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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이런일이]19.3명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성과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돔 제조업체 ‘듀렉스’가 최근 공개한 ‘세계인의 성생활 조사’ 결과 중국인의 평균 성적 파트너 수가 19.3명으로 세계 평균 10.5명보다 배 가까이 많았다고 베이징신보(北京晨報)가 최근 보도했다. 그러나 연간 성생활 횟수는 세계 평균 103회보다 적은 90회로 세계 7위 수준이다. 중국인이 처음 성교육을 접하는 연령은 13.7세로 세계 평균에 근접했지만 대부분 잡지나 친구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oilman@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에이즈 숨기면 살인죄

    |멕시코시티 연합|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애인과 성관계를 가진 한 남성에게 살인미수죄가 적용돼 중형을 선고받은 일을 두고 시민들간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브라질 최대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의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 지방법원은 지난주 J L C M이란 이름 머릿글자로만 언론에 알려진 공무원 출신의 기혼 남성(46)에 대해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담당 판사는 “모든 에이즈 감염자들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며 “에이즈의 종말은 죽음이기 때문에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살인미수죄”라고 단정지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M은 지난 99년 4월 당시 에이즈에 걸린 상태에서 한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 연애기간 2년 동안 이들은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 자녀 5명을 둔 불륜관계의 이 여성은 M의 에이즈 감염사실을 뒤늦게 알고 결국 그를 고소하기에 이른 것.
  • [사회플러스] 레지던트, 외도현장 들키자 애인 폭행

    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몰래 바람을 피우던 현장을 목격한 애인을 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협박한 서울 E대학병원 레지던트 정모(27)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20분쯤 마포구 창전동 자신의 원룸에서 같은 병원 간호사와 성관계를 갖던 중 갑자기 찾아온 여자친구 박모(27)씨에게 현장을 들켰다. 정씨는 간호사를 내보낸 뒤 주먹과 발로 박씨의 머리와 배 등을 수차례 때리고 강제로 옷을 벗겨 나체사진 9장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박씨에게서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박씨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와 박씨는 대학시절에 만나 결혼을 전제로 6년 동안 사귀어 왔으며 박씨는 평소 정씨의 원룸 열쇠를 가지고 수시로 드나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청소년 성매매 신상공개 정당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이동흡)는 28일 청소년 성매매로 유죄판결을 받은 A(29)씨가 “초범인데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신상공개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방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2001년 10월 인터넷 채팅으로 K(12)양과 S(13)양을 만났다. 청소년들을 집으로 불러 10만원씩을 주고 동시에 성관계를 가졌다. 이듬해 1월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 그해 12월 청소년보호위원회는 A씨 신상명세서를 관보와 인터넷 등에 공개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씨는 “1주일 후에 결혼을 할 예정인데다 사회봉사명령도 성실이 받았는데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청소년 성매매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제도는 비슷한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제대로 성장하도록 우리사회의 도덕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제도로 성구매자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생활이 침해당해도 입법목적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12∼13세 청소년을 성매매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씨의 신상공개는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6월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토록 한 법률 조항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영계팔다…

