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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사 예산­낙찰가 차액 집행 자율화/재경원

    ◎5억 미만 공사때… 시설보완에 사용 허용/올 세출예산 집행지침 시달 올해부터 정부 발주 소규모 건축공사의 낙찰 차액을 발주기관이 자율적으로 해당공사의 시설보완비에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출퇴근시간 확인에 전산카드를 이용하는 정부기관에 대해서는 시간외수당 계산상 혜택을 주며,경영개선 성과를 올리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은 능률성과급을 받게 됐다. 19일 재정경제원이 각 정부 부처와 출연기관에 시달한 올해 세출예산 집행지침에 따르면 예산집행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비가 5억원 미만인 건축공사의 경우 발주기관이 재경원과의 사전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배정예산과 낙찰가격의 차액을 관련공사의 시설보완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전산카드를 이용한 공무원들의 출퇴근시간 확인 관행을 확산시켜 시간외수당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산카드를 사용할 경우에 한해 현재 초과근로시간 계산에서 제외되는 분 단위의 자투리 시간을 월 단위로 합산해 시간외 근로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정상 근무시간 이후 3시간50분과 4시간40분을 더 근무했을 경우 종전에는 기본적으로 정액지급분인 2시간씩을 공제하고 남는 1시간50분과 2시간40분을 시간 단위로 끊어 1시간과 2시간을 더한 3시간만 초과근무시간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50분과 40분에 대해서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주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전산카드 사용기관에 한해 이러한 자투리 시간도 월 단위로 합산해 5시간10분중 5시간에 대해 수당을 준다는 것이다.작년 4월부터 시행된 전산카드 이용으로 시간외수당 지급액은 30% 절감됐고 현재 38개 중앙행정기관중 18개기관에서 시행중이다.재경원은 내년부터는 전산카드 미사용기관에 대한 불이익 장치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용역수입을 많이 올리는 등 당초 자체수입목표를 초과달성할 경우 이를 재원으로 예산에 반영된 인건비의 2% 범위내에서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고 인력절감 등을 통해 경영성과가 있을 때도 절감액의 50% 범위내에서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 주공도 중형아파트 허용/경영평가위 의결

    ◎정부투자기관 성과급 지급률 확대 내년부터 주택공사도 전용면적 25.7평까지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수 있게 된다.지금은 주공이 건설해 분양하는 아파트의 전용면적 규모를 무조건 18평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토대로 3백%인 정기 상여금과는 별도로 주는 인센티브 상여금 지급률도 조정,1백점 만점에 95점 이상인 경우 현행 기본급의 3백65%인 최고 지급률을 4백25%로 60%포인트를 높였다.대신 75점 이하에 적용되는 최저 지급률은 1백65%에서 1백25%로 대폭 낮췄다. 현재 1점당 10%포인트씩 차등해 주는 인센티브 상여금의 차등 지급률도 0.5점당 10%포인트로 조정했다. 정부는 27일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제3회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 호주정부조직 개편과 한국/문형표 KDI연구위원 연구보고서 요약

