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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 “부실공기업 14곳 연내 정리”

    감사원 지적사항의 이행이 부진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재정페널티가 적용되는 등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이 강도높게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을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 아래 교수와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지방공기업 경영개선평가단’을 통해 지방공기업들의 감사원 지적사항 이행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는 공기업 경영혁신이 부진한 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해 ▲기관 성과급 지급시 불이익을 주고 ▲임·직원에 대한 문책을 권고하며 ▲기획예산처 등과 협조,해당 지자체에대한 국고보조금·교부세 등을 감액하는 재정페널티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자부는 연말까지 14개 부실공기업을 통·폐합이나 민영화 등으로 정리하고 인력도 총 정원의 18%인 6,398명을 줄일 예정이다.정년을 단축하고 퇴직금 누진율도 하향조정하며 명예퇴직제 및 조기퇴직제,연봉제 및 기관성과급제도 등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 관계자들은 “재정페널티 제도는 예산을 미끼로 자치구를 통제하려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방자치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한다면 이같은 제도는 즉각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전교조 성과금 반납 잇따라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들의 교원성과금 반납이 잇따르고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 교사 100여명은 19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을 방문,성과급 1차 반납분 46억원을 되돌려주려 했으나 시교육청의 수령 거부로 무산됐다.전교조는 1만3,175명이 반납한 46억여원을 1만원권 지폐 30억원과 16억원짜리 수표로 바꿔 정문 앞에 쌓아놓고 받아가라고 요구했다. 울산지부도 이날 오후 울산시 교육청사에서 교원 1,966명이 반납한 7억6,793만원을 교육감에게 전달하려다 수령을 거부당했다. 허윤주기자 rara@
  • 외무공무원 내년부터 ‘직무·성과급제’ 도입

    이르면 내년부터 같은 실장·국장·과장급이라도 연봉이 2,000여만원 차이가 나게 되고 호봉에 따라 봉급을 받던 과장급까지 연봉제를 적용하는 등 외무공무원 보수체계가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외교통상부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해 외무공무원에 대한 직무등급을 설정하고 이에대한 ‘보수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 7월 외무공무원에 대한 연공서열식 계급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다. 인사위가 마련한 보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특1급부터 9급까지의 계급체계를 폐지,직무등급을 1등급부터 최고 14등급까지 세분화하고,과장급 이상(7∼13등급)에 대해직무값과 성과에 따라 연봉의 상하한액 범위 내에서 보수를 차등지급한다. 등급별 보수를 보면 실장급 이상은 12등급 이상의 직무등급이 매겨지고,13등급의 경우 최하 4,010만원에서 최고 5,810만원까지 받게 된다.12등급은 13등급과 상한선이 같지만하한선은 3,873만원으로 13등급보다 137만원이 줄어든다. 상황에 따라서는 같은 실장급이라도 직무값과 성과에 따라2,000만원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9등급부터 11등급까지 나뉘는 국장급도 직무의 난이도와책임에 따라 적게는 3,471만원에서 많게는 5,558만원까지받을 수 있다. 또 현재 호봉제로 운영되고 있는 과장급까지 연봉제를 적용,국장급과 같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과장급도 나오게 된다.9등급 과장급의 연봉 상한액이 5,206만원이고 7등급 과장급 연봉 하한액이 3,08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고 2,200만원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현 4∼9급은 직무등급 6∼1등급으로 전환하되 당분간 호봉제를 유지하면서 점차 연봉제 적용 등급을 확대,새제도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사위는 관계부처간 협의가 끝나는 대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외무공무원 보수규정개정안을 확정하고 2002년 1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16일 “지금까지는 계급과 연공을 기초로 보수가 지급됐지만 앞으로는 업무 난이도,책임도,성과 등이 기준이 된다”면서 “외무공무원 보수규정은 직무성과급제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신문 무가지 20%까지만 허용

