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과급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임시주차장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싱가포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출입기자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페이스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39
  • 公자금 14兆 먹은 ‘우리금융’ 회장 연봉 5억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윤병철(尹炳哲) 회장이 5억2,000만원,민유성(閔裕聖),전광우(全光宇) 부회장은 각각 3억6,000만원을 연봉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의 제출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 사무실의 한 비서관은 이와 관련,“지난 3개월간매월 급여로 회장 4,000만원, 부회장 3,000만원, 사외이사300만원씩이 지급됐다”면서 “사외이사를 포함한 11명의임원에게 지급된 3개월간의 급여는 3억4,940만원으로 임직원 인건비의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의 급여가 연봉으로 확정될 경우,이같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14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임원 연봉으로는 지나치게 많다”며 “임원 연봉 계약시 성과급은 경영성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설] 공기업 상시개혁 계기로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가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박문수(朴文洙)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의 해임을 정부에 건의한 것은 비효율적인 공기업의 본보기 문책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공기업 사장이 경영 부실로 해임 위기에 처한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박사장 개인적으로는 딱한 일이다.그러나 이번 결정은 공기업 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볼때 적절한 조치라고 본다.그동안 방만한 경영으로 지지부진한 공공부분 개혁이 마침내 경영실적이란 객관적 기준에따라 추진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이번 조치가 공기업 상시개혁을 위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일반기업과금융권까지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의 몸무림을 치는 상황에서 공기업이 ‘철밥통’의 영역으로 남는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정부는 1984년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에 따라공기업 경영평가를 하면서 투자기관의 자율성은 보장하되실적이 나쁠 경우 책임을 지도록 했지만 이 원칙은 유명무실했다.그래서 공기업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전문 경영인의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공기업 경영혁신의 핵심이 책임경영체제를 확보하는 데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경영진이제대로 들어서야 개혁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법이다. 경영능력이 없는 공기업 사장은 임기에 관계없이 책임을물어 해임하는 원칙을 관행화하기 바란다.그래야 비전문가가 공기업 경영을 맡겠다고 나서지 않게 된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공기업 책임경영 풍토가 조성되려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점이다.그러나 이번 실적평가 결과를 보면 평가 대상13개 기관 직원들간의 성과급이 차이가 나지 않아 아쉽다. 공기업도 경영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별화해야 성취동기가 유발된다는 점을 정책당국은 명심하기 바란다.
  • 취임 한달 김종창 기업은행장 인터뷰

    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은 14일 “장사꾼은 장사꾼다워야 한다”며 국책은행이지만 수익성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주가부양을 위해 유통물량 확대방안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취임 한달을 맞은 김행장을 만났다. [1·4분기 4,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고도 주가가 3,800원대에 머물고 있는데] 유통물량이 적은(2.2%)게 가장 큰 이유다. 주식의 85%를 정부가 보유하고 있어 유통물량 확대에 어려움이 있지만 대주주 지분을 유통시키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국책은행의 이미지도 낮은 주가의 원인 아닌가] 맞다.따라서 수익성을 최우선시할 방침이다.국책은행이어서 지금껏 IR(기업설명회) 한번 안했다.수익성이 있어야 국책은행 기능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현행 직능별 조직을 사업부제로 바꿀 계획이다.7월말 본점부터 기업고객·개인고객·신탁·카드 등으로 사업부문을 나눠 경쟁을 부칠 작정이다.실적이 좋으면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력감축이 동반되는가] 감원은 없다.사람을 자르기 위한조직개편이 아니라 경쟁체제·성과급체제를 도입하기 위한작업이다. [합병은] 부실은행이나 우량은행과도 시도할 생각이 없다. [개인고객 영업강화는 설립취지에 위배되는 것 아닌가] 기업여신을 한다고 꼭 기업만 고객인 것은 아니다.중소기업 종사자의 가족 등 개인고객이 매우 많다.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안미현기자
  • [기고] 물질만능 부추기는 교육

