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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이길때마다 성관계’ 여배우 “이번엔 18시간”

    칠레 ‘이길때마다 성관계’ 여배우 “이번엔 18시간”

    브라질 월드컵에서 자국 칠레가 이길 때마다 마라톤 성관계를 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어 화제가 된 성인영화 배우 마를렌 돌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칠레가 조 1위를 결정하는 네덜란드전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이번엔 18시간 섹스 마라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파격적인 공약으로 잠시 트위터 계정까지 폐쇄됐던 마를렌 돌은 자신의 아낌없는 응원이 칠레 승리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녀는 지난 14일 칠레가 호주와 벌인 첫 번쨰 경기 전 모국이 이기면 원하는 사람들과 8시간 섹스 마라톤을 하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과 14분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 골로 일찌감치 앞서가자 마를렌은 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며 공약을 확대했고, 칠레는 3대1로 승리했다. 그녀가 실제로 공약을 이행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데일리스타 등 몇몇 매체는 그녀가 공약을 이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19일 칠레가 스페인과 벌인 경기 전에도 칠레가 이기면 4시간 연장한 16시간 섹스 마라톤을 벌이겠다고 밝혔고 이번에도 새로운 공약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녀가 실제로 공약을 이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트위터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5세 소녀 에이즈 감염시킨 美남성 ‘징역 95년’

    15세 소녀 에이즈 감염시킨 美남성 ‘징역 95년’

    15세 소녀를 인터넷 채팅으로 꾀어내 성관계를 가져 에이즈(HIV)를 전염시킨 미국 남성에게 징역 95년형이 구형되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의 댈러스 검찰국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사이 자신이 에이즈 환자임을 숨기고 당시 처녀이던 15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져 에이즈를 전염시킨 혐의로 매튜 루이스 리세(31)에게 성폭행 등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징역 95년형을 구형했다. 리세는 당시 인터넷 채팅으로 이 소녀를 유혹했으며 이들의 채팅이 부모에 의해 발각되자, 자신이 18세의 소년이라고 거짓말로 부모를 안심시켰다. 이후 리세는 이 소녀를 인근의 영화관으로 오게 유혹한 다음 자신의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검찰 조사 결과, 당시 이 소녀는 키스는 물론 성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검찰은 리세가 콘돔을 사용하지도 않은 등 범죄의 혐의가 심각하다고 법정에서 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후 7개월가량 관계를 이어왔으나, 최근 이 소녀가 실신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에이즈에 걸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리세의 범행이 드러나고 말았다. 리세는 당시 이 소녀와의 관계 직후 마약 소지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었으나, 이 소녀와 편지를 주고받는 등 관계를 계속하고 있었다고 현지 검찰은 밝혔다. 한편, 18일 열린 1차 재판에서 법원은 최소 징역 75년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관해 AP통신은 유죄 인정 협상에 따라 처음에는 55년형을, 그리고 그 다음에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각각 20년형이 추가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에이즈 감염 혐의로 징역 95년형이 구형된 미국 남성 (현지 검찰국 제공 사진)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오진으로 ‘남성’ 작아져 아내 떠나”… 병원에 억대소송

    “오진으로 ‘남성’ 작아져 아내 떠나”… 병원에 억대소송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병원 측의 과실로 자신의 ‘물건’이 작아지는 바람에 부인과 이혼하게 되었다고 병원을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캐나다 퀘벡에 거주하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 2011년경 부인과 성관계를 갖다가 그만 자신의 성기를 다쳐 비뇨기과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현지 병원은 간단한 육안 검사만 하고 의사는 미미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이 남성은 그 후 몇 주 동안 전혀 성관계를 가질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의 성기가 골절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남성은 얼마 전 현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병원 측은 뒤늦게 수술을 시행했지만, 결국 흉터만 남긴 채 그 후 2년 이상 성관계를 가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더 나아가 “병원 측의 수술 잘못으로 성기도 2.5cm나 작아지는 바람에 부인이 결국 집을 나가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원 측의 이 같은 과실로 인해 형언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약 1억 5천만 원에 해당하는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아직 이 남성의 이와 같은 주장이 법원에 의해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자료 사진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피의자 성관계’ 파문에 억울하게 물러나더니…