    ◎“업무중복 정부부처 과감히 통합을”/능력위주의 인사제도·성과급제 지속적 확대/공공성 낮은 행정서비스는 민간이양 바람직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문형표 연구위원은 최근 「호주의 새로운 정부건설과 한국에 대한 시사점」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발표내용을 요약한다. 호주는 지난 83년 노동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존 정부체제의 중앙집권적 관료주의,독점적 환경에 따른 저생산성,재원낭비 등의 비효율적 요인을 없애고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을 추진해왔다. 정부개혁의 구체적인 전략은 부처 수 감축 및 기능확대 개편,예산편성과 재정운영방식의 개편,정부서비스의 상업화 기업화 및 민영화 추진,실적평가제도와 능력위주의 채용 등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다.책임경영 및 결과 중심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개혁 노력은 정부의 효율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는데 성과를 거뒀다.부처간 협조 및 공무원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경제규모가 큰 우리나라는 정부개혁의 성과를 빨리 가시화 하려는 급진적 개혁보다는 호주의 경우처럼 경제에 대한 부작용을 감안하여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결과 중심의 재정운영을 정착시키려는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적용이 비교적 쉬운 과제들을 우선 실행에 옮기거나,특정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먼저 개혁을 한 뒤 성과를 봐가면서 점차 전 부처로 확산시키는 게 좋다.호주의 경험에 비춰볼 때 우리나라 정부개혁에 있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업무중복이나 불필요한 부서간 장벽을 없애기 위한 정부조직의 개편이다.사업의 궁극적 목표가 비슷한 업무를 한데 모아 한 부처가 관장하게 함으로써 업무효과성을 높이고 종합적인 정책추진이 가능하도록 통·폐합 및 조정을 해야 한다.이런 과정에서 인력감축을 통한 생산성 제고도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둘째 재정운용상에 있어서의 신축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회계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이를 위해 중기 재정계획의 수립을 위한 다년도 예산편성제도를 도입하고 점차 비목별보다는 사업별로 예산을 편성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 또 예산운영의 경직성을 완화하기 위해 인건비와 물건비 등의 경상경비를 금액한도제로 바꾸고 경상경비의 배정 및 회계연도간 이월,차입 등에 있어 각 부처 장의 재량권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셋째 능력위주의 인사제도와 성과급제도를 도입,강화해야 한다.인사제도에 있어서는 직급체계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민간부문의 전문인력을 과감히 영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인사제도에서는 총무처의 기능을 각 부처로 위임하여 인력배치의 신축성을 높여야 한다.이와 함께 객관적인 실적평가를 통해 성과급을 비롯한 상벌제도를 강화함으로써 공무원의 근로의욕을 높여야 한다. 이밖에 그동안 정부의 독점적인 영역으로 취급됐던 공공업무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이를 통해 공공성이 낮고 민간에 비해 비교우위가 없는 행정업무들은 외부계약제,기업화 및 민영화 등을 통해 과감히 민간부문으로 넘기거나민간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 「무노동 무임금」은 당연(사설)

    노사가 파업기간중의 임금지급에 대한 사전합의가 없는 한 파업기간중 노임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법리와 경제논리 양면에서 볼 때 모두 타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법원은 21일 『임금이란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를 받으며 근로를 제공한 것에 대한 보수를 의미한다』며 『노동제공을 전제로 하지 않고 단순히 근로자 지위를 보장하기 위한 생활보장적 임금이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임금이분설(무노동 부분임금)을 배척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임금이분설의 경우 사용자의 지휘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한 임금지급에 속한다며 이분설에 근거한 생활보장적 임금지급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실제로 무노동 부분임금 지급은 근로기준법(제 18조)에 명시된 『임금은 사용자가 근로를 대가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일체의 금품』이라는 규정에 배치되는 조치였다. 또 자본주의 경제에서 임금은 상호계약에 의해 결정되고 현재 선진국은 근로자의 능력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는 성과급제도에서 한 걸음 더 나가 연봉제까지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노동에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시대적 상황논리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다만 무노동 부분임금은 한국의 노동운동이 일천하여 파업기간동안 노조가 근로자에게 생활비를 제공할 수 없다는 현실적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이해할 수는 있다.그러나 이 제도가 산업평화를 저해하고 파업의 장기화를 초래하는 역작용을 일으킨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따라서 우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한국노사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노사협상의 기본적인 준거를 제공하는 것이다.실질적인 노사협상의 주체는 근로자와 사용자다.근로자는 앞으로 무노동 무임금원칙에 입각해서 노사협상을 펴고 사용자도 무노동에 대한 변칙적인 임금지급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노사는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공동운명체』라는 관점에서 상호협력하면서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새차원의 협력관계를 정립하기 바란다.
  • 교육공무원 성과급 교장은 제외

    정부와 신한국당은 13일 근무성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연말에 지급키로 한 성과급 대상자 가운데 교육공무원의 경우 교장은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무회의 보고에서 『정부의 성과급 지급기준에 대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교육공무원 중 교장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평가기준을 근무성적평가와 특별실적평가 중 특별실적평가 만으로 하며 대상자 선정시 교사의 참여를 허용키로 총무처·교육부 등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 초·중·고 교사 초과수당 97년부터 지급

