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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교육감 판세분석(4·끝) 충청] 오광록 우세 속 최교진 뒤집기 관심

    [지방선거 교육감 판세분석(4·끝) 충청] 오광록 우세 속 최교진 뒤집기 관심

    후보 4명이 나선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인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이 다소 앞서고 있다. 지난해 재직 중 숨진 고 신정균 초대 교육감 진영 지지자와 보수 성향 표를 다수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 후보를 유일한 진보 성향의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와 홍순승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바로 뒤쫓고 있고, 최태호 전 대통령후보 행정자치정책검증위원장은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최교진 후보는 2012년 총선과 함께 치러진 초대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 오 후보를 이긴 데다 보수 성향 표들이 고루 분산되고 진보 진영 표가 결집하면 막판 뒤집기도 바라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오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이 돼서는 안 된다”는 신 전 교육감의 유언장을 선거공보물에 새겨넣어 최교진 후보 흠집내기에 열을 올렸다. 오 후보는 2004년 치러진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불법 선거운동으로 중도 하차했었다. 세종시는 중앙부처 청사가 들어선 신도시와 기존 지역의 교육환경 격차가 크다. 오 후보는 국제중학교 신설, 세종교육연구원과 한솔동 청소년수련관 건립, 전의체육고 신설 등을 내놓았다. 최교진 후보는 “세종시를 교육수도로 만들겠다”며 혁신학교를 통한 공동체 행복교육 실현, 세종미래교육위원회 구축, 생태환경교육을 융합시킨 스마트 교육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 최태호 후보는 특성화고 무상교육, 장애인 원스톱 스쿨, 북부지역 국제금융비지니스고 설립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세종시를 한국의 교육 1번지로 발전시키겠다”며 효 중심의 인성교육도시, 세계적 스마트 교육도시 건설,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교육정책 참여 제도화 등을 내걸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박서원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장남, 콘돔 사업 진출 화제

    박서원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장남, 콘돔 사업 진출 화제

    박서원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장남 콘돔 사업 진출 화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36)씨가 이끄는 광고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이 콘돔 사업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혼모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수익금은 공익적인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빅앤트는 ‘바른생각’이라는 브랜드로 다음 달부터 콘돔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전국 GS25를 통해 판매를 시작해 차차 약국, 편의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콘돔은 국내 전문 제조업체에 위탁해 생산하며 초기 주문량은 50만개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앤트는 TV 등 전통매체가 아닌 소셜미디어(SNS) 같은 온라인 기반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콘돔 판매 수익금은 성(性)과 관련한 사업 후원 기금으로 사용하고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바른생각’이라는 브랜드명에는 ‘부끄럽지 않게 사용해야 하는 바른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제품 외관 디자인은 콘돔을 구매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단순하고 담백하게 처리했다. 박서원 빅앤트 대표는 “늘어나는 미혼모를 보면서 콘돔과 피임약 사용을 보편화하는 것이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콘돔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청소년들도 콘돔을 구입하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기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박서원 대표는 세계 광고인들의 등용문인 미국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 출신으로 2006년 빅앤트를 설립했다. 2009년 반전을 테마로 한 광고 작품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5개 주요 국제 광고제를 석권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박서원 대표는 지난해 2월에는 KBS2 ‘이야기쇼-두드림’에 출연해 자신이 살아온 과정과 아버지 박용만 회장 등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회장 장남 콘돔사업 진출