    ‘피의자 성관계’ 파문에 억울하게 물러나더니…

    서울동부지검장과 부산지검장 등을 지낸 석동현(54) 변호사가 7·30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17일 공식 선언하고 새누리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해운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당선되면 26년간 검사 생활에서 지켜온 소신과 원칙으로 서민의 대변자이자 따뜻한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동현 변호사는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있던 2012년 11월 현직 검사와 여성 피의자의 부적절한 성관계 파문과 관련해 감독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검찰을 떠났다. 부산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석동현 변호사는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공보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천안지청장, 대전고검 차장,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부산지검장 등을 지냈다. 석동현 변호사의 출마 선언으로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은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 김영준 전 부산시 특별보좌관, 박지형 변호사 등 7∼8명에 이른다.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과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든다. 김세현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나선 서청원 의원이 참석,김 예비후보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야권에서는 윤준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대변인, 성형외과 의사인 같은 당 김현옥 부산시당 집행위원, 고창권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등 3∼4명이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여배우 “이기면 12시간 마라톤 성관계 하겠다”

    [월드컵] 여배우 “이기면 12시간 마라톤 성관계 하겠다”

    미모의 성인영화 배우가 황당한 약속을 지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칠레의 성인영화 배우 마를렌 돌은 칠레가 호주를 맞아 브라질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섹스 마라톤’을 약속했다. 칠레가 호주에 승리한다면 원하는 사람들과 8시간 연속 사랑을 나누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마를렌의 약속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트위터에 글을 올리자마자 팔로우 3000명이 늘어났다. 칠레가 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의 선제골과 14분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가자 마를렌은 약속을 확대(?)했다. 마를렌은 “12시간 동안 원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했다. 트위터 팔로우는 2만 명으로 늘어났다.이날 경기는 결국 산체스의 결승골로 칠레가 호주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마를렌은 경기가 끝난 후 한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는 등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재확인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환자와 성관계·수술중 섹스팅… 美 막장의사 충격

    환자와 성관계·수술중 섹스팅… 美 막장의사 충격

    자신의 환자와 병원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을 물론 다른 환자의 수술 중에도 이 여성 환자에게 야한 문자인 이른바 ‘섹스팅’을 수시로 교환한 막장 마취과 의사의 행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타임스 등에 의하면 아서 질버스타인(47)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의사는 시애틀에 있는 한 스웨덴계 종합 병원에 마취 전문의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3년 4월에서 8월 사이 이 같은 짓을 저질러 면허를 취소했다고 해당 보건국은 밝혔다. 그는 이 시기 환자로 입원해 있던 한 여성 환자와 수차례 병원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등 의사로서 부적당한 행위를 했으며 더 나아가 다른 환자를 수술하는 와중에도 이 여성과 야한 섹스팅을 교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관에 따르면 이 의사는 90분 정도 이어지는 수술 시간 중 무려 45건에 이르는 야한 문자를 애인 사이로 발전한 이 여성 환자와 교환했다. 이 중 대부분이 자신의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은 물론 표현할 수 없는 야한 내용의 문자들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해당 조사관은 밝혔다. 또한, 이 의사는 해당 여성 환자와 문자를 교환하면서 다른 입원 환자들을 헐뜯는 등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더 나아가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환자는 물론 다른 환자들에게 엄격 관리가 필요한 약물 등 29건에 이르는 불법 처방전을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보건국에 의해 공개되자 해당 병원은 “즉각 이 의사의 직무를 박탈했으며 내부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스웨덴계 병원 측은 “의사를 고용할 시에 배경 조사는 물론 2년에 한 번씩 신뢰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방송카메라를 피해 도망가는 막장 의사 (현지 방송(KIRO7)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귀금속 사려고…” 채팅남 토막 살해