    내가 우리나라 교육의 병폐를 직접 경험하게 된 것은 약 8년 전,그러니까 14년간의 유학생활과 교수생활을 청산하고귀국한 직후였다.미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까지 마친 딸을 여의도에 있는 초등학교로 등교시키던 날,펑펑 울며하소연하는 아내와의 통화를 마치자마자 나는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우리 문화를 통 모르고 우리말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딸이 등교 첫날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매를 맞고 돌아온 것이었다.이 문제는 다음날 담임선생을 면담하고 조용히 촌지봉투를 건넴으로써 깜쪽같이 해결(?)되었지만,이후에도 자녀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에 끊임없이 직면하였다. 이러한 교육의 문제들은 초·중등 교육에만 국한된 것이아니고,내가 속해 있는 대학 사회도 마찬가지다.미국 대학들과 비교할 때 교수들의 연구에 대한 열성도 뒤지고,발표되는 논문의 양과 질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또 가르치는 내용도 시대적 사회적 변화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교수사회의 이같은 문제점들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특히 해묵은 강의노트에 의존해 불성실한 강의를하는 교수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 대학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뚜렷한 교육철학없이 국제경쟁력 강화를 최고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교육정책일 것 같다.현재 정책당국은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논문 편수를 기준으로 교수와 대학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평가하며,재정적인 지원은 일부 전략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부응하고자 많은 대학들은 몇몇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고,연구업적에 따른 성과급제 혹은 연봉제를 추진하고 있다.이것이 결과적으로 교수 사회의 심각한 분열과 위화감,그리고 사기저하를 조장하고 있다. 사회의 변화와 국제적 조류를 감안할 때 대학의 국제경쟁력 제고는 대다수 대학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목표일수 있다.하지만 그 속도와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이견이 있다.교수의 개별적 특성을 무시하고,서구식 연구에 익숙하지 못한 교수들에게까지 국제적 연구를 강요한다고 해서 무엇이 이루어질 것이며,연구 여건은 고려하지 않은 채 SCI 등재 논문을 강요한다고무엇이 나오겠는가? 교수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를 너무 서두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지 않아도 세인들의 관심은 인문사회 분야 등 기초학문들로부터 점차 멀어지고 있다.그런데 일부 분야에 편중된 재정지원은 현재의 물질주의 성향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이 아닌지 되짚어볼 일이다. 이러한 사실을 직시할 때 우리 교육의 목표는 재정립되어야 한다.국제경쟁력을 내세워 극단적 물질주의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 아니라,왜곡되고 파괴된 가치관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가장 시급하다.우리가 얕보고 있는 필리핀이나 인도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은물질적 풍요가 결코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님을 일깨워 준다. 우리 사회의 근본문제는 오직 교육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교육이념의 정립과 새로운 교육방향의 정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대학교육도 이러한 방향에서전면적인 재고가 필요하다. 장 휘 용 인하대 경영학부 교수
  • 부실 지방공기업 165명 감원

    공기업 직원의 주인의식 부족,무리한 시설투자 등이 지방 공기업 부실의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외부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을 편성,지난해 132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은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등 4개공사,지방상수도사업에서 최하위로 평가된 김제시 상수도사업 등7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영진단을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들 공기업에 대해 165명의 인력을 줄이고 목표관리제,성과급제도,경영성과와 연계된 급여체계 전환 등 경영개선을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를 강화해 부실판정을 받은 공기업에 대해서는 모두 경영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결과에 따라 법인 청산,인력및 조직 감축,사업조정 등 과감한 경영개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부실사례=설립 자치단체에서 경영진단을 요청한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의 경우 지난 97년 설립된 이후매년 적자였지만 자치단체간 공동 설립공사로서의 한계를극복하지 못하고 사장을 임명하지 않는 등 경영감독권의부재로 부실을 초래했다.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은 지난 99년 7월 설립 때 기업체계에 맞지 않는 관리형 조직구조 탓에 공원으로서의 기능을충실히 발휘하지 못했다. 지방공사 순천·강진·진주의료원은 노사갈등과 병원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부족 등이,이천의료원은 경영을 위탁받은 고려대학교와 의료인력 충원,적자에 대한 책임문제 등이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점이 각각 부실 원인으로 진단됐다. ◇조치=행자부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에 대해서는 지원부서를 대폭 줄이고 영업부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개편하도록 했다. 순천·강진·진주의료원의 경우 강력한 내부경영 개선을추진하도록 지시했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민간위탁(아웃소싱)하거나 매각하겠다고 경고했다.또 3개 의료원의 관리부장직을 없애고 순천 25명,강진 44명,진주 30명의 인력을 감축해 인건비 비율을 50% 이하로 낮추도록 했다. 이천의료원에 대해서는 의료인력 수급,경영부실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정해 민간위탁 경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있도록 조치했다. 김제 지방상수도 사업의 경우는 수돗물 이용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요금을 생산원가 수준으로 현실화하라고지시했다. 최여경기자 kid@
  • 경남도 성과금 반납 처리 고민

