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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익은 성과금’ 곳곳서 잡음

    공직자 성과상여금 지급일이 임박하자 그를 둘러싼 논란이가열되고 있다.조직의 경쟁력을 살린다는 긍정적 취지에도불구하고 평가과정의 객관성 결여 등을 이유로 곳곳에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계=교직사회에서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성과금 지급을 앞두고 ‘교단분열설’까지 나돌고 있다.겉으로는 ‘원칙대로’를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n분의 1로 나누기’식의 편법을 쓰는 학교가 상당수다.지급일에는 해당 교육청에 올린 명단에 따라 대상자의 은행계좌에 입금하고,이후 학교가 마련한 계좌를 통해 한데 모아일률적으로 나누기로 한 곳이 늘고 있다.교사를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실시해 성과금 대상자를 정한 학교가 있는가 하면,호봉수에 따라 서열대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곳도 있다. 정부 방침과의 ‘힘겨루기’ 차원에서 성과금 거부나 반납,장학기금 전용 등의 결의도 잇따르고 있다.이날까지 교총에접수된 성과금 관련 결의내용을 보면 전체 568개 학교 가운데 243개교(42.8%)가 성과금이 지급될 경우 이를 균등 분할키로 결의했으며 236개교(41.6%)는 다른 수당으로 대체,교원들에게 지급하고 53개교(9.3%)는 이를 복지기금으로 사용키로 의견을 모았다.전교조 서울지부의 경우 현재까지 K초교와 D여중,J고 등 10개 학교에서 교사 약 350명이 성과금 거부및 반납을 결의했다. ◆정부 기관=청와대 비서실은 지난 9일 성과금을 가장 먼저지급했다.일부의 불만도 있으나 외부적 표출은 자제하고 있다. 이와함께 단체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군부대,철도청 기능직 등은 그나마 결과에 수긍할 수 있다는 분위기이다.그러나 이들 부처도 지급대상자 선정에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불만이 있긴 마찬가지이다. 주무부처인 중앙인사위원회는 “대부분의 부처가 성과금 지급일을 오는 23∼24일로 예정하고 있다”면서 “이달말쯤 지급 상황을 파악한 뒤 분석작업을 거쳐 종합개선책을 마련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성과금 단체별로도 지급

    이달말부터 지급될 공무원 성과상여금이 개인이 아닌 단체별로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중앙인사위원회 고위관계자는 19일 공무원 급여제도 개혁과 성과금 지급과 관련해 “일부 부처에 대해서는 개인이 아닌 단체별로 지급할 방침이며,성과금이 아닌 다른 보상 방안도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교원 성과금 예정대로 지급

    32만명에 이르는 교육공무원에 대한 성과상여금제가 예정대로 이달말 시행된다.그러나 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교원의 특수성을 무시한 성과금 지급을 반대,수령거부운동을 펴겠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공무원 성과금제 시행계획에 따라초·중·고교의 교사·교감·교장·교육 전문직을 대상으로기관별·학교별 인원의 상위 70%에 대해 성과금 2,0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성과금 지급대상에 포함된 평교사는 등급에 따라 51만8,000∼155만4,000원,교감은 59만1,000∼177만3,000원,교장은 68만5,000∼205만5,000원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교총은 이 문제를 단일 사안으로 한 ‘임시교섭’을 교육부측에 요구했다.또 교육부에 성과상여금을 학급담당교사 수당이나 보직교사 수당 등 각종 수당으로 대체,추가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그렇지 않을 경우 성과금을 학교교원복지기금이나 학교발전기금·장학기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을 전국 학교 분회에 내려보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공무원 성과금’벌써부터 잡음

