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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기 없는 남성, 여성 100명과 섹스 “성관계 어떻게?”

    성기 없는 남성, 여성 100명과 섹스 “성관계 어떻게?”

    영국의 한 남자가 자신이 선천적으로 성기가 없이 태어난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해 화제다. 앤드류 워들(40)은 최근 TLC 방송의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이 선천적으로 성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고백했다. 워들은 “40년 동안 가족과 친구들을 속이는 게 싫어 사실을 고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들은 성기가 없음에도 그동안 여자 친구들을 사귀어왔고 100명 이상의 여자들과 잠자리를 했다. 워들은 “그 중 20%의 여자들에게는 사실을 말했다”며 “한 여자는 듣고 나서 내 뺨을 세게 때리더라”고 밝혔다. 워들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이해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심지어 워들의 첫 여자친구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성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4년이나 더 만났다. 당시 그들은 15세였고, 이후 헤어지게 됐다. 한편, 워들은 인공 성기를 장착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방송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자식 6명 낳아 연이어 팔아버린 비정한 엄마 쇠고랑

    자식 6명 낳아 연이어 팔아버린 비정한 엄마 쇠고랑

    자식을 낳기만 하면 바로 팔아넘긴 여자가 쇠고랑을 찼다. 27세 모로코 여자가 연이어 친자식을 모두 팔아넘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는 지금까지 자식 5명을 팔아넘겼다. 아이가 태어나는 족족 팔아넘겨 돈을 챙긴 여자는 6번째 자식을 팔아넘기려다 거래가 불발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아직 미혼인 여자는 혼전관계로 연거푸 아기를 낳았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입양을 원하는 가정을 물색해 돈을 받고 신생아를 넘겼다. 혼전 성관계를 금지하는 이슬람 법이 두려워 시작한 일이지만 겁도 없었다. 인신매매를 반복하다보니 아기를 넘기고 돈을 받는 데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여자는 최근 6번째 아들을 낳아 자식에 없는 부부에게 돈을 받고 넘겼다. 하지만 아기를 받은 부부가 정식 입양을 원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필요한 서류를 달라는 부부의 요구에 여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었다. 끈질기게 서류를 넘겨달라고 요구하던 부부는 불법 입양은 싫다며 아기를 여자에게 돌려줬다. 여자는 고민 끝에 처리하지 못한 아기를 호수에 버렸지만 기적적으로 아기가 발견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자식을 넘긴 여자, 불법입양에 개입한 중개인 2명, 아기의 아버지 등 4명을 줄줄이 체포했다. 경찰은 "호수에 갈대가 많아 아기가 빠지지 않은 게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여자는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현장 블로그] 감사원·국세청 성매매 직원 쉬쉬… 경찰의 ‘권력 울렁증’

    #1 국세청 간부 서모씨와 이모씨는 지난 3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옮겨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맺다 경찰에 적발됐다. #2 감사원 김모(4급)씨와 또 다른 김모(5급)씨는 같은 달 19일 역삼동의 모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붙잡혔다. 두 사건 모두 권력기관 공무원이 피의자이며 유흥주점 종업원과 성관계를 맺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되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뇌물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애초 수서경찰서 생활안전과는 권력기관 직원의 성매매 현장을 거푸 적발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후입니다. 피의자들이 공직자 신분인 만큼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대신 지불한 ‘스폰서’ 등을 발본색원해 검은 관행을 차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지만, 경찰은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며 함구했습니다. 최근 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을 때 신속하게 기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해 준 것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뇌물혐의와 관련한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을 적극 해석하지 않은 점도 아쉽습니다. #1의 동석자는 굴지의 회계법인 간부들이며 #2는 한국전력 직원으로 성매매 피의자들과 ‘갑을 관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국세청 직원들은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며 입건조차 하지 않았고, 감사원 직원들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당연히 술값과 성매매 비용 등을 내준 회계법인과 한전 직원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경찰도 힘들었다고 고백합니다. 두 달 동안 집에도 못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씁쓸한 건 왜일까요. 용두사미로 끝난 경찰 수사는 앞으로 성접대를 주고받으려는 이들에게 ‘가이드라인’만 제시한 꼴이 됐습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하루 30명...남자 4만 명을 상대” 피해여성 ‘충격 증언’

