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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은 끊이지 않는 線… 묵묵히 손으로 그릴 것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예술은 끊이지 않는 線… 묵묵히 손으로 그릴 것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예술가에게 ‘목표’란 허망한 것이다. 치열하게 다가가 이루더라도 그 이후엔 언제 그런 게 있었냐는 듯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기에 그렇다. 피아니스트 박재홍(26)에게 연주자로서 포부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끊이지 않는 선을 그리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피아노를 시작한 지 20년. 그래도 아직 친 날보다 칠 날이 훨씬 더 많이 남았다. 앞으로도 그저 늘 연습하며 재밌게 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성취는 공허를 수반하기에 그에게는 뚜렷한 목표랄 것이 없다. 묵묵히 눈앞에 주어진 악보를 따라갈 뿐이다. 다음달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2025 봄날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박재홍을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가끔은 ‘정답 없는’ 재즈로 해방감 만끽 “주로 클래식을 듣지만 가끔은 재즈로 환기합니다. 클래식 연주자의 어려움은 ‘정답이 있다’는 데 있거든요. 하지만 재즈는 클래식보다는 더 관대하죠. 거기서 해방감을 느낍니다. 록밴드 콜드플레이도 좋아해요. 이들 역시 흔히 연주하는 틀에 갇히지 않고 해체를 시도하죠. 오아시스 같아요. 4월에 내한하는데 티켓팅도 성공했거든요. 무척 기대 중입니다.” 박재홍을 처음 보면 건장한 체구에 압도된다. 187㎝ 큰 키에 건반 11개를 아우르는 ‘11도 손’을 타고났다. 손이 큰 건 피아니스트로서 분명한 장점이다. 박재홍은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면서도 “실수하면 핑계를 댈 수 없기에 그만큼 더 열심히 한다”며 웃었다. 물론 손을 오밀조밀 민첩하게 움직여야 하는 곡에서는 조금 더 신경을 쓰기도 한다. 편한 작곡가는 분명히 있지만 어느 한 작곡가의 작품에 자신의 연주를 국한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듬직한 그의 모습에서 다들 ‘파워풀한’ 연주를 기대하지만 생각보다는 섬세한 것을 좋아한단다. “웃긴 말이지만…. 제 장점은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는 거예요. 진짜 너무 좋거든요. 이게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이에요. 연습하다가 막히면 해결하지 않고는 잠을 자지 못할 정도니까. 작품에 대한 애착도 커서 한번 마음을 주면 다른 음악으로 넘어가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스스로 불안할 땐 스승의 삶 떠올려” 예술가의 삶은 불확실한 것으로 가득하다. 열심히 피아노를 친다고 누군가 응답해 주는 것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런 불안에 휩싸일 때면 그는 자신의 스승이기도 했던 피아니스트 언드라시 시프를 떠올린다. 평생 피아노를 쳤고 이미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는데도 스승은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늘 피아노를 치고 피아노를 생각한다. 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의 일치. 박재홍은 스승에게서 피아노만 배운 것이 아니었다. 서두에 이야기했던 ‘끊이지 않는 선’이란 어쩌면 스승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는 작곡가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등이다. 이번 봄날음악회에서도 지휘자 차웅이 지휘하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음악 외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관심이 많다. 그림은 프랜시스 베이컨과 잭슨 폴록, 영화는 라스 폰 트리에, 문학은 다자이 오사무와 미시마 유키오를 지나 지금은 밀란 쿤데라에게 푹 빠졌단다. 무거운 현실에서 가벼운 선택을 해야 하는 인간 삶의 모순. 어느 날에는 쿤데라를 읽다가 눈물을 뚝뚝 떨구기도 했다. ●“예술은 인생 그 자체… 고통 동반” “예술이 무조건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술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를 표방하는 것 같아요. 인생이, 삶이 아름답지만은 않듯 예술도 고통 그 자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박재홍은 올해 무척 바쁠 예정이다. 2월 봄날음악회를 시작으로 3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미국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 무대에도 데뷔한다. 4월에는 카타르 오케스트라, 9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후 11월에는 미국 투어를 준비 중이다. “올해 준비하고 있는 게 많다고 해도 특별할 건 없어요. 연주자는 작곡가의 음악을 전하는 사람이니 늘 겸허한 마음으로 묵묵히 연주할 뿐이죠. 예전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좋은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늘 행복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 선을 그리는 것 말고 또 하나 꿈이 있어요. 많은 관객과 계속 만나는 겁니다.”
  • 곡성, 고향사랑기부 답례로 ‘소아과 진료’