    통닭집에서 팔라는 닭은 안 팔고 10대 ‘영계’를 팔아온 40대 주인이 쇠고랑을 찼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통닭집 주인 최모(41·여)씨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곳을 드나들며 돈을 주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박모(35)씨 등 3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시에서 B통닭집을 운영하는 최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최모(17)양 등 미성년자 3명을 고용한 뒤 박씨 등 단골손님들에게 10여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에서 “통닭집이 장사가 안 되고 찾아온 아이들이 오갈 곳이 없다고 해서 실수를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최근 성매매 단속을 일반 음식점이나 작은 호프집 등에서 지능적인 성매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세상에 이런일이]투표 안해? 너랑 안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하지 않은 사람과는 섹스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펼치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유권자(voter)’와 ‘오르가슴(orgasm)’을 조합한 ‘보터가슴’이라는 명칭의 웹사이트이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유권자들에게 ▲‘보터가슴 시민’ ▲‘애국자 수준’ ▲‘미국의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권유한다.‘보터가슴 시민’을 선택할 경우,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와 선거일 밤부터 일주일간 성관계를 갖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다.‘애국자 수준’을 선택하면 투표한 유권자와 선거 당일 성관계를 갖되 그렇지 않은 유권자와 일주일간 관계를 갖지 않아야 한다.‘미국의 영웅’은 투표한 유권자와 관계를 갖되 그렇지 않은 유권자와는 2008년 다음 선거 때까지 관계를 갖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여성들이 잠자리 거부 농성으로 남성들의 전쟁을 막는다.’는 고대 그리스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류시스트라테’를 연상시키는 이 캠페인 웹사이트의 개설자들은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과 컬럼비아대, 위스콘신주립대를 최근 졸업한 청년들로 알려졌다. 미첼 콜린스 대변인은 “투표와 섹스가 ‘미국인 되기’에 참여하는 두 가지 방법이라는 점을 말하려고 한다.”면서 “다음달 3일까지 10만명의 젊은 유권자들이 25만번의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웹사이트는 지난달 4일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3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고이즈미 “테러단체완 협상 안해”

    |도쿄 이춘규특파원|27일 이라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이 자위대의 즉각 철수를 요구하며 고다 쇼세이를 납치, 살해 협박을 하고 나서자 일본 열도가 아연 긴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무장세력의 요구에 대해 테러단체와는 어떤 협상도 없다며 일축했지만 내심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이날 인질납치사건에 대해 “구출에 전력을 다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위대의 철수는 하지 않는다. 테러를 허락할 수는 없다. 테러에 굴할 수 없다.”라고 분명히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요르단 암만 주재 일본대사관에 현지 대책본부를 설치, 고다의 석방을 위한 정보수집을 서두르고 있다. 외무성관계자도 파견됐다. 경찰도 테러에 대비, 경찰청 세가와 경비국장을 대표로 하는 대책실을 설치, 현지 활동팀을 파견했다. 이들은 석방교섭을 위한 실마리를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원자력발전소 등의 중요 시설 경비도 강화했다. 이라크에서 지난 4월 두 차례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다 석방된 일본인 5명과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당시 납치됐다 풀려났던 자유기고가 야스다(30)는 “이번은 상대가 나쁘다.”고 걱정했다. 와타나베(37)는 자위대 철수 불가 방침을 밝힌 정부 태도를 우려했다. 후쿠오카현 고다의 집에는 할아버지(농업)와 목수인 아버지 등 5명이 생활하고 있으나 가족들은 “언론에는 아무것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밀려든 보도진과 접촉을 피했다. 고다는 일본인 여행자가 자주 이용하는 암만시내의 크리후호텔에 지난 19일 체크인 했다가 20일 오후 5시30분쯤 관광을 하겠다며 5∼6일내 돌아오겠다며 바그다드행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당시 고다는 호텔종업원과 일본인 자원봉사자 등이 “이라크는 위험하다.”며 말렸으나 듣지 않았다. 이라크에서 일본인이 공격당하거나 유괴되는 사건은 단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작년 11월 외교관 살해 사건 이래 통산 5번째다. 그 중 4건은 민간인이 대상이 되었다.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는 지난 2월8일 본대1진 도착을 시작으로 현재 600여명의 육상 자위대원이 주둔하며 급수와 학교보수 등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taein@seoul.co.kr
  • 동급생에 성매매 강요… 끔찍한 ‘여중생 서클’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동급생을 협박해 원조교제를 알선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김모(15)양 등 여중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상대 남성 한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임모(44)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들이 성매매를 한 익산시내 여관 업주 이모(57·여)씨 등 4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익산시내 모 중학교 2학년인 김양 등 4명은 지난 7월초부터 50여일 동안 같은 학교 동급생인 A(15)양 등 4명을 협박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 50여명과 100여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알선, 화대로 받은 1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양 등은 학교 내에서 불량서클을 조직,“돈을 내놓거나 원조교제를 하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며 A양 등을 협박했으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이들의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호객행위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양 등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 피해 소녀들과 성관계를 가졌던 나머지 상대 남성 40여명을 밝혀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씨줄날줄] 미혼남성과 성매매/신연숙 논설위원