    “하루 30명...남자 4만 명을 상대” 피해여성 ‘충격 증언’

    멕시코에서 충격적인 인신매매 피해자의 증언이 나왔다. 현지 언론 센트랄 멕시코는 최근 22세 인신매매 피해여성과 인터뷰를 했다. 카를라라는 가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여자는 팔린 뒤 겪은 끔찍한 경험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악몽은 카를라가 12살이 됐을 때 시작됐다. 21살 남자와 사귀게 된 그는 가출을 권유받았다. 처음엔 거부했지만 남자의 설득은 집요했다. 결국 집을 나온 카를라는 남자를 따라 멕시코 남부 푸에블라로 내려갔다. 남자는 여기에서 카를라를 매춘조직에 팔아넘겼다. 기억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악몽은 여기서부터였다. 카를라는 매일 30명이 넘는 남자를 상대했다. 성매매를 거부하면 잔인한 폭행을 당했다. 매춘소굴엔 카를라처럼 팔린 여자가 대부분이었다. 카를라는 "8살과 10살 된 여자아이들도 남자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카를라는 성매매를 하면서 2번이나 임신을 했지만 낙태수술을 받았다. 그는 "아기를 떼라는 강요를 받고 강제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매춘조직은 경찰과도 손이 닿아 있었다. 카를라는 경찰에게 성접대를 하라는 강요를 받아 경찰 간부들과 잠자리를 하기도 했다. 카를라는 16살에 매춘업소에서 탈출했다. 지옥같은 소굴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한 손님 덕분이다. 그는 카를라의 사연을 듣곤 돈을 내고도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 이후 자주 찾아와 카를라와 대화를 나누곤 하다가 탈출을 돕겠다고 했다. 은인의 도움으로 매춘소굴에서 빠져나온 카를라가 4년간 상대한 남자는 약 4만3000명. 카를라는 "매춘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모두 스스로 그런 생활을 원해서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이라며 "어쩔 수 없이 성을 파는 여자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센트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英축구선수, 금발 미녀와 경기 중 성관계 파문

    英축구선수, 금발 미녀와 경기 중 성관계 파문

    영국의 축구선수가 경기 중 여성팬과 선수 대기석에서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적발돼 파문이 일고있다.최근 영국 인디펜던트등 현지매체는 세미리그인 넌 리그 1부 소속 클리테로이 FC의 스트라이커 제이 하트(24)가 물의를 일으켜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다소 황당한 이번 사건은 경기중 벌어졌다. 하트가 자신의 팬이라며 찾아온 한 금발 여성과 아무도 없던 선수 대기석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 두 사람의 은밀한 행각은 그러나 몰래 지켜본 다른 팬의 고발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장면을 스마트폰에 담아 SNS를 통해 공유했기 때문이다. 곧바로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고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하트는 팬은 물론 가족에게도 버림받을 처지에 놓였다. 하트는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면서 "클럽의 팬들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구단측은 곧바로 하트를 해고하는 단호한 조치를 내렸다. 구단주 앤 바커는 "우리 클럽 유니폼을 입고 추악한 짓을 저질렀다" 면서 "팬과 구단을 모욕한 혐의로 즉각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내 이어 내연녀까지…의처증이 부른 연쇄 살인 ‘충격’

