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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end inside] “인화학교 사건 잔혹성보다 구조적 원인 찾아야”

    [Weekend inside] “인화학교 사건 잔혹성보다 구조적 원인 찾아야”

    최영애(60)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대표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영화 ‘도가니’의 실제 모델인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직접 조사했다. 최 대표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법 한계에 부딪혀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했다는 것에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사건의 잔혹성에 주목하기 보다 구조적 원인을 찾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제2, 제3의 ‘도가니’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화 ‘도가니’ 열풍을 바라보는 소회는. -영화를 직접 보지는 않았다. 피해 학생들이 증언했던 고통과 상처가 다시 떠오를 것 같아서다. 당시 사건을 조사하면서 직접 광주에 내려가 피해 학생들에 대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증언을 들었다. ‘도가니’ 열풍이 불고 관련 대책이 마련되는 움직임을 보면서 피해 학생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인화학교 사건을 계기로 사회가 주목해야 할 점은. -광주 인화학교 사건에는 사학재단의 공고한 폐쇄성과 성폭력을 바라보는 남성 중심적 사고라는 두 가지 구조가 깔려있다. 인화학교와 같은 사학재단의 장애인시설은 친인척이 모든 보직과 인사권을 쥐고 있다. 처음에는 한두 명이 성폭력을 시작해도, 이런 범죄를 알고도 묵인하는 폐쇄성 때문에 여러 사람이 범죄에 가담하게 된다. 또한 ‘항거불능’이라는 비합리적인 조항을 장애아동들에게 적용해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 ‘항거불능’이라는 조항은 피해자가 죽을 힘을 다해 저항하지 않는 한 ‘좋아서 한 성관계’라고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성폭력을 바라보는 남성 중심적인 사고가 반영된 조항이다. →영화 ‘도가니’로 우려되는 점은 없는지. -사람들은 영화와 소설을 통해 접한 사건의 잔혹성에 주목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건의 잔혹성이 지나치게 부각될 경우 피해 학생들에게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피해 학생들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게 되고, 인화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혹시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편견과 낙인이 생길 수 있다. 가해자들에 대한 분노 여론으로 인화학교 사건을 재수사하게 됐지만, 장애아동 시설 내의 성폭력은 인화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학교를 폐교하고 가해자를 처벌한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 →향후 필요한 대책은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앞다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선 점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움직임이 한때의 열풍을 등에 업은 전시행정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부부간 강간죄’ 항소심도 인정

    서울고법 형사 9부(부장 최상열)는 흉기로 아내를 찌르고 위협해 강제로 성관계를 가져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서울고법 형사7부도 강압적으로 아내와 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B(21)씨에 대해 부부강간죄를 인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인정했었다. 폭행·협박을 통한 부부간의 강제적 성관계, 부부 강간죄에 대해 법원이 폭넓게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강간죄의 범위를 타인관계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형법에서 강간죄의 대상을 ‘부녀’로 규정하고 있을 뿐 다른 제한을 두지 않은 이상 법률상 처(妻)가 모든 경우에 당연히 강간죄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간죄 대상인 ‘부녀’에는 결혼한 배우자도 포함된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부부 사이에 성관계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하더라도 폭행, 협박 등으로 반항을 억압해 강제로 성관계를 가질 권리까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4월 음주 뒤 아내와 다투다 흉기로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위협하며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사설] 고법의 부부간 강간죄 인정 의미 크다

