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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취임 3주년 날 ‘10만 전자’… “반도체 훈풍, 내년에도 불 것”

    이재용 취임 3주년 날 ‘10만 전자’… “반도체 훈풍, 내년에도 불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첫 10만원을 돌파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업황이 살아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최근 테슬라, 오픈AI 등과의 잇따른 협력 성과도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종가 9만 8800원) 대비 3.24% 오른 10만 2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602조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이 취임한 2022년 10월 27일 종가(5만 9500원)와 비교하면 71.43% 오른 수치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 실적의 50~60%를 책임지는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4만 99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올 상반기 내내 5만원대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악화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별다른 타개책을 내놓지 못하자 삼성 위기론이 확산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관세 이슈도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을 뚫고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 실적도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D램 가격이 오르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의 증가로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인 12조원대였다.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된 엔비디아와의 HBM3E 공급도 임박했으며, HBM4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이 회장이 대법원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점도 전환점이 됐다. 삼성전자는 같은 달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8월에는 애플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로 추정되는 칩 공급 계약을 맺었다. 최근엔 오픈AI와 월 최대 90만장 규모(웨이퍼 기준)의 D램 공급의향서(LOI)를 맺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주주 가치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방침을 발표하고, 임원 성과급을 주식으로 주는 것도 주가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당분간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들이 재고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하기 전까지 메모리 주문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 실적이 나오는 내년 1월까지 상승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도체 날개, 오너 아닌 임원 주식도 ‘훈풍’

    반도체 날개, 오너 아닌 임원 주식도 ‘훈풍’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크게 급등하면서, 임원들의 주식 가치 또한 대폭 증가했다. 2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24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非)오너 임원 주식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주식재산이 10억원을 넘는 임원이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일 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개월 새 3배 이상 급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에서 17명, SK하이닉스에서 14명의 임원이 주식재산 10억원을 넘겼다. 특히 SK하이닉스는 5월 초 곽노정 사장 단 1명에 불과했던 10억원 이상 임원이 14명으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두 회사를 통틀어 비오너 임원 중 주식평가액이 가장 높은 인물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5만 679주를 보유했는데, 주식 가치는 50억 708만원에 달했다. 2위는 4만 3820주를 보유한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으로 43억 2941만원의 평가액을 기록했고, 유병길 삼성전자 부사장이 30억 2663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 사장이 29억 4270만원으로 주식재산 상위 5위 안에 들었고, 김영식 부사장(담당)이 26억 504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외에도 안현 SK하이닉스 사장(22억 4757만원), 오문욱 삼성전자 부사장(22억 2300만원) 등 5명의 임원이 20억원대의 주식평가액을 보였다. 삼성은 올해부터 임원 성과급의 50~100%를 자사주로 지급했고, 사장급 임원은 성과급의 80% 이상을 주식으로 받았다. SK하이닉스는 2023년(2022년 성과급 반영) 초과이익분배금(PS) 일부를 자사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도입했으며, 올해 초에도 이를 시행했다.
  • “자사주 소각 의무 피하려 주식보상제 시행” 루머에 삼성전자 “사실 아냐” 정면 대응

    “자사주 소각 의무 피하려 주식보상제 시행” 루머에 삼성전자 “사실 아냐” 정면 대응

    삼성전자가 도입한 성과연동 주식보장(PSU) 제도와 관련해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서라는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내고 “회사가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PSU 제도를 시행했다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이재용 회장의 별도 지시로 향후 3년 동안의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현재 논의 중인 3차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들에 자사주 소각을 강제하되, 즉시 소각하는 안부터 정해진 기한 내 소각,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는 의무 소각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건 조항을 둔 법안 등이 발의돼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월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는 소각 의무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을 겨냥해 PSU를 도입한 것이란 주장이 확산했다. 삼성전자는 공지문에서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이중 8조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소각’ 목적으로, 1조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이미 공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매입한 1조 6000억원의 자사주는 직원 자사주 지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 주식보상 등의 재원으로 활용 중”이라며 “2027년까지 소진될 예정이므로 2028년 이후 지급될 PSU 자사주는 향후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PSU 지급 시점이 3년 뒤인 2028년 10월 13일 이후이므로, 해당 시점에는 현재 보유한 자사주를 이미 모두 소각한 뒤라 상법 개정안을 피해가기 위해서 시행한 제도가 아니란 취지다. 앞서 삼성전자는 소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3조원 규모의 자사주는 이미 소각을 완료했다. 남은 5조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점에 소각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연구 거버넌스 TF’ 발족... 경기도 R&D 시스템 혁신 추진