    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전원회의의 한국신문협회 자율규약 ‘신문공정경쟁규약’ 승인은 부활된 ‘신문고시’를 법적으로 구체화하는 중대 절차이다. 공정위 통과에 따라 ▲유가지 20%내 무가지 제공 허용 ▲무가지 제공 2개월 이내로 제한 ▲경품제공 금지 ▲7일 이상 강제투입 금지 등 신문협회의 임의적 자율규약이 법적힘으로 신문시장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처럼 신문 판매와 광고활동을 조목조목 규제하는 신문고시의 법적 구체화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지난 7월1일 부활 결정 당시에 예고된 수순이다.그러나 시행과 함께 몰고올 현실적 파장은 부활 결정 못지않게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최학래)는 지난 8월 31일 이사회를 열어 2년만에 부활된 신문고시의 틀에 맞게 자율규약인 ‘신문공정경쟁규약’을 확정한 뒤 지난달 5일부터 일단 시행에들어갔다. 민간단체인 협회의 시행임에 따라 일종의 예고기간을 준셈이며 한 달 뒤인 이날 신문협회는 같은 내용의 규약에 대한 공정위 승인을 요청했고 공정위는 이를 통과시켰다. 특히 공정위는 규약 승인 협의과정에서 신문협회에 ▲‘3진아웃’제도 추가 ▲공정거래법 기준의 위약금 상향조정▲공정경쟁심의위원에 지국장 대표 2명 추가 등을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신문업계가 자율규약을 3차례 이상 어길경우 ‘신문고시’를 적용,공정위가 나서서 직접 처리하는‘3진 아웃’제 등 공정위의 요구사항은 이날 통과된 규약안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나 여러 정황으로 보아 곧 채택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신문협회는 12일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문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문협회로서는 전체항목을 다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정위가 현행 공정거래법 수준(매출액의 2∼3%)으로위약금 액수를 상향조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업계일각에서는 “공정위가 신문업계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하는얘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문협회는 이 이사회에서 자율규약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신문공정경쟁위원회 위원 위촉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새 규약에 따르면,위원은 전직 언론사 경영자(1), 소비자단체 대표(1),언론학회 대표(1),광고단체 대표(1),변호사(2),신문협회 대표(1),신문협회 광고·판매협의회 대표(각 2인)등 총11명의 각계 대표로 구성되며,산하에 광고·판매등 2개 분과위원회를 두도록 돼 있다.이들은 지국과 지국, 지국과 독자간에 발생한 각종 분쟁에 대해 회의를 통해 조정·경고·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무가지 적발땐 18개월치 구독료 물려. 공정위가 승인한 신문공정경쟁규약은 판매분야에서는 기존규약과 크게 변한 것이 없으나 본사와 지국간의 불공정거래금지, 광고분야의 부당거래행위 금지 등을 추가로 규정하고있다.광고분야의 부당거래행위로는 ▲발행부수 과장 ▲유리한 기사 게재 제의 ▲ 무신탁 광고 게재(이른바 ‘대포광고’)▲성과급 광고사원 채용 등이다. 신문공정경쟁규약 시행세칙에 따르면,규약을 위반한 경우각종 위약금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예를 들어 구독자에게무가지를 2개월 이상 투입할 경우 1회 위반시 구독료 18개월분(18만원 상당)을 본사와 지국에각각 부과하며,2회 위반시에는 두 배로 늘어난다.또 일반 경품류를 제공할 경우1차 100만원,2차 경고 및 100만원,3차 200만원 및 본사에지국 해약요청 처리기준을 마련했다.이삿짐나르기에 대한위약금은 1차 200만원,2차 입주아파트 총세대의 10%에 해당하는 1년 구독료를 물린다. 강제투입의 경우 신고접수를 기준으로 1차로 신문공정경쟁위가 해당지국에 서면으로 투입중지를 요청하면 15일 이내에 결과를 회신해야 하며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2차 구독료 6개월분,3차 12개월분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 이용호씨, 정관계 로비 시인

    국정감사 일정 마감을 하루 앞둔 28일 국회는 법사·재경·정무 등 10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벌였다.이날 국감에서 여야는 ‘이용호 게이트’와 ‘언론세무조사’를 놓고그칠 줄 모르는 공방을 계속했다.여야의 첨예한 국감 공방의 여진으로 10월 국회에서 격돌이 예상된다.지앤지(G&G)회장 이용호(李容湖)씨가 증인으로 나온 정무위 금감위 국감에서 이씨와 G&G 그룹 김신의 재무팀장은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의원의 추궁에 “박병윤(朴炳潤)의원에게 순수한 의미에서 정치자금 1,000만원을 제공했다”고 시인했다. 이씨는 또 민주당 이훈평(李訓平)의원의 신문에 “96년 조홍규(趙洪奎)전의원(현 관광공사 사장)에게 후원금을 줬으며 금감원의 부당한 압력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제2정조위원장을 찾아간 적도 있다”면서 “박 의원과 조 전의원 등 두 명을 제외한 어떤 정치인에게도 후원금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7월31일 이용호측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다음날인 8월1일 등기우편으로 후원금 영수증을 보냈다”면서 “후원금 규모는 이씨측이 정확하게 기억을 못한 것 같은데 1,000만원이 아니라 2,000만원”이라고밝혔다.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정보통신부 국정 감사에서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된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 허남석 총경의 사촌동생 옥석씨가 정보통신부의 우체국 예치금을 2년동안 1조6,347억원을 유치,성과급으로 16억1,000만원을 챙겼다”면서 “그 배경에는 예금보험공사 이형택 전무가 있다”며 이씨의 이용호 게이트 연루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형택씨는 “사실무근이고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얘기”라면서 “정통부내에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와 대질시켜도 좋다”며 연루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부 소속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자금 예탁은 투신운용사의 펀드 운용 능력과 펀드 수익률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지 특정 개인의 로비나 외압에 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문광위는 이날 구속된 언론사주 3명과 박지원(朴智元)청와대 정책기획수석등 7명에 대해 언론사 세무조사에대한 언론 탄압 및 세무조사 정당성 여부를 놓고 증인 신문을 할예정이었으나 언론 사주3명이 불참,증인 신문은 이뤄지지않았다. 법무부 국감에서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의원은 “여운환의 배후가 ‘정학모’라는 것까지 드러나자 검찰이 서둘러 이 사건의 문닫기를 시도하고있다”면서 “동방금고 수사 당시 자살한 것으로 발표된 장래찬씨는 조폭들에 의해 타살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동형 김상연 조현석기자 yunbin@
  • 허옥석씨 배경 누굴까/ 정통부 기금 ‘떡 주무르듯’