     심각한 의처증을 가진 남성이 아내를 살해했다가 복역한 뒤 이번엔 내연녀의 목숨을 빼앗아 무기징역형에 처해졌다.  22일 서울 남부지법에 따르면 일용직 노무자 황모(55)씨는 지난 1996년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아내를 살해했다. 아내가 다른 남자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고 의심하다 저지른 범죄였다.  12년을 복역한 뒤에도 황씨의 의처증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2012년 내연 관계를 맺고 있던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주먹질을 했다가 상해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출소한 황씨는 지난 해 8월부터 서울 구로구의 한 식당 여주인(당시 50세·여)과 사귀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내연녀에 집착했다. 내연녀는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황씨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집 주소를 알려달라는 요구를 내연녀가 거부하자 황씨는 식당에 하루종일 머물며 감시했다.  내연녀는 결국 황씨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하고, 지난 해 9월 서울 금천구의 한 모텔에서 ”식당에 너무 자주 찾아와 장사를 못하겠다”며 결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이는 비극적인 결말로 치달았다.    황씨는 공사장에서 일할 때 쓰던 둔기로 내연녀의 머리를 마구 내리쳤다. 내연녀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11부(위현석 부장판사)는 최근 황씨에게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황씨가 사회에 복귀할 경우 또 다른 이성에게 위해를 줄 개연성이 적지 않아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시키기로 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잇단 해군 性범죄, 말로만 ‘무관용’ 원칙이라 그런가

    해군 장교의 성(性)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군 수뇌부가 성 군기 확립을 아무리 외쳐도 일반 잡범들보다 못한 해군 장교들의 추한 민낯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상명하복으로 운영되는 군이 맞나 싶을 정도다. 기강해이는 회복 불능의 심각한 수준에 이미 이르렀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해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경기도 모 부대 소속 해군 중령(46)이 여군 하사(22)를 부대 인근 식당으로 불러내 소주 2병을 곁들인 식사를 함께 한 뒤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잇달아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다. 이 하사는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중령의 강요를 거절하지 못해 술자리와 모텔에 끌려갔다고 한다. 해군의 성범죄는 최근 일어난 것만 해도 일일이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해 3월에는 초계함에서 대위가, 7월에는 호위함 함장(중령)이, 12월에는 해사 장교 2명이 각각 여군 장교나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했다. 올 들어서는 현역 해군 중장과 준장이 골프장 캐디에게 춤과 노래를 강요하는 부적절한 처신을 해서 징계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군내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한 뒤 일주일도 채 안 돼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도 지난 2일 해군 장교들의 성범죄와 관련해 “결혼한 남자인데도 남의 여자를 탐하는 함정장들, 처와 자식과 약속한 것은 뭐냐”면서 “이 또한 도둑질”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군 수뇌부가 아무리 강도 높게 의식 개혁을 요구해도 현장에서는 전혀 말발이 먹히지 않은 셈이다. 전직 참모총장 두 명이 군납 비리로 구속된 해군에서 성범죄도 끊이지 않으니 해군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국방부는 성폭력 가해자에게 ‘원아웃 원칙’을 적용하고, 상관이 지휘·감독하는 부하와 성관계를 가지면 군형법으로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해군 장교들의 성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말과는 달리 솜방망이 처벌 때문은 아닌가. 캐디에게 춤과 노래를 시킨 것만 봐도 성희롱이 명백한데, 정직 1개월 처분에 그친 것은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다. 이미 발표한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의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해야 한다. 죄질에 따라서는 군인연금을 몰수하고 패가망신할 수준의 가중 처벌도 필요하다고 본다. 해군은 지금 창군 이래 가장 큰 위기다.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
  • 장애 여중생 상습 성추행 버스 운전기사 2명 쇠고랑

    경남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19일 지적장애가 있는 여자 중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시내버스 운전사 윤모(56)씨와 김모(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12월 도내 모 지역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지적장애 3급인 중학생 A(15)양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A양이 장애가 있는 점을 알고 접근해 반지 등을 사 주며 환심을 산 뒤 입을 맞추거나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윤씨가 A양의 휴대전화로 “○시 ○분에 버스를 타라”거나 “뽀뽀하자” 등의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소개로 A양을 알게 된 김씨는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뒷자리에서 A양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2월 담임교사가 A양의 휴대전화를 살펴보다가 이상한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드러났다. 윤씨 등 2명은 A양에게 선물을 사 준 적은 있지만 성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음주운전 봐줄테니 성관계”...상습 경관 징역 5년형