    경남도와 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무원 성과상여금 반납을 둘러싼 사후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직장협의회는 지난 23일까지 반납된 성과금 1억9,000여만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경남도는 성과금 반납으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추스릴 방안을 찾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직협은 반납된 성과금을 김혁규(金爀珪) 지사에게 직접반납하거나 도지사 개인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전신환으로바꿔 발송하는 방법 등을 강구하고 있다.그러나 도는 이미“명분없는 돈은 받을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직협은 일단 도지사에게 반납했다가 되돌려 줄 경우 회원들의 뜻에 따라 최종 사용처를 결정할 계획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직협 홈페이지에는 돈의 사용처를 놓고불우이웃돕기 성금,직협발전기금 등등 며칠째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달리 도는 성과금 반납운동을 주도한 직협 간부들의처리에 고심하고 있다.이들의 행동을 모른체 하자니 기강해이가 우려되고 징계할 경우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서다. 도는 성과급 반납운동의 법령및 복무규정 위반여부를 행정자치부에 질의,회신이 오는대로 종합적인 사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그러나 행자부 복무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전적으로 경남도가 결정할 문제”라며 발을 빼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정부출연硏 예산지원 확대

    정부 출연 연구소들의 고유 기능을 살린 장기 연구과제에 대한 예산 배정비율이 현재 30%에서 50% 이상으로 높아진다. 출연 연구소의 기술료 수입 중 50% 이상이 연구원들에게돌아가고,연구원들에게 6년마다 3개월 이상의 연구연가가주어진다.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부장관은 23일 대덕단지 내 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정부출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밝혔다. 김 장관은 “경쟁을 통한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도입된현행 출연 연구소의 성과급성 예산 배정방식인 PBS(Project Based System)의 취지를 살리고 출연 연구소 연구원들의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기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과기부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PBS제도를 전 부처로 확대 시행하는 한편 부처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연구비 정산,간접비 계상,기술료 수입의 사용 등 연구관리 규정을 통일하기로 했다. 부처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인센티브비율도 50%로 맞추는 방안을 오는 7월 제정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 규정’에 반영키로 했다.이와 함께 연구원의 복지제도 확충을 위해 연구원들의 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융자 지원해 주고 58∼65세의 원로·퇴직 연구원을 기술 자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또 수탁 실적 중심의 연구원 평가제도를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하되 기관 자율로 시행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다음달 중 총리실과 연구회를 중심으로 임시 작업반을 구성,‘출연 연구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9조원 처리 ‘배드뱅크’ 연내 설립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소속 자회사의 부실자산을 떼내 처리할 배드뱅크(bad bank) 설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0일 “소속 자회사들의 부실채권규모는 고정이하 여신 기준 한빛은행 6조원,한아름종금 2조원 등 모두 9조원 규모”라면서 “이달중 자회사에서 인력을 차출,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연내 배드뱅크 설립을 목표로 법률검토에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실무작업반은 배드뱅크가 설립될 때까지 자회사가 보유한부실채권을 취합·분류한 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CRV(기업구조조정회사) 이관 등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는역할을 맡는다. ■배드뱅크/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자산 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은행이란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처리능력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급제로 부실을 정리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용된다.배드뱅크를 설립하면 자회사 자산건전성 및 대외신인도 제고,자회사간 업무중복 방지 등 효과가 있다. 주현진기자
  • 경남도청 공무원성과금 반납 확산

    경남도청 직원들 가운데 직장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성과상여금을 반납한 사람이 4일만에 절반을 넘긴 가운데 성과금반납이 시·군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경남도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성과금 반납운동에 17일까지 회원 213명이 참여,모두 1억1,133만원을반납했으며 19일까지 계속 접수해 도에 입금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도직협 회원수가 560여명이며 이 가운데 70%인 400명가량이 성과금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성과금을 받은 회원의절반 이상이 참여한 셈이다. 이처럼 도청 직원들의 성과금 반납운동이 계속되면서 시·군직협의 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어 도에 이어 각 시·군에서도 성과금을 지급할 경우 반납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직협은 ‘성과급 절대 안받는다’는 제목의 성명을내고 “직원 모두가 수긍할 평가기준을 먼저 만들고 성과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그 이후 결과는 모두 시에서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창원·마산시와 의령·거창·합천군직협도 도직협의 반납운동 지지 성명을 내고 성과금제도의즉각적인 폐지와 지급 중단을 촉구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경남 성과급 지급 ‘뒷말 무성’

    경남도가 그동안 지급을 미뤄오던 성과상여금을 지난 주말전격적으로 지급하자 도청 분위기가 벌집을 쑤셔놓은듯 술렁거리고 있다. 도는 소방공무원을 제외한 4급 이하 1,547명을 S등급과 A·B·C등급으로 나눠 모두 8억4,700만원을 성과상여금으로 지급했다.S등급과 A·B등급에 포함된 1,059명에게는 등급에 따라 봉급의 150%에서 50%까지 차등 지급했으며,C등급 452명에게는 한푼도 주지 않았다. 이렇게 되자 공무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이에 대한 논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군데군데 모여 차등지급내용과 못받은 담당·팀의 사유 등 지급기준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성과급 폐지를 주장해온 직장협의회는 반납운동을 벌이며인터넷 홈페이지(www.ako.or.kr)를 통해 수시로 반납상황을중계,논쟁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직협 홈페이지에는 지난 13일부터 성과급 관련 글이 매일 80여건씩 오르고 있다.조회수도 3만여회에 달한다. 일부 직원들은 “실·과별로 다시 거둬 공평하게 나누자”고 제안하자 “직협이 아닌 부서장에게 반납해 나눠먹는 것은 성과급제도를 비판해온 우리 스스로의 양심을 파는 행위”라는 비판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성과급을 반납해 온다 해도 명분없는 돈은 받을 수 없으며 법원에 변제공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교원 성과급 지급 차질

