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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실적쌓기 유해 발굴’ 시인… 현충원 권위 타격

    [단독]‘실적쌓기 유해 발굴’ 시인… 현충원 권위 타격

    국방부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 화장된 상태로 안치된 유해 1535구를 현충원 밖으로 내보내기로 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국방부가 각별한 의전을 거쳐 호국영령으로 안장해 온 유골 중 일부에 적군 유해가 혼재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시인한 것은 보통 일이 아니며, 현충원의 권위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는 지적이다. 국방부는 서울현충원에서 반출하는 유해 1535구를 우선 국유단 중앙감식소의 유해보관장소인 국선재에 보관한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건립 예정이던 유해발굴감식단 자체 유해봉안시설의 건축 일정을 앞당겨 이들 유해를 영구 보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전 시기는 국방부 장관 보고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현충원 밖으로 반출하는 유해 1535구의 경우 DNA를 비교 분석해도 전 국민 중 수천명 이상 일치하는 결과가 나오는 미토콘드리아 DNA 추출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앞으로 전면 재검사를 진행해도 명확한 신원 확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중 현충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유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선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는 “2007년 이전 발굴 유해들은 DNA로 신원을 찾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에 화장을 해서 현충원에 보관한 것”이라면서 “국유단이 유해발굴사업의 초점을 피아 판정보다 신원 확인에 우선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유단의 적과 아군 유해 판정은 한국군, 중공군, 북한군이 뒤섞여 싸운 6·25 전쟁에서 동양계 유해를 DNA만으로 구분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로 유해와 함께 발견된 개인 유품과 전사 연구 등에 의존해 왔다. 그래서 국유단이 신원을 확인한 109구의 국군 유해 중 순수 DNA만으로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20여명에 불과하다. 국방부 관계자는 “유해발굴단의 일부 감식 결과지에 전쟁사, 제보, 유품 등 판단 근거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은 점이 발견돼 판정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면서 “과거에는 발굴한 유해의 숫자가 성과분석 및 우수부대를 선발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유해 발굴 사업이 실적 올리기 위주로 진행된 점이 있음을 시인한 것이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유골에 대해 임의적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며 이번 내부조사를 통해 확인하기에는 당시 문서로 남겨진 자료가 부족했다”고 선을 그었다. 군은 피아 판정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조직운영을 혁신하기 위해 다음달쯤 유해발굴감식단의 업무 수행 방안에 대해 토의를 열겠다고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대도시보다 중소도시·농어촌이 복지 우수”

    정부의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대도시보다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도시는 재정자립도가 좋은 데도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산업 예산 평균 집행률이 73% 수준에 머무르는 등 중소도시 평균 집행률 90%를 한참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노력 부족 탓이라고 꼬집었다.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14년 지역복지정책평가 결과 및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 기초지자체는 복지정책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평균 71.85점을 받았다. 중소도시 기초지자체의 평균인 75.53점, 농어촌 기초 지자체의 평균 점수인 73.06점보다 낮다. 특히 평가 대상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위 10%인 23개 지자체 중 14곳이 서울시의 지자체였다. 나머지 부진한 지자체는 복지 여건이 좋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6곳과 도농 복합지역 3곳이었다. 연구를 진행한 보사연은 “과거에는 농어촌 지역의 지자체가 부진한 지자체에 많이 포함됐으나 최근에는 대도시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파 세모녀 사건’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긴급복지지원에 대한 평가에선 중소도시 지자체의 46.2%가, 농어촌의 35.9%가 만점을 받은 반면, ‘만점’ 대도시는 17.6%에 불과했다. 또 가장 낮은 점수대인 12점에 분포한 대도시 기초 지자체의 비율은 43.2%나 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승권 박사는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은 복지 수요가 높다 보니 지자체장이 복지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며 “지자체의 복지정책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결국 지자체장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5 제1차 성별영향분석평가 포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여정연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정에 따른 제도운영 전략과 관리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조공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이 ‘환경영향평가제도 운영 성과 분석 방법론 및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 성과분석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란 주제를 놓고 홍미희 인천시 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과 류연규 서울신학대 교수가 토론한다. 이어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이나 제도, 사업이 남성이나 여성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지 여부를 분석하는 제도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감사원 “MB정부 자원개발 투자금 27조 회수 불투명…손실액 벌써 3조 확정”

    감사원 “MB정부 자원개발 투자금 27조 회수 불투명…손실액 벌써 3조 확정”

