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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금란 서울시의원, 연수원 이용률과 자부담 투자 조항 불합리성 지적

    오금란 서울시의원, 연수원 이용률과 자부담 투자 조항 불합리성 지적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은 연수원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연수원 운영의 문제점을 질의했다. 앞서 지난 4월에 위원회에서 수안보 연수원 현장방문을 통해 개선사항을 지적했으나, 추가적인 문제점이 파악되어 질의가 이어졌다. 우선, 연수원의 이용률 보고의 부정확성이 지적됐다. 매년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계획서에 잘못된 이용률 수치가 입력되거나, 목표 실적이 전년도보다 낮게 설정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는 연수원이 이용률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연수원은 연간 이용률을 정확하게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목표치를 설정해야 하며, 서울시의 승인과정에서도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민간위탁의 자부담 투자조항의 불합리성이 지적됐다. 최소 자부담 금액을 설정하고,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자부담 금액을 확대하도록 하는 것은 사실상 영업이익을 내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연수원의 경우도 자부담 금액이 적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따라서 연수원의 자부담 투자는 현실적이고 공정하게 재설정될 필요성이 있다. 오 의원은 부정확한 이용률 관리와 자부담 투자조항의 불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민간위탁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질의는 연수원 민간위탁에 국한되지 않으며, 다른 민간위탁·임차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기본적인 관리 소홀의 문제를 시사하고 있다. 또한 오 의원은 “연수원 이용률 관리와 자부담 투자조항 재설정을 위해 철저히 점검해 서울시 직원의 후생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 위탁관리를 강조했다.
  • 서대문구 연희IC 인근 등 노후 보도블럭 정비

    서대문구 연희IC 인근 등 노후 보도블럭 정비

    서울 서대문구가 도시미관과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최근 지역 내 ▲연희IC~사천교(연희동) ▲한성과학고교~현저테니스장 일대(천연동) ▲증가로 4길 59~증가로 8길 70(홍은2동)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을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나며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곳이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노후화된 도로와 보행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정비 구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수기 앞두고 산사태 피해지 신속 복구…댐 ‘물그릇’ 확대

    홍수기 앞두고 산사태 피해지 신속 복구…댐 ‘물그릇’ 확대

    올여름 강한 장마와 국지성 집중 호우 발생이 예상되면서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호우와 태풍 ‘카눈’ 여파로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피해 복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복구 장비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장마 기간 많은 강수량과 집중 호우로 전년 대비 2배 많은 2410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2차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비 70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올해 복구 예산 813억원을 조기 교부한 바 있다. 18일 현재 전국 산사태 복구를 86%로 장마 전 완료될 것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산사태 피해(1.9㏊)가 발생한 충남 공주 사곡면 일대 현장 점검 결과 물길 조성과 토사 제거 등 응급 복구에 이어 토사유출을 차단하는 사방댐(2개)과 골막이(2개) 등 구조물이 설치됐다. 주변 식생 녹화 등 일부 공정도 이달 말이면 완료될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청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가동해 복구하는 동시에 장마에 앞서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수해와 폭염 피해가 커지면서 선제적이고 다각화된 재난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장마철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홍수기를 앞두고 전국 20개 다목적댐을 홍수기제한수위 아래로 유지하면서 설계 홍수조절용량(21억 8000만t)의 약 3배인 총 61억 4000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다. 미리 확보된 물그릇을 활용해 집중 호우 시 댐에 최대한 저장하고, 하류 하천의 수위가 안정되면 방류하는 등 적극적인 댐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댐 방류 시 하류 지역에 사전 통보하고, 댐 방류 중에도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홍수 취약 지구 등 하류 하천의 상황을 점검하는 등 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지속가능 서울형 방역체계’ 만든다더니… 코로나 끝나자 동력 상실

    ‘지속가능 서울형 방역체계’ 만든다더니… 코로나 끝나자 동력 상실

    ‘거리두기’ 경제손실 최소화 초점매뉴얼 시범 적용 등 2년간 진행지난해 엔데믹 선언되자 멈춰서올해 사업계획·본예산 편성 없어“감염병 확산이 없는 지금이 적기” 서울시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입는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서울형 방역체계를 구축하던 중 팬데믹이 종료되자 사업 추진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체계는 평상시에 구축해 뒀다가 감염병이 창궐하면 즉각 가동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끝나 사회적 관심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사업을 멈춘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된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1년 8월 ‘지속가능한 서울형 방역체계’ 마련을 위한 학술용역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말까지 새로운 방역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2022년엔 새 방역체계 마련을 위한 매뉴얼을 만드는 연구용역을 1억 6000만원의 시비를 들여 시행, 지난해 1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6~12월엔 서울형 방역 매뉴얼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 용역엔 9000만원이 들었다. 지속가능한 서울형 방역체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경제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구가 과밀하고 건물이 밀집한 서울은 건물이나 시설별로 감염 위험도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보고서는 시설별 특성에 따른 환기 수단을 발굴해 운영하면 일괄 폐쇄 없이도 감염병 확산을 막으면서 시설의 경제활동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환기 능력이나 노후도, 인구밀집도 등을 반영해 매긴 시설별 방역 위험도를 시설 관리자와 일반인이 손쉽게 점검·개선할 수 있는 점검 매뉴얼과 행동 지침을 제시해 감염병에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새 방역체계의 골자다. 하지만 지난해 엔데믹이 선언되며 새 방역체계 마련 관련 사업은 그대로 멈춰 섰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계획도 수립하지 않았고, 새로운 방역체계 마련과 관련해선 본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나 가자 시민의 관심이 점점 없어지며 동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시범사업을 막 해보려고 하는 정도에서 멈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취소되거나 2년간의 성과가 무용지물이 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4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를 한 이 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이 없는 지금이 대응체계 마련의 적기”라며 “시민의 세금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용역을 두 차례나 진행하고서 ‘시민의 관심도가 떨어지니 개발을 잠시 멈췄다’는 서울시의 태도는 시민의 세금을 너무 가벼이 보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 ‘소변 보고 발로 밟은’ 식재료 판매…중국도 놀란 비위생 공장 충격 [포착]