    성매매 특별법의 시행과 함께 경찰의 대대적 단속이 시작되자 정부의 성매매 불법화 의지에 대한 회의적·냉소적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인류 역사 이래 가장 오래된 성매매업이 단속을 한다고 해서 사라질 수 있겠느냐는 ‘역사적 무용론’에서부터 유흥업소 등 소비산업을 옥죄고 있다는 ‘경제적 악영향론’,성매매 여성들의 생존권적 직업의 자유를 빼앗아서야 되겠느냐는 ‘반인권적 행위 불가론’ 등이 무성하다. 여기에 ‘미혼 남성의 성관계 기회 차단 불가론’이 새롭게 등장했다.경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장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성매매를 완전히 중단시킬 경우 18세 이상 성인 남성이 결혼 적령기인 30세까지 12년 동안이나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게 되는데 대안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라며 경찰 단속을 나무랐다는 것이다.여성단체 등의 반발에 진의를 해명했다고 하지만,지도자급 인사의 위치에 걸맞지 않은 시대착오적 인식에 경악스러울 뿐이다.미혼 남성이 결혼 전까지 성매매를 통해 성욕을 해결해야 한다면,미혼 여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미혼 남녀가 모두 집창촌을 드나들며 욕망을 해소하고 나면 사회의 건전성은 어떻게 될까. 인간의 욕망은 교육과 이성의 힘을 통해 절제되거나 승화된다.예를 들어 인간은 누구에게나 동물과 같은 공격본능이 있지만 이의 해소를 위해 아무나 때리거나 아무 물건을 부수지는 않는다.더욱이 남녀를 갈라,남성은 때려도 되고 여성은 때리지 못하게 하지는 않는다.성 본능 역시 마찬가지일 터이다.요약하면 이 국회의원의 발언은 인간의 이성,이 땅의 모든 미혼 남성에 대한 모욕이자 심각한 성차별이다. 미혼 남성의 성매수가 용인된 시절이 있긴 있었다.기혼자의 부인과 딸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해 결혼제도를 정착시키려는 서구 교회의 의도였지만,중세 때의 일이었고 이것도 종교개혁 이후 사라졌다.성매매 단속의 목적은 다른 게 아니다.인신매매 등에 의한 성매매 강요 근절,포주 등에 착취 당해온 피해 여성의 구출이다.성매매 여성들이 감금당한채 죽어간 군산 개복동 화재사건 같은 불행을 막자는데 잡음이 왜 이리 많을까.문제 발언을 한 국회의원,냉소적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의 인식의 전환을 촉구한다. 신연숙 논설위원 yshin@seoul.co.kr
  • [여성&남성] 한의사 이유명호씨 초청강의 학생들 몰려