    감사원 “MB정부 자원개발 투자금 27조 회수 불투명…손실액 벌써 3조 확정” 감사원 회수 불투명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개발 사업 투자금 27조 원의 회수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감사원은 3일 석유·가스·광물자원공사 등 3개 공사가 그동안 해외 자원개발에 31조 4000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 34조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지만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 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된 전체 금액은 노무현 정부 당시 3조 3000억 원이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석유공사 15조 8000억 원, 가스공사 9조 2000억 원, 광물자원공사 2조 원 등 27조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확정된 투자손실액만도 벌써 3조 4000억 원에 달한다. 감사원은 또 기존 감사 결과 116개 사업 중 12개 사업의 경제성이 과다 평가돼, 1조 2000억 원이 과다 투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과다 투자’ 1조 2000억 원을 합해 이들 12개 사업에는 모두 15조 2000억 원이 투입됐다. 감사원은 이들 공기업이 충분한 자금 없이 차입금 등 ‘빌린 돈’으로 투자를 추진하면서 유동성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예컨대 올해 중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은 가스공사 2조 8924억 원, 광물자원공사 1조 3808억 원 등이다. 감사원은 사업별 성과분석을 토대로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하거나, 사기업으로 사업 주체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구조조정에 착수한 일부 사업의 경우는 부채 감축을 위한 졸속 매각이 추진된 사례도 있어 ‘뒤처리’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스·석유·광물公 해외자원개발 지속 땐 34조 추가 투자 필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기존의 해외자원개발을 지속하려면 무려 34조원에 이르는 투자금이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충분한 투자재원 없이 단기 차입금 위주로 자금을 조달한 탓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없으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는 것으로 감사원은 분석했다.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해외자원개발 성과분석’ 감사와 관련, “에너지 공기업들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단기 금융부채 위주로 조달한 해외자원개발 투자비에 대해 자금상환 압박이 심화되고 향후 유동성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3개 공기업이 2003년부터 116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총 31조 4000억원을 투자했으나, 앞으로도 34조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무리한 사업투자와 부실한 사업관리 등으로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9년까지 만기도래 차입금은 가스공사가 13조 2000억원, 석유공사가 7조원, 광물자원공사가 2조 5000억원에 이른다. 올해 만기도래액만 가스공사 2조 8924억원, 석유공사 1조 42억원, 광물자원공사 1조 380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김 사무총장은 “공기업들이 차입금 상환과 추가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회사채를 발행해야 하나, 무디스 등 해외신용평가사의 투자등급 하향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어 투자부적격이 될 경우 이자비용이 급증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입에 의존한 자금조달로 추가 투자 여력도 미약하다”며 “공사들은 투자비 증가분을 장기적으로 회수 가능하고 자금상환과 추가투자 재원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나,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감사원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사들이 일부 업무를 조정한다는 중장기 방향만 설정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행은 부진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사업전망, 사업추진체계, 사업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문기관과 함께 경기 및 자원수급, 현금흐름 등 사업전망을 바탕으로 사업별 성과분석을 진행하겠다”면서 “기존 자산매각 또는 추가투자 등 구조조정, 공기업과 민간의 역할 분담, 사업주체의 민간 이양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지자체 기금도 회계부서가 관리

    지방자치단체가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기금을 이제 일반 부서가 아닌 회계 전담 부서가 관리하게 된다. 1일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은 지자체가 설치한 기금의 존속 기한(기본 5년 이내)을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면서 기금의 집행 및 지출 업무를 앞으로는 회계 부서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한 지자체에서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생활안정기금을 설치했을 때 이전에는 사회복지과에서 기금을 관리했다면 이제는 회계과가 그 일을 맡게 된다. 이처럼 예산 총괄 부서가 지자체 기금을 운영하도록 해 기금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안행부의 계획이다. 이어 안행부는 기금의 관리·운용을 심의하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원회 개최시 참석자 명단이 명시된 의결서를 위원회가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는 조항을 개정령안에 담았다. 또 3년에 1회 이상 실시한 지자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을 매년 실시하도록 해 성과분석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방부, 軍사이버사령부 압수수색…“정치글, 상부지시 없어”(종합)

    국방부, 軍사이버사령부 압수수색…“정치글, 상부지시 없어”(종합)