    두산 회장 장남 콘돔사업 진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서원(36)씨가 이끄는 광고 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이 콘돔 사업에 뛰어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앤트는 ‘바른 생각’이라는 브랜드로 다음 달부터 콘돔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콘돔 판매 수익금은 성과 관련한 사업 후원 기금으로 사용하고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 GS편의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뒤 약국과 CU, 세븐일레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른 생각’이라는 브랜드명에는 ‘부끄럽지 않게 사용해야 하는 바른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제품 외관 디자인은 단순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이영우·이영직 ‘빅2 싸움’에 안상섭 가세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이영우·이영직 ‘빅2 싸움’에 안상섭 가세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인 안상섭·이영우·이영직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 교육감 3선에 도전하는 이영우 후보와 포항 영신고 교장을 지낸 이영직 후보 ‘빅2’ 간의 싸움이 치열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안 후보가 ‘젊음’을 무기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두 이 후보는 경북 지역에서 오랜 기간 교편을 잡은 뒤 도교육청에서 국장을 지냈다. 출신 학교도 나란히 경북대 사범대다. 그래서 인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2009년 치러진 보궐선거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영직 후보는 경북 지역 일선 학교 등에서 간부직을 거치면서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문경구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학교발전위원장(50)이 사퇴, 이영직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표심이 집중될 여지가 커졌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 3사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듯 부동층이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나 돼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혼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 후보 모두 경북 지역의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영우 후보는 감성과 인성교육, 학력 향상,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흔들고 있다. 이영직 후보는 생명존중, 안전학교, 인성교육, 교육복지 최우선 투자 등을 약속했다. 안상섭 후보는 무상급식 확대, 무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안심자녀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사교육비를 줄이는 공약으로 학부모들을 집중 공략한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보수 박맹언·임혜경 vs 진보 김석준 각축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보수 박맹언·임혜경 vs 진보 김석준 각축

    부산시교육감 선거의 판세는 ‘3강 4약’으로 요약된다. 김석준 부산대 교수와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 임혜경 현 교육감이 선두 그룹을 형성했고,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부야 부산시의회 교육위원, 최석태 전 KBS부산총국장, 신현철 전 부성고 교장 등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각 언론매체 여론조사 결과 진보성향의 김 후보가 보수성향의 박 후보와 임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역 정서를 고려할 때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과거 두 차례 부산시장선거에 출마한 만큼 인지도 면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30년간의 교수 경력을 내세워 ‘교육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임 후보와 박 후보는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최종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절박한 실정이다. 두 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한 차례 만났으나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임 후보는 현직 교육감이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지만, 교육감 재임 당시 이른바 ‘옷 로비 사건’ 등 여러 가지 구설에 휘말려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박 후보의 경우 보수진영의 지지를 등에 업고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에 후보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처지다. 이들에 비해 여론조사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후보 가운데 40대인 정 후보는 부산 교육의 미래와 안전을, 최부야 후보는 공교육 내실화와 바른 인성교육을 각각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석태 후보는 학교폭력 추방과 교권 확립을, 신 후보는 공·사립 격차 해소를 전면에 내세우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23년차 강남 엄마… 복지·교육 새 패러다임”

    [후보자 인터뷰] “23년차 강남 엄마… 복지·교육 새 패러다임”

    “23년 차 강남 엄마가 사람냄새 나는 강남구를 만들겠습니다.” 여당의 아성이라 할 강남구에서 야당 구청장을 꿈꾸는 김명신 후보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개발과 속도 위주로 발전을 거듭한 강남에 ‘쉼표’를 찍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앞만 보고 달려온 강남지역에 새로운 복지와 교육의 패러다임을 심겠다”며 “강남지역에서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20여년 시민운동을 했던 경력으로 강남의 시즌 2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적 위주의 교육지원 사업을 공교육 고급화로 전환하겠다고 운을 뗐다. 김 후보는 “매년 150억원을 웃도는 지원을 하지만 입시와 성적에만 집중돼 있다”면서 “강남 청소년들도 악기를 다루고 연극 무대에 서보면서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감성교육 센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구청장 직속으로 ‘교육특보’를 두고 전문화된 교육정책을 펼치겠단다. 김 후보는 “신 후보가 박원순 시장과 각을 세우면서 여러 가지로 강남발전에 차질을 빚는다”고 꼬집었다. 먼저 삼성동 한전부지를 중심으로 한 컨벤션단지 개발을 예로 들었다. 그는 “강남 노른자위 땅 75만여㎡에 코엑스를 능가하는 초고층 빌딩과 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서울시의 대규모 사업에 강남의 명운이 달렸다”면서 “서울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강남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시설과 콘텐츠로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활성화로 작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꺼냈다. 김 후보는 “베이비붐 세대 등 중산층이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바로 강남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으로 중산층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가로수길 붕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도시 공약도 내놨다. 학교 시설과 상습 침수 지대, 노후 건물 등 지역 전반의 안전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구청 조직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 안전비용 투자에 인색했던 게 우리 현실”이라면서 “민선 6기에는 안전 투자가 비용을 넘어 우리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투자라는 생각으로 지역 모든 안전 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구축하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김 후보는 “강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강남구민으로서, 엄마로서, 교육운동가로서 쌓은 경험을 민선 6기에 잘 녹이겠다”면서 “누가 강남구에 어울리고 적합한 인물인지를 꼭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3중 1약… 혁신학교·자사고 존폐 싸고 보수·진보 ‘대립각’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3중 1약… 혁신학교·자사고 존폐 싸고 보수·진보 ‘대립각’