    서울고법이 부부간에도 강간죄가 성립한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재작년 부산지법에서도 같은 내용의 판결이 있었지만, 2심에서도 부부간 강간죄를 인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 1970년대 대법원이 부부간 강간죄 성립을 부정한 이래 상반된 판결이 항소심에서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시대가 달라졌음을 대변한다. 이번 판결로 부부간 강간죄에 대한 사회적 논쟁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에 따른 부부간의 성적 의무와 권리라는 측면과 부부간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양면이 부딪칠 수밖에 없게 됐다. 폭행죄면 몰라도 부부간 강간죄 성립 판결은 성급했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은 게 사실이다. 차라리 이혼을 권고했어야 한다는 주장 역시 얼핏 보면 설득력이 있다. 전통적인 남성 중심으로 해석했을 때 가능하다. 그러나 호주제가 폐지된 것처럼 문화와 관습 또한 시대상을 반영한다. 성의 자기결정권은 헌법이 인정하는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에 속하며, 결혼을 통해서도 유지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스웨덴이나 호주처럼 부부간 강간죄를 인정하는 나라들을 무조건 따라가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혼인 중 강간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마냥 거부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우려되는 대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 거주자 100만명 시대이자, 다문화 사회가 일반화된 현실에서 악용될 소지는 얼마든지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판결은 ‘미완의 판결’이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겠지만 이와 관계없이 치열한 사회적 논쟁과 현실에 맞는 법 개정 등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재판부가 부부간 강간죄 성립을 인정하면서도 “혼인관계는 지속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점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배우자의 의사에 어긋나는 성관계가 있었다 하더라도 강간죄의 성립은 신중하게 판단해도 결코 지나친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한 점은 곱씹어 볼 대목이다.
  • 교황 “伊 도덕 재무장해야”…‘성추문’ 베를루스코니 겨냥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를 둘러싼 성(性)추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탈리아의 도덕 재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베네딕토 16세는 22일 고국인 독일로 공식 방문을 떠나기에 앞서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이탈리아를 위해 전례 없이 강력한 도덕 재무장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가 도덕 재무장을 촉구한 대상은 ‘모든 이탈리아 국민들’이지만 직접적으로는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가 전했다. 이미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베를루스코니는 최근 하룻밤에 8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음을 시사하는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돼 한층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1월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모로코 출신 미성년 댄서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검찰의 발표가 나오자 윤리의식 강화를 촉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한편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베를린에 도착해 25일까지 나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독일행 비행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유럽 내 가톨릭 교회가 성 추문으로 얼룩지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것에 대해 교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여성엉덩이 연쇄공격사건 용의자는 40세 히스패닉

    여성엉덩이 연쇄공격사건 용의자는 40세 히스패닉

    여성엉덩이 연쇄공격사건의 용의자가 히스패닉계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지니아 주 패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여성의 엉덩이를 칼로 짼 연쇄공격사건의 용의자로 페루 남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조니 길렌 피멘텔이란 이름을 가진 40세 페루남자. 남자는 정상적인 성관계에선 만족을 얻지 못하는 성도착증 환자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젊은 여성의 엉덩이를 칼로 베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엉덩이공격사건은 1월부터 7월까지 패어팩스 카운티에서 모두 9건이 발생했다. 남자는 사람이 붐비는 쇼핑몰 등지에서 면도칼이나 커터 칼로 여성의 엉덩이를 쭉 그어버린 후 달아나곤 했다. 범행장소는 주로 쇼핑몰, 범인이 노린 여성은 10대와 20대 등 젊은 여성이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에 잡힌 범인의 모습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의 몽타주를 이곳저곳에 뿌리고 공개수사를 벌인 경찰은 12년 전 페루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한 페루 남자를 사건 용의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체포영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에야 나오면서 용의자는 행방이 묘연해졌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2003년식 혼다 시빅 승용차를 타고 이미 패어팩스를 빠져나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에 살고 있는 그의 가족들은 “조니가 불법체류 신분이라 겁을 집어먹고 달아났을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패어팩스 카운티 경찰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스트로스칸 “도덕적 실수 후회…佛대선 안 나갈것”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로 귀국한 뒤 처음으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뉴욕 호텔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것을 후회하며 내년으로 예정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이날 오후 8시 프랑스 최대 민영 방송인 TF1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텔 여종업원과의 성관계 사실을 시인하면서 “도덕적인 실수로, 정말 후회한다.”며 아내와 자녀, 프랑스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다만 성관계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강압도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여성 작가 트리스탄 바농이 8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어떠한 폭력도 없었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에 대해서는 자신이 더 이상 후보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했다. 그는 사회당 경선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계 복귀 문제에 대해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 지금은 먼저 휴식을 취하겠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그러나 평생을 공공의 선에 바쳐 왔다.”며 가능성은 열어 놨다. 한편 이날 20여분간 진행된 생방송 인터뷰를 앞두고 여성단체 회원들이 TF1 방송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스트로스칸은 지난 5월 뉴욕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뉴욕 경찰에 체포된 뒤 기소됐지만 법원이 증거 불충분으로 공소를 기각하면서 지난 4일 프랑스로 귀국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하룻밤 8명과 성관계 가졌다” 伊 베를루스코니 통화내역 파문

