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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수재복구 성금 10억원 기탁

    동부그룹은 3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수해지역의 초·중학교 장학지원금 5억원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후원금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강원도에 기탁했다. 또 계열사별로 강원지역 도로복구 공사에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했으며, 평창군에는 영농기술지원단을 파견해 농작물 생육 회복과 병해충 예방 지원활동을 펼쳤다. 쌍용양회도 이날 스즈키 다다시 회장과 홍사승 사장이 강원도를 방문, 재해 복구를 위해 1억원 상당의 포장시멘트 3만포대를 기탁했다.
  • 동양그룹·현대백화점 수재의연금 3억씩 기탁

    동양그룹(회장 현재현)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강원도에 수재의연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몽근)도 이날 수재민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백화점은 수재민돕기 자선바자 행사를 통해 모은 65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키로 했다.
  • 한화 수재민돕기 성금 5억원

    한화그룹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억원을 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봉평면과 진부면 호명리 일대에서 ㈜한화 남영선 대표, 한화종합화학 조창호 대표, 한화국토개발 김관수 대표 등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가해 수해지역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한화는 한화종합화학에서 생산하는 바닥재(1억원 상당)와 복구를 돕기 위한 소형포클레인 5대를 수해 현장에 지원했다.
  • “젊은이들이 국악 꿈 펼칠 장 마련해야”

    “젊은이들이 국악 꿈 펼칠 장 마련해야”

    서울대 국악과 최초 입학, 국내 가야금 전공 최초 석사학위 취득, 국내 최초 가야금 독주회 개최,26세에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 임용,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최초 여성 악장 역임, 가야금 산조 여섯 유파 최초 완주(完奏). ‘최초’라는 수식어로 빽빽한 서울대 음대 이재숙(65·여) 교수의 프로필이다. 이 교수가 다음달 31일 39년 3개월간 정들었던 강단을 떠난다. ●가야금 산조 여섯 유파 모두 섭렵 이 교수는 가야금 산조 여섯 유파를 각각의 명인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현존 유일의 연주자다.1994년 김죽파류를 시작으로 95년 강태흥류,97년 성금연류,98년 김윤덕류,99년 김병호류에 이어 2000년 최옥산류 산조까지 모두 완주했다. “김죽파류는 여성적이고 섬세한 데 비해 최옥산류는 남성적인 기품과 절제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김병호류는 심오함, 강태흥류는 발랄함, 성금연류는 화려함이 특징이고 김윤덕류에서는 점잖은 ‘선비가락’이 느껴지지요.” 그는 유파마다 다른 짜임새와 느낌을 비교·분석해 후학들에게 이어주는 것이 ‘가야금 1세대’로서의 소임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30여년 전 명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채보(採譜·곡조를 듣고 악보로 만드는 것)해 최초로 책을 내기도 했다. 이후 시대에 따라 변하는 산조의 느낌을 연구하는 작업은 온전히 그의 몫이었다.“가야금 산조도 옛 명인들이 원래 짰던 가락에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럴수록 저같은 사람이 원형을 보존하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형이 있어야 변화와 발전도 가능하니까요.” ●‘박사 가르치는 석사’ 이 교수는 산조 여섯 유파를 총정리한 ‘한국 가야금 산조 총집’(가칭) 발간을 준비하며 40년간의 교수생활을 정리 중이다. 여기에는 명인들로부터 채보한 내용과 녹음자료 등 국내 가야금 산조의 모든 것이 담긴다. 그가 서울대 교수로 임용될 당시만 해도 가야금에는 박사과정이 없었다. 석사학위 소지자인 이 교수가 최고 학력이었다. 그러다 3년 전 서울대에 박사과정이 개설되면서 그동안 박사 학위 없이 학생들을 가르쳐 왔던 나이 지긋한 교수들이 대거 등록했다. 이 교수는 현재 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수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퓨전 국악단 ‘가야금 앙상블 사계(四界)’ 팀을 만든 주역이다. 서울대 젊은 선·후배로 구성된 ‘사계’를 만든 데 이유가 있다.“젊은이들이 국악의 꿈을 펼칠 장(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저를 비롯한 원로들이 할 일입니다. 그것이 곧 국악 발전의 원동력이죠.”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수해성금 10억

