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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해상 드론서 이륙한 폭격 드론, 러 레이더 시설에 폭탄 ‘쾅’

    우크라 해상 드론서 이륙한 폭격 드론, 러 레이더 시설에 폭탄 ‘쾅’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해상 드론에서 이륙한 폭격 드론이 작전에 나서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수상정(USV)에서 이륙한 폭격용 드론이 크림반도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지난 1~2일 밤 벌어졌으며 이 공격으로 크림반도 서쪽 끝 타르칸쿠트 곶에 있는 러시아의 네보-M(Nebo-M) 레이더 시스템이 파괴됐다. 이번 작전은 드론에서 드론이 발사돼 폭격하는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전쟁의 진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바다에 떠 있는 해상 드론에서 육중한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이륙해 날아가고 목표물에 이를 투하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지상은 물론 공중과 해상을 넘나드는 드론 전쟁의 혁신이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특징이 된 것. 이에 대해 더워존은 “먼저 해상 드론이 목표물 인근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면서 “폭격 드론은 FPV 드론보다 더 무거운 탄두를 탑재해 한 대당 여러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전투기까지 격추하는 톡톡한 전과를 올린 바 있다. 지난 5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러시아의 전투기를 잡은 이 해상 드론은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마구라 V7’ 으로 미국과 캐나다가 지원한 한 쌍의 AIM-9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 [포착] 우크라 해상 드론서 이륙한 폭격 드론, 러 레이더 시설에 폭탄 ‘쾅’ (영상)

    [포착] 우크라 해상 드론서 이륙한 폭격 드론, 러 레이더 시설에 폭탄 ‘쾅’ (영상)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해상 드론에서 이륙한 폭격 드론이 작전에 나서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수상정(USV)에서 이륙한 폭격용 드론이 크림반도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지난 1~2일 밤 벌어졌으며 이 공격으로 크림반도 서쪽 끝 타르칸쿠트 곶에 있는 러시아의 네보-M(Nebo-M) 레이더 시스템이 파괴됐다. 이번 작전은 드론에서 드론이 발사돼 폭격하는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전쟁의 진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바다에 떠 있는 해상 드론에서 육중한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이륙해 날아가고 목표물에 이를 투하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지상은 물론 공중과 해상을 넘나드는 드론 전쟁의 혁신이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특징이 된 것. 이에 대해 더워존은 “먼저 해상 드론이 목표물 인근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면서 “폭격 드론은 FPV 드론보다 더 무거운 탄두를 탑재해 한 대당 여러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전투기까지 격추하는 톡톡한 전과를 올린 바 있다. 지난 5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러시아의 전투기를 잡은 이 해상 드론은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마구라 V7’ 으로 미국과 캐나다가 지원한 한 쌍의 AIM-9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 전남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전남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 정착을 꿈꾸는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제13기 전남귀어학교 과정’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어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로,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8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8주간 강진지원을 비롯해 실습 어가 등에서 전액 무상교육을 받고 현장 체류형 실습 교육 중심으로 교육생들의 어업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2주간의 보수교육 기회를 주고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교육 수수료 일부 감면과 귀어 후 귀어 창업이나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등이 부여된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학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촌 정착의 첫걸음을 지원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예비 귀어인이 실질적 역량을 갖춰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하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2기까지 운영해 2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방식…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방식…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 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라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100% 국비 편성은 환영…‘소비쿠폰’ 집행은 광역지자체가 중심돼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운영비로만 총 549억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소비쿠폰 신청 접수‧안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보조금이 446억2,000만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 운영과 관련 시스템 구축 비용이 103억5,000만원이다. 문제는 이 시스템 구축비 중 91억 원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신규 개발’에 책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2020~2021년 코로나 시기 이미 100억 원 이상을 들여 구축했던 관리 시스템을 폐기하고 다시 만드는 것으로, 명백한 예산 낭비다. 이미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검증된 시스템과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 어차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신청 접수, 안내 등 대부분 업무를 일선 지자체에 맡기려거든 결정권도 지자체가 갖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 <지역사랑상품권 부대비용만 200억원 들어…현금 지급 방안 적극 검토 필요> 소비쿠폰 지급 방식에 있어서도 ‘현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심으로만 논의하고 있지만, 행안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품권 발행에 따른 부대비용만 200억 원이 넘는 상황이다. 반면, 현금 지급은 신청 후 하루 만에 집행이 가능하며, 별도 운영비가 거의 들지 않아 행정 효율성이 매우 높다. 지역사랑상품권은 1∼2주일이 걸린다. 현금 지급에 따른 효과 불투명과 관련한 지적은 기우다. 2020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에 따르면, 현금을 받은 가구의 94%가 받은 돈을 소비에 썼고, 주요 사용처(86%)는 식료품 및 생활용품 구입과 보건의료비 지출이었다. 현금으로 주더라도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소비 쿠폰 발행 목적과 부합하는 것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은 ‘현장 중심의 자율성’과 ‘신속한 집행’, 그리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는 실효성 있는 설계’에 달려 있다. 중앙정부의 과도한 통제와 비효율적 예산 집행을 강력히 비판하며, 지자체 자율권 보장과 기존 시스템 활용을 통한 신속·효율적 지원을 촉구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상하 관계가 아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다. 지방정부에 대한 신뢰와 권한 위임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정책을 가능케 하는 첫걸음이다. 또한, 국민의 세금이 진짜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하는 것이 바로 책임 있는 정치의 시작이다.
  • 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중랑구가 오는 11일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중 월릉IC 진출입부 계획과 향후 공정이 주제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구간에 대한 안내와, 주민 의견 청취, 지역 상생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2024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중랑구 월릉IC부터 군자역과 청담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중랑구는 지상 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중랑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상구간 중 일부는 수변감성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연육교를 거치지 않고도 주민들이 중랑천 변으로 직접 이동 가능하게 되면서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장미정원, 산책로 등 문화·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장미축제길 일부 구간이 임시 이설된다.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지속 개최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함께 고려한 조치다. 또한 공사 차량의 중랑천로 진입을 제한하고, 도로와 시설 간 떨어진 거리를 확대하는 등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중랑의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중랑구가 도시의 활기와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법’ 겨눈 美공화… “공정위는 위협 자행”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법’ 겨눈 美공화… “공정위는 위협 자행”