    “하룻밤 8명과 성관계 가졌다” 伊 베를루스코니 통화내역 파문

    “도대체 성추문의 끝은 어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4) 이탈리아 총리가 이번엔 그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기업인과 주고받은 노골적인 전화통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009년 초 기업인 잔파올로 타란티니와의 통화에서 “사무실 밖에 11명의 여성들이 (나와 관계를 맺기 위해)줄지어 서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8명밖에는 관계를 갖지 못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여유 시간 때에만 총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165㎝의 ‘단신’인 베를루스코니는 또 타란티니에게 “키가 크지 않으니 키 큰 여성을 (파티에) 데려오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사저에 40명의 여성이 묵고 있다고 하는가 하면, 다음에는 누구를 데려올 것인지 묻는 내용도 담겨 있다. 통화기록에 언급된 여성들은 성 상납을 대가로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신인 배우나 기상캐스터, 모델들로 대부분 베를루스코니가 벌인 ‘환락 파티’에 참석했다. 특히 업무차 밀라노를 방문 중 여성 ‘친구’들이 합류할 수 있도록 대통령 전용기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도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전화통화 내용이 폭로되자 야당은 즉각 긴급조사를 촉구하는 등 이탈리아 전역이 다시 들끓고 있다. 유럽의 채무 위기 속에서 이탈리아도 국가부도(디폴트)설이 제기되면서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그의 섹스 스캔들이 기름을 부은 격이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현재 사기와 권력남용, 미성년자 성매매 등과 관련해 세 가지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앞서 15일 이탈리아 검찰은 타란티니를 매춘부들을 공급한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여성모델 성폭행 기소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여성모델 성폭행 기소

    세계 재계순위 26위에 오른 막대한 재력가 사우디 아라비아 왕자가 스페인 여성모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재판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투자전문 기업 킹덤홀딩(Kingdom Holding Co.)의 회장인 알왈리드(56)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2008년 7월 스페인 발레아스 제도의 호화 요트에서 당시 20세였던 스페인 모델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전했다. 지난해 이 재판은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됐으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항소해 조사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법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빈 탈랄 왕자의 DNA정보와 출입국 기록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태다. 고소장에서 밝힌 여성의 주장은 이랬다. 3년 전 스페인 이비자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과 술을 마시던 가운데 의식을 잃었고, 눈을 떴을 때 호화 요트에서 자신을 빈 탈랄 왕자라고 밝힌 남성과 강제적인 성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 이 여성은 “그날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아무래도 술에 무언가 탄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탈랄 왕자 측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킹덤 홀딩 측은 “빈 탈랄 왕자는 10년 넘게 이비자섬에 간 적이 없고 그의 요트 역시 2008년도에 그 쪽에 간 적이 없다.”면서 “그를 가장한 어떤 남성에 의해 벌어진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비행기서 남성승무원 성추행한 女승객 체포

    술에 취한 채 남성승무원을 성추행한 영국인 여성승객이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웨스트 런던에 사는 여교사 캐서린 골드버그(25)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한네스버그를 출발해 영국 히스로우로 향하던 ‘버진 아틀란틱’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무원을 성추행하다가 히스로우 공항에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2일 억스 브리지 예심법정(Uxbridge Magistrates Court)에 선 골드버그가 “비행기에서 위스키 반병 정도를 마셔 술에 취한 채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골드버그는 친지를 방문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남성 승무원 가운데 한명의 신체를 만지면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검사는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단호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골드버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이며 2주 뒤 다시 법정에 선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남↔여’ 성(性) 바꿔가며 사기 친 中20대 충격

