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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시장·군수들, 감투는 좋지만 기부는 인색

    경북 시장·군수들, 감투는 좋지만 기부는 인색

    경북도 내 상당수 시장, 군수가 지역 장학재단의 대표 자리에 있으면서도 정작 장학기금 출연(기부)에는 극히 인색한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다른 시장, 군수와 코흘리개 유치원생, 가정주부, 노인들이 열악한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돼지저금통과 쌈짓돈까지 내놓으며 동참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4일 도에 따르면 23개 시·군이 지역 육영 사업을 주도할 목적으로 공익법인인 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시·군별 장학기금 조성액은 포항시가 340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군위군 224억원, 구미시 208억원, 영천시 136억원, 고령군 127억원, 경산시 115억원, 상주시 108억원 등이다. 여기에는 주민과 출향인 등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과 시·군의 기금 출연이 더해졌다. 시장, 군수들도 기금 조성에 적극 힘을 보탰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2008년 부인의 장례식 때 들어온 부의금과 취임 이후 매달 급여의 일정액 등 지금까지 모두 1억 6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장욱 군위군수와 김복규 의성군수도 급여와 강연료 등 각각 6400만원과 233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도 2006년 취임 이후 8년 동안 매년 첫 월급 등을 장학재단에 기부해 전체 액수가 3900만원에 이른다. 김병목 영덕군수도 남유진 구미시장, 박노욱 봉화군수와 교육기금으로 1000만~1300만원을 출연했다. 그러나 이 외의 시장, 군수 상당수는 지역 주민 등의 장학기금 조성 노력을 아예 외면하거나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권영세 안동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성백영 상주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한동수 청송군수, 임광원 울진군수 등 단체장 7명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시·군 장학재단에 개인 명의의 기금을 전혀 출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일부는 기금 기부 행위가 선거법상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도 있음을 우려해 선뜻 주머니를 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정모 경북도선거관리위 주무관은 “장학재단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기부 행위는 관련 법상 기부 행위 예외로 규정돼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이중근 청도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등은 각각 100만~5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금으로 냈다. 이 밖에 박보생 김천시장이 812만원, 곽용환 고령군수가 645만원, 최양식 경주시장이 6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했다. 한 장학재단 관계자는 “각 시·군의 장학재단 정관은 재단 대표 등 임원들의 기금 출연을 규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거액의 장학기금 출연은 고사하고 정관에 매월 수십만원씩 내도록 돼 있는 규정마저 지키지 않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주민들은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장들은 박수를 받아야 하지만 감투만 좋아하고 기부는 ‘나 몰라라’ 하는 얌체 단체장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5667억 모은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5667억 모은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5일 서울 광화문광장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감사 카드섹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은 5667억원으로 1998년 12월 사랑의 열매가 성금 모금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금액이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이슈&이슈] 고교 입학 땐 100만원 양육비…시골마을이 ‘꿈의 교육場’으로

