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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삼성 노조 요구 들어주면 악질 성과급 모델 탄생”

    장동혁 “삼성 노조 요구 들어주면 악질 성과급 모델 탄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삼성전자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노조의 요구대로 무리한 합의가 이뤄지면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악질 성과급 모델이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 노조는 즉각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만 1700여개이고, 2차 협력업체는 2만개가 넘는다. 이들이 본사 수준의 성과급을 내놓으라며 직접 교섭을 요구한다면 아무리 삼성전자라도 버텨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요구대로 합의가 이뤄지면 미래 투자 여력이 떨어지고 노노 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며 “주주들의 이익까지 크게 침해받을 수밖에 없다. 그 뒤에 무시무시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카오, 현대중공업, LG유플러스 등 여러 대기업 노조들이 영업이익의 20~30%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민노총 산하 협력업체 노조들까지 줄줄이 대기 중”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의 태도를 보면 노조를 설득하기보다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도록 압박하는 모양새”라며 “이제 정부를 뒷배로 줄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 파업 사태의 책임을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돌렸다. 그는 “악법을 만들고 민노총의 청구서를 이행하면서 우리 경제를 노조 천국, 기업 지옥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즉각 노란봉투법을 개정해야 한다. 민노총도 손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임죄 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업 경영의 자유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배임죄 보완과 개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배임죄 자체를 아예 폐지하는 것은 누가 봐도 이재명 재판 지우기”라고 덧붙였다.
  • 경북도, 대만 관광객 모시기 나서…“대만 MZ세대 공략”

    경북도, 대만 관광객 모시기 나서…“대만 MZ세대 공략”

    경북도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대만 현지에서 MZ세대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K-관광 로드쇼 in 타이베이’에 참가해 전통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며 방한객 유치전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대만의 청년 문화 교류 공간으로 여겨지는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진행됐다. 대만 MZ세대와 가족 관람객 등 약 3만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공사는 ‘경북 관광, 재미있게 즐기자!’(Have Fun in Gyeongbuk!)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이 보유한 문화 유산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홍보했다. 특히 2040여성과 MZ세대를 타깃으로 경북 대표 랜드마크를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한 부스 디자인과 트렌디한 기념품들을 선보였다. 첨성대와 하회탈 등 그림이 담긴 키링 만들기, ‘십원빵’ 모양의 부채는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 석굴암 미니어처 조명도 전시해 경북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한일 정상회담으로 주목을 받은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관광객 모집에도 나선다. 하반기 개최 예정인 선유줄불놀이 행사 일정에 맞춰 상품 개발과 모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만관광협회(TV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전거, 섬, 해양, 다크투어리즘 등 경북 특수목적관광(SIT) 상품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대만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기”라며 “경북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우승떡’ 답례에 커피 트럭도…곳간서 인심 나는 KLPGA투어 [권훈의 골프확대경]

    ‘우승떡’ 답례에 커피 트럭도…곳간서 인심 나는 KLPGA투어 [권훈의 골프확대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는 전세계 프로골프투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관행이 있다. 우승한 선수는 다음 대회 때 출전한 모든 선수와 대회 운영진, 심지어 중계방송진과 취재기자들한테까지 먹을거리를 돌린다. 예전에는 손바닥 크기 상자에 떡 서너 개를 담아 돌렸는데, 요즘은 작은 케이크나 쿠키, 과일이나 견과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담아서 나눠주는 것으로 진화했다. 예쁜 포장에는 우승한 대회와 우승자 이름이 박혀 있다. 우승자 사진을 곁들이기도 한다. 감사의 문구 등 정성과 재치가 보통이 아니다. 대회 때마다 클럽하우스 곳곳에는 이런 상자를 들고 다니거나 꺼내 먹는 선수, 캐디, 관계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돌리는 선수나 받는 사람이나 다들 ‘우승떡’이라고 부르는 이 작은 선물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누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기록도 없고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다.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우승하면 떡을 돌리는 선수가 나타났고 해가 갈수록 많아지더니 2010년 이후엔 우승자가 떡을 동료 선수들에게 선물하는 관행이 정착됐다는 정설이다. 2008년 데뷔해 2015년까지 5차례 우승했던 김혜윤 SBS 골프 해설위원은 “투어에 들어가서 초창기에는 떡을 돌리는 선수가 없거나 있어도 한두명이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언제부턴가 우승하면 떡을 돌리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가 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한두명이 시작한 이 우승 답례품 돌리기 관행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초기에는 첫날에만 떡을 돌렸지만 지금은 1, 2라운드 이틀분을 선물한다. 1라운드 때 돌릴 우승떡과 2라운드 때 선물할 떡을 달리 주문해 마련한다는 얘기다. 요즘은 커피 트럭을 부르는 또 다른 관행도 생겼다. 커피 트럭은 공식 연습일에 대회장 연습 그린 앞이나 클럽 하우스 한켠 등 선수들이 오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는다. 선수, 캐디는 물론 누구나 커피 트럭에서 커피나 음료를 공짜로 받아 마실 수 있다. 대개 하루 500잔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커피 트럭과 계약한다. 커피 트럭을 공식 연습날에 마련하는 건 생애 첫 우승을 했거나 홀인원을 해서 값나가는 부상을 받는 등 턱을 낼 일이 있는 선수 등 사연 있는 선수만 하던 특별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우승하면 으레 다음 대회 때 커피 트럭을 부른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커피 트럭이 빠진 대회가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면 우승떡과 커피 트럭 등 우승턱을 내는 비용은 얼마나 들까. 선수마다 다르지만 1000만원 안팎이 든다. ‘우승떡’이라고 통칭하는 우승 답례품은 맞춤 포장까지 포함하면 600만원이 넘게 든다. 커피 트럭을 부르는 데는 하루 200만원쯤 들어간다. 이런 우승턱을 내는 비용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선수들은 “우승한다면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KLPGA투어 우승 상금 규모가 워낙 커진 덕분이다.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상금 규모가 가장 적은 대회라도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우승하면 우승 상금뿐 아니라 후원사들이 미리 정해놓은 보너스도 현금으로 지급한다. 커피 트럭을 부르는 비용은 메인스폰서 기업이 부담하는 경우도 많다. 한마디로 넉넉한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우승떡과 커피 트럭은 모자라지 않게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포인트다. 혹여라도 분량이 모자라서 못 받는 사람이 생기면 큰일이다. 최근 어떤 선수는 단가가 비싼 답례품을 선물한다고 분량을 줄였다가 못 받은 사람이 적지 않아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우승 답례는 KLPGA투어만의 독특한 문화다. 해외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관행이다. 한국인 특유의 나눔 정신에다 KLPGA투어가 매주 같은 선수들이 출전해 11개월 동안 일종의 공동체가 된 때문이기도 하다. 선수들은 매주 경쟁하면서도 언니, 동생, 친구처럼 서로를 살뜰하게 챙긴다. KLPGA투어 선수들이 유독 기부에 활발한 것도 이런 나눔의 문화가 넉넉한 사람이 더 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았나 싶다.
  • 페어스퀘어랩, 기관용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Sphere(스피어)’ 공식 출시