    “귀금속 사려고…” 채팅남 토막 살해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토막 살인 사건은 30대 여성이 귀금속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고모(36)씨는 귀금속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조모(50)씨를 파주의 한 무인 모텔로 유인한 뒤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조씨의 목과 가슴 등 30여곳을 찔러 살해했다. 이후 고씨는 모텔에서 조씨의 시신을 절단한 뒤 비닐에 싸 농수로와 인천 수도권매립지, 남동공단 골목길에 나눠 버렸다. 고씨는 조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의 차에 싣고 다니면서 조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모두 사용하고, 조씨의 신용카드로 목걸이 등 귀금속 3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가 승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조씨와 지난달 25일 성매매 조건으로 채팅을 하다 다음 날 만나 모텔까지 간 것으로 확인됐다. 고씨는 “조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려 해 저항하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귀금속 구매 사실이 밝혀지면서 거짓이 들통 났다. 경찰은 고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10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40대女, 15세 남학생과 성관계 뒤 아이 출산 ‘충격’

    40대女, 15세 남학생과 성관계 뒤 아이 출산 ‘충격’

    40대 여성이 15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뒤 아이까지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헬렌 카즈라이트(42)라는 여성은 지난 5월 15세 남학생과 우연히 알게 된 뒤 최근까지 자신의 집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 해, 그녀는 이 남학생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고 올 초 출산까지 이어졌다. 이 아이는 현재 생후 5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미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에 경찰조사를 받은 뒤 법적 경고를 받은 바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처벌을 면치 못하게 됐다. 헬렌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지만, 소년과 만남을 시작한 뒤 남편과 이혼했다.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경고를 받았을 때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경찰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제보를 받은 뒤 재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성년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헬렌은 그와 성관계를 맺을 당시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시인했다. 법원은 헬렌에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선고했으며, 2년의 보호관찰 및 성범죄자 이름 공개 10년을 명령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생후 5개월 된 아이의 양육권과 관련해서는 아직 밝혀진 사실이 없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아 합성 유출 파문, S모사이트 들어가보니 현아 외에도… ‘충격’

    현아 합성 유출 파문, S모사이트 들어가보니 현아 외에도… ‘충격’

    현아 합성 유출 파문, S모사이트 들어가보니 현아 외에도… ‘충격’ 가요계 ‘섹시 아이콘’인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온라인과 소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현아의 얼굴을 한 여자의 상반신 누드 사진이 유표됐다. 이 사진에는 걸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나온 것이라는 그럴싸한 설명도 있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현아의 얼굴에 다른 여성의 누드 셀카를 합성한 ‘가짜’로 드러났다. 문제의 사진은 현아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상 사진에서 얼굴만 따온 것이었다. 이 사진은 불법 음란사이트인 S사이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이트에는 연예인들의 얼굴에 성관계 장면이나 누드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는 고정 게시판까지 있다. 현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이곳의 ‘합성 장인’들의 손을 거쳐 성적으로 모욕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S사이트 합성 게시판에서 현아의 이름을 치면 수십장의 음란 합성사진이 검색된다. 다 현아를 모델로 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수시로 주소를 바꿔가면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바뀐 주소를 알려주면서 당국의 수사망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다. 한편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현아의 합성 사진 및 루머와 관련, 제작·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당사는 이번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제작 의뢰 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했으며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에도 현아와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을 둘러싼 악성 루머가 퍼져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아 합성 사진 파문, ‘유포지’ S사이트에서 ‘현아’ 검색해보니 ‘충격’

    현아 합성 사진 파문, ‘유포지’ S사이트에서 ‘현아’ 검색해보니 ‘충격’

