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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 사랑 샘솟는 최참판댁 별당 연못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별당 연못 속에 관광객들이 던져 놓은 사랑의 동전 157만여원이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하동군은 20일 최참판댁 별당 옆에 있는 연못 안 절구통 주변에 쌓여 있던 동전 157만 5010원을 최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절구통 안팎에 있던 10원~500원 동전은 최참판댁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랑이나 건강을 빌며 절구통을 향해 던진 것이다. 하동군은 2014년 7월 연못 안에 돌로 만든 절구통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사랑과 소망을 비는 스토리텔링 공간을 만들었다. 별당 옆 연못은 절구통이 놓이고서 최참판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거쳐 가는 곳이 됐다. 누구나 한두 개씩 동전을 던져 보고 지나간다. 관광객들은 최참판댁 근처 토지 마을에 있는 일명 ‘복덩이 바위’에도 오며 가며 소망을 비는 동전을 얹어 놓는다. 복덩이 바위에도 23만 1950원의 동전이 쌓였다. 하동군은 연못 안 절구통과 복덩이 바위 두 곳에서 거둬들인 동전 180만 6960원을 불우 이웃 돕기 성금에 보태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나눠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민 가서도… 50년간 적십자 회비 낸 기부천사

    이민 가서도… 50년간 적십자 회비 낸 기부천사

    대한적십자사는 14일 아르헨티나에서 살았던 홍경도(왼쪽·86)씨가 2016년도 적십자 회비 10만원을 전달해 50년째 납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산가족이기도 한 홍씨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적십자사 본사에 부인과 함께 방문해 적십자비를 납부했다. 1966년 생활고로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간 홍씨는 3년 뒤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도 매년 적십자 회비로 100달러를 보내왔다. 홍씨는 “내가 죽더라도 자식들이 계속 적십자에 성금을 납부해 나눔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 난치병 어린이 도운 ‘따뜻한 심마니’

    난치병 어린이 도운 ‘따뜻한 심마니’

    “산삼이 귀하니 비싼 값에 팔려고 캐던 것인데, 이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박형중 산삼감정협회 대표)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따뜻한 심마니’가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서초구는 박형중(58) 산삼감정협회 대표가 지난 14일 구청에 방문해 ‘사랑의 산삼’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박 대표의 산삼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부터 벌써 5번째. 그동안 자신이 직접 캔 4100만원어치의 산삼 1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의 시작은 아이러니하지만, 산삼 판매를 위해서였다. 박 대표는 “소아암 병동에 산삼을 팔러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까까머리로 병실에 누워있는 어린 아이들을 보니 차마 돈을 받고 팔 수가 없었다”면서 “팔려고 가져간 산삼을 아이들에게 모두 무료로 주고 돌아온 뒤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부터 자신이 강원도 정선, 홍천, 무주 등 야산을 다니며 캔 산삼의 10%씩을 백혈병이나 난치병 등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기증하게 됐다. 아울러 산삼감정협회의 수익금 일부를 소아암 환자에게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크고 작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산삼을 기증받은 A씨는 “아이가 8개월 때부터 10년 이상 백혈병을 앓으며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장과 폐의 기능이 저하됐는데 산삼을 한 달간 복용하고서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서 “우리 아이와 가족의 은인”이라고 눈물을 훔쳤다. 구 관계자는 박 대표의 선행에 감사를 전하며 “귀한 산삼이 꼭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성금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성금

    신종백(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 월드비전 강원지부에서 최창일(왼쪽) 월드비전 강원지부장에게 ‘사랑의 좀도리 운동’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 LS그룹, 안양지역 소외계층에 방한복 전달

     LS그룹 주요 계열사인 LS전선과 LS산전이 안양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방한의류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안양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방한복 약 1000벌을 기부했다. 방한복 구입 비용은 지난달 LS타워에서 가진 ‘나눔 바자회’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전자제품, 운동용품, 아동용품 등 총 4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회사가 마련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LS산전은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 100벌을 전달했다. LS산전의 방한복 전달 행사는 올해로 3회째다. LS산전 관계자는 “계열사 직원들이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성동 임대아파트 경로당의 나눔…온정 품은 꼬깃꼬깃 쌈짓돈 기부

    성동 임대아파트 경로당의 나눔…온정 품은 꼬깃꼬깃 쌈짓돈 기부

    주머니에서 나온 꼬깃꼬깃한 쌈짓돈의 온정이 올겨울 한파를 녹인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일 금호4가동의 금호대우아파트 제2경로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아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임대아파트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들이 많이 산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십시일반 모은 돈을 기부한 것이다. 김종수 경로당 회장은 “10여만원으로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고자 첫발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경로당의 다른 회원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모(82)씨는 “나도 주변의 도움을 받고 생활하기에 받은 도움을 다른 이웃에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성금은 금호4가동에서 진행 중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희망온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성금 또는 물품으로 의료·주거·생계·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성동구는 이 밖에도 홀몸 노인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오순도순 함께 사는 행복마을 만들기’(왕십리 도선동), 병뚜껑을 모아 쌀과 교환해 저소득층을 돕는 ‘나눔과 베풂의 쌀 프로젝트’(사근동), 우울증 환자와 알코올 중독자의 치료를 돕고 나들이를 진행하는 ‘손잡아 드릴게요’(성수1가1동) 등 마을 단위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성동구, 임대아파트 어르신들의 십시일반 사랑 나누기

