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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도 흡입·저소음… 숲속 온 듯

    360도 흡입·저소음… 숲속 온 듯

    교원 웰스 공기청정기 ‘에어가든’은 높은 공기 정화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기능성과 인테리어 요소를 강조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했을 정도로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게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자연의 질감을 살린 ‘우드 베이지’와 ‘허브 그린’ 두 가지가 있다. 제품 구조 역시 자연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원통형 몸체를 적용해 실내 공기를 360도 전 방향에서 흡입하는 방식으로, 황사·미세먼지·꽃가루 유입이 잦은 봄철에 더욱 효율적인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숲속 환경을 연상하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특허 기술인 ‘에어로스톰팬’과 한옥 처마 형상의 토출구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소음을 4㏈ 낮추는 동시에 바닥면 흡입 속도를 3배 향상했다. 여기에 더블콘 구조의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이 회오리 형태의 기류를 형성해 바닥 인접 구간부터 상단까지 유해 물질을 균일하게 없애준다. 편의 기능으로는 반려동물 털·냄새 관리를 위한 ‘펫케어 모드’를 비롯해 ‘정음’, ‘자동’, ‘터보’, ‘취침’ 등의 운전 모드를 지원한다. 펫케어 모드는 바닥에 쌓이기 쉬운 털과 먼지를 빠르게 없애준다.
  • 안성재·정은채의 이유 있는 ‘원픽’

    안성재·정은채의 이유 있는 ‘원픽’

    한샘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감각’을 상징하는 인물을 전면에 내세웠다. 6일 한샘은 엄격한 요리 철학으로 알려진 셰프 안성재와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 정은채를 브랜드 전속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돌고돌아 한샘’이다. 다양한 인테리어 선택지 속에서도 결국 설계 역량과 품질,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한샘이 최종 선택지가 된다는 자신감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 안 셰프는 주방의 겉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디테일에 집중한다. 팬트리 내부 수납 구조, 사용자 동선을 고려한 설계, 내구성 높은 마감재 등 실제 사용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들을 꼼꼼히 짚는다. ‘키친은 내 판단을 믿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한샘 주방 가구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다. 해당 프리미엄 가치는 ‘키친바흐’와 ‘유로’ 시리즈에 구현됐다는 것이 한샘 측의 설명이다. 배우 정씨는 수납 시스템의 가치를 부각하는 역할을 맡았다. 드레스룸을 중심으로 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과 미학을 동시에 강조한다. 영상 속에서 정씨는 수납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시그니처 드레스룸’을 제시하며, 공간의 품격을 완성하는 요소로서 수납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 알콩 달콩 러브하우스 [인테리어 특집]

    알콩 달콩 러브하우스 [인테리어 특집]

    포근한 봄기운이 코끝을 스민다.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단장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에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실용성과 친환경 요소를 더한 아이템들을 앞세워 봄철 수요 잡기에 나섰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소형·모듈형 가구를 비롯해 미세먼지 유입은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환기를 돕는 스마트 창호, 개인의 수면 패턴에 맞춘 슬립테크 매트리스, 디자인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화한 프리미엄 마감재 등 차별화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공기 흐름과 수면의 질, 소음 차단, 에너지 효율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기술을 담아 한층 높아진 수요자의 눈높이까지 충족했다.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집 꾸미기 팁을 알려줄 주요 인테리어 브랜드를 소개한다.
  • “민주당 누가 돼도 박원순 시즌2… 오세훈과 시의회 패키지 뽑아야” [6·3선거 예비후보 인터뷰]

    “민주당 누가 돼도 박원순 시즌2… 오세훈과 시의회 패키지 뽑아야” [6·3선거 예비후보 인터뷰]