    “美기업만 불이익 주는 무역 장벽 中은 제외… 공산당에 이익 될 것”알고리즘 공개 등 혁신 저해 주장강압적인 공정위 조사 관행 비판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43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법’(온플법)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들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강압적인 조사 행태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2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입위원회 에이드리언 스미스 무역소위원회 위원장(네브래스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서한에 따르면 그를 포함한 43명의 공화당 의원은 지난 1일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미국 디지털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무역 장벽을 다루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한국과의 협상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장벽 중 하나는 공정위가 발의하고 이재명 정부가 채택한 법안”이라며 “이 법안은 미국 디지털 기업을 불균형적으로 표적 삼아 규제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정위의 주도로 입법이 추진 중인 온플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온플법은 대형 플랫폼을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하고 이들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공정위가 윤석열 정부 때 추진했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과 유사한 내용이다. 미 하원의원들은 “이 법안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약화시키고 성공적인 미국 기업들을 불리하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이질적인 법적 기준과 집행 기준을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독점 알고리즘 공개 의무화, 추가 서비스에 대한 할인 가격 제공 제한 등 (미국 기업에) 불리한 각종 조치가 포함돼 있다”며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테무 등 중국의 주요 디지털 대기업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미국 기업들을 과도하게 겨냥해 중국 공산당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특히 “공정위가 과격한 단속 조치, 다른 어떤 국가에서도 범죄로 간주되지 않는 일반적인 산업 관행에 대한 형사 고발 위협 등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우리 정부도 미국이 디지털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공정위의 온플법 추진 계획에 대해 미국과의 무역 협상 문제를 고려, 유보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을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한국 고위 당국자도 “디지털세나 규제가 통상 마찰로 불거져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주거·일자리 쏠림 극복해야” “성장·분배 불안 청년에 지원 절실”

