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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성적 수·우·미 사라진다/교육부 내년부터

    ◎서술형평가 전학년 확대… 인성교육 강화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성적표에서 ‘수 우 미 양 가’ 평가가 완전히 사라진다. 대신 학습성취도를 구체적으로 쓰는 서술형 성적평가가 이뤄진다. 교육부는 21일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성교육강화 방안을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초등학교부터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에게만 적용하고 있는 서술형 성적평가방식을 내년부터 전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수 우 미 양 가의 성취도 평가방식이 폐지되고 매단원이 끝날 때마다 교사가 수시로 학생들의 학습진도 및 발달상황을 점검,문장으로 기술하는 평가방식이 도입된다. 공동생활과 체험교육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야영대회 학생예술제 등 단체활동과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학교생활부에 기록하도록 했다.또 출석이 인정되는 도시·농어촌간 교류학습(1개월 이내)과 가족동반 여행학습(6일 이내)을 더욱 확대 실시키로 했다.
  • “과외 폐단 줄이려 쉽게 출제”/소광섭 출제위원장 일문일답

    ◎언어영역 빼곤 교과서 예제 주로 활용 “과외에 의존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이 쉽게 풀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소광섭 서울대 교수(53·물리)는 19일 상오 기자회견에서 “수험생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많았던 수리탐구Ⅰ은 어떻게 출제했나. ▲상위 50%내 수험생이 평균 50점 이상 맞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체적인 난이도를 낮췄다.교과서의 예제와 유사한 문제를 많이 출제했다. ­수리탐구Ⅱ는.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도 지난해 보다 약간 쉽게 냈다.과학분야가 좀 더 쉽게 출제됐다. ­언어 영역은 교과서 밖에서도 출제했나. ▲학교 교육을 중시해야 하기 때문에 교과서 밖에서만 낼 수는 없지 않은가.문학사상 중요하다면 교과서 안팎에 구애받지 않았다.교과서 내 지문이 1∼2개 정도 늘었다. ­기출 문제도 나왔다는데. ▲기출 문제가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이라면 회피할 수 없다.기출 문제를 회피하면 중요하지 않은 문제만 내게 된다.더욱이 똑같은 문제가 아니라 상황이나 주제가 유사했을 뿐이다. ­통합 교과적 문항의 출제 방향은. ▲하나의 상황을 제시하고 역사적·지리적 측면 등을 여러 교과에서 묻는 ‘세트 문항’이 가장 바람직한 유형이다.이 방향에 맞췄다.억지에 가까운 통합교과형 문제는 줄였다.교과 단원간의 통합을 다룬 문제도 늘렸다. ­위성교육방송은 활용했나. ▲교과서가 출제의 중심있다.위성교육 방송교재 등 참고서는 단순히 참고만 했다. ­수험생들의 예상 점수는. ▲수리탐구Ⅰ에서 10여점 오를 것으로 본다.다른 분야도 약간 상승할 전망이다.
  • 박도순 국립교육평가원장/중위권 변별력 높게 쉽게 출제(인터뷰)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국립교육평가원의 박도순 원장은 9일 “과거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해 달라고 출제 위원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다음은 박원장과의 일문일답. ­쉽게 출제하려는 이유는. ▲지난해 상위 50%에 드는 학생의 수리탐구Ⅰ 평균이 100점 만점에 36점이었다.50점대 가까이 돼야 변별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리탐구Ⅰ을 쉽게 출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수리탐구Ⅱ도 마찬가지인가. ▲수리탐구Ⅱ의 과학탐구도 지난 해에는 다소 어려웠다.이 부분에 대해 별도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1∼2점 정도 높아졌으면 한다. ­수리탐구Ⅱ의 사회탐구는. ▲여러 교과서를 합쳐서 문항을 내는 통합교과 출제원칙은 그대로 살아있다.하지만 무리하게 통합교과적으로 출제하다 보니 질이 떨어지는 문항이 출제되기도 했다.따라서 5∼10% 가량의 문항는 한 교과서내의 단원과 단원,영역과 영역을 묶는 ‘통합영역적’ 출제도 괜찮다고 했다. ­언어 및 외국어 영역은. ▲언어 및 외국어 영역은 지금껏 난이도 측면에서 적절하게 출제됐기 때문에 특별한 요청을 하지 않았다. ­언어영역의 지문은 교과서밖에서 인용되나. ▲지문을 교과서 내에서 내면 암기시험이 될 가능성이 있다.특정 교과서에 치중되지 않으면서 사고력 측정에 역점을 두다 보니 교과서 밖에서 출제된 경우가 많았다. ­위성교육방송 내용에서 출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위성교육방송 내용이 반영될 수도 있으나 거기서 다룬 문제가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수능시험은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즉,개념과 개념,원칙과 원칙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교육과정을 열심히 배우는게 최선이다.
  • 초등학교 성적표 서술식으로/이명현 교육 국회답변