    곡성, 고향사랑기부 답례로 ‘소아과 진료’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을 통해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를 시작했다. 곡성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0억 5000만원을 달성해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액인 4억원 대비 260%를 초과 달성했다. 3억 3000여만원을 모금했던 2023년 대비 기부액은 315%, 기부건수(9368건)는 503%가 증가했다. 지난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이후 곡성군에는 소아청소년과가 생긴 적이 한번도 없었다. 아이들이 아프면 1시간 걸리는 순천시나 광주 등 주변 큰 도시로 나가야 했다. 24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거주하는 곡성은 아이들을 위한 치료 등의 어려움 등으로 인구 유출 악순환을 겪기도 했다. 이 같은 해결책으로 군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목표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8000만원을 모은 곡성군은 광주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양헌영씨의 협조로 일주일에 두 번 출장 진료를 받게 됐다. 군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모금 목표액인 2억 5000만원보다 121% 초과 달성한 3억 400여만원을 모금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 프로젝트’ 등 모두 1억원을 훌쩍 넘는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에 전달해준 소중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고 상시진료를 운영하는 데 소중히 쓰이고 있다”며 “모금이 더 잘 돼 상시 진료가 가능하고,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기본소득과 거리 둔 이재명 “성장이 가장 시급”

    기본소득과 거리 둔 이재명 “성장이 가장 시급”

    중도층 확보 나선 李 “정치보복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 주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 계엄·탄핵 사태의 극복 방안으로 ‘실용주의’를 내세웠다. 혼란스러운 정세를 극복하기 위해 보수·진보 이념과 관계없이 필요한 정책을 쓰겠다는 취지다. ‘정치 보복은 않는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유력 대선 주자로서 중도층 확보를 위해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여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시대착오적 친위 쿠데타 때문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이 파괴되고 상실됐다”면서 “이제 ‘회복과 성장’이 이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중대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라며 이틀 연속 ‘흑묘백묘론’을 인용하면서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존에 찬반 논쟁이 뜨거웠던 기본소득 정책 등과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이 대표는 ‘기본사회 공약 재검토’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부를)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 가는 게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경제 안정과 회복, 성장이 가장 시급한 만큼 (기본사회 정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기본소득 등과 거리를 둔 것은 대권 주자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도 확장 필요성이 커지면서 진보적인 정책보다는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성장, 실용 등의 가치를 언급한 것이다. 이 대표는 “정책이란 것은 어떤 것을 더 우선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우 대한민국 ‘패싱’ 우려가 큰 만큼 북한을 설득하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 지지율이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지적에 대해선 “민주당에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보고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게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가짜뉴스 유포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여당이 주장하는) 카톡 검열이라는 용어는 옳지 않다”고 했다.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정치 보복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된 건 정치 보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사회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 사회가 좀더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국민 통합이라는 당연히 해야 될 일을 위해서라도 정치 보복 이런 건 더이상 단어조차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날 선 비판적 언급은 거의 없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계엄 사태 이후 계속된 국정 혼란에 지친 국민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보다는 희망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며 주변에선 이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만류하는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대표가 현안에 대한 강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내며 회견이 진행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회견에서 이 대표는 각종 질문에 막힘 없이 답했다.
  • 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직접 써보니…“생각보다 가벼워”