    3일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 발대식 및 좌담회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내일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다양한 대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일자리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오고, 와서 꿈을 펼치려고 해도 물가가 너무 비싸고, 주거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면서 “핵심 문제는 주거, 일자리, 수도권 쏠림현상을 극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계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가 참여한 자문위원 좌담회에선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유영규 서울신문 부국장의 진행으로 1시간 30여분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청년 활동 활성화 제언 쏟아져“청년 체감도 중심 정책 추진을”“은둔 청년, 사회 복귀 지원 필요”“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늘려야”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청년은 태어났을 때부터 선진국 국민이었다”면서 “현재 청년세대의 고민은 다시 한국이 성장, 분배가 정체되고 후퇴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청년의 고민거리를 담아서 답을 주시면 정치권에서 잘 녹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의 사례를 들며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언급했다. 그는 “평택 청년의 72.0%는 전입 청년이며, 전입 사유 1위는 ‘직장’”이라면서도 “(평택시의 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평택 청년의 약 22%는 향후 5년 이내 지역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통, 문화, 주거 등 여러 요인이 문제로 언급됐지만, 응답자의 44.4%는 ‘직장 문제’를 가장 큰 이탈 사유로 들었다”면서 “이런 간극을 좁히기 위해 청년의 체감도를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민병덕 의원은 지역구가 있는 안양시의 사례를 들며 청년 고립과 은둔 청년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안양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과 ‘고립·은둔 청년 발굴·연계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마음건강 검진, 심리상담, 취업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립된 은둔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곧 지역공동체의 회복이자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이 머무는 지역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면서 “청년 지역 활동가 양성, 창업 생태계 조성, 그리고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의 성과와 함께 각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나왔다. 오성용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겸 상무는 “삼성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56개 지역, 80개 청년단체, 총 1400여명의 청년을 간접적으로 만나면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고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이를 모두의 과제로 인식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고향올래, 로컬브랜딩 사업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마을기업 양성 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이 추진한 ‘지역청년 지원사업, 일명 부스트 유어 로컬(Boost your local)은 그 모범적인 사례로, 이들은 지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삼성과 함께 이 씨앗들이 튼튼한 뿌리를 내려 지역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창원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 겸 부사장은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삼성물산도 동참하겠다.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을 돕는 데 쓰겠다”면서 “관광, 문화예술과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개발,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이 실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문제와 대안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의원은 “(지역 청년 입장에서) 당장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 기업, 대학 및 교육기관이 밀집한 수도권은 자신의 삶을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삶의 무대”라면서 “조금이라도 조건을 갖추면서 지역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 지자체가 협력해서 청년 창업진흥센터 같은 통합형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국가는 수도권 청년, 중장년, 학생, 학부모가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가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과 중장년 등 인재들이 지방으로 오도록 일자리, 살자리, 교통망, 관계망, 돌봄행정 등 ‘5대 영양소’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방향을 잘 잡는다면 수도권에서 행복하지 않은 청년과 시민들이 비수도권으로 자발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관 협력 지원사업 확대 목소리“삼성생명, 1400여명 청년들 만나지역 청년의 이야기 사회에 전달”“삼성물산, 네트워크·노하우 지원”청년 정책을 어떻게 설계하고 뒷받침할지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청년정책의 설계 및 입안 과정에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으로는 청년의 사회·정치적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공천 시 청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있다”고 제안했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민으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청년의 사업이 성공해야 한다”면서 “청년 스스로 슘페터 경제학의 혁신 정신, 다양한 경영기법 등을 익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년 경영 교실을 여는 것도 방법일 텐데, 한발 나아가 능력과 경험을 축적한 은퇴 경영인을 멘토로 연결하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청년의 역량 확보 문제를 거론하며 “리더십이나 경영지원을 배운 적 없는 이들이 나름대로 기획하고 추진하지만 깨지기 쉽고 지속 가능하기가 어렵다”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이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토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에 기회는 있지만 자원이 없고 역량이 부족한 점을 사회가 어떻게 채우고 정책이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 서울신문이 강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년들에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가 있다”면서 “성공하려면 서울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청년들이 서울로 몰리면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긴 여정이 필요한데 청년의 개인기로 돌파하기를 바라는 것은 폭력”이라면서 “기성세대가 마중물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속도·인적 청산·새 인물… ‘안철수 혁신위’ 쉽지 않은 3대 성공 조건