    박상현 경기도의원, ‘연구 거버넌스 TF’ 발족... 경기도 R&D 시스템 혁신 추진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경기도의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을 위해 ‘연구 거버넌스 TF’를 발족하고, 13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TF는 경기도의 다양한 R&D 사업 방식이 혼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질적인 자금 집행 지연, 그리고 연구 인력에 대한 보상 체계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R&D 사업 ‘국가 사례 도입’ 및 ‘연속성 있는 사업’ 전환 촉구 박 의원은 경기도의 의료 및 AI 관련 기술 개발 사업들이 공기관 위탁, 민간 위탁, 도 직접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다양한 방식 속에서 중앙부처의 성공적인 R&D 추진 사례를 파악하고 도내에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에서 예산이 3월에 교부되어도 기업에 최종 지급되는 시기가 6월~8월에 이르러 실질적인 연구 기간이 짧아지는 고질적인 문제와 1년 단기성으로 인해 인력 채용 및 운영의 연속성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품 시장화 전 단계 활동까지 일반 사무 위탁비로 처리되는 등 사업 성격 정의가 불분명하고, 공공기관 위탁 사업에서 참여자 성과급 지급 근거가 없어 연구 인력에게 헌신만을 요구하여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TF는 현재 국가 R&D 제도 및 시스템을 분석하고 국가 모범사례를 경기도에 도입하는 것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경기도가 기업 혹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술개발 사업의 성격을 R&D(연구개발) 과제로 명확히 정의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규정을 적용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년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 있는 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희생’ 강요하는 구조 개선 및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 TF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위탁 사업에서 인건비성 경비(성과급, 인센티브) 지급 근거가 없어 연구자들에게 희생과 헌신만을 요구하는 구조가 고착화된 점이 핵심 문제로 다뤄졌다. 특히, 의료진이 주도해야 하는 자살예방센터 사업조차 의료진에 대한 희생과 봉사만을 강요하여 사업 참여를 기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상현 의원은 “공무원이나 연구 인력에게 헌신만을 요구하는 비합리적인 구조를 깨야 한다”며, “연구 인력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R&D 관련 규정을 적용하고, 참여 연구자들에게 베네핏(혜택)을 제공하여 정책적 효능감을 눈에 띄게 나타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R&D 모델 벤치마킹 및 향후 일정 연구 거버넌스 TF는 앞으로 중앙부처의 R&D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경기도 R&D 시스템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인센티브 구조(간접비를 통한 연구자 인건비 및 성과급 지급)를 파악하고, 서울대병원의 대규모 R&D 예산 유치 및 의료진 인센티브 관리 방식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과제 공모 시기를 앞당기는 ‘early start’ 모델 도입을 검토하여 자금 집행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이번 TF를 통해 행정감사 결과보고 전까지 경기도 R&D 시스템의 구조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경기도가 효율적인 연구 거버넌스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TF는 향후 2주에 한 번씩 정례 회의를 갖고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주가 오르면 임직원에 자사주 보상… 이재용의 ‘통 큰 결단’

    삼성전자 주가 오르면 임직원에 자사주 보상… 이재용의 ‘통 큰 결단’