    이달 말 중앙부처 공무원들에 대한 사상 첫 성과상여금 지급을 앞두고 부처별로 불만이 표출되고 있지만 중앙인사위는‘예정대로’를 고수하고 있다. ■일각의 불만 일부 부처 직원들은 객관적 평가기준 미흡을들어 불평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정실과 연공서열에 흐르기쉬운 우리 풍토에서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상당하다. 국무총리실은 비서실장 뿐 아니라 각 수석들이 직원들을 각자 평가한 뒤 그 자료를 총무비서실에 보관하고 있다.내용이절대 ‘대외비’임은 물론이다.그렇지만 곧 결과가 발표될예정이어서 모든 직원이 그를 수긍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교육계의 경우 교총 전교조 등이 한 목소리로 교사란직업의 업무수행능력 평가가 어렵고 그 결과가 학부모에게알려지면 교사의 권위가 떨어지는 등 교육의 파행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사위의 반박과 보완책 인사위는 일반공무원은 물론 교원들도 성과금 수여자 판별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수업시간및 담임 여부를 따져 업무가 많은 교사들이 있으므로 성과금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개인별로 안되면 일선 교육청에서 학교단위로 평가해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인사위는 또 조직의 팀워크 등이 필요한 국방부(대대급) 및청와대 경호실, 철도청 단순노무자(현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지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사위 관계자는 “인사위,기상청 등에서 시행중인 ‘다면평가제’를 활용하면큰 무리없이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위는 이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3∼4월에용역을 줘 성과상여금 지급실태를 분석,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기획예산처와 협의해 성과금 총액을 차등지급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성과상여금 제도는 공무원 개인별로 전년도의 업무수행 실적을 평가해 ▲상위 10%는 기준봉급의 150% ▲11∼30%는 100% ▲31∼70%는 50%를 각각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성과금을주지않는 방안이다. 정기홍기자 hong@
  • 성과금 실사 공직사회 긴장

    오는 2월 처음으로 과장급 공무원들까지 확대 지급되는 성과 상여금실사를 앞두고 해당 공무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각 부처에서는 인사위원회 등을 열어 이들 공무원의 서열 매기기 작업에 분주하다.오는 2월 급여에서 성과금을 일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2월 초순까지는 작업을 매듭지어야 한다. 국무조정실과 총리 비서실은 30일 3,4급 과장급을 대상으로 근무성적 평가를 마쳤다.각 실의 조정관(1급)과 주무 국장(2급)으로 구성된인사위원회에서 맡았다.국무조정실장과 비서실장의 최종 결재만 남아있는 상태다. 3,4급 과장의 경우 S A B C 등 4등급으로 분류,보너스를 가장 많이받는 S등급과 한푼도 받지 않는 C등급의 액수 차이는 200만원 정도가된다. 각 부처마다 예산범위 내에서 성과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보다 못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무조정실이 확보한 성과금 예산은 8,390만원으로 3,4급과장에서부터 기능 10급까지 120명에게 보너스를 나눠주게 되는데,1인당 평균 6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3,4급 과장급 이하의 성과금은 매년평가해 일시에 지급되고,1∼3급국장급은 연봉제이기 때문에 지난해 받은 성과금까지 누적 적용되는것이 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지난해 국장급 성과금만 보더라도 연공서열 순에서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직급과 관계없이 인센티브를 주려는 취지가 제대로 살려지지 못한 셈이다. 중앙부처의 한 국장은 “보직 등과 관계없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려는 본래 취지를 못살리고 오히려 발탁인사를 막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성과금제도는 ‘누가 얼마를 받았는지’는 비공개가 원칙이나 대부분 알게 돼 있다.주무 국장,주무 과장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없을 것이란 얘기가 그래서 나돈다. 한 4급 과장은 “일 잘한다는 기준이 모호하다”면서 “결국 평가가끝나면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피같은 국민연금’ 기금 줄줄 샌다