    ‘소변 보고 발로 밟은’ 식재료 판매…중국도 놀란 비위생 공장 충격 [포착]

    중국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베이징을 대표하는 매체인 신징바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가금류 식품 가공 공장의 비위생적인 환경을 고발했다. 허난성 칭펑현에 위치한 해당 공장에서 가공되는 오리 내장은 세척 등을 거쳐 주로 훠궈 식당이나 마트, 도매시장에 납품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공장에서는 작업자들이 고무장화를 신은 채 거위 창자를 밟아 오물을 짜내고 있었다. 회색빛에 가까운 오리 내장을 붉은 액체에 담가 분홍빛으로 염색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하루에 14만 마리의 오리를 도축하는 산둥성 빈저우의 공장 위생도 끔찍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곳에서는 일부 직원은 담배를 피우다 오리 내장이 담긴 바구니에 꽁초를 던져 넣는 한편, 아무렇게나 소변을 본 하수구에 오리 내장이 빠지자 그대로 건져 다시 생산라인에 올려놓기도 했다. 여러 직원이 소변을 본 하수관에는 오리 깃털과 오물이 뒤섞여 있었다. 오리 내장을 세척하기 전 바닥에 아무렇지 않게 쌓아두었는데, 바닥을 청소할 때 세정제를 오리 내장 더미가 있는 곳까지 뿌려 청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기자 신분을 감춘 신징바오 취재진이 세정제와 오물로 뒤덮인 오리 내장을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직원들은 물로 씻으면 된다고 답할 뿐이었다. 일반적으로 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오리 내장은 세척하고 분쇄해 가공한 뒤 냉동 배송되거나, 내장과 배설물을 1차적으로 제거한 뒤 식당 등에 판매된다. 해당 작업장의 직원들은 대부분 발로 밟아 세척하는 방식을 이용했고, 붉은 액체로 염색해 신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신징바오는 취재를 마친 뒤 산둥성과 허난성 지역 당국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문제의 작업장을 소유한 업체 측은 취재진에게 연락해 “오리 내장 작업장은 그동안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어왔기 때문에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리 내장 작업장은 제3자에게 위탁해 생산, 운영, 판매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회사는 생산 주체로서 가능한 빨리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시정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칭펑현 작업장 담당자는 “지난해와 올해 규제 당국의 점검을 받았고, 위생 환경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지역 당국은 이미 현장 사전 조사를 마쳤으며, 문제의 작업장이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당국은 현재 해당 작업장을 봉쇄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원시 대표하는 ‘새빛’ 정책…혁신 주도했다