    [이슈&이슈] 고교 입학 땐 100만원 양육비…시골마을이 ‘꿈의 교육場’으로

    인구 2만 5000명인 경북 군위군은 전체 가구 가운데 44%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방자치단체다. 재정자립도는 5.7%로 전국 꼴찌 수준이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34%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늙은 도시’다. 다른 도시에 내세울 만한 특산물과 축제도 없다. 희망이라곤 전혀 없을 것 같은 이런 시골 동네가 전국 최고·최대의 교육복지를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교육복지에 관한 한 다른 자치단체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통 큰 투자를 하고 있어서다. 지역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돈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바탕에는 주민과 출향인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224억원이란 엄청난 장학기금을 조성한 눈물겨운 노력이 있다. 이 같은 장학기금은 전국 자치단체 장학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지역 여건은 전국 최하위권이지만 육영사업 열기만큼은 최고를 자랑한다. 군의 본격적인 교육기금 조성 및 장학사업은 1999년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군교발위)가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군위보다 인구가 17배 정도 많은 경북 구미시장학회는 장학기금 183억원 조성에 그치고 있다. 인구 14만명인 칠곡군장학회는 40억원, 역시 인구 5만명과 4만 6000명인 충북 영동군·전남 보성군장학회 각 100억원, 4만 3000명인 강원 평창군장학회가 30억원에 불과한 정도다. 물론 자치단체별 모금 기간은 다르다. 군교발위의 교육기금을 구체적으로 보면 군 출연금 121억원, 출향인 및 지역 주민 성금 74억원, 이자 수익 26억원 등이다. 기금을 낸 사람 중에는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평생 어렵게 모은 전 재산 30억원을 고향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쾌척한 재일교포 출향 인사를 비롯해 회갑연과 자녀 결혼 비용을 아끼거나 공공근로에 참여, 폐지를 모아 판 돈을 낸 주민도 있었다. 장욱 군수도 5차례에 걸쳐 모두 6400만원을 내놨다. 군교발위는 이를 토대로 각종 장학 및 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선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양육비는 부모와 함께 군위에 거주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1인당 60만원, 중학교 입학생 50만원, 고등학교 입학생 100만원 등이다. 중학교 3학년생에게도 50만원의 양육비가 지원된다. 지난해의 경우 초등생 77명, 중학생 259명(중 3학생 153명 포함), 고교생 121명 등 모두 45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파격적인 장학사업도 편다. 국내 우수 7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경북대, 부산대)에 진학하면 최고 1000만원, 수능 시험 1~3위 학생에게는 200만~5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따라서 수능 성적 1위인 학생이 서울대에 진학하면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대학 진학자 중 성적 우수 및 효행 등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을 준다. 이와 함께 중·고 입학생 및 재학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 각 50명에게는 20만~50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 초·중·고생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매년 각급 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한편 고교 성적 우수생 등 30여명을 선발해 해외 연수를 보내고 있다. 학교 운영지원사업도 펼친다. 고교 기숙사 운영과 원어민 영어강사·방과 후 학교 지도교사·진학 지도교사·예체능 지도코치 등의 수당으로 연간 3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엔 연간 7억원의 예산으로 운영하는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을 개원했다. 현재 이곳에선 선발 시험을 통과한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0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4시간 동안 수업을 받는다. 토요일에는 보강 수업을 한다. 강사는 대구 등의 유명 학원에서 초빙된다. 서울·대구 등지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숙도 운영한다. 군은 2011년 30억원을 들여 서울 강동구 천호동 6층짜리 건물(연면적 1220여㎡)을 매입, 학숙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 28명이 생활한다. 이용료는 월 15만원으로 대학 기숙사나 원룸 임대 비용의 4분의1~3분의1 정도로 저렴하다.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 등 대구권 4개 대학에는 각 30명, 모두 120명이 이용 가능한 학숙이 있다. 군교발위 관계자는 “군위는 지난해부터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하는 등 ‘교육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 도시 군위’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면서 “머지않아 지역 인재육성을 통한 군위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아지 영웅 탄생! 몸 던져 독뱀에서 주인 구해