    ◎수우미양가 평가 폐지 이명현 교육부 장관은 29일 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을 늘리는 문제와 관련,“1년동안의 심화과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정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이장관은 이날 국회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통해 “정부는 현재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의 설치와 폐지,교육과정의 운영을 자율화에 맡기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또 성적위주의 교육을 인성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은 수우미양가 평가방식을 배제하고 긍정적·서술적으로 기록부를 기록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를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고건 국무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의 공약사항 1천223건 가운데 지난 9월 현재 402건이 완료됐고,789건은 추진중에 있으며 32건은 여건의 변화 등으로 추진시기가 늦추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중계

    ◎“실업자 100만명 대책 있나” 추궁/실직자 자녀 교육비 전액 정부지원 촉구/학원폭력 근절위해 ‘자치경찰’ 설치해야 국회는 29일 고건 국무총리를 출석키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여야의원들은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실업 및 임금체불과 청소년폭력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실업 및 임금체불◁ 의원들은 현재의 고용상황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회불안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는데 입을 모으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신한국당 유종수 의원은 “경제불황으로 인한 실업율의 증가는 관련부처의 위기관리능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정부가 위기관리 대처능력 높일 방안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같은 당 이강희 의원은 “현재 해고 및 퇴직 등으로 실업자가 1백만명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실직으로 인해 자녀의 교육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근로자에게는 다시 취업할 때 까지 정부가 최소한 자녀의 학비만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은 “신한국당 정권의 경제적 실패로 말미암아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취업난과 실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고용불안과 실업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설훈 의원도 “9월18일 현재 체불임금은 모두 2천9백5억원으로 이 가운데 회사에서 밀려나가면서도 근로자들이 받지 못한 퇴직금이 1천7백64억원”이라면서 “최소한 자신이 일했던 임금과 퇴직금만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답변에서 “근로자 퇴직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제상 혜택을 줄 것”이라면서 “퇴직금 중간정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임금지급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폭력◁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최근의 학원폭력이 총체적 위기상황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정부가 나서 교육정책을 인성교육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련 구천서 의원은 “현재 학원폭력서클이 1천개를 넘고,폭력피해를 경험한 학생이 전체의 7.2%인 61만명에 이른다”고 학원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신한국당 이재오 의원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 총동원령이라도 내려야 할 지경”이라고 개탄했고,홍문종의원은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는데도 정부는 해결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한채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또 같은 당 원유철 의원은 “교사가 학생의 잘못을 지적하고 야단을 치면,불량학생들은 심지어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학생을 바로잡겠다고 체벌이라도 가했다가는 학부모로 부터 거센 항의는 물론이고 법정시비까지 각오해야 할 판”이라고 교권을 바로세우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유종수의원도 가출청소년들이 직업소개소와 구인광고를 통해 불법고용되고 있는데 대한 정부의 대책을 묻는 한편 “학생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교에 ‘상담전문교사’를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자민련 이건개 의원은 학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학원자치경찰’을 세우는 등 학원폭력대책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고건 총리는 이에 대해 “학생들이마음놓고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하는데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내년부터 일부 공립고교에 전문상담교사제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고 위성과외 활용 18%뿐/서울시 191개교 조사

    ◎TV모니터 너무작고 녹화시설도 부족/중 33­고 37% “혼자 공부하는게 더 낫다” 서울시내 중·고교 가운데 위성교육방송을 수업시간 등에 활용하는 학교는 5곳 가운데 1곳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달 말 시내 152개 인문계 고교와 강남지역 39개 중학교 등 모두 191개교를 대상으로 위성방송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 시간 등에 활용하는 학교는 전체의 18.8%인 36곳에 불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중학교는 전체의 43.6%인 17곳이 자율학습시간에 활용하고 있었으나 고교는 17곳(11.2%)과 2곳(1.3%)만이 각각 보충수업이나 자율학습시간에 시청하고 있었다. 특히 5개 고교에는 모니터시설이,2개 중학교에는 녹화시설이 각각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TV화면이 작아 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위성교육방송의 전체 시청률은 중학생 44.8%,고등학생 36%였다.중학생의 33.6%와 고등학생의 36.9%는 ‘자율학습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중학생의 22.4%와 고등학생의 48.9%는 ‘학원수강 등 다른 계획과 중복되어서’ 시청하지 않는다고 응답,위성교육방송이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별 도움이 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EBS 이미지 실추 치명타/파행방송 48일…파업 재개가능성 상존