    총 6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및 관리가 허술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무리한 공공부문 투자로 지금까지 8,747억원의 기회손실이 발생했으며,지난해에는 증권투자에서만 1조5,000여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최근 연금산정의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연금납부 거부운동까지 일고 있다. ◆문제점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5일 국민연기금 2,139억원을 처음 공공부문에 투입한 94년 금융 및 복지부문에서 13.9%의 수익을 낸 반면,공공자금 수익률은 11.8%에 그쳐 2.1%포인트의 수익률차가 발생,45억원의 기회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수익 격차는 95년 241억원,96년 1,300억원,97년 1,632억원,98년 1,030억원,99년 8,497억원 등이나 됨으로써 7년동안 총 1조2,745억원의 기회손실을 봤다.2,000년에는 공공자금 이자율(8.56%)이 금융·복지 수익률(7.36%)보다 높아 3,998억원의 기회이익이 발생했지만 누적손실 총액은8,747억원에 달하고 있다. 누적 손실이 커지자 97년 국민연기금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분을 보전해 주도록 법을 개정했으나 재경부는 98년 이후 손실분 5,529억원을 한푼도 갚지 않고 있다. 주식에는 전체 연기금의 5%인 약 3조원을 투자하고 있다.주식시장이활황이었던 99년에는 1조8,000억원의 수익을 남겼지만 지난해에는 주가하락으로 1조5,000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등 투자의 안전성이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한국통신주에 대한 투자비율이 무려 40%가 넘는 등 ‘위험집중식’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대책 정부 주도가 아닌 국민연금관리공단의 판단에 의해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정부가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연기금을 갖다 쓰고,손실분을 보전해 주지 않을 경우 국민연금의 부실은 불가피하다.국민연금운용계획을 심의 결정하는 기금운용위원회의 기능과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식투자와 관련,전문가들은 ‘위험분산’투자를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분야 기금관리 인원의 충원도 시급하다.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운용영역이 선물옵션,해외증권,벤처캐피털 등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펀드매니저는 15명이며,기금관리팀 직원은 6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원확충과 함께,투자이익에 대한 성과금은 있지만 실패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 펀드매니저들에 대해 책임감을 고취할 수 있는 ‘채찍’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국가예산 절감제안 채택, 2천만원 한도 성과금

    올해부터 일반 국민들이나 시민단체도 국가예산을 절약하거나 국가수입을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 채택되면 최고 2,000만원의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국가사무를 위임받아 처리해 지출을 줄이거나 수입을 늘려도 성과금을 받는다. 기획예산처는 3일 이같은 내용으로 예산성과금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민간인들과 시민단체도 공무원처럼 예산을절약하거나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예산처차관이 위원장인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나 국민고충처리위에 제출할 수 있다. 제안의 창의성과 예산절약 등에 기여한 정도 등을 감안해 성과금 규모가 결정된다.성과금은 예산절약 등의 실적이 있는 다음해 3월쯤에지급된다. 일반 국민들의 제안에도 예산성과금을 주기로 한 것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현재도 국민제안제도와 행정개혁시민제안대회 등이 있지만,우수 제안에 대한 포상 외에는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로는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주인이 없는 부동산을 국가에 귀속시키는 등 국유재산을 늘리는데 공헌한 공무원도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공무원의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98년 5월 도입됐다. 곽태헌기자 tiger@
  • 지하철공사 노동조합 ‘무쟁의선언’ 철회 시사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배일도)이 26일 ‘무쟁의선언’ 철회를 시사하고 나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노조 분회장,지회장 등 현장 간부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단협 협상 보고대회를 갖고 사측과의 임단협 협상과 관련해 명예·조기퇴직제,조직개편,개인성과금제도 등 행자부의 6개 권고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오후 3시 공사 본사에서 개최한 8차임단협 협상에서 이를 결의했다. 배위원장은 “연초에 밝힌 ‘무쟁의 선언’은 쟁의를 포기한 것이아니라 쟁의가 없도록 대화와 협상을 우선시한다는 원칙을 밝힌 것뿐”이라고 말했다.이는 연초 배위원장이 대내외적으로 공개한 ‘무쟁의 선언’을 사실상 포기하고 임단협 협상 진행상황에 따라서는 총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하철공사는 “아직 노조로부터 무쟁의선언 포기와 관련한 어떠한 공식적 입장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히딩크 정식 계약… 연봉 역대 최고액