    페어스퀘어랩, 기관용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Sphere(스피어)’ 공식 출시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FairSquareLab)이 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수탁(보관·관리) 솔루션 ‘Sphere(스피어)’를 20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phere는 은행, 증권사 등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을 직접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인프라다. 특히 자산 보관과 거래 승인은 물론, 철저한 규제 대응 및 감사 기록 관리 등 디지털자산 운용에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단일 시스템 내에 완벽히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들은 별도의 추가 시스템 구축 없이도 한 곳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Sphere의 가장 큰 강점은 ‘수탁’과 ‘비수탁’이라는 두 가지 방식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탁은 금융기관이 고객 대신 디지털자산을 보관하는 방식이고, 비수탁은 고객이 직접 자산을 통제하는 방식이다. 보통 두 방식은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Sphere는 한 시스템에서 모두 다룰 수 있다. 특히 비수탁 방식에도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고객의 자율성과 기관의 규제 준수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또한 Sphere는 한국 규제와 글로벌 표준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함께 처리한다. 모든 거래는 실행 전에 검증 단계를 거치며, 전자금융감독규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특금법 등 국내 규제와 자금세탁방지, 트래블룰 등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항목이 동시에 적용된다. 별도의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추가 도입할 필요 없이 Sphere가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도 규제 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다. Sphere는 또한 정책·승인·지갑·서명·컴플라이언스·감사 등 6개 기능을 ‘레고 블록’처럼 분리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규제가 바뀌어도 시스템 전체를 다시 만들 필요 없이 최소한의 수정만으로 대응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디지털자산 관련 법이 잇따라 마련되는 상황에서, ‘지금 도입했다가 법이 바뀌면 다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금융기관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도입 방식도 유연하다. 클라우드형(WaaS), 혼합형(Hybrid), 자체 인프라형(On-Premise)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개념 검증(PoC)부터 시범 운영(Pilot), 본 운영(Production)까지 단계별로 확장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페어스퀘어랩 박양수 금융사업본부장은 “디지털자산은 이제 ‘보관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안전하게 운영할 것인가’의 문제이며, Sphere는 수탁·비수탁을 아우르는 단일 운영 체계와 모듈형 구조를 통해 규제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금융기관이 부담 없이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출발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RWA, 예금토큰 등 새로운 디지털자산 상품이 본격화되며 금융 산업의 운영 방식이 재정의되는 시기인 만큼, Sphere가 금융기관과 함께 다음 세대의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페어스퀘어랩은 Sphere 출시와 함께 국내 주요 은행·증권사·디지털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PoC 및 도입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오케스트로,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 모두 석권… 공공 클라우드 시장 독주 체제 굳혀

    오케스트로,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 모두 석권… 공공 클라우드 시장 독주 체제 굳혀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 김영광)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6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 1·2차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케스트로는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대상인 7개 기관의 핵심 설계 컨설팅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의 업무 특성과 시스템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데브옵스(DevOps)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한 상세설계를 수행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설계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 인프라, 보안 체계 수립까지 포함해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과 유연한 확장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이행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부터 대규모 행정 서비스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1차 사업에는 ▲행정안전부 ‘상훈시스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24’ ▲한국토지주택공사(LH) ‘렌트홈’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2차 사업은 ▲근로복지공단 ‘노동보험시스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관리 시스템’ 등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높은 수준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핵심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이처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레거시 시스템 중심의 운영 방식만으로는 안정성과 확장성, 서비스 연속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AI 활용과 재해복구(DR) 체계 고도화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구조가 필수적이다. 공공 분야에서 전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금융권을 비롯한 주요 산업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케스트로는 지난 3년 동안 국내 최다 수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전환 사업을 수행하며 대규모 공공 시스템 수행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24년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상세설계 2차 사업’과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전환 사업’을 주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등 국가 핵심 시스템이 포함된 3차·8차 상세설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인프라 구축·운영 전문성을 더해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풀 사이클(Full-Cycle)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기관과 기업의 전환 부담을 낮추고 실제 운영 단계까지 고려한 실행 로드맵을 신속하게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케스트로가 공공 핵심 시스템을 통해 입증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을 금융권 등 민간 주요 산업군으로 본격 확대한다. 지난해 금융권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전환 설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구축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오케스트로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표준 모델을 고도화하고, 검증된 방법론을 기반으로 ‘AI 정부’ 구현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나아가 국가 핵심 행정시스템은 물론 금융권과 주요 기업의 전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CDO는 “이번 1·2차 사업 동시 수주는 오케스트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공 핵심 시스템 수행 경험이 결합된 성과”라며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이어지는 풀 사이클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은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전환 청사진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우파 미녀는 스벅”…‘탱크데이’에 이념표출 수단된 스타벅스 근황