    자유자재로 성(性)을 바꿔가며 사기를 치고 금품을 갈취해 온 중국의 한 20대 젊은이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고 양자만보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사건이 처음 발생한 것은 3년 전인 2009년 2월. 60대 천(陳)씨는 인터넷 채팅방에서 ‘장리’라는 대화명의 여성을 만났다. 자신을 20대 초반의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장리는 천씨에게 어려운 가정환경 등을 호소하며 접근했다. 인터넷상에서 자주 만남을 가져 온 두 사람은 오프라인에서 만나 성관계를 가졌고, 이후 장리가 임신했다고 주장하자 천씨는 낙태수술비용을 건넸다. 장리는 그 후에도 수술후유증을 호소하는 등 천씨로부터 약 90만 위안을 받은 뒤 자취를 감췄다. 자신이 크게 속았다는 것을 느낀 천씨는 지난해 2월 경찰에 이를 신고했지만 장리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지난 5월, 경찰에 이와 비슷한 사건이 접수됐다. 20대 여성 A씨는 역시 채팅방에서 ‘장창’이라는 대화명의 남성을 만났다.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오프라인에서 만났고, 가정환경이 부유한 A씨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했다 돌아온 A씨는 노트북 등 고가의 물건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동거남 장창에게 연락이 되지 않는 점 등을 미뤄 그가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6월 한 PC방에서 장창을 검거했는데, 놀랍게도 그는 남자가 아닌 여자였으며, 첫 번째 ‘장리 사건’의 가해자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본명이 한홍(女·21)인 그녀는 가난한 농사꾼의 딸로 태어났다. 가족들은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남장을 즐겼으며, 행동거지와 생김새 또한 가족들도 놀랄 만큼 남자와 비슷했다. 현지 경찰은 “한 사람이 남자와 여자를 오고가며 사기를 치는 사건은 흔치 않다.”면서 “또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엔 평화유지군, 위험수위 넘은 성폭력… 무용론 확산

    유엔 평화유지군, 위험수위 넘은 성폭력… 무용론 확산

    세계 분쟁지역 곳곳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이 잇따라 성범죄 사건의 장본인이 되면서 파견국과 주둔국 간의 외교갈등까지 일으키고 있다. 지구촌의 평화를 지키는 ‘푸른 헬멧’으로 활약한 지 올해로 63년째에 접어든 평화유지군에 대한 ‘무용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위키리크스가 코트디부아르에 파견된 평화유지군들이 2009년 음식을 주는 대가로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미 외교문서를 공개해 충격을 준 데 이어 아이티에 파견된 우루과이 출신 평화유지군 5명이 18세 현지 청년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는 동영상이 지난주 인터넷에 공개돼 대통령까지 전면 조사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집단 강간”이라고 강력 규탄하며 “아이티 병력으로 점차 대체하겠다.”고 공언했다. 분노는 국민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이티 국민 수백명은 5일 사건이 발생한 아이티 남부 포트살뤼의 유엔 기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BBC가 보도했다. 하지만 유엔과 우루과이 정부, 아이티 피해자 측 주장이 서로 배치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 청년은 현지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 7월 20일 우루과이 군인들에게 강간을 당했으며 경찰과 법원에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를 진찰한 의사도 AP와의 인터뷰에서 “강간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루과이 국방부는 이번 사건이 ‘장난’에 불과하다며 유엔 초기 조사 결과 강간의 증거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유엔도 사건 축소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가디언은 이번 사건이 이라크전의 야만성을 알린 ‘제2의 아부 그라이브 사건’이라는 칼럼도 게재했다. 유엔 감찰국(OIOS) 통계에 따르면 2007~2011년까지 5년간 유엔 평화유지군 및 직원 등이 자행한 성폭행 사건은 440여건에 이른다. 올해에만 42건의 성폭행 및 성적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평화유지군이 저지른 범행은 25건에 이른다. 내부 인력의 성범죄 사건에 대한 유엔의 비밀주의 수사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비밀 정책을 고수하는 유엔의 비호 아래 성범죄 사건의 세부내용과 범인의 인적사항 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가해 군인들이 아무 처벌도 받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라 성범죄가 더 기승을 부린다는 비판도 있다. 유엔 평화유지군 성폭행 조사위원회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성폭행 군인들이 처벌 없이 비밀리에 본국으로 송환되는 일이 대부분이며, 본국으로 소환됐다가 다른 국가로 파견되는 일도 잦다고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佛법원, 성관계 거부한 남편에게 배상금 1만 유로