    6·3 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초 5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실제 일한 기간은 아직 부족하다”며 “부지런히 했던 일들을 일답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오세훈과 서울시의회를 패키지로 생각해 달라고 호소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성과를 낸다고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국회의 압도적인 의석 때문이다. 서울도 오세훈을 선택하신다면 시의회도 ‘일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5년을 평가하며 “약자와의 동행은 획기적인 성과가 드러나기 어려운 일인데 꾸준히 하니 이제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서울시 예산의 약 40%가 복지 예산인데 그 디테일이 강해져 25개 자치구의 DNA로 체화되는 단계까지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아쉬운 일은 2036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한 것”이라며 “알뜰 올림픽, 흑자 올림픽에 최적인 서울이 탈락해 국가적인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어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서울시가 하는 정책만 서울시 의지대로 하게 되면 해결이 가능하다. 2031년까지 착공 기준으로 31만 가구의 재개발·재건축이 되면 순증 물량은 8만 7000가구”라며 “적은 분량이 아닌데 정부가 계속해서 방해 요소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강버스, 감사의정원, 세운4구역 정비 논란에 대해선 “지난해 9월 민주당이 조기에 돌입하면서 특별한 선정 기준도 없이 그 당시 런칭한 사업들을 공격한 것”이라며 “과잉 정치화”라고 비판했다. 세운 4구역과 관련해선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최근 비공개로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자는 데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 미등록 사태에 대해선 “당의 노선과 디커플링(비동조화)하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전체적으로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 대권과 당권 도전에 대해선 “저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절체절명 위기의 서울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 후보 누가 되든 박원순 시즌2를 면할 수가 없다. 당시 민간위탁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렸던 분들이 모두 다시 서울시에 들어오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예산을 뽑아내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몇 년이 걸렸지만 지금은 곧바로 그런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與 “전쟁 추경으로 선제 대응” 野 “전쟁 핑계 중국 추경”

    여야는 6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6조 2000억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추경 편성과 관련해 ‘과감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추경안이 중국 기업·관광객을 위한 이른바 ‘중국 추경’이라고 주장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오늘 보니까 어떤 분은 ‘전쟁 핑계로 중국 추경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작년에 코스피 상승할 때도 ‘중국 불법 자금 해서 코스피 상승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 적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과감하게 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남들이 볼 때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기업만 배불리는 태양광 사업 지원, 그리고 왜 하필 지금인지 모르겠는데 중국인 관광객들 짐 날라 주는 ‘짐 캐리’ 예산까지 포함했다”며 “왜 굳이 전쟁 추경을 핑계로 ‘중국 추경’을 하고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문제를 7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도 제기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에 대해서도 여야는 평가를 달리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오 의원의 관련 질문에 “3월 석유값이 많이 올랐는데 최고가격제와 같은 그런 부담을 완화하는 장치가 없었다면 30%대까지 뛰어올랐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일관적인 반영 효과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유류세 인하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3선의 김정호 민주당 의원이 신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사설] 중동發 에너지 대전환, 재생·원전 최적의 조합 찾아야

    [사설] 중동發 에너지 대전환, 재생·원전 최적의 조합 찾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과의 협상 시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극적인 타결로 글로벌 에너지·공급망 위기의 뇌관인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을 되찾을지, 아니면 협상 결렬로 전쟁이 격화될지 중대한 기로에 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확전으로 치닫는다면 지구촌 전체에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설령 협상이 성사돼 전쟁이 마무리된다 해도 에너지·공급망 쇼크의 여파가 수개월간 이어진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쟁 발발 시부터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컸던 이번 사태에서 우리가 얻은 분명한 교훈은 에너지 자립과 안보의 중요성이다. 한국은 1970년대 두 차례 오일쇼크를 겪은 뒤 석유 비축 사업과 원자력·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다양한 에너지원 개발 및 효율화에 나섰다. 그러나 원유의 70% 이상을 중동에서 수입하고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하는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그 결과 에너지 공급 차질이 물가와 성장에 직격탄으로 돌아오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중동발 에너지 위기를 계기로 한 에너지 대전환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100GW 이상으로 확대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지난해 11.4%에서 20% 이상으로 높이고, 신차 보급량의 40%를 전기차와 수소차로 채우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했다. 태양광 셀·모듈과 풍력 터빈 등 재생에너지 핵심 기술 개발 지원 및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 전력시장 개편과 탈석탄 계획 수립 방안도 포함됐다. 중동전쟁 등 대외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에너지 구조를 새로 짜는 일은 국가의 생존이 걸린 중대 과제다. 그런 점에서 정부의 에너지 전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해 보인다. 핵심 내용 상당수가 지난해 발표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반영돼 추진 중인 과제들이다.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수준으로는 에너지 백년대계라 말할 수 없다. 재생에너지와 더불어 화석연료의 대안인 원전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 점도 우려스럽다. 정부가 실용적 원전 활용을 내세운 만큼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정교한 에너지 믹스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에 국가 운명이 달렸다”며 “다른 나라가 다 한 다음에 움직이면 이미 뒤처져 심각한 문제가 되니 반 발짝이라도 앞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전 정책에도 이 명제는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
  • 2위 경쟁하던 서울 SK, 삼성에 덜미…정관장 2위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