    “우파 미녀는 스벅”…‘탱크데이’에 이념표출 수단된 스타벅스 근황

    국내 최대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논란으로 이념 표출의 장이 됐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쓸 법한 표현으로 불매 움직임까지 일자 일부 보수우파 지지자들이 옹호에 나선 것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홍보 이미지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에 ‘탱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 정권이 탱크 등을 동원해 무력 진압한 것을, ‘책상에 탁’은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사인을 박처원 당시 치안본부 5차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됐던 역사를 조롱한 듯한 표현이라는 비판이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환불하거나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텀블러·머그컵 등을 폐기하고 이를 인증하는 등 불매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러자 스스로 ‘우파’라 칭하는 이들이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적극 이용하겠다는 인증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최준용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리며 “커피는 스벅이지”라고 적었고, ‘멸공커피’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남겼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가는 셀카를 올리며 “우파 미녀의 출근룩. 스타벅스 커피 정말 맛있다. 애초부터 못 먹었으면서 불매운동하네?”라고 일각의 불매 움직임을 ‘저격’했다. 스스로 ‘자유우파’라고 칭한 이용자는 스타벅스 로고의 세이렌이 스타벅스 로고가 붙은 탱크를 몰고 인공기(북한 국기)와 오성홍기(중국 국기)를 든 ‘머리에 뿔난’ 사람들을 밀어버리는 이미지를 올리며 “억 소리 나게 탱크로 탁 합시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멸공티 입고 스타벅스 왔다. 어제 산 텀블러도 가져왔다. 매장 분위기 정말 평화롭다. 당분간 좌빨갱이 청정지역일 듯. 더 자주 와야지. 아늑하도다”라고 했다. 일부 정치권 인사도 이념 차원의 스타벅스 지지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받고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스레드 계정은 19일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굿나잇”이라는 글을 올렸고,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선민(38) 거제시의원 계정은 이 게시글에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을 달았다. 이에 충북도당 계정이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라고 호응했다. 논란이 일자 충북도당은 뒤늦게 문제의 글들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충북도당은 사과문에서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물은 5·18 민주화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및 유공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엄숙한 날에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앞으로 게시물 작성과 관리 과정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답글로 동조했던 김선민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직접 댓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 계정 운영을 담당하는 캠프 관계자가 쓴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염두에 두고 올린 댓글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극우 커뮤니티 일베에서 쓰는 조롱·비하 표현을 비판한 건데 왜 보수우파가 옹호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스타벅스코리아와 모기업인 신세계그룹 이마트 그리고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는 연일 사과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당일 곧바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19일에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 글로벌 대변인도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자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 깊은 날인 5월 18일과 맞물려 부적절한 마케팅이 한국에서 이뤄진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프롬바이오, 연질캡슐형 ‘위엔 매스틱’ 출시

    프롬바이오, 연질캡슐형 ‘위엔 매스틱’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대표 제품인 ‘위건강엔 매스틱’의 기술력을 집약해, 1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연질캡슐 형태의 신제품 ‘위엔 매스틱’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매스틱검의 위 건강 기능성을 최초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보유 기업이다.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스틱검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선보이고 있다. 매스틱검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라는 매스틱 나무에서 채취되는 식물성 원료로, 1년에 단 한 번만 채취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전 세계에서 오직 키오스 섬에서만 생산되며 유럽연합(EU)의 PDO(원산지 보호 제도) 인증을 받았고, 키오스 섬의 매스틱 재배 방식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다. 프롬바이오는 그리스 매스틱 재배자협회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해당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실제 하루 권장량 기준 3주 동안 섭취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는 ▲위통 ▲상복부 위 불편 ▲경미한 속쓰림 등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 개선과 함께 ▲위산 역류 ▲위식도 역류 현상 관련 지표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위엔 매스틱’은 기존 가루 스틱포 형태의 ‘위건강엔 매스틱’과 달리 연질 캡슐 제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10년 동안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루 3캡슐 섭취 방식의 원데이 팩을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스틱포 타입에 이어 연질 캡슐 제형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매스틱검 원료의 기능성과 희소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새로워진 형태로 매스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위엔 매스틱’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료 경쟁력과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위엔 매스틱은 5월 20일 오전 9시 20분 CJ온스타일 방송에서 출시 기념 특별 구성으로 첫선을 보이며, 프롬바이오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관심받으려 그랬다” 노무현 서거일에 ‘모욕 공연’…논란된 래퍼, 결국

