사용내역이 불투명해 구민들의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는 취지에서였다. 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보조금을 받은 단체들의 실적을 보면 어깨띠 및 모자 구입,플래카드 설치 등 대부분 비슷한데다 어떤 실적을 거뒀는 지도 불분명하다.”며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 ●재정자립 시급 지난달 3일 열린 ‘참여정부와 관변단체’ 토론회에서 이기수 녹색자치경기연대 공동대표는 “관변단체는 독재권력의 취약한 권력기반을 강화하고 대중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태생적인 한계를 지녔다.”면서 “앞으로 관변단체들은 스스로 존립 근거를 재점검하고 더이상 특혜에 의존해서는 안되며 재정적 자립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법대 유진식 교수는 “관변단체들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의 개발형 시스템 아래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들 단체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들에 대한 재정 지원도 단체의 공공성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지대 임승빈 교수는 “관변단체 지원금이 감소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상당액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사회단체간에 형평성 논란 여지가 많다.”면서 “정부 지원금이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행자부에서 관할하는 재정지원 기구를 민간 독립재단 형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길 모색하는 관변단체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의 신임 중앙회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운동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개혁과 통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노무현 대통령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중앙회가 무엇보다 국민통합에 힘써, 달라.”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정부로부터 정액보조를 받고 있는 자유총연맹과 한국예총,대한노인회,한국소비자연맹,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광복회 등도 새로운 시대흐름과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자유총연맹의 경우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국민화합 등을 올해 활동계획으로 세우는 등 ‘반공 굴레벗기’에 힘쓰고 있다.지난 24일부터는 이라크 난민돕기 성금모금 활동을 펴고 있다. 자유총연맹 관계자는 “정부보조금이 거의 끊긴 상태에서는 더이상 관변단체가 아니다.”면서 “앞으로 50만명의 회원확보를 통한 재정자립을 이뤄내 건전한 보수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오일만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사스와 韓·中 동반자 관계

    환난젠전칭(患難見眞情·어려울 때 진실한 마음을 알 수 있다).중국인들이 즐겨 암송하는 경구다.관시(關係)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은 친구가 어려울 때 얼마나 ‘의리’를 지켰는지로 사람을 평가한다. 중국은 지금 국운(國運)을 걸고 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20여년의 개혁·개방 성과가 자칫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중국 정부는 사스 은폐 의혹으로 도덕성에 흠집이 났고 올 목표인 7%대의 경제성장도 힘겨운 상황이다.각국에서 앞다퉈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붉은 용(龍)’은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스스로 초래한 측면도 있지만 그야말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신세다. 하지만 중국은 다른 나라보다 특히 이웃인 한국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사스와 관련한 한국 언론의 보도 태도와 교민들의 귀국 러시가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물론 이런 불만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분위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측면도 크지만 베이징 교민들은 “곤란에 빠진 자기들을 감싸주지 못할망정 상처를 덧나게 했다는 것이 중국인 저변에 깔린 대한(對韓) 감정”이라고 전한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최근 중국 여자 하키대표팀의 한국인 김창백(金昶伯)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를 크게 실었다.“아이들이 베이징에서 모두 건강하다.사스 때문에 귀국시키지 않겠다.”는 내용이다.고난을 함께하는 ‘중국의 진정한 친구’라는 행간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다. 중국 정부는 요즘 ‘인민전쟁(人民戰爭)’이란 표현을 써가며 결연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국민들도 대대적 사스 성금 모으기 운동에 돌입했다.IMF 당시의 한국과 흡사한 분위기다. 중국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사스 고비를 넘길 것이고 자신들의 국난(國難)시기에 한국이 무엇을 했느냐를 생각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99년 타이완의 지진사태가 좋은 교훈이다.국교 단절 후 험악했던 양국 관계는 지진을 계기로 가까워졌다.‘배반자’라고 욕했던 타이완인들은 지진 피해자를 돕는 한국민들의 온정에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최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격려 전화도 중국인들을 고무시켰다.중국 관영매체에서 양국 정상간의 통화 내용을 대서특필할 정도다. 이런 점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위로전화나 주중 한국대사관이 외국 공관으로는 처음 사스 성금을 전달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따뜻한 온정을 서로 나눈다는 의미에서 민간 차원의 의료품 지원도 고려할 만하다.대외 의존도가 높고,특히 중국과의 교역이 많은 우리는 사스 파동이 장기화할 경우 부메랑 효과를 피할 수 없는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은 북·중이 아니라,이제 한·중 관계의 수식어가 된 것이다. oilman@
  • [씨줄날줄] 네팔 노동자의 성금