    2위 경쟁하던 서울 SK, 삼성에 덜미…정관장 2위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

    2위 경쟁을 펼치던 프로농구 서울 SK가 같은 서울 연고팀인 서울 삼성에 덜미를 잡혔다. SK가 패하면서 안양 정관장이 2위를 확보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5-93으로 패했다. 32승 21패를 기록한 SK는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 정관장(34승 19패)에 2경기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순위를 뒤집을 수 없게 됐다. 통산 정규리그 2회, 챔피언결정전 4회 우승에 빛나는 정관장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물러났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특히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2~2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정관장은 오는 24일 3위-6위 팀 간 6강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프로농구는 8일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 뒤 12일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4위-5위, 3위-6위 팀이 맞붙는 6강의 승자가 각각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36승 17패), 2위 정관장과 4강에서 격돌한다. LG와 정관장이 각각 1,2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나머지 3~4위와 5~6위 팀의 순위는 결정되지 않았다. SK는 이날 패하면서 원주 DB와 공동 3위가 돼 최종전 결과에 따라 3·4위가 바뀔 수 있다. 공동 5위인 고양 소노와 부산 KCC 순위도 결정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삼성이 승리하면서 7위 수원 kt(26승 27패)와 8위 울산 현대모비스(17승 36패)의 순위는 결정됐지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은 공동 9위(16승 37패)로 꼴찌경쟁도 펼쳐지게 된다.
  •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천안 미래과학 영재고 설립”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천안 미래과학 영재고 설립”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천안 미래과학 영재고 설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지만, 최상위 인재를 키우는 영재고 하나 없는 구조적 한계로 우수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교육은 그동안 인재를 키울 기회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영재고 하나 없는 현실은 교육 전략 부재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영재고를 단순한 특목고 신설이 아닌, 충남 교육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확산형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실행 전략은 △반도체·AI·바이오 등 첨단 산업 연계 특화 교육과정 도입 △KAIST 등 대학과 국가 연구기관 연계 공동 연구 프로그램 구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중심 교육 체계 운영 △교사 연구·연수 허브 기능 강화 △일반고와의 공동 수업·온라인 강의·방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 후보는 “영재고는 특정 학생만을 위한 학교가 아닌,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그 성과를 전체 학교로 확산시키는 교육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영재고에서 개발된 교육 콘텐츠와 교수법을 일반고와 공유해 충남 전체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오세훈 “민주당 누가 되든 박원순 시즌2…위기의 서울 지킬 것” [인터뷰]

    오세훈 “민주당 누가 되든 박원순 시즌2…위기의 서울 지킬 것” [인터뷰]