    “관심받으려 그랬다” 노무현 서거일에 ‘모욕 공연’…논란된 래퍼, 결국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인 오는 23일에 고인을 비하하는 공연을 준비해 논란을 빚은 래퍼 리치 이기(19·본명 이민서)가 노무현재단 측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리치 이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노무현시민센터를 방문해 사과문을 전달했다”며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필 사과문에서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음악과 가사를 통해 고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대중들과 관련 유가족분들이 보시기에 눈살이 찌푸려질 만한 언행을 단지 유명세를 위해 일삼아 왔다”며 “저로 인해 많은 어린 친구들과 대중이 영향을 받았음에 저 또한 저의 행실과 부주의를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철이 없고 그저 재미로 했다는 말은 변명과도 같다고 생각하며, 저의 사회적 책임을 배제한 부주의한 판단과 행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통해 죄송함을 느끼며 저 자신으로서도 많은 생각과 반성을 느끼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절대 고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이름을 희화화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며 “모든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용서를 위해서도 저 자신의 체면을 위해서도 앞으로의 행실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재단 측과 고 노 전 대통령의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는 페이스북에 리치 이기가 사과문을 전달하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리치 이기는 그간 다수의 음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실명을 사용하거나, 서거 방식을 직접 연상케 하는 표현을 사용해왔다. 이번 공연 또한 노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인 오는 23일 오후 5시 23분에 서울 연남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공연 티켓 가격도 5만 2300원으로, 공연 날짜와 가격 모두 노 전 대통령 서거일을 연상시켜 논란이 됐다. 이에 따라 노무현재단은 전날 주최사에 공연의 즉각 취소, 서면 해명,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관련 내용을 제보받은 공연장 연남스페이스는 기획사 측에 ‘공연 진행 불가’를 통보했고, 공연은 취소됐다. 한편 해당 공연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래퍼들도 줄줄이 사과했다. 래퍼 팔로알토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음악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저는 고인을 조롱하거나 혐오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가사와 태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것을 옹호하거나 지지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음악적 교류의 의미로 그(리치 이기)의 작업에 참여하고 방송에 초대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표현의 문제성과 그것이 누군가에게 어떤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의 부족한 인식과 무지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래퍼 딥플로우 역시 “그 숫자의 의미를 전혀 몰라서 포스터를 봐도 연관 짓지 못했다”며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하도 욕이 와서 자초지종을 늦게 파악했는데, 저도 상식선에서 몹시 화가 나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얘기가 아니다”라며 “몰랐더라도 프로로서 또 업계의 고참으로서 제 나이브(순진)함에 책임을 크게 느낀다. 부디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서초구, 올해 1154억원 투입해 지역일자리 2만여개 만든다 “역대 최대”

    서초구, 올해 1154억원 투입해 지역일자리 2만여개 만든다 “역대 최대”

    서울 서초구는 올해 총 1154억원을 투입해 총 2만 692개의 지역일자리를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 역대 최대 규모다. 구는 여성·장애인·어르신 등 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문화예술·청년 일자리 활성화,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 지역상생 기반 일자리 확대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서초형 일자리 창출 활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취업취약계층 분야에서는 여성안전귀가 ‘반딧불이’, 공동육아나눔터, 서초불법촬영보안관 등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동행·매력·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청년, 문화·예술 분야는 서리풀 청년예술단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운영으로 문화예술 청년들의 창작과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서초창업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AICT 스타트업 펀드 조성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 사업 등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로컬브랜드, 아트테리어 사업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로 경력유보여성 일자리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민생 안정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년, 미래인재, 지역상생이라는 4대 축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일하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엔 차 한 잔 주더니, 푸틴과 공동선언…시진핑 의전 속뜻은 [핫이슈]

