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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오부치 선언처럼…새로운 60년 발판 마련할 골든타임”[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처럼…새로운 60년 발판 마련할 골든타임”[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60주년을 맞은 한일 관계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 한때 주춤했지만 새 정부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이어 가고 이를 더욱 확대한다면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을 여는 발판을 마련할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한일 관계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에서도 양국이 원활한 관계를 이어 갈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언제든 과거사 문제로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보다 세밀한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여러 전문가는 우호적 양국 관계의 모범적 모델로 뽑히는 1998년 ‘김대중(DJ)·오부치 선언’ 당시처럼 지금도 관계 도약을 위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일본연구센터장)는 “당시 경제 위기 등 국제적 환경의 불투명성이 높아졌고 특히 북한에 대한 공동의 인식이 있던 때에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DJ·오부치 선언이 나올 수 있었다”며 “지금도 워낙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동맹, 주한(주일)미군 등에 대한 압박, 북핵 위협이라는 한일 공통의 위협 인식이 있어 양국이 협력할 전략적 공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선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양국 관계가 전 정부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정부였던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대결 구도가 형성됐던 경험 때문이다. 그러나 갈등이 극에 달했던 2018~ 2022년 상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조 교수는 “한국의 리더십이 교체됐지만 이재명 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강조하고 일본과의 정책 연속성과 협력을 이야기하고 있는 데다 일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훨씬 좋아져 문재인 정부만큼의 갈등은 빚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베 총영사를 지낸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여러 난관에도 한일은 수평적이고 대등한 관계를 이루고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로 매우 성숙하고 높은 수준의 양자 관계에 이르렀다”며 “다만 DJ·오부치 선언처럼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선 과거사 문제를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완전하게 해소되지 못한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 사도광산 등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일관계사를 연구해 온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애초에 1965년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협정도 식민 지배에 대한 인식부터 좁힐 수 없는 문제라고 여기고 현실적으로 타협을 한 것”이라며 “이후 조약의 근간을 지키되 부족한 부분들은 DJ·오부치 선언, 고노 담화 등 문서와 선언을 통해 여러 차례 반성과 사죄,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등으로 보완을 해 왔다고 볼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0년의 보완과 성취의 과정을 인정해야 일본의 호응을 더 얻어내고 타협할 수 있는데 우리가 한일 관계를 보는 시각은 여전히 청구권협정 당시 원점에서 ‘올 오어 낫싱’, 흑백논리에 치우쳤던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제3자 변제 해법, 국민 설득 노력 필요” 조 교수는 “제3자 변제 해법이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더라도 정작 국민에겐 설득이 부족했다”며 “한일 관계를 원활하게 이끌되 국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불만을 메워 주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정책들에 대한 설득을 보완하거나 명예 회복과 배상 등을 위한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특별법을 만드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독도, 역사 교과서 문제는 매년 나오는 과제니까 여기에 대해 관리 모드로 갈 것인지, 문제를 풀어 보겠다는 자세를 보일 것인지가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사도광산 추도식 문제나 한일대륙붕협정 문제도 한일 관계 주요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기에 이걸 어떻게 풀지가 이재명 정부의 도전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한일 양자 관계의 시각을 보다 넓혀야 한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양자 관계를 넘어 글로벌 전략의 틀에서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양 교수는 “동북아 안정과 번영을 위한 목표는 한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한일 관계를 양자 관계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사우스, 중앙아시아, 북한·중국·러시아와의 관계를 모두 포괄한 글로벌 전략의 틀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日처럼 주변국과의 관계 잘 다져야” 양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에 동참해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과거사 해결 의지도 약화했다며 “한일 관계만 좋고 중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만들면 한반도 불안정은 더 커지는 만큼 공공외교에 강한 일본처럼 우리도 주변국과의 관계를 잘 다져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선규 일본 후쿠시마학원대 교수는 “이 대통령이 국가 간 관계에서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 같은 허니문과 해빙 무드에서는 과거사 관련 정책적 입장보다는 보다 다양한 사안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좀더 신뢰를 쌓은 뒤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거사와 관련해 우리의 원칙을 지키되 한일 양국이 서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신뢰를 갖는 것을 목표로 긴 호흡을 갖고 양국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해 기준 양국 여행객 수가 역대 최고인 총 1200만명에 달하는 등 국민들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점도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핵심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고 교수는 “청소년과 젊은 세대, 특히 소셜미디어(SNS)와 K팝, K코스메틱 등 생활 문화에 관심이 깊은 여성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환경, 젠더, 인권 문제 등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엔 한국이 열세였을지라도 이제 60년 전과 완전히 다른 우리가 일본을 마주하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관계 맺기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하고 지금이 바로 그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위원도 “인적, 문화 교류는 워낙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 달 실시된 양국 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처럼 기존 것을 유지만 해도 좋을 것”이라며 “신뢰를 먼저 구축하고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면 몇 년 이내에는 발전된 모습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일본을 잘 아는 인사들이 배치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정 교수는 다만 “한일 간 불신은 언제든 다시 살아날 수 있고 일본에도 반한 감정을 가진 극단적인 우익 세력이 있다. 이재명 정부가 일부 반일 여론에 휘둘려 ‘역사전쟁’을 벌이게 되면 한일 관계는 다시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이라며 “미중 갈등, 북러 밀착의 불확실한 정세 속에서 일본과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게 되면 한국의 국익과 실용주의의 근간도 무너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 강남 전역서 무료로 탄다