    6·3 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초 5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실제 일한 기간은 아직 부족하다”며 “부지런히 했던 일들을 일답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오세훈과 서울시의회를 패키지로 생각해 달라고 호소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성과를 낸다고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국회의 압도적인 의석 때문이다. 서울도 오세훈을 선택하신다면 시의회도 ‘일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고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최초 5선 도전이다. “참 아쉬운 게 5선이라고 하지만 실제 10년 공백 후 돌아와 2021년부터 아직 5년밖에 일을 못 했다. 노들섬과 서울링 프로젝트는 착공도 못 했다. 부지런히 시작한 일들, 일다운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은 그런 간절함과 희망이 서울시민들께 분명히 전달됐으면 한다.” -가장 만족한 성과를 꼽는다면. “약자와의 동행은 획기적인 성과가 드러나기 어려운 일인데 4년을 꾸준히 하니 이제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서울시 예산의 약 40%가 복지 예산인데 그 디테일이 강해져 25개 자치구의 DNA로 체화되는 단계까지 왔다고 본다. 서울런과 디딤돌 사업, ‘외없서(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들을 1000만 대도시가 하고 있다는 것에 외국 도시들도 혀를 내두른다.” -반대로 가장 아쉬웠던 일은. “2036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한 것이다. 요즘은 알뜰 올림픽, 흑자 올림픽이 굉장히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서울은 이미 88올림픽을 치렀고, 잠실 마이스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시작되기에 사실상 시설 투자가 거의 필요 없다. 그런데 전북이 갑자기 이를 가져가는 바람에 안타깝게 됐다. 국가적인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어 굉장히 안타깝다.” -한강버스, 감사의정원, 세운4구역 관련 여권의 공세 거셌는데. “지난해 9월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전에 조기에 돌입하면서 특별한 선정 기준도 없이 그 당시 런칭한 사업들을 공격한 것이다. ‘새 사업’이라는 것뿐이었다. 순전히 그 시점에 이슈가 될 만한 것을 고른 것이다.” “세운상가 관련해선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두 번 만났다. 이미 공개된 회동 외에도 지난주에 비공개로 또 만났다.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개발과 문화재 보존을 양립할 수 있는 방법이 왜 없겠는가. 타협점을 모색해 가는 중이다. 그걸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기가 눌린다’ 등을 한 게 과잉 정치화다.” -기후동행카드 50% 할인을 결정했는데. “일종의 정책 실험 형식도 있다. 그동안 기후동행카드가 자차 운영을 대폭 줄이는 데는 효과가 없었다는 게 저희 판단이다. 이번 비상시국 반값 할인으로 서울시민들의 이용 패턴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느냐를 보려고 한다. 기후동행카드 가격이 제대로 설정된 것인지, 할인 혜택을 더 드릴 수 있는 정책적 유인이 있는지도 이번에 가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나. “서울시가 하는 정책만 서울시 의지대로 하게 되면 해결이 가능하다. 2031년까지 착공을 기준으로 31만 가구의 재개발·재건축이 되면 순증 물량은 8만 7000가구다. 적은 분량이 아닌데 정부가 계속해서 방해 요소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 13만호 정도의 공공주택 형태, 젊은 층을 위한 원룸 7만 4000가구도 마련했다.” -국민의힘 공천 등록 과정에서 실망한 지지자들도 있었는데. “당의 노선과 디커플링(비동조화)하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전체적으로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때 제가 당의 현재 노선과 완전히 다른 저의 입장을 분명히 해놓지 않았으면 아마 지금 선거를 치르기 힘들 지경까지 왔을 것이다.” -국민의힘 서울 지역 정당 지지율이 13%까지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이 13%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저와 민주당 1위 후보와 격차가 10%포인트 정도 나오는 건 그래도 한번 해볼 만한 수준이라고 본다. 선거가 다가오면 당의 노선도 어느 정도 정리될 것이고 그러면 정당 지지율이 조금은 오른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의석수도 우려가 나오는데. “오세훈은 나름의 브랜드가 있고, 현역 구청장 17명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시의원이나 구의원들은 거의 당의 브랜드로 선거를 치러야 해 저와 괴리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오세훈과 그분들을 패키지로 묶어 과반 의석을 만들어 달라, 일할 수 있도록 ‘식물시장’을 막아달라고 패키지 선거 캠페인을 펼치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받는 이유도 바로 민주당의 압도적 의석수 때문이다.” -가장 탐나는 선거 연대 대상은. “전략적으로 아직 밝힐 때가 아니다. 다만 ‘민주당 빼고는 모두와 손을 잡을 수 있다’고 1차 TV토론회에서 원칙을 밝혀둔 것이다. 선거를 치르는 것뿐 아니라 서울시 운영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오세훈,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을 원하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 저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절체절명 위기의 서울을 지키는 것이다. 경합 중인 민주당 3명 누구든 ‘박원순 시즌2’를 면할 수 없다. ‘팀’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미 각 캠프에 박원순 시장 임기 때 민간 위탁 사업과 보조금 사업으로 경제적 혜택을 누린 분들이 그 추억을 잊지 못하고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 10년 동안 빠져나간 금액이 1조 222억원이었다. 그때는 그렇게 예산을 빼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몇 년 걸렸지만, 지금은 곧바로 그런 일을 시작할 것이 분명하다.”
  • 3선 도전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3선 도전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6월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예비후보가 전날 관악구 봉천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박준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5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개소식에는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의 주민과 지지자들이 몰렸다. 박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률 99.6% 달성, 외부 재원 1조 2000여억원 유치로 ‘관악구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행정은 연속성과 안정성이 생명이기에 중단 없는 관악 발전과 퀀텀점프를 이뤄내기 위해 행정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노련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라는 비전 아래 ‘혁신경제·힐링정원·청년친화’ 3대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민선9기 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6대 목표로 혁신과 상생의 ‘더불어경제’, 포용하는 ‘행복기본사회’, 청년의 활력 ‘청년특별시’, 전국 제일 ‘으뜸교육문화’,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힐링정원도시’, 활짝 열린 ‘AI 혁신관악청’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악의 대도약을 완벽하게 이뤄내겠다”며 “50만 관악구민,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다가오는 6월 3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당 공천 컷오프에 대한 입장문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당 공천 컷오프에 대한 입장문