    G&G 그룹 회장 이용호씨의 경찰 쪽 로비 창구로 알려진 허옥석씨가 3년 가까이 D투신사의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정보통신부 기금 1조원 정도를 투신사에 유치한 것으로 밝혀져 허씨가 막강한 배경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제기되고 있다. D투신사 관계자는 “허씨가 98년 11월 계약직으로 입사한뒤 수천억원대의 정통부 우체국 자금을 끌어와 한 때 유치금이 1조원에 육박했다”면서“지금도 8,800억원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허씨는 유치 액수의 0.03%를 성과급으로 받아 한 때 월 1억원 이상을 챙겼으며 연 소득이 10억원에 가까웠던 것으로전해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허씨가 금융사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한 정통부 우체국 예금을 대량 유치해 증권가에 ‘허씨에게 상당한 배경이 있다’는 말도 나돌았다”고 말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D투신사가 제시한 수익률이높아 기금을 맡겼을 뿐”이라면서“배경이나 로비 때문이아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교원성과금 기준 확정 추석전까지 차등지급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교원성과상여금 지급과 관련,3등급과 4등급 두가지 지급기준안에 맞춰 추석 전인 오는 29일까지 모든 교원에게 차등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마련한 4등급과 3등급 지급기준안은 시·도 교육감이 지역이나 학교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했다. 4등급안은 ▲최상위 10%(기본급의 90%) ▲상위 10∼30%(〃65%) ▲중위 30∼70%(〃 45%) ▲하위 30%(〃 30%)이다.4등급안의 최상위와 상위를 합친 3등급안은 ▲상위 30%(기본급 65%) ▲30∼70%(〃 45%) ▲하위 30%(〃 30%)이다. 교육부는 당초 계획보다 등급별 차등폭을 줄임으로써 발생한 예산 절감액 208억∼294억원을 학교별로 교원수에 따라배분,교원복지비로 쓰게 할 계획이다.한편 전교조 소속 교사 3만3,823명은 지난 20일 교육부가 성과급 차등지급을 강행하면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내년시행 우리사주신탁 방안/ 사원 출연 年240만원 소득공제

