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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첫 구세군 성금 전달

    올 첫 구세군 성금 전달

    28일 서울 종로구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에서 열린 구세군 1회 성금 전달식에서 조용찬(왼쪽 두 번째) 파리바게뜨 상무가 신재국 한국구세군 사무총장과 함께 자선냄비에 성금 봉투를 넣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매해 구세군에 첫 번째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하나금융 50억 ‘뜨거운 이웃사랑’

    하나금융 50억 ‘뜨거운 이웃사랑’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억원을 기부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영근 KEB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 하나금융 제공
  • 트럼프 “재검표는 사기, 금고 채우려는 행각…결과 달라질 것 없다”

    트럼프 “재검표는 사기, 금고 채우려는 행각…결과 달라질 것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녹색당 대선후보이던 질 스타인이 추진하는 대선 재검표 운동에 대해 ‘사기행각’이라고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재검표가 공금유용을 위한 사기라는 것이다. 또 트럼프는 재검표를 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질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6일(현지시간) 정권인수위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재검표는 대선에서 1%도 득표하지 못한 스타인의 금고를 돈으로 채우기 위한 것이며, 심지어 그는 이 돈 대부분을 말도 안 되는 재검표에 쓰지도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스타인은 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미시간 등 대선 승패를 가른 3개 경합주의 재검표를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위스콘신은 스타인의 청을 받아들여 조만간 투표수를 재집계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는 이미 결과가 인정된 선거에 대한 녹색당의 사기”라며 “선거 결과를 스타인처럼 부정하거나 악용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대선이 끝났다고 이야기해 왔으며, 힐러리 클린턴도 대선일 밤에 결과를 인정하고 나를 축하하면서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스타인의 재검표 추진 사실이 알려지자 성금이 쇄도해 모금을 시작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기부금은 목표액이었던 200만 달러(약 23억 5000만원)를 돌파했다. 그는 이날 미 CNN 방송에 출연해 “모든 모금액은 재검표에만 쓸 수 있도록 분리된 전용 계좌로 들어간다”며 재검표 모금액을 재검표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을 일축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측과 백악관은 대선 투표 시스템이 조작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클린턴 캠프는 재검표 과정이 공정한지를 살피려는 취지에서 위스콘신의 재검표 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클린턴 캠프 변호인이 재검표에 동참한다고 밝힌 후 트럼프 당선인은 민주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형편없이 패배하고 기가 죽은 민주당원들이 불가능한 재검표를 요구해 자기 금고를 채우려는 녹색당의 사기행각에 동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26 촛불은 소통, 온정, 배려, 풍자, 떼창이다