    4년간 묵묵히 의정활동,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현역의원 공천배제이기는 선거, 공정한 공천 주장은 중앙당, 시당 모두 허울뿐 허훈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당 공천 컷오프에 대한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음은 허훈 서울시의원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양천구 제2선거구(목1·신정1·2·6·7동)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허훈입니다. 4년 전, 저는 61.6%라는 강남권에 버금가는 득표율로 당선되어, 임기 동안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 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양천구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모아타운 등 많은 도시계획 사업들을 직접 챙겼고, 많은 가시적 성과도 있었습니다. 양천구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안양천 수변공원의 경관개선 사업, 양천구 곳곳의 노후된 도로, 보도, 가로등, 등산로, 지하관로 개보수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양천구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며 지난 4년간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과 시비로 416억원 이상의 양천구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제 지역구 관내 17개 초, 중, 고등학교의 낙후된 학교 시설 개보수를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607억 이상 증액 확보하여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지역구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의회 의정활동도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4년간 98%에 이르는 본회의, 상임위원회 출석률, 3건의 제정조례와 1건의 전부개정조례 발의 및 통과를 포함하여 총 37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했고, 210회 이상의 보도자료 배포,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의 일환으로 4년간 SNS에 1400개가 넘는 게시물을 올리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그 결과 각종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14회에 이르는 지방의정대상과 우수행정감사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성실한 의정활동과는 별개로, 애석하게도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는 출마하지 못합니다. 지난 수요일(4월 1일)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저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컷오프(공천배제) 시켰습니다. 지금은 양천구 제2선거구 후보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이번 서울시 지방선거가 어려운 선거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낮은 정당지지율로 인해 선거비 보전이 어려워 나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지역도 여전히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흠이나 결격 사유가 전혀 없는, 가장 경쟁력 있는 현역 시의원을 컷오프 시킨 것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기는 공천(公薦),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는 것은 말뿐이고, 실제는 자리 지키기 위한 공천, 경쟁력과는 상관없이 줄 서는 후보만 챙기는 사천(私薦)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약 잘못된 공천으로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진다면 그 책임은 오롯이 시당위원장과 양천갑 당협위원장의 몫일 것입니다.
  • 트럼프 최후통첩 코앞…에너지안보환경협회 “한국, 에너지 자강 필요”

    트럼프 최후통첩 코앞…에너지안보환경협회 “한국, 에너지 자강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저녁(현지시간)을 시한으로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이란에 요구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스스로 에너지를 설계하고 확보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민간 차원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6일 긴급진단 보고서를 내고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일상화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질서 속에서 국가 생존 전략은 ‘에너지 자강’”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제 공공재로 여겨진 해상 수송로가 특정 국가의 통제 수단으로 바뀔 수 있는 만큼, 에너지 수급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취지다. 협회는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과 인공지능(AI)·첨단 산업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에너지 정책의 한계가 더 뚜렷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 대응하는 ‘계층적 자강 모델’이 마련되지 않으면 자본력이 약한 중소 제조업부터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글로벌 기업들이 전력 확보에 직접 나서는 사례를 들며,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기 위한 흐름이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쓰리마일섬 원전 재가동을 위한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해 사실상 원전 인프라를 확보하거나, 구글이 차세대 SMR 개발사와 협력해 전력을 직접 생산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전력 수급의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협회는 ‘에너지 자강’을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무탄소 에너지 믹스와 산업 단위 전력 독립성 확보 ▲아세안 지역 자원 개발 협력과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분권 확보 ▲내륙 재생 원유 조달 체계 확보 ▲우방국과 다자간 수송로 보호 협의체 구성 ▲국가 전력망 확충 등 5가지 로드맵을 제안했다. 이웅혁 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에너지 안보의 수동적 수혜자로 머물 수는 없다”며 “원전과 방산 분야에서 협력해 온 프랑스 등과 함께 ‘호르무즈 항행 안전 보장 협의체’ 구축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수송로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해협 봉쇄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외교가 필요하다”고 했다.
  • “동전주 퇴출”…코스닥 체질 개선할까, 고의적 상폐 부추길까