    “음주운전 봐줄테니 성관계”...상습 경관 징역 5년형

    음주 차량 등을 단속하면서 주로 여성 운전자일 경우 단속 티켓을 발부하지 않고 이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성관계를 가진 미국 경찰관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고 12일(현지 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고속도로 경찰대에 9년간 근무했던 전직 경관인 브라이언 리(31)는 지난 2013년 11월에서 2014년 10월 사이 무려 4명의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교통 단속을 협박하며 성관계를 요구해 일부는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은 일부 피해 여성에게는 단속 티켓을 발부한 다음 상의를 벗으면 티켓을 봐 주겠다고 한 다음 이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해당 티켓을 찢어버리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일부 음주 단속을 당한 여성에게는 수갑을 채운 다음 가슴을 만지거나 자신의 중요 부위를 해당 여성에게 접촉하면서 못된 짓을 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기소장에서 밝혔다. 브라이언의 이러한 막장 행각은 피해를 당한 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발각되고 말았다. 하지만 현지 경찰 당국은 이 여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허위 주장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특히, 브라이언은 자신의 범죄 행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경찰차에 부착된 녹화 장치에는 자신의 이러한 행동이 녹화되지 않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정밀 조사에 나선 미 법무부 소속 연방 검찰관들이 여러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브라이언을 추궁하자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브라이언은 아버지는 물론 형제 모두가 경찰관인 경찰 집안 출신으로 6살 아래의 세 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교통 티켓과 성관계를 맞바꾼 전직 경찰 브라이언 리 (현지 사법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교통 벌금’과 성관계 맞바꾼 막장 경관 징역 5년

    ‘교통 벌금’과 성관계 맞바꾼 막장 경관 징역 5년

    음주 차량 등을 단속하면서 주로 여성 운전자일 경우 단속 티켓을 발부하지 않고 이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성관계를 가진 미국 경찰관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고 12일(현지 시간)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고속도로 경찰대에 9년간 근무했던 전직 경관인 브라이언 리(31)는 지난 2013년 11월에서 2014년 10월 사이 무려 4명의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교통 단속을 협박하며 성관계를 요구해 일부는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은 일부 피해 여성에게는 단속 티켓을 발부한 다음 상의를 벗으면 티켓을 봐 주겠다고 한 다음 이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해당 티켓을 찢어버리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일부 음주 단속을 당한 여성에게는 수갑을 채운 다음 가슴을 만지거나 자신의 중요 부위를 해당 여성에게 접촉하면서 못된 짓을 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기소장에서 밝혔다. 브라이언의 이러한 막장 행각은 피해를 당한 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발각되고 말았다. 하지만 현지 경찰 당국은 이 여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허위 주장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특히, 브라이언은 자신의 범죄 행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경찰차에 부착된 녹화 장치에는 자신의 이러한 행동이 녹화되지 않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정밀 조사에 나선 미 법무부 소속 연방 검찰관들이 여러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브라이언을 추궁하자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브라이언은 아버지는 물론 형제 모두가 경찰관인 경찰 집안 출신으로 6살 아래의 세 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교통 티켓과 성관계를 맞바꾼 전직 경찰 브라이언 리 (현지 사법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6살 남학생과 ‘쓰리섬’ 막장 두 여교사의 최후