    ◎주당 책임 수업시간 설정/총 수업시간의 20% 혜택/교육부,교원보수 개선안 마련 오는 97년부터 초·중·고교 교사의 주당 책임 수업시간이 정해지고 그 이상 수업을 맡는 교사에게는 초과수당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원 보수체계」개선안을 마련하고 여론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내년중 관련 규정을 개정해 빠르면 97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연구안에 따르면 평교사의 주당 책임수업시간수를 국교 26시간,중학교 20시간,고교 18시간으로 설정해 현재 교육여건상 교사들이 시행하는 총 수업시간 중 20%가량을 초과수당으로 지급받도록 했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실시될 성과급 제도에 따라 근무성적 상위 10% 이내 교사에 대해 본봉의 50∼1백%를 차등 지급토록 하되 특히 상위 1% 이내 교사에 한해 특별 승급시켜 주는 안을 제시했다. 연구안은 또 ▲연간 1백80시간(총12학점) 연수이수시 일정액의 연수 수당을 지급하며 ▲전공관련 석사학위자는 2년,박사학위자는 3년씩 호봉을 가산하고 ▲연구수업 경연대회,현장연구 발표대회 및 교육자료전 입상자들에게 입상 실적에 따라 수당과 함께 승진에 가산점을 부여토록 했다.
  • 우수교원에 특별상여금/내년부터 월급의 1백% 지급

    내년부터 근무성적과 특별실적이 뛰어난 교육공무원에게 해마다 한번씩 특별상여금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28일 초·중·고교 교사및 교감·교장(사립 포함)과 4급상당 이하의 교육전문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성적등을 심사해 상위 3%에 드는 공무원에게 월급여(본봉)의 1백%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공무원 특별상여수당 지급지침」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토록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이 지침은 또 근무성적이 상위 4%에서 7%이내 해당자는 월급여의 75%를,8%에서 10%이내 해당자는 50%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토록 했다. 특별수당을 받는 공무원의 심사·선발은 근무성적평정대상자(교사·교감·장학사·교육연구사)와 비대상자(교장및 4·5급상당 보직의 장학관·교육연구관)로 분리해 근무성적평정대상자는 근무성적평정(80점)과 특별실적평가(60점)을 합산,성적순로 뽑고 비대상자는 특별실적평가(80점)와 기관장평가(20점)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각 시·도교육청에 설치된 성과급심사위원회에서 최종선발한다. 수당은매년 2월말 이전에 지급되며 심사대상기간은 특별상여수당지급 전년도의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3만5천여명이 수당을 지급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백65억4천7백만원을 새해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교육부는 근무성적이나 업무실적이 우수한 교원을 선발해 수당을 지급한다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대상자선정에 공정성을 기해줄 것을 시·도교육청에 당부했다.
  • 7급이하 우수공무원 특별성과급/본봉 1백∼50% 새달 지급

    ◎4∼6급은 내년 2∼3월에 7급 이하 우수 공무원에 대한 특별 성과급이 오는 11월 지급되며 4∼6급 중위직 우수공무원은 내년 2∼3월에 특별성과급을 받게 된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20일 『11월 또는 늦어도 12월 월급여 지급일에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7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9월말까지의 근무성적을 평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별성과급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도로 각 기관별로 4급에서 기능직 10등급까지의 중·하위직 공무원 가운데 근무성적이 우수한 10%의 공무원을 자체 선발,상위 3%까지는 기본급의 1백%,4∼7%는 75%,8∼10% 해당자에게는 50%를 각각 지급토록 하고있다. 이에 따라 대표 호봉인 7급 10호봉의 경우 상위 3%에게는 65만1천5백원,4∼7%에게는 48만8천6백원,8∼10%에게는 32만5천7백원이 각각 지급된다. 총무처 관계자는 『특별 성과급 지급대상은 4급 이하 44만여명의 약 9%에 해당하는 4만여명』이라면서 『올 11월 지급되는 7급 이하 공무원에게 지급될 금액은 약 80억원』이라고 밝혔다. 총무처는 나머지 4∼6급 공무원에 대한 특별 성과급은 내년 1월에 올 연말까지의 근무성적을 평가한 뒤 월급여 인상분을 반영해 내년 2월 또는 3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 부정방지위,지방행정 부조리 방지책 건의