    “동전주 퇴출”…코스닥 체질 개선할까, 고의적 상폐 부추길까

    동전주 180여개, 전체 상장사 10%저가주 정리해 시장 신뢰 회복 기대주가 관리 안 해 상폐 유도할 수도타의적 상폐 땐 ‘헐값 매도’ 불가피투자자 보호 방안 두고도 갑론을박“상장 자금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얼마인데 배당도 안 해주고, 호재 공시는커녕 해외 투자를 손실로 치부해 공시했습니다. 주가를 일부러 떨어뜨려 비상장으로 돌아가려는 것 아닙니까.”(주가 2000원대 이차전지 업체 투자자) 정부가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주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 퇴출에 나서면서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저가주를 정리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지만, 일각에선 오히려 ‘고의적 상장폐지(상폐)’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동전주를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동전주가 ‘작전주’의 표적이 되기 쉽고 주가 변동성도 크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 5일 기준 코스닥 상장사 1823개 중 동전주는 182개로 약 10%를 차지한다. 1000~3000원 구간 종목도 460개가 넘어 적지 않은 기업이 ‘경계선’에 놓여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제도 변화가 일부 장기적인 저성과 기업에 ‘다른 우회로’를 열어줄 수 있다는 점이다. 주가를 관리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동전주로 전락할 수 있고, ‘의도된 출구’ 전략으로 상폐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개매수를 통한 자진 상폐’, 즉 대주주가 주식을 사들여서 회사를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과는 달리 고의적 상폐는 투자자 선택권이 제한된다. 자진 상폐는 대주주가 제시한 가격에 대해 투자자가 매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고의적 상폐는 상폐 결정 이후 7거래일간 정리매매 기간에 ‘헐값 매도’하는 방법밖에 없다. 실제 시장에서는 상폐 흐름이 이미 늘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압박이 커지면서 공개매수를 통한 자진 상폐가 증가했다. 공개매수 신고 건수는 2022년 5건에서 지난해 21건으로 늘었다. 상장 유지보다 비상장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일부 기업의 경우 ‘저가 유지→지분 확보→상폐’ 전략 유인도 존재한다고 본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전문가는 “고의성을 입증하긴 어렵지만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종목 중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자산값 대비 주가 수준) 0.5배 미만인 기업이 몇 곳 있다”며 “이 경우 대주주가 저가에 지분을 확보한 뒤 상폐를 하면 몇 배 차익을 낼 수 있다”고 짚었다. 김용진 서강대 교수도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외부 자금 조달 필요가 적다면 동전주 상태를 거쳐 상폐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우려를 두고 해법을 둘러싼 의견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의도적인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야당에서는 대주주의 인위적인 주가 하락 유도를 차단하기 위한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추진 중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저PBR 기업의 고의적인 상폐 시도엔 심사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 소액주주는 상폐 시 공모자금 반환 또는 강제 주식 소각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상장자금반환법’ 도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과도한 규제가 시장 기능을 훼손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김 교수는 “투자는 본인이 판단해 하는 것”이라며 “투자 영역에서 자꾸 투자자 보호를 하려고 하면 시장이 왜곡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 포스텍, 예비 창업자 모집 나서…“제작부터 투자까지 연계 지원”

    포스텍, 예비 창업자 모집 나서…“제작부터 투자까지 연계 지원”

    포스텍(포항공대)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포스텍 산학협력단은 6일 ‘2026년 포항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부터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및 후속 성장 지원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포항 지역 내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업계 경력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다. 교내·외 전문위원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과 기업은 ▲창업 역량 강화 및 실무 중심 교육 ▲포스텍 출신 벤처기업인·VC 등 스타트업 멘토단 상시 멘토링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CES 등) ▲초기 투자 연계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신규 창업 17곳, 일자리 창출 98명, 투자 유치 연계 265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텍 창업지원팀 홈페이지(startup.postech.ac.kr)에서 확인하거나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054-279-92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포스텍 산학처장은 “특구 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미래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 포항시,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 비전 제시…“해수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 비전 제시…“해수부 장관상 수상”