    16살 남학생과 ‘쓰리섬’ 막장 두 여교사의 최후

    두 명의 여교사가 16살 남학생 제자와 이른바 '쓰리섬'을 가진 혐의로 체포된 사건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은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근무하던 셸리 두프레슨(32)이 검찰의 플리바겐(plea bargain·사전형량조정제도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경감해주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최악의 막장으로 기록된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발생했다. 당시 여교사 두프레슨은 동료 여교사 레이첼 레스페스(24)와 함께 16세 남학생 제자를 집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 남학생이 친구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자랑하는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결국 두 여교사는 체포된 후 보석 석방돼 지금까지 재판을 받아왔다. 현지언론은 "피고 두프레슨이 집행유예 3년과 90일 간의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검찰의 플리바겐을 받아들였다" 면서 "다음달 말 최종 선고가 이루어질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른 여교사 레스페스는 아직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하와 성관계 땐 군형법으로 처벌

    국방부는 상관이 지휘·감독 관계에 있는 부하와 성관계를 가지다 적발되면 군형법으로 엄격히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는 형법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을 적용했지만 이를 형량이 무거운 군형법으로 다스려 성(性)군기 관련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의미다. 국방부는 7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산 비리, 성폭력, 구타·가혹행위 등의 근절을 위한 ‘전군 검찰관 및 헌병수사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내 성폭력 대책으로는 상관이 지휘·감독 관계에 있는 부하와 성관계를 가지면 군형법으로 처벌키로 하고, 군형법에 처벌 근거를 마련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형법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형법은 벌금형이 없고 무조건 금고 이상 형을 적용하도록 해 처벌을 회피할 여지를 줄이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위력에 의한 성관계 및 추행죄에 대해서도 군형법을 적용하고 형량도 대폭 높일 계획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HPV 80% 감염되지만…검진·백신으로 철벽수비

    HPV 80% 감염되지만…검진·백신으로 철벽수비

    자궁은 임신·출산과 매우 밀접한 소중한 장기지만, 각종 오염에 취약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질병에 걸릴 수 있는 민감한 장기이기도 하다. 자궁 관련 질병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 발병률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특히 15~34세 젊은 여성의 암 발생 순위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세계적으로는 2분마다 1명씩, 국내에서는 하루에 3명씩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22만 4177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이 중 ‘0기 암’으로 불리는 자궁경부 상피 내암을 제외한 자궁경부암은 358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6%를 차지했다. 여성 암 중에서는 7번째로 많다. 인구 10만명당 조(粗)발생은 7.1건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5%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가 22.2%, 30대가 15.9%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35세 미만 자궁경부암 환자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국립암센터의 지난해 암 검진 수검행태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자궁경부암 환자 발생률은 1990~19992년 평균 6%에서 2005~2006년 11.3%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연령이 젊을수록 암 전이 속도는 빠르다. 전체 환자 수는 최근 수년째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인 셈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미루고 있고, 국내 예방접종률은 10%대에 머무는 등 관심은 그리 높지 않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다. 상피 내 종양의 90%는 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성경험이 있는 여성의 10명 중 1명이 감염되었을 정도로 매우 흔한 바이러스다. 대한부인종양학회에 따르면 HPV는 여성 10명 중 8명이 일생에 한 번 정도 감염된다고 한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16세 이전에 일찍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배우자를 둔 여성일수록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성관계가 많을수록 HPV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이 바이러스가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HPV의 70~80%는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인체 표피에 사마귀만 만들고 1~2년 이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고위험군 바이러스(HPV 16, 18, 32, 33 등)는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일으키고, 이 중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PV 16·18형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켜 가장 경계해야 할 고위험군 바이러스다. 예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HPV 백신을 18~26세까지 맞으면 자궁경부암을 8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2013년 전국 예방접종률 조사를 보면 19∼59세의 HPV 백신 접종률은 12.6%에 그치고 있다. HPV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가격이 비싸서다. 백신접종비용이 1회 접종에 18만원, 3회 접종에 54만원이나 된다. 정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국내 승인된 HPV 백신인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모두 HPV 16·18형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여기에 가다실은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저위험 유전형 HPV 6·11형에 대한 항체도 생성한다. HPV 6형과 11형으로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는 콘돔과 같은 피임기구로는 예방이 어렵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40여 개국이 HPV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한 상태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 통제센터(CDC)도 11~12세 사이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성인은 백신을 3차례 맞아야 항체가 형성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2차례 맞아도 효과가 있다. 2013년 일본 후생노동성이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문제로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인 접종 권장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도록 권고하면서 국내에서도 논란이 일었지만, 이상반응과 백신과의 연관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지자체에 대한 후생노동성의 조치는 백신을 맞은 여성 6명이 전신 통증을 보이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보이자 인과관계 규명을 위해 잠정적 중단을 권고한 것이지,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접종 자체를 중단하라고 권고한 게 아니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연평균 4000여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매년 1000여명, 하루 평균 3명의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리는 것보다 자궁경부암을 미리 예방하는 게 효용성이 더 크다고 조언한다. 담배 역시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높인다. 해외 연구자료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1.5~2.3배 쯤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 연구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 및 사망 위험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클라미디어(성병의 하나) 감염,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적은 식이,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낮은 사회경제 수준 등도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중년男 허수아비와 성관계 중 사망 미스터리