    국방부 조사본부가 국군사이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방부는 22일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는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그 지휘계선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과 간부들의 PC와 사무실, 개인서류, 국방부 등으로부터 받은 공문 등을 압수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조직적 정치 개입’ 의혹을 규명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날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의혹 관련 합동조사 중간발표를 통해 “사이버사 소속 4명이 (문제의 정치글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고 별도의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대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와 여타 기관과의 연관성 등을 밝히도록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언론에 보도된 4건의 SNS 계정이 사이버사 소속 군무원 3명, 현역 부사관 1명의 것으로 확인했다”며 “본인들도 자신들의 계정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정치권 등에서 제기되는 나머지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국방부는 이종명 국정원 전 3차장과 사이버사령부 1처장·530단장 등이 같은 시기에 합참에 근무했다면서 일각에서 연계설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3명이 합참 민군심리전부에 같은 시기에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국정원 3차장은 2011년 2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합참 민군심리전부장으로 근무한 반면 현 사이버사령부의 1처장과 530 단장은 같은 시기에 근무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또 국정원이 예산으로 사이버사령부를 통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정원으로부터 지원받는 예산은 없으며 정보 관련 예산은 국방부에 편성되는 국방비”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활동 성과로 대대적 포상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대선 직후(2012년 12월 19~31일) 사이버심리전단에 대한 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은 없었다”면서 “사령관 연말 정기 표창으로 6명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수상자별 포상 공적 내용은 성과분석 2명, 계획발전 1명, 예산운영 1명, 근무유공 1명, 교육훈련 1명 등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 대통령 표창을 받은 4급 1명은 국정과제인 핵 안보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유공자로 인정됐다면서 정치글 작성과의 연계 의혹을 부인했다. 이밖에 사이버사령부가 대선 전 대규모 군무원을 선발해 활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선 전 대규모 선발이 아니고 2010년 1월 창설 때부터 연도별 점증적으로 증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010년에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2011년에는 3·4 디도스(DDoS) 공격, 농협 금융전산망 공격 등 사이버심리전이 집중됐다. 2012년에도 북한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예상돼 군무원 79명(530단 47명 포함)을 채용했다”면서 인원 선발과 대선과의 연계 의혹을 일축했다. 국방부는 “국민에게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4개청사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정부 4개청사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 이후 원활한 행정을 위해 각 청사에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한다. 또 2년 연속 유엔 전자정부 평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스마트 시대 행정 선도를 위해 관련 사업에 모두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출장지서도 원활한 업무수행 가능 행정안전부는 23일 제2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종시 이전대비 스마트 정부 구현계획’을 보고하고 ‘2012년 스마트 전자정부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 이전 대비 스마트 정부 구현계획에는 정부 주요 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잦은 업무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정책결정 지연, 수도권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 불편 등의 문제점을 정보통신 기술(IT)로 해결하는 방안을 담았다. 행안부는 먼저 국회와 정부청사 등 주요 출장지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스마트워크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기반 사무환경으로 구현, 업무자료를 개인 컴퓨터가 아닌 중앙 클라우드시스템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임산부·영유아 보육자 우선 선발 등 이용지침을 마련하고, 스마트워크센터 성과분석 및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연구할 방침이다. ●대면중심의 회의문화도 개선 중앙·과천·대전 청사 등 기존 3개 청사와 세종시 청사 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출장수요를 억제하고 대면중심의 회의문화도 개선할 계획이다. 부처 간 행정협업을 위한 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행안부는 디지털 행정협업체계를 도입해 다수부처 관련 정책과제를 온라인 환경에서 협의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의사소통·업무공유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99종 인허가 온라인 자가진단 ‘2012년 스마트전자정부 시행계획’은 세계 최고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과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구현에 역점을 두고 모두 297개 사업에 296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스마트 제보, 부동산 감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97종의 사업을 개발한다. 식품영업허가와 체육시설업 신고 등 인허가 관련 민원 99종에 대해서는 신청인이 온라인을 통해 인허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종아동 찾기 종합지원시스템, 재난정보 안내서비스 및 CCTV 통합관제센터 확대 구축 등 ‘안전하고 따듯한 사회 구현’을 위한 17개 사업에는 1004억원을 투자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기준 61개인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올해 말까지 88개로 늘리고, 장애인·고령층·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모바일 활용 교육도 추진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급속한 IT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도 3회 연속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경기도 ‘아이’ 좋아

    경기도 ‘아이’ 좋아

    경기 지역에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문화·복지 시설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다. 우선 경기도는 어린이 전문병원을 세우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내 어린이 전문병원은 서울대와 부산대에만 있다. 도 관계자는 “초등학생 이하 인구로 따져 295만명인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미국 워싱턴DC ‘아동국립의료센터’를 모델로 한다. 김문수 지사가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방문한 지난해 11월 센터와 ‘세계 아동의 의료복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당시 도는 미국아동국립의료센터의 브랜드를 활용하고 인적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아동전문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도는 아울러 올 상반기 31개 시·군별 영유아 카페를 운영한다. 5세 이하 영유아 86만 5000여명 가운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43%, 37만 1000여명이 주 고객이다. 카페에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을 마련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장난감·교구·육아관련 도서를 무료 대여하고 부모 대상 보육상담도 맡는다. 도는 성과분석을 거쳐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2016년까지 145개 늘린다. 올해 25개에 이어 2013년부터 4년간 매년 30개씩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도내 산업단지, 농어촌 지역, 역세권 지역, 민간 어린이집 미설치지역 등이다. 지난해 9월 용인에서 문을 연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세계 100대 박물관으로 육성된다. 도는 어린이박물관의 특색을 대표하는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외와 실내 전시물을 보강해 올 어린이날에 맞춰 어린이박물관을 선보인다. 또 조만간 미국 보스턴어린이박물관과 정보 및 전시물 교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보강한다. 관람 편의를 위해 도박물관·어린이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 통합입장권을 발행하고, 주차장에서 어린이박물관을 잇는 코끼리열차도 운행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원어민 교사보다 한국인 교사 선호”