    강아지 영웅 탄생! 몸 던져 독뱀에서 주인 구해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가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강아지는 주인이 뱀의 공격을 받게 되자 앞을 가로막고 나서 싸우다 대신 뱀에 물렸다. 작은 영웅이 탄생한 곳은 브라질 중부 고이아니아라는 곳이다. 강아지의 주인 다니엘 마르틴스(16)가 책상에 앉아 컴퓨터에 몰두해 있을 때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어디선가 침입한 독뱀이 마르틴스의 방까지 미끄러져 들어가 사람을 공격하려 했다. 웬지 섬뜩한 기분에 뱀을 발견한 마르틴스가 잔뜩 겁을 먹고 있을 때 슈퍼맨처럼 주인 앞에 나타난 건 토킨뇨라는 이름의 강아지였다. 강아지는 뱀 앞을 막고 서더니 힘껏 짖어대며 주인을 보호하려 했다. 뱀은 그런 강아지를 공격해 물어버렸다.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가족들이 뱀을 때려잡았지만 강아지는 이미 쓰러진 뒤였다. 바닥에 쓰러진 채 계속 짖던 강아지는 독이 퍼지면서 소리를 내지 못했다. 가족들은 서둘러 강아지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입원치료까지 받은 강아지는 천천히 회복됐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독 때문에 아직은 신장에 약간의 감염 증상이 남아 있지만 이제는 먹이를 혼자 먹는 등 집에서 치료를 받아도 된다.”면서 퇴원을 허락했다. 한편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에게 사람은 성금으로 보답했다. 현지 언론은 “마르틴스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강아지의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발을 굴렀지만 강아지를 기특하게 본 주민들의 성금이 답지하면서 병원비를 모두 치렀다.”고 보도했다. 사진=마르틴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현대중공업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

    현대중공업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억원 규모의 이웃사랑 성금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랑 나눈 일일찻집, 이웃돕기 성금 넘쳤다

    사랑 나눈 일일찻집, 이웃돕기 성금 넘쳤다

    지역 주민들이 일일찻집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민자치가 정착되고 있는 은평구 동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는 말을 듣는다. 은평구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자치회관 2층 주민카페 비단뜨락에서 열린 ‘이웃돕기 일일찻집’에 300여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나누면 기쁨 두 배’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자치위원회 주축으로, 지역 내 각종 직능단체가 적극 힘을 더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표 나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운영 수익금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비와 비단뜨락 운영기금으로 적립된다. 구 관계자는 “외부 도움 없이 주민 자생적인 카페와 문화공연 등을 숱하게 마련한다”면서 “지역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행사를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2011년 신사2동 주민센터 신청사와 함께 문을 연 비단뜨락은 주민자치위원회에 별도 운영분과를 뒀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과 성탄을 맞아 한 해 동안 발생한 수익금 등으로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아동 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난방비와 시설 운영비를 지원해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창운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사업으로 운영되는 비단뜨락에서 지난 2년 8개월간 쌓인 노하우를 활용해 얻는 수익으로 다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반겼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쪽방까지 찾아가는 나눔… 설 명절 온기 전해요] 관악구 1300명 봉사릴레이

    [쪽방까지 찾아가는 나눔… 설 명절 온기 전해요] 관악구 1300명 봉사릴레이

    “공무원들이 찾아와 창문 틈과 문틈에 꼼꼼히 문풍지를 발라 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네요.” 지난 21일 박남이(74·관악구 신사동) 할머니는 유종필 구청장의 두 손을 꼭 잡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자녀들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어 홀로 생활한다. 이날 할머니 집에 찾아간 유 구청장과 복지정책과 직원 15명은 할머니와 세상 사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는 틈틈이 집안 곳곳을 손봤다. 찬바람이 스며들 만한 곳을 찾아 문풍지를 발랐다. 고혈압과 다리 질환을 앓는 할머니의 어깨와 다리를 주무르기도 했다. 할머니는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오랜만에 집안이 사람 사는 것처럼 북적거려 좋았고, 공무원들 덕택에 한기를 막을 수 있어 좋았을 게다. 유 구청장 일행은 같은 동네 김신자(71) 할머니 집에도 들러 봉사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관악구 공무원 130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는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구는 21~28일 한 주를 통째로 봉사 주간으로 정했다. 부서별로 21개 동을 나눠 맡은 뒤 경로당과 공동생활가정 등 45곳, 저소득 310여 가구를 차례차례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청소를 해주거나 말벗이 되는 것은 기본이다. 간호, 급식 봉사, 시설물 안전 점검까지 한다. 명절 전 릴레이 봉사는 민선 5기 들어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공무원의 이웃 사랑은 오랜 전통이기도 하다. 매달 성금을 모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내놓는 모임은 2005년 252명에서 지난해 1000여명으로 늘었다. 9년 동안 5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 유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직원들 마음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겨울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작은 정성… 커지는 희망