    삼성전자가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 보상’(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임직원의 업무 동력을 올리고 주주 가치도 함께 제고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통 큰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4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달 중 사원~대리급(CL1~2) 직원에겐 200주, 과장~부장급(CL3~4) 직원에겐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지급주식 수량은 공지 이튿날인 15일 기준 주가 대비 2028년 10월 13일의 기준 주가의 상승률을 계산해 확정한다. 주가 상승률이 높아질수록 임직원이 받는 보상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상승률에 따라 ▲20% 미만 시 0배 ▲20~40% 미만 시 0.5배 ▲40~60% 미만 시 1배 ▲60~80% 미만 시 1.3배 ▲80~100% 미만 시 1.7배 ▲100% 이상 시 2배 지급된다. 기준 주가는 특정일 주가가 튄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에 따라 전일부터 일주일, 1개월, 2개월 거래량의 가중 평균 주가를 다시 평균 내 산출한다. 예를 들어 이날 종가인 9만 1600원의 기준 주가는 약 8만 5000원으로, 3년 후 주가가 2배 상승한 17만원이 되면 과장~부장급은 약정 주식의 2배인 600주를 받는다. 주식 가치는 1억 200만원에 이른다. 이번 PSU는 연간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임직원 보상을 회사의 중장기적 미래와 연동해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주가 부양 능력을 키워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 3년 후 주가 2배 시 최대 ‘600주’…삼성전자, 성과 연동해 주식 지급

    3년 후 주가 2배 시 최대 ‘600주’…삼성전자, 성과 연동해 주식 지급

    삼성전자가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 보상’(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임직원의 업무 동력을 올리고 주주 가치도 함께 제고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통 큰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4일 사내 공지를 통해 “이달 중 사원~대리급(CL1~2) 직원에겐 200주, 과장~부장급(CL3~4) 직원에겐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지급주식 수량은 공지 이튿날인 15일 기준 주가 대비 2028년 10월 13일의 기준 주가의 상승률을 계산해 확정한다. 주가 상승률이 높아질수록 임직원이 받는 보상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상승률에 따라 ▲20% 미만 시 0배 ▲20~40% 미만 시 0.5배 ▲40~60% 미만 시 1배 ▲60~80% 미만 시 1.3배 ▲80~100% 미만 시 1.7배 ▲100% 이상 시 2배 지급된다. 기준 주가는 특정일 주가가 튄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에 따라 전일부터 일주일, 1개월, 2개월 거래량의 가중 평균 주가를 다시 평균 내 산출한다. 예를 들어 이날 종가인 9만 1600원의 기준 주가는 약 8만 5000원으로, 3년 후 주가가 2배 상승한 17만원이 되면 과장~부장급은 약정 주식의 2배인 600주를 받는다. 주식 가치는 1억 200만원에 이른다. 이번 PSU는 연간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임직원 보상을 회사의 중장기적 미래와 연동해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주가 부양 능력을 키워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결의 93% 가결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결의 93% 가결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단체교섭 결렬 이후 전면적인 쟁의행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광주공장 재가동을 앞두고 진행 중이던 노사 협상이 사실상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장기간 중단됐던 생산 정상화 일정도 다시 불투명해졌다.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12∼13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493명 중 3,261명이 참여해 93.65%(3,054명)의 압도적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4조5,322억 원, 영업이익 5,886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역시 광주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매출 4조6,754억 원, 영업이익 4,700억 원이 예상된다”며 “5,000억 원 규모의 화재보험금 수령도 임박한 상황에서, 사측이 충분한 실적 배분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원 50여 명에게 21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고, 4월 말에도 11억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며 “대내외 환경이 어렵다는 이유로만 조합원 요구를 외면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상여금 200% 환원 ▲설비 투자 확대 ▲임금 5%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사측과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교섭이 장기화됐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의 정당한 요구에 전향적인 제시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구체적인 파업 일정과 형태를 결정하겠다”며 “노조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 다시 커지는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갈등’

    다시 커지는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갈등’