    ◎“주민에 지방의회 해산요구권”/단체장·의원 「주민소환제」 도입도/“지방공직자 성과급제 검토를”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위원회(위원장 서영훈)는 14일 부조리 방지를 위해 주민에 의한 지방의회 해산요구권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에 대한 소환제도,감사청구제도 도입 검토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행정부조리 실태 및 방지대책」을 이시윤감사원장에게 건의했다. 부정방지위는 이 건의에서 주민에게 자치단체의 조례개폐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과 행정절차법 및 내부비리 고발자보호법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방의회의원의 비리등을 조사하는 시민옴부즈맨제도 도입과 일정한 조건을 갖춘 시민단체에 대해 지방행정을 감시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또는 모니터요원을 위촉해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정방지위는 이와 함께 건전한 지방행정여건 조성을 위해 공직자의 생활비 가운데 지출 비율이 큰 교육비와 주택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성과급제를 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부정방지위는 특히 근무성적을 평정할 때 시민만족도와 인화력을 평가항목에 포함시키고 동료및 부하가 평정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승진가능성에 따라 직위에 대한 순위를 매기는 직위등급제와 외부 전문직 충원을 위한 계약직 공무원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으며 국가감사체계 개선및 강화를 위해 감사원 지방분원을 설치하고 지방감사전담국의 인원및 조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밖에 단체장및 지방의원의 형사 비리는 즉각 고발하고 나머지 비리는 지방의회에 통보하거나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공기업 성과급 차등폭 확대/노동장관/임금인상에 인센티브방식 활용

    정부는 내년부터 정부 출연·투자기관 등 공기업에 대한 임금인상을 성과급 위주로 유도해 나가기로 하고 내년부터 성과급 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진념 노동부 장관은 11일 박종근 노총위원장,이동찬 경총회장 등 노사관계자들과 임종철 서울대 교수 등 공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 클럽에서 열린 중앙노사협의회(의장 진념 노동부장관)에서 『공공부문에 대한 임금가이드라인 정책은 공익성을 감안,계속 유지해 나가되 성과급 폭을 넓혀 공공기업의 노정관계를 노사관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장관은 금년도에 공기업별로 기본급 기준 3백25∼3백65% 수준인 「경영평가 인센티브」폭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되 구체적인 범위는 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기본급과 체력단련비·점심값 항목 위주의 공기업 임금인상 방식은 내년부터 기본급과 성과급 항목 위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실업” 박사에 연구비 지원/교육부,새해 예산 1천3백억 책정

    ◎6백명 뽑아 월 1백만원씩/교수는 연구 실적따라 차등 교육부는 3일 대학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백억원 증액됨에 따라 직업이 없는 박사에게 연구비를 지급,연구를 계속하도록 지원하는 포스트 닥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국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지 5년이내이고 40세이하이며 직업이 없는 국내 박사 4백명과 해외 박사 2백명을 공개경쟁으로 선발,매월 1백만원가량씩 연구비를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연구비지원을 받고 연구활동을 한 박사학위 소지자를 교수나 연구원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국내외 박사학위취득자는 한해 9천∼1만여명이나 취업률은 10∼20%밖에 되지 않아 고급인력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전국 51개 국립대 교수의 연구성과급은 연구실적에 따라 차등지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술조성연구 연구과제수를 올해 3천7백4개에서 4천7백89개로 대폭 늘려 인문·사회계와 국제분야까지 포함시키고 연구비용을 인상하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연구지원예산은 ▲학술조성연구비 9백25억원 ▲국립대 교수의 연구성과지원금 3백억원 ▲박사학위취득자 연구지원비 80억원 등 모두 1천3백5억원으로 올해보다 5백4억원이나 많이 책정됐다.
  • 올 임금인상 평균 8%/작년비 0.6%P 올라/1천43사 조사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업체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8.0%로 지난해의 7.4%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조사대상의 49.9%에 해당하는 5백21개사가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연말기준 총액임금상승률은 지난해의 12.7%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임금협상이 완료된 1천43개사를 대상으로 「95년 임금조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업체의 임금상승률은 정기승급분을 제외한 통상임금 기준으로 평균 8.0% 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올해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올라간 것은 경기활황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지불능력이 향상된데다 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한 기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인상률을 적용,종업원수에 따른 가중평균치를 통해 분석한 직급별 임금(상여금 제외)은 대졸초임이 사무직의 경우 70만2천9백원,전문대졸 기술직이 61만4천1백원,고졸이하가 55만3천1백원 등이다.
  • 한중분규 극적 타결/임금 7% 인상 합의

    【창원=이정규 기자】 한국중공업 노사분규가 23일 노사가 임·단협안에 잠정합의함에 따라 전면파업 6일만에 타결됐다. 노사 양측은 22일 상오 11시부터 이날 상오 11시까지 철야로 마라톤협상을 벌여 ▲통상임금 7.1%(5만5천7백58원)인상 ▲건강관리비 월 2만원 지급 ▲상여금 1백%인상 ▲연말성과급 추석전 1백%·12월 1백%지급 ▲추석귀향비 20만원지급 등에 합의했다.
  • 한중 전면파업 돌입/창원/노조­4백여명 본관 점거 철야농성