    후보등록일까지만 해도 4명이 출마한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에서 ‘진보 조희연’ 대 ‘보수 고승덕·문용린·이상면’의 1대 3 구도가 예상됐다.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닷새가 흐른 26일 선거 구도는 예상과 달리 복잡다단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인 고 후보 대 교수 출신인 나머지 후보 3명 간에 ‘교육 경력 논쟁’이 펼쳐지는가 하면, 함께 서울대 교수를 지내며 막역했던 문 후보와 이 후보 간 서로를 견제하는 ‘국지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는 유력후보가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 ‘4중’ 또는 ‘3중 1약’ 판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24일 YTN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700명을 조사한 결과는 고 후보(24.8%), 문 후보(12.1%), 조 후보(8.9%), 이 후보(4.7%) 순이었다. ‘무응답’하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49.5%였다. 앞서 지상파 3사 등의 조사에서는 고 후보(30.1%), 문 후보(19.1%), 조 후보(10.2%) 순이었다. 서울 교육계 이슈인 ‘혁신학교’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분야에 있어서 가장 크게 대립각을 세운 후보는 문 후보와 조 후보다. 문 후보는 “혁신학교를 재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최초 설립된 혁신학교의 지정기한(4년)이 끝나는 내년부터 혁신학교의 순차적 퇴출 방침을 밝혔다. 반면 “혁신학교 수호천사”를 자임한 조 후보는 “혁신학교를 확대하고, 이 학교의 창의인성교육 모델을 확산시키겠다”고 천명했다. 고 후보는 “올해 종합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 혁신학교 퇴출을 논의할 계제가 아니다”라면서 “혁신학교와 실험학교의 장점을 수용해 ‘서울형 새 학교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도 혁신학교 종합평가 결과를 본 뒤 보완할 방침이다. 자사고에 대해 문 후보는 “인위적 폐지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조 후보는 “자사고 전면 재검토”와 함께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를 우선 감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반고 전성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 후보와 이 후보는 “자사고의 지정 목적에 맞게 운영 지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관심이 커진 학교안전,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 등에 대해 후보들은 대승적 동의를 표시하지만 각론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문 후보는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부활시켜 학교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 등 각종 교육복지 정책 예산에 밀려 학교 시설안전 예산이 위축됐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공약이다. 고 후보는 교육청에 학생생활안전과를 설치하고, 학교 노후시설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도 학교 내 안전강화를 위해 보안관 제도와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3명의 후보 모두 예산 집행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학교 안전을 꼽은 셈이다. 조 후보 역시 학교 안전에 대한 예산 배정에 적극적이지만, 다소 결이 다른 정책을 내놓았다. 유전자변형작물(GMO)을 배제한 친환경무상급식 실천, 학교 앞 호텔과 같은 규제를 풀려는 움직임에 반대해 학교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내용 등이 조 후보가 내놓은 안전 공약에 포함됐다. 한편 전임교원 경력 없이 겸임교수, 청소년 대안학교 교사로 활동한 고 후보는 초·중·고교 관련 정책뿐 아니라 교육청 개혁, 학교 밖 진로 교육 강화 등을 폭넓게 강조했다. 문 후보는 ‘서울학부모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미래학교 추진’ 등 1년 이상 수행한 교육감 업무를 연장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시급하다