    [여성&남성] 한의사 이유명호씨 초청강의 학생들 몰려

    “아기를 가지면 자궁은 얼마나 커질까요?”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을 법도 한데 학생들은 두 배니,열 배니하고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듯한 답변을 쏟아낸다.“지름 7㎝정도의 자궁은 아기를 가지면 500∼1000배 커진다.”는 정답을 듣자 모두 눈이 휘둥그레진다.“세상에 이렇게 커지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장기는 자궁밖에 없다.”는 설명에는 모두들 탄성을 지르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6일 건국대 학생회관에서는 여성제 행사의 하나로 한의사 이유명호(52)씨의 여성건강 강의가 있다.‘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라는 강연에는 중강당을 가득채운 180여명의 학생들이 귀를 기울였다. ●“수정은 정자가 뚫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난자가 흡수하는 것” 이유명호씨는 “‘오장육부’라는 표현에는 자궁을 빼먹었다는 오류가 있다.”며 이 ‘외면당한 장기’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그는 “난자를 만드는 것은 굉장한 고도의 기술”이라면서 “수억개의 정자가 만들어지는 동안 난자가 한개 밖에 만들어지지 않는 것도 그 과정이 비교할 수 없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명호씨는 성관계의 개념도 다시 정의했다.그는 “흔히 성관계를 남성의 성기를 여성에 삽입하고 정자가 난자를 파고드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잘못된 것”이라면서 “남성 중심의 ‘삽입섹스’보다는 여성이 결정하는 ‘흡입섹스’가 맞다.”고 말했다.그는 “난자의 크기가 정자의 10만배이고,난자벽은 정자 머리의 10만배 두께인데 어떻게 쉽게 뚫고 들어갈 수 있겠느냐.”면서 “수정이란 난자가 가장 똑똑하고 건강한 정자를 골라 안으로 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궁,유방,지방에 감춰진 여성의 희생 이유명호씨는 “임신을 한 순간부터 아이에게 무한하고 자비로운 사랑만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강요된 모성 이데올로기”라면서 “사실 엄마와 아이는 영양분을 빼앗고 빼앗기는 일종의 대립과 분열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방과 자궁은 생명을 이어가는데 필수적인 장기가 아니고 오로지 아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일깨웠다.그는 “아기를 보호하는 지방을 얻기 위해 여성의 몸은 근육을 잃었다.”면서 “모두 아기를 위한 희생인데도 근력이 없어 쉽게 폭행당하고 뚱뚱하다는 구박까지 들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다치기 쉬운 내몸 내가 아껴야” 자궁경부질염과 자궁내막증 등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이유명호씨는 “여성의 자궁은 몸 깊숙이 있고 자궁경부 역시 아기를 낳을 때를 대비해 통증에 민감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감염되면 쉽게 낫지 않고 아픈 것을 잘 모른다.”면서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유방이 림프관을 통해 독성을 빼내지 못하게 하므로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정액이 한번 들어가면 자궁내에 교란이 와 적어도 8시간은 지나야 산도가 회복된다.”면서 “사실 여성에게 섹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측면이 있으며,피곤할 때는 단호히 성관계를 거부하고 남성은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강의를 들은 안찬주(22·경제학과 2년)씨는 “생소한 이야기였지만 듣고 나니 여자친구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최미지(20·여·국제무역 2년)씨는 “무심코 입는 속옷까지 건강과 연관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내 몸을 아끼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이진의 섹스&시티]同居異夢?

    언젠가부터 설문조사의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혼전동거’입니다.얼마 전에도 한 설문기관에서 30∼50대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군요.남자의 66%,여자의 44%가 “혼전 동거를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밝혔습니다.모든 세대를 대변하는 조사는 아니지만 동거를 화두로 삼는 것조차 꺼렸던 과거에 비해 남녀모두 관대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동거경험을 인정할 수 있냐.’라는 질문에는 극소수의 남녀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자신의 동거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이라면,이후에 동거를 할 가능이 있는 사람일 텐데 이런 모순된 생각을 하는 것이 이해가 잘 안 되더군요. 그래서 주위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즉 ‘난 동거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경험은 인정 못한다.’는 이들을 찾아 물어봤죠.그들의 대답은 비슷했습니다.자신이 동거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결혼을 전제로 한 것이겠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나의 혼전동거는 신중한 선택을 위한 전 단계지만 상대의 동거는 한마디로 성적 유희를 위한 것이라는 얘깁니다. 하지만 성적 욕구만을 위해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동거가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 설문조사에는 또 다른 모순이 존재했습니다.남녀 모두 상대방의 과거를 용서할 수 있다고 대답한 것입니다.‘과거’라면 혼전 성관계를 가리키는 것이겠죠.상대방의 성관계는 문제 삼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혼전 동거를 인정할 수 없다?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왜 동거 경험은 혼전 성관계처럼 과거의 ‘부분집합’이 될 수 없는 것일까요.점점 많은 이들이 혼전 동거에 찬성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그 필요성과 실효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얘기일 텐데 말이죠. 동거는 상대방과 한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상대방,그에 앞서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한 방법입니다.그 과정에서 자신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것이죠.동거기간에 상대방에게서 가능성(꼭 결혼이 아니더라도)을 찾고 삶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또다른 목적이겠죠. 다시 말해 동거를 가볍게 볼 수는 없지만 너무 무겁게 여길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심각하게 여길 것은 내 인생이지 그 일부인 동거 그 자체는 아닌거죠.동거를 서로 동반자가 돼주고 경제적인 도움도 주고 받으며 섹스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그리고 무엇보다 날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실험’으로 보면 어떨까요. 동거의 종착역을 꼭 결혼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실험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혹 간이역에서 내리면 어떻습니까.새로 발견한 ‘나’와 함께 내린다면 언제든 다른 기차를 탈 수 있지 않을까요.
  • [세상에 이런일이]자性자박