    내년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둔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 담당인 디바이스솔루션(DS) 소속 송모 부사장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사측에 발송했다. 노조는 플래시설계팀장인 송 부사장이 지난 2일 소통회에서 “고작 2000만~3000만원 가지고 인맥이나 커리어를 버리고 이직하지 마라”라고 한 발언에 대해 “보상에 따른 이직 결정을 깎아내리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식 사과와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조합의 역량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가 공세 수준을 높이는 것은 내년도 임단협을 앞두고 성과급 기준 문제로 사측과 대립 중인 상황에서 구성원들의 결집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노조 측은 연간 영업이익에서 법인세·투자금 등을 제외하고 성과급을 산정하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을 개편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VA를 폐지한 SK하이닉스가 최근 임단협에서 상한선을 폐지하는 파격안에 합의하면서 파장이 거세진 상황이다. 노조는 공문에서도 “SK하이닉스의 신입사원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할 경우 최고 1억 20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반면 삼성전자 DS 신입사원 연봉은 ‘불투명한 EVA 기준’ 성과급을 포함해 7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노조 홈페이지와 사내 익명 게시판 ‘나우톡’을 통해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이직한 사례의 인터뷰 시리즈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삼성전자는 임원 말을 잘 듣는 사람 등 실제 업무 성과와 별개로 고과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직 당시 연봉이 6000만원이었지만 5년 만에 연봉이 배 수준이 됐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노조는 총 4차례의 인터뷰 시리즈를 공개하기로 했다.
  • 금호타이어 임단협 결렬, 광주공장 재가동 ‘안갯속’

    금호타이어 임단협 결렬, 광주공장 재가동 ‘안갯속’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 화재 이후 5개월째 멈춰선 가운데, 노사 임금협상이 결렬되며 생산 재개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추석 연휴 직후로 예정됐던 재가동 일정이 무산되면서 노사 갈등이 지역경제 불확실성으로 번지고 있다. 1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달 생산 재개에 잠정 합의했으나, 복구 인력 규모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여기에 올해 임금협상까지 파국을 맞으면서 재가동 협의 채널이 완전히 막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5월 발생한 2공장 화재 이후 조업이 전면 중단됐다. 회사는 일부 설비가 남은 1공장과 2공장 미피해 구역을 중심으로 조기 재가동을 추진했으나, 인력 투입과 복구 범위를 둘러싼 의견차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노조는 12~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파업 등 단체행동이 가능해지며, 이번 투표가 재가동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임금 인상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별도 요구안 등 3가지 핵심안을 제시했다. 반면 사측은 “광주공장 복구와 함평 신공장 건설이라는 중장기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광주공장 복구율은 70% 수준에 머물러 있다. 1공장과 일부 미피해 구역을 잇는 컨베이어 설치와 설비 재배치 공사도 미완료 상태다. 원자재 제련동 해체작업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생산 재개는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화재 이후 연 530만본 규모의 함평 빛그린산단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노사는 올해 초 2027년 말 완공, 2028년 1월 본격 가동에 합의했다. 그러나 광주공장 복구 지연과 노사갈등 장기화가 신공장 투자 일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공장은 금호타이어 전체 생산의 약 40%를 담당하며, 협력업체만 120여 곳에 달한다. 재가동이 지연되면 협력업체 납품 물량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금호타이어의 체질 개선과 노사관계 재정립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본다.
  • ‘허브’ ‘클러스터’ ‘피칭’… 지자체 행정용어서 사라진 우리말