    ◎부분파업 43일만에 임금파업 결렬로 지난 달 6일부터 부분파업을 계속하던 창원공단내 한국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창근)가 18일 본관을 점거,철야농성하는 등 이날부터 사실상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조는 이날 상오 9시부터 단조공장옆 노동광장에서 2천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가진뒤 이중 1천여명이 하오 2시까지 본관 앞과 중역실이 있는 12층을 점거해 농성을 벌였다. 노조측은 그러나 하오 2시 농성을 풀고 집회를 가진 뒤 4백여명이 다시 본관 12층 복도 등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한편 회사측은 노조원들의 본관 옥상 농성에 대비해 옥상으로 통하는 출입구 2곳을 폐쇄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임금및 단체협상을 벌였으나 기본급과 상여금인상폭,성과급 지급시기,일방중재등 6개항에 대한 의견차이가 커 협상을 타결짓지 못하고 노조측은 지난달 6일부터 부분파업을 계속해 생산 손실액이 하루 평균 56억여원씩 1천8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 미국 고소득층/생활수준 “급락”

    ◎집값·교육비 상승… 사회보험 비용 증가/실질 가처분소득 20년새 절반이하 줄어 미국에서 고소득층으로 분류되는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소득자들은 20년 전과 비교해 상당히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고소득층 미국인들의 생활수준 하락은 주로 집값과 자녀학비의 상승,노후연금 적립금,의료보험료등 사회보장성 보험비용의 증가 때문이다. 한가지 매우 뚜렷하게 대비되는 경우를 보면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아졌는지 쉽게 알 수 있다.지난 75년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45세의 회사중역이 받는 연봉은 평균 4만5천달러였다.이 정도면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즐기는 고소득층으로 분류됐다.그 사이 20년동안 달러화의 구매력은 2.82배 하락했다.따라서 75년의 4만5천달러를 95년 시점으로 환산하면 12만7천달러가 돼야 한다.그러면 이 금액으로 20년전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가.사정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이유는 무엇인가. 연봉 12만7천달러인 45세의 기업체 중역을 생각해 보자.이 사람은 주택융자금으로 구입한 25만달러짜리 교외주택에 살며 사립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가 있다.먼저 연봉에서 근로소득세 2만8천달러를 빼고 나면 9만9천달러가 순소득으로 남는다.이 가운데 2만4천달러가 주택상환금 및 재산세로 지출된다.75년의 같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 내는 6천달러에 비해 인플레를 감안하더라도 훨씬 많은 돈이다.여기에 의료보험료와 노후생활에 대비한 연금보험료 1만1천달러를 보태야 한다.75년에는 회사에서 전액부담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돈이 들지 않았다. 이 정도만 해도 75년과 95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생긴다.여기에 자녀 대학교육 저축금을 추가하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사립대학의 등록금이 대폭 인상됨에 따라 매년 3만8천달러씩을 적립해야 한다.75년은 8천달러였다. 이처럼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을 빼고 남는 돈,즉 실질가처분소득은 2만6천달러.75년은 2만달러로 인플레를 따져 환산하면 5만6천달러이다.20년 사이에 가처분소득이 절반 미만으로 줄어든 것이다.이 돈으로 여유있는 생활을 하기에는 매우 빠듯할 수밖에 없다.위의 계산에 따르면 75년과 동일한 생활수준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연봉이 최소한 18만달러는 돼야 한다. 그러나 이 정도의 연봉을 조건없이 주는 기업체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그렇다면 이 빠듯한 생활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생활수준을 올릴 수 있는 몇가지 방안이 제시될 수 있다. 첫째,실적에 따라 상여금을 주는 회사에서 일한 것이다.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하는 기업체에서 일하면 가외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뿐아니라 직업안정성도 오히려 높다는 것이다.둘째,평균이상으로 성장하는 산업분야의 직장을 택한다.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그만큼 실적을 쌓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세째,힘들어도 중요한 과업에 적극 뛰어든다.해외시장 개척이 좋은 예이다.이런 분야에서 성공해야 승진도 빠르고 성과급도 많이 얻을 수 있다.
  • 3자개입 벗어난 「현중」 노조(사설)