    일선 학교에서 원어민 영어교사에 대한 만족도가 한국인 영어교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영어 실력이 뛰어난 한국인 교사를 더 선호했다. 서울시교육청이 27일 공개한 ‘서울영어공교육강화정책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학부모·학생·교사 모두 현행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서울의 초·중·고교 1282곳의 재학생(2만 8761명)과 학부모(1만 1980명)·영어교사(2406명)·원어민 영어보조교사(595명)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의 54.2%, 학생의 60%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바람직한 영어교사의 유형으로 ‘영어회화 실력이 뛰어나고 수업을 잘하는 한국 교사’(62.2%)를 가장 많이 선택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26.9%)에 비해 월등히 선호도가 높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사설] 한해 14조원 R&D 예산 전면 재검토하라

    국내 연구·개발(R&D)의 성과가 세계 평균 수준은 물론 중국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어제 발표한 ‘2010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 보고서’에서 드러난 한국의 연구·개발 현주소다. 그동안 정부 R&D 사업 예산이 줄줄 샌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렇게 질적 수준 측면에서도 중국에까지 추월당했다니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2009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핵심학술지에 실린 우리나라 논문들의 질적 수준을 지수로 평가했더니 0.933으로 세계 평균 1.0을 밑돌았다. 이는 미국(1.088)과 영국(1.074) 등 선진 7개국은 물론, 중국(0.942)보다 낮은 수준이다. 우리의 경우 2007년 이래 매년 뒷걸음질쳤지만 중국은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분석대상을 민간 지원이 아닌 정부 지원을 통해 생산된 논문으로만 보면 우리 논문의 질적 수준은 0.897로 확 떨어졌다고 한다. 중국한테 밀린 것만 해도 한심한 일인데 세금으로 퍼부은 정부 주도의 R&D 사업 성과가 더 좋지 않다니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지난해 정부의 R&D 예산은 13조 7000억원에 이른다.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성과를 못 낸다면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연구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내실 있는 연구·개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연구 용역을 따기 위해 많은 시간을 관가에서 얼쩡거려야 하고, 프로젝트를 딴다고 해도 그 이후 사업 계획서 보고 등 쓸데없는 행정의 뒤치다꺼리에 시간을 허비한다면 실제 연구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쓸 수 없다. 자연 좋은 연구가 나올 수 없다. R&D 과제의 선정과 예산 집행, 평가 등 일련의 과정도 문제투성이다. 실력보다 로비에 뛰어난 팀들에 예산이 배정되는가 하면, 같은 연구 과제에 중복 지원되는 등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연구비 관리의 투명성도 확보되지 못해 엉뚱한 곳에 연구비가 쓰이기도 한다. 연구 결과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검증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더욱 문제다. R&D 사업은 미래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이다. R&D 예산이 ‘눈먼 돈’처럼 쓰이지 않도록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감독이 뒤따라야 한다.
  • 한은 “외자운용원장 모십니다”

    한국은행이 외자운용원장을 공모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2월 초부터 3년간이며 한은 부총재보급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된다. 지원자는 특히 국내외 금융기관이나 국제금융기구에서 금융 또는 투자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류는 우편 또는 이메일(injae@bok.or.kr)로 오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국은행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10월 하순 개별통보한 뒤 11월 중·하순 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외자운용원장은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관련 기획, 국외운용 및 리스크 관리,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을 총괄하게 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돌려주고 깎아주는 프리미엄 금융 상품들