    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직접 써보니…“생각보다 가벼워”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국내 기자단에 첫 공개 하고, 이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구글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 바 있다. 일단 프로젝트 무한을 처음 접한 느낌은 기기 외관이 깔끔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애플의 XR 기기인 ‘비전 프로’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비슷했다. 다만 기기 앞에 이마 지지대가 있어서 착용했을 때 고개를 돌려도 흔들리거나 불안정한 느낌은 없었다. 무게도 600~650g으로 알려진 애플 비전 프로와 비교했을 때 가볍게 느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제품이라 무게 등 세부사항에 대해 알려주지 못하는 점은 양해해달라”고 했다. 이날 직접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보인 시연에서 다가올 미래를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었다. 영상 속에는 프로젝트 무한을 착용한 한 남성이 있었고 이 남성 눈앞에 스페인 유명 축구 클럽인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또 다른 남성이 나타났다. 구글의 AI ‘제미나이’에게 음성명령으로 “팀에 대해 알려달라” “팀의 홈구장으로 데려가달라” “경기장에 적혀 있는 스페인어는 무슨 뜻이야”라고 말하니 2~3초 뒤 적절한 답을 알려줬다. 친구와 가볍게 대화하듯 안드로이드 XR 속 제미나이와의 소통을 통해 사용자는 현재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답변을 얻고, 실시간 번역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었다. 김기환 MX 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구글,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결합한 협업의 결정체”라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전문성, 모바일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 오랜 기간 구축된 광범위한 갤럭시 생태계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XR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운영체제(OS), 콘텐츠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은 양사의 협력 사례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형태”라며 “삼성전자와 구글이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위해 플랫폼 단계부터 함께한 웨어(Wear) OS가 성공을 거둔 것처럼 안드로이드 XR도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부사장은 신규 플랫폼의 특장점이자 차별화 포인트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범용성으로 안드로이드 XR은 헤드셋과 안경 등 다양한 폼팩터(기기 형태)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안경 형태의 기기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는 확장성이다. XR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존 안드로이드와 XR 개발자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모든 모바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XR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풍부한 콘텐츠를 확장성의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삼성전자와 구글의 기본 앱과 서비스 모두 XR 헤드셋에서 구동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멀티모달(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 AI 기반 상호작용을 플랫폼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시선 추적, 제스처 등 기존 XR 입력 방식에 더해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사용자와 XR 기기 사이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플랫폼에 통합된 구글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받는 등 AI 어시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성비 갑’ 中 전기차 돌풍 예고?…공급망 저력 토대로 韓 소비자 인식 제고하나

    ‘가성비 갑’ 中 전기차 돌풍 예고?…공급망 저력 토대로 韓 소비자 인식 제고하나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가성비’를 앞세우며 국내 시장에서 돌풍 조짐을 보여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산’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지만, 첫 모델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의 사전 계약 대수가 1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해서다. 국산 차 못지않은 성능에 가격을 낮춰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시한 아토3 사전 계약 건수는 1주일만인 23일 오후 1000대를 넘어섰다. 202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한 아토3는 국내에서 ‘기본형’과 상위 모델인 ‘아토3 플러스’로 나왔으며, 각각 3150만원·3330만원으로 책정됐다. 우리보다 앞서 출시한 일본에서 40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고,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 국내 기아 ‘EV3’(3995만원 이상),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4142만원 이상)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확정되면 실구매가가 2000만원 후반대에서 결정될 수 있다. BYD는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 등도 올해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BYD 아토3 사전계약의 99%는 통풍시트, 공기 정화 시스템, 전동 테일게이트, 스웨덴 오디오 기술 브랜드 디락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된 상위 트림 아토3 플러스로 이뤄졌다. 상담 과정에서 사전계약자들은 아토3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 다양한 편의사양 및 주행안전보조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는 점, 전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차량 기본 보증 6년·15만㎞로 업계 최장 수준의 보증 정책,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안전성 등을 꼽았다. 국내에서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전 세계에서 중국 전기차의 약진은 독보적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370만대 중 중국이 820만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투자은행(IB) UBS, HSBC 등을 인용해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12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중국 전기차 판매의 선봉에 BYD가 있다. BYD는 지난해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브차) 427만 2145대를 팔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1년 전인 2023년 판매량(302만 4417대)보다 41.2% 늘어난 규모다. 특히 BYD의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76만대로 미국 테슬라(179만대)를 거의 따라잡았다. 이같은 성공에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빼놓을 수 없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노후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할 때 보조금을 주는 ‘이구환신’ 정책을 발표했다. 노후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1만 5000위안(약 3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는다. 내연기관차로 바꾸면 이보다 적은 1만 3000위안의 보조금이 지급돼 전기차를 구매할 유인이 높아지는 것이다. 중국이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로는 비교적 낮은 자체 조립 비용도 있지만, 중국 내 잘 발달한 전기차 관련 부품 공급망을 들 수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19.8%를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진 2020∼2021년 30%대를 기록한 뒤 2022년 1∼11월 24.4%, 2023년 23.6%로 하락세를 보인 뒤 이번에 10%대로 떨어졌다.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은 빠르게 늘고 있다. 1위인 CATL(36.8%)과 2위인 BYD(17.1%) 2곳이 절반이 넘는 53.9%를 차지하고 있다. CALB도 지난해 6위에서 올해 SK온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중국은 안정적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초과 물량을 신흥국으로 확대 판매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BYD의 국내 승용차 사업 진출은 장기적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제고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BYD는 2016년 전기 지게차 등 상용차를 앞세워 한국 시장의 문을 이미 두드렸다. 2018년에는 내연기관차의 통행이 금지된 제주도 우도에 15인승 전기버스 20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등 대형버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BYD 전기 지게차는 코오롱글로벌, BYD 전기버스는 GS글로벌이 수입해 보급 중이다. 대기업 유통망에 편승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BYD 전기버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아토3의 등장은 현대차·기아보다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한국GM 등 국내 중견 자동차 3개 회사에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 KG모빌리티가 판매하는 중형 전기차 SUV ‘토레스EVX’의 판매가는 4438만 원으로 아토3보다 1000만 원 이상 비싸다. 체급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무시 못 할 가격 차다.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은 올해 소형 SUV인 ‘세닉 E-테크 일렉트릭’과 ‘이쿼녹스EV’를 각각 국내에 수입해 판매할 예정으로, 이들의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4000만원이 넘을 전망이다. 최근 고환율로 인해 가격을 낮추기 쉽지 않다. BYD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가성비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BYD로 향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현대차·기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BYD는 한국 진출과 함께 전국에 전시장과 AS망을 구축하면서 품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전기차가 품질이나 기능은 국내 업체들과 거의 비슷해졌다는 점에서 가격에서 차이를 메꾸지 못하면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는 차량 가격이 얼마나 싸냐를 따지는 고객들만 주로 남았다는 점에서 저가형 전기차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수의계약 방식 본격 추진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수의계약 방식 본격 추진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가 수의계약으로 본격화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오랜 시간 도봉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우이신설 연장선이 마침내 구체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시가 신속히 대안을 마련해 사업 지연을 방지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두 차례의 공고에도 단독 입찰로 유찰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단독 입찰자인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올해 2월 중순 기본설계에 착수해 9월까지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1호선)을 잇는 총연장 3.93km의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를 포함한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4650억 원을 투입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 일대는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내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시공사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도봉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이신설 연장선은 도봉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며, 이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상북도의회,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경상북도의회,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경상북도의회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22일 김상동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인사청문조례 개정에 따라 인재평생교육재단이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돼 처음 실시되는 청문위원회로,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할 라이즈(RISE)센터가 인재평생교육재단에 통합돼, 통합에 따른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이끌어 낼 리더쉽과 직무수행능력 등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특히 위원들은 라이즈(RISE)사업에 따른 지역대학과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지역대학 특성화 방안, 새로이 출범하는 재단의 조직안정화 방안 등에 대하여 후보자에게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도 주문했다. 김상동 후보자는 “30년 이상 대학교수로서 교육 및 연구 경험과 경북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으로서 조직운영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장학사업을 비롯한 인재육성사업,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평생교육사업 등 재단의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후보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권광택 위원장은 “인재평생교육재단은 현재 라이즈 센터를 통합해 조직의 외연을 확대하고 내실화를 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동시에 교육기회의 확장과 교육특성화를 위해 변화를 이끌어 내야할 시기이도 하다. 라이즈 사업과 도민의 평생교육·지역인재육성까지 막중한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만큼, 대표이사로 임명이 된다면 인재평생교육재단이 추진력을 가지고 도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기관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중구 체납기동반, 지난해 해묵은 체납금 127억원 거뒀다