    거스 히딩크(54·네덜란드) 감독이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대한축구협회와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한국대표팀 감독을맡았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한·일 월드컵이 끝나는 2002년 6월30일까지다.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대표팀 감독 가운데 가장많은 10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2002년 월드컵 16강 진출부터 단계적인 성과금도 별도로 받게 된다. 계약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공동개최국의 하나인 한국대표팀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말한 뒤 “내가가진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앞으로 한달동안 세계 강팀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한국축구의 장·단점을 파악하겠다”며 “2001년말이나 2 002년 초까지 팀을 안정된 수준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목표가 우승이 아닌만큼 시간은 충분하다”면서 “한국팀이 체력과 정신력을 갖추고 있어 전술향상에 힘쓴다면 좋은 성적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의 스타일 변화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중에도 좋은 기술과 체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고 말한 뒤 “네덜란드 스타일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이 네덜란드를 상대하더라도 이기고 싶은 심정”이라는 말로 한국축구에 대한 애착과 각오를 내비쳤다. 박준석기자
  • 내년 성과상여금 대상 확대

    정부는 내년부터 성과상여금을 받는 공무원의 비율을 올해의 5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는 21일 성과상여금 제도를 무리없이정착시키기 위해 대상자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성과상여금 제도에 대한 공직 저변(底邊)의 지지와 호응을 위해서는 도입 초창기에는 대상자를 보다 늘릴 필요가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당초 계획대로 전체 공무원의 상위 50%에 대해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만 내년부터는 7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성과상여금제는 3급(부이사관) 과장급 이하에 적용된다.3∼4급은 목표관리제(목표달성도 평가)에 의한 평정점으로,5급 이하는 근무실적평정점으로 각각 평가한 결과에 따라 상여금을 주는 제도다. 공무원 성과상여금 제도는 지난해 도입됐지만 지난해에는 근무성적과는 관계없이 가계지원비 형태로 모두 지급됐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에 처음으로 성과상여금제도가 시행되는 셈이다. 올해에는 근무성적 상위 10%에게는 계급별 기준금액의 200%를,15%에 대해서는 150%를 당초대로 지급하기로 했다.25%에 대해서는 기준금액의 50%를 지급한다.성과상여금은 내년 2월에 준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상위 70%에 대해 성과상여금을 기준금액의 50∼150%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대상자는 늘리지만 지급수준의격차는 줄이는 쪽이다. 근무성적 상위 10%에 대해서는 성과금 150%를,20%에게는 성과금 100%를 각각 지급하는 방안이다.40%에게는 성과금 50%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지급격차를 줄이는 것은 성과상여금 제도를 도입한 취지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없지않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는 부서의 성과,기여도,업무의 특성 등을 고려해성과상여금 예산을 부서별로 차등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현재는 부서별 인원 규모에 따라 일률적으로 배분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부서별 특성을 고려해 차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에 따른것이다. 업무성과가 미흡한 하위 30%의 부서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곽태헌최여경기자 tiger@
  • 서울 강남구 예산성과금 지급

    예산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예산 성과금이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급된다.서울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19일 올 상반기 중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로 30억원의 세수를 올린 공무원 56명에게 3,800여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등 일부 중앙부처에서 예산 성과금이 지급된 예는 있었지만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강남구가 예산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한 케이스는 ▲장애인편의시설 정비 때 도로굴착 사업을 한전 등 유관 기관과 병행하도록해 굴착비 1억9,000만원 절감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용역비 7,700만원 절감 ▲인터넷을 통한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자료 공개 프로그램 개발로 용역비 1,120만원 절감▲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용기에 광고를 유치해 7,65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사례 등이다.강남구 관계자는 “매년 2차례씩 심사를 거쳐직원들에 대한 예산 성과금 지급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기금운용 실태와 개선방향