    현아 합성 사진 파문, ‘유포지’ S모 사이트에서 ‘현아’ 검색해보니 ‘충격’ 가요계 ‘섹시 아이콘’인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온라인과 소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현아의 얼굴을 한 여자의 상반신 누드 사진이 유표됐다. 이 사진에는 걸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나온 것이라는 그럴싸한 설명도 있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현아의 얼굴에 다른 여성의 누드 셀카를 합성한 ‘가짜’로 드러났다. 문제의 사진은 현아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일상 사진에서 얼굴만 따온 것이었다. 이 사진은 불법 음란사이트인 S사이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이트에는 연예인들의 얼굴에 성관계 장면이나 누드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는 고정 게시판까지 있다. 현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이곳의 ‘합성 장인’들의 손을 거쳐 성적으로 모욕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S사이트 합성 게시판에서 현아의 이름을 치면 수십장의 음란 합성사진이 검색된다. 다 현아를 모델로 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수시로 주소를 바꿔가면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바뀐 주소를 알려주면서 당국의 수사망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다. 한편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현아의 합성 사진 및 루머와 관련, 제작·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당사는 이번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제작 의뢰 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했으며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에도 현아와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을 둘러싼 악성 루머가 퍼져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 女교사 학교서 16세 남학생 성폭행… 지역사회 발칵

    뉴욕 女교사 학교서 16세 남학생 성폭행… 지역사회 발칵

    미국 뉴욕시 퀸즈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여교사가 16세의 남학생 레슬링 선수를 학교 체육관 등에서 수차례 유혹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고 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조이 모르시(39)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교사는 자신의 남편이 같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과학 교사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모르시는 지난해 6월 자신이 체육 교사로 근무하면서 체력 감량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당시 16세의 남학생을 유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수사를 담당한 검찰은 밝혔다. 모르시는 당시 이 남학생에게 자신의 야한 모습이 담긴 셀카 사진 등을 보내면서 숫총각인지 여부를 물었고 인적이 드문 라커룸 등으로 유혹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의 이후 한두 달 동안 학교 내 체육관은 물론 지하 시설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모르시는 최근까지 법적인 의사 결정 나이인 17세가 된 이 남학생과 학교 밖에서도 부당한 관계를 맺어 오던 중 이 남학생이 졸업식 파티에 다른 여학생을 데리고 등장하자 굉장한 질투심을 보였고 이에 2주 전에 이 남학생이 해당 사실을 관계 기관에 실토하면서 체포되고 말았다. 수사를 담당한 검찰은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할 학교를 교사라는 직분을 이용해 학생을 성적 희생양으로 삼고 그것도 학교 내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심각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학교 학생들은 “모르시 교사가 항상 그 남학생과 함께 학교 내에서 다니는 등 소문이 이미 파다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정말 훌륭하고 열심히 일하는 교사였는데 이러한 소식을 들으니 놀라울 뿐”이라며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3급 성폭행 혐의와 아동 학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모르시는 죄가 확정될 경우 4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르시의 변호사는 이날 열린 재판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그녀의 남편도 이 재판정에 와 있으며 그녀는 가족과 자식이 있는 교사”라면서 “모든 의혹에 대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재판이 열린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모르시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핫한 미의 트렌드,‘여성성’으로 아름다움 뽑내자!