    11·26 촛불은 소통, 온정, 배려, 풍자, 떼창이다

    매주 토요일 5차례에 걸쳐 400여만명이 참여한 촛불집회는 그동안 도드라지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성숙한 이면을 드러내 보인 계기이기도 했다. 개인화, 반목, 갈등, 무시가 우리 사회의 키워드인 줄 알았으나 그에 못지않게 배려, 온정, 소통, 화합을 우리는 키워 왔던 것이다. 시민들은 국제 사회가 주목할 정도로 성숙했다. 1 소통 - 하나 된 1분 소등·촛불 파도타기 지난 26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도 동참하도록 ‘1분 소등식’이 열렸다. 주변 상점과 건물도 동참했다. 한 시민은 “아침이 오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지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펼친 ‘촛불 파도타기’도 장관이었다. 경복궁역 사거리에는 경찰의 차벽을 장식하는 ‘꽃 스티커’가 지난 19일에 이어 등장했다. 미술가 이강훈씨가 꽃벽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시민들의 성금으로 9만 2000장이 마련됐다. 지난주 이철성 경찰청장이 “잘 안 떼지는 게 걱정”이라고 하자 잘 떼지는 스티커로 교체했다. 본집회 이후 열리는 자유시민발언은 더 활성화됐다. 초기에 최순실 게이트가 주된 주제였다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국정교과서 문제, 위기의 경제해법 등 폭넓은 이야기가 나왔다. 2 온정 - 인근 상인들 물 제공·화장실 개방 오후 3시 30분쯤 새마을금고 광화문 본점 근처에서 한 상인은 따뜻한 물을 집회 참가자들에게 권했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촛불시위에 동참합니다”라고 말했고, 다른 상인들은 화장실을 열어 두었다고 큰 소리로 알렸다. 황모(31·여)씨는 “모두 한마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길 바라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 물 한 잔이 몸과 마음을 녹였다”고 전했다. 광화문의 식당들은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고, 자원봉사자들은 핫팩과 우의를 나누어 주었다. 경복궁역 사거리 앞에서 만난 이모(27·여)씨는 의경들도 고생한다며 개인적으로 준비한 핫팩을 나누어 주었다. 3 배려 - 청소년들도 집회 후 쓰레기 청소 집회 후 거리 쓰레기 청소는 이제 촛불집회의 배려심을 상징하는 문화가 됐다. 이날 오후 9시 광화문광장에서 만난 오현경(20)씨 등 성신여대 학생 7명은 쓰레기봉투와 함께 ‘쓰레기와 핫팩을 교환하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었다. 시민들이 쓰레기를 들고 와 버리면 대신 핫팩을 주었다. 송파공업고 2학년 최지명, 이건주, 문정우(17)군도 광화문광장에서 쓰레기를 치웠다. 이들은 “뉴스에서 박 대통령의 문제를 보고 촛불집회에 나왔다. 고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쓰레기를 치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 환경미화원은 “참가자 수가 늘면서 쓰레기 양도 늘었지만, 전과 달리 시민들이 쓰레기를 한데 모아 놓아 정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4 풍자 - ‘하야하소’ 황소 끌고 나온 농민 풍자의 수위는 한층 높아졌다. 종로구 통인동 사거리에서 만난 강성회(25)씨는 박 대통령이 비아그라를 들고 있는 내용으로 피켓을 만들었다. 그는 ‘새우라고, 새우라고, 국격을 새우라고’라는 문구로 새우버거 광고를 교묘하게 패러디했다. 대학생 3명은 박 대통령의 가면을 쓴 채 포승줄로 손목을 묶고 철창 모양의 종이로 얼굴을 가린 채 집회 현장에 나타났다. 박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진을 붙인 펀치 게임기도 등장했다. 세월호 관련 단체들은 대형 고래 모양의 풍선을 제작해 비행선처럼 하늘에 띄웠다. ‘나만 비아그라 없어’, ‘하야하그라’, ‘한국 고산지 발기부전 연구회’ 등 다양한 풍자문구를 넣은 깃발도 있었다. 경기 수원에서 소를 키우는 한 농민은 트럭으로 소를 싣고 왔다. 소의 등에는 ‘근혜씨 집에 가소’, ‘근혜씨 하야하소’ 등 ‘소’로 끝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5 떼창 - 가수·시민들 함께 “노래로 저항” 오후 6시부터 열린 본집회에서 가수 양희은은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등을 열창했다. 특히 ‘상록수’의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는 부분을 열창할 때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안치환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를 때는 시민들이 ‘떼창’을 했다. 록밴드 노브레인 등도 참여했고 전날 밤 전야제 격으로 열린 대학생 시국선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노래를 불렀다. 김모(44)씨는 “여기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며 “먼 훗날 내 아이에게 이 자리에 있던 것을 자랑스레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 시민은 “‘공연도 보고 시위도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며 “노래로 저항하는 것을 청와대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고] ‘따뜻한 나눔’ 연말연시 성금 모금합니다