    돌려주고 깎아주는 프리미엄 금융 상품들

    물가고(苦)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위한 알뜰 금융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현금을 되돌려 주거나 수수료를 깎아 주고, 연회비도 면제해 준다. 기존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됐다. 고객의 재무 상황에 맞춰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카드 ‘플래티넘 위버스카이 카드’ 여행, 외식, 쇼핑, 뷰티, 골프, 해외 매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롯데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여행 특화 마일리지인 ‘트래블마일’을 1500원당 최고 3마일까지 쌓아 주는 것이 강점이다. 트래블마일로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살 수 있고 좌석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체 여행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기 때문에 좌석을 구하기가 쉽다는 것이 롯데카드 측의 설명이다. 플래티넘 위버스카이 카드로 일반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1마일, 해외, 롯데면세점, 골프장,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상품 등을 결제하면 2마일이 적립된다. 이용실적이 월 3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에 대해 추가로 1마일을 쌓아 준다. 1년 동안 10만원 이상 결제한 모든 회원에게 매년 1회 10만원가량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SK-Ⅱ스파, 명품 브랜드, 골프용품 등의 상품권과 동반자 왕복 항공권 가운데 하나를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 또는 콜센터(1588-8100)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청와대 영빈관, 일본 왕실 등에 작품을 전시한 세계적인 귀금속 디자이너 예명지씨의 작품 ‘CHANG(窓)’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국내 주요 면세점 5~15%, 제휴 명품 브랜드 10% 할인과 함께, 공항리무진·철도 편도 티켓 무료 제공(연 2회) 등의 부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 ‘글로벌카드’ 해외에서 사용할 때 1% 국제카드 수수료를 물리던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없고, 국내 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2000원)만 받는 카드다. 우리·기업·SC제일·대구·부산·경남은행에서 발급된다. 해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미국 쇼핑사이트 이용자와 하와이 지역 여행자들이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정보다. 먼저 9월 30일까지 미국 내 코치·갭·빅토리아시크릿·아베크롬비피치 등 브랜드 매장과 a bercrombie.com, shopbop.com, zappos.com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 1회, 최대 5만원 한도 안에서 2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지역에서는 10월 31일까지 월 1회, 최대 10만원까지 10%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하와이에 있는 구치 매장(호놀룰루·마우이)에서 이 카드로 500달러 이상 결제하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구치 로고 키체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알라모아나 쇼핑몰 내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면 7월 말까지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영수증 확인 뒤 에코 토트백을 준다. 이 쇼핑몰에서는 올해 말까지 카드 소지자에게 VIP 쿠폰북도 제공한다. 뉴욕·LA·시카고·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유명 한식당에서도 10%를 차감해 청구서가 나온다. 한식당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c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 ‘넥스트리더 주식형펀드’ 미래 성장성이 높아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이끌 차세대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지난 18일(종류A) 기준 설정 이후 2개월 동안 8.77%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최근 한 달 동안 비교지수인 코스피 수익률을 0.82% 초과 달성했다. 펀드는 3월 18일 출시됐고, 설정액은 145억원 규모다. 투자처는 앞으로 성장 근원이 되는 3대 성장동력의 수혜를 입어 새롭게 세계시장을 이끌게 될 차세대 신성장산업의 ‘넥스트리더 기업’이다. 국내 대표그룹들이 집중 투자하는 ‘신규 성장산업’, 각국 정부의 ‘전략적 육성 산업’, 이머징 국가의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머징 관련 산업’ 등 3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이 6대 신성장 산업을 선별했다. 핵심 6대 신성장 산업에는 그린·뉴통신·뉴디스플레이·뉴헬스케어·이머징 소비 확대 수혜산업과 화학설비 등 이머징 인프라 투자 등이 포함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 본부에서 국내 산업군 및 종목 리서치를 하며, 장기 성장가치 측면에서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과 투자 적합성을 판단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고 미래에셋 측은 설명한다. 코스피지수를 비교지수로 사용한다. 종류A 기준 1% 이내의 선취수수료가 있고, 가입 뒤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 시 30%의 환매수수료가 있다. ◆대우증권 ‘파워적립식 패키지’ 지난 2월 출시된 파워적립식 패키지는 투자자가 자신의 재무 상황에 따라 적절한 투자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다. 투자자는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국내외 주식 및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200여개의 펀드 가운데 최대 5개를 고를 수 있다. 가입할 때 적립 방법, 주기, 목표, 레버리지 옵션, 지급 방법 등을 선택하고 각각의 세부 조건을 정해 적립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파워적립식 패키지의 가입계좌가 이달 초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넘은 지난 2월 21일 판매를 시작해 하루 평균 200개 이상의 신규 계좌가 늘어났고 판매일수 50일 만에 1만 91좌를 넘어섰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파워적립식 패키지에 가입한 대부분의 고객이 주가 하락 시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가 있는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주가 흐름에 따라 적립 금액 변경, 레버리지 옵션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적립식 방법을 선호하는 투자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6일부터 파워적립식 패키지의 투자 대상을 일반 펀드에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이다. 1644-3322. ◆신한카드 ‘플래티늄샵 시리즈’ 기존 인기 카드의 주요 서비스 혜택 한도를 확대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보탠 시리즈다. 신한 러브카드는 할인 혜택을 월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는 적립 혜택을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플래티늄샵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됐다. 러브 플래티늄샵은 전국 유명 백화점, 할인점 및 홈쇼핑 업종, LG전자 대리점과 하이프라자 등에서 5%(최고 50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휘발유 ℓ당 60원이 할인된다. 스타벅스 등 외식업종에서 20~30%, CGV 등 영화업종에서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나노 플래티늄샵은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특별 가맹점으로 지정해 해당 가맹점에서 최고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적립 한도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높였다. 특별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몰, 학원, 병원, 대형 할인점, 통신 등 5개 업종 중 1개를 선택하고 이를 제외한 50개 가맹점 중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1년 3차례 변경이 가능하다. 현대오일뱅크 및 에쓰-오일에서 주유 시 휘발유 기준 ℓ당 60원이 적립된다. 플래티늄샵 시리즈는 서울 명동, 강남역, 부산 해운대 등 7개 거리 내에 패션·요식 관련 가맹점 결제 금액의 2%도 추가 적립된다. KTX 역사 및 주요 중심가 주차장 무료 이용 서비스, 인천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서비스’ 공격적·적극적·중립적·안정적 자산배분형 등 네 가지 유형에 맞게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한을 부여받은 증시분석 모델인 KIS투자시계를 활용해 고객 자산의 배분 및 편입 자산 선정, 리스크 관리를 수행한다. 상승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적극 확대해 성장주 및 성장형 펀드 중심으로 운용하게 되며 하강기에는 국공채 등 안전자산과 가치주 및 배당주 중심으로 운용해 수익 보전에 초점을 둔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현금 외 주식, 펀드 대체 납입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때문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기존 금융자산들을 모아서 종합 관리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가입 1년 뒤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수수료 체계는 고객의 순자산 대비 일정 금액만 수수료로 받는 고객자산관리성과 연동형 체계다. 특히 투자성과가 반영된 순자산가치(NAV기준)의 일정률(1.8~2.5%)만 후취 수수료로 부가하는 단일수수료 체계다. 별도의 추가 수수료가 없다. 운용 성과도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월별 성과분석 등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즉각 반영한다. 한편 4월 말 기준 공격형·적극형·중립형·안정형은 각 28%, 17%, 13%, 9% 수익률로 평균 17%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시중 금리(3%)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대한생명 ‘아이스타트 연금보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출시된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이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교육자금, 결혼자금 및 주택마련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10년 이상 가입하면 보험차익(납입 보험료와 만기 시 수령금액의 차이)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갓 태어난 자녀를 보험 대상자로 가입, 매달 20만원을 10년 동안 납입하면 총 납입액이 2400만원이지만 공시이율 4.7% 기준으로 대학 입학 시점인 20세에는 4200만원, 결혼 시점인 30세에는 6700만원, 45세에는 1억 3300만원으로 적립액이 늘어난다. 4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사망할 때까지 매년 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세까지 생존한다고 하면 총 연금액은 3억 8000만원 정도다. 각종 특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재해나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적립금의 50% 한도에서 매년 1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자금 여유가 있으면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를 0.7~2.0% 깎아 준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4세까지다. 납입기간은 3년 이상이고 일시납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다. 피보험자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피보험자가 사망하더라도 100세(또는 10, 20, 30년형)까지 보증 지급한다. ◆KB국민카드 ‘와이즈 홈 카드’ KB국민카드가 ‘생활밀착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를 출시했다. 와이즈 홈 카드는 우선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 이체하면 10% 할인과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 깎아준다. 또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학원, 버스·지하철 등 대중 교통비를 결제해도 5% 할인해 준다.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 할인된다. 학원과 교통비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각각 최대 5000원을 깎아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국내외 겸용(비자·마스터)이 1만원이다. 연간 10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포함)을 이용하면 다음 해 연회비가 면제된다. 전국 우체국 2800여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 ‘에버리치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는 와이즈 홈 카드의 모든 서비스에 우체국 우편상품(등기·택배·우체국쇼핑 등)을 이용할 때 10%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물가 급등 등으로 생활비 걱정이 많은 가계에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와이즈 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아파트관리비를 자동 이체한 모든 고객에게 첫 이체 관리비의 5%(최대 1만원)를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 ‘버스 카메라’ 교통위반 단속 확대