    속도·인적 청산·새 인물… ‘안철수 혁신위’ 쉽지 않은 3대 성공 조건

    국민의힘이 띄운 ‘안철수 혁신위원회’의 3대 성공 조건으로는 ‘속도·인적 청산·새 인물’이 꼽힌다. 앞서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 작업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안철수 혁신위가 ‘더 강한’ 혁신을 이끌어 내기까진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의 변화와 혁신은 모두 함께할 때만 완성될 수 있다. 혁신위 어느 한 사람의 소임이 아니라 국민의힘 구성원 전체가 함께 만들어야 할 공동의 과제물”이라며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혁신위의 성공 조건으로는 우선 속도감 있는 혁신안 마련이 꼽힌다.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고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면 혁신위를 향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시점으로 오는 8월 중순을 검토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송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시로 모여 정식 회의 말고라도 여러 논의를 거쳐 아주 신속하게 움직이는 게 저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6·3 대선 패배를 거치면서도 ‘책임정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만큼 의원들의 ‘2선 후퇴’를 어떻게 이끄느냐도 주목할 지점이다. 이에 대선 백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후보 교체 파동’ 등을 다시 들여다보고 공천 기준 또한 새롭게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 의원이 현재까지 조명받지 못했던 능력 있는 원외 당협위원장과 수도권 및 청년 인사 등 ‘새 얼굴’을 얼마나 발굴하는지에 혁신위의 성공이 달려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혁신위원은 현역 의원·원외 당협위원장·외부 전문가를 2명씩 선정해 총 6명 규모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안 의원은 “희망하는 분이 너무 많아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인물난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일각에선 혁신위가 실패할 것이란 우려도 벌써부터 나온다. 김재섭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의 혁신안이 수용되지 않은 점을 겨냥해 “당대표 아래에 있는 혁신기구의 장이 그(김 전 위원장의 5대 개혁안)보다 더 센 메시지를 냈는데 (지도부가) 받아들이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신임 사무총장에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3선·경북 포항북) 의원이 기용됐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구자근(재선·경북 구미갑)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서지영(초선·부산 동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 속도·인적청산·새 인물…‘안철수 혁신위’ 쉽지 않은 3대 성공 조건

    속도·인적청산·새 인물…‘안철수 혁신위’ 쉽지 않은 3대 성공 조건

    국민의힘이 띄운 ‘안철수 혁신위원회’의 3대 성공 조건으로는 ‘속도·인적 청산·새 인물’이 꼽힌다. 앞서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 작업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안철수 혁신위가 ‘더 강한’ 혁신을 이끌어 내기까진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의 변화와 혁신은 모두 함께할 때만 완성될 수 있다. 혁신위 어느 한 사람의 소임이 아니라 국민의힘 구성원 전체가 함께 만들어야 할 공동의 과제물”이라며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혁신위의 성공 조건으로는 우선 속도감 있는 혁신안 마련이 꼽힌다.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고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면 혁신위를 향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시점으로 오는 8월 중순을 검토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송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시로 모여 정식 회의 말고라도 여러 논의를 거쳐 아주 신속하게 움직이는 게 저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의 혁신안에 대해서 계속 제안도 하고, 정리된 내용이 거의 책 수준”이라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6·3 대선 패배를 거치면서도 ‘책임정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만큼 의원들의 ‘2선 후퇴’를 어떻게 이끄느냐도 주목할 지점이다. 이에 대선 백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후보 교체 파동’ 등을 다시 들여다보고 공천 기준 또한 새롭게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 의원이 현재까지 조명받지 못했던 능력 있는 원외 당협위원장과 수도권 및 청년 인사 등 ‘새 얼굴’을 얼마나 발굴하는지에 혁신위의 성공이 달려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혁신위원은 현역 의원·원외 당협위원장·외부 전문가를 2명씩 선정해 총 6명 규모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안 의원은 “희망하는 분이 너무 많아 곤란을 겪고 있다”며 인물난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일각에선 혁신위가 실패할 것이란 우려도 벌써부터 나온다. 김재섭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의 혁신안이 수용되지 않은 점을 겨냥해 “당대표 아래에 있는 혁신기구의 장이 그(김 전 위원장의 5대 개혁안)보다 더 센 메시지를 냈는데 (지도부가) 받아들이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신임 사무총장에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3선·경북 포항북) 의원이 기용됐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구자근(재선·경북 구미갑)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서지영(초선·부산 동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 정형돈도 일부러 찾아먹는 ‘이것’…체중감량·소화촉진 등에 탁월