    수원시 대표하는 ‘새빛’ 정책…혁신 주도했다

    수원시가 민선8기 2년 차에 빚어낸 성과는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을 축약해 ‘새빛’이라는 이름을 단 정책들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다.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등의 정책들이 수원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 수원시의 새빛 정책들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요도를 충족하며, 합리적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 ■혁신 행정 시스템으로 빚어낸 시민 만족 수원시의 새빛 정책 시리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새빛민원실’이다. 시민들의 복잡다단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팀장급 베테랑공무원을 최전선으로 전진 배치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인 민원실이다. 베테랑공무원들은 복합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민원을 맡아 직접 발로 뛰며 1년간 185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장애인 부부 세대가 운영하던 버스 매표소를 이전하거나, 학교 주변 지장물 이전을 앞당겨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등 여러 기관이 얽힌 문제들도 앞장서 해결했다. 업무 핑퐁이 사라진 새빛민원실을 이용한 사람들은 지난해 말 만족도 조사에서 95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매겼다. 새빛민원실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는가 하면, 국토부 등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를 정도로 민원 행정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사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시정에 참여하는 방법을 손쉽게 만들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와 제안을 일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은 ‘새빛톡톡’이 구현했다. 새빛톡톡은 민선8기 2년 차의 출발점인 지난해 7월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해 6만5천명이 가입하고, 누적 방문자 수가 50만을 넘었다. 1년 동안 410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35건은 활발한 댓글 토론과 시민 공감을 얻어 담당 부서 검토까지 이뤄졌다. 2023년 시즌 기간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할 때 제공된 시민 할인 혜택은 수원시 정책으로 반영된 최초의 시민 제안이었다. 노인 외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도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시민 제안에서 출발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행정학과는 협력 수업을 개설해 새빛톡톡을 학생들을 위한 수업 도구로까지 활용하고 있다. ‘새빛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구도심 거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빛하우스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집수리지원구역으로 지정된 21개 구역 내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이 대상이다. 개발 여건이 미흡한 낡은 집의 성능이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305호에 이어 올해 699호를 선정했는데, 3배가 넘는 2200여호가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가려운 곳 먼저 찾아 긁어주는 복지 혁신 복지 분야에서도 새롭고 빛나는 수원은 한걸음씩 나아갔다. 복지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고 시민이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공의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부터 수원시 전체 44개 동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수원새빛돌봄은 복지 분야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취약계층에게만 제공되던 돌봄서비스를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덕분에 수원에서는 갑작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일시보호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 7월1일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10개월간 6100여건의 상담과 신청이 이뤄졌고, 85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월 수원시정연구원 조사에서 새빛돌봄 이용자 만족도가 90%가 넘고, 92.3%가 재이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새빛돌봄의 정책 효과도 입증했다.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 지원한 복지 혁신 사례는 더 있다. 지난해 무더위 기간에 수원시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지원한 ‘새빛냉방비’가 바로 그것이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지원의 사각지대에 속한 차상위 계층 가구의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역 내 자격 대상 가구의 99.5%에 달하는 3800여가구에 냉방비 5만원씩을 지원해 소외감을 덜어줬다.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 지원도 체계화했다. 수원시는 전체 가구 중 34.4%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수십여 곳에 달하는 사업 부서와 유관기관의 사업과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을 개설해 수원시의 모든 1인 가구 지원 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1인 가구 거점 공간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종합정보 시스템 ‘새빛이음’을 구축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이 보통의 일상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종합대책도 수립했다.■더 가까이, 시민이 주인인 도시로! 민선8기 수원시의 혁신은 시민을 중심으로 진화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환을 직접 해결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나가며, 수원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대안과 개선에도 힘을 보태는 과정이 더해졌다. 먼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어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방법을 찾았다. 폭염이나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안을 찾고, 광교산 통신대 군사도로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주요 현안이나 시민 불편이 있는 곳을 주민과 함께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 12월 개정한 시민배심법정은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는 기회였다. 시민배심법정은 ‘공동주택 흡연갈등 해소 방안 마련’을 안건으로 6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시민배심법정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공동주택 대상 금연문화 조성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내용의 평결을 도출하며 시민 공론화의 주요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수원특례시의 특례 권한을 확보하는 노력도 지속하며 소기의 성과를 일궜다. 지난해 12월 ‘지방세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기관 확대’와 올해 4월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권한’ 등 2개 특례사무가 신규 시행되며 누적된 특례 사무는 10건으로 늘었다. 여기에 특례시 발전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지난 1월 출범한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에는 50여 명의 시민대표 및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수원시의 혁신적인 발전이 이뤄지는 밑바탕을 만들고자 규제 개혁을 위한 노력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조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1982년 제정된 수정법 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됨으로써 받고 있는 지방세 중과 등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 토론회와 대시민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제도 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빛민원실은 민선 8기 수원시 혁신의 상징으로 지자체 민원 서비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 행복’임을 기억하며 시민을 섬기는 행정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尹, 의료계 집단 휴진에 “환자 저버린 불법행위, 엄정 대처할 수밖에”

    尹, 의료계 집단 휴진에 “환자 저버린 불법행위, 엄정 대처할 수밖에”

    “의료개혁 흔들림 없어 매진해 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는데도 어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날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총리에게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한데 이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생과 전공의를 향해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비상진료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해 주기바란다”며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대해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정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3개국과 광물자원,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하고 구체적인 성과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글로벌 중추외교의 외연을 중앙아시아 무대로 확장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기회의 운동장을 더 넓게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이제 우리나라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전국적인 단층 조사를 포함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여름 폭염과 수해 대책에 대해서는 “단 한 분의 국민도 불의의 재난으로 다치시거나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각오를 단단히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무리한 동시다발적 한강사업진행 부작용…예산집행 투명성 촉구