    서울 중구 체납기동반, 지난해 해묵은 체납금 127억원 거뒀다

    서울 중구는 지난해 체납 지방세와 세외수입 127억원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말 기준 체납액 581억 중 22%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구에는 세무관리과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체납기동반이 있다. 체납기동반은 세금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액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이들을 겨냥해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신용정보 자료 제공, 매출채권 압류와 부동산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과 추적징수 활동으로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며 징수율을 끌어올렸다. 또한 체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활용해 1억 9500만원을 징수하고, 전국 법원을 찾아 다니며 압류 공탁금을 추심해 3억 8200만원을 회수했다. 지난해에는 중구가 6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공한 체납징수 사례가 ‘서울시·자치구 체납징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제 구에 상가를 소유한 김모씨는 2008년부터 재산세 2억 700만원을 체납했다. 구는 부동산을 압류해 징수를 시도했으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공매 진행이 녹록지 않았다. 그러던 중 체납자에게 소송 공탁금이 있음을 발견하고 2019년 보증공탁금 1억원을 압류했다. 소송이 길어지자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어 2023년 4월 시와 합동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해 동산을 압류하기도 했다. 2023년 소송이 종결되었고 같은 해 7월에 ‘대위담보취소 소’를 제기해, 드디어 2024년 공탁금 중 8700만원을 징수하는 결실을 맺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올해도 주민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체납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친환경공간 조성사업 현장 방문