    핫한 미의 트렌드,‘여성성’으로 아름다움 뽑내자!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은 변하기 마련이다. 단순히 예쁜 얼굴이 미의 표상이던 시대가 지나 건강미 있는 몸매가 선망 받는 미의 기준이 되었고, 이제 그 기준은 보이는 부분을 넘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박 모씨(27)는 식장 예약부터 피부관리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광주산부인과 러브미 여성의원에 발을 들였다. 박씨는 예비신랑과 교제기간 동안 자신의 성기 모양 때문에 성관계를 차일피일 미뤄왔지만 이제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동안 박 씨는 성경험이 많으면 소음순이 늘어지고 검어진다는 속설에 오해를 받을까 남모를 고민을 해왔다. 소음순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검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와 상담 끝에 이쁜이수술이라고도 불리는 소음순 수술이 효과적인 수술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여성성형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 후 상실했던 여성성과 자신감을 되찾은 박씨는 가장 행복한 6월의 신부가 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소음순은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 충족시키지 못한 여성성을 뽐낼 수 있는 부위다. 이제 더 이상 눈에 보이는 부분만이 미적 충족감을 채워주던 시대를 지나 소음순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새로운 미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소음순을 단순 절제하는 방식으로 소음순 수술이 시행됐다면, 최근에는 레이저를 활용해 흉터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수술법은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정교하며 2시간 내 퇴원이 가능하다. 러브미 여성의원 고옥진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하면 소음순의 두께 조절이 가능해 심미적 만족감을 더 높여주는 게 특징”이라며 “상담부터 수술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간단한 수술이지만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통증과 손실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러브미 여성의원에서는 첨단 감시장치를 사용해 무통 수면마취가 가능하다. 또한 여의사가 직접 진료를 하기 때문에 많은 전남 광주의 여성들이 편하게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러브미 여성의원 고옥진 원장은 삼성의료원 외래교수로서 풍부한 노하우와 지식을 쌓아왔다. 수많은 여성성형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지역 환자들의 만족감과 자신감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러브미 여성의원의 여성성형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www.lovemeclinic.co.kr)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빼는 약” 속여 10代에 마약 팔고 성매매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고 마약까지 판매한 마약사범 등 63명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모(28)씨와 황모(42)씨 등 2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서울 시내 모텔 등에서 투약한 이모(17)양 등 3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모(42)씨는 40여 차례에 걸쳐 마약상들로부터 필로폰 350g을 8000여만원에 구입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7명을 상대로 필로폰 200g 1억 3000여만원어치를 팔았다. 검거된 구매자 가운데에는 조직폭력배도 10명 포함돼 있었으며 미성년자도 있었다. 황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이양 등 미성년자 5명과 성관계를 하고 필로폰 2g을 100만원에 판매하거나 무상 공급했다. 황씨는 이들에게 ‘살 빼는 약’이라며 필로폰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양은 황씨가 마약을 판매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자 채팅앱을 통해 만난 박모(42)씨에게 마약을 팔기도 했다. 이들은 마약에 취한 딸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이양 부모의 신고로 들통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로부터 마약을 권유받은 청소년들은 죄의식이나 두려움 없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황씨의 휴대전화 2개와 장부 등을 입수해 마약을 밀반입한 민모(28)씨 등을 잇달아 검거했다. 조사 결과 민씨는 지난 3월 엑스터시 1000여정과 필로폰, 대마초 등을 국제특송(EMS)으로 밀반입해 박모(27)씨와 김모(27)씨 등에게 판매했다. 민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동료에게 부탁해 마약을 믹서기로 분쇄해 건강식품 캡슐에 담아 위장한 후 국제특송(EMS)을 이용해 밀반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국제특송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고 채팅 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차단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6급 공무원, 내연녀와 모텔 간 그날이 하필이면…