    트럼프엔 차 한 잔 주더니, 푸틴과 공동선언…시진핑 의전 속뜻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권력의 심장부 중난하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담·업무오찬을 한 지 나흘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을 찾았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선언과 다수 협력 문서 채택을 준비하며 중러 밀착을 부각했다. 두 회동은 겉으로는 잇따른 정상 외교 일정처럼 보이지만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각각 어떤 장면을 연출했고 어떤 성과를 남길지를 비교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베이징 의전이 미국과 러시아를 향한 중국의 다른 메시지를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는 ‘높은 직함’, 푸틴은 ‘외교 핵심’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로이터는 두 회동의 “장면과 성과”가 면밀히 비교될 것이라고 짚었다. 시 주석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베이징 중난하이로 초청했다. 중난하이는 중국 공산당과 정부 핵심부가 자리 잡은 권력의 심장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원을 함께 걷고 차를 마신 뒤 업무오찬을 했다. 중국은 미국 대통령에게도 높은 수준의 환영 의전을 제공했다. 다만 공항 영접 인사를 두고는 다른 해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방중 때는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공항에 나왔다. 형식상 의전 서열은 높았지만 한 부주석은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위원 자리에서 물러난 뒤 의례적 외교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높은 직함의 인물을 내세워 명분을 주면서도 실권 핵심은 비켜 세운 다층적 메시지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이 19일 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직접 영접했다. 중국은 푸틴 대통령에게 댜오위타이 국빈관을 제공하고 20일 톈안먼 광장 환영 행사 뒤 시 주석과의 비공개 회담을 준비했다. 직급만 보면 트럼프 쪽이 높았지만 실질적 외교 무게감은 다르게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차 한 잔의 의전, 공동선언의 메시지 결과의 무게감도 다르게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미중 관계의 급격한 충돌을 막는 데 의미를 뒀지만 무역·대만·이란·우크라이나 등 주요 현안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에서 안정과 교착을 함께 안고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성과 과시’에 더 가까운 일정으로 짜였다. 크렘린은 방중에 앞서 양국이 약 40건의 협정을 체결하고 다극 세계와 새로운 국제관계 모델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를 미국 중심 질서에 맞선 중러 밀착의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했다. 푸틴 대통령에게 중국은 더 절실한 파트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서방 제재는 러시아의 대외 선택지를 좁혔다. 러시아와 중국은 에너지, 무역, 금융 결제 분야 협력을 확대해 왔다. AP통신은 이번 방중이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재확인하는 일정이라고 전했고 가디언은 러시아의 대중 의존 심화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시진핑의 계산…美와는 관리, 러와는 밀착 시 주석의 외교 계산은 복합적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을 수 없다. 세계 경제 안정과 첨단기술, 금융시장, 무역 질서를 고려하면 미중 대화는 필요하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권력 핵심부 초청과 높은 직함의 영접 인사로 ‘관리 가능한 관계’를 연출했다. 그러나 중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연대도 놓지 않는다.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로 맞고 공동선언 채택을 예고한 장면은 미국을 향한 견제 메시지다. 미국과는 충돌을 관리하되 러시아와는 반미·다극 질서의 축을 다지겠다는 이중 전략이다. 이번 연쇄 회동은 베이징이 세계 외교판의 중심에 서려는 장면으로도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갈등 관리를 위해, 푸틴 대통령은 서방 압박을 돌파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았다. 두 정상 모두 시 주석과의 회동을 필요로 했다는 점에서 중국은 외교적 주도권을 과시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홀대를 받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중난하이 초청은 중국 외교에서 상징성이 큰 의전이다. 그러나 정치적 장면은 비교를 피하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뒤에도 미중 간 난제를 대부분 남겼고 푸틴 대통령은 공동선언과 다수 협정이라는 형식적 성과를 앞세우려 한다. 결국 시 주석은 미국에는 ‘안정 관리’, 러시아에는 ‘전략 밀착’이라는 다른 메시지를 보냈다. 차 한 잔과 공동선언 사이, 베이징의 의전은 미중러 삼각 구도에서 중국이 노리는 위치를 보여줬다.
  • “산림은 많은데 왜 세계적 소재는 없나”… 최선은 교수, 동탑산업훈장 수상

    “산림은 많은데 왜 세계적 소재는 없나”… 최선은 교수, 동탑산업훈장 수상

    강원대학교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이자 ㈜닥터오레고닌의 대표인 최선 교수가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최 교수는 국내 자생 수목자원을 기반으로 한 그린바이오 소재 연구 및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현직 국립대 교수가 지식재산 창출 공로로 정부 유공 포상에서 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는 국내 산림자원 기반 폴리페놀 화합물의 효능을 입증하고, 특허 출원 및 상용화까지 성공시키며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특허청이 주관하는 발명의 날은 국가기념일로서, 매년 발명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이 함께 진행된다. 최 교수는 그동안 국내 산림자원에 존재하는 고기능 식물성 폴리페놀을 기반으로 항노화 분야 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근감소성 비만, 치주질환, 탈모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천연 신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로 확장하는 데 집중해 왔다. 단순한 논문 성과에 그치지 않고 특허 확보와 기술 고도화,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식재산 중심의 연구개발 구조를 구축해 왔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의 의미를 단순한 개인 포상 이상으로 보고 있다. 국내 산림바이오 분야가 오랫동안 자원과 연구 성과에 비해 산업화 속도는 더디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연결한 사례가 정부포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산림자원 기반 소재를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본격적인 산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 교수는 해외 성공 사례와 비교해 한국 산림자원의 산업화 가능성을 강조해 왔다. 프랑스 해안송 유래 추출물인 피크노제놀, 유럽권의 은행잎 추출물, 버드나무 유래 아스피린, 주목 유래 항암제 택솔처럼 천연물 기반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낸 만큼, 한국 역시 자생 수목자원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K-앵커 산림바이오 소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한 기업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실 수준의 발견을 시장 경쟁력을 갖춘 소재와 제품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산림자원 기반 바이오소재의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교수는 “대한민국 산림에는 아직 세계가 주목하지 못한 기능성 소재가 많다”며 “국내 자생 수목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K-앵커 산림바이오 소재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이란 전쟁, 매우 빨리 좋은 방식으로 끝낼 것”

    트럼프 “이란 전쟁, 매우 빨리 좋은 방식으로 끝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대해 “매우 빨리, 좋은 방식으로 끝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의회 피크닉 연설’에서 “우리는 그들(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 14∼15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통해 얻어낸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미국산) 대두와 관련해 우리 농부들에게 엄청난 사업”이라며 “대두의 기록적 구매와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한 구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중국)은 매우 많은 보잉 항공기를 구매할 것이며, 다른 많은 것들도 구매할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은 지난 17일 미중 정상회담 팩트시트에서 중국이 2028년까지 연간 최소 170억 달러(25조 5000억원) 규모의 미국 농산물과 미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재집권 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5∼18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로 나타났다. 그의 지지율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47%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이란전 개시 이후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는? [핫이슈]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는? [핫이슈]