    ‘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 강남 전역서 무료로 탄다

    국내 최초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운행 중인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강남 전역으로 운행 범위를 넓힌다. 시는 16일부터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 지역을 기존 역삼·대치·도곡·삼성동 일대에서 탑승 수요가 많은 압구정·신사·논현·청담역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실상 강남 전역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탈 수 있는 셈이다. 일반 택시처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하게 호출 및 이용할 수 있는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영 중이다. 탑승 인원은 최대 3명이다. 시범운행 기간 이용료는 무료다. 승객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4차로 이상 도로 구간에선 자율주행하고, 주택가 이면도로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선 차량 내 상시 탑승 중인 시험 운전자가 수동 운행한다. 지난해 9월 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후 약 8개월간 이용 실적은 4200여건이다. 운행하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다면 하루 평균 약 24건으로 탑승 수요가 높은 편이다. 이 기간에 발생한 사고도 없다. 시는 국내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로 손꼽히는 강남 일대에서 시범운행 기간 무사고를 기록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복잡한 강남 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 택시의 성공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유의미한 성과”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시민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적 발언, 李대통령에 도움 되면 하는 것… 野와도 타협해야”

    “정치적 발언, 李대통령에 도움 되면 하는 것… 野와도 타협해야”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인 정성호(64)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1987년 3월 사법연수원에서 만난 뒤 38년째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이 대통령보다 두 살 위인 정 의원은 때론 친형처럼, 때론 멘토처럼 역할을 하며 산전수전을 겪었다. “독한 사람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이 대통령의 농담 섞인 충고에도 끝까지 곁을 지켜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했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국가인재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의 밑그림을 그렸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반대편 사람들을 중용해 국민통합 메시지를 줬다. 이재명 정부 1차 인선은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지역은 대구·울산과 경북·강원이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지역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 지역을 적극 지원해 잘살게 만드는 게 진정한 통합이다. 어느 특정 지역의 출신들, 보수 인사 등용은 일회성에 불과하다.” 특정 지역 인사 등용, 일회성 한계TK·강원 등 돕는 게 진정한 통합-앞으로 있을 장관 인사가 관심이다. 국가인재위원장을 하면서 장관 후보자들을 부처별로 3순위까지 정해 추천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장관들을 따로 추천한 것은 아니다. 제 일은 대선 2주 전쯤 사실상 끝났다. 동료 의원들과 관가의 여론을 듣고 자료를 수집해 저의 주관적 평가를 배제한 채 대통령께 파일만 넘겨줬다. 어느 분이 어느 부서에 적임자라는 식의 구체적인 인사 추천은 하지 않았다.” -국민추천제를 하고 있는데 포퓰리즘의 우려도 있다. “표 많이 얻은 사람이 임명되는 게 아니다. 기본적인 인사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 추천된 한 사람 한 사람을 인사혁신처나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할 것이다. 추천 과정에서도 국민의 여론을 듣는 게 좋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어서 포퓰리즘으로 흐를 가능성은 없다.” 장관 후보자 인사 따로 추천 안 해 오광수, 대통령 신뢰로 임명한 듯-자진 사퇴한 오광수 전 민정수석을 추천했나. “오 전 수석은 대통령과 저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같은 반이었지만 38년 동안 전화 한 번 한 적 없다.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부터 오 전 수석의 자문을 받고 그 과정에서 신뢰가 생긴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대통령과의 직접적 신뢰로 임명된 것 같다.“ -성남·경기 라인이 인사를 좌지우지한다는 비판이 많다. 정권 초기 인사 검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어느 정권이든 대통령과 오랫동안 신뢰 관계를 유지해 온 이들이 권력의 핵심이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성남·경기 라인이라는 자체로 비판받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그런 공직자들을 뽑아내는 게 중요하다.” -‘친명 좌장’ 입장에서 잡음이 나오는 인사 문제를 조종해야 하지 않나. “38년간 함께 지냈으니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람인 것은 맞다. 이제 나 같은 사람은 대통령과 한 발짝 떨어져 있는 게 좋다. 대통령의 리더십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 ” -그럼 앞으로 계속 대통령과 거리를 둘 생각인가. “여론 같은 것이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구체적으로 인사와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승엽 임명, 이해충돌 동의 못 해형소법 중단, 野 의견 더 들어봐야-이승엽 변호사의 헌법재판관 임명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헌법재판관은 헌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일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가의 민주적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일이다. 부장판사까지 한 이 변호사가 그런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 이해충돌될 여지는 없다고 본다. 단지 이 대통령 사건을 맡았다고 해서 헌법재판관으로 부적격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 -민주당이 형사소송법과 법원조직법,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다 대통령의 지시로 일단 중단했는데. “잘했다고 본다. 야당의 의견을 한 번 더 들어보는 게 필요하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는 물론이고 진행 중인 ‘재판’도 당연히 불소추에 포함된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국민도 그 점을 알고 대통령으로 선택한 것이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사법적 논란에서 자유롭게 함으로써 직무 집행의 안정성을 갖게 하자는 취지다.” 당내 강경 의견 나올 때마다 반대 내 정치 위해 스스로 광 판 적 없어-큰 현안이 있을 때마다 중도적인 입장을 취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열렬 지지자들로부터 ‘수박’(비명계를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말을 듣곤 했다. “내가 정치적 발언을 하는 기준은 이재명에게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는 잣대에 철저하게 따랐다. 당내에서 강경한 주장이 나올 때마다 내가 반대했다. 야당과도 타협하고 대화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당의 강경 지지자들이 비난한다. 최근에도 (조국 전 의원 사면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제명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고) 비난 문자를 많이 받고 있다. 나는 단 한 번도 정성호 정치를 위해 스스로 광을 판 적이 없다.” -내년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하나. “입법권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행정권을 장악하면 독재할 것이라는 우려도 일부 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 국회의 정치를 정상화하고 정치를 복원해야 국민통합이 이뤄진다. 5선 의원으로서 그런 노력을 할 것이다. 의장이 되고 안 되고는 의원들이 선택하는 것이다. ”
  •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랑스를 포함한 4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 확장에 나선다. 친환경 규제 흐름에 발맞춰 럭셔리 전기차를 앞세운다. 또 모터스포츠 진출과 딜러망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독일 3사(메르세데스 벤츠·BMW·아우디)의 텃밭인 유럽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상륙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4년 만이다. 이로써 유럽 진출국은 7개국으로 늘었다. 제네시스가 신규 4개국에 출시하는 차종은 GV60와 GV70, G80 전기차로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 초로 잡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이에 따라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한 4개국의 고급 차 시장 규모는 약 93만대로, 이 중 전기차는 21만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제네시스는 회사 임원이나 전문직이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에 적합한 자동차이고 그들은 친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선호하기에 그 방향성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의 유럽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1% 감소한 2660대에 그쳤다. 이에 제네시스는 올해 르망 24시를 비롯한 모터스포츠 출전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는 각오다. 르망 24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 최고의 내구성 레이스 대회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현장 전시부스에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대회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GMR-001 하이퍼카’도 선보였다. 마르티넷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어떤 것을 잘했는지 분석해 이를 따라 하고자 한다”면서 “딜러가 많을수록 성공한 브랜드”라며 유럽 딜러망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 의료대란 중에도 서울아산 3개·삼성서울 2개 분야 亞太 1위