    서울신문사와 한국신문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와 나눔을 위한 연말연시 성금을 모금합니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성금 기탁을 원하는 독자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기 바랍니다(신문사에서는 별도로 성금을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 2016년 11월 21일(월)~2017년 1월 31일(화) ■계좌번호 신한은행 100-013-446845, 국민은행 099-01-0339-091, 우리은행 323-095103-01-001, 농협중앙회 083-01-263423, 외환은행 068-13-21094-9, SC제일은행 357-10-013340, 하나은행 140-224581-00105, 씨티뱅크 157-50149-256, 우체국 012591-01-006655, 기업은행 082-033121-04-016(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홈페이지 www.chest.or.kr, 기부 상담전화 080-890-1212) 서울신문·한국신문협회
  • [비즈 in 비즈] 재계, 기부금도 오해 살까봐 ‘머뭇’… ‘진심’에 돌 던질 국민은 없습니다

    [비즈 in 비즈] 재계, 기부금도 오해 살까봐 ‘머뭇’… ‘진심’에 돌 던질 국민은 없습니다

    작년엔 첫날부터 온정 쇄도 모금회 “재촉할 수도 없고…” 기업들은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이웃 돕기 성금을 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일 텐데요. 올해는 어쩐지 잠잠합니다. 이웃 돕기 기부 ‘창구’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1일 ‘희망2017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본격 수금에 나섰는데 아직까지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이 없다고 하네요. 목표 모금액(3588억원)을 지난해보다 2.5% 올려 잡은 모금회 측은 혹시 최순실 ‘불똥’이 이웃 돕기 성금까지 튀는 건 아닌지 불안해합니다. 지나친 호들갑일까요. 예년 같으면 모금회가 출범식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기부를 하는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기왕 기부를 할 거면 ‘1호 기업’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며 2011년 이후 5년 연속 출범식 첫날 기부를 했습니다. 오너(정의선 부회장)가 직접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모금회를 찾을 정도로 열정적이었죠. 재계 2위 위상에 맞게 상금 규모도 250억원(2015년 기준)입니다. 그러면 다른 그룹들도 현대차 기부금을 참고 삼아 모금에 동참했습니다. 삼성은 500억원을 냈죠. 재계 모금 기준으로 불리는 ‘기부금의 황금 비율’(삼성 2: 현대차 1.2: SK 1: LG 0.8)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현대차와 SK·LG(각 120억원) 성금 규모가 큰 차이를 보인 것은 현대차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50억원씩 증액하면서입니다. 그런데 아직 정의선 부회장이 모금회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다른 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금) 규모와 시기,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건데요. 이보다는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한 재계 관계자의 솔직한 답변이 더 설득력을 지닙니다. 그는 “이웃 돕기 성금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끼고 볼까봐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궁지에 몰린 재계가 돈으로 환심을 사려 한다”는 비난 여론에 휩싸일까봐 주저하게 된다는 겁니다. 모금회는 “각 그룹에 공문을 보내 놓긴 했지만 재촉을 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면서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 탓에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들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고 발을 동동 구릅니다. 기업이 ‘선의로’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냈다면 타이밍보다는 진심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기업에 돌을 던질 국민은 없습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박영석을 기억하며… 마포 ‘산악문화체험센터’ 첫 삽