    수재민 지원을 위한 재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두산그룹은 이날 5억원과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금 5억원과 대당 1억원 상당의 굴착기 2대를 전달했다. 효성은 3억원을 기탁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억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기탁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강원 평창, 진부지역에 복구지원단을 보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E1은 LPG 및 용기(20㎏) 600개를 강원 인제군과 경남 사천시에 기증했다.
  • 롯데 수해성금 15억 GS 10억·한진 7억 기탁

    롯데그룹은 26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1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1일부터 수도권 12개점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장마피해 수재민돕기 대바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영등포점에서 27일 수재민 돕기 특별바자를 열기로 했다. GS그룹 역시 이날 수재민 돕기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맡겼다.GS칼텍스 등 계열사 임직원들은 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진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돕기 성금 7억원을 기탁했다. 한진은 지난 18일 인제, 평창 등 강원도 수해지역에 생수 6000박스를 지원했다.
  • 20일간 파업에 2조원 날린셈

    현대자동차의 파업이 21일(영업일 수 기준)만에 극적인 타결을 이뤘지만 노사 모두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많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예상보다 오래 끈 올해 파업은 연초부터 환율하락과 고유가, 검찰 수사 등으로 위기에 몰린 현대차의 입지를 더욱 좁혔다는 데 이견이 없다.●생산차질 9만여대… 두달치 매수물량 회사측이 추정한 파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지난 24일까지 9만 1647대의 생산차질과 이에 따른 1조 2651억원의 매출 손실이다. 협력업체의 피해도 7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26일에도 주간 6시간의 파업이 발생했으므로 수천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파업사상 최대 피해가 발생한 2003년(10만 4895대,1조 3106억원)에 근접한 규모다. 지난달 26일부터 계속된 파업 여파로 현대차의 7월 내수판매는 곤두박질쳤다.20일 현재까지 현대차 내수판매는 1만 4944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2만 8388대)보다 47.4%나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38.9% 줄었다. 무엇보다 현대차가 올해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형 아반떼가 노사갈등으로 빛을 보지 못한 것이 뼈아프다.5월초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던 신형 아반떼는 인력투입을 둘러싼 노사간 이견으로 한달 넘게 생산이 지연됐다.●2분기 영업이익 13% 줄어 수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이달 8만대를 수출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선적된 물량은 1만대에 불과하다. 정몽구 회장은 26일 경영공백 이후 처음으로 ‘하반기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수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악화된 경영환경에 장기파업까지 겹치면서 현대차의 2·4분기 실적에도 ‘당연히’ 빨간불이 켜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2·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4579억원)보다 13.2%나 줄어든 3973억원이다. 노조 역시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다. 노조는 특히 울산 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파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19년째(1994년 제외) 계속된 연례 파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비난도 극에 달하고 있다.●노조 `19년 연속파업´ 오명… 여론 뭇매 노조가 이처럼 많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얻어낸 결과물은 12년 연속 무파업 교섭을 달성한 현대중공업 노조만도 못하다. 파업기간 받지 못한 임금(1인당 100만원 이상)을 감안하면 더욱 초라한 ‘전리품’이다. 현대중 노사는 임금 9만 2050원 인상, 흑자 달성시 성과급 250% 지급, 경영 목표 달성금 100만원, 노사화합 격려금 50만원, 정년 만 58세(현재 57세)로 연장, 하계 휴가비와 귀향비 각각 50만원으로 인상, 사내 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추가 출연 등에 합의했다. 다만 올해 임금협상에서 현대차 노사는 성과연동 성과급 지급(사업계획 100% 달성시 150%,95% 달성시 100%,90% 달성시 50%)에 합의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금까지는 성과와 관계없이 성과급을 지급해왔지만 앞으로는 노사협력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분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G 수해복구 성금 30억

    수재민을 돕기 위한 재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LG는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 다각적인 복구활동도 펼치고 있다.LG전자는 40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봉사단’과 노조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무상 수리와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LS그룹은 이날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냈다. 한솔그룹도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달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원도 수해복구 성금 전달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25일 강원도청을 방문하여 개인 명의의 성금 및 아산재단 수재의연금 총 1억1000만원을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 SK 수해성금 25억

    SK그룹은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25억원과 3억원 상당의 의류를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이날 서울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한중광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사에게 수해복구 성금 25억원을 전달했다. 한편 에쓰오일도 이날 수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브리티시오픈] ‘밥 퍼주던 남자’ 허석호 11위 절정퍼팅