    경북 포항시가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발굴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해양레저관광 분야 공공부문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는 해양레저관광 정책과 산업, 기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정책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시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거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참여해 지역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경북 동해안권을 아우르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거점도시로의 발전 계획과 영일만 해수면을 활용한 해양레저 활동 여건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강조했다. 또한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리조트·대관람차 등 약 1조 15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유치한 점과,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시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2700억원, 취업 유발 1만 6000여명, 부가가치 유발 1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간 추진해 온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 방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4년 만에 재개 대전 북연결선 개량 공사 난항, 한남대 “안전·학습권 침해”

    4년 만에 재개 대전 북연결선 개량 공사 난항, 한남대 “안전·학습권 침해”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고속철도 대전 북연결선 선형 개량 사업이 4년 만에 재개됐으나 한남대와 갈등으로 공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대학 측은 “안전성과 학습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공사를 반대하고 나섰다. 6일 국가철도공단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 북연결선 선형 개량 사업이 203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12일 착공했다. 대전 북연결선(5.96㎞)은 대전조차장에서 대전역을 잇는 구간이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 1단계 개통 당시 대전역 진출입을 위한 임시선으로 설치된 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다만 선로 구조가 열악해 유지보수 부담이 크고 곡선이 심해 승차감이 떨어져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선형 개량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됐고 2021년 고속 전용선을 지하로 건설하는 방식의 개량이 확정됐다. 그러나 호남고속선 분기 문제와 터널 진출입로 급경사 논란, 공사에 따른 선로 축소 등으로 코레일과 이견을 보이며 공사가 중단됐다. 재설계 구간은 기존 선로보다 학교 쪽으로 들어오고, 출구가 캠퍼스혁신파크와 인접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한남대는 대학 대지를 침범하지 않는 재설계와 안전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지만 이견 속에 공사를 재개하자 반발하고 있다. 한남대는 “학교 대지 500m가 영향 구역으로, 종합운동장과 지하 레슬링장 등은 안전 문제와 수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국내 최초 첨단산업단지로 소음과 진동에 따른 연구 차질과 추가 시설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철도공단은 안전을 내세워 대학이 가능 범위 밖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테니스장과 재활용 분리장 등은 이전과 보상이 가능하다”면서도 “실시계획과 설계변경 과정에서 각종 영향조사를 거친 만큼 공사와 후속 조치는 별도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8일로 예정된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청회에서는 공사 반대 서명 운동과 철도공단 항의 방문 시위 등 강경 대응 요구가 터져 나왔다. 아울러 공단에 정밀안전 조사 공동 실시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 “日 육상자위대, 드론 전담부서 신설… 무인전 전환 속도”

    “日 육상자위대, 드론 전담부서 신설… 무인전 전환 속도”

    일본 방위성이 육상자위대에 무인기(드론)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전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장비의 무인화와 병력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6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위성이 이달 중 드론 등 무인 자산 전담 부서를 육상자위대 내에 새로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 부서는 수십 명 규모로 무인기를 중심으로 한 ‘무인화 부대’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작전·지원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력절감 부대’ 두 축으로 구성된다. 현재 자위대의 무인 자산은 정찰용 항공기 등 공중 분야에 집중돼 있지만, 육상자위대는 앞으로 무인 차량과 유인 전차·장갑차가 협력하는 ‘유·무인 복합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 방위성과 자위대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드론 도입 검토에 들어가는 등 드론 활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무인화·인력 절감 추진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위대 인력 부족에 대처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문은 자위대 정원이 24만 7154명이지만 2024년도 말 기준 실제 충원율은 89.1%에 그친다며 “병력으로 메우기 어려운 공백을 기술로 보완하겠다는 판단도 있다”고 해설했다. 방위성은 자위대 인력 부족에 대응해 여성 자위관 비율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방위성은 현재 약 9% 수준인 여성 자위관 비율을 2035년까지 13%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평균(13.9%)과 비슷한 수치다. 자위대는 1993년부터 전투 부대에 여성 배치를 시작해 호위함·전투기·잠수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모성 보호’를 이유로 육상자위대에서 여성을 제외했던 제한도 철폐해 현재는 육·해·공 전 부대에서 여성 자위관 근무가 가능해졌다.
  • 금천구 신설법인 맞춤형 서비스 스타트

