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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과정 이모저모/ 광복회 ‘16명 포함’ 유감 표시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이 28일 ‘친일반민족행위자' 708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진상규명 법률을 제안키로 하자 친일행적 여부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지난 9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온 광복회측은 일제관보등을 뒤져 기초자료를 만들고 수차례 심의회의를 열어 명단을 작성,지난 22일 을사 5적,정미 7적,일진회,한일합방,일본으로부터 작위를 받은 자,의원,도지사,고등형사,판·검사,밀정,친일단체 관련자 등의 명단 692명을 최종 확정,광복회보에 게재했다. 이 명단에는 한일합방 협력자인 이완용을 비롯,서정주 이광수 최남선 김동환 주요한 등 문화계의 유명인사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 ●이 모임은 200여쪽에 달하는 발표자료에서 “고황경(高凰京)은 ‘황도정신 선양에 앞장선 여성사회학자'로 일본국민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을 교육하는데 앞장서 왔고,김활란(金活蘭)은 ‘친일의 길을 걸은 여성지도자의 대명사'로 이화여전과 이화교육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총후보국을 내조한다'는 애국자녀단을 조직했다.”고 밝혔다.또 ‘사슴'의시인 모윤숙(毛允淑)은 임전대책 강연 등에서 ‘일본여성의 갈길'을 부르짖었고,여성계몽운동가로 알려진 박인덕(朴仁德)은 매일신보 등을 통해 친일선동 글들을 발표했으며,덕성여자실업학교장을 지낸 송금선(宋今璇)은 국민정신총동원연맹의 강사로 활동했고,경성가정여숙 창립자인 황신덕(黃信德)은 ‘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여성교육자'로 평가했다.특히 “방응모(方應謨) 조선일보 창설자와 김성수(金性洙) 동아일보 창설자,장덕수(張德秀) 동아일보 창간당시 주간도 명단에포함시켰다. ●이날 의원회관 대강당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김희선 김태홍 송영길 정장선 김경천 전갑길 이호웅 배기선 김성호 임종석 이종걸 의원,한나라당 서상섭 김원웅 의원 등 13명이 참석했고,발표자 명단에는 민주당 박상희 설송웅 설훈 신기남심재권 원유철 이상수 이재정 이호웅 최용규 의원과 한나라당 이부영 김홍신 의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홍원상기자
  • “조기 영어교육, 지능·심성 발달에 장애”

    “어린이들에게 너무 빨리 영어교육 시키지 마세요.” 교육인적자원부가 3∼5세의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유치원이나 학부모들에게 권하는 말이다. 교육부는 어린이들의 조기영어교육에 따른 부작용 및 폐해 사례를 책자 및 비디오 테이프 등으로 정리,다음달부터 유치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또 시·도 교육청에 지침을 통해 일부 사립유치원 등에서 성행하는 조기영어 교육을금지토록 지시했다. 현행 유치원 교육과정에도 영어교육 등 특기·적성교육을 못하도록 규정한 상태이다. 교육부의 관계자는 “무리한 영어 및 외국어교육은 유아의 정상적인 지능 및 심성 발달에 큰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면서 “유치원 등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 개발에 역점을 두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교육부가 소개한 전문가 의견이다. ◆서유헌 교수(서울대 의대) 3∼6세는 종합적 사고와 인성,도덕성 기능을 담당하는 앞뇌인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이다.6∼12세는 문자·영어기능 등을 맡는 측두엽이 발달한다.따라서 유치원 적령기인 3∼5세때는 측두엽이 덜 발달된 상태여서 외국어교육을 하면 언어중추가 쉽게 지쳐교육 효과를 얻지 못한다.오히려 영어에 대한 혐오감 등부작용만 낳을 수 있다. ◆신의진 교수(연세대 의대) 영어교육 등에 오래 노출된어린이들이 의사소통 장애·언어장애·사람과 눈맞춤 회피 등 자폐 증상 때문에 소아정신과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초등학교 입학전에 인격의 70%가 형성된다.또 감정 조절능력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인내심 등을 배우는 시기이다.강제적인 조기교육은 욕구의 발산을 막아 공격적인 아이가 되게 할 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정년퇴임 교원 수상자 명단(1)

    ◇청조근정훈장 △徐正運(장로회신학대 총장)△禹鍾玉(한국교원대〃)◇황조근정훈장 ▽서울 △李銀淑(중랑초등 교장)△任鐵宰(장안평초등〃)△尹秀讚(망원초등〃)△朴汀奇(신사초등〃)△李貞淳(가산초등〃)△金媛柱(당중초등〃)△崔奇台(동구로초등〃)△李成魯(신흥초등〃)△金和子(오류남초등〃)△李順寧(대방초등 교감)△朴重元(오류남초등 교사)△김민준(용원초등 교장)△裵基錫(연지초등〃)△洪建杓(선곡초등〃)△成基鐸(삼광초등〃)△洪金基(장충초등〃)△姜泰湜(용암초등 교감)△李淑子(보광초등 교사)△林相吉(풍납초등 교장)△金春子(남천초등 교감)△鄭卿子(등명초등 교장)△楊仁稙(방화초등 교감)△崔永子(대도초등 교장)△宋永華(봉은초등〃)△金基學(압구정초등〃)金慶淑(왕북초등 교감)△安玉媛(신봉초등 교장)△李英圭(신성초등〃)△李龍燦(금북초등 교감)△朴尙珠(숭례초등 교장)△柳時雄(미양초등〃)△李源淑(석관초등〃)△李玉圭(안암초등〃)△金汶彬(교육연수원장)△朴大圭(학생교육원장)△洪永一(염광여정보고교장)△李漢圭(선일초등 교감)△崔玄烋(광성중〃)△孫相喆(구룡중 교장)△朴定圭(금옥여고〃)韓相燮(면목고〃)△李相玉(연천중〃)△蔡根錫(도봉정보산업고 교사)△金玉昭(영원중〃)△任昌淳(송정중〃)△金忠彦(동작고 교장)△梁雨燮(경기상고〃)△李大燦(서울교육청 장학사)▽부산△李鐘培(부산동여고 교장)△安碩基(주례초등〃)△金玉子(망미초등〃)△李誠一(성남초등〃)△崔洛兮(광남초등〃)△朴永鎭(영도초등〃)△姜範九(충렬초등〃)△張貞子(토현초등〃)△河英淑(부곡초등〃)△尹玉子(신평초등〃)△沈鍾植(해송초등〃)△李玉順(다대초등〃)△李鍾錄(성전초등〃)△徐吉洙(재송중〃)△成慶暢(광명고〃)△李在雨(개림초등〃)△鄭煥述(동래초등〃)孫炳圭(부산서여고〃)△金丙洙(금양초등〃)△鄭春惠(사남초등〃)△金宗一(모덕초등〃)△崔浩卿(서면중〃)△曺東默(성모여고〃)▽대구△權義烈(동부교육장)△李春得(남산초등 교장)△朴淳幷(화원초등〃)△崔以煥(달성초등〃)△權寧浩(본리초등〃)△郭炳源(성서초등〃)△金玉順(반야월초등〃)△都載斤(상원초등〃)△金鍾源(신흥초등〃)△金漢圭(동일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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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토피아/ 2월 수업공백 방치 언제까지