    의료대란 중에도 서울아산 3개·삼성서울 2개 분야 亞太 1위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평가에서 수위권을 휩쓸었다.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의료대란 와중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이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관 스타티스타와 협력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의 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아태 지역의 의사, 의료 전문가, 병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내 병원 중에선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총 9개 분야 중 내분비내과·순환기내과·정형외과 등 3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신경과·암·흉부외과 2위, 소아과 3위, 신경외과 11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자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개 분야(암·호흡기내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내분비내과(3위), 심장내과(5위) 등도 5위권 안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은 1개 분야 1위를 포함 8개 분야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소아청소년과 분야서 1위를 기록했고, 내분비내과·순환기내과(2위), 신경과·정형외과(4위), 암(5위) 등에선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신경외과·정형외과(2위)에서 강점을 보였고, 서울성모병원은 내분비내과(7위), 암(10위) 분야에서 수위에 올랐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내 병원들은 내분비내과 분야에서 5개 병원이 10위권에 들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1위부터 4위까지 국내 병원이 이름을 올리며 소위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암·정형외과·호흡기내과 분야(5개 병원), 신경과 분야(4개 병원) 등에서도 국내 병원들이 10위 안에 대거 포함됐다.
  • “이란은 이스라엘 모사드의 놀이터가 됐다”…수년간 치밀한 준비