    기업이 종업원에게 주는 성과급을 자기 회사의 주식으로나눠주는 ‘우리사주신탁제도(ESOP)’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종업원이 우리사주신탁에 현금출연하면 연간 240만원 범위에서 전액 소득공제를 해주며,기업은 출연금을 전액 손비로 인정해준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신탁제도란=기업과 종업원이 공동으로 출연해펀드를 조성하고 이 펀드로 자사주를 취득한 후 이를 종업원에게 나눠주는 제도다. 미국은 퇴직금제도의 일환으로 운용하고 있지만,우리는 성과급 지급수단으로 도입키로 했다.종업원 이외에 기업도함께 출연한다는 점이 현행 우리사주조합제도와 다르다. ●기대효과=회사로서는 성과급으로 현금 대신 자사주를 주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고 출연금에 대해서는 손비인정을 받는다.기업의 자사주 또는 현금출연이 모두 손비로 인정되며 대주주가 출연하는 경우,개인은 소득금액의 10%한도,법인은 5% 한도 내에서 손비로 인정한다.포철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상=상장·비상장 법인을 망라한 모든 법인이다.채택여부는 노사간 합의로 결정된다.가입 대상자는 일용직을 제외한 종업원이다.증권거래법상 소액주주 이상의 주주와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임원은 제외된다. ●어떻게 운용되나=기업이 자사주를 직접 내놓거나 현금을무상출연하고 종업원도 자기자금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기업출연분은 3년에서 7년 범위 내에서 노사가 합의해 배정하고 종업원 출연분은 취득과 동시에 배정된다.종업원이배정받은 주식을 3년 이내에 인출할 경우 인출시점에 근로소득으로 정상과세하고 배정후 3년 이후에 주식을 인출 할때는 소득세 최저세율인 9%의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종업원 계정에 배정된 이후 1년 이상 보유한 주식에 대한 배당소득은 액면가 5,000만원(2004년 이후 1,800만원)한도에서비과세된다. ●A씨의 사례=종업원 A씨가 3년간 매년 240만원씩 출연해720주(주당 1만원)를 취득했고,회사도 자사주 780주를 매입,A씨에게 상여금으로 줬다.A씨가 배정받은 주식은 모두1,500주(취득가액 1,500만원).이를 5년간 갖고 있다가 전부 인출한 경우를 가정해보자. 출연 단계에서 A씨는 연말정산때 매년 240만원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준다.회사도 출연금 780만원에 대해 손비로처리할 수 있다. 인출 단계에서 소득이 생긴 것으로 보아 소득세를 물리는데 보유기간이 3년을 넘기 때문에 소득세 최저세율(9%)이적용된다.A씨는 소득세로 135만원(1,500만원X9%)만 내면된다.보유기간에 생긴 배당소득은 액면가 5,000만원 이내와 1년이상 보유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므로 비과세 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최동석 직무평가팀장 새달 이직…한은 성과급제 좌초하나

    한국은행의 ‘개혁 전도사’가 직장을 옮긴다.이 때문에 한은의 개혁이 주춤거릴 것이라는 억측도 나돈다. 지난 3년간 한은의 조직개혁과 성과관리제 도입을 추진해온 최동석(崔東錫·55) 직무평가팀장이 다음달초 삼일회계법인 자회사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최팀장은 춘천고와 서울대 대학원을 나와 독일 기센대학에서 인사및 조직관리를 전공한 박사다.국내 몇 안되는 인사관리 전문가로 꼽힌다.전철환(全哲煥)총재가 취임 후 단행한 조직개편의 실무입안자이자,다루기 어려웠던 성과관리급 체계도입을진두지휘한 책임자였다. 일각에서는 전총재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데다,‘개혁의전도사’마저 한은을 떠나면 성과관리급이 유야무야되는 것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안미현기자
  • 우리사주신탁 내년1월 도입

    상장·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기업이 종업원에게 성과급을현금 대신 자사주로 주는 우리사주신탁제도(ESOP)가 내년 1월부터 도입된다. 이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이 운영하는 우리사주조합기금에서 2년간 갖고 있다가 3년째가 되는 해부터 5년에 걸쳐 근로자에게 배분한다. 재정경제부와 노동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ESOP 운영방안을 확정했다.두 부처는 다음주 ESOP에 대한 세제지원책이 마련되는 대로 이를 발표하고 증권거래법 시행령과 근로자복지기본법 시행령에 그 내용을 담는다. 운영방안에 따르면 기업이 우리사주조합기금에 자사주를직접 내놓거나 현금을 출연해 자사주를 구입한 뒤 이를 기금의 조합계정에서 2년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그 다음해부터 5년간 20%씩 근로자에게 나눠준다. 기업이 현금을 출연했을 경우에는 최장 1년 단위로 출연금을 모아 6개월 안에는 자사주를 사야 한다.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주식 수요기반을 마련하고 종업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정기간이 지난뒤부터 자사주를 분할 지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박정현기자
  • LG전자 파격 성과급제 도입

    LG전자 직원들은 앞으로 과장 차장 등 승진걱정은 안해도된다.자동으로 진급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잘못하면 부장이되고서도 자기보다 연봉이 훨씬 많은 ‘과장님’을 모셔야할 지 모른다.마찬가지로 부장급 사원도 실력만 좋으면 ‘상무님’만큼의 연봉을 챙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입사 동기라도 능력에 따라 봉급이 2배까지 차이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파격적인 성과주의 인사제도를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연봉제 시행대상을 지금의 대리급 이상에서 모든 사원으로 확대하고,직급별 연봉격차를지금의 20%에서 100%로 넓혔다.때문에 부장급 고참사원이상한 연봉을 받을 경우,임원 수준인 1억원을 받게 된다.또직급체계를 기존 부장-차장-과장-대리-사원의 5단계에서 리더(공식 조직책임자·부장)-시니어(소규모 조직 책임자·차장이나 과장)-주니어(대리)-어시스턴트(사원)의 4단계로 축소했다. 김태균기자@
  • “판매할당 없었다면 다단계판매 위법 아니다”