    6급 공무원, 내연녀와 모텔 간 그날이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외유성 연수를 떠나거나 근무시간에 내연녀와 모텔에 드나다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가 잇따라 적발됐다. 안전행정부는 26일 전국 지자체에 통보한 공직기강 2차 감찰 결과 세월호 참사 이후 외유성 해외 연수나 여행으로 적발된 사례가 1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A시의 5급 과장은 중국어회화 연수 목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박4일간 중국 진시황릉 등을 둘러보고 돌아왔다가 감찰반에 적발됐다. B시의 6급 과장은 세월호 참사로 조기 귀국 요청을 받고도 지난달 23일부터 3박4일간 홍콩 견학일정을 모두 마친 뒤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C군 4급 공무원은 집안일 정리를 핑계로 지난달 20일부터 7박8일간 휴가를 내고 크로아티아로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근무기강 해이나 부적절한 업무 적발 사례도 있었다. D시의 6급 공무원은 3월부터 근무시간에 수차례 내연녀의 집을 방문하고 지난달 17일에는 음주운전을 한 뒤 모텔에서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E시의 4급 공무원은 자녀 결혼식 때 직무와 관련 있는 37개 업체로부터 축의금 590만원을 받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공무원의 사례도 5건 있었다. F시의 5급 과장은 현직 시장의 출마선언 기자회견문을 작성해 주고 회견장 현수막과 부착 스티커를 제작한 혐의로 감찰을 받고 있다. G시의 5급 공무원은 배드민턴 동호회 모임에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식사비 55만원을 지불했다가 감찰반에 걸렸다. 안행부 관계자는 “적발내용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공무원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행부는 3차 감찰도 벌인 뒤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명 죽인 美 총기난사범 ‘136페이지 살인계획서’ 충격

    7명 죽인 美 총기난사범 ‘136페이지 살인계획서’ 충격

    지난 23일(현지 시각)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 갤리포니아주립대(UCSB)가 있는 대학 타운인 아일라비스타 지역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등을 통해 6명을 살해한 엘리엇 로저(22)이 사전에 치밀한 살인 계획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26일 미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로저는 자신의 범행 계획이 담긴 136페이지에 이르는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뚤어진 세계(twisted world)’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는 이 문서에서 로저는 그동안 자신이 여러 명의 여성에게서 성관계를 거부당하는 등 괄시를 받아왔다고 밝히며 이것은 이들을 처벌하기 위한 ‘여성과의 전쟁’이라고 밝혔다. 로저는 “그들은 성적으로 나의 젊음을 굶주리게 했다”며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여자를 죽일 수는 없어도 그들의 사악한 심장을 강력하게 파괴할 것”이라고 복수를 예고했다. 로저의 이 살인 계획서는 그가 범행을 자행하기 직전에 수십 명의 지인에게 이메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저는 이 계획서에서 먼저 자신을 깔보고 있는 3명의 룸메이트를 살인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로저는 총기 난동을 부리기 전에 자신의 아파트에 있는 남학생 룸메이트 3명을 끔찍하게 칼로 살해했다. 이어 로저는 자신과의 성관계를 거부한 여성 두 명을 살인하겠다고 밝혔다. 로저는 계획대로 여대생 기숙사에 있는 해당 여성들의 집을 노크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이후 길거리로 나오면서 지나가는 여성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해 2명을 살해했다. 이어 로저는 길거리로 나와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겠다고 계획서에서 밝혔고 그는 계획대로 인근 상점에서 총을 난사해 남성 한 명을 살해하고 수십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후 로저는 계속 살인을 실행하고 자신의 남동생마저도 죽이겠다는 계획을 문서에서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았으며 자신이 몰던 차가 주차되어 있는 차와 추돌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그의 계획은 거기서 멈췄다. 뒤늦게 이러한 메일을 전달받은 영화 조감독인 로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급히 로저의 집을 방문했으나 이미 로저가 범행을 저지르고 난 다음이었다. 로저는 앞서 이러한 문서와 함께 자신이 복수를 감행하겠다는 내용의 7분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바 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을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고 결국 범행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러한 구체적인 범행 계획 공표에도 사전에 대참사를 막지 못한 경찰 등 공권력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또한, 로저가 애정 결핍 등으로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었음에도 사전에 이를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가족 등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론도 부각되고 있다. 사진= 총기 난사범 로저와 그의 살인계획서 일부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임신한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 국가별 차이 보니