    아내가 친정에 간 틈을 타 출장마사지 여성을 집으로 불러들인 뒤 성관계를 가진 간 큰 2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더욱 어이없는 것은 경찰에 신고한 사람이 성구매를 한 남성 자신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4시30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에 사는 백모(28)씨는 길에서 주운 광고전단을 보고 출장 마사지사를 자신의 아파트로 불렀다.아내가 전날 친정으로 간 데다 퇴근길에 마신 술이 거나해진 백씨는 20여분 뒤 집에 도착한 출장마사지 여성 박모(24)씨에게 13만원을 건네주고 성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말다툼이 일어났다.마사지여성은 관계를 가진 뒤 애무를 거부했지만 백씨는 지나친 성적 요구를 계속했기 때문이다.출장마사지를 온 박씨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이런 식으로 나오느냐.”며 강하게 항의했다.결국 백씨는 홧김에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함께 경찰서에 끌려오는 신세가 됐다.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경찰도 제 발로 찾아온 두 사람의 모습에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결혼상담 빙자 성매매 알선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생활정보지에 ‘초혼·재혼 주선’이라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전모(42·여)씨를 윤락행위등 방지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성매매를 한 박모(42·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인터넷 화상채팅사이트에 올린 ‘조건만남’광고를 보고 전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주고 박씨 등과 성관계를 맺은 강모(39)씨 등 12명도 입건했다. 하지만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23일 이후의 범죄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특별법은 적용되지 않았다. 전씨는 2000년 10월부터 강북구 미아5동 집에서 광고를 보고 연락한 여성 192명과 남성 2247명의 성매매를 전화로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1억 9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성매매 여성은 대부분 이혼녀로 재혼문의를 위해 전화를 했다가 “연애하고 돈 받아 일부만 나에게 떼어달라.”는 꾐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전씨가 화대의 25∼50%를 가로챘다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상습 성매매 여중생 첫 보호처분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해온 여중생이 성매매특별법 시행 후 처음으로 형사입건돼 부녀보호소로 보내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4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정모(25)씨 등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온 안모(13·중1)양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수서에 있는 부녀보호소로 보내는 보호처분 조치를 했다.경찰이 부모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를 부녀보호소로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경찰은 또 돈을 주고 안양과 성관계를 한 정씨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26·대학생)씨 등 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양은 지난 7월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인터넷 채팅 사이트 등을 통해 알게 된 정씨 등 남성 5명을 상대로 총 70여만원을 대가로 받고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미성년자들이 채팅 사이트를 통해 공공연히 불법 성매매를 해왔지만 처벌이 불가능했지만 특별법 시행으로 길이 열렸다.”면서 “이번 형사입건 및 보호처분 사례가 경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성매매특별법 비웃는 간큰 20대