    다단계 판매사가 회원을 가입시키면서 판매량을 강제로할당하지 않았다면 방문판매법 위반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다단계 판매업체에 방문판매법 위반죄를 적용할 때 ‘승급형태’보다는 ‘가입형태’가 판단기준이어야 한다는 취지여서 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다단계 회사 10여개사,100여명의 피고인에 대한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또 앞으로 검·경의 다단계 판매업 단속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여 입법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신일수(申一秀)판사는 2일 건강보조식품을 다단계 판매 형식으로 팔다 방문판매업법·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N사 고문 김모(31) 피고인 등 임직원 9명과 법인 N사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죄만 적용,징역 10월에서 벌금 150만∼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그러나방문판매업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방문판매법은 ‘다단계 판매원이되고자 하는 자 또는 다단계 판매원에게 부담을 지게 하는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다”면서 “그러나 피고인들의 영업 형태를 보면 일정 정도 판매실적을 올린 회원에대해 성과급을 지급하고 승진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회원가입시 판매 부담을 지우지 않았는데다 승급에 판매량을적용한 것은 영업사원에 대한 동기부여 행위에 해당한다고판단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우리사주 신탁제도 내년초 도입

    기업이 종업원에게 성과급으로 자사주를 주는 우리사주 신탁제도(ESOP)가 내년초부터 운영된다. 정부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모았다. 정부는 중·장기적인 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연내에 증권거래법 시행령을 고쳐 ESOP을 도입하고 내년부터 기업이 노사 합의를 통해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민연금 등 4대 연기금을 제외한 소형 연기금들이 ‘공동 펀드’(투자 풀)를 구성해 8월말부터 연말까지 3조원 정도를 주식 및 채권시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 화장품아줌마 “얕보지 마라”

    ‘야쿠르트 아줌마’와 더불어 70∼80년대 동네를 누비던‘화장품 아줌마’(뷰티플래너)가 최근 뜨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활약하는 ‘화장품 아줌마’는 약 15만명에 이른다.이중 7,000만원 이상의 고액 소득자만도 200여명에 이른다.외국업체도 속속 가세하면서 ‘화장품 아줌마 빼내가기’ 경쟁마저 벌어지고 있다. ◆고액 소득자 속출=지난해말 7,000만원 이상의 고액 소득자는 △태평양 100명 △한국화장품 45명 △코리아나 44명△LG생활건강 15명이다.이중에는 개인홈페이지도 운영하는스타급도 있다. ◆남성도 가세=인기직종으로 각광받으면서 최근에는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 미혼여성들과 남성들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화장품의 경우 전체 1만8,000여명의 뷰티플래너 중에남자가 173명,대학원 졸업자가 79명,교사출신이 116명이나된다. 코리아나 홍보팀 김유나씨는 “마사지 서비스 정도만 수행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제품및 미용정보에 대한 전문지식,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성별·연령파괴가 일어나고 있다”고설명했다. ◆호칭도 화려한 변신=‘뷰티플래너’ ‘뷰레이터’ ‘BM’(뷰티매니저)이 가장 많이 쓰인다.미(美)를 설계해주고 가꿔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IMF가 전환점=화장품 아줌마가 처음 등장한 것은 70년대다.가방이나 손수레를 끌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화장품도 팔고 마사지도 해줬다.화장품 영업전문가로 ‘업그레이드’된 결정적 계기는 IMF(국제통화기금)체제.경제가 어려워지자 일자리를 찾아나선 주부와 학생,실직자들이 화장품영업에 대거 몰려들었다. ◆왜 뜨나=직방판(직접판매+방문판매)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일등공신이다.화장품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문판매시장과 판매대행회사를 통한 직접판매시장은 매년 10∼50%씩 신장하고 있다.시판에만 주력하던 회사들도 직방판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외국업체들의 신규진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있는 데도 직방판시장이 증가하는 것은 발빠른 영업방식 변경 덕분이다.태평양 김태경차장은 “종전에는 집으로 찾아가는 ‘도어 투 도어’였지만 지금은 고객이 있는 곳이면어디든 찾아가는 ‘퍼슨 투 퍼슨’형태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뷰티플래너 되는 길=나이·성별·학력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될 수 있다.대부분의 화장품사들이 수시 채용한다.특별한 자격증은 없다.회사별로 자체교육과정을 통해 육성한다.한달 정도만 훈련받으면 곧바로 현장을 뛸 수 있다.대신 철저한 성과급제다.판매실적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챙긴다. 따라서 수입은 개인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경력 4년차의 코리아나 뷰티플래너 김희주(31·여)씨는 “업체마다 수수료 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초보자는 대개 월 80만∼250만원,경력 2∼3년차는 200만∼4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지방공기업 퇴직금 누진제 폐지