    초·중·고교생들에게 2월은 ‘노는 달’이다.종업식과 졸업식,설 연휴,봄방학 등으로 쉬는 날이 많은데다 이미 교과과정이 끝나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없다.교사들도 학년말 업무 처리에 눈코뜰새 없이 바빠 자율학습을 시키면서학생들을 팽개쳐 두고 있다.일부 학교에서는 봄방학을 늘리거나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심각한 2월 학교 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초중고 실태·문제점. 서울 S중 2학년인 영우(15·가명)가 이달 학교에서 한 일이라고는 비디오를 본 것밖에 없다.수업은 자율학습으로대체됐다.수업 시간에 아예 들어오지도 않는 교사도 있다. 지영(17·가명)이가 1학년에 재학중인 서울 A고도 2월에는 수업시간을 자율학습과 비디오 시청으로 채우고 있다. 지영이는 ‘허송 세월’하는 것 같아 불안하다.차라리 이시기에 학원에 다녔으면 좋겠다는 게 지영이의 생각이다. 다른 학교에서도 45분 수업을 40분으로 단축하거나 체육시간으로 바꾸기도 한다.아예 잠으로 수업시간을 때우는일도 있다. 학부모들도 답답하다.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임모(43·여)씨는 “2월은 학생들에게 ‘죽은 달’”이라면서 “새 학기를 빨리 시작하든지 방학을 늘리든지 무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교육부 홈페이지에 ‘중1 엄마’라고 밝힌 한 학부모는 “(학교측이) ‘겉으로 보이기’에만 급급해 아이들은 방치되고 교육은 빛좋은 개살구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 S중 최모(46) 교사는 “2월에는 인성교육을 한다고하고 있지만 알맹이는 없고 실제는 시간 때우기 수준”이라면서 “2월 수업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잘라 말했다. ‘2월 공백’은 3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3월 학기제에서 비롯된다.내신 성적을 산출하기 위해 겨울방학 이전에교과 학습은 대부분 끝난다.하지만 연간 수업 일수 220일중 2월에 배정된 남은 시간을 ‘억지춘향식’으로 메워야한다. 교사들에게도 2월은 공백기다.교사들은 이 시기를 학생생활기록부 정리와 졸업식·종업식 준비 등 학년말 잡무를처리하는데 이용한다.수업에는 신경을 덜 쓸 수밖에 없다. 학년 마무리 수업도 대충대충 하지만 새학년을 맞을 준비를 할 시간도 부족하다.교원 인사나 반 배정이 2월 말에야 결정되기 때문이다.서울 영동초등학교 송경미(32) 교사는 “학기를 조정해 학년 배정을 2월 초에 한다면 교사들도남은 업무를 처리하고 새 학기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을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학기제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학기제 변경 문제를 논의했던 적은 있었다.지난 97년 교육개혁위원회에서 외국처럼 9월에 새 학년이 시작되는 9월 학기제 도입을 추진했다.당시 교육부도 99년 정책과제로 ‘학년도 개시시점에 관한 종합연구’를 했다.하지만 9월 학기제는 혼란이 너무 크다는 지적에 따라 3월 학기제를 유지하되 2월 말까지 방학을 늘리거나 정부 회계연도에 맞춰 1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안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이런 안들은 논의만 됐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현재 교육인적자원부도 3월 학기제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보완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윤종혁(尹鍾赫·39) 연구위원은 “99년정책연구 당시 1∼2월을 겨울방학으로 활용해 이 기간 중교원 인사를 마치고 학생들은 가정학습을 통해 새 학기를준비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장관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됐다.”고 말했다.인하대 교육학과 홍후조(洪厚祚·42) 교수는 “3월에 수업을 시작하더라도 새 학년을 1월에 시작한다면 교사나 학생 모두 새 학기를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교육부는 학기제의 완전 개편이 어렵다면 할 수 있는 부분부터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천 김소연기자patrick@ ■수업공백 극복사례. 수업 공백이 잦은 학년 말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일부학교에서는 체험활동 중심의 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있다. 서울 상경중이 99년 말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이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어 북서울중과 한천중 등 인근 학교에서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통합 교육 과정은 과목마다 흩어져 있는 시간을 한데 모아 재편성하거나 관련 과목끼리 합쳐 수업을 진행하기도한다. 교사들이 아이디어를 낸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인기 만점이다.학급 문집 만들기,학급 10대 뉴스 뽑기,공동 시 창작,학급 선전 포스터 제작,외국인 거리 인터뷰,과일 깎기 실습,부모 직장 방문,영어 만화 만들기,영화 대본·역사 신문 만들기,영화 속 과학적 오류 찾기,대학 견학하며 진로 탐색하기,전교생이 참여하는 퀴즈 게임인 교내골든벨 등이다. 상경중 나승인(羅承仁·44) 교사는 “나름대로 학년 말을 뜻있게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교육부나 시·도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외국은 어떻게. 대부분의 국가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사 일정이나졸업·입학식을 방학 동안 여는 등 방학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9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9월 학기제’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의 겨울방학은 한달 정도로 우리보다 짧다.여름방학은 두달로 길며 이 시기에 졸업과 입학,입시 등 학사 일정이 진행된다.영국은 미국과 비슷하지만 2학기를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는 1월 초∼4월 부활절 휴가,4월 말∼7월중순의 두 시기로 나눠 진행한다는 점에서 3학기제라고도할 수 있다. 프랑스의 본격적인 방학은 7∼8월이다.학기 중간에 4차례의 짧은 중간 방학(바캉스)을 운영하면서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등 가톨릭 행사를 즐긴다.4월에 새 학년이 시작되는일본은 봄방학을 활용해 교원의 인사 이동을 하는 등 행정 정책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다. 9월 학기제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도 대학 입시와 음력 설 등 주요 명절과 학사 일정을 방학과 맞물려 운영해 수업공백을 줄이고 있다. 대만도 여름방학인 7월 초에 대입 시험을 치르는 등 방학 동안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학사 일정을 진행한다.
  • 농어촌학교 보충수업 허용

    정부는 초·중·고교생들의 도시지역 학교 전학으로 농어촌 학교가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농어촌교육진흥법’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할 도 교육청은 농어촌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확대하기 위해 보충수업 형식의 교과관련 특기·적성교육을 허용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시 ·도 교육청은 13일 도시와 농촌의균형있는 교육 발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 교육발전 종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 김평수(金坪洙) 지방자치지원국장은 “농어촌 학교들이 학생 수의급격한 감소로 학사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 위해 ‘농어촌교육진흥법’ 제정을 비롯,종합대책을 강구하기로했다.”고 말했다. 진흥법에는 도시와 농어촌 학교의 교원 배정 기준의 차별화,농어촌 학교 근무 교원에 대한 가산점 부여 및 사택 지원,농어촌 학교의 설립·운영 및 폐지 기준 완화,농어촌학교 우선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또 시·도 교육감의 재량으로일정 요건을 갖춘농어촌 고교를 자율학교로 지정,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과정도 자율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달 중 교육부·교육청·교육단체 관계자와 농어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어촌 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전북 교육청 등 도단위 교육청은 3월부터 시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학교에 대해서만 교과관련 특기·적성교육을 허용하고 근무 교사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홍기 허윤주기자 hkpark@
  • 무너지는 농어촌학교/ (중)’장래위해’ 도시로 서울로…

    농·어촌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도시로 떠난다.부모들은 자녀를 곁에 두고 싶지만 ‘장래’를 위해 떠나보낸다.자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기러기 부부’가 되기도 한다.학생들도 농촌이나 중소도시보다는 대도시에서 공부하기를 원한다.교육환경이 농·어촌공동화를 가속화시키는 셈이다. 농·어촌에서 중소도시나 서울 등지로 유학온 초·중·고교생들을 통해 농·어촌 교육의 현실과 학생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초등학교 유학생] “당연히 고향 학교에 보내고 싶죠.하지만 아이 장래를 생각하니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H면에 사는 이모(40)씨.그는 1년 전 초등학교 5학년이던 딸(12)을 시내에 있는 S초등학교로 전학시켰다.전에 다니던 초등학교의 교육이 시원찮았기 때문은 아니었다.하지만 시내 중학교에 진학해야 명문고에 진학할 수 있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민끝에 아내의 친구 집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예전의 초등학교는 ‘농어촌현대화 시범학교’여서 시설도좋았고 컴퓨터 수업 등 특기·적성교육도 잘 되는 편이었다. 하지만 5학년만 되면 학생들이 하나 둘 도시로 빠져나갔다. 학교에서 ‘지역학교를 살리자.’고 사정할수록 도리어 불안해진 학부모들은 기를 쓰고 도시 전학을 강행했다. 5학년 학기 초 40명이던 학급이 학기 말에는 25명으로 줄었다.학생 수가 자꾸 줄어들자 시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도 받아들였다. 이씨는 줄어드는 학생 수에 불안감을 느껴 마침내 ‘탈출’ 대열에 동참했다.남아 있으면 무조건 H면의 S중학교로 가야 한다.하지만 S중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시내 중학교 보다 성적이 떨어지고 문제학생도 많다고 소문난 학교다.“시내 중학교로 배정된다면 굳이 전학을 시키지 않았을 겁니다.” 딸은 전학 후 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한반에 40명씩 8∼9학급이나 되다보니 경쟁심이 생겼다.지금은 영어,수학 학원을다니며 중학교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여기서 공부를 열심히해 순천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고 수도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최종 목표다. [중학교 유학생] 서울 강남구 대치동 D중 3년 권모(16)군은지난해 초 경북 영주에서 전학을 왔다. 서울로 오자 ‘역시 다르구나.’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수업이 끝나면 학원에도 다니고 과외도 받는다.영주에서도 학원을 다녔지만 서울과는 현격하게 수준 차이가 난다는게 권군의 말이다. “학교 친구들도 열심히 공부해요.선생님들도 훨씬 열의가있으시고요.전에 다니던 학교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좋아요.” 권군은 15평짜리 전세 아파트에서 어머니 김모(46)씨와 대학생인 형,누나와 함께 산다.직장 때문에 아버지만 영주에남아 있다. 어머니 김씨는 “서울로 올라오려고 했을 때 무척 고민했지만 대학 진학을 생각하니 영주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어요. ”라고 말했다. 권군의 가족은 경제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전학할바에야 교육여건이 가장 낫다는 대치동으로 가자고 의견일치를 봤다고 소개했다.권군은 “우리는 어렵게 지방에서 서울로 왔는데 서울의 친구들은 놀러가듯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것 같았다.”며 씁쓰레했다. [고등학교 유학생] 강원도 강릉고 3년 임모(19)군은 강원도정성군 고한읍에서 유학을 왔다.임군은 전체 학생 수가 200여명인 고한중에서 전교 1∼2등을 다퉜다.이 학교에서 강릉고에 진학하는 학생은 매년 3명 정도에 불과했다. “고한에는 학습 분위기라는 게 아예 없어요.근무평점을 많이 받기 위해 오신 나이드신 선생님들이 많아요.‘대도시에서 시달리다 좀 쉬려고 왔다’면서 의욕이 부족한 게 사실이에요.” 강릉에 전학온 뒤 학원에도 다니며 영어,수학을 공부했지만 기초지식이 모자라 무척 고생을 했다. “깡촌에서 온 애들은 도시 애들과 기초지식에서 경쟁이 안돼요.고한에는 학원은 아예 없고 진학관련 정보도 얻을 수없었습니다.” 입학 후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중·하위권.1차 지망했던공군사관학교에 고배를 마신 뒤 강원대 사범대학에 합격했다.임군은 “그래도 대학에 합격한 것은 강릉에 유학한 덕분”이라면서 선생님들의 열성적인 가르침과 진지한 학습 분위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홍기 허윤주 김소연기자 hkpark@
  • 농어촌 학교 무너진다