    박영석을 기억하며… 마포 ‘산악문화체험센터’ 첫 삽

    클라이밍장·안전교실 등 조성 고 박영석 대장이 유년시절을 보내며 등반연습했던 서울 마포구에 그를 기리는 시설이 내년에 들어선다. 마포구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상암동 월드컵커뮤니티센터에서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조감도)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박영석탐험문화재단 등이 함께 짓는 체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내외 클라이밍장과 안전교실, 산악캠퍼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또 주변 하늘·노을공원, 반딧불이 체험장 등과 연계해 교육체험장으로 활용한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는 박 대장을 기리는 산악체험시설을 짓기 위해 주민 의견을 듣고 지난 3월과 5월에는 시설 설계보고회를 여는 등 노력해 왔다. 박 대장은 1993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세계 최초 무산소 등정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인류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세계 8000m급 14좌,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 모두 등반)을 달성한 세계적 산악인이다. 그는 2011년 10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 도중 신동민·강기석 대원과 함께 실종됐다. 박 대장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마지막 등반을 떠나기 전까지 마포구에 살았고 지역의 매봉산을 자주 타며 체력을 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박 대장은 생전에 이웃돕기를 위해 많은 성금을 내는 등 지역 사회에도 공헌했다”면서 “체험센터를 잘 지어 많은 이들이 찾아와 박 대장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꾸며 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SNS로 연탄 모은 삼성물산 어려운 이웃에 10만장 전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들이 참여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이웃에게 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공식 SNS에 올린 사랑의 연탄 게시물을 보고 회원들이 ‘좋아요’나 ‘공유’를 누르면, 클릭 1건당 연탄 1장씩 적립됐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회원 수는 560만여명에 이른다.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2012년부터 매년 겨울 시행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연탄 비용은 임직원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대는데, 최대 10만장까지 SNS 클릭 수만큼 기부한다.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50만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올해는 게시 6일 만인 20일 연탄 10만장 적립이 끝났다. 연탄은 11월 말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전국 350곳의 가정에 전달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일본 니가타시, 울산에 태풍피해 성금 50만엔 전달

    “하루빨리 태풍 피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니가타(新潟)시가 지난달 발생한 태풍 ‘차바’ 피해와 관련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50만엔(약 540만원)을 보내왔다. 니가타시는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성금은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7일 니가타시는 시노다 아키라 시장과 다카하시 미츠요시 의장 명의로 ‘위로 서한문’을 보내온 바 있다. 니가타시는 서한문에서 “이번에 대형 태풍 차바에 의해 울산시가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니가타 시민을 대표해 마음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울산과 니가타시는 올해 우호도시협정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 시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 및 문화공연단 상호 파견과 ‘한·일 한가위 축제 in 니가타’ 참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세종역 저지 충북범도민비대위 출범

    세종역 저지 충북범도민비대위 출범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시민사회·경제·직능·종교단체 등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범도민비대위는 앞으로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정부 항의방문, 각종 결의대회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활동에 필요한 재정은 회비와 도민성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출범선언문에서 “세종역 신설주장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막대한 국가예산을 낭비하겠다는 대국민선전포고”라며 “정부는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 철회해 국책사업의 원칙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가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는 것은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고속철도 정책과도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세종역이 건설되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이주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출퇴근함으로써 수도권 인구분산 효과가 감소된다. 또한 고속철도의 역간 적정거리는 57.1㎞인데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에 세종역이 들어서면 역간 거리가 20㎞ 정도밖에 안 돼 저속철로 전락할 수 있다. 비대위 이두영 운영위원장은 “충북은 청주 오송역을 세종시 관문역으로 생각해 그동안 세종시에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해왔다”며 “충청권 공조로 탄생한 세종시의 기본정신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역 설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세종) 의원이 지난 4월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난 8월 타당성용역이 시작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 플러스]

    영등포 외국인 한국어 퀴즈대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오는 18일 서남권글로벌센터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에 대해 흥미를 갖고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마포 폐기물 관리평가 장관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환경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6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가구별 배출량에 따라 음식 쓰레기 요금을 부과하는 RFID 기반 가구별 종량제 방식을 2014년부터 추진해 음식물 폐기물을 크게 줄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 멧돼지 피해 방지 민관 협약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 피해를 막고자 정릉3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정릉파출소,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2년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위해요소를 때맞춰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은평 오늘·23일 시민대학 포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시민과 시민사회 공동체의 역할 및 긍정적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은평 시민대학 포럼’을 16일과 오는 23일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각 ‘주체적 삶을 살기 위한 개인의 성장전략’, ‘생존경쟁 속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과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북 3개월간 ‘희망온돌’ 모금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강북구 지역 소외계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 “회장님 檢 출두만은…” 비상 걸린 기업들