    현대중공업의 노사간 단체교섭 무분규 타결은 우리나라 노조운동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지난 16일 임금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8.9%가 찬성함으로써 해마다 악성 노사분규로 시달려오던 현대중공업은 올해 처음으로 「노사평화」의 선례를 보여주었다. 현대중공업의 무분규타결은 이 회사가 초대형 사업장이며 노동운동의 본거지구실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대규모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도 이번 현대중 노조의 선택은 「민노준」등 파업을 부추기는 외부세력의 개입이나 영향을 거부하고 노조의 독자적 행보를 취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노조집행부는 6월3일 회사측과 단체협상을 제대로 해보지 않은채 쟁의발생신고를 했다.이에 대해 다수의 조합원들은 「산업평화를 이룩하자」며 무분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이는 지난 7년동안 되풀이된 노사분규에 대한 조합원들의 진지한 자성의 발로라고 하겠다.지난해 두달동안에 걸친 현대중공업 파업사태는 매출손실 4천8백억원,수출·수주차질 16억달러,협력업체피해 1천6백억원을 가져왔다.얼마나 엄청난 국민경제의 파손인가. 이번 무분규 타결을 통해 *현대중 노조는 자율성·독자성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성활동을 지양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추구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동안 정치투쟁의 도구로 오도되었던 노조활동의 본령을 되찾은 것은 특기할만하다.노조가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는 외면하고 사회개혁이나 정치투쟁에 나서는 것은 결코 온당한 일이 아니다.아니,부당한 일이다. 현대중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과 성과급등에서 상당한 실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파업과 투쟁이 아니라 협상과 타협만으로도 노사가 함께 만족하는 산업평화의 정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멋진 타결이다.독자성과 실익을 추구하는 정상적 노조운동의 확산을 기대한다.
  • 현중 노사 임금안 잠정합의/오늘 찬반투표

    ◎노조설립후 첫 무분규 타결 기대 【울산=이용호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 임금인상안에 잠정 합의,87년 노조설립 이후 최초의 무분규 타결이 기대되고 있다. 노사는 이 날 김정국 사장과 윤재건 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 3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7시간여 동안 협상을 갖고 ▲정기 인상 4만9천1백원(통상급 대비 5.6%)과 정기승급분 1만8천5백원(2.1%) 등 임금 6만7천6백원(7.7%) 인상 ▲안전보건비 매월 2만5천원 지급 ▲무분규시 격려금 1백% 보장(경영결과에 따라 성과급 2백10% 별도) ▲타결 휴가 2일 등에 잠정 합의했다. 가장 큰 걸림돌이던 해고자 복직문제는 임금협상이 타결된 뒤 2주일 안에 협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 날 하오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집회에서 발표하고 16일 상오 8시부터 수용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이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87년 노조설립 이후 처음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루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무분규 타결을 이룰 경우 현대그룹의 다른 계열사 및 이른 바 민주노총준비위원회 산하 노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 한통노조/임금총액기준 25%인상요구/노측 3개 요구사항과 사측입장