    이영실 서울시의원, 무리한 동시다발적 한강사업진행 부작용…예산집행 투명성 촉구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13일 제324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결산 및 추경예산심사에서 서울항 조성사업과 한강 관련 사업들의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서울항 발주 지연, 리버버스 안전 문제, 그리고 안양천교 자전거도로 구조개선 사업 등의 예산 집행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결산 결과, 많은 예산이 이월되고 변경 및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촘촘한 예산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리버버스와 서울항 사업 역시 지난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던 문제점들이 결국 결과로 드러났다”면서, “용역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지연과 추가예산 투입 등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항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용역 지연으로 공사 발주가 지연되는 등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한강 사업에서 예산 계획이 부실하게 수립되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므로, 한강 사업 전체의 예산 집행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추경 사업에 포함된 한강공원 운동시설 보수와 공간 개선사업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한강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예산 집행의 불균형으로 일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균등한 이용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예산 계획과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지금까지 리버버스 사업추진과 운행 안전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사업 진행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이영실 의원은 “현재 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 항로 확보 등의 명분으로 이번 추경에 48억 원이 요구되었다”라며 “이처럼 충분한 준비 없이 사업을 진행하면 오히려 비용증가와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급하지 않은 예산 항목들이 추경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모든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 집행 역시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둘러 사업을 진행하기보다는 최대한 시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세밀하고 촘촘한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라며 “미래한강본부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덧붙여 “서울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예산 운영과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제15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송도호 서울시의원, 제15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17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위원장직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안전·소방·물순환·건설 분야 등의 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을 통해 안전도시 서울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우수한 의정활동을 수행한 지방의원을 발굴·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송 의원은 지역의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봉천천 하천복원 사업 등 지역 현안은 물론 다중운집 사고 및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서울특별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철저한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진단 및 조치, 과학적 분석을 통한 소방예산 집행,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공정성 확보 등에 관해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까지 다방면으로 의정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송 위원장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후반기에도 지역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11~12일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7건과 건설도시국,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소관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검사 결과 보고의 건’ 을 심사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추진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집행부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이어갔다. 특히, 이월사업의 경우 사업 계획단계부터 면밀한 조사로 사업 지연을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강조했고, 향후 예산 편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도민행복과 소방공무원 복리 증진을 위해 의원발의한 7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박선하(비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유니버설디자인 생활환경 조성 조례안’과 이선희(청도, 기획경제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규탁(비례, 문화환경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공사‧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창기(문경2, 건설소방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김홍구(상주2, 건설소방위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이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을 집행부에서는 내실 있게 반영하여 향후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덩치 커진 동영상 플랫폼, 이대로 방치할 텐가

    [유재웅의 이슈 탐구] 덩치 커진 동영상 플랫폼, 이대로 방치할 텐가

    ‘잘나갈 때 조심하라’는 개인이나 조직이나 새겨들을 격언이다. 이를 무시하면 탈이 난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대중을 실망시킨 가수 김호중 사건은 개인의 일탈행위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코미디 분야 인기 1위를 달리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특정 지역 비하 논란은 차원을 달리하는 문제다.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 미디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명 중 7명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빈도를 보면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일주일에 5일 이상 이용했다. 뉴스 소비를 위한 이용 매체 조사에서도 전통을 자랑하는 신문의 점유율이 10.2%인 데 비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그 두 배가 넘는 25.1%를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법상 ‘언론’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적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아 두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소위 ‘언론’이라고 부르는 전통적인 매체는 법적인 규제뿐만 아니라 매체 스스로 게이트키핑이라는 자율 감시 장치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콘텐츠의 적절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한 뒤에 보도한다. 그럼에도 보도의 공정성과 공익성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적지 않은 동영상 플랫폼에 올라오는 콘텐츠들은 거칠게 표현하면 ‘아니면 말고’ 식이거나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 매몰돼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비판받은 코미디 분야 대표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논란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여러 언론에서 보도했다시피 ‘피식대학’은 지난달 11일 경북 영양에서 촬영한 ‘메이드 인 경상도’ 편 콘텐츠를 게재하면서 지역 특산물인 재래식 블루베리 젤리를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하천을 둘러보며 “똥물 같다”고 비유함으로써 지역민을 비롯해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다. ‘피식대학’ 측은 비판 여론이 들끓은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등 떠밀리듯 사과하고 게시물을 내렸다. ‘피식대학’에 대해 대중은 곧바로 응징에 나섰다. 채널 구독자 수가 급락했다. 유튜브 채널의 랭킹을 발표하는 ‘튜브가이드’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지역 비하 논란이 있기 전인 5월 15일 코미디 분야 1위였다가 2주 뒤인 29일에는 51위로 수직 낙하했다. 채널 구독자 수는 318만명에서 2주 만에 20만명 감소했다. 3000만회를 넘었던 주간 조회 수는 460만회로 격감했다. ‘피식대학’ 사례는 영향력 있는 유튜브 채널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문제가 된 콘텐츠를 내부적으로 점검하지 않고 공개했다면 자율 통제 시스템이 없었다는 것이다. 만일 자체 검토를 거친 뒤 내보냈다면 이건 더욱 큰 문제다. 사회적 논란이 크게 일어날 수 있는 이슈에 대한 공감능력이 결여돼 있음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태 발생 일주일이 지나서야 사과문을 발표하고 콘텐츠를 내림으로써 여론을 악화시킨 것은 평소 위기 발생에 대한 인식과 대비 시스템이 전혀 돼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피식대학’ 사건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대해 법적, 제도적 규제 장치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 준다. 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지만 이 자유도 공공의 이익과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보장돼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걸맞게 조속히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합리적인 공적 규제 제도를 강구하기 바란다. 아울러 법제도 정비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에 앞서 사업자의 자율규제가 강화돼야 할 것이다. 이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저출생 해소 실효성은 ‘글쎄’[그러니까]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저출생 해소 실효성은 ‘글쎄’[그러니까]