    기획예산처가 29일 발표한 62개 기금에 대한 평가를 보면 새 정부들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자산운용의 문제점은 여전하다.기금은 감시의 손길이 예산보다 미흡하기 때문인지 자금 운용이 대체로 멋대로다.대부분 정부출연금이나 준조세인 법정부담금으로 충당되고 있기때문에 결국 대부분 국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셈이다.기금은 예산의 2.2배나 돼 ‘제2의 예산’으로도 불리지만 소관부처의 뒷주머니역할을 하는데다 방만하게 운영돼 통폐합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자금운용의 실태 우선 합리적인 우선순위에 따른 재원배분이 부족하다.과학기술문화기금은 지난 97년 설립됐으나 구체적인 기금수요와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폐지됐다.98년 2억3,000만원을 조성한 게 전부다.주먹구구식 기금설치의 대표사례다.단순한 일회성 사업을 한 기금도 있다.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기금은 경로잔치를,국민건강증진기금은 건강박람회 사업을 했다.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기금,근로자복지진흥기금,군인복지기금,국민연금기금,체신보험기금(옛 우체국보험기금)은 수익성이 높지않은 호텔과 회관사업,휴양소 운영 등에 손을 대기도 했다. 노동부는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업무추진비,특근비 등 관서운영경비의 일부를 충당했다.각 부처가 기금을 경쟁적으로 만들려는 이유를엿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농림부는 국(局)마다 기금이 하나씩 있다시피하다.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과 종자기금은 농산물유통국에서,축산발전기금은 축산국에서,양곡증권관리기금은 식량생산국에서,농지관리기금은 농업정책국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다.국마다 뒷주머니를 차고 있는 격이다. 체신보험기금은 규모가 15조원이 넘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할 기구도 없다.전문성이 없는 담당 공무원 몇명이 거액을 관리하는 셈이다.농안기금과 종자기금은 농협에,축산발전기금은 축협에,정보화촉진기금은 우체국에,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은 주택은행에 각각 전액을 예치했다.수익성이나 안전성 등은 따지지도 않고 관련있는 금융기관에 몰아주기만 하는 셈이다. ■개선방안 부처별,부처내의 국별로 경쟁적으로 기금을 만드는 폐단을없애기 위해 유사사업은 통폐합해 부처별로 한개의 기금이나 특별회계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문화관광부는 지난해 기존의 문예진흥기금과 큰 차이도 없는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신설했다.기금을 기를 쓰고신설하려는 부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기타기금도 공공성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공공기금과 차별성이 거의 없다.따라서 국회와 국무회의에 보고도 하지않는 기타기금은없애고 공공기금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제조업,중소기업,첨단산업,문화산업 등 산업구조의 선진화를 지원하려고 설치된 기금들의 유사기능을 재조정해 통합해야 한다.제대로 된 전문가가 거의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성과금 계약제에 의한 외부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자산운용을 할 때외부위탁(아웃소싱)을 확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기금평가조사 의미 지난 61년 기금이 설치된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조사했다.기금 운용규모는 예산의 2배를 넘지만 그동안은 제대로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기타기금의 자산운용 규모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그동안 기타기금은 국회와 국무회의에 보고도 하지 않아 자산운용 등이 알려지지 않았다. 곽태헌기자 tiger@
  • 예산절약 아이디어 민간인에도 성과금

    정부는 내년부터 민간인도 국가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증대에 기여할 경우 예산성과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는 18일 내년부터 예산성과금 규정을 민간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현재는 헌법기관과 행정부를 포함한중앙관서의 공무원들이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에 기여했을 경우 1인당2,000만원 한도로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 예산처는 민간인이 절차 간소화나 건설공사에서 공법개선이나 제도등을 제안해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킬 경우 성과금을 받을수 있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이렇게 될 경우 시민단체의 제안운동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처는 성과금규정 확대적용의 타당성과 효과분석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뒤 연내 대통령령으로 된 예산성과금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공부문 개혁/ ‘서울국제포럼’계기 중간점검