    [브리티시오픈] ‘밥 퍼주던 남자’ 허석호 11위 절정퍼팅

    ‘종묘공원에서 밥 퍼주는 남자.’ 널리 이름을 날린 어느 목사의 얘기가 아니다.24일 끝난 브리티시오픈골프에서 한국선수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인 공동 11위에 오른 허석호(33)의 얘기다. 무의탁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한 단체에 쌀 100부대를 기증한 허석호는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밥을 퍼주며 노인들을 대접했다. 선행을 베풀어 온 지 벌써 5년째. 물론 현재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바람에 종묘공원을 찾지 못한다. 허석호는 당초 경기 도중 목뼈를 다쳐 하체가 마비된 한 체조 선수의 사연을 접한 뒤 대회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하기 시작, 모은 돈을 휠체어 사주기 운동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모친의 중병으로 자신도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프로가 될 때까지 받은 주위의 도움에 보답키 위한 하잘것없는 정성”이라고 둘러쳤다. 꼭 50년 전 연덕춘, 박명출 등 2명이 첫 브리티시오픈 무대를 밟은 이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허석호는 착한 이미지가 너무 강한 탓에 근성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 그의 삶은 누구보다 질기고 거칠었다. 군생활을 마친 1998년 허석호는 무릎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을 위기에 처했다.6개월간의 재활치료도 허사. 뒷심이 받쳐주지 못해 프로 데뷔 6년만에야 한국프로골프(KPGA) 첫 우승을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출전을 포기하다시피 했다. 일본에서의 상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그는 출전 포인트가 걸린 미즈노오픈에서 우승, 오뚝이같이 극적으로 티켓을 거머쥐었다. 투병중인 어머니와 늘 힘이 돼주는 아내, 그리고 12월 태어날 2세를 위해 그는 아이리시해의 바닷바람에 맞서 혼신의 샷을 날렸고,‘브리티시맨’으로 거듭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깨미동과 떠나는 생각여행](17)언론과 진실

    ■ 생각열기 루스 체인지(loose change)라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다. 루스체인지는 2001년 9월11일 뉴욕 쌍둥이 빌딩 테러 사건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은 9·11테러가 미국의 자작극이라 주장하며 다양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루스 체인지에 나오는 주장들이 모두 사실은 아니더라도 일부 상당수의 주장에는 논리와 타당성이 있다면서 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일부는 설마 미국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가면서 사건을 자행했겠느냐며 믿지 않지만, 일부는 사건의 결과로 결국 가장 많은 이익을 거둔 것이 미국과 정권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 생각에 날개달기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식들을 알게 된다. 그러면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알고 있는 사실들은 정말 사실일까. 언론은 항상 객관적 사실을 전할 수만 없다. 첫째 언론 역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보도에서 객관적이지 못할 수 있다. 둘째 언론도 모든 사건의 현장에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자초지종을 모두 알 수 없다. 그래서 때로는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사실관계의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그대로 전하기도 한다. 셋째 언론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 때문에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짧은 시간과 지면에 제한적으로 선택해서 보도한다. 이로 인해 전체의 진실과 다르게 이해될 수 있다. 넷째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중의 기호에 맞추어야 하고 이 때문에 때로는 경마저널리즘을 답습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때로 진실을 매우 다르게 이해하기도 한다. 특히 양쪽이 심하게 대립하는 경우에 한 쪽 입장만 듣게 된다면 다른 한쪽이 나쁜 사람처럼 인식되는 편견을 갖기도 한다.9·11참사의 경우도 어느 쪽의 의견이 진실인지는 아직 확실히 모르지만 중요한 점은 그동안 우리가 듣게 되는 뉴스나 신문의 보도들은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만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되었다는 점이다. 당시 9·11참사로 인해서 매우 흥분한 미국의 언론은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문을 품기만 해도 반미주의자나 반애국자로 찍힐 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미국 정부의 발표에 한 점 의문을 제기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이런 보도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되는 우리나라의 언론까지도 미국의 언론을 여과 없이 수용하였다. 이런 결과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침공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사실에 의문을 단 동영상이 루스체인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9·11참사만 하더라도 이전에 마이클 무어 감독이 ‘화씨 911’이 있었고, 인간의 소망을 담은 달 착륙에 대해서도 이것이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도 있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나사가 주장하는 아폴로 달착륙 자료들을 검토해본 결과 동영상과 사진 속에 수많은 오류와 조작의 흔적들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나사는 이런 동영상에 대하여 실수였다는 말과 무대응으로 되풀이하고 있다. 이런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그렇게 큰 사건이 거짓말일 수 있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 되지 않는 과거의 역사 속에서 확실한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의심할 바 없이 ‘설마 그럴 리가’라고 여겼던 황우석 연구논문은 결국 조작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처음으로 PD수첩에서 연구논문 조작에 대한 주장을 펼쳤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방송의 광고까지 중단되어 방송 중단에 대한 압력까지 받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PD수첩의 증언들을 믿을 수 없어 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만약 PD수첩의 방송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배아줄기세포의 환상 속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는 정권의 재창출과 정권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무고한 시민을 간첩으로 몰아서 간첩단 사건을 만들었던 사건도 있었고, 북한의 댐을 과장하여 온 국민들의 성금을 모으고, 전쟁 분위기를 감돌게 한 예들이 있었다. 결국 이런 조작들은 정권을 재창출하고 정권에 힘을 더하게 되었었다. 따라서 언론의 역할 중 하나는 아무리 국가라 할지라도 정보의 내용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에 대한 검증과 확인들을 거쳐야 하고 더불어 반론에 대한 자유로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로 인해서 대중이 진실에 근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열린 사고를 유도해야 한다. 정보를 소비하는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미디어를 바라보면서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에서 보도된다고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믿기보다 서로 다른 쪽의 주장도 들어보고 양쪽의 의견을 다양하게 생각해본 후에 종합적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우리의 속담이 있다. 이것은 무슨 일을 할 때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정보를 소비하는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요소가 바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태도는 진실을 찾는 최선의 방법인 동시에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창의력과 분석력 비판력을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 생각주머니 넓히기 1. 화씨 911과 루스 체인지 동영상을 보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 중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틀리다고 생각하는 점을 찾아 보자.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보자. 2. 영화 ‘왝더독’ 은 권력자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서 정권 차원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언론을 조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왝더독’을 보고 국내와 해외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실제 있는지 찾아 보고, 우리가 그런 왜곡된 정보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강정훈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안양 귀인중 교사
  • 수해복구 성금 30억 전달