    정부가 저출생 해소를 위해 가족 친화적인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세법 개정안을 다음 달 발표할 전망이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아닌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식으로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재정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한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 등을 7월 세법 개정안에 포함할 방침이다. 기업의 출산·양육지원금에 대한 세제 혜택 지원, 자녀 공제 확대, 보육에 대한 세제 혜택 지원, 경력 단절 여성 채용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강화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정부,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추진 먼저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출산 후 2년 내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이 대상이다. 최대 2차례만 적용된다. 출산지원금을 전액 비과세하면 기업이 출산지원금으로 연봉 5000만원 수준의 직원에게 1억원을 지급할 경우 근로자는 1억 5000만원에 대한 근로소득세 약 2750만원을 내야 하는데 1억원이 비과세될 경우 250만원만 내면 된다. 출산지원금 지급은 근로소득으로 인정해 기업의 법인세 부담도 대폭 낮출 예정이다. 출산지원금을 이미 지급한 기업도 올해 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한다. 정부는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관련 법안을 내놓고 있어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는 국회 문턱도 어렵지 않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16년째 그대로인 ‘자녀공제’도 바뀔까 부양가족에 대한 소득공제 강화 방안의 포함 여부도 주목된다. 부양가족 소득공제는 소득이 없는 배우자와 자녀 1인당 150만원을 근로자의 과세 표준 소득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부양하는 가족이라면 부모님부터 시동생까지 누구나 부양가족 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연 소득이 10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부양가족 소득공제는 2009년 이후로 16년째 한 번도 오른 적이 없다. 반면 독일이나 미국 등은 물가 상승 폭 이상으로 공제액을 높여오고 있다. 독일의 자녀 1인당 공제액은 올해 3192유로(약 470만원)로 2009년에 비해 65% 이상 올랐다. 미국의 1인당 자녀 공제액은 2017년 기준 4050달러(약 560만원)다.세제지원이 저출생을 해소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러한 간접적인 세제지원 혜택이 직접적인 재정 지원과 달리 저출생 해소책으론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령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의 경우 세제 개편이 출산지원금을 줄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일부 기업과 직원들에게만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2022년 기준 출산·보육수당의 1인당 평균 비과세 규모는 연간 67만 9000원에 그쳐 부영의 출산지원금 1억원 사례와 차이가 컸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을 위해 필요한 1순위 과제는 ‘시차 출퇴근, 재택, 시간제 근무 등 유연근로제 확산’(20.9%)으로 지목됐다. 이외에도 ‘남성과 여성의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13.7%)과 ‘중소기업, 비정규직 등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지원 및 점검’(6.4%) 등이 거론됐다. 정부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출산지원금 비과세 등 세제지원뿐만 아니라 출산과 보육 등에 대해 더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울시의회의장 출마 공식 선언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울시의회의장 출마 공식 선언

    서울시의회 박중화 교통위원장(국민의힘·성동1)은 14일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하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우선 11대 서울시의회가 출범한 지 2년의 시간동안 시민의 편에서 의정 활동을 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의원님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하여 서울시의회의 위상과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를 위해 ▲시의원 처우개선 개선을 통해 일 잘 하는서울시의회 만들기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의회 시대 앞서가는 서울시의회 만들기 ▲공약점검, 홍보강화로 신뢰받는 서울시의회 만들기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어느 의회보다 젊고 유능한 의원이 많다”라고 강조하고 “이들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은 환영받을 일이나 수도 서울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의회 조직권과 예산권을 확보하여 온전한 형태의 지방의회를 만들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만들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약 이행 상황에 관한 확인과 추진을 위한 (가칭)공약점검 및 실천 TF 구성, 의정 활동에 대한 맞춤형 홍보전략 강화 등 의원 개개인의 성과를 지역주민에게 알려 각각의 의원들이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005년 8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입당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을 해 왔다”라며 “의장이 된다면 그 마음을 이어받아 나 혼자가 아닌 시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여 의원이 인정받고 시민이 신뢰하는 서울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지난 6년간의 교통위원회 활동 중 11대 전반기 교통위원장을 맡아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고 주요 쟁점에 대한 예리한 판단과 단호한 대처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결산토론회 좌장으로 예산 집행·향후 예산운용 바람직한 방향 제시