    “이란은 이스라엘 모사드의 놀이터가 됐다”…수년간 치밀한 준비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및 군 수뇌부에 큰 타격을 입힌 작전 뒤엔 정보기관 ‘모사드’의 몇 년에 걸친 치밀한 준비가 뒷받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방송은 이를 두고 “이란이 모사드의 놀이터가 됐음을 보여줬다”라고 표현했다. CNN을 비롯해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이번 작전에 직접 관여한 이스라엘 측 고위 관계자 등 주요 소식통을 인용해 모사드가 수년간 첩보활동으로 축적한 정보를 토대로 ‘일어서는 사자’ 작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사드는 공습을 앞두고 이란 내에 무기를 밀반입했으며, 드론 발사 기지를 구축했다. 이 드론은 테헤란 인근의 방공 미사일 발사대를 표적으로 삼았다. 정밀 무기도 밀반입돼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무력화했으며 그 결과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200여대가 이란 영공을 드나들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그 결과 이번 공습에 투입된 이스라엘 전투기는 첫 번째 공습 이후 전원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 모사드의 무서울 정도의 치밀한 정보력을 보여주는 것이 ‘요인 암살’이다. 이란군 수뇌부의 결정권자들이 제거 대상에 올랐다. 표적이 된 요인 상당수는 자택 침실에서 공격을 받고 숨졌다. 고층 아파트 내부에서 드론이 폭발한 사례도 있었다. 이스라엘 측이 표적의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작전이었다. WP는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이미 파악 중인 장소에 표적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 작전을 수행했다는 이스라엘 측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IRGC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알리 라시드 중앙사령관 등 주요 군 최고 수뇌부 인사가 이러한 공격에 절명했다. 모하마드 테헤란치와 페레이둔 압바시 등 이란 핵과학자도 최소 6명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이란 뉴스레터의 큐레이터인 홀리 다그레스는 CNN에 “모사드는 수년 동안 이란을 놀이터처럼 취급해 왔다”고 말했다. 이란 요인 암살이 끝이 아니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모사드 관계자는 이미 암살당한 대상자들의 지위를 대체할 수 있는 각 분야 2선 지휘관들에게도 위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측 관계자는 WP에 ”누군가는 문틈 아래 편지로, 다른 사람은 전화로, 또 다른 사람은 배우자의 전화로 메시지가 전달됐다“면서 이런 메시지는 ”당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으며 찾아갈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이 정보력의 범위와 내용을 주요 언론에 흘리고 작전 능력을 과시하는 것은 이란의 대응 범위와 행동반경을 제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이 작전 능력을 과장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 암살 작전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모사드는 이번 공격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스라엘 드론이 어떠한 저지나 방해 없이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를 향해 돌진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통상 비밀리에 움직이는 모사드가 스스로 작전 수행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CNN은 전했다. CNN은 그러면서 모사드가 이번 작전을 통해 이란 내에서 천하무적인 것처럼 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모사드는 앞서 수년 전부터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성공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주요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헤즈볼라 대원들의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와 무전기를 우회 납품한 뒤 미리 숨겨둔 폭발 장치를 원격으로 작동시켜 대규모 피해를 안겼다. 같은 해 9월 헤즈볼라 지도자 사살에도 모사드의 정보력과 비밀 작전에 힘입었다. 2022, 2024년 IRGC 장교 암살, 2020년 이란 핵심 핵과학자 암살 등도 모사드의 정보력이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홈플러스 몸값 낮춰 매각 돌입…인수 후보 기업은 누구?

    홈플러스 몸값 낮춰 매각 돌입…인수 후보 기업은 누구?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회사 매각을 위해 출자금 2조 5000억원을 포기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면서 홈플러스 매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MBK 측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의 성공 사례를 들며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나, 상법 개정이 예고된 상황에서 인수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MBK와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승인을 요청했다. MBK는 2015년 재매각 목적 기업 인수(바이아웃) 방식으로 홈플러스를 7조 2000억원에 인수했지만 오프라인 유통업 부진 등으로 10년째 매각에 실패했다.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홈플러스의 부동산 가치는 높지만 영업실적이 나빠 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높다고 분석했다. MBK는 청산을 피하고 회생을 계속하기 위해 ‘인가 전 M&A’를 마지막 돌파구로 택했다. 홈플러스는 고용인원이 많아 폐업 시 경제적 충격이 크고 대한통운과 팬오션, 쌍용자동차 등 인가 전 M&A로 회생한 선례가 있어 법원 승인에 무리가 없을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인가 전 M&A는 종전 지분(구주)을 매각하지 않고 신주를 발행해 인수자가 이를 사는 형태로 진행된다. MBK는 보유 중인 홈플러스 보통주 2조 5000억원어치를 전량 무상 소각해 매각가를 낮추기로 했다. 협상에 따라 홈플러스 매각가가 1조원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홈플러스가 진행해온 임차료 인하 협상도 M&A에 긍정적이다. 삼일회계법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임차료 조정 결과 11개 점포의 연간 임차료가 614억원에서 455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건물주별로 10~50% 인하에 합의했다. 잠재적 인수 후보자로는 네이버와 GS, 한화 등이 거론된다. GS리테일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업계 1위 사업자로, 홈플러스가 지난해 슈퍼마켓 부문 분할 매각을 시도했을 때 인수 제안을 받았다. 다만 업계에선 인수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부채 규모가 너무 큰 데다, 상법이 개정되면 홈플러스를 인수한 상장 기업의 주주들이 문제 제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인수하는 게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2024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 영업손실 규모는 -3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늘었다. 2021회계연도 이래 4년 연속 적자다. 1년 내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은 8578억원인 데 반해 유동부채는 2조 6499억원으로 3배가 넘는다.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상당 규모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과도한 유동부채 등을 근거로 해당 감사보고서에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 SK에코플랜트, 서울 면목7구역 재개발 수주…5958억 규모

    SK에코플랜트, 서울 면목7구역 재개발 수주…5958억 규모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중랑구 면목 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면목 7구역 재개발은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으로 11개 동·1502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여서 강남 등 서울 중심 지역 이동이 편리하고, 동일로, 용마터널 등을 이용해 차량으로 강남·강동권 이동도 용이하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면목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고 용마가족공원, 서일대 뒷산 공원, 중랑천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솔루션영업 담당 임원은 “그간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나흘 만에 검거…지인에게 도움 요청했다 덜미