    정부는 ‘국민의 정부’ 출범후 지난 2년간 공공부문 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해왔으나 미흡하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기획예산처가 조세연구원,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22∼23일 ‘공공부문개혁국제포럼'을 하는 것도 그동안의 개혁을 평가하고 교훈을 삼기 위해서다.국제포럼을 계기로정부부문 개혁을 점검해본다.아울러 공공부문 개혁에 관한 주제발표 내용도간추린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작지만 효율적으로 봉사하는 정부’를 목표로 개혁을추진해왔으나 정부부문을 비롯한 공공부문의 개혁이 제대로 됐느냐를 놓고말들이 많다. 먼저 인원감축을 통한 구조조정 실적을 보면 그런대로 실적은 괜찮은 편이다.97년말 현재 중앙정부의 공무원은 16만2,000명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14만5,000명으로 줄었다.내년말에는 13만6,000명으로 더 줄어든다.97년말 현재의 인원중 16%가 4년간에 나눠 감축되는 셈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감축비율은 더 높다.97년말에는 29만1,000명이었지만 내년말에는 12만5,000명으로 줄어든다.지자체 공무원중 19%가 공직을 떠나게된다.5명중 한명꼴이다. 경쟁과 성과원리가 도입되는 등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는 오고있다.실·국장급 130개 직위를 개방형으로 지정해 민간인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놓은 게한 예다.또 예산을 절약하거나 세입을 늘리는데 공헌한 경우 성과금을 주는제도를 도입해 짭짤한 재미도 보고있다.지난해 1조8,000억원의 세입을 더 늘리고 537억원의 예산은 절약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제도를 도입한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지자체도 변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4월 민원처리 상황을 실(實)시간으로투명하게 인터넷에 공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다음달부터는 다른 지자체도민원처리 인터넷 공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낼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다른 지자체도 내년부터는 이런 체제가 가능하다. 이런 실적만 보면 정부부문 개혁은 성공작으로 보인다.하지만 노력과 성과에 비해 아직 국민들의 체감도는 낮다는데 문제가 있다.자발적인 혁신도 진행중에 있지만 아직 크게 확산되지도 않은 상태다.마지못해 하는인상도 짙다.또 규제개혁은 획기적으로 이뤄졌으나 아직 일선 현장에서는 그 효과가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진념(陳捻) 기획예산처장관은 21일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조정 등 하드웨어적 개혁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소프트웨어적인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지금까지의 공공부문 개혁이 프로그램에 의한 타율적인 개혁이었다면 앞으로의 개혁은 모두가 함께하는 자발적인 개혁으로 방향이 전환될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하다. 다음달쯤 대통령 직속의 정부혁신추진위원회가 설치되면 공공부문 개혁은보다 탄력을 받고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절반의 성공에 불과한 공공부문 개혁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남아있다. 곽태헌기자 tiger@. *서울국제포럼 주관 예산처 朴 寅 哲 재정개혁단장. “이번 행사는 우리의 개혁을 중간 점검하는 한편 우리의 경험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非)회원국가에게 전파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OECD 국제포럼 주관 부처인 기획예산처 박인철(朴寅哲) 재정개혁단장은 국제포럼의 의미와 중단없는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단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OECD 회원국의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모범사례를 비회원국에 전파한다는 의미가 있어 한층 중요하다”면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라는 의무감과 자부심으로 우리 개혁의 성과와 한계 지점을 명확히 짚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는 개혁 성과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보다 비판과 불만의 목소리가 더 많지만 외국에서는 우리의 개혁을 대단히 모범적인 사례로 보고있다”면서 “이번 포럼의 개최도 우리의 성과를 OECD회원국들에 알려야 한다는데 합의가 이뤄져 개최된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박 단장은 몸으로 느껴지는 개혁의 내용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간우리의 개혁이 불가피하게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우선 순위를 뒀고 방식도 일정 부분 하향식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고 부족했던 점이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박 단장은 “그동안 제도적인 부분의 정비에 치중한 만큼 피부로 느끼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것”이라며 “앞으로는 정보기술의 활용 등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무게중심을 두고 개혁을 추진하려는 만큼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조금만 기다려 줄것도 당부했다. 또한 지금까지 개혁이 일종의 타율적 개혁의 측면이 강했다고 지적하는 박 단장은 “앞으로는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개혁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서류 추방… 24시간 납세서비스 눈앞