    교육인적자원부가 ‘스승의 날’인 오는 15일 교원 성과상여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급방안을 둘러싼 교원단체와의 이견으로 차질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열린 성과상여금 제도개선위 3차 회의에서 상여금 지급 방법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차등지급에 대한 교원단체들의 반발로 이를 결정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차등지급을 원칙으로 한 3가지 수정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지급하겠다”는 입장인 데 반해 전교조와교총 등 교원단체들은 “전체 교원에 대한 균등배분이 아니면 모든 차등지급 방안을 반대한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3일 “제도개선위 회의에서 교원단체들이 ‘차등지급 반대’만을 주장,지급 방안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며 “당분간 제도개선위 회의를 열지 않고 냉각기를 가진 뒤 성과금 지급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월드 Digest/ ‘적자’모토로라 경영진 막대한 보너스 구설수

    스코틀랜드 공장을 폐쇄할 정도로 경영난에 처한 세계 굴지의 휴대폰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최근 최고 경영진(CEO)에게 엄청난 액수의 보너스를 지급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영국 BBC방송 등은 29일 모토로라측이 크리스토퍼 갈뱅회장과 로버트 그로니 사장 등 최고경영진 5명에게 모두 250만파운드(47억여원)가 넘는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측은 “보너스는 전년도 경영실적에 따른 성과급이며회사가 어렵더라도 능력있는 경영진을 잡아두기 위한 세계적 추세”라고 해명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올 1·4분기에 15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을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4분기때 주당 20센트의 이익을 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 1·4분기에는 주당 7센트의 적자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 물론 이같은 영업손실이 모토로라만의 문제는 아니다.시스코 시스템즈,루센트 테크놀로지,야후,인텔 등 다른 하이테크 기업들도 세계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기는 마찬가지다.하지만 이들 기업은 모토로라와는 다른 방식으로수익악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1억5,700만달러(2,000여억원)를 벌어들였던 시스코 시스템즈의 존 챔버스 회장은 최근의 실적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자신의 연봉을 1달러로 낮췄다.컴퓨터 제조업체휴렛팩커드의 칼리 피오리나 회장도 지난해 하반기 받기로했던 상여금 62만달러를 반납했다. 어쩌면 이미 재벌이 돼 있을 이들 CEO에게 한해 연봉이나상여금은 큰 액수가 아닐 수도 모른다.그렇지만 이들은 대량 감원으로 땅에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경영의지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먼저 희생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모토로라의 수익부진을 세계 경기침체로만 설명하지 않는다.이보다 노키아,에릭슨 등 경쟁 휴대폰 업체들의 디자인 및 기술개발과 통신기술 전환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점을 주원인으로 꼽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재벌 총수 안부러워요””

    ‘재벌총수 부럽지 않네’ 국내에도 수십억원대의 소득을 올리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억대 CEO’라는 찬사는 옛말이돼 버렸다. 이들의 소득은 월급여에다 영업실적에 따른 스톡옵션,성과급 등이 원천이다.지난해 엄청난 수익을 낸 삼성그룹 일부 계열사와 ‘잘나가는’ 일부 중견기업 CEO들이 그 주인공이다. 재계에서는 재벌총수 못지않은 소득에 막강한 권한까지부여받은 이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부러워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액소득 CEO는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삼성전자를 국내 최고의 업체로 자리잡게 한 주인공으로 지난 3월 1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스톡옵션 행사가격이 주당 19만7,100원으로 3년뒤 이를 되팔아 남은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됐다.주당 가격이 30만원만 돼도 10억원가량을 버는 셈이다. 여기다 수억원대에 이르는 연봉을 합치면 10억원대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의 소득(18억원 추정)에 못지 않다.LG의 구본무(具本茂)회장이 10억원대,SK 최태원(崔泰源)회장 6억원대 등 다른재벌총수들의 소득도 평균 5억∼10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 소속인 이학수(李鶴洙) 삼성구조조정본부 사장과 김인주(金仁宙)구조조정본부 부사장도 각각 10만주와 5만주의 스톡옵션을 받아 재벌총수 못지 않은 대우를 받고있다. LG그룹에서는 이헌출(李憲出) LG캐피탈사장이 단연 으뜸이다.카드회사가 순이익을 낸 지 몇년 안된 상태에서 지난해 3,9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이 덕분에 수억원대 이상의 성과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찍부터 세간의 화제가 됐던 휠라코리아의 윤윤수(尹潤洙)사장이 지난해 24억원대를 받았으며,올해에는 30억원대를 넘게 받을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 관계자는 “십억원대를 웃도는 고액소득 CEO들이 줄줄이 탄생하는 것은 CEO들의 본격적인 차별화를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주병철기자
  • [위기의 公교육 희망은 있다] (6.끝)본사 주필 대담