    ‘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나흘 만에 검거…지인에게 도움 요청했다 덜미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도주 과정에서 차량을 바꾸고 야산에 은신했지만, 생활비가 떨어지자 지인에게 연락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5일 살인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B씨(5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승용차를 이용해 세종시로 도주했고, 이후 택시를 타고 조상 선산이 있는 세종시 부강면의 야산에 몸을 숨겼다.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A씨는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변의 한 창고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돈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단서로 경찰이 은신처를 파악해 검거에 성공했다. A씨는 범행 한 달여 전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입건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았다.
  • 안전 검증 마친 국내 첫 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강남 전역 달린다

    안전 검증 마친 국내 첫 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강남 전역 달린다

    국내 최초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운행 중인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 범위를 넓힌다. 시는 16일부터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 지역을 기존 역삼·대치·도곡·삼성동 일대에서 탑승 수요가 많은 압구정·신사·논현·청담역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실상 강남 전역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탈 수 있는 셈이다. 일반 택시처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하게 호출 및 이용할 수 있는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영 중이다. 탑승 인원은 최대 3명이다. 시범운행 기간 이용료는 무료다. 승객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4차로 이상 도로 구간에선 자율주행하고, 주택가 이면도로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선 차량 내 상시 탑승 중인 시험 운전자가 수동 운행한다. 지난해 9월 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후 약 8개월간 이용 실적은 4200건이다. 운행하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다면 하루 평균 약 24건으로 탑승 수요가 높은 편이다. 이 기간에 발생한 사고도 없다. 시는 국내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로 손꼽히는 강남 일대에서 시범운행 기간 무사고를 기록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복잡한 강남 도심에서 고도화된 자율주행 택시의 성공적인 운행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유의미한 성과”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시민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란·이스라엘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란·이스라엘 (영상)

    이스라엘군이 이란 각지에 이틀째 공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란도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양국의 피해가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곳곳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을 가동해 이를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아이언돔 방공망을 뚫은 미사일이 이스라엘 곳곳에 떨어지면서 이스라엘군은 공습경보를 발령하며 자국민에게 엄폐물을 찾는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도심으로 미사일 추정 비행체가 쉴 새 없이 쏟아진 뒤 고층 건물 사이로 폭발이 이어진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틀 동안 발사한 미사일이 약 100기에 불과하며 대부분 요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건물 피해와 화재가 잇따랐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받은 이란의 피해 정도는 훨씬 심각하다. SNS에는 이란 곳곳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을 듯 보이는 거대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제공항을 공습하고 각종 군 시설과 드론을 타격하는 영상을 공격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군 최고위층을 포함해 78명이 숨지고 320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테헤란이 불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군이 이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공습을 감행해 테헤란의 중요한 석유와 핵, 가스 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중동의 화약고 결국 터졌다…바쁘게 움직이는 국제사회이스라엘이 선제공격을 가한 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물리적 충돌이 격화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한 군자산을 투입했다. 미국 정부는 미군이 13일 밤 이스라엘이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지원했으며 지상과 해상 전력을 동원해 이스라엘 방어를 도왔다고 밝혔다. 미국 해군은 이란 보복에 대비해 주요 구축함의 전방 이동을 지시했으며 공군 전투기들도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의 안보동맹인 유럽 국가에서도 지원 의사가 뒤따랐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전투기 등 군자산을 추가로 중동에 배치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4일 기자들에게 “전투기를 포함한 자산을 (중동)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역내 비상사태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은 이라크와 시리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중동에 전투기를 배치해 놓은 상태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상황에 따라 이스라엘 방어 작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볼로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이란 및 이스라엘 정상과 연달아 통화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러시아가 중재자로 나설 의사를 전했다.
  • 나주 고압철탑 위 천연기념물 ‘황새’…인공 둥지로 지킨다

    나주 고압철탑 위 천연기념물 ‘황새’…인공 둥지로 지킨다

    고압 송전탑 위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나주시가 ‘인공 둥지탑’ 설치에 나선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번식할 수 있도록 서식지 관리에 나선 것으로, 지역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에 의미 있는 선례가 될 전망이다. 15일 나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에 따르면, 나주시는 최근 국가유산청에 ‘황새 인공 둥지탑 설치 사업’ 예산을 신청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황새가 전기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고압 철탑 대신, 전용 인공 구조물에서 번식과 휴식을 할 수 있게 된다. 황새는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세계 개체수가 3,000마리도 채 되지 않는 희귀 철새다. 예로부터 길조(吉鳥)로도 알려져 있는 황새는 우리나라에선 1971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복원과 방사 사업을 통해 최근에서야 일부 지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나주시 부덕동의 한 30m 높이 고압 송전탑 위에서 황새 5마리가 대형 둥지를 틀고 번식 중인 장면이 처음 포착됐다. 둥지 무게만 30㎏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송전설비는 이를 견뎌내며 황새의 임시 보금자리가 됐다. 문제는 안전성이다. 송전선로는 감전, 화재 등 전기 사고 위험이 크고, 새끼 황새가 이소(離巢) 과정에서 추락하거나 설비에 부딪히는 사례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황새 서식지 보존과 안전한 번식 환경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나주시가 예산 신청과 함께 인공 둥지 조성에 나선 배경이다. 황새는 매년 1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둥지를 이용하며 새끼를 키운다. 둥지를 떠난 뒤에도 강한 귀소 본능 탓에 태어난 곳을 번식지로 삼는 경향이 있어, 이번 인공 구조물 설치는 중장기적인 황새 유입 유도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황새생태연구원의 김수경 박사는 “지난해에도 나주에서 황새가 관찰됐다. 이는 나주의 자연환경이 황새에게 적합하다는 의미”라며 “인공 둥지를 조성하면 정착률과 번식 성공률이 높아져 안정적인 서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란·이스라엘 [포착]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란·이스라엘 [포착]