    여러 해 동안 부인과 관계를 갖지 않은 남자가 이혼을 당하면서 배상금까지 물게 됐다. 프랑스 남동부 니즈에 살고 있는 한 남자에게 가정법원이 “성관계를 갖지 않아 결혼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은 부인에게 1만 유로(약 155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남자의 부인에겐 “이혼사유가 충분하다. 남편과 갈라서도 좋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최근 르파리지엔 등 프랑스 언론에 이름과 성 이니셜만 공개된 50대의 남자는 “도저히 성관계를 가질 형편이 아니었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자는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애정이 식었다. 건강도 좋지 않은 데다 야근이 많아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려 성관계를 가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그러나 “성관계를 갖지 못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는 점을 증명하는 데는 부족하다.”며 부인의 손을 들어줬다. 부인은 “남편이 수 년째 성관계를 갖지 않아 같이 못 살겠다.”며 이혼소송을 냈다. 부인은 그러나 소송에서 자신이 얼마나 자주 성관계를 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이혼사유가 되는) 성관계 부재의 기간은 법에도 정해진 게 없어 앞으로도 비슷한 사건에선 논란이 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지금&여기] 추악한 ‘평화유지’와 시민의 열정/정서린 국제부 기자

    [지금&여기] 추악한 ‘평화유지’와 시민의 열정/정서린 국제부 기자

    이번 여름 국내의 한 시민단체를 따라 방글라데시에 다녀왔다. 방글라데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의 효과를 살펴보자는 현장평가였다. 10일 남짓한 여정 가운데 오전·오후에는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는 마라톤 인터뷰가 계속됐다. 새벽 1~2시까지는 낮에 한 인터뷰를 토대로 쟁점을 뽑고 남은 의문과 추가 질문을 정리하는 회의가 이어졌다. 동행 취재로 따라간 유일한 ‘아웃사이더’였지만 ‘의리상’ 하품을 참아가며 새벽 일정까지 함께했다. 다른 나라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원조로 정말 혜택을 받고 있는지 궁금해 정성껏 준비한 질문을 밤새 이리저리 뜯어고치며 문제의식을 세심하게 다듬어 가는 그들의 열정은 새삼 기자를 반성하게 했다. 더 뜨끔했던 것은 시민단체 내부 인력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직항편도 없는 방글라데시까지 직접 찾아와 힘을 보탠다는 사실이었다. 취업에 허덕이는 졸업반 대학생과 대학원생, 작은 무역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이 자기 돈을 들여 휴가를 내고 기말시험 공부도 반납한 채 개도국에 대한 원조 효과를 따져보는 데 몰두해 있었다. 오늘 외신들이 타전한 소식에 이 평범하고도 비범한 이들이 겹쳐졌다. 유엔 평화유지군이 10년간 내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서부 투레플루의 한 마을 소녀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재워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가져왔다는 폭로였다. 세계 분쟁지역의 평화를 회복·유지하기 위해 유엔에서 파견한 평화유지군들이 이곳 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가해자’였다. 유엔은 “지휘체계의 문제”라며 이를 시인했다. 달걀과 휴대전화를 소녀들의 성과 맞바꾸는 평화유지군, 당장의 생계가 급해 딸을 성폭행범에게 내모는 부모, 그리고 이 참담한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는 유엔. 가해자에 대한 조사와 처벌 과정은 숨기고 관련 홈페이지 개설과 주민 교육 정도를 피해 방지책이라며 내세우는 유엔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개도국 발전에 힘을 보태는 일반 시민들의 열정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rin@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 원료로 콩, 팜 등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진들은 바다에서 바이오디젤의 원료를 찾는 데 주목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세조류다. 미세조류는 같은 면적에서 키웠을 때 일반 작물보다 8배에서 250배까지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데…. ●스파이 명월(KBS2 밤 9시 55분) 명월의 신변을 조사하던 강우는 명월의 이력이 모두 조작되었음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고 명월을 멀리하게 된다. 류는 강우에게서 가져온 사합서를 희복과 옥순에게 잘 숨겨 달라고 부탁하고, 주 회장은 진품 사합서를 꼭 찾으라며 류에게 협박한다. 한편 강우와 명월은 소속사의 부탁으로 공식 연인 사이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MBC월화특별기획 계백(MBC 밤 9시 55분) 의자와 계백의 기지로 싸움은 백제의 승리로 끝난다. 백제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계백에게 은고는 자신에게 준 마음을 돌려 달라며 설득한다. 그런 은고의 모습을 본 의자는 씁쓸한 마음을 애써 감춘다. 한편 궁을 돌아다니던 계백은 사택비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은고의 모습을 발견한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혜옥은 옥엽의 유치한 모습을 보고, 순덕(리지)에게 소개팅을 시켜 주겠다고 말한다. 순덕은 소개팅을 하지 않기 위해 혜옥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 준다. 한편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대회를 앞두게 된 두준. 두준은 유도 대회에서 자신이 우승하면 샛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한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청정한 자연환경과 나비고을로 잘 알려져 있는 전남 함평. 대지가 넓고 산세가 우람하며 넓은 들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그만큼 살기가 좋고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넉넉한 고장이다. 게다가 맑은 강이 흐르고, 들판과 갯벌엔 다양한 먹을거리와 문화가 있다. 함평천지 너른 들에 태평가가 울리는 그곳으로 함께 따라가 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한 여자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다리에 무엇인가를 몰래 찔러 넣었다고 했다. 그것은 사실 마약이었다. 약 기운에 취한 여자는 남자의 집까지 찾아가게 되었다. 남자는 여자를 며칠 동안 감금하며 마약을 투약했고, 다른 공범들과 번갈아가며 성폭행까지 저질렀다고 하는데….
  • “섹스없는 로맨스만 OK” 이색 데이트 사이트 등장