    농·어촌의 초·중·고교가 무너지고 있다. 읍·면 지역 초·중등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탓하며 도시학교로 전학해 해가 갈수록 학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교생 수가 한때 1000명을 넘어섰던 초등학교가 지금은100명에도 못미치는 곳이 허다하다.면 단위로 들어갈수록사정은 더 심각하다.생활 여건이 괜찮으면 중소도시나 대도시로,그렇지 못하면 읍으로라도 나간다. 농어촌 학교에서는 학원에 가고 싶어도 학원이 없다.과외를 받으려 해도 과외교사도 없다.‘교육특구’로 불리는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딴 세상 얘기다.중소도시나 광역시는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 위해 건물을 신·증축하느라 난리지만 농·어촌 학교 교실은 텅텅 비어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통계에 따르면 92년에는 196만명에 이르던 읍·면 지역 농어촌의 초·중·고교생들이 지난해에는 66만 7000명으로 줄어 9년만에 3분의1이 됐다. 교사도 92년 9만 1971명에서 지난해 4만 4980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교사가 줄어들어 제7차 교육과정은 물론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도 시행하기 어렵다.사교육은 물론 공교육의 여건도 나쁜 것이다. 1·2학년이나 5·6학년을 함께 묶어 한 교실에서 가르치는 ‘복수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만 전국적으로 1015개교(분교 포함)이다.이 가운데 전교생이 5명 미만인 학교가 65개교다.중·고교에서는 미술교사가 한문을 가르치는 이른바 ‘상치(相馳)’교사도 4223명이나 된다. 전남 해남군 마산면의 마산초등학교는 99년만해도 전교생이 118명이었으나 3년 만에 42명으로 줄었다.인근 해남읍의 학교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은 10월이나 11월쯤 되면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도시나 읍으로 빠져나간다.부모들은 자녀들의 주소지만 옮겨 위장 전입을 하기도 한다. 충북 면단위 지역의 B중학교 정모 교사는 “학원이 시내에 있는 데다 버스가 드물게 오가기 때문에 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한반에 2∼3명에 불과하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전체 고교 전입생7013명 가운데 지방 출신이 48.2%인 3383명으로 전년에 비해 8% 포인트가량 늘었다.박홍기 김재천 김소연기자 hkpark@
  • 무너지는 농어촌학교/ (상) 남은 학생 뒤숭숭 “공부 안돼요”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도시로 떠나고 있다.사교육은 물론 공교육마저도 제대로 받기 어려워 새 교육환경을 찾아탈출하는 것이다.이제 농·어촌 학교는 또래 집단마저 형성하기 힘든 실정이다.농·어촌 학교의 실태 및 대책을 3차례에 걸쳐 다룬다. ■당진 미호중학교 르포. “우리만 손해보는 것 같아요.떠나는 친구들도 밉고….” 수진이(15)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고개를 떨궜다.수진이는 요즘 풀이 죽어 있다.수진이가 다니는 중학교 입학생들이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이대로 가다가는 학교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어른들의 얘기를 들은 지도 오래다.읍에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제대로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수진이는 충남 당진군에 있는 미호중학교 2학년이다.당진읍에서 7㎞를 들어가 정미면 천의리 봉화산 자락에 자리잡은,학교 건물만 보면 제법 큰 학교다.지난 6일 오후 봄을재촉하는 포근한 햇살이 교정을 비추고 있었지만 텅 빈 운동장과 주인 잃은 빈 교실들은 을씨년스럽기만 했다. 현재 전교생은 48명밖에 안된다.그나마 3학년이 졸업하고나면 신입생을 합쳐 38명으로 준다.이 학교는 90년에는학생수가 394명으로 중간 규모는 됐다.그러나 신입생이 해마다 감소하고 전학생이 늘면서 학생수는 감소를 거듭했다. 95년 145명,99년 78명으로 줄더니 2000년에는 59명까지떨어졌다. 미호중이 학생들로부터 외면받은 이유는 도회지 학교에다니기를 원하는 학생들의 탈출 바람 때문이다.젊은 주민들은 자녀들을 데리고 도시로 떠났다.남아있는 주민들조차교육 환경이 좋은 당진읍에 있는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려애를 썼다.해마다 입학 예정자의 절반이 주소지를 읍으로옮겼다.부모들은 읍에 있는 중학교로 자녀들을 보내기 위해 위장 전출을 하는 편법을 쓰기도 했다. 농촌인 이 지역의 교육 환경은 열악하다.학원이 없어 수업이 끝나고 더 공부하고 배울 만한 곳이 없다.학생수가점점 줄다 보니 경쟁 의식도 거의 없다.그래서 학생들이다시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2학년 나연이는 “초등학교 동창 가운데 읍으로 나간 친구들은 밤 늦게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소외되는 것 같다.”면서 “남아있는 친구들도 몇명 안돼 경쟁심을 느끼지 못해 우물안 개구리가 돼가는심정”이라고 말했다. 학생수가 적다 보니 교사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중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은 12과목.하지만 교장까지 합쳐도교사는 10명뿐이다.한 교사가 두세 과목을 가르쳐야 한다. 음악과 미술은 인근 중학교 교사가 와서 가르치지만 특기적성 교육과 특별활동 등 지도할 과목을 따지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적은 학생수 때문에 학생들이 겪는 피해는 심각하다.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다. 이 학교 출신인 공주사대부고 2학년 계형(17)이는 어려서부터 키워온 공학도의 꿈을 포기했다.초등학교 때부터 수학과 과학을 잘해 당진군에서 주최하는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었지만 원하던 충남과학고에는 입학하지못했다.성적이 3학년 학생 중 3% 안에 들어야 하는 규정때문이었다.당시 미호중 3학년은 26명에 불과해 1등을 해도 ‘상위 4%’였다.아버지 이상건(李相健·51)씨는 “이럴 줄 알았다면 읍으로 중학교를 보냈어야 했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 ■농어촌 학교 실태. 농·어촌 지역 초·중·고교생들은 수업이 끝나더라도 학교에 머문다.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을 받거나 그냥 놀기위해서다.그들에게는 학교생활이 교육의 전부다.수업 종료와 함께 학원을 찾아 떠도는 도시의 학생들과는 전혀 다르다. ●농·어촌 학생 해마다 급감= 교육인적자원부의 통계를 보면 92년을 기준으로 초등학생은 100만 9000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3만 9280명으로 무려 66.38%나 줄었다.중학생도92년에 비해 70.16%나 감소해 16만 1136명에 불과하다. ●교사 수도 줄었다= 92년 4만 1766명에 달했던 농·어촌의 초등학교 교사는 지난해 1만 9386명으로 53.58%나 감소했다.중학교 교사도 92년 2만 7072명에서 1만 2666명으로 53% 줄었다.인문계와 실업계 고교 역시 92년과 비교해 각각48.10%와 40.44%나 감소했다. ●떠나는 학생들은 막을 수 없다= 충북 진천군 S초등학교는 70년대만해도 전교생이 700∼800명이나 됐다.지금은 90명뿐이다.아직도 해마다 10명 정도 도회지로 전학을 간다.주변에는 학원이 없고 태권도·웅변·피아노 학원은 5㎞나떨어져 있어 다니기 어렵다. ●더 나은 교육여건을 찾아서= 충남 당진군 미호중 2학년학생의 학부모는 “도시로 나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하는부모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느냐.”면서 “정부도 농촌 학생들에게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박홍기 김소연기자 hkpark@ ■이인학 미호중 교사의 바람. “도회지로 떠나는 친구들 때문에 풀이 죽은 아이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당진 미호중 이인학(李仁學·51) 교사는 해마다 입학철만 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신입생이 점점 줄기 때문이다.올해 신입생은 12명.거주지로 따지면 22명이 입학해야 하지만 10명은 당진 읍내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읍으로 주소지를 옮겼다. “자식 공부시키겠다고 읍으로 나가는 학부모들을 말릴수만은 없습니다.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학교 자체가 없어질지 모르지요.” 25년 동안 교단을 지켜온 그는 정부가 교육 문제만은 경제 논리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도시로 나갈 수 없는 아이들도 엄연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학급 수에 따라 교사를 배정하는 현 제도는문제가 많습니다.교사 수를 학급당 1.5명으로 정하다 보니정작 학생 수가 줄면 교사까지 덩달아 줄어 제대로 교육을 시키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교육은 경제와 엄연히다르다는 것을 정부가 왜 모르는지 답답합니다.” 교육 정책을 비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배어났다.“학생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꿈을 접어야만 하는 답답한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책상에만 앉아 정책을 만드는 동안 농촌에 남은 아이들의희망은 하나둘씩 꺼져 가고 있다는 것을 윗분들은 알고 있나요?” 그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이슈 따라잡기] 사법연수생 급여 바람직한가