    ‘허브’ ‘클러스터’ ‘피칭’… 지자체 행정용어서 사라진 우리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언어가 여전히 외국어 일색이다. 행정 문서뿐 아니라 축제 이름, 도시 표어에까지 외래어가 범람하면서 시민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례가 적지 않다. 8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국어문화원연합회가 광역지자체의 보도자료에 사용된 행정 용어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외국어를 분석한 결과 AI(인공지능)와 허브(거점), 인센티브(성과급), 클러스터(산학협력지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정작 ‘리브랜딩’(새단장), ‘레퍼토리 피칭’(기획안 발표회) 등의 외국어 행정 용어를 사용해 지난 6월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받았다. 지자체 축제와 도시 구호도 외국어 일색이다. 대구시의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서울시의 ‘서울어텀페스타’, 인천시의 ‘씬나 페스타’ 등 ‘페스타’(Festa·축제)라는 외래어가 유행처럼 번졌다. 서울의 ‘SEOUL MY SOUL’, 부산의 ‘BUSAN IS GOOD’, 인천의 ‘All ways INCHEON’ 같은 구호도 대부분 영어로 이뤄졌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영문 표기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고 했지만, 시민들은 “국민이 먼저 이해하지 못하는 구호가 무슨 소통이냐”고 반문한다. 반면 순우리말로 정체성을 살린 곳도 있다. 부산 동래구는 2007년 구민 공모로 ‘얼쑤! 동래’를, 강릉시는 ‘솔향강릉’을 각각 도시 구호로 정해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짧은 우리말 한마디로도 도시 이미지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장요한 계명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행정기관이 외국어를 세련됨으로 착각하면서 소통 기능이 약화됐다”며 “전문 용어라 하더라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SK하이닉스처럼 성과급 달라”… 삼성 13개 계열사 노조 모였다

    “SK하이닉스처럼 성과급 달라”… 삼성 13개 계열사 노조 모였다

    삼성그룹 13개 계열사 연합 노조인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노조연대)는 30일 “성과급 제도가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바뀔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성과급 제도 개선을 사측에 촉구했다. 노조연대는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인 보상은 노동자의 기본 권리이자 삼성이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상훈 노조연대 의장은 “회사가 노조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성과급 지급 기준을 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연대는 구체적으로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과 자회사 성과급 차별 중단, 성과급 상한 폐지를 촉구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연간 영업이익을 토대로 한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에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을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EVA는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법인세·투자금 등)을 제외한 계산식으로, 영업이익의 절대 숫자가 커도 비용을 많이 썼다면 EVA는 낮을 수 있다. 노조연대는 “SK하이닉스는 직원과 상생·화합하는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과급 기준을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기준으로 변경하고 상한 없이 지급받도록 변경해야 한다”며 “삼성다운 지급률로 동기부여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SK하이닉스는 직원당 평균 1억원 안팎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올 12.5조 결손에 3년 연속 ‘세수 펑크’… 정부 “견딜 만한 수준”

    올해 세수가 정부가 예상보다 12조 5000억원 덜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대규모 세수 펑크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게 된 것이다. 정부는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며 “‘확장 재정’ 엔진에 제동이 걸릴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세수는 369조 9000억원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예산을 편성할 때 예측했던 382조 4000억원보다 12조 5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정부는 지난 6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입 경정을 통해 올해 세수 추계치를 10조 3000억원 줄였었는데, 3개월 새 2조 2000억원을 더 줄였다. 이로써 2023년 56조 4000억원, 지난해 30조 8000억원에 이어 올해 12조 5000억원까지 3년 연속 10조원을 웃도는 대규모 세수 펑크가 확정됐다. 최근 3년간 추계했던 것보다 덜 걷힐 세금이 99조 7000억원에 이른다는 얘기다. 세목별로는 부가세가 2차 추경 때 추계했을 때보다 2조 4000억원(2.9%)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1~5월 평균 1439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6~8월 1379원으로 떨어지면서 수입분 부가세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역 위축으로 관세도 1조원(12.0%) 급감할 전망이다. 반면 법인세와 소득세는 오히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으로 올해 83조 6000억원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62조 5000억원에서 21조 1000억원(33.8%) 늘어난 규모다. 소득세는 자산시장 회복과 성과급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10조 9000억원(9.3%) 증가할 것으로 추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12조 5000억원의 추계 오차율은 3.3%에 그친다”면서 “쓰지 못하고 남는 불용 예산 규모가 연 6~7조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국채 발행 같은 대책이 없어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기아 노사, 5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 잠정 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기아 노사, 5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 잠정 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던 기아 노사가 2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 노사는 이날 오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7차 본교섭에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년연장, 주4일제 등 노사간 입장차가 큰 사안으로 교섭이 어려움에 처했지만 악화하는 경영 환경 속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을 호봉승급분 포함 10만원을 인상하고, 경영성과금 350% 및 생산·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와 108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월드카 어워드’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아울러 기아 직원들은 올해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무상주 53주도 받는다. 이 밖에도 기아 노사는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직군을 내년 연말까지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신규 채용이다. 또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 공동 특별선언’을 체결했다. 아울러 기아 노사는 국내 오토랜드(공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국내 오토랜드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기아 노사는 지난 24일 단체교섭과 병행한 통상임금 특별협의에서 통상임금 범위 기준 관련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수당, 명절 보조금, 하기 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 산입하기로 했다.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기아 노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했지만, 올해는 노조가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 모비스 자회사 파업… 현대차·기아 일부 공장 ‘스톱’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의 생산 자회사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부품을 공급받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일부 공장의 조업이 중단됐다. 미국 관세에 이어 국내 생산 현장 차질까지 발생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생산 전문 자회사인 모트라스와 유니투스는 이날 오전부터 주야간 4시간씩 8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25일 근무를 재개한 뒤 26일 다시 부분 파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두 노조는 미래 고용 100% 보장과 현대차와 같은 수준의 기본급과 성과급을 요구했다. 본인이 퇴사 의사를 밝히기 전까지 무조건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측이 월 기본급 7만 8000원 인상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현대차 노사의 합의 수준(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차이가 크다며 파업을 결정했다. 부분 파업으로 부품이 적시에 공급되지 않으면서 현대차 울산 공장 일부 생산라인의 조업이 중단됐다. 모트라스는 현대차에 전자장치를 포함한 모듈을 납품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개 공장 중 1·2공장의 가동도 중단됐다. 하루 수천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공무원과 공감토론회 개최… 강서, 인사 운영 체계 혁신