    일부 기업 “우린 삼성과 달라” 해명 “검찰이 막무가내로 총수를 부르겠느냐 싶지만 워낙 만만한 게 기업이다 보니….”(A기업 임원) 11일 저녁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옛 포스코 계열 광고업체 포레카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 포토라인에 서자 기업들은 “남의 일 같지 않다”면서 “곧 우리 차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7월 24~25일 박근혜 대통령과 7명의 대기업 총수가 독대를 했다는 정황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해당 기업들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검찰이 나중에 ‘기업 봐주기’라는 비판 여론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서라도 총수를 부를 가능성이 높아서다. 대기업 총수 줄소환이 현실화하면 2003년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이후 12년 만에 대규모 소환이다. 당시 불법 대선자금 수사 때 검찰의 칼날을 비켜 갔던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도 독대 사실이 드러나면 검찰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LG는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은 깨끗한 기업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B기업 임원은 “아직 (검찰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는데 무슨 대비를 하겠느냐”면서도 “회장님이 검찰에 출두하는 것만큼은 막아야 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C기업 관계자도 “그룹 회장이 검찰청에 들어서는 모습을 온 국민이 지켜볼 텐데 아무리 참고인 신분이라 해도 망신을 당할 게 뻔하다”면서 “가급적 서면 수사를 해줬으면 하는 입장이지만 대통령까지 조사를 하겠다고 하니 기업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상황을 지켜볼 뿐”이라고 했다. 재계에서는 삼성 등 이미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기업과 선긋기를 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D기업 관계자는 “혐의가 있다면 다른 기업도 압수수색을 하고 해당 임원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을 텐데 아직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면서 “우리는 삼성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기업도 “개인 또는 개별 기업에 돈을 준 것도 아닌 이상 대가성을 입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처럼 관행적으로 이뤄진 ‘준조세’ 성격”이라고 해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 와중에…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 추진 논란

    이 와중에…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 추진 논란

    정홍원 前총리 등 400여명 참석 김기춘 “최순실 알지 못해” 일축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확인된 최순실씨가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국민 반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이 강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서울 한복판에 박정희 동상까지 세우겠다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부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 박관용·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참석했다. 그는 행사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 사태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면서 “비서실장 당시 최씨를 만나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고 알지 못하며 통화한 일도 없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박정희 특별기획전을 열고, 7월에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학술 세미나, 박 전 대통령의 리더십 및 나라사랑 정신을 주제로 한 국민백일장, 박정희 리더십 캠프 등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에게 성금을 모아 광화문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에는 5m 높이의 동상이 있지만 서울에는 없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박 대통령 하야 여론까지 형성된 상황에서 출범식 강행에 이어 동상 설립까지 추진할 경우 거센 반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주최 측은 “최근의 사태와 상관없이 올여름부터 준비해 온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반면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박 대통령이 국민 신뢰를 회복해 국정 동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마당에 추진위 출범도 모자라 광화문 한복판에 동상을 세운다는 것은 민심을 전혀 읽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쪽지예산 적법하다던 권익위 “부처가 판단”

    기존 입장에서 말 바꿔 “위법”기재부 입장 따르겠다는 의미 국회의원의 지역구 예산 민원 관행인 ‘쪽지 예산’이 적법하다던 국민권익위원회가 입장을 바꾸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최근 권익위에 ‘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쪽지 예산을 통해 예산을 증액시키는 행위가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권익위는 답변서에서 “일반적인 예산 편성은 부정청탁이 성립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쪽지 예산이) 공익적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는 사례임이 입증된다면 부정청탁 예외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뒤 “다만 소관부처에서 부정청탁을 근절하고자 하는 입법 취지, 부정청탁 대상 직무의 구체적 집행상의 특성,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탁금지법을 보다 엄격하게 집행하는 경우, 해당 부처의 입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권익위가 쪽지 예산의 위법성 여부를 예산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권익위도 쪽지 예산이 위법하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한 셈이다. 앞서 권익위는 “쪽지 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의 일부”라며 청탁금지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기재부는 “쪽지 예산이 국회법과 청탁금지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상적인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예산 민원이 들어오는 즉시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권익위는 또 “보조금·장려금·출연금·출자금·교부금·기금 등의 업무에 관해 법령을 위반해 특정 개인·단체·법인에 배정·지원 등을 전제로 이뤄지는 경우 부정청탁 행위가 성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통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이 법의 심판대에 오른 가운데 권익위는 ‘사랑의 열매’ 등 성금 모금 단체나 재단 등에 내는 기부금은 액수와 상관없이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10만원 이상의 정치 후원금을 내고 받는 것 역시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단독] 쪽지예산 적법하다던 권익위 돌연 “부처가 판단”