    정형돈도 일부러 찾아먹는 ‘이것’…체중감량·소화촉진 등에 탁월

    양꼬치를 먹을 때 듬뿍 발라먹는 양념이 ‘쯔란’이다. ‘쯔란’은 중국식 발음이고, 우리말로는 ‘마근’, 영어로는 ‘큐민’이라고도 한다. 쯔란은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인도, 중국, 튀르키예 등 육류 문화권에서 발달했다. 양고기처럼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데 주로 활용된다. 쯔란은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 흡수를 돕는다. 효소 활성화로, 식사 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실제 이집트의 경우 소화제 대용으로 널리 쓰인다고 한다. 쯔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 건강도 개선한다. 쯔란에 있는 피토스테롤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은 콜레스테롤을 흡수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비타민 C, 비타민 A, 철분 등의 주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쯔란은 코미디언 정형돈이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정형돈이 양꼬치구이 식당을 찾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정형돈은 “쯔란이 참 좋아”라며 자신의 앞접시에 쯔란을 푹 떠서 옮겨담았다. 이어 양꼬치에 쯔란을 듬뿍 묻힌 채 맛있게 먹었다. 이에 정형돈의 배우자 한유라는 “이정도면 거의 새모이 아니냐”라며 “아빠의 지독한 쯔란 사랑. 이정도면 새모이다. 큐민인가 이게?”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한 때 체중감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정형돈은 다이어트로 21㎏을 감량, 100㎏에서 79㎏까지 빠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쯔란은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란은 신장과 간을 자극해서 독소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준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을 위한 지방과 열량 연소를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란은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경감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적게 만들어 주름, 기미 등 피부노화와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동역 7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완료…시민 안전·편의 향상 기여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동역 7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완료…시민 안전·편의 향상 기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7번 출입구에 시민 편의를 위한 ‘서울시 표준형 캐노피 설치 공사’가 지난달 성공적으로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천·강설 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끄럼·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현장 요구에 귀 기울이며 사업 조기 착공과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및 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총사업비 3억 2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 4월 2일 착공되어 약 85일간 진행됐으며, 학동역 7번 출입구에 10.8m×2.6m 규모의 캐노피가 설치되었다. 주요 구조물은 스테인리스 강판과 강화접합유리로 시공됐으며 조명·음성유도기·CCTV 등 편의 및 안전 설비도 함께 구축됐다. 이 의원은 “학동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외부출입구에 비가림 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면서 “이번 캐노피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는 물론 안전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작지만 확실한 변화로 체감도 높은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순천향대-한국보건복지인재원,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

    순천향대-한국보건복지인재원,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

    AI기반 보건복지 인재 양성 기반 마련순천향대.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준비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AI의료융합·보건복지 분야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모델 공동 개발·운영 △학술교류·공동연구 △AI의료융합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자원 공유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특성화대학’을 비전으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아산·천안·내포를 연결하는 AI기반 교육·연구–실습·실증–상용화 연계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조성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향하는 AI의료융합 특성화 전략과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과 국가의 보건복지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공공의료와 사회복지의 질적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새 정부가 강조하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인재 양성 기조에 따라 AI의료융합은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감염병 대응, 바이오헬스 등 미래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 넷마블, 하반기 신작 6종 이상 출시 예고…IP·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차

    넷마블, 하반기 신작 6종 이상 출시 예고…IP·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차

    넷마블이 올 하반기 최소 6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자체·외부 IP의 균형 잡힌 라인업과 장르·플랫폼 다변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하반기 ‘뱀피르’, ‘킹 오브 파이터 AFK’, ‘몬길: STAR DIVE’,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등 6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스톤에이지: 펫월드’와 ‘프로젝트 이블베인’이 깜짝 공개돼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했으며, 이미 미주·유럽에 출시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국내 출시도 연내 예정돼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던 ‘외부 IP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넘어, 넷마블은 자체 IP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상반기 출시작인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연달아 흥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 공개된 신작 중엔 ‘뱀피르’, ‘몬길: STAR DIVE’, ‘스톤에이지: 펫월드’가 넷마블의 자체 IP 게임이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등 이미 검증된 대형 외부 IP 기반의 신작도 함께 준비 중이다. 장르 다변화도 눈에 띈다. ‘뱀피르’와 ‘프로젝트 SOL’이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장르 마니아층을 겨냥했다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액션 RPG ‘몬길: STAR DIVE’는 ‘서브컬처 팬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최근 PC·콘솔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협동(Co-op) 액션 장르 신작이다. 다양한 플랫폼 신작도 준비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넷마블 게임 중 최초로 PC·모바일·콘솔 3개 플랫폼 동시 출시 예정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는 PC·콘솔 플랫폼에 최적화된 액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장르 다양화, IP 포트폴리오 균형,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며 “다양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함양군, 산악인 엄홍길 ‘오르GO 함양’ 홍보대사 위촉