    임신한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 국가별 차이 보니

    미국, 영국,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들의 임신한 여성들은 문화의 차이 만큼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 데이터 과학자 세스 스테판-데이비도위츠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중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미국 임신부들은 ‘튼살 방지’를 첫 번째로 꼽았다.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받은 부위의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태아가 성장하면서 갑작스럽게 복부나 허벅지에 이러한 증상이 생긴다. 한번 생긴 튼살은 잘 없어지지 않아 한국 임신부들도 많이 염려하는 부분이다. 두 번째 고민으로는 ‘다이어트’를 꼽았다. 임신중 식욕이 늘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급격하게 살이 찌며, 임신중 찐 살이 출산 후에도 빠지지 않을 것을 걱정하는 산모들이 많다. 뒤를 이어 ‘임신 중 성관계’가 고민이라고 답했다. 영국 임신부들은 가장 큰 고민으로 ‘다이어트’를 꼽았고 뒤를 이어 ‘튼살 방지’, 수면부족‘ 등을 고민으로 꼽았다. 임신 중 성관계는 가장 하위권 고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임신부들은 ‘수면’을 가장 큰 고민이라고 답했다. 임신 중 호흡이 불편하고 위액이 역류에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임신부들이 많다. 서구보다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성관계와 관련된 고민이 2, 3, 4위를 차지, 예상외의 반응을 보였다. 대체로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 등 아프리카 임신부들도 임신 중 가장 큰 고민으로 성관계를 꼽았다. 다이어트, 튼살 방지, 수면 등이 뒤를 이었다. 위 답변들과 달리 브라질 임신부들은 색다른 고민을 꼽기도 했다. 바로 ‘머리 염색’과 ‘자전거 타기’, ‘비행기 타기’ 등이다. 이밖에도 전 세계 여성들은 공통적으로 음식과 식욕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홍석천 “동성애자가 마약범인가요”

    홍석천 “동성애자가 마약범인가요”

    “14년 전 제가 커밍아웃을 했더니 마약수사팀 형사 4명이 영장 없이 찾아와 ‘마약 한 적 없느냐’고 물어요. ‘맨 정신에 동성애 할 리가 없다’면서. 저 그런 거 안 합니다.” 지난 22일 서울 용산경찰서가 ‘성소수자의 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방송인 홍석천(43)씨는 “성소수자가 지저분한 성관계를 한다거나 마약을 한다는 등 잠재적 범죄자쯤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면서 “성적소수자들은 협박이나 사기, 폭력을 당해도 신고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찰을 피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왔다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언급했더니 수사서류에 ‘동성애자 ○○○’라고 명시해 조사과정에서 주변에 알려진 일도 있다”면서 “가족과 직장 동료도 몰랐는데 경찰한테 ‘아우팅’(성소수자임이 밝혀지는 것)을 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용산서와 파출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용산구에는 이태원과 해방촌 등지에 트랜스젠더(육체적 성과 정신적 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바나 게이(동성애자) 클럽이 많아 용산서 경찰관들은 성소수자를 접할 기회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그들을 바라보거나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는 경찰관도 적지 않다. 홍씨는 성소수자로서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를 전했다. 홍씨는 “동성애자는 가족이 받을 충격이나 사회적 시선을 우려해 성적 취향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배려를 당부했다. 그는 “경찰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면서 “인권 사각지대에서 경찰 도움이 필요하더라도 사생활이 노출될까 봐 쉬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역겨운 냄새가 ‘보수적 가치관’ 만든다”

    “역겨운 냄새가 ‘보수적 가치관’ 만든다”