    싱가포르의 세정개혁은 우리 국세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고있다.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싱가포르국세청(IRAS)의 개혁은 크게 기능위주의 조직개편과 정보화,사기진작책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조직개편 90년대 들어 국세청이 지닌 노동집약적 업무,전산화 미흡,높은이직률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혁을 추진했다.서비스 향상과 효율성 제고,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데 목표가 맞춰졌다. 직무분석을 통한 기능 재정립과 사무자동화,조직개편,간부직원 훈련 등을 실시했다.특히 조직개편은 기능별로 통합해 소득세 재산세 복권세 사행세 등 7개 관련부서로 짜졌다.직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연수를실시하기도 했다.기존 국세청의 공정성·통합성·전문화라는 3대 가치에다팀워크·순발력·혁신 등 3개를 더해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있다.IRAS에 노조가 있어 개혁의 한축을 맡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정보화 24시간 납세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향후 3∼5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이미 갖춰진 전산시스템을 활용,인터넷·서류없는 업무처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지난 94년부터 전화를 통한 서비스를 납세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소득세에 그치는 것을 법인세 재산세 등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원터치 방식의 정보제공을 지향하고 있다.언제 어디서든 전화나 온라인으로납세정보를 국세청과 납세자가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사기진작 IRAS는 재무장관 산하이지만 예산과 인사권이 독립돼 있다.인세티브와 적절한 보상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꾀하고 있다.직원은 간부 35%,기술직 40%,사무직 25%로 구성돼 있다.이들의 보수는 유사한 직종의 봉급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보너스와 성과금 지급은 물론 주5일 근무,여행,학자금 및 주택자금 대여 등의 다양한 메리트도 제공하고 있다. 이직을 막기 위해 근무 3년째에 1만달러를 주는 점은 특이하다. 싱가포르 박선화기자 psh@
  • 국유재산 임대·매각 쉬워진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가가 보유한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매각하는 요건이 대폭 완화돼 임대와 매각이 활성화된다.또 국유재산(부동산)을 늘리거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무원에게는 최고 2,000만원을 주는 국유재산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센티브제가 도입된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유재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국유재산을 좀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현재 국가 부동산은 196조원이나 되지만 중요성에 비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음달부터는 2회 입찰을 해도 임대되지 않은 경우에는 최초 사용료 예정가격의 50% 이상만 받으면 임대가 가능해진다.그동안은 공시지가나 감정평가액으로 나온 부동산의 재산가액에다 2.5∼5%의 최저사용료율을 곱해 나온 최초사용료 이상만 받고 임대하도록 돼 있었다.그래서 시장가격 수준에 비해 턱없이 높은 경우에는 실제 임대가 이뤄지지 않았다.앞으로는 2회 임대 입찰을한 뒤에도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3회 입찰때부터는 입찰때마다 임대료를최초 사용료에서 10%씩 낮추기로 했다.임대활성화를 위해서다. 또 국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경우 2회 입찰 뒤에도 처분되지 않으면 추가로2회에 한해 최초 매각 예정가격보다 10%씩 낮춰 매각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80% 이상만 받으면 처분이 가능해진 셈이다.그동안은감정평가법인이 계산한 예정가격 이상으로만 받고 매각하도록 경직적으로 운용돼 예정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 매각이 이뤄지지 못했다. 국유재산을 민간재산과 교환하는 것도 쉬워진다.그동안은 토지를 교환할 경우 국가가 취득하려는 토지의 면적이 처분하는 토지의 50%는 돼야 했지만 앞으로는 면적 제한요건은 폐지된다. 또 정부는 무주(無主)부동산 발굴,민자유치 실적,임대활성화를 위해 제대로활용되지 않는 부동산을 개발하는 실적이 좋은 우수 공무원에게는 최고 2,000만원까지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국유재산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메리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곽태헌 박정현 박록
  • 포상금 주니 우수시책 ‘술술’