    작은 정성… 커지는 희망

    눈바람이 매서운 날 이웃 사랑의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20일 구청 앞 중앙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 희망나눔 봉사센터로부터 10㎏들이 쌀 550포대를 기증받았다. 이어 사립유치원자율장학회로부터 겨울나기 성금 1000만원도 받았다. 기증받은 쌀과 성금은 지역 내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22일에는 가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성금과 쌀을 받는 ‘2014 사랑의 동전 및 이웃 사랑 쌀 전달식’도 가진다.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육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가정보육시설 아이들이 한 해 동안 모든 1100만원과 보육시설에서 내놓은 20㎏들이 쌀 105포대를 함께 전달한다. 특히 동전 1100만원 가운데 550만원은 어린이집 아이들의 미래를 키워줄 중랑장학기금에 기부한다. 나머지 550만원과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쁨을 다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원불교 교정원장의 ‘섬김 행보’

    원불교 교정원장의 ‘섬김 행보’

    ‘교정원장이 쪽방에 간 까닭은?’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의 ‘깜짝’ 온정 행보가 화제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역 노숙인과 동자동 쪽방촌을 전격 방문해 사랑의 온정을 보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오후 내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일용직 노동자, 거리 노숙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동자동 쪽방촌’은 한국전쟁 직후 판자를 엮어 거처를 만들면서 시작된 곳. 남궁성 교정원장은 쪽방촌 사람들에게 일일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한 뒤 “절대빈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은 근본적으로 내가 받은 은혜에 대한 보은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고 전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쪽방촌 자활을 돕는 ‘동자동 사랑방’과 ‘은혜원룸’, ‘서울역 다시서기응급센터’(성공회 운영), ‘따스한 채움터’(감리교복지재단에 위탁운영)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원불교 사회복지 활동단체인 원봉공회가 2011년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한 게 인연이 돼 서울역을 거점으로 하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게 된 활동터이다. 특히 원불교가 지난해 10월 서울역 인근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은혜원룸’에는 자활 의지가 있으면서도 거처가 없어 희망이 꺾인 노숙인 37명이 입주해 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은혜원룸’의 한 입주자에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기로 하면 자력과 타력이 함께 필요하다”면서 “도움을 주는 타력이 있을 때 은혜롭게 활용해 자력을 세우라”고 독려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광주선 7년째 적금기부

    광주의 한 사업가가 7년째 매년 적금을 부어 기부하고 있다. 광주시 북구는 16일 김영관 그린장례식장㈜ 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년 동안 기부를 위해 넣은 적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각종 지원 혜택에서 제외된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100가구와 소년소녀가장 100가구에 현금과 쌀 등으로 전달된다. 200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오고 김 회장은 “국가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온 노인들이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어렵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설을 맞아 떡국 한 그릇이라도 따뜻하게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광주전남 1호 가입자이기도 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현대중공업 이웃사랑 20년

    현대중공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년째 사회복지기금을 기탁했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11억 9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노동조합도 이번 성금에 7700만원을 보탰다.이 돈은 자매결연한 소년소녀가장 50가구, 생계곤란가정 50가구,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30곳 등에 정기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결식학생 급식비(34개 학교),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 등에도 전달된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20년 동안 사회복지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등에 모두 260여억원을 지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내도 모르게 하라” 10년째 선행 기부천사