    냄새와 보수적인 가치관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은 역겨운 냄새가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가치관 등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아칸사스대학 연구팀은 인터넷을 통해 지원자 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자 57명을 선발한 뒤, 무작위로 두 그룹을 만들었다. 이후 한 그룹의 방에는 상한 버터를 몰래 놓아 썩은 냄새를 계속 맡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이러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방에 머무르게 했다. 시간이 흐른 뒤 두 그룹에게 동성(게이) 간 결혼 및 혼전 성관계, 포르노 등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역한 냄새를 맡은 그룹은 반대 그룹에 비해 더욱 보수적인 가치관을 나타냈다. 특히 동성 간 결혼과 관련해 ‘매우 찬성’, ‘찬성’, ‘찬성과 반대 모두 아님’, ‘반대’, ‘매우 반대’ 등 5개의 보기 중 하나를 고르게 하자 두 그룹간의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났다. 상한 냄새를 맡은 그룹 중 동성 간 결혼을 ‘매우 찬성’한다는 사람은 40%였지만, 반대 그룹(상한 냄새를 맡지않은 그룹)에서 ‘동성결혼 찬성’이 무려 70%에 달했다. 또한 상한 냄새를 맡은 그룹 중 동성 결혼을 ‘매우 반대’한다고 답한 사람은 26%인 반면, 반대 그룹에서는 거의 없었다.<표 참고>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역겹고 혐오스러운 냄새를 맡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훨씬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성(性)관념을 보였다”면서 “냄새는 우리의 시각, 가치관과 분명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혐오스러운 냄새는 잠재해있는 근본적인 사회정치적 태도 및 행동과도 연결되며, 우리의 마음 뿐 아니라 종교적인 시각까지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팀은 냄새와 가치관, 관념이 어떤 상호작용에 의해 연결돼 있는지에 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재판 중 옆방서 ‘성관계’ 커플 보자 女판사…

    재판 중 옆방서 ‘성관계’ 커플 보자 女판사…

    한 법정에서 남녀 직원들이 몰래 성관계를 나누다 적발돼 진행 중이던 재판까지 연기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최근 이탈리아 제노바 법정에서 지난해 살인을 저질러 기소된 한 노숙자의 재판이 열렸다. 법정의 특성상 엄숙한 분위기에서 검사의 기소 내용을 청취하며 중범죄를 심리 중이던 여자 판사 안나 이발디는 옆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두운 유리로 차단된 법정 바로 옆 방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벌이며 내는 소리였던 것. 이에 판사는 법정 직원에게 이들을 끌어내라고 명령했고 곧 나신으로 엉켜있던 남녀를 밖으로 쫓아냈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에서 재판이 제대로 될 이 없었다. 곧 이발디 판사는 재판을 다음주로 연기했으며 이같은 사실은 현지언론을 타고 전세계로 타전됐다. 법원 대변인은 “이들 커플은 법원 직원으로 사생활 보호상 신원이 공개할 수 없다” 면서 “이중 한명은 기혼자로 불륜으로 보이며 현재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소 성관계 문란하면 ‘발암’ 가능성↑”

    “평소 성관계 문란하면 ‘발암’ 가능성↑”

    성병을 야기하는 편모충 감염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이탈리아 사사리 대학 공동 연구진이 성병을 유발하는 세모편모충과 전립선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이 상당하다는 내용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성의 질과 요도, 남성의 전립선에 기생하는 트리코모나스속 편모충인 ‘질트리코모나스’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데 여성에게는 질 점막 출혈, 외음부 염증을 유발하고 남성에게는 전립선염증을 유발시키는 성병 감염체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편모충이 남성 전립선 암세포 생성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실험 결과, 이 편모충이 발생시키는 ‘TvMIF’라는 단백질이 전립선 암 세포 유발과 전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MIF’는 원래 사람 몸속에 존재하면서 암 면역세포의 이동을 방해해 암 세포 성장을 돕는 ‘HuMIF’ 단백질과 구조가 흡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립선암은 남성 암 중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는 암으로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매년 3만 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또한 질트리코모나스 역시 흔한 성병 매개체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70만 명이 해당 균을 보유하고 있지만 70%이상이 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다. 보통 전립선암의 원인은 유전, 호르몬, 식이습관 등으로 알려져 있고 성생활 정도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결과는 잦은 성관계가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또한 기존 암과 달리 전립선암은 성병처럼 전염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자료사진=포토리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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