    1,000명에 육박하는 사시합격생이 매년 배출됨에 따라 올해사법연수원생은 1,2년차 합쳐 총 1,800명으로 늘어났다.이들에게 올 한해 동안 지급될 인건비는 269억원.정부는 ‘법조인 양성도 결국은 국민을 위한 일’이라며 사법연수원생에게 보수를 지급해왔지만 최근에는 수습회계사 교육비마저 국민이 낸 세금에서 일부 부담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이에따라 연수후 바로 변호사 개업을 하거나 대기업에 입사하는사법연수원생들에게까지 국가가 예산에서 급여를 주는 것은부당하며,판·검사로 임용되지 않은 연수원 수료생들에 대해 급여 환수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차츰 설득력을 얻고있다.차제에 별정직공무원이라는 ‘족쇄’를 채워 연수원생들이 다른 영리활동을 하는 것을 가로막는 현행 법원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함혜리(咸惠里) 대한매일 행정팀 부장급 기자의 사회로 문제점과 대안을 알아본다. [사회] 국가가 개인적 영리를 위해 변호사로 개업하거나 민간기업체에 입사하는 사법연수원생에게 월급을 주는 것은 ‘국민의 혈세운용’의 시각에서 본다면 부당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곽성용(郭成容) 기획예산처 예산제도과장] 우리나라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기본권으로 명시하고 있다.이런 기본권을 구체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인 변호사가 필요하다.정부에서는 사회공익적인 기능을수행하는 변호사 육성차원에서 연수원생에게 연수기간 동안소정의 생활급여를 지원하는 것이다. [최인욱(崔寅煜) 함께하는 시민행동 공익소송팀장] 국민의혈세로 조성된 예산은 가장 적정하고도 효율적으로 쓰여져야 할 것이다.이러한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양 측면에서 연수원생의 급여를 예산에서 지원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본다. [박혁묵 변호사] 일면 타당성이 있지만 사법연수원을 국가가 관장하고 연수원생은 이를 수료해야 변호사 자격증과 판·검사 임용자격을 갖추도록 한 현 제도에서 급여는 지급할 수밖에 없다.연수원 제도의 성격과 연수원생의 공무원 신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급여 문제만 떼놓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회] 사시 합격자 1,000명 시대를 맞았고,최근 공무원 봉급 인상으로 연수원생에게 들어가는 월급도 늘었다.판·검사로 임용되지 않은 경우 월급을 환수토록 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곽 과장] 사시 합격자를 1,000명으로 증원한 것은 판·검사 임용을 확대하는 외에도 변호사간 경쟁을 통한 소송비용 절감 등으로 국민의 기본권(신속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연수원생 상당수가 변호사 개업을 함으로써 국민들의 소송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있기 때문에 연수원생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최 팀장] 사시 합격자들이 준(準)공무원 신분으로 사법연수원에서 일률적 교육을 받는 현 제도는 법률전문가 자질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법조인을 일종의 특권집단화하고 폐쇄적인 서열구조 속에 포함시켜 사법민주화에 근본적 장애가 된다는 비판이 많다. 사시 합격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상교육과 봉급을 받는 현 제도가 법조인의 특권의식과 폐쇄성을 더욱 조장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박 변호사]기본적으로 판·검사 임용자와 변호사 진출자를 구별하는 사고에는 그릇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연수원은 변호사로 진출하고자 하는 자에게나판·검사 임용을 준비하는 자에게 모두 개인적으로 보면 ‘취직’을 준비하는 기관에 불과하다.따라서 개인적인 취직준비에 국가가 돈을 들이느냐는 질문은 판·검사와 변호사진출 희망자 모두에 적용되어야 한다.연수원이 판·검사 진출예정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이 아니라 판·검사와 변호사 진출예정자를 구별하는 사고가 그릇됐다는 점,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사회] 아예 연수원생을 학생 신분으로 보고 성과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는데. [최 팀장] 원칙적으로 찬성이다.다만 기본적으로 연수원 교육이 무상이므로 다시 상당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으며,성과에 따른 차등지급은 자칫 현재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법조인 양성교육의 획일성,서열화를 부채질할 소지도 있다. [박 변호사] 연수원생신분을 학생신분으로 바꾸는 것은 제도의 근본적 변경이고 정책 판단의 문제다.현 연수원 제도하에서 성적순에 의해 급여를 지급해 월급을 줄이기 위한 편법이 아니라면 연수원을 로스쿨화해야 하지 않겠는가. [곽 과장] 연수원생은 변호사가 수행하는 공익적 기능을 고려,현행법(법원조직법 제76조)에 의해 별정직 공무원으로 정하고 있다.이를 학생신분으로 전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 지난해 고시학원에서 2차 준비반 강의를 하던 연수원생들이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다.이는 연수원생들을 공무원신분으로 봤기 때문인데,공무원 신분이 아니라면 연수원생들은 나름대로 많은 영리활동(예컨대 학원 강의,과외 등)을 할 수 있고,국가 차원에서는 불필요하게 나가는 예산을 줄일수 있지 않을지. [최 팀장] 일면 타당성이 있다.다만 법조인의 무분별한 영리행위는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예비법조인들이 아직 법조인으로서의 윤리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최소한 변호사협회에서 정하는 범위에 준하여 예비법조인다운 활동의 범위를 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 [곽 과장] 연수원생은 연수기간 중 공무원으로서 영리행위를 제한받는 측면도 있지만 공익적 기능을 고려해 보수를 지급받는 등 혜택을 받는 측면도 있지 않은가. [박 변호사] 몇몇 부지런한 연수원생의 경우 학원강의 등 영리활동을 하지만 대부분의 연수원생은 연수일정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도 벅찬 게 현실이다.이러한 연수원생의 현실을 무시하고 ‘월급받지 않는 공무원’ 내지 ‘부업하는 사실상공무원’으로 묶어놓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사회] 최근 재경부에서는 공인회계사 합격자에게도 일부 수습교육비를 지원하고,상당 규모의 액수를 예산으로 책정한것으로 알려졌다.과연 자격증 시험 합격자들에게 국가가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 [최 팀장] 물론 바람직하지 않다.우선 국민의 혈세가 이후높은 사회적 보수와 지위를 향유할 가능성이 큰 특정 전문가집단에 과다하게 지원되는 것은 사회적 형평성 등 여러 면에서 적정하지 않다. [사회] 어떤 대안이 있나. [박 변호사] 앞서 말했듯이 연수원이 로스쿨화돼야 한다.개인적 견해로는 당장 미국식 로스쿨 제도를 도입하기 어렵다면 민간기관에 의한 수습과 법조일원화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최 팀장] 법조인 양성제도를 다양화·민주화된 현대사회에걸맞게 개선하는 근본적 논의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우선적으로 현 제도 하에서라도 연수원생의 국가공무원 취급을 해제하여 예산을 부적정한 곳에 쓴다는우려를 해소하고 연수원생들에게도 보다 다양한 경험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정리 최여경기자 kid@ ■연수생 법적지위·급여는. 사법연수원생은 현재 법원조직법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규정돼 급여·보너스·가족수당 등을 합쳐 5급 사무관 1(1년차)∼2호봉(2년차)에 해당하는 월평균 120만∼126만원의 보수를 국가에서 받는다.연봉으로 치면 1,400만∼1,500만원 정도로 연수기간 2년 동안 받게 된다.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자격을 얻은 것에 비해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사시 정원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급여 총액이 국가에부담이 되는 것은사실이다.특히 최근에는 판·검사 임용자보다 변호사 등 개인사업자로 나서거나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수료한 연수원 30기생 678명 중 판사에107명,검사에 108명이 임용됐으며 나머지 471명은 변호사 개업을 하거나 기업체 등에 취직했다. 특히 이번 44회 사시는 합격생이 991명으로 늘어 이들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2004년부터는 연수후 바로 변호사로 배출되는 인원이 최소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학원가 ‘폭락수능’ 호황