    중년男 허수아비와 성관계 중 사망 미스터리

    중년의 한 남자가 허수아비와 성관계 후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남미 아르헨티나 산 호세 데 발카르에 사는 호세 알베르토(58)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반적인 사망 사건이 특별한 사건이 된 것은 알베르토의 괴이한 죽음때문이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홀로 사는 알베르토는 사고 당일 여자 옷과 가발을 쓴 허수아비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허수아비에 성기구가 부착되어 있었다는 사실. 담당 수사 검사인 로돌포 무어는 "처음 사건 현장을 봤을 때 두구의 시체가 있는줄 알았다" 면서 "숨진 알베르토가 성기구가 부착된 여장을 한 허수아비와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수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숨진 알베르토가 성관계 중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무어는 "알베르토는 휴대전화 조차 가지고 있지 않을 만큼 고독한 삶을 살았다" 면서 "폭행이나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성관계 중 사망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급차에서 성관계 시도한 10대男, 결국

    구급차에서 성관계 시도한 10대男, 결국

    환자를 긴급이송하기 위해 정차한 앰뷸런스에서 성관계를 가지려 한 10대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밤 10시경, 현지 구급대는 링컨셔의 한 가정집에서 90대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긴급전화를 받은 뒤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이 구급차를 집 앞에 세우고 90대 남성을 집 밖으로 이송하기 위해 문을 열어둔 채로 자리를 비운 뒤, 이 지역에 살던 18세의 ‘카일’이라는 소년은 몰래 차 안으로 숨어들었다. 이후 구급대원이 환자를 차에 싣고 떠나려던 차, 차 뒤쪽에서 또 다른 인기척을 느껴 뒷문을 열었을 때, 카일과 한 소녀가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급대원은 이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카일은 구급대원을 3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일은 현장에서 강하게 저항하며 “전혀 문제될 게 없다. 나는 그저 여기서 성관계를 가지려 했을 뿐”이라고 말해 현장 관계자들을 당혹케 만들었다. 한 구급대원은 “남학생이 술을 마신 것 같았다. 환자를 이송해야 하니 구급차에서 내려달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성관계를 가리려 했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으로 카일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재판에서 2년 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법원 측은 “10대 소년은 구급 대원을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긴급 이송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이기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집행 이유를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너스가 되지 못한 ‘르네상스 소녀’들