    박칠성 서울시의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친환경공간 조성사업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칠성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15일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친환경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은 구로구 주민들의 반발과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박 의원 요구로 구로구 구간을 제외하고, 영등포구와 금천구 구간만 2023년 9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126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영등포구 양평동(목동교)부터 금천구 독산동(금천교)까지 차로 폭·길이를 조정하고 보행 및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구로구 지역주민,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부 이동훈 토목부장, 김소연 광역도로과장, 공사 관계자, 구로구의회 김철수 부의장 등이 참석해 주민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요구사항은 ▲안양천 제방산책로 교통약자 보행로 신설 ▲이씨다리 승강기 설치 ▲오금교 경사로 개선 및 승강기 설치 ▲오금교~고척교 이면도로 단차 해소 ▲고척교 주변 교통혼잡 대책 ▲구일역 보도육교 에스컬레이터 설치 ▲구일고가 대안 검토 및 직결램프 설치 ▲고척교 평면화 반대 등이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최대한 주민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변경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조만간 주민설명회도 다시 한번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의 성공은 주민들과의 소통에 달려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설계를 변경해 진정한 주민 중심의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현장까지 나와주신 주민들은 물론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121㎿ 규모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 건립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121㎿ 규모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 건립

    에쓰오일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울산공장에 121㎿ 규모의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GTG)을 건립한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시장실에서 에쓰오일과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은 천연가스 연소 반응을 통한 터빈 구동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는 배열회수보일러로 이송해 고압 스팀을 생산하는 설비다. 이번 협약은 자가발전시설 건립 투자를 통해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2630억원을 들여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울산공장에 현재 전기 사용량의 24%를 차지하는 121㎿ 규모의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을 건립한다. 이 시설은 오는 2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울산지역 전력 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배열회수보일러에서 생산되는 시간당 160t 규모의 증기를 모두 다른 공정에 재투입해 기존 증기 생산 보일러 가동을 대폭 감축시키는 효과도 얻는다. 에쓰오일은 이번 사업 추진에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에쓰오일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샤힌프로젝트를 비롯해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울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자가발전시설 건설을 통해 국가의 분산형 전원 확대 정책에 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울산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귀중한 투자 결정을 한 에쓰오일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전담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남 9개 시군 10개 화장시설 확대 운영 돌입

    경남 9개 시군 10개 화장시설 확대 운영 돌입

    경남도가 폐렴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자 도내 9개 시군 10개 화장시설 확대 운영에 나섰다. 23일 경남도 설명을 보면,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전국 화장 수요 최고점은 지난 16일이었다. 당시 삼일장 후 화장률은 전국 41.2%, 경남 51.9%였다. 21일에는 이 수치가 전국 44.1%, 경남 63.5%로 늘었다. 이달 1일~21일 평균 삼일장 후 화장률은 전국 54%, 경남 68.2%였다. 통상 화장률은 70% 정도일 때 ‘안정화’됐다고 본다. 경남도는 도내 화장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화장 수요와 비교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면서도, 다른 지자체에서 유입되는 화장 수요가 늘고 있어 지연 상태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최근 타 지자체에서 유입돼 화장이 이뤄진 비율은 34.6%에 달했다. 도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이달 16일부터 도내 10개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 중이다. 화장시설별 하루 화장 건수를 보면 창원시립상복공원은 21회에서 25회로, 창원시립마산화장장은 6회에서 7회로, 김해추모의공원은 15회에서 17회로 늘렸다. 함안하늘공원과 밀양시공설화장시설은 각 9회에서 10회로 확대했고, 진주안락공원은 24회에서 28회로, 통영추모공원은 9회에서 12회로, 고성공설화장장은 6회에서 7회로 늘렸다. 특히 김해추모의공원과 통영추모공원은 예비화로까지 운영하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는 사망자 추이를 보며 모든 화장장 예비화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민을 우선으로 하고자 ‘e하늘화장예약시스템’에서 경남도민은 모든 회차 예약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다른 지자체 주민은 특정 회차에만 예약하도록 제한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화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으로 도민이 안정적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부족한 화장시설을 확충하고자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올해 거창 지역 화장시설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 오줌으로 도시 폐수를 정화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오줌으로 도시 폐수를 정화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1980~1990년대 남자 중고등학교 화장실에는 소변 수거통이 따로 있었다. 오줌 속에 있는 요소를 이용해 비료를 추출하기 위해서였다. 옛날이야기 같지만,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소변을 활용해 비료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헤이난대 물리·전자공학부, 칭다오대 물리학부, 미국 스탠퍼드대 기계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소변에서 농작물 비료뿐만 아니라 도시 폐수를 정화할 수 있는 물질을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촉매’ 1월 21일 자에 실렸다. 오줌에는 비료의 핵심 성분인 질소가 풍부한 요소라는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소변은 농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액체 황금’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폐기물로 처리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래서, 폐수 처리 공학 분야에서는 방대한 양의 소변을 저장하고 요소를 유용한 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메커니즘 개발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팀은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복잡한 처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폐수와 소변에서 거의 100% 순수한 요소의 고체 유도체 ‘퍼카바마이드’(percarbamide)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탄소 기반 전극을 촉매로 사용하고 대기 중 산소를 사용해 기존 반응보다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퍼카바마이드를 생성했다. 이렇게 추출해 수집된 퍼카바마이드는 수처리, 소독, 작물 성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메커니즘은 사람과 포유류 소변 모두에 적용할 수 있으며, 다른 방법보다 더 간단하고 저렴하며 순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경제적 분석을 통해 하루 1t의 퍼카바마이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100㎡의 공간과 6382가구나 소 3800마리의 소변을 수집하면 되는 것으로 조사돼 비용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시아오린 챙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경제적이고 환경적 가치를 지닌 대규모 폐수 처리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화학적 방법으로 합성하는 비료보다 토양에도 부담을 덜하고 추출 방법도 훨씬 저렴하다”라고 설명했다.
  • 몽골 어린이에게 희망찬 미래 선물한 은평구…심장병 수술 지원 ‘훈훈’