    취업 부모의 자녀를 집에서 돌봐주고 부모 소득에 따라 정부가 이용 요금을 차등 지원하는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이 돌봄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열악한 처우로 인해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을 받고도 활동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아이 돌봄 이용 가구는 시간제의 경우 2010년 2만 7339가구에서 2013년 4만 7700가구로, 종일제는 2010년 124가구에서 2013년 3693가구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아이돌보미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여가부는 지난해 6692명을 비롯해 2009년부터 총 2만 5095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가부는 올해도 국비 23억원 등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별로 이론 80시간과 현장 실습 10시간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민간 돌보미에 비해 신뢰도가 높다. 그러나 현재 활동하는 도우미는 1만 6393명에 불과하다. 5년 사이에 8702명이 이탈한 것이다. 현재 아이돌보미 수당은 시간당 5500원으로 최저임금(5210원)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시급이 6500~7500원으로 1000원 이상 높은 장애도우미나 산모도우미, 노인돌보미 등의 유사 직종으로 옮겨 가고 있다. 그나마 제도 시행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500원이 오른 것이다. 게다가 이동 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되지 않고 교통비도 최대 300원 정도만 지원되기 때문에 외곽 지역 기피 현상도 나타난다. 여가부의 2013년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돌보미들이 원하는 지원 사항으로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이 66.58%로 압도적이다. 이와 관련해 조주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최근 한 워킹맘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아이돌보미가 전문적인 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급여 수준을 현실화하고 고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이돌보미 수당 예산은 올해 총 757억원이며 정부와 이용자가 반씩 부담해 시간당 6500원으로 1000원씩 오를 경우 추가 예산은 연간 300억원이다. 조 조사관은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전국 213개 서비스 제공 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의 취지를 살려 시간제 서비스 이용 시간을 현재보다 늘려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만 3~2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하루 6~10시간 제공하는 영아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월 200시간까지 지원하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 등·하원(교) 등을 지원하는 시간제 돌봄은 연 480시간 이내(1일 2시간 이상, 나 홀로 초등학교 방과 후 아동은 연 720시간 이내)로 허용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사)한국인성연구원은 2014년 여름방학에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으로 나눠져 실시되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그 동안 수차례의 캠프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을 엄선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식전달이 아닌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가능케 하는 인성캠프로 인성강의, 실천인성활동 뿐만 아니라 승마, 갯벌체험, 야외 바비큐 파티, 요리콘테스트, 시스템 학습법 등 체험 및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청소년⋅어린이의 경우엔 자존감 및 자신감을 높이고 자아성찰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부모의 경우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합니다.’를 명제로 하여 자녀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지난 캠프보다 영어교육이 더욱 강화되었다. AIS국제학교의 원어민 선생님과의 그룹수업을 통해 원어민의 영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캠프에 맞춰 선발한 현지인이 아닌 수차례 캠프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강사와의 1대 1 영어수업이 캠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온종일 현지인 튜터와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영어환경은 영어를 더욱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선택수업을 통해서는 뮤지컬, 댄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분야별로 활동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찾고 실용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매년 20%이상의 명문대생을 배출하는 미국 LEE Academy에서 설립한 AIS국제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한국인성연구원이 마련한 인성교육연구를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드업 영어캠프에서는 영어습득 뿐만 아니라 돌아보기, 개인 및 단체상담, 심리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한 인성 함양, 진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인성연구원 관계자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강화된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탐색, 자기이해를 위한 과정 및 집단상담이 포함돼있다”면서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필리핀 멘토와 한국인 멘토의 2중 관리 시스템 속에서 Grammar, Reading, Speaking, Writing 등 각 영역별로 특성화 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성연구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각 지역에서 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에서는 오는 6월 1일(일), 2시에 전남대 후문 ‘Tony coffee 8층 latte룸’에서 국내캠프 설명회를, 4시에는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강남역 ‘363 by idea group’에서 오는 6월 3일(화) 7시에 국내캠프 설명회를, 8시에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는 오는 6월 15일(일) 2시에 부산교대 앞 커피긱스에서 국내캠프 설명회, 4시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인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 설명회는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에 대한 특장점 및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여름 자녀들을 해외영어캠프 및 인성캠프에 보내려는 부모들이라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은 뒤 캠프를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성연구원(http://www.krinsung.com)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독자의 소리] 안전을 지켜줄 후보 뽑자/농협안성교육원 교수 박정석