    “섹스없는 로맨스만 OK” 이색 데이트 사이트 등장

    파트너와 로맨틱한 관계를 유지하되 육체관계를 일절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이색 데이트 사이트가 등장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는 16일 질병이나 장애 때문에 섹스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데이트 파트너 구하기 사이트가 개설돼 인기를 끌 조짐이라고 전했다. 로라 브레이셔(50)이라는 여성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론칭한 사이트(2date4love.com)다. 자궁경부암 4기로 그 자신도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는 브레이셔는 지난 1일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후 5일만에 이미 회원수가 1500명을 돌파할 정도로 ‘대박’을 떠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처음 암 진단을 받은 37세 이래 독신으로 살아왔다는 브레이셔는 미 ABC방송에 출연해 “강한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느라 질근육이 파괴되어 성생활은 고통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렇지만 나는 (데이트 할 남성없이)외롭게 살고 싶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사이트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요즘 미국 사회에서 미국인 3명중 1명꼴로 생애에 한번 이상 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와 관련, 로스엔젤레스의 한 종합 암연구소에서 일하는 일래나 카스 박사는 “암을 치료하는 동안 성욕구가 저하되거나 성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부작용이 비일비재하다.”고 소개했다. 사진=뉴욕 데일리 뉴스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굿모닝 닥터] 소변이 이상해

    처음 만난 그 20대 여성 환자는 불편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며칠 전부터 소변을 볼 때 찌릿거리는 느낌이 들고,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으며, 그러다가 소변에서 피까지 섞여 나오더라며 증상을 말했다. 증상도 그렇지만 소변검사 결과도 전형적인 방광염이었다.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은 여성은 남성에 비해 확실히 방광염의 발병 빈도가 높다. 원인은 성관계나 생식기 위생관리, 비데 등이 꼽힌다. 일단 감염되면 배뇨통·빈뇨·잔뇨감·혈뇨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하면 염증이 콩팥까지 확산되는데 이를 신우신염이라고 부른다. 방광염이 신우신염으로 발전하면 전신적인 발열과 함께 신장이 위치한 옆구리에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는 항생제 복용이다. 방광염의 원인균은 대부분 대장균이어서 대체로 항생제가 잘 듣는 편이다. 이 환자도 이런 경우였다. 보통은 항생제를 2~3일만 복용해도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데, 사실 방광염 치료의 함정이 여기에 있다. 많은 환자들이 이 상태에서 투약을 중단해 스스로 재앙을 만드는 것. 이 경우 십중팔구 재발하는데, 재발이 반복되면 세균이 내성이 생겨 최악의 경우 마땅한 항생제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만큼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거나 정확한 검진 없이 항생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에는 방광염의 발병 빈도가 높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성관계 직후에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또 생식기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며, 여성의 경우 가능한 한 비데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머뭇거리지 말고 비뇨기과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늦을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웨인 루니 성추문女, 술집서 집단폭행 ‘충격’