    이스라엘군이 이란 각지에 이틀째 공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란도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양국의 피해가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곳곳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을 가동해 이를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아이언돔 방공망을 뚫은 미사일이 이스라엘 곳곳에 떨어지면서 이스라엘군은 공습경보를 발령하며 자국민에게 엄폐물을 찾는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도심으로 미사일 추정 비행체가 쉴 새 없이 쏟아진 뒤 고층 건물 사이로 폭발이 이어진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틀 동안 발사한 미사일이 약 100기에 불과하며 대부분 요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건물 피해와 화재가 잇따랐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받은 이란의 피해 정도는 훨씬 심각하다. SNS에는 이란 곳곳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을 듯 보이는 거대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국제공항을 공습하고 각종 군 시설과 드론을 타격하는 영상을 공격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군 최고위층을 포함해 78명이 숨지고 320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테헤란이 불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군이 이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공습을 감행해 테헤란의 중요한 석유와 핵, 가스 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중동의 화약고 결국 터졌다…바쁘게 움직이는 국제사회이스라엘이 선제공격을 가한 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물리적 충돌이 격화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한 군자산을 투입했다. 미국 정부는 미군이 13일 밤 이스라엘이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을 지원했으며 지상과 해상 전력을 동원해 이스라엘 방어를 도왔다고 밝혔다. 미국 해군은 이란 보복에 대비해 주요 구축함의 전방 이동을 지시했으며 공군 전투기들도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의 안보동맹인 유럽 국가에서도 지원 의사가 뒤따랐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전투기 등 군자산을 추가로 중동에 배치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4일 기자들에게 “전투기를 포함한 자산을 (중동)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역내 비상사태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은 이라크와 시리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중동에 전투기를 배치해 놓은 상태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상황에 따라 이스라엘 방어 작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볼로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이란 및 이스라엘 정상과 연달아 통화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러시아가 중재자로 나설 의사를 전했다.
  • 몸속에서 터진 ‘빨간 알약’ 40대男 발작·경련 긴급이송… 태국 자택 수색했더니

    몸속에서 터진 ‘빨간 알약’ 40대男 발작·경련 긴급이송… 태국 자택 수색했더니

    태국 방콕의 공항에서 40대 오스트리아 남성이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일이 벌어진 가운데 이후 의료진이 그의 몸속에서 1000정 넘는 마약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14일(현지시간) 카오솟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사건이 처음 발생한 건 지난 11일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였다. 심한 복통과 함께 발작과 경련을 호소하는 외국인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인근에 있는 사미티벳 시나카린 병원으로 남성은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은 남성의 직장에서 분홍색 액체가 분비되는 것을 발견했다. CT 스캔 결과 장 내부에서 공처럼 둥근 물체가 여러 개 발견됐는데, 비닐 포장이 찢어지면서 그 안에 있던 빨간 알약들이 쏟아져 나와 심각한 증세를 초래한 것이었다. 문제의 알약은 필로폰의 주성분인 메스암페타민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43세 오스트리아 국적으로 파악된 남성의 위에서만 메스암페타민 알약 255정이 나왔고, 의료진은 그의 몸에서 알약 총 1067정을 제거했다. 수사를 시작한 현지 경찰은 방콕에서 멀리 떨어진 태국 동북부 칼라신주(州)에 위치한 남성의 태국인 아내의 집과 마약상의 집을 수색했다. 그 결과 메스암페타민 알약 244정,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 1.47g, 증거물 9점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오스트리아 남성이 마약을 밀수하기 위해 마약이 든 비닐 포장 여러 개를 삼켰다가 그 중 하나가 터지면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보고 있다. 다만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라 아직 기소되진 않았다. 한편 이 사건 후 방콕경찰청은 태국 내 장기 체류 외국인들에게 불법 마약에 연루돼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외국인도 태국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사례처럼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교육현장 실효성 강조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교육현장 실효성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은 6월 13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의 예산 구조 문제와 ‘늘봄학교’ 운영상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정책의 중장기적 전환과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먼저 “2023년 한시적 사업으로 시작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이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수요에 따라 2024년과 2025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해마다 단위 사업으로 편성되고 있어 예산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연속성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해물질 검출, 인조잔디 노후화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안정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 의원은 늘봄학교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구조적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최근 학부모들과의 정담회 내용을 언급하며 “전담 인력 부족, 교사 과부하, 귀가 안전 공백 등 다수의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담당 장학관은 이를 특정 학교의 문제로 축소하려 했다”며 “이는 교육청이 리박스쿨 사례를 구조적 문제로 판단해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과는 모순된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변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 학생이 프로그램 종료 후 홀로 귀가하다 실종 위기를 겪는 사례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그 학교만의 일’이라며 축소하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질타하며, 정책의 본래 취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예산·인력·운영·책임 구조 전반의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끝으로 “좋은 정책은 취지만으로 성공하지 않는다”며 “교육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촘촘한 준비와 실행력이 뒤따를 때만이 진정한 교육 복지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영상) 아파트도 뚫렸다…영화 같은 ‘이란 공격작전’ 상세 과정 최초 공개 [포착]