    SBS(회장 윤세영)는 20일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 대회의실에서 수해 복구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에게 전달했다.SBS의 성금은 지난해부터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기탁하는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이다.
  • 수해복구 성금 30억… 세탁구호 차량 긴급투입

    수해복구 성금 30억… 세탁구호 차량 긴급투입

    현대·기아차그룹은 20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재난구호 협약식을 갖고, 수해복구 성금 30억원 기탁을 비롯해 수해복구 특수차량 제작지원, 그룹 사회봉사단 파견, 긴급정비 지원단 운영, 재해지역 차량 특별할인 등 다각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수해현장에서 식수와 더불어 세탁의 어려움이 가장 심각하다는 재해구호협회의 요청에 따라 5t 카고 트럭을 개조해 하루 평균 약 2.4t의 세탁물을 세탁·건조할 수 있는 이동식 세탁구호 차량 2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키로 했다. 또 수해지역에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 400여명을 파견하고 구급차도 운영키로 했다. 신세계도 이날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또 수해 피해가 심한 지역에 생수, 라면, 세제 등 4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긴급 지원한다. 이마트는 우선 생필품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강원도 인제·평창 등 10개의 수해지역에 대해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에서 직접 긴급 수송, 지원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영화속 상상 주인공 백화점에서 만난다