    “입법취지·직무 특성 등 고려 소관부처의 입장 존중할 필요”“청탁금지법 안 걸려” 입장 선회… 기재부 입장 따르겠다는 의미 국회의원의 지역구 예산 민원 관행인 ‘쪽지 예산’이 적법하다던 국민권익위원회가 입장을 바꾸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최근 권익위에 ‘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쪽지 예산을 통해 예산을 증액시키는 행위가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권익위는 답변서에서 “일반적인 예산 편성은 부정청탁이 성립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쪽지 예산이) 공익적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는 사례임이 입증된다면 부정청탁 예외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뒤 “다만, 소관부처에서 부정청탁을 근절하고자 하는 입법취지, 부정청탁 대상 직무의 구체적 집행상의 특성,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탁금지법을 보다 엄격하게 집행하는 경우 해당 부처의 입장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권익위가 쪽지 예산의 위법성과 관련해 예산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권익위는 “쪽지 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의 일부”라며 청탁금지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쪽지 예산이 국회법과 청탁금지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발견 즉시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따라서 권익위도 쪽지 예산이 위법하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한 셈이다. 권익위는 또 “보조금·장려금·출연금·출자금·교부금·기금 등의 업무에 관해 법령을 위반해 특정 개인·단체·법인에 배정·지원 등을 전제로 이뤄지는 경우 부정청탁 행위가 성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통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이 법의 심판대에 오른 가운데 권익위는 ‘사랑의 열매’ 등 성금 모금 단체나 재단 등에 내는 기부금은 액수와 상관없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10만원 이상의 정치 후원금을 내고 받는 것 역시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두 어머니 모시고 살아온 효부·효녀

    두 어머니 모시고 살아온 효부·효녀

    제주 이주해 주민과 나눔 활동도… 삼성행복대상 가족화목상 받아 제주 이주민 박영혜(67)씨가 최근 삼성행복대상 가족화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씨는 요즘 세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효부이자 효녀다. 2001년 남편과 사별하고서 치매에 걸린 103세의 시어머니를 최근까지 모셨다. 또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87세의 친정어머니를 16년간 모셔 왔다. 건강하던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증을 잘못 서 살던 집마저 비워 줘야 했던 박씨는 친정이 있는 충남 아산에서 옮겨가 두 분의 어머니를 모시고 특별한 동거를 시작했다. 보통 사람에겐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일이지만 박씨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모신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박씨는 “남편을 여의고 앞날이 캄캄했던 순간에 자신을 믿어 주고 의지하는 두 분이 있어 새로운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두 어머니를 모시고 싶은 욕심에서 2010년 서귀포시 바닷가 시골 동네로 이주했다. 동네 할머니들의 일손을 도우며 인심을 얻었고 작은 카페도 열었다. 이 카페는 주위 귀농인과 지역 주민을 이어 주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잡았고 매주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 활동에도 열심이다. 지난 8월에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박씨는 “시어머니의 빈자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지만 그럴수록 친정어머니를 보살피는 일에 더 정성을 쏟게 된다”며 “주위에 효자 효부도 많은데 상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다. 5000만원의 상금도 있다. 박씨는 지난 5월 제44회 어버이 날에도 효행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대림, ‘사랑의 집 고치기’로 지역사회와 나눔