    (영상) 아파트도 뚫렸다…영화 같은 ‘이란 공격작전’ 상세 과정 최초 공개 [포착]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 전개 과정이 공개됐다. 이스라엘 내셔널뉴스는 13일 “모사드(이스라엘 정보기관)가 이란 중심부에 공격용 드론 기지를 설립하는 등 이번 작전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안보소식통은 이 매체에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작전은 수년간 준비됐으며 이스라엘방위군(IDF)와 모사드, 이스라엘 방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전을 준비하면서 이스라엘군과 모사드는 이란 국방부 고위 관계자 및 핵 과학자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정밀한 표적 암살에 성공했다”면서 “공습 및 지상 깊숙한 곳에서 비밀 작전을 병행하는 등 이란의 전략 미사일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비밀 작전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일어서는 사자’ 작전은 크게 세 가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스템은 모사드 특수부대가 이란 중부에 침투해 이란 지대공미사일(SAM) 포대 인근에 정밀 유도 무기 체계를 사전 배치하는 것이다. 13일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개시하자, 사전에 배치된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주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두 번째 시스템은 이스라엘 항공기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모사드가 공격무기를 갖춘 민간 차량을 이란 전역에 은밀히 배치하는 것이다. 13일 공습 시작 직후 민간 차량으로 위장된 채 은폐돼 있던 무기들이 이란의 방공시설을 향해 일제히 날아갔다. 마지막 시스템은 비밀 드론 기지다. 모사드는 이번 작전이 개시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란으로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을 들여보내고 이를 주요 장소에 모은 비밀 기지를 구축했다. 이번 공습이 시작됐을 때, 이 드론들은 수도 테헤란 인근에 있는 탄도미사일 기지 중 하나인 에스파자바드 기지 있던 지대지미사일 발사대를 향해 발사됐다. 에스파자바드 기지는 이란의 전략적 방위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스라엘군 고위 소식통은 현지 매체에 “이번 작전은 과감하고 정교한 계획, 획기적인 전략적 사고, 정교한 기만술 등을 요구했다”면서 “정확한 정보와 최첨단 기술, 현장 요원들의 용감한 실행 덕분에 가능해진 이 작전은 이란의 전략적 역량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자평했다. 군 수뇌부와 핵과학자 사망부터 민간인 피해까지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IRGC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알리 라시드 중앙사령관 등 군부 핵심 인사들이 사망했다. 또 모하마드 테헤란치, 페레이둔 압바시 등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과학자 최소 6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테헤란 시내 및 인근 지역의 주거용 건물도 공격을 받아 민간인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부상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주거용으로 보이는 아파트 외벽에 미사일 또는 드론 공습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구멍이 나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 이후 드론 100여 대를 동원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적 행위는 미국의 조율과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주요 후원자인 미국 정부도 이 행위가 초래할 위험한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공격은 유엔 헌정을 위반한 것이고, 이란은 이에 법적으로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이란군은 조국을 단호하고 주저 없이 방어할 것이며, 필요한 어떤 수단이든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화 방불케 하는 ‘이란 공격작전’ 상세 과정 최초 공개 (영상)