    영화속 상상 주인공 백화점에서 만난다

    백화점에서 영화 속에 나오는 상상의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GS스퀘어는 23일까지 경기도 부천점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의 골룸과 사우론의 투구,‘나니아 연대기’의 사자와 백마녀의 지팡이,‘킹콩’의 킹콩 등 특수 소품 13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전시품은 영화에 등장하는 진품으로 세계 최초로 전시되는 것이라고 GS스퀘어 백화점측은 밝혔다. 행사는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의 특수 효과를 담당한 세계적인 특수 효과 제작업체 웨타워크숍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웨타워크숍은 이달 말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괴물’의 괴물 모형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하고 있다. 전시회 설명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예약자를 대상으로 특수효과와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하는 고객은 입장료 2000원으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GS입장료는 장애인 돕기 성금에 쓰일 예정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기초의회 새 의장 프로필·포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지난주 12개 자치구 의회의 의장단이 꾸려진 데 이어 이번 주에는 9개 자치구에서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나머지 4개 자치구는 늦어도 내주 초에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신임 구의회 의장 프로필(나이/직업/학력/주요 경력/5·31지방선거 득표율/인사말) ●김기홍 강서구의회 의장 52세/건축·임대업/서라벌예술대(현 중앙대) 연극영화과 2년 중퇴/강서청년회의소(JC)16대 회장, 강서구 의회 4대 부의장/7691표(45.2%)/ 55만 강서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구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지역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서부 서울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천 양천구의회 의장 52세/구의원/부천진영고등학교 중퇴/4·5대 구의원, 항공기소음대책위원회 위원/6707표(37.7%)/ ‘열린의정 함께하는 지방자치’라는 의정목표 아래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서 구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집행기관에 대하여 대안있는 비판과 감시 활동으로 엄격한 견제와 조화로운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숭환 동작구의회 의장 66세/상업/초당대 디지털경영학과 1년 재학/1·4·5대 구의원, 한나라당 동작갑 지구당 부위원장, 초대 민주평통통일자문위원회 동작갑 총무/7205표(32.2%)/구의회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고, 의원 상호간의 존경과 화합된 분위기로 의회를 이끌고 싶다. ●이명재 은평구의회 의장 55세/구의원/명지대 경영학과 졸업/녹번시장 사장, 한나라당 중앙위원, 바르게살기 은평지부 부회장,2·3·4·5대 구의원/6629표(28.9%)/다양하게 요구되는 경제, 사회, 복지, 문화, 환경 등의 행정욕구를 수렴하는 한편 재정여건을 고려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특성에 합당한 발전계획과 비전을 제시, 구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윤규진 강동구의회 의장 53세/삼성금속 대표이사/고졸 검정고시 합격/강동구 4대 의장/9961표(36.3%)/강동구가 구민 여러분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과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또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구민들의 행복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영석 강북구의회 의장 57세/상록재단 이사장/나주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3·4대 강북구의회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6353표(19.2%)/발전하는 의회, 열린 의회로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학기 강남구의회 의장 56세/사업/건국대 경영대 경영정보학과 졸업/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네오비앙 회장/9161표(42.8%)/집행부 감시를 철저히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생동감 넘치는 의회를 만들어 모두가 추구하는 구민 제일주의 정신이 살아있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유응봉 마포구의회 의장 62세/구의원/옥천중학교 졸업/아현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5091표(34.7%)/중앙 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반목을 탈피해 서로 화합하고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함으로써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관한 한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는 전문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송충섭 중랑구의회 의장 58세/부동산중개업/한국방송통신대학 1학년 재학중/중랑구 2·3·4·5대 의원/6200표(27.4%)/구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희망과 미래가 있는 살기 좋은 중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절대음’의 하모니 이시스터즈(2)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절대음’의 하모니 이시스터즈(2)