    웨인 루니 성추문女, 술집서 집단폭행 ‘충격’

    지난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W 웨인 루니(26)와의 은밀한 성관계를 폭로해 루니 가정을 깰뻔한 20대 여성이 최근 술집에서 집단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헬렌 우드(24)는 지난 7일(현지시간) 친구들과 볼튼에 있는 한 술집에서 마주친 남녀 무리에게 수차례 발길질을 당해 부상을 당했다. 우드의 진술에 따르면 술집에서 마주친 남성 2명과 여성 7명 등은 그녀의 얼굴을 알아보자 “루니, 루니”라고 소리치며 놀려댔다. 우드의 친구가 나서서 말려봤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놀려댔고 화가 난 우드가 직접 항의하자 집 폭력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뒷머리에 강한 펀치가 날아와서 순간적으로 바닥에 넘어졌고, 이후 나의 얼굴에 엄청난 발길질이 시작됐다.”고 설명한 뒤 “폭행을 당할 때 ‘이러다가 죽겠구나.’라는 생각에 정말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우드가 공개한 사진에서 그녀의 얼굴에는 푸른 멍이 들어 있었고 코 옆과 뺨 등에는 찢어진 상처도 선명했다. 우드는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도 토로하기도 했으나 병원에 가는 걸 거부했다. 뒤늦게 폭행사실이 알려져 볼튼 경찰이 CCTV를 중심으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싱글맘인 우드는 1200파운드(약 220만원)을 받고 다른 여성 1명과 함께 지난해 맨체스터의 한 호텔에서 루니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 문제로 루니 가정에 위기가 닥치자 그녀는 루니의 부인 콜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단독] ‘취업 미끼’ 日야쿠자에 넘겨 성매매 착취