    서울 북부경찰서는 24일 전화방에서 만난 여성을 여관으로 유인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흉기로 찌르고,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여관주인과 종업원을 또다시 찔러 여관주인을 숨지게 한 이모(26·사무원)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씨는 이날 전화방에서 정모(42·여)씨를 만나 여관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뒤 청테이프로 정씨의 손을 묶고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자 흉기로 어깨와 오른손을 찔렀다.이씨는 이어 비명소리를 듣고 온 여관주인 백모(52·여)씨와 종업원 김모(66·여)씨에게도 흉기를 수차례 휘둘렀다.사고 직후 백씨는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고,정씨와 김씨도 중상을 입었다. 이씨는 현장에서 도망치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인근 업소 종업원 황모(27)씨와 행인 곽모(39)씨 등과 격투 끝에 붙잡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 고개들다 성난 남편

    ‘돈 후안’과 ‘카르멘’으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에 사는 한 중년 남성이 아내가 5일 연속 성관계를 거부하자 ‘가정폭력’으로 아내를 고소했다고 스페인의 ‘엘 수르’지가 지난 17일 보도했다.이 남성은 소장에서 아내의 성관계 거부로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는 명백한 ‘가정폭력’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스페인에서 ‘가정폭력’이란 말은 남편이 아내를 구타한다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담당 판사는 사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남편이 제기한 고소하건을 돌려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 평등부부 ‘대화의 기술’ 배워요

    평등부부 ‘대화의 기술’ 배워요

    “당신이 왜 10점이야.빨리 80점으로 옮겨.”“결혼 전 약속을 하나도 못 지키고,시부모 모시느라 스트레스 받는 것 알면서도 못 도와줬어.나는 10점밖에 안되는 남편이야.” 지난 18일 대구 팔공산에 있는 대구은행연수원.‘평등가족실천교육-함께 하는 파트너십’ 대구·울산지역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부부가 실랑이를 벌인다.‘내가 당신에게 몇 점짜리 배우자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생각하는 점수에 줄을 서는데,대부분의 남편이 70점과 80점에 몰려있는 반면 유독 한 사람만 10점에 서 있었던 것.80점에 서있던 부인은 속이 상했는지 “당신,10점 아닌데…”라면서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여성부의 파트너십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평등가족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를 체험으로 일깨워 주는 이 행사에는 전국 6개 광역시·도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10년이 넘지 않은 ‘초기부부’ 540쌍이 참가하고 있다.대부분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참석하지만,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함께 울고 웃는다. ●“깊은 의사소통으로 배우자의 새로운 면 발견” 부부 사이의 갈등이 의사소통의 부재와 오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주듯 초기부부들은 특히 의사소통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말 없이 눈빛과 몸짓,손길만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몸으로 소통하기’에서 대부분의 초기부부는 “10년 가까이 부대꼈던 배우자에게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었구나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눈을 감은 채 음악을 들으며 상대방을 안마하는 ‘춤명상’에서는 “서로의 몸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만져본 것은 처음이었다.”,“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새로운 경험”이라는 반응이었다. 성관계에 있어 의사소통도 큰 관심사였다.