    박성연 서울시의원, 결산토론회 좌장으로 예산 집행·향후 예산운용 바람직한 방향 제시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와 한국지방재정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예산 집행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향후 예산운용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아 진행된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시교육청 결산검사(2024. 4. 15 ~ 5. 19)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 서울시 및 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제출된 것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성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안섭 결산검사 위원과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이날 발제를 맡았고, 토론자로는 한공식 결산검사 위원, 이준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회 위원, 이현정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 이희재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및 김재원 서울시 재무과 결산물품팀장, 전창신 서울시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이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안섭 위원은 사업 예산에 대한 정확한 추계와 효율적 배분,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과 예산 단년도 원칙 등 예결산의 원칙에 따른 효율적인 재원 운용을 강조하고, 결산검사 주요 의견을 소개하면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수립과 집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신가희 연구위원은 재정계획성과 재정효율성, 재정건전성 등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세입 예측 강화와 세출 구조조정 강화, 중장기적 재정 관리 강화 등 제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토론에 참여한 이현정 부연구위원은 매년 반복되는 서울시 재정위험수준에 대한 점검과 채무, 부채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대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희재 교수는 서울시의 재정효율성은 소폭 개선됐지만 재정건전성이나 재정계획성은 전년대비 악화됐다고지적하면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비율 조정, 장기적 지출 계획 구상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좌장을 맡은 박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결산검사 위원들의 깊은 관심과 계속된 연구 끝에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라고 이번 결산검사와 토론회의 의의를 언급하며 “결산을 바탕으로 정밀한 추계에 입각한 예산 편성과 집행의 주기적 점검을 통한 적극적인 재원 유동성 확보 등으로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결산검사 결과가 향후 결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서울시의회의 다양한 활동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지역의 장벽 넘어 학생 생각하는 학교 배치 이뤄져야”

    정지웅 서울시의원 “지역의 장벽 넘어 학생 생각하는 학교 배치 이뤄져야”

    적정한 학교 및 학급 규모를 정하고, 현시점을 기준으로 향후 변화 추이를 예측해 학교시설의 수용 범위 내에서 다양한 학생 배치 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교육청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적정규모 학교를 육성하는 교육감의 책무는 학생들의 온전하고 보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과 그 방향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13일 제324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교육감을 상대로 한 정책질의에서 적정규모 학교 구성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습 기회 제공의 보편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인근 경기 지역 학생들의 학교배정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신도시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교육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에 참석, 교육결손 최소화 및 교육적 효과의 극대화를 표방하는 적정규모 학교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 토론회를 통해 서울-경기 인접 지역 일부 학교가 급격한 과밀화가 진행되는 반면에, 바로 인근 학교인 서울 학교는 학령인구 저하로 과소 학교 화가 되는 점을 착안해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으로 인식했다. 현재 경기도 하남시 위례중학교는 학생 수가 1300명이나 되지만 다자녀 특별공급의 혜택을 받은 지역 주민의 증가로 향후 학생들이 더 늘어날 처지에 있다. 바로 옆 위례초등학교와 인근 위례숲초등학교 학생들이 배정받고 있는데, 위례숲초등학교 학생들이 위례중을 가기 위해서는 약 1.7km를 통학해야 하지만, 바로 앞 서울 지역에 있는 위례솔중학교까지는 단 500m에 불과하다. 지척에 학교를 두고도 지역이라는 장벽에 막혀 긴 통학 거리를 감내하고 있다. 정 의원은 “위례숲초등학교의 일부 학생을 바로 앞에 위치한 위례솔중학교에 배정하게 되면 위례중학교의 과밀문제를 일시적으로 해소하고 위례솔중학교가 가지고 있는 과소학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신도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향후 5년가량 일시적으로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면 학생들이 적정한 규모의 학교 속에서 통학거리 문제와 교육 질 저하 등의 걱정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의 이날 업무보고 발언에서 “민족과 국경의 장벽이 무너지는 지구촌화”라는 문구를 인용하여 “서울 지역 내 자치구 간 장벽이 무너지는 것처럼 시도 경계 간의 장벽도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방법에 지역 간의 경계는 이제 주요한 논점이 될 수 없다”며 서울 학생들의 피해가 없다면 함께 논의해줄 것을 교육감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시도 경계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고, 위례 지역 학교에 대한 점검을 통해 여러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학교 간 균형 배치의 관점을 지향하는 서울시교육청의 방향성을 나타내며 사례를 잘 검토해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 의원은 “적정규모 학교를 조성해야 하는 이유는 지역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다가오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라는 새로운 교육적 과제에 모든 아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은 의회와 교육청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위례 지역 사례뿐만 아니라 제3기 신도시의 건설로 더 많은 서울 인접 지역의 학교 배정 사례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다양한 사례 연구 및 협력관계 구축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발언했으며, 서울 학생들 또한 과밀지역과 과소지역으로 분류되는 경우 적정규모 학교 구성을 위해 자치구 경계 지역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지정하고 방치…이름뿐인 ‘미사문화거리‘”

    하남시의회 “지정하고 방치…이름뿐인 ‘미사문화거리‘”