    국민의 기본권인 선거권은 민주정치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지방선거가 20여일 남았지만 국내외 경제·사회적 현실로 인해 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냉소적이다. 아니 선거를 하는지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다. 지난 역대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보면 2006년 51.6%, 2010년 54.5%로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 6·4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역대 최저투표율을 기록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무관심이 현대정치의 일반적 경향이라 하지만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느냐의 여부는 궁극적으로 참여의식에 있다. 사고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안전확보’다. 그 시작도 선거참여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대구 지하철 사고와 경주 마우나리조트, 그리고 해병대 캠프사고에서 세월호 참사까지 이제는 다음 사고가 두려워진다. 우리 후세에게 더 이상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전을 확보해 줄 후보에게 표를 던지자. 다행이 금번 선거부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사전 투표제가 시행된다. 투표일 전 5일부터 2일간인 5월 30일과 31일 전국 각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명서만 지참하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생업이나 황금연휴라 계획을 갖고 있다면 사전투표제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나라 디딤돌을 놓자.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박정석
  • 단절된 경력 이어주는 광진

    단절된 경력 이어주는 광진

    광진구가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7005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8일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통해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구는 제조업 비중이 작고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행정, 마케팅 등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육성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분야로 ▲직접 일자리 창출 4004명 ▲직업 능력 개발 훈련 561명 ▲고용 서비스 1690명 ▲창업 지원 350명 등으로 정했다. 먼저 지난 1월 말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220명 선발을 시작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지역 공동체 사업, 자활 사업 등 모두 2800여개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 이달부터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정리 수납 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중·장년 여성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또 중·장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취업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했고 지역 청년들을 위해 올 하반기에 ‘청년드림 광진캠프’를 운영한다. 아울러 관·학 협력 사업으로 건국대와 공동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커리큘럼 개발 지원 등 예비 창업자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또 연중 취업정보센터, 지역일자리발굴단, 취업박람회, 취업 맞춤형 성공 전략, 구인·구직 만남의 날(일구데이)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실업 및 구인·구직 간 인력 미스매치를 없애고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육성과 지원을 통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 곧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시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美·유럽 “보코하람 만행은 테러… 특수부대 급파”

    美·유럽 “보코하람 만행은 테러… 특수부대 급파”

    나이지리아 납치 여학생들의 비극에 서방사회가 급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지난달 14일 나이지리아에서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만행을 테러로 규정하며 특수부대를 급파하기로 했고, 노벨평화상 후보였던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은 더 많은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각료 회의에서 “우리는 가장 끔찍한 형태의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다”면서 “구출작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말리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 분쟁에 개입해 온 프랑스는 납치된 200여명의 여학생을 구출하기 위해 경험 많은 특수부대를 언제든 투입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이날 하원에서 이번 사건을 “극악무도한 범행”으로 규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국은 육군 특수부대 공수특전단(SAS)이나 해군의 해병특전단(SBS)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10명 이내의 통신, 정보 및 작전계획 전문병력으로 구성된 소규모 합동팀을 수일 내에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파견할 방침이다. 현재 아부자의 대사관에 주둔해 있는 50명의 미군 병력도 소녀들의 수색과 구출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미군 기관지 성조지가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사건이 벌어진 동북부 보르노주에 2개 대대 병력과 1000명 규모의 특수부대원을 배치했다. 군 병력은 앞서 보코하람의 근거지인 삼비사 숲을 샅샅이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이지리아 경찰은 납치 관련 정보 제공에 30만 달러(약 3억원)의 보상금을 걸었다. 파키스탄의 여성교육 운동가인 17세 소녀 말랄라는 이날 영국 BBC 방송 등에 출연해 “납치된 소녀들은 나의 자매들이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세계가 이들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2012년 탈레반의 위협 속에 학교에 가다 피격된 일을 언급하며 “소녀들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내 고향에서 벌어진 일과 똑같은 일이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또 보코하람을 상대로 “이슬람 교리를 다시 배우라”고 당찬 메시지를 남겼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도 ‘우리의 소녀들을 되찾자’란 메시지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주요 이슬람국가와 인사들도 교리를 왜곡했다며 보코하람을 비난했다. 이집트 수니 이슬람교계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인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는 “보코하람은 이슬람교의 관용 원칙에 전적으로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고승덕도 도전장… 서울교육감 선거 대혼전 예고