    세상을 떠난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불륜 정황을 발견한 아내가 내연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오위안시에 사는 여성 A는 최근 세상을 떠난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메시지들을 발견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남편이 생전 여성 B씨에게 보낸 “보고 싶다”, “옷을 입지 않은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 남편과 B씨가 함께 커플 옷을 맞추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대화 내용도 있었다. 아내 A씨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친구 사이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아내 “배우자로서의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B씨를 상대로 1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8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이에 B씨는 “사망한 남성과는 생전 친한 친구 사이였을 뿐 교제 관계는 아니었다”면서 “설령 법원이 A씨의 손을 들어주더라도 원고가 요구한 배상액이 지나치게 많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는 B씨가 사망한 A씨의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친밀한 대화를 주고받은 행위는 일반적인 사회적 관계 범위를 넘어서는 부적절한 관계라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의 경제적 상황과 관계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B씨가 원고 측이 요구한 100만 대만달러가 아닌 15만 달러(약 715만원)의 배상액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 ‘한일 회담’ 안동 재조명…고택·미식·야간 관광 ‘세계인 머무는 도시’ 도약

    ‘한일 회담’ 안동 재조명…고택·미식·야간 관광 ‘세계인 머무는 도시’ 도약

    경북 안동시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안동 정상회담 성과를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으로 살려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안동의 전통문화(세계유산 하회마을 등)와 미식(안동찜닭의 원형 ‘전계아’와 안동한우, 안동소주 등), 야간관광 콘텐츠(하회 선유줄불놀이)가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에서다. 시는 앞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고택 숙박,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관광,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월영교 야경 등 야간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낮에 집중됐던 관광 동선을 밤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숙박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고택·한옥 숙박의 전통적 매력과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회의와 국제행사 유치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경북도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도시 이미지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도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안동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일본과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준비 중이다.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적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경북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산업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26 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해 국내외 홍보 마케팅, 안동을 거점으로 한 북부권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은 “한·일 정상회담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식, 야간관광 콘텐츠가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고유한 관광자산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전 세계인이 먹고, 자고, 머무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20일

    쥐 36년생 : 자기 것을 단단히 지키라. 48년생 : 속단은 피하고 살피라. 60년생 : 서두른 판단보다 살피는 태도가 더 이롭다. 72년생 : 좋은 위치에 오르는 흐름이다. 84년생 : 건강과 분수를 챙기라. 96년생 : 추진하는 일이 막힘 없는 날이다. 소 37년생 : 욕심 말고 차근히 하라. 49년생 : 자신감이 성과로 이어진다. 61년생 : 쌓아온 믿음이 오늘 조용히 빛을 낸다. 73년생 : 복이 서서히 찾아드는 날이다. 85년생 : 여유 있는 생활이 답이다. 97년생 : 인정과 즐거움이 함께이다. 호랑이 38년생 : 마음 안정이 먼저인 때이다. 50년생 : 근심이 생겨도 정리하라. 62년생 : 주변의 손길이 예상보다 큰 힘이 되어준다. 74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한 날이다. 86년생 : 자기 관리를 하면 이득이다. 98년생 : 충돌은 피하고 물러서라. 토끼 39년생 : 소망한 일은 곧 풀리는 흐름이다. 51년생 : 집안의 밝은 기운이 마음을 먼저 살린다. 63년생 : 주관대로 움직이면 편안하다. 75년생 : 오해가 생기니 말을 고르라. 87년생 : 자신감이 성공의 바탕이다. 99년생 : 심난해도 균형을 잡으라. 용 40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이다. 52년생 : 빛이 서서히 드러나는 때이다. 64년생 : 드러나지 않아도 묵묵함이 결국 통한다. 76년생 : 자중하며 자신에 충실하라. 88년생 : 새 분야로 길이 열리는 날이다. 00년생 : 안정하면 큰 행운이 따른다. 뱀 41년생 : 뜻대로 풀리니 마음이 편하다. 53년생 : 일이 성사되는 기운이 강하다. 65년생 : 준비된 마음이 뜻밖의 위기를 막아준다. 77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미루라. 89년생 : 새로운 길이 열리는 날이다. 01년생 : 소득이 커도 정리를 하라. 말 42년생 : 이익이 생기니 챙길 날이다. 54년생 : 호전 기미가 보이는 날이다. 66년생 : 반가운 기운이 천천히 하루를 밝힌다. 78년생 : 한발 물러서면 길이 열린다. 90년생 : 기회를 포착하는 눈이 필요하다. 02년생 : 고비가 있으니 신중히 하라. 양 43년생 : 계산은 분명히 정리하라. 55년생 : 잠깐의 어려움은 지나가니 마음을 놓아라. 67년생 : 집안의 경사가 따르는 날이다. 79년생 : 기회는 빠르게 붙잡으라. 91년생 : 분수를 지키는 선택이 답이다. 03년생 : 도울 사람을 만나는 흐름이다. 원숭이 44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으라. 56년생 : 체면보다 실속을 택하면 웃을 일이 생긴다. 68년생 :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80년생 : 솔깃한 말은 한 번 더 보라. 92년생 : 귀한 인연이 찾아오는 흐름이다. 04년생 : 재물복이 따르는 날이다. 닭 45년생 : 집안의 경사가 반갑다. 57년생 : 낮은 자세가 결국 명예를 더욱 살려준다. 69년생 : 계산은 분명히 해두라. 81년생 : 감언이설은 경계하라. 93년생 : 착한 마음이 복을 부른다. 05년생 : 당장은 어려워도 곧 풀린다. 개 46년생 : 신념으로 꾸준히 밀고 가라. 58년생 : 막힌 듯 보여도 꾸준함이 해답이 된다. 70년생 : 불필요한 말은 줄이는 날이다. 82년생 : 노력하면 소득이 따른다. 94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06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길하다. 돼지 47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리는 날이다. 59년생 : 늦게라도 어려움이 풀린다. 71년생 : 느긋한 기다림 끝에 흐름이 서서히 풀린다. 83년생 : 대범한 태도가 도움이 된다. 95년생 :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 07년생 : 실속이 약하니 점검하라.
  • 빅테크는 질주하는데…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에 ‘잃어버린 5월’