    지난 8월28일부터 시작해 48일간 계속됐던 EBS의 파업이 지난 14일로 사실상 마무리되고 20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간다. 노조측이 요구조건 관철 여부에 따라서는 언제든 파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나 회사측이 14일부터 유급휴가를 주기로 하는 등 현재로선 분위기가 급반전된 상태. 그러나 이번 파업에 따른 파행방송으로 EBS는 적지않은 이미지 실추를 감수해야할 것 같다.특히 공중파방송의 경우 9월 중순 이후부터 정규프로가 제대로 나가지 못했으며,파업 막바지에는 전체 프로의 3분의1만이 원래대로 방송됐을뿐 나머지는 재방송 프로로 때우는 사태가 속출했다. 특히 위성교육방송의 실시로 한껏 위상을 높이려던 EBS의 의도는 여지없이 허물어진 셈.위성교육방송은 대부분 외주제작인 탓에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지만 내부진통에 따른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교재선택 및 강사선정 등과 관련된 추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파업이라는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남으로써 스테이션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것이다. 이번 파업에서는 또 EBS를 둘러싼 정부 각 부처와 정당들의 시각이 여전히 냉랭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노조측에서는 교육부·공보처·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를 다니며 EBS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나 어느 한 곳도 사태해결을 위해 나서보겠다는 언질조차 주지 않은 것.부처 이기주의에 따른 차가운 논리만 확인했을 따름이다. 노조입장에서 굳이 성과를 따진다면 회사측으로부터 금년내 청사부지 매입,98년초 청사 착공,노사 동수가 참여하는 회사발전위원회 구성 등을 약속받았다는 것이다. 현 정부는 ‘EBS의 안정적 재정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아직껏 공약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실현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오히려 차기 정부에 부담만 될지도 모를 상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대학간 원격위성교육 실현 눈앞/미원정보기술 내년 3월 가동

    ◎교육센터 지정 대학서 강의내용 위성 전송/인터넷으로 질의·응답… 교육의 질 제고 기대 위성을 이용한 대학간 원격 교육시스템이 구축된다. 미원정보기술은 최근 호남대학교를 중심으로 경남대,계명대,관동대,아주대,울산대,전주대,한남대 등 8개 지방대학교를 위성통신으로 연결하는 원격교육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학간 위성원격교육시스템은 정부가 정보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이 시스템은 호남대학교에 설치된 위성원격교육센터에서 강의현장을 촬영,편집한 자료를 위성송신국으로 송출,강의내용을 멀티미디어 서버에 탑재한 뒤 무궁화위성을 통해 각 대학의 위성수신기를 거쳐 원격 수강실에 전송한다. 또 서버에 탑재된 내용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질의·응답할 수도 있게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우수한 강사의 강의를 누구나 들을수 있고 수강자 수의 제한도 사라지게 돼 결과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수 있다.또 각종 세미나,강연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대학에만 개설된 과목을 원격지에서 수강할 수 있어 대학간 학점교류의 기초를 마련하게 된다. 현재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위성을 원격교육에 이용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선 정규학교에서 위성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외국 교육기관들의 국내시장 진출로 교육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원격교육시스템은 우리 대학교육 선진화의 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위성과외 경쟁체제로/통합방송법 내년초 제정