    서울 지역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시스템이 3월부터 7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버스장착형 무인단속 시스템을 148번, 363번, 370번, 602번 노선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무인단속 시스템은 버스 전면과 우측면에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차로 위반 차량과 불법 주정차 차량을 촬영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는 기존 노선과의 중복을 피하고 중앙·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등이 적정 비율로 섞인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해 노선당 4대씩 총 16대에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무인단속 시스템은 기존 3개 노선 12대를 합해 7개 노선 28대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260번 시내버스 등 3개 노선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그 결과 불법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을 3560여건 적발하는 등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스템 추가 설치를 완료한 노선에 이달 중순부터 한달간 시범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효과가 검증된 만큼 성과분석을 거쳐 부착 차량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건연 “카바수술 보고서 지지 를” 공문 파문

    보건연 “카바수술 보고서 지지 를” 공문 파문

    국가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원장 허대석)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과 관련, 최근 대한흉부외과학회 등 유관 학회에 자신들의 보고서를 지지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보건연은 최근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로부터 카바수술 관련 보고서가 사망률 등 부작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건연은 이처럼 카바수술 안전성 조사 과정 및 결과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것으로 지적받자 내부적으로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건국대병원은 카바수술에 대해 터무니없는 조작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배종면 보건연 임상성과분석실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연은 지난 6일 허대석 원장 명의로 흉부외과 등 관련 학회에 보낸 공문에서 “어느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모르나 국정감사가 중요한 분기점입니다.”라고 구체적인 일정계획까지 명시한 뒤 “10월19일까지 (국정감사)답변서를 보내야 하는 만큼 그 전에 ‘흉부외과학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신뢰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보도자료 형태로 언론기관에 배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연과 특정 학회가 사전에 카바수술 안전성 관련 보고서 내용 및 결론 등에 대해 상당한 교감을 갖고 있었으며, 카바수술을 퇴출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여 왔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 같은 공문이 전달되자 대한심장학회는 8일 ‘대한심장학회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대한심장학회는 보건연의 연구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보건연이 주문한 문구를 그대로 받아적은 듯한 입장을 밝혔다. 흉부외과학회도 11일 서울 연세재단 내 한국노바티스 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를 갖는다는 공지문을 통해 ‘카바수술 관련 첨부내용(최영희 의원 문제제기 자료 및 보건연 답변서)을 검토하시고 상임이사회에서 전원 동의하면 성명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같은 공문에서 ‘총무님은 적절한 보도자료를 상임이사회에 준비해 달라.’고 주문해 사실상 정해진 결론을 추인하는 모임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기관인 보건연이 의료인 모임인 특정 학회의 지지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지지성명을 청탁하고 나선 것은 4~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보건연 카바보고서가 심각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받은 데다 건국대와 송명근 교수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연 연구서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서자 위기감을 느껴 이전부터 카바수술과 관련해 입장을 같이해 온 특정 학회의 지지성명을 내세워 국면을 타개하려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흉부외과학회 소속 한 교수는 “보건연의 지지성명 요청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국가기관의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공정성까지 의심받게 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심장학회 소속 한 교수도 “설립 취지와 달리 특정 학회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보건연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심재억·이영준기자 jeshim@seoul.co.kr
  • 과학논문 ‘질보다 양’