    빅테크는 질주하는데…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에 ‘잃어버린 5월’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갈등으로 시간을 보내자 산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막대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사이, 삼성전자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노사 대치 속에 ‘잃어버린 5월’을 보내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전자 노사는 19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이틀째 회의를 열고 협상했다. 노사는 최대 쟁점인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제 폐지, 성과급 재원의 부문·사업부별 배분 비율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 출하했고, 엔비디아 등에 이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기록하며 한때 흔들렸던 ‘반도체 1등’ 타이틀도 되찾았다. 고객사들이 이미 2027년 물량까지 선주문에 나선 상황에서 이번 사태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총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생산라인의 신규 웨이퍼 투입을 줄이고 공정 속도를 조절하는 ‘웜다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웜다운은 반도체 공정을 갑작스럽게 멈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웨이퍼 손상과 장비 이상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정 조치다. 아직 생산량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는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 차질과 불량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최근 고객사와 협력사 등을 직접 챙기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올해 들어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을 만나는 등 공개 행보를 이어 갔지만 총파업 사태로 지난 17일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이달 들어 체질 개선과 청사진 등을 발표하면서 투자와 기술 혁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와 xAI 등에 올해 들어 400억 달러(약 58조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약 5조 2000억원 상당의 채권을 발행했다. 구글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손잡고 50억 달러(7조 5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체 AI 칩(TPU) 공급망 넓히기에 나섰다. 생성형 AI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은 당초 예상보다 80배에 달하는 성장 속도를 감당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계약을 맺고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 전체를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갈등은 우리나라가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성과 분배’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에 대한 숙제를 던졌다. 한국기업경영학회장인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기 분배 중심의 노사협상이 반복되면 생산성과 미래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성과급 분배로 고용 확대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노사가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나 빅사이클 이후를 대비하는 연구개발 투자도 같이 고려한 분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경쟁력 확보와 분배, 상생 등을 아울러 고려할 수 있는 폭넓은 의미에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기준점을 세워 나가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파업이 발생했을 때의 악영향을 우리 모두가 알면서도 우리 사회가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절박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전날 법원의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에 따라 사측은 노조에 총파업 시 안전업무 2396명, 보안작업 4691명 등 7087명의 근로자가 투입돼야 한다고 규정했다.
  • 한일 에너지 협력… 원유 스와프 추진

    한일 에너지 협력… 원유 스와프 추진

    LNG·석유제품 공급 민관 대화 장려미중과 협력·한반도 평화 의견 교환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9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진 것과 관련, 양국 간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스와프(교환) 거래를 포함해 이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105분간의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문을 내고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는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공급망 위기를 겪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도 심화해 나갈 것을 제안해 줬고 저는 공감을 표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며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 공유와 소통 채널 또한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앞서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JERA는 지난 3월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산업통상부와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러한 LNG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원유, 석유제품의 스와프 및 상호공급과 관련한 민관 대화를 장려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함께 한중일 협력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역내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중일 3국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의 이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양 정상은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저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한일 회담에서 언급했던 ‘비핵화’라는 단어를 이번에는 담지 않았다. 이날 만남은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사이의 네 번째 대면이자, 세 번째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우주탐사, 바이오,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 등을 언급하며 “양국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들이 각급에서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진전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도주의적인 부분부터 협력해 나가는 것으로 해결하자는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언제든 필요할 때 만나 소통하는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도 “최근 국제 정세를 봤을 때 핵심광물을 포함한 일한 간의 공급망 협력은 중요하다”며 “에너지 공급 강화와 원유·석유제품 및 LNG의 상호 융통 스와프 거래를 포함한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 두 가지를 중심 축으로 하는 협력을 시작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공동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국제 상황을 감안하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일미동맹, 한미동맹 그리고 전략적인 연대를 통한 억지력, 대처 능력의 유지 및 강화를 포함해 일한 양국이 능동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 “핵·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북한 대응에 대해 논의를 했고 일한, 일한미가 긴밀히 연계해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노사, 한 가지 쟁점만 남아”… 오늘 오전 10시 협상 재개