    공무원과 공감토론회 개최… 강서, 인사 운영 체계 혁신

    서울 강서구가 인사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5일 공무원이 참여하는 ‘인사공감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직렬·직급별 대표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강서구가 주요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인사 분야 활용 방안과 정기전보 개선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다면 평가 확대, 저연차 직원 사기 진작 등에 대한 소규모 자유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과 직원 설문 결과는 인사운영개선평가단을 거쳐 내년 인사운영 기본 계획에 반영한다. 강서구는 성과·공정·소통을 핵심 가치로 세우고 인사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격무부서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성과 평가가 성과급에 반영되도록 해 공공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진 구청장은 “공감과 신뢰에 기반한 인사 운영으로 강서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인사 정책에 충실하게 반영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타결…노조, 잠정합의안에 66.5% 찬성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타결…노조, 잠정합의안에 66.5% 찬성

    GM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가 4개월 동안 이어진 교섭 끝에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508명 가운데 4330명(66.5%)이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원 2163명(33.2%)은 반대표를, 나머지 15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한국GM 노사는 사측의 자산 매각 방침과 지부장 해고 등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임협에도 난항을 겪었으나 19차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협상 타결 시 일시금 500만원을 비롯해 성과급 700만원과 격려금 550만원 등 총 17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월 기본급 9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함께 기타 근무 생산장려 수당 신설, 조립T/C수당 인상 방안 등에도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시설 매각 현안과 관련해서는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 나간다”고 정해 추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로버트 트림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동조합의 잠정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서구 “인사 혁신으로 주민 만족 높인다”

    강서구 “인사 혁신으로 주민 만족 높인다”

    서울 강서구가 인사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5일 공무원이 참여하는 ‘인사공감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직렬·직급별 대표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강서구가 주요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인사 분야 활용 방안과 정기전보 개선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다면 평가 확대, 저연차 직원 사기 진작 등에 대한 소규모 자유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과 직원 설문 결과는 인사운영개선평가단을 거쳐 내년 인사운영 기본 계획에 반영한다. 강서구는 성과·공정·소통을 핵심 가치로 세우고 인사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격무부서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성과 평가가 성과급에 반영되도록 해 공공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진 구청장은 “공감과 신뢰에 기반한 인사 운영으로 강서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인사 정책에 충실하게 반영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기업 13% vs 중기 3%… 월급쟁이 격차 벌린 ‘특별급여 인상률’