    내년부터 지방공기업들도 국가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퇴직금 누진제가 폐지되는 등 경영감시가 강화된다. 또 감사원 지적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예산을 제대로 배정받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25일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을 높이고 재정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기업경영혁신촉진방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난 3월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감사결과에서 지적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과제는 민간기업과 경쟁분야의 공기업 민영화,민간위탁,퇴직금제도운영개선,과다한 유급휴가,정부 기준에 의한 노조전임자운영,필요성이 없는 조직의 청산 등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10명이 참여하는 ‘지방공기업경영개선평가단’이 연말까지 감사원지적사항 이행실적을 평가토록 해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영개선이 부진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정부가 임직원 문책을 권고하고 지방채나 공사채 발행에도 불이익을주게 된다. 정부는 이밖에 지방공기업 예산 외에 공기업을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해당기업 경영평가에서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의 가중치를 현행 5점에서 10점으로 상향조정해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에 불이익을 준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행자부로 이원화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주체를 행자부로 일원화하고 자치단체 조례로 돼있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지방공기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모두236건으로 지난달 말 현재 110건이 이행된 상태다. 홍성추기자 sch8@
  • 기아차 올 임금협상 타결

    기아자동차는 24일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노사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기본금 8만6,000원 인상 ▲목표달성시 경영성과급 150% 지급 ▲생산만회 격려금 70만원지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상안이 64.6%의 찬성으로 통과됨에 따라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
  • 외국 경제인이 본 한국노사

    19일 한국국제노동재단이 주최한 ‘외국기업인이 본 한국의 노사관계’ 토론회에서는 노동 관련법 개정을 비롯해 노사문화 변화에 이르기까지 ‘뼈아픈 충고’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한국의 노사 현황을 비교평가하면서 현재의 대립적 노사관계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한국의 미래는 어둡다’는 점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지금은 변화해야 할 때(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회장)= 한국의 사용자는 노조를 경제적 파트너로 인정하지않고 노조는 사용자에 대해 적대적 방식으로 대응,지금과같은 대립적 노사관계가 계속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다음과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사용자가 노조를 보는 방식과 나아가 노조를 다루는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둘째,노조는 자신을 보는 방식과회사내 자신의 역할을 보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마지막으로노사관계의 균형을 높이는 방향으로 법체제를 바꿔야 한다. 어느 한쪽만 변화하거나 법체제상의 적절한 변화가 수반되지 않을 때는 노사관계의 적절한 균형을 이룰 수 없고 지금의 대립적 관계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노조가 법적 지위를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측은여전히 노조를 사회적으로 정당하게 평가하고 있지 않다.사용자로부터 정당한 평가와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노조는적대적 방식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노조가 조직의 일원으로서 좀 더 큰 번영을 위한 해법의 한 부분으로 인식된다면,노조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 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회사에 대한 요구도 책임감으로 인해 완화될 것이다. 현행법의 변화도 필요하다.첫째,기업이 위기상황에 처하기 전에 근로자를 정리해고(lay off)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책임있는 사용자는 회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불가피한 경우에만 이 권리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둘째,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사용자에게 대체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체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돼야 경제 전반적으로 공평하게 된다. 또 근로자에 부여되는 실업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근로자들이 불가피하게 실업에 직면할 경우 사회안전망이 구축돼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현시점은 명백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노사는 양측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함께 일하는 환경을 창출할 법률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의 노동상황(디트리히 폰 한슈타인 한국바스프 사장) =한국근로자는 고학력과 고숙련 및 업무에 대한 성실성,협동심이 높은 근로집단과 애사심 등 많은 장점이 있다.상대적으로 낮은 이직률 등 변동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가의 관점에서 보면 단점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우선 복잡하고 유연성이 낮은 임금제도(호봉제,업무실적보다 연공서열 중시)가 문제다.업무실적을 중시하는 임금제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성과급 임금제도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지난 98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에도 노동비용이 두자릿수로 증가,경영을 압박하고있다. 이와 별도로 폭력을 수반하는 파업문화도 외국 기업인들을 당혹케 한다.회사에 대한 노조의 불신 등 노사간 상호신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독일의 성공적인노사관계 모델이 고도로산업화된 사회의 노사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정보의 개방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노사의 신뢰구축이중요하다.이런 기조 위에서 노사 모두 동일한 장기적 목표를 갖고 움직일 수 있으며 가능한 최대 한도의 고용안정을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독일의 현행 노동 관련법도 노사 협력을 증진시킨다.예를들면 대기업감독위원회의 경우 근로자와 노조대표가 50%를구성토록 돼 있다. 최근 수년간의 임금 인상률도 물가상승률과 생산성의 증가율에 따라 결정됐다.이러한 안정된 노사관계 덕분에 불법파업은 거의 없다. 결국 한국의 노사관계는 어떤 방향이 돼야 하는가.산업화의 선진국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간의 솔직하고 협조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노사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국제적 투자는 투자환경이 가장 좋은 곳을 찾아 이뤄지고 있다.외국인 투자가들은 투자여건으로 정치적 안정과 평화로운 노사관계,적은 노동비용을 중시한다.한국의 경우 노무비 성장률이 유럽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외국 투자가들이 한국에 오는 것을 꺼리는 실정이다. ◆신노사문화 창출을 위한 제언(도요다 야스시(豊田 康) 서울재팬클럽 노동위원회 위원장)= 지난 7월 5일의 총파업에대해 여론과 일반 노조원들은 ‘NO’를 선언했다.국민 대다수가 현재의 삶이나 권리에 일단은 만족하고 있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이는 노조활동에 발목잡히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해서 취한 행동이다.노사정(勞使政)의 유연하지 못한생각보다는 일반 국민들이 앞을 더 내다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한국의 노동조합은 이미 많은 것을 손에 넣었고,나라와 기업을 좌지우지하는 제1의 사회적 압력단체가 됐다. 노사분규가 발생한 어느 일본계 기업의 사장은 “이 나라는 아직 일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한국은 기술개발이나 국산화율 등에 있어 기업의 힘은 아직 준선진국 수준이다.그러나 삶의 질과 근로여건은 이미선진국 수준에 있다. 이러한 불균형이 국가 경쟁력을 30위 전후에서 벗어나지못하게 하는 커다란 원인중 하나다.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노조는 그들 스스로 약자의 상표를 달고 나라와 회사로부터 보다 많은 것을 얻으려 하고 있다. 정부나 회사도 파업을 두려워 해 많은 것을 주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이것은 대단한 시대착오이며,기업이나 나라의 장래를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일본은 경제회복을 위해 악전고투 중이다.일본 국민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어떤가.한국의 경제재건은 신노사문화의 창출에 달려있다.지난번 총파업의 실패는 신구 노사문화가 대결한 결과이며 새로운 문화창출을 위한 태동이 시작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산고를 계기로 정부는 국민에게 신노사문화의 성립에 의해 나라와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널리 알려야 한다.신노사문화를 비롯,사회와 국가의 미래상을 제시해 각계의 이해와 지지를 얻을 필요가 있다.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
  • [구조조정 이렇게 성공했다](5)신한생명