    국내에서 발표되는 과학기술분야 과학인용색인(SCI)급 논문의 질적 수준이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물론 타이완에도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질적 지표 중 하나인 ‘상대적 순위보정지수(mrnIF)’는 세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4일 발표한 ‘2009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한 연구개발사업에 제출된 논문의 순위보정지수가 2006년 0.943, 2007년 0.941, 2008년 0.935로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 전체 순위보정지수는 0.924로 세계 평균 수준인 1.0에 크게 못 미쳤다. 이에 비해 미국(1.07), 영국(1.04), 독일(1.02)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섰다. 일본(0.947)과 타이완(0.966)도 평균에는 약간 못 미쳤지만 우리보다 논문의 질적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순위보정지수란 학술지 영향력지수(IF·Impact Factor)에서 분야 간 특수성을 고려해 편차를 보정한 지표로,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지표는 지수 1.0을 세계 평균 수준으로 간주한다. 이와 달리 발표된 논문의 수는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가 2008년에 발표한 SCI 논문은 모두 3만 5569편으로 전년도의 2만 7284편보다 무려 30.4%나 증가했다. 세계 1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정부예산 대해부] 알맹이 빠진 정보공개

    “보안상 안 됩니다.” 국방부는 보안이 철저했다. 예산 정보를 요청하면 이 같은 답변으로 정보 제공을 거절했다. 정보공개청구를 해도 구체적인 데이터는 쏙 빠졌다. 이유는 군사기밀 하나가 잘못 누설됐다가 국가 안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은 군에서 ‘보안상 문제’를 지나치게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무기의 구매량이나 구매 일정 등은 보안상 비공개하는 것이 합당하지만 단순히 ‘협상중’, ‘비즈니스 차원’ 등의 명분으로 예산 정보를 공개하기 껄끄러워한다는 것은 다소 지나치다는 분석이다.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들은 “무기비용이나 기타 예산 내용은 공개하는 것이 기본인데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대외비, 보안상 문제를 들어 자료 제공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다 보니 예산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한 예산분석관은 “어느 부서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른다. 예산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문제점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10년도 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기무사령부에서 수행되는 방위력개선사업에 대한 정책·제도 평가, 집행점검, 성과분석 업무는 비공개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분석 내용의 신뢰성과 전문성에 대한 검증이 제한적이며 경우에 따라 사업 정보를 왜곡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 영어마을 2곳 지난해 성적표

    서울 영어마을 2곳 지난해 성적표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30여개의 영어마을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영어마을 두 곳이 지난해 처음 ‘동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이병민 교수가 최근 발표한 ‘서울 영어마을 성과분석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에 문을 연 서울 풍납캠프는 개원 첫해 2억 5900만원의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689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2006년 개원한 수유캠프도 첫해 5억 2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5314만원의 흑자를 보였다. 단체 입소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유치 전략을 세우고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다. ●자립도 지방 40%미만·서울 95% 넘어 지난해 두 캠프의 이용자 수는 5만 7399명(풍납 2만 3044명, 수유 3만 4355명)으로 전년의 5만 3128명(풍납 1만 8965명, 수유 3만 4163명)에 비해 8% 증가했다. 풍납캠프는 2004년에 수입 5억 5700만원, 지출 8억 1600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47억 4600만원 수입에 47억 3900만원을 지출했다. 풍납은 2004년과 2005년 서울시에서 각각 2억 6900만원과 15억 600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2006년부터 보조금 한 푼 없이 운영됐다. 수유캠프는 2006년에 28억 5000만원을 벌고 33억 7500만원을 지출했으나, 지난해에는 52억 7500만원 수입에 52억 2200만원을 지출하면서 흑자를 낸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풍납과 수유캠프는 각각 96.98%, 99.19%의 재정자립도를 나타냈다. 현재 전국 18개 광역·기초단체에서 총 30여곳의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나 평균 재정자립도는 40%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주민세금을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실정이다. 결국 지자체가 교육 수요, 지리적 분산, 적정 규모 등에 대한 검토 없이 경쟁적으로 영어마을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도 영어마을이 적자를 면치 못하자 교육청과 협의해 개인별 입소에서 학교별·학년별 단체입소로 입소방법을 바꿨다. 아울러 단체입소 때에는 참가비의 일부(3만원)를 지원했다. 입소를 초등학교 정규 학사일정에 포함시키고, 입소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학교 영어교육과 연계… 학습효과 ↑ 특히 기존에 경찰서, 소방서 등 세트장에서 상황적응식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도 주제별·수준별로 다양화했다. 체험학습은 최대한 학교 영어교육과 연계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수준별로 나눠진 교실에서 과학·연극·역사 등 테마식 몰입 수업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 교수가 지난 7월13일부터 17일까지 영어마을 참가학생 805명(수유 409명, 풍납 396명)을 대상으로 정규 프로그램(4박5일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응답자의 83.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또 학교 영어 교육에 도움(76%)이 되거나 영어에 대한 부담감 해소(78.6%)에도 상당한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남승희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앞으로 1박2일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영어 노출 기회를 늘리고, 원어민강사 수준을 높여 효과적인 공교육 보완 수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홀대받는 수학