    몽골 어린이에게 희망찬 미래 선물한 은평구…심장병 수술 지원 ‘훈훈’

    몽골 셀렝게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은평구가 구 상공회 및 부천시 세종병원과 맞손을 잡고 몽골 어린이 4명에게 심장병 수술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구의 노력 덕에 어린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 23일 구에 따르면 몽골 어린이 4명은 지난 13일 오후 4시쯤 한국에 도착해 지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지난 21일 모든 수술이 완료됐으며, 의료진은 경과를 확인 중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몽골 셀렝게도와 문화 및 경제 교류를 하고 있다. 수십 차례에 걸쳐 고위급 방문과 민관 대표단의 상호 교류가 이어지면서 이번 의료 지원 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 세종병원 의료진 역시 지난해 11월 사전 검진을 위해 몽골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 상공회는 어린이들 보호자의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미경 구청장과 구 상공회장 등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2일 세종병원을 찾기도 했다. 이후 김 구청장은 병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료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번에 지원한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고 꿈을 심어 줄 수 있어 행정가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해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이재명 탄핵 독재에 경종…이진숙 탄핵 기각, 만시지탄”

    권성동 “이재명 탄핵 독재에 경종…이진숙 탄핵 기각, 만시지탄”

    헌재, ‘기각 4’ 대 ‘인용 4’로 기각이진숙, 174일 만에 직무 복귀권성동 “野, 탄핵 남발 민낯 드러나”“방통위원장 집착은 언론 장악”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하자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입법 독재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의 기각 결정 후 국회에서 “만시지탄이지만 오늘 이 위원장 탄핵 기각 결정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탄핵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을 울리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헌재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행위 등으로 취임 사흘째에 국회에서 탄핵 소추당한 이 위원장에 대해 재판관 4(기각) 대 4(인용)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날 선고와 동시에 이 위원장은 직무에 복귀했다. 권 원내대표는 “단 3일 근무, 174일 직무 정지”라며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172일이나 걸렸다. 그동안 방통위 기능 마비만으로도 이재명 세력의 전략적 악의적인 이 위원장 탄핵은 성공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시도해온 방통위원장 탄핵과 관련해 “이 대표와 민주당이 29번 남발한 탄핵 중 6번, 20%가 방통위원장 탄핵”이라며 “이동관 전 위원장은 3번 시도 끝에 사퇴했고, 김홍일 전 위원장은 자진사퇴, 이상일 직무대행도 탄핵해 자진사퇴 시켰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방통위원장에 그토록 집착한 이유는 방송과 언론 장악”이라며 “1933년 히틀러가 집권하자마자 선전 장관 괴벨스가 처음 한 일이 언론사 통폐합이다. 지금도 방송 장악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이 대표가 뭘 할지는 괴벨스를 보면 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 31일 취임 직후 김태규 부위원장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사진 9명 중 여권 추천 6명을 새로 선임하고, KBS 이사 후보로 7명을 추천했다. 민주당은 ‘방통위 2인 체제’에서 심의·의결을 문제 삼아 지난해 8월 2일 국회에서 탄핵안을 처리했다.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즉시 복귀했다.
  • LS, ‘양손잡이 경영’으로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속도 낸다