    ◎내년 상반기 제2방송 출범 정부는 현행 방송법상 민간기업이 위성교육방송(위성과외)에 참여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위성교육방송 시험국 신청을 허가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따라 제2위성교육방송은 내년초쯤 통합방송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인 내년 상반기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기업에게 무선시험국을 허가할 수는 있으나 통합방송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어 법안 내용이 손질되거나 또는 자칫 사전 허가가 될 소지가 있어 제2위성교육방송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위성교육방송 시험국 허가를 신청한 두산수퍼네트워크,다솜방송,마이TV 등 3개사는 전파법상 무선시험국을 열 수는 있으나 현행 방송법상으로는 방송사업자가 될 수 없다.그러나 통합방송법안이 통과되면 이들 지역통합방송국(SO)들은 방송사업자가 될 수 있다. 정치권은 연말 대선을 앞두고 통합방송법을 통과시키지 않을 방침이어서 통합방송법은 내년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관계자는 “현재 특수방송인 교육방송(EBS)이 두개의 채널을 통해 위성교육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나 경쟁체제 도입으로 보다 나은 질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방송법이 통과되는대로 제2의 위성교육방송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수험생 57% ‘위성과외 도움’/수도권 1천7백명 조사

    ◎시청률 64%… “강의수준은 중상위권” 40% 대입 준비생들의 절반 이상은 위성교육방송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수험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이미 지망학과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입시시관인 종로학원은 지난 8∼12일 수도권지역 수험생 1천119명(고3 552명,재수생 567명)과 고2 594명 등 1천713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성교육방송과 진로문제 설문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위성교육방송에 대한 설문에서 시청률은 수험생이 64%,고2가 50%였다. 또 시청자 가운데 수험생 57%와 고2 55%가 도움이 된다고 여긴 반면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자는 각각 8%와 13%에 그쳤다. 그러나 강의가 어느 수준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중상위권(모의수능 280∼300점)의 40%,중중위권(260∼280점) 30%,중하위권(240∼260점) 6%,상위권(300점 이상) 5% 등의 순으로 응답해 강의 수준이 중상위권 이상 대학 합격권에 치우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문에서는 55%가 지망대학과 학과를 모두결정했다고 답했다.학과만 결정한 수험생은 21%,대학만 선택한 수험생은 12%였다. 지망학과 결정 동기로는 ‘흥미 및 적성’이 43%로 가장 높았고 ‘취업전망 및 사회적 지위’가 31%,‘성적과 비교한 입학가능성’ 11%,‘지명도 및 전통’ 10%,‘주위의 권유’ 4% 순이었다.
  • 10대의 에너지(외언내언)

    인기 댄스뮤직 그룹 H·O·T의 팬클럽 결성식에 전국에서 1만5천여명이나 되는 10대 소녀 팬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는 보도다.지난주에는 미국의 가족을 만나러 출국하는 남자가수를 전송하러 나온 역시 1만5천여명의 소녀 팬들로 김포공항이 북새통이 됐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5∼6학년에서 중학생에 이르는 10대 소녀 ‘오빠부대’의 대단한 위력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방송국 가요프로 스튜디오나 농구경기장에서 이들이 내지르는 온갖 괴성은 TV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안방으로 전달돼 온통 정신을 빼놓는다.대중음악의 판도를 이들 어린 소녀들이 좌우하는 바람에 성인을 위한 가요나 여자가수들은 도태될 지경이다. 우리 10대의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를 향한 무작정 동경과 열광은 비단 모든 청소년의 ‘날라리화’외에도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지만 적어도 자라나는 세대의 넘치는 에너지,활력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비관할 일만은 아니다.10대가 활기에 넘치는 것은 좋은 일이고 스타에의 동경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문제는 넘치는활력을 다양하고 건전한 쪽으로 분출시킬 길을 마련해주지 못하는 기성세대쪽에 있는 것이다. 10대의 연예계 몰입은 광적인 열기를 조장,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가수나 방송국의 인기경쟁에 적잖은 책임이 있다.기성세대 전문가로서 이들의 음악적 취향을 성숙시키고 이끌어 주기보다 미숙한 청소년의 표피적 인기에 영합하는 숱한 가요순위 프로가 특히 문제다. 획일적 인간보다 무엇 하나라도 특출하게 잘하는 인재가 소중한 시대다.따라서 기본적 인성교육과 기초교육을 충실히 시키는 이외에는 컴퓨터,미술,공작,음악,체육 등의 실습으로 청소년들이 재미있어 하고 하고싶어 하는 분야를 실컷 익힐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야 한다.경박한 연예에 빼앗긴 10대의 에너지를 학교로 되찾아와야 한다.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소년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귀재가 되게,그림 그리기에 빠진 소녀가 세계적 디자이너가 되게,그렇게 청소년들을 키워나가야 한다.
  • 위성교육방송 수신 시설 무료설치 월말까지 연장/유선방송협