    올 수능성적 폭락의 여파로 겨울방학을 맞은 학원가가 호황이다.고교에서도 특기·적성교육 명목으로 강도높은 보충수업을 하고 있다. 입시안이 바뀌어 올해초 수강생 모집에 애를 먹었던 학원가는 학생들이 갑작스레 몰려 어리둥절할 정도다. 이는 수능 점수 폭락을 억울하게 여기는 ‘이해찬 1세대’가운데 상당수가 재수를 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재수학원은 2월에 개강했으나 올해에는 재수 예비생들 때문에 두달이나 빠른 12월에 ‘재수 종합반’ 2∼3개씩을 앞당겨 개설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D학원의 허양 교무실장(42)은 “지난해에 비해 수강생들이 2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이 학원에 다니는 하모양(18·Y고 3년)은 “수능을 보고 난 직후재수를 결심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점수 이상을 무난히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같은 반 김모군(18·K고 3년)도 “수능 점수가 60점 이상 떨어져 수시 모집에 지원한 S대의 자격 기준인 2등급에 못 들어 재수를 결심했다”며 내년 입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전북 익산 N고의 진학부장 최모 교사(49)는 “서울의 명문대를 지원하려다가 수능점수가 100점씩 떨어져 억울하다며 정시모집 원서도 내지 않고 재수를 시작한 학생이 한반에 2∼3명은 된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대부분의 인문계 고교도 예비 고3인 현 2학년생들에게 수능에 대비한 보충수업을 시작했다.명목은 특기·적성교육이지만 사실상 금지돼 있는 수능 문제풀이 중심수업이다. 서울시교육청 특별활동담당관실측은 “지난 15일 서울시내 185개 인문계 고교의 특기·적성교육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90% 이상이 예전의 보충수업에 해당하는 교과관련수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K고교 2학년 교실은 26일 추위도 잊은 채 입시 준비를 하고 있었다.K고교는 내년 1월8일까지 하루 5시간씩 국어,사회탐구,영어독해 등 수능 대비 수업을 실시할계획이다. 2학년생 714명 중 4명을 제외한 710명이 참여하고 있다.이 학교 김모군(17)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전에는 학교에서 문제집 풀이 위주로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학원에 간다”고 말했다. 경기도 일산B고교에서도 26일 2학년생의 90%가 학교에나와 자율학습을 했다.B고교는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보충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 방배동 S고교의 한 교사는 “여름방학의 특기·적성 교육에는 절반 정도밖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겨울방학에는 80% 이상이 자발적으로 보충수업을 신청했다”면서 “학부모,학생들이 원하는데다 고3 선배들도 겨울에 기초실력을 쌓아놓아야 한다고 후배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규 윤창수기자 geo@
  • 영화/인성교육 애니메이션 출시

    ♣인성교육 애니메이션 출시.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한 ‘순 토종’클레이(점토)애니메이션 ‘빠동아 뭐하니?’가 애니에버사에서 최근 출시됐다. 지난 10일부터 SBS 유아프로그램 ‘내 친구 팅구’를 통해방송되고 있는 작품으로 기획에서부터 캐릭터 개발,촬영 등전과정이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또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에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했다. 말썽꾸러기 빠동이가 벌이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피아노,전화기,텔레비전,시계 등 거실의 사물들을 의인화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이야기를 엮었다.각7분짜리 에피소드 10편을 2편의 비디오에 나눠 담았다.www.aniever.com. ♣'빛 못본 좋은 영화' 재상영.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가 올 한해동안 블록버스터에 가려 빛을 못본 국내외 좋은 영화 11편을 선정,26일부터 새해1월10일까지 이들을 상영하는 ‘2001 마지막 프로포즈’를마련한다.한국영화는 ‘라이방’‘나비’‘꽃섬’ 등 3편,외국영화는 ‘북경자전거’‘멀홀랜드 드라이브’‘지옥의 묵시록’‘갓 앤 몬스터’‘귀신이 온다’‘폴락’‘아모레스페로스’‘고’등8편.입장료 5,000원.www.dsartcenter.co.kr
  • 에듀토피아/ 학부모 “’학원과외비’ 방학이 괴로워”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원이 문전성시다.학생 한사람의 학원비는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른다.학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파출부일도 마다하지 않는 학부모들은 ‘무슨 대책이 없느냐’고하소연하고 있다. 일산에 사는 주부 임모씨(42)는 요즘 허리가 휠 지경이다. 큰 아들의 겨울방학 학원 등록금과 과외비로 100만원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이다.학원비는 사회탐구 과목이 22만원이며 과학탐구가 24만원.여기에 대학생 수학과외비가 50만원이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 이모씨(43)는 아이들 학원비와 과외비로 한달 월급을 다 쓰다시피했다.중학교 2학년이 되는 맏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등록한 학원만 5군데.종합반 수강료 33만원은 또래들 사이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단과반 사회과목 10만원,수학과 영어 개인과외로80만원,영어회화 학원 20만원,미술 4만5,000원,글짓기 8만원,축구 4만원 등 한달에 총 160만원이 들어간다. 서울 중계동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 조모씨(38)는 학원비를벌기위해 식당일, 파출부 등 일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다.내년고교에 진학하는 딸의 학원비에 50만원,중1년생 딸 학원비에 27만원이 들었다. 학부모들은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하기 때문에 불안해서과외공부를 시키지 않을 수 없다”면서 “보충수업을 부활하든지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교육비 증가는 각종 수행평가와 특기적성교육이 실시되면서 더 심각해졌다.서울 지역의 웬만한 가정에서 중학생은 한달에 100만∼150만원,고교생은 200만∼300만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다. 중학생은 10여 과목,고등학생은 20여 과목에 일일이 내신,수행평가를 챙기면서 동시에 수능 공부도 따로 해야한다.거기다 토플,텝스,경시대회,논술,심층면접까지 준비해야 뒤쳐지지 않는다.공교육에서 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믿는학생과 학부모는 없다. 보통 가정의 한달 수입을 뛰어 넘는 사교육비를 마련하기위해 주부가 파출부나 청소부로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회사원 김모씨(경기도 성남시 분당·46)는 “파출부를 새로 고용했는데 자식들의 과외비를 벌러왔다고 했다”고 말했다.학원비와 과외비를 대기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가정도 부지기수다. 난이도가 들쭉날쭉한 수능 시험도학생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국영수 90만원,사탐과 과탐이 각각 50만원인 강남구 삼성동 J학원의 고2 방학특강엔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수강생이 몰렸다.학원 관계자는 “올수능시험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는어림도 없다’생각을 하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복잡한 대입 전형과 ‘카멜레온식’ 입시 정책도 사교육을부추긴다.경시대회 수상 경력이 대입에 유리하게 작용하자각종 경시대회가 난무하고 이를 겨냥한 학원들이 속속 등장했다.수학 경시대회를 전문으로 하는 대치동의 D학원엔 일요일 강의를 듣기 위해 지방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학생도있다.논술,면접과외도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겐 겨울방학 필수 코스다. 주부 배모씨는 “고2인 아들이 내년에 수시모집을 준비하려면 심층면접,구술시험 등의 과목을 배우기 위해 학원에 다니지 않을수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학부모들은보충수업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거론하고 있다.과거처럼 일률적인 수업대신 수준별로 반을 편성하면 부담을 좀 덜 수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이다. 학부모들은 또한 공교육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고입을 모은다.학부모 최혜정씨(서울 청담동·43)는 “학원에선 영어과목 하나도 말하기,듣기,쓰기,읽기,문법으로 나눠전문적으로 가르치는데 학교가 따라올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초중고생 과외비 年 7조원. 국내 사교육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교육인적자원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생이 과외비로 지출한 총액이 7조1,276억원으로 추정된다.교육재정 총 규모의 31.4% 수준이다.지난 99년에는 6조7,720억원이었다.과외를 한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133만5,000원,1가구당 185만원을 과외비로쓴 셈이다. 하지만 실제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기업정보 분석업체 코네스는 사교육비 규모를 30조원으로 추산했고한국교육개발원은 98년에 이미 연간 과외비 총액을 12조원으로 보았다. 수행평가와 다양한 입시전형에 따라 사교육 시장도 내부도변하고 있다.학원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종합적으로모든 과목을 다루었던 기존의 학원들은 국어,영어,수학,논술학원 등 전문학원으로 바뀌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엔 이런단과 전문학원 160여개가 밀집해 먼 곳에 있는 학생들도 이곳까지 찾는다. 대형 입시학원들도 프랜차이즈 형태의 전문학원으로 변신하고 있다.97년 9월 종로학원은 재수생 전문학원의 노하우와명성을 이용,‘종로엠스쿨’이란 이름으로 분원을 세우고 지금까지 전국 190개 지역에 약 4만여명의 학생을 확보했다.이에 뒤질세라 대성학원도 지난해 12월 ‘대성엔스쿨’을 만들어 현재 전국 96개 지역에 분원을 세웠다.지난해 말에만 20여개의 입시학원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이런 대형학원의 분원화는 동네 학원의 변신을 꾀하게 만들었다. 중학생 황모군(13·서울 반포동 원촌중 1)은 “대부분 친구들은 대형 입시학원에서 종합강의를 듣고 부족한 과목이나따로 배우고 싶은 과목은 전문 단과학원에서 배운다”면서“학원 2∼3곳을 다니는것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변화는 온라인교육 시장의 급성장이다.대형학원들은 유명 강사들의 강좌를 그대로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사회탐구 강사로 유명한 손주은씨가 운영하는 메가스터디는 7만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지난 1년간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12월 매출은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 강의는 싼 값에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김소연기자.
  • 주5일 근무 인프라 구축 ‘비상’