    정부 대전청사 일부 기관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업무의효율성을 높인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 공무원들로부터호응을 받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2월부터 매달 우수한 특허정보를 수집,분석,가공해 심사 및심판업무 활용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최우수상 50만원,우수상 30만원,장려상 2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상금 제도는 특허행정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우수 특허기술 정보제공’이라는 예산 항목에 8,400만원이 정식으로 반영됐다. 특허청 직원이면 누구나 포상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소속 국장은 신청자의업무 기여도 등을 심사,‘우수 특허포상선정위원회’에 추천하게 된다. 지난 2∼4월 3개월동안 국장급으로 구성된 우수 특허정보포상심사위원회(위원장 林來圭특허청차장)는 최우수상 3명,우수상 36명,장려상 51명 등 모두 90명을 선정해 2,2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중 중소기업의 특허등록 절차를 쉽게 설명한 책자를 발간한 김성호(金成鎬)사무관이 지난달 최우수상을 받았다.김재성(金在成)·강춘원(姜春遠)서기관은 의장특허의 대법원 판례집 등을 분석,최우수상을 탔다. 조달청도 정부구매물자 가격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연간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김종선(金鍾善·시장정보과 6급)씨에게 지난달 25일 보상금 예산 항목에서 2,000만원의 예산절약 성과금을 지급했다. 김씨는 조달가격,시중 거래가격,선례가격 등 정부구매물자 가격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매월 8,300부를 발간하던 가격정보지를 없애고 인터넷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행자부 직원 훈훈한 동료애

    ‘상금’을 ‘성금’으로 내 훈훈함을 느끼게 한 공무원들이 있다. 강철수(姜哲洙)상훈과장 등 행정자치부 직원 16명이 그 주인공.이들은 지난 1일 최인기(崔仁基)행자부장관으로부터 5,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각자에게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쥐어졌다.‘박봉’의공무원들로서는 ‘짭짤한 부수입’이었지만 혼자 성과금을 챙기기 왠지 미안했다.“따지고 보면 성과금을 받게 된 것도 그동안 구조조정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러 직원들이 힘을 합친 때문이 아니냐”는 겸손의 말들이이들로부터 나왔다. 어려운 동료들을 돕자는 얘기가 거론됐고,받은 성과금 액수에 따라 돈을 냈다.모인 돈은 1,000만원.이 돈을 총무과에 건넸다.총무과는 가족들이 투병중이거나 생활이 어려운 직원 26명을 골라 19일 30만∼50만원씩 전달했다. ‘많지 않은’ 액수지만 돈을 전해받은 한 직원은 “따뜻한 동료애가 느껴지는 큰 돈”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절약 사업 등에 공로가 큰 직원에게주는 ‘예산성과금’은 지난98년도에 도입됐으며 올해에는 모두 67억이 지급됐다.이 가운데 국세청이 62억원을 받았다. 이지운기자 jj@
  • 경기도, 성과금제 시행

    경기도는 내년부터 예산 절약이나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예산 절약액이나 수입 증대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예산 성과금 지급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성과금 지급 규모는 정원 감축의 경우 감축정원의 1년분 인건비,경상경비절감은 절약액의 50%,주요 사업비 절감은 절약액의 10%를 1인당 2,000만원한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 또 수입 증대의 경우 증대액의 10%를 예산 성과금으로 지급한다. 다른 실·과에 확대적용할 수 있는 등 파급효과가 크면성과금의 30%까지 가산지급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자체도 예산성과금제 도입

    각 중앙부처에서 시행중인 예산 성과금제가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도 확대,시행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하는데 기여한 공무원에게 예산 절약액이나 수입 증대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예산 성과급 지급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급규모는 1인당 최고 2,000만원 이내이다. 지급 재원은 정원감축으로 인건비를 절약한 경우 인건비의 1년분,경상비 절약은 절약경비의 50%,주요사업비 절감은 경비의 10%,수입증대는 증대액의 10%를 각각 예산 성과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분 예산성과금 신청은 내년 3월말까지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소속 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하면 된다.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의 심사·결정에 따라 내년 5월말까지 성과금을 지급받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자치단체에 이 제도가 도입되면 과거의 관행적,답습적예산집행과 기구,인력의 방만한 운영 등 예산집행의 낭비가 크게 줄어들게돼 지방재정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98년 예산절약 실적에 따라 철도청 등 9개 부처에 43억원이 지급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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