    영화 방불케 하는 ‘이란 공격작전’ 상세 과정 최초 공개 (영상)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 전개 과정이 공개됐다. 이스라엘 내셔널뉴스는 13일 “모사드(이스라엘 정보기관)가 이란 중심부에 공격용 드론 기지를 설립하는 등 이번 작전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안보소식통은 이 매체에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작전은 수년간 준비됐으며 이스라엘방위군(IDF)와 모사드, 이스라엘 방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전을 준비하면서 이스라엘군과 모사드는 이란 국방부 고위 관계자 및 핵 과학자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정밀한 표적 암살에 성공했다”면서 “공습 및 지상 깊숙한 곳에서 비밀 작전을 병행하는 등 이란의 전략 미사일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비밀 작전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일어서는 사자’ 작전은 크게 세 가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스템은 모사드 특수부대가 이란 중부에 침투해 이란 지대공미사일(SAM) 포대 인근에 정밀 유도 무기 체계를 사전 배치하는 것이다. 13일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개시하자, 사전에 배치된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주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두 번째 시스템은 이스라엘 항공기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모사드가 공격무기를 갖춘 민간 차량을 이란 전역에 은밀히 배치하는 것이다. 13일 공습 시작 직후 민간 차량으로 위장된 채 은폐돼 있던 무기들이 이란의 방공시설을 향해 일제히 날아갔다. 마지막 시스템은 비밀 드론 기지다. 모사드는 이번 작전이 개시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란으로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을 들여보내고 이를 주요 장소에 모은 비밀 기지를 구축했다. 이번 공습이 시작됐을 때, 이 드론들은 수도 테헤란 인근에 있는 탄도미사일 기지 중 하나인 에스파자바드 기지 있던 지대지미사일 발사대를 향해 발사됐다. 에스파자바드 기지는 이란의 전략적 방위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스라엘군 고위 소식통은 현지 매체에 “이번 작전은 과감하고 정교한 계획, 획기적인 전략적 사고, 정교한 기만술 등을 요구했다”면서 “정확한 정보와 최첨단 기술, 현장 요원들의 용감한 실행 덕분에 가능해진 이 작전은 이란의 전략적 역량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자평했다. 군 수뇌부와 핵과학자 사망부터 민간인 피해까지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IRGC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알리 라시드 중앙사령관 등 군부 핵심 인사들이 사망했다. 또 모하마드 테헤란치, 페레이둔 압바시 등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과학자 최소 6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테헤란 시내 및 인근 지역의 주거용 건물도 공격을 받아 민간인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부상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주거용으로 보이는 아파트 외벽에 미사일 또는 드론 공습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구멍이 나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 이후 드론 100여 대를 동원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으며,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적 행위는 미국의 조율과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주요 후원자인 미국 정부도 이 행위가 초래할 위험한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공격은 유엔 헌정을 위반한 것이고, 이란은 이에 법적으로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이란군은 조국을 단호하고 주저 없이 방어할 것이며, 필요한 어떤 수단이든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美고위 당국자 방한 “이재명-트럼프 정부서도 안보 협력 계속”

    美고위 당국자 방한 “이재명-트럼프 정부서도 안보 협력 계속”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처음 방한해 외교부 당국자들과 만났다. 미 국무부에서 동아태 차관보 대행 역할을 하는 션 오닐 동아태국 고위관리(Senior Burea Official)는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한에 대해 “양국 국민의 번영과 안보, 더 밝고 나은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한국은 여러 행정부를 거치며 (이런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이재명 행정부 하에서도 분명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을, 오후에는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을 각각 만났다. 조 본부장과의 회동에서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연히 (한국과) 안보 및 동맹을 이야기할 때는 북한 문제도 포함된다. 이는 동맹의 주요 초점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한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다른 전략적 이익들과 이런 사안에 함께 어떻게 대응해나갈 수 있을지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 축이라며 “우리는 이 동맹이 항상 목적에 부합하고, 미국과 한국을 방어할 준비가 되고 양국 안보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성공적인 선거를 치른 한국 국민에게도 축하를 전한다”며 “한국은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이자 우리의 동맹국”이라고도 말했다.
  • 김연아와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 피겨 지도자로 새출발

    김연아와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 피겨 지도자로 새출발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김연아 선수와 라이벌 관계였던 아사다 마오(34)가 후배 양성에 나선다. 아사다는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본의 대기업인)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의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은퇴한 뒤 8년 만에 지도자로서 새 출발이다. 그는 “지도자로서 책임감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면서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새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며 그 배움에 끝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에 공감하며 지도하겠다”면서 “아카데미와 클럽에서 미래를 향해 비상할 수 있는 선수를 키워내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일본 피겨 간판 선수였던 아사다는 12세의 나이에 최고 난도 기술 가운데 하나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트리플 악셀은 앞으로 도약해서 뒤로 착지하는 점프로, 공중에서 총 3회전 반을 돌아야 하는 기술이다.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한국의 김연아와 맞수 관계를 형성했고 2008년과 2010년, 2014년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촉구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촉구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3일(금) 열린 미래평생교육국(강현석 국장)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서관 건립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건립 및 운영 계획 수립을 촉구하였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여러 시스템 구축 및 시설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철저한 예산 관리와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도서관 건립 및 운영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1차 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은 불용액이 165백만원 발생하여 집행률이 70%로 부진하다”며, “본 사업이 계속비 예산 사업으로 계약기간이 ’24.7.~’25.4월이어서 집행잔액을 2025년도 사업비로 ‘명시이월’ 또는 ‘사고이월’하였어야 하나, 이월하지 못하고 불용한 것은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타당성 있게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때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및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이 완료되었다면 시스템 구축 후의 유지·관리를 위한 무상 A/S 기간 계획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야 한다”며, “초기 구축 단계에서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1차 사업의 경우 2024년도에 사업을 완료하지 못하였다면 집행잔액을 2025년도로 이월조치를 하여 사용했어야 함에도 불용한 것은 행정착오로 발생하였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도서관의 정보시스템 시스템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무상 A/S 기간은 준공 이후 계약기간이 결정된다며 운영에 차질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모든 사업의 예산을 편성할 때에는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명확하고 세부적인 산출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2025년 본 예산 중 디자인가구 및 사인몰 제작 예산과 같이 세부 산출 근거를 의회가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응하여 상세 내역을 제공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신뢰성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효율적인 자원 배분 및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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