    주5일 근무제와 관련,사실상 단독 입법안을 확정한 정부의 움직임이 더욱 부산해졌다. 유용태 노동부장관과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은 19일 청와대에 노사정위 논의 경과와 정부 입법추진 일정, 민간및 공공부문 도입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로써 노사정위 논의가 실질적으로 끝나고 논의내용이 정부로 넘어옴에 따라 조만간 정부부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주5일 근무제 실시안과 일정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로 했다. 정부는 또 주5일 근무제 정부 입법을 수행하고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할 ‘근로시간단축 관계부처협의회’를 조만간 국무총리실에 설치,운영하고 부처별로 별도의 기획단을 두기로 했다. 주무 부처인 노동부는 이미 지난 8월부터 ‘근로시간 제도개선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관계부처협의회는 국무조정실,노동부,행정자치부,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금융감독위원회 등 관련 부처의 고위 관계자가 참여,부처별 과제 및 추진상황 등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주5일 근무제가 불러올 경제·사회적 변화에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금융·세제지원 방안 ▲경영혁신기법개발 보급 등 기업부담 완화 시책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금융·의료기관 서비스 체계 정비 방안 등을 마련,시행하게 된다. 한편 정부의 발빠른 움직임과는 달리 18일 정부안에 대해 반대 성명문을 냈던 경총,한국노총 등은 이날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노총도 기자회견을 갖고 “810개 노조 30만8,575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79%인 24만2,568명이 단계별 도입,탄력근로제 확대,휴일휴가 축소 등을 담은 주5일 근무제가 강행되면 총파업에 나서자는 데 찬성했다”고 밝혔다. 오일만 류길상기자 ukelvin@. ■공무원 근무 어떻게 되나. 노동부를 중심으로 마련한 주5일 근무제 단독 입법안에 따르면 공무원의 경우 내년 3월부터 월 1회 시범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7월부터 매주 토요 휴무제로 바뀐다. 그러나 공무원 복무를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는 “노사정위에서 기본 틀이 정해져야 행자부가 공무원의 근무 형태등 관련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공식적인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행자부는 주5일 근무제가 노사정위에서 끝내 합의가 되지 않으면 공공분야부터 먼저 시범실시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실무적인 검토를 계속 해오고 있다. 행자부는 최근 식목일과 어린이날 등을 휴무일인 토요일로 정해 법정 공휴일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행자부에 따르면 정부의 주5일제 단독 입법안에 대한 국회 통과 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를 촉진시키고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시범실시를 전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의 경우 대통령령인 공무원복무규정만 개정,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대통령의 재가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가 중요할 뿐이다. 민원부서만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시범실시대상에서 제외시켰다.민원 분야는 주5일제가 입법화되고 시범실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공공분야에 주5일제를 도입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시행에는 정치적인 판단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국민과 기업으로부터의 반발을 무엇보다 부담스러워하고 있다.“청년실업 등 경제가 어려운 때에 공무원은 모든 혜택을 다 누리고 있다”고 국민들이 비난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주5일수업 준비는 이렇게.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내년에는 전국 80여개 초·중·고교가 주5일 수업 연구학교로 새로 지정돼 운영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부산에서 열릴 16개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회의에서 “내년에는 시·도별 여건에 따라 5개교 정도 연구학교를 추가로 지정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실시하고 있는 주5일 수업 연구학교는 전국 29개교이다. 교육부는 연구학교로 지정되는 학교는 한달에 한차례씩 주5일 수업을 실시하되,쉬는 토요일에는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토요일의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비 명목 등으로 학교당 연간 5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내 연구 학교 5개교는 쉬는 토요일에는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개별적으로 체험학습을 하게 하거나 학생들을 등교시킨 뒤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정봉섭 학교정책과장은 “주5일 수업제는 맞벌이 부부의 탁아 부담을 감안,공공부문이나 민간부문에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된 뒤 전면 도입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주5일 수업 정착을 위해 연구학교의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부가 지난 17일 밝힌 주5일 근무 정부안에 따르면 주5일 수업은 2003년 월1회 시범 실시되고,2004년 월 2회 시범실시되며 2005년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청소년 금연’ 구청도 나섰다

    ‘화두는 금연,문제는 실천.’ 담배 피우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청소년 흡연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공감대가 지방자치단체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흡연의 덫’에서 청소년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서울의 일선 지자체들이 다양한 계몽·계도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것. 아직까지는 상당수 금연프로그램이 느슨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동작구 등 일부 자치단체는 벌써 수년째 ‘청소년 금연학교’를 개설,알차게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여기에 자극받아 내년부터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곳도 많다. 동작구의 경우 지난 99년부터 방학때마다 청소년 금연학교를 열어 초·중·고교생들의 금연을 돕고 있다.올해도 오는27일부터 이틀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학교를 연다. 전문가들을 초빙,흡연 피해사례와 부작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가 하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를 직접 체험하도록 흡연 해독실험도 한다.학교측 권유로 참가한 흡연청소년들이학부모와 함께 자유토론도 펴 성과를 더하고 있다. 강서구도 등촌4복지관에서 연중 청소년금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담배와 약물을 함께 다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다. 서대문구도 이달중 금연을 주제로 한 ‘꿈의 교실’을 개최한다.교육프로그램에 기초 성교육을 포함시켜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기로 했다. 송파·강동구도 알차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4월부터 6개월동안 금연교실을 연 데 이어겨울방학중인 내년 2월까지 겨울 금연학교를 따로 운영하기로 했다.공공기관이나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흡연규제법령 이행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온 강동구도 내년 1월중 흡연 예방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별도의 금연교실을 열지 않은 대신 금연 홍보책자를 제작,청소년들에게 직접 배포하고 케이블방송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작구보건소 하명주 지역보건과장은 “참가학생의 상당수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올해의 스승’ 18명 첫 선정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올해 교육계를 빛낸 ‘올해의 스승’ 18명을 처음으로 선정,발표했다.수상자들은 내년 5월15일 스승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올해의 스승상은 초·중·고교에서 헌신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친 교원 중△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기초학력지도 △학교폭력 예방지도 등 학생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지역사회 봉사 △선·효행 실천 등 4개 분야에서 뽑았다. 수상자 중에는 허리 디스크를 앓으면서도 장애아 지도에 애써 온 송철수(51)교사,학생들과 함께 꽃동네 봉사활동을 한 정미애(35·여)교사 등도 들어있다. ■수상 교사 명단 △서울 청담고 이철우(47)△서울 신구초등 하도윤(53)△부산정보관광고 윤병길(48)△대구지산초등 정병기(57)△인천인혜학교 이남훈(50)△광주 화정남초등심형희(48·여)△대전 한밭중 강병구(46)△울산 남창고 이채식(60)△경기 청명고 정미애(35·여)△경기 평촌정보산업고 신영순(56)△강원 도계중 이재건(44)△충북 덕성초등 이남덕(40·여)△충남 용남고 김한병(52)△전북 전주서문초등 이석봉(52)△전남 함평실업고 이근형(44)△경북 온혜초등 김승현(49)△경남 사파중 황영수(54)△제주 서귀서초등 송철수(51). 박홍기기자 hkpark@
  • 여성에 유망 전문직종 (하)“도전적 태도가 여성 취업문 넓힌다”