    “아내도 모르게 하라” 10년째 선행 기부천사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50대 남자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 10년째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은 16일 개천면에 사는 50대 후반의 남자가 지난 15일 면사무소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라며 현금 100만원을 주고 갔다고 밝혔다. 개천면사무소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이 무렵에도 면사무소를 찾아 현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10년 동안 이름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 기부자는 “어렸을 때 정부에서 지원하는 쌀을 먹고 자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 연필 한 자루와 공책 한 권을 사 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며 “그분들께 보답하고 받은 도움을 갚아야겠다는 생각에서 큰돈은 아니지만 성금을 내놓고 있다”고 성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같은 사실은 아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대단한 일도 아니다”면서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를 했다. 허옥희 개천면장은 “기부자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화물차 영업 일을 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허 면장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해당 성금을 형편이 어려운 면내 5가구에 전달했다. 고성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말도 타고 이웃도 돕고

    말도 타고 이웃도 돕고

    14일 서울 노량진동 동작구청에서 동작구와 동작복지재단이 개최한 ‘나눔과 행복 2014 이웃돕기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성금을 내고 말을 타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사설] 황금만능시대 빈자들이 데운 사랑의 온도탑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그저께 100도를 넘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을 1% 초과하면 100도에서 1도씩 올라간다. 어제는 모금액이 3277억원을 넘어 수은주가 105.4도를 기록했다. 지난 1999년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모금액이라고 한다. 올해 목표액은 3110억원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 이유의 하나로 개인 기부금 비율의 증가를 꼽았다. 지난해 22.9%이던 것이 30.2%로 늘었다. 서민과 무명씨들의 작은 손이 큰 몫을 차지했다. 구두 수선공이 수익금의 10%를 떼 한 해 동안 모은 82만원을 전달하고, 폐지를 파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돼지저금통을 털어 28만원을 건네는가 하면, 장애인 부부가 생활비를 아껴 모은 30만원을 성금으로 내놨다. 어려운 이웃들의 십시일반은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감동을 주고 경종을 울릴 만한 일이다. 지금 우리는 교육과 취업, 소득의 양극화 속에 서민과 빈자(貧者)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는 무한경쟁의 사회에 살고 있다. 전국 6대 도시의 13~59세 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한 제일기획의 조사에서 ‘돈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라는 항목에 84%가 ‘그렇다’고 답했다. 경제 불황 속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쩌면 당연한 조사결과로 여길 수 있다. 다만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없고 패자부활의 길도 막막한 우리의 현실에서 혹여라도 ‘나만 잘살면 된다’는 풍조가 뿌리내린다면 공동체를 지탱하는 공존·공생의 가치가 허물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대기업 총수와 일부 정치인들은 법정이나 주요 선거에서 약속한 사회공헌기금 출연 등의 기부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여론의 도마에 오르내리곤 한다. 사회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도덕적 의무)가 무색한 지경이다. 정작 우리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건 바로 그 이웃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서민과 빈자들이라는 사실이 이번 성금 모금에서도 드러났다. 거대 담론과 이념 논쟁에 매몰된 사회 각 부문의 지도층과 정책결정자들은 사랑의 온도탑을 데운 빈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서민정책으로 답해야 한다.
  • 역대 최고 3162억…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

    역대 최고 3162억…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한 13일 귀마개와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한 어린이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온도탑 아래를 다정하게 거닐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3162억원(성금 목표액 3110억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999년 연말연시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모금액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전주는 ‘얼굴없는 천사의 도시’