    대기업 13% vs 중기 3%… 월급쟁이 격차 벌린 ‘특별급여 인상률’

    1년 새 월평균 임금총액 3.5% 올라대기업 성과급 증가가 상승률 견인“노조 과도한 인상 요구 기업에 저해”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고용 계약 기간 1년 이상의 계약직과 정규직 등)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기업 위주로 성과급을 비롯해 특별급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직원 수 300인 이상 대기업의 특별급여는 12.8% 인상됐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3.0% 인상에 그쳤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규모·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6월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 총액(초과 급여 제외)은 418만 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인상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23년 대비 2.2% 올랐는데 그보다 인상 폭이 확대된 것이다. 기본급 등 정액급여가 2.9% 오른 363만 8000원, 성과급 등 특별급여가 8.1% 오른 55만원이다. 특별급여는 2022년 56만 2000원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했다가 올해 반등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619만 90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7% 상승했고 300인 미만 사업체는 2.7% 오른 373만 90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지난해 222만 6000원에서 246만원으로 확대됐다. 대기업의 정액급여는 3.4% 오른 461만원, 특별급여는 12.8% 상승한 159만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정액급여(342만 1000원)와 특별급여(31만 8000원) 상승률은 각각 2.6%, 3.0%로 모두 대기업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경총은 “올해 상반기는 대기업의 높은 특별급여 인상률이 전체 임금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월평균 임금총액(805만 1000원)과 인상률(7.2%)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부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임금 인상 요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대기업 13% vs 중기 3%…월급쟁이 격차 벌린 ‘특별급여 인상률’

    대기업 13% vs 중기 3%…월급쟁이 격차 벌린 ‘특별급여 인상률’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고용 계약 기간 1년 이상의 계약직과 정규직 등)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기업 위주로 성과급을 비롯해 특별급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직원 수 300인 이상 대기업의 특별급여는 12.8% 인상됐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3.0% 인상에 그쳤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규모·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6월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 총액(초과 급여 제외)은 418만 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인상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23년 대비 2.2% 올랐는데 그보다 인상 폭이 확대된 것이다. 기본급 등 정액급여가 2.9% 오른 363만 8000원, 성과급 등 특별급여가 8.1% 오른 55만원이다. 특별급여는 2022년 56만 2000원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했다가 올해 반등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619만 90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7% 상승했고 300인 미만 사업체는 2.7% 오른 373만 90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지난해 222만 6000원에서 246만원으로 확대됐다. 대기업의 정액급여는 3.4% 오른 461만원, 특별급여는 12.8% 상승한 159만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정액급여(342만 1000원)와 특별급여(31만 8000원) 상승률은 각각 2.6%, 3.0%로 모두 대기업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경총은 “올해 상반기는 대기업의 높은 특별급여 인상률이 전체 임금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월평균 임금총액(805만 1000원)과 인상률(7.2%)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부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임금 인상 요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최종 타결…조합원 59.6% 찬성

    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최종 타결…조합원 59.6% 찬성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9일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9.5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6668명 가운데 6206명(투표율 93.07%)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3696명(59.56%), 반대 2497명(40.24%), 무효 13명(0.21%)으로 집계됐다. 과반이 찬성함에 따라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하게 됐다. 지난 5월 20일 임금협상 상견례 이후 122일 만이다. 노사는 앞서 지난 17일 열린 24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3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 5000원 포함), 격려금 520만원, 특별 인센티브 약정 임금의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또 노사는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앞두고 고용 안정과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올해 국내 동종 사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HD현대중 노사 단체협상 역사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을 기준으로 격려금과 성과급, 기본급 인상 효과를 모두 합친 총액은 조합원 1인당 평균 2830만원에 달한다. 다만 올해 협상과정에서 노사 갈등이 불거지면서 노조는 모두 16차례에 걸쳐 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오는 22일 노사 대표가 임금협약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이 조선업 도약을 위한 기회의 시기임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노조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섭 타결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실적 개선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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