    한완상(韓完相)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최근 일부언론과 정치권이 공교육의 위기를 거론하는 것과 관련,“공교육 붕괴 등의 표현은 너무 과장한 감이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교육 문제를 너무 정치화(政治化)하고 있다”면서 “교육 문제는 모든 국민의 관심사인 만큼 신중한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공교육 약화 및 부실의 주요 원인은 학벌주의”라면서 “특정대학 앞에 한줄 세우기가 아니라 여러 대학에 여러 줄을 세울 수 있도록 2002학년도 새 대입제도의정착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부총리는 교사들의 성과급 및 사기 진작책 등과 관련,“교사는 다른 직종의 공무원과 다르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려해 교원성과급제도 개선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 교사가 교육개혁의 대상이 아닌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27일 대한매일 김삼웅(金三雄)주필과의 대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1월29일 취임한 한 부총리가신문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해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 부총리는 2004년까지 초·중·고교 1,099개교를 신설하기 위한 예산 9조9,000억원을 마련했으나 해마다 교원 5,500명을 증원하기 위해서는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말했다. 한 부총리는 연세대 등이 도입하려는 기여우대입학제에 대해서도 “이해는 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라며 불허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7일 오후 부총리실에서 대한매일 김삼웅(金三雄)주필과 최근 교육의 현안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다음은 간추린 내용이다. [김 주필] 최근 일부 언론과 국회의원이 공교육이 파탄된것처럼 비판하고 사회 일각에서도 교육위기론이 제기되고있습니다.교육현실에 대한 매서운 비판도 필요하지만 왜곡된 시각과 잣대로 교육정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부총리] 우선 전반적으로 교육문제가 정치화(政治化)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정치화된 교육문제를 요즘 떠도는 말로 요약하면 하나는 ‘공교육 붕괴’ 또 하나는 ‘교육 이민’ 혹은 ‘교육 엑소더스’입니다. 교육에 관한 기사나 논평은 지난날의 일에 대한 논평과 오늘의 문제에 대한 논평과는 달리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교육은 미래,후세의 복지와 행복을 보장해 주는 하나의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교육 문제는 가급적이면정치적으로 오염이 안된 표현으로 써야 합니다. 공교육의 붕괴라는 말은 공교육이 사망을 했다는 말입니다.부분적인 부작용을 놓고 정치적인 언어로 사망 진단을 내리는 것은 후손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주는 일입니다.신중히다뤄야 합니다. 교육 엑소더스라는 말도 그렇습니다.지난해 이민을 제일많이 갔습니다.그 수치가 1만5,300여명입니다.이 가운데 반을 학생이라고 친다면 8,000명 정도가 됩니다.또 80%가 교육 때문에 이민갔다고 가정하더라도 6,400명쯤 나갑니다.800만 초·중등 학생의 0.08%입니다.엄청나게 과장된 표현입니다.교육은 정치화가 안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 주필] 공감합니다.“고교 평준화가 우리 교육을 하향평준화시켰다”는 비판이 많습니다.지금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는 각 분야의 영재가 곧 국가의 경쟁력인 것은 틀림없습니다.평준화가 지향하는 교육의 기회 균등과 평등을 살리면서 영재 교육을 육성하는 방법은 없겠습니까. [한 부총리] 교육 부총리가 되고 나서 제일 고민을 많이 한 것이 한국 교육의 철학적 모순입니다.형평성의 원칙을 드러내느냐,수월성의 원칙을 드러내느냐는 것입니다.일반적으로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형평성을,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수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가 몰락한 이후의 추세는 이 둘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는 것이 문제입니다.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여태껏평준화 정책은 형평성을 원칙으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평준화로 하향화됐다고 하는데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평준화 지역 고교 11개,비평준화 지역 고교 17개를 놓고 평가한 결과,평준화 지역의 성취점수는 39.6점인데 반해 비평준화 지역은 27.6점으로 오히려 평준화 쪽이 높습니다.객관적인 사실입니다.교육 정책의 효과를 측정하려면 적어도 10년이 걸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향 평준화될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수월성쪽으로 가야 됩니다.21세기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평준화의 틀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수월성을 강조해야 된다는 말이지요.영재교육,자립형 사립고 등이 대안입니다. [김 주필] 교원성과급제도는 전교조를 비롯,교원단체 모두가 반대하고 있습니다.교육자를 건설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로 취급한다는 정서가 저변에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어디에 있습니까. [한 부총리] 먼저 공무원성과급제에 대해 짚어 봤으면 합니다.공무원들의 능력을 제고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입니다.하지만 교사에게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교사는 단순한 노동자가 아닙니다.교사는 매일 30∼40명 학생을 앞에 놓고 모범적으로 행동도 해야 하고 지식을 전달해야 하는 특수 직종입니다.일반 공무원과 같은 성과급제를 적용할 수없습니다.어떻게 같은 학교안에서 어떤 교사는 다른 교사보다도 훨씬 더 잘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그래서 2,000억원의 지급을 유보해 놓고,학부모·교직단체,정부대표 등으로 교원성과급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해결점을 찾고 있습니다. [김 주필] 교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지난 1∼2년 사이에 유능한 교사들이 상당수 교실을 떠났고 또 남아 있는 교사들도 교육 실현보다는 보신에 급급하다는 우려도 있습니다.