    하남시 미사역 일대 ‘미사문화거리’가 관리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고 고장 난 분수대와 담배꽁초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이름만 ‘문화거리’지 정작 ‘문화’가 빠져 있다는 비판에 하남시의회 의원들이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지난 12일 미사역 일대 미사문화거리(망월동 1101~1128)를 현장 방문해 660m 구간을 걸으며 거리 상태와 관리 현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정병용 위원장을 비롯해 박진희 부의장, 정혜영, 오승철, 최훈종 의원은 하남시 문화정책과, 하남문화재단 관련 부서로부터 미사문화거리 조성 및 운영상황과 올해 추진계획을 청취한 후 현재 문화거리 문제점을 파악하고 활성화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정 위원장은 2019년 4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한 가운데 하남시 관내 일정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하남시는 지난해부터 ‘미사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세부 운영계획 수립에 나선 가운데 거리 내 불편한 시설물 정비 및 조경 등을 보완하고 매주 금·토·일 저녁 ‘미사문화거리’에서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미사문화거리’는 지정 이후 관리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실상 이름만 남은 상태다. 이날 의원들은 “‘미사문화거리’는 하남시의 관리 미흡과 인색한 지원, 무관심 속에 ‘특색 없는 거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말만 문화거리지, 주변상권의 반사이익 역시 미미해 상권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가 무색할 정도”라고 꼬집었다. 의원들은 “정확한 상권분석과 콘텐츠 발굴을 통해 ‘미사문화거리’를 재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집행부와 의회, 주민, 상인, 예술인이 다 함께 ‘미사문화거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활력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제325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미사문화거리’ 관련해 조례 제정 후 4년 동안 성과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고 문화거리 내 흡연부스 이전·관리 철저함을 당부했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병용 의원은 “하남시는 ‘미사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보여주기식’, ‘나몰라라식’ 행정을 지양하고 문화정책과, 도로과, 공원녹지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문화가 있는 진짜 문화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부산시, 시내버스에 안면인식 음주 측정기 도입…음주 운행 재발 차단

    부산시, 시내버스에 안면인식 음주 측정기 도입…음주 운행 재발 차단

    부산에서 시내버스 기사가 술을 마신 채 운행하다 승객의 신고로 발각되는 일이 일어나면서 부산시가 음주 운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버스 운수중소자의 음주 운행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3일 오전 8시쯤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가 음주 운행을 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A씨의 음주 운행은 승객이 “버스 운전사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고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A씨는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 운전사는 운행 시작 전에 음주 측정을 하는데, A씨는 운행이 불가능한 수치가 나오자 경비원에게 대리 측정을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와 버스 운수사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음주측정기를 도입해 대리 측정을 차단하기로 했다. 또 측정기에 현재 버스 운수 종사자의 음주 여부 판단 기준인 0.02%를 초과하는 수치가 기록되면 곧바로 관리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 문자를 보내 운행할 수 없게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버스에 운수종사자 본인 확인, 음주 측정이 가능한 기기를 탑재하고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야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방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기준을 0.01%로 강화하고 이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명시하도록 법령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14일 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지역 버스 운수사 대표자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이런 음주 은행 근절 대책을 발표한다. 이밖에 시와 조합이 합동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운수 종사자 등에게 음주 운행의 위험성과 사고 발생 시 강력한 처벌 등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버스 음주 운행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부조리”라며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관리 사각을 없애고, 사고 발생 시 무관용을 원칙으로 최대 수위의 처벌을 적용해 음주 운행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7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11~12일 회의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3회계연도 결산안과 조례안 7건을 심의․의결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추진의 문제점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은 없었는지 면밀히 심사했다. 동해안전략산업국 결산심사에서 김진엽(포항) 의원은 국가해양정원 사업의 진행 상황이 부진한 이유를 물었고, 예산 대비 사업량이 너무 많은 문제점을 짚으며 적정한 사업량을 예측한 후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여 예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영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시행사를 두고 경북TP와 포항TP가 경쟁 중인 상황을 언급하며, 도차원에서 두 기관을 적절히 조율하여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환동해 수중홍보 영상제작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제작된 홍보영상의 활용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해양 관련 사업이 해안지역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원전관련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집행률 및 사업성과에 대해 질문하며, 앞으로는 집행잔액이 남지 않도록 사업 준비단계부터 신중하게 소요 사업비를 예측하여 집행잔액을 남기지 않고 효율적으로 예산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포항에 수소클러스터를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하여 현재 포항은 수소충전소에서 산업용으로 분류된 수소를 쓰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타지역까지 가서 충전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음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환동해수중홍보영상을 제작하여 동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내륙지역에도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각 지역방송, 케이블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대변인, 자치경찰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최근 영양군 관련 콘텐츠 제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관련 문제에 대한 도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물으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콘텐츠로 인하여 경북도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대응을 요청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대국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각종 언론사에서 대구를 중점적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한 문제와 이러한 언론보도로 인하여 경북도민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문제를 언급하며,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여 언론대응을 선제적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시점에 자치경찰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물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촉구하였고, 새롭게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이때 앞으로 도민 안전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보여주어 도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산업국 결산심사에서 이형식(예천) 의원은 필요에 의하여 예산을 편성하였지만 집행률이 50% 미만으로 부진한 사업과 예산 전액을 이월한 사업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다음 연도 예산편성시에는 예산이 꼭 필요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경북신중년일자리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다른 사업에 비해 집행률과 사업실적이 양호한 것을 언급하며, 지원하는 사람에 비해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예산의 집행률 및 실적부진의 문제점 중 하나로 업무추진의 적극성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매년 반복해서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편성시 면밀히 검토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각종 규제로 인하여 햅프관련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도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전반적으로 사업의 목표(성과)설정의 근거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성과계획, 성과보고, 성인지결산서 등이 매우 부실하고 이에 대한 실국장들의 이해도가 낮음을 지적하며, 결산자료 작성 시 신중을 기하여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2023년 추경에 편성된 안전한 작업환경조성 지원사업의 집행률이 0%인 것과 2024년 본예산에도 편성된 것을 지적하면서, 당초 예산편성시 우려했던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하여 좀 더 세심한 예산편성을 요청했다. 기획조정실 결산심사에서 이형식(예천) 의원은 사고이월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물으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계획과 차질 없는 예산집행을 통하여 사고이월을 지양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들을 지적하면서, 사전에 미리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명확한 사업계획을 세워 집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함을 당부하였고, 특히, 추경을 통하여 재원을 확보한 사업의 경우 실적이 없다면 다음 예산편성시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한 후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전반적으로 미집행 사업과 불용액이 발생한 사업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최대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고 집행된 사업의 경우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줄 것을 요청했다. 메타버스과학국,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결산심사에서 김창혁(구미) 의원은 경북메타버스대표플랫폼구축사업 관련하여 투입된 예산과 비교해서 이용자수가 저조한 것을 지적하면서, 플랫폼을 구축한 것만으로 사업실적을 100% 달성했다고 할 수 없고 이용자수와 같은 정책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신규전략산업연구용역사업과 관련하여 집행잔액이 발생한 사유와 예산이 이월된 이유를 물으면서, 이월된 예산에 대해서는 향후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같은 이유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일부 사업의 경우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서 불용액을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는 예산 소요분석과 예산추계를 통해 예산을 적절히 편성하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기획경제위원회는 안건심의를 통해 위원회 소관 실국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경상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함께 심의·의결했다.
  • 축산 악취 고통에도… 뾰족한 수 없는 전북혁신도시