    [상생경영 특집] 대림, ‘사랑의 집 고치기’로 지역사회와 나눔

    대림은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는 뜻의 ‘한숲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림의 사회공헌활동은 문화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소망나눔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2002년 개관한 대림미술관, 2012년부터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 ‘구슬모아 당구장’,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D MUSEUM’ 등은 문화나눔 활동의 주요 거점이다. 대림미술관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서울과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맑음나눔 활동은 본사 및 전국의 현장 직원들이 창단한 ‘맑음나눔 봉사대’가 주도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1산, 1천(川), 1거리 가꾸기’가 이뤄진다. 2005년부터 본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분기별로 남산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대림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과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을 펴 왔다.
  • [상생경영 특집] LS그룹, 공대생 멘토 참여 초등생 과학체험 캠프

    [상생경영 특집] LS그룹, 공대생 멘토 참여 초등생 과학체험 캠프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8월 12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단원들은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환경, 위생교육을 제공하고 노후화된 학교 시설 보수와 태권도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S 대학생 해외 봉사단은 2007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8기수의 대학생 650여명이 인도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 교육을 펼쳐왔다. 또 LS그룹은 전선, 산전, 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지역 인근에 초등학교인 ‘LS드림스쿨’을 지어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푸토성, 빙롱성 등에 총 6곳의 LS드림스쿨이 문을 열었으며 내년 7호와 8호가 준공된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7회째 이어 오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과학 이론에는 강하지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적다는 현실에 착안해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안양, 구미, 전주, 동해 등 전국 9개 지역 18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전국 주요 대학의 공대 학생들과 LS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태양광 전지보트,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든다. 또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 “현희씨 힘내세요” 신경섬유종 치료에 9억원 온정

    “현희씨 힘내세요” 신경섬유종 치료에 9억원 온정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 돼 안타까움을 줬던 신경섬유종증 환자 심현희씨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이틀 만에 9억 원 가까이의 성금이 모였다. SBS 나도펀딩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단 기간 최다 액수로 알려졌다. 심씨는 10여년 넘게 수 차례 수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출혈 과다로 자칫 생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수술이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에서 심씨의 수술을 맡기로 했지만, 혹이 있는 부위마다 신경이 퍼져 있고 수술 후에도 완치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심씨는 시민들의 응원으로 희망을 갖게 됐다. 펀딩은 24일 오전 9시에 마감한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심씨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 첫 ‘평화의 소녀상’ 제막…외국에 세워진 다섯번째 소녀상

    중국에 첫 ‘평화의 소녀상’ 제막…외국에 세워진 다섯번째 소녀상

    중국에 ‘평화의 소녀상’이 처음으로 세워졌다. 외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으로는 미국 2곳, 캐나다와 호주 각 1곳에 이어 다섯 번째다. 화성시는 22일 오전 상하이사범대에서 박경자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장, 채인석 화성시장, 쭈즈치앙 상하이사범대학교장, 레오스 융 세계2차대전 역사보존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고 밝혔다. 이 소녀상은 경기 화성시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졌다. 화성시는 앞서 세워진 캐나다 소녀상 건립에도 성금을 보냈다. 이곳에 세워진 한중 소녀상은 지난해 10월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과 같은 작품으로, 한국인 소녀상은 김운성(51)·김서경(50) 작가 부부가, 중국인 소녀상은 중국의 판이췬(55) 칭화대 미술학과 교수가 제작했다. 한국과 중국 위안부 소녀를 형상화한 두 소녀상은 주먹을 굳게 쥔 채 의자에 앉아 어둡고 침울한 시선으로 당시 아픔을 나타낸다. 소녀상 옆에는 빈 의자가 하나 놓여 있으며 조각상 아래에는 중국 위안부 생존자의 발자국이 있다. 제막식이 끝난 뒤 화성시와 건립추진위, 세계2차대전 역사보존연합회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세계 곳곳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일본의 반성을 끌어내고 평화공존의 시대가 열리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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