교사 정년 환원도 다시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한 부총리] 불행했던 일은 지난 몇 년간 교사들이 개혁의대상으로 취급당해 왔다는 사실입니다.사기가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교사들이 개혁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지요.개혁의 주체가 되어야지요.그래서 취임하자마자 교사를 개혁의 주체로 모시겠다고 밝혔습니다. OECD 기준과 비교해 우리나라 교사들의 소득수준은 중간쯤됩니다. 월급을 적게 받는다고 불평하는 교사들은 많지 않습니다.교사로서 인간적으로 대우를 받고 싶다,사회적인 존중을 받고 싶다,개혁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교사의 사기를 꺾었던 가장 구체적인 정책 하나가 교사정년입니다.초기에 일어났던 여러 부작용은 상당히 해소된 것같습니다. 교사 부족은 명예퇴직 때문이었으나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왔습니다.또 사범대 출신들의 적체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교원 정년을 다시 환원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김 주필] 아직도 학교 교육은 입시준비 연장선장에서 기능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잠자고실제 공부는 학원에서 한다고들 합니다.대입 제도를 개선,학교 공부로만 입학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은 없습니까. [한 부총리] 공교육의 약화나 부실의 징후는 있습니다.가장큰 원인은 사교육비의 증가와 학원이 학교보다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일부 현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징후의 주범은 학벌주의입니다.더 정확히 말하면 ‘특정학교 입학은 곧 출세보장’이라는 ‘특정학교 학벌주의’입니다.물론 미국에도 대학 졸업장을 가져야 좋은 직장을얻는다는 의미에서 학벌주의가 있습니다. 새 대입제도는 한 줄 세우기를 여러 줄 세우도록 하자는것입니다.한 대학 앞에 줄서는 것을적어도 20∼30개 대학앞에 줄서기하자는 겁니다.이것이 2002학년도 새 대입제도의 철학입니다.이를 위해 첫째,수능시험 성적의존도를 줄여야 합니다.대신 학생들의 적성과 선택과 소질을 봐서 특별한 분야에 재능이 뛰어나면 수능성적이 좀 약하더라도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김 주필] 교육행정은 될 수 있는 대로 지원 조정기능으로나가고 가급적이면 학교와 학부모에게 자율권을 넘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한 부총리] 지금 그렇게 가지 않습니까.초·중·고교까지는 지방교육자치단체장 즉 교육감 산하에 있습니다.우리가전체 예산의 80% 가까이를 지원해 주고 간섭하지 않지요. 군사 권위시대처럼 간섭하는 일은 굉장히 줄었습니다.다만대학은 아직도 정부가 관리하는 부분이 상당히 남아있습니다.대학도 앞으로는 자율이 좋습니다. 지금 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대학 경영은 문제가 있습니다.예를 들면 수학,과학 국제경시대회에서 우리 초·중·고등학생이 최상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우리의 최고 대학은 세계 100위권 대학에도 못듭니다.따라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의 지원과 함께 관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대학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김 주필] 80년대 이후 역대 정부가 추진해 온 과외금지,보충수업폐지,본고사 폐지 등 6대 교육정책이 도입취지와 달리 공교육의 질 향상에 별로 기여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받고 있습니다. [한 부총리] 물론 부작용이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한 나라를 바로 이끌 수 있는 참 리더십이 달달 외우는 암기능력에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OECD 교육부 장관회의에서 나온 능력,학력에 대한 공통된 의견은 외우는 능력보다는 문제를 푸는 능력,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으로 모아졌습니다. [김 주필] 내년부터 중학교 의무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은 환영할만한 사안입니다.하지만 질 높은 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고 또 교원을 많이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이에 따른예산확보 대책은 잘 준비되고 있습니까. [한 부총리] 실제 예산과 정원확보가 문제입니다.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의무교육의 단계적 실시를 위해필요한 예산은 확보되었습니다.교원정원 확보에 대해서는앞으로 상당히 논의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2004년까지약 9조9,000억원을 투입,1,099개교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김 주필] 일부 사학에서 기여입학제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또 부총리께서는 이에 대해 시기적으로 좀 빠르다 밝힌 바 있습니다만…. [한 부총리] 이해는 합니다.그런데 무릇 교육정책이라는 것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않고서는 시행된 예가 없습니다.헌법정신과도 어긋나고,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된다는 논박도 나올 수 있습니다.뜻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닙니다. [김 주필] 국민의 정부가 집권 3년 동안에 교육부장관을 다섯 번이나 교체했습니다.부총리께서 여섯 번째이시죠. [한 부총리] 장관의 잦은 교체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서울을 떠난 열차가 부산까지 간다고 합시다.천안,대전 등에서 기관사가 교체됐어도 기차는 부산을 향해서 가는 것입니다.가능하면 기관사를 안바꾸고 가야죠.기관사를교체했다고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철학 없이 왔다갔다하는것이 아니냐는 비판은 잘못된 것입니다.다만 속도가 빠르냐느리냐는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정리 박홍기기자 hkpark@
  • 대구시 성과금 ‘나눠먹기’