    ‘위기 속에서 해법을 보라’ 신한생명은 한발 앞서 질 위주의 구조조정으로 전환,위기를 극복했다. 신한생명은 96년 영업손실 67억원,97년 15억원 등 적자가지속되고 있었다.설계사 확보 등 초기 영업비용이 많이드는 데 비해 자금은 장기적으로 회수되는 등 외형 위주의생명보험업계의 생리때문이었다. 시장개방과 금융자율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설 생보업체들의 경영은 더욱 악화됐다. 보험사 신규 진입허용으로 생보사는 85년 6개에서 95년 33개로 늘어났다.IMF(국제통화기금)체제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은 더욱 나빠졌다.보험영업의 주요 지표인 13회차 유지율(가입자가 13개월까지 보험금을 내는 것)이 97,98년 연속 37%에 머물러 우량 생보사(70∼80%선)에 턱없이 못미쳤다.98년 보험설계사 1인당 생산성도 월 39만9,000원(초회보험료 기준)으로 전년대비 15.1% 하락했다. 신한생명은 우선 급한대로 조직 축소에 나선다.지점은 97년 3월(96년 회계연도 기준) 530개에서 98년 3월 404개,99년 3월 186개로 줄어든다.같은 기간 설계사는 6,990명,5,732명,4,085명으로 감소한다. 99년 8월 기존의 영업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전략회의에서 이익을 우선하고 영업효율을 높이기로 방침을 바꾼다.질 위주의 경영으로 전환한 것이다. 목표달성식 관리영업 체제를 폐지하고 자율 책임영업 체제로 전환했다.본사,지역본부,지점,영업소의 4단계에서 본사,영업지점의 2단계로 영업조직을 단순화하고 영업지점에대해 자율권을 부여했다.영업이 부진한 지점은 사내 컨설팅을 통해 영업을 지원했다.기본급의 1,400∼2,600%를 영업 성과급으로 지급,지난해 설계사의 연간소득이 3,053만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직원수도 99년 761명에서 지난해에는 727명으로 자연감소분외에는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창사 10년만인 99 회계연도에 641억원의 흑자를 냈다.신설 보험사가 흑자로 전환하는데 통상 20년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기록이다.더우기 양적 규모는 업계 중위권이지만 질적 수준(이익,효율 등)은 상위권으로 60%를 넘던 실적 목표 미달지점이 5% 미만으로 급감했다.13회차 보험유지율은 99년말 73.8%에서 지난해말 81.3%로 개선됐다.설계사 1인당 당월 생산성도 40만원에서74만원으로 상승,업계 최고인 삼성생명(76만원)과 견주게됐다. 임태순기자 stslim@
  • [사설] 우리사주제 적극 활성화해야