결혼 8년차의 30대 부인은 “출장이 잦은 남편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성관계 말고도 떨어져 있는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시댁에 전화 좀 자주”“양쪽 집에 서로 자주 하자” 같은 날 경기도 가평 취옹예술관에서 열린 인천·경기·강원지역 파트너십에서 8쌍의 초기부부는 ‘평등부부 과제찾기’에 골몰하고 있었다.각각 ‘평등관점’에서 배우자에게 꼭 해결되기를 바라는 과제를 이야기하고,상대방은 자신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바라는 것으로는 ‘투자 좀 하자는데 너무 막지 말자.’,‘아이들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지 말자.’,‘시댁에 전화 좀 자주 하자’,‘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운동도 하자.’ 등이 있었다.이에 아내들은 ‘노후계획을 함께 세우자.’,‘아이들에 관한 대화를 많이 하자.’,‘두 사람의 부모 집에 서로 전화를 자주 하자.’,‘이제부터 텔레비전을 늦게까지 보지 않겠다.하지만 아침잠이 많은 건 이해해 달라.’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집안 일은 항상 함께 하고 주인의식을 가져달라.’,‘일찍 퇴근해서 여유롭게 살아보자.’,‘공격적이 될 때는 무섭다.’,‘다른 사람과 있을 때는 아내의 단점을 숨겨줬으면 좋겠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남편들은 ‘당신이 밥하면 나는 설거지를 하겠다.’,‘술 마셔도 3차는 안 가고 밤에 와서 밥 차리라고도 하지 않겠다.’,‘화가 날 때는 한 템포 참을 테니 30분만 감정 조절하러 나갔다 오라고 이야기해 달라.’,‘아내의 단점을 거론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오늘을 제2의 결혼기념일로” ‘블랙맨’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울산 지역 파트너십에 참가한 결혼 8년차의 40대 남편은 “생활고 등으로 이혼을 결심했는데 아내가 ‘마지막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고 결정하자.’고 하도 얘기를 해서 오게 됐다.”면서 “하지만 여기서 아내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혼은커녕 오늘을 제2의 결혼기념일로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프로그램이 시작될 때만 해도 “낯 뜨거워 이런 것을 어떻게 하느냐.”고 연신 투덜거리던 그는 마지막에는 아내에게 ‘살면서 너의 소중함을 잊어 버리고 부모와 아이들에게만 잘하면 되는 사람이라고만 여겼던 것을 후회한다.’는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사보’라는 이름으로 경기·인천·강원지역 파트너십에 참가한 결혼 9년차 이모(37)씨는 아내에게 ‘네가 나를 믿어주고 아는 만큼 너를 잘 모르는 것 같고,칭찬도 잘 못하는 것 같아.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너를 아끼면서 같이 늙어가는 것뿐이야.’라는 편지를 남겼다. 파트너십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장원자(46·여) 관장은 “부부는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런 기회에 다른 부부들의 사례를 간접 경험하는 것도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등가족실천교육-함께 하는 파트너십’은 10월말까지 열리며,참가 부부 및 예비부부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무료. 프로그램은 남녀의 차이 익히기로 시작한다.상대방의 가족과 어린 시절을 알아보고 의사소통과 갈등중재요령,앞날설계,평등한 부부관계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일정은 지역별로 하루나 1박2일로 조금씩 다르다.자세한 내용은 지역별 교육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평등가족교육 운영기관 ▲서울 열린사회시민연합(02-3676-6501,www.openc.or.kr) ▲경기·인천·강원 YWCA경기지역협의회(031-206-1919,www.ywca.or.kr) ▲대전·충청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042-825-2462,www.cwpdi.re.kr) ▲광주·호남 광주여성민우회(062-529-0383,www.gjwomenlink.or.kr) ▲대구·울산 함께하는 주부모임(053-425-7701,www.counpia.com) ▲부산·경상 부산여성회(051-852-6647,www.busanwomen.or.kr)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마약음료 먹여 ‘중독’ 손님취향 성형 강요