    여성의 치밀함과 세심함,그리고 차분함 등을 바탕으로 한여성 전문직종이 늘어나고 있다.취업전문사이트인 커리어(www.career.co.kr)의 이경우 사장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경제활동은 여성 개인에게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여성 스스로가 각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에게 유리한 유망직종을 알아본다. 주요 컴퓨터 관련업체 등에 근무하면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출시되기 전에 이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용상의 문제점 및 보완점을 발견,조치한다.프로그램의 오류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올바르게 제시해야만 상품의 판매력을 높일 수 있으며 기업의 신기술개발을 증진시킬 수 있다.컴퓨터 구조와 원리에 대한 이해및 프로그래밍 능력이 높은 사람은 도전해 볼 만하다. 정보처리가 전산화되고 재무,회계,기타 경영자료 등 기업 및 기관의 각종 업무가 체계적인 정보시스템으로 구축·운용되면서 등장한 직종이다.정보시스템의 운영과 구조를 감사한다. 감리업무는 크게 사업감리와 운영감리로 구분된다.사업감리는 정보시스템이 정해진 규정대로 구축되고,기술적으로개인의 기밀보호와 오류에 대한 안전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감사한다.운영감리는 구축시스템이 표준성과 정보안전성의 기준에 따라 잘 운영되는지를 파악하고 시정하는업무이다. 현재 정보처리기술사,품질관리담당자,회계사 등이 주로교육을 받고 있으며 급증하는 공공부문 감리업무를 담당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96년부터 한국전산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악을 이용해서 우울증·자폐증 등 정신적질환을 가진 사람을 치료한다.치료대상자와 함께 각종 악기를 연주하거나 연주모습을 지켜보면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 질병의 특성에 따라 음악적 치료법을 수립,시행한다. 연주능력뿐만 아니라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에게적합한 직업이다. 현재 10여명 정도의 음악치료 전문가들이 정신병원이나 개인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면서 활동 중이다.국내에서 발급하는 공식자격증이나 면허증은 없지만 몇몇대학교에서 음악치료대학원을 개설해 놓고 있다.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02)710-9609,이화여대 교육대학원 (02)3277-2114. 임종을 앞둔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증상 완화 및 통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가족·전문의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성직자·영양사·음악치료사·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팀을 이뤄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병실에 들러 해당 환자를 간호한다.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는 선진국들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제도적으로 배출되고 있다.최근 우리나라에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호스피스 간호사 양성교육과정이 개설돼 있다.문의 가톨릭대 간호대학 호스피스 교육연구소 (02)590-1295. 후각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향기와 냄새를 혼합해서 새롭고 독특한 향기를 만들어 낸다.현재 국내 화학회사와 화장품회사의 부설 연구소나 관련 부서 등에서 30여명 정도의 조향사가 일하고 있다.후각에 남달리민감하고 예술적 감각 및 유행에 대한 인식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적합하다.유행 및 개성에 따른소비자들의 향수 수요가 늘어나고 각종 공공시설과 업체 등에서 방향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조향사의 취업기회는 증대할 전망이다.아직 전문 교육기관은 없으나 화장품·식품·향수회사 등이나 외국계 향료 회사에 이와 관련된 교육과정이개설돼 있다. 단순히 ‘피부관리사’로 불리던 예전과달리 전문영역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한 사람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출하는 직종이다.얼굴,등,팔,다리 등 신체 전 부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은 기본이고 각종 미용기를 통한 피부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업의 일종인만큼 고객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미용 처리방법을 결정하고 적절한 화장품과 화장법을 조언하는 한편 뷰티에 관한코디,헤어스타일 등 코디네이터 역할까지도 겸한다.문의는양일훈 에스테틱 아카데미 (02)564-8834. 컴퓨터 통신과 인터넷상에서 접하는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수정·편집해가치있는 정보로 제작한 뒤 이것을 필요로 하는 정보 수요자와 연결시켜 주는 정보제공자(IP)가 등장했다.시장성 있고 가치 있는 자료에 대한 판단능력,자료처리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적합한 직업이다. 최여경기자 kid@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동국대

    전통과 첨단 과학을 조화시켜 세계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는 대학,바로 동국대다. 동국대는 1906년 불교계 선각자들이 만든 ‘명진학교’가모태다.그 뒤 여러 과정을 거쳐 1946년 4년제 동국대로 새출발했다.동국대는 전통적으로 인문학과 정치행정학 분야가강해 문학가와 정치인을 많이 배출했다. 대학의 발전 방향을 새로 잡은 때가 1994년이었다.‘과학동국’‘의학 동국’으로 변신한다는 목표로 교육과정을 전반적으로 개혁하기 시작했다.기존 인문학의 전통 위에 과학을 접목한 21세기형 첨단과학·정보 종합대학이 동국대가지향하는 대학상이다. 이제 그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엔 국내 공과대학 교육 평가기관인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수여하는 공학교육 인증서를 받은 국내 최초의 대학이 됐다. 인증을 받은 전공 프로그램은 건축공학,기계공학,산업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정보통신공학,토목공학,화학공학의 8개전공. 실질적으로 동국대 공과계열의 거의 모든 전공이 교육 내용과 질에 있어서첨단 미래 사회가 요청하는 교육을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99년에는 ‘기초과학연구센터’와 ‘공학연구센터’가 우수 연구센터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10년간 180억을 지원받아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 정보화의 성과와 노하우를 대학원 과정까지 연계한 ‘영상정보통신 대학원’을 신설,멀티미디어 정보통신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과학 동국’을 완성시켜가고 있다. ‘인술을 통한 자비의 실천’이라는 취지 아래 병원 개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83년 경주한방병원을 개원한 뒤 포항병원과 경주병원을개원하고 연이어 수도권에 분당한방병원과 강남한방병원을문여는 등 단기간에 2개의 대형 양방병원과 3개의 한방병원을 개원,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의학 동국’의 큰 틀을 완성시킬 결정판은 경기도 일산에 내년 12월에 개원할 ‘수도권 종합병원’.연면적 2만7,000여평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에 1,000병상을 갖춘 양·한방 종합병원이다.한방과 양방의진료 비율은 2대 8 정도이며 성인병과 노인병 전문크리닉,종합건강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동국대는 100%의 취업률을 달성하기 위해 실력이 검증된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참사람 인증제’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졸업 예정자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해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직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성교육과기능교육을 시킨 뒤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인증서를 줘 졸업생의 실력을 대학이 보증하는 제도다. 인증서를 받으려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40시간이상 사회봉사 활동을 해야하며 토익 800점 이상을 받아야하고,컴퓨터 교육원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이 인증제를 거친 학생들은 실제로 100%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국대는 이와함께 재학생들의 이력서를 CD롬에 담아 1,000여개 기업체에 보내 홍보하는 등 첨단화된 데이터베이스를활용,학생들과 기업을 연결시켜 주고 취업을 돕고 있다. 동국대는 ‘세계속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문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데도 열성을 쏟고있다. 도서관·박물관·기초과학센터·외국어교육원·컴퓨터 교육원 등 첨단 시설을 구비한 부속기관과 불교문화연구원,사회과학연구원,한국문학연구소 등 연구기관,그리고 부속병원등 다양하고 풍부한 연구기관들은 학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학문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서울캠퍼스와 경주캠퍼스,미국 LA캠퍼스,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일산 자연과학대학 캠퍼스에 이르기까지 동국대의 캠퍼스와 부속기관은 국내와 외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구축해 세계화로 뻗어가기 위한 발판을 만들고 있다. 지식과 인간성을 동시에 갖춘 ‘테크노 휴머니즘’.동국대가 지향하는 최고의 덕목이다. 한준규기자 hihi@. ■동국대 이색학과 ‘E-비지니스 학과’. 21세기의 화두는 인터넷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대학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이없다. 동국대에서는 지난해 경영정보학부에 e-비즈니스학과를신설,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1·2학년 각8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미래의 기업 경영에 있어서핵심적인 역할을 맡게될 e-비즈니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국대는 2년 뒤 1회 졸업생이 배출되면 기업체 정보전산실,정보시스템 개발분야,정보통신(IT) 컨설팅 분야 등으로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경영정보학 개론,디지털 콘텐츠 제작,웹기반 시스템 디자인,비즈니스 프로그램밍,정보 조사분석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과정을 배우고 있다. 콘텐츠 제작과 디자인 수업시간에는 거의 실습을 한다.커리큘럼은 미국과 유럽 등 앞선 외국 대학들을 철저하게 벤치마킹을 했고 국내 정보통신 분야 업체들의 기술 동향과조언을 상당 부분 참조하고 있다. 교수진도 화려하다.정교수 6명 가운데 4명은 해외 IT연구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을 쌓았고 연구 실적도 많은 사람들이다.나머지 교수 2명도 국내 IT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사람을 초빙했다. 한준규기자. ■신재호 교무처장 “인간미·기초실력 갖춘 학생”. “인간미와 기초 실력을 갖춘 학생을 뽑을 것입니다.” 동국대 신재호(申宰浩·50) 교무처장은 ‘동국대가 원하는신입생’의 두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면접의 평가기준도 여기에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나’군에서 실시하는 면접은 1명당 6∼10분에 걸쳐 진행된다.우선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로 나눠 전공의 기초를묻는다.다음은 수험생이 제출한 추천서,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한다.두 영역은 반반씩 점수로 반영된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자체는 점수화되지 않는다.글씨나 분량,문법 등에 관계 없이 기본 양식에 맞춰 쓰면 된다.하지만 면접의 기본자료로 쓰이기 때문에,면접에 들어가기 전서류의 내용으로 기출문제를 만들어 대답하는 연습을 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인간 됨됨이가 중요한 평가기준인 만큼 면접 때 예의바른태도는 기본이다.노크를 하고 들어간 후 면접관에게 간단한인사를 한다. 모자를 쓰거나 껌을 씹는 것은 금물.핸드폰을끄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르는 질문을 받았더라도 끝까지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대기시간에는지루하지 않도록 중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논술의 소재는 고전에 한정되지 않는다.사고를 논리적으로 정리하면서 구체적인 예를 들면 좋은 점수를 받는다.영어지문은나오지 않는다. 문법이나 원고지 쓰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않아도 된다.정해진 원고 분량의 10%를 넘으면 부정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탈락하는 수도 있다. 김소연기자. ■입시 전형 일정. 동국대는 오는 13일까지 정시모집의 원서를 교부한다.접수는 11일∼13일이다.연극전공 실기자를 제외한 ‘가’군과‘다’군의 일반전형에서는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www.applybank.com).인터넷 접수는 12일까지다. 서울캠퍼스의 모든 과는 ‘나’군에 속해 있지만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가’군과 ‘다’군에서도 많은 학생을뽑는다.서울캠퍼스 기준으로 ‘가’군에서는 총 308명,‘나’군은 1,296명,‘다’군은 483명을 선발한다.‘다’군의경주캠퍼스에서는 내신(40%)과 수능(60%)을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변환표준점수 총점(제2외국어 제외)을 적용하며 모집단위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이과·공과대학과 수학교육과를 제외하고는 교차지원도 가능하다.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이나 모집인원 비율은 따지지 않는다. ‘나’군은 인문계의 경우 내신(40%),수능(55%),논술(3%),면접(2%)으로,자연계는 내신(40%),수능(57%),면접(3%)으로선발한다.논술과 면접고사는 내년 1월 8∼9일에 치른다.예·체능계 실기고사는 내년 1월 8∼12일에 실시한다. ‘지방방문전형’은 동국대 정시만의 특징.부산,대구,광주,전주,제주,강릉,대전 등 7개 도시에서 같은 기간에 시험을 치른다.각 도시별로 5∼7명의 교수가 직접 찾아가 지방 수험생들이 서울까지 와야하는 수고를 덜어준다.단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관계로 지방방문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 김소연기자 purple@
  • [우리부처 이런일도 합니다] 문화부 내년 이색사업