    함양군, 산악인 엄홍길 ‘오르GO 함양’ 홍보대사 위촉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경남 함양군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함양군은 엄 대장을 ‘오르GO 함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대표 산악인이다. 군은 ‘오르GO 함양’ 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엄 대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함양의 1000m 이상 15좌 완등에 도전 중인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에게 엄 대장의 활동·경험이 큰 힘을 주리라 본다. 엄 대장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은 물론 군 대표 행사·축제에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엄 대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군민과 오르GO 함양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도 했다.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그는 세계 고산 16좌 완등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 세계 산악인의 살아있는 전설인 엄 대장을 ‘오르GO 함양’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오르GO 함양’이 엄 대장 명성에 걸맞은 대한민국 산악관광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오르GO 함양’은 함양군 내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완등하고 인증하는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이다. 사업은 산악인과 관광객 호응을 얻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 노홍철, 삼시세끼 다 먹고 12㎏ 감량 유지…비결은 단 하나

    노홍철, 삼시세끼 다 먹고 12㎏ 감량 유지…비결은 단 하나

    방송인 노홍철(46)이 극단적인 식단 제한 없이 3개월 만에 약 12㎏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린다이어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노홍철은 “3개월 동안 11.6㎏을 감량했고, 현재까지 반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며 “가장 큰 변화는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연예계에서 ‘당 중독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초콜릿과 젤리를 좋아했는데, 두 가지 음식을 모두 끊었다”며 “체중이 3~4㎏만 늘어나도 일상생활이 힘들었다. 특히 허리 통증 때문에 운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는데, 살을 빼고 나니 통증이 모두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의 경험은 의학적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 복부 지방이 늘어나면서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고, 이는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증가시켜 디스크 손상을 가속화한다. 또한, 단 음식은 뇌의 보상 중추를 자극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이로 인해 중독과 과잉 섭취를 부른다. 설탕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의존성이 강해져 체중 증가는 물론 당뇨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홍철은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꾸준한 식단 기록과 물 섭취량 증가를 꼽았다. 그는 “3개월 이상 매일 식사를 기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채를 먼저 먹고, 간식도 건강한 것으로 바꾸게 됐다”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도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예전에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금방 요요 현상이 왔는데, 이번엔 6개월 넘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며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 체중을 유지한 건 처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리디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노홍철처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보다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이 더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급격한 체중 감소보다는 월 1~2㎏씩 점진적으로 감량하며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라고 강조한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민간·유휴공간 활용…지속가능한 지역문화공간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조미자 경기도의원, 민간·유휴공간 활용…지속가능한 지역문화공간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조미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이 좌장을 맡은 「민간·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 ‘공간을 문화로, 문화를 공간으로’」가 7월 2일(수)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 민간·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전환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는 “민간문화공간을 지역자원으로 인식하고, 공적 활용 정당성 확보, 정책 체계화, 광역-기초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경기도가 문화자치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민간 및 유휴공간의 실질적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선영 홍익대학교 교수는 “군 유휴시설은 역사성과 장소성 등 문화재생 잠재력이 크다”며 “폐쇄성, 접근성 문제를 극복하고 개방성과 전문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임 경기문화재단 본부장은 “공간은 공동체의 문화적 기억을 담는 장소로 기능해야 한다”며 “‘문화공간31’과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미숙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 이사는 “민간공간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고 소통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제3의 장소’로 기능할 수 있다”며, “이러한 공간들이 공공성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품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는 “문화정책은 공간 자체의 조성이나 물리적 성과보다, 그 공간에서 어떤 활동과 이야기가 만들어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정해진 틀에 갇히기보다는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조미자 부위원장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지닌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를 지키는 것이 곧 지역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간과 유휴공간이 문화자치의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전했고,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시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시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이 양주시에 들어설 혁신형 공공병원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현안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일(수), 양주시의회 주관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양주시 산북동)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공공의료원, 왜 양주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을지대 의대 나백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이영주 경기도의원, 김명철 백석119안전센터 소방장, 유동수 의정부성모병원 대외협력센터장, 양승희 신한대학교 예산처장, 김정은 양주시 보건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박재용 의원은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서며, “뜻깊은 자리에서 전문가 여러분과 함께 토론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공공의료원 유치가 공론화된 이후, 양주시는 남양주·동두천·의정부·가평·양평·연천 등과 경쟁해왔다”며, “특히 5선의 정성호 국회의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저 역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발로 뛰었다. 결국 지난해 9월, 양주시가 혁신형 공공병원 유치에 성공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만든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6월 1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연구용역 수행,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특히 중앙부처의 승인을 받기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남은 과정에서 정치력이 중요하다. 양주시민과 정성호 의원의 힘을 더해 반드시 공공병원 개원을 이루겠다”며, “저 또한 경기도의원으로서도 혁신형 공공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가 지역 고용·취업 돕는다…‘2025 종로 일자리박람회’