    정부는 우리사주제를 대폭 보완하는 내용의 ‘근로자복지기본법’이 조만간 국회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노사정 합의를 거쳐 지난 2월 국회 상임위까지 거친 이 법이 차질없이 시행돼 근로자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근로자들이 회사주식을 더 살 수 있고 쉽게 현금화하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고친 점이다.우리사주제가 활성화되면 근로자의 경영참가 등 경영방식의 대폭적인 변화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정부·기업·근로자 모두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국회가 ‘새로운 우리사주제’라고 말할 정도로 기존 사주제를 대폭 보완한 것을 우리는 높이 평가한다.종업원에게 회사 주식을 사도록 하는 우리사주제는 근로자가 주주가 되면 더욱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더 열심히 일한다는점에 근거하고 있다.또 회사가치가 높아지는 데 따라 근로자 재산이 늘어나고 근로자들이 경영에 참여하는 길도 트이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非)상장 기업의 우리사주조합은 결성률이 0.4%에 그칠 정도로 유명무실했다.상장기업의 우리사주 조합 역시 부진한 것이 현실이다.기업공개나 유상증자때이외는 근로자들이 주식을 취득하는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나마 근로자들은 주식을 살 돈이 부족한 데다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기때문에 선뜻 회사 주식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 정부와 국회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새 법에서 근로자들이 자기회사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다양화한 것은 바람직하다.즉 기업 출연 이익금,우리사주조합의 금융기관 차입금 등으로 주식을 사서 근로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된것이다.또 비상장기업이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준비금을 적립하도록 허용하고 주주가 아닌 근로자에게 주식을 우선 배정토록 허용하고 있다.이런 개선점들은 상법의 예외를인정한 획기적인 것이다. 우리사주제 활성화를 위해 성과급으로 지급한 주식을 손비로 인정하는 등의 세제 지원을 위해 관련 부처는 협력해야할 것이다.다만 몇가지 추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기업주가 우리사주제를 주식 위장분산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도록조합에 대한 금융당국의 주기적인 체크가 있어야 할 것이다.이를 위반할 경우 정부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검토하는 모양인데 너무 약하므로 벌칙을 강화해야 한다.우리사주제는 앞으로 근로자의 경영참가 확대 등 경영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주들은 근로자들을‘내 가족’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 “현대건설 미전환CB 인수 안해”

    김승유(金勝猷I) 하나은행장은 25일 현대건설 미전환 CB(전환사채)를 인수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김행장은 “CB인수 대신 다른 지원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모색중에 있다”고 말했다.채권단은 7,500억원어치의 현대건설 CB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되,전환기간내에 주식으로 전환되지않은 CB는 8개 채권은행이 떠안기로 했었다.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다. ■현대건설 CB인수를 거부한 이유는 CB는 당초 채권단이 합의한 채무조정안에 들어있지 않던 부문이다.예측범위내의리스크는 감당할 용의가 있지만 CB는 그렇지 않다.현대건설대손충당금을 60%나 쌓았다 해도 기존 신용여신(1,325억)과 신규 유상증자(1,282억)가 2,600억원을 넘는 상황에서할당된 CB인수분 730억원은 너무 과중하다. ■730억원 전액이 미전환되는 것이 아닌데 물론 그렇다.하지만 주가가 5,000원을 웃돌면 전액 전환되겠지만 5,000원에 못미치면 전액 미전환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이른바 ‘모 아니면 도’ 식이다.외국계 대주주인 알리안츠(12.46%)와 국제금융공사도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신용카드 자회사도 만드나 우리의 목표는 철저한 성과급에 바탕한 금융종합 네트워크 조직이다.증권·투신사는 갖고 있고,보험·카드·IT(전산)쪽도 합작이나 신설을 통해진출할 방침이다.금융지주회사 설립여부는 아직 결정하지못했다. ■외자유치는 보험·카드 등 부문별로 이뤄지나 그렇다.다만 외자유치 착수시점은 주가가 1만원(현 9,000원)을 넘었을 때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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