    LS, ‘양손잡이 경영’으로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속도 낸다

    LS가 올해도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한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의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올해 초 LS는 에식스솔루션즈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를 직접 주관해 약 2950억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권선 시장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번 프리IPO를 통해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약 1조 4700억으로 추산된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LS전선은 늘어나는 AI데이터센터(AIDC)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해저케이블, 초전도케이블, 초고압케이블 기술 등을 앞세워 미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동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있으며,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 6,700㎡(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약 2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규모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를 갖추게 된다.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도 글로벌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발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약 80%의 현지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덴마크 등 유럽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 LS일렉트릭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를 넘어섰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북미 현지 기업의 생산설비 투자가 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했고, 북미 전력 인프라 확대의 영향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2030년 해외 매출 비중 목표를 70%로 잡았다. LS일렉트릭의 계열사 KOC전기는 지난해 12월 자사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증설된 생산동의 규모는 4621㎡(1398평)이며 KOC전기의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생산 품목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IT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LS MnM은 2017년부터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온산제련소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ODS(Onsan Digital Smelter)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LS엠트론은 2021년 국내 처음으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했다.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해 트랙터가 스스로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작업 시간은 25% 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모두 높였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부터 E1은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 승무원 관둔 女 “두달새 4000만원 벌었다” 깜짝…냄새난다는 ‘이 일’ 정체는?

    승무원 관둔 女 “두달새 4000만원 벌었다” 깜짝…냄새난다는 ‘이 일’ 정체는?

    중국의 한 승무원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간 뒤 돼지 농장을 시작해 두 달 만에 20만 위안(약 4000만원)을 벌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출신 양옌시(27)는 대학 졸업 후 5년간 상하이의 한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했다. 업무 특성상 고향 집에 자주 내려갈 수 없었던 그는 어머니가 지방종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어머니는 1년 내내 바빠 집에도 못 오는 딸에게 차마 아프다고 말할 수 없어 그간 수술 사실을 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양옌시는 퇴직을 결심했다. 그는 “부모님은 항상 좋은 소식만 전하고, 나쁜 소식은 말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부모님과 함께 있고 싶었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외동딸이었던 그는 고향으로 내려가 아픈 어머니의 곁에 있기로 했다. 이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우연히 친척의 돼지 농장을 맡게 됐다. 이후 그는 자신의 농촌 생활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영상에서 그녀는 돼지 사료를 준비하고 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농장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쁜 옷을 입고 돼지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농촌 생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는 이제 12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얻게 됐다. 그는 “돼지 농장에서 너무 열심히 일하다 보니 매일 허리와 등이 아프다. 하루 종일 일하고 나면 냄새도 나게 된다”면서도 “이제 부모님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두 달 동안 돼지 농장을 운영하고 가축 판매, SNS 관리 등을 통해 20만 위안(약 4000만원)을 벌었다”며 “현재는 농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고, 특산물 가게와 민박 운영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어머니를 향한 효심이 정말 존경스럽다”, “용감하고 똑똑한 여자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잘 살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중국의 청년들은 직업적인 성공보다 삶의 질과 개인의 선호도를 고려해 직업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칭화대학의 한 석사 졸업생은 직업학교에 등록해 요리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혀 현지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휴직 기간에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광둥성의 철학과 학생들이 길거리 음식 노점에서 구운 소시지를 판매하면서 손님들과 수준 높은 이론들을 토론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지구 체육공원 10월 착공 목표 순항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지구 체육공원 10월 착공 목표 순항 소식 전해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이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1일 SH서울주택공사로부터 고덕강일지구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 1호, 두 공원의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올해 체육공원의 10월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덕강일 체육공원(면적 29,750㎡)은 강동자원순환센터 북측에 있는 곳으로 주요 시설로는 테니스장, 풋살장, 미니풋살장, 농구장이 조성되며, 여기에 더해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무장애놀이터 등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근린공원 1호(면적 30,752㎡)는 체육공원 옆에 있으며 고덕비즈밸리와 연계하여 공원을 즐기고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위치하고 있는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이 올 10월 강동자원순환센터의 준공후 이전하게 되면 공사가 시작된다. 박 의원은 체육공원은 강동자원순환센터의 준공 시기에 맞춰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근린공원 1호가 둘러싸고 있는 리틀야구장 예정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잘 협의해 “우리 주민들이 선호하는 공원복지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 조성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고덕강일 택지개발지구와 고덕비즈밸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두 공원은 각각의 특색 있는 시설 구성을 통해 다채로운 여가활동 제공뿐만 아니라 무장애놀이터와 같은 포용적 시설의 도입 등 의견을 제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로운 공원복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사 진행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덕강일지구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1호는 준공 이후에는 강동구의 체계적인 관리하에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인근 인접한 강동자원순환센터와 함께 강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팜클,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Envu)와 제품 생산 계약 체결… 3월 본 생산 진행