    고승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해 7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등 교육감 선거의 대혼전이 예고된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한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고 전 의원과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윤덕홍 전 교육부 장관,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 등 4명이다. 여기에 문용린 교육감이 지난달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했고 김영수 서울시 교육위원과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도 교육감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진보와 보수 진영의 단일화가 사실상 실패하면서 후보들이 난립하고 세월호 참사로 교육감 선거가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이번 선거는 정책보다는 대중적 인지도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선거는 기호 없이 개별 후보 이름을 배열하고 선거구마다 후보자의 순서를 달리하는 교호순번제를 실시해 대중적 인지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각 후보들이 세월호 참사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부실한 학생 안전 대책과 관련한 공약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송 등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 경쟁력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인물과 정책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꾸고 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감교육’을 선거 구호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교육감이 되면 혁신학교와 자율학교 등 기존 실험 학교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개선해 일반 학교 전체를 향상시키는 ‘서울형 새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핵심 정책으로 꿈 맞춤 교육, 실력 교육, 사회적 인성교육 등을 내세웠다. 교육청에 대해서는 “관료 기관이 아니라 교육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전세계적으로 마음수련을 통한 힐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찾고자 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주목을 끈다. 전인교육학회(회장 이종범 고려대 명예교수)는 개인과 인류의 행복과 평화, 그리고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제2회 전인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마음수련과 행복, 평화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5월 3일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인문학관(Humanities)에서 열리며, 전인교육학회가 주최하고 UCLA 한국학 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과 한국의 젊은 학자들이 참석, 개인과 인류의 행복, 평화, 공존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학교심리학의 권위자인 펄롱(Furlong) UCSB(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교수와 심리학자이자 달라이라마의 부서기관을 역임한 롭상 랍게이(Lobsang Rapgay) 교수, MBA(Mind Body Awareness Project) 상임이사인 샘 히멜스테인(Sam Himelstein) 박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 정신적 안정과 웰빙을 위한 뛰어난 효과로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마음 빼기’ 방법의 이론과 그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들이 발표된다.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윤미라 박사는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마음수련 명상 프로그램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효과’라는 발표 논문을 통해 마음 빼기가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밝힌다. 마음 빼기 프로그램이 암 생존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소개한다. 동국대 교육학과 신나민 교수는 학교 기반 마음수련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정서 안정과 공격성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음을 밝힌다. 내면적 안정과 행복을 토대로 한 초등학교 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학술대회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해 마음 빼기 방법의 기본 원리를 소개한다. ‘행복 증진을 위한 마음 빼기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UCLA 마음수련 워크숍이 진행되며 마음 빼기에 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전세계 어린이들이 인류에게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전세계 35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 그림 전시회는 5월 2일과 3일 이틀간 UCLA 캠퍼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인교육학회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전인교육의 실천과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매해 두 차례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지난해는 교육부 후원 하에 ‘행복, 마음에 묻다’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빨라진 性, 버스에서 예방 교육해요

    빨라진 性, 버스에서 예방 교육해요

    영등포구가 올해 초등학교 13곳을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사업 ‘아하! 해피버스팅(ting)’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를 통해 성교육 전문기관인 ‘아하!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한다.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해피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용 차량이다. 차량에 각종 성교육 도서와 영상 자료 및 교육 도구를 비치했다. 아이들이 직접 읽고 보고 만지며 자연스럽게 성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차량을 개조했다. 버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사춘기 몸의 변화를 알아보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사춘기 성 발달 교육과 함께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성폭력 예방 교육, 에이즈 예방 교육인 사춘기 노트 만들기로 구성된다. 구는 특히 아동 대상 성범죄가 잦은 요즘 성폭력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희 보건지원과장은 “점차 성에 눈을 뜨면서도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시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성교육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성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눈높이에 맞춰 정확한 지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새단장 은평구립도서관 ‘봄독서 손짓’