    지난 1999년 서울 미아리에 있는 성매매업소를 탈출한 이모(21·여)씨는 이틀만에 붙잡히는 바람에 손끝 하나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폭행당했다.업주가 “이걸 마시면 나을 것”이라며 권하는 음료를 마신 이씨는 이후 폭행을 당할 때마다 이 음료로 통증을 달랬다.얼마 뒤 업주는 이씨에게 충격적인 얘기를 했다.이씨가 마신 것은 진통제가 아니라 필로폰이었다는 것이다.이씨는 3년 뒤 가까스로 이 업소를 도망나왔지만,온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는 금단현상에 괴로워하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국 티켓다방을 다시 찾았다. ●성매매 피해여성들 ‘지옥생활’ 성구매 남성과 성매매알선자의 처벌 근거를 명확히 한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과 성매매 여성을 피해자로 인정하는 ‘성매매 피해자 보호법’이 23일부터 시행된다.윤락행위 등 방지법을 대체하는 이 법으로 형사처벌에서 자유로워지는 피해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신고에 나서 성매매행위를 엄중히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하지만 법 시행을 꼭 1주일 앞둔 16일 성매매 피해여성들은 단속보다도 업주와 성구매자로부터 받은 학대와 모욕,성매매로 얻은 질병 등이 더 두렵다고 입을 모았다.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성매매 피해여성 재활지원센터 ‘다시함께센터’를 찾은 피해여성들의 절박한 하소연을 들어봤다. ●피임기구 사용막아 성병감염 예사 다시함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문을 연 뒤 접수된 상담건수는 모두 6018건이다.센터를 찾은 피해여성의 상당수는 잦은 유산과 성관계 등으로 질병을 앓고 있었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현재 서울 7곳의 지원센터와 쉼터에는 60∼80명의 여성이 재활교육을 받고 있다. 아버지의 잦은 폭행으로 집을 나와 성매매업소에 들어간 김모(21·여)씨는 “임신하면 업주가 조산원에 데려가 주사를 맞게 했다.”면서 “결근비가 하루에 몇십만원이라 유산을 한 다음날도 손님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외취업사기를 당해 일본의 업소로 넘겨졌던 장모(24·여)씨는 “마담이 손님들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얼굴을 고치지 않으면 ‘살벌한 곳’으로 보내버리겠다고 협박,억지로 눈과 코를 성형수술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피해 여성들은 성매매만 강요당하는 것이 아니다.업주들은 여성들을 몸종 부리듯 온갖 잡일에 동원하면서도 인간적인 대우는 전혀 해주지 않았다. 생활고로 섬에 있는 다방에서 일하기 시작한 신모(24·여)씨는 “청소나 설거지 같은,업주의 집안 일은 물론이고 업주 아들의 학부모 급식당번에 조상 산소 벌초까지 대신했다.”면서 “여름에는 물값이 많이 나온다고 거머리가 우글거리는 우물물로 목욕을 하게 했다.”고 치를 떨었다. 단속이 심해지고 남성용 피임기구인 콘돔이 불법 성매매의 증거품이 되는 일이 잦아지자,업주들은 성매매여성 보호를 위해 콘돔을 사용한다는 암묵적인 룰마저 깨고 있다.이에 따라 피해여성들은 임신과 유산,성병 감염 등의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속보다 재활이 우선돼야” 한목소리 강릉의 룸살롱에서 성매매를 하다 매독에 감염된 신모(25·여)씨는 “업주가 ‘2차(성매매)에 나가 콘돔을 쓰다 단속에 걸리면 입장이 서로 난처해진다.’며 콘돔을 사용하려면 손님 술값을 다 우리보고 물라고 했다.”면서 “병에 걸린 손님이든 아니든 원하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울먹였다. 전문가들은 성매매 피해자 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단속을 넘어 피해여성들의 재활을 위한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성매매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유영님(51·여) 공동대표는 “질병치료와 자활에는 시간이 필요한데 정부는 성과만 재촉한다.”면서 “피해여성들이 능력을 계발하고 자기애를 되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면서 기다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지혜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깜깜하君

    |뉴델리 연합|힌두교와 카스트의 나라인 인도 사회가 성적으로 얼마나 보수적인 곳인지를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주간지인 인디아 투데이 최신호에 따르면 뉴델리와 뭄바이,콜카타 등 11개 도시에서 2499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전체의 72%는 아내가 혼전 성경험이 없는 여성이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특히 조사 대상자의 77%는 혼전 성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여성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그러나 정작 결혼후 부인을 통해 ‘총각딱지’를 뗐다는 대답은 45%에 그쳐 많은 인도 남성들이 성에 이중적인 잣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번 조사에서 혼전 성관계가 “잘못된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35%,“전혀 문제가 안 된다.”는 대답은 25%로 각각 나타났다.
  • [메디컬라운지] 발기부전환자 주로 토요일 부부관계

    발기부전 환자의 절반 이상이 토요일 밤에 부부관계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다국적 제약사인 한국릴리가 서울·경기지역의 발기부전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 전체의 55%가 토요일 밤에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금요일 23%,일요일 12% 등의 순이었다.이들의 한달 평균 성관계 횟수는 2∼3회가 40%로 가장 많았고 4∼7회는 35%,8∼11회는 13%였으며 1회 미만은 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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