    문화관광부는 말그대로 문화에 대한 모든 분야의 예산을 담당한다.최근 문화산업에 무게가 많이 가고 있지만 종교나 순수예술 분야 지원도 적지 않다.이 가운데 일반인들이 알고있는 것도 많으나 낯선 것도 있다.예산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재미있고 기발한 ‘문화적’ 발상이 담긴 사업 몇 가지를알아본다. [왕의 옷을 보관] 공연계의 숙원이 있다.공연에 사용된 무대 세트와 의상 등이 컨테이너 등 아무 곳에나 방치되는 현실을 벗어나는 것이다.공들여 만든 세트들이 1회용으로 사라지고,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공연예술인들의 꿈을 돕기 위해 문화부는 내년부터 ‘무대용품공동보관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20억원을 지원한다.건물은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국악·연극 과외비(?)지원] 공교육 사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예술분야는 거의 사교육에 의존한다.다른 한쪽엔 문화예술 전공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문화부는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지난해부터 1년 동안 10억원을 투입해 전국 680개 초·중·고교에 국악강사를 파견했다. 아직 전체 학교 중 6.8%에 불과하지만 반응이 좋아 내년엔예산을 15억원으로 늘린다.모자라는 강사인력을 확보하고 국악 관련 전공자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일거양득이다. 내년부터는 ‘연극강사 풀제’도 실시한다.예산은 5억원.전국 초·중·고교 260곳에 8개월 동안 연극강사를 지원한다. 프랑스는 벌써부터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예술교육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연극배우나 연출가가 학교에 나와 연기나 발성 등을 지도하는 것이다.말하기 인성교육 읽기 쓰기 등 직접효과는 물론 예술에 대한 감성과 애정을 어릴적부터 키워 ‘될성부른 나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교도소에서 연주회를] 교도소·양로원·고아원에서 연극을보고 음악을 듣는다.지난 90년부터 국립시설 중심으로 조금씩 해오던 사업을 지난 해부터 대폭 늘렸다.200회에 머물던공연·전시를 1,700차례로 늘리면서 농어촌,장애인시설·노숙자 쉼터 등 ‘문화 소외지역’을 방문해 문화균형 맞추기에 한몫해 온 프로그램이다.연말엔 고아원·양로원·노인복지회관 등에 집중한다.지난해 예산은 10억원.문화에 굶주렸던 지역이라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게 담당자들의 귀띔. [독수리 치료비] 천연기념물 지정 동물들이 부상 당하면 치료비를 어떻게 할까.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경비’ 예산 2억원을 내년부터 신설한다.전국 230곳 동물치료소에 오는 천연기념물 동물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올해까진따로 예산이 없어 다른 경비로 막았다.단골(?)은 독수리.독극물을 먹고 죽은 동물을 먹다 변을 당하곤 한다.또 겨울에산양이나 사향노루 등은 폭설이 내리면 먹을거리가 없어 탈진한 상태로 발견되곤 한다.이밖에 올빼미나 수달 등도 대상이다. [나락뒤주·투구도 삽니다] 나락뒤주(짚 등으로 엮은 벼 보관용 뒤주),투구,강화반닫이,방상시(그믐날·장례 때 역귀나 사신을 쫓던 의식에 쓰던 도구)….국립민속박물관이 5년 동안 구입할 유물 목록이다.‘명품 위주의 단발성 전시보다 생활사 전시로 구체적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원칙에 따라109억여원을 들여 생업·의식주 생활·신앙 등의 분야에서다양한 유물을 구입할 예정이다.잊혀져가는 우리 뿌리를 되살리려 얼핏보면 아무 것도 아닌 물품들을 사모은다. 이종수기자 vielee@
  • 역사·자연찾아 호연지기속으로

    겨울방학은 아직 멀었지만 보다 알찬 방학을 보내려면 방학기간 이벤트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겨울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부터,역사탐방,리더십,예절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눈에 띤다. ■신화와 자연의 고향제주를 찾아서= 교육기업 즐거운 학교(www.njoyschool.net)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3일부터 5일까지 신화와 자연을 주제로 제주체험여행을 떠난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별방진성,삼성혈,송악산 이중분화구,비자림 등 특이하고 제주의 지형을 감상하고 거기에 녹아있는 신화와 설화를 알아본다. (02)2126-8554■명성황후의 삶과 궁예의 미륵세상= 서울 YMCA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월16일∼17일 이틀동안 역사적인장소를 답사한다.봉업사 터,태평미륵,죽주산성,칠장사,명성황후 생가,영릉 등을 가본다.(02)739-7823■어린이 통일기원 역사기행단= 서울 YMCA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1월24일∼25일 이틀동안 제천과 철원에 갈예정이다.중원 고구려비,청풍 문화재단지,의림지,그리고 승일교 등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답사해 본다.(02)739-6730■자신감&리더십 배양캠프= 인성교육전문회사 인성스쿨(www.insungschool.com)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10일∼14일,15일∼19일 두 번에 걸쳐 경기 충북에서 캠프를 갖는다.예절교육,전통문화 배우기,창의력·지도력 교육 등을 받는다.(02)875-0806
  • [기고] 학부모 열망 왜 무시하나

    야당이 지난 21일 교원의 정년을 현행 62세에서 63세로 연장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처리했다는 언론의보도를 보고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충격을 받았다. 2년전 교원의 정년단축은 국민의 80%,여론선도층의 80.4%,더욱이 당시 국회의원의 67.5%가 찬성한 가운데 이루어진것이고 현재도 국민의 다수가 연장은커녕 더 단축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야당이진정 국민의 의사를 대변했는가에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된다. 야당이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교원의 76.5%가 정년연장에 찬성했다는데 그 교원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지금도 동네나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모이면 ‘당연히 말도안되는 짓거리’라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 있다.이런 비난의 목소리들은 국회의원 귀에는 안들리는 모양이다. 이번에 일부 국회의원들은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부족한 교원을 충원하는데 교원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그동안 학부모로서 여러 선생님들과 대화를나눈결과 갖게된 인식은 영 다르다. 교사들은 사기가 떨어진 주요 요인으로 두가지를 꼽고 있다. 하나는 정부가 관료중심의 교육개혁을 추진하여 교원을 소외시킨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일부 언론이 교원사회에 부정과비리가 횡행하고 있는 양 선정적으로 보도한 데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정년을 한살 연장하면 교원수급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는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한마디로 정년연장을 통해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다는 발상은 교원을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오염된 미성숙한집단이라고 매도하는 것과 같다. 정년이 오르내리는 데 따라 교원들의 사기가 오르내린다고보기는 힘들다.오히려 그런 시각으로 보는 것이야말로 교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사기를 깎는 일이다. 이런 대접에 과연 우리들의 선생님이 박수를 보낼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인성교육 때문에라도 나이 많은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데 그럼 62세는 나이 어린 사람들이고 63세는 어르신인가. 그리고 그 연세의 선생님 중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평교사는 몇분이나 될까. 결국 야당의 논리는 교원의 이해나 정서를 전혀 반영하지않고 있다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 진실로 교사 문제에서 해결해야할 대목은 교원정년을 한살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질 높은 교육의 실현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다. 교원에 대한 평가시스템의 도입과 부적격교사의 퇴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전면 도입해야 할 것이다. 전국의 학부모들은 교단이 젊어지는 데 동의하고 있고 교원 정년연장에 야당이 앞장서는 데 분노를 느끼고 있다.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번 교원 정년연장안이 통과되는 일이없어야 할 것이며 대통령은 학부모들의 민의를 잘 받들어거부권을 행사해주길 바란다. 지난 사립학교법 개악 등에 참여했던 한나라당 교육위원중 상당수가 16대 총선에서 낙선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빈파 서울 S초등학교 운영위원 ebinpa@hak-unw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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