     주머니에서 나온 꼬깃꼬깃한 쌈짓돈의 온정이 올 겨울 한파를 녹인다.  성동구는 지난 6일 금호4가동의 금호대우아파트 제2경로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아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임대 아파트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러나 힘든 생활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십시일반 모은 돈을 기부한 것이다. 김종수 경로당 회장은 “10여만원으로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고자 첫 발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경로당의 다른 회원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모(82)씨는 “나도 주변의 도움을 받고 생활하기에 받은 도움을 다른 이웃에도 나누고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성금은 금호4가동에서 진행 중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희망온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성금 또는 물품으로 의료·주거·생계·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밖에도 홀몸 노인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오순도순 함께사는 행복마을 만들기’(왕십리 도선동), 병뚜껑을 모아 쌀과 교환해 저소득층을 돕는 ‘나눔과 베풂의 쌀 프로젝트’(사근동), 우울증 환자와 알콜 중독자의 치료를 돕고 나들이를 진행하는 ‘손잡아 드릴게요’(성수1가1동) 등 마을 단위의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정진엽 복지부장관,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정진엽 복지부장관,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7일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에게 전달했다. 정진엽 장관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적십자회비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전국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로를 통해 참여하는 모금으로 올해 486억원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은 25세부터 75세 미만 가구주를 대상으로, 가구당 권장금액을 1만원으로 통일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성금’의 형태로 전환했으며 지역별로 2~6회 배부하던 것을 주소이전 등으로 참여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회에 한해 추가 배부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동대문, 오늘 ‘기부 윷놀이’

    “윷이야. 윷. 4000원 기부금을 내야겠네. 하하하.” 동대문구에서 이색 윷놀이가 펼쳐진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대형 윷을 던져서 표시된 금액을 기부하는 행사다. 신년회에 나눔정신을 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하는 것이다. 동대문구는 7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구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2016년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덕열 구청장뿐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구 직원과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연주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여는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동영상과 구립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시루떡 절단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도 윷놀이 희망성금 기부행사가 열린다. 대형 윷을 던져 나오는 결과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의미를 담아 복조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화그룹 이웃돕기성금 30억원 전달

    한화그룹이 6일 이웃돕기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대내외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편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도 지난달 18일 서울 상계동 일대 소외계층을 찾아 겨울 이불과 쌀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은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웃사랑과 동반성장의 고귀한 소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6년째 선행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전북 전주시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000년에 시작된 그의 선행은 올해까지 16년째 이어졌다.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는 30일 “오늘 오전 10시쯤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성금 기부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주민센터 뒤 공원 가로등 쪽 숲 속에 돈을 놓았으니 가져가시고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 주세요”라는 짤막한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받은 직원 정모씨가 황급히 밖으로 뛰어가 보니 현장에는 A4용지 포장 박스가 놓여 있었다. 이 상자 안에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 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메모와 함께 5만원권 지폐, 동전 등 총 5033만 9810원의 성금이 들어 있었다. 주민센터 측은 성금 전달 시점과 방식, 전화 목소리 등을 종합해 볼 때 지난 1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와 동일 인물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6년간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낸 성금은 총 4억 4764만 1560원으로 늘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진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

    한진그룹이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 올 체임 1조 2900억… 29만명 피해

    근로자들이 받지 못한 체불임금이 해마다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체불 금액은 1조 1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29만명, 체불임금은 1조 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체불임금 규모는 2012년 1조 1771억원, 2013년 1조 1929억원, 지난해 1조 3194억원으로 매년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올해 체불임금 가운데 약 80%인 9430억원을 근로자가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5419억원은 근로감독관 신고 사건 처리를 통해 지급됐다. 또 도산 기업 퇴직 근로자 5만 4214명에게는 체당금 2647억원을 지급했다. 체당금은 사업주가 도산 등으로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지급하고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로 올해 7월 처음 도입됐다. 고용부는 또 올해 무료 법률구조지원을 통해 10만 9000명의 체불임금 소송(소송가액 7761억원)을 지원해 1364억원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부는 체불 신고 사건 5만 342건을 사법 처리했다. 체불임금 규모는 5719억원, 피해 근로자는 9만 5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재산을 은닉하거나 기성금을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한 상습·악덕 체불 사업주 22명은 구속했다. 내년에는 과거 위반 내역이나 사회보험 데이터베이스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법 위반 예상 사업장에 대한 정밀 근로감독을 할 방침이다. 정지원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내년에는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임금 체불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근로자의 신속한 권리 구제를 위해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사전 조정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기탁

    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기탁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기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여성 가장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쓰인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왔다.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성금을 기부해 여성 가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기금으로 전국 저소득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사업이 진행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던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전 세계 고객에게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원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년째 이어진 전주의 얼굴없는 천사