    종로구가 지역 고용·취업 돕는다…‘2025 종로 일자리박람회’

    종로구가 오는 10일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2025 종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매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117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21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도 지역 상업 특성과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서머셋팰리스 서울, 이비스앰배서더 인사동, 쿠팡, 한국야쿠르트 등 7개 업종 10개 구인 기업과 4개 기관이 함께한다. 총 174명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1 현장 면접·채용’, ‘취업 상담·일자리 정보 제공’과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등도 마련됐다. “고스펙이 아님에도 대기업 15곳에 서류 합격”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은 취업 전문가 황인 강사가 ‘취업의 신,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하는 취업특강에서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전 연령층 구직자를 위한 실질적인 취업 로드맵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달 10일까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이 절실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적절한 인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2026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 개최

    양천구, ‘2026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24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중 수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입시전문가 ‘정제원’ EBS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분석 ▲주요 대학·전형 별 맞춤 지원 전략 ▲합격사례 분석 결과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달 24일 오후 7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어 29일에는 양천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수시대비 1:1 맞춤형 집중상담’이 진행된다. 전문 입시 컨설턴트 10명이 학생 개인별 성적과 생활기록부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별 수시 지원 전략·면접 전략 등을 제공한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총 90명을 사전 신청 받는다. 대상은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이며 상담료는 전액 무료다. 구는 이외에도 12월 중 ‘정시전형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수능 난이도 분석과 함께 주요 대학별 정시모집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효리, 11년 제주살이 이유 따로 있었다…“주변에서 말 많아”

    이효리, 11년 제주살이 이유 따로 있었다…“주변에서 말 많아”

    가수 이효리(46)가 약 11년간의 제주살이에 관한 속내를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크쇼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 출연해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슈퍼스타’ 이효리 씨가 결혼과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며 지인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땐 굉장히 의외였다고 돌이켰다. 그는 그러면서 이효리가 “인생의 행보를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자기도 자신을 잘 모르는 듯한 행보였다”고 평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스스로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잘 아시냐”고 반문하며 “나도 내 자신을 모르겠다”고 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성격을 두고 “나쁘게 말하면 ‘변덕이 심하다’, 좋게 말하면 ‘그때그때 솔직하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이효리의 배우자 이상순(50)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효리는 2013년 그룹 롤러코스터 출신 기타리스트 겸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곧바로 제주로 낙향했다. 이효리는 결혼 전 연애사를 언급하며 “그간 연애할 때 2~3년 주기로 마음이 식더라. 결혼을 앞두고도 ‘마음이 식으면 어쩌지’, ‘다른 남자가 좋아지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실제로 (이상순과) 연애하고 결혼할 때 주변에서 너무 말이 많았다”며 그 탓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데 ‘주변의 흔듦으로 잘못되지는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이같은 생각이 제주행의 계기로 작용했다면서 “그때는 쉬고 싶어서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서로 사랑을 지키고 싶어서 내려가지 않았나 싶다”고 회상했다. 서울을 미워해서 낙향한 건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울 자체보다는 그 안에서의 시달림과 번잡함이 싫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게 외부에서 비롯된 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내 안의 번잡함이었다. 그러다 보니 일도, 서울도 다 싫게 느껴졌다. 지친 상태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미련없이 떠났는데, 떠나서 오히려 더 잘된 것 같다”며 “제주로 떠나지 않고 (서울에서) 계속 아등바등했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사랑을 덜 받았을 것”이라고 봤다. 1998년 그룹 핑클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효리는 그룹과 솔로 활동에서 모두 성공한 가수로 평가받는다.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약 11년간 제주에서 살다가 최근 다시 서울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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