    비너스가 되지 못한 ‘르네상스 소녀’들

    르네상스 뒷골목을 가다/니콜라스 터프스트라 지음/임병철 옮김/글항아리/436쪽/2만원 르네상스기의 피렌체. 문화와 예술이 꽃피고 상업이 발달했던 역동적인 세계의 이면에는 쉽게 속살을 드러내지 않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했다. 1544년 피렌체의 가장 열악한 동네에 집 없는 소녀들을 위한 자선 쉼터 ‘피에타의 집’이 설립됐다. 하지만 자선 쉼터라는 말이 무색하게 처음 문을 연 뒤 14년 동안 그곳에 수용됐던 526명의 소녀 가운데 202명만이 살아남았다. 캐나다 역사가인 저자는 이 예외적으로 높은 사망률에 주목한다. ‘르네상스 뒷골목을 가다’는 무엇이 이 소녀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미스터리의 이면에 어떤 충격적인 진실이 숨어 있는지를 추적한 책이다. 훗날 도미니코회와 같은 특정 교단에 흡수되어 엄격한 운영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피에타 집 자매들의 연대기’라는 기록을 남겼지만 이는 수도사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가공된 기록에 지나지 않았다. 저자는 왜곡된 사료의 행간을 읽으며 당시 피에타의 집에 입소한 소녀들의 이름과 부모 직업 등을 기록한 두 개의 필사본 등록부, 회계장부, 처방전 등 극도로 제한된 당대의 자료들에서 찾아낸 파편화된 증거들을 그러모아 그녀들의 삶을 재구성해 나간다. 그가 추론해 낸 소녀들의 운명은 어둡고 황망하기 그지없다. 피에타의 소녀들은 어떤 단순한 이유 때문에 죽음에 노출된 것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소녀들은 자신들의 쉼터를 유지하기 위해 가혹한 노동을 감내해야 했다. 세속 종교단체인 피에타회의 후견인들이 기부한 지원금만으로는 구호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다. 이윤이 높은 모직물 제조업은 남성 노동력이 이미 특권적 지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소녀들은 물레 앞에 앉아 하루종일 누에고치에서 견사를 뽑는 일을 해야만 했다. 피에타의 집 소녀들은 한 해에 500㎏가량의 견사를 뽑아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위해선 30만 마리의 누에를 길러야 했고, 무려 100t의 뽕나무잎을 공수해야 했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음식만 섭취하며 좁은 공간에서 강도 높은 노동을 해야 했던 소녀들은 쉽게 호흡기 질환과 피부병에 걸렸고, 지쳐 쓰러지기 일쑤였다. 저자는 성병과 낙태에 의한 죽음이 피에타 소녀들에게 일상화됐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한다. 피에타의 집 몇몇 소녀들에게서는 수수께끼 같은 질병이 빈번했다. 두통과 무기력감, 우울증, 분노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식욕감소, 빈혈 등의 증세가 동반되는 이 질병은 ‘처녀들의 병’이라고 불린 위황병이었다. 당시의 의학서적에서는 이 병의 치료법으로 매질을 가하거나 어두운 방에 가두고 빵과 물만 먹이는 것, 그리고 성관계를 맺도록 하라고 이르고 있다. 순결한 처녀와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성병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믿었던 당시의 풍토에 비춰 최하층이었던 피에타의 소녀들은 성적 욕망을 해소하는 물질적 대상으로 인식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피에타의 집은 위험한 삶의 단계를 거쳐야 했던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쉼터의 형태로 출발했지만 결국 소녀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전락시켜 죽음으로 내몰았던 셈이다. 과도한 노동, 성병과 관련된 가설들이 추측에 의존해 있기 때문에 소녀들이 죽음에 이르게 된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저자는 “성적,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이데올로기적으로 철저하게 계층화된 피렌체 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지위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하층 소녀들의 삶을 지배했던 르네상스 특유의 ‘젠더의 정치학’이 작동한 결과”라고 결론짓는다. 화려한 문화와 예술이 꽃핀 르네상스라는 거대 서사의 그늘에서 많은 소녀들이 고통스럽게 사라져 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화려한 시대의 이면에 피에타 소녀들과 같은 운명에 처한 소녀들이 없으리란 보장을 누가 할 수 있을까.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뉴스 플러스] 40대 여성에 첫 강간죄 적용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내연 관계 유부남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미수) 등으로 전모(45·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강간 피해 대상을 ‘부녀’에서 ‘사람’으로 확대한 개정 형법이 2013년 6월 시행된 뒤 여성 피의자에게 이 혐의가 처음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지난해 8월 헤어지자는 A(51)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나이지리아 매춘협 “정권교체 기념 3일간 무료 섹스”