    새단장 은평구립도서관 ‘봄독서 손짓’

    서울 은평구의 대표 도서관인 은평구립도서관이 몸단장을 예쁘게 마쳤다.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람실을 넓히고 디지털 자료 등도 확충했다. 은평구는 19일 은평구립도서관의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평구립도서관은 2001년 개관 이후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13년이나 개·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낡고 지저분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올해 1월 20일부터 18일까지 임시휴관하고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도서관으로 새롭게 변신시켰다. 어린이자료실이 2배 이상 넓어졌고 냉·난방시스템도 바꿨다. 또 일반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을 업그레이드했고 전기시설을 개선했다. 노후 가구와 이용자 컴퓨터도 교체했다. 물론 바닥과 벽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입혔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까치서당’과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왁자지껄 도서관 문학놀이를 품다’,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 ‘학부모 특강’,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사업’ 등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립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을 벗어나 주민 누구나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인성교육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서관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역사 속 조상의 삶 체험 양천향교서 문화유산학교

    서울 강서구가 서울 유일 향교인 양천향교를 활용,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사와 조상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체험교실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2014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강서구는 5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 가양동 양천향교에서 지역문화의 역사, 선조의 삶을 체험하는 ‘서울문화유산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앙천향교는 조선 태종 12년(1411년)에 건립돼 1990년 서울시 기념물 8호로 지정됐다. 이처럼 유서 깊은 향교를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 예전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부활시킴으로써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만든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정규과정은 1회당 4강으로 진행된다. 문화유산의 보존 이해, 문화유산 답사 및 보존 체험, 워크숍 등 이론과 현장학습으로 꾸며졌다. 특별강좌는 일상생활과 문화유산,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유산,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등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서울문화유산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규과정은 1만 5000원(개별 강좌 수강 땐 5000원), 특별강좌는 무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안행부 심사 통과한 마포중앙도서관·청소년 교육센터 건립 또 표류

    안행부 심사 통과한 마포중앙도서관·청소년 교육센터 건립 또 표류

    “임기 말이니 다음 집행부에 넘기자는데, 이번에 그냥 넘겨보세요. 최소 6~7개월은 더 시간이 걸립니다. 선거도 있잖습니까. 구의회 인적 구성이 바뀌는데 또 언제 다시 추진한단 말씀입니까.” 8일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은 격앙된 말투였다. 지난달 31일 구의회 임시회에서 ‘2014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구 소유 재산을 움직일 땐 구의회에 관리계획을 내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계획안에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 교육센터’ 건립에 필요한 투융자심사 결과, 연도별 투자계획 등이 포함됐다. 그러니까 당인리발전소 지하화에 따른 지원금을 이용해 성산1동의 옛 구청부지에다 도서관과 교육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 2017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이제는 청소년 교육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해보자”며 열정적으로 달려온 박 구청장 입장에서는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부결된 주된 이유인 예산 확보의 불투명성에 대해 박 구청장은 핑계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이 사업은 이미 안전행정부 투융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미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이 확보됐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신청만 하면 바로 돈을 타다 쓸 수 있다는 말이죠. 재원 문제는 하나도 걱정할 게 없습니다.” 이 때문에 박 구청장은 정치적 배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이라는 것은 도서관과 교육센터를 짓겠다는 정책적 합의가 이미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되는 절차적 승인 과정입니다. 이런 사업을 하기로 동의했으니, 이 사업에 따라 재산이 이러저러하게 움직인다고 확정 짓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걸 구의회에서 부결했다는 것은 지방선거를 앞둔 정략적 행위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실제 구의회는 이미 지난해 ‘도서관과 교육센터 건립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근거로 구는 건립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다 건립자문단까지 구성해 둔 상태다. 박 구청장의 격앙은 간절한 호소로 이어졌다. “마포의 대표도서관 규모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겨우 21위에 불과합니다. 아이들에게 특기적성교육을 시킬 곳이 마땅찮습니다. 그래서 짓기로 한 게 도서관과 교육센터입니다. 숱한 어려움과 논란을 뚫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또 손을 놓을 순 없지요. 꼭 이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종교계 청년·청소년에 ‘포커스’