    [단독] ‘취업 미끼’ 日야쿠자에 넘겨 성매매 착취

    트랜스젠더들 사이에서 일명 ‘박마마’, ‘박자’로 불리는 사내가 있다. ‘트랜스젠더 원정 성매매’의 대부로 알려진 박모(50)씨다. 이미 동종 전과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살다 지난해 6월 출소했다. 그는 세상으로 나오기가 무섭게 “일본에 있는 좋은 일자리를 알아봐 주겠다.”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람을 모았다. 간단한 일자리 얻기도, 가족과의 관계도 멀기만 한 트랜스젠더들을 그는 그렇게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다. 이모(42)씨 등 20여명이 그의 배웅을 받으며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곳에는 박씨와 손잡고 일하는 오모(60·여)씨와 야쿠자인 그의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씨의 대리인 박모(27·여)씨 등 감시자 2명도 함께였다. “쉽고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은 환상에 불과했다. 트랜스젠더들은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의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한 뒤 성매매를 해야 했다. 매달 130만원의 방세는 물론이고 800만원에 가까운 자릿세도 냈다. 또 다른 폭력조직 등으로부터 보호해 준다는 명목으로 매달 55만원 등 총 1000여만원을 뜯겼다. 이뿐이 아니었다. 그들은 하루라도 돈을 못 내면 밀린 돈에 살인적인 이자를 붙였고, 원금과 이자를 합친 돈에 다시 이자를 얹는 폭리를 감당해야 했다. 폭언과 협박은 예사였다. 그렇게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트랜스젠더들이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은 대부분 박씨 일당의 지갑으로 들어갔다. 성매매를 강요당했던 한 트랜스젠더는 “박씨가 에이즈에 걸린 트랜스젠더를 일본에 보냈다가 소문이 퍼지자 귀국시킨 뒤 다시 다른 지역으로 원정 성매매를 내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박씨의 만행을 폭로했다. 경찰 관계자는 “에이즈 환자인 박씨는 자신의 병력을 숨기고 성관계를 가져 처벌을 받았을 정도로 인면수심인 범죄자”라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트랜스젠더들에게서 보호비와 자릿세 등을 갈취한 박씨를 성매매 알선 및 공동공갈 혐의로 붙잡아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트랜스젠더 이씨 등 2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일본 경찰과 공조수사를 통해 오씨 등 일당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성적 소수자’인 트랜스젠더를 이용해 해외 성매매까지 알선하는 브로커가 판치는 실정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트랜스젠더의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 성전환자인권연대 등 시민단체는 2만 5000명, 대한의사협회는 4500명(2006년 기준)이라는 추정치만 내놨을 뿐이다. 서울지방가정법원에서 허용된 성별 호적 정정건수도 2008년부터 최근까지 30여건에 불과하다. 성전환 수술을 받거나 이성(異性)의 호르몬을 투약받는 이들과 관련한 정부 공식 통계는 지금까지 집계된 적이 없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부 성전환 연예인과 달리 대다수 트랜스젠더들이 그렇게 ‘없는 존재’로 살아간다. 미국에선 지난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아만다 심슨(49)이 연방정부 고위직인 상무부의 고위기술고문으로 임명되는 등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있다. 반면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취업 전선이나 일상생활에서 제약이 따른다. 최진화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국장은 “직장에서 권고 사직당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면서 “사회에서 내몰린 이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으려면 정부 차원에서 트랜스젠더의 고민을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민경·김진아기자 white@seoul.co.kr
  • ‘10대 성폭행’ 기획사대표 징역 5년

    가수가 되려는 10대를 성폭행한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배준현)는 청소년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연예기획사 대표 이모(3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7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는 연예기획사 실장이라는 지위로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이용해 마치 성관계를 가져야 되는 것처럼 기망했다.”면서 “피해자들이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겪었고, 왜곡된 사회인식과 성관념을 가질 가능성이 크며, 향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유명 미술잡지 ‘포르노 사진’ 삽입 편집 사고

    유명 미술잡지 ‘포르노 사진’ 삽입 편집 사고

    낭만적인 풍경이 펼쳐져야 할 곳에 육감적인 누드사진이 들어갔다. 초상화를 소개하는 곳엔 난잡한 집단 성관계가 사진이 찍혀 있었다. 유명한 미술잡지에 편집 실수로 포르노 사진이 삽입돼 회수되는 난리가 벌어졌다. 유럽에서 3개월마다 발행되는 미술전문잡지 ‘데시네’가 대형 사고를 냈다고 외신이 2일 보도했다. 스위스의 한 여성이 처음으로 편집사고를 보고 신고를 했다. 여성은 바다에 떠있는 배를 그리는 기법을 소개한다는 페이지를 펼쳤다가 깜짝 놀랐다. 페이지에는 둥둥 뜬 배 대신 끔찍한 포르노 사진이 버젓이 인쇄돼 있었다. 목차와 달리 엉뚱하게 포르노사진이 인쇄된 곳은 총 50페이지 중 16페이지에 달했다. 1/3이 포르노였던 셈이다. 휴가여행을 앞두고 10살과 16살 된 두 딸을 위해 잡지를 샀던 이 여성은 당장 가판대로 달려갔다. “내 책만 잘못된 게 아니냐.”며 가판대 주인과 함께 책들을 들쳐봤다. 가판대에 있는 ‘데시네’ 잡지 내용은 모두 동일했다. 포르노가 인쇄돼 있었다. 파문이 일자 잡지를 내는 프랑스의 멀티미디어그룹 프레스는 서둘러 책들을 회수했다. 관계자는 “확인한 결과 발행된 2011년 여름호 2만 권 가운데 사고가 난 건 30권 정도”라면서 “인쇄소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사진=르피가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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