    나이지리아 매춘협 “정권교체 기념 3일간 무료 섹스”

    매춘부들로 결성된 나이지리아 매춘협회(NANP)가 선거를 통한 첫 평화적 정권교체를 기념해 무료로 성관계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NANP 측은 "제1 야당 당수 무함마두 부하리(72)의 대통령 당선을 기념해 약속대로 3일 간 '무료 봉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다소 황당한 이같은 선언은 과거 공개적으로 밝힌 나름의 '선거운동'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NANP 측은 굿럿 조너선 현 대통령이 낙선되면 일정기간 무료로 성관계를 제공하겠다며 사실상의 선거 운동을 펼쳤다. 다소 황당한 NANP의 이같은 행동은 자신의 권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나름의 정치적 운동으로 해석된다. NANP 측은 "새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한 것은 우리의 복지를 제대로 이루어줄 것이라 믿기 때문" 이라면서 "평화적 정권교체를 기념해 모든 회원들에게 약속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52.4%의 득표율로 범진보의회당(APC)의 부하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선거에 의해 평화적으로 정권이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바람피운 남성, 생방중 프러포즈하다 ‘개망신’

    바람피운 남성, 생방중 프러포즈하다 ‘개망신’

    바람을 피운 남성이 생방송 무대에서 약혼녀에게 공개구혼을 했다가 망신을 당했다. 영국 ITV 유명 프로그램 ‘제레미 카일쇼(The Jeremy Kyle Show)’는 지난달 생방송으로 진행된 방송 중 일부를 편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바람피운 호색한, 생방송 무대서 프러포즈하다(Cheating Womaniser Proposes Live On Stage)’라는 클립 영상에는 제이미(Jamie)와 던(Dawn)이라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제이미라는 남성은 약혼녀 던 모르게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제이미라는 남성은 방송 무대에 당당히 등장하더니 약혼녀 던과 언쟁을 펼친다. 제이미는 “그건 실수야”라며 상황을 설명하려고 해보지만 이미 약혼녀 던은 마음이 굳게 닫힌 듯 좀처럼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잠시 후, 제이미기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던에게 청혼 반지를 꺼내 든다. 상황과 때에 맞지 않는 갑작스런 제이미의 프러포즈에 방청석에는 생뚱맞다는 듯 야유의 소리가 터져 나온다. 그러자 약혼녀는 반지를 땅바닥에 내팽개치더니 무대를 떠난다. 이에 방청객은 손뼉을 치며 포복절도한다. 한편, 제레미 카일 쇼는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이미와 던은 사후관리팀의 도움으로 아직도 연인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사진·영상=The Jeremy Kyle Show/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모텔 여중생 살해’ 피의자 보름전 유사 범행

    여중생 모텔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모(38)씨가 범행을 시인했다. 김씨는 15일 전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A(15)양을 내가 죽였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김씨는 지난 26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위해 만난 가출 청소년 A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살해 동기로 김씨는 “돈을 줄 가치가 없는 여자에게 그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전에 김씨가 결벽증이 있고 성기능에 다소 장애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그날 A양에게 지불했던 10만원과 A양의 휴대전화도 함께 들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수법의 범행도 추가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11일 서초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나 성관계를 맺은 B(23·여)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뒤 현금 3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인정했다. 김씨는 범행에 ‘클로로포름’ 성분이 들어간 수면마취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거즈에 수면마취제를 묻혀 (A양의) 입과 코에 댔다”며 “기절만 시키려고 했는데 A양이 몸을 움직여 한 손으로 목을 눌렀다”고 말했다. 조사 초기 A양 살해 혐의를 부인하던 김씨는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DNA 감식 결과 등의 증거를 들이대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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