    ‘종교계도 청년이 대세.’ 각 종교에서 청년·청소년의 중요성이 급부각하는 가운데 이들만을 위한 강좌가 잇달아 열려 주목된다. 기독청년아카데미(기청아·원장 오세택 목사)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고려대 인문서관에서 진행하는 ‘기독교세계관’ 특강과 조계종 포교원이 오는 5월 10일∼12월 6일 서울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여는 ‘청소년 10분 집중명상 지도자 과정’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기독교세계관’ 특강은 목회자·회사원·교사·변호사·사학자 등 각자의 영역에서 일관되게 살아온 이들이 청년들의 고민에 응답하는 프로그램. 영성과 삶, 신앙과 학문을 연결짓는 게 특징이다. 특강은 ‘청년의 희망-복음·선교·역사’ 주제로 시작돼 이승장(성서한국 공동대표) 목사가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기독교 세계관을 전하게 된다. 아름다운마을신문 최소란 편집장, 8년차 직장인 심지연 과장, 혁신학교에서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 온 정대영 교사가 경험담을 나눈다. 기독교 세계관을 따라 생활양식을 새롭게 변화시킨 이들의 증언도 들을 수 있다. 장회익 전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현대 과학의 흐름과 문명의 성찰’)와 박종운(기독법률가회·법무법인 소명) 변호사의 강의가 그것이다. 역사도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이만열 전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한국 기독교 초기 역사부터 지금까지의 주체적 신앙에 초점을 맞춘 한국 기독교 역사를 들려준다. 여기에 최철호(공동체지도력훈련원 원장) 목사가 ‘하나님 나라 운동-삶, 철학, 실천’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꿈과 희망을 지금 각자의 현실에서 구체화하고 현실화하기 위한 방편을 소개한다. ’청소년 10분’은 청소년 심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조계종 포교원 자문위원회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금강선원에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청소년인성교육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청소년 심성 계발과 관련한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꼽히기도 한다. 초·중·심화의 3개 과정으로 개설되며 연수생은 만 30∼55세(남녀)의 사찰 청소년 지도 스님을 비롯해 불교청소년지도사, 현직 교사, 청소년단체지도자, 재가신도 등 50명으로 구성된다. 조계종 포교원은 “초·중·심화과정 단계별로 연수를 받은 연수생은 지도자 자격증을 부여받아 조계종 산하 사찰뿐 아니라 학교 등 청소년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명상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더 재밌어지는 부산 산복도로 투어 오세요”

    부산시가 원도심 재생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큰 반향을 얻자 대대적인 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시는 산복도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복도로 특유의 경관을 활용하고 역사적 애환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산복도로만의 업그레이드 된 체험·공감 투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9월부터 동구, 중구, 서구 등 지자체 간 연계 협력사업으로 시범 추진한 ‘산복도로 투어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산복도로 투어버스사업은 지난해 3월까지 이용객이 2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국비 공모 사업비를 활용해 코스를 조정,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로 운행하고 사업권역도 김해, 양산, 울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주말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산복도로 순환버스인 333번 주말 운행노선에 이바구 공작소 등 산복도로 스토리 코스를 추가 운행하고 산복도로만의 투어 묘미를 더하고자 마을 해설가가 탑승해 산복도로의 역사적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시는 앞서 마을해설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92명을 선발, 현재 30명이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산복도로 9경 중심의 ‘힐링 도보 테마코스’(야간 1코스, 주간 3코스)도 개발했으며 마을지도·QR 코드·표지판 도 제작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과의 소통과 나눔을 중시하는 ‘산복도로 착한여행’ 추진을 위해 현재 롯데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운영하는 ‘착한여행’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부산관광공사 등과도 협력해 부산시 소재 전 특급호텔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종원 시 창조도시본부장은 “앞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영도 흰여울마을과 지역민의 역사적 애환이 서려 있는 서구 비석마을, 이야기 테마가 있는 안창마을 등을 ‘제2의 감천문화마을’로 육성시켜 산복도로 투어를 더욱 풍성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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