    “삼성전자 노사, 한 가지 쟁점만 남아”… 오늘 오전 10시 협상 재개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 이틀째인 19일 자정을 넘기며 마라톤 협상을 벌여 입장차를 크게 좁혔지만, 핵심 쟁점 중 한 가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20일 오전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총파업 예고일(21일) 하루 전에 노사가 ‘마지막 협상’에 나서면서 극적 타결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2시 30분까지 14시간 30여분간의 회의 종료 후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 진행 중 (자정을 넘겨) 차수를 변경해 3차 회의를 진행하다 종료했다”며 “정회된 회의는 2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회의 종료 직후 “한 가지 쟁점에 대해 노사 의견 일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 의견이 정립됐는데 하나가 정리가 안 됐다”며 “사용자측이 정리해서 내일 오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의견 합치가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노조위원장은 “내일 사후조정 회의에 임하기 위해 중노위에서 밤샘 대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 위원장이 제시한 합의안을 놓고 노사가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제시한 합의안을 사측이 검토 중이고, 노조는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사측이  합의안에 동의할 경우 노조는 해당 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올리게 되며 “만약 투표에서 부결되면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박 위원장은 설명했다.  중노위는 이날 중노위 차원의 조정안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합의안과 조정안의 내용이) 같은 내용이라 합의로 할지 조정안으로 할지 내일 (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중노위 측이 당초 제시한 협상 시한은 이날 오후 7시였지만, 실제 협상은 20일 자정을 넘겼다. 노사 양측은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 폐지 여부 및 이러한 합의의 제도화를 놓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여왔다. 여기에 성과급 재원의 부문·사업부별 배분 비율 문제가 막판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성과급이 대부분의 수익을 내는 반도체(DS) 부문에 집중될 수밖에 없어 모바일·가전 등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의 성과급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까지 팽팽하게 평행선을 달린 노사는 이날 오전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오후 들어 노사 협상이 합의 또는 조정안 도출에 한 발 가까워진 듯한 기류가 감지되며 분위기가 전환됐다.
  • “한가지 쟁점 일치 못해”…삼성전자 노사, 20일 오전 10시 협상 재개

    “한가지 쟁점 일치 못해”…삼성전자 노사, 20일 오전 10시 협상 재개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 이틀째인 19일 자정을 넘기며 마라톤 협상을 벌여 입장차를 크게 좁혔지만, 핵심 쟁점 중 한 가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20일 오전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총파업 예고일(21일) 하루 전에 노사가 ‘마지막 협상’에 나서면서 극적 타결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2시 30분까지 14시간 30여분간의 회의 종료 후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 진행 중 (자정을 넘겨) 차수를 변경해 3차 회의를 진행하다 종료했다”며 “정회된 회의는 2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회의 종료 직후 “한 가지 쟁점에 대해 노사 의견 일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 의견이 정립됐는데 하나가 정리가 안 됐다”며 “사용자측이 정리해서 내일 오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의견 합치가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내일 사후조정 회의에 임하기 위해 중노위에서 밤샘 대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 위원장이 제시한 합의안을 놓고 노사가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제시한 합의안을 사측이 검토 중이고, 노조는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사측이 박 위원장 합의안에 동의할 경우 노조는 해당 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올리게 되며 “만약 투표에서 부결되면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박 위원장은 설명했다. 중노위는 이날 중노위 차원의 조정안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합의안과 조정안의 내용이) 같은 내용이라 합의로 할지 조정안으로 할지 내일 (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중노위 측이 당초 제시한 협상 시한은 이날 오후 7시였지만, 실제 협상은 20일 자정을 넘겼다. 노사 양측은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 폐지 여부 및 이러한 합의의 제도화를 놓고 팽팽한 입장 차를 보여왔다. 여기에 성과급 재원의 부문·사업부별 배분 비율 문제가 막판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앞서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한 뒤 이 가운데 70%를 DS부문 전체 직원에게 공통 배분하고 나머지 30%만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부문 70%·사업부 30%’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측은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원을 넘길 경우 영업이익 중 9~10%를 추가로 지급하고, 이를 ‘부문 60%·사업부 40%’ 비율로 나누는 방안을 2차 사후조정 전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급이 대부분의 수익을 내는 반도체 부문에 집중될 수밖에 없어 모바일·가전 등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의 성과급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까지 팽팽하게 평행선을 달린 노사는 이날 오전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오후 들어 노사 협상이 합의 또는 조정안 도출에 한 발 가까워진 듯한 기류가 감지되며 분위기가 전환됐다.
  • KBO 이끌어갈 ‘샛별 셋’… 1군 무대서 잠재력 폭발

    KBO 이끌어갈 ‘샛별 셋’… 1군 무대서 잠재력 폭발

    KIA 박재현 타율 0.333 리그 8위키움 박준현 평균자책점 2.29 호투삼성 장찬희 시즌 3승… 5선발 활약 2026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을 향하는 가운데 탄탄한 실력의 신인급 선수들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안착하고 있다. 최근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단연 KIA 타이거즈의 박재현(20)이다. 박재현은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kt 위즈전과 5일 한화 이글스전 4안타에 이은 쾌조의 타격감이다. 19일 기준 타율은 0.333을 기록 중이다.리그 8위, 팀 내에선 단연 선두다. 올 시즌 41경기에서 홈런 7개를 때렸고, 도루는 10개를 훔쳤다. 박재현은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5순위로 KIA에 입단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당시 시즌 타율은 0.081에 그쳤고, 수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년 차가 되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대형 스타가 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19)도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그는 17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개의 공으로 5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99구 가운데 66구가 스트라이크였다. 프로 데뷔 후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챙겼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29까지 내려갔다. 키움이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높은 7억원의 계약금을 안길 만큼 높은 기대감을 보였지만, 박준현은 시범경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다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처음으로 1군 마운드를 밟았지만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0일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17일 맹활약하며 상승세를 탔다. 선발 안우진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만큼,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팀 내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인드래프트 29순위로 올해 삼성에 들어온 장찬희(19)도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키움전부터 선발로 전환했고, 세 번째 선발 등판인 지난 8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삼성의 연승을 도왔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은 3.38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난 9일 2군에 내려보내졌다가 이번 주 kt와의 3연전에서 1군 복귀해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 잭 오러클린에 이어 삼성의 5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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