    16년째 이어진 전주의 얼굴없는 천사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전북 전주시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000년에 시작된 그의 선행은 올해까지 16년째 이어졌다.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는 30일 “오늘 오전 10시쯤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성금 기부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주민센터 뒤 공원 가로등 쪽 숲 속에 돈을 놓았으니 가져가시고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 주세요”라는 짤막한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받은 직원 정모씨가 황급히 밖으로 뛰어가 보니 현장에는 A4용지 포장 박스가 놓여 있었다. 이 상자 안에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 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메모와 함께 5만원권 지폐, 동전 등 총 5033만 9810원의 성금이 들어 있었다. 주민센터 측은 성금 전달 시점과 방식, 전화 목소리 등을 종합해 볼 때 지난 1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와 동일 인물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6년간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낸 성금은 총 4억 4764만 1560원으로 늘었다. 전주시는 2009년 노송동주민센터 옆에 “얼굴 없는 천사여, 당신은 어둠 속의 촛불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참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천사비를 세우고 그의 선행을 기리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지하철참사 12년 만에 추모벽 제막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현장을 보존한 추모벽이 추모공간으로 거듭났다. 사고 발생 12년 만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불이 나 192명이 숨지고 148명이 다친 대형 사고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중앙로역 지하 2층 사고 현장에서 ‘기억의 공간(추모벽)’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 행사에 앞서 지하 1층에서 퓨전국악과 현악 4중주로 영령을 위로하고, 추모벽 조성 경과보고 등을 했다. 행사에는 희생자 가족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추모벽추진위원, 안전문화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억의 공간(길이 27m, 폭 3m)은 사고 현장 일부를 보존하다가 추모공간으로 꾸민 것. 국민 성금 5억 2000만원을 들였다. 공간 내부는 ‘새김과 스며듬’이란 의미를 담아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외부는 공감과 치유를 위한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했다. 새까맣게 그을린 추모벽에는 유가족과 시민이 손가락으로 남긴 애틋한 내용이 가득하다. 기억의 공간은 시와 피해자 단체가 2003년 5월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비롯됐다. 2005년 추모벽설치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시설 벤치마킹과 의견 수렴을 했으나 피해자 단체 간 갈등으로 일정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4년 6월 사업 재추진에 들어가 8월에 사업추진 방법, 절차 등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지난달 설치를 마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추모벽 제막으로 대구가 미래 생명을 중시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폐관 위기 윤봉길 기념관 보훈처가 직접 관리한다

    폐관 위기에 놓였던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 관리에 국가보훈처가 나선다. 그동안 서울시와 서초구, 기념사업회 등 관리주체가 나뉘면서 모두가 뒷짐만 지고 있었다. 이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정부 등과 수차례 협상을 벌인 끝에 관리주체를 국가보훈처로 명확하게 했다. 서초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소유권을 국가보훈처로 이관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관은 1988년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윤 의사 서거 55주년을 맞아 국민 성금으로 건립됐다. 하지만 1989년 서초구에 기부채납되고 나서 건물 소유는 서초구, 관리권은 서울시, 운영은 기념사업회 위탁으로 나뉘었다. 건립 후 27년이 지나면서 지붕 기왓장이 떨어지고 실내에 비가 새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았으나 국가보훈처와 서울시, 서초구 등 관리기관은 재정 지원을 서로 떠넘겼다. 낡은 시설과 관리 부실로 폐관 위기에 처했던 윤봉길 의사 기념관 문제를 조 구청장이 매듭지었다. 윤봉길 의사 기념관은 현충시설로 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다는 조 구청장의 판단에 따라 정부와 수차례 협의했다. 지난 11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해 구의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7일 서초구와 국가보훈처는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보훈처에 소유권을 넘기기에 앞서 서울시와 서초구는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지붕의 기와를 새로 가는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도 마무리했다. 조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 관리에 국가보훈처가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며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기념관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미약품그룹, 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 기부

    한미약품그룹, 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 기부

    한미약품그룹(회장 임성기, 사진)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한미약품그룹 측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임 회장은 “7개 혁신신약에 대한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2015년은 한미약품 역사에 남을 매우 특별한 해였다”며 “그 성과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973년 창립된 한미약품은 의약품 합성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개량ㆍ복합신약, 바이오신약, 항암신약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R&D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했다. 15년간 9000억원을 R&D에 집중 투자해 올해 사노피, 얀센, 베링거 인겔하임, 일라이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한미약품 이웃돕기 성금 30억 기탁

    한미약품 이웃돕기 성금 30억 기탁

    한미약품이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 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7개 혁신 신약에 대한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2015년은 한미약품 역사에 남을 매우 특별한 해였다”면서 “그 성과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성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미약품이 기부한 30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올 한 해 동안 글로벌 제약회사들과의 계약으로 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국내 제약업체 최대 규모 기술 수출액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CJ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억 기부

    CJ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변동식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어려울수록 더 함께 나눈다는 CJ만의 나눔 철학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CJ는 지난 10여년간 소외계층 아동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청년실업, 양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정책 등을 실행해 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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