    전북 전주시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14년 동안 3억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또 다른 천사의 숨은 선행으로 이어져 동장군에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을 녹여 주고 있다. 노송동 천사는 지난달 30일 노송동 주민센터에 5000여만원의 성금을 놓고 가는 등 14년 동안 15차례에 걸쳐 모두 3억 50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시의 얼굴 없는 천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노송동 천사가 다녀간 이후 최근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15명에 이른다. 지난주 중년의 여성은 라면 50상자를 전주시 생활복지과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또 다른 천사는 완산구에 2000만원 상당의 난방유와 쌀을 전달했다. 이 천사는 자신이 직접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노송동 천사를 비롯해 이들 15명의 이름 없는 천사가 전달한 기부액은 모두 8000여만원에 이른다. 최은자 시 생활복지과장은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익명의 기부자가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전달한 5000만원의 성금을 이번 설과 추석에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특파원 칼럼] 한국 외교의 헝그리 정신/김상연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한국 외교의 헝그리 정신/김상연 워싱턴 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우경화 행보로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대미(對美) 일본 외교의 첨병인 주미 일본대사관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9일(현지시간) 일본대사관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초기 화면부터 일본 정부가 ‘보통 국가’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 상단에 아베가 뉴욕 주식시장을 방문한 사진, 도쿄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와 악수하는 사진 등이 있었다. 사진 속에서 한껏 미소를 머금은 아베는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꼴통 지도자’가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훈남’처럼 보였다. 사진 밑에는 아베가 지난달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발표한 “일본은 전후 68년간 평화의 길로 매진해 왔다”는 담화 내용 전체가 영문으로 실려 있었다. 그 아래로 일본 대사가 태풍 피해를 당한 필리핀의 주미대사관에 일본 대사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는 소식과 아베노믹스(아베의 경제정책)를 소개한 자료가 눈에 띄었다. 일본 대표가 유엔 회의에서 발언하는 사진도 큼지막하게 보였다. 그렇다면 이런 일본을 경계해야 할 주미 한국대사관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한국대사관 영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초기 화면 정중앙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것은 대사관의 인턴 직원 채용 공고였다. 그 왼쪽 옆으로 또 다른 인턴 직원 채용 공고가 있었다. 그 아래로 한류(韓流), 한·미 동맹 60주년 행사 소식 등이 보였다. 한국 대통령이나 정부가 세계 평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초기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다. 물론 홈페이지만으로 전체 외교의 질을 재단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 대사관의 어느 한 명이라도 일본 홈페이지를 ‘정찰’했더라면 한국 홈페이지를 이런 식으로 운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지난달 인권과 화해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타계했을 때 미국에서는 건강이 안 좋은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만 빼고 생존한 전·현직 대통령 네 명이 모두 남아공 현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지난 3년간 미국에서 취재하면서 이렇게 미국 전·현직 대통령 전원이 장례식에 ‘총출동’한 경우는 기억에 없다. 우리가 위안부 만행 등 인권 범죄를 저지른 나라라고 비판하는 일본에서도 이례적으로 나루히토 왕세자가 장례식에 참석했다. 반면 한국은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우리 외교 당국이 이 사안을 안이하게 보고 ‘판단 미스’를 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지난달 남수단 주둔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탄약을 지원받은 일 역시 한국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아도 됐을 파문이었다. 지금 일본의 외교를 보면 세계 3위 경제대국의 모습이 아니다. 저 밑바닥의 ‘헝그리 복서’처럼 이를 악물고 뛰고 있다. 반면 아직 국력 면에서 일본을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먼 한국의 외교는 챔피언처럼 배가 부른 모습이다. 201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은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의 무서운 도전에 식겁해 이렇게 토로한 적이 있다. “10년 전 삼성은 지금의 5분의1 크기의 구멍가게 같았다. 앞으로 까딱 잘못하면 그렇게 된다.” ‘헝그리’하지 않은 한국 외교관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carlos@seoul.co.kr
  • 물티슈 업체 몽드드와 삼천포 제일병원,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사랑나눔 실천

    물티슈 업체 몽드드와 삼천포 제일병원,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사랑나눔 실천