    ‘불법 체류 신고 협박’‘뇌물 착복’‘작업장 내 감금’‘구타’‘욕설’‘여성노동자 성폭행’‘성희롱’‘성매매 제의’….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외국인 이주노동자 2067명을 조사한 결과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한국인 고용주들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행태들이다.조사대상에 들어있진 않았지만 임금을 주지않고 미루거나 사기를 치고 아예 떼어먹는 사례도 한국에 처음 오는 이주노동자라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하는 사항으로 소문나 있다고 한다. 4년간 임금 1000여만원을 떼이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네팔 이주노동자 핀조 라마의 이야기는 OECD 회원국을 자랑하는 한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그나마 지난해 사연이 알려져 시민 성금으로 일부나마 돈을 되돌려 줄 수 있었지만 아직도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인권과 법의 보호에서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그래서 우리나라는 미 국무부 2002인권보고서에서도 조선족 및 아시아 노동자 차별국가란 딱지를 받았다. 이렇게 자신들에 대해 차별이 심한 나라,핀조의 표현대로라면 ‘다시는 노동자로서는 입국하고 싶지 않은 나라’ 한국을 위해 네팔 이주 노동자들이 뜻을 모았다.대구참사 희생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400명의 노동자가 눈물과 땀이 어린 돈 300만원을 추렴해 기탁한 것이다.그동안 받았던 멸시와 천대,하루라도 빨리 치욕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푼의 돈도 아껴야 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잊은 걸까. ‘불법 체류자로 일하고 있지만 항상 한국사람을 고마운 이웃으로 생각한다.’‘보도를 보고 많이 울었다,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그들의 말은 퍽 의외다.그들은 어느새 우리보다도 더 가까운 우리들의 이웃이 돼 있었던 것이다.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이웃.그들은 촛불시위에도 동참했고 월드컵 기쁨도 함께 나눴다.이젠 우리가 응답할 차례가 아닐까. 마침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지만 소수자,타자(他者)를 차별하는 현재의 제도는 재고할 때가 되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손 내미는 이웃을 이웃으로 맞아들이자. 신연숙 논설위원 yshin@
  • 뉴스 플러스 / 정부 ‘사스성금’ 10만弗 中전달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중국 정부가 한국 언론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관련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중국측은 베이징 주재 우리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일본 언론은 차분하게 보도하는 반면 한국 언론은 그렇지 않다.”며 특히 ‘베이징 준전시 상태’‘계엄령 발동’‘봉쇄 검토’ 등 일부 표현에 대해 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사스가 심각한 사태인 것은 분명하지만,지나치게 증폭될 경우 한·중 양국간 감정 사태로 번질 우려도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정부는 한·중 우호협력 정신에 입각,중국 정부의 사태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10만달러를 김하중 주중 대사를 통해 중국측에 전달했다.
  • 교통사고 유자녀돕기 생방송 교통방송 30일부터 나흘동안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는 아이들은 해마다 1만명을 넘어, 모두 20여만명에 이른다.TBS 교통방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들을 돕기 위한 특집 프로그램 ‘우리의 사랑이 필요합니다’를 오는 30일∼5월3일 마련한다. 사회적 무관심과 경제적 어려움,가정 파괴 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현실을 알리고,사회·제도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황인용 김성환 김흥국 이숙영 진양혜 등이 MC로 나서 성금도 접수한다.ARS 060-700-1212.기부금 및 후원자 접수는 (02)311-5550∼2.
  • 공사대금 선금지급비율 상향 / 토공·주공 건설경기 진작대책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건설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적극 나섰다. 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정책에 맞춰 건설업계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대금 가운데 선금의 지급 비율을 10∼20%포인트 높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집행 계획인 공사기성금액 7000억원 중 1000억원 정도가 선금으로 추가 집행될 것으로 토지공사는 예상했다. 주공도 주택건설업체에 대한 선금 지급 비율을 확대,하반기 집행할 예정이던 3000억원 가량을 2·4분기에 앞당겨 나눠주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 삼성카드 백혈병환자에 후원금

    삼성카드 유석렬(柳錫烈·왼쪽) 사장이 1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임직원 및 카드고객들이 조성한 ‘사랑의 펀드’를 통해 후원금 603만원을 백혈병 환자인 김태연(8)양에게 전달하고 있다.회사측은 자체운영하는 웹진 ‘크레월드’(www.creworld.co.kr)를 통해 모은 성금과 회사 지원금을 1대1로 조성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백혈병 소아환자를 돕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