    팜클,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Envu)와 제품 생산 계약 체결… 3월 본 생산 진행

    국내 바이오사이드 대표기업 ‘팜클(대표 전찬민)’은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Envu)와 맥스포스 겔 제품 위수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는 글로벌 기업 ‘바이엘(Bayer)’ 환경과학 사업부의 새로운 이름인 Envu의 한국법인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맥스포스와 라쿠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Envu의 방역용 제품 중 독먹이제 겔 제품의 생산 계약으로 2023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Envu 글로벌’의 엄격한 검증 절차와 리뷰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3월부터 진행되는 본 생산을 위해 신규 설비 도입 및 부자재 등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상의 품질 구현을 위해 Envu 관계자가 현재 팜클 횡성 공장을 방문해 시생산을 진행하는 등 본 생산을 위한 제품별 세부 기준과 절차들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횡성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맥스포스 겔 제품군은 팜클과 오랜 시간 파트너십을 함께한 제품으로, 창립 첫해인 1989년, 이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지금까지 다양한 맥스포스 겔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유통 채널 파트너로서 오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팜클 전찬민 대표는 “팜클과 35년 이상을 함께했던 맥스포스를 팜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매우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았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최신 설비 구축, 인적 강화 등을 통해 ISO와 GMP 등 국제 표준을 충족해 글로벌 스탠다드가 구현되는 좋은 생산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팜클은 35년간 국내 전문가 방역 시장 및 소비자 살충제 시장을 주도해 온 바이오사이드 대표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2022년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을 횡성에 설립하고 자사 대표 브랜드인 잡스(ZAPS) 상품 제조 판매 외에 위수탁 생산을 새로운 주 사업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 네이버 호러웹툰은 美 영화로… 카카오는 日 뮤지컬로

    네이버 호러웹툰은 美 영화로… 카카오는 日 뮤지컬로

    K웹툰 플랫폼의 지식재산권(IP)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미국 웹툰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며 카카오웹툰에 연재됐던 작품은 일본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22일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되고 있는 펀코(PUNKO) 작가의 호러물 ‘스태그타운’(왼쪽)이 영화화될 예정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작품인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2021년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뒤 지금껏 18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배우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제작에 참여한다. 양자경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공상과학(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수석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벤저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뮤지컬(오른쪽) 상연을 앞뒀다. 원작 웹툰은 최근까지 누적 4억 30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한국에서 드라마가 큰 성공을 거둔 뒤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대만에서도 HBO 오리지널 콘텐츠로 현재 제작 중이다.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을 쓴 이희준 극작가가 가사와 구성을 맡았다. 각본은 ‘가구야공주 이야기’ 등을 집필한 일본의 사카구치 리코가,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토니어워즈 작곡상 후보로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헬렌 박이 음악을 맡았다. 연출은 일본의 고야마 유우나다. 일본 뮤지컬에서 주연은 아이돌 그룹 ‘웨스트’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인 고타키 노조무가 맡았는데, 역할에 맞춰 머리를 짧게 자르기도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AI 경진대회·스마트 도시 구현…동대문의 창의적 ‘AI 행정’ 혁신

    AI 경진대회·스마트 도시 구현…동대문의 창의적 ‘AI 행정’ 혁신

    서울 동대문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앞으로 행정 혁신의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AI동대문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22일 밝혔다. AI동대문 혁신위는 점진적이고 안전하게 AI를 행정에 도입해 활용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행정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4~5월에는 ‘부서별 AI 경진대회’와 ‘동대문구민 AI 프롬프트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서 경진대회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효율화하는 방안과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찾을 예정이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AI 프롬프트 경진대회를 통해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에는 ‘AI 동대문 혁신 전진대회’(가칭)를 개최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실제 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기밀사항 관리도 중요해짐에 따라 기기 내 AI 활용 및 챗GPT 임시채팅 기능 등 정보 보호 장치를 공유한다. AI 위험과 윤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규칙도 마련해 보안 사고를 방지한다. 동대문구는 AI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24개 부서에 챗GPT 유료 버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사비를 들이지 않고도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AI 활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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