    한국유선방송협회는 생활보호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EBS위성교육방송 수신시설 무료설치 기간을 이달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료설치를 희망하는 생활보호대상자 등은 지역 중계유선방송사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수 있다.(02)784­3250.
  • 위성교육방송 지방고교서 더 인기/EBS 1,166교 조사

    ◎‘과외이상 효과’ 인문고 87% 시청/교육부,생보자 가정에 무료연결 계획/평균시청률 고 79%­중 58%­초등 48% 지난달 25일부터 실시된 위성교육방송이 대도시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읍·면의 지방 학생들에게 더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위성교육방송이 과외 이상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한국유선방송협회(회장 이인석)와 협의해 초·중·고교생을 둔 전국의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에 지역 중계유선방송을 무료로 연결,위성교육방송을 시청토록 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10일 지방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일선 학교별로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학생들을 파악,지역 중계유선방송을 설치해주도록 시달했다. 한국교육방송원(EBS)은 지난 1일 전국 초·중·고교 1천166개교를 대상으로 위성교육방송 시청 현황을 조사한 결과,인문계 고교 233개교 가운데 78.9%인 184개교가 학생들에게 위성교육방송을 시청토록 하고 있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59.6%인 139개교는 방과 후에 위성교육방송을 직접 보고,19.3%인 45개교는 녹화해 시청했다. 대도시 고교의 시청률은 66.3%인 반면 지방 읍·면은 86.8%로 나타났다. 시청 방법은 담당 교사의 지도 아래 교실에서 함께 보는 공동 시청이 46.8%,학생 개개인의 희망에 따라 TV가 설치된 교실을 찾아가 보는 선택 시청이 53.6%이다. 중학교는 398개교 가운데 58.5%인 233개교가 위성교육방송을 활용하고 있다.시청률은 대도시 지역이 51%,읍·면 지역이 67.2%이다. 초등학교는 398개교중 48.5%인 193개교가 시청중인 것으로 집계됐다.대도시의 시청률은 44.3%,읍·면 지역은 48.8%이다. 한편 한국교육방송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파업이 이날로 14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위성교육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의 80%는 외주이고 ‘수능파이널’ 등 나머지 자체 제작프로그램은 간부들이 제작하고 있다.
  • 40대 가장들 왜 이러나(사설)

    어쩌다 있을까 말까한 끔찍스런 인륜파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특히 40대 가장이 가정불화,부부싸움 끝에 부인과 어린 자식들을 처참히 살해한 끔찍스런 사건들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회 구조상 40대가 특별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령층인 것은 틀림없다.꿈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일한 20∼30대를 거쳐 40대에 이른 가장들은 이뤄놓은게 무엇이냐 하는 허무감과 앞으로 별로 나아질 것도 없어 보인다는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성취감은 적고 직장,가정에 대한 부담은 무겁게 느껴진다.전문가들은 특히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며 가장들의 실직 불안등 각종 긴장이 고조돼 자칫 정신분열 상태에서 가족파괴의 극단적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자기 부인을 고층아파트 창밖으로 내던지거나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등의 흉포한 행동이 설명될 수 없다.10대가 같은 10대를 인신매매하고 노름 판돈을 주지 않는다고 아버지를,담배를 못피우게 한다고 스승을 폭행하는 패륜아들이 나오는가 하면 사소한 말다툼끝에 살인을 하는 비극을 자주 접하게 된다. 결국 처방은 40대 특유의 과중한 스트레스에서만 찾을 일이 아니다.물질만능,무제한의 경쟁이 빚은 인간관계 파괴 등 사회의 전반적 인성 황폐화,병리현상에서 찾아야 한다.40대의 거친행동의 바탕은 이미 그 이전 연령에서 형성돼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웃 일본도 초등학생의 살인사건 등 유사한 상황에 충격받고 심성교육 중시라는 처방을 마련했다.우리 역시 교육에서 해답을 찾을 수 밖에 없다.인간성을 메마르게 하는 입시위주 교육을 하루빨리 인성함양 중시 교육으로 정상화해야 한다.아울러 엄청난 교세에도 불구하고 패륜·퇴폐등 병리현상에 속수무책인 종교,그리고 각종 사회단체도 인간성 회복을 위한 응분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데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 케이블TV 가입 급증/위성과외 실시후 4배