    금천구 신설법인 맞춤형 서비스 스타트

    서울 금천구는 신설 법인의 지방세 이해와 자진 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해 ‘신설 법인 맞춤형 주민세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신규 설립되는 1400여개 법인에 분기별로 안내문을 보낼 계획이다. 안내문에는 주민세 종업원분과 사업소분의 납부 대상, 산출 방법 등 핵심 정보와 함께 세목별 자주 묻는 질문, 주요 유의 사례를 상세히 담았다. 안내문은 세무 경험이 부족한 신설 법인들이 초기 업무에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잡한 과세 기준이나 놓치기 쉬운 월별 납부 일정 등을 미리 안내한다. 구는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이 정보 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세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안내문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인공지능(AI) 세무 안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세무 처리의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적극 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이해하기 쉬운 지방세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벽지, KSW ‘그랑디’ 벽지 출시 예정 “긁힘·오염 줄였다”.. 박수홍 부녀 전속모델로

    생활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벽지, KSW ‘그랑디’ 벽지 출시 예정 “긁힘·오염 줄였다”.. 박수홍 부녀 전속모델로

    프리미엄 벽지 시장에서 ‘내구성’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 ‘그랑디(GranD)’가 출시된다. 벽지전문그룹 ㈜케이에스더블유(KSW)가 선보이는 고강도 프리미엄 벽지 ‘그랑디’는 오는 6월 출시될예정으로, 가구 충격에 의한 찍힘과 반려동물로 인한 긁힘에 강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지클린(Easy Clean)’ 기능을 적용해 오염 관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유지관리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인 회벽 텍스처를 반영했다. 입체적인 엠보 질감을 통해 깊이감 있는 표면을 구현했으며, 간접조명 환경에서 질감과 음영이 더욱 살아나도록 설계됐다. 생산은 영국 에머슨 앤 렌윅(Emerson & Renwick)사의 설비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세밀한 엠보 표현과 입체적인 표면 구현이 가능하며, 트렌드를 반영한 패턴과 컬러 설계를 통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수요에 대응했다. 시공성도 개선했다. 전 제품에 부직포 원단을 적용해 시공 안정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제 시공 테스트를 통해 품질 완성도를 강화했다. KSW는 방송인 박수홍씨와 딸 재이양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KSW는 벽지 해외 수출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정필모 사장은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박식순 회장도 “그랑디를 통해 프리미엄 벽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도시공사, 건강·상생 통합 프로젝트 ‘H.E.A.L. 2026’ 본격 가동

    광주도시공사, 건강·상생 통합 프로젝트 ‘H.E.A.L. 2026’ 본격 가동

    광주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기부로 연결하기 위한 통합 건강 증진 프로젝트 ‘H.E.A.L. 2026’을 본격 가동한다. 6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제81회 식목일(5일)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전 임직원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데스크 테라피’ 행사를 진행했다. 삭막한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일상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쓰인 다육식물 266개를 대형 유통망이 아닌 지역 화훼 소상공인에게 일괄 구매,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 매출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데스크 테라피는 광주도시공사가 올해 도입한 조직문화 브랜드 ‘H.E.A.L. 2026’의 4대 핵심 과제 중 ‘Life(정서적 안정)’ 분야에 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한 업무 부담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임직원의 번아웃 예방 및 지속 가능한 건강 중심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Habit(올바른 습관 정착) ▲Energy(역동적 에너지 확산) ▲Activity(체력 증진) 등 연중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습관(Habit)’ 분야에서는 관내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11개월간 맞춤형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성공한 직원 5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활력(Energy)’ 분야인 ‘Run-Up 기부’ 챌린지는 4월 한 달간 임직원 누적 걸음 3000만 보를 달성할 경우 다가오는 어린이날 사회 보호계층 아동 시설에 300만 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사업이다. ‘체력(Activity)’ 분야의 ‘바디 체크 챌린지’는 보건소와 협력해 연초 대비 연말 체성분(InBody) 수치가 가장 많이 개선된 직원 10명에게 각 50만 원을 포상해 자발적인 건강 관리를 유도한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성과를 향후 가족친화경영 지표 및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해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김승남 사장은 “직원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해야 시민에게도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사회 보호계층과 늘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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