    대구시가 공무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성과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실·국별로 전직원들이 골고루 나눠가져 성과금 지급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반기의 근무성적을 토대로 2,239명의 직원들을 S등급(상위 10%),A등급(상위 20%),B등급(상위 40%),C등급(하위 30%) 등으로 분류,S∼B등급 직원에 대해 지난 4일 월급의 150%,100%,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지급된 성과금을 실·국별로 다시 전직원에게 월급에 비례한 금액으로 분배했다. 이같이 지급된 성과급은 모두 10억8,000만원으로 직원별로 40만∼60만원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한 간부는 “일부직원들간에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높고 받지 않은 직원의 사기문제 등을 고려해 공평하게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금까지 성과금 지급 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성과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우즈, 은퇴후 소득이 더 많아

    [올랜도(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미국의 골프 전문잡지‘골프위크’가 타이거 우즈의 60세때 연금이 1,300만달러에 이른다는 추산을 해 화제다. 컷오프 통과횟수,시즌 상금순위,그리고 한 시즌을 3분기로 나눠 랭킹을 매기는 세가지의 연금 산출 방식에 따르면 이처럼 엄청난 액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성과급 방식으로 계산되는 현행 연금산정제는 2001년 데뷔한 26세의 선수가 17시즌을 뛰면서 우승을 못해도 상금랭킹 75위 안에만 꾸준히 들면 총 430만달러의 연금을 보장받는다.현역으로 뛸 때보다 나이 들어 골프를 치지 않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3.8회나 컷오프를 통과한저스틴 레너드의 경우만 해도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총연금액수가 적게는 6,000만달러에서 많으면 1억달러에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의 경우 이미 60세가 되는 해에만 1,300만달러를 받게 돼 “우즈의 3대손까지도 이 연금으로 생활할 수 있을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올 정도.이에 대해 금융전문가들은 현행 연금체계가 현실과 동떨어져 오히려 선수들의 조기 은퇴를 부추길 수도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 해양부 간부 ‘지식쌓기’