    홀대받는 수학

    대학 입학때까지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대접받는 수학이 학교 밖에선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 예산 등에서 다른 학문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연구개발(R&D) 예산 중 기술 분류별 연구개발비 비중에서 수학은 0.25%에 불과했다. 물리학(0.93%), 화학(6.03%), 지구과학(1%) 등과 적어도 4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심지어 인문학 중 언어학(0.2%), 사회·인류학(0.2%), 미디어·커뮤니케이션(0.28%), 경영학(0.29%)의 연구개발비 비중과 비슷했다. 국가차원의 수학연구체계가 부실하다는 근거는 국내 수학관련 연구소 현황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현재 국내 수학관련 정부출연기관으로는 고등과학원(KIAS)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뿐이며 대학 부설연구소, 산업체 등은 유명무실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유일 수학전문 연구기관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연구원은 40여명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시끄러운 도심 상가 건물 3층의 몇 평 남짓한 사무실을 쓸 정도로 초라하다. 그 결과 수학 분야의 과학기술논문색인(SCI) 실적도 다른 분야와 큰 격차를 보이며 저조했다. 2008년 12월 발표된 국가연구개발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과학기술 분류별 SCI 발표논문 건수 중 수학은 총 440건으로 전체의 1.9%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물리학은 10%(2321건), 화학은 6%(1395건), 생명과학은 12.1%(2798건)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과학기술분야 선진국인 미국은 수학을 비중있게 인식하고 있었다. 미국과학재단(NSF)의 2008년 연구비 예산의 비중을 보면 수학은 18.1%로 화학(16.6%)보다 크고 천문학(18.7%), 물리학(21.5%)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학이 보편적으로 공학, 기술, 생산 등 모든 과학기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김정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은 “수학이 다른 자연과학분야처럼 기계적 장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예산이 투입된다고 해도,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를 개최하는 국가로 믿기지 않을 만큼 우리나라의 수학 연구에 대한 지원이 부실하다.”고 말했다. 이우영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도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는 시시때때로 떠오르고 있는 수학의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8개大→ 9개大로… 시너지 효과 미미

    국립대학 구조개혁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 대학이 9개 대학으로 통폐합했다. 양적인 구조조정은 일정 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공주대와 천안공대가 2005년에 통합되는 등 2008년까지 18대 대학이 9개 대학으로 통폐합됐다. 2008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7267명이 감축됐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통합 전에는 23.19명이었으나 통합 이후 21.56명으로 1.93명이 준 것으로 파악됐다. 유사 중복 학과의 통폐합도 적지않다. 부산대 밀양대는 통합 전 119개 학과가 있었으나 통합 이후 102개 학과로 17개 학과가 줄었다. 통폐합이 12개, 폐지가 8개이며 조정은 3개 학과다. 정부는 2135억 9900만원을 이들 대학의통폐합 지원비용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구조조정의 효과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교과부의 자체 판단이다. 2007년 강릉대와 원주대가 합쳐진 강릉원주대는 통합교명을 정하는데에만 2년이 걸렸을 정도로 갈등이 많아 통합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중복학과 개편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같은 통폐합의 문제점은 교과부 성과분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2007년말 기준으로 당시 교육인적자원부가 6개 국립대학의 통폐합 성과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은 부산대가 유일했다. 나머지는 모두 60~70점대였으며 전남대의 경우 60.95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전남대와 여수대간 통폐합에 대해 유사 중복학과 조정이 되지 않는 게 무슨 통폐합이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교과부가 학생감축과 유사 중복학과 통폐합을 전제로 한 기존 구조개혁 방안을 포기하고 캠퍼스간 역할분담을 강조하는 다수대학 연합체제 방식을 새로운 구조개혁 방안으로 들고 나온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한 국립대학 관계자는 “참여정부 당시인 2006년 광주·전남권의 대학 연합체제 방안이 지역에서 제시됐으나 당시 구조조정 효과가 의심스럽다며 교육부에서 거부했었다.”면서 “이번에 정부에서 법인화를 전제로 연합대학 체제 마련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법인화에 대한 반대가 많아 3년내 법인화로의 전환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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