    ◎“월평균 1백32만선… 생계비 미달” 주장/노/실제는 1백71만원… 공무원보다 14% 많아/사 지난 17일 회사측이 노조간부 60여명에 대해 중징계방침을 선언하면서 표면화된 한국통신 분규는 노사간의 쟁점이 과연 어떤 것이었기에 초유의 「통신대란」을 우려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나 하는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조합원의 첫 직접선거방식에 의해 출범한 현 노조집행부가 지금까지 내건 요구조건은 크게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및 임금 현실화 ▲통신시장개방 반대 ▲재벌위주의 민영화 반대등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임금부문에서 노조는 정부의 공기업 임금가이드라인(3%+성과급 2%)철폐를 전제로 ▲기본급 8만원 정액인상 ▲초과근무수당 전액 기본급화 ▲직무환경수당 지급대상 확대 및 등급재조정을 통한 임금의 현실화를 주장해왔다. 이 경우 기본급 8만원인상은 13.2%,초과근무수당 전액 기본급화 땐 10.9%,직무환경수당 재조정은 1%라는 임금인상효과가 각각 생김에 따라 노조측은 실질적으로 총액대비 25.1%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는셈이 된다. 노조측은 조합원의 월 평균임금이 노총의 최저생계비에 20%나 못미친 1백32만원이라는 점과 공기업 임금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동종 통신업계와 임금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대폭적인 처우개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러한 요구가 회사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으로 노조가 정부를 상대로 임투를 본격화하려는 의도가 짙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선 회사측은 노조측이 주장한 조합원의 월평균 임금액은 통근비·급식비등을 제외한 것이라며 사원들의 실제 월 평균 임금은 1백71만7천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정부투자기관인 한국통신의 임금이 대기업보다는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무원에 비해 14%이상 높을 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수준을 상회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특히 임금이 공기업중에서 최하위라는 노조의 주장과는 달리 실제는 중상위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장개방에 반대 정부도 공기업의 임금인상은 곧바로 공공료 및 물가인상으로 직결된다는 점을 들어 노조측의 25.1% 인상요구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다만 데이콤 및 이동통신등 동종 통신업계와 격차가 20∼25%인 점을 고려,더이상 차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점진적인 인상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노조가 임금현실화와 함께 목소리를 강하게 높이는 또다른 대목이 바로 민영화 및 통신시장개방 반대. 정보통신산업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외국의 거대 통신사업자에게 시장을 전면개방할 경우 국가의 중추신경망의 자립기반이 심각하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막대한 부가가치가 외국으로 빠져 나간다는 것이 노조측의 시각이다. ○민영화 방침 반발 민영화정책에 대해서도 노조측은 한국통신을 서비스별로 분할,재벌들에게 특혜 분양하려는 처사라며 이는 결국 통신의 공적 서비스기능 상실과 감원조치만 초래할 뿐 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민영화정책이 통신산업의 경쟁체제도입과 규제완화라는 두가지 큰 줄기아래 체질을 강화,국제경쟁력을 부축하려는 정부차원의 정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함께 통신시장 개방문제는 전세계의 대표들간의 협상의 산물로서 시장개방은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우리나라만 반대하자는 노조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게 회사측의 기본 입장이다. 결과적으로 한국통신사태는 노조가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들고 나와 회사측과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장관실점거농성등 불법행동을 벌여 끝내 정부의 초강경대응을 불러일으킨 셈이 됐다. ◎한통분규/첨다통신전 방불/노/PC통신망 통해서 지침 등 시달/사/사내TV로 대응책 발표 맞대응 「하이텔의 방문을 열어라」 최근 회사측과의 분규에 휩싸여 있는 한국통신노조가 정보화사회를 주도하는 통신회사의 노조답게 행동지침도 최첨단 컴퓨터통신으로 지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유덕상)는 22일 상오 하이텔에 개설된 노조통신망을 이용해 조합원들에게 『리본투쟁을 계속하고 전국 각 지부에 노조간부에 대한 중징계와 사법처리방침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부착하라』는 행동지침을 내렸다. 이에 앞서 노조측은 지난 20일 광주 전남대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갖는 자리에서 하이텔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지방본부별·지부별 농성투쟁을 하오1시부터 해제하라』는 지침을 전국 12개 지방본부와 3백27개 지부에 내렸다. 지난 날에는 일일이 전화를 하거나 팩스를 이용했겠지만 PC가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인 만큼 신속한 전달을 위한 통신수단으로 이같은 PC통신망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통신이 하이텔에 노조통신망을 개설한 것은 지난해 8월.지금까지 총 5백68개의 이용계좌를 가지고 있다. CUG(폐쇄이용자그룹)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6백23개 기관과 단체등에서 사내 전산망처럼 이용하고 있으며 계정이 없는 외부인은 절대 그 내용을 알 수 없도록 돼있다. 한통노조의 하이텔 CUG서비스가 가장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노조원들과 집행부 사이에서 통신수단으로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텔측에 따르면 지난달 이 서비스의 이용시간이 총 6천1백15시간인 것에 비해 단체행동이 벌어지기 시작한 이번 달 21일 현재 1만5천1백67시간으로 두배가 훨씬 넘는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회사측도 22일 상오 조백제사장이 사내TV방송대담을 통해 현사태의 발생경위와 앞으로의 대책등을 밝히는등 역시 첨단시설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노조측에 손색없는 「홍보전략」을 과시했다. 앞으로는 첨단통신망을 이용하지 않고는 노조든 회사든 일사불란한 행동을 취할 수 없는 때가 올지도 모를 일이다.
  • “분규해결 정부에 의존 말라”/“기업 스스로 노사화합 다져야”