    최근 ‘공개 설명회’와 ‘적극적인 성분표시 공개 이력’ 등 물티슈 안전정책을 내세워 호평을 받은 유아용품 전문업체 몽드드(대표 유정환)는 지난 해 초부터 국제 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 구호는 몽드드의 연중 캠페인인 ‘사랑의 온기나눔 3.6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랑의 온기나눔 3.6 프로젝트는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인 3.6kg,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연탄 한 장의 무게 3.6kg, 사람의 체온인 36도에서 영감을 얻은 몽드드의 자체 캠페인이다. 몽드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월드휴먼브리지는 미혼모 지원사업과 해외기아아동 지원사업,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등 활발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지원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시작한 몽드드는 지난 해 9월 케냐 아동교육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하였고, 11월에는 태풍 하이옌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재해지역에 5천만원 상당의 물티슈와 임직원들이 직접 거둔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9월 진행된 케냐 현지봉사활동에는 방문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용감한 행동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보를 보여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당시 테러 소식에 케냐 방문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몽드드는 케냐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테러의 잔재가 미처 수습되기도 전인 9월 23일 예정대로 케냐로 출국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해 초부터 케냐 어린이들과 소통해온 몽드드는 오늘 1월 10일에도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케냐로 출국한다. 이번 케냐방문에는 몽드드 유정환 대표와 20대 시절을 함께한 삼천포 제일병원의 이병철 정형외과장 외 병원 직원들이 동행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11일 케냐에 도착하는 ‘사랑나눔 캠페인팀’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조이홈스 고아원을 찾아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아이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태권도, 제기차기 등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의약품지원, 물품지원, 식량지원 등 조이홈스 시설 개선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봉사에는 삼천포 제일병원의 의료 설비와 기술이 지원되며 소아과 전문의 김송자 원장이 함께해 특화된 소아진료 봉사를 진행한다. 유정환 대표는 “케냐의 어린이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은 우리나라의 많은 어머니들이 몽드드에 전한 사랑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단발성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 이번 방문에는 조이홈스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료카드를 따로 작성해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함께 동행하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중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한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 중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어머니의 사랑을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천포 제일병원의 이병철 정형외과장은 “몽드드의 노력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진심을 느꼈으며 김송자 원장님의 적극 지원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삼천포 제일병원도 함께 하게 되었다. 지원사업에 대한 방법을 몰랐었는데 어린 시절 같은 꿈을 꾸던 친구와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의료 시설이 부족한 케냐 아이들을 위해 지원 활동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구세군 냄비 63억 ‘온정’… 사상 최고액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에 사상 최고액인 63억 25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전국 350여곳에서 거리 모금을 벌이는 한편 톨게이트와 기업모금, 온라인, ARS 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금을 모으면서 활동을 시작한 1928년 이후 최근 몇 년 사이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자선냄비에는 성금과 함께 다양한 사연도 쏟아졌다. 환갑을 기념해 패물을 기부한 시민도 있었고, 5000만원짜리 무기명채권과 1억원 이상을 쾌척한 이들도 여럿 있었다. 8년 동안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0장도 자선냄비에 접수됐다. 금융감독원과 37곳의 금융기관도 9억 3000만원을 모금했다. 자선냄비본부는 올해 10월 31일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다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은 “자선냄비에 보내준 국민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투명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한파도 녹이는 세밑 온정… 중랑은 36.5℃

    연초를 맞아 중랑구에 따뜻한 이웃 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구인 서울의료원 봉사단체 ‘다사랑회’가 연탄 6000장, 10㎏짜리 쌀 10포, 구급상자 10상자를 기탁했다. 회원 530여명으로 이뤄진 다사랑회는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 왔다. 최근엔 체계적 봉사 활동을 위해 아예 ‘사단법인 다사랑회’를 출범시켰다. 면목동에 자리한 택시업체 연산교통도 ‘사랑의 쌀’ 10㎏짜리 111포를 면목5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회사 역시 1998년부터 꾸준히 장학사업을 하거나 경로당 등에 물품을 지원하고, 지역 봉사단체 방한복 지원 등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벌이고 있다. 묵1동 장인스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짜리 쌀 100포를 맡겼다. 장인스텐은 지난 10여년간 성금 기탁을 통해 총 1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온 것을 비롯,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수년간 선행을 베풀었다. 장인식 장인스텐 대표는 “주위에 여전히 소외된 이웃이 많은 만큼, 작은 정성이라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끊이지 않는 나눔 실천을 통해 추위 속에서도불우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구 차원에서 이런 민간 지원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계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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