    EBS가 위성교육방송을 시작한 이래 케이블TV 가입 신청가구가 위성과외 실시 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5일 집계됐다. 한국케이블TV협회(회장 조경목)가 전국 53개 종합유선방송국(SO)가운데 38개 SO를 상대로 가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위성교육방송이 시작되기 2주전인 8월11일부터 17일까지 하루평균 가입신청이 SO당 223가구였으나 실시후인 8월25일부터 31일까지는 하루평균 935가구로 419%의 증가율을 보였다.
  • 위성교육방송 차질/파업 영향/9개 프로그램 재방송 등 대체

    위성방송 실시에 따른 재정과 인력보강 등을 요구하는 노조의 5일째 파업으로 교육방송이 1일 지상파 방송에서 일부 생방송이 재방송으로 대체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방송은 1일 하오 5시에 방송될 예정이던 ‘선생님 질문 있어요’가 초등학교 교과프로그램으로 바뀌는 등 9개의 프로그램이 외화나 재방송으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 서울남부교육청 오정출 교육장/“첫 여성교육장 어깨 무거워”

    ◎청소년 탈선예방·교육환경개선 노력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교육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자신감과 함께 잘 해야 한다는 불안감도 들지만 후배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오정출 영신고 교장(60)이 지난 70년 이후 27년여만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남부교육청 교육장에 임명됐다.교육장은 과거의 교육구청장과 같다. 그는 ‘입지 독학 역행’이라는 말로 자신이 펼쳐나갈 교육행정의 원칙을 대신했다.33년동안의 교직생활동안 그가 교육신조로 삼아온 이 말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뜻을 세우고,성실한 자세로 공부와 수양을 쌓고,가정과 국가와 세계를 위해 힘써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내용이다.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학교 폭력 등 청소년 탈선 예방과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둘 생각이다. 경북 영양 출신으로 경북 영덕농고 영양고 경기고 교사를 거쳐 79년부터 상도여중 영등포여고에서 교감생활을 했으며 대영중 동작중 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수학과 김상문 교수(60)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여성 학무국장 1호 동작교육청 소정자씨

    ◎“초등생 인성교육에 최선”/길이 늙어가는 제자 찾아올때 보람 “어린이들이 착하고 올바른 인성을 초등학교에서 터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서울시교육청 인사에서 여성 최초로 동작교육청 학무국장에 임명된 소정자 중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56)은 “초등학교 교육을 ‘독서’와 ‘대화’를 통해 인성교육 위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신임국장은 95년 봄 초등학교 여교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역교육청 교육과장에 임명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여성 학무국장 1호를 기록했다.전체 교사의 73%를 차지하는 초등학교 여교사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교육부 교육과정담당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유치원 4∼5차,초등학교 5∼6차 교육개혁 입안을 주관했고 교과서 제작에도 참여했다. 올해로 만 38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는 소신임국장은 ‘같이 늙어가는’ 제자들이 찾아올 때마다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59년 서울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본동 삼선 불광 인왕 숭인 홍제 우이 사대부속 매동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85년고일초등학교 교감,93년 재동초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초등학교 교사인 남편 진풍길씨(56)도 이번에 교감으로 승진,겹경사를 맞았다.
  • 위성과외 의문점/‘에듀넷’에 물으세요

    ◎질문사항 교사들이 24시간내 답변 ‘위성교육방송 내용 가운데 궁금한 것은 교육정보 종합서비스 시스템인 에듀넷(Edunet)을 이용,보충하십시요’ 교육부는 28일 위성교육방송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부 컴퓨터 통신망인 에듀넷을 통한 교과별 질의·응답 상담서비스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교과별로 궁금한 내용을 에듀넷을 통해 물으면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선발한 우수 교사 23명이 하루안에 응답한다. 서비스 교과는 초등학교 컴퓨터 한문3학년 영어,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역사 일반사회 지리 윤리 등 모두 13개 과목이다. 30일부터는 위성교육방송 교재에 실려있는 형성평가 문항과 해설도 에듀넷에 띄운다.대상 교과는 중·고교 국어 영어 수학으로 강의 시간별로 중요한 1∼2문항을 게재할 예정이다.1주일에 25∼50문항쯤 된다. 에듀넷 서비스를 받으려면 웹(WEB)서비스에 접속,http://eduet.nmc.nm.kr이나 http://210.120.14.133으로 들어가면 된다.
  • 유선방송 위성과외 중계/채널 12번,13번 이용해야/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는 26일 위성과외 시청방법과 관련,중계유선방송사의 채널 12번과 13번을 통해 EBS(교육방송) 위성교육방송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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