    ◎박 통산,대기업사장 간담서 촉구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19일 대기업들에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박장관은 이날 27개 대기업사장들을 대한상의클럽으로 초청,노사협력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불법 노사분규에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그러나 정부의 개입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업 스스로 노사화합을 다져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기업경영정보의 공개,장기 경영전략에 대한 노사협의 등을 통해 우리경제와 기업발전에 대한 노사공동체의식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며 『대기업이 솔선해 노사교섭원칙을 준수하면서 화합분위기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대기업이 임금상승을 주도해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과거처럼 노사분규가 재연되고 높은 임금상승률이 계속될 경우 노사가 모?? 공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기업사장들은 외부세력과의 연대 등 3자 개입에 대한 공권력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것으로 정부에 요청했다. ◎노사문제 간담회 대화록/“임금 가이드라인 지켜달라”/박 통산/“3자개입 정부의 단호한 대책 필요”/기업 간담회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기업인들의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했다. ▲박 장관=올 임금협상은 예년보다 타결속도가 빠르다.그러나 중앙합의(노총과 경총의 임금인상률범위 합의)에 실패한후 재야단체의 활동이 강화되고 현대자동차분규가 발생했다.대기업 노조들이 6월의 지자제선거와 맞춰 쟁의를 집중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기업인1=노조에서 4월초 임금요구안과 5개 사회개혁안을 제시,내주 초의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확실치 않다. ▲기업인2=지난 11일 노사간에 합의된 잠정안이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강성근로자들의 반발로 회사와 조합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강성근로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기업인3=노조가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재야와 연대하고 있어 순탄치 못할 전망이다.현대 사태로 근로자들이 다소 동요하고 있다. ▲기업인4=조선노협과 연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공사시절 및 지난해 해고된 근로자의 복직을 요구중이다.외부세력과의 연대여부가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변수이다.3자개입에 대해서는 공권력이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정부가 엄정한 심판자로서의 역할을 해달라. ▲기업인5=4월19일부터 5차례 협상을 가졌다.큰 쟁점이 없다.6월중에 타결될 것으로 본다. ▲기업인6=94년의 임·단협이 지난 3월에야 끝났다.3명이 사법처리되고 무노무임원칙을 지켰다.타결지연에 대한 노조의 설문조사결과 노·사 모두에 손실이었다는 의견이 많아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선명성이 지나치게 강조돼 새 집행부의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 ▲오강현산업정책국장=조기타결보다는 원칙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 ▲기업인7=현장사원의 신뢰구축과 새문화창조를 위해 전 노조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60%가 교육을 받았다.노총탈퇴안이 부결됐다.19일부터 임·단협이 시작됐으나 해고자 복직,노동법개정,인사·경영권문제가 쟁점이다.협상진전상황과 무관하게 파업계획도 갖고 있는 듯하다.회사가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박 장관=대기업의 임금인상률이 너무 높아 중소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지켜달라.불가피하게 이 수준을 넘게 될 경우에도 임금보다는 복리증진 등의 방법이 좋다.지나친 조기타결을 요구하지 않는다.적절한 시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요망된다.중·장기적으로 성과급제를 확립시켜야 한다.불법 노사분규에는 단호히 대처하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사용자도 성의와 노력을 보여야 한다.정부의 개입에만 의존하는 자세로는 곤란하다.평소에 노사화합에 비중을 두어 노사관계를 잘 다져야 교섭철에 도움이 된다. ▲기업인8=현재까지 7차교섭을 가졌다.92년에 사법처리된 8명의 영향이 우려된다.노조가 임금인상률을 아직 제시하지 않았으나 26%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 종신 고용제 대대적 축소제안/일경련 기업쇄신안

    【도쿄 연합】 일본 경영자단체연맹(일경련)은 16일 일본의 전통적인 기업경영의 지주인 종신고용제와 연공서열제를 대폭 축소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안을 업계에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신시대의 일본적 경영」이라는 제목이 붙은 일경련의 제안은 경제성장의 둔화,엔고,아시아 각국의 경제발전 등 변화된 경제상황을 감안해 마련된 것이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일본기업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었던 종신고용제를 간부로만 한정하고 지금까지의 연공서열제와는 정반대로 업무실적 등에 따라 임금을 깎거나 상여금을 더 주는 강급제와 성과급제 도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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