    해양수산부 직원들은 요즘 난데없이 독후감을 쓰느라 바쁘다. 노무현(盧武鉉) 해양부장관이 올들어 일종의 지식경영기법인 ‘지식항해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하면서 ‘잭 웰치와 GE경영’이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내라는 ‘숙제’를 내줬기 때문이다.5급 사무관부터 장·차관까지 212명 전원이 모두 내야한다. 마일리지제도는 부서별로 학습조직(K-보트)을 구축해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모선인 ‘지식항해포럼’의 선장격인 장관이 K-보트 선장(과장급)·민간전문가들과 심도있게 토의해 그 결과를 다시 K-보트 선원들에게 전파시키는 방식이다.현재 본부에만 24개의 K-보트가 운영되고 있다.직원들에게참여시간당 100마일을 부여,연간 태평양 횡단거리에 해당하는 5,000마일을 쌓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 사무관은 “반강제적인 분위기 아래서 업무와 관계없는공부를 하는게 얼마나 효과가 있겠느냐”면서 “연말 성과급에도 반영한다니까 따르기는 하지만 업무외 시간을 따로내야 해 부담만 더 늘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성수기자 sskim@
  • “”고금리 보장”” 유사 금융업체 판친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연 6%대로 낮아진 틈을 타 시중금리의 최고 60배까지 준다고 속여 서민 6,300여명의 돈을 끌어모아 유용한 불법 사이비 금융업체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8일 ㈜상생 등 유사금융업체 7곳을 적발,㈜상생 전무 지순기씨(47) 등 24명에 대해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S사 대표 김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다주인들 회장 이모씨 등 19명은 수배됐다. ◆수법=사이비 금융업체들은 제도권 금융기관의 저금리 추세를 악용,실현 가능성이 없는 고금리를 내세워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었다.이들은 벤처기업 투자,오락실 운영,부동산 경매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고 속였다. ㈜다주인들은 “벤처기업 주식을 액면가의 2배에 매입,10배 이상에 팔아 수익을 내 월 5%의 이자를 주겠다”고 투자자들을 현혹했다.그러나 투자하겠다는 벤처기업은 실적이 거의 없는 업체들이었다. ㈜제이에스월드와 ㈜상생은 투자금으로 동영상자판기와 커피제조기를 설치해 고수익을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낙산월드는 민속장터 개설,㈜썬코리아는 법원 부동산경매 수익금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이 업체들은경제신문에 광고를 내고,사무실도 화려하게 꾸며 투자자들을 꾀었으며 한두달은 이자를 주기도 했다. ◆피해 실태=이들은 피라미드식 모집 수법으로 투자자들을쉽게 끌어모았다.‘다주인들’은 3,100여명으로부터 320억원을 모았으나 대부분 이자와 투자자 모집 성과급 등으로 써버리고 현재 잔고는 8억원만 남아 있다.남편 퇴직금 2억5,000만원을 몽땅 투자했다 날린 부인은 자살 기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에스월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여 동안1,726명으로부터 138억원의 돈을 끌어모았다.‘다주인들’의 경우 선임이사는 250∼300명의 하부 조직을 관리하고,이사는 9∼11명의 팀장을 거느리며 투자액의 0.3∼1%를 성과급으로 챙겨 고수익을 올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기준없는 성과금” 강남구 직원 반발

    강남구가 규정상 부서장 평가에 의해 배분하도록 돼있는 성과상여금을 인사점수(인센티브) 제도에 의해 배분,지급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강남구는 4급 이하 소속공무원 1,447명중 69%인 1,001명에게 지난해 성과상여금으로 총 6억1,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5일 밝혔다. 그러나 5급이하 1,439명의 경우 규정상 근무평점 50% 이상과 부서장 평가 50% 이하를 적용하게 돼있으나 부서장평가대신 인센티브제 50%를 적용,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인사에 격려제도를 도입해 줄서기를 강요하더니 성과금 지급에도 이를 그대로 반영,직원들의 업무실적과는 관계없이 성과금이 지급됐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직원토론방’에는 이와 관련한 글들이올라와 있다. 필명 ‘아담 스미스’인 직원은 “격려점수로 공무원의 성과급을 분배한다니….봉급은 주민 세금으로 주는것 아닙니까.주민들이 격려점수로 성과급 주라고 했습니까”라며 분노를표시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부서장 평가보다 훨씬 계량화된 격려점수를적용,객관적 실적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163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오는 4월부터 지방상수도사업본부 등 163개 지방공기업의 2000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된다. 지방공기업 경영이 방만하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평가 대상기관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또 부실공기업에 대해서는 보다 강도높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행정자치부는 5일 한국자치경영협회와 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80여명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단을 구성,4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163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경영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하수도사업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하는 79개 기업과 지난 1년간 운영실적이 있는 84개 지방공사·공단등이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자체의 직영기업,공사,공단,의료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평가의 통일성과 유사업종간 비교평가에 따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서울시 산하 6개 공사·공단을 포함한 전 지방공기업을 유형별로 분류했다. 또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단기순이익 등 수치화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확대하고,비계량요소는 가급적 평가비율을 줄이도록 했다. 평가점수는 각 분야별로 ‘가’급에서 ‘마’급까지 매겨진다.가장 높은 등급인 가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에는 지난해 보다 40%포인트 오른 최고 300%의 기관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영실적이 부진해 마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임원진 해임·감봉 등 강경한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고,경영진단대상에 포함시켜 보다 엄정한 경영평가를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3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는 광주도시공사,부산시설관리공단,지방공사 인천터미널,제주·청주·인천·포항·서귀포·대구의료원 등 9개 공기업이 가급 판정을 받아 260%의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최여경기자 kid@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