    림보록, 트위스트, 보사노바, 차차차 등,1960년대를 장식한 이 리듬을 국내 무대에서 한껏 펼쳐 보이며 번안곡 전성시대를 열었던 이시스터즈. 이들의 음악성은 국내 가요의 폭을 한층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Eb(이플렛)’ 음까지 구사했던 이들의 자극적인 하이 톤의 매력은 국내 작곡가들에게도 매우 구미 당기는 목소리였다. 위로는 높은 음, 아래로는 낮은 음까지 매우 폭넓게 표현되기 때문에 고음, 저음의 제약 없이 어떠한 곡이라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자극시켰다. “특히 당시 신세대 작곡가였던 정민섭, 황우루씨의 프러포즈는 대단했지요. 특히 황 선생은 우리가 청파동 택시를 타는 곳까지 일부러 나와 매번 기다렸다가 본인의 곡을 불러달라는 주문을 해오기도 했지요.” 초기멤버 이정자(65)씨의 회고다. 결국 미8군 무대를 통해 번안곡 위주의 레퍼토리로 출발했지만 곧 이들은 국내 창작곡 위주의 레퍼토리로 탈바꿈한다.‘서울의 아가씨(박선길)´ ´목석같은 사나이(정민섭)’ ‘뻐꾸기(정민섭)’ ‘남성금지구역(최창권)’ ‘화진포에서 맺은 사랑(황우루)’ ‘별들에게 물어봐(길옥윤)’ 등, 특히 고음이 매력적인 노래들로 무장한 이들의 레퍼토리는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시대였지만 사뭇 생동감이 넘쳤다. 그리고 20대 중심의 가요 팬 층을 골목 안 개구쟁이들로까지 끌어내린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의 ‘울릉도 트위스트(황우루)’까지, 이들의 하모니는 절정을 구가했다. 그러나 67년 1월에 발표된 이 ‘울릉도 트위스트’를 끝으로 멜로디 이정자씨가 솔로로 전향하며 탈퇴한다. 이어 이정자씨는 ‘평화의 나팔소리’ ‘모래 위를 맨발로’ 등을 발표하며 여전히 빼어난 고음의 기량을 뽐냈다. 잠시 해체 위기를 맞은 이시스터즈는 서둘러 65년 KBS 톱싱어대회에서 1등으로 입상한 김상미(본명 김군자)씨를 영입, 제2의 이시스터즈로 재탄생한다. “1년간의 방송국 전속기간을 끝내고 독립하려 할 때쯤 작곡가 이희목 선생의 추천으로 이시스터즈 멤버에 합류했지요. 물론 방송국 측 일부에서는 반대하기도 했지만….” 최근 뒤늦게 솔로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막내 김상미(63)씨의 회고다. ‘목석같은 사내’들의 무딘 감성까지 자극했던 초기 멤버의 섹시한 목소리의 ‘관능코드’는 후기 멤버로 교체되자마자 ‘날씬한 아가씨끼리’라는 노래를 발표, 섹시한 외모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어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의 원조 격으로 불리는 군대 애창곡 ‘여군 미스리’를 비롯해 70년대 새마을 운동의 주제가처럼 불리는 ‘좋아졌네’ 등이 이들의 후기 히트곡들이다. 이들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 깨끗하고 탄력 있는 목소리로 정책 캠페인 노래 등을 도맡으며 70년대 초를 장식했다. 그러나 기혼이었던 이들 멤버 셋은 번갈아가며 배가 불렀던 탓에 임신복을 개조한 펑퍼짐한 의상으로 종종 무대에 나서기도 해 ‘날씬한 아가씨끼리’라는 이미지를 무색케 했다. 그렇게 출산 하루 전까지 스케줄이 잡혔을 정도로 이들은 10년을 하루같이 바쁘게 무대에 올랐다. 71년, 마지막 신곡 ‘병아리 데이트’를 취입할 당시 각자 1남1녀를 둔 이들은 73년 ‘이시스터즈 10년 결산’ 독집음반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이 무렵 멤버 김명자씨의 세 살 난 딸, 유선양이 뇌성마비 판정을 받아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것. 이후 맏언니 김천숙씨는 새로운 멤버 정숙자씨와 듀엣을 이뤄 워커힐 무대 등을 통해 이시스터즈의 명맥을 유지해오다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동부 버지니아로 이주,81년 미국으로 건너간다. 무대보다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무대를 떠났던 멤버 김명자씨는 최근 ‘뇌성마비 딸을 박사로 키워낸 어머니’라는 감동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김명자씨의 딸, 정유선양이 뇌성마비장애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의 언어소통 보조기구에 대한 사용자들의 시각’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 미국 조지메이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 이 ‘장애극복 감동스토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현재 재미교포 남편과 두 아이의 어머니로 미국 조지 메이슨대 대학원 교육학과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는 정유선(36) 박사는 얼마 전 독일학회에서 수여하는 에세이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아울러 오는 8월, 독일 ISAAC(국제 의사소통 보조기기학회) 시상식장에 선다. 그녀가 쓴 에세이 제목은 ‘부모님과 나, 그리고 내 아이들 간의 사랑에 관한 모든 것’. 이들 이시스터즈의 멤버들은 각각 연예인가(家)를 이루고 있다. 인기그룹 ‘히화이브(He 5)’의 드러머로 활동했던 김용호(61)씨가 김천숙-명자 자매의 남동생, 김상미씨의 올케가 가수 현미씨다. 그리고 해외공연 위주로 활동하며 ‘안젤라현’이라고도 불리던 가수 현란(본명 이명자)씨가 바로 이정자씨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sachilo@empal.com
  • “쥐꼬리 지원금으로 어떻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쥐꼬리만한 지원금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합니다.”가족과 재산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3700여명의 강원도 이재민들은 19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정 조치에도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돼 수해피해자 개인에게 주어지던 200만∼500만원씩의 특별지원금제도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개인 피해자들에게는 지원금이 일반재난지역과 같은 셈이 된 것이다. 지원금 지급방법이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개인별 피해내역을 합산한 재난 지원을 350등급으로 세분화해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3억원까지 현실화하고, 지방정부의 부담을 중앙정부가 좀 더 지원해주도록 명시했다. 피해주민에 대한 직접 지원보다는 해당지역의 기반시설 복구에 중점을 두고 투자토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수해민들은 주택 전파에 대한 지원금 900만원과 재난지수 등급에 따른 지원금, 농·축산 등 시설물에 대한 35% 지원 등이 뒤따르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지원으로는 주택을 짓고 자립하기에 턱없이 모자란다며 수해민들은 울상이다.수해민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정부의 지원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막상 일반재해와 다르지 않다니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이다. 지방자치단체들도 “피해 주민들을 위해 특별위로금이라도 지급하고 싶지만 관련법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어서 안타깝다.”면서 “지난해 양양 산불 때와 같이 성금으로 들어오는 의연금을 나눠주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춘천 특별취재팀
  • [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눕시다