    전북혁신도시의 숙원인 축산 악취를 해결할 대책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나서 축사를 매입하려 해도 농가들이 협의매수를 외면하는 데다가 폐기물처리시설과 가축분뇨자원화시설도 이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6년 완공된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3만여명의 자족도시가 조성됐으나 축산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인접한 김제시 용지면 축산단지에서 발생한 고농도 악취가 서풍을 타고 전북혁신도시 쪽으로 밀려오기 때문이다. 전북혁신도시 악취 민원은 최근 3년 동안 60건 발생했다. 2022년 22건, 지난해 30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8건이 신고됐다. 양돈장과 가축분뇨자원화시설 등에서 발생한 악취는 혁신도시 전역을 덮쳐 주민들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큰 고통을 받는다. 그러나 축산 악취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고민이 크다. 환경부가 새만금 상류 수질 오염원 제거 방침에 따라 2021년 용지면 신암, 신흥, 비룡 등 3개 마을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축사 매입에 나섰지만 농가들의 외면으로 성과가 적다. 환경부는 481억원을 투입해 돈사와 우사 53곳을 사들일 계획이지만 최근까지 13곳만 매입했다. 올해도 118억원을 들여 축사 19개 동을 매입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이 가격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협의매수에 나서지 않는다. 더구나 환경부는 26곳의 양계장이 수질오염과 관련이 적다는 이유로 매입 대상에서 제외해 반쪽 대책이란 지적이 나온다. 특별관리지역 내 폐기물처리장 5곳, 가축분뇨자원시설 8곳,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곳도 이전이나 폐쇄가 어렵다. 폐기물처리장은 도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자원화하는 시설이라 운영이 중단될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된다. 가축분뇨공공처리장도 필수 시설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악취를 줄이기 위해 단속과 점검을 병행하나 축사와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이 있는 한 악취 민원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축사 매입 등 현실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임기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임기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 3일, 4일, 11일 3일간 잠사곤충사업장, 상주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경북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특화 사업장 및 출연기관의 사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농수산 위원들은 상주 잠사곤충사업장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도내 양잠 산업이 기존의 생사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상품의 다변화와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이어 상주감연구소를 찾아 주요 사업추진 경과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감 신품종 개발 성과와 가공품 다양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농가 소득향상과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4일에는 울진의 민물고기연구센터를 찾아 업무 추진 실태를 점검 후 연어부화동을 비롯한 각종 양식어장과 생태체험관을 견학하고, 고품질 종자생산 기술개발 및 내수면 양식 활성화를 위한 전략품종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민물고기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 날인 11일 예천에 있는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방문, 농식품 유통 및 판로 관련 업무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우수 농수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도내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수산위원회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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