    14일부터 중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가옥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길이 끊기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장마전선 남하에 따라 피해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집과 가족을 잃고 비탄에 잠긴 이재민들과 피해 지역 주민들은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신문협회 회원사들은 18일부터 성금모금을 합니다. 우리 모두 식수 한 병이라도 보태는 마음으로 온정의 대열에 참여합시다. 개별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으므로 아래 계좌로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금기간 2006년 7월18일∼8월5일 ▲보낼 곳 국민 054990-72-003752, 기업 001-000375-93-285, 농협 106906-64-003747, 신한 287-901-0077375-0, 외환 061-04-00051-686, 우리 001-098482-18-953<예금주 재해구호협회> ▲ARS 모금 060-700-1004(한 통화 2000원) ▲구호물품 접수처 재해구호협회(02-3272-0123 FAX 02-3272-0122) ▲문의 전국재해구호협회(02-3272-0123) 한국신문협회·서울신문
  • 호우 피해농가 1000만원까지 지원

    정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에 연리 3%로 500만∼1000만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는 최고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서주기로 했다. 또 피해를 본 납세자의 경우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법인세 등의 납부기한을 9개월까지 연장해 주는 등 특별 세제지원안도 마련했다. 금융권은 피해복구를 위해 수천억원의 특별자금을 대출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17일 농림부와 재정경제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재해대책경영자금 500억원을 농가 피해율에 따라 농가당 500만∼1000만원씩 연리 3%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빠진 농가에 대해서는 이미 마련된 경영회생자금 1000억원을 활용, 연리 3%에 3년 거치 7년 상환의 조건으로 빌려줄 계획이다. 또 이미 지원된 농축산경영자금의 상환을 피해율이 30∼50%이면 1년간, 피해율이 50% 이상이면 2년간 각각 연기해 주고 3%인 이자도 받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재경부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피해금액의 범위에서 중소기업에 연 0.5%의 보증료율로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서주기로 했다. 앞으로 낼 세금뿐 아니라 체납된 세금도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며, 재해로 사업용 자산의 30% 이상을 잃은 사업자의 경우 상실된 자산가액 한도에서 소득세와 법인세를 공제받을 수 있게 했다. 유족이나 피해자가 받는 지원금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장례비도 상속재산에서 공제되도록 했다. 개인이나 사업자가 내는 성금과 구호물품은 기부금으로 간주, 비용으로 인정해 주고 기업이 피해를 본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피해복구비도 손비처리토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집중호우 관련 금융분야 지원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금융권은 수재민을 위한 특별지원안을 속속 내놓았다. 우리은행은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통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최대 1.2%포인트의 우대금리로 10억원 범위에서 대출해 주기로 했다. 기업은행도 운전자금 대출은 1년 범위에서 상환을 연장해 주고 시설자금은 3개월간 분할상환금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각각 3000억원씩을 마련, 피해를 본 거래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수재민 고객에게 대출 만기를 연장할 때 금리우대나 연체이자 감면 등의 지원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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